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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 7000달러 선 회복...상승세 가속
  • 비트코인, 4만 7000달러 선 회복...상승세 가속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비트코인 시세가 4만 7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가상자산 관련 이미지10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02% 상승한 4만 7336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연중 최고가인 4만 8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의 대표인 이더리움도 3.15% 오른 2501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 7900억 달러로 3.59% 증가했다.오는 4월 예상된 반감기를 앞두고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블록 채굴을 대가로 얻는 비트코인 수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으로, 4년에 한번씩 돌아온다.반감기 이후 시장에 공급되는 비트코인 수량이 기존 대비 감소, 수요가 더 높아지면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앞서 2009년 비트코인이 첫 생성된 이후 세 차례 거친 반감기 마다 가격이 급등했다.얼마전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 유입이 늘어나 투자 기대감이 커진 영향도 있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기준 현물 ETF의 비트코인 순 유입량은 9260BTC로 늘어났다. 이는 4억 달러 이상 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최근 한달 간 기록한 최대 수치다.온라인 외환거래 중개사 에프엑스프로(FxPro)의 수석 시장분석가인 알렉스 쿠치케비치는 코인데스크와 온라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주요 5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한 후 가격 상승을 위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4.02.10 I 최연두 기자
‘테라·루나’ 권도형 측근 한창준 구속영장 발부
  • ‘테라·루나’ 권도형 측근 한창준 구속영장 발부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와 함께 도피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한창준(37) 테라폼랩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구속됐다.검찰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중 한명인 한창준 테라폼랩스 최고재무책임자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8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한씨는 테라 프로젝트가 현실적으로 실현이 불가능한 서비스인데도, 다른 공범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활용한 지급결제 사업으로 정상 작동하는 것처럼 속여 536억 원의 부당이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한씨는 또 증권신고서 제출 없이 루나 코인을 판매하거나 차이페이 고객의 전자금융 결제 정보 약 1억 건을 동의 없이 테라 블록체인에 기록한 혐의도 받는다.앞서 테라·루나 폭락 직전인 2022년 4월 권씨와 한국을 떠나 도피한 한씨는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하려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법무부는 이들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청구한 뒤 몬테네그로 당국과 협의해 한씨의 신병을 인도받아 지난 6일 송환했다.권씨는 범죄인 인도를 승인한 몬테네그로 법원 결정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현지 법원이 송환 결정을 유지하면 밀로비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권씨의 송환지를 결정한다.
2024.02.08 I 이유림 기자
카카오게임즈, 4분기 영업 전년比 57%↑…연매출 1조 수성
  • 카카오게임즈, 4분기 영업 전년比 57%↑…연매출 1조 수성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카카오게임즈(293490)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한 23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카카오게임즈 로고이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패스 오브 엑자일’ 등 라이브 게임에서 진행한 콘텐츠 업데이트 성과와 영업비용 효율화 노력 등이 반영된 영향이다.작년 총 매출액은 1조 241억원, 영업이익은 7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11%, 58% 감소한 수치다.2023년 실적은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에버소울’ 등 다채로운 신작 출시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 성과에 힘입어, 3년 연속 연간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라이브 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주요 게임들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개발에 주력, 지속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산하 자회사 및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들과 함께 PC온라인 및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의 게임들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모바일 게임으로, 아키에이지 워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등 9개국, 에버소울 일본 지역, 오딘: 발할라 라이징 북미유럽 지역 등 주요 라이브 게임의 해외시장 출시를 비롯해,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R.O.M)‘, 로그라이크 캐주얼 ‘프로젝트 V(가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가제)’ 등 신작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PC온라인 및 콘솔 게임으로,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핵앤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2(POE2)’, AAA급 대작 ‘아키에이지2’, 웹소설 IP 기반의 액션 RPG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 등을 준비 중에 있으며, 블록체인 온보딩 프로젝트로, 글로벌 지식재산(IP) 활용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캐주얼 육성 게임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 지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을 넘어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준 높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중장기적인 모멘텀을 갖춰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2.08 I 최연두 기자
알만컴퍼니, 세일엑스와 국방·항공우주 분야 AI 블록체인 인증 사업화 위해 파트너십
  • 알만컴퍼니, 세일엑스와 국방·항공우주 분야 AI 블록체인 인증 사업화 위해 파트너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블록체인 NFT 웹3 플랫폼 클레버스 엑스(CLEBUS X)를 개발한 알만컴퍼니㈜는 ㈜세일엑스(SEIL-X)와 AI, 블록체인, NFT 보안인증 기술을 국방, 위성 분야 등에 접목하기 위해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알만컴퍼니는 2022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에 인증중고차 NFT보증서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NFT는 고객이 구매한 인증중고차의 디지털 보증서에 대한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NFT를 통한 자동차 제어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스마트토큰랩스와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다양한 산업 접목을 연구하고 있다.클레버스는 자동차, 화장품, 럭셔리 등 다양한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보안 취약성 극복, ESG 경영 확대 등을 달성하고 블록체인과 AI를 연결해 고객이 다양한 컨셉의 AI 애플리케이션(챗봇 등)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세일엑스는 자율이동체(무인기, 드론, 로봇 등) 및 항공우주·위성분야 방위산업 솔루션 전문업체로서 전자전차폐 드론, 무인기 개발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무동력 외골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완료하여 제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현상 세일엑스 대표는 “CLEBUS-X의 블록체인 기술과 NFT 기술을 적용하면 자율이동체, 웨어러블 로봇, 드론,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 제품의 데이터 보안과 인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해킹 및 위조로부터 보호되는 안전한 통신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양사 대표들은 “두 회사 간의 기술 및 지식 공유는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은 두 회사가 각자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양사는 본 업무협약을 통해 해당 분야의 기술 개발과 사업확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본 협약은 단순히 기술적인 결합을 넘어서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4.02.08 I 이윤정 기자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측근 한창준, 오늘 영장심사
  •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측근 한창준, 오늘 영장심사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테라·루나’ 폭락 사태에 연루된 한창준 테라폼랩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그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함께 해외로 도피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인물이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측근인 한창준 테라폼랩스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가 지난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전 10시30분 한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한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하동우)는 전날 자본시장법상 사기적부정거래 등의 혐의로 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씨는 테라 프로젝트가 현실적으로 실현이 불가능한 서비스인데도, 다른 공범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활용한 지급결제 사업으로 정상 작동하는 것처럼 속여 536억 원의 부당이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한씨는 또 증권신고서 제출 없이 루나 코인을 판매하거나 차이페이 고객의 전자금융 결제 정보 약 1억 건을 동의 없이 테라 블록체인에 기록한 혐의도 받는다.검찰은 “한씨는 권도형 등 공범들과 함께 ‘테라 프로젝트’가 처음부터 실현될 수 없는 허구의 사업이었음에도 지속적인 허위 홍보와 거래조작 등 부정한 수단을 동원해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추진되는 것처럼 전세계 투자자들을 속였다”고 밝혔다. 한씨는 지난 2월 5일 유럽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돼 지난 6일 국내로 송환됐다.
2024.02.08 I 이유림 기자
檢, `테라·루나 사태 핵심` 한창준 CFO 구속영장 청구
  • 檢, `테라·루나 사태 핵심` 한창준 CFO 구속영장 청구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검찰이 테라·루나 사건의 핵심 피의자 중 한명인 한창준 테라폼랩스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관련 테라폼랩스의 전 재무 책임자 한창준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한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사진= 뉴시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하동우)는 ‘테라 프로젝트’ 개발업체 ㈜테라폼랩스코리아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한씨에 대해 자본시장법상의 사기적부정거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검찰은 몬테네그로 당국으로부터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한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지난 6일 체포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한씨는 테라폼렙스 창업자 권도형씨 등 공범들과 함께 ‘테라 프로젝트’가 처음부터 실현될 수 없는 허구의 사업이었는데도 지속적인 허위홍보, 거래조작 등 부정한 수단을 동원해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추진되는 것처럼 전세계 투자자들을 속여 천문학적 규모의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를 받는다.한씨 등이 추진한 테라 프로젝트에 의하면 테라 코인은 시장원리에 의한 공급조절 및 차익거래 알고리즘에 따라 가격고정(pegging)이 이뤄지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현실 경제에서 화폐처럼 사용될 수 있고,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테라 블록체인 지급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블록체인 지급결제 서비스는 금융규제상 허용될 수 없어 처음부터 실현 불가능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그런데도 한씨는 다른 공범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을 가장한 지급결제 사업으로서 테라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처럼 속여 루나 코인을 판매·거래해 최소 536억원 이상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사기적 부정거래(자본시장법위반) 및 상습사기(특경법위반)를 했다고 봤다. 아울러 증권신고서 제출 없이 루나 코인을 판매하는 등 증권의 모집·매출행위를 한 공모규제 위반(자본시장법위반) 혐의, 차이페이 고객의 전자금융 결제정보 약 1억건을 동의 없이 테라 블록체인에 기록해 무단 유출(전자금융거래법위반)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앞서 테라·루나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남부지검은 한씨 등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 및 범죄인인도를 요청했다. 한씨와 함께 체포된 테라폼렙스 창업자 권도형씨는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현재 몬네테그로에서 수감 생활 중이며, 미국 정부와 한국 정부가 권씨의 신병 인도를 요청해 범죄인인도 재판이 진행 중이다.검찰 관계자는 “한씨는 권씨 등 공범과 함께 부정한 수단을 동원해 마치 테라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추진되는 것처럼 전세계 투자들을 속여 천문학적 규모의 피해를 발생시켰다”며 “권씨도 신속히 국내로 송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7 I 박기주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MVL, 1차 리서큘레이션 프로그램 성료
  • 모빌리티 플랫폼 MVL, 1차 리서큘레이션 프로그램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모빌리티 블록체인 플랫폼 MVL은 새로운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제1차 MVL 리서큘레이션(이하 바이백)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MVL 재단은 아시아 모빌리티 시장에서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TADA 승차공유 서비스와 ONiON Mobility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해당 프로그램은 커뮤니티 가치 환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23년 12월 12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글로벌 거래소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바이백 프로그램은 장기적으로 MVL 토큰의 거래소 내 유통량이 감소하고, 홀더들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MVL 재단 측은 “미화 100만 달러 규모에 해당하는 총 228,703,423개의 MVL 토큰을 매입했다”라면서 “이 토큰들은 MVL Staking 형식으로 커뮤니티에 공유될 예정이며, MVL 토큰 보유자라면 누구나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우경식 MVL 대표는 “MVL은 실제 모빌리티 수익을 근간으로 한 혁신적인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했다”며 “향후에도 모빌리티 사업군의 성장을 바탕으로 제2차, 제3차 바이백 프로그램을 통해 MVL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업체 측에 따르면, MVL은 2023년 싱가포르 승차 공유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 Gojek을 넘어서며 주목받았으며, 2024년에는 모빌리티 사업과 차량 자산,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금융 모델(Real-World Asset NFT)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2.07 I 이윤정 기자
넥슨 지주사 NXC,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매각 추진
  • 넥슨 지주사 NXC,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매각 추진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넥슨 지주사인 엔엑스씨(NXC)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최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날 전망이다.넥슨 로고7일 업계에 따르면 NXC는 자체 보유한 코빗 지분 47.19% 전량 매각을 추진 중이다. 코빗은 지난 2013년 7월 설립된 국내 최초 비트코인 거래소로, NXC는 2017년 코빗 지분 65.89%를 743억원에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랐으나 2021년 SK스퀘어가 2대 주주로 합류하며 지분률이 희석됐다. NXC의 지분 매각 추진은 최근 몇년새 코빗 실적이 악화되고 가상자산 시장이 예상만큼 활성화되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NXC가 지분을 취득할 당시만 해도 코빗은 빗썸, 코인원 등과 함께 3대 거래소 중 하나였지만, 이듬해 순손실 75억원을 기록한 뒤 2022년까지 적자 행진이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희망퇴직을 단행하기도 했다.당초 NXC가 코빗 지분을 인수한 데는 넥슨 창업자인 고(故) 김정주 NXC 회장의 영향이 컸다. 가상자산 산업에 관심이 많았던 김 회장은 코빗 인수 이후 유럽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하기도 했다. NXC의 코빗 지분 매각을 시작으로 넥슨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 방향성이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과 연계한 블록체인 게임은 현재로선 위험성이 높고 변수도 많다”면서 “넥슨이 (지분 매각 후) 관련 사업 역량을 다른 쪽으로 풀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연내 신작 ‘메이플스토리N’ 등 블록체인 관련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한편 코빗 지분 매각 추진과 관련해 NXC 측은 “현재로선 밝힐 수 있는 게 없다”며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다.
2024.02.07 I 최연두 기자
업비트, AI 이상거래탐지로 고객자산 1200억원 범죄피해 막아
  • 업비트, AI 이상거래탐지로 고객자산 1200억원 범죄피해 막아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이 누적 1200억원 이상 가상자산 관련 범죄를 차단해 이용자 피해를 예방했다고 7일 밝혔다.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이다.업비트 로고FDS는 이용자의 거래내역 등 전자 금융거래 정보를 수집해 패턴을 학습한 뒤 이상 패턴과 유사한 거래를 잡아내고 차단한다. 은행·증권사·가상자산 거래소 등은 지능화된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FDS를 구축·운영 중이다.업비트는 지난 2020년 11월 원화 입금 시 이에 상응하는 가상자산의 출금을 24시간 제한하는 ‘가상자산 출금 지연제’를 도입했다. 이듬해 4월에는 첫 가상자산 입금 시 72시간 이후 원화 출금을 허용하는 ‘원화 출금 지연 제도’를 적용했다.두나무는 추가로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이상 거래까지 학습하는 FDS를 자체 개발했다. AI 기반 업비트 FDS는 모든 입·출금 시도를 실시간으로 검사하고, 특정 조건이 아닌 패턴을 분석해 새로운 유형의 이상 거래를 탐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업비트 측은 FDS의 최근 패턴 학습을 바탕으로, 군 복무 중인 업비트 고액 자산가의 이상 거래 패턴을 탐지해 자산 탈취를 막았다고 강조했다. 공격자가 이용자 계정을 탈취해 자산 출금을 시도했지만, 업비트 FDS의 실시간 모니터링에 포착돼 실패했다.업비트는 군 입대, 장기 해외출장 등을 이유로 원활한 계정 접근이 어렵거나 계정 탈취가 의심되는 이용자를 위해 계정 잠금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업비트 24시간 전담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 FDS는 24시간 입출금을 모니터링하며 실시간으로 우회 패턴을 학습하고, 의심 패턴으로 판단되면 수준별 출금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오전에 발생한 공격의 패턴이 오후의 실시간 검사에 반영되는 구조”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최선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I 최연두 기자
라비타 AI (LAVITA), 한국과학기술원(KAIST) 주재걸 교수 자문 영입
  • 라비타 AI (LAVITA), 한국과학기술원(KAIST) 주재걸 교수 자문 영입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국의 Web3 AI 헬스케어 플랫폼 라비타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주재걸 교수를 AI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라비타는 이번 영입으로 의료 AI 분야에서의 연구 및 개발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재걸 교수의 전문 지식과 경험은 라비타에 중요한 통찰력과 지침을 제공할 것이며, 라비타는 KAIST의 주재걸 교수와 함께 첨단의료 AI 분야에 대한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 또한, 라비타는 미국의 의료 플랫폼 선도 기업 Epic Systems와의 협력을 통해 Epic의 MyChart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하여 의료 AI 개발 및 의료 서비스의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라비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라비타의 기술력과 Epic의 데이터를 결합하여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가속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라비타는 의료 AI 개발과 의료 서비스 개선에 있어 더욱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작년 5월 런칭된 LAVITA 토큰은 쎄타 네트워크에서 AI 학습을 위해 엣지 노드를 운영하는 사용자들에게 주는 보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LAVITA 토큰은 라비타 플랫폼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보상 시스템을 통해 네트워크 참여와 데이터 기여를 장려한다. 추후 라비타 플랫폼 내에서 의료 데이터를 기여하는 개인 및 기관에게도 LAVITA 토큰이 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쎄타 네트워크는 분산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엣지 노드 운영자들은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용량을 개선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보상을 받는다.주재걸 교수는 이번 협력에 대해 “첨단 AI 연구와 라비타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류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료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라비타 AI 최고경영자(CEO) 는 “이번 연구 협력이 의료 혁신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06 I 이윤정 기자
적자폭 늘어난 위메이드…"글로벌 역량·신작 앞세워 수익성 끌어올린다"
  • 적자폭 늘어난 위메이드…"글로벌 역량·신작 앞세워 수익성 끌어올린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위메이드(112040)가 올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글로벌 서비스 확대와 신작을 앞세워 실적 반등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사진=위메이드)6일 위메이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071억7006만원, 영업손실 1125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 늘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지만, 적자폭은 커졌다. 4분기 기준 매출은 1184억원, 영업이익은 708억원이다.위메이드 측은 이번 실적 감소 원인으로 인건비·마케팅 등 고정비용 확대와 신작 게임·가상자산 ‘위믹스’ 등 블록체인에 대한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를 꼽았다. 뿐만 아니라 관계기업 투자주식에 대한 손상차손, 전환사채(CB)에 대한 파생상품평가 손실분도 반영됐다.올해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서비스 및 신작 게임 출시 △미르4·미르M 중국 서비스 준비 △위믹스 3.0 기반 플랫폼 서비스 대중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위메이드는 오는 3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멀티 토크노믹스를 구현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고, 실사 캐릭터를 앞세운 리얼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선보인다. 또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중국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12월 미르M이 중국 판호를 정식 획득한 이후 현재 퍼블리셔 선정 마무리 단계에 있다. 미르4도 중국 서비스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중동지역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앞서 위메이드는 두바이 상공회의소와 미팅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여기에 두바이국제금융센터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위믹스 생태계 외연 확장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024년에도 위메이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의 쓰임새를 보다 확대해 편의성, 대중성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 커브를 그리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매출의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위메이드맥스 연간 매출액은 698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은 약 177억원, 영업손실은 약 12억원이다.
2024.02.06 I 김가은 기자
두나무, 티오리와 웹 3.0 보안인재 양성 협력
  • 두나무, 티오리와 웹 3.0 보안인재 양성 협력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웹 3.0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사이버 보안업체 티오리(대표 박세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왼쪽부터) 임준오 티오리 체인라이트팀 리드, 박세준 티오리 대표, 이석우 두나무 대표, 정민석 두나무 최고운영책임자(COO),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밀착형 교육 및 멘토링 커리큘럼을 함께 개발한다. 교육 과정에는 최신 웹 3.0 기술 동향, 보안 취약점 점검 등 실무 중심의 콘텐츠가 담길 예정이다. 현직 화이트햇 해커 티오리 연구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제 현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 기반의 실습형 수업을 제공, 수강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웹 3.0 생태계에서 국내 보안 인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함께 쌓을 수 있는 교육으로 우수한 보안 전문가를 키워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티오리의 웹 3.0 전문 부서 체인라이트팀의 수준 높은 실력과 현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 실무형 보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웹 3.0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두나무는 티오리와 함께 업비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티오리는 웹 3.0 해킹대회 패러다임 캡처 더 플래그(CTF)에서 우승하며 블록체인 보안 실력을 입증 받았다.
2024.02.06 I 최연두 기자
국내 블록체인 3사, '산업계에 불어오는 Web3 바람' 주제 공동 리서치 발간
  • 국내 블록체인 3사, '산업계에 불어오는 Web3 바람' 주제 공동 리서치 발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INF크립토랩(INF CryptoLab), 위핀(Wepin), 포필러스(Four Pillars)는 ‘산업계에 불어오는 Web3 바람’이라는 제목으로 공동 리서치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는 증권사가 STO(토큰증권발행)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블록체인이 글로벌 자산운용업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글로벌 브랜드들이 Web3를 어떻게 도입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겼으며, JP모건, 스타벅스, 루이비통, 나이키 등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함께 분석했다. 보고서는 2월 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NF컨설팅 주최로 진행된 증권사 조찬 세미나에서 최초 배포됐다. 현재 온라인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주요 증권사 사장단을 포함해 120명의 금융 기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ST(토큰증권), ATS(대체거래소) 등 증권사의 7가지 당면 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INF크립토랩의 리서치 리드 BQ는 “Web2와 Web3를 넘나드는 보고서를 3사가 함께 발간하고 배포하며 더 많은 기업에 블록체인의 활용법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지윤 위핀 사업개발 매니저는 “국내 및 해외 기업들의 Web3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리서치를 통해 기업들이 자사의 비즈니스에 Web3를 손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포필러스는 “최근 비트코인 ETF의 승인으로 기존 산업에서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데, Web2와 Web3 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고 리서치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2024.02.06 I 이윤정 기자
라온시큐어 ‘옴니원 배지’, 2024학년 중앙대 합격증에 활용
  • 라온시큐어 ‘옴니원 배지’, 2024학년 중앙대 합격증에 활용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042510)는 중앙대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격 인증 수단 ‘옴니원 배지’로 2024년도 수시모집과 재외국민전형 합격생들에게 인증 디지털 배지를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라온시큐어)옴니원 배지는 블록체인 기술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자격 인증을 제공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디지털 배지를 발급할 수 있다.디지털 배지는 종이 인증서와 달리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방식으로 인증이 이뤄져 사용이 간편하고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중앙대학교는 이번 수시모집과 재외국민전형 합격생 대상 합격 인증 외에도 산학연계 프로그램, 비교과 온라인 교육과정 이수 등 각종 학생 성과에 대해서도 옴니원 배지를 발급할 예정이다.옴니원 배지 플랫폼을 통해 발급된 디지털 배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관돼 교육 자격 증명,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대학교뿐 아니라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조직에서도 자격 인증 발급에 옴니원 배지를 활용할 수 있다.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디지털 배지를 도입해 학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중앙대의 혁신적인 시도에 옴니원 배지를 통해 협력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배지를 통해 교육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6 I 김가은 기자
비씨카드, 설날 맞이 ‘디지털 NFT 부적’ 이벤트
  • 비씨카드, 설날 맞이 ‘디지털 NFT 부적’ 이벤트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BC카드가 설날을 맞이해 디지털 행운 부적을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29일까지 BC카드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앱에서 진행된다. BC카드 고객은 6개 디지털 부적(성공·부자·행운·복·소망·만사형통) 디자인 중 한 개를 선택해 메시지를 적어 가족, 친구 등에게 보내면 된다.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부적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NFT로 변환되어 제공된다. 개인 고유 식별번호가 부여된 부적카드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페이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BC카드는 페이북을 통해 ‘운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론칭한 운세서비스는 지난 1월말 기준 월간 이용자수가 18만명을 넘어섰고 전년 동월대비 100% 증가한 인기 서비스다. 운세 서비스는 페이북 내 혜택 메뉴 중 오늘의 운세(신년운세, 타로 등)에서 상시 무료로 확인가능 하다. 페이북컴퍼니 서비스그룹 하현남 상무는 “디지털 부적의 기존 이미지 제공 방식에서 NFT 형태로 선보이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페이북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생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BC카드 페이북은 결제서비스 외 주식, 투자 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로 초개인화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2.06 I 최정훈 기자
4만2000달러 초반대서 주춤…비트코인 약세 지속
  • 4만2000달러 초반대서 주춤…비트코인 약세 지속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4만2000달러 대에 머물고 있고 다른 가상자산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6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7시 19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94% 하락한 4만24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의 대표인 이더리움도 0.33% 감소한 2290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6300억 달러로 0.86% 감소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분간 금리 인하 계획이 없다는 기조를 유지한 것이 압박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경제가 튼튼한 만큼 언제 기준금리를 인하할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가상자산 대출업체 제네시스가 14억 달러 상당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GBTC)를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점도 영향이 있다.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파산법원에 해당 규모의 GBTC를 포함해 총 16억 달러 매각 계획을 파산법원에 제출했다. 대규모 환매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나오자 이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다만 오는 4월 예고된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장이 올 것이란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가상자산 분석가 크립토위저드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비트코인 반감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는 게시물을 올리고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이상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전망했다.
2024.02.06 I 최연두 기자
칼 뽑은 카카오, 매각대상 될까 떠는 계열사들
  • [마켓인]칼 뽑은 카카오, 매각대상 될까 떠는 계열사들
  •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카카오(035720)가 일부 계열사 경영진에 대한 구조조정에 착수하면서 경영 쇄신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사업 매각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카카오 경영진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전사 차원의 악재로 번지자 비주류 계열사부터 ‘몸집 줄이기’에 나설 거란 추측이 나온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계열사 중 비핵심 사업 정리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정보기술(IT)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자회사 ‘케이이피’를 흡수 합병했다고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동생 김화영씨의 개인회사 오닉스케이도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카카오가 본격적으로 계열사 다이어트에 속도를 낸 것은 지난해부터다. 지난해 11월 장난감·문구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에이윈즈’ 지분을 매각했고 12월엔 통신 관련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 지분을 정리해 카카오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같은 해 카카오페이지 계열사였던 웹소설 기획·제작사 ‘알에스미디어’의 지분 매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부문 자회사였던 레전더리스와 사운디스트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매각했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지난해에만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프엠엠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인도 웹툰 서비스 크로스코믹스, 블록체인 계열사 클레이베이 등을 청산했다. 당초 카카오는 다양한 사업부문에 투자하며 ‘문어발 확장’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해 문구 관련 사업 등을 청산한 것도 대기업이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이 다시금 불거졌기 때문이다. 카카오의 계열사 다이어트가 다시 주목을 받게 된 건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SM엔터) 재매각설이 돌면서부터다. 카카오가 SM엔터를 대상으로 고강도 내부 감사를 진행하면서 후폭풍이 다른 계열사 정비에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가 SM엔터를 포함한 카카오게임즈·카카오뱅크·카카오모빌리티 등 주요 계열사에 대해서도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있어 이들이 매물로 나올 지도 시장의 관심사다. 이전에도 카카오가 매각 카드에 손을 댄 적이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카카오는 지난 2022년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추진하다가 계열사 임직원과 노조의 반발로 매각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공개(IPO)가 미뤄지고 ‘콜 몰아주기’ 의혹 등이 커지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매각하려 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 기업가치 7조원을 인정받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지만 최근 모회사의 경영권 리스크로 글로벌 확장 계획이 무산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는 한쪽에서는 계열사 수를 줄이라는 비판을 받고 다른 쪽에서는 소규모 계열사들을 내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카카오가 매물로 내놓는 계열사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있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2.05 I 송재민 기자
KG에듀원 아이티뱅크,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딩사업용 그룹 FGI 성료
  • KG에듀원 아이티뱅크,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딩사업용 그룹 FGI 성료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KG에듀원이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 실무 기반 교육과정 개발 및 채용 연계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인 2024년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업무 체결을 진행한 21개 기업 중 참여가능한 기업과 포커스그룹 인터뷰(Focus Gorup Interview)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은 에이클라우드, 유트론, 엠더블유네트웍스, 엑스큐어넷, 비아웹, KG모빌리언스, KG이니시스 등으로, 이번 FGI및 협약식은 KG에듀원 주관으로 서울 서대문구 KG타워에서 진행됐다.협약식에서는 ‘2024년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소개와 프로그램 개발 과정 소개, 전년도 K-디지털트레이닝 성과, 질의응답 중심으로 이어졌다. 이번 2024년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은 KG에듀원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 실무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4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서는 블록체인, AI(인공지능)등과 같은 첨단산업,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KG에듀원 이원찬 대표는 “디지털 첨단산업과 관련된 좋은 기업들과 함께 기업 맞춤형 과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양질의 훈련생을 양성 및 배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KG에듀원 아이티뱅크를 믿고 함께 참여해주신 협약 기업에게 감사 드리며,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기업에 맞는 인재를 추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5 I 이정훈 기자
14억달러 규모 GBTC 매도물량 쏟아지나…비트코인 약세
  • 14억달러 규모 GBTC 매도물량 쏟아지나…비트코인 약세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파산한 가상자산 대출업체 제네시스가 14억 달러 상당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GBTC)를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비트코인이 약세다.5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5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 하락한 4만260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도 1% 내린 2278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6400억 달러로 0.8% 감소했다.투자자들은 GBTC 계좌에서 또 다시 대규모 환매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 매체 더블록 등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출업체 제네시스는 파산법원에 14억 달러 상당의 GBTC를 포함해 그레이스케일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총 16억 달러 규모를 매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신청했다. 해당 자산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가 담보로 잡고 있는 것으로, 법원이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제미니를 통해 제네시스에 돈을 맡긴 투자자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시장은 GBTC 계좌에서 또 다시 대규모 환매 물량이 쏟아져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GBTC 환매 물량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이후 하락장을 유발한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GBTC는 2013년 기관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신탁 상품으로 등장했다. 총 자산운용규모(AUM)는 300억달러에 이르는데, GBTC에 있던 기관 자금이 차익 실현을 위해 환매하거나 블랙록 등 수수료가 낮은 다른 ETF로 이동하면서 비트코인 하방 압력을 높였다. 파산한 거래소 FTX가 보유하고 있던 GBTC 주식 상당수를 매각한 것도 시장에 영향을 줬다. FTX는 10억 달러(약 1조 3335억원)에 이르는 GBTC 주식 2200만 주를 청산했다.GBTC 순유출액은 지난달 22일 최고치인 6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후 감소해 최근엔 약 2억 달러 수준으로 떨어져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감소했다. 하지만, 제네시스가 매도 물량을 쏟아 낼 경우 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4.02.05 I 임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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