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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킨도너츠, 캘린더 디자인 공모전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던킨도너츠가 오는 22일부터 7월11일까지 `제2회 던킨도너츠 캘린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던킨에서 즐기는 신선한 생활의 여유 (Refresh)`, `가족, 친구, 연인에게 도너츠를 (Love)`, `감미로운 던킨거피와 달콤한 도너츠의 맛 (Taste)`의 3가지 주제 중 1개를 택해 던킨도너츠 브랜드 특징을 살려 일러스트, 수채화, 판화, 입체물, 사진 등 다양한 형태로 자유롭게 제작한 후 응모하면 된다. 응모는 우편 접수 및 본사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우편 접수는 7월10일 소인분까지, 방문접수는 7월11일 오후 5시 접수자에 한한다. 공모주제 및 자격, 작품규격, 시상 내역 등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던킨도너츠 홈페이지(www.dunkindonuts.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작년에 처음 실시한 캘린더 공모전에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접수됐다"며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이 재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자신의 작품을 던킨도너츠 캘린더로 만나는 기쁨도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공모기업소개)제이브이엠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제이브이엠(대표 김준호·사진)은 대형병원, 중소병원 또는 조제약국에서 사용되는 모든 약을 분류, 분배, 포장, 약 봉지마다 투약 정보 프린트, 누계합산 및 의료보험 공단에 청구하는 청구비까지 무인으로 자동 처리하는 전자동무인포장시스템(ATDPS) 장비 업체다. 현재 ATDPS 장비의 제조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는 전세계적으로 JVM과 일본의 3개사(SANYO, TOSHO, YUYAMA)가 전부다. 특히 제이브이엠의 수출주력시장인 미국과 유럽은 ATDPS 기술을 보유한 회사가 없다. 이러한 상황은 ATDPS장비를 제조하는 기술이 고난이도이며, 또한 특허기술로 인해 신규업체에 대한 진입장벽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제이브이엠은 1998년 2월에 개발에 착수해 1999년초에 ATDPS 개발에 성공했다. 2000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해 지금은 자체 브랜드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또 ATDPS뿐 아니라 조제에 사용되는 약포장지와 약보관통인 카세트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도 공급하는 등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제이브이엠은 지적재산권으로 국내외 특허, 실용신안권과 의장상표권 97건(국내특허 70건, 미국·유럽·일본 등의 해외특허 27건)을 가지고 있다. 또 국내외에서 81건(국내 42건, 미국, 일본, 유럽 등에 39건)의 지적재산권을 출원 중에 있다. 또 ISO 9001:2000품질인증, 미국 UL, 유럽 CE, 캐나다 CSA, 러시아 GOST 등 해외인증을 획득해 그 안정성과 제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중소기업청으로부터는 INNO-BIZ(Aa등급)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이브이엠은 과거 내수 위주로 판매했으나,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대리점을 통한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하고 있다. 그 결과 2002년 37억4900만원(수출비중 34.3%)이던 수출액이 2004년 100억5100만원(수출비중 50.4%), 2005년 140억7600만원(수출비중 51.6%)으로 증가하게 됐다. 세계시장수요는 2005년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약화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환자에게 약 투약시 재포장자동화시스템을 사용하도록 강력히 권고해 200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TDPS는 병원, 조제약국에서는 필수장비이기 때문에 전세계 모든 병원, 조제약국이 수요자가 된다. 현재 목표 시장인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중동, 러시아 지역에는 대리점이 개설되어 있으며, 2006년 상반기 신제품출시와 함께 일본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2008년까지는 세계시장 점유율 35%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미 연방 정부 산하 대형 병원들에 약국 자동화 포장 솔루션에 대한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2003년도 3월에 미국 대리점과 계약을 체결했고, 이제는 과거 7년 동안 일본 장비를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오던 미연방정부 산하 병원에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제이브이엠 매출액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McKESSON그룹은 병원 및 약국용 약품과 제약기계 등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의약 유통전문 글로벌기업으로서, 2005년 포천지선정 매출액 기준 15위의 기업으로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이외에도 1992년에 설립되어 나스닥(NASDAQ)에 상장된 의약품 유통전문회사로서 전세계적으로 1,600개 이상의 판매점을 보유한 옴니셀, 설립 후 100년 동안 의약품 유통과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네덜란드 회사 딕스트라 등과도 해외마케팅을 위한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스웨덴의 경우 사회 보장제도가 발달되어 있어, 병원과 요양원들을 모두 국가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데, 2004년 6월에 스웨덴 정부 산하 병원에 사용될 모든 약국 자동화 장비가 제이브이엠에서 공급되는 것으로 전격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2005년 2월부터 처음으로 장비를 설치해 사용 중에 있다. 제이브이엠의 공모는 오는 24일 기관청약을 거쳐 25~26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전체 공모주식수는 190만주, 공모가는 액면가 1만7000원이다. 청약은 주간사인 교보증권(1만주)을 비롯해 대우 현대 한국 한화 동양종금 등에서 가능하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7일이며 보호예수와 매도금지 물량을 제외한 공모 후 유통가능주식은 전체 633만908주 가운데 33%인 208만9896주다.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공모전 61.45%에서 공모후 43%로 줄게 된다. ◆연혁 - 1978년 6월 : 협신의료기 설립(개인회사)- 1996년 7월 : (주)협신메디칼 -HSMED 법인전환- 1998년 11월 : 전자동 정제분류 포장시스템(ATDPS) 신제품 개발 완료- 1999년 1월 : ISO 9001 품질인증 획득- 1999년 7월 : 미국, 캐나다 병원/조제약국 ATDPS 시스템 설치- 1999년 11월 : 산자부 EM 품질인증 획득- 1999년 12월 : 유럽 CE인증 획득- 2000년 1월 : 한국특허청 ATDPS 관련 특허 57건 취득- 2000년 9월 : 제이브이메디로 사명 변경- 2002년 12월 : 미국 특허청 ATDPS 관련 특허 16건 취득- 2003년 9월 : 일본 특허청 ATDPS 관련 특허 1건 취득- 2003년 10월 : ISO 9001:2000품질인증 획득- 2004년 1월 : 스웨덴 정부와 계약 체결- 2004년 4월 :제이브이엠으로 사명과 로고를 통합- 2004년 10월 : 미국 KESSON그룹과 전략적 제휴 체결- 2006년 2월 : 스웨덴 정부 독점 계약 체결- 2006년 3월 : 코스닥 상장 심사 통과
- (공모기업 소개)팅크웨어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차량용 네비게이션 브랜드인 `아이나비`로 잘 알려진 팅크웨어(대표 김진범·사진)는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와 단말기, 위치기반서비스(LBS), 지도제작 전문기업이다. 지난 97년 3월 설립돼 내비게이션 시장을 개척한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팅크웨어는 자체적으로 지도와 단말기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비게이션과 LBS 등으로 연구소 조직을 세분화해 기술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원도와 원도를 변환한 항법지도(Navigation Map)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다른 경쟁사가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매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아울러 대리점과 특판, 대형할인점, 홈쇼핑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고객층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게시판과 커뮤니티를 통해서 고객들이 요구사항을 꾸준히 청취하고 있다. 제품생산은 본사 또는 외주 개발·생산이라는 특유의 윈-윈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본사 내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연구소를 둬 품질우위를 점하고 있다. 고속성장에 접어든 내비게이션 시장은 초기 팅크웨어의 `아이나비`와 ㈜시터스의 `포켓나비`, ㈜만도맵앤소프트의 `맵피`가 3강 체제를 구축했으며 이후 ㈜현대오토넷과 ㈜카나스 등이 PDA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했다. 휴대용 내비게이션 전용단말기(PND : Portable Navigation Device) 시장의 경우 2004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해 팅크웨어를 비롯해 현대오토넷과 기륭전자, 카포인트 등의 제품이 시장에 출시돼 있다. 팅크웨어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물론 자체 개발한 전용단말기와 PDA형태의 패키지를 포괄하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단말기나 소프트웨어만을 판매하거나 단순 유통업체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경쟁사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LBS시장의 경우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업자가 주도하고 있는데 팅크웨어는 SK텔레콤의 LBS 플랫폼 제공업체로 친구찾기와 교통정보, 폰나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팅크웨어의 매출은 지난 2003년 150억원에서 2004년 205억원, 2005년에는 437억원으로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2003년 8억원에서 2005년에는 41억원으로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2004년 6.4%에서 2005년에는 9.6%로 좋아졌으며 올해는 10%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00%이상 늘어난 933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5월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수신겸용 내비게이션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삼성전자, KT 등과 제휴사업이 예정돼 있다. 최근 독일 자동차 전장부품업체인 하먼베커와 주문자설계생산(ODM) 계약을 체결해 오는 7월까지 모두 75억원어치의 단말기를 수출키로 하는 등 해외 매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다만 최근 PND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데다 자동차 탑재용 비중도 확대되고 있어 위험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통구조 특성상 대리점 비중이 전체 매출의 35~4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 요소다. 김진범 팅크웨어 사장은 최근 기업설명회에서 "유럽 6개권역 16개국에 수출용 내비 `팅크나비`를 본격적으로 수출해 올해 200억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내비게이션 단말시장은 향후 3년간 매년 70%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35%대인 시장점유율을 50%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통신에 입사한 후 20여년간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에 종사하다가 위치기반산업의 성장을 예측하고 97년 팅크웨어를 설립했다. 팅크웨어의 공모는 오는 9일 기관청약을 거쳐 10~11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전체 공모주식수는 130만주, 공모가는 액면가 500원의 20배인 1만원이다. 청약은 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18만2000주)을 비롯해 교보(이하 1만3000주) 대우 동양종금 이트레이드 한화 현대증권 등에서 가능하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19일이며 보호예수와 매도금지 물량을 제외한 공모 후 유통가능주식은 전체 639만1646주 가운데 55.64%인 355만6221주다.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공모전 43.13%에서 공모후 34.36%로 줄게 된다. ◆연혁 - 1997년 3월 : 법인설립 - 1998년 3월 :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 1999년 9월 : SK텔레콤 LBS엔진개발 - 1999년 10월 : SK텔레콤 NATE위치기반 마스터 CP 등록 - 2000년 10월 : 국내 최초 PDA기반 내비게이션 `아이나비320` 개발 - 2001년 11월 : SK텔레콤 `친구찾기` 개발 및 유료서비스 시작 - 2002년 7월 : 아이나비 실시간 교통정보 MBC 아이다오서비스 시작 - 2002년 8월 : 팅크웨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그리스 수출 - 2002년 9월 : gpsOne서비스 개시 - 2003년 2월 : 내비게이션 전용단말기 `아이나비 ACE` 출시 - 2004년 7월 : 아이나비 강남서비스센터 오픈 - 2004년 9월 : 팅크웨어 원도 국립지리원 승인획득 - 2004년 10월 : 독자모델 내비게이션 전용단말기 `아이나비PRO` 출시 - 2005년 3월 : 아이나비 강북서비스센터 오픈, 유럽형 내비게이션 `ThinkNAVI` 출시 - 2005년 4월 : PND 내비게이션 전용단말기 `아이나비UP` 출시 - 2005년 9월 : 내비게이션 전용단말기 `아이나비PRO+` 출시 - 2006년 1월 : PND 내비게이션 전용단말기 `아이나비UP+` 출시
- (공모기업 소개)엔트로피
-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엔트로피(대표 김문환·사진)는 지난 99년 설립된 세계 최고의 정밀가공 및 표면처리기술을 보유한 신기술 벤처기업이다. 2001년 12월 LCD 및 반도체 부품 제조업을 시작했다. LCD 및 반도체용 전공정 핵심장비인 CVD(IC등의 제조공정에서 기판 위에 규소 등의 박막을 만드는 공업적 수법)·Dry Etcher(건식식각장치; 웨이퍼의식각균일성을 향상시킴) 공정에 들어가는 핵심 소모성 부품(디퓨저, 서스셉터, 상하부 전극 등)의 국산화(7세대용까지)에 성공했다. 2005년까지 핵심부품들을 40% 수준까지 국산화하고 오는 2010년에는 약 80% 수준까지 확대시킬 예정이다. 최근에는 차세대 부품 ESC(정전척; 진공챔버 내부에 정전기 힘만으로 기판을 하부전극에 고정시키는 핵심부품) 개발, 정밀 가공 및 양극산화, 세라믹 코팅, 부품세정, LCD·반도체 장비 개조 등의 사업 다각화로 LCD 및 반도체 부품 분야 토탈 솔루션 제공의 사업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LG필립스LCD, 美 AKT, 日 TEL 등 국·내외 LCD 패널·반도체 소자 업체 및 장비업체에 핵심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1999년 설립 이후 2003년 67억원, 2004년 115억원, 2005년 173억원의 매출을 달성, 연평균 6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목표는 매출 290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이다. (왼쪽그림)엔트로피는 전방산업인 LCD 패널산업의 경기에 영향을 받는다. 패널산업은 또 TV, 모니터, 노트북, 휴대폰등 각종 응용제품의 경기에 영향을 받는다. LCD 패널은 2~3년의 일정한 사이클을 주기로 변동하고 있는 사이클에 영향을 받으며 전체시장의 수급에 따른 변동성이 매우 큰 편이다. 다만 장비용 부품은 수명에 따라 재생 및 신규 제품의 공급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전방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의 폭이 작은 편이다. 2001년 12월 취임한 김문환 대표는 화학 관련 전공자로 현대전자, 동경엘렉트론코리아에서 연구원으로 경력을 쌓은 엔지니어 출신이다. 반도체·LCD 업계에서 근무하면서 반도체 및 LCD 장비 부품의 시장성이 상당함에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인식하고, 이를 국산화하여 판매하고자 사업을 시작했다. 엔트로피의 공모는 오는 10일 기관청약을 거쳐 11~12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121만5000주. 공모가는 액면가 500원의 17배인 8500원이다. 개인 청약은 주간사인 키움증권을 비롯, 하나·메리츠·신흥·SK증권 등을 통해 가능하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3일이며 공모후 유통가능주식은 전체 607만2140주 가운데 43.61%인 264만8015주다. 공모로 조달하는 103억2750만원은 시설자금(31억원), 운영자금(40억원), 차환자금(27억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기업공개를 계기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 LCD 및 반도체 장비부품 분야의 글로벌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연혁 -1999년 01월 : 법인설립 -2001년 12월 : LCD·반도체 부품 제조업 진출 -2002년 05월 : 국내 LCD 패널 및 장비 업체에 Parts 공급 시작 -2003년 08월 : ISO 9001/2000 인증 -2003년 11월 : 벤처기업인증(신기술기업) -2004년 03월 : 법인 상호 변경(주식회사 엔트로피), 제1공장 및 본사 준공 -2004년 07월 : 부품소재기술개발 사업 공동개발사업자 선정 (ESC, 산업자원부) -2005년 08월 : 삼성전자 부품국산화 지원대상기업 선정 -2005년 10월 : 북경 사무소 개설 및 대만 공장 설립 인가 -2005년 12월 :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INNO-BIZ) 인증 (중소기업청)
- `라이따이한`, 父가 거부해도 韓국적 취득가능
-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앞으로는 한국 국적취득을 원하는 라이따이한(베트남전쟁 혼혈인) 등 국외혼혈인은 아버지가 인지를 거부하더라도 사진 등을 통해 친자 관계를 입증할 수 있을 경우 국적 취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국제결혼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점을 감안, 국제결혼중개업을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이 오는 2007년까지 재정되고,우리나라 국적의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국적 취득전 여성결혼 이민자는 오는 2007년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수급권자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는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총리와 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법무부 등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4회 국정과제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혼혈인 및 이주자의 사회통합 기본방향'과 '여성결혼이민자 가족의 사회통합 지원대책'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라이따이한과 코피노(한국과 필리핀 혼혈인) 등 외국주재 현지2세 혼혈인 등의 국적 취득 지원 및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처럼 아버지가 인정하지 않아도 국적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고용허가제 인력 선발시 한국계 혼혈인을 우대하는 방안, 현지 진출기업에 대한 취업기회 확대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국제결혼의 비중이 지난 2005년에는 전체결혼의 13.6%를 차지하고, 농림어업종사나(남자) 결혼의 35.9%가 국제결혼을 하는 점을 감안해, 국제결혼의 투명성을 높이고 인권침해적 요소를 방지하기 위해 이처럼 `국제결혼중개업`을 관리하는 별도의 법률을 오는 2007년까지 제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정폭력피해자의 안정적인 체류지원 강화 및 인권증진을 위해 혼인파탄 입증책임 완화와 이혼에 따른 간이귀화 입증 서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국제결혼의 경우 2년의 결혼생활이 지나야 국적취득이 가능한데, 그 이전에 배우자가 일방적으로 신원보증을 해지하거나, 이혼하게 돼 간이귀화하는 경우에 남편의 이혼에 대한 귀책사유를 입증하지 못하면 일순간에 불법체류자가 전락된다. 이와 함께 여성결혼이민자 가정의 가정폭력과 혼인 파탄도 증가하는 만큼, 외국인 전용 핫라인 `1366'를 설치하고,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외국인 전용쉼터'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하기로 했다. 또한 여성결혼이민자의 조기적응을 위해 EBS 언어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혼혈인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교과서에 다문화 요소 반영과 여성결혼이민자 교육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종차별적 의미를 담고 있는 '혼혈인'이란 용어를 국민공모를 통해 차별의식이 배제된 적절한 용어로 대체하는 등 혼혈인 및 이주자의 사회통합 기본방향을 ▲법.제도적 기반 구축 ▲사회적 인식 개선 ▲맞춤형 지원대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해 설정했다.특히 불법체류자의 경우 신분노출에 대한 위험 때문에 법적으로 국내학교 취학이 가능함에도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불법체류자 자녀에 대해 취학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각 부처별로 실태조사를 통해 올해중 구체적인 종합지원 대책과 세부실행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 (인터뷰)경제유니버시아드 대상 김훈호씨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매일 경제신문을 꼼꼼히 훑어보면서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키웠습니다" 제7회 대학생 경제 유니버시아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훈호씨(21·울산대 행정학과)는 매일 아침 주요 경제기사를 스크랩하는 습관을 들인 것이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씨(사진 아래 좌측)는 이데일리, 조선일보, 디지틀조선일보, 네이버가 공동 주최하고 금융감독위원회, SK㈜, 동부제강, 알리안츠생명, 이트레이드증권, 스카이벤처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금융감독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제6회 경제 유니버시아드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김씨는 "경제는 모든 분야에 파급효과가 큰 만큼 대학생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경제적 마인드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며 대회 참가 계기를 설명했다. 김씨는 또 "대학 재학중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고 해외에 나가 경험을 쌓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두가지 꿈을 모두 이룰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부문별로 4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수상자를 포함한 7명의 학생은 앞으로 유럽, 독일,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지에서 해외탐방 활동을 벌이게 된다. 김씨는 금융블로그 부문 대회를 통해 금융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금융블로그,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 가상경영게임, 투자게임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금융블로그는 제시된 주제를 바탕으로 자신의 블로그에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는 "한국이 IT 강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인터넷이나 휴대폰의 활발한 보급과 적극적인 교육 덕분이었다"면서 "전국민을 금융지식인으로 만드는 교육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동북아 금융허브의 꿈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을 살려 유능한 행정 관료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김씨는 "시험을 얼마 앞둔 상황에서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 대회에 참가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것이 참 많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총 386개 학교 1만26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학생 경제 유니버시아드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경제와 투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무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03년부터 시행돼왔다.
- (공모기업소개)바이로메드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선영·사진)는 유전자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바이오 벤처다. 지난 96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벤처 1호로 출발했으며 지난 10월 상장특례로 바이오니아 및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함께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했다. 바이로메드는 현재 유전자 전달체 기술과 치료유전자 및 단백질 기술을 토대로 한 유전자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 등 크게 3가지의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중인 유전자 치료제중 허혈성 지체질환 유전자치료제 `VMDA3601`은 동아제약과 함게 삼성서울병원 및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심혈관 질환을 대상으로 한 허혈성 심혈관질환 치료제 `VM202`도 현재 전임상을 마치고, 내년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로는 만성육아종 질환 치료제 `VM106`이 있다. 바이로메드는 레트로바이러스 원천기술로 VM106을 개발했는 데 골수이식으로 치료 가능한 다양한 질환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바이로메드는 현재 수의사 4명을 포함해 18명의 석박사급 순수 R&D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53건의 국내외 특허를 비롯해 총 34편의 SCI 논문발표, 총 9건의 기술이전 실적을 냈고 70여억원에 이르는 국가연구개발과제도 수행했다. 가시적인 실적은 오는 2008부터 나타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표주관회사인 현대증권은 바이로메드가 올해 18억6600만원의 매출에 1억4500만원의 순손실, 내년에는 45억1900만원 매출에 95억9300만원 순손실을 내겠지만 오는 2008년에는 169억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그 가운데 90억6100만원이 순이익으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품 상용화에 시간이 상당기간 걸리는 신약개발업체 특성상 바이로메드는 그동안 수차례 유상증자를 실시해 왔는 데 일본계 유전공학 및 유전자치료제 회사인 타카라 바이오(Takara Bio)가 현재 최대주주로 있다. 타카라 바이오는 바이로메드가 보유하고 있는 레트로바이러스 유전자전달체 기술을 높이 평가해 지난 2000년 66억3000만원을 투자해 최대주주가 됐다. 타카라 바이오가 현재 312만주(44.81%)로 최대주주이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김선영 대표이사가 80만주(10.74%)를 2대주주다. 공모후 타카라바이오 지분율은 33.37%, 김선영 대표는 8.57%로 낮아진다. 바이로메드는 총 189만주를 공모할 계획으로 공모뒤 전체 지분의 30.01%인 281만주가 매매될 수 있다. 현대증권을 대표 주관회사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 일반인에게는 51만300주가 배정되는 데 현대증권이 37만8000주, 교보와 대우, 동양종합금융, 우리투자, 부국, 한국투자, 한화증권이 1만8900주씩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격(액면가 500원)은 오는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회사 연혁1996년 11월 ㈜바이로메디카퍼시픽 설립(현. ㈜바이로메드 설립)초대 대표이사 김두현 취임1996년 12월 대표이사 이선경 취임(대표이사 김두현 사임)1998년 5월 일본 타카라 바이오(Takara Bio Inc.)에 레트로바이러스 벡터 기술 수출1998년 9월 벤처기업 인증(서울지방 중소기업청)1999년 3월 바이로메드로 상호변경,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로 본점 이전1999년 10월 무한투자 등 국내 5개 법인투자자로부터 16억원 투자 유치1999년 10월 대표이사 김선영, 김종문 취임(2인 각자 대표, 대표이사 이선경 사임)1999년 10월 영국 옥스포드 바이오메디카(Oxford Biomedica)와 기술 공유를 위한 합작법인 바이로테크(ViroTech Ltd.) 설립2000년 3월 타카라 바이오서 66억3000만원 투자 유치, 아데노바이러스 특허사용권 획득2000년 6월 대표이사 가또 이꾸노신 취임(김선영, 김종문과 함께 3인 각자 대표)2001년 2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 VMDA3601, 유전자치료제 국내 최초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용 품목 허가2001년 6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 VMDA3601 임상시험 시작2001년 9월 항암 치료보조제 ReMDR 타카라 바이오에 기술 수출2002년 3월 대표이사 강대연 취임(가또 이꾸노신과 각자 대표, 대표이사 김종문 사임)2003년 6월 프랑스 Genethon과 유전질환 유전자치료제 국제 임상시험 및 공동 연구 협약2003년 7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 VMDA3601 임상 1상 성공2004년 1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 VMDA3601, 임상 2상 식약청 허가2004년 3월 대표이사 강대연 단독 취임(대표이사 가또 이꾸노신 사임)2004년 12월 유한양행과 바이오 의약품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 체결2005년 3월 대표이사 김선영 단독 취임(대표이사 강대연 사임)2005년 5월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57억원 투자유치2005년 10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