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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노동계, 앞다퉈 주5일 기자회견.."기싸움"
  • [edaily 지영한기자] 주5일 근무제 국회처리가 다가온 가운데 재계와 노동계가 오늘(18일) 한시간 간격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의 입장 관철에 막바지 힘을 다한다. 18일 재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게이트웨이타워빌딩 대한상의에서 주5일근무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지난 주 주5일제에 대한 국회의 중재가 실패로 끝난뒤 재계 고위인사의 첫 반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 회장은 최근 산업공동화에 대한 우려감을 부쩍 강조해왔다. 현대차의 `기득권 저하없는 주5일제`과 관련해선 "현대차 방식의 주5일제가 도입되면 재계는 보따리를 싸고 해외로 나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경쟁력이 떨어지는 산업이 해외로 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지금은 노트북PC 등 고급제품 공장까지 외국으로 나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기업을 내쫓는 사회분위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로 했다. 때문에 박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산업공동화에 대한 우려감을 강조하는 한편 주5일근무제의 입법화는 기업의 경쟁력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힐 전망이다. 한편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과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 등 양대노총 지도부도 오늘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정문 국민은행 앞에서 주5일제와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양대 노총 지도부는 기자회견에서 주5일근무제와 관련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국회처리에 대한 양대노총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총파업 투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주5일 근무제는 근로자와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기본취지에 맞게 중소영세 비정규직 노동자의 희생없이, 노동조건 후퇴없이 도입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대노총은 오늘부터 국회 앞에서 1만여명이 참가하는 노숙농성투쟁을 시작하며 19일에는 중소영세 비정규직 희생 없는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촉구하기 위해 오전에 한국노총이, 오후엔 민주노총이 각각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위원장 송훈석)는 18일 전체회의를 소집, 정부안을 기초의 재계와 노동계의 의견을 반영한 조정안을 마련해 20일까지 본회의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다. 그러나 재계와 노동계 모두 이에 반대하고 있는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국회의원간의 이해관계도 복잡해 법안통과가 이달말이나 아예 내달 정기국회로 넘겨질 가능성도 있다.
2003.08.18 I 지영한 기자
  • 금호그룹, "하반기 3963억 추가 구조조정"(상보)
  • [edaily 정태선기자] 금호그룹은 하반기 그룹의 주요 구조조정을 마무리 짓고 2010년까지 재계 5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금호그룹은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 98년 이후 4조원에 이르는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달성했다"며 "올 하반기 3963억원 규모의 구조조정을 추가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그룹은 올 하반기 아시아나공항서비스를 1450억원에 매각하고, 광천동 터미널부지 일부(127억)와 항공기(1133억원) 영등포빌딩(430억) SOC주식(479억) 및 자사주 등을 매각하는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호그룹은 구조조정을 통해 지난 97년 7조 5090억원에 달하는 차입금을 올 상반기까지 4조9491억원 규모로 축소하고 32개의 계열사를 15개로 줄였다. 특히 금호그룹은 최근 금호산업(02990)에서 분사시킨 금호타이어가 올 하반기 매출 7263억원 영업익 97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2006년까지 거래소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호그룹은 지난 6월 타이어사업의 지분 50%를 군인공제회에 1조4278억원에 매각했다. 금호산업계열의 금호고속은 이날 설명회에서 중국 노선 확대 등을 통해 올 매출 2482억원, 영업이익 429억원을 달성, 매출원가율과 영업이익률을 각각 77.3%와 17.7%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금호건설은 2004년까지 1조3000억원대의 공사물량을 집중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라며 평균 원가율을 85%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올해 매출 8925억원, 영업이익 693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한 1조1399억원을 기록, 둔화된 실적을 발표한 아시아나항공은 사스 등의 여파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해명했다. 아시아나항공(20560)은 영업손실과 경상손실은 각각 587억원과 233억원을 나타냈고, 당기순손실도 385억원을 기록 모두 적자전환했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일본·중국 노선을 완성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규모의 인터내셔널 에어라인 네트워크인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으로 연간 430억원의 수익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특히 올 하반기 AAS매각과 B747 S&L매각을 통해 2342억원의 유동자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매출 2조4705억원, 영업이익 523억원을 목표하고 있다며 연평균 9.6%의 성장율을 유지하고 2006년까지 3조 18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3.07.29 I 정태선 기자
  • 소공동 "롯데타운", 영업면적만 2만4천평 "초대형"
  • [edaily 하수정기자] 롯데백화점이 업계1위를 굳히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중인 소공동 롯데타운은 본점과 미도파 매장, 옛 한일은행 빌딩등 3개 빌딩에 영업 면적만도 2만4000평에 이르는 초대형 타운이 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기존 소공동 본점과 메트로미도파점, 인근의 옛 한일은행 본점건물 하층부등과 이들 건물의 지하공간을 활용, 총 부지면적 1만1220평에 영업면적 2만4000평에 이르는 대규모 쇼핑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은 롯데미도파(04010)로부터 메트로점에 대해 보증금 175억원, 월임대료 8417만여원에 20년간 임대키로 하고 현재 리뉴얼공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롯데는 우선 지하1층, 지상6층규모인 메트로점을 젊은 층을 겨냥한 영캐주얼 및 스포츠매장으로 특화, 11월 1일 오픈할 예정이다. 또 롯데는 지난해 우리은행으로부터 매입한 옛 한일은행 본점건물에 대해선 명품관으로 단장한다는 방침아래 내년 중반쯤 리모델링 작업을 끝낼 계획이다. 이 건물의 하층부는 명품브랜드 및 쥬얼리매장으로 구성되고, 상층부는 오피스로 활용된다. 롯데백화점은 또 기존 본점 건물의 경우에 기존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휴식공간 등을 추가로 마련해 보다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롯데타운화 프로젝트는 총 3000억~4000억의 투자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메트로점과 한일은행건물이 개장하게 되면 롯데타운의 연간 매출은 2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소공동 본점의 매출은 1조3000억원이다. 한편, 신세계(04170)도 2005년을 목표로 본점 재개발을 진행중이다. 영업면적 1만6000평으로 롯데타운에 버금가는 대규모 쇼핑단지가 된다. 이같은 매장 확장을 통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가 이미 쇼핑시설이 들어서 있는 명동과 남대문일대 상권을 흔들어 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3.07.18 I 하수정 기자
  • (증시조망대)상상 이상의 유동성 유입 가능성
  • [edaily 안근모기자]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증시 강세 말고도 몇가지 특징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 급피치를 올린 `달러화 약세`와 최근 부각된 `장기금리의 상승`이 그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두 가지 현상은 우리 주식시장에 상상했던 것 이상의 유동성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갖게 한다. 임계점을 넘어선 미국의 경상적자로 인해 달러화 약세는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여전한 대세이다. 달러화 약세 몰이의 타깃은 최근들어 유로와 엔화에서 중국과 한국을 위시한 아시아 여타국 통화로 옮겨가고 있다. 외국인들에게는 이들 국가의 통화로 표시된 금융자산의 메리트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외국인 추가 매수여력을 가늠하는 것은 자칫 해외로부터의 유동성 유입을 과소평가할 위험이 있다. 급격한 원화절상 압력에 직면, 보다 적극적인 통화공급에 나설 한국은행은 증시 유동성을 보강할 또 하나의 섹터다. 그토록 완고한 유럽중앙은행(ECB)이 올들어 잇따라 금리를 인하한 것은 좋은 사례이다. 경기회복에 대한 채권시장의 불안감으로 장기금리가 상승하고 있으나, 한국은행은 결코 이를 반길 수 없다. 원화절상(환율하락)과 더불어 발생하는 금리상승은 경기회복에 찬 물을 끼얹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장기 금리의 안정을 위한 중앙은행의 조치는 역시 유동성 공급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일반적인 기대와 달리 중앙은행의 안정조치로 채권시장으로부터의 증시자금 유입은 더딜 것이다. 금리급등으로 인해 발생할 증시 유동성의 원천은 채권시장이 아니라 중앙은행인 셈이다. 미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중앙은행으로부터의 유동성 공급 기대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추가적인 메리트를 부여할 것이다. 오늘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 목표를 결정한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유동성이 공급될 수 있다는 전망에는 변화를 줄 수 없을 것이다. 옵션 만기일을 맞아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나, 2000억∼3000억원으로 추정되는 옵션관련 매수차익거래 청산매물에 대한 직접적인 부담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있다. [뉴욕증시] 기업실적 발표에 대한 불안감과 경기회복 기대감이 균형을 이루며,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숨고르기를 했다. 9일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66.88포인트(0.72%) 떨어진 9156.21, S&P500 지수는 5.63포인트(0.55%) 떨어진 1002.21, 나스닥 지수는 1.00포인트(0.05%) 오른 1747.46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2.96포인트(0.74%) 오른 401.87을 기록했다. 다우는 장막판에 낙폭을 크게 줄이는 힘을 보여줬고, 나스닥도 막판에 상승세 반전에 성공하는 모습이었다. 전통주에 대한 실적경고와 투자등급 하락이 주가를 눌렀으나, IT 회복에 대한 믿음은 견고했다. 시스코의 CEO인 존 챔버스는 "IT 경기가 4개월래에 회복될 것"이라고 말해 주가를 0.37% 상승시켰다. 연구기관인 가트너 그룹도 올해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설비투자가 지난해보다 7.9% 증가할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이 정체 상태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인텔은 UBS가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1.43% 올랐다.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야후는 시장의 예상을 충족시켜줬다. 다만, 그동안 충분히 반영됐다는 인식에 차익매물이 흘러나왔다. 야후는 2분기중 주당 8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3센트와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순익(주당 8센트)과 일치했다. 2분기중 매출은 3억2140만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3억1510만달러를 웃돌았으며 지난해 동기의 2억2570만달러에 비해서도 늘어났다. [증권사 데일리] 오늘 증권사들은 외국인들이 매수대상을 넓혀 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중국 위안화 절상과 채권시장 자금의 증시이동 가능성에 대한 분석도 다양성과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대우: 외국인 매수 확산..유동성 스필오버(spill-over) -메리츠: IT집중 외국인, 매수 확산 가능성 염두 -굿모닝신한: 외국인 매수대상 확산 가능성 주목 -대투: 외국인 추가매수 통한 상승기대 유효 -교보: 단기흐름에 연연말고 추세에 편승하라 -대신: 기관 매도압력 넘기는 등 시장내부 힘 의외로 강해 -LG: 야후, 콜금리, 옵션만기 등 세 변수 주목 -서울: 옵션만기 부담완화..여전히 변수는 뉴욕 -우리: 옵션만기 이후 추가상승 고려, 대표주 매수 -동양: 피로감과 만기일 부담 불구, 좁은 범위내 조정 -동양: 피로감과 만기일 부담 불구, 좁은 범위내 조정 -동원: 새로운 무엇을 기다리는 증시..여유가 필요하다 [조간신문] 오늘자 신문에서는 북한 핵문제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어제 고영구 국정원장은 국회에서 "북한이 최근 폐연료봉을 재처리했다"고 보고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중국에서 "북한의 결단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마약과 무기 밀매를 차단하기 위해 다국적군을 창설하는 방안이 국제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다는 외신도 있었다. 오늘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장관급회담 전체회의에서는 핵 문제가 핵심 이슈로 거론될 예정이다. ◇헤드라인 -서울경제 : 성장률 3.1%로 대폭하향.."투자 1%·소비 0.9% 증가 그칠듯" -한국경제 : GDP 2분기 연속 마이너스..2분기 0.4% 감소 -매일경제 : 금리 추가인하 딜레마 -경향신문 : 盧 "통일보다 평화가 중요" -동아일보 : "김운용 출마說로 유치 실패" -한국일보 : 金위원 "평창에 투표하지 말라" 발언 -조선일보 : "김운용씨, 평창 찍지말라 말하고 다닌다 美洲등서 두차례 보고" -한겨레 : 국회 위원회활동비·해외여행비 지출 증빙자료 공개해야 ◇주요기사 - 盧, "동북아 번영위해 韓·中 경협 필요"(서경 등) - 盧, "北 경제성장후 통일"(매경 등) - OECD, 한국신용 최상급 적용..국제수지 개선 숨통(경향 등) - 블룸버그, "아시아경제 하반기 반등"(매경) - 국정원, "북 평북 용덕동서 고폭실험"(전 조간) - 北 무기·마약 차단 다국적軍 논의(전 조간) - 금융사 외국주주 적격여부 따진다(매경 등) - 조흥인수 본계약..조흥 카드부문 신한카드와 합병(전 조간) - 주택담보대출 2조원 늘어(전 조간) - 지방銀 상반기 순익 급증..전북 360억·경남 550억 등(서경) - 현대차 일부공장 16일 전면파업(매경) - 대우자판, 중고車 수출사업 강화(서경) - 두산重, 대체전력 사업 진출..인천에 매립가스발전소 10월 착공(서경) - 종합상사 해외투자 배당금 현대 등 4개사 4천만弗 육박(매경) - 모니터 제조업체 KDS 분식회계로 3조 부정대출(한국) - KT, PS2와 손잡아(한겨레 등) - 전체 상장·등록기업 대상 금융기관 차입금 특별감리(한겨레) - "영업실적 부풀려 공시" 엄격 제재(전 조간) - 환율 1170원대..5개월만에 최저(서경 등) - 외국자본 국내빌딩 매각 35% 이익..2년만에 평균 193억 남겨(서경) - 행정수도 이전때 수도권인구 122만명 감소(전 조간) - 육아휴직제 모든 공무원으로 확대(전 조간) - 서울大 정원 최대 30% 2005년 지역할당 선발(조선 등)
2003.07.10 I 안근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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