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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보릿고개에 현금난…자산 매각 나선 K바이오·헬스
  • 긴 보릿고개에 현금난…자산 매각 나선 K바이오·헬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2년 여간 이어진 보릿고개에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현금난에 시달리다 자산 매각에 나서고 있다. 토지, 건물 등 유형자산뿐 아니라 유휴 장비를 처분해 현금을 확보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9일 바이오·헬스케어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부터 제노포커스(187420), 뉴지랩파마(214870), 리메드(302550) 등이 토지·건물 매각에 나선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펩트론(087010), 이달에는 코미팜(041960) 호주법인, 엑셀세라퓨틱스도 토지·건물 매각을 결정했다.◇자산 매각 통해 재무구조 개선·현금유동성 확보해당 기업들의 양도 목적은 다양하지만 이를 통해 노리는 효과는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유동성 확보라는 공통점이 있다. 펩트론과 제노포커스는 공장 증설이나 설립 계획을 변경하면서 자산 양도를 하게 됐고, 코미팜 호주법인의 경우 글로벌 생산지국 재설정을 위해 자산 매각 결정을 내렸다. 리메드는 해외시장 개척, 연구개발,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자산을 팔기로 했다.각사별 현금 여력을 살펴보면 제노포커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1년도 운영하기 어려울 정도로 현금난에 시달리는 업체들이다. 이데일리가 각사별로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을 3년간 판매관리비의 평균치로 나눠본 결과, 제노포커스만 1.9로 1을 넘기면서 2년 가까이 운영할 자금 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업체들의 해당 수치는 뉴지랩파마(0.2), 엑셀세라퓨틱스(0.2), 펩트론(0.3), 리메드(0.6), 코미팜(0.9) 등으로 집계됐다.뉴지랩파마는 최근 3년간 현금성자산(기타유동금융자산 포함)이 485억원→152억원→46억원으로 급감하면서 현금 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1월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과 토지 양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단 뉴지랩파마가 본사 사옥과 토지 양도 공시를 4개월 늑장 공시를 한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정기주주총회가 지나고서야 본점을 옮긴 것을 공개한 것을 두고 중요한 유형자산 매각에 대해 고의로 숨기려고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엑셀세라퓨틱스도 현금성자산이 최근 3년간 146억원→56억원→14억원으로 고갈되고 있다. 3년 평균 판관비가 63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당장 1분기도 버티기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이번 자산 매각 결정으로 15억원의 현금을 확보하더라도 1년간 운영하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펩트론도 올 한 해를 버티려면 비용 절감에 상당히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산 매각을 통해 76억원의 현금을 확보해 현금성자산이 126억원으로 늘어나더라도 3년치 평균 판관비 186억원에 비하면 적기 때문이다.◇자산 양도 불발로 다른 현금 마련책 ‘급구’하기도그나마 자산 매각이 완료된 업체들은 사정이 낫다는 얘기도 나온다. 일부 기업들은 유형자산 양도에 차질을 빚으면서 다른 현금 마련 방안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모바일 헬스케어·뷰티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케어랩스(263700)는 지난해 4월 950억원 규모의 강남구 역삼동 토지·건물 매각을 결정했다. 그러나 거래상대방의 계약 미이행으로 지난달 14일 자산 양도 결정을 철회했다. 이로 인해 케어랩스는 이미 지급된 계약금 30억원만 챙길 수 있었다.대원제약(003220)에 인수된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해 11월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의 토지·건물과 기계기구를 240억원에 매각해 차입금을 상환하고 운영자금과 투자재원을 확보하려 했다. 그러나 같은해 12월 거래상대방인 서흥헬스케어가 매매잔금을 지급하지 않아 자산 양도 결정을 철회했다.◇부동산이 없다면 유휴 장비라도 처분…현금 마련 ‘안간힘’부동산이 없는 바이오기업들은 유휴 장비를 팔아 현금을 마련하고 있다. 유휴 장비 매각에 나서는 바이오기업은 상장사, 비상장사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개설된 중계 플랫폼 ‘바이오 장비 직거래 마켓’을 통해 6개월간 총 50여 건에 달하는 판매·구매 제품이 등록돼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바이오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어려워지면서 연구개발을 물론, 운영자금 확보가 어려워지자 고가의 장비를 처분해 현금 확보에 나선 것이다.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교류협력본부장은 “오랜 기간 민간 투자가 경색되면서 옥석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아무리 좋은 기술력을 갖고 있더라고 경영적인 부분을 잘 헤쳐나가지 않으면 기업이 존속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부 자금 유치가 어려워지면서 기업별 자금의 부익부 빈익빈(富益富 貧益貧) 현상은 나날이 극심해지고 있다.최근 바이오기업들의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상황과 맞물린다는 진단이다. 바이오기업들 중 자사를 설립한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수해줄 곳이 나타나길 바라는 곳이 늘고 있는 분위기다. 황 본부장은 “이전에는 최대주주들이 자사를 매각하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했다면 최근에는 M&A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는 분들이 늘었다”며 “M&A 활성화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성숙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2024.04.10 I 김새미 기자
홈쇼핑업계, 50·60 큰 손 잡기 총력…나이 얘기는 ‘쉿’
  • 홈쇼핑업계, 50·60 큰 손 잡기 총력…나이 얘기는 ‘쉿’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홈쇼핑업계가 경제력을 갖춘 50·60세대인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침체로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액티브 시니어의 소비 증가율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핵심 고객으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홈쇼핑업계가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쇼핑업계는 액티브 시니어어의 구매력에 주목하며 관심도가 높은 헬스케어와 뷰티 상품 등을 확대하고 있다. 외모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지만, 취향이 젊은 편이어서 스스로를 실버 세대라고 불리는 것을 원하지 않아 ‘나이’를 타겟팅한 마케팅을 지양하고 있다.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8월 기준 60세 이상 고객의 결제금액 비중은 15.9%에서 22.9%로 7%포인트 늘었다. 또 KB국민카드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50세 이상 연령층의 전년 대비 카드 결제 증가율은 17%로 20∼49세(11%)보다 6%포인트 높았다.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액티브 시니어는 구매력이 높고 소비에도 거부감이 없어 핵심 고객층으로 분류 되며 이들의 소비수요를 연구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시니어에 국한된 제품보다 세대를 초월하고 젊은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제품 소싱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홈쇼핑업계는 액티브 시니어 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TV 시청자 수 감소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50~60대 고객들의 주요 소비 채널로 TV홈쇼핑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TV홈쇼핑 구매 현황을 보면 50대 이상 고객 주문금액 비중은 전 연령대 중 70% 이상을 차지했다. 2023년 4분기(23.10~12) 주문건수도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이들의 1회 평균 주문금액은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야외 스포츠 수요가 증가하는 봄을 앞두고 액티브 시니어족 수요를 반영해 스포츠 관련 상품 편성을 50% 이상 확대했다. 지난 1월에 선보인 ‘캘빈클라인퍼포먼스 다운’은 60분만에 1만 세트 이상 판매됐다. 자기관리 상품 역시 관심이 높다. 지난해 의료기기, 치료기 등 헬스케어 관련 상품 주문 건수는 40% 증가했다. 올해 역시 전문적인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 상품을 비롯해 다이어트, 미용기기 등 자기관리 상품 분야를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다.현대홈쇼핑은 액티브시니어 겨냥 상품 중 관절 관련 건강식품 상품의 경우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했고 계속 상승 추세다. 특히 염색 상품군 매출은 올해 다른 뷰티 상품과 비교해 약 2배 높다. 현대홈쇼핑은 오전 6시, 10시 등 아침 시간대에 주로 액티브시니어 시청자가 많다는 데이터를 근거로 카테고리별 핵심 상품을 선별해 방송할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 건강관리 수요 증가에 따른 건강식품 편성 월 2~3회 유지하고, 패션SS(봄·여름)시즌에 맞춰 3월부터는 패션 카테고리 편성 횟수를 최대 2배까지 확대해 골프웨어, 재킷, 셋업 등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CJ온스타일에서도 지난해 50대 이상 고객 중 VIP 멤버십 비중이 전년에 비해 1.3%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VVIP 비중도 1.5%포인트 증가했다. CJ온스타일은 액티브 시니어 수요에 맞춰 지난해 말 렌탈의료기기 ‘다비치안경 누진다초점렌즈’를 TV라이브에서 첫 론칭하기도 했다. 40세 이상 약 70%가 노안을 가지고 있지만 TV라이브 방송에서 이를 위한 상품은 부재했던 점에서 착안해 상품을 발빠르게 소싱하며 매출 성과를 올렸다.
2024.04.10 I 신수정 기자
  • [사설]봄 기운 뚜렷해진 K관광, 지역관광 활성화에 길 있다
  • 올들어 K-관광에 봄기운이 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1~2월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91만 명으로 1년 전(91만 3000명)보다 109%나 늘었다. 2월 한 달만 놓고 보면 회복세가 더욱 뚜렷하다. 외국인 관광객 103만 명이 들어와 1년 전(47만 9248명) 대비 증가율이 115%에 달했다. 정부는 K-관광 회복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상반기 중에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헤어·메이크업·패션 등 K-뷰티 상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을 6월 한 달간 서울 전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반가운 소식이 또 있다. 그동안 발길이 뜸했던 한국 관광의 큰 손 중국인 관광객들이 돌아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7만여명에 불과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올해에는 62만 3000여 명으로 9배 가까이 늘었다. 그 결과 중국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별 순위에서 압도적 1위(32.6%)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일본 대만 미국에 뒤져 4위(7.8%)로 밀려났었다. 그럼에도 K-관광이 가야 할 길은 멀다. 지난 2월에 국내 관광지를 제쳐두고 해외 여행을 떠난 한국인 관광객이 251만 명으로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103만 명)와 비교하면 거의 2.5배나 된다. 2월에 해외여행을 떠난 한국인 관광객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81만 명은 일본을 찾았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잠정 집계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는 278만 명으로 한국의 2.7배에 달했다. 일본의 관광업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한국은 아직 86%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일본의 관광산업이 이처럼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2013년 아베 정부 시절부터 지역관광 개발에 나선 덕분이다. 당시 중앙정부 지원 아래 전국의 지자체들이 인프라 구축에 전력투구한 결과 도쿄 등 수도권보다 가성비가 높은 인기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한국의 관광산업은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단 한 차례도 흑자를 내지 못해 여행수지 만년 적자국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한국이 관광 흑자국이 되려면 일본의 경험을 배워야 한다.
2024.04.10 I 양승득 기자
“부활 시점 도래했다”…뷰티 기업 엑시트 기대감 고조
  • [마켓인]“부활 시점 도래했다”…뷰티 기업 엑시트 기대감 고조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뷰티 기업의 멀티플(거래배수)이 자본시장에서 살아남에 따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의 뷰티 섹터에 대한 회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아직 올해가 3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지만, 향수·메이크업·스킨케어·헤어 등 다방면에서 지분 매각이 이뤄졌다. 국내에서도 굵직한 PE들이 적절한 때를 기다리며 웅크려온 터라, 올해 엑시트가 가능할 것이라는 장밋빛 시나리오를 기대하며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사진=아이클릭아트)9일 글로벌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뷰티 딜(deal)이 살아나는 분위가 형성되고 있다. 가장 최근의 딜은 호주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바이탈리티브랜드가 뉴질랜드 뷰티 브랜드 에사노의 지분을 글로벌 PE 운용사 펜카로우PE로부터 인수한 것이다. 에사노는 천연 스킨·헤어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 딜을 통해 지난 2017년 에사노를 인수한 펜카로우PE는 엑시트에 성공했다.국내에서는 글랜우드PE가 CJ올리브영 지분 22.6%를 약 7800억원 규모로 CJ그룹에 매각했다. 앞서 회사는 2021년 올리브영 지분 22.56%를 약 4100억원에 인수해 2대 주주가 된 바 있다. 글랜우드PE는 이로써 투자 약 3년 만에 3700억원의 차익을 남겼다.투자 기업의 기업공개(IPO)가 머지않아 엑시트를 앞둔 예도 눈길을 끈다. 메이크업 브랜드 글로시어는 최근 IPO를 위해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시어는 2021년 다수 투자사로부터 시리즈 E 라운드에서 8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글로시어에 투자한 다양한 운용사들의 엑시트 가능성이 커졌다.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피치북은 뷰티 기업의 멀티플이 다시 살아나고 있어, PE들이 올해 엑시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다. 대표적으로 △밀라니 코스메틱 지분 70.4%를 보유한 그리폰 △이레데일 미네랄 코스메틱 지분 62.2%를 보유한 샌프란시스코PE △코티와 클래롤의 지분을 각각 45.9%, 46.6% 보유한 KKR 등 다양한 사례가 꼽힌다.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에이블씨엔씨를 인수한 IMM PE의 엑시트 가능성에 시선이 쏠린다. 그간 IMM PE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의 원매자를 찾는 중이나 쉽지 않았다.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글로벌 및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해 수익성 개선에 총력 기울이고자 한다고 발표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뷰티 기업끼리 볼트온(Bolt-on·동종기업 추가인수) 전략을 통해 사세를 확장하는 움직임이 크다”며 “이 영향으로 멀티플이 커지고 있고 기업 가치가 상승할 거란 분위기가 시장에 깔리고 있는 만큼, 그동안 매물을 보유하고 때를 기다리던 운용사들이 올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4.09 I 박소영 기자
뉴트리, ‘에버콜라겐 타임’ 할랄 인증 획득…무슬림 시장 공략
  • 뉴트리, ‘에버콜라겐 타임’ 할랄 인증 획득…무슬림 시장 공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콜라겐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270870)가 대표 제품과 원료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뉴트리 에버콜라겐 타임(왼쪽)과 해당 제품에 대한 할랄인증서(오른쪽) (사진=뉴트리)뉴트리는 건강기능식품 ‘에버콜라겐 타임(완제품)’과 자체 개발 기능성 원료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뉴트리는 동남아시아와 전 세계의 무슬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K-이너뷰티 시장 공략에 나서는 동시에 할랄 시장에서 이너뷰티에 대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할랄이란 이슬람어로 ‘허용된’, ‘합법적’이라는 의미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에만 인증이 부여되는 제도를 가리킨다. 무슬림은 이와 같은 인증을 받은 할랄 푸드만 소비할 수 있다. 시장 진출을 위해선 할랄 인증이 필수적인 만큼 기업들이 많은 난항을 겪어 왔는데, 뉴트리는 이번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이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무슬림의 소비재시장은 2조8000억달러(약 380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슬람 교인의 인구 증가 속도와 소비재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할랄 시장은 기업들에 매력적인 시장인 만큼 많은 기업이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뉴트리 에버콜라겐은 독자 소재로 개발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 특허받은 효소 분해 기술을 통해 인체에 빠르게 흡수돼 피부의 생성·탄력을 촉진한다.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도 갖춰 동남아시아·중동 지역 등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뉴트리 관계자는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모두 충족해 할랄 인증 획득한 것은 현지 공략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할랄 시장 진출을 통해 동남아시아·중동을 포함한 이슬람 국가에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박순엽 기자
이재준, 와이원엔터와 전속계약…황정음·이범수 한솥밥
  • 이재준, 와이원엔터와 전속계약…황정음·이범수 한솥밥 [공식]
  • 이재준(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재준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9일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배우 이재준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재준은 연기자로서 다채로운 재능이 있고 여기에 쉼 없는 노력을 더해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며 “그가 가진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이재준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재준(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이재준은 최근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 분)의 그늘에 가려진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관계 역전 후 금강장사 타이틀만 4번이나 거머쥔 에이스 곽진수 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이재준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열연을 펼쳐 공감과 호평을 이끌었다.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뷰티 인사이드’ 야간비행, 그리고 드라마 ‘구해줘’, ‘두번째 스무살’, ‘우리집 꿀단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재준은 최근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 ‘쓱싹쓱싹’ 등 무대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류승범, 예수정, 황정음, 이범수, 박효주, 이엘, 김선화, 도지한, 전혜원,김태영, 서이라, 김태정, 곽희주, 박창훈, 김시은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매니지먼트 업무와 영화?드라마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4.04.09 I 최희재 기자
볼보 공식딜러 코오롱오토모티브, 여성 VIP 고객 행사 성료
  • 볼보 공식딜러 코오롱오토모티브, 여성 VIP 고객 행사 성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볼보자동차 공식딜러인 코오롱오토모티브가 고객 중심의 브랜딩 활동인 ‘메이드 바이 유’(MADE BY YOU) 캠페인 일환으로 여성 VIP 고객 초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사진=코오롱오토모티브)메이드 바이 유 캠페인 슬로건은 ‘자동차를 통한 라이프 스타일 혁신으로 고객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다’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고객의 성원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고객 중심의 다채로운 브랜딩 활동을 고민하고 혜택을 더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코오롱오토모티브는 지난 달 여성의 달을 맞이해 친환경 뷰티 브랜드 벨레다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여성 VIP 고객 초청 행사인 ‘메이드 바이 유 포 레이디스(for ladies)’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여성의 날 기념 이벤트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한남동 소재 벨레다 플래그십 서울에서 3일간 진행됐다.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추구하는 고객 브랜딩 활동인 메이드 바이 유 캠페인을 소개하며, 여성 VIP 고객 대상 퍼스널 스파 체험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컨셉의 이벤트를 진행했다.코오롱오토모티브 관계자는 “고객과 동행하며 감사한다는 마음으로 메이드 바이 유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자동차 판매사의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고객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공지유 기자
고운세상, 네이버 스토어서 ‘닥터지 라이징 론칭쇼’
  • 고운세상, 네이버 스토어서 ‘닥터지 라이징 론칭쇼’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자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오는 15일까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닥터지 라이징 론칭쇼’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신제품을 비롯해 닥터지의 대표 제품들을 최대 60% 할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처음 공개되는 고효능 제품 라인 ‘닥터지 RTX 인 투 세럼’ 3종도 구매할 수 있다.이번 론칭쇼는 닥터지가 지난 2월 선보인 신제품 ‘레드 블레미쉬 바쿠치올 포어젯’ 2종과 ‘포어 블러 업 선’의 높은 성과에 대한 감사 차원에서 진행됐다.실제로 120만명 구독자의 뷰티 유튜버 레오제이와 공동 개발한 레드 블레미쉬 바쿠치올 포어젯 2종은 쇼케이스 라이브 방송에서 4분 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레드 블레미쉬 바쿠치올 포어젯 세럼은 방송 중 1초에 1병씩 판매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40만 뷰티 유튜버 아랑과 공동 개발한 포어 블러 업 선은 출시 당일 론칭 3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닥터지 라이징 론칭쇼에서는 지난 2월 출시된 제품 3종과 더불어 누적 2000만개 판매를 돌파한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및 두피랩 쿨 솔트 스케일링 샴푸 등 인기 제품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에는 21만 콘텐츠 크리에이터 서기와 함께하는 네이버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90분간만 적용되는 구매 금액 별 추가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제품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 구매 고객에게 포어젯 세럼 10ml도 증정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네이버에서 국내 론칭되는 닥터지 RTX(Real Technical experience) 인 투 세럼 3종도 만나볼 수 있다. RTX는 닥터지 피부과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핵심 유효성분 전달기술을 통해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선사하는 고효능 제품 라인이다. 최영희 고운세상코스메틱 온라인영업팀 매니저는 “많은 분들이 닥터지의 신제품을 믿고 구매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닥터지 라이징 론칭쇼를 기획하게 됐다”며 “더 많은 분들이 닥터지 바쿠치올 포어젯 2종 및 포어 블러 업 선 등 신제품을 경험해 보시기를 바라며 풍성한 혜택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4.09 I 김정유 기자
'K뷰티' 몽골서도 이런 반응.. 팝업 열고 매장 늘린다
  • 'K뷰티' 몽골서도 이런 반응.. 팝업 열고 매장 늘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몽골 화장품 시장에 K뷰티가 인기다.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기초화장품군 경쟁력이 강한 국내 중소 업체들의 경쟁력이 주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미·중국만큼 큰 시장은 아니지만 한국인들과 유사한 피부를 가진 몽골은 화장품 시장에서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달 말 몽골에서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자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도 직접 몽골을 찾아 현지 마케팅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2020년 몽골시장에 진출한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현지 총판을 통해 몽골에 닥터지를 공급하고 있다. 몽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수분크림)이다. 신양희 고운세상코스메틱 해외영업본부장은 “몽골이 아직 미국, 중국처럼 큰 시장은 아니지만 최근 K뷰티 붐이 불면서 현지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며 “몽골 총판업체가 닥터지 브랜드에 집중 투자하고 싶어하는 데다 우리도 현지에서 파이를 더 키워보려는 의지가 있어 마케팅에 힘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몽골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현지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점유율 1위(27.3%)를 차지했다. 2위 프랑스(17.7%), 3위 일본(11.2%)과 비교해도 큰 격차다. 몽골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783만 달러(한화 약 100억원)로, 수입의 83%는 기초화장품이 차지했다. 에이블씨엔씨도 자사 브랜드 ‘미샤’로 몽골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13년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에 진출한 미샤는 현재 현지에 오프라인 매장 31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미샤의 몽골 매출은 전년대비 56% 늘었다. 올 1분기 매출도 지난해 연간 매출의 44%를 기록했다. 미샤 관계자는 “올해는 몽골 내 판매 매장을 늘리고 현지에서 가장 인기 많은 유통채널에 신규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밖에 네오팜, 더샘 등 중소 업체들도 몽골시장에 힘을 쏟고 있다. 네오팜은 민감피부 스킨케어 ‘아토팜’을 내세워 2016년부터 몽골에 진출, ‘알러지메드’와 같은 현지 약국채널과 화장품 전문점(쿠누몰) 등에 입점했다. 최근엔 온라인·TV홈쇼핑까지 채널을 확장했다.몽골은 현재 국내 화장품 업계의 주요 수출시장은 아니지만 2019년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엔 한류까지 등에 업고 현지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일본 화장품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최근 K뷰티로 트렌드가 이동 중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몽골인은 한국인과 유사한 외형과 피부를 가지고 있어 우리 기초화장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국내 업체들은 현재 가성비 제품을 내세우고 있다. 앞으로 더마코스메틱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몽골에서 잘 팔리고 있는 수분크림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사진=고운세상코스메틱)
2024.04.09 I 김정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내부통제 강화' 공염불… 개선 없는 은행들
  •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내부통제 강화’ 공염불… 개선 없는 은행들-구독자엔 돈 더 받으면서 음원사엔 입 닫은 유튜브-‘부산의 강남’도 안갯속… 與 막판 총력전-물리치료로만 한해 2조원 누수 ‘과잉진료 주범’ 실손보험 대수술△종합-[차관열전] 北인권 문제 부각에 외교부 출신 임명 폐쇄적 조직 개혁… 외부와 적극 소통-[사설] 마을금고 정밀 감사, 웬 ‘선거 개입’ 주장인가-[사설] 총선 D-1… 경제 망칠 불량 후보 솎아내야△은행권 내부통제 부실 여전-연평균 배임액 151억원… “CEO 법적책임 명확히 해야 줄일 수 있어”-감시인력 확대 효과 미미… ‘레그테크’ 새 대안으로-“준법감시인 외부서 영입… CEO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해야”△종합-‘동영상+음악’ 묶음상품 분류돼 규제 회피… 음원서비스로 분류해야-삼성-LG ‘올인원 세탁건조기’ 자존심 대결-軍 영상레이더 위성 발사 성공 북한 더 촘촘하게 감시한다-美, TSMC에 보조금 8.9조원 파격 지원△대한민국 ‘중점 검찰청’을 가다-불법 선물거래, 가상자산 조작 등 ‘손가락 사기’… 첨단 IT 수사로 잡아낸다-갈수록 교묘해진 사이버범죄, 법이 못따라가 제대로 된 처벌하려면 법리해석 능력 중요△정치-한동훈, 수도권 험지서 표심 구애-이재명, 동작을 지원유세만 8번-2030 표심 겨냥… 조국, 신도시·대학가서 막판 유세△정치-‘보수 텃밭’ PK 판세 디비졌다… 與 “尹 일할 수 있게 해달라” 호소-지역구 의석수 48% 몰린 수도권… 여야, 막판 민심잡기 총력-총선 막판 쏟아지는 유세 전화 ‘1분 간격으로 5통’ 받은 시민도-존재감 잃은 새미래·개혁신당, 수도권 표심 호소-경제안보비서관에 김현욱 KDI 교수△경제-짝퉁판매·낚시광고… 공정위, 中 테무에 칼 뺐다-커피공화국 맞네… 카페 가맹점 수 껑충-과학기술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 11년 만에 최소-주조·금형 등 뿌리산업 첨단화에 6369억 쏟는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경제적 가치 2000조원… 무궁무진한 바다의 잠재력 끌어올릴 것”-“기후변화로 바뀐 바다환경… 고등어·갈치 등 조업시기 데이터로 미래 대비”△금융-비급여 보고항목 2배로 세분화… 혼합진료도 막는다-양문석發 ‘작업대출 포비아’ “저도 불법인가요” 노심초사-“고정금리 30%까지 확대”… 당국 시장개입에 혼란-삼성생명 ‘삼성 인터넷 NEW 일시납 연금보험’ 출시△글로벌-지지율 절실한 기시다, 선거 앞둔 바이든… 美·日, 이유 있는 브로맨스-강달러에 위안화값 올해 최저 ‘3월 中 경제지표’에 쏠린 눈-이스라엘, 하마스와 휴전 물꼬 텄지만… ‘이란 보복’ 전운-폴란드 집권연정 승리에도… 보수야당이 득표율 1위-“선진국 식품 인플레, 우크라전 이전 수준 돌아가”△산업-떠오르는 전기차 격전지… 현대차·기아, 인도 선점 속도낸다-기아, 핵심 거점으로 中 낙점… 중국내수·신흥시장 ‘두 토끼’ 잡는다-올해 대형 TV·PC 교체기 온다 디스플레이 시장 7% 성장 전망-SK온 자회사 SK 모바일에너지 ‘SK온테크플러스’로 사명 변경-부타디엔값 급등… 석유화학사 흑자전환 기대-해상풍력 키운다… 한화오션 선제적 투자△산업-삼성전자 ‘갤럭시 핏3’ 완판 행진‘LGU+ AI챗봇 경쟁 가세… 6월 자체 언어모델 적용-국민간식 ’연양갱‘ 알리서도 판다-몽골서도 K뷰티 열풍… 팝업스토어 열고, 매장 확대 나선다△제약·바이오-올해 IR만 12회… 간암신약 美허가 자신하는 HLB-롯데헬스케어 작년 8억 매출-항암제 추가 적응증, AI가 찾아드려요-아이진, 의료기기 시장 진출… 한국비엠아이와 필러 협업△증권-서학개미, 돌고 돌아 테슬라-외국인 15일째 순매수 증권가 “11만전자 간다”-밸류업·금투세 향방은… 총선에 쏠린 눈△증권-“조직도 상품도 체인지… TDF시장 승기 잡을 것”-반도체주와 함께 달린다 ’깜짝 실적‘ 기업 시선집중-5개월째 바이코리아… 1분기 16조원어치 쇼핑-하나증권 ’성북금융센터‘ 오픈… “MZ 맞춤형 자산관리 강화”△부동산-이문·휘경뉴타운 마지막 퍼즐 맞췄다-’서울시 vs 구청‘ 합 안 맞는 도시개발-아파트 분양권 거래, 수도권·지방 온도차-삼성물산, 국내 첫 수소화합물 혼소발전소 건설-HL D&I 한라 새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문화-거장 빠진 자리 신진작가로 무게감은 덜고 신선함 무장-관능적이고 에로틱한 붉은 입술, 그 자유로운 아름다움△스포츠-성적 부진해도 경기력 이상無… 마스터스서 분위기 반전시킬 것-12번홀서 꼭 건너야하는 ’벤호건 다리‘… 캐디복 ’숫자1‘은 디펜딩 챔피언-’우리가 꼴찌 후보?‘… 키움, ’7연승‘ 반전드라마-김연경, 챔프전 패배 아쉬움 딛고 6번째 MVP△오피니언-[목멱칼럼]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이다-[e갤러리] 김시영 ’플래닛 TL-1‘-[기자수첩] 정책은 외면, 비꼬기만 남은 22대 총선-[생생확대경] 너무 일찍 켠 ’금리인하 깜빡이‘△피플-대한민국 항공업계 선구자… ’수송보국‘ 경영철학 회고-김창 현대차 영업부장 19번째 ’판매 거장‘ 선정-피터 안데르손 신임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골드만삭스 서울지점장에 최재준 취임-신승환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장 선임-한국공공조직은행 이사장에 김재화 구미차병원장 선임-KB금융, 늘봄학교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회-“닭강정 다섯개에 8천원”… 올해도 만개한 ’벚꽃 바가지‘-정부 “의대증원 2000명 수정 가능, 열린 자세로 논의”-향기로운 꽃길, 그늘막 가득 걷기좋은 ’서울머물길‘ 추진-’원청의 사용자성 인정‘… 대기업, 협력사 수천 곳과 교섭할수도-선생님 부족한데 특수학생 10만 돌파
2024.04.08 I 최희재 기자
신세계면세점, ‘아시안 글로벌 홀리데이’ 진행
  • 신세계면세점, ‘아시안 글로벌 홀리데이’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30일까지 아시아 여행객 선호 브랜드를 모은 ‘아시안 글로벌 홀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신세계면세점은 태국 송끄란, 인도네시아 르바란 등 다수 동남아 국가의 명절이 이달에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K뷰티를 비롯해 향수, 패션잡화 등 50개에 달하는 브랜드가 참여했다. 최대 40% 할인은 물론 다양한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외국인 여행객은 물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내국인들까지 풍성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화장품은 동남아 국적 관광객이 특히 선호하는 설화수, 미샤 등 K브랜드 20여개를 엄선했다.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천공항점에서는 각 브랜드별 사은품도 준비했다. 명동점에서는 랑방, 지미 추, 코치 등 유명 향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라코스테, 마크곤잘레스 등 행사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는 명동점 구매 고객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헬스케어 브랜드 사은행사와 캐릭터 굿즈 할인전을 연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자국 명절을 맞아 내한하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신세계면세점에서 다채로운 쇼핑과 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8 I 김정유 기자
미샤, 신규 브랜드 캠페인…“고객에 한발 더 다가간다”
  • 미샤, 신규 브랜드 캠페인…“고객에 한발 더 다가간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자사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너의 모든 순간이 미(美)의 순간이 되도록’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미샤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 (사진=에이블씨앤씨)미샤는 지난해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해 아름다움은 완벽한 이미지가 아닌 우리의 일상 속에 있다는 ‘뷰티 이즈 리얼리티’(Beauty Is Reality)’ 캠페인을 전개해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일상 속 아름다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상의 모든 순간이 아름답도록 하겠다’는 브랜드 의지를 담았다. 해당 철학을 녹인 첫 제품은 최근 출시한 ‘레이어링 핏 파운데이션’(일명 캣치파데)이다. 캣치파데 캠페인의 새로운 심볼인 고양이 ‘미샤(美Chat)’는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한자어 ‘미(美)’와 고양이를 지칭하는 프랑스어 ‘샤(Chat)’ 발음을 그대로 차용했다.캠페인 시작과 함께 미샤가 출연하는 캣치파데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영상은 미샤가 얼굴의 붉은기, 노란기, 칙칙함을 캐치해 24시간 맑은 상앗빛 피부톤을 찾아준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미샤의 블루아이는 캣치파데의 핵심 기술 ‘미샤 울트라마린 블루 피그먼트’를 상징한다. 캣치파데는 미샤가 화장품 성분 분석 크리에이터 ‘디렉터파이’와 공동 개발한 두 번째 협업 제품이다.미샤는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고객과 접점 강화에 나선다. 서울 성수, 홍대, 명동, 강남, 논현 등 주요 지역에서 티징 광고를 시작하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미샤 공식 SNS 채널에서 캣치파데 캠페인 영상과 스틸컷을 공개한다. 또한 페이크 옥외광고(FOOH) 콘텐츠로도 공개할 예정이다.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완벽함이 아닌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인정하고 각자의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작은 순간마다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미샤는 다양성과 포용을 중시하는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8 I 김정유 기자
티몬, 14일까지 ‘메가직구위크’…500개 상품 준비
  • 티몬, 14일까지 ‘메가직구위크’…500개 상품 준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티몬은 ‘직구족’을 겨냥해 오는 14일까지 ‘메가직구위크’를 개최하고 500여개 인기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날 단 하루 ‘메가직구데이’를 진행하고 최대 55% 중복 할인 혜택을 더했다.티몬에서 올 1분기 직구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179%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일본이 770% 이상 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간식류(도쿄바나나, 라면 등)와 뷰티 상품(센카,우노)이 큰 인기를 끌었다.이에 티몬은 메가직구위크를 통해 총 500여개 인기 직구템을 선보인다. 디지털·가전 제품부터 뷰티·패션, 리빙, 식품까지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큐텐에서 검증한 다채로운 직구 상품들을 한 주간 특가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 매일 6개의 초특가 상품을 추천한다.티몬은 행사 기간 최대 55% 중복 할인으로 혜택을 강화했다. 최대 35% 즉시할인을 기본으로 오는 9일부터는 상품별 최대 6% 중복쿠폰과 최대 8% 카드사 할인으로 최대 49% 혜택을 누릴 수 있다.대표 상품으로는 이날 ‘레노버 리전패드 Y700 2세대 8.8인치’(중국내수용, 관부가세 포함)를 할인가인 32만원대 판매한다. 또 ‘홈카페족’을 위한 ‘스타벅스 신상 네스프레소 호환캡슐’(60캡슐, 4만원대), ‘프리미엄 액상 비타민 오쏘몰 1+1 이뮨’(60일분, 11만원대), ‘로이제이 설레는 벚꽃 비기닝 신상품’(1800원부터) 등이 단독 특가다.이선복 티몬 CBT사업실장은 “해외 직구 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인기 직구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역대급 쇼핑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티몬은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가격 경쟁력 높은 직구 상품들을 선보이고 큐익스프레스와 협업해 빠른 배송을 지원하며 고객 만족을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8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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