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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 [위클리 크레딧]롯데그룹 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이번주 크레딧 시장에서는 롯데 계열사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대거 강등됐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 역시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낮아졌다. 반면 HDC현대산업개발(294870)과 CJ CGV(079160) 등급 전망은 올랐다.◇ 롯데케미칼 등급 전망 하향…계열사도 줄줄이 ‘부정적’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롯데그룹 계열사 신용등급을 대거 내렸다. 한신평은 롯데캐피탈, 롯데케미칼(011170) , 롯데지주(004990), 롯데렌탈, 롯데물산, 롯데오토리스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이번 등급 전망 하향은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롯데케미칼 등급 전망 하향에 따른 것이다. 롯데케미칼의 현재 신용등급은 ‘AA’고, 나머지 계열사의 신용등급은 이보다 한 단계 낮은 ‘AA-’다. NICE신용평가 역시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롯데지주 신용 등급을 ‘부정적’으로 내렸다.롯데케미칼은 부정적인 수급환경이 지속되면서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실적 회복세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유가 기조, 중국발 증설부담 심화, 전방 수요 침체 등에 따른 석유화학 다운사이클은 2년 이상 장기화하고 있다. 이에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2년 7626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뒤 작년 3477억원, 올해 1분기 135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롯데케미칼 전남 여수공장 전경.(사진=롯데케미칼)한신평은 또 롯데케미칼의 사업구조 재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범용 석유화학 비중을 축소하고, 정밀화학·동박·수소 등 신규 사업을 육성하는 포트폴리오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하지만 여전히 기초화학 부문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사업다각화 수준이 유의미하게 제고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롯데지주 등의 롯데 계열사 동반 등급 전망 하향은 롯데케미칼 신용등급 전망 강등 여파다. 핵심 계열사인 롯데케미칼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부여됨에 따라 롯데지주의 신용도 산출 기준점이 되는 통합기준신용도의 하향가능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서민호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롯데케미칼 신용도 변화여부가 롯데그룹 계열사 신용도를 좌우할 전망”이라면서 “(롯데지주는)중장기적으로 핵심 계열사 신용도 변화 여부와 지주사로서 계열 지원부담 확대 가능성, 롯데지주 및 그룹 전반의 재무부담 추이, 호텔롯데와 연계된 추가적인 지배구조 재편 여부 등이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기평, 현대엘리 등급 전망 ‘부정적’한기평은 현대엘리베이(017800)터(A+)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영업실적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2020년 이전 대비 낮은 수준의 영업수익성을 이어가고 있고, 재무지표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올해 들어 엘리베이터 교체 수요가 유지되고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됨에 따라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6613억원, 6.0%(전년비 20.0% 증가, 2.3%포인트)를 기록했지만 8%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던 2020년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올해 들어서 영업수익성 개선과 운전자본부담 완화로 순영업현금흐름이 확대되며 현금성자산이 증가했다. 이에 지난 3월말 순차입금도 1802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673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3월 1444억원의 결산 배당 지급을 의결함에 따라 자본이 축소되면서 부채비율이 196.0%로 전년 대비 37.6%포인트(p)로 상승하는 등 재무지표가 저하됐다는 분석이다.김종훈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수익성 회복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재무부담이 증가할 여지가 있다”면서 “3월 의결된 전년 결산 배당금 1444억원이 4월 중 지급됐고, 834억원의 투자부동산(천안오토아레나)을 취득하면서 대규모 현금이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달 542억원 규모의 올해 중간배당을 결의함에 따라 추가적인 현금 유출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CJ CGV·HDC 등급 전망은 ‘긍정적’ 올라CJ CGV(A-) 등급 전망은 올랐다.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됐다. 자본 확충 계획 이행으로 연결기준 영업실적과 재무구조 개선 전망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국내외 영화관람 수요 회복세 및 수익구조 개선으로 실적이 회복 추세며, CJ올리브네트웍스 연결 편입으로 수익구조의 안정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국내 박스오피스 관람객 수는 지난 2019년(2억 2688만명) 대비 55% 수준인 1억 2514만명으로 회복했다. 올 상반기 역시 지난 5월 누적기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약 60%의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업과 지난 2021년 말 합병한 CJ올리브네트웍스 광고사업 등에 힘입어 경쟁사 대비 가시적인 영업실적 회복을 보이고 있다. 최근 CJ의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 현물출자 관련 감정보고서가 법원의 인가를 받고 현물출자가 완료되면서 이달부터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영업실적이 CJ CGV 연결 실적에 편입된다. 이에 CJ CGV 연결기준 수익구조 안정화에 한층 기여할 전망이다.한기평과 NICE신용평가는 HDC현대산업개발과 HDC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 풍부한 수주잔고 및 기존 분양 현장의 우수한 분양률 등을 감안할 때 중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4.06.29 I 안혜신 기자
네오밸류 개발 '앨리웨이 오산' 600억 대출, 9월 26일로 연장
  • 네오밸류 개발 '앨리웨이 오산' 600억 대출, 9월 26일로 연장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시행사 네오밸류가 진행하는 ‘앨리웨이 오산’(경기도 오산시 개발사업) 개발사업의 대출 600억원 만기가 오는 9월 26일로 연장됐다.네오밸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조성한 펀드에서 투자받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시공사도 기존 태영건설에서 다른 곳으로 교체해야 하지만 다른 곳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대출금 600억, 오는 9월 26일 만기 도래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네오밸류가 진행하는 ‘앨리웨이 오산’(경기도 오산시 개발사업) 개발사업의 대출 600억원 만기가 오는 9월 26일로 연장됐다.네오밸류는 각 지역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잘 살린 공간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시행사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앨리웨이 광교’, ‘누디트 서울숲’, ‘누디트 홍대’ 등이 있다.앨리웨이 오산 (자료=네오밸류)앨리웨이 오산 개발사업은 경기 오산시 청학동 188번지 일원 11만8826㎡에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오산세교 2택지개발지구와 붙어 있으며 지하철 1호선·한국고속철도(KTX) 환승역 오산역에서 걸어서 30분 거리다.네오밸류는 이 곳에 지하 2층~지상 44층 공동주택 2616가구(분양 1300가구·임대 1316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기존 시공사는 태영건설이었다.하지만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에 돌입해 다른 시공사를 물색하는 중이다. 복수의 건설사를 검토하고 있으며 시공계약 조건도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앞서 네오밸류는 지난 2021년 3월 체결한 대출약정에 따라 대주단으로부터 원금 1600억원 대출을 실행받았다. 각 트랜치별 약정금은 △트랜치A 1000억원 △트랜치B 600억원이다. 주요 물적담보 및 상환 등에 있어 트랜치A, 트랜치B 순서로 우선 순위를 갖는다.트랜치A 1000억원의 채권자는 특수목적회사(SPC) 알피오산제일차, 트랜치B 600억원의 채권자는 알피오산제이차다. 알피오산제일차, 알피오산제이차는 네오밸류에 대출을 실행하기 위해 설립된 SPC다.이달 4차 변경 대출약정서가 체결됨에 따라 알파오산제이차가 빌려준 트랜치B 600억원은 만기가 지난 26일에서 오는 9월 26일로 연장됐다. 원금은 만기 일시상환하는 조건이다.◇ 캠코 부동산PF 정상화펀드 유치 추진중대출이자는 지난 26일부터 변경 대출만기일(오는 9월 26일)까지로 설정된 이자기간에 대해 약정한 고정금리로 산정해서 지난 26일 일부 지급됐다. 잔여 대출이자는 변경 대출만기일에 후급된다.기존에 지급한 대출이자는 기초자산의 기한이익상실 및 조기상환 등을 포함해 어떤 사유에도 반환되지 않는다.알피오산제이차는 이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602억원 한도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이 ABSTB는 각각 제9회차까지 차환 발행(607억원 한도)할 경우 오는 9월 26일 만기다.DB금융투자는 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자산관리자, 유동성 및 신용보강기관을 맡고 있다. 알피오산제이차는 유동화증권의 상환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DB금융투자와 사모사채 인수확약서를 체결했다.DB금융투자는 알피오산제이차가 발행한 유동화증권의 상환재원 부족 등 사유가 발생하면, 알피오산제이차가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600억원 한도에서 인수할 의무가 있다. (자료=코람코자산운용)네오밸류는 사업 자금조달을 위해 캠코가 조성한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이하 PF 정상화 펀드)’로부터 투자받는 방향을 추진해왔다. 시공사도 기존 태영건설에서 다른 곳으로 교체해야 하지만 다른 곳으로 정해지지 않았다.PF 정상화 펀드는 작년 6월 캠코가 부실 우려 개발사업을 재구조화해서 사업이 정상화되게끔 돕기 위해 만든 블라인드 펀드다.캠코는 5개 운용사(신한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KB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하고 각각 1000억원씩 출자했다. 또한 개별 운용사들이 민간 자금을 1000억원 이상씩 모집했다.이로써 펀드 규모가 총 1조1050억원 조성돼, 당초 목표한 금액(총 1조원)을 1000억원 이상 초과 달성했다. 캠코와 금융권이 PF 사업장을 공동 발굴해서 ‘캠코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식, 운용사가 자체적으로 발굴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캠코 위탁 운용사의 지원 대상은 주로 본PF로 넘어가지 못하고 브릿지론 단계에 있는 사업장이다. 브릿지론 사업장은 위험성을 고려해 대출채권을 평가절하한 후 채무를 조정하는 ‘헤어컷’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2024.06.29 I 김성수 기자
'공사비 급등' 날벼락…사전청약 운정 3·4블록 사업취소
  • [단독]'공사비 급등' 날벼락…사전청약 운정 3·4블록 사업취소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역 코앞에 지을 예정이던 950가구 규모의 ‘사전청약’ 주상복합아파트 사업이 취소됐다. 시행사 측은 “최근 급격히 오른 건설비로 인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서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시공사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이같은 사례가 향후 우후죽순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민간 부문의 사전청약은 2022년 11월에 이미 중단됐고, 정부는 지난달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까지 관련 제도를 폐지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파주 운정 3지구 주상복합 3·4BL 시행사인 DS네트웍스는 28일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당사는 최초 안내와 같이 본 청약을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취소를 안내드리오니 이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2022년 6월 20일 사전청약을 받은 파주 운정 3지구 주상복합 3·4BL은 GTX 운정역에서 약 200m 떨어진 초역세권 지역이라 큰 관심을 받았다. DS네트웍스는 각 블록 472가구 중 402가구, 총 804가구를 사전청약으로 받았다. 당시 추정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4억 7000만원 전후, 전용 84㎡ 기준 6억 5000만원 전후였다.문제는 코로나19 유행을 거치며 금융비용을 포함한 공사비 전반이 급등했다는 것이다. DS네트웍스는 관련 인·허가를 다 받았지만 본청약 예정 시기인 2023년 12월까지도 시공사를 구하지 못했다. 최근 민간택지도 시공사를 구하기 어려운 마당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의 시공사를 구하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시공사를 구하지 못한 DS네트웍스는 한국토지공사(LH)에 토지대금조차 납부하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결국 대주단은 기한이익상실을 이유로 LH에 ‘토지해약요청’을 신청했고, LH는 토지를 해약했다.사전청약자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사전청약자 당첨자인 이 모씨는 “오늘 갑자기 덜컥 문자를 받았는데 당황스럽다”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말그대로 사전청약이기에 법적으로 달리 구제할 방법은 없다. 이들은 당첨자 명단에서 삭제되고 다시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상 2년 이상이라는 시간을 날리게 돼버린 것이다.더 큰 문제는 이같은 사전청약 취소 사태는 이제부터라는 시각이다. 앞서 올 1월 우미건설 계열사인 심우건설이 인천 서구 가정2지구 ‘우미 린’이 본청약을 앞두고 사업을 전면 취소했다. 민간 사전청약 사업이 취소된 첫 사례다. 우미건설은 시행과 시공을 동시에 진행했음에도 급등한 공사비와 급등한 조달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것이다.업계에서는 그간 사전청약을 받은 공공택지의 본청약 시기가 오며 이같은 사례가 계속 나올 거라 내다봤다. 한 업계관계자는 “GTX 운정역 근처를 개발하는 몇몇 시행사는 인·허가조차 받지 않았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사전청약 사업 취소가 줄 이을 것”이라고 경고했다.DS네트웍스 관계자는 “먼저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가장 죄송스럽다”면서 “인·허가까지 받고 최대한 사업을 진행하려 했는데 상황이 어렵게 됐다. 저희 역시 손해 보는 금액이 막대하다”고 언급했다.
2024.06.28 I 박경훈 기자
 '과천 로또' 출격…대단지 단지 눈길
  • [분양캘린더] '과천 로또' 출격…대단지 단지 눈길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7월 1주 분양시장은 1000가구 안팎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곳곳에서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적게는 998가구부터 최대 3400여 가구까지 다양하다. 이들 대단지 아파트들은 준공 후에도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아 수요가 두텁다는 장점이 있다. 2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 1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8곳, 총 1만24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서울 마포를 비롯해 경기 성남과 고양, 충북 청주 그리고 부산 등 전체 8곳 가운데 4곳이 1000가구 이상 규모며, 남은 4곳 가운데 1곳도 998가구로 1000가구에 가깝다. 먼저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짓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역세권이며 시청 및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하기 쉽다. 강북삼성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현대백화점 신촌점 등의 인프라도 좋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성남시 산성동에서 ‘산성역 헤리스톤’을 분양한다. 총 3487가구의 대단지로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초역세권이다. 위례신도시와 가깝고 성남북초, 단대초를 품은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대방건설이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를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과천정보타운역(예정)을 시용할 수 있고 추후 GTX-C노선도 연결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59㎡가 7억6835만~8억7035만원에 책정됐다. 인근 시세에 비해 3억~7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로또로 꼽힌다.대우건설은 부산 동구 범일동에 짓는 ‘블랑 써밋 74’를 분양한다. 아파트,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 단지며 최고 69층 초고층으로 지어진다. 고층부에 주민편의시설들이 마련되며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 범일역과 2호선 문현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금호건설이 충북 청주시 송절동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분양한다.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여러 기업들의 업무시설이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고층부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며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등의 주민편의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총 3곳이 오픈 될 예정이다. 각각 수도권 1곳, 지방 2곳이다. 대방산업개발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짓는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분상제 적용단지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광주광역시에서는 KCC건설이 서구 치평동에 짓는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관공서가 가깝고 롯데마트맥스, 상무병원, 광주한국병원, 학원가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이외에 전남 순천에서는 대우건설이 ‘순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2024.06.28 I 김아름 기자
마포자이힐스테이트·과천 디에트로…내달 알짜 단지 '출격'
  • 마포자이힐스테이트·과천 디에트로…내달 알짜 단지 '출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내달 첫주에 마포구 공덕동 대단지를 비롯해 과천, 성남, 고양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의 ‘알짜 단지’ 청약이 이어진다. 경기도 과천시 일대의 아파트 전경. (사진=이데일리DB)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463가구), 과천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740가구), 경기 고양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1,694가구), 성남시 ‘산성역 헤리스톤’(1224가구)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마지막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8개동, 전용면적 59㎡, 740가구 규모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7억6835만~8억7035만원에 책정됐다. 같은 주택형의 인근 시세가 15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반값’ 수준으로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단지의 청약 일정은 오는 7월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 일원에 공급되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2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101가구 규모로 이 중 4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주변에는 이마트 마포점,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등 유통·쇼핑시설과 CGV 신촌아트레온, 메가박스 신촌 등 문화 편의시설이 자리해 있다.같은 날 경기 성남시 산성동 일원에 건립되는 ‘산성역 헤리스톤’도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최고 29층, 45개 동, 전용면적 46~99㎡ 총 3487가구 규모로 이중 122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수영장, 사우나, 독서실, 작은 도서관,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지방에서는 부산 동구 ‘블랑 써밋 74’(998가구, 주상복합), 강원 홍천군 ‘대상 웰라움 홍천’(200가구)이 청약을 진행하며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1,450가구) 등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024.06.28 I 오희나 기자
‘신생아 특례’ 기준 완화…9억 미만 새아파트 어디?
  • ‘신생아 특례’ 기준 완화…9억 미만 새아파트 어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최근 정부가 신생아 특례대출의 소득 요건을 완화하면서 대출 요건에 해당하는 9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의 인기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사진=롯데건설)28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토교통부는 저출산 대책을 일환으로 부부 합산 소득 요건을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출산한 가구에 한해 연 2억5000만원으로 확대했다. 현재는 연 소득 1억3000만원 이하 가구만 신청이 가능하다. 올 3분기부터 2억원 이하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는데 내년부터는 2억5000만원 이하로 추가 완화한 것이다. 실제 올해 신생아 특례대출이 시행된 이후 수도권 9억원 이하 아파트의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이 시행된 2월부터 5월까지의 서울·경기의 9억원 이하 중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만8229건으로 전년 동기간 거래량 3만7257건보다 972건 증가했다. 9억원 이하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많아지면서 몸값도 올라가고 있다. 실제로 서울 강서구 등촌동 ‘등촌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지난 1월 8억88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 5월 9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노원구 월계동 ‘월계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면적 84㎡도 지난 2월 매매가 8억6000만원보다 7900만원 오른 9억3900만원에 손바뀜됐다.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9억원 이하로 나오는 경우가 적어 준서울권으로 불리는 지역의 단지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라며 “분양가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신생아 특례대출을 활용하는 수요자들은 9억원 이하로 공급된 기분양 단지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신생아 특례대출이 가능한 아파트가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롯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일원에서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150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9~59㎡ 총 5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로 접근 가능해 서울 강남 및 강북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광명사거리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에 GTX-D 노선 추가가 예정돼 있고 GTX-D 노선 광명시흥역(가칭) 신설이 예정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광명새마을시장 광명전통시장 등은 물론 이케아 코스트코 현대아울렛 롯데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광명서초를 비롯해 광명남초 광남중 광문중 명문고 경기항공고 광문고 등 학교가 도보거리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철산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모든 타입이 9억원 이하로 수분양자는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하며 전용면적 39·49㎡ 타입의 경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롯데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 59~103㎡ 16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103㎡을 제외한 1447가구가 신생아 특례대출이 가능하다. 단지는 오산시청 주변의 생활 인프라뿐만 아니라 화성시와 동탄신도시 내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병점역세권과 GTX C노선 확장으로 개발 중인 ‘병점복합타운’도 가깝다. 아울러 병점역 GTX C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SRT·GTX A노선을 이용하는 동탄역(예정)과 병점역을 잇는 동탄트램도 2027년 개통 예정이다.DL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815가구 규모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2~84㎡ 407가구를 일반분양 중이며 신생아 특례대출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 의정부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입지로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의정부시 최대 근린공원 추동근린공원과 발곡근린공원 중랑천 수변공원 등이 인접해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여가 활동이 가능하다.
2024.06.28 I 박지애 기자
韓기업, 중국서 철수? "방식·절차는 간편화…책임은 강화"
  • 韓기업, 중국서 철수? "방식·절차는 간편화…책임은 강화"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바른이 중성청태한국사무소와 함께 지난 27일 바른빌딩 대강당에서 한국기업의 중국 철수 관련 법적문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바른빌딩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국기업의 중국 철수 관련 법적문제 세미나’ 모습. 법무법인 바른 제공.28일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우리 기업들은 중국에서 철수하는 과정에서 현지 법률 및 규제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발생하는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바른 중국팀과 중성청태한국사무소는 국제 정세, 중국 내 규제 강화, 경쟁력 약화 등 다양한 이유로 중국에서 철수하려는 한국기업의 법률분쟁 해결을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무역협회, 대한상사중재원 관계자를 비롯해 다수의 기업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윤국 중성청태 한국사무소 대표변호사는 ‘중국철수 관련 법적 실무’ 주제발표를 통해 “법률과 제도상 변화로 인해 철수방식이 늘고 철수조건도 낮아지고 간편해졌다”며 “반면 철수에 따른 책임은 강화 추세이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철수방식에서는 ▲주주 청구에 의한 ‘회사 강제해산’과 ‘주주지분매입’ ▲자본금감소를 통한 투자금 반환 ▲법원인가하 후 파산전환 등이 도입됐다. 또 재산이 없어도 파산신청이 가능하며, 올해부터 기타 주주의 동의 없이도 지분매각이 가능하도록 해 철수조건을 낮췄다. 반면 청산의무자를 주주에서 이사로, 청산업무에 관련한 주주와 회사에 나란히 배상책임을 부여하는 것을 올해부터 추가해 철수책임을 강화했다.김 변호사는 또 중국철수 시 회사양도 방식, 양도계약내용 작성, 채권채무 정리, 노동계약 해지 등에서 잘못 처리해 세금 부담은 물론 비용증가에 직면하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분매각 과정에서 자주 나타나는 실수로 ▲의향서를 계약서로 작성하거나 ▲대상회사가 지분양도인으로 계약에 날인하는 행위 ▲지분양도계약을 이중으로 작성하고 ▲자산평가금액과 실납자본금을 지분양도금액으로 정하는 경우 ▲지분견경등기를 하지 않고 회사 인수인계 하는 경우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밖에도 ▲투자파트너, 노동자, 채권자와의 협상 문제 ▲토지 세무 등으로 인한 정부와의 협상 문제 ▲철수시 지방정부에서 반환요구 ▲외환규제 등으로 인한 금융규제 ▲지적재산권,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문제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중국사업 철수를 위한 회사매각 방안에는 자산매각, 정부수용, 지분매각 등 3가지 방안이 있으므로 절세와 채무리스크 전략에 따라 적절한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중국 사업 주요 철수 방식. 법무법인 바른 제공.김중부 바른 중국변호사는 ‘중국 파산절차 및 회생실무’ 발제를 통해 파산청산과 해산청산은 목적과 원칙, 권리능력 및 행동능력 제한, 재산청산 방법 등이 거의 동일하지만 청산사유, 청산절차, 청산팀 구성, 채권자 역할에서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중국변호사는 “최근 중국기업의 회생은 규모가 크고 회생계획안의 내용도 점점 창의성이 있으며 중국정부는 파산법 개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파산 처리와 회생 절차를 도입하고 있다”며 파산청산, 기업회생 및 화해의 구별과 연결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중국의 경우 2023년에 법원에서 약 1만2000개 파산신청을 접수했으며 이 중 기업 회생 사건은 약 1200건으로 기업파산 중 약 30%가 회생 절차를 통해 영업활동을 재개해 회사를 존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산기업의 주주·실제지배인이 파산청산(회생) 시 채무자·실질적 지배인 불신 징계조치 해제가 가능하거나 적자 자회사 재무제표 배제가 가능한 사례 ▲파산기업의 채권인인파산청산(회생) 시 집행 조각 사유와 파산청산 절차에 참여하거나 권리 행사가 가능한 사례 ▲파산기업의 담보인이 파산절차에 참여 채권인과 공동 수상하거나 채권자가 청산하지 않은 부분의 청산책임이 있는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란페이(Lan fei) 중성청태 변호사는 ‘외국투자자 중국 철수 관련 분쟁 해결’을 주제로 외자 철수의 주요경로, 철수 관련 일반 분쟁, 분쟁 해결방식의 선택, 철수 분쟁의 해결사례 등 내용을 발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외자 철수 과정에서 지분양도, 기업해산, 청산책임에서 분쟁이 자주 발생한다. 분쟁해결을 위한 방법으로는 ▲국제상사중재 ▲중국법상 외국 관련 소송 ▲중국법상 준거법 선택 등이 있다.란페이 변호사는 “중국과 한국 투자자가 합작 투자기업을 설립하고 계약서에 분쟁시 한국법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어도 중국법의 관점에서 이 합의는 유효하지 않다”며 “중국법상 중외합자경영기업계약 등은 모두 중국법률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6.28 I 성주원 기자
'신영지웰 평택화양' 선착순 계약…만 19세 이상 누구나
  • '신영지웰 평택화양' 선착순 계약…만 19세 이상 누구나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선보이는 ‘신영지웰 평택화양’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신영지웰 평택화양’ 투시도. (자료=신영)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년자면 지역이나 청약통장 유무, 주택 소유 여부, 재당첨 제한 기간 유무 등에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 특히 1차 계약금 1000만원 외 2차 계약금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입주 시까지 초기 자금 부담이 없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각종 금융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이 없고, 분양받더라도 주택 수에 포함이 안 된다”며 “안중역 KTX 개통을 비롯한 대형 개발 호재가 몰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입주 시점에는 완성된 인프라로 분위기가 확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화양지구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상품성을 두루 갖춘 점도 주요하다”고 설명했다.신영지웰 평택화양은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785번지 일원(화양지구 9-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9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시공은 신영씨앤디가 맡았다.단지는 화양지구 중심상업지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지어진다. 공공청사, 종합병원 등이 인접하고,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개교가 예정돼 있다. 중·고교와 학원가도 가깝다.교통 여건은 38번 국도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지역 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안중대로와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각각 올해, 내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 인근 안중역의 경우 경기 고양에서 충남 홍성을 잇는 서해선과 안중~평택을 오가는 평택선이 오는 10월 동시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해선은 추후 경부고속선과 직결돼 2030년에는 KTX를 통해 광명역, 용산역, 서울역까지 약 30분대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차별화된 지웰 브랜드 가치가 집약됐다는 점도 기대를 더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전체 부지 면적의 약 35%를 조경에 할애했다. 생활공간 내부는 가족 구성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전 타입 침실 통합형(침실 2개 통합)과 수납 강화형(드레스룸 확장·안방 붙박이장) 등을 유상 옵션으로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화양지구 내 최초로 도입되는 세대 창고, 건식 사우나, 풋살장을 필두로 체육관, 잔디 광장,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돌봄센터,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2024.06.28 I 박경훈 기자
포스코이앤씨, 부산서 ‘더샵 리오몬트’ 28일 견본주택 개관
  • 포스코이앤씨, 부산서 ‘더샵 리오몬트’ 28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28일 부산에서 ‘더샵 리오몬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더샵 리오몬트’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9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리오몬트’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전국 만 19세 이상의 부산광역시 및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단지는 부산 사상구 엄궁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05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72·84㎡, 86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80가구 △72㎡ 245가구 △84㎡A 311가구 △84㎡B 30가구로,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더샵 리오몬트는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과 스페인어로 강을 뜻하는 ‘리오(Rio)’, 산을 뜻하는 ‘몬트’(Monte)가 합쳐진 단지명이다. 낙동강과 승학산을 모두 품고 있는 배산임수 명당 입지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다양한 교통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업지와 도보로 약 400m 떨어진 곳(도보 5분거리)에는 사상~하단선 엄궁역(‘26년 개통예정)이 개발되고 있어 역세권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여기에 인근에는 서부산과 부산 도심을 잇는 승학터널(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부산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주변에서는 부산의 제2청사 역할을 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27년 예정)’과 사상공업지역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개발하는 ‘사상드림스마트시티(계획)’가 진행되고 있다. 더샵 리오몬트는 이와 함께 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두루 겸비한 뛰어난 입지여건도 돋보인다. 우선 동궁초, 엄궁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안심통학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기숙형 중학교와 자율형 공립고가 계획돼 있다. 또 승학산과 낙동강을 곁에 품은 배산임수 입지와 함께 을숙도 생태공원, 삼락 생태공원, 엄궁 유수지공원 등이 근거리에 있어 힐링 라이프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롯데마트, 이마트, 사상버스터미널, 관공서 등도 가깝게 자리해 주거 편의성도 우수하다.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위주(일부 가구 제외)의 설계로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확대했으며, 타입별로는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현관 창고,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또 일부 고층부에서는 낙동강과 승학산 조망도 가능해 프리미엄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커뮤니티는 스크린골프장과 스크린골프연습타석, 휘트니스, GX룸, 탁구장, 냉·온탕 및 건식도크를 갖춘 사우나, 북카페, 키즈룸,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과 주거생활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격 시설이 구성돼 일상의 풍요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사상구 첫 더샵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걸맞은 최고의 품질로 서부산을 대표할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해운대, 명지국제도시, 수영구 등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부산 NO.1 브랜드 더샵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8 I 오희나 기자
HL 디앤아이한라㈜,  ‘울산 우정 에피트’ 28일 견본주택 개관
  • HL 디앤아이한라㈜, ‘울산 우정 에피트’ 28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오늘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울산 우정 에피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울산 우정 에피트 조감도 (사진=HL 디앤아이한라㈜)울산 우정 에피트는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에 533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일반 분양은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49세대 △59㎡ B타입 7세대 △84㎡ A타입 86세대 △84㎡ B타입 36세대 △84㎡ C타입 20세대 등 198세대다. 오는 7월 6일부터는 선착순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선착순 계약은 거주지 제한이 없고, 청약 통장 사용 유무에 상관없이 계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 오픈을 맞아 28일부터 30일까지 방문상담 시 상품권을 지급하고, 7월 6일과 7일 선착순 계약시 계약자 축하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울산의 중심이었던 중구는 최근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져 신축 아파트의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해당 단지는 중구 재개발 지역 인근에 들어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전세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4-Bay 판상형 평면구조의 남향으로 길게 뻗은 단지 형태로 세대 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분양면적 대비 서비스면적이 많아 타사대비 넓은 평면도 돋보인다. 전 세대 드레스룸을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ㄷ자형 주방+아일랜드 식탁’으로 동선 이동이 쉽다. 전용면적 84㎡에는 팬트리와 넓은 다용도실이 제공된다. 입지 여건도 좋다. 이 단지는 울산이 중심이 될 신주거타운 맨 앞자리에 있어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젊음의 거리, 시립미술관, 대형마트, 아울렛 등 중구 번화가가 인접해 기존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강북로, 북부순환도로, 명륜로 등을 통해 번영사거리 및 우정혁신도시와 남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뿐만 아니라 약 300m 이내 버스정류장이 10개소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신복로타리에서 복산성당까지 연결되는 트램 4호선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도보거리인 200m에 양사초등학교가 위치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반경 1Km 이내에 4개의 초·중및 울산고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인근 학원가가 밀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직주근접형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반경 1.4km 이내에 10개 공공기관이 입주한 우정혁신도시가 있다. 편의시설도 많아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울산 중구에서는 약 1만여 세대 이상 주거 단지 형성이 진행되고 있고 단지 인근에는 울산에서는 최초로 신세계 복합 쇼핑몰 입점이 예정으로 울산시와 협의 중이다. 1㎞ 이내 태화시장, 울산 문화의 거리, 울산시립미술관, 영화관, 뉴코아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있고, 의료법인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 울산병원도 가깝다. 태화강 국립공원, 태화강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도 가깝다.
2024.06.28 I 이윤정 기자
49층·호수공원·GTX 다 갖추고 '7억'…착한 분양가 눈길
  • 49층·호수공원·GTX 다 갖추고 '7억'…착한 분양가 눈길[르포]
  • [고양=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반도건설이 짓는 역대 최대 규모 아파트입니다. 새로운 브랜드에 맞춰 커뮤니티 시설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가격입니다. 경쟁 상대는 동탄이라고 봅니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아파트 모형. 단지 앞으로 일산호수공원이 보인다. (사진=박경훈 기자)27일 고양 덕양구 식사동에 위치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평일임에도 개장시간인 아침 10시 이전부터 긴 대기 줄을 보였다. 통상 견본주택의 줄은 개장 첫날 혹은 주말 정도에만 줄을 서는 모습을 보인다. 현장 관계자 역시 이같은 모습은 처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카이브 유보라는 반도건설의 기존 브랜드인 유보라의 고급화 버전으로 지난 5월 말 처음 선을 보였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새 브랜드의 첫 아파트인 셈이다. 현장 관계자는 기존 유보라와 가장 큰 차이점으로 커뮤니티 시설을 들었다. 김종환 반도선설 분양관리팀 차장은 “멤버십 형태의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ANNEX CLUB)’을 준비했다”며 “당장 견본모형만 봐도 쿠킹스튜디오와 실내 농구장 크기의 다목적 체육관이 커뮤니티 시설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ANNEX CLUB)’. (사진=박경훈 기자)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고양장항 공공택지지구에서 보기 드문 49층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전용 84·99·170㎡ 총 1694가구로 이뤄져있다. 단지를 등지고는 일산호수공원이 바로 맞붙어 있다. 단지 저층에는 카이브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시간(時間)’이 들어 가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다만 단점은 일산호수공원을 바로볼 수 있는 일부 유닛 방향이 ‘북향’이라는 점이다. 이 같은 유닛은 동향으로 창을 하나 더 놔 충분한 빛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주목받는 또다른 이유는 바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킨텍스역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해당 단지에서 역은 직선거리로 2.3㎞. 입주 후 버스를 타고 움직인다면 15~20분 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입주 시기인 2028년은 GTX-A가 운정에서 동탄까지 완전 개통하는 해다. GTX를 탄다면 킨텍스역으로부터 20여분 전후로 강남 출퇴근이 가능할 전망이다.일부 유닛은 일산호수공원을 바라보며 식사가 가능하다. (사진=박경훈 기자)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환경(일산호수공원), 교통(GTX)까지 삼박자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매우 ‘착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분상제가 적용되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분양가는 30층 이상 기준 84㎡(전용면적)이 7억 8400만원, 가장 많은 가구를 모집하는 99㎡가 11억 2900만원 수준이다. 비교단지인 킨텍스원시티(84㎡)의 시세가 12억원, 한화포레나킨텍스(84㎡)가 11억원, 힐스테이트킨텍스레이크뷰(84㎡)가 9억~10억원 전후인 걸 감안하면 합리적이다. 분양 현장 역시 이점을 방문객에게 강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청약일정은 7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9일이다. 정당계약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2024.06.28 I 박경훈 기자
5월 ‘악성 미분양’ 또 늘었다 ‘1.3만호’…“10개월 연속 상승”
  • 5월 ‘악성 미분양’ 또 늘었다 ‘1.3만호’…“10개월 연속 상승”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10개월 연속 증가하며 1만 3000가구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129가구로 집계됐다. 전월(7만1997가구) 대비 0.2% 늘면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5월 기준 1만3230가구로 전월(1만2968가구) 대비2.0% 증가하며 10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역별로 미분양을 살펴보면 5월말 기준 수도권은 1만4761호로 전월 대비 0.7% 증가, 지방은 5만7368호로 전월 대비 0.0%(26가구) 증가했다.여전히 지방의 미분양 비중이 높지만, 수도권의 증가세가 더 커지면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 확대 등 정책 효과 등으로 인해 착공과 분양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미분양은 분양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지방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해 지방 준공후 미분양주택 세제 산정 시 주택수를 제외하는 조치와 지방 미분양 매입을 위한 CR리츠의 취득세 중과배제 조치를 속도감 있게 진행했단 입장이다.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미분양은 9271가구로 전월 대비 2.1% 감소, 전용면적 85㎡ 이하는 6만2858호로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주택 공급은 인허가는 줄었지만 착공과 분양은 늘고 있다. 5월 주택 인허가는 2만 3492가구로 전월 대비 15.9% 감소했고, 5월 누계(1~5월) 인허가는 12만5974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24.1% 감소했다. 5월 주택 착공은 1만7340가구로 전월 대비 60.4% 감소했으며 5월 누계(1~5월) 착공은 10만6537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31.4% 증가했다. 이 기간 분양(승인)은 2만17가구호로 전월 대비 27.9% 감소했지만, 5월 누계(1~5월) 분양은 9만840호로 전년동기 대비 94.6% 증가했다.전국적으로 5월말 기준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는 줄었지만, 지역별로 수도권은 늘고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5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만7436건으로, 전월 대비 1.3% 감소했으며 전월세 거래량은 총 22만7736건으로, 전월 대비 7.2% 감소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2만7603건으로 전월 대비 1.8%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대비는 11.6% 증가했다. 5월 누계(1~5월)로 살펴보면 전년동기 대비 18.9%나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이다.반면 5월 지방 주택 매매거래량은 2만9833건으로 전월 대비 4.0% 감소했으며 전년동월 대비 2.0% 감소, 5월 누계(1~5월)는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2024.06.28 I 박지애 기자
김현욱 경제안보비서관 재산 53억 신고…고위공직자 수시재산 공개
  • 김현욱 경제안보비서관 재산 53억 신고…고위공직자 수시재산 공개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김현욱(사진)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이 약 5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황상무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20억7000만원을 등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관보에 6월 수시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는 전·현직 고위공직자 59명이다.김현욱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김 비서관은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 중 두 번째로 많은 52억7569만원을 신고했다. 세종시 나성동과 경남 창원시 신포동에 각각 6억9100만원, 5억3540만원 상당의 본인 명의 아파트를 보유했다. 서울시 반포동에 23억4000만원짜리 아파트 분양권도 있다고 등록했다. 이외에 서울 용산구에 13억원의 아파트 전세 임차권을 배우자가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현직자는 김종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총장으로 93억1449만원을 신고했다. 이상갑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43억8663만원을 등록해 김 부총장과 김 비서관에 이어 세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퇴직자 중에선 정진욱 공정거래위원회 전 상임위원이 62억73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성희 전 농협중앙회장 49억4809만원, 류임철 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39억7912만원 순이었다. 황상무 전 수석은 20억6982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지난 3월 신고(19억9470만원) 때보다 약 7500만원 늘어난 규모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이 소유한 상장주식 가치가 9500만원 가량 오른 결과다.
2024.06.28 I 서대웅 기자
파출소장 "나라 지키다 돌아가신 분만…" 화재 분향소 막말 논란
  • 파출소장 "나라 지키다 돌아가신 분만…" 화재 분향소 막말 논란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기 화성에서 발생한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으로 숨진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관할 파출소장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26일 오후 광주 광산구청사 1층에 마련된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분향소(사진=뉴스1)27일 화성공장화재이주민 공동대책위원회는 안산 다문화공원에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를 설치했다.당시 다문화공원 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부터 “분양소를 설치하려고 한다”는 보고를 받은 원곡파출소장 A씨는 현장을 찾아 관계자에게 안산시 허가 여부를 물었다.이에 관계자는 “신청은 했지만, 허가는 받지 않았다”고 답변했다.이어진 대화에서 A씨는 “타지역에서 돌아가신 분들 분향소는 나라를 지키다가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서 설치하는 것 아닌가요”라고 발언했고, 관계자 일부가 발언이 잘못됐다며 반발한 것으로 파악됐다.경향신문에 따르면 A씨는 “이에 사고가 난 화성시에 이미 합동분향소가 있는 만큼 다른 지역에 따로 분향소를 만드는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만들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앞서 A씨가 “중국 동포가 나라를 위해 죽었냐”는 발언을 했다고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지만 해당 발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경기남부경찰청은 “분향소 설치 현장에서 A씨가 시 허가 여부를 확인하던 중 신고만 하고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말에 부적절한 말을 했다”며 “현재 A씨는 유족과 단체 측에 사과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리튬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3명이 숨진 가운데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18명(중국 국적 17명·라오스 국적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2024.06.27 I 채나연 기자
올해 국내 건설수주 12.1% ↓…2년 연속 두 자리수 감소
  • 올해 국내 건설수주 12.1% ↓…2년 연속 두 자리수 감소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올해 국내 건설 수주가 작년보다 12%가량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건설 수주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것은 2026년에야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한국건설경영협회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건설시장 환경변화와 대응 발표회’에서 올 한해 건설 수주 규모를 166조 9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2.1% 줄어든 규모다.이렇게 되면 국내 건설 수주는 지난해 17.4% 감소한 데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기록하게 된다.올해 상반기 국내 건설 수주만 놓고 보면 공공부문이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겠지만, 민간건설 부문이 22.3%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15.7%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올해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와 단기 금융시장 안정화 등으로 수주 감소 폭이 8.4% 수준으로 상반기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박형렬 블리츠자산운용 부사장은 이날 ‘하반기 건설시장 전망’ 발표에서 토지 가격 조정과 금융 비용 감소, 단기 유동성 개선 등을 통해 사업 수지가 개선되는 내년 이후에나 국내 수주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와 함께 올해 신규 주택 분양 물량은 25만가구로 전망했다.당초 건설사들 계획에선 작년보다 14만가구 늘어난 35만가구 수준이 예상됐으나, 상반기 실제 분양으로 이어진 물량이 12만가구에 그쳤고 하반기에도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과 시공 인력 부족, 현장 안전기준 강화 등 불확실 요인이 있어 물량이 많이 늘어나길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박 부사장은 “전체 분양 계획 물량 중 30∼40% 비중을 차지하는 재건축·재개발 분양이 일정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실질 분양 물량은 계획 대비 부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다만 해외 수주는 작년보다 14.1% 증가한 380억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박 부사장은 “해외 건설 수주가 2016년 이후 8년째 연간 300억달러 수준에 머물며 정체된 듯 보이나 국내 건설사들의 수주 전략이 양적인 부분에서 수익성과 시공 안정성 등 질적인 부분으로 전환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국내 건설사들이 태양광, 지열, 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원 확보 노력과 함께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 등에 주목하며 발주시장 및 공종 다변화를 추진하는 등 수주 전략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게 박 부사장의 설명이다.이어 ‘하반기 건설시장 주요 이슈 점검과 대응’ 발제에 나선 손태홍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국내외 거시경제 상황이 개선세를 보이나 국내 건설시장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원자재와 인건비 동반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부담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에 따른 건설기업 신용등급 하락, 주택을 중심으로 한 국내 건설 수주 물량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해외 건설시장의 수주 활동이 작년보다 개선세를 보이나 국내 시장 하락분을 상쇄할 만큼은 아니라는 점도 부진을 점치는 이유다.손 연구위원은 이 같은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비용 절감 및 수익성 개선,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협력 강화, 기술 투자 등을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적응력, 위기관리 능력, 디지털 전환 능력 등을 갖출 것을 제안했다.
2024.06.27 I 박지애 기자
KCC건설,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 7월 분양 예정
  • KCC건설,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 7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광주의 행정·업무·문화 중심지로 통용되는 상무지구 내 메인 입지에 광주광역시 첫 ‘스위첸’ 브랜드 단지가 선보인다.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 투시도 (자료=KCC건설)KCC건설은 7월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일원(옛 이마트 상무점 소재지)에서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2개동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으로, 전용면적 84~140㎡의 아파트 226세대와 지상 1~2층에 조성되는 73실 규모의 상업시설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84㎡A 29가구 △84㎡A1 28가구 △84㎡A2 28가구 △84㎡A3 27가구 △84㎡B 62가구 △95㎡ 50가구 △140㎡P 2가구 등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고, 100%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은 광주에서 ‘스위첸’ 브랜드가 첫 출사표를 던진 만큼 광주의 대표 중심지인 상무지구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이 체크포인트다. 특히 상무지구 내 희소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광주광역시청과 5.18 기념공원 사이, 옛 이마트 상무점이 위치했던 자리에 들어선다. 주요 메인 인프라를 단지 앞에서 가까이 누릴 수 있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보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최근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통용되는 행정타운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는 점도 주목되는 요소다. 공공기관 및 공기업 근로자 등으로 구성된 주 수요층의 특성 상, 행정타운 인근으로는 수준 높은 상권이 구축돼 주거가치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관공서가 밀집해 있고, 단지 1~2층에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만큼 생활 편의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생활 및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광주 최초 창고형 할인매장인 롯데마트맥스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상무병원 및 광주한국병원 등 대형병원이 인접해 있다. 아울러 광주 대표 학원가인 치평동 학원가가 도보권에 있고, 유촌초, 동명중, 상무고 등이 가깝다.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된다. 운천로·상무대로 및 광주제2순환도로 등을 통해 수완지구 및 첨단 1·2지구, 북구 및 동·남구 등 광주 전역 및 인접지역을 쉽게 오갈 수 있다. 1호선 운천역 및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지근거리에 있는 데다, 오는 2026년 개통될 계획인 시청역(예정)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산책로 및 잔디공원, 문화센터, 공연장 등이 들어선 약 6만2000여 평 규모의 5.18기념공원이 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 탁 트인 영구 조망이 가능한 것은 물론 대형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남향위주 단지배치와 전 세대 가치 있는 4Bay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KCC건설만의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통해 가시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타입에 따라 복도팬트리 또는 주방팬트리가 적용되는 것을 비롯해 드레스룸, 안방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대거 마련되며 거실 우물천장, 와이드형 주방 등 각종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여기에 호텔식 분리형 욕실인 ‘Premium Bath(프리미엄 배스)’, 친환경 마감재 등을 다수 적용했으며, 전 가구에 하이엔드 주거상품에 주로 적용되는 고급 세라믹 아트월 및 상판을 설치했다.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골프 클럽, GX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스위첸 랜드’ 및 ‘스위첸 가든’ 등으로 각각 명명된 특화 조경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일원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5년 2월로 예정돼 있다.
2024.06.27 I 오희나 기자
금호건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견본주택 개관
  • 금호건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금호건설이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A8블록에 선보이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충북 청주시 송절동 일원에 위치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1450가구로 테크노폴리스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84㎡AL 475가구 △84㎡ALD 8가구 △84㎡AH 110가구 △84㎡BH 185가구 △84㎡CL 132가구 △84㎡CH 83가구 △113㎡A 239가구△113㎡B 47가구△113㎡C 164가구 △138㎡P1 2가구△138㎡P2 5가구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타입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평균 1237만 원으로 시세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인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10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22~28일까지 7일간 계약을 진행한다.청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에는 주택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4㎡ 타입은 추첨제 물량이 전체의 60%이며 전용 85㎡ 초과 타입은 추첨제 100%로 당첨자를 선정해 가점이 낮아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종사자의 주거 안정과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지역 거주자가 아니어도 청약자격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기존 청약 당첨 여부와 무관한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전매제한은 1년이다.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브랜드 론칭 후 첫선을 보이는 아테라 브랜드인만큼 상품 차별화와 특화 설계를 적용한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우선 남향 위주의 동배치로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4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 일부 세대는 3면 개방형, 알파룸, 최상층 다락특화, 테라스 등의 획기적인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도 눈에 띈다. 또한 고품격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35층 스카이 라운지를 비롯 실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실내 대형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넓은 동간 거리(최대 115m)로 일조권 확보와 세대별 간섭을 최소화시켰고, 세대당 주차대수는 1.64대 1로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가장 넓은 주차대수를 확보했다.한편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의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6.27 I 이윤정 기자
"올림픽파크포레온 노려볼까"…SH공사, 장기전세주택 853가구 모집
  • "올림픽파크포레온 노려볼까"…SH공사, 장기전세주택 853가구 모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둔촌주공 재건축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를 포함해 장기전세주택 85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현장 (사진=강동구청)SH공사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신규 공급을 포함한 총 853세대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이날 오후 5시 SH공사 누리집에 게시된다. ‘시프트(SHift)’로도 잘 알려진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은 지난 2007년 오세훈 시장이 최초로 도입한 대표 브랜드로 이사 걱정 없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시민 만족도가 높은 주거 지원 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신규 공급=서울시 재건축·재개발 매입형 올림픽파크 포레온 1개 단지 △재공급=강동구, 마포구 등 서울 6개 자치구에 위치한 7개 지구, 20개 단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신규 공급 세대 수는 올림픽파크포레온(강동구) 746세대다. 재공급은 강일, 상암2지구 등 서울시 6개 자치구에 위치한 7개 지구, 20개 단지에서 공가가 없는 단지에 대기자를 사전 선정하는 예비입주자 107세대를 모집할 계획이다.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유형별로 소득, 부동산, 자동차 보유 기준을 갖춰야 한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신청 면적별로 소득조건, 거주지, 청약종합저축 가입 횟수 등에 따라 전용 85㎡ 초과 주택은 청약종합저축 예치금액 및 가입기간에 따라 청약순위가 결정된다.우선공급 대상은 노부모 부양자, 2자녀 이상 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고령자, 다자녀(3자녀 이상), 국가유공자 등이며,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청약은 순위에 따라 7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 인터넷 또는 공사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수가 공급호수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8월 9일, 신규단지 입주(예정)는 올해 12월부터이며, 당첨자 발표일과 단지 배치도, 평면도, 자세한 신청 일정, 인터넷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예비입주자의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 예정)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의 경우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3의 2호에 의거 전세계약의 방식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라며 “현재 일체의 특별 분양 및 매각 계획이 없으니, 시민께서는 이와 관련한 사실과 다른 소문에 유의하시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27 I 오희나 기자
대우건설 '산성역 헤리스톤' 28일 견본주택 오픈
  • 대우건설 '산성역 헤리스톤' 28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10대 건설사 중 3개사가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공급하는 초대형 브랜드 단지 ‘산성역 헤리스톤(투시도)’의 견본주택을 28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27일 밝혔다.‘헤리스톤’은 Heritage(문화유산)와 Stone(석조)의 결합어로 천년을 이어온 문화유산의 품격과 견고함을 지닌 주거공간을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각 건설사가 지닌 고유의 헤리티지로 단단하게 융합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일대에 산성구역을 재개발하는 ‘산성역 헤리스톤’은 지하 6층 ~ 지상 최고 29층, 45개 동, 4개블록, 총 3487가구 규모다. 이 중 2~4블록 122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분양일정은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9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22일 부터 26일 까지 5일간 실시하며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산성역 헤리스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3500만원이다. 계약금은 10%이나 1차 계약금 2000만원만 있으면 계약할 수 있고, 1개월 뒤 1차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완납하면 된다. 중도금 대출도 이자후불제를 적용해 초기 부담금을 확 낮췄다. 산성역 헤리스톤이 위치한 성남시는 비규제지역으로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 제한은 1년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성남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해당지역) 또는 성남시 1년 미만 계속 거주자 및 경기도, 서울, 인천 거주자(기타지역)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강남 및 분당, 판교가 가깝고 위례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각종 개발 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도 높으며, 스케일과 브랜드 파워로도 주목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앞으로 분양가는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공급 물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고 산성역 헤리스톤처럼 브랜드 대단지가 한 번에 나오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며 “강남3구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입지를 보유한 상품으로 미래가치가 높아 벌써부터 문의가 많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성역 헤리스톤 견본주택은 사업지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2024.06.27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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