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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7월1일부터 달라지는 경제제도
  • [edaily 김희석기자] <재정경제부> 1.유류세율의 조정(교통세 및 특별소비세) 현행 03.7.1 =========================== 휘발유 586원/ℓ 572원/ℓ 경유 232원/ℓ 261원/ℓ LPG 203원/ℓ 297원/ℓ 등유 107원/ℓ 131원/ℓ 중유 6원/ℓ 9원/ℓ *교육세 및 주행세는 별도 2.금지금(gold bar:금괴)의 영세율 적용 배제 (현행)구매확인서 또는 내국신용장에 의하여 공급하는 재화에 대하여 공급하는 재화에 대하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변경)구매확인서에 의하여 공급되는 금지금에 대하여는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배제 3.무인자동판매기에 의한 사업의 사업장 (현행)부가세통칙에서 자동판매기 설치장소마다 사업장으로 등록하여 사업장별로 분산되어 부가세 납부 (변경)무인자동판매기에 의한 사업의 업무총괄장소를 사업장으로 함 4.인·허가 사업의 폐업 (현행)폐업시 사업자등록증 첨부하여 폐업신고서 제출 (변경)인·허가 사업을 폐업하는 경우 관할 시·군·구에 폐업신고를 한 사실을 입증하는 폐업신고서 사본 첨부 5.국민주택 설계용역 부가가치세 면세적용 (신설)건축사법에 의하여 등록한 자가 공급하는 국민주택 설계용역에 대하여도 부가가치세를 면세 6.산업기술연구개발용 물품에 대한 관세감면 (현행)대상품목:290개 품목→ (변경)대상품목:289개 품목 7.수입담배에 대한 관세율(할당관세) 인상 (현행)20% →(변경)30% 8.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기초원자재 관세율 인하 철광석 망간광 연광석 티타늉광 유연탄 나트타제조용원유 나프타 천연가스액 무수암모니아 직접환원철 조동 산화니켈등 12개 품목: 1~ 2%→무세화 원유(나프타제조용제외): 5%→3% <공정거래위원회> 1.기업결합 신고범위 확대 (현행)국내기업간 그리고 외국기업의 국내기업에 대한 기업결합시에 공정위에 신고 (변경)해외에서 발생한 기업결합(외국기업간 기업결합과 국내기업의 외국기업에 대한 기업결합)도 일방의 자산총액 또는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이고 각각의 한국내 매출액이 30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공정위에 신고 2.비상장회사의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기한 연장 (현행)이사회의결 및 약관에 의한 금융거래후 1일 이내 공시 (변경)7일 이내로 연장 3.비금융회사 수익증권거래시 의결대상기간조정 (현행)비금융회사의 계열금융회사와 약관에 의한 금융거래 중 수익증권 거래시 이사회 의결을 분기별로 일괄하여 하도록 함 (변경)이사회 의결을 1년 이내 대상기간을 정하여 일괄하여 할 수 있도록 조정 <금융감독위원회> 1.방카슈랑스제도 도입 (현행)은행등 금융기관은 보험회사의 대리점 자격취득 불가 (변경)은행등 금융기관이 보험회사의 대리점자격으로 보험상품을 판매할수 있도록 허용 2.보험계약자 보호예탁금 제도 폐지 (현행)보험회사는 영업개시전에 보험계약자의 보호를 위한 예탁금을 예치 3.보험회사의 자본금 또는 기금요건 완화 (현행)보험회사가 보험사업의 종류중 일부만을 영위하고자 하는 경우 100억원 이상의 자본금 또는 기금필요 (변경)최저자본금을 50억원으로 완화하여 보험산업에 대한 시장진출 확대 4.보험회사의 겸영·부수업무에 대한 규제 완화 (현행)보험회사는 다른 법령에 의하여 금감위의 인가 또는 허가를 받은 업무를 제외하고는 보험사업외의 사업을 영위하지 못함. (변경)해당법령에서 허용한 업무, 금감위가 인가한 업무, 대통령령이 정하는 부수업무의 경우에는 겸업 가능 5.5년 국채선물·5년 국채 선물옵션상장 (신규)투자자에게 다양한 헤지 및 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5년 국채선물을 신규상장 6.증권시장의 퇴출기준 개선 (현행)코스닥시장의 최저주가 퇴출기준만 시행 (개정)거래소시장의 퇴출기준으로 최저주가 및 최저 시가총액 시행. 코스닥시장의 퇴출기준으로 최저주가 퇴출기준 강화 및 최저시가총액 시행 <정보통신부> 1.시내전화 번호이동성제도 시행 (신설)시내전화가입회사(KT, 하나로통신)를 서로 옮기더라도 기존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 서비스신청요금 가정용 회선당 40000원, 기업용 기업가입자당 4만2000원. 2.원클릭 스팸신고프로그램 개발·보급 (신설)신고버튼만 누르면 스팸메일내용이 자동으로 첨부되어 불법스팸대응센터로 연결되는 신고프로그램을 개발·보급. 불법스팸대응센터(www.spamcop.co.kr)를 통해 다운받아 설치. 3.이동전화요금 비교 홈페이지 개통 (신설)이동전화요금체제를 비교하여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요금제를 선택할수 있는 정보 제공. 4.장애인 방문 정보화교육 전국확대 (현행)중증 장애인에 대한 가정방문교육을 수도권에 대해서만 실시 (변경)전국으로 확대. 신청문의:한국정보문화진흥원 또는 지방체신청 5.비동기식 IMT-2000 서비스실시 (신설)휴대전화로 화상통화를 할수 있는 비동기식 IMT-2000(W-CDMA)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서울지역에서 우선 실시하고 2006년 6월까지 전국 시지역으로 확대 실시 <건설교통부> 1.분양권 전매제한기간 연장 (현행)주택공급계약일로부터 1년, 중도금 2회 이상 납부 (변경)주택공급 계약일로부터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한 날까지 2.사업계획승인을 받는 주상복합건물의 범위확대 (현행)주택연면적이 전체연면적의 90%이상인 경우 (변경)주택연면적이 전체연면적의 90%이상인 경우, 세대수가 300세대 이상인 경우로 확대 3.지역 및 직장주택 조합의 조합원지위 양도금지 (현행)사업계획승인 이후에는 양도가능 (변경)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양도성 금지 4.재건축아파트 선분양요건 강화 (현행)대한주택보증(주)의 분양보증을 받은 경우에는 착공과 동시에 입주자모집 가능 (변경)전체공정의 80%에 달한후에 입주자 모집 가능 5.정비구역 지정 (현행)재건축사업의 경우 구역지정 없음 (변경)일정규모이상의 재건축사업은 정비구역지정이 필요 6.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시행 (현행)택시에 대한 공차면제를 03.4.1부터 폐지, 경차할인율 20% 적용(서울 5100원, 인천 2500원) (변경)택시 공차면제를 1년간 재시행(~04.6.19), 경차할인율을 50%로 확대(서울 3200원, 인천 1600원) <기타> 1.인터넷등 디지털 기술환경에 부응하는 개정저작권법 시행 (현행)도서관간 저작물 복제·전송을 제한없이 허용. 전반적으로 데이터베이스 산업발전 및 디지털 기술발전에 대한 대응 부족 (변경)디지털 기술환경에 적합한 저작권법 개정. 개정: 도서관간 저작물 복제·전송과 관련 법정 보상금제도 도입 등. 신설:창작성이 없는 데이터베이스의 투자 보호, 온라인서비스제공자의 책임제한 규정, 기술적 보호조치 및 권리관리정보 보호. 2.농산물 원산지 및 GMO(유전자변형농작물) 표시위반시 처벌강화 (현행)3년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변경)3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3.금연시설 신설 및 금연구역 확대 (신규추가) -게임제공업소(전자오락실) 만화대여업소 멀티미디어문화컨텐츠설비제공업소(PC방) -영업장면적 45평 이상의 일반 및 휴게음식점 영업소 -야구장 축구장 등 1000명 이상 규모의 실외체육시설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영유야보육법상 보육시설 -공항·여객부두·철도역·터미널 등 교통관련시설장의 승강장 -공중이용시설의 사무실 화장실 복도 계단 4.1회용품 사용규제제도 확대·강화 -약국과 서점에서 1회용 봉투무상 제공 금지 -운동장 체육관 종합체육시설에서 각종 경기시에 사용되는 막대풍선 등 1회용 응원용품 무상제공 금지
2003.06.25 I 김희석 기자
  • 게임업계 CEO, 피M&A 붐으로 "귀한 몸" 부상
  • [edaily 정태선기자] 최근 코스닥등록 업체들이 잇따라 게임사업에 신규 진출하면서 관련업계 전문경영인들이 "귀한 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력을 갖춘 전문경연인들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힘들어지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는 수급불균형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 따르면 최근 세중나모인터랙티브, 인티즌, 음반업체 예당(49000)엔터테인먼트, 전자상거래업체 이네트(42340), 봉제업체 지나월드(56080), e비즈니스업체 이모션(52770), 교육포털 아이빌소프트(37830)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업체들이 게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게임사업과 관계가 적던 이들 업체들은 인수·합병한 게임 업체를 조기 정상화시키기 위해 경영자적 자질,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가 밝은, 검증된 전문경영인들을 급히 구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게임사업은 특히 개발 능력, 경영 인력에 따라 성공이 좌우되는, "사람"이 결국 재산인 사업인 만큼 이들 전문경영인의 필요는 절대적이다. 게다가 여러 기업간 인수·합병으로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가운데 의견을 조율하고 회사의 가치를 키워나갈 선장급 인사를 찾고 있지만 "재목"이 눈에 띄지 않는 것. 나모인터랙티브의 사명을 변경한 세중나모인터랙티브의 경우 대표이사직을 세중그룹 천신일회장이 맡았지만 실질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와 영업총괄본부장은 적당한 인물을 찾지 못해 고민 중이다. 나모인터랙티브를 인수한 세중은 관계사인 세중게임박스와 나모인터랙브를 합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중게임박스가 확보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게임 유통권과 나모의 기술인력을 보태 게임사업을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인티즌도 마찬가지. 온라인게임인 임진록을 개발한 팀을 인수해 게임사업 발판을 마련한 인티즌은 이어 중위권 포털업체를 인수, 사세를 확장할 방침이다. 하지만 기존 조직을 재정비하고 게임과 포털사업을 이끌 수 있는 최고 경영자를 물색 중인데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호되는 게입업체 CEO는 게임 개발 1세대에 속하는 86학번이후 출신으로 업계 두꺼운 인맥을 형성하고 경영과 기술개발의 경험이 있는 인재들이다. 관련업계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인 네오위즈 박진환 사장이 이 경우에 속한다는 평가다. 서울대 경영학과 91학번인 박사장은 게임회사인 넥슨을 거쳐 네오위즈(42420)의 전략기획팀장을 담당하다 최고 경영자의 자리까지 올라 성공적으로 네오위즈를 이끌고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일찌감치 게임사업에 진출해 풍부한 경험을 쌓은 CEO급 인재들이 많지 않다"며 "최근 새롭게 게임 사업에 진출한 업체들이 머니게임으로 기업이나 사람들을 활용할 가능성도 높아 그나마 실력있는 사람들도 이들 기업 경영에 나서길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2003.06.16 I 정태선 기자
  • (증시조망대)매수차익잔고 청산 주목
  • [edaily 한형훈기자] 11일 주식시장은 선물·옵션 만기를 하루 앞두고 1조3000억원에 달하는 매수차익잔고의 청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롤오버 가능성과 외국인의 긍정적 시각 등을 근거로 일시적인 충격은 가능하지만 기존 상승추세를 훼손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차익잔고의 상당 부분이 차월물인 9월물과 관련된 데다 스프레드 거래가 활발해 원활한 롤오버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한편 새벽 미국증시가 조정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 뉴욕발 훈풍에 대한 기대도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노키아에 대한 실적경고에도 불구 막판 힘있는 랠리를 이끌어내 국내시장의 투자심리를 북돋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훈풍과 관련 외국인 매수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외국인은 전일까지 9일 연속 매수우위로 최근 지수상승의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뉴욕 증시 강세에 고무된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유효한 만큼 매수차익잔고의 청산이나 고점 경계감에 대한 부담은 경감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전일(10일) 주식시장은 치열한 매매공방 끝에 약보합으로 끝났다. 미증시 조정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지만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이어간 데다 프로그램 매수가 가세, 장후반 낙폭을 줄이는데 일조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0.60포인트(0.09%) 하락한 649.75로 끝났다. 외국인이 201억원을 순매수해 9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기관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44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2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41억원, 비차익이 81억원으로 총 42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01포인트(0.01%) 하락한 48.18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대투 : 만기에 따른 조정을 매수 기회로 -대신 : 새 만기일 앞둔 관망세 우세 -우리 : 장기적인 안목이 요구되는 시점 -동원 : 만기 청산으로 인한 지수하락은 저가매수 기회 -현대 : 외국인 대응전략의 시사점 -대우 : 미국의 2분기 사전실적 발표시즌이 도래하기 전까지는 -한양 : 소비자 전망 조사 결과-호재일까, 악재일까 -동부 : 수급상황과 거래량 -서울 : 조정보다는 충만한 기대감에 주목해야 -교보 : 매수관점 유지 -굿모닝신한 : 만기일 변수는 확인하고 대응 -LG투자 : 수급 부담만 해소되면 장은 다시 올라가는가 -동양종금 : 기존추세 유지, 상승 동력 약화 -브릿지 : 만기 이후에 매매 방향 설정 [뉴욕 증시]랠리 재개..다우,하루만에 9000선 회복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조정 하루만에 상승 반전했다. 다우는 9000선을 되찾았고, 나스닥도 장막판 급반등해 노키아의 실적 경고를 무색케했다. 10일 뉴욕 주식시장은 이익실현 매물과 추격 매수가 균형을 이루며 조심스럽게 전진해 나가다가, 장막판 이전 랠리에서 볼 수 있었던 폭발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 폭을 넓혔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74.89포인트(0.83%) 오른 9054.89, S&P500은 8.91포인트(0.91%) 오른 984.84, 나스닥은 23.70포인트(1.47%) 오른 1627.67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금값은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급락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강세, 엔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였다. 국채 수익률은 하락세를 나타냈다.(채권가격 상승) 이날 월가에는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다. 미국의 올해 GDP 성장률이 2.4%를 기록할 것이라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설문 결과가 알려지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도쿄미쓰비시(BTM)와 UBS가 발표하는 주간 소매체인점 매출 지수는 7일 기준으로 0.3% 하락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 경향: 법안 752건 국회서 표류..당리당략 등에 발목잡힌 민생 - 동아: 잊혀진 석재현씨..중국서 올1월 탈북자 취재중 체포돼 - 한겨레: 신당표류 정치실종 심각..주도권 다툼 장기화 현안손놔 - 한국: 노대통령, "새만금 친환경 부분개발" - 조선: 경제위기 이렇게 풀자.."노사는 임시휴전해야" - 매경: 소득 2만불 향해 다시 뛰자..정치, 이젠 경제에 길터줘라 - 서경: "돈 토지로" 신도시 땅값 급등..김포·파주 주변 30% 올라 - 한경: 룰라의 변신 브라질 살렸다..좌파·포퓰리즘 버리고 경제우선 선택 ◇주요기사 - 조흥은행 노조 "24일께 총파업"..전산시스템도 중단(전 조간) - SK글로벌 정상화안 18일 MOU..SK 8500억 등 총 3조7000억 출자전환(전 조간) - 강 공정위장, "재벌 편법상속땐 국세청 통보"(전 조간) - 동부그룹 금융부문 32명 승진 인사(전 조간) - 강철규 공정위장,"SK글로벌 지원 주주가 판단해야"(한경) - 통화량 증가 6개월째 둔화..가계대출 주춤·자금수요 감소따라(한경) - 현대차그룹, 금융사업 재정비..카드·캐피탈에 2800억 지원(한경) - SK글로벌 채권단, 최태원회장 사재출연 놓고 내부갈등(한경) - 하이닉스, 해외업체와 제휴 잇따라..ST마이크로·ARM(한경) - 회사채 발행 6개월째 감소..기업 자금난 심화(서경) - 공정위, 대기업 제출 계열사 주식현황 정밀분석..출자총액 제외(서경) - 3분기 제조업경기 다소 호전..산은 BSI 104기록(서경) - 김정태 국민은행장, “퇴원뒤 좀더 요양후 경영복귀”(서경) - 홍콩, 아시아 금융허브 위상 흔들(서경) - 한국타이어 1억불 규모 수출(서경) - 온라인게임 육성 특별법 추지(서경) - ‘삼성전자 대망론’ 확산된다(서경) - 주택담보비율 40%까지 하락(매경) - 우리금융, DR 발행 주간사에 리먼 사전 선정 의혹(매경) - D램값 반등…설비증설 경쟁(매경) - 미국 주가 조정후 다시 오른다(매경) - 현대카드 경영난 계속땐 현대캐피탈과 합병 불가피(동아) - 최태원 회장 지분 소유권 분쟁(한겨레)
2003.06.11 I 한형훈 기자
  • (자료)5.23 주택가격 안정대책
  • [edaily 조용만기자] 다음은 정부가 밝힌 5.23 주택가격 안정대책 <부동산투기 방지를 위한 대대적인 세무조사 실시> □ 국세청 및 일선관서의 동원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여 투기조짐이 있는 지역에 대하여는 초동단계부터 집중 단속 ㅇ 매일 중개업소·모델하우스·분양현장 등을 정기적(오전·오후)으로 순회하면서 예찰활동 및 정보수집 ㅇ 상습투기혐의자 파악 및 거래자료 수집 ㅇ 부동산단속반에 대하여는 사진기를 상시 휴대케 하여 불법·탈법 현장 및 행위자 등을 촬영(추후 탈세범등 형사고발 등의 증빙자료로 활용) □ 특히, 다음과 같은 투기·탈법행위를 중점관리 ㅇ 정부에서 아무리 분양권 전매제한을 하더라도 공증 등의 방법으로 피해갈 수 있다고 하면서 분양권 전매를 부추기거나 알선·중개하는 행위 ㅇ 실거래가 과세를 기피하기 위하여 이중계약서를 작성하거나 이를 부추기는 행위(탈세 교사·방조범) ㅇ 매매계약을 중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사자간 직거래한 것처럼 계약서를 작성하는 행위 ㅇ 세무조사 등이 착수되면 일시적으로 사무실을 폐쇄하거나 휴업하고 종적을 감추는 행위 ㅇ 세무조사 사전예고 통지 등을 받고 상당한 사유없이 이에 불응하는 행위 ㅇ 주택청약통장 불법적인 대량 매집과 매매알선 행위 ㅇ 선착순 분양현장에서 인력공급업체 직원 동원 행위 ㅇ 부동산컨설팅, 부동산가이드, 공인중개사로 표시한 명함 배포, 허위계약서 작성, 미등기 전매조장 행위 ㅇ 거래중간에서 소정수수료 또는 실비를 초과하는 웃돈을 챙기는 행위 □ 불성실 부동산중개업소 및 투기혐의자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세무조사 실시 ㅇ 각종 불법·변칙행위 관련 업소 및 투기혐의자에 대하여는 즉시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 ㅇ 장부·서류 등을 예치하고 탈루세금을 추징하는 외에 세무조사과정에서 적발된 주택건설촉진법, 부동산중개업법,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행위를 관계기관에 통보 * 세무조사 동원인력 : 총 3,000명 <투기수요 차단을 위한 주택행정 강화> □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의 확대 지정 ㅇ 분양시장 과열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투기과열지구를 확대 지정 - 수도권 전역(접경지역, 도서지역, 자연보전권역중 일부제외)과 충청지역 일부를 투기과열지구로 확대 지정(6월) *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지정현황 : 서울시 전지역, 화성·고양·남양주시 일부, 용인동백지구, 인천시 일부 ㅇ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지역은 실거래 가격으로 과세되는 투기지역으로 확대 지정 - 현재 월 1회 개최되는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월 2회 개최하여 적기에 지정 * 투기지역 지정현황 : 서울 강남구, 대전시 서구·유성구, 천안시, 광명시 □ 재건축 아파트 선분양 요건 강화 ㅇ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주택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별도의 대지확보에 소요되는 자금부담이 없는 점을 감안하여 투기과열지구내에서는 80% 시공 후 분양허용 * 주택공급규칙 개정(8월) □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 전매 금지 ㅇ 정부에서 투기과열 지구내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과열현상이 발생할 우려 *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높은 청약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계약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으나, 최근에는 계약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상황 ㅇ 일정규모 이상(300세대)의 주상복합 아파트도 일반 아파트와 같이 청약자격 및 분양권 전매를 제한 * 300세대 이상의 주상복합아파트는 주택건설촉진법상의 사업승인 대상으로 규정(주택건설촉진법시행령 개정, 8월) □ 조합(지역·직장)아파트 분양권 전매 금지 ㅇ 현재 조합주택의 조합원 지위 전매는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사업승인 이후에는 전매가 가능("99.4월 완화)하여 투기수요 유입 가능성 상존 ㅇ 투기과열지구내에서는 사업승인이후에도 지역·직장조합주택의 조합원 지위에 대해서 전매를 금지 * 주택건설촉진법시행령 개정(8월) □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 ㅇ 안전진단 실시여부를 결정하는 예비 안전진단의 평가항목을 객관화하고 의결방식도 전원합의제를 의무화 ㅇ 시·도지사가 안전진단실시 여부를 사전 평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그 평가결과는 구청장을 구속 ㅇ 안전진단 평가항목을 도시미관, 설비평가 등으로 다양화하고 평가결과를 계량화(안전진단기준 고시, 6월) <부동산 보유과세 강화> □ 현재 주택 보유시에는 재산세(건물)와 종합토지세(대지)가 부과되고 있으나, ㅇ 과표 현실화율이 낮고, 토지는 인별로 종합과세하여 지방자치단체별로 나누어 징수하는 등 복잡한 과세체계로 인하여 조세 형평성을 상실하고, 부동산 투기억제 기능이 미흡 ㅇ 조세 형평성을 제고하고, 부동산을 자산 증식의 수단이 될 수 없도록 개편 추진 □ 주요골자 ㅇ 과세 체계를 이원화 - 기초자치단체 : 물건별, 필지별 단일세율에 의해 과세 - 광역자치단체(또는 국가) : 부동산을 과다하게 보유하고 있는 5~10만명에 대해서 합산과세 ·전국의 보유토지를 인별로 합산하여 누진세율로 과세 ·주소지소재 광역자치단체(또는 국가)에서 징수하여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분 ㅇ 추진방안 : 6월말까지 시안작성, 7월중 공청회 개최 등 각계의견을 수렴하여 법안 국회제출(금년중) <자금흐름 체계의 개선> □ 주택담보대출 비율 인하 ㅇ 작년 9.4대책 이후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을 70%→60%로 하향 조정하였으나 - 최근 가계대출자금의 부동산시장 유입가능성과 투기과열지구내 주택가격의 비정상적인 상승을 감안하여 재조정 필요 ㅇ 주택담보 인정비율을 투기과열지구내에서는 3년 이하의 신규 대출에 대하여 현행 60%→50%로 하향 조정 * 금융감독원의 행정 지도(6월) □ 주택신보 출연자금 대상 확대 ㅇ 현행 주택신보 출연금은 21개 은행으로부터 주택자금대출중 일정비율*을 징수하고 있으나,* 각 은행이 대차대조표상 주택자금대출금으로 분류한 금액 월평잔의 0.1∼0.15%를 매월 징수 - 주택담보대출중 상당부분이 주택구입 용도*임에도 일반자금대출로 분류되고 있는 실정 * 가계대출의 56.1%가 주택구입용도(한은 표본조사결과, 신규대출 35만건) ㅇ 일반자금 대출 중 주택담보 대출의 일정부분(50%)을 출연금 기준에 포함하도록 개선 *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목돈마련지원에 관한 법률시행규칙 개정(7월) □ 자본시장 중심의 자금흐름 체계 구축 ㅇ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의 수요에 부응하여 다양한 원금보전형 상품(ELS : Equity Linked Securities)을 개발·판매 * 작년말 이후 7.3조원 판매(은행 4.5, 증권 1.4, 투신 1.4) ㅇ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익공유·손실분담형 상품(K-ELS)은 앞으로 참여기관을 보다 확대 * "03.4말부터 판매를 시작하여 6,300억원 판매 ㅇ 주식에 60%이상, 1년이상 투자할 경우 이자·배당소득을 비과세하는 간접주식투자상품을 5월중에 판매를 시작 * "03.5.10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공포·시행 ㅇ 증권업협회 등 증권유관기관 중심으로「한국 주식시장을 Up-grade하기 위한 대대적인 IR」을 전국적으로 실시(5월말부터) - 전문적인 IR업체를 선정하여 언론사와 공동으로 실시 ㅇ 배당실적이 좋고 지배구조가 우량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가칭 "배당지수"를 개발·발표("03하반기)하여 유용한 투자판단기준을 제시 ㅇ 기업연금제도 도입1),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유도2), 자산운용업법 제정3) 등 기관투자자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 1) 노동부주관으로 금년중 기업연금(퇴직연금)제도도입을 위한 법안제출예정 2) 소규모연기금 공동투자풀에 주식형 투자상품 도입 추진등 3) 자산운용업법안을 "03.2.20 국회제출(6월 임시국회 심사예정)
2003.05.23 I 조용만 기자
  • 단일거래소 설립..누구를 위한 통합인가
  • [edaily 김현동기자] 16일 증권거래소, 코스닥증권, 선물거래소를 2004년 단일 거래소로 통합하는 안이 발표되면서 증권시장 시스템 정비작업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재정경제부가 단일 운용주체로 주식회사 형태의 통합거래소를 설립하는 안을 확정·발표함에 따라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시장통합의 구체적인 방법과 일정에 대한 논의가 조만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단일 거래소안 왜 나왔나 정부측이 시장체제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은 지난 2000년 11월이다. 그로부터 약 2년이 지난 시점인 지난해 6월 정부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증권분과위에서 개편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 올 3월27일 3개시장을 통할하는 지주회사 체제안을 제시했다. 최초 제안 발표로부터 50일만에 재경부는 지주회사안을 철회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최초안이 "중간적 성격"의 변경 가능한 제안이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당시 증권거래소 코스닥증권 선물거래소가 모두 지주회사 체제는 낙하산 인사를 위한 옥상옥에 불과하다고 강력한 반대입장을 밝혔었다. 따라서 재경부는 "낙하산 인사"라는 비난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고 추가적인 논의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기존 안을 밀어붙일 수 없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확정안 안은 결국 "절충안의 성격"을 띤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선물거래소법상의 지수선물 이관문제를 회피하지 않으면서도 증권거래소의 이해에도 일정부분 부합할 수 있게 돼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재정경제부 변양호 금융정책국장이 "시간이 가면 부산시민들도 이해할 것"이라며 부산지역의 반대여론에도 통합거래소 체제를 강행할 방침을 내비친 것에서도 나타났다. ◇증권거래소 vs 선물거래소 지난 3월의 지주회사안과 달리 이번 안을 놓고 증권거래소와 선물거래소의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남영태 증권거래소 부이사장은 이번 안에 대해 "수용 안되는 100점짜리 방안보다 수용 가능성 있는 80점짜리 방안이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만족스러운 입장을 표명했다. 남 부이사장은 "정부의 시장통합 방안은 경제적 논리에 따르면서 현실도 감안한 적절한 대안"이라면서 "이번 방안은 현재 거래소, 코스닥, 선물거래소가 모두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독자적인 업무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선물거래소측은 법대로 지수선물시장을 이관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래야만 선물시장의 독자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선물거래소측은 "현행 선물거래법령과 증권거래법령이 정한 바대로 2004년부터 선물시장은 일원화돼야 하고, 정부가 수차례에 걸쳐 약속한 것처럼 코스피200선물과 옵션을 2004년부터 선물거래소로 이관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선물거래소 노동조합은 증권선물시장 개편 추진위원회 불참의사를 밝히면서 만약 자신들의 참가없이 개편논의를 계속한다면 시장시스템을 정지시킬 수도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물론 KOSPI200 선물과 옵션을 선물거래소로 이관한 후에 증권시장과 선물시장의 효율성을 위한 체제 개편을 논의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여지를 남겨뒀다. ◇"단일 거래소안 정치색 강한 절충안" 이날 재경부의 통합안에 대한 평가는 크게 엇갈리고 있다. 증권거래소와 선물거래소 및 코스닥증권을 제외한 시장 관계자들은 부산으로 통합거래소를 옮기는 안에 정치적인 고려가 다분히 섞여있다는 점을 꼬집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사업장은 서울에 두고 본부는 부산에 두는 것은 정치적인 요소가 강하게 배여있는 것으로 기형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업무의 효율성이나 조직의 효율성보다는 과거 김대중정부 때 선물시장을 부산에 옮기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한 부담과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적인 계산도 깔려있다"고 말했다. 금융시스템 연구기관의 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시장 참가자들의 편의와 투자비용 및 경제적 효율성 등에 대한 검토가 통합방안의 기본적인 골격이 돼야 한다"면서 "부산으로 장소를 옮기는 것이 정치적인 고려이기는 하지만 시장통합 자체는 세계적인 추세이고 비용측면에서의 절감효과는 어느 정도 인정된다"고 말했다. 또 재경부가 밝힌 것처럼 전산시스템을 통한 거래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본사를 부산으로 옮긴다고 하더라도 당장 투자자들의 불편을 야기할 만한 요소는 현재로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2라운드를 위한 조건-논의에 앞서 고민을 재경부의 "한국거래소"(가칭) 통합방안은 이제 1라운드 공을 올린 것에 불과하다. 본격적인 통합논의를 위한 구체적인 안은 제시된 것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일단 2004년 단일 거래소를 출범시킨다, 부산에 본사를 둔다, 3개 시장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 시장감시위원회 등을 설치한다는 것이 확정된 사항이다. 그러나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선물거래소측의 강경한 입장에 대한 설득작업은 물론이고 2000년 이후 갈등국면을 유지해 왔던 선물거래소와 증권거래소간의 갈등을 어떻게 봉합할 지에 대한 방안도 나와야 한다. 이는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시장 참가자 입장에서는 향후 누가 주식관련 파생상품을 개발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진다. 또 구체적으로 비용절감 문제와 관련해서 통합대상에서 제외된 선물의 청산·결제는 어디서 수행할 것인 지도 여전히 해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일단 이날 변양호 국장은 "KOSPI200 선물시장을 부산선물거래소로 이전하더라도 전산시스템은 기존의 증권거래소 KSE시스템을 유지할 것이고 상품선물, 금리선물 등은 종전처럼 OM시스템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산결제나 IT시스템 등의 부문에서 통합으로 인해 비용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해 청산결제나 IT인프라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통합방안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시사했다. 2000년 11월 시작된 시장통합 방안이 3년째를 맞고 있다. 향후 통합 거래소 출범에 대한 논의 테이블에 참가할 주체들은 무엇을 위한 시장통합인지, 누구를 위한 단일거래소 설립인 지에 대해 먼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2003.05.16 I 김현동 기자
  • 대우차판매, 회사이름 변경 검토
  • [edaily 김기성기자] 대우자동차판매(대표 이동호)가 '자동차전문유통 토털서비스기업'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회사 이름을 새롭게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6일 대우차판매(04550) 고위관계자는 "회사이름 변경 여부에 대해 아직 확정짓지는 못했으나 미리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계열사인 코래드에 용역을 의뢰한 상태"라며 "자동차전문 유통기업에 적합한 좋은 이름이 나오면 사명변경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대우자동차판매'라는 사명이 일단 너무 길고, 흔히 줄여서 부르는 사명도 '대우자판' '대우차판매' 등 여러가지로 혼동이 올 때도 있어 회사 이름 변경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라는 이름의 지속적인 사용여부에 대해서는 "'대우'가 해체된 그룹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반면 그동안 쌓아놓은 인지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사명을 변경한다면 고민스러운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대우차판매의 사명변경 추진은 자동차전문 유통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GM대우차 쌍용차 대우버스 대우트럭 등 4개 회사의 신차판매 뿐 아니라 수입차와 중고차부문을 강화, 토털서비스체제를 갖추려는 회사의 비전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풀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사명변경이 결정되지 않은 만큼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지만 사명변경이 이뤄진다면 당연히 장기비전에 어울리는 이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차판매는 지난 93년 대우자동차의 국내영업본부로부터 분리돼 우리자동차판매로 출발, 97년 대우자판으로 상호를 변경한 뒤 99년부터 현재의 회사 이름인 대우자동차판매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대우차판매는 작년 9월부터 GM '캐딜락' '사브'등 수입차 판매에 뛰어든 이후 수입차판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올들어 수입차판매 전문점을 잇따라 개설하고 영업인력을 확충했으며 내주초에는 전국 13개 중정비 애프터서비스(A/S)망으로 구성된 '수입차 AS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중고차 사업부문의 경우 신차 구입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중고차를 서울경매장에 위탁 경매하는 현행 방식에서 탈피, 회사가 직접 구매해 판매하는 트레이드인(Trade-in)방식을 도입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서울자동차경매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등 사업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2003.05.16 I 김기성 기자
  • (증시조망대)전쟁속으로.."91년 Again"
  • [edaily 한형훈기자] 20일 주식시장은 이라크전 발발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권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부시 정부의 최후통첩 시한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다. 지난 91년 이라크 전쟁의 학습효과로 전쟁이후 증시 전망은 다소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전쟁 개시후 주가복원 과정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북핵과 카드채 문제, SK사태 등 국내시장의 고유 리스크는 여전히 부담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또 미증시 랠리에 침묵으로 대응하는 외국인 투자가의 움직임도 여전히 부담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국내시장과 여건이 비슷한 대만시장에선 강한 순매수를 기록, 한국시장의 고유 리스크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전쟁랠리를 과매도 해소에 대한 빌미로 국한하면서 펀드멘털 영역에 진입하는 600선 언저리에서는 보수적인 시황관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전일(19일) 거래소시장은 보합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540선을 겨우 회복했다. 이라크전쟁 이후의 랠리 기대감에도 불구 프로그램 매물로 인해 장초반 상승폭을 지키지 못했다. 개장 직후 외국인이 초반 매수우위로 대응, 투자심리를 모처럼 호전시켰다. 특히 이라크전쟁이 임박하면서 릴리프 랠리(Relief Rally)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상승에 한 몫을 했다. 외국인이 22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31억원, 23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63억원, 비차익이 1억원으로 총 465억원을 순매도했다. ▲대신증권 천대중 연구원 =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고 단기·국지전으로 진행될 경우 전쟁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가는 단기적으로 반등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불확실성에 크게 노출되었던 유가의 경우도 5달러 이상의 전쟁 프리미엄이 해소되며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추세적인 상승에 대해서는 아직은 회의적인 입장이다. 크게 보면 거시경제 지표가 여전히 취약하고 기업수익도 여전히 바닥을 확인중이기 때문이다. 또한 전쟁과 관련하여 전쟁 및 전후복구 비용 문제, 추가테러 위협문제 등이 제기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국내적으로도 북한 핵 문제가 상존하고 있어 주가에는 더욱 부정적인 상황이다. 따라서 전쟁관련 불확실성 해소과정에 주가가 일련의 상승을 보이면 단기 대응 내지는 상승시 물량 축소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현대증권 이상원 연구원 = 글로벌 증시가 큰 폭 반등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증시를 짓누르고 있었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기대심리와 이번 사태의 유일한 과거 경험인 91년 걸프전의 사례에서 보여준 전쟁 이후의 증시 급반등에 대한 학습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반등폭에 상당히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데 이러한 원인은 국내 증시의 내부적인 요인(북핵 문제와 SK글로벌 사태 이후의 금융시장의 불안)에 기인한 것이며 추가적인 문제 해결 없이는 이러한 추가 리스크는 존재한다. 향후 추가적인 상승은 리스크 해소의 결과로 나타나는 경제 펀더멘털의 선순환에 의해 타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굿모닝신한 서준혁 연구원 = 우리 증시의 가격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전의 기간, 북한 핵과 카드채 문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외국인의 부정적인 시각 등이 매수 논리를 약화시키고 있다. 아직까지 장세를 압박할 가능성이 높은 많은 변수들이 산적해 있다는 측면에서 중기적 시각에서의 장세 접근은 쉽지 않은 환경으로 판단된다. 다만 세계증시와의 수익률 격차가 크게 확대된데 따른 가격 메리트와 이라크 변수 가운데 개전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조금이나마 해소됨에 따라 투자심리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 볼 때 단기적인 시각에서는 반등 국면을 상정하는 데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낙폭과대주에 대해서는 추가 반등을 염두에 두고 조정시 저점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증권사 데일리] -대우 : 이라크 자유와 주식시장 -동양종금 : 전쟁으로 반등 기조가 훼손될 것인가 -LG투자 : 개전에 따른 시장 충격은 불가피 하지만 -대신 : 이라크전 개전에 따른 파장 및 대응방안 -브릿지 :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 -현대 : 글로벌 증시 대비 증시 할인 요인과 접근 업종 -현투 : 유가급락, 투자심리 회복으로 상승세 지속 전망 -동부 : 외국인 매도 요인 약화 -교보 : 아직은 반등장세 동참이 유효할 전망 -동원 : 짧지만 굵은 랠리 -우리 : 개전 이후 시장의 반응 주시 -부국 :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에 주목 -한양 : 아직은 기술적 매매 영역으로 제한 -서울 : 개전 직후 추이를 지켜보려는 관망심리가 우세할 전망 -대투 : 불확실성 완화에 비중 -하나 : 이틀째 상승하며 540선 회복 -SK : 이미 개전 이후의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어 -굿모닝신한 : 추세보다는 과매도 해소 국면으로 인식 -한화 : 충분할 자질, 불우한 가정환경, 그리고 D-Day [뉴욕 증시]"랠리" 지속..다우,6일째 상승하며 8300선 육박 뉴욕증시가 장막판 블루칩들의 선전으로 "전쟁 랠리"를 이어갔다.다우와 S&P지수는 6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나스닥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87%, 71.22포인트 상승한 8265.45포인트, 나스닥은 0.25%, 3.47포인트 하락한 1397.0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라크 전쟁의 사실상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이른바 "전쟁 랠리"에 동참하려는 후속매수세가 블루칩을 중심으로 유입됐다. 반면 나스닥은 오라클의 실적경고를 비롯한 기술주에 대한 실적우려로 장중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막판 낙폭을 크게 줄이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하락했다.국제 유가는 2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하며 배럴당 30달러선을 하회했고 금값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주요 증시 뉴스] ◇헤드라인 - 국민 : 미, 이라크 선전포고 - 동아 :부시, 사실상 선전포고 - 조선 : 부시, 사실상 선전포고 - 한겨레 : "후세인 48시간내 떠나라"..부시 최후통첩 - 한국 : 미, 내일 이라크 공격 유력 - 매경 : 미, 이르면 내일 이라크 공격 - 서경 : 삼성 `극한경영` 돌입..이라크전 임박따라 `경영지침` 마련 - 한경 : 세계경제 전시체제 돌입..부시 최후통첩 ◇주요기사 - `전쟁랠리` 주가 22P 급등(한경) - 세계증시 동반급등..국제유가 일제 하락(매경) - 단기랠리 와도 주가반등 제한적..국내증시 전망(한경) - 카드·증권 등 금융주 일제히 반등(서경 등) - 전쟁랠리, 550 돌파가 1차 관문(매경) - 국민은행 증시 3000억 추가매입(서경 등) - 한국증시 투자비중 낮춰라..외국계 증권사들 잇따라 권고(조선) - 이라크전 단기전땐 다우 1000P상승..월가 분위기(한경) - 월가 애널리스트 "불확실성 사라져 강한 반등"(매경) - 카드채 거래 재개..LG카드채 100억어치(조선) - 일부 증권 MMF환매거부(한경) - 펀드 환매제한·거부 속출(서경) - 투신자금 은행 MMDA로 몰려(매경) - 서울보증, 대우채 1500억 조기상환(한경) - MMF 익일 환매제 검토(매경) - 카드채 전용 투자펀드 나온다..미래에셋 21일부터(한경) - 한국삼성투신 ELS펀드 시판..대투 등도 승인신청(한경) - 이라크전 개전초 주요시설 `융단폭격`..전쟁 신속종결 목표(한경) - 초반 첨단무기 총동원.."속전속결"(한겨레) - 공습과 거의 동시 지상군 투입할 듯(한국) - "부시가 물러나라"..이라크 결전 의지(조선) - 각국 부시결정 강력비난(한겨레) - 정부 개전땐 공병 1개 대대 파견(조선) - 유전 파괴되면 3차 오일쇼크(매경) - 오일쇼크 또 겹치나..세계경제 초긴장(동아) - 국내기업들, 주재원 철수 등 비상체제(한겨레) - 가전·직물·기계 선적중단..중동수출 8억불 차질(매경) - 고유가로 운임급등..무역업계 울상(한겨레) - 은행권, 중동수출기업 금융지원..이라크전 대책(서경) - 차량 강제 10부제 시행, 유가상한제 도입..개전시 정부대책(매경) - 에너지 절약 단계적 시행..정부대책(한겨레) - 유가 `최고가격제` 도입..정부, 전시체제 돌입(국민) - LG·국민카드 5천억 자본확충(한경 등) - 카드증자 외국주주 참여가 변수(매경) - 카드수수료 5월부터 3%P 오를 듯(매경, 서경) - 신용카드 고객 연 2조 추가부담(조선) - 시중은행 카드영업 고강도 구조조정 돌입(서경) - 삼성카드 후순위채 2천억 발행..삼성전자 1112억 부담(매경) - 현대캐피탈·카드 이상기 사장 전격 경질(서경) - 개혁실패땐 성장 3%대 추락..한은 "10년간 평균 3.5% 경고"(매경) - 경제과제 못풀면 10년뒤엔 남미꼴..한은 보고서(조선) - 경상적자 넉달째 이어질 듯..이달들어 무역수지 23억불 적자(매경) - 청년실업 심각하다..2월 8.5%로 전체평균 2배 넘어(서경 등) - R&D 전문기업` 제도 도입..산자부 관련법 대폭 정비(한경) - 도심 다세대·다가구 주택, 정부매입 서민임대 추진(동아) - 한은, 외환시장 직개입..IMF후 사실상 처음 지난주 달러매도(서경) - "경제위기 과장된 것 아니다" 100%..국내CEO 설문조사(조선) - 아시아판 국제신용평가기관 추진..한·중·일 금융협력회의(국민) - 미국식 `종업원 지주제` 검토..이정우 정책실장(한국) - 그룹 경영지배 시정이 핵심과제..이동걸 금감위 부위원장(한겨레) - 금감위 이동걸 후폭풍 예고..인사.서열파괴 불가피(한국) - 김진표 부총리 잇단 시련..추경발언 등 입방아 올라(한겨레) - 청와대 김진표 속앓이..북폭발언, 기자회식 등 입장 난감(한국) - SK글로벌 오늘 공동관리 방안 결정(국민 등) - SK, 사업부문 전면 재배치..수익성 높은 텔레텍 등 글로벌 편입(서경) - 현대중공업, 미국에 디지털전력연구소 설립(매경) - LG필립스 5세대 LCD양산(서경) - 포스코 이구택 회장 "수성만으로는 일류될 수 없다"(한경) - 동부, 임원 97명 승진인사(한경) - 인천정유 파산위기 몰려(매경) - 텔슨전자 차세대 LCD사업 진출(서경) - 비동기식 IMT-2000 서비스 연기(한경) - SK텔레콤 중국법인합작 내주 계약(매경) - 경제사건 수사 부처협의 제도화..법무부 추진(한경) - 이석희씨 오늘 서울 도착(매경 등) - 조선일보 윤전기 철거..잇따른 항의성명(조선)
2003.03.20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반등 연장 기대..외인 매도가 변수
  • [edaily 한형훈기자] 19일 증시는 이라크전쟁에 대한 시각변화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이라크전쟁이 사실상 24시간내로 다가온 데다 채권가격의 하락과 유가급락 등 경제지표들도 우호적으로 돌아선 점 등이 반등랠리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500선 초반을 단기 바닥으로 이라크전쟁의 리스크가 대부분 흡수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그러나 현물시장 외국인의 매도우위 일관, 전일 급등의 상당 부분이 프로그램에 의존했다는 점 등은 여전히 반등 강도와 지속성을 희석시키고 있다. 전일(18일) 거래소시장은 급락 하루만에 전날 하락분을 모두 회복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22.07포인트(4.28%) 상승한 537.31로 장을 마감하며 5일선을 회복했다. ▲교보증권 박석현 연구원 = 대만증시와 비교했을 때, 최근 6일간 거래소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는 2억8700만달러(이하 $US, 일별 외환시장종가기준)인데 반해, 동 기간 중 대만증시에서 외국인은 3억6800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즉 외국인 투자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국내증시는 현 시점에서 분명히 디스카운트 요인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잠재되어 있는 컨트리 리스크(북핵 문제)와 SK글로벌 및 카드채 우려감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해외변수 호전이 지속될 경우 긍정적 요인이 우위에 설수 있는 시장흐름을 기대할 수 있어 보이며 이는 기술적으로 과매도 국면 진입 이후 반등국면 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매도보다는 매수우위의 투자심리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 = 지정학적 불확실성 해소 기대와 금융시장 불안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추락하던 증시에 돌파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최근의 주가 하락이 경기적인 위험 요인보다 비경기적인 위험 즉 체계적 위험에 주도되었다는 점에서 지정학적 불안요인 해소에 대한 기대와 금융시장의 신속한 안정 가능성은 일정 수준까지의 주가 복원을 가능케하는 변수가 될 것이다. 580~600선 내외를 기술적 반등이 허용할 수 있는 최대치로 평가하고 있다. ▲LG투자증권 강현철 과장 = 48시간이라는 기간이 주어진 상태에서 이제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전쟁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한 상태에서 미국 등 전세계 증시는 급반등을 기록, 기존 패턴과는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즉 그동안 전쟁이라는 불확실성 요인이 커지면 커질수록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가 전쟁리스크가 현실로 표면화되는 단계에 접어들자 Sentiment의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제 관건은 추세의 유지 여부일 것이다. ▲대신증권 조용찬 연구원 = 외국인들의 잇따른 투자의견 하향 조정, 환율상승과 채권시장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는 등 단기 위험 신호가 여전해 잃어버린 주가를 회복하기 위해선 짧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주가 반등폭에 비해 거래량이 폭발적이지 않았고 과도한 프로그램 매매 등은 반등 랠리의 연속성을 담보할 수 없어 Buy hold 전략보다는 Pull & Push 전략이 바람직 할 것 같다. [뉴욕 증시]매매공방후 강보합..나스닥,1400선 회복 뉴욕증시가 장막판까지 방향성을 짐작하기 어려운 치열한 매매공방을 거듭한 끝에 블루칩과 기술주가 모두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64%, 52.31포인트 상승한 8194.23포인트, 나스닥은 약 0.59%, 8.26포인트 상승한 1400.53포인트를 기록, 1400선을 회복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78% 상승했다. 이라크 전쟁이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이라크 사태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제거됐다는 심리가 호재로 작용했으나 기업들의 실적 경고, 감원 뉴스, 경제지표 부진 등 부정적인 재료들도 만만치 않아 3대 지수는 모두 막판까지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일의 랠리를 이어갈려는 후속매수세가 차익실현 매물을 압도하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정했다. 오후들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향후 통화정책의 기조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도 장막판까지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이날 연준리는 월가의 예상대로 현행 금리를 동결했으나 미국 경제에 내재해 있는 위험을 정확히 판단하기 힘들어 정책기조를 제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증권사 데일리] -현대 : 시장 위험 축소로 인한 주가 복원 과정 -한화 : 단기 반등시도 이어질 듯 -대우 : 제 2의 걸프전의 전황을 확인하고 -부국 : 하방경직성은 확보, 문제는 상승모멘텀이다 -하나 : 단기전 기대로 주 초반의 낙폭 만회 -브릿지 : 단기 랠리의 시각으로 접근 -동원 : 전쟁 랠리 기대로 폭등 -굿모닝신한 : 예정된 전쟁 전후의 단기 흐름 조망 -동부 : 역배열에서의 등간격 -한양 : 전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 하향 -동양종금 : 변동성 높은 바닥권 탈피 과정 -대신 : 반감된 반등랠리와 증시의 신기루 현상 -교보 : 3개월 만에 등장한 과매도 지표 -SK : 전쟁변수에 기인한 과매도 국면 해소 단계 -LG : 반등권역 진입, 홀딩 전략과 조정시 분할 매수 유지 -대투 : 조심스런 반등에 편승 -서울 : 학습효과/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지수 주도할 듯 [주요 증시 뉴스] ◇ 헤드라인 - 국민 : 미, 이라크 선전포고 - 동아 :부시, 사실상 선전포고 - 조선 : 부시, 사실상 선전포고 - 한겨레 : "후세인 48시간내 떠나라"..부시 최후통첩 - 한국 : 미, 내일 이라크 공격 유력 - 매경 : 미, 이르면 내일 이라크 공격 - 서경 : 삼성 `극한경영` 돌입..이라크전 임박따라 `경영지침` 마련 - 한경 : 세계경제 전시체제 돌입..부시 최후통첩 ◇ 주요기사 - `전쟁랠리` 주가 22P 급등(한경) - 세계증시 동반급등..국제유가 일제 하락(매경) - 단기랠리 와도 주가반등 제한적..국내증시 전망(한경) - 카드·증권 등 금융주 일제히 반등(서경 등) - 전쟁랠리, 550 돌파가 1차 관문(매경) - 국민은행 증시 3000억 추가매입(서경 등) - 한국증시 투자비중 낮춰라..외국계 증권사들 잇따라 권고(조선) - 이라크전 단기전땐 다우 1000P상승..월가 분위기(한경) - 월가 애널리스트 "불확실성 사라져 강한 반등"(매경) - 카드채 거래 재개..LG카드채 100억어치(조선) - 일부 증권 MMF환매거부(한경) - 펀드 환매제한·거부 속출(서경) - 투신자금 은행 MMDA로 몰려(매경) - 서울보증, 대우채 1500억 조기상환(한경) - MMF 익일 환매제 검토(매경) - 카드채 전용 투자펀드 나온다..미래에셋 21일부터(한경) - 한국삼성투신 ELS펀드 시판..대투 등도 승인신청(한경) - 이라크전 개전초 주요시설 `융단폭격`..전쟁 신속종결 목표(한경) - 초반 첨단무기 총동원.."속전속결"(한겨레) - 공습과 거의 동시 지상군 투입할 듯(한국) - "부시가 물러나라"..이라크 결전 의지(조선) - 각국 부시결정 강력비난(한겨레) - 정부 개전땐 공병 1개 대대 파견(조선) - 유전 파괴되면 3차 오일쇼크(매경) - 오일쇼크 또 겹치나..세계경제 초긴장(동아) - 국내기업들, 주재원 철수 등 비상체제(한겨레) - 가전·직물·기계 선적중단..중동수출 8억불 차질(매경) - 고유가로 운임급등..무역업계 울상(한겨레) - 은행권, 중동수출기업 금융지원..이라크전 대책(서경) - 차량 강제 10부제 시행, 유가상한제 도입..개전시 정부대책(매경) - 에너지 절약 단계적 시행..정부대책(한겨레) - 유가 `최고가격제` 도입..정부, 전시체제 돌입(국민) - LG·국민카드 5천억 자본확충(한경 등) - 카드증자 외국주주 참여가 변수(매경) - 카드수수료 5월부터 3%P 오를 듯(매경, 서경) - 신용카드 고객 연 2조 추가부담(조선) - 시중은행 카드영업 고강도 구조조정 돌입(서경) - 삼성카드 후순위채 2천억 발행..삼성전자 1112억 부담(매경) - 현대캐피탈·카드 이상기 사장 전격 경질(서경) - 개혁실패땐 성장 3%대 추락..한은 "10년간 평균 3.5% 경고"(매경) - 경제과제 못풀면 10년뒤엔 남미꼴..한은 보고서(조선) - 경상적자 넉달째 이어질 듯..이달들어 무역수지 23억불 적자(매경) - 청년실업 심각하다..2월 8.5%로 전체평균 2배 넘어(서경 등) - R&D 전문기업` 제도 도입..산자부 관련법 대폭 정비(한경) - 도심 다세대·다가구 주택, 정부매입 서민임대 추진(동아) - 한은, 외환시장 직개입..IMF후 사실상 처음 지난주 달러매도(서경) - "경제위기 과장된 것 아니다" 100%..국내CEO 설문조사(조선) - 아시아판 국제신용평가기관 추진..한·중·일 금융협력회의(국민) - 미국식 `종업원 지주제` 검토..이정우 정책실장(한국) - 그룹 경영지배 시정이 핵심과제..이동걸 금감위 부위원장(한겨레) - 금감위 이동걸 후폭풍 예고..인사.서열파괴 불가피(한국) - 김진표 부총리 잇단 시련..추경발언 등 입방아 올라(한겨레) - 청와대 김진표 속앓이..북폭발언, 기자회식 등 입장 난감(한국) - SK글로벌 오늘 공동관리 방안 결정(국민 등) - SK, 사업부문 전면 재배치..수익성 높은 텔레텍 등 글로벌 편입(서경) - 현대중공업, 미국에 디지털전력연구소 설립(매경) - LG필립스 5세대 LCD양산(서경) - 포스코 이구택 회장 "수성만으로는 일류될 수 없다"(한경) - 동부, 임원 97명 승진인사(한경) - 인천정유 파산위기 몰려(매경) - 텔슨전자 차세대 LCD사업 진출(서경) - 비동기식 IMT-2000 서비스 연기(한경) - SK텔레콤 중국법인합작 내주 계약(매경) - 경제사건 수사 부처협의 제도화..법무부 추진(한경) - 이석희씨 오늘 서울 도착(매경 등) - 조선일보 윤전기 철거..잇따른 항의성명(조선)
2003.03.19 I 한형훈 기자
  • (가판분석)3월19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조용만기자] ◇ 헤드라인 - 국민 : 미, 이라크 선전포고 - 동아 :부시, 사실상 선전포고 - 조선 : 부시, 사실상 선전포고 - 한겨레 : "후세인 48시간내 떠나라"..부시 최후통첩 - 한국 : 미, 내일 이라크 공격 유력 - 매경 : 미, 이르면 내일 이라크 공격 - 서경 : 삼성 `극한경영` 돌입..이라크전 임박따라 `경영지침` 마련 - 한경 : 세계경제 전시체제 돌입..부시 최후통첩 ◇ 주요기사 - `전쟁랠리` 주가 22P 급등(한경) - 세계증시 동반급등..국제유가 일제 하락(매경) - 단기랠리 와도 주가반등 제한적..국내증시 전망(한경) - 카드·증권 등 금융주 일제히 반등(서경 등) - 전쟁랠리, 550 돌파가 1차 관문(매경) - 국민은행 증시 3000억 추가매입(서경 등) - 한국증시 투자비중 낮춰라..외국계 증권사들 잇따라 권고(조선) - 이라크전 단기전땐 다우 1000P상승..월가 분위기(한경) - 월가 애널리스트 "불확실성 사라져 강한 반등"(매경) - 카드채 거래 재개..LG카드채 100억어치(조선) - 일부 증권 MMF환매거부(한경) - 펀드 환매제한·거부 속출(서경) - 투신자금 은행 MMDA로 몰려(매경) - 서울보증, 대우채 1500억 조기상환(한경) - MMF 익일 환매제 검토(매경) - 카드채 전용 투자펀드 나온다..미래에셋 21일부터(한경) - 한국삼성투신 ELS펀드 시판..대투 등도 승인신청(한경) - 이라크전 개전초 주요시설 `융단폭격`..전쟁 신속종결 목표(한경) - 초반 첨단무기 총동원.."속전속결"(한겨레) - 공습과 거의 동시 지상군 투입할 듯(한국) - "부시가 물러나라"..이라크 결전 의지(조선) - 각국 부시결정 강력비난(한겨레) - 정부 개전땐 공병 1개 대대 파견(조선) - 유전 파괴되면 3차 오일쇼크(매경) - 오일쇼크 또 겹치나..세계경제 초긴장(동아) - 국내기업들, 주재원 철수 등 비상체제(한겨레) - 가전·직물·기계 선적중단..중동수출 8억불 차질(매경) - 고유가로 운임급등..무역업계 울상(한겨레) - 은행권, 중동수출기업 금융지원..이라크전 대책(서경) - 차량 강제 10부제 시행, 유가상한제 도입..개전시 정부대책(매경) - 에너지 절약 단계적 시행..정부대책(한겨레) - 유가 `최고가격제` 도입..정부, 전시체제 돌입(국민) - LG·국민카드 5천억 자본확충(한경 등) - 카드증자 외국주주 참여가 변수(매경) - 카드수수료 5월부터 3%P 오를 듯(매경, 서경) - 신용카드 고객 연 2조 추가부담(조선) - 시중은행 카드영업 고강도 구조조정 돌입(서경) - 삼성카드 후순위채 2천억 발행..삼성전자 1112억 부담(매경) - 현대캐피탈·카드 이상기 사장 전격 경질(서경) - 개혁실패땐 성장 3%대 추락..한은 "10년간 평균 3.5% 경고"(매경) - 경제과제 못풀면 10년뒤엔 남미꼴..한은 보고서(조선) - 경상적자 넉달째 이어질 듯..이달들어 무역수지 23억불 적자(매경) - 청년실업 심각하다..2월 8.5%로 전체평균 2배 넘어(서경 등) - R&D 전문기업` 제도 도입..산자부 관련법 대폭 정비(한경) - 도심 다세대·다가구 주택, 정부매입 서민임대 추진(동아) - 한은, 외환시장 직개입..IMF후 사실상 처음 지난주 달러매도(서경) - "경제위기 과장된 것 아니다" 100%..국내CEO 설문조사(조선) - 아시아판 국제신용평가기관 추진..한·중·일 금융협력회의(국민) - 미국식 `종업원 지주제` 검토..이정우 정책실장(한국) - 그룹 경영지배 시정이 핵심과제..이동걸 금감위 부위원장(한겨레) - 금감위 이동걸 후폭풍 예고..인사.서열파괴 불가피(한국) - 김진표 부총리 잇단 시련..추경발언 등 입방아 올라(한겨레) - 청와대 김진표 속앓이..북폭발언, 기자회식 등 입장 난감(한국) - SK글로벌 오늘 공동관리 방안 결정(국민 등) - SK, 사업부문 전면 재배치..수익성 높은 텔레텍 등 글로벌 편입(서경) - 현대중공업, 미국에 디지털전력연구소 설립(매경) - LG필립스 5세대 LCD양산(서경) - 포스코 이구택 회장 "수성만으로는 일류될 수 없다"(한경) - 동부, 임원 97명 승진인사(한경) - 인천정유 파산위기 몰려(매경) - 텔슨전자 차세대 LCD사업 진출(서경) - 비동기식 IMT-2000 서비스 연기(한경) - SK텔레콤 중국법인합작 내주 계약(매경) - 경제사건 수사 부처협의 제도화..법무부 추진(한경) - 이석희씨 오늘 서울 도착(매경 등) - 조선일보 윤전기 철거..잇따른 항의성명(조선)
2003.03.18 I 조용만 기자
  • 현대정보, 을지중앙의료원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계약
  • [edaily 박호식기자] 현대정보기술(26180)은 18일 조선호텔에서 을지중앙의료원과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용 을지병원장을 비롯, 정용규 전산개발 팀장(서울보건대학 교수), 김선배 현대정보기술 사장, 김웅기 상무 등이 참석했다.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을지재단 산하 병원들은 모든 의료정보와 자원들을 손쉽게 공유, 활용이 가능해져 최적의 진료환경으로 재정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개발사업을 통해 현대정보기술은 을지병원의 노후한 종합의료정보시스템(HIS)을 최신프로그램으로 개발하고 12월까지는 을지대학병원과 금산을지병원에도 구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둔산병원은 새로운 정보시스템을 개발,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전산정보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엄격한 기술 심사 및 시연회를 거쳐 이번 사업 수주에 성공한 현대정보기술은 을지병원을 필두로 을지의대 둔산병원과 을지대학병원, 금산병원 등 을지중앙의료원 산하 4개 병원에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한편 지난 2월 정통부로부터 병원 ASP분야 사업자로 공식 선정된 바가 있는 현대정보기술은 국내 SI업체 중 최초로 병원 SI사업을 시작해 서울중앙병원, 한양대병원, 국민건강관리공단 일산병원 등 20여개가 넘는 대형 병원에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 국내 의료정보시스템 분야에 있어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03.03.18 I 박호식 기자
  • 정보보호 토론회 `사이버공격대응센터 구축해야`
  • [edaily 지영한기자] 사이버테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사이버공격대응센터(가칭)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또 정보보호 투자확대를 위해 세액공제(3%) 제도를 종전 중소기업에서 일반기업으로까지 확대하고, 공공부문 정보화사업에는 `정보보호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시됐다. 이같은 의견은 13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정보보호 강화대책` 정책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토론회는 김세헌 KAIST 교수(한국정보보호학회장)의 사회로 ▲`정보보호체계 강화방안`, ▲`정보보호법·제도의 정비방안`, ▲`정보보호 기술개발·투자확대·인식제고 방안` 등을 주제로 놓고 주제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 요약은 다음과 같다. ◇정보보호체계 강화방안(차양신 정보통신부 정보보호기획과장) `1.25 인터넷 침해사고`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현재의 문제점으로 ISP, IDC 등 관련기관간 상호 공조 체계가 미흡하고, 통합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관리체계 부재 및 예·경보 전달기능도 미약하다는데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칭)사이버공격대응센터를 구축하고, 동 센터에서 24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 예·경보 발령, 긴급조치 등 사이버공격에 대응하는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아울러, 인터넷침해사고 원인분석 등을 위해 자료제출권, 현장조사권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보보호 법·제도 정비(강경근 숭실대 교수) 우리사회 각 부문별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안전기준 부과 및 안전진단 의무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전국망을 구축한 ISP는 네트워크 보호를 포함한 "ISP 안전기준"을 부과하여 이행을 의무화하며, IDC, 다중이용서비스 제공자(대형 쇼핑몰, 포털업체, 온라인게임업체 등)에 대해서도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특히 IDC에 대해서는 비상시 이상 트래픽 등을 할 수 있는 긴급조치권을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부문별 정보보호 조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ISP, IDC, 일정규모이상 전자상거래업체 등에 전담 정보보호 최소 보유요건"을 규정하여 부과하는 것이 필요하고, 주요 PC제조사의 경우 백신S/W의 설치를, 주요 ISP의 경우 바이러스 진단·치료 서비스 제공을 의무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함께 정보화 사업 초기부터 정보보호 요소(관리적·기술적·물리적)를 평가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정보보호영향평가제도" 의 도입이 요구된다. ◇정보보호 기술개발·투자확대·인력양성(염흥렬 순천향대 교수) 민간의 정보보호 투자확대를 위해 현재 중소기업으로 한정하고 있는 세액공제(3%) 제도를 일반기업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공공부문 정보화 사업 추진시 "정보보호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해야 한다. 또한, 해킹·바이러스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우수대학을 지정하여 "해킹·바이러스 연구센터" 설립이 필요하다.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소고(정익재 서울산업대 교수) 국민전반의 정보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정보화 교육시 정보보호 교육을 병행해야 하며 `정보보호 포털사이트"를 구축하여 정보보호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보안 취약점 DB를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전방위 정보보호를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정보보호문화(Culture of Security)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2003.03.13 I 지영한 기자
  • 대우차판매, GM 수입차판매 본격 나서
  • [edaily 김기성기자] 대우자동차판매(대표 이동호)가 지난 9월부터 GM의 '캐딜락' '사브' 등 수입차판매를 시작한 이래 GM코리아로부터 인수한 2개 전시장(점문점) 이외에 처음으로 수입차판매 추가 1호 전시장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수입차판매에 나섰다. 또 이를 위해 영업인력을 12명에서 42명으로 크게 늘렸으며 내달까지 3개의 전시장을 추가 로 신설, 수입차 판매시스템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대우차판매(04550)는 28일 이동호사장 황순하 상무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부이촌동에 GM수입차 판매전문점을 개설했다. 대우차판매가 현재 운영중인 수입차 판매점은 GM코리아로부터 인수한 서울 및 부산 각 1개소 등 2개소에 불과했으나 이번 동부이촌동 판매점을 개설함으로써 3개로 늘어났으며 내달까지는 분당 광주 대구 등에 각 1개소씩 신설해 총 6개소의 수입차 판매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수입차 판매모델은 현재의 '캐딜락' '사브' 등 2개 모델에 GM의 SUV 등 2~3개를 추가해 총 5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분당 등 2개소의 수입차 전문 전비코너 외에 일산 수원 부산 대구 일산 등 5개소를 추가, 정비인력 280명과 함께 수입차판매업체중 국내 최고수준의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우차판매은 동부이촌동 수입차 판매점을 신차전시 공간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문화 생활편의를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 분기 한차례씩 '작은음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팩스사용과 인터넷시설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또 지역주민이 만남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영화관람이 가능한 50인치 PDP 등 홈시어터와 5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커피숍, 골프 퍼팅기를 갖췄다. 대우차판매 이동호 사장은 "올해는 국내 수입차업체중 최고의 애프터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이를 통해 판매전문회사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차판매는 GM대우차, 쌍용차, 대우버스차, 대우상용차 등 4개업체의 신차 판매와 GM코리아 수입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경매장(www.saa.co.kr)을 통해 중고차 사업부문에 진출해 있다.
2003.02.28 I 김기성 기자
  • "인사평가시 윤리항목비중 높인다"-국민은행장(종합)
  • [edaily 양효석기자] 김정태 국민은행(60000)장은 3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월례조회를 갖고 "최근 윤리강령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 있다"며 "종합적 인사평가에 있어서 윤리경영을 중요요소로 선택, 전체 점수의 10% 이상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윤리부문의 배점을 높여 오점이 발생할 경우 엄청난 차이를 가져오게 할 것이며, 나아가 국민은행은 국내외 증권시장 상장돼 있기 때문에 은행내 경영정보 유출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또 "2월은 인사의 시절인 만큼 지난 1월부터 얘기가 많았던 인사문제를 빠른 시간내 결산이사회 마감하고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 행장은 "이번 인사에서는 본부를 축소하고 슬림화해 조직을 정비할 것"이라며 "과거에 집착하기 보다는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조직을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김 행장은 "인사는 평소 소신대로 많은 부분을 하부이양할 방침"이라며 "사업본부장은 팀장인사를, 영업본부장은 지점장 인사 등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은 올해 수수료 수입을 늘리는 경영을 할 방침이며,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방카슈랑스 등을 착실히 준비해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2003.02.03 I 양효석 기자
  • 대우자판, 판매목표 27.4만대..총력전 선언
  • [edaily 김기성기자] 대우자동차판매가 올해 GM대우차 21만대를 포함해 쌍용차 및 수입차 등 전년대비 30% 증가한 총 27만4118대의 공격적인 판매목표를 확정하는 한편 상반기중 1000명 이상의 영업인력을 확충, 총력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또 올해 서약한 판매목표를 달성하는 본부장 및 지점장, 대리점사장에게는 자사주 500주씩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차판매(04550)는 1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이동호 사장과 전국 영업본부장 및 710명의 지점정과 대리점사장을 비롯해 닉 라일리 GM대우차 사장, 앨런 베이티 GM대우차 마케팅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Volume-Up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우자판은 GM대우차 출범 및 "라세티", "칼로스 1200cc" 출시와 제품에 대한 고객신뢰 향상으로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이같이 공격적인 판매목표를 잡았다고 밝혔다. 대우자판은 지난해 총 21만6355대를 팔았다. GM대우차의 경우 지난해 15만3534대보다 30% 증가한 21만대를, GM코리아 수입차는 지난해 72대보다 20배 이상 늘어난 1500대를 판매할 방침이다. 대우자판은 판매목표중 7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GM대우차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핵심역량을 집중, GM대우차의 승용차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16%에서 21.4%로 대폭 높이기로 했다. 이동호 사장은 "라세티 등 GM대우차 판매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첨단 고객관리기법 도입과 인터넷 마케팅 강화 등 체계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대우자판이 자동차 판매·서비스부문에서 절대경쟁력을 보유한 초우량 전문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자판은 또 올해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판매목표를 달성한 본부장, 지점장, 대리점사장에게는 자사주 500주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안은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높여 기업가치 향상 풍토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직원 포상에도 현금이 아닌 자사주를 지급할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우자판은 상반기중 영업인력 1000명을 신규 채용하는 한편 트레이드 인(Trade-in)방식의 중고차 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해 신차판매와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마케팅부문에서는 100만명에 달하는 서포터 회원, "GMDAEWOO" 오토카드, 인터넷마케팅 등 효율적인 마케팅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자판의 "Volum-Up 판매결의대회"에 참석한 닉 라일리 사장은 GM대우차의 중장기비전 발표를 통해 "사실상 올해가 GM대우차 출범원년으로 세계수준의 기술이 돋보이는 제품을 개발해 빠른 시간내 풀라인업을 갖출 것"이라며 "특히 강한 브랜드 이미지와 최고 수준의 고객만족을 실현해 한국내 강한입지를 구축하는 데 GM대우차와 대우자판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GM대우차는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대우자판은 뛰어난 마케팅 능력으로 올해부터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을 신뢰한다"며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를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대우자판은 GM대우차, 쌍용차, 대우버스 및 대우트럭 등 4개 회사의 신차판매와 GM코리아 수입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 2개소 등 전국에 13개소의 정비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경매장(www.saa.co.kr)을 통해 중고차 사업에도 진출했다.
2003.01.12 I 김기성 기자
  • 대우자판,수입차·중고차판매 확대..차전문 유통업체
  • [edaily 김기성기자] 지난달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서 졸업한 대우자동차판매(대표 이동호)가 GM대우차 판매증대와 함께 수입차와 중고차부문도 확대하는 등 자동차전문 유통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토털서비스체제 구축에 본격 나섰다. 특히 GM대우차 출범 이후 첫 신차인 준중형급 "라세티" 5만1000대를 포함해 내년에 총 20만대 이상을 판매, 올해보다 30% 가량의 판매량 신장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300명에 이어 내년에는 1000명의 영업인력을 새로 채용키로 했다. 이동호 사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워크아웃에 졸업한 대우차판매(04550)에게는 앞으로 2~3년이 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토털서비스 구축 등을 통해 경영과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 초우량 자동차 판매·서비스 전문회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자판은 이를 위해 수입차부문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현재 2개의 수입차판매 전문점을 내년말까지 12개로 늘리는 한편 수입차종을 GM의 캐딜락과 사브 2개 모델에 SUV인 "에스칼레이트" 등 2~3개 차종을 추가해 5개 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또 전국 13개 정비사업소에 수입차 전문 정비코너를 신설하고 애프터서비스(A/S) 요원 280명에게 수입차 정비 교육을 실시, 국내 최고 수준의 수입차 정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중고차 사업부문은 신차 구입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중고차를 서울경매장에 위탁경매하는 현행 방식에서 탈피, 대우자판이 직접 구매해 판매하는 트레이드인(Trade-in)방식을 새로 도입키로 했다. 대우자판은 중고차부문에 대한 이같은 투자확대를 통해 중고차 처리능력을 연간 4만대 수준에서 올해 신차구입고객의 50%에 해당하는 8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대우자판은 특히 "라세티" 신차효과에 토털서비스체제를 접목, 시너지효과를 통한 판매량 극대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GM대우를 비롯해 현대, 기아, 르노삼성의 최대 격전장으로 변모한 준중형급시장은 앞으로 5년간 전체 승용차시장의 판도를 좌우할 중요한 곳"이라며 "내년에 월평균 4500대, 총 5만1000대를 판매해 준중형급시장에서 27%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우자판은 "라세티" 5만1000대를 포함해 총 20만 이상의 GM대우차를 판매, 올해의 15만6000대 보다 30% 가량의 판매신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대우자판은 GM대우차, 쌍용차, 대우버스, 대우트럭 등 4개 회사의 신차판매와 GM코리아 수입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 3개소 등 전국에 13개소의 정비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경매장(www.saa.co.kr)을 통해 중고차 사업부문에 진출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대우자판은 내년 내수시장이 경기부진에 따른 구매심리 위축으로 올해의 163만3800대 보다 3.3% 줄어든 158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002.12.15 I 김기성 기자
  • GM대우 오토카드 출시..기본적립 3%
  • [edaily 김기성기자] 대우자동차판매(대표 이동호)는 GM대우차 출범을 기념해 국내 최고의 적립금 혜택과 주유할인, 교통카드, 프로스포츠 무료입장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GM DAEWOO카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GM DAEWOO카드"는 기본 적립금이 동종의 오토카드 보다 50% 높은 3%로 국내 최고이며 특히 내년 6월까지는 출시 기념으로 6% 더블 적립금을 제공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적립금은 최고 150만원까지다. 단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 이용금액은 무제한 적립된다. 또 "GM DAEWOO카드" 회원이 본인 또는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명의로 GM대우차를 구입할 경우 적립금 만큼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국내 최초로 적립금을 이용해 전국 30개 정비사업소에서 1회 3만원-연간 10만원 한도에서 무료정비를 받을 수 있다. LG카드, 삼성카드, 국민카드, 외환카드 등 4개 주요 카드사와 제휴, 자동차 구입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주요 부가서비스 기능으로는 교통카드 , LG정유 주유시 리터당 40원 할인, 야구 축구 농구 등 프로스포츠 무료입장,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7개 전국 유명 놀이공원 무료입장 및 자유이용권 할인 서비스, 대한극장 씨네하우스 등 전국 주요영화관 50% 할인서비스, GM대우 정비공장 이용시 5% 할인,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 이용시 추가 3% 적립, 서울자동차경매장 이용시 출품수수료 10%할인 등이다. 이밖에 내년 2월28일까지 "GM DAEWOO카드" 발급고객을 대상으로 제주도 2박3일 여행권 16매(1인2매)를 포함해 디지털 캠코더 8대, 디지털 카메라 40대, 10만원 주유상품권 등 5천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 행사도 실시된다. 대우자판 승용RV지원담당 권호준 전무는 "올해 오토카드를 이용해 GM대우차를 구입한 고객이 5만1278명에 달해 전체 구입자의 25%에 이른다"며 "평균할인가격은 14만원 정도로 오토카드를 이용한 차량구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GM DAEWOO카드"는 전국 각 영업소에 신청하면 2주 후에 받을 수 있으며 기존의 대우오토카드 고객은 "GM DAEWOO카드"로 교체가 가능하다.
2002.12.01 I 김기성 기자
  • 하나-서울은행, 합병기념 2.1조 기업대출 세일
  • [edaily 문병언기자] 하나-서울은행(통합추진위원장 김승유)은 합병 기념으로 2조원대의 대규모 기업대출을 12월2일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합병은행 출범일에 맞춰 기업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로 중소기업과 소호(SOHO)를 대상으로 ▲하나 이지론(Easy Loan) 5000억원 ▲푸른기업대출 5000억원 ▲통합특별자금대출 1조1000억원 등 총 2조1000억원의 자금을 6~7%대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우선 하나 이지론은 소액 신용대출 상품이며 대기업의 협력업체인 2만4176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저 7.5% 금리로 대출된다. 대출기간은 1년이나 기한 연장이 가능하고 매출액과 자산규모, 심사평점 등을 감안해 1억원을 한도로 지원한다. 특히 해당기업의 현재 재무제표보다는 장래 사업성과 성장성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고 대출심사가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다. 통합은행은 또 소호(SOHO)를 비롯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주택은 물론 상가 및 공장, 대지 등의 담보에 대해 근저당권 설정비를 면제하는 푸른기업대출을 실시한다. 대출금리는 전영업일 3개월 CD유통수익률에 2~3%(담보종류에 따라 차등)의 가산금리가 적용돼 금일 현재 최저 6.89%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 대출은 선순위 근저당권 말소비용과 담보 및 신용조사 수수료도 면제된다. 이외에도 통합은행은 중소기업, 대기업 구분 없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자금 1조1000억원을 조성, 최저 6%의 통합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한다. 이 대출은 일반자금 대출에 5000억원, 결제성자금으로 5000억원, 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자금으로 100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한편 통합은행은 현재 거래중인 기업에 대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합병일인 12월2일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제증명서 발급수수료와 외화 송금수수료 등 대출과 외환에 관련된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이 기간 중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당첨자에게 김치냉장고, 국민관광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통합은행 담당자는 "하나-서울은행이 그동안 취약했던 소호(SOHO)나 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규모 대출 세일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02.11.24 I 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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