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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영A&V 연속상한가 숨은 이유는 ?
  • 대영에이엔브이의 상한가 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주식으로 꼽히는 대영에이앤브이는 이달 초 코스닥 시장에 등록돼 23일 현재 10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중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대영에이앤브이의 상한가 행진에 대해 "신규 등록종목인데다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란 프리미엄이 붙었기 때문"이란 분석을 하고 있다. 그러나 대영에이앤브이의 상한가 행진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유통 가능한 주식수가 극히 적기 때문에 가능하다"(L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것이다. 대영에이앤브이의 발행주식수는 모두 28만주에 불과하다. 이중 유재학 사장 등 대주주 지분이 42%,투자회사인 튜브인 인베스트먼트가 약 20%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주를 통해 일반과 기관에게 돌아간 물량은 8만2000주에 불과하다. 기업의 가치와는 별개로 절대적인 수급의 불균형이 대영에이앤브이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임을 알 수 있다. 이는 현재와 같은 약세장에서 대영이 꿋꿋이 상한가 행진을 지속할 수 있는 요인이다. 대주주 보호예수물량을 제외한 대영에이앤브이의 실제 유통가능한 주식은 15만여주에 불과하다. 그러나 등록된 이후 10여일간 거래량(23일 포함)은 500주를 넘지 못했다. 23일의 경우 상한가 잔량이 20만주를 넘어 매수잔량이 실제 유통가능한 주식보다 많았다. 똑같은 앤터테인먼트주식인 에스엠은 1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마무리짓고 하락으로 돌아섰다. 에스엠과 비교했을 때 대영에이앤브는 아직도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에스엠은 등록주식수가 300만주이며 액면가가 500원이다. 에스엠의 현주가 대비 PER가 29.18이고 대영의 액면가가 5000원임을 감안하면 대영은 최소한 현재보다 두배 이상 오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우증권 노미원 애널리스트는 "대영에이앤브이의 경우 미국의 메이저 엔터테인먼트사와 단순비교할 수 없고 그렇다고 국내에서 비교 가능한 사업모델이 없기 때문에 적정 주가를 산출하기 어렵다"며 "등록된 후 현재까지 거래량이 극히 미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은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00.05.23 I 이의철 기자
  • 코스닥,작년 4월 이후 최저치(마감)
  • 코스닥시장이 120선 아래로 한단계 더 내려앉았다. 23일 코스닥시장은 402개 종목이 대거 하락하며 전일대비 4.08포인트 내린 118.33으로 마감했다. 그 나마 오후들어 대형 기술주가 반등세를 보인데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이날 지수는 지난해 4월 29일 115.76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9748만주와 2조3191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는 전일보다 다소 늘어났지만 여전히 저조한 편이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하락 추세 반전이 당분간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일보다 5.35포인트 하락한 117.06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투자 심리가 더욱 냉각되면서 115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 덕택에 117선을 중심으로 소폭의 오르내림을 지속했다. 장 끝무렵에는 12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경계매물 출회로 결국 12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대형 기술주가 이끌었다. 싯가 총액 20위권내에서 한통프리텔(+750원), 한솔엠닷컴(+550원), 파워텍(+7500원), 로커스(+5600원), 새롬기술(+950원), 다음(↑6100원), 한통하이텔(↑2050원), 한글과컴퓨터(+550원), 드림라인(+2700원) 등 대형 기술주가 대거 반등에 성공했다. 한글과컴퓨터와 새롬기술은 거래량 1, 2위를 기록하는 대형 거래를 수반했다. 다음은 오전장 일찌감치 상한가에 진입, 눈길을 끌었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은 "다음은 다른 인터넷업체보다 나은 수익모델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부각돼 최근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며 "오늘 다음의 강세가 다른 대형 인터넷주의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테마주는 대거 약세를 보였다. 특히 네트워크 및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폭이 컸다. 테마주중에는 삼우통신(+100원), 마크로젠(+5000원), 한신코퍼(+90원) 정도만 오름세를 탔다. 반면 한아시스템(↓1250원), 자네트시스템(↓1300원), 재스컴(↓1300원), 한국디지탈(↓1500원), 서울이통(↓140원), 아이즈비전(↓1350원), 와이드텔레콤(↓610원), 테라(↓630원), 광전자반도체(↓2200원), 아토(↓910원), 화인반도체(↓520원), 동진쎄미켐(↓440원), 크린크레티브(↓900원), 버추얼텍(↓7000원)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첫 거래를 시작한 동양알앤디와 삼테크는 상한가를 쳤다. 최근 등록된 종목중에는 대영에이앤브이가 상한가 행진을 이었다. 그러나 삼일인포마인, 이건창호, 가로수닷컴, 위즈정보, 한솔창투, 비테크놀로지, 나이스, 에스넷 등은 한한가를 맞았다. 등록 이후 연 5일 하한가 행진을 벌였던 한신평정보는 상승세 전환에 실패했다. 한때 오르기도 했지만 소폭(-60원) 하락으로 장을 끝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16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거래일 기준 12일째 순매수 행진을 지속했다. 외국인도 2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104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며 11일째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른종목은 상한가 40개를 합쳐 103개, 내린종목은 하한가 220개를 포함해 402개였다. 내린 종목중 하한가 비율이 54%를 넘어섰다. 이종우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최악의 상황에서 다소 벗어나는 모습이지만 아직 본질적인 시장의 환경이 바뀌지 않은데다 하락압력이 강하다"며 "110포인트 안팎까지 내릴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0.05.23 I 김기성 기자
  • 코스닥, 하락종목 420개 넘어(12시25분)
  • 코스닥시장이 사상 최다 하락종목수 기록을 경신하고 있음에도 일부 대형주의 반등으로 6~7포인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3일 12시 25분 현재 코스닥시장은 전일대비 7.11포인트 내린 115.30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1354만주와 1조3142억원으로 저조한 편이다. 지수는 코스닥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120선 이하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 120선이 깨지기는 지난해 4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일부 대형주 반등세로 지수의 추가 하락은 다소 방어되는 모습이다. 싯가총액 20위권내에서 한솔엠닷컴, 로커스, 기업은행, 새롬기술, 다음, 한통하이텔, 드림라인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최근 매수 추천을 받은 다음은 오전장 일찌감치 상한가에 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시 20분 현재 하락종목수가 하한가 208개를 포함해 426에 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련할 때 대형주의 상승종목수는 상대적으로 많다고 볼 수 있다. 테마주는 대부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아시스템 자네트 재스컴 인디시스템 서울이통 세림아텍 와이드텔레콤 테라 동진쎄미켐 크린크레티브 싸이버텍 버추얼텍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정도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 동양알앤디와 삼테크는 상한가를 치고 있다. 최근 등록한 종목중에는 대영에이브이만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이건창호, 삼일인포마인, 한솔창투, 비테크놀로지, 나이스, 에스넷, 가로수닷컴은 하한가다. 등록 이후 연 5일 하한가 행진을 지속했던 한신평정보는 한때 상승했다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현재 570만주 이상이 거래되며 거래량 1위에 올라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133억원)과 외국인(66억원)이 순매수를 부이고 있는 반면 기관(128억원)은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2000.05.23 I 김기성 기자
  • 신규종목 평균 9일 연속 상한- 신영증권
  •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된 종목들은 매매개시후 평균 9일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이다 열흘간 조정을 받고 재차 반등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신영증권은 올들어 4월18일까지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된 34개 종목의 주가흐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신규종목들은 거래개시후 9일연속 상한가를 유지, 매매기준가 대비 평균 306.1%의 수익율을 냈고 이후 10일간은 등록후 최고가 대비 39.6%의 조정을 보인후 1차 반등에 돌입했다. 재반등시에는 최저가 대비 203.3%, 전고점대비 87.9%의 시세를 분출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신영증권은 재반등 시도에 대해 조정기간중 대량매매가 이뤄져 공모시 배정받은 기관의 매물벽을 소화하고 나면 잠재적 매물이 없어 시세분출이 용이하다고 분석했다. 또 과거 신규등록종목들 중 조정후 강한 상승탄력을 보여준 종목들이 많았다는 사실이 학습효과가 돼 지속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도 강한 반등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시세분출에 있어 자본금이 작을수록 높은 수익률을 냈고 일반기업보다는 벤처기업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증권 심효섭연구원은 "자본금별 규모별 주가추이를 4월27일이후 등록된 종목에 적용할 경우 씨엔에스, 유니와이드, 가로수닷컴, 파인디지탈은 조정폭에 근접했다"며 반등 가능성을 점쳤다. 대영에이브이의 경우 이미 매매기준가 대비 176%의 수익률을 시현했으나 해당자본금대의 기준가대비 평균수익률이 577.2%인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2000.05.23 I 김희석 기자
  • 코스닥, 사상 두번째 하락률 기록(마감)
  • 코스닥시장이 사상 두번째 하락률을 보이며 120선을 간신히 지켰다. 22일 코스닥시장은 투매 현상까지 빚어지며 지난 금요일대비 12.59포인트 내린 122.41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5월 21일 121.87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지수(9.33%) 및 벤처지수(10.51%) 하락률, 하락종목수(428개), 하한가종목수(275개)는 모두 지난 4월 17일 코리안 블랙먼데이에 이어 사상 두번째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1억7270만주와 2조851억원으로 매우 저조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지난주말 나스닥 시장 하락과 수급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로 4.75포인트 하락한 130.25로 문을 열었다. 오후장 후반까지 130선을 놓고 매매 공방을 벌이던 코스닥지수는 투신권 공적자금 투입 등과 관련한 정부 발표가 미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빠른 속도로 밀렸다. 투매 현상까지 빚어지며 대형주, 테마주, 개별주할 것 없이 대부분 하락했다. 장초반 50개였던 하한가 종목이 275개로 대거 늘어났다는 것이 이날 장세를 잘 보여주고 있다. 싯가총액 40위권내에서는 새롬기술, 쌍용정보통신 등 26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루슨트테크놀로지로부터 벤더파이낸싱 방식으로 외자를 유치한 하나로통신만 올랐다. 지난주말에 이어 장초반 반등세를 이었던 대형기술주는 모두 하락했다. 테마주도 대거 하한가까지 밀리며 큰 폭으로 내렸다. 제이스텍(+450원) 정도만 오름세를 탔다. 최근 신규 등록한 종목중 삼일인포마인, 대영에이브이 등 2개 종목만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그러나 이건창호, 위즈정보, 한솔창투, 비테크놀로지, 나이스, 에스넷, 유니와이드, 씨앤에스, 가로수닷컴, 에스엠 등은 하한가를 맞았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20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거래기준 11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었다. 외국인도 마감 직전 11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은 8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종우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매매형태로 보면 오늘의 매도세가 통상 마지막 매도 국면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봐야 하지만 시장 가치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바닥을 얘기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2000.05.22 I 김기성 기자
  • 코스닥, 대형 인터넷주 반등세(9시51분 현재)
  • 코스닥 시장이 130선을 놓고 매매 공방을 벌이고 있다. 22일 9시 51분 현재 코스닥시장은 전주 금요일 대비 4.31포인트 내린 130.69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4674만주와 5568억원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수급 불안 지속 등에 대한 우려로 4.75포인트 하락한 130.25로 문을 열었다. 이후 기관의 매도세가 다소 늘면서 한때 13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일반인들의 저점매수세가 다시 살아나면서 130선을 회복했다. 대형기술주는 반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다음,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하나로통신, 한통하이텔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특히 다음은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다. 싯가총액 20위권내에서는 이들 종목을 비롯해 씨엔에스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테마주들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리아링크, 아이즈비전, 와이드텔레콤, 장미디어, 벤트리 정도만 상승세다. 최근 등록한 종목중에서는 삼일인포마인, 대영에이브이가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이건창호, 위즈정보기술, 한솔창투, 비테크놀로지, 에스엠은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투자자별로는 9시 34분 현재 개인은 3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5억원), 기관(25억원)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4개를 합쳐 116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50개를 포함해 327개다.
2000.05.22 I 김기성 기자
  • 코스닥,신규 등록종목 하락세(오전)
  • 코스닥 증권시장이 극도의 불안감에 시달리며 지수가 연일 폭락하고 있다. 19일 코스닥 증권시장은 장 초반 개인들의 투매세가 집중되면서 출발하자마자 지수가 전일 대비 10포인트 이상 폭락했다.이후 개인들의 투매가 진정되면서 지수는 장중 한때 13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오전 11시 57분 현재 전일 대비 7.64포인트 내린 128.73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19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증권도 9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74억원 순매도,투신권도 1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의 경우 등락이 엇갈렸다. 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은 하락했으나 하나로통신은 소폭 올랐다. 드림라인은 보합세다. 한신평정보와 한솔창투는 시장조성에도 불구하고 전일에 이어 하한가를 맞았다. 한신평정보는 등록 이후 연 4일째 하한가다. 신규등록기업들도 연속 상한가 행진을 끝내고 오히려 하한가로 돌아섰다. 위즈정보기술 가롯닷컴 씨앤에스테코놀로지 등이 하한가까지 밀렸고 에스엠엔터 에스넷 등은 하락세로 반전됐다. 대영에이앤브이 삼일인포마인 나이스정보카드 정도만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대성미생물연구소와 새한필 벤트리 등도 하한가까지 내렸다. 연일 상한가 행진을 벌이던 쌍용정보통신은 등록이후 처음으로 5만주 가량이 거래되며 상한가 행진을 접고 5000원 오른 14만7500원을 기록했다. 내린종목은 하한가 117개를 비롯해 421개에 달했으나 오른종목은 70여개에 불과했다.
2000.05.19 I 이의철 기자
  • 코스닥,시가상위 대거 하한가(마감)
  • 코스닥 증권시장이 폭락했다.개인들의 매수세마저도 자취를 감춰 시장 분위기는 극도로 냉각됐다. 18일 코스닥시장은 장이 열리자마자 140선이 힘없이 무너지는 폭락장세를 연출한 뒤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3.66포인트 내린 136.37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닥 등록기업들의 시가총액은 지수폭락 영향으로 98조9870억원으로 추락,지난 2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100조원 밑으로 내려앉았다. 투신권이 오랜만에 큰 폭의 순매수(240억)를 보였으나 증권(209억원)의 순매도에 빛이 바랬다. 외국인은 46억원 순매도, 개인은 소폭(7억원)순매수를 보였다. 내린종목이 하한가 215개를 포함해 390개에 달해 오른종목 117개의 3배에 달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사 중에선 쌍용정보통신을 제외하곤 모두 크게 하락했다.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은 하한가까지 밀렸으며 하나로통신은 740원 빠지며 주가가 5000원대로 내려앉았다. 약세장에서도 상한가 행진을 거듭하던 동특과 파워텍도 하한가까지 밀렸다. 통신관련주들의 약세도 지속돼 드림라인 한통하이텔 아이즈비전 서울이동통신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신규등록종목중에선 한솔창투 한신평정보 씨앤에스 유니와이드 파인디지털 등이 일찌감치 하한가로 밀렸으나 에스엠 대영에이앤브이 이건창호 비테크놀로지 삼일인포마인 등은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MSCI지수 편입 종목중에선 유일하게 다음커뮤니케이션만이 소폭 올랐다. 반도체 장비,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바이오, 과외허용 수혜주 등 그간 틈새 테마를 형성했던 종목들이 대부분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한글과컴퓨터 사람과 기술 가산전자 유일반도체 핸디소프트 코코 한신엔터프라이즈 등이 하한가를 맞았으며 새롬 인터파크 골드뱅크 코네스 등도 하한가로 떨어졌다. 새롬의 주가는 19850원으로 1만원대에 들어섰다. 시황 분석가들은 "코스닥시장의 투자분위기가 급속하게 얼어붙었다"며 "미국시장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받는 대신 내부요인인 수급불안에 대한 우려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또 "향후 시장을 전망하기가 쉽지 않다"며 "기술적 지표들이 별 의미가 없는 상황에서 보수적으로 시장에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2000.05.18 I 이의철 기자
  • 코스닥 1년전 수준으로 추락(마감)
  • 코스닥시장이 150선에 턱걸이하며 근 1년전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17일 코스닥시장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하한가 종목이 속출하면서 전일대비 11.37포인트 폭락한 150.03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6월 9일 145.21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5885만주와 3조6450억원이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 상승 등에 힘입어 전일대비 2.47포인트 오른 163.87로 문을 열었다. 대형주와 테마주, 실적호전주 등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타며 비교적 좋은 모습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기관 매도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첨단 대형 기술주의 1분기 실적이 대부분 저조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전장 후반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대주주 보호예수규제에 유무상증자 물량까지 포함시킬 방침이라는 보도가 가세하면서 투자 심리는 급속도로 악화됐다. 이 영향으로 대형기술주를 중심으로 하한가 종목이 속출했고 지수는 후장 중반 147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폭락장세를 이끈 것은 대형 기술주들이었다. 싯가총액 40위권내에서 하한가 14개를 포함해 33개 종목이 대거 내렸다. 특히 1분기 실적이 저조했던 새롬기술, 로커스, 하나로통신, 한글과컴퓨터 등이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밖에 한솔엠닷컴, 대양이앤씨, 씨앤에스 등도 하한가를 맞았다. 새롬기술의 경우 10억원의 자사주 매입 결의에도 별 효과를 얻지 못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를 친 쌍용정보통신과 대성미생물을 비롯해 파워텍, SBS, LG홈쇼핑, 심텍 등에 불과했다. 테마주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반도체와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중에 일부 종목 정도만 상승했다. 반도체 관련주중에는 아토와 피에스케이가 상한가를 쳤다. 에스엠, 대영에이브이, 코코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규 등록 종목중에서는 가격제한폭까지 밀린 파인디지털를 비롯해 가수닷컴이 상한가 행진을 멈췄다. 그러나 삼일인포마인, 대영에이브이, 이건창호, 위즈정보, 비테크놀로지, 나이스정보통신, 에스엠 등은 상한가 행진을 이었다. 시장조성에도 불구하고 한솔창투는 내림세를 보였고 한신평정보도 등록 이후 연 2일째 하한가를 맞아 시장조성에 나서게 됐다. 삼보정보통신은 실적호전과 ASP 합작사 설립을 재료로 연 2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쌍용정보통신은 21일째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으며 대성미생물도 연 8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36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연 8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외국인(-98억원)과 기관(-261억원)은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대형기술주들이 몰려있는 기타(-40포인트), 벤처(-28.28), 제조(-23.19)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75개를 포함해 157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95개를 합쳐 353개였다. 이종우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첨단기술주의 저조한 1분기 실적 발표로 이들 종목의 성장성에 대한 믿음도 함께 깨진 게 이날 폭락의 주요 요인"이라며 "당분간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도 "투신의 적극적인 매도는 수급 불안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줬다"며 "145~150선 정도가 1차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00.05.17 I 김기성 기자
  • 코스닥,하락세 반전 160무너져(11시 53분)
  • 코스닥 시장이 사자와 팔자가 팽팽히 맞서며 소폭 하락했다. 17일 코스닥시장은 강보합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70선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려 오전 11시 53분 현재 지수는 전일 대비 1.48포인트 하락한 159.92를 기록중이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7개를 포함해 342개로 내린종목 136개의 두배를 넘고 있으나 지수는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개인은 366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 52억원 순매도.투신권의 132억원 순매도를 포함해 기관 전체적으로 26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실적호전주와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타고 있다.인성정보 재스컴 휴맥스 등이 상승중이며 피에스케이테크 심텍 동진쎄미켐 등 반도체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세다. 반면 한솔엠닷컴 새롬 등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한통프리텔만이 소폭 올랐다. 한솔창투의 경우 시장조성에도 불구하고 전일보다 내렸으며 한신평정보도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다. 삼일인포 대영에이앤브이 에스엠 등은 상한가행진을 계속하고 있다.가로수닷컴 유니와이드 에스넷 파인디지털 등 신규등록종목중 대량거래가 터진 종목들도 강한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대성미생물연구소와 쌍용정보통신 등은 상한가 행진을 지속중이다.대영에이앤브이도 단 1주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2000.05.17 I 이의철 기자
  • 코스닥,저가매수세 유입 160선 지켜(마감)
  • 코스닥 시장이 치열한 매매공방 끝에 160선을 간신히 지켰다. 16일 코스닥증권시장은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종가 기준으로 연중최저치(157.52)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지수 158을 놓고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이다 막판에 시가총액 상위사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전일 대비 4.39포인트 빠진 161.40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1300만주,거래대금은 3조2900억원으로 거래는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다. 개인은 617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나 외국인은 108억 순매도,투신권은 16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들은 이날 종금을 제외하고는 모두 순매도를 보여 전체적으론 432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지수 관련 대형주들은 대폭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였다. 드림라인(-400원) 한통프리텔(-1100원) 한솔엠닷컴(-500원) 한글과컴퓨터(-450원) 하나로통신(-740원) 새롬기술(-750원) 등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다음은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의 상한가로 시가총액 상위사들의 낙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신규등록된 한신평정보는 첫날부터 하한가를 보여 여타 신규 등록기업들과 명암이 엇갈렸다. 특히 유니와이드테크(284만주) 파인디지털(321만주) 에스넷(211만주) 가로수닷컴(346만주) 등은 대량 거래되는 와중에서도 상한가를 지켜내 눈길을 끌었다. 가로수닷컴의 이날 거래량은 유통가능물량(230만주)을 뛰어넘는 수치다. 삼일인포 이건창호 위즈정보 비테크놀로지 신규등록 프리미엄으로 상한가 행진을 계속했으며 한솔창투는 시장조성에 힘입어 200원 올랐다. 쌍용정보통신은 20일째 상한가, 대성미생물 역시 연속 상한가 행진을 계속했다. 연예관련주는 테마가 기운을 소진한 느낌이다. 한신코퍼레이션은 266만주 거래되며 800원 하락했고,코코는 17만주 거래되며 1000원 빠졌다. 대영에이엔브이와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소량 거래됐으나 여전히 상한가 행진을 계속했다. 오른종목은 상한가 72개 포함해 176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82개 포함해 327개였다. 신한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전저점인 157을 강한 지지선으로 해 장 막판에 지수가 다소 올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미국의 금리인상 발표가 악재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상승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금리인상 발표 이후엔 통상 주가가 올랐다"며 "그러나 추세 전환으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2000.05.16 I 이의철 기자
  • 코스닥,기관 매도 160선 무너져(오전)
  • 코스닥 시장이 폭락하며 160선이 무너졌다. 장중 한때 연중 최저치인 152.82(4월 28일 장중기준)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다소 낙폭을 줄이고 있다. 16일 코스닥시장은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향후 시장 전망을 불투명하게 보는 기관들의 매도공세로 이내 폭락세로 돌변,장중 한때 155.73까지 하락했다. 이후 155선을 놓고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12시 5분 현재 지수는 전일 대비 9.75포인트 빠진 156.75를 기록중이다. 벤처지수도 전일 대비 26.68포인트 빠진 418.39를 기록했다. 개인들은 444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투신이 90억원 순매도 등 기관 전체로 32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외국인은 56억원 순매도. 이날 첫 거래가 시작된 한신평정보는 거래 첫날부터 하한가를 맞았다. 전날 대량거래물량이 터진 가로수닷컴도 하락세로 반전됐다. 에스넷 유니와이드 등은 전날의 하한가를 딛고 소폭이나마 상승중이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일제히 약세다. 드림라인(-2250원) 한솔엠닷컴(-1150) 한통프리텔(-1700) 하나로통신(-820) 등 통신관련주들도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새롬기술 역시 2350원 빠진 24000원을 기록했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상한가 행진을 멈추며 전일 대비 2만8000원 오른 64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대영에이앤브이와 에스엠엔터는 여전히 상한가 대열에 합류해 있으나 연예관련 테마주를 형성했던 코코와 한신코퍼레이션은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오른 종목은 106개에 불과하나 내린 종목은 하한가 72개를 포함해 376개에 달했다.
2000.05.16 I 이의철 기자
  • 코스닥,160선 놓고 공방 치열(2보)
  • 코스닥 증권시장이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160선까지 밀렸다. 16일 코스닥증권 시장은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이익실현 매물이 대거 흘러나오면서 장 중 한때 155.73을 기록,지난 4월 27일의 종가기준 연중최저치(157.52)를 경신했다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10시 7분 현재 지수는 전일 대비 4.89포인트 빠진 160.90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200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소폭의 순매도, 투신을 비롯한 기관은 11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내린 종목이 356개로 오른종목(97개)에 비해 4배나 많다. 지수관련 대형주는 물론 바이오칩 연예관련주 등 틈새테마를 형성했던 주식들이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다. 에스엠과 대영에이앤브이는 여전히 강세지만 연예관련 테마라기 보다는 신규 등록 프리미엄의 성격이 짙다. 전반적으로 테마주가 힘을 잃고 있는 대신 1분기 실적 우량주들이 비교적 낙폭을 줄이고 있다. 신규 등록종목중에서도 파인디지털 에스넷 가로수닷컴 씨앤에스테크놀로지 등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교보증권이 시장조성에 들어간 한솔창투는 소폭 오름세로 반전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코스닥 시장의 수급불안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고 미국 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인상 결정이 오늘 밤이라는 점에서 일단 나스닥 시장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다시 투자하려는 시장 분위기기 지배적이라고 분석했다. 동양증권 성락현 코스닥 팀장은 "지난주의 반등추세에서 일단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량 거래가 수반되면서 하락했기 때문에 170선이 향후 반등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팀장은 "단기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은 있으나 추세전환으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0.05.16 I 이의철 기자
  • 코스닥,100만주미만 종목 탄력적-현대증권
  • 현대증권은 16일 코스닥시장내 기관 및 외국인의 저조한 시장참여속에 상대적으로 물량부담이 적은 신규 등록기업과 등록주식수가 적은 기업의 주가가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등록주식 100만주 미만 기업을 소개했다. [등록주식 100만주 미만 기업](단위=만주) *가~다 가희(42) 경방기계(80) 경우(51) 경축(74) 광진실업(60) 금호미터텍(94) 나이스(100) 네티션닷컴(60) 대경테크노스(76) 대동금속(48) 대동기어(64) 대선조선(50) 대성미생물(38) 대영에이브이(28) 대웅화학(85) 대한약품(60) 대한제작소(12) 대흥멀티통신(77) 동산진흥(70) 동일철강(9) 두일통신(86) 디지텔(76) *마~사 마담포라(27) 명화물산(26) 미주제강(84) 범양사(65) 보진재(60) 부방테크론(94) 부산방직(80) 삼목정공(98) 삼보산업(14) 삼영열기(75) 삼우(60) 삼정신역(64) 삼진(60) 삼협전자( 48) 삼화기연(40) 서능상사(78) 신라섬유(30) 신화직물(32) 써니상사(28) *아~하 양지사(82) 엠에스씨(88) 영신금속(60) 영흥텔레콤(56) 우경철강(60) 원일특강(44) 원풍물산(91) 유니텍전자(50) 유진종합개발(60) 이화공영(48) 재스컴(80) 제일테크노스(90) 중앙석유(43) 케이알(60) 코코(55) 태경화학(66) 텍슨(80) 풍국주정(28) 피제이전자(27) 한국알콜(62) 한길무역(40) 한일(57) 한일단조(32) 한일화학(20) 한일흥업(60) 협동금속(69) 협동농산(40) 흥구석유(9) 희림(100)
2000.05.16 I 김기성 기자
  • 코스닥, 대형주 신저가 속출(마감)
  • 코스닥 증권시장이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시장불안감이 고조되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15일 코스닥 증권시장은 강보합으로 출발한 뒤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여 지수는 전 주말대비 11.63포인트 빠진 165.7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의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에 못미친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수의 하락폭이 커졌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거래는 활발했다. 거래량은 2억7900만주,거래대금은 4조890억원.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지난 3월 16일 이후 최대치다. 철저한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졌다.오른 종목이 175개 였으며 이중 상한가가 96개 종목이나 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22개를 포함해 327개를 기록했다.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는 테마가 없는 장세속에서 틈새테마를 형성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대영에이엔브이가 1주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에스엠(1479주),코코엔터프라이즈(8만7141주) 등도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한신코퍼레이션만이 630만주가 거래되면서 500원 빠졌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낙폭이 컸다. 드림라인과 새롬기술이 하한가까지 내렸으며 다음컴도 하한가 가까이까지 떨어졌다. 한통프리텔(-3600) 한솔엠닷컴(-2600) 하나로통신(-1070)등이 모두 하락해 신저가를 경신했다.한솔엠닷컴은 1만9700원,하나로통신은 7990원까지 내렸다. 마크로젠 바이오시스 등 바이오칩들도 일제히 하한가까지 내렸으나 대성미생물연구소는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쌍용정보통신도 19일 연속 상한가까지 올랐다. 신규등록 종목들은 양극화됐다.삼일인포마인 대영AV 이건창호 파인디지털 위즈정보기술 에스엠엔터 비테크놀로지 등은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에스넷 유니와이드 시앤에스테크놀로지 등은 대량 거래되면서 일제히 하한가까지 밀렸다. 가로수닷컴은 200만주가 거래됐으나 상한가를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가로수닷컴의 거래량 200만주는 등록된 이후 지난 12일까지의 거래량 1만주에 비해 무려 200배가 넘는 양이다. 개인들이 78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도 46억원 순매수했으나 투신권(276억 순매도)을 비롯한 기관들의 매도공세(505억 순매도)를 이겨내지 못했다. 대우증권 이종우 연구위원은 "특별한 악재가 없었는데도 시장이 흔들린 것은 본격적인 조정장세에 들어갔다는 신호"라며 "수급불안과 미국시장에 대한 불안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투자심리가 냉각되고 있는 만큼 관망세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05.15 I 이의철 기자
  • 코스닥,160선 위협 거래 위축(오전 11시 54분)
  • 코스닥 증권시장이 거래가 위축되면서 지수 170선이 무너졌다. 15일 코스닥 증권시장은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가 별다른 악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 냉각으로 지수가 큰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54분 현재 전주말 대비 14.09포인트 내린 163.33를 기록중이다. 장초반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으나 이후 거래없이 지수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들은 여전히 매수우위를 보여 471억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도 소폭(16억원)이나마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투신권 135억 순매도를 비롯해 기관들이 261억 순매도. 업종별로는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드림라인이 하한가까지 떨어졌고 한통프리텔(-3600) 한솔엠닷컴(-2300) 하나로통신(-970) 한통하이텔(-2850)등을 비롯해 새롬 다음 등도 큰 폭으로 내렸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은 신규등록 종목들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정도다. 에스엠엔터와 대영에이엔브이 등은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에다 신규등록 프리미엄까지 붙어 연속 상한가 행진중이다. 나이스정보카드 삼일인포마인 쌍용정보 이건창호 비테크놀로지 등이 소량 거래되면서 상한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가로수닷컴은 대량 거래되는 가운데 상한가를 지키고 있다. 반면 에스넷 유니와이드테크 등 대량거래가 터진 신규등록 종목들은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다.
2000.05.15 I 이의철 기자
  • 코스닥, 신규종목 명암 엇갈려
  • 코스닥 시장에 신규 등록된 종목들의 경우 대량 거래가 터지면 일단 상한가 행진을 멈추는 예비신호라는 점이 다시 한번 입증되고 있다. 15일 코스닥 지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빠져 170선을 위협하는 가운데 최근 등록한 신규 종목들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에스넷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 씨엔에스테크놀로지 등 최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여오던 종목들이 일제히 대량 거래가 터지면서 상한가가 무너졌다. 오전 11시 10분 현재 에스넷은 88만7000여주가 거래되면서 전일 대비 2400원 빠진 5만원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으며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 역시 88만9000여주가 거래되면서 하락했다. 씨엔에스테크놀로지의 경우도 51만주가 거래되면서 전일 대비 11%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대량 거래가 터진데도 불구하고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는 종목들도 있다. 가로수닷컴은 이날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대량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한 때 상한가 행진이 깨지기도 했으나 다시 매수물량이 집중되면서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160만주를 넘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대영에이엔브이는 신규 등록종목인데다 연예관련주라는 테마를 업고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대영에이엔브이는 거래 없는 기세상한가를 기록중이다.
2000.05.15 I 이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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