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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 2골’ 울산 바코, 13라운드 최우수 선수 선정... K2는 장혁진
  • ‘서울전 2골’ 울산 바코, 13라운드 최우수 선수 선정... K2는 장혁진
  • 울산현대 바코가 K리그1 13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울산현대 바코가 지난 라운드 맹활약을 인정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바코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바코는 지난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안방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 바코의 활약 속에 울산도 3-2로 이기며 2위권과의 격차를 승점 11점으로 벌렸다.바코는 1-1로 맞선 후반 3분 이규성의 패스를 받아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2분에는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나온 공을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이날 경기는 K리그1 선두 울산과 2위 서울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울산 마틴 아담과 바코, 서울 김신진과 박수일이 모두 골 맛을 보며 5골의 난타전이 펼쳐졌다. 울산과 서울의 경기는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팀은 제주유나이티드다. 제주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두 골을 넣은 서진수를 비롯해 안태현, 김주공, 유리 조나탄이 차례로 골 맛을 봤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3위로 도약했다.K리그2 13라운드 MVP는 충북청주FC 장혁진이다.장혁진은 14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3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천안시티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천안은 전반 15분 나온 장백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랜드를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호난의 연속 골에 차승현의 쐐기 골을 더해 3-1로 경기를 뒤집었다.천안은 후반 종료 직전 모따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패배를 피하진 못했다. 3-2로 승리한 서울이랜드는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충북청주의 장혁진은 K리그2 13라운드 촤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하나원큐 K리그1 2023 13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바코(울산)베스트11FW: 서진수(제주), 안병준(수원)MF: 바셀루스(대구), 바코(울산), 고영준(포항), 김주공(제주)DF: 이명재(울산), 그랜트(포항), 한호강(수원), 안현범(제주)GK: 김동준(제주)베스트 팀: 제주베스트 매치: 울산(3) vs (2)서울[하나원큐 K리그2 2023 13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장혁진(충북청주)베스트11FW: 호난(서울E), 루이스(김포)MF: 파블로(김포), 이상민(서울E), 홍원진(충북청주), 장혁진(충북청주)DF: 김선호(부천), 이민형(충북청주), 조성권(김포), 차승현(서울E)GK: 이범수(부천)베스트 팀: 서울E베스트 매치: 서울E(3) vs (2)천안
2023.05.17 I 허윤수 기자
대한항공, 노사 합동 ‘한마음 걷기’ 행사 개최
  • 대한항공, 노사 합동 ‘한마음 걷기’ 행사 개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대한항공 노동조합 창립 59주년 기념 ‘노사 한마음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Operation) 부문 부사장과 오필조 대한항공 노동조합위원장, 대한항공 직원 및 가족들이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노사 한마음 걷기’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이번 행사는 “다시 날자, 다시 걷자”(RE: FLY, RE: WALK) 라는 주제 하에 노사 모두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종석 대한항공 부사장과 오필조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약 2500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했다.이날 유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항공 노동조합 창립 59년을 축하하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 하나가 돼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낸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감사하다”며 “향후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고 말했다.행사에서는 부천 진달래동산 걷기 외에도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한 버스킹 공연과 경품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게임 등을 통해 직원과 가족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쳤다.대한항공은 지난 5월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대한항공 노동조합 창립 59주년 기념 ‘노사 한마음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대한항공)
2023.05.15 I 박민 기자
김포~부천 GTX 예타대상 포함…구로기지 이전·서산공항 탈락
  • 김포~부천 GTX 예타대상 포함…구로기지 이전·서산공항 탈락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김포와 부천을 잇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서울 구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사실상 무산됐다. 충남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서산공항 건설도 일단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지난달 14일 오전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승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영월~삼척 고속도로 등 4개의 사업이 올해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업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광역시 노포역과 경남도 양산을 거쳐 울산시 울산역을 잇는 48.78㎞ 연장의 노선이다. 부·울·경 동남권 특화 도시 구축에 기여해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광주시 상무역과 전남도 나주역을 잇는 26.46㎞ 연장의 노선으로, 광주전남혁신도시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개발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KTX역(광주송정, 나주역) 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국토부는 지난 2021년 8월, 5개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그중 2개 사업이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나머지 3개 사업도 올해 안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사업으로 반영된, 경기도 김포시 장기역과 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21.1㎞ 신설,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을 공용해 서울 도심까지 열차 직결운행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와 김포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개선하고, 해당 지역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여 김포골드라인 등 기존 철도 및 도로 노선의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영월~삼척 고속도로는 동서 간 교통망 구축 및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중점사업으로 반영된 구간이다.해당 구간이 건설되면 국가 간선 도로망의 동서 6축이 완성되고 이에 따라 항만·화물 및 친환경 수소사업의 동-서 간 연결, 폐광지역 활성화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같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낙후된 강원남부에 고속도로가 건설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이동성이 향상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철도, 도로 사업은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되면 기본계획 수립, 설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착공하게 된다.반면, 서울 구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광명시의 극심한 반대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실상 무산됐다. 충남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서산공항 건설도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서산공항 건설 사업은 경제성(BC)이 기준치인 1에 못 미치는 0.81, 종합평가(AHP)는 0.5 미만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사유를 자세히 분석해 향후 추진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국토부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4개 사업들이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경제성뿐 아니라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5.09 I 박경훈 기자
‘데뷔골에 멀티 골까지’ 울산 황재환, 11R 최우수선수 선정
  • ‘데뷔골에 멀티 골까지’ 울산 황재환, 11R 최우수선수 선정
  • 데뷔골에 이어 멀티골까지 터뜨린 황재환(울산)이 K리그1 11라운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 입성 후 첫 골 맛을 본 황재환(울산현대)이 11라운드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황재환은 지난 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3-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선발 출전한 황재환은 전반 11분 마틴 아담이 앞으로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본인의 K리그 데뷔골이기도 했다. 전반 40분에도 마틴 아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멀티 골을 만들어 냈다.이날 경기는 수비가 강점인 대구가 선두 울산을 만나 특유의 밀집 수비를 선보였다. 하지만 울산이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대구의 수비를 파훼하는 흥미로운 양상을 펼쳤다.자연스레 K리그1 1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황재환의 멀티 골과 바코의 쐐기 골로 완승을 거둔 울산은 K리그1 1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2 12라운드 MVP는 부천FC 이정빈이다.이정빈은 지난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 경기에서 후반에만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부천의 5-2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했다. 전반 8분 부천의 카릴이 선제 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10분 전남 발디비아의 동점 골, 전반 23분 이준호의 역전 골이 나왔다. 부천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1분 최재영의 동점골이 나오며 전반에만 총 4골이 터졌다. 부천은 후반전에 닐손주니어와 이정빈, 박호민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자축했다.총 7골이나 주고받은 부천과 전남의 경기는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승리 팀 부천은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3.05.09 I 허윤수 기자
‘데뷔골+멀티골까지’ 인천 천성훈, K리그1 라운드 MVP 선정
  • ‘데뷔골+멀티골까지’ 인천 천성훈, K리그1 라운드 MVP 선정
  • 멀티골을 넣은 천성훈(인천)이 K리그1 8라운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인천유나이티드의 천성훈이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천성훈을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MVP로 선정했다.천성훈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전에서 2골을 터뜨렸다. 인천은 천성훈의 2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출전한 천성훈은 전반 18분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에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밀어준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로 첫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4분 민경현이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까지 넣었다.천성훈은 K리그1 두 번째 경기에서 데뷔 골과 멀티 골을 동시에 터뜨리는 활약으로 생애 첫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K리그1 8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다. 서울은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슈퍼매치에서 나상호, 황의조, 팔로세비치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3-1로 완승했다. 이날 결과로 서울은 2위(승점 16)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K리그1 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의 동해안더비다. 이날 포항은 고영준의 멀티 골로 손쉽게 앞서가는 듯했다. 선두 울산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주민규의 만회 골에 이어 바코가 동점 골을 넣으며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K리그2 9라운드 MVP는 부천FC 안재준이다.안재준은 23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도 안재준의 활약 속에 4-0 대승을 거뒀다. 안재준은 이날 득점으로 K리그2 득점 공동 선두(5골)에도 올랐다.이날 부천은 안재준과 김선호, 닐손주니어가 모두 골 맛을 보며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부산아이파크의 경기다. 기선을 제압한 건 성남이었다. 성남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심동운의 골로 앞서갔다. 부산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최건주, 페신, 김찬이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4경기 만에 승리한 부산은 4위(승점 15)로 도약했다.[하나원큐 K리그1 2023 8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천성훈(인천)베스트11FW: 세징야(대구), 천성훈(인천), 나상호(서울)MF: 송민규(전북), 윤빛가람(수원FC), 고영준(포항), 김진야(서울)DF: 오스마르(서울), 티모(광주), 김진혁(대구)GK: 최영은(대구)베스트 팀: 서울베스트 매치: 울산(2) vs (2)포항[하나원큐 K리그2 2023 9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안재준(부천)베스트11FW: 김지현(김천), 안재준(부천)MF: 박민서(충남아산), 임민혁(부산), 페신(부산), 가브리엘(안산)DF: 김선호(부천), 김태한(김포), 닐손주니어(부천), 김태현(김천)GK: 이승빈(안산)베스트 팀: 부천베스트 매치: 성남(1) vs (3)부산
2023.04.25 I 허윤수 기자
경기도, 김포골드라인 대책 마련…예비비 32억원 투입
  • 경기도, 김포골드라인 대책 마련…예비비 32억원 투입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긴급재해대책으로 지정하는 등 문제 해결에 나선다.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200% 미만을 목표로 하는 내용을 담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 상행선 승강장이 전동차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가득 차 있다.(사진=연합뉴스)이번 대책은 △연내 시행 목표인 긴급대책(전세버스 투입, 수요응답버스 조기 투입, 승차 인원 제한, 버스전용차로 연장) △2024년 시행 목표인 단기대책(김포대로~개화역 도로 확장) △중장기대책(간선급행버스 도입 추진,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조기 확정, 서부권광역급행철도 개통 신속 추진) 등으로 구성했다.우선 도는 지방재정법상 코로나19 등 긴급재해대책을 위해서만 보조금으로 집행할 수 예비비 32억 원을 투입하기 위해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문제를 긴급재해대책으로 지정했다.이를 통해 도는 오는 24일부터 김포골드라인 대체 노선인 70번 버스 노선에 직행 전세버스를 투입, 배차간격을 현행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수요응답버스(DRT) 30대도 7월부터 투입, 고촌·풍무·사우지구 등 주요 아파트 10여 단지에서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하고 김포공항역·개화산역 진입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한다.사우동~개화역 버스전용차로를 김포공항까지 연장해 버스의 운행속도와 정시성을 확보하고 5월부터는 김포골드라인 주요 지하철역에 전문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차량 문 앞에서 승차 인원을 제한(컷팅)해 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보호한다.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김포골드라인 혼잡완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이와 함께 도는 2024년까지 김포대로~개화역 차도 서울 방향 750m 구간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고 출근 시간 상습정체 구간인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구간에 간선급행버스(BRT)도입, 버스전용차로와 로드지퍼(교통량에 따라 차선 분리대를 이동해 차선 수 조정) 설치를 추진한다.김포~검단신도시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을 서둘러 확정하고 김포에서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의 개통도 신속 추진한다.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편안한 출근길을 보장하기 위해 국토부·서울시·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혼잡률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8 I 정재훈 기자
‘대역전승 주역’ 수원FC 라스, K리그1 6R MVP 선정
  • ‘대역전승 주역’ 수원FC 라스, K리그1 6R MVP 선정
  • 수원FC의 대역전승을 이끈 라스가 K리그1 6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수원FC의 대역전극을 이끈 라스가 6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라스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5-3 역전승을 이끌었다.이날 선발 출전한 라스는 0-2로 뒤진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용에게 패스를 내주며 1도움을 올렸다. 이어 1-3이었던 후반 20분에는 이용의 롱 패스를 이어받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격을 알렸다. 후반 24분에는 페널티로 동점골까지 터뜨렸다.수원FC와 대전의 경기는 K리그1 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이날 이현식과 티아고가 연속 골을 터뜨린 대전이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수원FC가 대반격을 펼쳤다. 이용이 만회 골을 터뜨린 뒤 다시 대전 티아고가 달아나는 골을 넣었다. 이후 수원FC가 라스의 멀티 골과 함께 윤빛가람, 무릴로가 연속해서 득점하며 5-3으로 이겼다.수원FC는 라스의 활약에 힘입어 세 경기 만에 승리했다. 또 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K리그2 6라운드 MVP는 FC안양 박재용이다. 박재용은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4-2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부천은 안재준과 한지호, 안양은 박재용, 안드리고, 문성우 등이 득점을 터뜨리며 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안양은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안양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가며 K리그2 선두 자리에 올랐다.[하나원큐 K리그1 2023 6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라스(수원FC)베스트11FW: 루빅손(울산), 라스(수원FC), 황의조(서울)MF: 서진수(제주), 아마노(전북), 고영준(포항), 윤빛가람(수원FC)DF: 박진섭(전북), 그랜트(포항), 김오규(제주)GK: 백종범(서울)베스트 팀: 수원FC베스트 매치: 수원FC(5) vs (3)대전[하나원큐 K리그2 2023 6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박재용(안양)베스트11FW: 박재용(안양), 유정완(서울E)MF: 안드리고(안양), 이시헌(서울E), 김진규(김천), 발디비아(전남)DF: 아스나위(전남), 김재우(김천), 이재익(서울E), 주현우(안양)GK: 문정인(서울E)베스트 팀: 안양베스트 매치: 부천(2) vs (4)안양
2023.04.11 I 허윤수 기자
부천세종병원, 항공기 이용 국내외 심장혈관 질환자 응급 이송 및 치료 성공
  • 부천세종병원, 항공기 이용 국내외 심장혈관 질환자 응급 이송 및 치료 성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거리가 아무리 멀어도, 심장수술 만큼은 부천세종병원에서 책임집니다.”지난달 28일 오전 9시경 부천세종병원. 24시간 운영되는 심장혈관흉부외과 핫라인으로 한 통의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극심한 복통과 함께 다리에 힘이 풀려 응급실에 실려온 A씨(남·68세)가 급성대동맥박리라는 응급 심장혈관질환으로 의심된다는 내용. 전북 소재 원광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직접 연락한 것이었다. 핫라인 전화를 받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는 심장과 연결된 대동맥이 시간을 지체하면 터질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통화가 시작된지 1분도 채 안 돼 환자 이송을 바로 결정했다. 환자 상태가 위급한데, 병원간 거리는 먼 상황. 원광대병원은 재빠르게 닥터헬기 이송을 택했다. 헬기 계류장이 있는 부천종합운동장까지 닥터헬기로 40여분, 계류장에서 부천세종병원까지 119구급차로 다시 5분. 부천세종병원에 도착한 환자의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대동맥박리뿐만 아니라 대동맥판막역류, 삼첨판막역류, 부정맥까지 진단됐다. 10시18분 응급실 진료, 11시 응급 수술 시작. 대동맥부터 심장 판막까지 포함한 광범위한 고난도 수술은 결국 성공했다.수술을 집도한 김동진 부천세종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최초 의뢰 병원에서 진단 및 신속한 초기 치료를 잘해줬고, 환자 의료기록을 꼼꼼하게 보내줘 성공적인 수술이 가능했다”면서 “환자가 아무리 멀리 있어도 어떠한 응급 상황이어도, 심장 수술을 시행해 환자의 목숨을 살리는 일에는 우리 병원 모든 의료진들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해외에 거주하던 B군(10대)은 부천세종병원에서 신속한 치료를 받고 목숨을 구했다. B군은 국내 한 기업 중국 주재원의 자녀로, 최근 중국 현지에서 갑작스레 의식을 잃었다. 병원 소견은 심실세동(부정맥). B군의 심장은 멎었다. 심폐소생술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 B군은 에어엠뷸런스편으로 부천세종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윤자경 소아청소년과장의 신속한 삽입형제세동기 시술을 받고 완쾌했다.윤자경 부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장은 “우리병원의 최대 강점은 신생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연령, 성별, 기저질환에 관계없이 심장혈관질환에 대한 모든 치료가 24시간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심장 전문의로만 구성된 14명의 소아/선천성 의료진이 핫라인을 직접 운영하는 경우는 국내에서 우리 병원이 유일하다”고 말했다.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국내외 중증 응급 이송 심장혈관질환 환자를 잇따라 치료하며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 병원으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각지 환자가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항공기 이용 및 타 병원과 통합형 심장혈관질환 치료 체계를 구축한 것이 빛을 발했다.4일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국내외 심장혈관 질환 환자 이송 및 치료를 위해 현재까지 수도권과 충청, 호남지역 종합 및 상급병원 15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일 에어앰뷸런스 보유 기관인 플라잉닥터스도 참여하고 있다.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전국 각지의 협력 병원의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협력 병원의 전원 의뢰를 100% 수용했다. 골든타임을 지켜나기 위한 병원간 협력이 유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협약의 핵심은 병원별로 복잡한 의료절차를 생략하고, 부천세종병원 심장혈관센터 전문의를 핫라인으로 연결해 진단 및 이송을 협의하고 응급 수술 등을 시행하는 것이다.핫라인을 심장질환 전문의가 바로 대응하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 후 환자가 어느정도 회복하면, 환자 연고지인 최초 병원으로 다시 안전하게 이송하면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협력병원과의 상생도 이끌어낸다는 이점도 있다.박진식 세종병원그룹 이사장은 “심장혈관질환 사망률이 암 다음으로 높은 상황에서 일부 지역의 경우 응급환자가 생겨도 심장수술조차 못 받는 경우까지 있다.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었다”면서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세종병원 설립이념 아래 병원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확장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부천세종병원이 국내외 중증 응급 이송 환자에 대한 심장수술 및 시술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사진은 전북 원광대병원에서 닥터헬기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모습. / 부천세종병원 제공>
2023.04.04 I 이순용 기자
‘멀티골’ 전북 문선민, 3R MVP... 전남 발디비아는 K리그2 MVP
  • ‘멀티골’ 전북 문선민, 3R MVP... 전남 발디비아는 K리그2 MVP
  • 광주FC전에서 2골을 터뜨린 문선민(전북현대)이 K리그1 3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전북현대의 시즌 첫 승을 이끈 문선민이 K리그1 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문선민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의 경기에서 홀로 두 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선발로 나선 문선민은 후반 28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 골을 터뜨렸다. 2분 뒤에는 골키퍼 맞고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넣었다.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수원삼성의 경기로 뽑혔다. 이날 수원FC는 이광혁과 무릴로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먼저 앞서갔다. 수원삼성은 후반 23분 수원 김경중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수원FC는 첫 승과 함께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까지 선정됐다.K리그2에서는 발디비아(전남 드래곤즈)가 가장 빛났다. 발디비아는 1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36분 결승 골을 터뜨렸다. 전남도 1-0으로 이기며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K리그2 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부천FC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부천은 김선호, 송진규, 안재준이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부천은 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하나원큐 K리그1 2023 3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문선민(전북)베스트11FW: 제르소(인천), 라스(수원FC), 주민규(울산)MF: 문선민(전북), 이청용(울산), 맹성웅(전북), 이광혁(수원FC)DF: 델브리지(인천), 잭슨(수원FC), 정태욱(전북)GK: 노동건(수원FC)베스트 팀: 수원FC베스트 매치: 수원FC(2) vs (1)수원[하나원큐 K리그2 2023 3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발디비아(전남)베스트11FW: 안재준(부천), 조나탄(안양)MF: 파울리뉴(충북청주), 박상혁(성남), 발디비아(전남), 플라나(전남)DF: 김선호(부천), 닐손주니어(부천), 김태한(김포), 김명순(충북청주)GK: 이범수(부천)베스트 팀: 부천베스트 매치: 천안(0) vs (3)부천
2023.03.14 I 허윤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관치 그림자’ 짙어졌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관치 그림자’ 짙어졌다-“美 금리 인상 속도 높인다”…‘6%’ 공포에 짓눌린 증시-尹心의 승리…국민의 힘 새 대표에 김기현-정부 ‘양자강국 비전’ 제시한다△종합-압수수색 사전심문제‘가 뭐길래…수사기관, 일제히 반기-3·8 세계 여성의 날’…대한민국 양성평등의 민낯△정부 입김 커지는 국민연금-檢 인사 논란에 위원 넷 공석…주총 시즌 코앞인데 수탁위는 혼란 또 혼란-“정권 교체 때마다 외압 논란…독립성 확보 절실”-재계 반대에도…주주대표소송 일원화 포기 못한 국민연금△與 당대표에 김기현-김기현호 3대 난제…① 당 내홍 수습 ② 거야와의 협치 ③ 내년 총선 승리-최고위까지 친윤 인사 장악…당정 한목소리 낸다△게임체인저 ‘양자기술’-“양자기술, 국가안보·산업과 직격…韓 IT파워와 접목 땐 패권 확보 가능”-‘반도체강국’ 韓, 양자컴퓨터 시장 도전해볼만-세계 첫 정부인증 양자암호통신 제품 나온다△종합-파월 쇼크’에 킹달러 폭풍…고민 깊어진 한은, 美 고용지표 주시-전진하는 한미동맹‘…북핵·반도체·IRA 포괄조율-‘주유소 담합’ 부작용 부담 느꼈나 ‘휘발유 도매가 공개’ 심의 또 늦춰-채용 가뭄에 단비‘…삼성, 상반기 신입 1만6000명 뽑는다△정치-“여야, 강성당원 눈치만”…팬덤에 휘둘리는 여의도, 협치 안 보인다-여야, 16일 기재위서 ’반도체특별법‘ 처리 공감-사도광산·간토 대학살…野 ’반일 이슈몰이‘ 속도△경제-조선업 하청근로자, 2년간 600만원 지원받는다-수출 위축, 내수 둔화…경기부진 지속-“처남일가 계열사 누락”…공정위, 박찬구 회장 檢 고발△금융-정부가 청년에게 144만원 쏜다…청년도약계좌 밑그림 공개-5대 은행 연봉킹 회장은…18억원 KB 윤종규-보험 해지 전에…납입 유예·중도인출 가능여부 확인 먼저△글로벌-EU ’원자재 공동구매 기관‘ 설립…美 IRA에 맞대응, 中 의존도 낮춘다-“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親 우크라 세력 개입 추정”-美 견제’ 기술자립, 당 통제 강화 나서는 中△산업-보릿고개 석화업계…나프타 무관세 혜택 연장 건의, LPG 비중 확대-“10년 노하우 담아 잔상 해결” 올레드TV 1위 LG의 자신감-2.6조 영구채 부담에…HMM 잠재인수자들 손사래△ICT-가성비 넘어 혁신 장착…심상찮은 중국폰 공세-우주 향하는 민간 첫 발사체 하이브리드 로켓 개발 탄력-이번엔 ‘깜깜이 유통량’ 논란 페이코인, 상장유지 ‘빨간불’-KT, 31일 주총서 윤경림 CEO 선임 표결안△제약·바이오-공장 건설·수출 잇따라…K제약·바이오 ‘중동 공략’ 박차-지속형 재조합 단백질 플랫폼 기술, 부작용↓약효↑△Auto&Life-갤러리 온 듯…폴스타 프리미엄 출고 서비스 ‘굿’-소형 SUV 기아 ‘셀토스’ ‘작지만 강한’ 이미지로 여심·초보 다 잡았다△증권-“연진아, 금요일에 다시 만나” 콘텐츠주, 영광의 시간 오나-실적 전망 ‘빵빵’…거침없는 코스닥 배터리-주가도 배당도 뒷걸음질…외면받는 증권주-7년째 적자 자회사에 740억 지원한 KT&G-KB증권, 토큰증권 협력체 발족“업계 첫 ‘손 안의 AI 투자비서’ 선뵐 것”△부동산-서울형 대관람차, 20년 만에 민간투자로 시동-29㎡ 최고 경쟁률 655.5대 1 둔촌주공 ‘줍줍’에 4만명 몰려-들쑥날쑥 택시요금, 원가 가이드라인 만든다△문화-코로나에도 멈춤 없이 다양한 시도 새로운 것 선도·방향 제시는 의무-법당안 부처님 자비 그대로…국보 불상·복장의 서울나들이△피플-“여러 로비 있었지만…학자로서 양심 지켜 행복하죠”-SK이노, 글로벌기업 CEO 출신 여성 2명 사외이사로 추천-한화그룹, 바이든 대통령 상원의원 시절 비서실장 영입.△오피니언-관치금융인가, 사회적 책임인가-신뢰 잃은 바이오, 투명한 정보공개가 답이다-사교육 필요없는 공교육, AI가 해법 될까△전국-“우리가 제격‘….유치전 과열에 공공기관 이전 늦어지나-경기북부 미군공여지 개발 해준다더니..토지 매입비 달랑 3% 배정-부천 종합운동장 개발 지장물 조사 빠져 논란△사회-오세훈표 난임대책…”미혼, 난자 동결비 지원“-”학폭 엄벌만이 능사 아냐 교유관계 회복 함꼐 해야“-”정당한 노동가치 인정해달라“…학교 비정규직 31일 총파업
2023.03.08 I 박종화 기자
부천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사업, ‘절차상 하자’ 논란
  • 부천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사업, ‘절차상 하자’ 논란
  • 부천 종합운동장 역세권 융·복합 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 (자료 = 부천시 제공)[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가 종합운동장 역세권 융·복합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구체적인 지장물 조사 없이 사업인정 등을 고시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토지 소유자들은 부천시가 성급하게 사업인정을 고시해놓고 5년이 지나서야 토지 보상을 벌여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8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7년 12월 지장물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제안을 수용해 종합운동장 역세권 융·복합 개발사업 인정과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을 고시했다.도시개발법상 개발계획에는 토지, 건축물 등의 세부목록이 포함돼야 한다. 하지만 LH는 기초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관련 서류를 제출했고 부천시는 지장물 세부목록이 빠진 개발계획을 수용해 사업인정을 고시했다. 이 사업의 지정권자인 부천시는 국토교통부에 공동사업자 참여를 요구해 2021년 1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으며 LH와 공공사업자가 됐다. 부천시와 LH는 사업인정을 고시한 2017년 12월을 기준으로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사업 대상지 45만5000㎡에 대한 감정평가를 벌여 2021년 5월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이어 지난해 4월부터 단계적으로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주민들은 사업 대상지에 대한 지장물 조사 없이 사업인정과 개발계획이 고시된 것은 위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또 잘못된 사업인정 고시로 인해 토지 보상가격이 2017년 기준으로 평가돼 재산상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보상 방식으로는 도시개발법에 규정된 토지상환채권 발행을 요구했으나 부천시와 LH는 이를 거부한 채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토지보상법)을 근거로 현금 지급과 대토보상을 결정했다.토지상환채권은 전매금지가 없고 담보 제공이 가능해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가 유리하다. 반면 대토보상은 땅 주인이 소유한 토지의 가치만큼 새로 개발한 구역의 토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일부 토지주들은 대토보상으로 재산권이 침해된다며 반대하고 있다.토지 소유자 등으로 구성된 종합운동장역세권개발사업 주민대책위원회는 “도시개발사업으로 하는 것이니 해당 법률에 규정된 토지상환채권을 발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LH는 관련 법률이 있음에도 토지보상법을 적용해 억지로 대토보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대토보상을 받으면 땅 주인은 기존 토지를 담보로 대출받은 금액을 모두 상환해야 해 재정 부담이 커진다”며 “양도세도 최대 47%까지 내야 해 손해가 막심하다”고 밝혔다.또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개발계획에 지장물 조사 결과가 포함되지 않은 하자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지난해 10월 수용재결을 처분했다”며 “이는 도시개발법 위반으로 수용재결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최근 중앙토지수용위원회를 상대로 법원에 수용재결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LH는 법률 위반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LH 계양부천사업본부 관계자는 “국토부 질의 결과 토지 세목 고시만으로 사업인정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며 “도시개발법상 지장물 현황이 필요한 부분은 개략적인 현황만 넣어 지구지정 고시가 완료됐다”고 밝혔다.그는 “주민들은 지장물 세부 조사를 해서 지구지정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법적으로 그 정도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며 “2021년 보상계획 공고 때는 지장물 조사를 해서 보상받을 물건을 모두 공고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대토보상과 관련해서는 “토지상환채권은 전매가 가능해 부동산시장 교란 위험이 있어 발행하지 않았다”며 “법에는 해당 채권이 규정돼 있지만 국내에서 토지상환채권을 발행한 사례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대토보상은 토지 소유자에게 동일한 가치의 토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문제가 안된다”며 “토지 감정평가는 2017년부터 지가변동률을 적용해 2021년 시세를 반영했다. 주민들을 계속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부천시는 “보상업무는 LH가 주도한다”며 “사업인정 고시 당시 지장물 조사가 미비한 점이 있었지만 보상 공고 때 보완했고 중토위가 수용재결해 더 이상 문제가 안된다”고 밝혔다. 한편 종합운동장 융·복합 개발사업은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역 주변을 개발해 연구·개발(R&D)시설, 첨단지식산업시설, 문화·체육시설,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5000억원을 투입한다.
2023.03.08 I 이종일 기자
‘연승 주역’ 포항 고영준, 2R MVP... K리그2는 경남 카스트로
  • ‘연승 주역’ 포항 고영준, 2R MVP... K리그2는 경남 카스트로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1 2023 2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라운드 최우수 선수로는 고영준(포항)이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포항스틸러스의 돌격 대장 고영준이 2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과 K리그2 2라운드 최우수 선수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 베스트11을 발표했다.고영준은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포항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고영준은 전반 19분 백성동의 헤더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연승에 성공한 포항은 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전하나시티즌 경기다.이날 인천은 전반 7분에 나온 이명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대전도 저력을 보여줬다. 티아고와 김인균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인천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에르난데스와 음포쿠가 차례로 골망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대전은 패색이 짙었던 후반 43분 김인균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승점 1점을 챙겼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2 2023 2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라운드 최우수 선수로는 카스트로(경남)가 뽑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2라운드 MVP에는 경남FC 카스트로가 이름을 올렸다.카스트로는 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남도 5-0 대승을 거두며 개막 후 2연승에 성공했다. 경남은 원기종의 멀티 골을 포함해 글레이손, 박재환, 카스트로 등이 차례로 골 맛을 보며 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또 이날 경기는 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하나원큐 K리그1 2023 2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고영준(포항)베스트11FW: 에르난데스(인천), 엄원상(울산)MF: 김인균(대전), 이명주(인천), 고영준(포항), 이창민(제주), 아코스티(수원)DF: 정승현(울산), 오스마르(서울), 하창래(포항)GK: 조현우(울산)베스트 팀: 포항베스트 매치: 인천(3) vs (3)대전[하나원큐 K리그2 2023 2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카스트로(경남)베스트11FW: 한지호(부천), 원기종(경남)MF: 루이스(김포), 김진현(안산), 이영재(김천), 카스트로(경남)DF: 서재민(김포), 박재환(경남), 임승겸(김천), 우주성(경남)GK: 고동민(경남)베스트 팀: 경남베스트 매치: 전남(0) vs (5)경남
2023.03.07 I 허윤수 기자
'K리그 골키퍼->불타는 트롯맨' 전종혁, 성남FC 개막전서 특별 은퇴식
  • 'K리그 골키퍼->불타는 트롯맨' 전종혁, 성남FC 개막전서 특별 은퇴식
  • 성남FC 프로축구 선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전종혁. 사진=성남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 인생을 마무리하고 트로트 가수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전종혁(27)이 친정팀 성남FC를 찾는다.성남은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1R 안산 그리너스와 홈 개막 경기에서 전종혁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경기 전 서문 광장에는 전종혁의 사인회가 진행되며 하프타임에는 특별 은퇴식이 열린다. 구단 서포터즈와 전종혁의 팬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전종혁의 활약 영상이 전광판으로 상영된다. 이어 전종혁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노래 선물을 전한다.전종혁에게 성남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성남FC U15-U18 유소년으로 시작해 성남에서 프로 데뷔까지 했다.성실한 태도를 바탕으로 매 경기 강한 정신력을 보인 전종혁은 2020년 대구FC와 FA컵 16강 원정경기 승부차기 상황에서 두 번의 슈퍼세이브로 팀을 8강으로 이끌며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부천으로 임대, 2021년 겨울 트레이드 돼 부산으로 팀을 옮겼고 2022년 부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선수 시절부터 팬들 사이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유명했던 전종혁은 최근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하며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전종혁은 “그라운드를 다시 밟는 생각에 많이 설렌다. 성남은 내게 친정팀 그 이상이다”며 “두 번째 삶의 시작을 성남FC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불러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얼른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3.02.22 I 이석무 기자
LH, 남양주-하남 '수석대교' 이견 조율 나서
  • LH, 남양주-하남 '수석대교' 이견 조율 나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입주 전 광역교통개선대책 조기 이행을 위해 교통전문가와의 협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광역교통개선대책. (자료=LH)LH는 지난 17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이한준 LH사장, 국토도시개발본부장, 교통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시 광역교통 현안 논의를 위한 교통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이한준 사장이 신도시 선(先)교통-후(後)입주 체계 실현을 위해 사장직속으로 ‘국민주거혁신실’ 및 수행조직인 ‘선교통계획처’를 신설한 이후 갖는 첫 번째 광역교통 관련 현안회의다.이날 회의에서 한강교량(수석대교) 건설 등 광역교통 현안사항이 논의됐다.지난 2020년 12월에 남양주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한강 횡단교량인 수석대교(가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수석대교는 강동대교와 미사대교 사이에 신설되는 한강교량으로 남양주시와 하남시를 잇는다. 연장 1.2㎞의 4차로 교량으로, 수석대교 건설에 대해 하남시와 남양주시의 의견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하남시는 ‘퇴계원~판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 교통여건 변화 발생에 따라 수석대교 신설에 대한 필요성 검증을, 남양주시는 수석대교의 조기 건설을 요구하는 입장이다.LH는 이번 워크숍 이외에도 교통전문가 및 관련 지자체의 의견들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수석대교 신설에 대한 여러 가지 대안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등 사업을 합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인천계양지구와 부천대장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에 대해 논의했다. 계양과 대장지구의 주요 개선대책은 김포공항역~박촌역~부천종합운동장역을 연결하는 S-BRT와 국도39호선(벌말로) 확장 등이다.국토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대장-홍대선과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S-BRT의 일부구간이 중복돼 이번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대안을 놓고 전문가와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LH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교통전문가, 지자체 등과 적극 협의해 광역교통개선대책 현안사항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이한준 LH 사장은 “3기 신도시 입주 전 광역교통개선대책 이행완료를 위해 교통전문가의 참여를 강화할 것”이라며 “여건변화에 따라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불가피하게 변경되는 상황에 대해서 국토교통부, 대광위, 지자체 및 관련 전문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민첩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0 I 박경훈 기자
부천시, 5대 시정계획 추진…“자족도시 실현”
  • 부천시, 5대 시정계획 추진…“자족도시 실현”
  • 부천시청 전경.[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올해 5대 시정계획을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23일 밝혔다.5대 시정계획은 △365일 소통·참여 열린 도시 △활기찬 지역경제 활력도시 △촘촘한 생애맞춤 돌봄도시 △넘치는 문화·여가 향유도시 △원활한 사통팔달 교통도시이다.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시청 1층 종합상담실에서 ‘시장 민원 상담의날’을 운영한다. 디지털 기반 시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로 전면 개편하고 올 7월 개설을 목표로 민원상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마련한다.또 ‘일자리가 많은 도시, 기업활동 하기 좋은 도시’를 핵심 구호로 내걸고 일자리·노동 정책 확대, 사회서비스·미래 신성장산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계층별 일자리 정책으로 고용안전망을 강화한다. 청년에게는 지역특화 일자리를 제공하고 신중년과 취약계층에게는 각각 경력형 일자리, 공공일자리를 안내한다. 부천페이는 2000억원 이상을 발행해 지역화폐 활성화를 이루고 특례보증·이자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꾀한다. 시는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SK그린테크노캠퍼스와 같은 친환경 첨단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협업을 강화한다. 4차산업 융합단지(B-밸리)를 만들어 그린스마트·건강돌봄·정밀의료·미용산업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융합모델을 발굴한다.시는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복합 개발, 3기 대장신도시, 역곡 공공주택사업, 오정 군부대 일원 도시개발사업의 성과를 일궈 주거·교통·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활력 있는 자족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서는 △맘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난임 시술비와 한방난임치료비 △미숙아,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등을 지급한다.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 5개소를 확충하고 통학차량과 CCTV 운영을 통해 어린이집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를 설치하고 365일 시간제 보육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올 5월에는 부천아트센터를 개관한다. 대공연장(1445석)·소공연장(304석)·리허설룸·전시실 등이 들어서는 이곳은 대한민국 3대 전용 클래식 공연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부천시는 이를 활용해 시청~아트센터~중앙공원을 연계한 부천의 중심 문화벨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만화(웹툰) 클러스터 구축과 만화도시 브랜드 확산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올 하반기 웹툰융합센터를 개관하고 글로벌비즈센터·기업혁신센터·스타트업센터의 입주를 지원한다.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부천국제애니매이션페스티벌(BIAF) 등 국제 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콘텐츠산업의 근간인 스토리산업 육성을 통해 문화산업화의 기반을 마련한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올해를 서울의 위성도시·베드타운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깨고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부천을 주거·환경·산업·문화·교통·일자리 무엇 하나 놓치지 않는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1.23 I 이종일 기자
조용익 “지식재산산업, 100년 먹거리로 육성”
  • [신년사]조용익 “지식재산산업, 100년 먹거리로 육성”
  • 조용익 부천시장.[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은 2일 “올해 시(市)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의 미래 먹거리를 찾고 새로운 100년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조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혁신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그린스마트, 건강관리, 정밀의료, 미용산업 등의 4차산업 융합단지 B밸리를 조성하겠다”며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은 부천경제를 이끄는 미래 첨단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올 9월 개관하는 웹툰융합센터를 통해 모든 문화콘텐츠의 근원인 지식재산(IP)산업을 향후 부천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며 “부천시 싱크탱크 역할을 할 시정연구원을 잘 준비해 부천의 미래 먹거리에 대해 고민하고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조 시장은 “1기 중동신도시 재정비와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3기 대장신도시, 역곡 공공주택사업, 오정 군부대 일원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주거·교통·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또 “부천의 자부심이 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해 노인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돕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게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을 확대 개편해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천청년센터를 조성해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가구 월세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
2023.01.02 I 이종일 기자
나득수 후보, 부천시체육회장 선거 출마 선언
  • 나득수 후보, 부천시체육회장 선거 출마 선언
  • 나득수 부천시체육회장 후보가 12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나득수(60) 경기 부천시체육회 이사가 민선2기 부천시체육회장 선거 후보로 출마했다. 나득수 후보는 12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며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그는 “부천시가 생활·엘리트 체육의 중심에 설 수 있게 체육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구장과 야구장 등은 종목 단체가 운영하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6개 직장운동부를 체육회가 운영하겠다”며 “부천시 소속 직장운동부는 육상과 검도, 수영, 레슬링, 탁구, 테니스 등 6개가 있다. 소속은 부천시로 두고 운영을 부천시체육회가 맡도록 협의하겠다”고 공약했다. 나 후보는 “이렇게 되면 직장운동부 엘리트 선수단은 생활체육과 직접 교류하는 물꼬를 트게 된다”며 “직장운동부 선수단의 재능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교류를 끌어내 생활체육의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학교 운동장 등 공공시설의 원활한 이용, 종목단체 전무 활동비 100% 인상 등을 공약했다. 전남 나주 출생인 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부천시의원, 경기도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부천시호남향우회연합회 총회장, 세무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부천시체육회 선거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천종합운동장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2022.12.12 I 이종일 기자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부천 여월’ 142세대 규모 내달 분양
  •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부천 여월’ 142세대 규모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수건설의 주거브랜드 브라운스톤이 오는 12월 ‘브라운스톤 부천 여월’을 분양한다.‘브라운스톤 부천 여월’은 부천여월LH참여형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13층, 총 3개 동, 총 142세대의 규모로 142세대는 26㎡(33세대), 59A㎡(30세대), 59B㎡(10세대), 59C㎡(12세대), 74㎡(24세대), 84㎡(33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42세대로 26㎡(4세대), 59A㎡(17세대), 59B㎡(9세대), 59C㎡(12세대)로 공급된다.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생활권인 ‘브라운스톤 부천 여월’은 2023년 개통 예정인 대곡소사선 원종역으로 더블 역세권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한, 송도~부천종합운동장-청량리~마석을 잇는 광역급행철도 GTX-B(2030년 예정), 김포장기~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GTX-D(2032년 예정), 대장~원종~홍대입구를 잇는 광역철도(2031년 예정)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또한 단지 인근 반경 700m 내에 초등학교, 중학교 및 부천시립도서관으로 교육여건을 홈플러스, 종합병원, 공원 등으로 편의여건 및 환경여건을 두루 갖췄다.한편 브라운스톤 부천 여월의 입주는 2024년 1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항동에 위치해 있다.
2022.11.30 I 이윤정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 “첨단기업 유치로 명품도시 만들 것”
  • 조용익 부천시장 “첨단기업 유치로 명품도시 만들 것”
  • 조용익 부천시장이 26일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도시 재설계를 통해 첨단기업 등을 유치하고 미래 성장 먹거리를 갖춘 명품도시를 만들겠습니다.”조용익(55) 경기 부천시장은 26일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취임 100일’을 10여일 앞둔 조 시장은 “부천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의 변방이 아니라 활력 있는 도시로, 베드타운이 아니라 주거·산업·환경·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대장신도시 등 3대 거점 통해 성장동력 확보그는 부천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대장신도시와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부천종합운동장역을 3대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조 시장은 “대장신도시·영상문화단지·부천종합운동장역 개발구역을 3대 거점으로 삼아 트라이앵글 산업벨트로 조성하고 해외 기업·유니콘 기업과 각 분야의 선도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도시 건설, 시민의 삶과 연관된 주거·환경·교통·일자리 등 도시 전방위 분야에 대한 파급력 있는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대장신도시 대장산업단지에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서울 마곡, 인천 계양을 연계할 수 있게 대장신도시를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상생협의체를 운영해 주거·교통·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지는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는 창작·창업이 활발한 문화산업, 디지털콘텐츠산업의 메카로 만들 예정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3월 GS건설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했다.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협의에 따른 관련 기관 의견을 반영해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협의 중이다.조용익 부천시장이 26일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기존 서울지하철 7호선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D 등이 들어서면 4중 역세권이 될 부천종합운동장역 주변은 첨단기업단지, 복합문화시설로 개발한다. 조 시장은 “앞으로 부천종합운동장역 주변은 수도권 서부 교통요충지가 될 것이다”며 “개발사업을 통해 부천에 필요한 산업을 유치하고 복합문화·스포츠 시설 조성으로 일자리와 여가공간이 집약된 지역 균형발전의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수기업 유치로 경쟁력 강화그는 기업유치 기본전략인 부천밸리 조성 계획에 따라 대장동 대장산업단지와 약대동 부천테크노파크를 연결해 로봇,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미용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부천은 수도권 서부의 지리적 요충지로 교통인프라를 구축했고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첩된 수도권 규제, 협소한 개발 부지, 지가상승 등으로 기업체가 빠져나가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형공장(공해가 적은 제조업 생산시설) 운영비가 저렴한 대장산업단지, 부천테크노파크 등에 우수기업을 유치하려고 한다”며 “최근 미국 기업 온세미의 부천 공장 증설 투자 유치, 웹툰융합센터 ㈜에이투지 입주 유치는 부천시가 노력해 이룬 주요 성과이다”고 말했다.반도체기업인 온세미는 지난해 말 부천 온세미코리아에 대한 1조4000억원 투자를 약속했고 ㈜에이투지는 웹툰융합센터 입주와 함께 웹툰·콘텐츠 IP(지적재산권) 융복합 사업을 추진하고 콘텐츠 연구·개발에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조 시장은 콘텐츠산업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그는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중동 웹툰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웹툰융합테마파크, 문화콘텐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여가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또 “부천의 4대 국제문화축제(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비보이 분야)와 지역 관광자원의 융복합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환경을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K콘텐츠에 열광하는 청소년의 진로탐색, 직업 결정에 도움이 되게 웹툰·애니메이션 등의 청소년 창의예술교육 프로그램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조용익 시장 이력△전남 순천 출생 △순천고 졸업 △성균관대 졸업 △제31회 사법시험 합격 △법무법인 카이로스 변호사 △문재인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22.09.27 I 이종일 기자
강원 파이널A 이끈 김영빈, K리그1 33라운드 MVP 선정
  • 강원 파이널A 이끈 김영빈, K리그1 33라운드 MVP 선정
  • 강원FC 김영빈.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원FC 김영빈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 대 제주유나이티드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강원의 2-1 승리를 이끈 김영빈을 MVP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김영빈은 전반 42분 오른쪽에서 김대원이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0분 김대원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낮게 깔아 찬 프리킥을 오른발 뒤꿈치로 밀어 넣으며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이날 강원은 김영빈의 멀티 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해 극적으로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 대 FC서울 경기다. 이날 경기는 고재현, 세징야, 이근호가 연속 골을 터뜨린 대구가 3-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둔 대구는 3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2 40라운드 MVP는 부천FC 닐손주니어다. 닐손주니어는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경기에서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부천의 승리에 기여했다.닐손주니어, 한지호, 안재준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3-0 대승을 거둔 부천은 K리그2 4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K리그2 4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7일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 대 대전하나시티즌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전반 15분 이중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대전 김인균이 후반 26분 동점 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2022.09.21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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