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코스피, 외인 매수에 1%↑…장중 2500선 돌파 시도
  • 코스피, 외인 매수에 1%↑…장중 2500선 돌파 시도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코스피가 2500선 돌파를 시도 중이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2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71포인트(1.12%) 오른 2496.3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70선에서 출발한 뒤 장 초반 소폭 하락했지만, 다시 매수세에 힘이 실리며 2490선을 넘어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경기 연착륙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인 미증시 영향, 코스피 기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자금 유입에 힘입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718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1327억원 담았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6014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일제히 오름세다. 운수창고는 3%대 상승하고 있다. 건설업, 기계,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화학, 보험, 의약품, 운수장비, 전기·전자, 통신업, 제조업 등이 1%대 강보합 흐름이다. 유통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종이·목재, 금융업, 증권 등은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HMM(011200)은 7%, 현대중공업(329180)은 5% 넘게 오르고 있다.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카카오페이(37730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3%대 강세다. 네이버(035420), LG이노텍(011070), 삼성전기(00915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SK(034730), SK텔레콤(017670), 카카오(03572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2%대 상승세다. 이와 달리 KT&G(033780)는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도 1%대 하락 중이다.
2023.01.27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740 부근서 등락…오락문화株 강세
  • 코스닥, 740 부근서 등락…오락문화株 강세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7일 코스닥지수가 상승 출발해 740선 부근서 등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6포인트(0.21%) 오른 740.50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 대비 2.26포인트 오른 741.20으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74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고 개인이 사고 있다. 전거래일 순매수로 마감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9억원, 39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29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호조와 테슬라의 최대 실적에 상승 마감했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57포인트(0.61%) 오른 3만 3949.4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21포인트(1.10%) 상승한 4060.43으로, 나스닥지수는 199.06포인트(1.76%) 뛴 1만 1512.41로 장을 마감했다.코스닥시장에서는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오락문화 업종 등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와 섬유 의료 업종이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고 엘앤에프(066970)와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4%대, 0.8%대 상승세다. 반면 리노공업(058470)은 0.7%대 하락하고 있다.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035900)는 4%대 강세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서 가장 오름폭이 크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14포인트(0.69%) 오른 2485.7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사고 개인이 팔고 있다. 외국인은과 기관은 각각 3924억원, 6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89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2023.01.27 I 원다연 기자
"2억원 이상 낮은 거래도"…수도권 아파트, 공시지가 이하 거래 급증
  • "2억원 이상 낮은 거래도"…수도권 아파트, 공시지가 이하 거래 급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금리 인상으로 집값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공동주택 공시가격보다 낮게 거래되는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보유세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올해 공시가격 하락 조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7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의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022년 4분기 거래 중 303건이 동일 면적 최저 공시가격 이하 가격으로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 전 분기별 평균치인 48건보다 6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증여 등으로 시세보다 낮게 거래되는 경우가 많은 직거래를 제외한 중개거래만으로도 232건의 아파트 거래가 공시가격 이하로 이뤄졌다.공시가격보다 2억 이상 낮게 거래된 사례도 나왔다. 서울 서초구 서희융창아파트 전용면적 101.83㎡는 지난달 13일 9억3480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최저 공시가격 11억8000만원보다 2억 4520만원 낮은 금액에 손바뀜된 것이다.강남구 개포주공6단지에서는 지난달 17일 전용면적 83.21㎡가 최저 공시가격인 20억800만원보다 1억원 가량 떨어진 19억원에 중개거래됐다.2021년까지 매매가가 급등해 공시가격이 많이 올랐던 경기 및 인천 지역에서도 공시가격을 하회하는 실거래가 이어지고 있다.경기도 의왕시 휴먼시아청계마을 전용면적 121.82㎡은 지난달 10일 공시가격 최저값인 8억9400만원보다 2억원 가까이 내린 7억원에 중개거래됐다.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2차 전용 84.97㎡는 최저 공시가격은 7억200만원인데 이보다 7200만원 낮은 6억3000만원에 작년 11월 중개거래됐다.전문가들은 공시가격이 시세보다 높을 경우 감정액이 부풀려지거나 과도한 대출로 금융 불안정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각종 주거 지원 대출 시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140% 전후 범위에서 대상 주택 담보 가치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진태인 집토스 아파트중개팀장은 “공시가격은 전세 대출 또는 보증보험 가입 시 감정 평가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실제 거래금액보다 공시 가격이 높은 경우 시세 대비 대출 또는 보증액이 상향되어 깡통 전세나 부실 채권을 야기할 수 있다”며 “공시가격은 보유세의 산정근거로 활용돼 실제 자산 가치 대비 과도하게 높을 경우 서민 실수요자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2023년 표준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전년 대비 각각 5.92%와 5.95%만큼 낮춰 공시했다. 오는 3월에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작년 17% 올라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3.01.27 I 이윤화 기자
대대적 규제 완화 약발 먹히나, 아파트 값 하락폭 4주 연속 둔화
  • 대대적 규제 완화 약발 먹히나, 아파트 값 하락폭 4주 연속 둔화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이 4주 연속 줄어들었다. 시세보다 수억원씩 저렴한 소위 ‘급급매’도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 타워크레인 등 장비들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27일 한국부동산원의 ‘2023년 1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42% 내려 전주(-0.49%)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수도권(-0.59%→-0.48%), 서울(-0.35%→-0.31%), 5대 광역시(-0.49%→-0.43%), 8개도(-0.28%→-0.26%), 세종(-1.12%→-1.00%) 등 모든 지역에서 하락폭이 줄었다.서울의 경우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외곽 지역은 물론,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도 어느 정도 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강남구는 지난주 -0.25%에서 -0.11%로, 서초구는 -0.12%에서 -0.06%로 하락폭이 축소됐고, 용산구도 -0.37%에서 -0.29%로 하락폭이 감소했다. 다만 송파구는 이번주 0.26% 떨어져 지난주(-0.25%)보다 하락폭이 소폭 커졌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는 지난주 -1.19%에서 이번주 -1.08%로, 인천은 -1.14%에서 -0.93%로 각각 하락폭이 둔화했다.전세시장도 하락폭이 다소 줄긴 했지만,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75% 내리며 전주(-0.84%) 대비 하락폭이 감소했다. 서울도 -1.11%에서 -1.01%로 낙폭이 줄긴 했지만, 7주 연속 1% 넘게 떨어졌다.아파트 매수 심리도 회복세를 보였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6.0으로, 1월2일 64.1로 상승한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도심권(67.9)과 동북권(67.6), 서북권(61.8)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고 서남권은 60.3으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강남 3구가 속한 동남권은 73.5에서 72.7로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의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66.9에서 이번주 67.8로, 전국은 72.1에서 72.7로 각각 상승했다.
2023.01.27 I 박경훈 기자
안병훈, 파머스 인슈어런스 공동 14위…한국 선수 전원 컷 통과
  • 안병훈, 파머스 인슈어런스 공동 14위…한국 선수 전원 컷 통과
  • 안병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2위로 상승했다. 임성재(25)와 김시우(28)도 중상위권을 유지했다.안병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번갈아 적어내 이븐파 72타를 쳤다.타수는 줄이지 못했지만 이날 바람이 많이 부는 어려운 조건이었던 덕에 2라운드까지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전날보다 7계단 상승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2020~21시즌 부진했던 탓에 시드를 지키지 못한 안병훈은 2021~22시즌은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지난해 콘페리투어에서 우승을 한 차례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둬 PGA 투어 재입성에 성공했다. 올해 PGA 투어로 돌아온 안병훈은 10개 대회에서 톱10에 한 번 이름을 올렸고 페덱스컵 랭킹은 47위에 자리하고 있다.전반 10번홀부터 2라운드를 시작한 안병훈은 전반 9개 홀에서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해 1타를 잃었고, 후반 5번홀까지 2타를 잃고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후반 6번홀(파5)과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잃었던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좋은 흐름으로 2라운드를 마무리한 안병훈은 올 시즌 두 번째 톱10을 노린다.이번 대회는 토리파인스 골프장의 남코스와 북코스에서 번갈아 1·2라운드를 치른 뒤, 3·4라운드는 북코스에서 경기한다.남코스에서 플레이한 신인 김성현(25)은 후반 4번홀까지 이븐파를 유지하며 잘 플레이하다가 5번홀(파4)에서 보기를, 6번홀(파5)에서는 벙커 탈출을 제대로 하지 못해 또 벙커에 빠지는 등 고전하고 말았다. 후반 홀에서 흔들린 김성현은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해 합계 2오버파를 치고 공동 20위(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김시우(왼쪽)와 임성재(오른쪽)가 27일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라운드에서 농담을 나누며 이동하고 있다.(사진=AFPBBNews)김시우와 임성재는 상대적으로 더 쉽게 플레이되는 북코스에서 경기하고도 각각 1타와 2타를 잃은 아쉬움 속에, 나란히 공동 23위(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다.김시우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 범했고, 임성재는 버디 3개를 기록했지만 보기 5개를 적어냈다.노승열(32)은 공동 35위(1언더파 143타)에 자리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5명 전원이 컷 통과에 성공했다.샘 라이더(미국)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이고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PGA 투어 첫 우승을 바라본다.브렌던 스틸(미국)이 단독 2위(9언더파 135타), 타노 고야(아르헨티나)가 단독 3위(7언더파 137타)에 이름을 올렸다.PGA 투어 3연승에 도전하는 존 람(스페인)은 전날 공동 116위로 부진했지만, 이날 5타를 줄여 무려 104계단이 훌쩍 뛴 공동 12위(4언더파 140타)로 올라섰다.존 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라운드(사진=AFPBBNews)
2023.01.27 I 주미희 기자
로봇카페 비트, 한국거래소에 오피스카페 입점
  • 로봇카페 비트, 한국거래소에 오피스카페 입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날(064260)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은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한국거래소(KRX) 본사에 임직원들을 위한 오피스카페를 구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한국거래소가 로봇카페 비트를 도입했다.(사진=비트코퍼레이션)부산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본사는 62층에 로봇카페 비트를 도입하여 무인 로봇 카페를 오픈했다. 이 곳 임직원들은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로봇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로봇카페 비트는 인력관리의 어려움 없이 일정한 맛의 고품질 커피 및 음료를 제공한다. 또한 비트의 경쟁력인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하여 번거로운 기다림 없이 즉시 찾아갈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다.로봇카페 비트는 지난 2018년 1월 1호점을 오픈하며 수년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쳐 현재 3세대까지 출시된 데 이어 전국 수십여 기업의 사내 카페를 비롯해 샵인샵, 리조트, 아파트 커뮤니티, 철도역사, 휴게소 등 다양한 상권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특히 커피값의 상승으로 인해 매일 커피를 마시는 직장인들에게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어 고품질 커피를 사내에서 제공해 임직원 복지를 향상하는 ‘오피스카페’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로봇카페 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굴지의 스타트업 등 다수의 기업들이 비트를 도입했다. 이에 힘입어 2022년 전국 오피스카페에서의 비트 커피 주문량은 전년대비 약 20% 상승했다. 현재 로봇카페 비트 커피 주문량 중 30% 이상이 오피스카페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 상권 중 비중이 가장 높다.비트코퍼레이션 양승현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은 “로봇카페 비트가 한국거래소의 임직원 복지 향상에 일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최근 ‘오피스카페’라 불리는 기업 상권은 비트가 올해 역량을 집중할 주요 상권인만큼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7 I 정병묵 기자
740선 올라선 코스닥…외인·기관 팔고 개인 매수
  • 740선 올라선 코스닥…외인·기관 팔고 개인 매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7일 코스닥지수가 740선으로 올라서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9시 5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10(0.28%) 오른 741.0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고 개인이 사고 있다. 전거래일 순매수 마감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1억원, 13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전날 순매도로 마감했던 개인은 6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호조와 테슬라의 최대 실적에 상승 마감했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57포인트(0.61%) 오른 3만 3949.4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21포인트(1.10%) 상승한 4060.43으로, 나스닥지수는 199.06포인트(1.76%) 뛴 1만 1512.41로 장을 마감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간밤 인텔의 실적 쇼크 영향 등에 반도체, IT부품 업종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정보기기, 음식료 업종 등이 강세다. 테슬라의 호실적과 긍정적인 수요 전망에 2차 전지주도 강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4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수요가 많으며, 1월 현재까지 받은 주문은 생산량의 두 배로 테슬라 역사상 가장 많다”고 밝혔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0.97% 급등한 160.27달러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거래일대비 0.66% 오른 10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엘앤에프(066970)는 0.72% 오른 20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선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035900), 에스엠(041510) 등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3.01.27 I 원다연 기자
코스피, 상승 출발 후 오락가락…2470선
  • 코스피, 상승 출발 후 오락가락…2470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 뒤 하락하는 등 장 초반 오락가락하는 모습이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43포인트(0.18%) 오른 2472.70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만3949.4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0% 오른 4060.43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76% 뛴 1만1512.41에 거래를 마쳤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여전한 경기둔화 우려에도 연착륙 가능성이 부각된 데 힘입어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이러한 상승 요인은 전날 국내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18억원, 개인이 33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95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5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1%대 오르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 화학, 종이와 목재 등도 1% 미만 상승 중이다. 반면 증권, 섬유와의복, 비금속광물, 금융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SDI(006400)와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는 1%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KT&G는 3%대 급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1% 내리고 있다.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도 각각 2%대, 1%대 하락 중이다.
2023.01.27 I 양지윤 기자
오세훈, 25개 구청장 만나 "난방비 폭등, 사각지대 발굴 필요"
  • 오세훈, 25개 구청장 만나 "난방비 폭등, 사각지대 발굴 필요"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25개 자치구 구청장들과 만나 “난방비 폭등으로 취약계층이 더욱 고통스러워졌다”며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 발굴해달라”고 요청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한파 대응 민생 안전 시·자치구 구청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비 시·자치구 구청장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밑도는 극심한 한파와 함께 전 세계적인 난방비 급등에 따라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구청장들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 대상 발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어 “1년 새 가스 요금이 40%가량 인상이 되고 또 전기 요금 인상률 또한 지난해의 2.7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특히 저소득 홀몸 어르신, 쪽방촌, 노숙인 등 취약계층 주민이 추위 속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전날 총 346억원을 투입해 난방비 긴급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시는 연령 등 조건 없이 전체 서울 기초생활수급 약 30만 가구에 10만원씩 난방비를 추가 지급해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과는 별개로,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에게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에도 특별교부금을 통해 특별 난방비가 지원된다. 1458개소를 대상으로 5개월간 총 11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이와 관련 오 시장은 “난방비 낮추기 위한 중장기 대책으로 저소득가구 대상 단열재, 창호, 친환경 보일러 교체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186억원의 예산을 편성 자치구 노유자 시설(교육·복지 시설군에 속하는 시설) 에너지 성능을 30% 이상 개선하는 친환경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어린이집, 보건소에 더해 경로당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생활비 지출이 빠듯한 취약계층에 대한 최근의 에너지 가격 상승은 더욱더 고통스럽게 다가온다”며 “구청장들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1.27 I 송승현 기자
美 지표 호조에 위험자산 선호 vs 달러 강세
  • 美 지표 호조에 위험자산 선호 vs 달러 강세[외환브리핑]
  • (사진=AFP 제공)[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27일 외환시장은 미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뉴욕증시 반등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와 달러 강세 재료가 엇갈리면서 균형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1230원 초중반대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전일 확인됐듯이 환율은 1230원선에서 강한 지지력을 갖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증시 순매수가 계속되면서 환율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달러가 강세인 데다 수출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 등을 고려하면 지지력이 강해질 전망이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31.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30.7원) 대비 1.65원 상승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전기비 증가율이 2.9%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 2.6%를 상회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8만6000명으로 예상치 20만5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탄탄한 고용시장 등에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 지표 호조와 함께 테슬라가 실적 개선에 힘입어 뉴욕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61% 상승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역시 1.1%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1.76% 올랐다. 다만 폐장 후 선물 지수들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아시아장에서까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얼마나 강하게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국채 금리가 오르며 달러가 강세로 전환됐다.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는 2년물 국채 금리는 5bp 오른 4.191%를 기록했고 10년물 금리는 4bp 상승한 3.502%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101.81로 101선 후반까지 뛰었다. 엇갈린 재료 속에 환율은 1230원 초반대에 개장한 이후 외국인의 증시 매매 등을 살피며 방향성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의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전일 코스피에서만 8100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하는 등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설 연휴 이후 매수 규모도 커지는 모습이다. 이를 고려하면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중국 시장은 휴장 중이지만 역외 위안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6.73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달러·엔 환율은 달러 강세 등의 영향을 받아 130엔대로 올라선 상태다. 환율이 1230원 초중반대에서 하락 압력을 받는다고 해도 하단에선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출회되며 하방 지지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2023.01.27 I 최정희 기자
美 GDP호조·테슬라 급등…나스닥 1.76%↑
  • 美 GDP호조·테슬라 급등…나스닥 1.76%↑[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성장세를 자신한 테슬라 주가는 장 초반부터 10% 안팎 폭등하며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국내 제조업 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고물가가 계속되고 있어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다음은 27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사진=AFP 제공)◇미 증시 상승 마감…나스닥 1.76%↑-2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만3949.41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0% 오른 4060.43을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76% 뛴 1만1512.41에 거래를 마쳐.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67% 올라.-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07% 오른 배럴당 81.01달러에 거래를 마쳐.◇미 4분기 성장률 예상밖 선전-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는 2.9%(전기 대비 연율 기준) 기록.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8%)를 상회. 불름버그가 내놓은 예상치는 2.6%. -미국 경제는 지난해 1분기(-1.6%)와 2분기(-0.6%)만 해도 모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면서 기술적 침체에 빠졌다는 평가. -그러나 3분기(3.2%)에 이어 4분기까지 월가 전망을 상회하면서 반등.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1%로 플러스(+) 전환.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 긴축 와중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머스크 “수요 좋을 것” 자신감에 테슬라 11% 폭등-테슬라는 전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는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43억2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1.1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매출액과 EPS 전망치는 각각 241억6000만달러, 1.13달러.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특히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번달 현재까지 받은 주문은 생산량의 두 배로 역대 최대”라며 “전체 자동차 시장의 위축에도 수요는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 -이어 “가격 인하가 소비자에게 (수요를 늘리는 식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이에 테슬라 주가는 10.97% 폭등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빅테크 주가는 모두 장중 내내 상승세.-7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전격 발표한 셰브런의 주가는 4.80% 뛰어.◇美 노동시장 여전히 과열-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임을 시사하는 지표가 나왔다는 점은 변수.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만6000건으로 집계.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최근 빅테크를 중심으로 해고 칼바람이 불고 있지만, 노동시장의 수급은 여전히 빡빡하다는 해석이 가능.-이날 나온 GDP 내에서 소비와 주택 부문도 부진. 지난해 4분기 미국 주거용 고정투자는 26.7% 급감. 이같은 주택시장 침체는 성장률을 약 1.3%포인트 깎아 먹어. ◇인텔 실적 부진-인텔은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가 1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내놓은 시장 예상치(20센트)를 하회. -매출액은 140억4000만달러로 예상치(144억5000만달러)를 밑돌아. -이에 인텔 주가는 오후 4시47분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8.24% 급락.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가운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심화섭 미주지역본부장(오른쪽), 장지희 부본부장(왼쪽)이 26일(현지시간) 뉴저지주 하원에서 김치의 날 제정 관련 법안이 처리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렌 박 의원실 제공)◇미국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초읽기-26일(현지시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이날 뉴저지주 의회 하원은 한국계 엘렌 박 하원의원이 발의한 김치의 날 제정 관련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74표 반대 2표로 통과.-김치의 날은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한국에서 제정한 법정 기념일(11월 22일). -미국에서는 2021년 8월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에서 잇따라 처리. 뉴저지주는 미국 내에서 주 단위로는 5번째.-하원 문턱을 넘은 법안은 뉴저지주 상원의 표결을 거쳐 필 머피 주지사가 서명하면 법적 효력을 갖게 됨.◇LG디스플레이 작년 대규모 적자-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조850억원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매출은 26조1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7% 감소. 순손실은 3조1956억원으로 적자.-4분기 영업손실은 8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7조3016억원과 2조938억원.◇韓 제조업 심리지수 두달째 하락-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전 산업 업황BSI는 전월비 5포인트 하락한 69를 기록. 2020년 9월(64) 이후 최저치. -특히 제조업 업황BSI가 전월비 5포인트 떨어진 66을 기록. 2020년 8월(66) 이후 최저치로, 두달째 하락세.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와 재고 증가로 전자·영상·통신장비가 5포인트 하락했고 원자재 가격상승 및 건설, 자동차, 선박 등 전방산업 업황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1차금속이 9포인트, 금속가공이 6포인트 하락.
2023.01.27 I 양지윤 기자
'미스터트롯2' 21.8% 또 자체 최고…박지현vs진욱 세기의 데스매치
  • '미스터트롯2' 21.8% 또 자체 최고…박지현vs진욱 세기의 데스매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스터트롯2’가 21.8%(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트롯 명가의 위용을 과시했다. 더불어 6주 연속 전 채널 석권의 대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26일 방송된 TV조선 트롯 서바이벌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절반만이 살아남는 벼랑 끝 승부 ‘1대1 데스매치’가 이어졌다. 누적 560만 표를 돌파하며 파죽지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온라인 응원 투표의 3주 차(1/20~1/25) 결과는 ‘낭만 가객’ 김용필이 어마어마한 중년 파워로 ‘막강 팬덤’ 박서진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기염을 토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 박서진, 3위 진해성, 4위 황민호, 5위 안성훈, 6위 박지현, 7위 나상도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나훈아의 ‘건배’로 탁월한 리듬감을 선보인 이찬성과 남진의 ‘나야 나’를 선택한 이하준의 대결에서는 아빠가 아닌 마성의 섹시남으로 대변신한 이하준이 치명적인 능글미와 넘치는 여유로 무대를 장악, 15:0으로 몰표 승리했다.임현정의 ‘그 여자의 마스카라’로 상큼 발랄한 무대를 선보인 영광과 정의송의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로 맞붙은 강재수는 시를 읊어내듯 절제된 감정을 끝까지 유지하면서도 절절한 한을 고스란히 목소리에 담아내 한 수 위 곡 해석 능력을 인정받으며 10:5로 승리했다.모두의 이목을 한 곳에 집중시킨 빅매치, ‘차세대 정통 트롯 최강자’ 13살 박성온과 12살 ‘꺾기 신동’ 송도현의 유소년부 라이벌 전은 송도현이 10:5 승리로 역대급 대이변을 일으켰다.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노래한 박성온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짙은 감성으로 원곡자 장민호, MC 김성주, ‘저승사자’ 알고보니 혼수상태까지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연신 긴장한 모습으로 걱정을 자아냈던 송도현은 전주가 흐르자 바로 돌변, 김태곤의 ‘망부석(홍지윤 ver.)’으로 ‘송도현 표’ 흥을 폭발시키며 원석 같은 천재성을 드러냈다.나훈아의 ‘사모’로 무대에 오른 장송호는 경이로운 저음과 팝 요소를 가미한 세련된 트롯 창법으로 가슴 시린 호소력를 선사, 서지오의 ‘하니 하니’로 화려한 메가 크루 무대를 꾸미며 ‘트롯 퍼포먼스’의 극치를 선보인 고교 후배 황민우를 10:5로 제압했다.‘트롯 밀크남’ 최수호는 어려운 박자와 성대를 계속 뒤집어야 하는 등 난이도 극상을 자랑하는 송가인의 ‘월하가약’을 구수한 구음까지 더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진성의 ‘진안 아가씨’를 부른 추혁진은 트롯의 감칠맛을 살린 ‘탄산 트롯’으로 호평받았지만 13:2로 최수호가 승리했다.‘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던 진욱과 박지현의 진(眞) vs 진(眞) 끝장 승부는 박지현이 8:7 한 표 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찐 대결’다운 세기의 명승부를 이끌었다. 나훈아의 ‘무심세월’을 노래한 ‘음색 깡패’ 진욱은 실크 미성과 감탄을 자아낸 섬세한 표현력으로 소름 무대를 완성했다. 김상배의 ‘떠날 수 없는 당신’을 선택한 박지현은 시원한 가창력은 기본, 회심의 가슴 꿀렁 댄스와 치명 미소로 팬들의 설렘 지수를 무한 상승시켰을 뿐 아니라, 타고난 무대 매너로 스타성을 입증했다.진미령의 ‘미운 사랑’을 부른 나상도는 가슴을 후벼파는 목소리와 무대를 꽉 채우는 노련함으로 강태풍에게 13:2 승리를 거뒀다. 홍춘의 ‘꽃미남 홍춘이’를 선보인 강태풍은 통통 튀는 가사에 걸맞은 잔망미 넘치는 무대로 ‘끼 천재’의 면모를 과시했다.반전 승부가 펼쳐지며 놀라움의 연속인 단 하나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01.27 I 김보영 기자
'11%↑' 테슬라가 이끈 상승장…인텔은 실적 쇼크
  • [뉴욕증시]'11%↑' 테슬라가 이끈 상승장…인텔은 실적 쇼크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장 초반부터 강세 압력을 받았다. 추후 성장세를 자신한 테슬라 주가는 장 초반부터 10% 안팎 폭등하며 투자 심리를 띄웠다. 다만 기업 실적이 들쭉날쭉 하게 나오는 만큼 추세적인 상승장을 점치기는 이르다.(사진=AFP 제공)◇미 4분기 성장률 예상밖 호조2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만3949.4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0% 오른 4060.43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76% 뛴 1만1512.41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67% 올랐다.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압력을 받았다. 개장 전 나온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전날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 시사에 이어 증시에 호재가 이어진 것이다.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는 2.9%(전기 대비 연율 기준)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8%)를 상회했다. 불름버그가 내놓은 예상치는 2.6%였다. 그만큼 ‘깜짝 반등’이었던 것이다.미국 경제는 지난해 1분기(-1.6%)와 2분기(-0.6%)만 해도 모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면서 기술적 침체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3분기(3.2%)에 이어 4분기까지 월가 전망을 상회하면서 반등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1%로 플러스(+) 전환했다. 지난 2021년(5.9%)보다는 하락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 긴축 와중에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BMO 패밀리 오피스의 캐럴 슐라이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해 4분기 GDP는 연준의 공격적인 조치에도 미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투심을 주도한 또 다른 재료는 테슬라다. 테슬라는 전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는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43억2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1.1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매출액과 EPS 전망치는 각각 241억6000만달러, 1.13달러였다.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돈 셈이다.특히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번달 현재까지 받은 주문은 생산량의 두 배로 역대 최대”라며 “전체 자동차 시장의 위축에도 수요는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가격 인하가 소비자에게 (수요를 늘리는 식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에 테슬라 주가는 10.97% 폭등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빅테크 주가는 모두 장중 내내 상승세를 탔다.7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전격 발표한 셰브런의 주가는 4.80% 뛰었다. 자사주 매입은 주식 유통 물량을 줄여주는 만큼 주가 상승 재료로 꼽힌다. 셰브런은 또 오는 3월 주당 배당금을 전기 대비 6.3% 늘린 1.51달러씩 지급하기로 했다.◇‘침체 우려’…인텔 실적 부진다만 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임을 시사하는 지표가 나왔다는 점은 변수다.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다. 최근 빅테크를 중심으로 해고 칼바람이 불고 있지만, 노동시장의 수급은 여전히 빡빡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노동시장의 과열은 연준의 긴축을 부르는 주요 요인이다.이날 나온 GDP 내에서 소비와 주택 부문이 부진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요인이다. 이를테면 지난해 4분기 미국 주거용 고정투자는 26.7% 급감했다. 이같은 주택시장 침체는 성장률을 약 1.3%포인트 깎아 먹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앤드루 헌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쳐 올해 상반기는 완만한 침체에 빠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날 장 마감 직후 나온 인텔의 실적을 예상에 못 미쳤고, 주가는 폭락하고 있다. 인텔은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가 1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내놓은 시장 예상치(20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액은 140억4000만달러로 예상치(144억5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이에 인텔 주가는 오후 4시47분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8.24% 급락하고 있다.시장의 눈은 이제 서서히 연준으로 쏠린다. 연준은 다음달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올해 처음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연준이 시사하는 올해 통화정책 스탠스에 따라 시장은 다시 출렁일 수 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4% 올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4% 뛰었다.국제유가는 GDP 호조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07% 오른 배럴당 81.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3.01.27 I 김정남 기자
“700만명 퇴직연금 사각지대…파격적 비과세 시급”
  • “700만명 퇴직연금 사각지대…파격적 비과세 시급”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700만명 근로자들이 퇴직연금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연금개혁 논의 과정에서 이분들의 노후 준비도 함께 논의돼야 합니다. 파격적인 비과세 혜택 등 다양한 조세 지원 정책을 시급히 고려해야 할 때입니다.”최종진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금본부장은 26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올해처럼 연금개혁 공론장이 열렸을 때 근로자들의 노후 준비를 위한 퇴직연금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으면 한다. 우리나라 연금 제도를 미국 등 선진국 스탠다드에 맞춰 개선했으면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국가 재정으로 노후를 위한 현금 지원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퇴직연금을 붓고 스스로 노후 준비를 하려면 세제 등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굿모닝증권(현 신한투자증권) 입사(2001년) △미래에셋증권 입사(2007년) △퇴직연금사업단 발령(2009년) △기업RM 팀장(2019년) △연금본부장(2021년~). (사진=이영훈 기자)◇“파격적 비과세로 퇴직연금 사각지대 줄여야”국내 증권사 자기자본 1위인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19조5407억원을 관리하고 있다. 퇴직연금 관리 규모, 평균 수익률 모두 1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 모바일 사전가입’ 서비스, 개인연금랩 비대면 가입 서비스 등을 증권사 최초로 출시했다. 최 본부장은 2009년에 퇴직연금사업단 발령을 받은 뒤 10년 넘게 한우물을 판 연금 전문가다. 연금 시장에서는 정부와 국회의 연금개혁 논의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에서 연금개혁을 언급한 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재정추계 발표 시기를 이달로 앞당기기로 했다. 국회에서 국민연금·군인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 등 공적연금 개정안을 논의하는 결과에 따라 직장인들의 퇴직연금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최 본부장은 “공적연금이든 사적연금이든 개인의 전반적인 생애 주기와 관련한 노후 준비와 밀접히 연관돼 있다”며 “국가 재정으로 공적연금 고갈 시기를 몇 년간 늦출 수 있을 뿐, 재정으로 완전히 감당할 순 없다. 공적연금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 퇴직연금 등 개인 스스로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본부장은 가장 약한 고리인 ‘700만명 사각지대’부터 챙기는 연금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사각지대는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는 704만명(2021년 기준) 근로자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35.3% 수준이다. 이들은 근로소득이 적어 근로소득세 면세자로 분류된다. 노년 빈곤이 우려되는데도 연금 지원 대책은 전무하다.최 본부장은 “이들에게 국가 재정으로 노후를 위한 현금 지원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이들이 퇴직연금을 붓고 스스로 노후 준비를 하려면 세제 등의 지원책이 필요하다. 연금 수익이 나도 세금을 떼지 않는 파격적인 비과세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미국의 연금 제도(Roth)처럼 퇴직연금 관련 조세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MZ세대 공감하는 퇴직연금 제도 필요”최 본부장은 퇴직연금의 일부를 국민연금 보험료로 전환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대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국민연금연구원 주관 포럼에서 월급의 8.3%를 적립하는 퇴직연금의 4%를 국민연금으로 전환하는 안이 제시됐다. 최 본부장은 “받을 수 있을지 걱정되는 국민연금에 퇴직연금을 붓는다면 미래 세대, MZ 세대들의 반발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최 본부장은 퇴직연금을 전문가에게 일임·운용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는 토대를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국회에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 그는 “투자일임 계약을 맺고 퇴직연금 운용을 맡기는 서비스가 국내에선 막혀 있다”며 “미국 등 선진국처럼 퇴직연금 투자일임계약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퇴직연금은 대박 나는 수익률을 노리고 변동성이 큰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다”며 “물가 상승률 이상의 수익률을 꾸준히 안정적으로 내도록 전문가 투자일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세대가 공감하는 연금개혁이 되려면 제도 개선으로 선순환을 일으키는 퇴직연금 제도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1.27 I 최훈길 기자
'GDP 호조' 나스닥 1.8%↑…테슬라 11% 폭등
  • [속보]'GDP 호조' 나스닥 1.8%↑…테슬라 11% 폭등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26일(현지시간) 예상보다 선전한 성장률 지표를 등에 업고 상승 마감했다. 추후 성장세를 자신한 테슬라 주가는 장 초반부터 10% 안팎 폭등하며 투자 심리를 띄웠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0% 올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76% 뛰었다.(사진=AFP 제공)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압력을 받았다. 개장 전 나온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는 2.9%(전기 대비 연율 기준)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8%)를 상회했다. 불름버그가 내놓은 예상치는 2.6%였다. 그만큼 ‘깜짝 반등’이었던 것이다.미국 경제는 지난해 1분기(-1.6%)와 2분기(-0.6%)만 해도 모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면서 기술적 침체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3분기(3.2%)에 이어 4분기까지 월가 전망을 상회하면서 반등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1%로 플러스(+) 전환했다. 지난 2021년(5.9%)보다는 하락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 긴축 와중에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BMO 패밀리 오피스의 캐럴 슐라이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해 4분기 GDP는 연준의 공격적인 조치에도 미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투심을 주도한 또 다른 재료는 테슬라다. 테슬라는 전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는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43억2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1.1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매출액과 EPS 전망치는 각각 241억6000만달러, 1.13달러였다.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돈 셈이다.특히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번달 현재까지 받은 주문은 생산량의 두 배로 역대 최대”라며 “전체 자동차 시장의 위축에도 수요는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가격 인하가 소비자에게 (수요를 늘리는 식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에 테슬라 주가는 10.97% 폭등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빅테크 주가는 모두 장중 내내 상승세를 탔다.7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전격 발표한 셰브런의 주가는 4.80% 뛰었다. 자사주 매입은 주식 유통 물량을 줄여주는 만큼 주가 상승 재료로 꼽힌다. 셰브런은 또 오는 3월 주당 배당금을 전기 대비 6.3% 늘린 1.51달러씩 지급하기로 했다다만 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임을 시사하는 지표가 나왔다는 점은 변수다.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다. 최근 빅테크를 중심으로 해고 칼바람이 불고 있지만, 노동시장의 수급은 여전히 빡빡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노동시장의 과열은 연준의 긴축을 부르는 주요 요인이다.이날 나온 GDP 내에서 소비와 주택 부문이 부진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요인이다. 이를테면 지난해 4분기 미국 주거용 고정투자는 26.7% 급감했다. 이같은 주택시장 침체는 성장률을 약 1.3%포인트 깎아 먹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앤드루 헌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쳐 올해 상반기는 완만한 침체에 빠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시장의 눈은 이제 서서히 연준으로 쏠린다. 연준은 다음달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올해 처음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연준이 시사하는 올해 통화정책 스탠스에 따라 시장은 다시 출렁일 수 있다.
2023.01.27 I 김정남 기자
'배당 늘리라'는 주주, '자본확충 먼저'란 당국…난감한 은행
  • '배당 늘리라'는 주주, '자본확충 먼저'란 당국…난감한 은행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돈 많이 벌었으니 배당을 늘려 막대한 이익을 주주들과 나눠라.” vs “고금리 상황에 가계대출 부실 우려 있으니 대손준비금 적립 늘려라.”고금리 상황 속에 은행을 향한 외부 시선이 따갑다. 금리상승으로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와 사회에 환원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은행들은 주주배당확대를 요구하는 행동주의펀드와 대손충당금을 더 쌓으라는 금융당국의 압박 속에서 눈치보기만 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잠재 부실 불거질라” 은행 자본건전성 화두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얼라인)는 이달초 7개 은행지주에 주주서한을 보내 주주 환원을 확대할 것을 공식 요구했고, 25일 주총 안건을 사전 공개했다. 보통주자본비율 13% 이상 이익은 전액 주주 환원, 당기순이익의 최소 50% 주주 환원 등이다. 얼라인측은 다음달 9일까지 은행지주들이 자본배치·중기주주환원 정책 등을 도입하지 않으면 3월 주주제안권 행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실제 배당여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019년 13조9000억원에서 2020년 12조1000억원으로 감소했지만 2021년 16조9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도 3분기까지 15조원을 기록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지주는 자본비율 12%를 넘는 이익은 환원을 원칙으로 하겠다며 주주 요구에 화답하기도 했다. 은행의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금융지주(316140) 등 은행주 주가는 연일 크게 올랐다. 배당확대를 요구하는 주주들과 반대로 금융당국은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겠다며 은행들은 압박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은행권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을 도입하는 내용의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현행 규정에 따르면 은행은 예산 손실에 대응해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 손실흡수능력을 보완하는 방법으로는 대손준비금을 적립해야 한다. 금융위는 그간 저금리 기조와 코로나19 지원 조치 등을 감안할 때 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이나 부실채권 비율 등 지표에 착시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국내 은행 총여신 규모는 2019년 1981조원에서 지난해 9월 2541조원으로 500조원 이상 급증했다. 저금리 기조와 코로나19 지원에 따른 유동성 공급 정책 등이 맞물린 결과다.반면 부실채권 비율은 같은 기간 0.77%에서 0.38%로 감소했다. 지표상으로 보면 건전성이 좋아졌다고 볼 수 있지만,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유예 조치가 이뤄졌고 이후 금리가 크게 올랐음을 감안할 때 ‘잠재 부실’이 곧 수면 위로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이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지난 17일 은행장들과 간담회에서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연체와 부실에 빠지지 않도록 은행권의 더욱 세심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선제 대응을 요청하기도 했다.현재 규정상으로는 감독당국이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해 사전에 은행들에게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요구할 제도적 근거가 없다. 이에 향후 은행 예상 손실에 비해 대손충당금이나 대손준비금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을 요구하도록 규정을 개정하는 것이다.시장에서도 급격한 금리 상승을 감안할 때 기업과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이 낮아지면서 은행의 자산 건전성 관리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광식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이번 조치로 당장 은행에게 추가 적립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고 은행들의 자산건전성 지표도 실제로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상환) 유예 등 조치로 손실이 어느 정도일지 아무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으니 사전 대응 차원에서 감독규정을 개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자본 확충, 은행 배당 확대 요구와 상충 우려문제는 대손준비금을 추가로 적립하게 되면 최근 주주들이 요구하고 있는 배당 확대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은행이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지 않고 대손준비금 등으로 쌓아놓게 되기 때문이다. 대손준비금은 회계상 보통주 자본으로는 인정하고 있지만 배당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재무재표상으로는 배당가능이익의 감소 요인이 된다.은행이 추가 대손준비금을 확충하게 되면 배당 재원은 줄어드는 만큼 은행으로선 난감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의 이익 규모를 언급하며 대출금리 인하를 연일 압박하고 있어 이익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배당 측면에선 마이너스 요인이다. 기준금리는 여전히 높은데 대출금리를 낮추려면 결국 은행이 가져가는 이익을 줄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한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이 배당 확대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려고 해도 사실상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2023.01.27 I 이명철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