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초역세권 오피스텔 ‘고덕역 갑을명가시티’ 모델하우스 개관
  • 초역세권 오피스텔 ‘고덕역 갑을명가시티’ 모델하우스 개관
  • △‘고덕역 갑을명가시티’ 오피스텔 조감도.[이미지=갑을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273실 규모의 역세권 오피스텔이 들어선다.코리아신탁이 시행하고 갑을건설이 시공하는 ‘고덕역 갑을명가시티’ 오피스텔이 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명일동 47-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17~27㎡ 총 273실 규모다. 전 세대가 1~2인 가구 수요에 맞춘 소형 평면으로 구성했다. 특히 전용 25㎡타입과 전용 27㎡형은 복층구조로 설계돼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고덕역 갑을명가시티는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2025년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 연장선이 개통하면 고덕역은 환승역으로 탈바꿈하게 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로 이동하기도 쉽다.오피스텔 인근 강동첨단업무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세스코·세종텔레콤 등 유수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직장인 배후수요를 노려볼 만하다. 이마트와 주양쇼핑, 경희대병원, 주민센터, 강동아트센터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2018년에는 고덕상업지구에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 3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영중·한영외고·배재고 등 학교와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명일동 46-3번지 KT고덕빌딩 4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2016.09.09 I 박태진 기자
  • P2P금융 코리아펀딩, 'RGB글로벌' 사업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TV]P2P금융 전문기업 코리아펀딩은 RGB글로벌 사업설명회를 7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APM 플레이스 10층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코리아펀딩은 투자자들에게 RGB글로벌의 비전과 현재 진행중인 스페셜펀딩 148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RGB글로벌의 중국 사업 노하우와 성장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RGB글로벌 이기진 대표는 세계일보 기자를 시작으로 SBS 예능국 PD 등 방송연예 분야에 경험이 많다. 이러한 경험은 RGB글로벌의 문화컨텐츠 개발 및 수출, 글로벌 유통분야에서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실례로 국제보세 한국전시체험관(RGB O2O Mall)은 이 대표의 업력 노하우가 잘 반영된 전문 쇼핑몰이다.동대문 APM빌딩 8~9층에 위치한 국제보세 한국전시체험관은 중국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O2O 서비스 사후 면세점이다. 중국 관광객을 비롯한 모든 소비자들이 온라인, 오프라인 상관없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다. 2016년 3월 개장했으며 업계 최초로 매장 내 자체 홈쇼핑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 신개념 쇼핑 체험관이다. 이 외에도 비빔밥과 김 체험관을 개설하여 관광객의 먹거리 서비스도 신경쓰고 있다.RGB글로벌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사업도 활발하다. 국내 면세점 및 국제 O2O몰 운영을 통해 한국제품 3만개 이상을 확보하여 중국 전역에 수출 중이다. 2016년 5월 27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최대 면세 사업 국영기업(CDF)과 한국관 개설 계약을 체결했다. CDF는 중국 전역의 면세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하이난도 싼야에 세계 최대 매출 1위의 면세점을 보유중이다. 12월말까지 CDF와 협의된 하이난도 싼야, 해거우, 난산지구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코리아펀딩은 RGB글로벌의 사업이 안정적이고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RGB글로벌 투자 상품을 운영 중이다. 대출기간 5개월, 16%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RGB글로벌 투자 자금은 국제보세 한국전시체험관의 판매물품 매입을 목적으로 운용된다.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동대문은 연간 710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RGB글로벌 O2O몰의 사업성과 기업소개를 위해 이번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500만원 이상 투자자 중에서 추첨하여 프라다, 페레가모 명품가방과 지갑을 증정하고 300만원 이상 투자자들에게는 ‘잇츠스킨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일명 달팽이크림 60ml)를 증정한다.
  • 제주공항 체크인카운터·보안검색대 41% 확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제주국제공항에 체크인카운터와 보안검색대 등이 현재보다 41% 정도 확대 설치되고 주차장과 편의시설도 확충돼 여객 이용 서비스가 개선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9일 제주공항에서 최정호 국토부 제2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인프라 확충·여객 서비스·공항주변 교통개선 등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지방항공청과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세관·검역소,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들도 참석했다.제주공항은 최근 저비용항공사 성장, 중국인 관광객 확대 등으로 1435만 명이 이용하는 등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피크시간대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이에 관계기관은 탑승수속·보안검색 시설 확대, 스마트공항 도입, 주차장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여객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2018년까지 체크인카운터를 현재 126개에서 155개로 23%확대하고 보안검색 시설도 30개에서 43개로 43%정도 늘릴 예정이다. 수하물처리설비도 23% 증설(13개→16개)하고 출입국 심사부스도 41% 확충(24개→34개)한다. 또 이동형 체크인 카운터(20곳)와 공용 셀프체크인(3~4개소)도 도입한다. 이달부터는 국내선 외국인 신분검색 부스를 3식에서 4식으로 늘렸으며 11월까지 내국인 보안검색대도 2곳(11대→13대)을 확대할 계획이다.내년 3월까지 주차장 590면을 더 확충하고 607면 규모의 주차빌딩도 신축한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국내선 출발·격리구역에 의자를 추가배치(100석)하고, 2018년까지 800석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휴대폰 충전기도 이달 말까지 1개소(20개)에서 5개소(108개)로 늘린다.다가오는 추석연휴 기간 중 원활한 여객수송을 위해 제주지방 항공청은 관계기관과 함께 항공기 50편을 임시 증편한다.정부와 관계기관은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오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제2공항 건설을 추진 중이며 기존 공항의 단기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제2공항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연내에 조기완료하고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2018년과 2020년 사이 실시한 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공항주변 교통도 개선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까지 공항우회도로(제주공항~오일시장)를 개설하고 광역복합환승센터 건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제주공항의 급격한 수요 증가에 따라 공항 혼잡과 여객 불편이 가중될 수 있어 인프라 확충 등 모든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불편사항들은 수시로 점검해 개선하고 특히 추석연휴 특별수송 기간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6.09.09 I 박태진 기자
"韓 IoT 수출"..SKT, 상하이 시설관리 기업과 MOU
  • "韓 IoT 수출"..SKT, 상하이 시설관리 기업과 MOU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건물 내 인원의 안전·시설을 관제하는 건물 통합관리 솔루션을 중국 상해의 대형 시설관리 기업인 ‘상하이 푸장 홀딩스(SPH)’에 제공하기로 협약(MoU)을 체결했다.건물 통합관리 솔루션은 센서나 태그를 활용하여 제조·건설현장의 작업자 안전 및 현장의 시설·자산을 관리하는 솔루션(스마트 EHS)에,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건물의 공조, 조명, 전기, 주차를 관제하는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건물의 안전과 시설 관리를 통합한 서비스이다.SPH는 상해 와이탄 주변 전통 건물 및 상해 디즈니랜드, 홍차우 공항, 상해 자기 부상 열차 역사 등 상해 주요 건물 200여개를 운영·관리하는 기업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IoT 기술이 중국의 유명 시설 및 건물을 관리하는 새로운 사례가 될 것”이라며 “SPH는 이번 통합관리 솔루션 구축을 통해 비용 절감 및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건물 통합관리 솔루션은 공장 또는 건설 현장에 작업자 또는 근무자의 출입을 관제하고,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 시 인력 대피 현황을 파악하는 등 작업장 및 건물의 안전을 강화한 솔루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장 및 건설 현장에 주로 적용되던 솔루션을 일반 사무용 건물 및 시설에 확대 적용했다는 의미가 있다.건물 통합관리 솔루션이 적용되면 건물 내부 구역별 출입자 관리가 가능하다. 여러 건물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원격으로 공조, 조명, 전기제어 및 주차관제를 시행하는 등 효율적인 건물관리가 가능해진다.SK텔레콤은 이번 적용을 통해 노후 건물 및 최신 빌딩, 열차역사 등 다양한 시설에서 나오는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솔루션을 보다 정교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본부장은 “IoT 플랫폼과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건물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건물 관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향후 IoT를 활용한 다양한 건물관리 솔루션을 공급하여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본부장(오른쪽)과 샤오싱타오(肖光?, Xiao Xingtao) 상하이푸장홀딩스대표(왼쪽)가 건물 통합관리 솔루션을 중국 상하이 건물 및 시설에 적용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건물 통합관리 솔루션은 건물의 안전과 시설을 관제하는 솔루션으로 기존 제조/건설현장 뿐 아니라 일반 건물까지 확대 적용된다.▶ 관련기사 ◀☞우왕좌왕 해상무선망, SKT 특혜 논란에 재난망과 혼신 우려☞SKT-도로공사-전자부품연구원, 자율주행위한 차량통신 제휴☞SKT-농어촌공사, IoT로 물 관리해 물부족 해결
2016.09.09 I 김유성 기자
네 가구 중 한 가구 1인 가구, 대세는 소형 오피스텔
  • 네 가구 중 한 가구 1인 가구, 대세는 소형 오피스텔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더울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1인 가구가 국내 주된 가구유형의 한 자리를 꿰차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빌트인 설계를 갖춘 소형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다. 빌트인 오피스텔은 가구나 가전제품을 새로 마련하지 않아도 돼 입주 시 부담이 적고 편리해 1인 가구의 주거 니즈와 부합한다. 또 공간에 맞춰 설계된 빌트인 가구 덕분에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고, 인테리어가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소재 소형 오피스텔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가 수요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영타운 빌딩(시행사)과 신영건설이 공급하고 있는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 역시 이같은 소형 빌트인 설계가 적용됐다.‘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는 지상 2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19~20㎡에 총 261실 규모 오피스텔이다.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 오피스텔은 지상 2~10층에 자리 잡고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19㎡ 54실, 20㎡ 207실 등 2개 타입의 원룸형이다.기존 오피스텔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특화설계는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만의 장점이다.입주자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1층 휴식공간, 썬큰가든, 옥상정원 등을 비롯해 실내 암벽등반시설, 피트니트센터, 작은도서관 등 희소성 높은 커뮤니티 시설이 건물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 단지 입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홈네트워크시스템(제어기능포함), 무인택배서비스 등도 갖춰진다.‘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는 신촌 대학가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교통환경도 편리하다.지하철 2호선 이대역, 신촌역,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에, 광역 및 시내버스 노선이 풍부하기 때문에 서울 전역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신촌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이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이동도 좋은 편이다. 신촌·이대 상권의 풍부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반경 1㎞ 이내에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신촌세브란스병원, 메가박스, CGV 등의 다양한 문화 및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주민센터, 우체국, 파출소 등 관공서도 근거리에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분양대행사인 대승디앤씨의 김영환 대표는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는 대학 및 업무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뛰어난 소형 상품설계로 인기가 높다. 그렇다 보니 상담을 받는 수요자 대부분이 바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김영환 대표는 “현재 일부 잔여물량만 남아 있는 상태다. 이마저도 저렴한 분양가로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면서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분양홍보관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01-25 해암빌딩 4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2016.09.08 I 김병준 기자
허구연 위원 "소주 한 잔 기울이던 평생의 동료를 잃었다"
  • 허구연 위원 "소주 한 잔 기울이던 평생의 동료를 잃었다"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소주 한 잔 기울이던 동료의 죽음, 너무나 놀랍고 안타깝다”허구연 MBC 야구 해설위원이 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하일성 전 KBS 해설위원(KBO 사무총장)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하 위원과 허 위원을 프로야구 창립 초기부터 양대 방송국의 해설위원을 맡아 때론 경쟁하고 때론 협력해 온 사이였다. 그만큼 안타까운 마음이 클 수 밖에 없다. 허 위원은 “하 위원은 내 선배이자 동료였다. 가끔씩 소주 한 잔 하며 우애를 쌓아왔다. 우린 방송사는 다르지만 자신은 이미자 스타일, 나는 패티김 스타일이라 상관 없다며 웃었던 기억이 선명하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어 “몇년 전부터 해설을 그만두셔서 내가 많이 외로웠다. 내겐 더 이상 선배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늘 같이 경쟁하던 동료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 분이 사무 총장을 하실때, 내가 코치나 연수를 나갔을 때 서로의 부재를 아쉬워 하곤 했었다. 이젠 영원히 그럴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더 아프다”고 말했다. 야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했던 기억도 있다.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충격의 동메달에 머물렀을 때 하일성 당시 총장이 전화가 와서 함께 만나 한국 야구의 미래를 논한 적이 있었다. 당시 나온 아이디어가 ‘기술위원회’다. 구단의 입김과 외부 압력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선수 선발을 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하 총장이 바로 받아들이며 기술위원회가 탄생하게 됐다. 한국 야구는 이후 선수 선발에 대한 잡음을 최소화하며 전력을 극대화 할 수 있었다. 허 위원은 “누구나 공.과는 있겠지만 야구계에 공이 더 많으신 분이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 위원은 이날 오전 7시 56분께 송파구 삼전동의 자신이 운영하는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하 위원은 최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례가 있다. 지난 2015년 11월에는 자신의 소유가 아닌 한 강남의 빌딩을 앞세워 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 등 자금 문제를 겪고 있었다.
2016.09.08 I 정철우 기자
'故 하일성 해설 들으며 야구 좋아했다'…네티즌 애도 물결
  • '故 하일성 해설 들으며 야구 좋아했다'…네티즌 애도 물결
  • 故 하일성[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어린 시절 하 위원님의 밝은 목소리, 기분 좋은 목소리의 해설을 잘 듣고 야구를 좋아하게 된 사람으로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8일 오전 전해진 야구 해설가 하일성의 사망 소식에 아이디 ‘jksiㅇㅇㅇ’의 네티즌은 이 같이 애도했다. 이를 비롯해 인터넷에는 네티즌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해설 감사했습니다.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던 해박하고 맛깔난 해설이었습니다. 이제 편한 곳에서 영면하세요”, “최고의 해설가에 KBO 사무총장까지 한 야구인이었는데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고인에 대한 추억이 깃든 추모글들이 적지 않게 올라오고 있다.말년 불미스러운 일들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 비난의 목소리도 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데까지 악플은 아닙니다”라며 자정을 요청하고 있다.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프로야구 원년부터 명 해설가로 입지를 다졌으나 지난 7월 ‘아는 사람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사기)로 불구속기소됐고 지난 2015년 11월에는 존재하지 않는 ‘강남 빌딩’을 앞세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혐의로 고소당하는 등 잇단 사기 혐의에 휘말렸다.▶ 관련기사 ◀☞ ''좌측담장'' 권성욱 캐스터 "故 하일성 야구와 함께 빛났던 분"☞ ''사망'' 하일성은? 야구 해설 양대산맥☞ 박효신 2년 만의 단독 콘서트, 티켓 대란 예고☞ 소나무 수민 ''차세대 유통령'' 예약…''말랑말랑 도우랑'' MC☞ [단독]탁재훈, 영입 제안 고사하고 1인 기획사 ''T엔터'' 설립
2016.09.08 I 김은구 기자
KBO 고위관계자, 하일성 위원 소식에 당혹…"천상 야구인이셨다"
  • KBO 고위관계자, 하일성 위원 소식에 당혹…"천상 야구인이셨다"
  • 하일성 위원(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야구해설가 하일성(68)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야구계도 충격에 휩싸였다.하일성 위원이 KBO 사무총장으로 있을시 함께 근무했던 한 고위관계자는 8일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상당히 당황스럽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푹푹 쉬었다.KBO 관계자는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다. (자살 시도의) 그 어떤 낌새도 없었다”며 “자금 문제 때문에 많이 힘드셨다고 들었지만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실 줄이야…”라며 말끝을 흐렸다.KBO 관계자는 “천상 야구인이셨고 스포츠인이셨다”고 하일성 위원을 돌아봤다.경찰에 따르면 하 씨는 이날 오전 7시56분께 송파구 삼전동의 자신이 운영하는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하 씨는 숨지기 전 부인에게 ‘사랑한다’,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하 씨가 최근 사기 혐의로 불구속 되는 것이 자살 요인으로 작용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부산지검 형사4부는 앞서 ‘아는 사람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하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지난 2015년 11월에는 자신의 소유가 아니었던 ‘강남 빌딩’을 앞세워 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 등 자금 문제를 겪고 있었다.
2016.09.08 I 조희찬 기자
故 하일성씨, 화려한 입담으로 프로야구 인기 이끈 산증인
  • 故 하일성씨, 화려한 입담으로 프로야구 인기 이끈 산증인
  • 야구해설가 하일성씨.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야구해설가 고(故) 하일성(67) 씨는 한국 프로야구의 중심에 서있던 산증인이다.특히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최고의 야구 해설가로 이름을 날렸다.하씨는 성동고와 경희대 시절 야구선수로 활약했지만 선수로는 성공하지 못했다. 대학 시절 선수 생활을 일찍 접은 하씨는 대학 졸업 후 체육교사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설가의 길로 접어들었다.1979년 동양방송 야구해설위원으로 방송계에 입문한 하일성씨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KBS로 옮기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개그맨을 뺨치는 구수한 입담과 재치로 야구 중계는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섭외 0순위’로 떠올랐다.광고모델도 주가를 올리면서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2002년 심근 경색이 찾아와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내 건강을 되찾은 뒤 다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해설가로서 쌓은 명성에 힘입어 2006년 5월에는 KBO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해설가가 KBO 요직에 오른 것은 하씨가 처음이었다.하씨가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던 2008년과 2009년 한국 야구는 황금기를 활짝 열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9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도 준우승을 달성했다. 두 대회에서 하씨는 모두 단장을 맡았다.하지만 2007년 말 현대 유니콘스가 해체되고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가 현대를 인수해 재창단하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로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2009년 3월 KBO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났다.KBO 사무총장에서 물러난 뒤에도 야구 해설과 방송 출연을 꾸준히 해온 하씨는 최근들어 각종 사기 혐의에 얽혀 논란을 일으켰다. 그동안 쌓아온 명성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다.지난해 11월 있지도 않은 ‘강남 빌딩’을 내세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지인으로부터 고소당한데 이어 지난 7월 ‘아는 사람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사기)로 하씨를 불구속기소되기도 했다.하씨는 최근 잇따른 사기 사건 피소에 심적 갈등을 크게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하씨가 숨지기 전 부인에게 ‘사랑한다’,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작성했지만 발송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2016.09.08 I 이석무 기자
갤러리아면세점, 주급 2만 달러 투어가이드 3인 선정
  • 갤러리아면세점, 주급 2만 달러 투어가이드 3인 선정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면세점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주급 2만 달러 투어가이드 채용 절차를 마감하고 최종 3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투어가이드 채용모집에는 총 3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10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지원자들 가운데 흥미롭고 신선한 홍보 콘텐츠 역량을 보여주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출중한 지원자 3명(중국인 2명, 한국인 1명)을 선정했다.갤러리아면세점은 1차로 서류전형을 통해 50명을 추린 이후 2차 온라인 공개투표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 조회수를 기록한 상위 10명을 선정했다. 최종으로 화상면접과 투어가이드 계획서에 대한 평가를 한 후 결론을 내렸다.중국인 2명인 조우루오쉐, 씨용아오보는 학생의 신분으로 중국 웨이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파워 크리에이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한국인 엄새아씨는 모델, 배우, 성우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다.이들은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면세품 신상품 쇼핑 △아쿠아플라넷 63 물고기 먹이주기 △63빌딩 레스토랑 식사 △서울 세계불꽃축제 관람 △한강 요트체험 등의 미션을 수행하고 개인 SNS채널을 통해 미션 수행 내용을 공개한다.회사 관계자는 “이들 3인이 웨이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채널을 통해 갤러리아면세점 63과 여의도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면서 당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갤러리아면세점, 주급 2만달러 가이드모집 상위 10명 선정☞ 갤러리아면세점, 주급 2만달러 투어가이드 선정 투표 시작☞ [포토]갤러리아면세점63, 한중 청소년 예술교류단 방문☞ [포토]갤러리아면세점63, 송승헌과 우수가이드 초청행사☞ 갤러리아면세점 63, 그랜드 오픈…中완다그룹과 제휴
2016.09.08 I 김진우 기자
야구해설가 하일성 씨, 극단적 선택하게 된 배경은?
  • 야구해설가 하일성 씨, 극단적 선택하게 된 배경은?
  • 야구해설가 하일성 씨.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야구해설가 하일성(68)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이날 오전 7시56분께 송파구 삼전동의 자신이 운영하는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67세.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하씨가 숨지기 전 부인에게 ‘사랑한다’,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작성했지만 발송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하씨는 최근 잇따른 사기 혐의에 휘말리며 심적인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씨는 지난 7월 ‘아는 사람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사기)로 불구속기소했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부산지검 형사4부에 따르면 하 씨는 지인의 부탁을 받고 “○○구단 감독에 알아보니 테스트를 받으면 입단할 수 있을 것 같다”며 “5000만원이 필요하고, 그 중 2000만원을 감독에게 주겠다”고 말했다.이 지인은 하씨의 말을 듣고 며칠 뒤 하씨가 운영하던 회사 계좌로 5000만원을 송금했따. 하지만 아들이 끝내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하지 못하자 지인은 지난해 사기 혐의로 하 씨를 고소했다.당시 검찰은 하씨가 해당 선수를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시켜 줄 의사나 능력이 없었고, 개인 빚을 갚는 데 쓸 생각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하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하씨는 “프로야구단 입단 청탁은 없었고, 그냥 빌린 돈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이에 앞서 지난 2015년 11월에는 존재하지 않는 ‘강남 빌딩’을 앞세워 지인에게 3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혐의로 고소당해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같은 시기에 하씨 소유의 경기도 양평 소재 전원주택 부지가 부채 등으로 법원 경매에 나오기도 했다.
2016.09.08 I 이석무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9월8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9월8일◇ 경제·금융-09:30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서울국제경쟁포럼(하얏트H)-10:00 유일호 부총리, 구조조정 청문회(잠정)(국회)-주형환 산업부 장관, 라오스 출장(7~9일, 라오스)-이주열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 및 「BCBS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관장 회의」참석◇ 산업-02:00 애플, 아이폰 7 공개(한국시간 기준·美 샌프란시스코)-11:00 에어아시아 증편 기념 기자간담회(더플라자 오크룸)-공정위, 2016년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정보공개◇ 정치·사회-08:30 윤성규 환경부 장관, GGG2 장관 개회사 및 UNEP 사무총장 양자회담(제주)-10:00 정진엽 복지부 장관, 김학현 공정거래 부위원장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10:00 윤학배 해수부 차관, 피지 수산산림부장관(프라자호텔)-10:30 이기권 고용부 장관, 청년희망재단 동남지역본부 개소식(울산 벤처빌딩)-16:30 송언석 기재부 2차관, 정만기 산업부 1차관, 김학현 공정거래 부위원장, 권용현 여가부 차관,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 윤학배 해수부 차관 차관회의( 서울청사)-17:00 정진엽 복지부 장관, 자살예방의날 기념식(aT센터)-19:00 강은희 여가부 장관, 제15회 초록우산 나눔음악회(세종문화회관)◆ 현재 포털 주요이슈◇ 한·일 정상회담靑 “朴대통령, 소녀상 언급하지 않아”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에게 소녀상 철거를 언급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가 “소녀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혀.◇ ‘잇따른 미사일 발사’ 북한 동향한·미·일, 北 미사일 관련 화상회의…“안보리가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 한국·미국·일본의 군 당국이 지난 5일 북한이 쏘아 올린 3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8일 오전 화상회의(VTC)를 실시.◇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대우조선 고문 12명 출근도 안했는데 16억 수령” -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대우조선해양 고문단 출퇴근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명박 정부 이후 8년간 대우조선해양 고문 12명이 출근도 안 하고 16억원을 수령.◇ 애플, 아이폰7·7+ 공개애플, 아이폰7 공개… 9일부터 사전계약(종합) - 애플이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아이폰7’ 시리즈와 ‘에어팟’ 등 신제품을 공식 발표. 방수 기능과 듀얼카메라 등 기능이 추가돼.◆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하일성하일성씨, 목을 매 숨진채 발견...최근 사기 사건과 연관 가능성(3보) - 야구해설가 하일성이 8일 오전 7시56분쯤 서울 송파구 삼전동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아.◇ 슈퍼마리오 런닌텐도, 애플 iOS용 모바일 게임 ‘슈퍼마리오 런’ 올 12월 발표 - 일본 콘솔 게임기 전문업체 닌텐도가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진행된 애플의 특별 행사 iOS용 모바일 게임 ‘슈퍼마리오 런’을 발표.◇ 송윤아송윤아 심경고백에 ‘절친’ 엄지원 “내가 다 속이 터지네” - 배우 송윤아가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악플과 관련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배우 엄지원이 송윤아를 위로하는 댓글이 덩달아 화제.◇ 오대환‘라스’ 오대환, 마진석이 이럴 줄 몰랐지 -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오대환이 “첫째 딸은 예쁜데 둘째 딸이 조금 그렇다”면서 사진을 공개해 화제.
2016.09.08 I 김병준 기자
한국투자證, 中 방정증권·민족증권과 ‘IB업무 협업 위한 MOU’ 체결
  • 한국투자證, 中 방정증권·민족증권과 ‘IB업무 협업 위한 MOU’ 체결
  •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허 치총(He Qicong) 방정증권 사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IB업무 협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이데일리 송이라 기자]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베이징에서 방정증권 및 민족증권과 전략적 투자은행(IB)업무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중국기업의 한국거래소 상장 및 한국기업 인수, 양국간 부동산금융 투자 주선 업무 등 중점적으로 IB업무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중국기업의 국내 자본시장 진출로 인해 중국자본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IB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이 중국 내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방정증권과 전략적 IB업무 협업을 체결함으로써 양국간에 이뤄지는 인수합병, 기업공개 등의 다양한 IB 딜에 주관사 또는 자문사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자금력은 풍부하지만 상대적으로 발전이 미비한 중국의 부동산금융(PF)시장에 한국투자증권이 보유한 투자 노하우를 도입해 우수한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다. 올해 한국투자증권은 호주 캔버라의 루이사로손 빌딩(약 2060억원 규모), 벨기에 브뤼셀 아스트로타워(약 2500억원 규모)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해외 부동산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 방정증권은 자기자본 규모 기준 중국 10위권 증권사로 스위스계 투자은행인 크레딧스위스(Credit Suisse)와 함께 조인트 벤처회사 크레딧 스위스 파운더(Credit Suisse Founder)를 설립해 IB업무를 진행해왔다. 민족증권은 2014년 방정증권이 인수한 자회사로 방정증권 IB업무의 중심회사다.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투자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은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한국투자證, ‘뱅키스 타사 대체입고 이벤트’ 실시☞[머니팁]한국투자證, ‘원금손실가능조건 35%’ TRUE ELS 7687회 모집☞[오늘의 M&A 공시]한국금융지주 "자본 4조 이상 확충 추진 중"
2016.09.08 I 송이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