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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 항공권` 내일 예약인데..벌써 `홈피 마비`
  • `9900원 항공권` 내일 예약인데..벌써 `홈피 마비`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계열의 에어부산이 9900원 제주행 항공권을 선보인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24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9900원 항공권 판매 계획을 밝힌 이날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 이벤트 내역을 확인하려고 몰려든 이용자들 때문에 홈페이지가 원활히 구동되지 않고 있다.  에어부산은 "많은 관심을 보여준 고객들께 감사하다"며 "하지만 예약은 25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고, 자세한 스케줄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3월 한달동안 선착순 9900명을 대상으로 9900원짜리 특가 항공권을 판매키로 했다고 앞서 밝혔다. 해당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노선이며, 인터넷 홈페이지(airbusan.com)를 통해 예약 및 발권하는 경우에 한한다. 에어부산은 또 김포~제주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3월 한달간 60%의 할인율을 적용해주기로 했다. 설령 9900명 선착순 안에 들지 못해도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제주행 티켓을 이용할 수 있는 것. 회사측 관계자는 "에어부산이 부산을 기점으로 하다 보니 수도권에서의 인지도가 낮아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저가항공사들은 최근 들어 1만원대 항공권 이벤트를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 작년말 티웨이항공에 이어 올초 제주항공이 1만원 제주행 항공권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일각에서는 저가 이벤트 경쟁이 `제 살 깎아먹기`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한 항공업체 관계자는 "고객들의 기대치가 높아져 큰일"이라며 "에어부산의 경우 할인폭과 규모가 너무 커 걱정된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툭하면 나오는 1만원 티켓`..저가항공사 제살 깎기?☞고유가 악재에 항공·여행주 연일 `악!`☞아시아나, 내년 설 항공편 예약 접수[TV]
2011.02.24 I 안재만 기자
`툭하면 나오는 1만원 티켓`..저가항공사 제살 깎기?
  • `툭하면 나오는 1만원 티켓`..저가항공사 제살 깎기?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저가항공사들이 툭하면 1만원 내외 초저가 이벤트를 실시함에 따라 항공업계 일각에선 최근의 흐름이 `제 살 깎아먹기` 경쟁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 계열의 에어부산은 24일 김포~제주, 부산~제주 노선의 항공권을 9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말 티웨이항공, 올초 제주항공에 이어 세번째로 맞는 1만원 항공권 이벤트다. 이와 관련, 항공업계에선 "저가항공사들이 돌아가며 1만원 항공권을 출시하면 `제값`을 내고 제주도를 가려는 고객이 사라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티웨이·제주항공 이어 에어부산도 `1만원 이벤트` 합류 저가항공사 가운데 1만원 항공권을 처음 시작한 곳은 제주항공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9년 12월 항공권을 미리 구매하는 고객에게 항공권을 1만원에 제공하는 `얼리버드 운임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1만원 항공권이 쏟아지기 시작한 것은 작년 말부터다. 티웨이항공이 작년 12월 1만원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했고, 올초 제주항공이 1만원 항공권을 선보여 몇시간만에 예정치 3600석이 매진되는 성과를 냈다. 제주항공에 이어 이번엔 에어부산이 뛰어들었다. 3월 한달간 선착순 9900명을 대상으로 9900원짜리 특가 항공권을 판매키로 한 것. 이번 이벤트는 에어부산의 기점인 부산 출발과 김포공항 출발 모두 대상으로 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이벤트는 선착순에만 그치지 않는다. 설령 9900명 안에 포함되지 못했더라도 낙담할 필요가 없다. 에어부산은 김포~제주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3월 한달간 60%의 할인율을 적용키로 했다. 이 역시 초저가 상품으로, 최소한 3월 한달간은 제주행 고객을 에어부산이 `꽉`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 업계 "고객 기대치 높아져 큰일났다" 이에 대해 업계는 우려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존의 특가상품이 설 연휴 직전 등 비수기에 집중된 것과 달리 에어부산의 경우 3월 한달간 실시되는데다 1만명에 가까운 대규모이기 때문.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1만원 항공권을 내놨을 때도 걱정이 컸는데 에어부산은 더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제주행 고객들의 기대치가 높아져서 큰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고정비를 감안하면 제주행 티켓은 최소 6만원대가 돼야 한다"며 "에어부산 움직임에 다른 저가항공사들이 `맞불`을 놓을 경우 파국으로 치달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이와 관련, 에어부산은 이번 이벤트가 단기간 시행되는 만큼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 에어부산의 한 관계자는 "에어부산이 부산을 기점으로 하다 보니 수도권에서의 인지도가 낮아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것"이라며 "처음 들어가는 입장이고 3월 한달 동안만 실시되니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고유가 악재에 항공·여행주 연일 `악!`☞아시아나, 내년 설 항공편 예약 접수[TV]☞[특징주]유가급등에 놀란 항공주..`급락`
2011.02.24 I 안재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리비아發 스태그플레이션 오나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국산무기 수난시대 -리비아 엑소더스…정부, 교민대책 갈팡질팡 -美공포지수 27%↑유가 연일 최고 -`옵션쇼크` 도이치뱅크 불법 확인 ▲종합 -닛산 "부품 10% 한국산…年2조 살것"-이슬람채권 논쟁이 남긴 '나쁜 선례'-올들어 2배 이상 뜀박질…몽골증시에 무슨 일이?▲격화되는 리비아 내전 -경제 반토막냈던 오일쇼크 망령 턱밑까지 다가왔다▲경제종합 -대기업 "1등~56등 점수매겨 공개 말도 안돼"-구리 비축, 20일분 더 늘린다-학자금 대출금리 3%대로 인하-한국 對브라질 투자 13배 급증 -2년째 줄던 출산율…지난해 소폭 늘어 ▲정치·외교안보-北UEF 안보리상징 이번주 고비 -농협법 처리 청신호 커졌다-이슬람채권법 처리유보 논란 진실은 -與 개헌특위위원장 친이계 최병국 의원 ▲국제 -뉴질랜드 지진 400여명 사망·실종 -나스닥, NYSE 인수나섰다-베스트바이 중국 9개 全매장 폐쇄 -휴대전화가 뇌세포 활동 자극 -美·日 6월 정상회담 불투명 -시카고시장 선거 이매뉴얼 당선 ▲금융·재테크 -저축銀 정상화 자구노력·M&A에 달렸다 -일부 저축銀 금리 잇따라 올려 -車보험 만기 한 달내 재가입해야 할인 -"기업 구조조정촉진법 재입법 필요"▲기업과 증권 -유가 高高 기름 안먹는 선박 개발 불붙었다-삼성전자 장애인 공개채용 나서 -포스코타워, 베트남 발전사업 진출 ▲기업·경영 -HP 신제품 '터치패드' 첫공개…이르면 4월 국내출시 -올림푸스코리아 의료기 리스업 진출 -20% 값싼 통신요금 물건너 가나 -억! 백화점 과장 연봉이 1억 ▲과학기술/의료-우라늄 활용도 높고 핵폐기물 적어 -한의약에 5년간 1조 투자 ▲유통 -새우깡 '스낵왕자'자리 프링글스에 내주나 -다시 치솟는 금값 한 돈에 19만원-신세계 "100년 거래하는 협력사 만들겠다"-반값도 부담되네요…편의점 도시락 인기 -신도림 복합쇼핑몰 디큐브시티…자라·H&M·유니클로 동시입점 ▲기업과 증권 -원유펀드의 불편한 진실 -리비아쇼크에 돌아오던 외국인 멈칫-사조산업 지분법 이익 120억 늘듯 ▲기업과 증권 -11·11 옵션쇼크 도이치뱅크 '범죄의 의혹 재구성'-도이치뱅크 영업 타격…비도적적 금융사 낙인 -와이즈에셋·하나대투證 제재 3월 결정 ▲기업과 증권 -강남 큰 손들 "이제 헤지펀드" -CJ E&M 人事불똥 맞았는데 -박세창씨, 금호석화 36만 1572주 처분 -자존심 버린 증권사 ▲부동산 -마천·거여동 7천가구 아파트촌 변신 -공공임대주택으로 전세난 뚫어볼까 -판교 순환용 임대주택 눈길 -홍제천 일대 396가구 재건축-양평동5가에 아파트형 공장◇서울경제 ▲1면 -대한민국은 '특구 공화국'-저축銀 '고무줄 BIS'…회계 투명성 도마에 -56개 대기업 매년 동반성장 평가한다-카다피 "석유시설 파괴하겠다"-과학기술위원장 김도연·교육수석 박범훈 ▲종합 -삼성전자, 양자점 디스플레이 대형화 첫 성공-한의약산업에 5년간 1조 투자 -"2025년엔 소득 20%가 국민연금"-아기 울음소리 모처럼 늘었네-車 위해물질 배출허용 기준 강화▲혼돈의 리비아-벼랑 끝서도 퇴진 거부…소말리아 같은 내전 몰고갈 태세 ▲혼돈의 리비아 -"사태 중동 확산땐 유가 150弗 갈수도"…스태그플레이션 오나 ▲종합 -56개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매년 평가 -신용등급 강등 이어 무역적자 日사면초가 -은행장들 "기촉법 재입법 필요"▲정치 -겉도는 2월 국회 -靑 "이론·실무 겸비한 과학자"-대학 총장 출신…학계 대표적 MB맨 ▲금융 -與-野, 저측銀 부실 메물 재원 싸고 옥신각신하지만…-진흥기업 워크아웃 여부 오늘 결정-"농협 信·經사업 분리땐 세금 8,000억 면제"-캄코뱅크 "현지 영업 문제 없다"-주택금융公, 내달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산업 -한·일 완성차 중남미 빅매치 -한국 TV, 외국산 무덤 中시장서 펄펄 -삼성重 두달만에 올 수주목표 60% 달성 -"항상 새 옷처럼…" 트롬 스타일러 본격 시판 -삼성전자, 첫 장애인 신입 공채 ▲산업 -中 휴대폰 가입자 내년엔 10억 돌파…국내업체 세계 최대 시장 공략 강화-MVNO 업계 "통신망 이용요금 60%까지 낮춰야"-中企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나왔다-삼성전자 '갤럭시S 4G' 美이통사 공급 ▲산업 -이온수기, 더 똑똑해지고 예뻐졌네 -한경희생활과학, 美화장품 시장 도전장 -소셜커머스, 고객 만족 서비스 팔걷어 -현대아이티, 美전시회서 신제품 대거 선봬 ▲산업 -삼립-샤니 다시 합친다-백화점 첫 억대 연봉 MD 탄생 -풀무원 시리얼 시장 본격 진출 -신세계百도 "협력사 저리 융자 지원"▲증권 -자산운용사, 돈 들어오는데 투자 관망 왜?-NHN, 사흘만에 반등▲증권 -"낙폭 큰 은행·건설주 등 주목해야"-자산운용사들, 새 펀드로 투자자 유혹 -분할매수펀드, 약세장서 선방 ▲부동산 -내달 집들이 시작하는 흑석뉴타운 가보니…-공공임대로 전세난 탈출해볼까 -롯데건설, 부산서 5,239가구 매머드급 단지 선봬 ◇한국경제 ▲1면 -리비아發스태그플레이션 오나 -"협력사와 이익 나눠라" 정부압박…대기업 곤혹 -저축銀 2단계 구조조정 스타트-도이치뱅크 본사…증선위, 검찰 고발 -윤증현 장관 "물가환경 안좋다"▲종합 -경제단체장에 '우수인재 특별귀화' 추천권 -초대과학기술위원장 김도연 내정…보훈처장 박승춘·교육수석 박범훈 ▲리비아 內戰 악화 -'저성장늪' 세계경제에 '고유가 인플레' 덮쳐▲리비아 內戰 악화 -軍·관료, 카다피에 잇단 반기…부족간 '피의 내전'으로 치달아 -"아랍회의 참석하지마라"…왕따 당하는 카다피▲리비아 內戰 악화-무정부상태 벵가지 등에 한국 근로자 364명 '고립'▲저축은행 2단계 구조조정 -부실 저축銀 정리 속전속결…역시 '대책반장'▲종합 -밀·옥수수 45일분 비축 추진 -법인세 신고 사전간섭 전면 폐지 -"올 복지예산최고 수준…보편복지 재원은 개인부담이 맞아"-작년 해외 직접투자 325억弗…8.5% 증가 ▲경제·금융-경제사업 강화…농협법 이번엔 통과되나 -산후조리원 '뜨고' 한약방 '지고'-현대그룹 채권단, 재무개선약정 재추진-"기업 구조조정촉진법 빨리 재입법해달라"▲정치-원세훈 거취놓고 뒤바뀐 여야…'동상이몽'-샤프 주한美사령관 "北의 소규모 국지도발 발생 가능성"-양제츠 "6자회담 조속히 열자"-민주 '순천無공천' 싸고 후폭풍-이회창 "교회, 정치권 협박 옳지 않아"▲국제 -"27일 모여라"…中, 민주화시위 예고에 긴장 -中, 국영기업 배당액 대폭 인상 -뉴질랜드 강진에 한인남매 2명 실종-러 "곡물 수출제한 연장할 수도" 인플레 부채질 -'오바마 오른팔'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 당선 -日 22개월만에 무역적자 ▲해외산업 -유튜브 美프로농구·하키 생중계까지…-美베스트바이, 中서 간판 내린다-명품 2위 구찌 "루이비통 따라잡겠다"-MS, 中 R&D 인력확대 ▲교육산업-이투스교육, 국·영·수 전문학원사업 진출-"글로벌 자문단 구성…아시아 전문가 양성"-방과후학교 참여할 사회적 기업 육성 ▲산업 -재계 "동반 성장도 줄세우기냐…동반 쇠퇴 부를수도"-작년 靑회동서 총수들 압박…"운영자금 기업이 내라" 논란도 -中企는 환영 "기대이상이다"▲산업종합-싸이월드 "C로그 강화해 페이스북 막겠다"-SK건설 "올 해외플랜트 6조 3000억 수주"-포스크파워, 베트남 화력발전사업 진출 -HP, 같은 OS쓰는 스마트폰·태블릿PC 공개 -한글과 컴퓨터, E북 시장 진출 ▲중소기업·벤처 -벤처 '기술성 평가' 강화…인증 남발 막는다-"경영인보다 창조적 기업가 육성"-삼덕티엘에스, 정밀설비 물류 1위…내년 中진출 -중진공, 자전거·해양레저 장비개발 지원 ▲생활경제 -"황금연휴 해외여행객 잡아라" 들뜬 유통업계-"신도림 디큐브시티에 3대 패스트패션 입점"-'이마트 학생가방' 이유있는 돌풍 ▲부동산 -'하남~거여~위례' 10만채 주거벨트 들어선다-건축비 3000만원 '이동식 주택' 전원생활 즐겨볼까 -작년 서울 임대차 계약 73%가 전세 -모래내시장 인근 재건축 396채 ▲증권 -2000선 아래면 산더더니…망설이는 기관 -무기력 증시…프로그램 따라 '출렁'-에버테크노, 年매출 2000억 첫 돌파 ▲증권 -도이치 고의성 짙어 중징계…처벌 실효 미지수 -금감원, 자문형 랩 선취수수료 제동 -펀드 신규가입 늘지만…'3R 1L'은 피하자 -락앤락 홍콩증시에 IPO 추진
2011.02.23 I 류준영 기자
  • [와글와글 클릭]`서울대생, 재벌 딸이라 뻥친 男女..막상막하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자신을 재벌 딸, 서울대 출신 재력가라고 속인 남녀가 각각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2일 혼인을 빙자해 남성으로부터 2억 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권 모(29)씨를 구속했다. 권 씨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재벌 딸 행세를 하며 서울에서 만난 부산출신의 남성 최 모(35) 씨와 김 모(35) 씨에게 모두 200여 차례에 걸쳐 2억 4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권 씨는 자신이 미국 하버드대와 뉴욕 의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계속 공부를 하고 싶다며 학업만 마치면 결혼을 하겠다고 남성에게 접근해 쉽게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권 씨는 남성들을 만날 때 사설 경호원을 대동하는가 하면, 명품 옷으로 치장하고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남성들을 감쪽같이 속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권 씨는 중학교를 졸업한 뒤 바로 서울에서 보도방 도우미 등 업소생활을 해왔고, 현재 고급주점의 매니저로 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자신을 서울대 출신 재력가라고 속인 정 모(39)씨 또한 권 씨와 같은 수법으로 3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2억 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실제 자녀를 셋이나 둔 유부남이었지만 인터넷 결혼 정보사이트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서울대 출신 재력가라며 접근, 결혼하자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정 씨는 여성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스포츠 선수 관리회사의 운영자라거나 형제가 판,검사로 임용됐다는 등의 거짓말로 여성들을 속여 왔으며 이들에게 받은 돈으로 명품 가방을 사주며 의심을 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씨는 경찰에서 "경륜장 도박 자금을 마련하려고 했다. 서울대를 나왔다고 하고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고 하면 여자들이 잘 속았다"라고 진술했다. 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이 얼마나 속물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남자나 여자나 재벌이라면.. 쯧쯧" "겉으로 번지르르하면 호구조사 하지 않는 이상 믿을 수 밖에" "딱 빛좋은 개살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야동보던 고릴라 `고리롱`..박제로 돌아온다☞[와글와글 클릭]北 주민들 폭발직전..위험수위 넘었다☞[와글와글 클릭]서울대 출신 남친, 알고보니 30대 `유부남`
  • [와글와글 클릭]`서울대생, 재벌 딸이라 뻥친 男女..막상막하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자신을 재벌 딸, 서울대 출신 재력가라고 속인 남녀가 각각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2일 혼인을 빙자해 남성으로부터 2억 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권 모(29)씨를 구속했다. 권 씨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재벌 딸 행세를 하며 서울에서 만난 부산출신의 남성 최 모(35) 씨와 김 모(35) 씨에게 모두 200여 차례에 걸쳐 2억 4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권 씨는 자신이 미국 하버드대와 뉴욕 의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계속 공부를 하고 싶다며 학업만 마치면 결혼을 하겠다고 남성에게 접근해 쉽게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권 씨는 남성들을 만날 때 사설 경호원을 대동하는가 하면, 명품 옷으로 치장하고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남성들을 감쪽같이 속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권 씨는 중학교를 졸업한 뒤 바로 서울에서 보도방 도우미 등 업소생활을 해왔고, 현재 고급주점의 매니저로 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자신을 서울대 출신 재력가라고 속인 정 모(39)씨 또한 권 씨와 같은 수법으로 3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2억 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실제 자녀를 셋이나 둔 유부남이었지만 인터넷 결혼 정보사이트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서울대 출신 재력가라며 접근, 결혼하자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정 씨는 여성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스포츠 선수 관리회사의 운영자라거나 형제가 판,검사로 임용됐다는 등의 거짓말로 여성들을 속여 왔으며 이들에게 받은 돈으로 명품 가방을 사주며 의심을 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씨는 경찰에서 "경륜장 도박 자금을 마련하려고 했다. 서울대를 나왔다고 하고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고 하면 여자들이 잘 속았다"라고 진술했다. 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이 얼마나 속물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남자나 여자나 재벌이라면.. 쯧쯧" "겉으로 번지르르하면 호구조사 하지 않는 이상 믿을 수 밖에" "딱 빛좋은 개살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야동보던 고릴라 `고리롱`..박제로 돌아온다☞[와글와글 클릭]北 주민들 폭발직전..위험수위 넘었다☞[와글와글 클릭]서울대 출신 남친, 알고보니 30대 `유부남`
  • 에어부산도 김포공항에 뜬다..김포~제주 첫 취항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제주항공에 이어 에어부산이 근거지(부산)를 떠나 김포공항에서 취항한다.아시아나항공(020560) 자회사 에어부산은 다음달 28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서 매일 2회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28일 정식 취항을 앞두고 다음달 2일부터는 부정기편(1주 약 5회) 운항을 시작, 2일부터 말일까지 한달간 전편에 대해 60% 할인 행사를 펼친다. 에어부산은 부산과 동남권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로 그간 부산을 기점으로 하는 국내선(부산~김포/부산~제주)과 국제선(부산~후쿠오카/부산~오사카/부산~타이베이/부산~세부)을 운영해 왔다.에어부산측은 이에 대해 "김포~제주 노선의 연간 평균탑승률은 무려 82%에 달해 만성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노선"이라며 "이를 해소하는 데 에어부산이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취항으로 에어부산 국내선의 서클운항(김포~제주~부산~김포)이 가능해져 기존 운영 중이던 김포~부산(매일 30회), 부산~제주(매일 22회) 노선 스케줄을 잘 활용하면 항공편 때문에 여행일정을 조정하거나 돌아가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줄어들 전망이다.에어부산의 김포~제주 노선의 자세한 스케줄은 인터넷 홈페이지(airbusan.com) 또는 예약센터(1666-306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1.02.21 I 안재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새해부터 물가 4.1% 상승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다음은 2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과학벨트 원점서 재검토- 이집트 100만명 시위..軍 진압거부- 인텔 반도체 칩셋설계 오류- "주식 사고 채권 팔고 부동산은 관망"- 1월 물가 4.1%↑..올 목표 벌써 `삐끗`▲경제/종합 - 배추 151%· 파 108% 급등 물가상승 주도- 돼지고기, 사육 마릿수 감소로 20% 이상 오를듯- 靑 경제수석에 김대기씨- 올해 수출 산뜻한 출발- 설연휴 해외여행객 하루 13만명 사상최대▲국제- 무바라트에 이집트軍 등돌려- 글로벌기업 생산중단 줄이어- 국제유가 28개월만에 100달러 돌파- 일본 국가순자산 마이너스 전환- 美 보수파 주도하는 억만장자 코크형제- 벨기에 `無정부` 기록세운다▲기업과 증권- "우린 설연휴 없지만 그래도 뿌듯해요"- IT만 하다간 굶는다- 포스코 인도에 전기강판 공장- LPG 판매가격도 묘하다?▲기업· 경영- 쏘나타 힘 못쓰니 현대車 내수판매 `뚝`- "4세대 이동통신 선점하자" 삼성· LG· 팬택 단말기 경쟁- 이런 앱 챙겨두면 연휴 든든▲기업과 증권- 주식형펀드 100조 붕괴..전성기 지났나?- 장 막판 외국인 매도로 코스피 상승폭 크게 줄어- 작년 국내은행 순이익 9조4천억- 아시아 증시 설연휴 휴장많아- 메신저로 루머 뿌려 하루만에 작전 끝- 현대위아 공모열기 삼성생명 못잖네- 현대건설 업계 첫 年매출 10조 돌파- 증권사 국외점포 `속 빈 강정`◇ 서울경제 ▲1면 - "고향 앞으로"..설 3,100만명 민족 대이동- 1월 소비자물가 4.1% 급등- "과학벨트, 백지서 공정하게 선정"- 국제유가 28개월만에 100弗 돌파- 청와대 경제수석 김대기씨- 포근한 설 연휴 기온 평년치 웃돌 듯▲종합- 현대건설 年매출 10조 시대 열었다- 1월 신규분양 1,333가구 그쳐- 금융감독원장 권혁세 부위원장 유력- 수출 두달째 사상최대- 돼지고기 유통업체 불공정 조사▲해설- 서비스· 공산품값 마저 들썩..하반기 물가 5%대 진입 할수도▲산업- 현대· 기아차 "中 중형차 시장 잡아라"- 수소연료전지차 유럽 출시도- 백화점 "한파· 빨라진 설 고맙다"▲증권- "인플레이션 심화..보험· 은행주 관심을"- 외국인 코스닥 순매수 지난달 3,473억 규모- 한섬 4분기 영업이익 36% 급증- 印제철소 승인에 포스코 상승 반전- "해외 사업 강화..세계 10대 손보사 도약"- "태양광 수주 기대" SDN 강세- 증권사 해외점포 수익성 크게 악화▲부동산- DTI규제 완화 연장 여부에 달렸다- 보금자리지구 85㎡ 이하 민영주택도 청약가점으로만 당첨자 선정- 전국 미분양 아파트 61%가 중대형- 대우건설, 부산 청약열기 이어갈까◇한국경제 ▲1면- 물가 잡는다더니..연초부터 4.1% 급등- 치솟는 유가..브렌트유 100弗 돌파- 설 보너스에 고국行 비행기 티켓까지 외국인 근로자들 "고마워요 사장님"- "과학벨트 입지 원점에서 재검토"▲종합- 막힌 길 `뻥~` 지루할땐 게임..`스마트 명절` 시대- 새뱃돈, 어린이펀드에 넣어볼까- 내년부터 아이 출산하면 남편도 3일 유급 휴가- 신선식품값 30% 치솟아..삼겹살· 계란· 과일 1년새 최고 두배- 밀· 옥수수· 원당 국제가격 지난달 5%이상 올라..식품값 인상 압박 - 도시가스 최고 11% 급등 인플레 심리 확산▲국제- 무바라크 "개헌 협상"..시위대 "퇴진만이 해결책"- 닛산· GM `현지생상 중단`- 인근 산유국으로 시위 확산땐 `석유파동` 배제못해- "이집트, 제2의 이란 될라"▲경제- 기획· 예산 전문가..靑-부처 원활한 소통 기대- 수출 연초부터 신바람..1월 448억弗- 수출입은행장에 김용환씨- 엔지니어링기업 채용 16.1% 확대- 설 자금 5조원 넘게 풀렸다- 대졸실업 사상 최대 작년 34만명 넘어▲경제· 금융- 中古 농업용 난방기에 면세유 공급 중단- 정책금융公, 저축銀에 1조 지원- 은행 부실채권 비율 6년만에 최고▲국제- 中 `녠예판` 한끼에 6600만원..라스베이거스까지 춘제 특수- 中 치솟는 집값..美모기지 사태 직전 닮아- 日 국부 2년연속 감소..자산보다 빚이 더 많다- "미국인, 좀 적게 먹어라" 美정부 대놓고 잔소리- CFO 목소리 점점 커지네▲산업- 인텔, 신형 반도체칩 결함..3억弗 규모 전량 리콜- 황금연휴 잊은 수출기업.."하루만 쉬어도 납기 못 맞춰요"- 남용 LG전자 부회장 포스코 사외이사 된다▲산업종합- 현대건설, 해외수주로 매출 20조 시대 열었다- 홍삼· 굴비세트, 가장 잘 팔려- 대기업 안부러운 中企 `통큰 성과급`- 현대重 경영진, 설 연휴에 14國서 현장경영▲부동산- "1분기 강남· 판교 재계약 몰려..전세 급등 우려"- 광교· 청라· 덕이..쏟아지는 새 상가 투자해볼까- LH, 토지리턴제 8개월 만에 중단- 미분양 아파트 61%가 중대형- "수도권 미분양 사달라" 3개社 신청▲증권- 쉬지 않는 `3대 변수` 더 세질까 호재될까- 자동차株, 조정 끝났나..상승 재시동- "1월 주도株 12월까지 간다"- 아모레 `눈부신 성장`..영업익 3402억 사상최대- 현대위아, 기관 수요예측서 100대 1 경쟁- 증권사 해외점포 크게 늘었지만 수익성은 `뒷걸음`
2011.02.01 I 서영지 기자
제주항공 사장 "JAL 무너진뒤 日도 우리 배우러온다"
  • 제주항공 사장 "JAL 무너진뒤 日도 우리 배우러온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취항 6주년을 맞이한 제주항공의 김종철 대표이사(사진)가 "우리는 저비용항공사의 대표주자"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종철 사장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항 6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제주항공의 취항으로 저비용항공사(LCC) 시대가 열렸고, 항공여행의 대중화가 시작됐다"며 "항공 운임 안정화, 신규수요 창출 등 많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먼저 제주항공 취항 이후 항공 운임이 저렴해진 것에 대해 강조했다. 또 제주항공 취항 이후 제주 방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점을 부각시켰다. 김 사장은 "1996년 이후 연평균 8.5% 오르던 국내선 운임이 제주항공 설립 논의가 본격화된 2004년 이후로 동결돼 있다"며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연평균 1%대에 불과했던 제주 방문 관광객 증가율 또한 2006년말부터 지난해말까지 9%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주항공 취항은 `제3민항`의 취항이 아니라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제주항공으로 인해 항공여행의 대중화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역설했다. 제주항공의 전략을 일본 등 경쟁국이 배우고 있다는 점에도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일본항공(JAL)이 지난해 1월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자 일본의 방송과 신문은 5월경부터 제주항공의 비즈니스 모델을 집중 조명하기 시작했다"며 "이 열기가 아직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역시 제주항공 취항 이후 진에어, 에어부산을 설립하는 등 우리 전략을 벤치마킹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성공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주항공은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일본 노선 강화를 꼽았다. 제주항공은 현재 4개국 7개도시, 8개 정기노선을 취항 중이다. 일본에는 오사카와 나고야, 키타규슈에 정기노선을 취항하고 있고, 도쿄 노선에 비정기편을 운항 중이다. 김 사장은 "올해는 일본노선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굳히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올해 2대의 항공기가 추가 도입되는만큼 기존 일본 노선을 증편하고, 도쿄노선 개설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기단 확대, 중국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라며 "올해 2114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뒤 2015년께 5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게 회사측 목표"라고 설명했다.
2011.01.24 I 안재만 기자
르노삼성 부산공장, 여행객 `산업투어 코스`로 인기
  • 르노삼성 부산공장, 여행객 `산업투어 코스`로 인기
  • [이데일리 손석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부산공장이 부산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부산공장을 방문한 내방객이 3만5800명을 기록해 매월 평균 약 3000명이 부산공장을 다녀갔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부산공장 안에 마련된 `갤러리`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르노삼성측 설명. 갤러리에서는 프랑스 르노사가 1898년 최초로 생산한 승용차인 `르노타입A`를 비롯,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SM시리즈 및 QM5 등의 차량 구조를 볼 수 있다. 여러 차종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혼류생산시스템 등 첨단 생산라인도 견학할 수 있다. 아울러 부산공장이 대규모 산업단지 및 유명 관광지와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관광 코스로서 연계성이 높다는 것도 방문객이 많은 이유 중의 하나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 인근에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산신항만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부산공장에서 거제도 조선산업 단지 및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 생태공원까지의 이동시간도 짧아져 부산공장이 `부산 산업투어 코스`의 방문지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 갤러리
2011.01.24 I 손석우 기자
`값싼` 공세에 `고급`으로 차별화..항공시장 양극화 뚜렷
  • `값싼` 공세에 `고급`으로 차별화..항공시장 양극화 뚜렷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올해 항공시장은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는 반면 저가항공사들은 `보다 저렴한 해외여행`을 모토로 국제노선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 고객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는 셈이다. 대한항공이 A380을 첫 취항하는 6월, 대형사와 저가항공사의 격전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 대한항공, `하늘 위의 호텔` 투입..프리미엄 전략 강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저가항공사의 공세를 이겨내기 위해 프리미엄 전략을 택했다. 일단 가격면에선 불리할 수 밖에 없기에 보다 나은 서비스로 위기를 뛰어넘겠다는 생각이다. 대형사 중에서도 대한항공이 한발 앞서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6월1일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A380을 첫 취항한다. A380은 수용능력이 최대 800석에 달하는 대형 항공기. 무게가 가볍고 샤워시설, 바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출 수 있어 최고급 항공기로 분류된다. 대한항공은 A380을 `여유롭고 편하게` 꾸밀 계획이다. 대한항공 A380 프레스티지 슬리퍼 시트(위) 이코노미석(아래)일단 좌석수를 407석으로 정했다. 퍼스트클래스 12석, 프레스티지 클래스 94석, 이코노미 클래스 301석으로 정한 것. 이는 승객들에게 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항공사 최초로 한 층(2층)을 모두 비즈니스석으로 꾸며 180˚로 완전히 누울 수 있는 좌석을 제공할 예정. 여타 항공사 A380 이코노미석 대비 좌석간 거리가 넓다는 점도 특징이다(왼쪽 그림). 대한항공은 또 많은 고객이 A380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단거리 노선에 투입키로 했다. 일단 6월1일 오전 10시 인천~도쿄 노선에 투입하고, 같은 날 저녁 인천~홍콩 노선에 운항할 예정이다. 이후 7월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취항하고, 8월부터는 인천~뉴욕, 10월부터는 인천~LA 등 장거리 노선에 본격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 저가항공사, 잇따라 국제노선 취항 이에 반해 저가항공사들은 물량 공세에 나선다. 저가항공사들은 작년 나란히 흑자전환하면서 `단명하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국내선 기반의 수익 구조를 갖춘 만큼 이제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국제노선을 공략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의 경우 작년말 인천~도쿄 노선을 뚫었다. 일본항공(JAL) 소속의 조종사 2명을 영입하는 등 시장 장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일본 외에도 방콕과 홍콩, 마닐라, 세부 등 4개국 7개 도시에 8개 정기노선을 개설한 상태. 아직은 시장 파괴력이 크지 않지만, 가격에서 우위에 있는 만큼 서서히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에어부산은 부산~타이페이 노선 취항을 시작할 계획이고 이스타항공은 인천~치토세 노선을 정기선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나리타, 인천~홍콩 노선을 준비 중이고 인천~푸켓, 인천~씨엠립 노선도 계획하고 있다. ◇ 표값도 극과 극..소비자 입장에선 긍정적 대형항공사와 저가항공사의 엇갈리는 전략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이다. 편안하게 비행하거나, 저렴하게 하거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나리타 노선의 경우 대한항공은 항공권 가격이 52만원대(7일 할인 기준·유류할증료 등 제외)다. 반면 저가항공사는 평일의 경우 20만원대에 가능하다. 한 저가항공사 관계자는 "아직은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이용자의 인식이 나쁘지만, 저가항공사가 더 뿌리를 내리면 지금보다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분명 저가항공사와 다른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A380 도입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태어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설연휴 임시항공편 2만여席 투입`..19일 오후 예약 필수!☞`하늘위의 호텔`..차세대항공기 A380, 6월1일 첫 운항☞[주간추천주]한화증권
2011.01.18 I 안재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기록적 한파에 전력대란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다음은 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대기업 10년내 매출 3배 키운다 -기록적 한파에 전력 `동파` -"달러=기축통화는 과거 유물" ▲트렌드 -오바마 연설때 공화-민주 섞어앉는다 -李대통령-재계총수 24일 만난다 -아이폰 1억대 판매 초읽기 ▲종합 -수요예측 실패가 부른 예고된 `전력대란` -공장가동률 높아가는데 산업계 `정전될라` 비상 ▲재계2020비전 -코리안신화 다시 쓸 新경영 3대 키워드 -M&A 큰물결·3세경영 스타트 급변하는 재계지형 ▲경제종합 -佛이 선점한 인도원전...우리도 포기못한다 -대기업 변칙탈루 막게 재산변동 개인별 관리 ▲정치·외교안보 -"진보·보수 다 경험한 내가 국론통합 적임" -농작물 냉해발생땐 복구비 지원 ▲국제 -EU 7천억 유로 구제금융기금 가닥 -알제리·예멘으로 민주화요구 확산 -"부동산값 여론조사 안된다" ▲금융·재테크 -고객 전화문의 빗말...일부선 예금 빼가기도 -"뱅크런 염려할 정도 아니다" -신규 코픽스금리 전달보다 0.23%P `껑충` ▲기업과 증권 -쑥쑥크는 OLED...너도나도 통큰투자 -도레이 탄소섬유 한국에 공장지어 亞거점으로 키울 것 -삼성TV용 앱 200만건 다운로드 -대한항공 A380기 6월 띄운다 ▲기업·경영 -모비스 "올해 목표는 글로벌 톱10" -신형 그랜저 `현빈효과` 노린다 -테라, 게임제왕 아이온 제쳐 ▲중소기업·벤처 -2011 빛낼 중견기업인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유한킴벌리, 수출 2억달러 달성 ▲과학기술/의료 -동아, 日제약사와 신약개발 나서 -국과위 3~4局 150명 규모 출범 -J&J, 美서 4500만개 의약품 리콜 ▲유통 -샤넬·구찌 "방 빼겠다"...롯데는 발주 취소 -오뚜기·대상도 가격 내려 ▲기업과 증권 -자문형랩 과열주의보...증시 교란 우려 -코스피 너무 달렸나? -펀드붐 주역들 랩에 다 모였네 ▲기업과 증권 -수익성의 신한 VS 바닥친 KB -원유펀드도 입맛에 맞게 -극초단타 매매를 허용한다고? -`키코악몽` 털고 영업이익 두배로 -창원 우량기업 `지역지수` 나온다 ▲부동산 -1억으로 30평형대 전세 구하려면 -지역조합 아파트 사 볼까 -올해 국민주택기금 15조3천억 푼다 ◇서울경제 ▲1면 - 원자재값은 뛰고…정부는 가격 누루고…업계 '넛크래커' 신세 - 건설사들 택지 확보 못해 향후 주택수급 차질 우려 - 직장인 건보료 20년뒤 월 36만원 내야 - 보호 못 받는 저축銀 예금 6조9000억 ▲종합 - 한은, 총재 직할 체제로 바뀐다 - "와이맥스로 글로벌 로밍을" - "北 멜라트銀 서울지점 통해 무기 수출 대금 송금 받았다" - 공기업 낙하산 인사 2R? ▲업계 채산성 악화 비상 - "재료값 고공행진 하는데…" 제품값 인상 입도 뻥긋 못해 ▲美·中 정상회담 D-1 - "中 패권 추구에 주변국들 우려" - "美, 중국의 굴기에 과민반응" ▲종합 - 고령화 따라 노인의료비 급증… "2030년 누적적자 400조" - 차명재산 보유자 7000여명 관리, 대기업 사주 탈루행위등 검증 강화 - 尹재정, 印 원전·고속철 수주 나섰다 - "저축銀 PF사업 직접 추진 검토" ▲금융 - "뱅크런 막자…저축銀 당분간 영업정지 없다" - "저축銀 부실 때문에" 신불자 재기 돕는 금융상품 출시도 늦어져 ▲국제 - 외국인 직적투자는 되레 뒷걸음 - "BRICs·MIKT 묶어 새 이름 부여" - 美 "더 이상 참극은 안된다" 고조되는 총기 규제 목소리 ▲산업 - 美 자동차 빅3 한국시장 대반격 - 日도레이 "한국을 亞생산거점으로" - 현대모비스 "올 매출 26조원…글로벌 톱 10 진입" - 테라 돌풍…"게임업계 지각변동" - "글로벌 기술 기업 육성해야 지속성장 가능" - 프랜차이즈 업계 '통큰 마케팅' 눈길 - 맥도날드 "5년내 매장수 2배 늘릴 것" ▲증권 - 여행주, 3중 호재 타고 연일 고공비행 - "코스닥 시총3위 시간문제" - 토종 ETF 국내외서 잘 나가네 - 금융투자상품 광고·약관 심사 대폭 강화 ▲부동산 - 판교, 편법 '先전세 매매' 기승 - 저렴한 전세 구한다면, 인천·수도권 북부로 눈돌려라 - 전세난에 수도권 저가 아파트 경매 인기 ◇ 한국경제 ▲1면 - 여수산단 정전으로 '스톱'…전력대란 현실화 - 워싱턴만 바라보는 대북정책 - 국민은행 임금피크제 폐지 - 신용카드 수수료율 與 1%대 인하 추진 ▲종합 - 줄줄 새는 건보 재정…"2020년엔 16조 적자" - 초·중·고 새학기부터 '간접체벌' 허용 ▲존폐 위기의 임금피크제 - 임금피크 대상 사무직 '의욕 상실' 심각 - 한전은 '임금삭감률' 차별 논란 ▲후진타오 오늘 訪美 - 美·中, 북한문제는 대화 모색…'창과 방패' 환율은 대립 불가피 - 냉·온탕 오간 '핑퐁외교' 40년 ▲어정쩡한 남북경헙사업 - 기업손실만 눈덩이…"정부 경협사업 분명한 원칙 밝혀라" - 입다문 통일부…대북정책 실종 ▲경제 - 국세청도 물가잡기…매점매석 업체 추적 조사 - "전력 사용 즉시 줄이세요" 기업에 숨가쁜 긴급전화 ▲금융 - 카드업계 "또 수수료 인하 압밥" 불만 폭발 - 카드 발급 철회해도 신용등급 영향없다 - 긴급자금 1500만원 26일부터 지급, 삼화저축은행 예금 어떻게 ▲국제 - "日청년, 제발 좀 해외로…"産·學·官 뭉쳤다 - 튀니지, 舊세력 도발…내전양상 - GM·포드 살아나자…전미 車노조 다시 기세등등 ▲정치 - 과할벨트 놓고 또 당·청 갈등 - 정병국 "종편 위한 특혜 옳지 않다" ▲산업 - '글로벌 노마드' 된 中企 CEO들…1년은 미국서, 1년은 중국에서… - 현대·기아차, 8단 변속기 양산…제네시스에 첫 탑재 - 도레이 "현대차·삼성과 탄소소재 개발" - 모비스 "올 매출 26조 목표…글로벌 톱 10 진입" ▲IT - '저커버그' 키운다더니…정부는 모바일게임 또 규제 - 음성으로 문자·트위터 글 작성…음악·동영상 실행속도 매우 빨라 - '아이온' 제친 '테라'…온라인게임 판도 바꾼다 ▲중소기업·의료산업 - 욕실 리모델링 하루에…인테리어 '스피드 경쟁' - 값싼 '펠린 난방' 시설 농업·산업용 수요 늘린다 - 대구~부산 잇는 영남권 新섬유산업벨트 만든다 ▲생활경제 - 모피·가죽 입은 '부드러운 마초'가 온다 - 이마트 '대형마트 사각지대'에 첫 점포 - 맥도날드 "5000억 투자해 매장 500개로" ▲부동산 - "1년새 4천만원 올려달라니…" 오피스텔도 전세난 - 3억 이하 아파트 경매 인기 - LH, 단지내 상가·택지 새해 첫 분양 ▲증권 - 6일간 1조5000억 순매수…'개미의 귀한' 시작됐나 - 2100시대에도 '강력매수' 추천 잇따라 - 신세계, 내달 7일 100% 무상증자 - 승승장구 태양광 소재株 '증설의 덫' 피할까 - 선진국 펀드, 올핸 이머징펀드 넘어서나
2011.01.17 I 김보경 기자
  • `물가와의 전쟁` 다음 차례는?..끙끙 앓는 항공업계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정부가 `물가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항공업계가 남몰래 끙끙 앓고 있다. 특히 항공업계는 설 연휴를 앞둔데다 작년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달성, 다른 업종보다 `눈치`가 더 보이는 상황이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철강업체들에 "가격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한데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기름값이 묘하다"고 말하면서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다음은 우리 차례가 되는 것 아니냐"면서 근심 섞인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 정부, 내밀 카드 없으니 `입으로`..철강·정유 등 표적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기업을 `압박`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올해 5%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다보니 마땅히 꺼내들 수 있는 카드가 없고, 이 때문에 `입으로 압박하는` 상황이 되고 만 것. 정부의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 요구는 철강과 타이어, 정유 등에 집중되고 있다. 대체로 서민 혹은 중소기업 경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들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주유소 등의 행태가 묘하다"면서 "기름값은 다른 물가에 큰 영향을 주는만큼 유가와 환율간 변동관계 등을 면밀히 살펴서 적정 수준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직접 특정 품목의 가격을 지적한데다 발언 내용도 직설적이어서 정유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정유업계는 대체로 "가격을 내릴만한 부분이 없는데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철강업계를 지목했다. 최 장관은 전날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강분야 신년 인사회에서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장관은 이날 열린 신년 인사회 축사에서 "최근 설을 앞두고 원자재 가격과 국내 물가가 예사롭지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안정을 위해 철강업계가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등의 협조를 해달라"고 말했다. ◇ 정부, 유류할증료 체제 개편 추진..항공업계 "걱정" 항공업계 역시 정부의 `가격 인하` 요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일 유류할증료 체제를 전면 개편, 현행보다 낮추는 방안을 올해 업무계획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유류할증료는 유가 인상으로 운임에 추가적으로 부가되는 할증료를 말한다. 유가 급등으로 인한 국적항공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외국 항공사와의 형평성을 고려한다는 명분으로 도입됐다. 현재 유류할증료는 2008년 6월 국토부가 발표한 기준에 따라 정해진다. 국제선의 경우 싱가포르항공유 가격이 갤런당 150달러 이상일 경우 1단계 유류할증료가 적용되고,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단계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그런데 문제는 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이 기준에 맞춰 지난 1일부로 유류할증료를 올렸다. 그런데 추가적으로 유가가 상승, 또 다시 유류할증료를 인상시킬 요인이 발생한 것. 한 항공사 관계자는 "회사를 운영하는 비용에 있어 기름값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 가량"이라며 "유가가 오르면 항공사도 그만큼 힘든 구조라 유류할증료 개편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작년 사상최대 실적에 설특수..역풍될까 우려 항공사들은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대한항공(003490)은 작년 1조원을 훌쩍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분기까지 532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모두 사상 최대 수준이다. 이외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저가항공사들도 나란히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항공업계 최대 호황덕에 첫 흑자라는 과실을 맛볼 수 있었던 것. 그런데 이것이 역으로 "다들 어려운 때 너네만 잔치 분위기냐"란 식으로 비난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우려된다는 반응이다. 게다가 특수 기대감에 설레야할 `설 연휴`도 부담스럽다. 귀성을 위해 비행기표를 구매하는 고객이나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비행기표값이 너무 비싸졌다"고 비난하는 상황이 펼쳐질까봐 우려되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가 급등에다 금리 인상 등 악재가 만만치 않다"면서 "언제 갑자기 비행기표값 동결 혹은 인하 요구 발언이 나올지 몰라 걱정이 크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관련기사 ◀☞종목 Take-out.. 티타임 공략주! `대한항공` [TV]☞저가항공사 생긴뒤 제주행 표값 `7년째 제자리`☞대한항공, `비행기 사고 기름값 오르고`..4Q 실적↓-교보
2011.01.14 I 안재만 기자
  • 에어부산, 부산~타이베이 14.9만원 초특가 항공권 판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에어부산이 내년 1월27일 부산~타이베이 취항을 앞두고 왕복 14만9000원의 초특가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에어부산은 21일 부산~타이베이 왕복 항공권을 일부 좌석에 한해 14만9000원에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취항기념 특가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www.airbusan.com)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여정 변경 및 환불은 불가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에어부산은 오는 1월27일 국적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취항하며, 이를 기념해 고객들이 대만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도 마련했다.대만을 탐방해 보고 싶은 블로거들은 `에어부산 블로거 탐방단` 이벤트에 참석하면 된다. 신청자 중 20명을 선정, 부산~타이베이 2인 무료왕복항공권을 제공한다. 선정된 블러거들은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홈피, 카페 등을 통해 에어부산의 타이베이 취항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 마감은 1월12일까지다.3박4일 대만 여행계획을 가장 알차고 독특하게 짠 4팀에게 에어부산이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에어부산 여행플래너` 이벤트도 있다.에어부산 홈페이지에서 대만의 주요 관광지 중 가보고 싶거나 가봤던 지역 중 가장 인상깊은 곳을 클릭하면, 추첨을 통해 외식권, 영화관람권, 기프티콘 등 선물을 증정한다.
2010.12.21 I 안재만 기자
김성민 `뒷모습만 살짝`···`남격`서 통편집
  • 김성민 `뒷모습만 살짝`···`남격`서 통편집
  • ▲ 5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사진=방송 캡쳐)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배우 김성민이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가운데 그가 고정 출연자로 녹화를 마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에서도 통편집됐다. 5일 오후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선 김성민의 모습을 접할 수 없었다. 방송 초반 단체컷에서 김성민으로 추측되는 인물의 뒷모습만이 살짝 보였을 뿐이다. 하지만 단독 촬영분은 통째로 편집돼 단 한 신도 방영되지 않았다. 김성민은 이에 앞서 지난 3일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으며 다음날인 4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후 KBS는 5일 오전 방송이 예정됐던 `남자의 자격` 재방송을 `스펀지`로 대체 편성했으며 제작진은 본방송에서도 김성민의 출연분을 삭제해 내보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상 프로그램에서 퇴출된 것. 이날 방송은 `남자, 카메라 그리고 떠나라`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카메라를 들고 자유여행을 떠나 직접 사진을 찍어오는 미션을 수행했다. 65년생 동갑내기인 김국진과 김태원은 짝을 이뤄 자유여행을 즐겼고 `서울내기` 이정진은 양평 장터, 이경규는 자신의 고향인 부산 자갈치 시장, 이윤석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산소, 윤형빈은 어린시절 추억을 찾아 소중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며 여행을 즐겼다.  제작진의 마지막 배려였을까? 재미있는 사실은 이날 방송의 마지막을 김성민이 장식했다는 것이다. 예고편에서 김성민이 키우던 강아지 봉구와 유기견 제제를 데리고 뛰는 뒷모습이 정확히 잡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매 미션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았는데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 모르겠다" "이 모든 게 다 거짓이었으면 좋겠다" 등 글을 남겨 김성민의 불미스런 하차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성민은 검찰조사에서 해외에서 필로폰을 직접 구입해 밀반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같은 사실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자 트위터를 통해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과 우리 가족들, 제가 사랑한 사람들 모두에게"라고 사죄했다. ▶ 관련기사 ◀☞`1박2일` 양준혁·이종범 섭외..`미친인맥` 과시☞`새드선데이`된 `해피선데이`..MC몽·김성민 후폭풍☞김성민 측근 "여자친구와 헤어져 힘들어 했다"☞김성민 여파 `남격` 재방송, `스펀지`로 대체☞"김성민은 약물 복용했을 것"..이경규 과거발언 화제☞'김성민 필로폰 파문'에 합창단도 충격···"말도 안 돼"☞김성민 체포로 '남격'에 불똥···재방송도 차질 예상☞'필로폰 투약 혐의' 김성민 '남격'서 퇴출
2010.12.05 I 최은영 기자
  • ''대통령 친구'' 천신일 회장, 사전구속영장 청구
  • [노컷뉴스 제공] 이명박 대통령의 친구이자 현 정부의 실세기업인으로 통하는 세중나모여행 천신일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동열 부장)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천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천 회장은 세무조사 무마 등의 청탁과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사인 임천공업 대표 이수우씨로부터 40억여원 어치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천 회장은 지난 2008년 임천공업과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 때 관할청을 부산국세청에서 서울국세청으로 바꾸는데 영향력을 행사했다.이같은 '교차조사'를 통해 임천공업은 20억원의 비교적 가벼운 추징금을 부과받았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천 회장은 또 지난 2006년 임천공업의 산업은행 대출금 130억여원을 출자전환할 수 있도록 로비를 벌였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천 회장을 지난 이틀 동안 잇따라 소환해 이같은 혐의를 추궁했으나 천 회장은 이씨로부터 받은 금품은 청탁의 대가가 아니라 기부를 받은 것이라는 취지 등으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천 회장은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8월 미국 하와이로 출국해 일본에 머무는 등 검찰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다 지난달 30일 귀국했다. 천 회장의 구속 여부는 오는 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통해 결정된다.
  • [재송]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대한전선(001440)=지난 3분기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13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2011년까지 한시적으로 발생하는 안양공장 임대료가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대한전선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152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6256억원으로 집계됐다.▲케이에스피(073010)=부산지방법원이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법원은 "채무자는 자금력 있는 제3자에 인수돼 재정 및 경영이 정상화됐을 뿐 아니라 변경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고 향후 변경회생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며 회생절차 종결 배경을 설명했다.▲SK(003600)=3분기 영업이익이 25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SK그룹 관계자는 "3분기 SK에너지(096770), SK텔레콤(017670)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이 좋아 지주사인 SK의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중외홀딩스(096760)=내달 29일 서울 본사에서 상호(사명)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되면 중외홀딩스의 사명은 `JW홀딩스`로 변경된다.▲일진홀딩스(015860)=3분기 당기순익이 50억원으로 작년 3분기 5억원보다 45억원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수익(매출)은 104억원으로 전년동기 70억원보다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동기 27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대한해운(005880)=지난 3분기에 영업손실 513억원, 순손실 10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고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8.6% 감소한 5123억원이다. 전기 대비로 살펴보면,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적자로 전환했고 매출은 11.5% 감소했다.▲제일약품(00262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103억원으로 전년대비 13.0%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80억원을 기록했다.▲신풍제약(01917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58억원으로 전년대비 9.0%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37.2% 줄었다.▲쌍방울트라이(102280)그룹=3분기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7.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해 141.7% 늘었다.▲온세텔레콤(036630)=3분기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4억원, 당기순손실은 56억원으로 집계됐다.▲기륭전자(004790)=지난 3분기 16억8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억3700만원으로 나타났고, 23억51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집계됐다.▲웰메이드(036260)=지난 3분기 4억14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억1500만원으로 나타났고, 6억57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집계됐다.▲동부건설(005960)=한국가스공사에서 입찰 진행한 `삼척생산기지 방파제 건설공사`의 저가심의결과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도급금액은 2335억원이다.▲한국제지(002300)=지난 10월 영업손실이 24억97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08억1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9% 감소했다. ▲씨모텍(081090)=지난 3분기 13억57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8억1200만원으로 나타났고, 30억94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집계됐다.▲인포피아(03622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5억97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9.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억2500만원, 당기순이익은 4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삼성생명(032830)=2010년 회계연도 상반기(2010년4월~9월) 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50.8% 증가한 93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연간 순이익인 9060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엔터기술(068420)=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9억9000만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공모방식으로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롯데제과(004990)=3분기 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7.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8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29억원을 기록해 20.2% 증가했다.▲세중나모여행(039310)=3분기 영업이익이 3억1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7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2억8200만원, 당기순이익은 4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KSS해운(044450)=3분기 영업이익이 33억7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7억19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 늘어난 73억7100만원으로 집계됐다.▲씨젠(096530)=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현대건설(000720)=채권단이 오는 16일 오후 1시30분에 현대건설 우선협상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파루(043200)=지난 3분기 18억6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 10억70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억9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99% 감소했고, 20억41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집계돼 전년동기 9억5500만원 당기순익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네오웨이브(042510)=지난 3분기 8억94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 및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억1700만원으로 나타났고, 9억74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집계됐다.▲엔스퍼트(0984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관련기사 ◀☞대한전선, 3Q 영업익 131억…"재무구조 개선은 성공적"☞대한전선, 몽골 스카이텔 주식 226만여주 전량 처분☞11월 9일 "양음선생의 투자전략"
2010.11.16 I 조태현 기자
  •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대한전선(001440)=지난 3분기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13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2011년까지 한시적으로 발생하는 안양공장 임대료가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대한전선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152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6256억원으로 집계됐다.▲케이에스피(073010)=부산지방법원이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법원은 "채무자는 자금력 있는 제3자에 인수돼 재정 및 경영이 정상화됐을 뿐 아니라 변경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고 향후 변경회생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며 회생절차 종결 배경을 설명했다.▲SK(003600)=3분기 영업이익이 25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SK그룹 관계자는 "3분기 SK에너지(096770), SK텔레콤(017670)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이 좋아 지주사인 SK의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중외홀딩스(096760)=내달 29일 서울 본사에서 상호(사명)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되면 중외홀딩스의 사명은 `JW홀딩스`로 변경된다.▲일진홀딩스(015860)=3분기 당기순익이 50억원으로 작년 3분기 5억원보다 45억원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수익(매출)은 104억원으로 전년동기 70억원보다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동기 27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대한해운(005880)=지난 3분기에 영업손실 513억원, 순손실 10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고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8.6% 감소한 5123억원이다. 전기 대비로 살펴보면,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적자로 전환했고 매출은 11.5% 감소했다.▲제일약품(00262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103억원으로 전년대비 13.0%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80억원을 기록했다.▲신풍제약(01917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58억원으로 전년대비 9.0%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37.2% 줄었다.▲쌍방울트라이(102280)그룹=3분기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7.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해 141.7% 늘었다.▲온세텔레콤(036630)=3분기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4억원, 당기순손실은 56억원으로 집계됐다.▲기륭전자(004790)=지난 3분기 16억8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억3700만원으로 나타났고, 23억51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집계됐다.▲웰메이드(036260)=지난 3분기 4억14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억1500만원으로 나타났고, 6억57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집계됐다.▲동부건설(005960)=한국가스공사에서 입찰 진행한 `삼척생산기지 방파제 건설공사`의 저가심의결과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도급금액은 2335억원이다.▲한국제지(002300)=지난 10월 영업손실이 24억97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08억1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9% 감소했다. ▲씨모텍(081090)=지난 3분기 13억57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8억1200만원으로 나타났고, 30억94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집계됐다.▲인포피아(03622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5억97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9.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억2500만원, 당기순이익은 4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삼성생명(032830)=2010년 회계연도 상반기(2010년4월~9월) 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50.8% 증가한 93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연간 순이익인 9060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엔터기술(068420)=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9억9000만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공모방식으로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롯데제과(004990)=3분기 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7.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8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29억원을 기록해 20.2% 증가했다.▲세중나모여행(039310)=3분기 영업이익이 3억1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7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2억8200만원, 당기순이익은 4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KSS해운(044450)=3분기 영업이익이 33억7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7억19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 늘어난 73억7100만원으로 집계됐다.▲씨젠(096530)=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현대건설(000720)=채권단이 오는 16일 오후 1시30분에 현대건설 우선협상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파루(043200)=지난 3분기 18억6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 10억70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억9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99% 감소했고, 20억41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집계돼 전년동기 9억5500만원 당기순익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네오웨이브(042510)=지난 3분기 8억94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 및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억1700만원으로 나타났고, 9억74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집계됐다.▲엔스퍼트(0984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관련기사 ◀☞대한전선, 3Q 영업익 131억…"재무구조 개선은 성공적"☞대한전선, 몽골 스카이텔 주식 226만여주 전량 처분☞11월 9일 "양음선생의 투자전략"
2010.11.15 I 조태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G20서 환율문제 합의될 것"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다음은 11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오바마노믹스 기로에 섰다 -전세계 동시다발 테러 공포 -"G20서 환율문제 합의될 것" -시중금리 상승세로 돌아서나 ▲종합 -中 "달러 쓰나미 막아라" 2차전쟁 대비 -400억弗 원전수출한 UAE에 軍, 특전사 130여명 파병 -아시아서 존경받는 다국적기업, 애플 1위·삼성전자 12위 ▲美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 -경제도 소통도 실패..기존 지지자까지 "노바마" -그래도 오바마웨이냐 공화와 권력분점이냐 -하원의장 맡을 존 베이너 "오바마노믹스 수술" -`오바마 자리` 일리노이州도 공화당에 뺏겨 -한미 FTA 호재..美비준 통과 가능성 높아져 -김승연·조석래 등 재계 `공화당 인맥` 다시뜬다 ▲G20 서울 정상회의 D-7 -`균형잡힌 경상수지` 가이드라인도 합의 기대 -"G20회의 테러 대상 될 수 없어" -"G20 역할 더 강화될 것" ▲종합 -"물가 못잡으면 친서민은 없다" -페이스북 한국진출 속도낸다 -호세프의 새로운 브라질..경제정책 3가지 궁금증 ▲정치·외교안보 -"北, 중국식 모델로 개방을" -민주당, 청와대 겨냥..대포폰 의혹 총공세 -다시 불지피는 `감세정책 철회` ▲국제 -中, 교토 APEC회담 불참 -中 "내년 희토류 수출 줄인다" ▲금융 -정기예금 당분간 단기 운용이 유리 -특판예금에 뭉칫돈 몰린다 -팍팍해진 살림 대부업대출 증가 -전환대출 금리 1%P 인하 -새희망홀씨 대출 8일 나온다 ▲기업과 증권 -최태원 회장 열공중 -현대·기아차 10월 美 판매 38%↑ -현대重 세계최초 디지털 용접 ▲기업·경영 -삼양사 `하얀보물` BPA사업 진출 -CNG 하이브리드 버스 나와 ▲과학기술 -나로호 내년에도 못쏜다 -유전자치료제 선점 경쟁 불붙어 ▲유통 -배춧값 내려도 포장김치는 그대로 -한국인이 만든 나파밸리 와인 ▲기업과 증권 -코스피 2000시대 내수株가 여나 -국민연금 주가급등때 억지매도 줄듯 -아몰레드·통신장비주 유망 -제2전성기 맞은 브릭스..10년후면 미국 추월할 것 -현대산업개발 3분기 흑자전환 ▲부동산 -몸값 뛰는 강남3구 중소형아파트 -전국 미분양 주택 4개월연속 감소 -대우건설 용산사업 참여 안한다 ▲사회 -`내부비리` 서울메트로 인사 칼바람 -청묵회 온라인 로비 포착 ◇서울경제▲1면-현물가격 100弗 넘어 폴리실리콘 또 공급대란-美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G20서 환율 가이드라인 구체화"-中, 희토류 수출 내년에도 줄인다▲종합-"한국, 성장잠재력 신흥국중 최고"-갤럭시 S, 日서 아이폰4 제쳤다▲美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실속없는 개혁보다 일자리 택해..오바마노믹스 좌초 위기-사면초가 오바마, 연임 가시밭길▲MB, G20관련 기자회견-정상간 물밑논의 진전..환율 전쟁막을 `서울합의` 기대▲종합-외국인 채권 과세 사실상 확정-국토부, 지방 집값 상승 현장조사-저신용자 전환대출 금리 1%P 낮춘다▲정치-여 대권주자 "우리도 복지로 승부"-UAE에 특전사 130여명 연내 파병-北 어선 한때 NLL 남하..해군 경고사격-이재오 "면책특권 자정 공동 선언을"▲금융-금감원 오늘 징계결정..라응찬 前 회장의 운명은-"집 한채로 평생 월급" 주택연금 인기몰이-"대부업체 금리 너무 낮추면 되레 서민 피해"▲국제-티파티의 힘..민주 텃밧 동부지역 판세도 바꿔-G20 앞두고 전세계 폭탄테러 공포 확산▲산업-국내 준중형차 가격할인 경쟁 뜨겁다-삼성전기 "납품대금 100% 현금으로"-포스코, 협력사에 성과공유 48억 지급-노트북 생존경쟁 뜨겁네..태블릿 PC 돌풍-LG CNS, 글로벌 HIS 시장 진출-유통업체들 직매입 품목 확 늘린다-보디가드, 웰빙 언데웨어로 내년 美 진출▲증권-"주식투자 3대 포인트는 이머징 마켓, 고령화, 환경"-롯데쇼핑, 50만원대 넘어섰다-"車·조선 등 주도주 강세행진 이어질 것"-거래소,SK네트웍스 공시 위반 봐줬나-외국인 지난달 주식·채권 10조 순매수-주택경기 꿈틀..건설株 다시 뜨나▲사회-국민연금, 주식 기계적 매매 안한다-자영업자도 모르는 고용보험법-남성비만, 음주보단 스트레스가 주원인-故 한주호 준위 초등 교과서에 실린다▲부동산-김포 신곡지구 사업 재개될듯-은평뉴타운 복합센터 연내 착공-전국 미분양 4개월 연속 감소◇한국경제▲1면-간부공무원 8명 퇴출..노동부, 중앙부처 처음-오피스텔 내년 기준시가 2.03% 올라-"G20서울회의서 환율 가이드라인 합의"-"땅값 안정되면 토지거래 허가푼다"..김총리 국회 답변-美 공화당 압승..하원탈환▲종합-원전수출 UAE에 특전사 130여명 파병 추진-인구주택 인터넷 조사 40%돌파▲G20서울회의 D-7-"서울서 국가별 경상수지 적절한지 평가하는 기준 마련"-"개도국 지원할 100개 행동계획 만든다"-"IMF대출, 위기 오기전 지원으로 바꿔야"-"새로운 국제질서 확립에 G20 역할 갈수록 커질 것"▲전세계 테러 공포 확산-獨 총리실까지 폭탄 소포배달..이라크에선 연쇄 폭발사고-MB "G20 정상회의는 테러대상 될 수 없다"-예맨 송유관 폭발..배후는 미궁▲경제-5년물 국고채 13일만에 0.55%P 급등-저신용자 전환대출 은행서도 취급-윤증현 "은행세·외국환거래세 도입 검토"-지경부, 잠비아와 광산·광물개발 MOU▲금융-"덩치커진 은행..산업자본 완화 검토를"-"국민은행 내년 1분기 실적 개선"..민행장 취임 100일-외환은행 신입행원 경쟁률 110대 1▲국제-호주 부동산 과열 경고에도 활활-美 주택소유율 11년來 최저-볼커 "양적완화로 인플레 우려"-유가·커피까지..원자재값 고공 행진-미쓰비시UFJ, 英 RBS 은행 PF 부문 인수▲美 공화당 압승-한쪽 날개 잃은 `오바마 믹스` 멈칫..한·미 FTA는 한발 가까이-세일즈맨 출신 오화이오 11선 의원이 美 서열 3위로-한국게, 미시간·조지아州 의회 진출▲정치-기지개켜는 `잠룡` 오세훈·김문수 "色 다르네"-`당 대표와 날 세워야 산다` 2인자가 사는 법-민주당 "靑 대포폰 국정조사" 총공세▲사회-강남 재건축도 "아파트 싫으니 돈으로 달라"-비리 얼룩 서울메트로 "全간부 재신임 묻겠다"-법원, 신한 빅3 자택 압수수색 영장 기각-법원 "여행사 통해 항공권 사도 항공사 상대 위약금 소송 가능"▲산업-"하루걸러 멈춰서던 정유공장..SK 기술 전수후 풀가동"-이건희 회장 `40년 우정` 코닝 회장 만나-현재重, 세계 최초로 `디지털 용접` 도입▲생활경제-커피1위 동서식품, 제과사업 나선다-롯데백화점 `月 매출 1조` 돌파-특허 받은 카스 `톡` 소리 병뚜껑-신세게 55억원어치 와인 푼다▲부동산-청약열기 부산·대전 찍고 수도권 상륙할까-9월 미분양 3600채 줄어..3년만에 최저-서울 전·월세 실거래가 10일부터 공개-수익형 부동산, 수도권 경매서도 인기몰이▲증권-대형주 `쏠림`..수급 약한데 지수는 고공행진-현대산업개발, 주택사업 호조로 흑자전환-국민연금, 주식·채권 비중 탄력 조정-롯데쇼핑, 50만원 돌파 `사상최고`
2010.11.03 I 민재용 기자
  • 이젠 스마트폰이 여행의 길잡이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경쟁적인 출시로 스마트폰 보급이 더욱 확대되고 사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2011년에는 사용자가 1200만 명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외 이동통신사들이나 삼성전자와 같은 단말기업체 등에서 운영하는 앱스토어에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어플이 개발되고 있지만 모바일의 움직인다는 특성과 여행의 ‘이동하는’ 특성이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관광안내책자나 지도 기능의 스마트폰 여행어플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여행어플은 기존에 발행된 다양한 여행서적이나 관광안내책자처럼 종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무한대로 보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굳이 여행이 아니더라도 지역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지역을 알리는 홍보수단이기도 하고 관광산업을 지역경제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는 지자체에서도 이런 경제성, 친환경성 등을 같이 고려하여 여행어플의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경기도와 인천(강화도), 부산, 제주 등 광역단체의 스마트폰 여행어플이 이미 보급된 가운데 최근 기초단체 중에서는 창원, 진주, 영월과 포천을 대상으로 하는 어플이 개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해외에서도 론리플래닛 같은 여행콘텐츠 생산자들이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스마트폰용 어플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제작되는 이러한 여행어플들은 국내여행을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론리플래닛을 포함한 국내외 여행어플들이 해당 여행지 정보를 일률적으로 담아내려 노력하는 가운데 `포천` 어플처럼 많은 정보를 담는 것은 여행지 선택에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시간, 장소와 상황에 맞는 여행의 제안 - 예를 들어 가을엔 여고동창들과의 평강식물원 들국화축제 라든가 연인과 허브아일랜드 불빛축제로의 겨울여행 등 - 에 초점을 맞춘 것이나 제주올레, 북한산 둘레길, 스위스관광청의 스위스 하이크 처럼 여행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어플들이 더울 늘어날 전망이다. <!--StartFragment-->‘포천여행’ 어플 바로가기
관동팔경·섬진강 테마로드 2013년까지 조성
  • 관동팔경·섬진강 테마로드 2013년까지 조성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관동팔경 녹색경관길과 섬진강 테마로드 등 해안권 발전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동서남해안권 초광역개발 기본구상과 해안권별 종합계획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다음달부터 각 지자체에 대한 예산교부 등을 시작으로 해안경관 개선사업 등을 지자체와 분담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동팔경길은 오는 2013년까지 동해안길을 따라 천혜의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보형 관광 코스(278.9km)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구간을 지역특색에 맞게 청정자연길, 미항길, 솔향기길, 기암절벽길, 역사문화길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2~3일의 도보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또 영호남 통합의 상징성이 큰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하동의 토지(소설)·녹차·재첩, 광양의 매화·명상 등의 이야기를 테마로 하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도 조성키로 했다. 올해 설계를 착수해 오는 2013년까지 섬진강변 42km 일원에 수변 산책로, 쉼터, 만남의 광장 등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해안권의 고유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된 해안마을 미관개선 사업, 해안경관 조망공간사업도 지난 7월 지자체 공모절차를 거쳐 사업대상지를 최종 확정하고 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해안마을은 울산동구, 전북부안, 전남고흥, 경남하동, 인천강화 등 5개소이며 조망공간은 경남(남해, 통영, 거제), 전남(강진, 완도, 동부권), 부산, 충남(태안, 보령, 당진), 강원(동해), 경북(경주) 등 12개소다.
2010.10.27 I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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