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770건
- 인천 호텔&오피스텔 라르파크 3차 송도 분양
- [온라인부] 인천 남동구 논현동 호텔&오피스텔인 ‘라르파크 3차 송도’가 분양한다고 발혔다. 라르파크 3차 송도는 지난 2014년 분양이 완료된 라르시티 1차와 트윈설계로 설계되어 있다. 지하 3층 ~ 지상 15층 규모, 호텔 162실, 오피스텔 68실로 라르시티 1차와 객실을 포함하면 총 437실로 구성된다. 객실마다 풀 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을 갖추고 있으며 복층구조의 스카이라운지와 옥상 스카이정원을 설치했다. 호텔&오피스텔은 시행사가 전 사업 시행, 시공 및 호텔 운영관리을 한다. 현재 송도국제신도시에는 코오롱글로벌,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A&C, 셀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기업과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를 포함한 국제기구들이 입주해 있고, 올림푸스 한국, 미쓰비시 등 글로벌 기업들의 유치가 예정돼 있다.호텔에서 도보 1분거리에 지하철 4호선을 잇는 수인선 호구포역이 위치해 있고,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20분대, 송도 삼성바이오단지 5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송도와 강남을 잇는 GTX B라인(2025년 운행 목표)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완공시 송도에서 강남까지 단 23분대로 도달이 가능하다. 호텔&오피스텔 라르파크 3차 송도 분양 관계자는 “이미 하나투어, 롯데관광 등 국내 대표 여행사 및 중국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와 MOU 체결을 완료하였고, 계약자에게는 연 15일 무료숙박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 에버랜드,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영국문화원과 장미정원 선봬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물산(028260)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민간 외교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에버랜드의 강점인 동물, 식물 등 자연 콘텐츠에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문화들이 녹아 들면서 각국 외교 사절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15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에버랜드 장미원에서는 찰스 헤이(Charles Hay) 주한 영국대사와 마틴 프라이어(Martin Fryer) 영국문화원장, 삼성물산 김봉영 사장 등이 참석해 ‘셰익스피어 로즈가든’ 오픈식을 개최했다.셰익스피어 로즈가든은 에버랜드의 대표 꽃 축제인 장미와 ‘모든 꽃들 중 가장 최고는 장미’라고 말한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문학이 접목된 특별한 정원이다. 지난 1985년 국내 꽃 축제의 효시 ‘장미 축제’를 시작한 에버랜드는 장미를 테마로 영국과의 민간외교 역할을 해왔다. 장미는 영국의 국화로 에버랜드가 국내에 장미 축제를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 30여년간 50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고객들이 장미를 매개로 추억을 쌓아 왔으며, 전국 각지의 대표적 꽃 축제로 확산되면서 영국을 보다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셰익스피어 로즈가든’ 오픈식 참석한 조병학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부사장·왼쪽부터), 마틴 프라이어(Martin Fryer) 영국문화원장, 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 찰스 헤이(Charles Hay) 주한 영국대사, 김미예 한국셰익스피어학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에버랜드는 올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영국문화원과 함께 약 2만㎡(6000평) 규모의 장미원을 셰익스피어 테마의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되는 꽃과 문학이 접목된 축제의 장으로 조성했다.화려한 장미와 셰익스피어 문학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셰익스피어 로즈가든에는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한 여름밤의 꿈, 소네트 등 셰익스피어의 대표 작품들을 주제로 한 4개 테마 존과 작품 속 명대사를 표현한 포토월, 스토리보드 등이 어우러져 있다.오픈식에 참석한 찰스 헤이 영국대사는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에버랜드에 특별한 장소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면서 “많은 관람객들이 이 곳을 찾아 영국의 문화를 체험하길 기대하며, 영국의 예술과 문화를 한국 국민들에게 소개하도록 에버랜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봉영 사장은 인사말에서 “에버랜드는 문화적 가치를 더한 품격 있고 의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면서 “문화가 공존하는 차별화된 테마파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셰익스피어 로즈가든은 장미축제 기간인 다음달 12일까지 운영된다.‘셰익스피어 로즈가든’ 오픈식을 마친 김봉영 삼성물산 사장(가운데)과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오른쪽)가 ‘셰익스피어 로즈가든’에 피어있는 장미를 관람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한편 에버랜드는 네덜란드 국화 ‘튤립’을 매개로 네덜란드와의 민간외교에도 기여하고 있다.지난 1992년 국내 처음으로 ‘튤립 축제’를 시작한 에버랜드는 축제 기간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을 ‘네덜란드 스페셜 가든’으로 조성하거나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후원한 퀴즈 이벤트, 튤립 신품종 이름 공모 이벤트를 펼치기도 하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전개해 왔다.특히 우리 나라와 네덜란드 수교 50주년을 맞은 2011년에는 폴 멘크펠트(Paul Menkveld) 당시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튤립축제에 직접 참석해 네덜란드 국화인 튤립의 매력을 소개하기도 했다.최근에는 중국으로부터 22년만에 국내 입국한 판다 커플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생활하는 판다월드 개관식에 탄광밍 국가임업국 사장과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등 중국측 대표단이 대거 참석한 바 있다.판다는 전 세계에 20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동물로, 귀여운 외모와 희귀성으로 중국인들에게 많은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정상이 판다가 있는 국가를 방문하면 해당 동물원을 찾을 정도로 판다는 단순한 동물이라는 개념을 넘어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인식되고 있다.에버랜드는 중국과 판다 공동연구뿐 아니라 멸종위기를 맞은 희귀동물들의 보호와 번식에 대한 국제적 공동 연구를 지속 추진 중이다.에버랜드는 “올해로 개장 40주년을 맞아 동물, 식물 등 자연 컨텐츠와 어트랙션이 어우러진 기존 강점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하고, 문화가 공존하는 차별화된 테마파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연간 8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보유하고 있는 특징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가교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에잇세컨즈, 가로수길 매장에 문화 전시 공간 열어☞[이데일리ON] 제이비스탁 이정복의 필승투자기법 강의☞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도 소용없네…삼성물산의 신저가 행진
- 가파르게 성장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수혜주는
-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시장이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수혜주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 등 국내 업체들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전망이 밝다는 평가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기간이 끝난 뒤 이를 본떠 만든 비슷한 효능의 복제약이다. 전문가들은 셀트리온(068270)과 바이넥스(053030) 등을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고 있다. ◇가파르게 성장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6년간(2013~2019년) 연평균 8.3%씩 증가해 2019년엔 26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특히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보다 개발비용이 적고(10분의 1), 개발기간이 짧은(2분의 1) 반면, 개발성공률(10배)은 높기 때문이다. 1980년대 시장에 진입했던 1세대 바이오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거나 만료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전망도 밝다. 2013년 바이오시밀러 세계시장 규모는 12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향후 큰 폭으로 증가해 2019년엔 23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철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바이오시밀러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도 바이오시밀러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엔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한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설립 5년 만에 상장을 결정한 배경 중 하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R&D)과 임상시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91.2%를 보유하고 있다. 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등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주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관련 기업으로 셀트리온, 바이넥스, LG생명과학(068870),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알테오젠(196170),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을 꼽았다.특히 국내 업체들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아 전망이 밝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마케팅과 출시 속도”라며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교해 효능에서 차별성이 없기 때문에 누가 제품을 빨리 출시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고려하면 한국 업체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실제로 국내 업체들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램시마’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것이 그 예다.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레미케이드’의 복제약인 램시마는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이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또 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제 리툭산의 복제약 ‘트룩시마’ 판매 허가를 유럽에 신청해 놓은 상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올해 1월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의 복제약 ‘브렌시스’가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 4월엔 ‘레미케이드’의 복제약 ‘렌플렉시스’가 유럽의약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에서 긍정 의견을 받았다.◇규모 크지 않고 경쟁 치열한 점은 한계…수혜주는 셀트리온·바이넥스 다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빠르지만 아직 규모 자체가 크지 않고 경쟁도 치열하다는 지적이 있다. 노경철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리기 시작하고 있는데, 그 성장 속도가 빠르다”면서도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크지 않고 경쟁도 치열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노 연구원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약 0.9%에서 2019년 약 8.8~9%까지 커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바이오시밀러 수혜주로 셀트리온과 바이넥스를 꼽았다. 노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경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상승 가능성이 크지 않은 편”이라며 “아직 상장돼 있지 않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나흘 만에 소폭 '하락'…실적 개선株 '방긋'☞셀트리온, 캐나다 시장 확대 본격화☞셀트리온,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익 증가-하나
- 전세대 바다조망 총 3,100세대 송도 센토피아 아파트 분양홍보관 오픈
- [온라인부] 송도 센토피아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2층에서 지상 38층까지 총 23개동의 대단지로 [74㎡], [84㎡], [124㎡]로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있고 총 3100가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3월말 기준 전체 가구수의 74% 조합원을 모집했다고 전했다. 인천국제공항까지 약 20분이며,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이 가능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되는 센토피아 송도는 올해 첫 공급하는 신규물량인데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이다. 비교적 낮은 금액으로 보금자리를 공급하기 받을 수 있다. 송도 센토피아는 서대바다와 인천대교의 조망이 가능하고 남향위주의 배치로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송도달빛축제공원, 워터프론트 호수, 아트포레, 센트럴파크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시립도서관, 송도국제어린이 도서관 등 송도 센토피아 단지 입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들이 들어선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까지 약 20분이며,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이 가능하다. 주변 교육시설은 신정중, 해송중과 해송고, 송도고 등이 위치하고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포스코자율형사립고 등이 있다. 또한 단지 주변에 아울렛, 대형마트 복합상업시설 등이 인접하고 있다.송도지역은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코오롱 글로벌, 대우인터네셔널, 포스코A&C, 셀트리온, 대우인터내셔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기업들과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를 포함한 국제기구들이 입주해있다. 여기에 삼성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건립과 올림푸스한국, 미쓰비시 등의 다국적 기업들의 유치가 예정돼 있다. 74㎡ 367가구, 84㎡ 2701가구 그리고 124㎡ 32가구로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5월20일 홍보관 오픈과 전체가구의 10%인 310가구에 대해서는 2차 조합원을 모집하고 7월 조합설립을 받은 후 12월에 나머지 10%에 대해 일반분양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1차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으며 중도금은 이자후불제이고,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 삼성그룹, 올해 전문대·고졸 신입공채 대폭 축소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그룹이 올해 전문대와 고졸 신입사원 공채를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이 악화된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방산·화학 계열사 매각으로 전체 선발 인원이 줄었기 때문이다.삼성은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4급(전문대졸)과 5급(고졸) 신입사원 지원 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올해 4급과 5급 공채는 지난해보다 참여하는 계열사가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4급 공채의 경우 모두 8개사가 참여했지만 올해는 호텔신라(008770)와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웰스토리 등 4개사로 절반에 그쳤다.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하고는 삼성중공업(010140)과 제일모직, 삼성BP화학(현 롯데BP화학)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거나 매각 추진 진행 혹은 완료된 기업들이 공채에 참여하지 않았다.5급의 경우 올해는 삼성전자와 삼성화재 등 두 곳으로 대폭 줄었다. 지난해에는 삼성카드(029780)와 삼성화재(000810), 삼성증권(016360), 제일모직(028260),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삼성웰스토리 등 10개사가 참여했지만 올해는 5분의 1로 채용에 나서는 계열사 숫자가 줄어든 것이다.이는 최근 삼성이 추진해 온 조직 간소화 흐름 외에도 실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해 1만4000명을 채용했으나 올해 정확한 채용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상반기 대졸 공채규모는 약 4000명 정도로 예상됐다.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달 발표한 30대 그룹의 고용계획 조사에서 올해 신규채용 규모는 고졸 및 대졸, 경력사원을 모두 포함해 전년대비 4.2% 줄어든 12만6394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관련기사 ◀☞공정위, 4년 조사에 면세점 담합 과징금 0원☞[이데일리ON] 제이비스탁 이정복의 필승투자기법 강의☞엔고에 日관광객 늘었다…관광株 수혜 기대 `솔솔`
- 인천시, 국내 최초로 바이오 민·관 협력 체제 구축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국내 최초로 바이오산업와 관련한 민·관 협력 체제가 구축돼 관심을 끌고 있다.인천시는 9일 우리나라 바이오의약·제약의 발전과 국제 바이오의약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 최초로 민·관이 인천에서 손을 맞잡았다고 발표했다.인천시는 이날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김재홍),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대표 주광수),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인천 바이오의약 산업 발전과 국제 바이오의약 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송도에 입주해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의약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 ㈜삼성바이오에피스 박성원 상무이사도 함께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모든 바이오 의약·제약기업들을 대표하는 3개 협회들과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KOTRA가 함께 참여해 국내 최초로 바이오와 관련한 민·관 협력(Public-Private Partner)체제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특히 현재 바이오 생산기지 1위 인천이 향후 세계 바이오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기반 구축과 지원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선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시와 코트라 각 협회들은 바이오의약·헬스케어분야 등 벤처와 기업·대학·연구기관간 동반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바이오의약·제약산업 등 발전을 위한 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의 기획·유치·운영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또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와 교류를 통한 바이오의약·헬스케어산업 등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포럼의 주최·주관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외 최고 투자기관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바이오의약·헬스케어 등 마케팅 조성사업과 다국적 바이오기업과의 G2B·B2B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및 관련 성과물 등의 정보공유와 글로벌 포럼 홍보사업 등에 대해서도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인천을 세계적인 바이오메카이자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해 이번에 구축된 국내 최초의 민·관 협력을 활용해 오는 11월 ‘국제 바이오의약품 포럼’개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협약 기관·단체들도 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에 동참해 준 KOTRA, 바이오 관련 협회를 비롯해 인천 소재 바이오의약 기업의 대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일로서 신성장산업에 하나의 밀알이 돼 울창한 숲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바이오산업의 큰 성장을 이뤄 취업에 목말라 있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돼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협약에 참여한 바이오산업 관계자는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은 바이오산업을 세계 최고의 산업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시켜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도 그 목적이 있다”면서 “상호 협업을 통해 인천에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약 전문 생산과 수출을 위한 기반 마련과 지원체제가 구축되면 글로벌 기업과 국내 바이오기업간 B2B를 통한 바이오의약의 국제 거래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