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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94건

‘양재 하나로클럽 문화가 있는 날’, 26일 메노뮤직과 연말연시 공연
  • ‘양재 하나로클럽 문화가 있는 날’, 26일 메노뮤직과 연말연시 공연
  • ‘양재 하나로클럽 문화가 있는 날’[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양재 하나로클럽 문화가 있는 날’이 12월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올해 마지막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는 연기ㆍ진행ㆍ트로트 등에서 활동중인 엔터테이너 가수 하지만이 진행과 공연에 참여한다. 신인 걸그룹 비타민엔젤, 90년대를 주름잡던 포크송의 그룹 여행스케치가 출연한다. 또 공연만 진행하는 게 아니라 과일 무게 맞추기, 초성 퀴즈, 농산물 지역 맞추기 등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과 즐거움을 방문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양재 하나로클럽 문화가 있는 날’은 농협유통(이수현 대표)이 주최하고 글로벌 새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메노뮤직(송미선 대표)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3시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펼쳐졌다. 팝페라, 걸그룹, 현악, 아카펠라, 밴드, 비보이, 트로트,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협유통은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는 방문객에게 질 좋은 상품과 함께 색다른 공연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는 즐거움을, 공연을 통한 홍보 효과로 새로운 방문객을 모왔다. 이수현 농협유통 대표는 “연말에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26일 공연을 온 힘을 들여 준비했다”고 말했다.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2018.12.14 I 고규대 기자
마포문화재단 ‘호두까기 인형’...공연은 최상, 안전은 최고
  • 마포문화재단 ‘호두까기 인형’...공연은 최상, 안전은 최고
  • ‘호두까기 인형’ 포스터[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송년 기획공연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문화나눔 특별 공연으로 무대에 올렸다. 문화나눔 특별공연은 선현문화나눔협회에 등록된 단체에서 400여 명을 초청하는 등 500석 규모로 문화 소외 이웃과 청소년을 위해 추가 편성했다. 이날 문화나눔 특별 공연은 불이 났을 때 대피하는 소방훈련도 함께 진행해 최상의 공연을 안전하게 즐기도록 꾸며졌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호두까기 인형’은 와이즈발레단 출연으로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는 문화나눔 특별공연 1회를 추가 편성했고, 이 특별공연에 한하여 전석 문화나눔석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화나눔 특별공연으로 추가 편성된 마포문화재단의 ‘호두까기 인형’이번 ‘호두까기 인형’은 마포문화재단(대표 이창기)과 와이즈발레단(단장 김길용)이 호흡을 맞춰 7일부터 9일까지 4회(문화나눔 특별공연 포함시 5회) 열린다. 와이즈발레단은 마포아트센터에서 다섯번 째 시즌을 맞았다. ‘호두까기 인형’은 마리우스 프티파 버전의 발레를 기본으로 비보이, 탭댄스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형태로 펼쳐진다. 호두까기 병정들의 절도 있는 탭댄스와 생쥐로 변한 비보이의 화려한 비보잉 등 다양한 형태의 춤과 연기가 버무려진다. 원작의 감동과 발레의 판타지를 잘 조화시켜 남녀노소 어느 관객이 보더라도 편안하게 느껴지도록 꾸몄다는 게 마포문화재단의 설명이다. 소방훈련에 나선 ‘호두까기 인형’ 관객의 모습.
2018.12.07 I 고규대 기자
서부발전, 수능성적 발표 앞둔 고3 수험생 초청 '비보잉' 공연
  • 서부발전, 수능성적 발표 앞둔 고3 수험생 초청 '비보잉' 공연
  • 세계적인 비보이 갬블러 크루가 4일 한국서부발전이 지역 고3 수험생을 위해 서부발전 본사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4일 충남 태안 서부발전 본사 1층 컨벤션홀에서 지역의 고3 수험생을 초청해 세계적인 비보이 갬블러 크루의 ‘플라이업’ 공연을 개최했다.수능과 학업에 지친 고3 수험생들을 격려·위로하기 위해 서부발전이 마련한 이번 공연은 태안고, 태안여고 등 지역의 고3 수험생들 330여명이 관람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보는 것(공연), 이해하는 것(렉처), 즐기는 것(체험)을 동시에 경험하는 것이 포인트”라며 “오늘은 고3 수험생들이 모든 걱정을 잊고 공연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얼떨결에 공연에 참가해 다이나믹한 움직임도 배우고 힙합음악을 즐기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태안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서부 위피스쿨’, ‘위피 드림북 희망나눔’이라는 지역아동센타 교육환경개선 사업,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특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설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 결과 ‘2018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나눔공헌 부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8.12.04 I 김일중 기자
한 달 합숙→커플 댄스 '썸바디' 이의진, 오홍학, 정연수, 서재원 등 화제
  • 한 달 합숙→커플 댄스 '썸바디' 이의진, 오홍학, 정연수, 서재원 등 화제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국내 최초 댄싱 로맨스 Mnet ‘썸바디’가 베일을 벗었다. ‘썸바디’는 Mnet이 ‘고등래퍼2’, ‘프로듀스48’,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 이어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이다.열 명의 남녀 댄서들이 한 달 동안 합숙하고, 호감의 상대와 커플 댄스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함께 춤을 추며 느끼는 미묘하고 설레는 감정 변화가 관전 포인트다.지난 23일 첫 방송에서는 춤추는 선남선녀 9인의 첫 만남이 설렘을 유발했다. 잠자는 연애 세포를 깨운 달달한 로맨스의 시작에 24일 ‘썸바디’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는 이의진, 오홍학, 정연수, 서재원 등 눈길을 끈 댄서들에 대한 관심의 반응도 눈에 띄었다.‘썸바디’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춤만큼 각양각색의 성격과 매력을 지닌 9명의 댄서가 첫 만남을 가졌다. 4명의 여성 댄서들 앞에서 5명의 남성 댄서들이 춤으로 자신을 소개했다.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10년 째 공연을 펼치고 있는 아크로바터 오홍학은 상의를 탈의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여성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등장한 비보이 김승혁은 현란한 비보잉 기술들을 쉴 새 없이 선보이며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세 번째로 등장한 남성 댄서는 ‘댄싱9’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한선천이었다. 그는 감성적인 현대 무용을 선보이며 우아하고 아름다운 춤선으로 눈길을 끌었다. 등장부터 상큼한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킨 빅플로, 유앤비 출신 이의진은 숨길 수 없는 아이돌 포스와 수준급 팝핀 실력으로 여성 출연자들의 호감을 얻었다.마지막으로 등장한 발레리노 나대한은 한 마리 새처럼 우아한 몸동작으로 무대를 누비며 자신을 드러냈다.남성 댄서들의 자기 소개가 끝난 뒤에는 여성 댄서들이 차례로 무대에 섰다. 2017 미스코리아 진 출신 한국 무용수 서재원은 긴 치마를 입고 단아한 모습으로 등장, 감정을 담뿍 담아낸 아련하고 고혹적인 춤사위로 관중을 몰입시켰다.또 스트릿 댄서 이수정은 적극적인 성격만큼이나 섹시하고 도발적인 댄스로 자신의 매력을 십분 드러냈다.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이주리는 구름 위를 걷는 듯 가벼운 스텝으로 무대를 뛰어다니며 유연하고 아름다운 몸짓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정연수는 아담한 체구에 귀여운 이미지와는 달리 파워풀한 스트릿 댄스로 압도적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최고의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설레는 첫 만남 이후에는 서로를 더욱 알아가기 위한 저녁 식사 시간이 이어졌다. 그들은 서로의 첫 인상과 성격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장르의 춤을 함께 춰보고 싶은지 의견을 주고 받으며 조금씩 가까워졌다.하루의 마지막에는 각 댄서들이 호감 있는 이성에게 익명으로 ‘썸뮤직’을 보내 마음을 전했다. 많은 이들의 마음이 엇갈린 가운데 정연수는 무려 나대한, 오홍학, 한선천 세 명의 남자로부터 썸뮤직을 받은 받았고, 그녀는 오홍학에게 썸뮤직을 보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차주 방송에서는 ‘썸스테이’에서의 본격적인 합숙이 시작된다.
2018.11.24 I 박한나 기자
울산 예술인과 콜라보 공연...동서발전 '예술로 전하는 마음편지' 개최
  • 울산 예술인과 콜라보 공연...동서발전 '예술로 전하는 마음편지' 개최
  • 정해광(뒤쪽 가운데) 포시크루 댄스팀 대표를 포함한 성과발표회 참가자들이 5일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의 성과발표회 ‘예술로 전하는 마음편지’에서 댄스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5일 울산시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5개월 동안 진행한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의 성과발표회 ‘예술로 전하는 마음편지’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의식 함양을 통해 창의적 기업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동서발전 직원과 예술인이 협업해 시 낭송, 댄스, 가야금 연주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은 예술적 역량을 필요로 하는 기관과 일터를 필요로 하는 예술인을 연결해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예술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주관 사업이다.이번 사업에 참가한 예술인 신혜경 울산문인협회 회원(시 낭송), 정해광 포시크루 댄스팀 대표(비보이 댄스), 이나경 파래소국악실내악단 단원(가야금 연주)은 동서발전 직원들과 함께 5개월 간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이 날 공연을 준비했다.동서발전 관계자는 “예술인과 동서발전 직원이 함께 준비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파견예술인 전원을 울산 지역인으로 구성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울산 지역 최초로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예술 개입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력을 증진하고 지역 예술인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2018.11.05 I 김일중 기자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韓 정식서비스..지스타 '출사표'
  •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韓 정식서비스..지스타 '출사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배틀로얄 방식의 게임 ‘포트나이트’를 개발·서비스하는 에픽게임즈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메인 스폰서로 나선다. 이를 통해 포트나이트의 한국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올해초 포트나이트를 국내에 선보였다. 무료 게임 방식으로 PC와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에서도 이용이 가능했다. 사용자 수 1억2500만명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1일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삼성동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에픽게임즈 지스타 2018 프리뷰’ 행사를 열고 ‘지스타 2018’에서 선보일 콘텐츠를 공개했다. 또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의 국내 정식 출시를 선언하고 PC방 정식 서비스 일정과 사용자들을 위한 혜택을 발표했다.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B2C 100개 부스로 지스타 참여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이번 지스타를 포트나이트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목표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지스타 B2C관에 100부스를 확보했다. 단일 기업이 확보할 수 있는 최대 규모다. 자회사까지 포함해 300부스를 확보한 넥슨보다는 적지만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펍지 등 국내 주요 게임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규모다.에픽게임즈코리아는 부스에서 포트나이트와 다른 자사 게임을 소개한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PC와 플레이스테이션4, 모바일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포트나이트를 시연한다. 1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유튜버들도 에픽게임즈코리아 부스를 찾는다. 양띵, 악어, 풍월량, 잉여맨 등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 20여명이다. 이들은 행사장에서 포트나이트 실력을 겨룬다. 프로 게임 선수들도 참여해 포트나이트 대전(對戰) 열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춤 대회도 한다. 포트나이트 캐릭터가 특유의 춤으로 많이 알려진 것을 바탕으로 했다. 춤추는 곰돌 김별과 비보이 김수강, 이바다, 댄서 이병석, 손가을 등이 나온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즈가 ‘지스타 2018’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는 것은 포트나이트를 한국 게이머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서비스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PC방 오픈, 11월 8일 포트나이트 정식 PC방 서비스는 이달 8일부터 시작한다. 에픽게임즈는 PC방 서비스 오픈과 함께 PC방 사업자에 최소 118일간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을 위해서는 ‘PC방 도전 패키지’ 등을 선보였다. 각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브이벅스(V-Bucks)나 배틀스타, XP 등을 보상 받을 수 있다. 8개 미션을 모두 달성하는 플레이어에게는 한정판 ‘불꽃 스카이다이빙 트레일’이 제공된다. PC방 서비스가 시작되는 11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6주 동안은 총 상금 1억원 상당의 PC방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PC방에서 포트나이트에 접속한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600 브이벅스와 에이스 스킨, 현금 가방, 장신구 등이 포함된 에이스(ACE) 팩을 제공한다. PC방 인증샷 이벤트도 있다. PC방에 있는 ‘포트나이트’ 홍보물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GTS 1080Ti, New iPad, 벤큐 모니터,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2018.11.01 I 김유성 기자
외국인 유학생 위한 '헬로, 미스터 케이' 충남대 찾는다
  • 외국인 유학생 위한 '헬로, 미스터 케이' 충남대 찾는다
  • 주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공연 ‘헬로, 미스터 케이’ 2017년 공연 장면(사진=문체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오는 25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공감 콘서트 ‘2018 헬로, 미스터 케이(Hello, Mr. K!)’를 진행한다.이 사업은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과 현대,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융·복합 문화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올해는 대전·충청 지역 주한유학생 1800명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초로 LED 춤 공연을 선보인 생동감 크루의 무대와 함께 인기 여자 아이돌그룹 여자친구·샤샤, 남자 아이돌그룹 바시티가 K팝 공연을 선보인다. 소리꾼 이봉근, 광개토 사물놀이, 비보이 엠비크루 등이 판소리와 풍물놀이, 사자춤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충남대 주한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해 K팝 춤을 추는 그룹 ‘판타스마 코리아’도 직접 공연에 참여한다.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2018 헬로, 미스터 케이’는 주한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역동적이고 수준 높은 다양한 한국문화를 선보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0.24 I 장병호 기자
손병호-최지연·최수진-하휘동…스타 부부 '춤판' 펼친다
  • 손병호-최지연·최수진-하휘동…스타 부부 '춤판' 펼친다
  • ‘제39회 서울무용제’ 초청공연 ‘무념무상 파트2-판타스틱 댄싱 듀엣’에 출연하는 부부 최수진-하휘동(왼쪽부터),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최지연-손병호, 김나니-정석순-김나니이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무용협회).[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무용가·비보이·배우·국악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난 스타 부부들이 ‘춤판’을 펼친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한 ‘서울무용제’의 초청공연 중 하나인 ‘무념무상 파트2-판타스틱 댄싱 듀엣’을 통해서다.참가자의 면모도 화려하다.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을 통해 주목 받은 배우·무용가 부부 손병호-최지연을 필두로 비보이·현대무용가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하휘동-최수진, 유니버설발레단 ‘간판’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현대무용가·국악인 부부 정석순-김나니가 그 주인공이다.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 식당에서 만난 이들의 포부는 “처음이라 두렵지만 열심히 하겠다”였다. 손병호는 “‘동상이몽’의 효과가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며 “노쇠한 몸이지만 무용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최지연은 “이번 공연을 위한 10분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여태껏 안무한 것보다 힘이 든다”면서도 “‘서울무용제’의 꽃이 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엠넷 ‘댄싱9’의 인연으로 결혼까지 골인한 하위동-최수진 부부는 이번 공연이 첫 무대 호흡이다. 최수진은 “대학생일 때 무용수로 참가했던 ‘서울무용제’에서 남편과 함께 듀엣 무대를 한다니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남편과 무용 장르는 서로 다르지만 춤이라는 같을 길을 가는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하휘동은 “실망시키지 않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유니버설발레단에서 16년째 활동 중인 강미선은 “발레단에서 남편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라며 “아름다운 클래식 발레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순-김나니 부부는 “대중성이 많이 떨어지는 현대무용과 판소리의 만남으로 열정을 보여주겠다”고 입을 모았다.서울무용제가 이들 부부들의 무대를 초청공연으로 마련한 이유는 무용의 대중화를 위해서다. 서울무용제를 주최하는 한국무용협회의 조남규 이사장은 “무용의 대중화를 위해 보다 많은 사람이 무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계 토대 마련이 중요하다”며 “서울무용제는 경연이 메인 프로그램이지만 무용인만의 행사가 아닌 일반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초청공연인 ‘무념무상 파트1-어메이징 마에스트로’에서는 한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명인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현대무용 대가 육완순(85), 선무의 창시자 이선옥(75), 한국 창작춤을 대표하는 김매자(75), 창작발레로 잘 알려진 제임스 전(59)이 무대를 꾸민다.올해는 무용계의 화합을 위해 한국발레협회·한국현대무용협회·융복합공연예술축제 파다프 및 전국 25개 대학무용학과와 협력한 ‘올 댓 댄스’를 부대행사로 신설해 선보인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일반인을 위한 ‘4마리 백조 페스티벌’, 독립무용단체의 발판을 위한 ‘무용협동조합 페스티벌’ 등 사전축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무형문화재는 아니지만 전승될 필요가 있는 작품을 모은 ‘명작무극장’도 본 행사를 통해 만날 수 있다.경연부문에는 △C2댄스 컴퍼니 △여울목무용단 △라만무용단 △신은석 Ss 발레단 △송영선무용단 △리케이댄스 △메타댄스프로젝트 △한댄스컴퍼니 등 8개 팀이 참가한다. 김선정 서울무용제 예술감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바탕으로 경연을 치르겠다”고 밝혔다.조 이사장은 “그동안 무용인들만을 위한 행사로 여겨진 ‘서울무용제’가 지난해부터 축제의 성격을 강화하면서 올해 예산이 지난해 1억8000만원에서 3억4000만원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무용계 전체와 일반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제39회 서울무용제’는 오는 23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상명아트센터 대신홀, 상명아트홀 갤러리, 이화여대 삼성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등에서 열린다.
2018.10.22 I 장병호 기자
의정부시 최대 축제 '회룡문화제' 19일부터 사흘간 열려
  • 의정부시 최대 축제 '회룡문화제' 19일부터 사흘간 열려
  • 지난해 회룡문화제 모습.(사진=의정부시)[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의정부시는 오는 19일부터 사흘 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특설무대와 시청 야외무대 일대에서 제33회 회룡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회룡문화제는 의정부시의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 이미지 정착 및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 충족을 위해 개최하는 시 대표 문화예술 축제다.19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특설무대에서 제4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의정부시립무용단과 비보이팀이 선보이는 기념공연과 김연자, 정수라, 박상민 등 초청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제33회 회룡문화제’의 막이 열린다.20일에는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의정부시 전통예술 재연 공연 및 밴드 ‘사랑과 평화’와 가수 전영록이 함께하는 회룡콘서트가 열리고 21일에는 생활문화예술 동아리의 공연 한마당 ‘회룡난장’에 이어 동 대항 회룡노래자랑 결선 및 조영구, 김범룡, 양혜승 등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된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회룡문화제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오니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도시 의정부시의 축제한마당을 느끼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17 I 정재훈 기자
경기도, 19~20일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안보페스티벌' 개최
  • 경기도, 19~20일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안보페스티벌' 개최
  • 지난해 안보페스티벌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군 장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평화와 안보,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18 경기안보 페스티벌’이 열린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19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희망의 한반도,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안보·재난 장비 전시와 문화공연, 체험행사, 웅변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행사장에는 소방과 육군, 해군, 공군, 미군 등의 협조로 전차(탱크), 장갑차, 천마, 비호, 화생방 이동로봇, 구난·응급구호 물품 등 다양한 안보·재난 장비가 전시된다.119체험마당을 마련해 심폐소생술체험과 지진대응 체험, 소화기 체험교육, 무전기 등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대응 능력을 고취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또 군복·소방복·경찰복을 직접 착용해보는 코너도 마련됐고 통일 캘리그라피, 헤나타투 그리기, 지도 퍼즐 맞추기, 바람개비 만들기, 기상캐스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스도 준비됐다.태권도와 특공무술 시범, 의장대·군악대 공연, 국악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주제의 문화공연이 진행되는 ‘안보뮤직페스티벌’도 주목할 만 하다.20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2층 평화누리홀에서는 도내 소재 초·중·고등학생, 군인, 일반인 등이 연사로 참여하는 ‘안보·통일 나의주장 웅변대회’가 개최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평화의 중요성과 남북화해의 길,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에 대비한 우리의 역할 등을 주제로 열띤 스피치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이봉휘 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어느 때보다 평화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페스티벌이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재난예방 의식 고취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일과 안보, 안전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2018.10.16 I 정재훈 기자
밋밋한 공공건축물은 가라…사람중심으로 디자인 가미해 짓는다
  • 밋밋한 공공건축물은 가라…사람중심으로 디자인 가미해 짓는다
  • △경북 영주 노인복지관. 철도에 의해 단절된 삼각지 지역을 공원화하고 복지관을 건립해 세대 소통의 공간으로 회복했다. 보이드아키텍트 건축사사무소가 설계했다.[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민원인 공간이 중심에 있고 3면으로 출입하는 풍기읍 사무소, 온돌방으로 꾸며져 동네 사랑방이 된 조제읍 보건소, 다양한 세대가 공간을 공유하는 노인복지관, 중정이 있는 미술관 같은 수영장. 평소에는 비보이 연습실로 활용하고 문이 열리면 주차장은 객석이 되고 연습실은 무대가 되는 청소년 문화활동 공간. 모두 경북 영주의 명물이 된 공공건축물이다. 영주는 지난 2009년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공공건축물 지을 때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를 모두 디자인과 사람 중심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낙후되고 소외됐던 영주시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정부가 영주시의 사례를 모델로 공공건축 혁신을 추진한다. 앞으로 설계비 1억원 이상인 공공건축물은 반드시 공모를 통해 설계하고, 총괄건축가제도를 도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4일 이같은 내용의 공공건축 혁신을 위한 9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민국 생활 SOC 현장방문-동네건축현장을 가자’ 후속조치다. 생활 SOC 상당 부분이 동네 공공건축물인 만큼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 SOC 확대의 연장 선상이다. 우선 지금은 설계비 2억1000만원 이상의 공공건축물을 발주할 경우에만 설계공모를 하고, 그 이하는 가격입찰을 하게 돼 있지만 앞으로는 설계비 1억원 이상이면 설계공모를 하도록 바꿀 예정이다. 가격입찰로 진행할 경우 가격만 보고 설계를 결정하기 때문에 양질의 설계안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관련 규정 변경을 진행 중이다. 현재 시행령 입법예고를 한 상태로 유예기간 1년을 거쳐 내년 말께 시행할 예정이다. 공공건축물 중 330㎡ 규모, 3층 정도의 주민센터가 설계비 1억원 건축물에 해당한다. 설계공모 기준이 설계비 1억원 이상으로 낮아지면 2000동 정도가 설계공모 대상이 된다. 박승기 국건위 국가건축정책기획단장은 “가격입찰을 설계공모로 바꾼다고 해서 설계비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기존에는 가격만 보고 결정하던 것을 설계자의 능력이나 포트폴리오 등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양질의 설계안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제도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총괄건축가는 개별 공공사업을 장소 단위로 통합·조정하고 공공공간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물 기획·설계업무를 조정하거나 자문하고 소규모 공공건축물 설계에도 참여한다. 현재 지자체 차원에서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한 곳은 서울시와 경북 영주시 정도다. 서울시는 공공건축가가 동네 공공건축에 참여해 지난 2012년부터 약 1000개의 공공건축물을 지었다. 카페가 있는 을지로동 주민센터나 월계 3동 작은 도서관,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참여와 협력수업의 변화를 유도하는 초등학교 건축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 기존 연립주택 3동을 리모델링해 지역민에게 필요한 공간을 조성했다. 디자인그룹 오즈 건축사사무소 설계.국토부는 하반기에 2개 지자체를 선정해 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선도사업을 벌이고 내년에는 1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 선도사업을 진행할 2곳은 현재 공모 중이다. 또 현재 설계자의 참여가 배제되고 있는 공공건축 시공과정에 설계자의 설계의도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할 예정이다. 설계자가 시공 현장에 나가 자재나 마감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전달하거나 조언하는 방안을 의무화하는 것이다.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공공건축 혁신을 통해 우리 주변에 좋은 공공건축들이 많아지면 동네의 환경이 바뀌고 주민의 삶도 보다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특히 지방 중소도시에서 더 큰 체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4 I 권소현 기자
'배호 마니아' 공연장 대표, 트로트 가수 전격 데뷔
  • '배호 마니아' 공연장 대표, 트로트 가수 전격 데뷔
  • 박호(사진=(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공연장 대표가 트로트 가수로 전격 데뷔했다. 비보이팀 및 홍대비보이 전용극장 에스제이비보이즈(SJB boys) 대표인 박기원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박기원 사장은 직접 작사를 한 통일기원가요 ‘통통통’(작곡 김태훈)이 타이틀곡인 데뷔 앨범을 최근 발매하고 박호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에 나섰다. 어려서부터 가수 배호의 마니아로 가수 지망생이었던 그는 2010년 ‘배호 모창대회’에서 장원을 차지, 노래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데뷔로 마침내 꿈을 이뤘다.‘통통통’은 ‘여러분 쨍하고 해가 떠요, 운수대통, 만사형통, 의사소통 통통통’이라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았다. 뮤직비디오 동영상에는 비보이들이 특별 출연했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랑’, ‘마지막 잎새’, ‘능금 빛 순정’ 등 배호를 오마주하는 리메이크곡을 함께 수록해 배호의 유산을 잇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박호는 지난 2005년 서울 서교동 홍대 인근에 전용 비보이 전용극장을 열고 그 개막작으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선보여 각광 받았다. 현재까지도 한류콘텐츠 제작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2018.08.14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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