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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거래소 출범 소식에 토큰증권 거래 활성화 기대감도 ‘솔솔’
  • [마켓인]대체거래소 출범 소식에 토큰증권 거래 활성화 기대감도 ‘솔솔’
  • (사진=이데일리)[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내년 3월부터 한국거래소(KRX)의 증권 거래 독점 체제를 깰 대체거래소(ATS)가 출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토큰증권(Security Token) 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ATS 출범 소식과 함께 토큰증권발행(STO) 업계에서는 부동산 조각투자, 스타트업 투자, 콘텐츠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STO 생태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내년 3월 대체거래소 출범…토큰증권 거래 기대감↑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세미나를 열고 내년 상반기 ATS인 넥스트레이드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레이드에는 금투협과 주요 증권사 등 34곳이 출자했다.업계는 ATS가 내년 상반기 출범하면 현재 제도권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 조각투자 형태 투자계약증권과 토큰증권 등도 ATS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TS가 출범하면 KRX의 증권 거래 독점 체제는 70년 만에 깨진다. 이르면 내년 3월부터 투자자들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동안 국내 주식을 거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전 8~9시를 개장 전 시장(프리마켓), 오후 3시30분~8시를 폐장 후 시장(애프터마켓)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카사 8호 부동산 ‘그레인바운더리빌딩’ 공모부동산조각투자플랫폼 카사는 여덟 번째 공모 ‘그레인바운더리빌딩’에 대한 선착순 청약을 시작했다. 공모는 지난 7일 시작했으며 이날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은 총 21억원 규모로 신촌역 및 연세대, 이화여대와 맞닿아있다. 해당 물건이 위치한 신촌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젊은 유동인구가 다시 풍부해진데다, 주변에 다수 포진한 창업 센터와 맞물려 스타트업 성지로서 성장 잠재력 또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서울시 상가 임대차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신촌의 ㎡당 월평균 매출액은 95만77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임대료가 비싼 북창동(84.35만원)이나 명동(61.08만원)보다 이 더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의 경우 인근 시세 대비 최소 17% 저렴한 금액으로 공모가 진행돼 추후 매각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는 게 카사 측 설명이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이미 세번의 건물 매각으로 부동산 투자의 선순환을 경험시켜드린 만큼, 이번 공모 역시 건물 가치의 상승부터 매각까지의 전과정을 투자자들과 함께 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나증권, 오픈트레이드와 STO 비즈니스 확대 나서하나증권은 비상장기업 투자 플랫폼 운영사 오픈트레이드와 STO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지난 8일 오픈트레이드,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 등과 벤처 금융 지원 및 STO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나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상장기업의 증권 유통과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벤처기업의 디지털 금융 지원 사업을 통해 토큰증권 비즈니스도 확대 및 협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픈트레이드는 비상장기업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으로 우수한 비상장 기업과 스타트업의 투자를 돕고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에 정식 등록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 다날엔터, 클립서비스와 지식재산권(IP) 활용 토큰증권 만든다다날엔터테인먼트와 클립서비스는 콘텐츠 기반의 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공동 비즈니스에 나선다.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성공적인 신종증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MOU를 체결하고 각자 보유 중인 뮤지컬, 콘서트, 굿즈, 음원 등 다양한 콘텐츠 IP를 활용할 수 있는 신종증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발행사 역할을, 클립서비스는 기획 역할을 분담해 공연 투자계약증권 발행하기로 했다.이외에도 두 회사는 저작권, 특허권, 상표권 등 무형자산을 토큰화해 실물자산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신종증권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무형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는 미래형 디지털 금융을 선보일 예정이다.임유엽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공연 투자 사업의 확대를 통해 팬들과 일반 투자자에게 투자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연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11 I 김연서 기자
日엔저, 또다른 복병은 개미 해외투자…"당국 개입도 못막아"
  • 日엔저, 또다른 복병은 개미 해외투자…"당국 개입도 못막아"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의 신(新)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가 엔화 약세의 또다른 복병으로 지목됐다. 신 NISA 도입 이후 개인의 해외 투자가 늘어나면서 엔화를 팔아 달러화를 매입하려는 수요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일본 당국의 개입만으로는 엔저를 막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AFP)10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155엔대 후반으로 상승(엔화가치는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달 29일 34년 만에 160엔대에 진입했다. 이후 일본 당국으로 추정되는 세력의 두 차례 개입이 이뤄졌고, 이달 3일 달러·엔 환율은 151엔대 후반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불과 1주일 만에 4엔 이상 상승해 이날 다시 156엔 돌파를 시도한 것이다. 지난 3일 대비 엔화 가치 하락률은 1.6%로, 단순히 달러화 강세만으로 보기는 힘들다. 같은 기간 미 달러화 대비 다른 주요 통화의 하락률을 보면 스웨덴 크로나(-0.3%), 스위스프랑(-0.2%), 뉴질랜드달러(-0.6%), 유로(-0.2%) 등으로 엔화의 하락폭이 월등히 크기 때문이다. 2022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엔화 약세는 큰 틀에서 보면 미일 장기금리 격차 확대, 일본의 무역적자 확대라는 구조적 요인 때문이다. 실거래 측면에선 수입기업들의 달러화 매입·엔화 매도 수요, 헤지펀드 등에 의한 투기, 일본 투자자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해 온 엔캐리 트레이드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엔캐리 트레이드는 저금리인 엔화를 빌려 다른 통화를 사려는 움직임을 뜻한다.하지만 신 NISA를 통한 개인들의 해외 투자가 엔화 약세를 유도하는 또다른 원인이라는 진단이다. 해외 투자를 위해선 엔화를 팔고 투자 대상 국가의 통화를 매입해야 한다. 대출이 아닌 보유 자금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엔캐리 트레이드와 구별된다.신 NISA는 일본 국민들의 노후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로 올해부터 도입된 정책이다. 2014년 시행된 기존 NISA와 달리 비과세 기간을 평생으로 연장했다. 연간 납입 한도액도 120만엔에서 360만엔으로, 누적 한도는 600만엔에서 1800만엔으로 3배씩 늘렸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투자신탁을 경유한 개인의 해외 자산 투자는 올해 1~4월 4조엔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의 투자액을 웃도는 규모로, 같은 기간 기준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미쓰비시UFJ 에셋 매니지먼트가 운용하는 투신 ‘eMAXIS Slim 전세계 주식(올 컨트리)’, 이른바 ‘오르칸’에 대한 1~4월 순유입액은 9437억엔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일본 국내 공모형 투신 가운데 가장 많은 순유입액이다. 같은 기간 전체 투신에 순유입된 자금 중 18%를 차지하며, 2000년 닷컴 버블 당시 노무라 에셋 매니지먼트가 모금했던 1조엔에 육박한다. 미쓰비시 애셋 브레인즈의 집계에 따르면 오르칸을 포함한 ‘eMAXIS Slim’ 시리즈 가운데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투신 잔고는 4월 말 기준 9조 2693억엔으로 전체 시리즈의 약 90%를 차지했다. 오르칸의 잔액은 지난달 3조엔을 돌파했다. 1~3월 무역수지(2·3월은 속보치) 적자 1조 8000억엔과 비교하면 투신을 경유한 엔저 압력이 이미 무역적자를 넘어섰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미쓰비시UFJ 모건스탠리증권의 우에노 다이사쿠 수석 외환 전략가는 “개인들의 전 세계 주식 투자는 하나하나의 비중은 작아도 전부 합치면 매우 큰 규모”라며 “거래량이 적은 통화에는 양방향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이에 따라 일본 당국의 개입으로는 엔저를 막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서 확산하고 있다. 일본 당국은 개입 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4월 29일, 5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총 8조엔 규모의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UBS SuMi TRUST 웰스· 매니지먼트의 아오키 다이키 최고 투자 책임자는 “당국의 대규모 개입 이후에도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 엔저 추세를 전환하는 것은 어렵다는 견해가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닛케이는 엔저가 가속화하면 수입 물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해외에 거주·근무하거나 해외 여행을 하지 않아도 엔저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4.05.10 I 방성훈 기자
가계부채 비율 100% 밑돌았지만…불안한 이유
  • 가계부채 비율 100% 밑돌았지만…불안한 이유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가계부채 비율이 국내총생산(GDP)보다 작아졌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지수 목표 중 하나가 달성된 셈이다. 고금리 지속과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감소세를 유지했던 신용대출이 반등하는 등 불안요소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서울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 모습.(사진=연합뉴스)10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Global Debt)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8.9%로 집계됐다. 2020년 3분기 100%를 넘어선 뒤 100%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3년 이상의 기간 동안 가계부채 비율, 즉 빚이 GDP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이자 부담이 늘고 부동산 경기 회복세가 더딘 상황에서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가 더해진 결과로 해석된다. 앞서 작년 8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0%를 넘어가면 경제 성장이나 금융 안정을 제약할 수 있다”며 “현재 100%를 넘는 비율을 90%를 거쳐 점진적으로 80%까지 낮추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여전히 불안한 징후는 곳곳에서 확인된다. 우선 감소세를 보였던 신용대출이 반등했다. 지난 29일 기준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신용대출이 104조 2974억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1조8953억원 증가했다. 신용대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신용대출의 증가는 ‘빚투’와 연계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말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9조1730억600만원으로 19조원 아래로 내려갔던 지난 24일(18조9912억3100만원)보다 1368억3800만원 늘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형 공모주의 기업공개(IPO) 등으로 신용대출이 일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기업부채 증가세도 부담이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 GDP 대비 비(非)금융기업 부채 비율은 123.0%로 1년 전과 같았다. 홍콩(261%), 중국(170.6%), 싱가포르(127.2%)에 이어 4위다.문제는 고금리 장기화로 이자부담이 늘면서 기업부채의 질이 하락하고 있다는 데 있다. 5대 은행의 기업대출 평균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0.28%에서 올해 1분기 0.33%로 1년 만에 0.05%포인트 뛰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이 0.04% 오른 것에 비해 더 상승했다. 기업대출의 속살을 살펴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09%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중소법인 연체율은 0.24%포인트,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0.22%포인트 뛰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의 주범이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라는 것이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다중채무자의 비중도 높은 편이다. 이런 탓에 파산하는 기업도 급증하고 있다.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지난해보다(326건) 34.7% 증가한 439건으로 집계됐다.
2024.05.10 I 송주오 기자
'지역 농산물 알려요'…현대위아, 이음마켓 개최
  • '지역 농산물 알려요'…현대위아, 이음마켓 개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위아는 9일 경남 창원 현대위아 본사에서 농산물 장터 ‘이음마켓’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경남 창원 현대위아 본사에서 열린 ‘이음마켓’에 참여한 농부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현대위아)이음마켓은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시장이라는 의미다. 현대위아는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음마켓을 개최했다.이날 열린 이음마켓에는 창원시가 선정한 지역 농가 20곳이 참여했다. 농가를 운영하는 농부 중 대다수는 30·40대로 창원시에서 새롭게 농업에 도전한 청년들이다. 이들은 완숙 토마토, 애플 수박, 자색 당근 등 직접 재배한 다종의 특색 작물을 선보였다. 아울러 지난해 창원시에서 개최한 ‘5대 농산물 디저트’ 공모전에서 수상한 단감샌드와 고추빵 등 지역 특산품도 함께 준비했다.현대위아는 임직원을 비롯한 방문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창원시와 협업해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차 만들기, 꽃꽂이 수업, 미니 텃밭 가꾸기 등 농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를 열고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했다.현대위아 관계자는 “이음마켓을 통해 농가는 소비자에게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평소 생산자와 대면할 기회가 적은 소비자는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소상공인과 힘을 모아 이음마켓을 지속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현대위아의 한 직원이 9일 경남 창원 현대위아 본사에서 열린 ‘이음마켓’에서 지역 농가에서 만든 제품을 사고 있다.(사진=현대위아)
2024.05.10 I 공지유 기자
우리들병원, 개원 42주년 '우리들 사이 한 걸음 더' 이벤트 진행
  • 우리들병원, 개원 42주년 '우리들 사이 한 걸음 더'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척추전문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신상하)이 개원 42주년을 맞아 ‘우리들 사이 한 걸음 더’ 슬로건 아래 공식 SNS 채널 구독 및 운동챌린지 영상 참여, 치료 성공 후기 공모 등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42주년 참여 이벤트의 슬로건 ‘우리들 사이 한 걸음 더’는 우리들병원과 환자 사이가 더욱 가까워지고 한층 더 서로를 신뢰하는 다가선 관계가 되기 위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개원 기념 슬로건의 퀴즈 정답을 찾고 SNS 채널 구독후 인증사진을 보내는 구독 인증샷 이벤트, 청담 우리들병원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대표 운동영상을 리그램 또는 챌린지 영상으로 올리는 운동챌린지 영상 참여 이벤트, 청담 우리들병원에서 치료 받은 성공 후기를 작성해 소개하는 사연 공모 이벤트를 마련했다. 척추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우리들병원 홈페이지 및 청담 우리들병원 공식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우리들병원 치료 후기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1등 신세계 상품권 20만원권(1명), 2등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5명), 3등 손목 및 무릎 보호대 세트(20명), 4등 참가상 등을 각각 수여하고, SNS 채널 구독과 운동챌린지 영상 참여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트로트가수 박군의 ‘한우불고기’,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이 증정된다. 당첨 및 수상자 발표는 6월 7일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우리들병원이 42년 동안 한결같이 척추 한 길에만 전념해 세계적 병원이 된 것은 많은 환자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응원 덕분이다. 정상 조직을 훼손하지 않고도 척추 질환을 치료하는 많은 최소절개 원인 치료기술로 환자들에게 정상적인 삶을 되찾아 주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올 한해는 전 의료진이 합심해 환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우리들병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담 우리들병원은 JTBC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디스크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척추 후만증 등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 환자의 치료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24.05.09 I 이순용 기자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문체부, 전국서 국어 행사
  •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문체부, 전국서 국어 행사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기념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국립국어원, 전국 국어문화원, ‘우리말가꿈이’ 등과 함께 다채로운 국어 관련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우리말 가꿈이’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 포스터. (사진=문체부)국립국어원은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네이버 홈페이지,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슬기로운 우리말 생활-도전, 외국어를 바꿔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리말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외국어·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활동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모한다. 우수 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전국 국어문화원은 대학,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대, 목포대, 영남대, 인하대, 전남대 국어문화원은 대학 캠퍼스에서 각종 체험 행사와 한글 퀴즈, 한글 주제 강연, 말하기 대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한남대 국어문화원은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한다. 고려대 세종, 세종 국어문화원은 세종시 ‘한글사랑 거리’ 등에서 한글사랑 기념식과 공연, 전시, 체험 행사, 특별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전주대 국어문화원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한글로 표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아름다운 풍경’ 디지털사진과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한양대 국어문화원은 온라인에서 한국어와 한글 사용에 이바지한 ‘우리 동네 세종대왕’ 공모전을 진행하고 한글문화연대는 온라인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우리말 퀴즈 행사를 개최한다.전국 13개 지역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우리말 가꿈이’ 470여 명도 세종대왕과 한글을 기념하는 활동을 펼친다.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대학 캠퍼스와 지역 도서관 등에서 퀴즈 대회, 캠페인, 공모전, 우리말 다듬기와 교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기획해 진행한다.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를 비롯해 다양한 업적을 이루신 우리 겨레의 스승이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공공·민간기관에서 세종대왕을 기리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9 I 장병호 기자
문체부, 디지털로 K컬처 강화…98개 과제에 5197억원 투입
  • 문체부, 디지털로 K컬처 강화…98개 과제에 5197억원 투입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9일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협의회’를 개최하고 디지털기반 문화산업 육성과 문화 향유, 행정혁신을 위한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을 확정했다.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사진=문체부)‘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은 문체부가 지난해 4월 발표한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2023~2025)의 연도별 실행계획이다. 정부의 디지털 전략을 뒷받침하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컬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표한 계획이다.올해 시행계획에서는 총 98개 과제에 5197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K컬처 산업을 육성하고 국민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K컬처 산업K컬처 산업이 디지털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문화와 기술 분야 융·복합 창의인재와 기업을 육성한다. 민간분야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문화자원의 개방을 확대한다. 초거대 인공지능, 디지털 플랫폼 등 핵심 분야 선도기술 개발도 적극 지원한다.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기반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콘텐츠 융·복합 아카데미 운영,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창·제작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지식정보자원 공유기반 구축, 한국어 말뭉치 구축, 문화데이터 광장 운영 △문화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계적 가상공연 및 인공지능 기반 공연예술 안전 환경구축 기술연구 등을 추진한다.◇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K컬처새로운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가상 실감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간과 거리 제약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문화향유를 위한 플랫폼 확산을 위해 대국민문화정보포털(문화포털) 고도화, 국립 문화시설 관람 예약 및 도서 상호이용 등 문화 디지털 서비스 개방 △문화시설의 맞춤형 융·복합 서비스 실현을 위한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관 조성,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실감형 융·복합 공연 제작 △소통·이동 제약 없는 디지털 문화 환경 조성 위해 시청각 장애인 정보 접근성 강화, 이용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구축, 장애인 전자책 뷰어 개발 지원 등을 추진한다.◇새로운 행정을 구현하는 조직문화 개선기술이 가져오는 새로운 분야와 서비스 등장에 제도를 개선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문화자원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디지털 혁신 추진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혁신 민관협의체를 구축한다.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적극 행정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저작권 제도개선 워킹그룹’ 운영, 자동화 기반 지능형 보안 관제 시스템 고도화, 문화 디지털 자산의 안전관리를 위한 정보보안 점검 강화 △효율적인 지능형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기반 외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기반 문화행정 효율화,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RPA) 도입 확대 △문화 디지털혁신 추진 지원을 위한 문화디지털협의회와 디지털통합지원센터 운영, 디지털혁신 공모전과 토론회(포럼), 아카데미 운영 등이 있다.한눈에 보는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사진=문체부)◇문체부, ‘문화 디지털혁신 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문체부는 이번 시행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화정보화 전담 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 디지털혁신 통합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디지털신기술 컨설팅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2024 문화 디지털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5~7월)과 ‘2024년 문화디지털혁신포럼’(11월) 등 문화 디지털혁신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행사도 개최해 문화 디지털의 필요성과 성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전 차관은 “디지털혁신은 단순한 기술의 도입을 넘어 우리 문화의 본질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모든 세대가 시간과 거리 제약 없이 문화를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며 지속 가능한 K컬처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산업을 지원하는 등 문화 전반에 디지털혁신 일상화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9 I 장병호 기자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현대차그룹,'VH 어워드' 공모전 개최
  •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현대차그룹,'VH 어워드'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그룹은 9일부터 7월 5일까지 ‘제6회 VH 어워드’ 미디어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제5회 VH 어워드 현대차그룹 비전홀 전시 전경.(사진=VH 어워드 제공)VH 어워드는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이들의 예술적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VH 어워드는 비디오 아트,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에게 등용문으로서 역할을 해왔다.한국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공모전을 4회차부터 아시아로 확대해 지금까지 약 20여명의 수상자들을 지원한 바 있다.공모전에서 선발되는 파이널리스트 5인에게는 작품 제작 지원금 2만5000달러와 함께 글로벌 아트 앤 테크놀로지 전문 기관인 아이빔 온라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사진=현대차그룹, VH 어워드 제공)또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 캠퍼스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갤러리 비전홀을 비롯해 바젤의 하우스 오브 일렉트로닉아트, 린츠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국립싱가포르예술위원회 파트너십 협력 전시 등 다양한 글로벌 예술기관에서 작품 상영 기회가 주어진다. 내년 6월 발표될 그랑프리 수상자 1인에게는 상금 2만5000달러를 추가로 수여한다.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는 크리스틀 바우어(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사빈 히멜스바흐(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 디렉터), 마틴 혼직(페스티벌 X 대표), 이숙경(휘트워스 아트 갤러리 디렉터), 로더릭 슈록(아이빔 큐레이터 겸 아이빔 디렉터) 총 5명의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다양성과 공정성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제5회 VH 어워드 전시 전경.(사진=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제공)현대차 관계자는 “VH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의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글로벌 아시아계 아티스트들의 경계를 초월한 실험 정신으로 예술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아시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다양성 및 포용성을 지지하는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9 I 공지유 기자
"7월 새로 개관하는 '학전'의 새 이름 찾습니다"
  • "7월 새로 개관하는 '학전'의 새 이름 찾습니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오는 7월 재개관하는 옛 학전 소극장의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한 ‘대국민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옛 학전 소극장 대국민 명칭 공모전.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학전은 김민기 대표가 1991년 개관한 대학로 문화의 상징과 같은 공연장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누적된 경영난과 김민기 대표의 건강 악화로 개관 33주년인 지난 3월 15일 정식 폐관했다. 예술위는 학전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해 해당 공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어린이·청소년 중심의 공연장으로 오는 7월부터 새로 운영할 계획이다.폐관을 앞두고 학전은 “어린이와 청소년, 신진 음악인을 위해 써달라는 김민기 대표의 뜻을 잇되, ‘학전’ 명칭은 쓰지 않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예술위는 오는 7월 재개관하는 옛 학전 소극장을은 기존과 다른 명칭으로 운영한다.예술위는 소극장 운영 목표로 ‘공공극장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내세운다. 대관료를 낮춰 공연 단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대학로 예술단체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예술위가 지원하는 어린이·청소년 지원사업과의 연계해 올해부터 뮤지컬, 연극 분야 어린이·청소년 지원사업 공모 선정작을 해당 공연장에서 선보인다.‘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 등 옛 학전을 거쳐 간 실력 있는 뮤지션의 등용문 역할도 이어간다. 신인 뮤지션 발굴·지원 공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소극장 마당에 설치된 ‘김광석 노래비 부조상’도 보존한다.예술위의 이번 소극장 운영은 옛 학전 소극장 폐관 소식으로 공연계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학로의 상업화에 따른 임대료 상승 등으로 소극장들의 경영난 가중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학전 등 대학로 소극장의 폐관 결정과 관련해 “소극장을 활성화하고 연극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공간지원 사업 계획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병국 예술위원장도 “대학로 소극장 문화의 상징이었던 ‘학전’의 소극장 공간 운영을 통해 위기에 처한 대학로 소극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과 양질의 대관 서비스로 소규모 공연단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옛 학전의 ‘대국민 극장명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9 I 장병호 기자
‘성장 단계’ 진입한 국내 AI 스타트업…IPO 시장 주도하나
  • [마켓인]‘성장 단계’ 진입한 국내 AI 스타트업…IPO 시장 주도하나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인공지능(AI) 산업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관련 기업들의 성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다만 업계에선 AI 반도체·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 IPO 시장의 주류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증시 상장 준비에 돌입했고, 사피온·업스테이지 등 AI 기업들은 시리즈B,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 라운드 유치에 나섰다. 국내 AI 산업이 초기 시장 진입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국내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는 2024년 하반기를 목표로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 상장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고, 공동주관사로 NH투자증권이 합류했다. 퓨리오사AI는 국내 AI 반도체 설계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기업 중 한 곳으로 상장 후 약 3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SK그룹의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은 약 2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나섰다. 지난해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진행한 이후 두 번째 자금 조달이다. 사피온은 AI 반도체 기반 하드웨어부터 AI 알고리즘, AI 기반 서비스에 이르는 소프트웨어까지 AI 풀스택 (통합 솔루션) 전략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앞서 사피온은 지난해 7월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Ascent Equity Partners)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투자에는 GS 계열사와 대보정보통신을 비롯해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벤처투자, 위벤처스, E1 등이 팔로우온 투자자로 참여했다. SK그룹으로부터 받은 투자금까지 합치면 총 투자유치 금액은 1397억원에 달한다.경량화대규모언어모델(LMM)을 만드는 업스테이지의 누적 투자금은 1400억원을 넘어섰다. 업스테이지는 지난해 AI 평가시스템에서 오픈AI의 챗GPT 3.5나 메타의 라마2 성능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AI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입증해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작년 연 매출을 넘어섰으며 올해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업스테이지는 지난달 마무리한 시리즈B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투자에는 SK네트웍스, KT,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기업은행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SBVA, 프라이머사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도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시장에선 AI 산업이 증시의 주요 테마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국내에선 아직까지 일반 산업재 업종이 지배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통 주식시장에서 잘 되는 업종이 공모시장에서도 좋은데 올해 조선, 기계, 변압기, 우주항공 등 산업재 주가가 좋다보니 IPO에서도 산업재가 올라오고 있다”며 “국내 AI 산업은 초기 단계를 지나 성장 단계에 진입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2024.05.09 I 김연서 기자
HD현대마린 '따블 실패' 아쉬운데…'선방' 평가, 왜?
  • HD현대마린 '따블 실패' 아쉬운데…'선방' 평가, 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 HD현대마린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9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 이후 공모금액 면에서 최대 규모 IPO인 데다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을 거둔 만큼 ‘따블’(공모가 대비 주가 2배)에 대한 기대도 있었으나 이는 달성하지 못했다. 정기선(왼쪽 다섯번째부터) HD현대 부회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 등이 8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HD현대마린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은 공모가(8만3400원) 대비 8만500원(96.52%) 오른 16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대비 43.76% 오른 시초가로 시작하며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 폭이 커졌다. 장중 한때는 주가가 99.16% 오른 16만6100원을 나타내면서 ‘따블’에 육박하기도 했다. 애초 증권가에선 HD현대마린솔루션이 최종 공모가를 시장 친화적으로 정한 데다 상장 첫날 유통 가능한 주식 수가 비교적 적다는 점을 들어 ‘따블’에 성공하리란 기대를 나타냈다. 이날 유통 가능한 주식 수는 441만7880주였으며, 전체 상장 주식 수의 9.9%에 불과하다. 최근 상장 종목의 상장일 유통 가능한 주식 수가 전체의 10~30% 수준에 이르는 것과 비교하면 적은 수치라는 평가다.그러나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주가 상승 폭이 제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해외 기관이 배정받은 물량의 99%가 의무 보유 확약을 하지 않아 이날 자유롭게 매도할 수 있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HD현대마린솔루션을 각각 805억원, 562억원치 순매도한 데 반해 기관은 1397억원치를 사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선 최근 한풀 꺾인 IPO 시장 분위기 속에서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달 말 이후 상장한 종목들의 경우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종가 상승률이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조(兆) 단위가 넘는 규모의 기업이 상장하는 과정에서 공모가 대비 종가 상승률이 90%를 웃돌았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보는 평가도 있다.HD현대마린솔루션의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3조7071억원에서 이날 종가 기준 7조2854억원까지 불어났다. 이에 따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SK바이오팜(326030)과 현대글로비스(086280)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56위에 자리 잡았다. 이에 코스피200 지수에 특례 편입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HD현대마린솔루션은 상장을 통해 마련된 자금을 △물류센터 구축·고도화 △국내·해외 항만 창고 확보 △선박 관리회사 인수 △클라우드 관리 체계 구축 △수리 조선소 네트워크 구축 등에 활용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을 선도하고 디지털 솔루션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복(쪼개기) 상장에 대한 지적에도 모회사인 HD현대(267250)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100원(3.26%) 오른 6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전 거래일보다 1700원(1.28%) 내린 13만800원에 거래를 마쳤고, HD현대중공업(329180)과 HD현대미포(010620)도 각각 1.86%, 2.34% 약세를 나타냈다.
2024.05.08 I 박순엽 기자
문체부, 8일부터 문화 디지털 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
  • 문체부, 8일부터 문화 디지털 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8일부터 7월 15일까지 ‘2024 문화 디지털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연다.2024 문화 디지털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 (사진=문체부)이번 공모전은 문화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 및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찾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혁신 공모전’과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통합해 진행한다.공모는 우수사례, 아이디어, 데이터 분석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부문은 디지털혁신과 문화데이터 등 2개 분야로 구분해 모집한다.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5인 이내) 단위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단 문화데이터 분야 참가 신청자는 문체부 산하 및 소속기관의 데이터 또는 문화 공공데이터 광장,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개방하고 있는 데이터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참가자는 7월 15일 오후 2시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공모전은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심사 등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8월 부문별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수상작 총 25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 개인 또는 단체에는 문체부 장관상 등과 상금 총 6800만 원을 수여한다.올해 데이터 분석 부문은 청소년부(13~18세)와 일반부로 나눠 시상해 데이터 활용에 익숙한 중·고등학생의 수상 기회를 확대한다.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부문의 문화데이터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문체부 대표로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2024년 문화디지털혁신포럼’(11월 예정)과 연계해 개최한다.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 모형(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시대를 선도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8 I 장병호 기자
‘이재명 최측근’ 김용, 보석으로 석방…법정구속 160일만
  • ‘이재명 최측근’ 김용, 보석으로 석방…법정구속 160일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장동 민간업자로부터 불법적인 정치자금 및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재구금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김용 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해 11월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민주당 불법 대선자금 의혹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는 8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 측이 낸 보석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전 부원장은 이날 중 구치소에서 풀려날 것으로 보인다.재판부는 재판에 출석하며 증거인멸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와 보증금 5000만원을 조건으로 걸었다. 또 전자장치 부착, 주거 제한 및 변경 필요할 경우 법원허가, 법원이 도주 방지를 위해 행하는 조치를 수인해야 한다고는 조건도 달았다. 아울러 수사 참고인과 재판 증인 등 사건 관련자와의 접촉 금지, 법원 허가 없는 출국 금지 등 조건도 부과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으로 불리는 김 전 부원장은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에 참여한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공모,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로부터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47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또 2013년 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 편의 대가로 1억9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지난해 11월 1심에서 김 전 부원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70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대장동 사건’ 가운데 법원의 첫 판단이다. 재판부는 검찰이 주장한 불법정치자금 8억4700만원 가운데 6억원을 불법정치자금으로 인정했다. 2억47000만원에 대해서는 김 전 부원장에게 전달되지 않고 유 전 본부장 등이 사용했다는 점이 인정돼 무죄로 봤다.특가법상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이 주장한 1억9000만원 중 7000만원만 인정됐다. 나머지 1억2000만원에 대해선 증명이 충분치 않거나 직무관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또 재판 과정에서 보석이 인용돼 작년 5월 풀려난 김 전 부원장은 1심에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다시 구금됐다. 이에 김 전 부원장 측이 항소심에서 “배달하러 오는 아저씨도 제 얼굴을 알아보는 상황이라 도망갈 수 없다”며 보석 허가를 요청했다.
2024.05.08 I 박정수 기자
PN풍년, 창립 7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PN풍년, 창립 7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키친&리빙 브랜드 ㈜PN풍년은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PN풍년)이날 행사에는 주요 임원뿐만 아니라, 안산 본사와 서울 사무소, 지방 사무소 직원들까지 약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0년의 역사를 되새기는 한편 ‘70주년 기념 PN풍년 사행시 공모전’에 입상한 임직원과 장기근속자를 포상하고 임직원 간의 친목 도모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진하는 계기를 다졌다.유재원 ㈜PN풍년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세대를 넘어 세기로, 70년을 넘어 100년으로, 삶을 풍요롭게 창출하는 영원한 이웃으로 만들어 나갑시다”라는 포부와 함께 노력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행사에 참여한 PN풍년 임직원들은 “국내 최초로 압력솥을 연구, 개발한 대한민국 대표 주방용품 회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올해 70주년을 맞이한 PN풍년은 1954년 세광알미늄공업사로 처음 설립되어, 1987년 세광알미늄㈜를 거쳐 2009년 주식회사 피엔풍년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또한 주방용품 회사 최초로 고객 만족 자율 관리 프로그램(CCMS)를 도입, 고객 만족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이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CCM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었다.
2024.05.08 I 이윤정 기자
현대百,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후원…민간기업 최초
  • 현대百,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후원…민간기업 최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에 민간기업 최초로 후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현대백화점 더현대 프레젠트 전경. (사진=현대백화점)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은 한국을 홍보할 우수 콘텐츠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되면 박물관 기념품점, 청와대 사랑채 등 주요 관광명소 내 유통채널 입점 기회 등이 제공된다.현대백화점은 공모전 시상과 상금 수여는 물론 외국인들 사이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한 더현대 서울을 활용해 판로를 넓혀주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 기획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우선 최종 당선작 시상 내역에 현대백화점 특별상 2점(1점당 100만원)이 신설된다. 이로써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체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점, 후원기관장상 4점, 입선 4점, 프리미엄상 5점, 현대백화점 특별상 2점 등 총 25점이 부문별 전문가와 일반 국민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또한 현대백화점은 전체 25개 수상 업체를 대상으로 1대1 유통 컨설팅을 진행하고 희망하는 기업들에는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입점 기회도 제공한다.앞서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프레젠트 매장 내에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수상작 코너를 마련하고 이달 말부터 지난해 공모전 수상 업체 4곳의 상품 1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대표 상품으로는 지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민디마인드의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을 포함해 환술당의 왕의 옥새를 본뜬 ‘제고지보 옥새 마그넷’, 비단전의 조선시대 전통 모자 디자인을 접목한 ‘전통 모자 펜 시리즈’ 등이 있다.또한 현대백화점은 잠재력 있는 수상작들과 상품 공동 개발을 통한 사업 확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금속 입체 마그넷을 출품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중소기업 수앤수디자인과 함께 오는 7월 출시를 목표로 디즈니 스토어 단독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번 후원 참여가 단순 판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소 업체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동시에 더현대 서울로 한국 대표 랜드마크 위상을 확립한 현대백화점이 한국을 상징하는 기념품 사업 경쟁력도 확보함으로써 유통업계와 관광기념품 업계가 상호 윈윈(Win-Win)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I 김정유 기자
‘17조 큰손’ 군인공제회 CIO 최종후보 3인 압축
  • [단독]‘17조 큰손’ 군인공제회 CIO 최종후보 3인 압축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지영의 기자] 자금운용 규모가 17조원 대에 달하는 자본시장 큰손 군인공제회의 금융투자부문이사(CIO) 최종 숏리스트(적격 후보) 3인이 추려졌다. 현 CIO인 이상희 이사를 비롯해 보험·은행권 출신 외부 인사 2인이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최근 공모를 진행 중인 CIO 최종 후보 3인에 △이상희 현 CIO △박화재 전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 △한승철 전 KB자산운용 부채연계투자(LDI)부문 전무를 선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최종 후보 3인에 대한 인사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인사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되는 후보는 운영위원회를 거쳐 선출되고, 국방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후에야 최종 취임하게 된다. 당초 이달 내에는 최종 선임을 마무리하고 신임 CIO 임기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선발 절차가 다소 지연되는 모양새다. 운영위원회를 소집 및 국방부 승인까지 최종 절차들이 남은 만큼 실제 임기 시작은 이달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다. 군인공제회 본사 전경. (사진=군인공제회)이번 CIO 공모는 지난 2021년 5월 취임한 이상희 CIO의 임기 만료에 따른 후임자 선출 절차다. 군인공제회 CIO의 공식 임기는 3년으로 운영위원회 동의를 거치면 1년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에 경쟁 공모에 지원한 이상희 CIO가 최종 선정돼 연임에 성공할 경우 3년 임기를 새로 시작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현재 군인공제회 CIO 최종 후보 중 유력 인사를 이상희 이사와 외부인사 1인의 2인 경쟁 구도로 보고있다. 이상희 CIO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후보들을 누르고 최종 선정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그동안 군인공제회가 이상희 CIO체제 하에서 국내 공제회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투자수익률(포괄수익률)은 10.9%를 기록했다. 한 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최종 후보자 명단 중 영향력을 감안하면 현 CIO와 외부 인사 1인의 경쟁구도로 보인다”며 “사실상 2파전인 분위기”고 평가했다.
2024.05.07 I 지영의 기자
분쟁 속 인권·평화의 메시지…군 위안부 관련 청소년 공모전
  • 분쟁 속 인권·평화의 메시지…군 위안부 관련 청소년 공모전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분쟁 상황에서 폭력과 인권·평화를 주제로 청소년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분쟁 상황에서 폭력과 인권·평화를 주제로 청소년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여성가족부)공모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처음 실시한 이후 올해로 열한 번째다.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은 초·중·고·대학생 및 만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자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에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주제는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이야기 △우리가 바라는 문제 해결의 모습 △피해자들께 보내는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 등이다.공모 분야는 ‘영상·음악’, ‘미술·디자인’ 두 분야다. 영상·음악 분야에는 연주, 뮤지컬, 춤, 숏폼 등 공연과 상영이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미술·디자인 분야는 디자인, 손 그림, 공예, 만화, 캘리그라피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주제를 자유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응모할 수 있다.정부는 심사를 거쳐 총 24점을 선정해 국무총리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 및 상금 등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오는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수상작은 별도 전시를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권과 존엄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정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 분 한 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피해자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기념사업과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4.05.07 I 최오현 기자
NS홈쇼핑, 창립23주년 기념식…“도전·혁신 이어가자”
  • NS홈쇼핑, 창립23주년 기념식…“도전·혁신 이어가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NS홈쇼핑은 창립 23주년을 맞아 지난 3일 경기도 판교 사옥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기념식에서 조항목(사진) NS홈쇼핑 대표는 지난달에 진행된 ‘HBH(Harim Behavioral Habit, 하림의 실행 습관)미술제’와 ‘HBH 최강부서 및 HBH실천모범사원 선발’, ‘PB 네이밍 아이디어 공모전’에 입상한 임직원과 20년과 15년, 10년 장기근속자를 포상했다.NS홈쇼핑은 ‘일일관리를 통해 문제를 미리 가려내고 드러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행동하는 습관’을 뜻하는 HBH 캠페인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새로운 행동습관을 익히면서 그야말로 거듭나는 대전환을 시작했기에 더 특별한 창립기념일”이라며 “대내외적 많은 어려움과 시장 환경의 변화 속에서 항상 도전하며 안주하지 않는 헌신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이어 조 대표도 기념사를 통해 “청년기를 맞이한 NS홈쇼핑은 이제 미래세대를 위한 고민을 할 때”라며 “앞으로의 도전과 혁신을 위해 항상 문제의식을 갖고 개선점을 먼저 찾아 실행하고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 자부심을 갖고 진취적으로 활동하자”고 당부했다.이어 “NS임직원 모두가 선제적 의사결정과 일일결산 관리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나가자”라고 덧붙였다.한편 NS홈쇼핑은 농수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세계 최초의 식품전문 홈쇼핑’으로 2001년 5월 7일 창립했다.
2024.05.07 I 김정유 기자
캐논코리아, 김상용 작가 '화려한 날의 서퍼' 사진전 개최
  • 캐논코리아, 김상용 작가 '화려한 날의 서퍼' 사진전 개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가 김상용 작가의 사진전 ‘화려한 날의 서퍼(The Surfer on the Splendid Day)’를 다음달 9일까지 캐논갤러리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캐논 ‘굿 포토그래퍼’로 활약하고 있는 김상용 작가가 자연이 만들어낸 풍부한 색감과 함께 어우러진 서퍼들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 작품 총 21점을 선보인다. 김상용 작가는 팬데믹 당시 호주에서 국경 폐쇄로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골드코스트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의 순수한 모습을 포착했다. ‘개구쟁이’, ‘화려한 날의 서퍼’, ‘새벽을 깨우는 노인’ 등 작가의 시선에서 하늘과 바다, 태양과 달, 구름과 바람 등 자연의 색감과 어우러진 풍경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김상용 작가는 호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마주하면서 본격적으로 풍경 사진에 빠지게 됐다. 2022년부터 작가 활동을 시작해 사진집 출간과 사진전을 통해 이름을 알려왔으며, 2022년 베스트 포토 어워드(BPA), 도쿄 인터내셔널 포토 어워드(TIFA), 인터내셔널 포토그래피 어워드(IPA), 파리 사진 공모전(PX3) 등 세계적인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현재 한국사진방송 작품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캐논코리아 ‘굿 포토그래퍼’로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그는 작가 노트에서 “누군가를 의식하지 않고 거대한 자연 앞에 자신을 맞닥뜨리는 그들은 순수하게 현재의 순간을 즐기며 자신을 뽐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지난 날의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회상하다 보니 문득 과거의 찬란한 시간뿐만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의 순간 역시 내 삶에서 가장 소중하고 화려한 순간임을 깨닫게 됐다. 인생의 한 페이지를 소소하면서도 즐겁게 채워가며 살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2024.05.07 I 한광범 기자
의사협회장 "'너무나 깨끗한' 홍준표 시장께 사과 드린다"
  • 의사협회장 "'너무나 깨끗한' 홍준표 시장께 사과 드린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너무나 깨끗한’ 대구시장님께 사과 드린다”라고 전했다.임 회장은 지난 6일 오후 SNS에 “대구시장님께 사과 드린다. 약물 이용 데이트 강간에 공모했다는 혐의는 ‘본인 주장에 의하면’ 전혀 법적,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이 아니란다. 공범도 아니고 파렴치범도 아니란다”며 이같이 비꼬았다.그는 댓글을 통해서도 홍 시장의 SNS 글을 옮기며 “원하시면 앞으로도 시장님의 깨끗한 인격을 지속적으로 국민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했다.홍준표 대구시장(왼쪽)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사진=연합뉴스)앞서 홍 시장은 이날 SNS에 “의사가 힘들어 용접공으로 직업 전환하는 사람도 있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라며 “세상이 어지러워 질려니 별 X이 다 나와서 설친다”라고 적었다.이어 “50여 년 전 하숙집 동료가 한 일을 묵과하고 말리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는 고백을 공범으로 몰고 파렴치범으로 모함하는 지능으로 의사라는 지성인 집단을 이끌 수 있겠나”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의사 증원에 찬성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겁이 나서 인신공격 못하고 내가 그렇게 만만하나”라며 “파업 교사(혐의)로 고발돼 조사 중이라는데 그냥 팍 집어넣었으면 세상 조용해지겠는데”라고 했다.이는 최근 의대 증원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은 임 회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홍 시장은 지난 3일 SNS를 통해 “의대 증원에 국민 80%가 찬성하고 있다”며 “국민 생명을 담보로 파업하는 건 과한 처사”라고 밝혔다.그러자 임 회장은 다음 날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고 시장을 하는 것도 기가 찰 노릇인데 세금 한 푼 안 깎아주는 의사들에게 공인 운운하고 히포크라테스 선서 운운한다”며 맞받았다.
2024.05.07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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