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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롱뇽소송, "고속철도건설공단에 손들어 줬다"
  • [edaily 조용철기자]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구간 공사 착공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 대해 법원이 2심에서도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법원의 결정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구간 원효터널 13.5km에 대해 즉시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고법 1민사부(김종대 부장판사)는 29일 내원사, `도롱뇽의 친구들` 등 종교 및 환경단체들이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을 상대로 낸 공사착공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원고 패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현저히 낮은 개연성을 가진 환경침해 불이익을 내세워 막대한 공공의 이익을 외면할 수 없으므로 경부고속철도 공사가 수인한도를 넘는 위법한 환경이익 침해행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터널공사가 중단되면 서울·부산간 2시간 내 여행의 현실화, 경주지역의 관광산업활성화, 포항·울산 등 공업지역의 산업경쟁력 강화, 부산의 동북아 허브항 내지 국제물류중심도시로의 도약 등에 심각한 장애가 생기는 등 연간 2조원 가량의 공공의 이익이 침해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자연물인 도롱뇽은 현행법상 당사자 능력을 인정할 수 없고 이 사건 공사로 인해 신청인들이 침해받는 사법상 권리에 대한 소명도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내원사, `도롱뇽의 친구들` 등 종교 및 환경단체들은 도롱뇽 서식지인 천성산의 화엄늪 등 고산습지가 터널공사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울산지법에 소송을 내 원고 패소판결을 받았다. 이들 환경단체가 상고할 경우 최종 판결은 대법원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2004.11.29 I 조용철 기자
  • (부동산 레이다)부동산으로 부자되는 열가지 방법
  • [양은열]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공주나 왕자대접 받기를 원한다. 그런데도 대부분 그렇게 원하면서 어떻게 해야 공주나 왕자가 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우리는 좋은 부모 만난 것에 대해 부러워하면서 좋은 부모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인생을 투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부동산에서도 마찬가지다. 대박을 터트리기를 원하면서도 대박을 위해 그다지 고민이나 노력을 많이 하지 않는다. 대박이 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생각들에 동참한다면 대박이라는 것을 부동산의 일부분으로만 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거두절미하고 부동산으로 부자된 사람들 중에는 처음부터 좋은 부모 만나 부자된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나는 노력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현장을 답사하며 지식을 쌓고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결단을 내리는 결과 정상에 올라가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부동산 강의하면서 많은 상담과 질문을 받는다. 어떻게 하면 부동산으로 부자 될 수 있느냐고 또는 좋은 부동산이 있으면 찍어달라고 말이다. 이들의 심정이야 이해가지만 부동산으로 부자 되는 방법은 사람과 시기가 각자 달라 간단하게 설명하기가 어렵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부자 되기를 원하고 우리나라와 같은 부동산으로 부자 되기 좋은 환경에서 부동산을 빼놓고는 부자이야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부동산 원리를 잘 활용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부자 되는 길이 있다고 본다. 부동산(不動産)이란 움직임이 없는 재화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부동산은 움직일 수 없는가? 만약 마음대로 부동산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회생활을 하면 할수록 절실히 느끼는 것이 부동산 재테크를 통해 부동산을 마음대로 움직이고 싶은게 인지상정(人之常情)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부동산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사람의 마음과 돈’이 부동산을 움직이는 첫째조건이다. 마음과 돈이 부동산을 움직이게 하고 부동산이 움직임으로 말미암아때 많은 변화가 뒤따른다. 변화란 부동산의 부가가치가 높아지는 것을 말한다. 부가가치가 높아지면 부동산은 또 다른 재화를 재생산을 하게 되고, 이런 것이 반복되는 가운데 부동산은 상당한 위치에 올라가 있다. 이것을 부동산의 기회비용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부자(富者)란 무엇인가? 신기하게도 부동산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부자라는 사실이다. 얼마만한 돈을 가진 사람들을 부자라고 할 수 있을까? 각자의 주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필자의 생각으로 부자를 정의하면 ‘경제적 자유를 가진 자’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자신의 주거자산을 제외한 금액이 은행금리 년 4%로 환산하여 이자수입이 월1,000만원이면 부자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30억원쯤 있어야 부자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30억원이라는 액수에 상당한 사람들이 기가 죽었을 것이다. 그러나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30억원이란 극히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만약 모든 사람이 30억원을 가지고 있다면 부자의 기준을 또다시 올라갈 것이다. 몇 년 전부터 부자시리즈가 유행할 때는 10억원 정도 있어야 부자라는 대열에 올라 갈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강남의 아파트40평형대 가격이 10억원을 족히 넘으니 부자의 기준은 또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부자를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부자의 개념을 정한다면 항상 유동적인 환경 때문에 부자의 개념을 정하기가 힘들다. 그렇다면 진정한 부자는 무엇인가? 부자란 돈을 많이 가진 자가 아니라 돈을 좋은 곳에 만족하며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라고 말할 수 있다. 돈버는데 선수인 사람이 있다. 그러나 쓸 줄을 모른다면 진정한 부자라 할 수 있을까? 아마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돈의 노예가 될 것이다. 돈은 벌기도 어렵지만 쓰기도 더 어렵기 때문에 진정한 부자가 되기가 쉽지 않다. 누구나 부자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부자는 누구나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 각별한 이유가 있다. 특히 30억이 넘는 부자들의 대부분은 부동산에서 많은 돈을 벌었다. 부동산에 투자했다고 해서 무조건 돈을 벌었던 게 아니라 부동산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필요한 최소한의 3요소인 종자돈, 정보, 타이밍을 적절하게 활용했던 것이다. 이러한 요소를 적절하게 사용한 부자들의 부동산 재테크의 기본은 아파트였다. 우리나라가 1970년대부터 강남이 개발되면서 아파트는 재산 목록 1순위였다. 부자들은 때를 놓치지 아니하고 좋은 정보와 타이밍을 통하여 아파트에서 부의 기반을 이룩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부자들의 특징 중의 하나가 대부분 자기 자산의 70%이상을 부동산에 투자했다는 것이다. 그만큼 부자들은 부동산을 신뢰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좋은 부동산은 폭락하지 않고, 깡통 될 가능성이 적으며 목돈이 목돈을 불려 주는 원리를 부동산에서 배웠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험으로 보아도 부동산은 임대이익보다는 개발이익이 훨씬 많을 뿐더러 막대한 개발이익에 비해 세금은 너무 적었기 때문에 부동산에 발빠른 사람들은 상당한 부를 이룰 수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서 대부분 부자들의 출발은 아파트였다. 블루칩아파트나 로얄 지역 아파트였다. 이것들은 물가상승률의 몇 십배 이익을 가져다 주었고 지금도 이러한 현상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아파트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 이미 국세청이나 건설교통부에서도 아파트에 대한 분석이 다 끝나 통합시스템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다주택자들의 동향을 훤히 꿰뚤어 보고 있다. 따라서 과거와 같은 막대한 개발이익을 누리기가 힘들어졌다. 만약 아파트에 계속적인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은 투자가치가 적은 다주택들은 빨리 처분하고, 대형블루칩 아파트로 투자를 전환하여야 한다. 매매가 않되 투자전환이 어렵다면 다주택을 묶어서 임대주택사업자로 방향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얹어준다. 그래서 부자들은 부동산을 좋아한다. 필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에 대해 조언하고자 한다. 이것이 절대적일수도 없다. 그러나 최소한 필자의 경험이나 필자가 만난 많은 부자들을 통해 얻은 방법들이다. 부동산으로 부자 되기 위한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부동산으로 부자 된 사람들은 아래와 같이 몇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늘 지도를 지니고 다닌다. 부동산으로 부자 된 사람들의 공통된 첫 번째 특징이다. 지도는 우리에게 엄청난 정보를 제공해 준다. 현장에 가지 않아도 그 지역 정보는 물론 방향까지 제시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우리가 어떤 지역을 처음 간다고 가정해 보자.안내도를 가진 자와 가지지 않는 자는 천양지차(天壤之差)다. 또한 안내도를 가지고 있으면 자신감이 생기게 되어 여러 지역을 자유롭게 계획하면서 다닐 수 있지 않는가! 지도는 부동산에서 나침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필자도 시간만 나면 지도를 보고 어떤 지역이 어떻게 변화되고 바뀌는지 지도를 보고 아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초보자들이 지도를 보게 되면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어디일까? 아마도 자기 자신의 주거지일 것이다. 자신이 사는 동네 아파트는 어떻게 표시되어 있고, 주변에는 무슨 편리시설이 있으며, 자녀 학교는 어디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찾아볼 것이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 아는 사람, 과거 언젠가 가 본 곳을 찾아 볼 것이고, 궁금증이 더해지면 생소한 곳도 가보고 싶은 충동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습관이 어려서부터 있어 처음 보는 곳이라면 반드시 찾아가고 그 지역 주변과 기본적인 건물들을 둘러보고 와야 궁금증이 풀렸다. 그 시간이 새벽이든 아침이든 상관하지 않았다. 이런 일들을 반복하다보니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필자가 살고 있지 않았던 부산이나 영남지역을 자주 가 보았고, 그때마다 지도는 생소한 지역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을 즐거움으로 변화 시켜 주었던 지렛대로 기억된다. 지금도 이러한 버릇이 습관화되어 자동차로 돌아다니는 지역 상세지도는 반드시 옆에 있어야 했고 돌아다니는 거리도 매년 평균 10만km를 넘는다. 이러한 일들이 몸에 익숙해지게 되면 나중에는 머릿속에 해당지역 지도가 그려지고 대도시나 국도나 지방도로가 자연스럽게 익숙해져 그 지역에 사는 사람보다도 더 많은 정보를 알게 된다. 따라서 해당지역에 정책과 개발 계획이 발표가 되면 발표 지역과 주변이 연계가 되고, 이는 복합적인 투자 마인드를 형성시키는 계기가 된다. 필자가 1991년에 중국 북경에 간 일이 있었다. 지금과는 중국의 환경이 달라 그때만 해도 기차가 연착되고 비행기 스케줄도 마음 놓고 세울 수 없었던 시절이었다. 북경에서 연길 가는 기차는 이틀이 넘도록 불통이었다. 기다리는 동안 자동차 빌려 북경을 3일간을 돌아다니며 북경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북경 안내도의 도움이 너무 컸던 것으로 기억된다. 복잡하게 연결된 북경 도로도 4개의 순환도로로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원하는 건물에 쉽게 찾아 갈 수 있었던 것도 모두가 지도의 도움이 컸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동산에서 돈 벌기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지도책을 보자.지도도 5만분의1이나 2만5천분의 1보다는 5천분의1과 같은 세밀한 지도를 권하고 싶다. 세밀한 지도일수록 정보의 양은 배가되고 상세하게 그려져 있어 자신이 모르는 새로운 지역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매일 신문과 뉴스는 꼭 본다. 뉴스와 신문은 정보 집합체이다. 물론 잘못된 정보도 있을 수 있겠으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세상의 경제와 세계변화를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뉴스와 신문이다.부동산 종합대책이 나오면 발표현장과 연결하여 신속하게 뉴스를 전해 줌으로서 현장감을 더해주고, 전문가의 설명까지 곁들이며 고마운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전달해 주는 게 뉴스다. 신문은 속도감은 떨어지나 요약정리 된 자료를 영구적으로 남게 해 주는 역할을 해 주고 있다. 특히 부동산 정책등 정보를 요약, 정리하여 경쟁적으로 핵심만 전달해 준다. 우리는 정보화시대에 살기 때문에 그 많은 정보를 어떻게 다 볼 것인가 고민하지만 감사하게도 뉴스와 신문은 이러한 황금과도 같은 정보를 요약, 정리하여 매일 우리 곁에 쌓아둔다. 무료라는 서비스와 함께 말이다. 부동산으로 부자 된 사람들은 이러한 종합 정보체를 그냥 두지 않는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뉴스는 물론 요약된 신문정보를 스크랩하고 분석하기까지 한다. 또한 정보화된 자료는 어떤 값을 치르더라도 구입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버릇이 짙다. 그런데 우리는 무료라는 값어치를 인정하는데 인색하다. 이런 이야기가 있지 않는가! 경제가 어려워 유명 브랜드 옷을 싸게 팔던 옷가게에서 종업원의 실수로 가격에 0을 하나 더 붙여놓았더니 금방 팔렸다는 아이러니한 사건들을 쉽게 듣곤 한다. 무료니까 값어치를 인정하지 않는게 아니라 좋은 정보는 값어치에 관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신문과 뉴스 속에 정보가 있고, 이러한 정보는 부동산을 투자하는 사람에게는 값어치에 관계없는 필요불가결한 정보이기 때문에 부동산 부자들은 신문과 뉴스를 매일 꼭 챙긴다. 셋째, 현장답사로 발품을 판다. 어떤 일을 하든지 발품이 필요하지 않는 사업은 없다. 그러나 부동산에서 현장답사는 생명줄과도 같다. 직접 발품을 팔아 눈으로 확인하고 느껴야만 자기 것이 되는 것이다. 부동산으로 부자 된 사람들은 현장답사를 위해 여기저기 수도 없이 다니고 또 다닌다. 시간과 장소 여건을 핑계삼지 않는다. 발품을 팔면 부동산을 보는 안목이 생긴다. 예를 들어보자. 과거 평화의 댐 주변을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정보 때문에 화천지역의 땅값이 급상승한 경우가 있었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장을 가보지도 안고 서울에서 묻지마 투자를 한 경우가 많았다. 물론 이러한 묻지마 투자 사람들의 결과야 뻔하여 20년이 넘는 지금도 원금에 밑도는 시세로 고생하고 있지만 아마도 그런 사람들이 현장학습을 통하여 안목만 길렀어도 이러한 낭패는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현장답사를 통해 발품을 팔았던 사람들은 평화의 댐 근처는 수도권 상수도와 연결된 지역 때문에 상당한 규제가 있을 거라 예측하여 매입을 미루고, 차라리 서울과 가까운 평택지역근처에 땅을 매입하였던 것이다. 현장에 가면 직접 걸어보고 시간을 재고, 발전가능성을 위해 시,군청에 발이 닳아지도록 돌아다니고, 유해시설 설치 계획 여부등을 꼼꼼히 따져보자. 또한 목표지역 주변 부동산 중개소는 3군데 이상 꼭 들러서 주변의 분위기와 상태를 파악하는 게 발품 파는 길임을 알자.현장을 자주 가다보면 이상하게도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처음 보는 현장인데도 낯설지가 않게 느껴질 때가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현상을 느끼게 되었다면 어느 정도 현장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세간에 기획 부동산이라는 게 있다. 특정 개발 호재지역이 발표가 되면 일반인을 상대로 토지를 분할하여 6개월내 책임지고 두, 세배로 팔아주겠다고 매매를 부추이는 세력들이다. 이들은 토지를 여러 필지로 나누어 공유형태로 두고 투자를 유치하고 몇 개월내 잠적하는 수법을 쓰는 일명 부동산 브로커를 일컫는다. 이러한 기획부동산의 가장 편한 상대가 현장 감각이 없는 사람들이다. 현장 감각 없는 초보자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금액과 동일한 토지가 있다는 것에 고마워한다. 이미 기획부동산에서 초보자에 맞게 작업해 놓은 줄도 모르면서 말이다. 그러나 부동산으로 부자 된 사람은 이러한 기획부동산은 쳐다보지도 않을뿐더러 자기가 직접 현장에 가서 확인하고, 절대로 서류만으로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거나 대리인을 통하여 현장을 대신 보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명심해야 할 대목이다. 넷째, 정책을 분석한다. 부동산정책과 맞서지 말라는 말이 있다. 부동산에서 부자들이 잘 쓰는 말이다. 이렇듯 부동산 정책의 위력은 메가톤급이어서 절대로 정책과 맞서는 어리석은 부자는 없다. 반면 정책을 분석하고 냉정하게 대처한다. 예를 들어보자. 서울 잠실에 있는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 57평(전용면적 45,7평)을 가지고 있던 부동산 부자 황모씨는 정책을 적절하게 분석하여 양도소득세를 절감한 경우를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고 한다.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에 거주한지 10년이 넘는 황모씨는 2003년 7월 매매를 위해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다. 매수자가 나타나 2003년 8월초에 계약하고, 9월 중순에 중도금을 그리고 10월초에 잔금을 치루기로 했다. 그런데 매매계약 후 중도금 받기전인 9월 중순부터 정부의 부동산 안정책으로 인하여 그동안 고급주택기준이 전용면적 50평이었던 것이 전용면적 45평으로 강화하게 되었다. 따라서 황씨 아파트도 9월말이후부터는 고급주택으로 분류되어 양도세가 실거래가로 부과 되고, 황씨처럼 10년간 1가구 1주택이라 하더라도 고급주택이 되면 양도세가 비과세가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전문가를 통해 알게 되었다. 느긋하게 잔금을 받으려던 황모씨는 매수자에게 5,000만원을 깍아주면서 잔금날을 중도금날로 변경하여 양도세 부과를 막을 수 있었다. 만약 황모씨가 정책변화를 모르고 느긋하게 잔금날짜까지 기다렸다가 잔금을 치뤘다면 약 2억5천만원정도의 양도세를 부과 당했을 것이다. 이처럼 정책 변화 하나에 따라 부동산 결과는 매우 심각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부동산으로 부자 된 사람들은 절대로 정책 분석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또한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면 정책배경은 물론 파급효과 그리고 타이밍까지 계산하는 노력을 계속한다. 또한, 부자들은 부동산 처분시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판다. 까치밥의 원리를 적용하는 것으로 무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미 해당 부동산이 과열되어 가격이 천정을 향해 갈 때부동산 규제책이 나온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와 같이 부동산을 사두면 오르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팔지 않고 욕심을 부리다가 규제정책에 막혀 처분할 기회를 상실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적정이익에 도달하면 지체 없는 결단을 하게 된다. 그래서 정책분석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자기 책임형 투자를 한다. 부동산 부자들의 투자 특성중의 하나가 자기 관리 능력 범위 내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부동산을 처음 배우는 보통사람들은 부동산을 처음 배운다는 게 신기해서 자기가 부동산을 배운다고 주변에 소문내고 다니는 경향이 깊다. 그러다가 이웃이나 아는 친척으로부터 부동산 컨설팅을 의뢰 받게 되면 흐믓해 하며 정성을 다 받쳐서 부동산매입에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다행히 매입한 부동산이 올라가게 되면 큰 문제는 없지만 시간이 흘러 해당부동산 가격이 하락 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조언 받아 부동산을 매입한 사람을 만나 뵙기가 민망해지고 심한 경우 조언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을 당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점 근처에 상업부지 500평을 가진 땅부자 박회장이라는 분이 있다. 이 분은 워낙 땅에 대한 애착이 강해 매일 땅을 보지 않으면 그 날 잠이 안온다고 한다. 어느 날 박회장을 만나서 삼성동 상업부지 500평을 팔아서 아프리카 땅 5,000만평을 사지 않겠냐고 제의를 해보았다. 박회장은 단호하게 거절한다. 자기관리 범위를 넘어서는 땅은 황금 땅이라도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철저한 자기 책임형 투자를 하는 것이다. 부동산에 정해진 가격은 없다. 다만 어떤 부동산을 누가 어떤 시기에 잘 맞추어 잘 팔고 사느냐에 달려 있다. 설령 잘못 투자된 부동산 이라 하더라도 적절한 타이밍 운영을 통하여 부동산 부자들은 잘못 매입한 부동산을 처분하기도 한다. 부동산 부자들의 또다른 특징은 투자와 거주지역을 구분하여 투자한다. 투자지역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분석력도 매우 깊다. 거주지역은 자기의 상황과 여건에 맞게 살지만 투자지역은 철저한 투자 수익률을 계산하여 투자하는 것이다. 또한, 부동산 부자들은 가격이 너무 비싼 경우에 지금 샀다가 떨어지면 어떻하나 또는 사고 나서 오르지 않으면 어떻하나 라는 고민을 하지 않는다. 한번 결단을 하고 나면 그 결단에 뒤돌아보지 않고 미련을 가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후회하면 할수록 자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판단만 흐리게 하기 때문이다. 그 대신 투자금과 세금문제 수익률을 계산하여 손절매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하고 기회를 본다. 여섯번째, 내집부터 마련한다. 요즈음에는 토지가 부동산을 이끌어가는 분위기다. 신행정수도 이전지 확정으로 인해 충청권을 중심으로 토지시장이 급격한 상승으로 이어져 토지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깊다. 이럴 때 초보자들은 당황 하게 된다. 과연 토지를 살 것인가 말 것인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내집 마련이 된 뒤라면 몰라도 아무리 좋은 투자종목도 내집 마련 후에나 생각해야 할 것이다. 초보자들이나 부자들이나 내집 마련은 재테크의 출발점이자 안정의 시작인 셈이다. 앞에서 부자들의 재테크 출발은 아파트부터라고 했다. 그만큼 아파트는 안정성에다 투자보장성이라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어 상당한 매리트를 느끼게 한다. 외국에 나가면 모두가 애국자가 되고 여행을 하다 보면 집보다 좋은 곳이 없다고 느낀다. 그만큼 집은 정서적, 육체적 안정을 주는 매개체이다. 집이 있다는 자체는 생활에 자신감을 주게 되고, 불안감을 없애준다. 따라서 내집 마련 안한 상태에서 다른 부동산을 사게 되면 불안하다. 왜냐하면 아파트를 제외한 다른 부동산은 위험할 때 환금성이 적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부자들은 내집, 즉 아파트부터 마련하고 다른 종목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토지 투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1990년도에 당진의 토지시장을 보자. 그때는 다른 지역과 달리 한보철강 당진 제철소 개발 계획에 따라 당진 주변 토지가격이 급상승한 적이 있다. 그러나 개발이 늦어지고 지지부진해 지자 토지시장은 급냉 하게 되고, 겨우 15년이 다되어서야 기지개를 핀다. 이런 기지개도 개발에 다른 것이 아니라 토지시장의 분위기에 따른 것으로 보여 언제 또 찬바람이 불지 걱정 스럽다. 이와 같이 내집마련 이외의 부동산 종목은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되는 것이니 만큼 내집 마련 후에 욕심 부릴 수 있는 투자 종목이다. 일곱째,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한다. 부자들의 대부분은 부지런하다. 자기가 할일들을 자기 스스로 계획아래 하기 때문에 생활 만족도나 경쟁력도 강하다. 하루는 물론이고 1달 또는 1년의 스케줄에 따라 투자하고 관리한다. 그리고 생활이나 습관 그리고 취미등 많은 부분이 부동산과 연관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부자들하면 생활이나 소비가 엉망진창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계획된 투자와 절제된 생활로 꽉 짜여진 생활을 영위한다. 특히, 부동산으로 부자 된 사람들은 생활이나 여러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생활한다. 왜냐하면 부동산은 그 만큼 정직하고 정확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는 예상대로 되는 경우가 별로 없다. 급변하는 경제상황이 그렇고 세계시장의 변화, 정책의 변경등 상황에 따라 여러 방향으로 결과가 나온다. 따라서 부동산으로 부자 된 사람들은 긍정적인 판단에 따라 생활하고 결과에 순종하는 지혜가 있다. 또한 부자들은 대부분 하루 5시간 이내의 잠을 잔다. 잠을 적게 잔다는 것은 생활이 긴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일하는 시간이 밤늦은 시간일 수도 있겠으나 잠자는 시간은 5시간 이내가 대부분이다. 잠이 없다는 것은 그 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많은 부동산 부자들이 잠을 적게 자고 절약된 시간을 현장답사에 활용하고 있다. 잠은 잘수록 는다는 원리를 부자들은 깨우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부자들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1주일에 3-4번 이상, 한번에 1시간이상 운동을 하고 있다.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부동산으로 부자 된 사람들의 특징은 매년 연말이 되면 유서를 쓴다. 남겨줄 재산이 많아서가 아니다. 유서를 쓰다보면 매년 달라진 재산상황이 나타나게 되고 이를 토대로 투자종목과 방향이 정리된다. 또한 매년마다 쌓인 유서를 보면 자산이 정리 되고, 자산 중 부채현황과 현금유동성, 수익률등을 알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자신이 몇 모작 투자를 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어서 부동산 투자의 기본이 쌓이게 되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 싸이클이 한번 돌아나고 나면 그때부터는 계속되는 부의 순환이 이어진다. 여덟째, 고정관념을 극복한다. 3년 전 쯤 일로 기억된다.강남에 아파트 32평을 살고 있는 대기업 과장 진모씨가 있다. 진과장의 소원은 아파트 40평대로 넓혀 가는게 소원중의 하나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강남에서 32평아파트를 40평대 아파트로 넓혀 간다는 것이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던 중 수지 상현리에 56평짜리 아파트가 싸게 나왔다는 것을 알았다. 아파트 가격도 강남 32평 아파트를 팔면 상현리 아파트 56평을 사고도 5,000만원이 남았다. 진과장은 지역적으로 서울로부터 멀리 떨어지고 교통이 막혀 출퇴근이 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평소에 꿈꾸던 40평대보다 더 넓은 아파트로 옮긴다는 것 때문에 그 정도의 고생은 참기로 했다. 그리고 전원의 아파트를 꿈꾸며 이사를 하게 되었다. 처음 3개월은 교통이나 여러 가지 불리한 점을 참을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교통체증은 극에 달했고, 점점 빨라지는 새벽출근시간은 새벽6시30분을 기점으로 교통지옥으로 변하는 출근길에 손을 들고 말았다. 결국 상현리 56평을 팔고 다시 강남으로 옮기려 했으나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되 버렸다. 이미 강남의 아파트는 배가 오른 뒤였기 때문이었다. 진과장의 경우 잘못한 것이라곤 지역을 무시하고 대형평수와 전원 아파트라는 순간적 고정관념에 빠져 실패한 경우다. 만약 진과장이 아파트를 40평대로 옮기려 했다면 강남아파트를 전세로 주고 상현리 아파트 56평도 전세로 얻은 후 살다가 미련 없이 되돌아 왔어야 했는데 이사는 아파트를 팔고 이사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진과장은 다시는 돌아오기 힘든 길로 가고 만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를 사는 경우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아파트를 살 때 매입금 전액이 없으면 아파트를 사지 못하는 사람(A)이 있고, 매입금 중 부족한 부분을 전세를 끼고 사는 사람(B)이 있으며, 매입금이 적을 경우 대출과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사람(C)도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아파트를 팔려고 내놓은 사람에게 최대로 대출을 일으켜 승계 받고, 그 매도자를 전세입자 조건으로 아파트를 사는 사람(D)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거의 투자비용이 없어도 된다. 매월이자만 감당할 뿐이다. 상기 사례의 경우 은행 빚을 무서워하는 일반 사람들은 대부분 A 또는 B 형태의 투자를 한다. 그러나 부동산으로 부자 된 사람들은 D의 경우를 간혹 택했다. 부동산의 개발이익을 두고 투자하는 경우다. 이와 같이 우리는 고정 관념에 빠져 A 아니면 B 이외는 투기라고 본다. 그러나 부동산 부자들은 수익률이 은행이자보다 높으면 빚도 낸다. 자금의 이용에 따라 더 좋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투자를 자주한다. 아홉째, 주변부자나 전문가와 친하게 지낸다 類類相從(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다. 부자이기 이전에 부자들과 함께 지내라는 말과 같다. 헬스크럽은 물론이고 골프나 사회적인 모임도 부자들과 함께한다. 특히 부동산 부자 주변에는 전문가가 항상 함께한다. 따라서 부동산 부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부자 자신들은 물론이거니와 주변의 전문가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회자되는 정보나 이야기가 부동산이나 그 밖의 재테크 이야기가 많다. 당연히 정보와 판단이 정확해지고 경제흐름이나 부동산 주변상황 분위기를 읽을 수 있어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의할 게 있다. 부동산 부자들을 만난다고 자기 자신의 분수를 넘어서는 안된다. 부동산 부자들은 자신들만의 리그가 있듯이 과욕 된 욕심은 해가 되어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전문가 조언을 듣지 못해 내집 마련은 하였지만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현씨 부부 이야기를 하고 싶다. 젊은 부부 현모씨는 일찍부터 내집 마련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맞벌이 생활을 하였다. 그래서 결혼초에 아이를 갖게 되면 친정 어머님께서 봐주시기로 해서 친정부모님 곁에서 전세로 신혼을 시작했다. 서울 구로동에서 말이다. 6년의 세월이 흘러 열심히 저축한 현씨 부부가 32평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던 곳은 구로동옆 가리봉동 아파트였다. 처음 아파트를 구입하던 날 너무 좋아했던 현씨 부부는 그 뒤 3년이 지난 현재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매입한 아파트가 거의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현씨 부부가 전문가 도움을 받았다면 신혼 초 열심히 살았던 생활이 빛을 더 낼 수 있지 않았을까? 흠잡을 때 없이 열심히 살아 온 현씨 부부지만 전문가 조언을 받았다면 상당한 부를 축척할 수 있었을 있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종자돈을 모으고 모의투자를 한다. 부동산 부자들도 처음부터 부자가 아니었다. 종자돈을 만들고 이를 어떻게 해야 목돈이 될까 수없이 고민하였을 것이다. 종자돈이란 무엇인가? 농부는 내년의 알찬 수확을 위해 제일 좋은 씨앗을 모아둔다. 이게 종자(種子)다. 부동산에서의 종자돈에는 ‘유형 및 무형 종자돈과 만족적 종자돈’이 있다. 어떠한 종자돈이든지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에 쓰이게 되는 종자돈이다. 첫째, 유형의 종자돈은 은행이나 적금에 들어 있는 돈을 말한다. 이러한 종자돈을 만들려면 3가지 원칙이 있다. 하나, 수입보다 지출을 더 해서는 안되는 종자돈이다. 둘, 노동으로 번 유형의 종자돈을 70%는 반드시 종자돈으로 저축한다. 셋, 유형의 종자돈으로 모아진 것은 투자자금으로만 사용한다. 둘째, 무형의 종자돈이 있다. 이것은 돈은 아니지만 돈으로 바꿀 수 있는 종자돈을 말한다. 청약통장에 월5만원을 저축하여 2년이 넘어 1순위가 되면 그 청약통장에는 1백2십만원과 약간의 이자가 있지만 이 청약통장으로 아파트에 당첨되면 부수적으로 얻어지는 종자돈 효과는 굉장한 것이다. 셋째, 만족적 종자돈이 있다. 부자는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부자일수도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스스로가 부자라는 신념이 있을 때 부자가 되는 중요한 종자돈을 말한다.굉장히 중요한 종자돈이다. 재미있는 종자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논하기로 하자. 또한, 부동산 부자들은 ‘종자돈 제곱법칙’을 알고 있다. 종자돈이 2의 제곱법칙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법칙이다. 2배,4배,8배,16배로 늘어가는 원리를 말한다. 필자는 과거 경험으로 보아 100만원을 373만원으로 여기고 있다. 부동산 부자들은 종자돈을 만들고 종자돈 원리를 터득하여 종자돈을 키워왔다. 특히 부동산은 종자돈 키우는데 더없이 좋은 재료다. 따라서 부동산 부자들은 종자돈을 키우기 위해 처음에 목돈이 없어서 실전이 아닌 모의투자로 출발하였다. 모의투자를 하려면 현장을 자주 가야 한다. 현장에 가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그때 상황과 여건을 보아 모의투자를 실전과 같이 해 본다. 모의투자는 향후에 상당한 자료를 쌓아주고 실전보다도 좋은 경험을 준다. 이상과 같이 부동산으로 부자 되는 열가지 방법을 알아 보았다. 부자는 1%의 운과 99%의 노력으로 결정된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또한 필자의 경험으로 보더라도 10년이면 가난한 사람이 부자 되기에 충분한 시간일 뿐 아니라 부자가 가난한 사람이 되기에는 너무나 긴 시간이다. 또한 누구나 부자 되기를 원하면서도 부자 되는 지름길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일반 사람들은 최근 몇 년간 부동산이 폭등하기 시작하자 재테크로서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나 진정한 부동산 부자는 부동산과 삶을 같이 한다. 우리가 부자 되기 원한다면 우리 모두 종자돈부터 만들자. 종자돈은 자기 수입의 70% 이상을 모아야만 가능한 것이다. 모으는 방법은 은행을 이용하든지 곗돈을 이용하든지 얼마든지 있다. 종자돈 3,000만원부터 말이다. 그리고 부동산 판단을 할 줄 아는 안목을 기르는 정보를 쌓자. 정보는 100%로 자신의 노력에 의해 쌓여지는 것이다. 정보와의 싸움은 늘 외롭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늘이 내려주는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이다. 부동산 초보자들이 부동산으로 부자 되는 그 날을 고대하면서 ....
2004.11.15 I 양은열 기자
  • 로또 100회..매주 백만장자 4명씩 탄생
  • [edaily 박기수기자] “번개를 두 번 연속 맞는다. 1년에 교통사고를 5번 연속 당한다” 한때 광풍처럼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로또복권에 1등으로 당첨될 확률(814만5060분의 1)과 종종 비교되는 사례들이다. 지난달 31일 복권추첨 100회 맞아 갖가지 기록들이 나온 가운데 훈훈한 미담과 불행한 소식 등이 뒷따르기도 했다. ◇한국판 백만장자 매주 4명씩 탄생 로또복권은 지난 2002년말 제1회 판매를 시작으로 100회를 맞는 지난달 1일까지 총 6조6천억원 어치가 팔려나갔다. 이중 절반인 3조3천억원이 당첨금으로 빠져나갔다. 1등에게는 무려 1조5천억원이 지급됐다. 총 1등 당첨자가 410명으로, 1인당 평균 당첨금은 37억원, 주당 평균 당첨자수는 4.1명. 그러니까 매주 4명의 30억원대 부자가 복권 한방으로 나온 셈이다. 반면 기부금은 31건, 63억5천만원에 그쳤다. ◇강원도 경찰관 407억원 아시아 최대 당첨 같은 1등이라도 당첨금 규모는 천차만별이다. 복권 판매액이 급증했을 경우에는 그만큼 1등 당첨금이 높아지지만 판매액이 크게 줄었으나 동일한 숫자조합을 고른 당첨자가 많을 때는 1인당 당첨금도 줄 수밖에 없다. 최고 당첨금은 지난 19회차의 407억원. 국내복권사상 최고이자 아시아권에서 가장 많은 당첨금을 탄 A씨는 강원도 춘천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1등 당첨금 전액을 혼자 거머쥐었다. 당시 주위에 선행을 많이 한 것으로 소문난 이 경찰관은 무려 32억원을 기부하기도 해 화제를 뿌렸고 해외 이주설, 타워팰리스 입주설 등이 나돌기도 할 만큼 그의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반면 같은 확률에도 불구, 21회차에 1등 당첨된 23명은 일인당 8억원을 나눠가져 역대 최저 당첨금으로 기록됐다. ◇흐뭇한 이야기 & 의리의 친구들 복권에 당첨되기 전에는 기부 등을 생각하게 되지만 실제로 당첨되면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 그런데 지난 14회차 93억원에 당첨된 B씨는 "대구지하철 유족을 돕겠다"며 즉석에 1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당황한 국민은행이 오히려 "가족들과 상의한 뒤 결정하라"고 돌려보냈다. 통상 기부하겠다고 해도 실제로는 가족들의 만류, 심경변화 등으로 나중에 거부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 그러나 B씨는 1주일이 지난 뒤에도 1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통보해와 은행측이 놀랐다. 복권에 당첨되면 이혼과 파혼이 이어지고, 친구들은 원수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면 30회차의 1등 당첨자들은 복권당첨으로 오히려 우정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 수도권에 사는 친구 5명은 전주대학병원에 들러 문상하고 새벽에 해장국을 먹는 뒤 인근 로또판매점에서 2만원씩 돈을 갹출해 총 10만원 어치의 복권을 샀다. 공증 등 아무런 법적인 조치도 없이 구두로 나눠갖자는 의사표시만 했지만 이중 1명이 실제로 87억원에 당첨돼 13억원씩을 나눠가졌다. 뿐만 아니라 각각 1억원씩을 떼어내 총 5억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쾌척해 따뜻한 삶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1등 당첨자를 많이 배출한 복권판매업소는 명당자리로 권리금으로 천정부지로 오르기도 했고, 관광명소로 자리잡기도 했다. 부산 범일2동의 `천하명동` 복권방은 총 4번이나 1등 당첨자가 나왔고, 3번씩이나 배출한 충남 홍성의 ‘행운을 주는 사람들’이란 복권방은 이제 태안반도를 여행한 뒤 들르는 관광명소로 자리잡기도 했다. ◇로또의 씁쓸함 지난 1월 40대 이웃사촌들은 로또에 당첨되면 이를 나눠갖기로 각서까지 썼지만 실제로 1등에 당첨된 쪽에서 이를 지급하지 않아 법정소송까지 갔고, 결국 불신의 늪은 이들의 돈독한 우정을 갈라 놓았다. 작년 8월 1등 34억원에 당첨된 뒤 분배를 놓고 주먹다짐을 벌인 30대 동거 남녀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2년 전부터 동거해온 이들은 사이좋게 살아왔으나 남편이 복권에 당첨되면서 싸움이 잦아지다 결국 이처럼 파경국면으로 치달았다. 대전의 C씨는 작년 6월 95억원에 당첨된 뒤 형제들에게도 사실을 감춘 채 가족들과 몰래 돈을 물쓰듯 하다 지역 은행의 도난 사건 용의자로 몰렸다. 경찰서에서 로또당첨금이 입금된 통장을 보이며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고 한다. 또한 적지 않은 부부들이 로또 당첨 이후 이혼하고, 재산 분할을 놓고 갈등을 빚기도 했다.
2004.11.02 I 박기수 기자
  • (통신 킬러사업)⑧LGT `뱅크온`, 고객확대 첨병
  • [edaily 박호식기자] "가입자 600만명을 확보하라" 올해 LG텔레콤(032640)이 정한 지상과제다. LG텔레콤은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보와 규모의 경제를 위해 가입자 증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1차로 올해 가입자 6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같은 LG텔레콤의 가입자 확보 첨병역할이 모바일뱅킹서비스인 `뱅크온`에 맡겨졌다. 지난해 9월 업계 처음으로 모바일뱅킹서비스를 제공한 뒤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기 때문이다. 그 `뱅크온`가입자가 1년여만에 110만명을 넘어섰다. 뱅크온 가입자 증가세로 LG텔레콤은 올 가입자 목표가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텔레콤은 현재 가입자 574만명으로 시장점유율 15.9%다. 13개은행서 제공..계좌이체 수수료 무료서비스 등 혜택 LG텔레콤의 뱅크온서비스는 지난해 9월 국민은행을 시작으로 제일, 외환, 기업, 대구, 우리, 조흥, 농협, 부산, 경남, 광주, 하나, 전북 등 총 13개 은행에서 제공하고 있다. 기존 대부분 은행이 참여했던 WAP뱅킹서비스는 이용률이 전체 은행거래의 0.1% 미만이었다. 뱅크온은 금융칩과 휴대폰을 결합해 ▲계좌조회 ▲이체 ▲출금 ▲수표조회 ▲예금 이체 시 타인명의 입금인 지정 가능 ▲CMS/중도금 이체 ▲타인 대출금 이자납입 ▲지로 조회·납부 물론 교통카드 기능까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은행창구나 인터넷 또는 ARS 등으로 이뤄지던 은행업무가 휴대폰으로 옮겨지는 금융결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됐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뱅킹은 2000년 대비 이용건수가 176배나 증가했다. 은행들은 이에 따라 모바일뱅킹 사용자의 저변확대를 위해 일정기간 계좌이체 수수료나 데이터이용요금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조흥, 제일, 대구, 경남, 광주은행과 농협은 올해말까지 무료제공하며 하나은행과 전북은행은 내년 3월31일까지, 나머지 은행은 가입후 최고 6개월까지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일은행과 기업은행은 계좌내역 변동 등을 SMS(단문메시지)로 통보하는 서비스를 8월말까지 무료로 제공했으며, 일부 은행들도 자체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외환은행의 경우 세계 최초로 뱅크온 서비스를 이용해 휴대폰으로 외화 환전은 물론 외화송금까지도 가능토록 해 해외여행객, 출장자, 유학생, 부모 등 외환업무가 잦은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증대시켰다. 외환은행은 뱅크온 가입자를 위해 외화환전 시 30% 환율우대, 외화송금 20% 환율우대를 해주고 있다. LG텔레콤은 향후 뱅크온 서비스에 M-커머스 기능을 강화해 ▲신용카드 지불 기능과 복권 구매 및 당첨 확인서비스 ▲보험 ▲주택 청약서비스 ▲휴대폰 번호 송금 ▲증권거래 ▲UBI 서비스 연계 등으로 서비스의 영역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내에 맴버십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현재 부분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공과금 납부, OTP(One Time Password)서비스, 아파트관리비 납부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편리하고 저렴한 통신비 등 강점" LG텔레콤은 뱅크온의 경쟁력에 대해 ▲사용하기 쉽고 편리함 ▲완벽한 보안체계 ▲경제적인 통신비를 꼽고 있다. LG텔레콤은 "기존의 무선인터넷뱅킹은 WAP에 접속해 해당메뉴를 찾아 접속하는 방식으로, 접속환경에 따라 사용이 제한되고 일일이 문자나 숫자를 입력해야 했다"며 "뱅크온은 스마트칩이 내장된 전용단말기 단축키를 이용, 복잡한 메뉴구조없이 한번에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칩접속비밀번호와 계좌비밀번호, 휴대보안카드번호 등 3중의 보안체계를 거쳐야만 실제거래가 가능해 철저한 보안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휴대폰과 은행 모바일뱅킹서버간 모든 정보가 암호화돼 전송, 해킹을 방지한다. 최근에는 지문인식단말기를 출시해 보안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폰뱅킹, 무선인터넷뱅킹 등은 계좌이체시 약 7~16단계를 거쳐야 돼 길게는 10분이상 걸렸고 이에 따른 통신료가 회당 70~340원에 달했다. 이에 비해 뱅크온은 무선네트워크 접속을 최소화해 입력단계를 3~4회로 대폭 줄였으며 시간도 1분내외로 단축, 통신비용이 건당 10~30원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또 대부분 은행은 계좌이체 수수료와 데이터요금이 면제된 상태이며 무료기간 이후에는 월 800원 정액으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단말기 확대 등 高 ARPU자 유치 지속" LG텔레콤은 향후 소매중심의 유통구조를 강화해 은행거래를 빈번하게 해 높은 ARPU(가입자당 매출)를 보이는 가입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LG텔레콤은 내년까지 뱅킹 관련 서비스 추가 매출만 1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뱅크온서비스가 이용 가능한 단말기를 20여종에서 올해내 5~6종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뱅크온 단말기는 대부분 멀티뱅킹 단말기로, 멀티뱅킹 단말기는 한개의 휴대폰만으로 여러 은행이 발급한 모바일 뱅킹 칩(Chip)을 필요에 따라 교체하면서 은행간 자금이체 및 ATM출금 등의 뱅크온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04.09.23 I 박호식 기자
  • 삼성생명 헬기귀향 이벤트, 찡한 사연 가득
  • [edaily 김수연기자] 삼성생명이 매년 벌이는 `헬기귀향 사연응모 이벤트`에 올해도 절절한 사연이 모였다. 삼성생명은 2000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 등 큰 명절에 몇 가족을 선정, 헬기로 귀향(경)하게 해주는 행사를 벌여 왔다. 올 추석에는 지난 9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1000통의 사연을 받았으며 그중 네 가족을 뽑았다. 심근경색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산업재해를 당한 동생을 홀로 간호중인 어머님을 일본인 부인과 함께 찾아뵙고 싶다는 서영주씨, 결혼 10년만에 처음 처가에 가는 김승인씨 등 선정된 사연은 저마다 뭉클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삼성은 이들 가족에 25, 26일 잠실 선착장 인근에 가족전용 헬기를 준비, 고향집 근처 학교 운동장까지 갈 수 있게 하고 29, 30일에는 서울로 돌아오는 헬기도 역시 제공한다. 이밖에도 다른 30가족에는 10만원 상당의 추석 귀성선물도 제공하기로 했다. 다음은 이번 헬기귀향 사연응모에 뽑힌 사연들. ◇일본인 부인과 아이 셋이 함께 (서영주, 37세, 고향 부산 동래구) 칠순되신 아버지께서 지난 7월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퇴원하셨고, 퇴원하시는 날에 동생이 업무상 재해로 허리골절되어 12주진단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열쇠2개를 받는 꿈을 꾸시고 기분이 좋았다고 하시는데, 집안에 어려운 일이 생기니 불편하신 몸으로 병간호하시면서 만감이 교차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일본인 부인과 함께 서울 하계동에 살고 있는 7살, 5살, 2살의 아빠입니다. 국제가정과 자녀교육에 뜻을 두고 일을 하는데 경제적으로는 어렵습니다. 저나 아내나 부산에 내려가 부모님께 힘이 되드리고 싶은데, 어머니께서 저희 사정을 생각하셔서 반대를 하시니... 이번 추석은 부모님과 동생이 쓸쓸할 것만 같습니다. 아내와 아이 셋이 함께 내려가서 가족들의 만남과 친지, 조상들의 의미있는 만남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동생에게 (김성진, 35세, 고향 전북 김제) 2년 6개월 전 같이 살고 있는 동생에게 거대 세포증이라는 병명이 옭아 맸습니다. 오른쪽 무릎 뼈가 스폰지처럼 밀도가 낮아지면서 부풀어 오르는 증상으로 병원에서는 관절을 고정하자고 했었지요. 젊은 나이에 관절을 고정시키면 제대로 걸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감당해야하는 심한 좌절을 생각하니 형으로써 가슴 미어지는 아픔이 밀물처럼 다가왔지요. 몇 번의 정밀진단 후 내린 결론은 타인의 뼈을 이식하는 수술을 시도해보고 관절을 고정시키는 시술은 그 이후에 생각해보자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수술을 하게 됐습니다. 저녁 6시에 수술실에 들어가 6시간 예정이었던 수술시간은 새벽 3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었지요. 밖에서 기다리던 어머님과 저는 입이 바짝 바짝 마르고 걱정이 태산이었지요. 그저 할 수 있는 일이란 하나님께 무릎 꿇고 두손 모아 간절히 기도하는 것뿐이었지요 새벽 세시가 넘어 회복실에 온 동생을 보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군요. 얼마나 기뻤던지.춥다며 몹시 떨던 동생이 참으로 애처롭고 너무도 나약해 보여 또다시 눈물이 나더군요 그리고 3개월 여에 걸쳐 병원입원생활을 마치고 퇴원했었지요.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겠다며 1년 반이 넘는 시간동아 불편한 다리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공부만 했었지요 그리고 3개월전에 경기도 화성시 공무원에 합격했다는 통지서를 받았고 2개월 전엔 수술당시 무릎에 꽃아 두었던 나사못과 철판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화성시에서 발령전 수습기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온전한 다리를 가질 수는 없지만 이젠 희망섞인 말도 종종하는 동생이 사회에일원으로 꿋꿋하게 살기 바랍니다. 그에게 형으로써 위안을 줄 기회를 주신다면 더없는 영광으로 여기겠습니다. 좌절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인으로 출발하는 그에게 무한한 영광과 더없는 행복과 행운이 항상하길 기원합니다. ◇ 결혼10년만에 명절처가나들이 (김승인, 38세, 고향 전남 무안군) 결혼10년만에 명절 처가나들이를 하고 싶습니다. 꼭 갈 수있게 도와 주십시오. 결혼 10년만에 명절에 한번도 처가에 못간 아내를 위하여 처갓집 식구들에게 이벤트한번 확실히 하고싶습니다. 아내는 물론 아이들과 처가 식구들이 제일 좋아할 겁니다 특히 칠순이 넘은 장인장모는 넘조아 하실 겁니다. 꼭 당첨돼서 아내와 처가 식구들은 물론 처가동네 사람들에게 꼭 보여 주고 싶습니다. 사위가 딸보다 작다고 왠지 모르는 창피함을 가지고 계시는 처가 식구들에게 작은사위의 똑똑한 점이라도 부각시키고 인생사는 데 키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저처럼 작은 사람들이 용기를 가지고 살수있도록 꼭 보여 주고 싶습니다. 작은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이 올바르고 다른 이들에게 피해주지 않고사는 넓은 가슴으로 사는 세상이 되어야겠다고 간판이 전부가 아니라 내용이충실이 차 있는 게 무언 지를요 효도하며 사는 게 키가 아니라는 것도요. ◇다시 합쳐진 내가정 평생 잊지 못할 고향길이 되었으면 합니다(신원근, 38세, 고향 경북 안동시) 가을 하늘 높이높이 날수 있다면...지난날의 아픈 기억을.. 모두 날려 버리고..아름다운 가정을 만들고 싶네요.. 지난 가을은 그리도보기 싫었고.. 지난 가을은 그리도 슬퍼 했던지.. 이젠..가을 하늘이 이처럼 아름답게 보이는 건..내 가족의 아픈 기억을 잊어버리고..묻어 버리고 싶은 지난 시간.. 두 아들 녀석에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주었던 날들... 그 상처를 이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에 남게 덮어 주고 싶네요.. 부모로서의 주지 않아야할 아픈 상처를..이제 새롭게 시작된 내가정을..끝까지 지키고 싶네요.. 아름다운 고향을 떠나..찌든 도시속의 소음과 공해에 지쳐져 가며..짜증과 불화로 물들어 잠시 깨어졌던 내 가정.. 이제 새롭게 시작한지..4개월. 그 동안 여행한번 재대로 하지 못한 아내와 두 아들 녀석에게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네요.. 지난 아픔을 잊을 수 있는 멋진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네요.. 아픈 상처와 기억을 하늘 높이높이 날려 버리고...따사로운 어머니 숨결이 묻어 나는 고향같은 가정을 만들어 가고 싶네요... 여기 오신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이벤트를 만들어 주신 분들에게도.가정의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못난 남편..못난 아빠가
2004.09.22 I 김수연 기자
  • SK건설, 광주 첫 분양.. 지역밀착 마케팅 활발
  • [edaily 이진철기자] SK건설이 광주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지역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지역밀착 마케팅에 적극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SK건설은 8일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K건설측은 "지난 7월22일 13개 계열사와 함께 참여한 SK 자원봉사단 출범과 그 뜻을 같이 하는 것"이라며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분양 수익금 중 일부를 이번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 8월14일에는 2만5000여명의 광주시민이 참여한 ´7080 빅콘서트´를 전액 지원했으며, 이 자리에서 출연자들과 공동기부 형식으로 1000만원을 지역 노인복지단체에 이미 전달한 바 있다. 또한 호남지역 문화예술관련 소식과 광주비엔날레, 주거문화, 먹거리, 여행, 축제 등 광주 전남지역 고객들의 생활문화 무가지인 ´요(饒)´를 발간하는 등 이 회사 아파트 브랜드인 ´SK 뷰´의 첫 번째 호남지역 사업을 앞두고 지역밀착 마케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SK건설은 그동안 수도권과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올초 브랜드 전국화를 선언하고 충청권과 경북지역에서 분양을 마친데 이어 이번에 호남지역에서 ´풍암동 SK 뷰´에 대해 지난 3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이번에 분양하는 풍암동 ´SK 뷰´는 48평~66평형 391가구로 분양가는 평당 560만원선이다. SK건설 마케팅팀 김용모 부장은 "이번 풍암동 SK 뷰는 광주 및 호남지역 아파트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각별한 신경을 썼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민들이 사랑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지역발전에도 회사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SK건설 건축부문장 진영헌 전무(왼쪽)가 광주광역시 김종식 서구청장(오른쪽)에게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2004.09.08 I 이진철 기자
  • (가판분석)9월7일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지영한기자] ◇헤드라인 -경향 : 병역비리 모두 130여명 연루 -동아 : 국보법 폐지 이념대립 격화 -조선 : 국보법 여야대치 심화 -한겨레 : 보안법 존폐 대치 격화 -한국 : YS차남 현철씨 출금..한솔서 정치자금 받은 혐의 -매경 : 韓銀 10년만에 적자 기록할 듯..통화관리비용 급증탓 -서경 : 주식 실시간 거래정보 비공개..외국인·큰손 추종매매 불가능 -한경 : M&A법령개정 본격착수..국내기업 경영방어 부담 덜어주기 위해 ◇주요기사 -공정위,예산 편법운영..폐쇄된 지방사무실 운영비 타내는 등(한국) -무리한 법적용 공정거래위 패소율 55.6%(전조간) -카드·이마트 분쟁 법정다툼 예고..이마트 추석후 소송방침(전조간) -`刑 종료후 보호감호 없앤다`..당정, 사회보호법 폐지원칙적 합의(동아) -제주도 투자 100만불 사기혐의자 곧 구속(매경) -유해식품 사범 3년 이상 징역..불량식품 신고 땐 5천만원까지 포상금(전조간) -생산물가지수 8월 7.5% 급등..5년9개월래 최고(전조간) -女 노숙자 늘어난다..경기침체로 작년대비 31% 증가(매경) -스태크플레이션 우려 고조(서경) -7월 서비스생산 전년비 1.2% 감소 `사상 최악`(매경) -고용없는 성장지속..GDP 10억원당 취업자수 10년새 절반감소(전조간) -삼성 김병국 부사장 인텔로 이적..인텔 마케팅강화 포석(전조간) -현대모비스 현장경영 박차..아산공장서 경영전략회의(전조간) -포스코, 6번째 車강판 공장 착공(전조간) -현대차 인도법인 생산 자동차엔진 첫 역수입 논란(전조간) -대우종기 노조 팬택과 대우종기 인수컨소시엄 구성(전조간) -LG, 세계최대 55인치LCD TV 양산(전조간) -뇌물사건 이지송사장 출금..현대건설 이란 3조 공사수주 차질우려(전조간) -부산 ITU(국제전기통신연합) 텔레콤 아시아 2004 대회개막(전조간) -한-아세안 FTA협상..아세안 정부에 제의..내년부터 시작전망(전조간) -2007년 한국인 첫 우주인 나온다..오명 과기부 장관(전조간) -총리 판공비 9억..장관은 1억7000만원(조선) -강서구 화곡동 2010가구 재건축 앞당겨질 듯(조선) -서울 풍납동·암사동 등 주택거래 신고지역 해제 방침유보(전조간) -서울 아파트 10곳중 1곳 전셋값 10% 이상 하락(전조간) -조흥+신한카드 내년 출범..조흥銀 카드부문 분리(전조간) -콜금리 인하 이달엔 없을 것..자문위원 설문조사(조선) -이달 콜금리 동결전망..채권시장 전문가 9월 콜금리 예상(매경) -카드사 연체율 하향안정화(전조간) -해외여행객 씀씀이 줄었다..비씨카드(조선) -돈 단기·간접투자상품에 몰린다..금리인하여파(한국) -주식평가액, 정몽구 현대차 회장, 1위 이건희 삼성회장 맹추격(전조간) -상장사 이익창출능력 좋아졌다..상반기 ROE 시장금리 2배(전조간) -외국인 대차거래 한도 50억→100억..장중 대량매매 허용도(동아) -테러의 일상화..안전지대가 없다(동아) -극렬테러 전세계 무차별 확산(조선) -경찰 `불심검문 강화`법 개정안 밀어붙이기로..시민단체 반발(한겨레) -경찰, 박봉털어 피살경관 유족에 7억 성금(전조간) -中어선 횡포에 동해 오징어 씨마를 판(한국) -병역비리, 8개구단 50여명 존립 흔들(경향) -병역비리 8개 구단 강타..프로야구 최대위기(한겨레) -병풍 대공습..경기중 선수연행까지(조선) -부시, 선거인단서도 케리 앞섰다(조선) -케리, 前 클린턴 사단에 SOS(한국) -케리, 선거참모진 대폭 보강 승부수(경향) -부시, 일부 군복무기록 증발..병풍 논라 불거질 듯(한겨레)
2004.09.06 I 지영한 기자
  • 전 장(14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김경인기자] 다음은 전 장(14일) 마감후에 나온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대한항공= 상반기 순익 1889억(흑전)/영업익 1663억(전년비 1077.1%↑)/경상익 1985억(흑전)/매출 3조3574억(전년비 18.9%↑)/해외여행 급증·원화강세 `반색`/대구~북경 주2회 정기노선 운항개시 ▲신세계= 반기 영업익 2645억(전년비 20.7%↑)/순이익 1792억(전년비 21.8%↑)/경상익 2493억(전년비 21.4%↑)/매출 3조1212억(전년비 14.1%↑) ▲진로= 노조 파업결정..96.9% 파업찬성/"사측 중노위 조정안 받아들여라"/"일단 준법투쟁으로 갈 가능성 커" ▲효성기계= 주가급등 공시요구/삼영, 효성기계 23.7%확보..경영권인수차원 ▲CJ인터넷= 포털 `마이엠` 이달부터 단계적 정리 ▲무역업계, 여당에 `해외자원개발 지원` 요청 ▲주유소 휘발유값 또 사상최고치 ▲"참여정부 親勞정책이 기업경쟁력 떨어뜨린다" ▲재경부 "FCC휘발유 교통세부과대상 아니다" ▲올 1분기 전자상거래 69.4조 ▲BET= 감사의견 거절..관리사유 추가 ▲대상사료= 글로벌서비스가 지분 5.6% 보유 ▲대아리드선= 반기검토보고서 "의견거절" ▲에스오케이= `감사의견 거절`..관리사유 추가 ▲국제정공= 감사의견 `부적정`..관리사유 추가 ▲신영텔레콤= 감사의견 `거절`..관리사유 추가 ▲드림랜드= 반기검토보고서 ´의견거절´ ▲포커스= 관리종목 지정..감사의견 거절 ▲인투스테크= 관리종목 지정사유 추가 ▲엠앤피앤=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한정"..거래정지 ▲엔에스아이= 삼일회계법인서 감사의견 거절 ▲일신석재= 관리지정 사유 추가우려.. 투자유의 ▲제일컴테크= 29억 특별손실..전 대주주 등 횡령 ▲하이콤= 반기보고서 미제출 ▲이스턴테크= 반기보고서 미제출..투자유의/세신서 지분 2.41% 장내매도/부도덕 최대주주 몰아내 ▲코웰시스넷= "범위제한 한정" 의견..반기보고서 미제출 ▲엘켐= "상반기 매출 0원"..관리지정 추가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지원시설과 합병 승인 ▲텍셀네트컴= 네트컴과 포괄적 주식교환..네트컴이 67%보유 ▲현대중공업= 쿠웨이트서 4253억 규모 선박수주 ▲한일단조공업= 국방부와 30억 방산부품 계약 ▲금호산업= 585억 주공아파트 공사수주 ▲코어세스= 웰링크와 93억원 규모 공급계약 해지 ▲이노셀= 슈넬제약 지분 전량 처분 ▲시큐어소프트= 엑세스테크로 경영권 양도 ▲삼양사= 고품격 유기농 전문점 오픈 ▲경동보일러= 린나이 상대 특허분쟁 최종 승소 ▲빙그레= 디저트 시장 진출 ▲현대상사= 외식사업 프랜차이즈로 확대추진 ▲대우차판매=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200억 투자 ▲삼성중공업= 상반기 순이익 667억(전년비 23.9%↓)/매출 2조2373억(전년비 10.3%↑)/영업익 293억(전년비 66.5%↓)/경상익 883억(전년비 27.8%↓) ▲LG전선= 2Q 영업익 250억(전기비 35%↑)/순익 31억/매출 6511억 ▲텔슨전자= 2Q 영업손실 673억(적자폭↑)/매출 136억/순손실 1060억 ▲아남반도체= 2Q 영업손실 98억(적자폭↑)/순손실 152억/매출 890억 ▲아비코전자= 상반기 영업익 4.4억(흑전)/매출 166.3억(전년비 8%↓) ▲크로바하이텍= 2Q 영업익 7.5억(흑전)/매출 11.7억(전년비 134.9%↑)/경상익 9.7억(흑전)/순익 8.7억(흑전) ▲일진다이아= 2Q 영업익 11억(흑전)/순손실 61억(적자폭↓)/매출 193억 ▲KH바텍= 2Q 영업익 64억(전기비 22.3%↑)/매출 311억(전기비 39.6%↑)/경상익 70억(전기비 23.9%↑)/순이익 53.7억(전기비 24.3%↑) ▲넷시큐어= 상반기 순손실 17.3억(적자폭↑)/경상손실 17.3억/영업손실 6.3억/매출 80.6억 ▲삼보컴퓨터= 2Q 영업익 45억(전기비 181%↑)/순익 302억/매출 5108억 ▲이니텍= 상반기 영업손 12.7억(적전)/경상손실 6.4억(적전) ▲일간스포츠= 상반기 영업손실 42억(적자폭 138%↑)/매출 270.8억(전년비 30.7%↓) ▲맥슨텔레콤= 2Q 영업손실 125억(적자폭↑)/순손실 174억/매출 312억 ▲오브제= 상반기 경상익 23.3억(흑전)/매출 336.2억(전기비 9.9%↑)/영업익 3.8억(전기비 133.3%↑) ▲키움닷컴증권= 1Q 영업익 8억(전기비 59.6%↓)/매출 416.6억(전기비 38.3%↑)/경상익 8.3억(전기비 153.5%↑)/순이익 6.5억(전기비 407%↑) ▲일진전기= 2Q 영업익 61억(흑전)/순익 41억(흑전)/매출 1088억(전기비 23%↑) ▲보성파워텍= 상반기 영업손실 15.4억(적전)/순손실 2.4억(적전)/경상손실 3.7억(적전)/매출 289.7억(전년비 2.43%↓) ▲가드텍= 상반기 영업손실 12.3억(적전)/경상손실 16.4억(적전)/순손실 16.4억(적전)/매출 32.8억(전년비 50.4%↓) ▲액티패스= 상반기 영업손실 2.7억(적전)/경상손실 1.6억(적전)/순손실 6600만원(적전)/매출 20.6억(전년비 76.4%↓) ▲희림= 상반기 영업익 3650만원(흑전)/경상익 1.7억(흑전)/순익 1억(전년비 92%↓)/매출 195.1억(전년비 30.04%↑) ▲케이디이컴= 상반기 영업익 8.4억(흑전)/경상익 15.3억(흑전)/순익 15.3억(흑전)/매출 173.5억(전년비 45.8%↑) ▲부산주공= 상반기 순손실 4.2억(적전)/순손실 4.2억(적전)/영업익 16.7억(전년비 208.9%↑)/매출 423.5억(전년비 53.0%↑) ▲마크로젠= 지난해 경상손실 48억(전년비 47.7%↑)/올해 매출액 110억원 전망↑ ▲새한= 상반기 영업익 48억(전년비 72%↓)/매출 3584억(전년비 3%↓)/경상익 119억(흑전)/순익 119억(흑전) ▲넥사이언= 2Q 경상손실 77억(적자폭↑)/매출 8.3억(전년비 44.4%↓)/영업손실 24.7억(적자폭↑) ▲케이비티= 2Q 영업손실 12억(적자폭↑)/매출 41.5억(전년비 23.8%↑)/경상손실 11.5억(적자폭↑)/순손실 9.1억(적자폭↑) ▲풀무원= 상반기 영업익 120억(전년비 26.4%↑)/경상익 143억(전년비 4.9%↑)/매출 1717억(전년비 17.6%↑) ▲6월결산 신민저축銀= 전년 매출 92.5억(전년비 16%↑) ▲한빛소프트= 상반기 영업손실 11억(적전)/경상손실 14.4억(적전)/순손실 14.4억(적전);/매출 129.4억(전년비 7.2%↓) ▲AMIC= 상반기 영업손실 2.5억(적전)/순손실 18.9억(적전)/경상손실 11.9억(적전)/매출 142.3억(전년비 32.7%↓) ▲기가텔레콤= 2Q 영업손실 56억(적자폭↑)/순손실 65억/매출 98억 ▲해외무역= 상반기 영업익 1.4억(흑전)/순익 5700만원(전년비 62.5%↓)/경상익 6370만원(전년비 68.9%↓)/매출 228.6억(전년비 12.8%↑) ▲케이디씨정보= 상반기 영업손실 3.7억(적전)/매출 131.3억(전년비 50.4%↑)/경상익 4.3억(흑전)/순익 4.3억(흑전) ▲아쿠아테크= 상반기 영업손실 4.6억(적전)/경상손실 1.7억(적전)/매출 21.8억(전년비 54.1%↑)/순익 7920만원(전년비 85.1%↓) ▲피에스텍= 2Q 영업손실 2.9억(적전)/경상손실 3.6억(적전)/순손실 4.6억(적전) ▲대한전선= 2Q 순익 37억(전기비 79%↓)/영업익 198억(전기비 5%↓)/매출 3898억 ▲가로수닷컴= 2Q 영업손실 1.3억(적전)/매출 25억(전년비 35.5%↓)/경상익 29.5억(전년비 539.7%↑)/순이익 21억(전년비 521.5%↑) ▲아남전자= 2Q 영업손실 24억(적자폭↑)/순손실 23억/매출 343억 ▲인터리츠= 2Q 순익 1억(흑전)/경상익 1억(흑전)/매출 7.6억(전년비 53%↑) ▲3월결산 에스씨디= 1Q 순손실 0.7억(적전)/경상손실 0.7억(적전)/영업이익 150만원(전년비 87%↓)/매출 76.8억(전년비 6.8%↓) ▲큐캐피탈파트너스= 상반기 영업익 16억(흑전) ▲선우엔터테인먼트= 상반기 영업손실 45억(적전)/영업익 6.7억 ▲엘켐= 본점 소재지 분당으로 이전 ▲세중나모= 28만주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삼성제약= 대표이사 김원규씨 단독으로 변경 ▲삼성화재= 서울대·삼성생명공익재단에 60억 증여 ▲세코닉스= 피델리티서 지분 1.3% 매도 ▲신민저축銀= 주당 500원 현금배당 결의
2004.08.16 I 김경인 기자
  • 휴가철 100태 알뜰족 급증
  • [조선일보 제공] 먼 곳보다는 가까운 데에서, 비싼 호텔보다는 공짜인 복지시설 등에서, 되도록 사먹지도 않는 알뜰 피서족이 급증하고 있다. 아예 집 근처 산에 텐트를 치거나 비수기인 9월로 휴가를 미루는 이들도 적지 않다. 불투명한 경제상황에서 지갑을 열지 않으려는 안간힘들이지만 피서지 상인들은 “이런 불황은 난생 처음”이라며 울상짓고 있다. 박수로(32·서울 용강동)씨 부부는 배 편으로 올해 피서지인 일본 오사카로 떠나기 전 해운대 해수욕장을 들렀다. 잠은 호텔이 아닌 찜질방에서 해결했다. 비행기와 호텔 대신 배와 찜질방을 택해 50만원 가량 절약했다는 것. 또 해운대구 우동에 사는 회사원 정승호(35)씨는 지난달 25일부터 매일 부인과 함께 인근 해운대 해수욕장에 나가 더위를 피하지만 맥주, 돗자리, 음료수 등을 집에서 몽땅 가져가고 있다. ◆ 모텔손님 "뚝" 방값 할인 지난 7월 1일 개장 이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는 2일 현재 637만6000여명. 지난해 같은 기간 480만여명에 비해 무려 30% 넘게 늘었다. 하지만 해운대 해수욕장 상인 모임인 ‘구남벌상가번영회’는 “막상 가게로 들어오는 손님은 줄었다”며 “매출이 작년의 반도 안 되는 횟집도 적지 않다”고 한숨 지었다.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경포 번영회장 방종길(46·횟집경영)씨는 “이맘때면 횟집 앞 주차장에 차들이 꽉 들어찼다”며 “지난 29일에는 손님이 10명도 안 됐을 정도로 한산하다”고 했다. 인천시 중구 용유도 을왕동(옛 을왕리) 해수욕장은 손님까지 줄었다. 객실이 20개인 남포 모텔의 경우 올해 방값은 4만원. 지난해 성수기에는 12만원까지 받았지만 요즘은 손님이 적어 호객행위까지 하고 있다. 강릉 주변에선 대학기숙사가 잠자리로 최고 인기다. 투숙비가 저렴한 데다 시설 또한 여관에 크게 뒤떨어지지 않아서다. 강릉대학교 기숙사(방 50실)에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빈방이 없을 정도다. 하루 2끼니 제공에 1인당 무조건 1만1000원으로, 인근 여관(2인기준 10만원) 투숙비의 5분의 1 수준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 자녀들 값진 봉사의 추억 이상육(46·서울 하월곡동·교보생명)씨 가족은 지난달 말 2박3일의 휴가를 인천 장봉도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혜림원’으로 다녀왔다. 회사에서 마련해 준 봉사휴가 프로그램이었지만 숙소가 공짜라는 점도 큰 매력이었다. 초·중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하루 5시간 정도 정신지체장애인들과 양초공예 등을 한 뒤에 근처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다가 돌아왔다. 이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정신은 부족해도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과 보낸 휴가’라는 감상문을 써 정말 잘 갔다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었다. ◆ 집 근처 야영 크게 늘어 집 근처를 찾는 것도 새로운 추세이다. 회사원 이모(41·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씨는 지난달 말 가족들과 야외수영장이 딸린 포천의 온천으로 피서를 다녀왔다. 무엇보다 가깝다는 것이 좋았다. 멀리 가면 자동차 기름값에 식대, 고속도로 이용료 등으로 지갑이 금방 홀쭉해진다. 반면 이번 휴가비는 두 자녀를 포함해 네 식구가 10만원 이내에서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것. 또 대구 팔공산에는 지난 20일부터 인근 주민들이 하루 5만명 이상씩 찾아 텐트를 치며 휴가를 즐기고 있다. 아예 휴가를 미루는 이들도 적지 않다. 금융회사에 다니는 홍모(37·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씨의 가족들은 이번 여름휴가를 9월 이후로 미뤘다. 홍씨는 “무더운 여름, 굳이 국내 휴양지로 여행을 가서 바가지 쓰고 기분 상하는 것보다 할인된 가격에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지 않은가요?”라고 말했다.
  • (자료)상반기 정부 8개 주요정책과제 평가
  • [edaily 김상욱기자] 다음은 국무총리 심의기구인 정책평가위원회가 발표한 8개 주요정책과제 평가내용. 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정책 추진(재정경제부) □ 추진성과 ㅇ 일자리 창출 관점에서 성장전략을 수립하면서, 산업구조 고도화와 성장잠재력 확충 등을 위한 지원책 추진 ㅇ 세제지원 및 기업활동 인프라 개선 등의 실천을 위한 법령개정작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 ㅇ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세제감면과 재정조기집행(4.2조원)을 실시하고, 1.8조원 추경 등 총 4.5조원 규모의 재정지출 확대방안 마련 □ 문제점 및 개선·필요사항 ㅇ 수출호조에도 불구, 소비·투자 부진 지속으로 일자리 창출 부진 - 조세감면, 재정조기집행 등 각종 대책추진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증가율이 `03. 3/4분기 이후 계속 감소 추세 ㅇ 중소기업 해외이전 등 산업공동화 현상에 대한 우려 증가 ㅇ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대책중 규제완화 등 제도개선이 미흡하고, 의료·교육 등의 시장개방 지연 ◇ 수출·투자·고용간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투자환경 조성 - 공장허가 최소면적기준(3천평) 및 수도권 공장 신·증설 제한 등 각종 규제를 개혁하고, 노사관계 안정을 도모하여 기업의 투자의욕 고취 ◇ 산업 공동화에 대비하여, 해외로 이전하고자 하는 기업의 잔류대책을 외국인투자 유치노력 수준으로 강화 ◇ 제조업과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업 지원, 적극적 규제개혁, 의료·교육의 개방 및 외지유치 등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대책 추진 ② 노사갈등의 합리적 관리(노동부) □ 추진성과 ㅇ 금속, 보건 등 취약업종 노사관계 개선 T/F를 민간 참여로 구성함으로써 기존의 정부중심 분쟁해결방식을 탈피 ㅇ 금년도 임·단협의 핵심쟁점인 비정규직·주40시간제에 대한 정부대책을 마련하고 공공부문이 선도하도록 지도 □ 문제점 및 개선·필요사항 ㅇ 대립적 노사갈등으로 인한 손실 발생은 여전히 증가 추세 - 금속·보건 등 취약업종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조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연대·산별 파업으로 인하여 분규는 오히려 증가 ㅇ 노사분규건수, 불법파업건수, 근로손실일수 등 이외에 노사갈등으로 인한 사회·경제적비용 측정 분석지표개발 미흡 ◇ 취약부문의 연대투쟁, 산별교섭으로 인한 노사갈등 예방노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 ◇ 노사자율해결 원칙을 견지하되,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엄정하게 대응함으로써 노사관계 법질서 확립 ◇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매출액 감소, 수출차질액, 타분야 파급효과 등 경제적·사회적 비용 관련지표의 개발·활용 ③ 저소득층 자활사업 추진체계의 강화(보건복지부) □ 추진성과 ㅇ 금년에는 기초수급자 중심의 자활사업을 차상위계층으로 확대 ㅇ 근로장려금 지급사업 확대 : 시범사업("01~`03)을 거쳐 `04년 자활사업 참여자 13천명에 대해 추가 확대 □ 문제점 및 개선·필요사항 ㅇ 근로(자활사업 참여) 여부에 관계없이 최종적으로 동일 금액의 최저생계비를 보장하는 보충급여방식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자활사업 참여 동기유발이 어려움 ㅇ 기초생활보호대상자는 최저생계비 이외에도 교육, 의료급여 등의 혜택이 추가로 주어지나, 자신의 소득이 최저생계비를 초과하는 경우 교육, 의료 등 모든 급여가 상실되는 통합급여체계로 인해 소득이 노출되는 자활사업 참여를 기피 ◇ 보충급여방식의 보완을 위해 근로소득에 대한 장려금 지급 확대, 미취업자의 신규취업에 인센티브 부여, 불성실 참여자 등에 대한 보충급여 제한 강화 ◇ 통합급여방식의 보완을 위해 자활사업 참여자의 소득이 최저생계비를 넘는 경우에도 일정기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급하는 부분급여 확대 등 검토 ④ 농촌활성화를 위한 도·농교류 촉진(농림부) □ 추진성과 ㅇ 농가부업 소득범위 확대, 도시민의 농어촌주택·농지 구입 등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조세특례제한법 등 세제개편 ㅇ 농촌마을에 대한 종합정비 등 농촌마을 관광을 위한 문화적, 공간적 기반 조성사업을 당초계획대로 추진 □ 문제점 및 개선·필요사항 ㅇ 최근 고급 펜션의 난립으로 환경훼손 및 농어촌 민박의 수입 감소 등의 문제 발생 ㅇ 부처별로 유사한 정책의 중복추진으로 비효율적 지원 사례 발생 ◇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 농촌관광이 농외소득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민박업 및 숙박업에 대한 제도적 보완(농어촌정비법 등) - 농업법인의 사업범위 확대를 위한 농업·농촌기본법 개정방안 검토, 기업체 비용인정을 위한 법인세법 개정 등 ◇ 농촌관광을 위한 주민 역량, 사후관리 및 평가시스템 마련 ⑤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추진(과학기술부) □ 추진성과 ㅇ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에 `차세대 성장동력추진 특위`를 설치하여 부처간 이견 등의 신속한 조정체계 마련 ㅇ 부처간 역할분담을 조정하여 산업별로 주관부처(과기부 1, 산자부 5, 정통부 4)를 선정 □ 문제점 및 개선·필요사항 ㅇ 연구성과의 조기 실용화를 위하여는 기업의 적극 참여가 필요하나 여건이 불충분하고, 개발기술의 사업화 추진전략도 미흡 ㅇ 기관간 조정체계는 구축되었으나, 사업주관부처와 협조부처간, 각 사업주체간의 실질적인 협조와 관련정보공유 등은 부족 ◇ 부처간·연구개발 참여주체간의 협의시스템 강화, 정보공유체계 구축 등 관련사업간의 협력기반 강화 ◇ 연구개발 추진상황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를 사업추진에 환류(feedback)하도록 제도화 ⑥ 고속철도 개통과 계속사업 추진(건설교통부) □ 추진성과 ㅇ 개통 초기에 차량장애로 인한 운행지연 등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평균 정시운행율 98.4% 달성 ㅇ 국내항공기 이용객 대폭 감소, 특히 김포/대구의 경우 71.3% 감소 - 고속버스 이용객은 서울/대구(△23.8%), 서울/부산(△27.1%), 서울/광주(증0.8%), 서울/목포(△ 4.0%) □ 문제점 및 개선·필요사항 ㅇ 고속철도 이용객과 수입이 당초 예상수준에 크게 미흡 ※ 이용객 71천명(예측대비 47%), 좌석이용률 경부선 69% 호남선 35.2% ㅇ 고속열차 미정차 지역, 단거리 철도이용객의 불편 증가 - 새마을호 79 → 46회, 무궁화호 133 → 115회로 감축 운행 - 경부선 41분, 호남선 19분 등 새마을호 운행시간 증가 ㅇ 광명 및 천안·아산역 등 고속철도 역세권사업 추진 부진 ◇ 연계교통체계 강화 및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이용객 증대노력 강화 ◇ 수요자의 열차이용패턴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일반서민의 철도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열차운영체계 개선 ◇ 지역개발 선도사업으로서 역세권 개발사업 활성화 ⑦ 사교육 수요의 공교육 체제내 흡수(교육인적자원부) □ 추진성과 ㅇ EBS 수능강의 시스템의 성공적 개통과 안정적 운영 ㅇ EBS 수능강의 전국확산·보급으로 사교육비 경감추세 가시화 □ 문제점 및 개선·필요사항 ㅇ EBS 수능방송이 사교육비 경감대책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못한 채 우선 시행되고, 수능시험출제와의 연계성이 과도하게 부각됨으로써, 교육현장에서의 부작용과 문제제기 유발 ㅇ EBS 수능교재·강의내용의 수능시험 반영에 대한 방침발표가 조기에 이루어지지 않았고, 체감반영도에 대한 인식차이가 존재하여 11월 대학수능 실시후 반영 여부에 대한 논란 우려 ㅇ 보충학습 지도교사 확보 미흡, 강제 또는 사실상 강제수업 실시, 수준별 교재 및 다양한 프로그램 불충분 등 방과후 수준별 보충학습 자율화 및 내실화 미흡 ◇ 8월중 발표예정인 공교육 정상화 대책의 세부계획을 조속히 시행하고 사교육비 수요 흡수대책과 유기적 연계하에 추진 ◇ EBS 강의와 수능시험 출제 연계정책에 대한 명확한 정부 입장 홍보 및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하여 수능실시후 반영 여부 등에 대한 논란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 ◇ 수준별 보충학습 내실화(지도교사 확보, 학습교재 개발 및 공유 등)적극 추진 및 자율학습으로 운영되도록 현지 장학지도 강화 ⑧ 재외국민·동포의 보호 및 지원(외교통상부) □ 추진성과 ㅇ 위험정도에 따른 여행경보제도 도입("04.1), 재외국민테러 보호매뉴얼 배포("04.3), 비상연락망 정비 등의 보호활동 추진 ㅇ 이라크를 특정국가로 지정("04.4.9), 교민명단 관리, 비필수 요원 철수 권유, 방문자제(파병 공식발표후) 등의 안전조치 강화 □ 문제점 및 개선·필요사항 ㅇ 테러관련 재외국민보호에 따른 정보축적, 테러위험지역 특별대책 수립 등 실질적 교민보호업무 집행에 소홀 ㅇ 탈북자 7명 북한추방, 김선일씨 피살 등 중요사건 발생시 외교협상능력 한계, 대응체계 미숙, 지역전문가 부족 등 ㅇ 영사업무 담당외교관의 안이한 업무자세, 잦은 순환보직 등으로 재외공관서비스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고조 ◇ 테러위험지역 등에 대한 실질적인 재외국민보호 실행대책 수립 및 테러발생에 대비한 위기관리시스템 검토 보완 ◇ 전략지역 외교전문가 육성, 외교인프라 확충, 외교인력 선발제도 등 외교시스템 개선대책 수립 ◇ 종합민원콜센터 조기구축, 재외공관 교민평가제도 도입 검토 등 획기적인 재외공관서비스 개선방안 마련
2004.07.23 I 김상욱 기자
  • (가판분석)7월14일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공희정기자] ◇헤드라인 - 경향: `수도이전` 전원재판부로 - 동아: 수도이전 공청회 "찬..찬..찬" - 조선: 국가기관 10곳 해킹피해 - 한겨레: 분양원가 공정별 공개 - 한국: 중서 한국기관 조직적 해킹 - 매경: 한국투자공사 유명무실 우려 - 서경: 우수중기에 금융기관 직접투자 허용 - 한경: 증권거래소등 금융기관 4곳 부산이전 ◇주요기사 행정수도 헌소 전원재판부 회부(전 조간) 효성카프로지분 추가매입...효성과 코오롱 다시 대립(전 조간) 벅스뮤직, 유료화 결정(전 조간) 로버트김 27일 석방(전 조간) 한중일 이공계 학력 한국 대학생 전과목 꼴찌(전 조간) 중국진출기업 중국투자 늘이고 국내투자 줄이고(전 조간) 코오롱, 이석채, 이상철 전 장관 2명 영입(전 조간) "GS와 협력 시너지 효과 내겠다"...구본무 LG회장 (전조간) SK-도요타 "딜러계약" 분쟁(한경) 델파이, 경기 용인에 차기술연구소(한경) 현대, 상용차 독자생존 시동(동아) LG정유 사상 첫파업 눈앞 "초비상"(서경) 동화, 말레이시아 원목마루기업 인수(서경) 가격급락 투기지역 9월부터 선별해제(전 조간) 서울 아파트 전세값 매매값의 49%...역전세난 심화 전망(전 조간) 서울6차 최종 167가구 미달(매경) 재래시장 재건축 건폐율 완화(매경) 노태우 전대통령 아들 재헌씨 텔코웨어 상장 "돈방석"(전 조간) 친일조사범위 확대 논란(전 조간) 학부모, 교육비리 감사 청구한다(전조간) 삼성직원 위치추적 논란(전 조간) 국회등 10개기관 해킹 국가기밀 유출 초비상(전 조간) 감사원, "총기발사 논란" 특감(전 조간) 올 재외국민 특별전형 158개대 6032명 선발(전 조간) 올 재정적자 7조 넘을듯 (매경) 중기대출 기피 은행에 한은, 저리자금 지원 축소(매경) 금리 4%대 특판상품 있따라(조선) 모바일뱅킹 가입자 100만 넘었다(한경) 100억 미만 소규모 펀드 이달부터 통합,해지(서경) 은행권 외화자금 조달 줄인다(서경) 4대 보험, 세금과 함께 징수 추진...국세청장 발표(조선) 연금 못내는 사람들 470만명(조선) "한국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모건스탠리(한경) 세계 반도체 경기 내년 나빠진다(매경) 해외여행 국내서 하면 18만명 고용효과(매경) 일 불황때도 R&D 주력(매경) 허위과장 광고 어려워진다...공정위(한겨레) 성격 적성 지능 학습능력 키등 유전자 검사 못한다(한겨레) 교원 임용시험 연령제한 폐지(동아) 내달부터 밀린 과태료 인터넷 납부(동아) 한국대학생 영어 과학 꼴찌 (매경)
2004.07.13 I 공희정 기자
  •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종이항공권 없앤다"
  • [edaily 김병수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박찬법)은 일본, 중국 일부 구간을 시작으로 종이항공권을 없애는 `국제선 전자티켓(e-ticketing)` 서비스를 이달 5일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전자티켓(e-ticketing)`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예약 및 결제를 마친 승객이 항공사로부터 예약번호를 받아 출발당일 공항에서 본인 확인절차만으로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제선 전자티켓 적용구간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나리따,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북경, 상해, 홍콩 등 7개 노선과 부산-북경,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등 일부 지방 노선이다. 아시아나는 1차로 이들 노선에서 시범운영하고 올 연말까지 해외 전노선에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직판 발권에서는 올해 말로 종이항공권이 사라진게 되며, 국내 및 해외지역 대리점의 경우 내년말까지 `국제선 전자티켓`시스템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제선 전자티켓 시행으로 승객입장에서는 ▲항공권 분실 및 훼손의 염려가 없어지며 ▲고객이 직접 매표소나 여행사를 방문할 필요가 없고 ▲종이항공권보다 전자티켓 처리시간이 짧아져 카운터 대기시간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항공사 입장에서도 ▲종이항공권 제작비를 절감하고 ▲종이 항공권 폐지에 따른 신규장비 구입비용 절감 ▲장비 유지 보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항공권 구입은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면 되고 승객이 문서화된 여정확인서를 원할 경우 전자항공권 여정·운임 안내서를 e-메일 또는 팩스로 받아볼 수 있다. 이 같은 국제선 전자티켓은 유나이티드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등 세계 유수항공사들이 이미 실시하고 있으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도 올5월 싱가포르 연례총회에서 2007년말까지 현재의 종이티켓을 전자티켓으로 대체할 것을 회원항공사에 권고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속해있는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 얼라이언스(star alliance)`도 내년말까지 스타 17개 회원사들이 이 시스템을 시행토록 권고한 사항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의 경우 작년 7월부터 `전자티켓`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 4월부터 국제선 인터넷 이용객들을 위해 원하는 국제선 좌석을 본인이 지정하도록 하는 `국제선 사전 탑승수속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2004.07.01 I 김병수 기자
  • 17대총선후보자 기업인출신 120여명
  • [edaily 김희석기자] 1일까지 총선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오늘(2일)부터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됐다. 정치권에서 경제전문가가 차지하는 위상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총선에는 재계 인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중 현대자동차 사장을 지낸 이계안씨, 현대정보기술 사장 김선배씨, 금호아시아나그룹 고문 김태환씨 등이 우선 주목 받는 인물이다. ◇재계 출신, 주목받는 인물은? 이들은 경제계에서 나름 대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탄핵정국`이라는 회오리 속에 정책 대결이 다소 퇴색해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자신을 어떻게 부각시켜 금배지를 달게 될 지 관심사다. <!--image start--><!--image end-->현대자동차 사장과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회장을 지낸 이계안씨는 열린우리당의 간판을 달고 동작을 지역에 출마, 현역의원인 민주당 유용태의원와 다툰다. 상대방이 민주당 원내대표라는 점에서 선거판의 중요한 흥미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계안씨가 정계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것을 놓고 의외라는 평가가 많았다. 열린우리당의 올인전략과 여권에 교두보를 마련해 보고자 하는 현대차 그룹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가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현대차측은 "사전교감은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다. <!--image start--><!--image end-->현대정보기술 사장을 지낸 김선배씨도 열린우리당의 공천을 받아 서초을에 출마했다. 김선배씨의 상대 경쟁자는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 김 의원이 한나라당의 중진인데다 지역구가 전통적인 한나라당 우세지역이라는 점에서 김 사장의 금배지 도전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이 지역은 최근들어 여론이 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초을을 포함한 강남지역의 분위기는 탄핵정국 초기만해도 여당이 우세했으니 시간이 흐를수록 혼전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사장이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image start--><!--image end-->금호아시아나그룹 고문인 김태환씨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구미을 지역에 출마했다. 김태환씨는 74년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입사, 30년동안 근무한 전문경영인이다. 지난해까지 금호P&B화학의 사장을 역임했고 현재까지 그룹 고문을 지냈다. 김태환씨는 열린우리당의 추병직씨와 무소속의 이규건씨와 함께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김 고문의 경우 고인이 된 허주 김윤환 전국회의원의 친동생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김 고문의 총선출마는 순전히 개인적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도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임진출 ㈜아세아 대표는 무소속으로 경주에 출마한다. 안형호 일성엔지니어링 대표는 민주당 공천을 받아 고양덕양갑에 출마,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과 맞붙는다. ◇재계 출신 120명 넘어..전체 출마자 10% 이들을 포함해 기업 및 사업가 출신이 이번 총선에 대거 입후보 했다. 입후보자 직업란에 기업가, 사업가, 기업대표 및 임원이라고 표시한 후보는 120명을 넘는다. 이는 저체 출마자 1175명의 10%를 넘는 수준이다. ★아래표 참고 이들 기업인 출신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얼마나 많이 여의도에 진출할 것인지, 또 의회에서 새바람을 일으킬 것인지 선거의 또다른 관심사가 되고 있다. ◇17대 총선출마자중 주요 기업인 후보 정당 나이 출마지역 직업 ================================================================ 정재복 보 57 종로 ㈜한택크 제9본부상무이사 이희준 무 69 중구 오정인쇄㈜ 대표이사 이용주 자 65 용산 출판업 홍승채 무 43 성동을 자영업 임동순 민 50 광진갑 사업가 최낙성 무 64 광진갑 사업가 이경희 무 30 동대문갑 민족통일건설㈜ 대표 송재덕 민 42 중랑을 ㈜동원기술단 부사장 손창현 자 65 중랑을 ㈜신광공업 대표이사 최수영 한 45 성북을 ㈜오성인터컴, 비전테크 회장/CEO 이영수 무 66 강북갑 재이손산업 ㈜대표이사 안종모 자 48 강북을 건설업 정봉주 열 43 노원갑 ㈜외대어학원 대표 이성일 민 36 은평을 ㈜알트란텍 대표이사 임왕혁 자 45 은평을 우공종합건설㈜ 감사 김명환 공 38 은평을 기업인 이용준 무 31 은평을 신영기업㈜ 이사 고은석 무 65 서대문갑 부동산임대업 김헌중 자 65 서대문을 봉천종합건설주식회사 회장 박상오 자 66 양천갑 사업 이강욱 기 56 구로갑 사업 권중호 무 56 구로갑 ㈜청솔문구 대표이사 서장은 한 38 동작갑 기업인 차은수 자 62 동작갑 ㈜백광화장품 대표 이계안 열 52 동작을 현대차 전사장 배동식 자 57 동작을 서라벌종합상사 대표 김선배 열 53 서초을 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 사장 김태곤 무 57 서초을 기업경영인 장충근 무 52 서초을 ㈜자윤기계 대표이사 이춘근 자 51 강남을 원저제승실업 대표 김병관 무 49 강동갑 ㈜다래웨딩부페 대표 강종호 무 59 강동을 백산의료재단 이사장 신봉환 자 67 부산진갑 광산업 이헌승 무 40 부산진을 ㈜라이프 코드 이사 이기광 무 65 부산남갑 ㈜청민 회장 이규헌 무 44 부산남을 남부엔지니어링 대표 박희동 민 42 부산북·강서갑 ㈜T.S.K전문건설 회장 최연두 자 59 부산사하갑 ㈜태창마린 회장 배진탁 무 44 부산사하을 ㈜네코무역상사 대표이사 채선수 자 47 부산금정 주식회사 인동초 대표이사 송석봉 무 56 부산연제 한호무역 대표 최경순 민 45 대구북을 금산무역 대표 정태성 무 55 대구달서갑 사업가 권용범 무 38 대구달서을 ㈜컴텍스 대표이사 김부기 자 47 대구달서병 ㈜대륙 사외이사 이세영 무 58 인천중동옹진 ㈜피닉스조명 대표이사 이강일 열 61 인천남동갑 나사렛한방병원장 권태오 민 53 인천남동을 무역업 김철하 민 39 인천서강화을 ㈜한국선물결제 대표이사 강필희 무 48 인천서강화을 건설업 류계석 주 49 광주동 요식업 김용진 노 35 광주북갑 금강산여행사 대표 최경주 민 43 광주북을 ㈜한국폴리테크 대표이사 손민영 무 61 광주북을 사업(무역) 이인호 무 40 광주북을 용접봉대리점 운영 지대섭 무 60 광주북을 ㈜청호컴넷 회장 구논희 열 43 대전서을 교육사업 이철수 자 57 울산중 학원장 김린경 자 48 울산남을 기업인 송인국 한 49 울산동 상업 이대의 민 55 수원권선 ㈜지오 대표이사 고기영 자 44 수원권선 실내 인테리어업 양춘천 자 46 수원팔달 상업·건축업 정경식 녹 47 수원영통 도서출판 원지 경영 양현덕 무 46 성남수정 기업인 김기평 자 62 성남중원 자영업 상성종 열 37 의정부을 학원법인 신흥학원 이사장 이강인 민 39 부천원미을 ㈜프리렉 대표이사 권상기 자 41 부천원미을 한국광고공사 사장 홍장표 무 44 안산상록을 건설업 임흥무 무 59 안산단원을 자영업 안형호 민 47 고양덕양갑 ㈜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상대 무 49 남양주갑 상업 박윤영 자 44 화성 청파농장 대표 최재원 무 69 화성 팝티브이㈜ 감사 정현호 녹 41 하남 자영업 박영길 무 62 하남 사업 김남현 무 44 파주 ㈜대우전방 대표이사 류희성 민 50 용인갑 교육경영전문인 김학규 무 56 용인갑 수지신협 이사장 김종희 열 38 용인을 ㈜SOC건설경제연구원 대표이사 강동준 무 42 김포 성안종합상사 대표 심재엽 한 58 강릉 심로악기㈜ 회장 신건승 열 39 강릉 ㈜한솔교육사 대표이사 곽병렬 자 44 동해삼척 사업가 박성문 무 64 홍천횡성 상업 권희경 무 62 제천단양 기업인 곽금미 녹 44 천안갑 뉴스코어㈜ 신문사대표 장상훈 자 53 천안을 ㈜씨엔에이치 대표이사 이성만 무 39 천안을 마크로테크놀러지㈜ 대표이사 신동찬 민 46 홍성예산 렌트뉴스 대표이사 민석근 무 66 홍성예산 리앙㈜ 회장 신현영 무 49 당진 건설업 황승택 무 45 정읍 전문경영인 CEO. ㈜넷투사이버 회장 김옥현 무 59 고창부안 자영업 김주섭 무 63 고창부안 건설업 조민구 무 57 고창부안 일류입시학원장 배종덕 무 58 목포 광고업 박광명 무 55 여수갑 광명주택건설 대표 주승용 열 51 여수을 ㈜화성산업 이사 민병초 열 62 해남진도 테크로또㈜ 대표이사 김홍주 자 56 함평영광 ㈜태일건설 대표이사 김영술 무 52 경주 한국방음공사㈜ 대표이사 임진출 무 62 경주 ㈜아세아 대표 조영건 무 68 구미갑 왜관병원 의료재단 이사장 김태환 한 60 구미을 금호아시아나그룹 상임고문 송두봉 주 64 영천 ㈜대한관광여행사 대표이사 김현권 열 39 군위의성청송 ㈜농촌과도시 대표 김동권 무 60 군위의성청송 쌍마그룹 대표이사 이재석 무 44 창원갑 올림픽 학원장 안홍준 한 53 마산을 마산중앙자모의원 원장 이흥식 무 57 마산을 공단가스산업 회장 이영국 민 50 통영고성 농장경영 안석호 자 53 김해을 자영업(사업) 황영석 자 46 거제 ㈜생명식품 박희원 자 43 의령함안합천 영진요업 대표 조국제 공 46 의령함안합천 우리레저관리 이사 김양수 한 43 양산 유림건설㈜창업주겸 회장 송인배 열 35 양산 아세아식품 전무 박찬정 무 49 산청함양거창 건설업 김창업 자 40 제주북제주갑 청정환경㈜ 대표이사 김동완 한 48 제주북제주을 ㈜미래제주 회장 ================================================================= 정당표시 한=한나라당, 민=민주당, 열=열린우리당, 자=자민련, 노=민주노동당, 국=국민통합21, 구=구국총연합, 녹=녹생사민당, 사=사회당, 주=민주국민당, 기=기독당, 보=노년권익보호당, 공=공화당, 가=가자희망2080, 무=무소속
2004.04.02 I 김희석 기자
  • `이달의 관세인`에 서울세관 김규석씨
  • [edaily 김춘동기자] 관세청은 19일 수입신고 가격을 실제보다 낮게 신고하는 수법으로 관세를 포탈한 기업들을 대거 적발, 68억원의 관세를 추징한 서울세관 심사총괄과 6급 김규석(40)씨를 이달의 관세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관세청은 "기호품의 할당관세율이 인상돼 국내 판매가격 상승요인이 있음에도 국내판매가격에 변동을 주지 않기 위해 실거래가격을 30% 정도 낮게 수입신고되는 사례가 있다"며 "김씨가 이같은 사실에 착안, 새로운 기업심사 기법을 활용해 세금을 추징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세관경력 20년인 김 씨는 근무경력 중 절반인 10여년을 심사부서에서 근무했으며 `기업심사 연구포럼`의 평가연구반 팀장으로 활동하면서 3회에 걸쳐 관세공무원교육원에서 직원들에게 `과세가격 평가기법` 과목을 강의할 정도로 기업심사업무에 관한 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김규석씨는 지난해 10월 기호품 수입회사에 대한 자체 정보분석을 통해 심사에 착수한 후 각국 수입업체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수입가격과 우리나라 수입업체의 수입가격 등의 자료를 비교 분석하고, 심사대상업체의 표준원가 및 실제 제조원가를 추적하는 등 9개월 간의 끈질긴 노력으로 거래가격의 기초가 되는 표준원가에 접착제 등 일부 재료비가 반영되지 않고 거래가 성립된 점을 확인, 누락된 관세 등 48억원 추징했다. 또 지난 3월 특수관계자간 거래에서 품목별 이윤 및 일반경비율 등을 실제 조사, 적용함으로써 누락된 관세 등 18억5300만원을 추징했으며 지난 5월에도 무상대체품의 가격을 정상수입가격 보다 낮게 신고함으로써 탈루한 관세 등 1억9000만원을 추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관세청은 ▲ 컨테이너 검색기 검색을 통해 가짜 로렉스 등 모조 유명손목시계 5961개와 비아그라 1500정(시가 638억원 상당)의 밀수를 적발한 인천세관 6급 손필선(남, 53세)씨를 수출입통관분야에 ▲ 여행자휴대품 검사시 이중장치된 여행용가방 밑바닥에 은닉된 아편 12.5㎏(시가 12억5000만원 상당)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7급 장미희(여, 45세)씨를 휴대품통관분야에 ▲ 재산국외도피(1762억원) 및 불법외환거래(4182억원) 사범을 검거하고, 검찰과 합동수사로 3조3185억원대의 부정대출을 적발한 부산세관 7급 강광옥(남, 32세)씨를 조사분야에 유공자로 각각 선정했다.
2003.08.19 I 김춘동 기자
  • (전문)盧 대통령, 칭화(淸華)대학 연설문
  • [edaily 김진석기자]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중국 최고 명문대학중 하나인 `칭화(淸華)` 대학을 방문,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중 협력"을 주제로 연설했다. 다음은 연설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꾸빙린`(顧秉林) 총장님과 교수 여러분, `쩌우지`(周濟) 교육부장을 비롯한 귀빈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들어오면서 보니까 캠퍼스가 참 아름답습니다. 과연 중국을 대표하는 명문, ‘칭화따쉐’(淸華大學)다운 면모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칭화대 학생들은 사귈만하다”는 유행어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은 세계의 모든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저도 오늘 여러분과 사귀고 싶습니다. 이렇게 귀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데 대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세계가 찬탄하는 중국의 발전에는 칭화대 동문들의 땀과 열정이 배어있습니다. 존경하는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께서 여러분의 자랑스런 선배라는 점도 칭화대인들의 자부심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끊임없이 연마하고, 덕을 앞세워 발전을 이룬다"(自强不息 厚德載物)는 `칭화정신`은 모든 배움의 근본 자세일 것입니다. 이러한 자세로 매진해 나간다면, 칭화대는 ‘세계 일류대학’ 건설이라는 큰 목표를 반드시 이루어낼 것입니다. 대학은 미래를 준비하는 곳입니다. 이 시간,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도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저는 중국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위대한 문화유산, 눈부신 경제발전, 근면하고 역동적인 국민들의 삶, 모든 것이 참으로 놀랍고 감명깊었습니다. 그 감동을 이루 다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아울러, 국민들의 일치된 노력으로 ‘사스’(SARS)의 재난을 극복해내신 데 대해서도 위로와 찬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국은 지금 2008년 올림픽과 2010년 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중국 사회 전반의 새로운 도약과 번영을 가져올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우리 국민들도 이 행사들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입니다. 저는 `덩샤오핑`(鄧小平) 지도자, `장쩌민`(江澤民) 중앙군사위 주석과 `주롱지`(朱鎔基) 전 총리, 그리고 `후진타오` 주석의 탁월한 통찰력과 지도력에 대해서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주도해온 개혁과 개방이 선진 중국을 건설해나가는 최선의 길이라는 것은 지난 20여년의 역사가 입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국이 활력있는 경제와 역동성을 바탕으로 더욱 풍요로운 사회, ‘샤오캉’(小康) 사회를 실현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한국과 중국은 다음달에 수교 11주년을 맞습니다. 이번에 저와 `후진타오` 주석은 우리 양국이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나아갈 것을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눈부신 관계발전에 비추어볼 때,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국민들이 해마다 가장 많이 찾는 나라가 바로 중국입니다. 지난해에는 양국에서 모두 230만명의 국민들이 서로를 방문했습니다. 10년 전보다 열 일곱 배가 늘어난 숫자입니다.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은 3만 6천명에 이릅니다. 외국인 학생 열 명 가운데 네 명이 한국에서 온 셈입니다. 여기 칭화대학에서도 자랑스런 ‘칭화 동문’이 되기 위해서 500명이 넘는 한국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 양국은 서로에게 세 번째로 큰 교역상대국입니다. 지난해의 교역규모는 41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최근 들어 한국의 기업들에게 중국은 최대의 투자파트너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신기술 분야의 협력도 활발합니다. 다음주에는 칭화대학과 한국 전자부품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해온 ‘한·중 전자부품 산업기술 협력센터’가 문을 엽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러한 미래 첨단분야의 협력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그런데, 한·중 관계가 이렇게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닙니다. 우리 두 나라는 5천년에 이르는 교류와 우호친선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만큼 두 나라 국민들은 서로를 가깝게 느끼며 서로의 삶과 문화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 좋은 예가 바로 ‘한풍’(漢風)과 ‘한류’(韓流)입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배우려는 열기가 뜨겁습니다. 어디를 가나 중국상품이 넘쳐납니다. 서울의 지하철에서는 중국어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이나 `공리`(鞏&20432;), `리밍`(黎明) 같은 중국의 대중 스타들을 모르는 젊은이는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중국에서도 ‘한류’는 이제 큰 물줄기를 이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국의 가요나 영화, 드라마를 즐긴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의 김치도 인기가 있다는데, 여러분도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한·중 우호협력의 토양은 이처럼 두텁고 비옥합니다. 문제는 이 옥토에 어떤 씨앗을 뿌려야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씨앗에 따라서 열매는 달라집니다. 20년 후, 30년 후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저에게는 오랫동안 간직해온 씨앗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21세기의 동북아시아에 대한 희망입니다. 동북아시아에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자는 비전입니다. 지난날의 동북아는 대립과 갈등의 역사를 되풀이해 왔습니다. 대륙과 해양 세력의 충돌, 동서양의 갈등, 동서진영의 이념적 대립으로 오랜 세월 불신과 반목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한 경계심은 아직도 이 지역 국민들의 마음속에 아물지 못한 상처처럼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동북아의 역사는 바뀌어야 합니다. 다시는 침략과 지배로 고통받았던 과거의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됩니다. 대립과 갈등의 상처를 치유하고, 협력과 통합의 질서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끼리 경계하고 불신하는 동안에는 세계사의 흐름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자국만의 이익, 소아(小我)의 울타리를 넘어서, 대동(大同)의 새 역사를 일궈가야 할 때입니다. 무엇보다 마음의 벽을 허물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화해와 협력의 씨앗, 평화와 번영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유럽의 각국들은 이미 반세기 전에 공동의 미래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씨앗을 뿌렸습니다. 그 결과 오늘의 유럽연합(EU)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누리고 있습니다. 국가간의 경계도, 마음의 장벽도 허물어냈습니다. 저는 우리 동북아에서도 이러한 평화와 번영의 미래가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8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한국과 중국은 서로 만날 수 없는 사이였습니다. 국민들은 만나면 처벌까지 감수해야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후 불과 십 수년만에 한·중 관계는 상상조차 못했던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우리가 과거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오늘을 만들어 왔듯이, 그러한 미래도 얼마든지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곧 동북아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믿음의 근거입니다. 올해 들어서 한국과 중국에서는 새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양국의 국민들이 저와 `후진타오` 주석처럼 젊은 지도자를 선택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저는 국민의 기대도, 시대의 요구도, 이제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동북아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과 중국은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 보다 진지하게 논의해야할 시점입니다. 동북아 공동의 평화와 번영이라는 원대한 비전을 향해서 협력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오늘의 우리가 함께 감당해나가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동북아시아는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 GDP의 20%를 담당하고 있고, 10년이나 15년 후에는 30%가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풍부한 자원이 있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찬란한 문화적 전통과 무한한 잠재력이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공동의 비전, 곧 ‘평화와 번영’의 새 패러다임이 자리를 잡는다면, 동북아의 역사는 달라집니다.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일 안에 유럽·북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경제의 3대 축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동북아는 세계의 생산과 투자, 금융과 물류, 정보와 기술이 모여들고 퍼져 나가는 ‘번영의 허브’(Hub)가 될 것입니다. 베이징의 학생들은 기차를 타고 평양과 서울, 부산을 거쳐서 도쿄까지 수학여행을 다녀옵니다. 평화롭고 풍요로운 ‘동북아시대’의 한 모습입니다. `동북아시대`는 경제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경제적 동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동북아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그 무엇인가가 필요합니다. 다행히도 한·중 양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나라들은 전통적인 가치관을 함께 해왔습니다. 유교적 전통에서 비롯된 인간중시의 사상, 그리고 상생과 화합, ‘대동’의 세계관은 동북아가 공유하고 있는 소중한 정신적 자산입니다. 저는 여기에 ‘미래지향적인 개방성’과 ‘협력지향적인 참여’의 가치를 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위해서 마음을 열고, 협력을 위해서 참여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면, 대립과 갈등의 역사는 종식되고 협력과 통합의 새 질서가 싹틀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이룰 수는 없습니다. 우선 대화와 교류를 꾸준히 늘려가야 합니다. 구체적인 협력사업부터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신뢰를 쌓고 공동의 이익을 확대해나가야 합니다. 통신, 에너지, 자원, 환경분야에서의 지역 협력, 한반도에서 중국과 유럽으로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 건설 같은 사업들이 그 좋은 시범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매년 ‘아세안(ASEAN)과 한·중·일 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한·중·일 3국 정상회담도 동북아의 미래를 논의하는 유익한 대화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당면한 최대의 관건은 역시 한반도의 평화정착입니다. 한반도 평화가 전제되지 않고서는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말할 수 없습니다. 북한을 어떻게 평화와 번영의 대열에 합류시키느냐 하는 것은 한국과 중국 모두에게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북한이 개방을 통해서 경제적 안정을 이루고, 국제사회에 건설적으로 참여하게 된다면, 한·중 양국은 물론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동북아시대`를 열어 나가는 데 어느 한 구성원도 소외되어서는 안됩니다. 동시에, 그 어떤 구성원도 주변국의 안보나 동북아의 안정을 해칠 권리는 없습니다. 북한은 핵을 포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화와 공생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국제사회의 어느 누구도 북한의 핵이 북한의 미래를 보장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우리는 북한이 평화와 번영의 대열에 동참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대화와 개방의 길로 나아올 때, 국제사회는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한국은 북핵 문제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관계국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는 북핵 문제의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서, 북한도 동참하는 가운데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가 열리기를 희망합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결을 거슬러 헤엄친다"(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가난한 농촌에서 자라면서 넉넉지 못한 형편 때문에 대학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독학으로 공부해서 판사가 되었고, 변호사로도 활동하다가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언제나 정의의 편에서, 또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거센 바람과 물결을 헤쳐 오면서, 힘도 들었고 좌절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원칙과 신념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원대한 포부를 안고 원칙과 신념을 지켜 나간다면, 학생 여러분의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우리 다함께 희망의 씨앗을 뿌립시다. 동북아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뜻과 지혜를 모아 나갑시다. 언젠가는 여러분과 제가 다시 만나서, 풍성한 열매를 수확한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그 날이 멀지 않은 장래에 꼭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3.07.09 I 김진석 기자
  • 대한항공, 사스종료·성수기 맞물려 공격적 좌석공급
  • [edaily 지영한기자] 대한항공(03490)은 30일 사스(SARS)로 인한 수요 급감으로 중단했던 중국 10개 노선 중 8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또 인천~방콕 등 4개 노선 증편 및 인천~괌 노선 등 5개 노선 특별기 운항 등을 통해 하계 성수기의 여행수요 수송에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우선 사스 영향으로 지난3월 3일부터 4개월 이상 중단되었던 중국 쿤밍(7월 14일부터),지난(7월 21일부터),우한(7월 23일부터),부산/시안(7월 24일부터),광주/상하이(7월 23일부터) 등의 주2회 운항을 재개한다. 오는7월 1일부터 인천/방콕,인천/홍콩 노선을 주7회에서 주14회로 증편하여 운항하며, 부산/방콕 노선은 7월 1일부터 16일까지 주2회에서 주4회로 7월 19일부터는 주7회로 운항이 늘어난다. 대한항공은 하계 성수기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특별기 편성을 통해 적극적인 수요 유치에도 나선다. 인천/괌 노선은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21편의 특별기를 운항하여 정기편을 포함하여 매일 2편이 운항되며,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은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3회(화,금,일) 총12회 특별기가 편성된다. 배낭여행 등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런던 노선은 주5회 정기편 외에 7월 17,22,31일과 8월 5.14,19일 총 6편, 로마노선은 주3회 정기편 외에 7월 24,29일과 8월 7,12일 총 4회의 특별기가 운항한다. 방학을 이용한 어학연수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캐나다 밴쿠버에는 주4회 정기편 외에 6월 28일,7월 24일,8월 14,21,28일 총 5회를 추가 운항한다. 또한 오는7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는 청정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미국 앵커리지를 주3회(화,금,토) 직항으로 운항하며, 지난 5월 17일부로 운항이 중단되었던 피지 노선이 오는 7월 23일부터 직항으로 주2회 (수/ 토) 운항한다. ◇운항재개노선 ▲인천~쿤밍: 7월14일부, 주2회(월/금) ▲인천~지난: 7월21일부, 주2회(월/금) ▲인천~우한: 7월23일부, 주2회(수/일) ▲제주~베이징: 7월25일부, 주1회(금) ▲부산~시안: 7월24일부, 주2회(월/목) ▲대구~옌타이: 7월30일부, 주2회(수/토) ▲광주~상하이: 7월23일부, 주2회(수/일) ▲청주~상하이: 7월26일부, 주2회(화/토) ◇증편노선 ▲인천~방콕주7회→주14회(7/1~) ▲인천~홍콩주7회→주14회(7/1~) ▲부산~방콕주2회→주4회(7/1~7/16), 주4회→주7회(7/16~) ▲대구~방콕주2회→주4회(7/29~8/22) ※7월16일부터주2회운항 ◇특별기투입노선 ▲인천~괌: 총21편, 매일운항(7/21~8/10) ▲인천~울란바토르: 총12편, 주3회(화/금/일), (7/20~8/15) ▲인천~런던: 총6편(7/17,22,31, 8/5.14,19) ▲인천~로마: 총4편(7/24,29, 8/7,12) ▲인천~밴쿠버: 총5편(6/28,7/24,8/14,21,28)
2003.06.30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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