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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 모빌리티 서비스 신규 브랜드 702 공개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모빌리티 서비스 신규 브랜드 702 공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새롭게 런칭할 모빌리티 서비스를 아우르는 신규 브랜드 ‘702’를 발표한다. 기존 자동차 유통 사업을 서비스업으로 확장, 고객에게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소개하고 서비스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702’는 코오롱 그룹의 자동차 36년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고객의 이동 경험을 완벽하게 만드는 모빌리티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BI는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도로의 이미지를 차용했다.숫자 ‘7’은 코오롱의 기업정신을 상징하는 7개의 삼각형으로 된 심볼에서 착안했다. ‘0’은 신차부터 중고차, AS에 이르기까지 모빌리티 전반을 순환하는 통합 브랜드임을 의미한다. 숫자 ‘2’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과 고객의 파트너십을 뜻하는 고객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임을 뜻한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702’를 통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경험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지난 7월에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던 ‘코오롱모빌리티케어’는 702 브랜드로 명명하며 ‘702 Care+’로 변경되었다. 인증 중고차의 보증을 연장할 수 있는 중고차 전용 워런티 상품으로 출고 후 7년, 주행거리 14만Km 미만의 차량 소유 고객이라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운영하는 AS센터에서 차량 인증 점검 통과 후 1년 또는 2년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달부터는 BMW 뿐만 아니라 아우디, 볼보 차량에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다양한 고객 니즈를 대응하는 프리미엄 수입 중고차 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철저한 검수 및 인증을 거쳐 재상품화에 대한 자신감과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입차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에게도 신차와 동일한 수준의 믿을 만한 중고차 구매를 위한 투명한 거래 시스템을 마련하고 다양한 차종과 브랜드의 선택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프리미엄 수입차를 구입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고차 렌트 서비스도 추진한다. 1년 미만의 신차 컨디션의 차량을 센터에 입고시켜 성능, 상태 진단과 정비 등의 상품화 과정을 거친 후 렌트 서비스에 투입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신차 판매와 인증 중고차 사업 간 고객의 니즈에 따라 차량 라이프 사이클 연장은 물론 두 사업 간 시너지를 모색하는 방법과 같이 ‘702’의 다채로운 브랜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의 취향과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 브랜드인 ‘702’를 런칭했다”라며 “중고차 사업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고객 접점을 늘릴 수 있는 프로그램의 마련 및 모빌리티 사업 영역에서 다양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23.10.24 I 김성진 기자
토요타, 테슬라 '슈퍼차저' 쓴다…전기차 '충전동맹' 강화
  • 토요타, 테슬라 '슈퍼차저' 쓴다…전기차 '충전동맹' 강화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인 토요타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시설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합류한다.토요타 로고(사진=로이터)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내년부터 전기차에 테슬라의 독자적 충전 방식인 북미충전표준(NACS)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도요타는 현재 북미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미국의 표준인 통합충전시스템(CCS)을 적용하고 있다. 내년부터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하는 신형 토요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포함해 토요타와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 전기차에 NACS를 적용할 방침이다. 기존 규격인 CCS 충전구는 사라진다. 토요타는 기존 CCS 장착 전기차도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NACS 어댑터를 제공할 계획이다.NACS 충전구가 장착된 전기차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있는 테슬라 슈퍼차저 1만2000여개에서 고속 충전할 수 있다. 미 에너지부에 따르면 10년 넘게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확장한 테슬라의 NACS는 미국 전체 급속충전소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은 아군과 적군이 따로 없다.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앞두고 인프라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꼽히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들은 ‘충전 동맹’을 강화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다수 소비자가 충전소가 부족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등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전기차를 확대, 보급하는 데 집중하려는 것이다.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합류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리비안 등 미국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이어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일본의 닛산, 한국의 현대차와 기아 등도 앞으로 북미에 출시할 나올 신차에 NACS를 적용키로 했다. 이밖에 볼보와 재규어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3.10.20 I 이소현 기자
내 차 기능 실시간 업데이트…바퀴 달린 스마트폰이죠
  • 내 차 기능 실시간 업데이트…바퀴 달린 스마트폰이죠[미래기술25-SDV①]
  • 미래 자동차 산업의 화두는 단연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이하 SDV)이다. SDV는 말 그대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차량 내 각종 장치를 관리·제어하고 주행 성능과 편의 기능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차량을 뜻한다. 이는 자율주행 등의 기술발달로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을 위한 ‘수단’이 아닌 이동을 위해 머무는 ‘공간’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데서 비롯됐다. 특히 SDV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가전, IT(정보통신), 엔터테인먼트 산업군과도 융복합하며 무한한 확장을 하면서 그 발전의 끝을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마다 SDV 시대 주도권을 쥐기 위해 기술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지원하는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사진=현대차)[이데일리 박민 기자] 과거의 자동차는 기계공학 중심의 하드웨어가 주를 이뤘지만, SDV는 그 반대다.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차의 주행 성능 개선은 물론 편의 기능, 안전 기능, 심지어 차량의 감성 품질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정체성)까지 규정하고 있다. 특히 SDV는 사람과 사물의 이동성을 제공하는 이동수단이라는 전통적 서비스를 넘어 차 안에서 오락, 정보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산업군과 융복합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마치 휴대전화 산업이 본연의 통신수단으로 쓰였던 ‘피쳐폰’에서 개인화된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 것과 발전 흐름이 비슷하다. 스마트폰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의료, 금융 등의 여러 산업과 결합하며 새로운 생태계를 낳았다. 여기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 스스로 필요로 하는 앱을 만들고 공유하고 있고, 이를 구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스마트폰 생태계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SDV의 핵심, 중앙집중형 제어SDV는 기존 자동차와 가장 큰 차이점은 중앙집중형 전기전자 설계방식을 따르고 있어 소프트웨어를 통한 통합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컨대 기존의 자동차는 스마트키, 디지털 대시보드, ABS 브레이크, 자동 헤드라이트, 자동 공조기, 엔진 제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모든 기능들은 각각의 전자제어장치(Electronic Control Unit·이하 ECU)를 통해 개별적으로 제어되는 분산형 구조다. ECU는 센서에서 신호를 받아 판단하고 제어 명령을 구동 장치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이러한 ECU는 각기 다른 부품사에 의해 독립적으로 개발된 경우가 많아 이를 통합 제어하기 위해서는 메인 컴퓨터와의 통신과 배선·배전 연결이 필요하다. 문제는 부품이 많을수록 이러한 과정은 더욱 많아지고 복잡해진다. 마치 차량 내 부품보다 선이 더 많아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다양한 제조사들은 각기 다른 펌웨어(하드웨어의 제어와 구동을 담당하는 일종의 운영체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성능 개선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SDV는 처음 설계부터 ECU를 중앙집중형 방식으로 통합해 통합 제어가 가능하다. 마치 스마트폰처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수정하며, 제거가 가능한 것이다. 이에 소비자 개별 취향에 따라 기능을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도 가능해진다. 특히 SDV는 기존 자동차에 들어가던 100여개에 달하는 분산형 제어 시스템을 통합해 와이어링 하네스(자동차의 각 부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 및 전류를 각 전장품에 전달하는 부품)의 양을 줄임으로써 경량화와 함께 공간도 축소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연비 향상과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실제로 SDV 기술에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테슬라는 과거 ‘Model 3’ 모델을 출시하면서 단 4개 만의 ECU(오토파일럿 1개, 바디컨트롤 3개)로 구성된 중앙집중형 설계방식의 소프트웨어 중심적 제어 시스템을 구현한 바 있다. 2019년부터 자체 개발한 SoC(System on chip)를 적용한 HW 3.0 플랫폼을 선보였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차량의 오류, 제로백 시간 단축 등 자동차 성능의 개선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했다. 이러한 중앙집중형 설계가 바로 SDV로 가기 위한 출발점인 셈이다.자료=한화투자증권◇완성차업계 자체 OS 개발 속도전SDV가 중앙집중형 설계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차량용 운영체제(Operating System·이하 OS)도 필수다. OS는 차량 내 모든 하드웨어와 모든 소프트웨어가 구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잘 움직이고 있는지 관리하는 일종의 ‘최종 관리자’다. 일반적으로 PC에서 윈도우, iOS(애플 운영체제) 혹은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가 모든 컴퓨터 부품을 동작하게 하고, 스마트폰에서 안드로이드 혹은 iOS 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과 같은 경우이다. OS는 소프트웨어와 함께 SDV 차량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기술이자 부품으로 꼽힌다. 현재 일부 제조사들은 구글이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나 애플의 ‘카플레이’를 자사 차량에 도입해 제한적으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선보이는 곳도 있다. 스텔란티스와 혼다, 볼보, GM, 르노-닛산 등은 차량 전반의 통합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기존 모바일 산업 내 구축된 생태계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스마트폰 OS 환경에 익숙한 대규모 사용자가 존재하므로, 이를 기반으로 SDV 시장으로 빠르게 침투하겠다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테슬라와 다임러, 도요타, 폭스바겐, 현대차그룹, 메르세데스-벤츠 등은 차량 OS에 대한 자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향후 차량 내 OS를 자사 고유 브랜드에 맞게 UI(User Interface) 차별화하고 싶어도 타사 OS를 가져다 쓸 경우 범용성에 따라 차별화 한계가 존재하고 앱 거래 등의 신규 수익 창출도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스마트폰 OS를 양분화한 구글과 애플이 생태계 내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 익히 알고 있기 때문에 각자 자사 고유의 OS를 개발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무엇보다 현재 자동차 OS 시장은 SDV 개화와 함께 태동기라 볼 수 있어 아직까지 시장을 장악한 절대적 지배자는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범용성이 높은 OS를 개발한다면 다른 회사에도 자사 OS를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생긴다. 또한 자기 OS를 쓰면 데이터도 쉽게 확보할 수 있어 자율주행 고도화 등의 경쟁력도 높아진다. SDV는 완전 자율주행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와 반복 학습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데이터에는 탑승객 이용 패턴도 포함돼 있는 만큼 쇼핑, 레저, 숙박 등 소비활동과 연결해 신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데이터를 누가 얼마나 모으느냐에 따라 SDV 시대 성패도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자료=현대차, 하이투자증권
2023.10.18 I 박민 기자
볼보코리아,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인재양성 MOU 체결
  • 볼보코리아,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인재양성 MOU 체결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충남 보령에 위치한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이사를 비롯한 볼보자동차코리아 임직원 20명과 아주자동차대학교 이수훈 총장, 김근묵 산학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볼보자동차코리아와 아주자동차대학교가 산합협력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송경란 볼보코리아 전무이사와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사진=볼보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와 아주자동차대학교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아주자동차대학교 내 볼보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하고 볼보자동차 맞춤형 교육인 ‘볼보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채용 연계형 주문식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1학년 2학기 종료 시점에 채용 학생을 선발해 1년간 진행되는 해당 과정은 볼보자동차 맞춤형 교육(2학년 1학기)과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사 현장 실습(2학년 2학기)으로 구성되며 이후에는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 채용이 진행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해당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 대한 채용 약정을 통해 2024년부터 향후 3년간 100여명의 학생을 전문 테크니션으로 채용할 방침이다.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전무이사는 “이번 산학협력 MOU를 통해 우수한 테크니션을 조기에 확보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볼보자동차만의 차별화된 스웨디시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볼보자동차의 서비스 품질 확대와 더불어 고용난 해소를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16 I 김성진 기자
SK텔레콤, 자동차 AI 플랫폼 ‘누구 오토 2.0’ 출시
  • SK텔레콤, 자동차 AI 플랫폼 ‘누구 오토 2.0’ 출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운전자의 한 마디로 길 안내부터 일정 확인까지 한 번에 실행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 자동차 전용 AI(인공지능)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 2.0’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누구 오토는 SK텔레콤만의 차량 최적화 음성인식 전처리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전용AI 플랫폼이다.이번에 업데이트된 ‘누구 오토 2.0’은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루틴 서비스’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들을 추가했다.루틴 서비스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운전자가 지정한 명령어를 말하거나, 특정 시각을 지정하면 원하는 기능들이 별도의 조작없이 연달아 실행된다.예를 들어 운전자가 ‘출근하자’라는 명령어를 등록하고 말하면 △TMAP에서 회사로 길 안내를 시작하고 △운전자의 적정 에어컨 온도로 조절하며 △오늘 날씨와 일정 확인해주고 △최근에 들은 음악을 플로(FLO)에서 재생해준다.특히 SK텔레콤은 운전자의 일상에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추가했다. △계정을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멜론 뮤직(Melon Music)’ △차량에서도 일정 확인이 가능한 ‘구글(Google) 캘린더’ △실시간으로 국내프로야구(KBO) 경기 일정, 결과, 선발투수 정보 등을 제공하는 ‘프로야구’ 서비스 △띠, 별자리, 생년월일별 ‘운세’ 서비스 등이다.화면 UI도 편리하게 변경했다. 운전자는 ‘홈 탭’에서 날씨, 일정, 루틴 등 운전시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미디어 탭’에서 상황·장르별 추천 음악과 자주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누구 오토 2.0’은 기존 ‘누구 오토’가 탑재돼 있던 볼보 전 차종에 지원되며, 차량 내 앱스토어인 ‘TMAP 스토어’에서 업데이트 할 수 있다.유영미 SK텔레콤 NUGU 담당은 “누구 오토 2.0을 통해 고객과 자동차사들에게 한층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T만의 사람을 향하는 AI 기술로 넘버원 모빌리티 AI 플랫폼 리더십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6 I 전선형 기자
볼보트럭-로젠바우어, 대형 전기트럭·소방차 기술 세미나 개최
  • 볼보트럭-로젠바우어, 대형 전기트럭·소방차 기술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에서 글로벌 소방차 전문 제조업체 로젠바우어와 함께 대형 전기트럭 및 전기소방차 관련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기술세미나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후원으로 국내 소방산업 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트럭 및 전기 소방차 부문의 기술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양사 관계자들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청 기술위원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에서 글로벌 소방차 전문 제조업체 로젠바우어와 함께 대형 전기트럭 및 전기소방차 관련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볼보트럭코리아.)세미나 첫 날에는 볼보트럭코리아에서 볼보 대형 전기트럭의 제품 성능과 기술을 소개하고 전기트럭 차량 전시 및 성능 시연을 통해 소방산업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은 세계적인 소방차 전문 제작사인 로젠바우어의 전문 기술진과 한국 대리점인 윈어스알엔에이가 함께 전기소방차에 대한 기술 설명과 차량 시연 등에 나섰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로젠바우어가 선보인 전기소방차에는 볼보트럭의 기술이 집약된 전동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장착됐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이미 볼보트럭의 뛰어난 성능과 제품력은 국내 소방 현장에서 역할을 다하며 인정받고 있다”며 “볼보트럭은 앞으로도 기술 세미나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승 행사 등을 통해 전기트럭의 제품력을 알리며 국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3.10.13 I 김성진 기자
美 3Q 전기차 판매량 사상 최대…'1위' 테슬라 점유율 하락
  • 美 3Q 전기차 판매량 사상 최대…'1위' 테슬라 점유율 하락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올 3분기(7~9월)에 처음으로 30만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선두 업체인 테슬라의 점유율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테슬라 전기차가 일렬로 주차돼 있다.(사진=로이터)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콕스 오토모티브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지난 3분기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31만308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8% 증가했다. 전분기(29만8039대)와 비교해도 5.0% 늘었다. 미국 내 전기차 판매는 13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3분기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7.9%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엔 6.1%, 전분기엔 7.2% 수준이었다. 2020년 처음으로 25만대를 돌파한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올 3분기 누적 기준으로 87만3000대를 기록, 올해 사상 최초로 1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르면 오는 11월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콕스 오토모티브는 예측했다.전기차 선두업체인 테슬라는 지난 3분기 미국 내 15만662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판매량은 1위를 기록했지만, 점유율은 50%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 출시로 점유율 하락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콕스 오토모티브는 전망했다.미국 내 전기차 판매 2위는 포드 2만962대(6.7%), 3위는 현대차(005380) 1만9630대(6.3%), 4위 쉐보레 1만5872대(5.1%), 5위 리비안 1만5564대(5.0%)순이었다.테슬라가 판매량 확대를 위해 가격 할인을 공격적으로 진행하면서 9월 전기차 평균 거래가격은 5만683달러(약 6800만원)로 전월 5만2212달러(약 7000만원) 대비 2.9% 하락했다.독일 완성차업체가 전기차 모델 판매를 빠르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 BMW(1만3079대대)와 메르세데스-벤츠(1만423대)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9.6%, 283.6%로 3배 이상 늘렸다. 아우디(7538대)도 전년 동기 대비 83.7% 증가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를 모두 판매하는 완성차 업체 중에 BMW는 전체 판매량의 15% 이상을 전기차로 판매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우디와 볼보가 전체 판매량의 12%를 전기차로 판매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르쉐, 폭스바겐도 전기차 비중이 10%를 넘었다.업체별로 가장 많이 판매한 전기차 모델을 살펴보면 테슬라는 모델 Y(9만5539대), 포드는 머스탱 마하-E(1만4842대), 현대차는 아이오닉5(1만1665대), 쉐보레는 볼트EV(1만5835대), 리비안은 R15(9183대)였다. 자동차업계는 앞으로 3년간 새로운 전기차가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2027년에는 출시되는 전기차 수는 2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콕스 오토모티브는 예측했다.
2023.10.13 I 이소현 기자
볼보코리아, 인천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 볼보코리아, 인천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인천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볼보자동차코리아 신규 인천 서비스센터 전경.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공식 딜러인 에이치모터스가 운영 중인 볼보 인천 서비스센터는 2013년 3월 처음 개장한 뒤 10년간 인천 및 수도권 지역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볼보코리아는 빠르게 증가하는 수도권 고객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이전보다 나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인천 서비스센터의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새로 문을 연 볼보 인천 서비스센터는 총 연면적 2,466.74㎡(약 746평)로 지상 3층 규모의 시설을 자랑한다. 인천 지역 최초로 사고 수리 시설을 도입해 총 8개의 워크베이 시설에서 일반 수리는 월 최대 880대, 사고 수리는 월 최대 120대 가능하다.여기에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도 도입해 보다 전문적이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가능케 했다.또 방문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대기하고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도 운영한다.볼보자동차코리아 신규 인천 서비스센터 실내 전경.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코리아는 인천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오픈을 기념해 서비스센터 입고 고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인천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만 해도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반 수리 입고 고객 전원에게는 볼보 단우산을, 사고 수리 입고 고객 전원에게는 볼보 왜건을 증정한다.인천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후 방문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볼보 순로기 키링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송경란 볼보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전무는 “한국 시장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볼보자동차의 투자와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며 “볼보자동차의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에 따라 앞으로도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볼보자동차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0 I 이다원 기자
두둑한 포상금에 공무원까지…AG 나라별 메달 혜택은?
  • 두둑한 포상금에 공무원까지…AG 나라별 메달 혜택은?[아시안게임]
  • 스리랑카 육상 선수 타루시 카루나라스나.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두둑한 포상금에 주택, 자동차까지.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주는 나라별 포상이 제법 두둑했다.이번 대회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가장 크게 포상하는 나라는 싱가포르다.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에게 약 14만60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억원의 포상금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싱가포르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73만7000달러(약 10억원)의 포상금을 줬다. 당시 미국 선수가 받은 포상금(3만7500달러)의 19배가 넘었다. 6일 AFP통신에 보도에 따르면, 스리랑카와 인도 등도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두둑한 포상금을 지급한다. 스리랑카는 육상 여자 800m에서 우승한 타루시 카루나라스나에게 포상금 1000만루피(약 4000만원)을 준다. 특이하게도 포상금을 주는 곳이 스리랑카 육상경기연맹이 아닌 크리켓협회다. 또 라닐 위크라마싱하 스리랑카 대통령이 직접 카루나라스나에게 전화해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인도도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포상금 3만6000달러(약 5000만원)을 주는데, 이와 함께 메달을 딴 선수는 자신이 원할 때 공무원이 될 수도 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레슬링 금메달을 따낸 비네시 포가트는 철도 공무원이 됐고, 육상 남자 투창 니라즈 초프라는 2017년 아시아선수권 우승 이후 군에 입대해 부사관이 됐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포상금 대신 집을 지어주거나 자동차를 주는 나라도 있다.인도네시아는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에게 나라에서 집을 지어준다. 다만, 선수가 소유한 땅 위에 집만 지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쿠웨이트는 민간 기업에서 금메달리스트에게 자동차를 주기로 했다. 사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사수 알 라시디는 볼보 차량을 받는다.우리나라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두둑한 포상금을 받았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포상금은 그에 비해 매우 적다.2020 도쿄올림픽 때 우리 정부는 금메달리스트에게 6300만원, 은메달 선수에게는 3500만원, 동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2500만원의 포상금을 줬다. 각 협회와 연맹에서는 별도의 포상금도 줬다.아시안게임은 이보다 훨씬 적어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 기준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에게 120만원을 줬다.
2023.10.06 I 주영로 기자
벤츠, BMW 제치고 9월 수입차 1위
  • 벤츠, BMW 제치고 9월 수입차 1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1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9월 BMW를 제치고 2개월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6971대를 판매해 BMW(6188대)를 앞섰다.누적으로 따지면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여전히 앞서는 상황이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BMW가 총 5만6529대를 판매하는 동안 메르세데스-벤츠는 5만4376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다만 두 업체의 판매량 차이는 2153대에 불과해 남은 4분기 안에 충분히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도 충분하다. 11세대 완전변경 벤츠 더 뉴 E클래스.(사진=벤츠코리아.)수입차 시장 전체는 지난달 총 2만3350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기준으로도 지난해보다 1.2% 줄어든 19만7742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볼보(1555대), 아우디(1416대), 폭스바겐(1114대) 등이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렉서스 916대, 미니 738대, 토요타 712대, 포르쉐 695대 순이었다.9월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50(1991대),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728대)였으며 그 다음은 BMW 320(633대)이 차지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2023.10.06 I 김성진 기자
3분기 한국 車 시장, 하이브리드 ‘활짝’..전기차는 ‘주춤’
  • 3분기 한국 車 시장, 하이브리드 ‘활짝’..전기차는 ‘주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신차 판매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기차 판매량은 소폭 감소하며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하이브리드 차량 이미지. 차량은 기사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프로)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 신차등록 대수는 23만38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5만8158대) 대비 41.5% 증가했다.반면 전기차는 11만7611대 신규 등록돼 전년 3분기 대비 1.9%(2230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하이브리드 차량의 ‘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솔린(휘발유) 차량은 총 68만6347대 신규 등록됐다. 디젤(경유) 차량 역시 23만9874대 팔리며 내연기관차 비중이 높았다.3분기 누적 신차 등록대수는 총 132만474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사진=현대차)차종 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레저용 차(RV)의 대세가 이어졌다. 올 3분기 SUV는 총 59만3252대가 신규 등록됐고, RV 역시 9만7724대 추가됐다. 세단 차량은 38만4099대 팔렸다.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에는 기아(000270)가 승용차 기준 올 3분기 총 38만1813대를 판매하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005380)(35만3386대), 제네시스(10만2080대), KG모빌리티(003620)(5만2698대), GM 한국사업장 ‘쉐보레’(2만8764대) 순이다.인기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로 9만2119대 신규 등록돼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쏘렌토(5만9161대), 카니발(5만7448대), 스포티지(5만4033대) 등 기아 SUV 3종이 판매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테슬라 모델 Y. (사진=AFP)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BMW가 5만6535대 판매돼 1위에 올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5만4353대), 아우디(1만4108대), 볼보(1만2508대), 렉서스(1만44대) 순이다.인기 모델로는 BMW 5시리즈가 3분기 누적 1만6058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또한 3분기 누적 판매 상위 모델에 지난 7월 국내 출시한 테슬라 모델Y(6730대)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3.10.05 I 이다원 기자
볼보코리아, 고객 대상 가을 운동회 ‘볼보 빌리지’ 참가자 모집
  • 볼보코리아, 고객 대상 가을 운동회 ‘볼보 빌리지’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내달 15일 경기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을 운동회 이벤트 ‘볼보 빌리지-어울림픽’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볼보 오너 및 가망고객 총 500가족을 대상으로 열리는 가을 운동회 이벤트다. 대형 스타디움에서 가족 운동회, 어린이 그림대회, 특별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또한 행사장 내 체험 프로그램 존에서는 업사이클링 팔찌 만들기, 순로기 에코백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자동차 경주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피크닉 음식과 스낵들이 함께 제공된다. 볼보자동차 오너의 경우 푸드코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볼보 라이프스타일 숍’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내달 3일까지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뽑아 내달 5일 공지한다.이만식 볼보자동차 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는 “가족과 온전히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야말로 볼보자동차가 공유하고자 하는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라며 “청명한 가을날 볼보자동차가 준비한 볼보 빌리지에서 가족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 놀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볼보 빌리지 어울림픽 참가자 모집. (사진=볼보코리아자동차)
2023.09.25 I 이다원 기자
삼성SDI, 프리미엄 차량 위주 대응…4Q 실적 개선 전망-키움
  • 삼성SDI, 프리미엄 차량 위주 대응…4Q 실적 개선 전망-키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삼성SDI에 P5 배터리를 앞세워 프리미엄 차량 위주로 대응하고 있어 자동차 전지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판가는 장기 공급 계약에 근거해 안정적이고, 전기차용 원형전지 출하도 양호하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9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006400)의 전장 종가는 36만9953원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둔화 및 재고 우려, 판가 압박 우려 등이 이차전지 업종의 주가 조정을 초래했지만, 삼성SDI의 자동차전지는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최근 이차전지 업종의 주가 조정 배경에는 전기차 수요 둔화 및 중국 시장 중심의 재고 우려, 전기차 가격 인하에 따른 배터리 판가 하락 압박 우려등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8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7월까지 누적 성장률 41%를 하회했으며, 중국의 성장률(26%) 저하가 두드러졌다.반면 삼성SDI 자동차전지는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P5 배터리를 앞세워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 위주로 대응하고 있어 경기 둔화 영향에서 비켜서 있어서다. 그는 “오히려 주요 고객사가 공급량 증대를 요청함에 따라 헝가리 2공장 신규 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판가는 안정적인 상태가 이어질 것이고, 원소재 가격 하락 국면에는 일시적으로 수익성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원형전지도 리비안, 볼보 등 주요 고객 대상으로 출하가 양호하다. 전고체 전지와 46파이 원형전지는 고객사에게 샘플을 공급하는 의미있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향후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다만 전동공구용 원형전지와 반도체소재 등은 수요 약세 영향이 불가피하고, 3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4분기는 자동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자재료가 개선되며 재차 양호한 실적이 부각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 영업이익은 3분기 4938억원, 4분기 610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ESS는 4분기에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기반 신제품을 출시해 전력용 고성능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고, 이에 힘입어 매출이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2 I 양지윤 기자
아이텍, 비에이에너지에 추가 투자…"신성장동력 확보"
  • 아이텍, 비에이에너지에 추가 투자…"신성장동력 확보"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반도체 테스트 생산업체인 아이텍(119830)이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인 비에이에너지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아이텍은 비에이에너지 인수자금 100억원 납입을 마무리하고, 자기주식 처분을 통한 지분교환 방식으로 21억500만원을 추가로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로봇 분야 전문기업 리드앤을 인수한데 이어 비에이에너지까지 품으면서 신사업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계열사간 시너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자기주식 처분가격은 한달, 일주일, 최근일 가중산술평균주가를 산술 평균한 가격에서 5% 할증한 1만198원으로 산출됐다. 비에이에너지에 대한 아이텍 지분율은 증자를 통해 확보한 37.04%에서 자사주 처분을 통한 추가 지분 확보까지 더해 44.98%까지 늘어나게 됐다.2014년 설립된 비에이에너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기술을 비롯해 에너지 안전관리시스템(SMS)기술을 바탕으로 관련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특히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됨에 따라 비에이에너지가 개발한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 등에 납품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배터리 세이프티박스는 사용후 폐 배터리 등을 안전하게 운송하는데 사용되는 필수 보관장치다. 최근 잦은 배터리 화재로 보관, 운용 및 운송수단에 대한 안전성 인증이 중요해진 가운데 비에이에너지는 최근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에 대한 UN의 안전성 인증을 확보했다. 이후 일본과 태국, 베트남 등 벤츠 아시아 3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이장혁 아이텍 대표는 “이번 투자는 비에이에너지에 대한 단순 투자를 넘어서 배터리 운용 및 운송과정 등 표준 및 글로벌 선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 발굴 및 공격적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1 I 권소현 기자
비에이에너지, 배터리 운송박스 UN인증 취득…해외진출 확대
  • 비에이에너지, 배터리 운송박스 UN인증 취득…해외진출 확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SMS) 전문기업 비에이에너지가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Battery Safety Box) 안정성에 대한 UN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는 사용 후 배터리를 운송하는 용기를 말한다. 최근 잦은 배터리 화재 사건으로 배터리 운송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에 대한 ‘설계시험 및 위험물용기 검사’ 부문에서 UN인증을 취득했다. UN은 위험물이 해상을 통해 운송될 때 위험물을 포장하는 용기에 대해서도 설계 승인, 검정 등 안정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이번 UN인증을 통해 세이프티 박스에 대한 안전성을 다시 한번 검증받은 셈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제조 기업 글로벌 사업장으로의 수출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UN인증 후 일본과 태국, 베트남 등 메르세데스 벤츠 3개 해외 법인에 세이프티 박스를 수출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국내 사업장을 포함해 모두 4개 국가에 납품하게 됐다. 아울러 내년초 볼보코리아 창원공장에도 납품할 예정이다. 그간 비에이에너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볼보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국내 사업장에 배터리로지스틱 솔루션을 납품하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 왔다. 특히 벤츠의 경우 전 세계에 281개 공장과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세이프티 박스 수주물량과 판매국가를 점차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발주를 문의해오고 있다. 강태영 비에이에너지 대표는 “이번 UN인증은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BSB)가 해외로 이동되는데 필수 요건을 갖춘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 등 사용후 배터리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국가의 추가 인증 및 제품 고도화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비에이에너지의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
2023.09.20 I 권소현 기자
르노코리아 노사, 올해 임단협 무분규 타결
  • 르노코리아 노사, 올해 임단협 무분규 타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가 2년 연속 무분규 임금교섭 타결을 이뤄냈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19일 열린 사원 총회에서 2023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놓고 진행한 찬반 투표 결과 찬성률 57.1%로 2년 연속 무분규 타결했다고 20일 밝혔다.르노코리아 노사가 도출한 잠정 합의안을 놓고 진행한 찬반 투표에는 총 조합원 1936명 중 1844명(95.2%)이 참여했다. 이 중 1053명(57.1%)이 찬성함에 따라 협상이 타결됐다.지난 5월부터 르노코리아 노사는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여덟 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해 왔다. 지난 14일에는 8차 본교섭을 열고 이튿 날인 15일 오전까지 밤샘 교섭을 벌이며 새 잠정 합의안을 내놓은 바 있다.새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70만원 △변동 PI(생산성 격려금 노사 합의분 50%) 약 100만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약31만원 △영업사업소 수익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한 노사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르노코리아는 2024년 하반기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볼보, 링크앤코, 폴스타 등 모델에 적용된 세계적 명성의 길리그룹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한 중형 SUV 신차를 준비 중이다.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2023.09.20 I 이다원 기자
볼보, 전기 SUV EX30 11월 국내 도입
  • 볼보, 전기 SUV EX30 11월 국내 도입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11월 볼보의 순수 전기차 시대를 여는 새로운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Volvo EX30을 최초로 공개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프리미엄 컴팩트 전기 SUV EX30은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소형 SUV이자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네 번째 모델이다. 전 세계 전기차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고객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됐다. 볼보 EX30.(사진=볼보코리아.)지난 6월 밀라노에서 첫 공개 된 이후 △전기화 시대를 알릴 새로운 패밀리룩과 △SUV에 기대하는 것을 모두 담은 혁신적인 공간 설계 및 스마트 수납 기술 △새로운 수준의 도시 안전을 구현하는 ‘안전한 공간 기술’ △개인화된 여정을 지원하는 첨단 커넥티비티 등을 바탕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EX30은 올 하반기 생산을 시작해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인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오는 11월 최초 공개 및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중 출고에 나설 예정이다.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EX30은 고객들이 볼보의 기대하는 모든 것을 더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모델”이라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알릴 새로운 SUV의 등장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EX30의 구체적인 국내 사양 및 판매 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3.09.15 I 김성진 기자
韓 찾은 르노그룹 임원들..신차 ‘오로라 프로젝트’ 점검
  • 韓 찾은 르노그룹 임원들..신차 ‘오로라 프로젝트’ 점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뤼크 쥘리아 르노그룹 부회장 등 그룹의 주요 임원들이 잇달아 한국을 방문해 르노코리아의 신차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내년 하이브리드 중형 SUV를 비롯한 오로라 프로젝트 차량들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13일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한 르노그룹 CSO 뤼크 쥘리아 부회장.(사진=르노코리아.)르노그룹의 최고 과학 책임자 뤼크 쥘리아 부회장은 13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해 신차 등 르노코리아 차량들의 커넥티비티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 상황을 점검했다.뤼크 쥘리아 부회장은 인터페이스와 IoT(사물인터넷)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르노그룹에서 사람과 차량을 연결하는 커넥티비티 관련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저명한 인공지능 기술 전문가로서 애플사의 음성 비서인 시리(Siri)의 공동 개발자이기도 한 뤼크 쥘리아 부회장은 14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에 주요 연사로 참여해 인공지능의 현재 및 미래 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올해 들어 르노그룹 주요 임원들이 르노코리아 차량 개발 점검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동화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준비 중인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전략에 발맞춘 행보다.르노 디자인의 질 비달 부사장은 지난 6월 방한해 르노코리아 신차들의 디자인 전략을 논의했다. 질 비달 부사장은 르노그룹이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담아 최근 선보인 쿠페형 SUV 라팔의 디자인을 주도하는 등 르노 브랜드의 새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DNA를 정립하고 있다.르노코리아 CEO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역임했던 프랑수아 프로보 부회장은 르노그룹의 구매 및 전략파트너십 총괄 임원 자격으로 올 초 한국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큰 기대와 함께 르노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여명을 뜻하는 오로라는 르노코리아가 현재 진행 중인 신차들의 개발 프로젝트명이다. 첫번째 오로라 모델은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볼보, 링크앤코 등에 사용되는 길리그룹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르노코리아 연구진 및 제조본부 임직원을 중심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내년 하반기 국내외 시장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2023.09.15 I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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