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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돈까스 체인 "카츠야" 한국진출 선언… 10일 종로에 1호점 오픈
- [e-비즈니스팀] 밥반찬으로, 술안주용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고 있는 돈까스. 서양음식 중 가장 대중화된 메뉴인 돈까스는 먹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브라운 소스나 새콤달콤한 케첩을 곁들일 수도 있고, 카레를 올리면 카레돈까스, 치즈를 속재료로 넣으면 치즈돈까스로 변신한다. 한 마디로 ‘무궁무진한 변신’이 가능한 것이 돈까스의 매력이다.다양한 돈까스 메뉴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 정통 일본식 돈까스를 소개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업체가 있어 화제다.일본 대표 돈까스 브랜드 '카츠야'는 빵가루의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일본식돈까스의 진수를 선보여온 업체다. 1998년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직영점 93곳, FC 116점 보유하며 일본 전역 250 여개 매장에서 승승장구 중이다.지난 10일 종로구 관철동에서 한국 1호점을 오픈한 카츠야는 “일본 카츠야의 요리비법과 맛을 그대로 전수받아 종로1호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일식 돈까스 특유의 두툼한 고기와 풍부한 육즙, 생빵가루만을 사용해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돈까스를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카츠야의 저렴한 가격 또한 벌써부터 한국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돈까스덮밥의 경우 된장국을 포함해 5,900원에 로스까스 정식은 7,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된다.카츠야 한국진출의 시작, 종로1호점에 대한 문의는 전화(02-732-1129)로 하면 된다.
- [날씨경영 스토리] 봄 입맛 사로잡는 ‘로컬푸드 마케팅’
- 국내산 식재료를 넣어 만든 로컬푸드로 ‘자연나물죽’이 나와 눈길을 끈다. 강원도 정선의 곤드레, 인제의 부지깽이, 제주도의 취나물 등이 들어간다.겨울잠을 자던 꽃들도 이제 서서히 얼굴을 들 때입니다. 형형색색의 봄꽃이 봄이 왔음을 알리고, 향기 가득한 봄나물도 겨울철 잃었던 입맛을 돋우고 있는데요. 남녘으로부터 벌써 매화, 진달래 등의 개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달력은 벌써 3월의 중턱에 와 있습니다. 춘삼월이 가기 전 이달의 제철음식으로 주꾸미, 바지락, 꼬막, 소라, 도미 등의 해산물이 눈에 띱니다. 계절이 봄인 만큼 나물도 빼놓을 순 없겠죠. 쑥, 달래, 냉이, 취나물, 씀바귀 등의 봄나물이 3월 제철음식 메뉴로 뽑혔습니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딸기, 한라봉 같은 과일도 이름을 올렸네요. 제철음식은 보양식이자 쉽게 접할 수 있는데다 그 맛 또한 일품인지라 제철에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최근엔 건강하게 맛있게 먹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안전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 외식업계는 신선함이 특징인 국내산 식재료를 주메뉴로 선보이는 등 로컬푸드를 지향하는 분위기인데요. ‘로컬푸드(local food)’란 흔히 반경 50㎞ 이내에서 생산된 농수산 상품을 지칭하지만 대개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수산물을 말합니다. 먹을거리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여 재료의 신선도는 높이고 중간 과정을 간소화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제주산 톳, 해초와 다진 멍게, 창란젓 등을 양념장을 넣고 비벼먹는 ‘제주 톳 멍게 비빔밥’ <사진=비비고 홈페이지>프랜차이즈 웰빙 죽 전문점인 ‘본죽’은 국내 특산물이자 눈길끄는 로컬푸드를 최근 신메뉴로 내놨습니다. ▶강원도 정선 ‘곤드레’ ▶강원도 인제 ‘부지깽이’ ▶제주도 ‘취나물’ 등 3가지 나물의 조화가 일품인 ‘자연나물죽’이 바로 그것입니다. 논이 적고 산이 많은 정선 지역의 해발 800~1000m 고지에서 자란 곤드레는 밭에서 자란 것에 비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부지깽이란 원래 아궁이 따위에 불을 땔 때, 불을 헤집거나 끌어내거나 거두어 넣거나 하는 데 쓰는 막대기를 가리킵니다. 하지만 여기서 부지깽이 나물은 쑥부쟁이를 부르는 울릉도의 방언입니다. 울릉도 명물로 불리는 부지깽이 나물은 소금물에 데친 쑥부쟁이를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소금 등으로 무쳐 먹으면 진한 향기가 입안 가득 퍼집니다. 전국 곳곳에 자생하는 취나물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는 봄나물이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제주도에서 난 취나물이 봄맛을 일깨웁니다.지난달에는 경남 통영 굴을 넣은 ‘매생이굴죽’과 ‘버섯굴죽’을 2월의 죽으로 선정했던 가운데 통영 굴 토핑 서비스에 나서는 등 로컬푸드 마케팅을 적극 펴고 있습니다. 제철 맞은 굴이 들어간 죽들은 2월 한달 간 전월 대비 일 평균 1000그릇 이상 더 팔리며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활 전복 돌솥밥과 유채 겉절이 반상 <사진=비비고 홈페이지>한편 한식 브랜드인 ‘비비고’도 로컬푸드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제주의 봄을 테마로 ▶활 전복 돌솥밥과 유채 겉절이 반상 ▶제주 돔베고기 차림상 ▶제주 톳 멍게 비빔밥 등 신메뉴 3종을 출시했는데요. 우선 활 전복 돌솥밥과 유채 겉절이 반상은 싱싱한 전복, 제주산 톳과 소라 등을 넣은 돌솥밥에 유채 겉절이를 얹어 먹으면 그야말로 봄이 느껴집니다. 돔베고기 차림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를 담백하게 쪄내 도마 위에 올려낸 요리인데요. 제주도에서는 도마를 ‘돔베’라고 부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제주산 톳, 해초와 채소에 다진 멍게, 창란젓 등을 양념장을 넣고 비벼먹는 제주 톳 멍게 비빔밥 메뉴도 별미 중 하나죠.최근 로컬푸드의 인기는 제빵업계에서도 절실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 빵 업체인 ‘파리바게뜨’도 지난 1월 선보인 마늘 바게뜨에 국산 마늘 생산량의 3.5%를 차지하는 귀한 토종 마늘인 의성 마늘을 사용했는데요. 이 제품은 출시 1개월 만에 2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로컬푸드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싱싱한 제철 식재료의 밑바탕을 이루는 로컬푸드. 봄철 입맛을 살리면서 건강한 음식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웰빙시대를 살아가는 똑똑한 ‘날씨경영’이 아닐까 싶네요.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김연아 "이상화, `상느님`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이내 폭소
-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 1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김연아(24·올댓스포츠)와 이상화(25·서울시청)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김연아와 이상화가 서로를 ‘연느님’, ‘상느님’이라 부르며 서로를 치켜세웠다.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 1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김연아(24·올댓스포츠)와 이상화(25·서울시청)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이날 김연아는 “나보다 더 더 잘한 선수도 있다. 특히 박승희 선수는 금메달도 많이 땄다. 내가 최우수선수상으로 선정돼 민망하다”라는 말로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코카콜라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마지막까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김연아와 함께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상화는 “올림픽 2연패를 할 줄 몰랐다. 기분 좋다. 소치올림픽을 기분 좋게 마무리 해서 좋다. 감사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들은 서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상화는 “김연아 하면 아름다움을 연기하는 종목의 선수다. 다들 부르듯이 ‘연느님’, ‘여신’이란 단어가 생각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자 김연아도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본 적이 있다. 얼마나 힘들게 훈련을 하는지 깨달았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선수들이 존경스럽다”며, “상화 언니는 밴쿠버와 소치까지 함께 했다. 함께 메달도 따서 기쁘다. 상화 언니가 ‘연느님’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나는 ‘상느님?’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로에게 ‘연느님’, ‘상느님’이라 부르던 그들은 이내 웃음을 참지 못하고 빵 터지는 모습을 보여 행사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이 자리에서 김연아는 “당장 5월에 공연(아이스쇼)이 있어 준비해야 한다. 선수생활을 마무리 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을 하겠다. 당장 계획은 없다. 휴식을 취하고 싶다”라고 했다. 또 “퀸? 이런 애칭은 솔직히 오글거렸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지만 김연아 선수라는 말 자체가 가장 좋다”라고 밝혔다.이상화는 행사 사회자의 “요즘 광고도 찍고 잘 나간다”는 말에 “의상은 스타일리스트 언니들의 도움을 받았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광고를 찍은 것은 없다. 협약 중이다”라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두 사람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6월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국가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다.▶ 관련포토갤러리 ◀☞ 김연아, 팬사인회 사진 더보기☞ 소치올림픽, 김연아 갈라쇼 사진 더보기☞ 소치올림픽, 김연아 기자회견 사진 더보기☞ 쇼트트랙 응원, 이상화-김연아-박승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체육회 "김연아 판정 관련 추가 조치하도록 노력"☞ IOC, 특별 영상서 김연아 빼고 소트니코바 ‘미화’ 논란☞ 朴대통령, 이상화 등 소치올림픽 선수단 초청해 격려☞ `피겨퀸` 김연아 화났다..열애 보도 후 사생활 침해 심각☞ 김연아, 5월 아이스쇼에서 공식은퇴 무대...새 갈라도 준비
-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골프스미스' 오픈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봄 맛이 새단장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골프 스미스’ 매장을 선보이는 등 골프 매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골프스미스는 20~30대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세계 최대의 골프 유통업체로, 전 세계 143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 동안 온라인 상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파주점은 골프스미스 이외에도 타이틀리스트, 슈페리어 등 총 7개의 골프 매장을 오픈하는 등 골프 매장을 전면 강화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국내 골프 인구는 약 529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신규 골퍼는 37만명 늘어나는 등 최근 5년 동안 골프 인구는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점은 봄맞이 새단장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골프·스포츠·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 아웃도어 8개, 골프 10개, 스포츠 7개 등 총 27개 브랜드가 참여해, 120억원 규모의 물량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2013년, 2012년 이월 상품을 중심으로 최초 판매가 대비 30~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캘리웨어’ 클럽 풀세트가 110만원, ‘스네이크아이스’ 클럽 풀세트가 49만 9000원이다.또한, 3~4월에는 마늘빵으로 유명한 파주 프로방스 ‘류재은 베이커리’,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등의 지역 맛집을 오픈하고, 5월에는 ‘탐스’, ‘쿠론’ 등 인기 잡화 브랜드를 열 예정이다. 한편,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마이클코어스’ 등을, 광주수완점은 ‘데상트’, ‘리복’ 등을 신규로 오픈한다.
- `맏형 겨쥐` 김주혁, 멘붕입담 제대로 터졌다 "20% 한번 찍어줄게"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1박2일’ 김주혁이 제대로 터져버린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멤버들의 건강을 위해 ‘새봄맞이 금연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아침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이번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유호진 PD는 “조금 더 혹독한 촬영을 해야 리얼리티가 더 나오지 않을까?”라는 김주혁의 말을 인용, 이번 여행의 혹독함에 대해 드러냈다. 이에 김주혁은 “내가 큰 실수를 한번 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주혁은 파이팅을 하자는 의미에서 마지막 흡연을 요구했지만 유 PD는 “마지막 한 번이라는 생각이 위험하다더라”고 멤버들의 요구를 단칼에 거절했다.△ ‘1박2일’ 김주혁이 제대로 터져버린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13시간 최장 금연기록인 김주혁은 얼굴에 열이 올라 온몸으로 금연을 거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증도로 들어갈 상황에 이르자 “내가 진짜 20% 한번 찍어줄게”라고 깜짝 시청률 공약을 하면서 마지막 흡연에 대한 미련을 보여 배꼽을 잡게 했다.뿐만 아니라 순간순간 번뜩이는 멘트가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했다. 소원을 들어주는 절대 엽전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들뜬 마음으로 어떤 소원을 빌어야 할지 이야기를 시작했고, 김주혁은 “퇴근이지!”라고 짧고 굵은 한마디로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퇴근을 시켜줄 절대 엽전을 걸고 펼쳐진 입김 축구 대결에서 폐나이 31세에 빛나는 김주혁은 강한 입김으로 강슛과 기습 공격을 성공시키며 절대 엽전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하지만 LTE-A팀의 에이스 정준영의 교체 출전과 갑작스런 겨드랑이 쥐로 역전을 당했고, 다시 역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기울이는 반칙도 불사해 보는 이들을 쉴 새 없이 웃게 했다.특히 김주혁은 금단현상으로 인한 초조함과 불안함을 그 어느 때보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승화, 입김 축구에서 겨드랑이에 쥐가 나는 몸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주혁 겨쥐에 빵. 역대급 여행이다” “김주혁 멘트 주옥같다. 금단증상인지 쉴 새 없이 말하는 게 너무 웃기다” “김주혁 매력 덩어리~ 너무 웃겨 죽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주혁의 재치있는 입담과 활약에 힘입어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 기준 1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 ''1박2일'', 시즌3로 시청자 재소환..''진짜-K팝'' 다 제치고 1위☞ 홍경민, ''1박 2일'' 긴급투입..''금연여행'' 참가☞ `1박 2일` 입김축구로 다시 만난 `3G 완전체`, 기대 UP☞ ''1박2일'' 김주혁, ''명품 뒤태'' 공개에 멤버들 ''극찬''☞ 박신혜, ''1박2일'' 모닝엔젤로 출연..멤버들 열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