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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소상공인창업박람회, 오는 24일까지 SETEC에서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2007 제2회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가 11월22일(목)부터 24일(토) 3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3호선 학여울역) 에서 개최된다. 이번 창업박람회의 경우, 건전한 프랜차이즈 육성을 위해 엄격한 자격심사를 거친 우량 창업주 180 여 업체, 330 부스가 참여한다. 이번에 참여하게 되는 업체들의 경우, 내실 있는 창업정보란 측면에서의 의미는 물론, 창업박람회 단골 고객 격인 외식업체의 비중을 총 참가 업체수의 50% 이하로 제한함으로써 다양한 업종의 참여도 함께 도모했다는 평이다. 행사장은 1관 외식업종관 60여 업체, 2관 창업지원/여성소자본창업관 32업체, 3관 도소매,서비스,기타업종관 87여개 업체로 구성됐다. ◇ 주요참가업체 리스트 ◇1관업체명품목가람SFM단호박요리광성아이스크림낙원인더스트리스시990다원식품와플속에 돈까스대호가죽이야기, 삼삼국밥더굿컴퍼니핫도그동원F&B홍삼두레식품/다볶다해물요리디즈/가르텐비어맥주떡심떡미트앤월드갈비바이오발란스과일소세지발해푸드치킨봉희에프앤에스설렁탕사바에프앤비/사바사바치킨치킨삼가에프씨컨설팅창업컨설팅삼덕세무회계사무소세무회계셀프러스아이스크림소자본컨설팅협회창업컨설팅솔잎식품양념갈비, 막창,감자탕신씨화로커피, 와플심할매소머리국밥국밥, 해장국쌈촌구이&샤브구이,샤브,수끼얌샘/델리쿡프랜차이즈돈까스, 김밥얼마나 좋길래두부제조기에이치앤비/창업전략연구소창업컨설팅에프케이에프씨/주하이주점엘케이푸드피아/조치조치쌈샤브오모가리김치찌개김치찌개우신상사구이기워터비스심해생수원조신당동떡볶이떡볶이원주옻추어탕추어탕웰큐M&F system버베큐구이기위드치킨치킨이창명중식인토외식산업/뚝탁주점장인FNC생맥주지니식품반찬참푸드시스템/다찌와코지주점참푸드FC/푸드2900퓨전음식치어스생맥주카모밀라/레드빅슨도너츠, 커피코니푸드코리아아이스크림 피자트루라이프계란,요구르트, 신선식품팔래스코리아도너츠푸른마을/옹고집족발족발프레디안퓨전음식피렌체스파게티한국테라모/돌로미티아이스크림한울푸드라인/행복한우담스파케티호경FC/코바코돈까스, 우동히토야마일본라면전봇대막창막창구이피자앤젤라또아이스크림립푸드양념육, 생고기창업경영연구소창업컨설팅네비온제과제빵내외시스템커피자판기풀젠 2관업체명품목향기서리천연아로마초, 비누금하칠보칠보공예김정희 아트꽃내가보의료기의료기문정한복대여점전통한복,개량한복비지팅엔젤스코리아시니어케어세진선물용품에듀케이션싸이언스교육사업위디안애완동물장례이룸바이오식물바이오이벤트 포포풍선(초코아트, 페이스페인팅)이서방토종순대순대자숙손뜨개교실손뜨개교실참미화장품코리아알레소샌드위치, 생과일투잡스사진인화권페트라한지공예한지공예프린트원포토앨범하이만푸드가공치킨한국유아음악교육센터교육서비스해와달을 그리는 사람들그림심리상담홈사랑요리교습e-모니터스냉장고 청소WOW커피가온떡집떡,한과친친라오스서적, 온라인교육예쁜손글씨POP글씨디자인EJ 헤나아트바디페인팅편안한 자연그레이스토시, 모자진주셀인테리어소품금성상사목욕타올S&D트리캡트리캡 3관업체명품목건도하이텍액세서리광해원의료기교희천연비누굿벨무인경보그린티엠피변기시트글로벌교육/아이교육교육서비스글로브네트웍전화영어뉴욕생명보험생명보험닥터디엔에이화장품, 건강식품닥터송자동차외형복원대원아로마아로마오일도우시스정수기, 연수기두레공예공예품라이프어패럴남성의류로그스파건강용품르네상스인테리어소품리코벤처스의료기모컴테크스크린미래씨엔티구강청정제바디슬리밍다이어트식품발란스오존살균기뷰티매니지먼트솔루션헤어비에이치지/BHG피부관리삼성화재보험세모POP기획글씨행사심명생약연구소모발영양제싸다고/원케어홈관리(필터교체)씨실과날실(새영세계)한복대여씨아이키안경아람코퍼레이션화장품아이스타상사스포츠아처리라이프양궁 유통알라이프유학원유학 알파에스엔씨/인그라비디지털 조각기앤아이피주식회사pc방에듀박스전화화상영어에이앤피 에코웨이브/청소대행소독액.세척액엔컴플러스pc방오토세이프정수샤워기,비데웨신코리아인테리어소품웰버스DIY앵글웰토피아안마의자위어피어E-CLEAN유니비스/잉크가이잉크,토너유니텍21실내환경유비모드보안감시시스템이사벨아로마아로마,허브이지코퍼레이션실내조명전원테크스티커사진기조아기프트판촉,출판캐치아이통신장비커브스코리아여성전용휘트니스 코리아닷컴커뮤니케이션즈영어교육 코리아앤재팬일본생활용품코아모아건강관리,무역잡화크린에이스손소독기키네스운동장비 타베르누스조명파이스트서비스인테리어소품팔공엠앤씨주차메모판폴세화장품햄프리코리아찜질방화이트하우스 돔앤홈이동식목조주택후요쇼지유리공예휴럼중앙연구소건강음료CAMI은점토공예순은장신구GS리테일편의점ZEO인형자판지앤지어소시에이츠아케이드게임서현웰빙뷰티샵블루원게임기이원건강의료기의료기기브랜드팜의류동화장식티애리돌잔치행사 서비스JTB전자비데트리플라이프면생리대비피썬미용기기아이디어엔터테인먼트복합멀티방KTH모바일솔루션라카사액세서리웰딘코리아반신용기얼짱몸짱피부관리알즈너발교정구지티앤티연비향상아이에스티지음식배달소스비즈인큐베이팅 쿠마팔스(Cooma)톨솥 밥장군
- (이래서 대박점포!)⑤얼짱몸짱 하남점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대박점포'에는 대박의 이유가, '쪽박점포'에는 쪽박의 이유가 있다고 한다. 같은 메뉴, 같은 매뉴얼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라도 매출 1위 점포와 꼴찌 점포는 있기 마련이다. 각종 악재 속에서도 높은 매출을 유지하는 잘 나가는 점포의 성공 노하우는 무엇일까. 이데일리는 12회에 걸쳐 업종별 '대박 점포' 사례를 살펴보고, 그들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피부관리전문점 '얼짱몸짱' 하남점은 피부관리 시장이 상대적으로 위축된 올해 5월, 1억 7000여만원을 들여 창업한 점포다. 다수의 피부관리점이 정리된 상태에서 시작한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이미 피부관리 고객층이 어느 정도 형성돼있던 터라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해 뛰어들었다. 점주 김경숙(29)씨가 하남점을 오픈할 당시, 하남지역에는 이미 피부관리 전문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개인숍 몇 곳이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주로 저가형 서비스나 얼굴관리만 제공해 인근 주부들이나 일회성 고객 등 고객 수를 늘리기에만 주력하고 있었다. 전신관리나 티켓팅 고객은 대부분 근거리에 있는 서울로 빠져나가, 핵심 고객은 모두 놓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2~3달에 한 번씩 방문하는 고객이 대부분이더군요. 서비스 주기가 길다보니 장기고객보다는 ‘저가형 프로그램’이나 ‘동네 사랑방’ 컨셉을 내세워 방문자 수를 늘리는데만 급급한 모습이었습니다.” 후발 주자였던 김씨는 기존 점포의 이런 한계를 감안해, 오픈 초기부터 ‘호텔식 서비스’, '고급 매장‘을 내세워 고급 고객을 타깃으로 삼았다. 똑같이 저가 고객만 확보해서는 경쟁만 치열해질 뿐 자리 잡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전신관리, 티켓팅 고객은 1인당 객단가가 100만~250만원으로 높은데다, 서비스에 만족하면 충성고객으로 전환되는 비율도 높다. 이들을 단골고객으로 확보하면 안정적인 매출은 물론 긍정적 입소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김씨는 “나 자신이 10여 년간 꾸준히 피부관리실을 다니던 ‘고급 고객’이었던 터라, 고객입장에서 느꼈던 불편사항을 개선하면 충분히 이들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고가 고객, 장기 고객일수록 ‘나만을 위한 서비스’를 원한다. 높은 비용을 지출하고 장기적인 서비스를 구매한 만큼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여주고, 자신만을 위한 맞춤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는 것이다. 기존 일회성 저가 고객관리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피부관리는 특성상 방문 횟수가 많아질수록 고급 고객화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회성, 저가형 고객이라도 언제든 고급 고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잠재 고객’인 셈이다. 김씨는 먼저 신뢰를 얻기 위해 방문한 모든 고객의 관리 프로그램을 직접 수정했다. 본사에서 내려온 기본 프로그램은 유지하되, 고객 상태에 맞춰 단계별 마사지 횟수나 사용하는 화장품의 종류, 프로그램 진행 순서 등을 일일이 다시 구성했다. 같은 마사지를 받는 고객이라도 피부타입과 마사지 효과에 따라 전혀 다른 관리법을 적용했다. 이런 ‘맞춤 관리’가 입소문을 탄 덕인지, 오픈 한 달을 넘어서면서 고급 고객으로 전환하는 비율이 점차 늘어났다. 서울로 빠져나가던 장기고객도 하나둘씩 하남점으로 유입됐다. 김씨는 고급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 관리’를 한 단계 발전시킨 ‘피부 주치의’ 개념을 도입했다. 관리사들과 매일 차트회의를 열고 고객의 피부 상태와 마사지 효과를 점검하고 있다. 담당 관리사를 지정해 고객이 매장을 방문할 때 뿐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관리를 보조해주는 것이다. 한 고객의 피부 개선에 대해 6명의 관리사가 매일 논의를 함으로써, 최적의 관리 서비스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 김씨의 말이다. 또 회의를 통해 고객의 특성과 상태, 케어 진행상황을 전 직원이 공유하면, 이후 관리사가 어떤 고객을 담당하더라도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이런 전략 때문인지 하남점은 오픈 6개월 만에 하루 평균 20~30명의 고객을 소화하는 우량 점포로 자리 잡았다. 피부관리점 방문을 꺼리는 남성들조차도 입소문을 듣고 매월 20명 가량 하남점을 찾고 있다. 현재 월 평균 매출은 3000만원 선. 김씨는 “창업 후에도 관리사들과 피부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면서 “고객입장에서 바라보면, 결국 전체적인 만족도는 서비스 질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겪는 사소한 불편이 좌우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미 시장이 활성화된 뒤라 마사지 수준은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평균 이상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는 불편함을 어느 정도 없애고, 세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가 차별화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이래서 대박점포!)⑧놀부부대찌개 코엑스점☞(이래서 대박점포!)⑦띠아모 강남역점☞(이래서 대박점포!)⑥원할머니보쌈 용답점☞(이래서 대박점포!)④떡쌈시대 인천삼산점☞(이래서 대박점포!)③피쉬앤그릴 신림역점☞(이래서 대박점포!)②김가네김밥 신대방점☞(이래서 대박점포!)ⓛ둘둘치킨 여의도공원점
- 코스피, 1950도 넘봐..주도주 부활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3일 코스피가 전날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며 1950선을 넘보고 있다. 뉴욕증시 급락으로 전날 큰 폭의 하락장을 경험했지만 현 수준이 저가매수 기회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개인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인근 아시아 증시 모두,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 홍콩H지수가 2.9% 오른 것을 비롯, 대만과 일본 모두 상승세다. 지난주 헤지펀드 규제 방침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인도증시도 오늘은 3% 이상 반등하는 중이다. 다만 중국증시는 물가 등 향후 긴축정책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관련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를 확인하고 가야겠다는 관망심리가 작용,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이에 이날 오후 2시3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4.42포인트(2.30%) 상승한 1947.60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30포인트 가량 갭상승 한 코스피는 개장초 잠시 혼조양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오전 10시 이후로는 꾸준한 상승장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들이 4000억원을 순매수 하는 등, 상승장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다만 외국인은 8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 역시 230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 순매도는 선물시장 외국인의 계속되는 매도우위에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0.5포인트 수준까지 하락한 때문으로 보인다. 베이시스와 밀접한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오늘로 8일째 순매도다. 반등장에 주역으로 나선 건 역시 중국관련주로 불리는 기존 주도주들이다. 기계와 조선, 해운, 철강주들이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기계업종이 8.5% 오른 것을 비롯, 운수창고가 6.3% 올랐다. 포스코(005490)와 현대중공업(009540), 두산중공업(034020) 등이 무난한 상승흐름이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 IT업종들도 상승세를 시현하는 가운데, 보험과 음식료, 유통 등 내수주들도 상승폭이 크다.▶ 관련기사 ◀☞POSCO, 주가급락으로 상승여력 확대..`매수`↑-서울☞철강업, 평균을 넘어 프리미엄 시대로..비중확대-현대☞코스피 미국發 한파에 급랭..한때 95p↓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화려한 부활`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다음은 10월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3년후 집값, 수도권 올라도 한자릿수 -삼성전자 3분기 깜짝실적..영업이익 2조원대 회복 -노대통령 NLL 발언 파문 확산..군내부 반발조짐 -아시아증시 일제히 하락 ▲종합 -중국 "인플레국면 진입" 공식선언 -"만기 다가오는데 집은 안팔리고" 처분조건부 대출 어떡하나 -삼성전자, 반도체 덕에 웃었다 ▲경제·금융 -공적개발원조 오히려 감소..지난해 4억5000만달러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 금융지주사 설립 적극 검토 ▲정치·외교안보 -전북·수도권 표심이 승부 가른다 -노대통령 발언 파문.."종전선언위해 영토 내줄거냐" ▲사회 -"대학경쟁력 높이려면 규제풀라" 세계 명문 7개대학 총장포럼 -포스코 핵심기술 중국 유출 적발..2.8조 손실입을뻔 ▲국제 -감원바람 월가서 제조·방송사로 확산 -美 재정적자 5년만에 최저..무역적자도 10% 감소할 듯 ▲기업·증권 -미리보는 도쿄 모터쇼 "친환경차 다 모였네" ▲부동산 -인천, 아파트 분양률 100% -판교 단독주택지 내달 214필지 분양 -세금 잡아먹는 민자 SOC사업 ◇서울경제신문 ▲1면 -삼성전자 `화려한 부활` -아시아증시 큰 폭 조정..코스피도 하락 -S&P 국가신용등급 A 유지 ▲종합 -생보사, 카드가맹점 탈퇴 움직임 -한나라 "의사일정 전면 중단"..국감 파행 우려 -삼성전자, 원가경쟁력 강화로 `반도체 건재` 확인 -힐러리 "强달러 지지, 한미 FTA 반대" -하도급 공정거래 이행땐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정치 -鄭 대세론이냐, 孫 뒤집기냐 -이명박 "대세론은 없다" ▲국제 -미 車빅3 `도요타맨` 잇따라 영입 -소니 OLED TV에 `풀 베팅` ▲산업 -벌크선 운임 연일 고공행진..과열우려도 -"슬로바키아, 여수엑스포 지지" 정몽구 회장 지원 이끌어내 ▲사회 -산모 5명중 1명은 낙태..성감별행위도 증가 -변양균·신정아 구속후 첫 수사..청탁혐의 등 추궁 ◇한국경제신문 ▲1면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이익 다시 2조넘어 -의료비 신용카드 중복공제 안된다 -공기업 개혁은 커녕 배만 불려..인력 12% 증원 ▲종합 -경제전문가들 "그린스펀, 이제 그만 입좀 다무시죠" -S&P "한국 금융권 대외채무 급증" 경고 -삼성전자 `삼두마차` 10%대 이익률 회복 -국민銀 지주사 전환 탄력..기획단 신설 ▲정치 -노대통령 NLL발언, 金국방 "답변하기 어렵다" -신당 `웟샷경선` D-1, 정동영·손학규 2파전 ▲국제 -게이단렌 "아세안+한중일, 경제공동체 만들자" 정부에 제안 ▲사회 -이장무 서울대 총장 "입시제도 규제 더 심해지고 있다" -하늘 볼 권리 `천공 조망권` 첫 인정 ▲산업 -현대重 군산 선박블록공장 첫삽 -마티즈생산 GM대우 창원공장, 정전으로 조업중단 ▲부동산 -첫 반값아파트 군포부곡 모델하우스 "말로만 반값"
- (투어팁)`가을의 풍성한 유혹`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여행사들이 가을을 맞아 풍성한 여행 상품과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가족과 함께 밤줍기, 사과따기 등 전원에서 가을 체험 상품을 즐길수 있는 상품이나 골프대회 등이 눈길을 끈다. ◇넥스투어, 밤줍기·사과따기 등 `가을 체험상품` 출시 넥스투어는 밤줍기와 고구마 캐기, 사과 따기 등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테마 체험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토실토실 알밤줍기 상품은 용문사의 은행나무, 춘천 남이섬을 함께 즐기는 코스로 오는 21일까지 출발하며, 가격은 성인기준 4만7000원이다. 1인당 최대 2kg의 알밤을 주울 수 있으며, 특히 가장 큰 알밤을 줍는 1명에게는 추가로 알밤 2k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고구마캐기 상품 은 영화 `클래식`의 촬영지이자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에서 제일 아름다운 마을`인 외암리 민속마을을 둘러보는 코스로 성인 기준 3만9000원이다. 1인당 3kg의 고구마를 직접 캐서 담아갈 수 있다. 탱글탱글 사과따기 체험은 영주 부석사를 구경하고, 꿀사과로 불리는 영주사과를 맛 볼 수 있다. 사과를 1인당 3개씩 바로 따서 먹어볼 수 있으며, 저농약으로 재배된 영주사과를 현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기준 3만9000원.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상품도 있다. 대하축제에서 느끼는 푸짐한 대하와 꽃지해수욕장, 서산 개심사를 둘러보는 코스로 가격은 성인기준 3만9000원이다. 커피여행 테마상품도 선보인다. 커피박물관 `왈츠와 닥터만`을 둘러보고 남양주 북한강변을 바라보며 직접 내린 커피 한잔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4만3000원. 바닷가를 보면서 커피를 즐길 수도 있다. 커피공장 강릉 `테라로사`를 둘러보는 상품으로 세계 각국의 생두 자루, 독특한 로스팅기계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아울러 경포해수욕장에서 가벼운 산책을 함께 즐기는 코스로 성인기준 4만5000원이다. 위 상품 모두 당일여행 상품으로 서울 광화문에서 집결해 출발한다. 넥스투어 홈페이지(www.nextour.co.kr)나 전화(0 2 - 2 2 2 2 - 6 6 8 7 )로 문의하면 된다. ◇롯데관광개발 `BMW 도이치모터스 배 골프대회` 개최 롯데관광개발은 다음달 1~ 3일까지 중국 연태에서 BMW 도이치모터스가 후원하는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BMW 도이치모터스 배 골프대회`는 225홀로 세계 최대 골프 코스를 지닌 중국 남산 골프그룹의 몽고메리 코스에서 펼쳐진다. 각 라운드마다 홀인원을 기록한 참가자에게 BMW의 각기 다른 차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첫째날 1라운드에서는 4520만원 상당의 BMW 320iCP, 둘째날 2라운드에서는 6750만원 상당의 BMW 528i, 셋째날 3라운드에서는 8890만원 상당의 BMW X5 3.0d가 경품으로 마련돼 있다. 이 밖에 롱기스트, 베스트드레서 등에게 골프버디, 연태왕복 항공권, 아이언세트 등의 상품을 증정한다. 대회 참가인원은 총 100명이며, 참가비용은 89만9000원이다. 대한항공을 이용하고, 리조트호텔에서 숙박한다. 전 일정 식사, 캐디피, 카트비, 54홀 그린피가 모두 포함되며, 가이드·기사팁과 캐디팁은 포함돼 있지 않다. 롯데관광개발 골프사업부(0 2 - 2 0 7 5 - 3 3 5 5)로 문의하면 된다. ◇세중투어몰 `홈쇼핑 히트 여행상품 예약하고 상품 받자!`세중투어몰은 CJ홈쇼핑에서 방영되며 인기를 끌었던 상품을 모아 10월4일~11월5일까지 한달간 히트 상품전을 연다. CJ홈쇼핑을 통해 인기리에 예약되었던 상품과 최근에 방영되었던 베스트 상품 10개를 모았다. 홈쇼핑 히트 상품전 기간중에 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 중 60명을 추첨해 댕기머리 샴푸와 비비크림 세트, 아로마 미용소금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베스트 상품 10개는 ▲앙코르왓 역사탐방 6일 ▲중국 대황하 문화체험 4일 ▲푸켓 힐튼리조트 6일 ▲클럽메드 채러팅 5일 ▲사이판 월드리조트+샌드캐슬쇼 5일 ▲중국 호라이즌 골드 하이난 5일 ▲하노이/하롱베이+아울락리조트 5일 ▲상해/항주/오진 4일 ▲괌 레오팔래스+마린 크루즈 5일 ▲북경/만리장성+천하제일성 4일 등이다. 홈페이지(www.tourmall.com)나 세중투어몰(1 6 8 8 - 2 0 2 0)로 문의하면 된다.
- [사커 in] 우라와 레즈의 힘은?
- ▲ 우라와레즈 홈페이지[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일본 J리그 챔피언 우라와 레즈가 K리그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200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전북 현대(8강전)를 연파하고, K리그 챔피언 성남 일화(4강전)와 원정 경기에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그들의 실력 때문이 아니다. 그들의 열성적인 팬들 때문이다. 우라와는 이미 국내 팬들에게도 J리그에서 최고의 관중을 몰고 다니는 인기 구단으로 알려져 있었다. 지난 시즌 총 관중이 77만여 명이었고, 홈 경기 평균 관중이 4만5573명이었다. K리그 최고 인기 구단으로 꼽히는 수원 삼성의 지난 시즌 총 관중이 36만7478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두 배 이상의 관중 동원력을 가진 셈이다. 하지만 이는 수치상으로 나타난 것에 불과했다. ▲K 리그 경기장 분위기 휘어잡은 우라와 서포터스 K리그 관계자들은 전북과 대회 8강 2차전이 열린 지난 달 26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우라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날 원정 경기였음에도 불구, 전주까지 날아온 3000여명의 우라와 서포터스들은 전주 월드컵 경기장 분위기를 좌지우지했다. 마치 우라와가 홈 경기를 갖는 듯한 느낌을 들게 했을 정도였다. 3일 성남과 4강전이 열린 탄천 종합운동장에서도 비슷했다. 숫자는 500여명 선에 그쳤지만 우라와 서포터스는 일사불란한 서포팅으로 구장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수원 삼성, FC 서울 등 일부 구단외에 서포터스의 규모 자체도 크지 않은 K리그의 현실에서 우라와 서포터스는 신선하게 여겨질 만했다. K리그 관계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이런 서포터들을 몰고 다니는 ‘우라와의 힘’이었다. J리그에서는 물론 외국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 리그 경기까지 쫓아다니는 열성 팬들이 존재하는 이유 말이다. ▲우라와 팬들의 구단에 대한 높은 충성도 프로축구연맹의 신명준 과장은 ‘클럽에 대한 팬들의 충성도’를 주목했다. 신 과장은 우라와 팬들의 충성도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맨유는 지난 7월 아시안 투어 때 J리그의 우라와, K리그의 FC 서울과 잇따라 경기를 펼쳤다. 비교가 가능했다. 신 과장에 따르면 FC 서울-맨유전이 벌어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FC 서울보다 맨유를 응원하는 팬들이 더 많았던 반면, 우라와-맨유전이 열린 사이타마 경기장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세계 정상의 클럽 맨유에 맞서는 그들의 팀 우라와를 일방적으로 응원하는 일본 팬들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국내 팬들에게 맨유는 한국이 자랑하는 스타 박지성의 팀이라는, 유대감이 있었던 반면 우라와는 그 같은 연결고리가 없다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당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순수하게 FC 서울을 응원하는 팬들이 많지 않았다는 사실은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우라와 구단은 어떻게 팬들의 충성도를 높였을까 그렇다면 우라와 팬들의 팀에 대한 충성도는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달리 말하면 우라와 구단은 어떻게 팬들의 충성도를 높였는지 궁금해진다. K리그 구단들이 모두 벤치마킹하고 싶어 하는 대목일 수 있다. 일단 신 과장은 “분명한 이유를 말하기는 힘들다”면서도 우선 K리그 구단들과의 차이점을 이야기했다. 그에 따르면 K리그 구단의 경우 대개 성적, 그리고 보유한 스타 등을 주된 관중 유인 요인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우라와는 그 기준에 전혀 맞지 않는다. 우라와는 J리그 출범 후 하위권을 전전하다 99년에는 J2 리그로 강등되는 수모까지 당했다. 성적은 2005년 천황배, 지난 해 J리그 우승 등을 기록하면서 돋보이기 시작했을 뿐이다. J2 리그로 떨어 졌을 때 오히려 더 많은 관중 들었다고 하니 성적과 충성도는 별개였던 셈이다. 오노 신지가 2006년, 툴리오가 2004년에 팀에 합류하는 등 스타 선수들을 보유한 것도 최근 일이다. 결국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다. 프로연맹의 한 관계자는 연고지 우라와시의 환경과 분위기를 제기한다. 우라와시는 도쿄에서 기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 야구단 등이 없어 이전부터 축구단에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집중됐다는 것이다. 사실 우라와는 J리그에서도 특별한 성공 케이스로 꼽힌다. 2005년 시즌의 경우 우라와는 총관중이 66만9000여명이나 됐지만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가 16만여 명에 그친 것을 비롯 J리그 대부분 구단의 총관중수는 20만~30만 명 수준이었다. 하지만 환경적인 요인으로만 설명하는 것도 충분치 않다. 비슷한 환경의 구단들도 있기 때문이다. 이 보다는 연고 정착을 위한 우라와 구단의 남다른 노력이 더 중요한 요인으로 제시된다. ‘우라와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나의 팀’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연고 지역 주민과 기업,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구단의 이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등의 구단이 기울인 적극적인 노력이다. 클럽이 지향하는 철학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우리 클럽은 이익을 내기 위한 회사가 아니라 팬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시라토 우라와 홍보 부장의 말을 되새겨 볼만할 것 같다. ▶ 관련기사 ◀☞[명예기자석] 우리도 성남 일화를 서포팅 한다☞성남 김학범 감독, "어차피 승부는 2차전에서 난다"☞성남, J리그 챔프 우라와와 2-2 무승부☞성남이 우라와 레즈를 꺾어야 할 세가지 이유☞전북,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실패...우라와에 0-2 완패
- [명예기자석] 우리도 성남 일화를 서포팅 한다
- [성남= 이데일리 SPN 이호진 명예기자] K리그 챔피언 성남 일화와 일본 J리그의 정상 우라와 레즈가 200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격돌한 3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 낮부터 비가 흩뿌렸지만 1만6000여 명의 축구팬들이 모처럼 스탠드를 가득 메우고 성남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탄천 종합 운동장에 이렇게 많은 축구팬이 모이는 것은 드문 일. 이들은 김두현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비우지 않고 성남을 성원했다. 이날 경기는 K리그와 J리그의 자존심이 걸린 ‘작은 한일전’이었다. 이 때문인지 탄천 종합운동장에선 의외이면서도 반가운 축구팬들을 볼 수 있었다. K리그 다른 구단의 서포터들이었다. K리그에서는 응원하는 팀이 다르지만, ‘오늘만은 K리그를 대표하는 성남 일화를 응원하겠다!’ 는 한 마음으로 탄천 종합 운동장을 찾은 이들을 만났다. ▲ 박선재(왼쪽)씨 등 FC 서울 서포터◊FC 서울 서포터 -어떻게 경기장을 찾게 됐는가? ▲K리그와 J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의 대결이기 때문에 반드시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왔다. 그리고 지난 전북 현대와의 8강전 때처럼 우라와 레즈의 서포터스가 대규모로 올 것 같아 그들이 서포팅하는 모습도 보고 싶었다. -전반전까지 본 소감은? ▲성남이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어서인지 우라와의 경기력이 생각했던 것보다 높지 않은 것 같다. 성남이 기세를 살려 효과적인 경기를 펼쳤다. -최근 성남-우라와전 만큼은 ‘연합 서포팅’ 을 하자는 등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성남 서포터스도 같은 생각이라고 본다. 취지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다른 팀 서포터스가 자신의 팀 경기에 서포팅을 한다는 것 자체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각자 자신들만의 팀이 있는 것이고, 그 팀만을 위해 응원하는 것인데 그런 고유 영역에 다른 누군가가 침범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우리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성남에 바라는 점은? ▲K리그를 대표해서 출전한 만큼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 그래서 K리그가 J리그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해 주길 바란다. ▲ 수원 서포터 임석진 윤미라◊수원 삼성 서포터-전반전 경기를 본 소감은? ▲내가 응원하는 팀이 아니라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한일 양국 챔피언끼리의 대결이라 그런지 박진감 있는 경기가 펼쳐졌다. -오늘 최종 스코어를 예상한다면?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실점 하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더도 말고 2-0으로 이겼으면 좋겠다. 전반전의 모습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평소 생각하던 성남 일화는? ▲일단 눈에 보이는 것부터 말하자면, 화려한 이력에 따라오지 못하는 유니폼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 그리고 다소 부족한 응원력도 아쉽게 느껴진다. 반면 전술적인 완성도는 국내 구단 중에 가장 높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다. -선의의 라이벌로서 성남에 바라는 점은? ▲뛰어난 경기력에 걸맞는 관중 동원과 마케팅 활성화가 이뤄진다면 수원 삼성이나 우라와 레즈 같은 열기 있는 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가 오는데도 스탠드를 가득 메운 관중들을 보니, 오늘이 그런 계기가 될 것 같다. ▲ 대전 서포터◊대전 시티즌 서포터 -대전에서 어려운 걸음을 했는데? ▲대전에서 온 것은 아니고, 직장이 인천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왔다. 고향이 충청도이기 때문에 대전 시티즌을 응원하고 있는 것이다. -전반전 경기를 평가한다면? ▲전체적으로 성남이 주도권을 잡았다고 본다. 충분히 이길 것 같지만, 전반전에 좋은 찬스가 많았는데 골로 연결하지 못해 아쉬운 감이 있다. 상대가 일본 팀이기 때문에 최대한 큰 점수 차로 이겼으면 하는 바람인데, 이런 페이스라면 2-0 정도로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기장에 직접 와서 보니 평소 알던 ‘성남 일화’ 와 다른 점이 있는가? ▲항상 듣는 이야기는 성남 경기는 관중이 적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아니다.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중이 찾아 조금은 놀랐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경기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서포터스 규모가 적다는 것이다. 좀 더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면 훨씬 좋은 그림이 나왔을 것으로 생각한다. -성남에 바라는 점은? ▲K리그에서는 적이지만,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K리그를 대표하는 팀으로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 대전 팬들 뿐만 아니라 K리그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의 바람일 것이다. 결국 경기는 모두가 원했던 승리가 아닌, 무승부를 기록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 하지만 승리 이상으로 소중한 것을 얻은 한판이었다. K리그에선 각자 다른 팀을 응원하는 서포터들도 K리그를 대표하는 팀을 위해선 하나로 뭉쳐 응원의 힘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었다. ▶ 관련기사 ◀☞성남 김학범 감독, "어차피 승부는 2차전에서 난다"☞성남, J리그 챔프 우라와와 2-2 무승부☞성남이 우라와 레즈를 꺾어야 할 세가지 이유
- (미리보는 경제신문)북 핵포기땐 평화협정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다음은 내일자(9월8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신문 ▲ 1면 -달라진 추석보너스 문화-북핵 해결땐 평화협정 추진..한미 정상회담-SK텔레콤 요금 내린다-한미 FTA 비준안 국회 제출-중국서 번돈 송금 빨라진다 ▲ 종합 -추석 제수용품 공급 3배 늘린다-한은총재 "내년 한국 경기 하향위험 커져"-스티븐 로치 "서브프라임 위기 언제 끝날지 몰라"-바이오디젤 2010년까지 면세혜택-IMF, 내년 세계경제 성장전망 낮출 듯▲ 정치·외교안보 -李 "혼자 힘들다 힘 합치자", 朴 "화합하면 정권 찾는다"-남북 정상회담 경제인 16명 동행-친노 3인 협공에 손·정 움찔▲ 국제 -미 중 러 인도 등 원자력 발전 르네상스 시대 열린다-그린스펀 "미국 신용위기 87·98년과 유사"-가짜 권총강도 당한 워런버핏, 7억원짜리 낡은 주택서 산다-국제유가 사상최고치 육박▲ 금융·재테크 -금감위장 "금융사 M&A규제 확 풀겠다"-하나은행, 정기예금 공동구매땐 금리혜택-2조원 국제 물류투자펀드 조성▲ 기업과 증권 -박용성회장, IOC위원 사임-서울화력발전소 지하로 옮긴다-글로벌차 화두는 CO2 전쟁-잘나가는 인텔..고개숙인 삼성전자-이젠 실적좋은 내수주 투자해볼까-인기많은 교육주 옥석가려 투자를▲ 부동산 -갈수록 비싸지는 서울 오피스빌딩-13일부터 투기과열지구 대전 아산 청주 등 11개 도시 풀려 ◇서울경제신문▲1면 -글로벌시장 신용경색 재발 조짐-한은, 외환보유액 수익률 공개 검토-부시 "북 핵포기땐 한국전쟁 끝낼 수 있다"-한미FTA 비준 연내처리 불투명-금감위장 "HSBC 외환은행 인수 법원판결전 불가능"▲종합 -공정위 "이젠 업종별로 감시"-바이오디젤 교통세 2010년까지 면제-대전 등 지방 11곳 투기과열지구 해제-글로벌시장 신용경색 재발 조짐-한은 "서브프라임 파장 일단 관망 국내 실물경제엔 영향 작아"-한미정상 시드니 대좌..한반도 평화체제 틀 갖추기 시동-나라 살림살이 집계 엉터리-올해 세수 전망치도 부실-금감위장 "외환은행 매각 법원판결전 불가능"-방통융합·로스쿨 설치 최우선 국정과제 선정 ▲금융 -교보생명 연말상장 속도 붙는다-카드 부가서비스 연쇄축소 우려▲국제 -"에너지 부문별 개발 재앙 부를 것"..서머 다보스포럼-다보스포럼, 중국 위안화절상·외국계 증권사 합작진출 허용-델파이 경영정상화 박차-너무 검소한 버핏▲산업 -기업, 추석마케팅 시동-국내 차CEO들 "가자 독일로"-LG화학 중국에 PVC 일관 생산체제 구축▲증권 -재료보유 종목에 베팅하라-중국 관련주, 중국조정 대비를-외국인, LG필립스LCD 매도공세 스톱-서울증권 "사라-팔아라 분명히 쓰겠다"-이달 경영권 매각기업 공시 나오기전 상한가-엔터테인먼트주식 "울고싶어라"-동일철강 100만원 돌파◇ 한국경제신문 ▲ 1면 -추석선물세트 거품 심하다-금감위장 "금융M&A 규제 완화"-부시 "북 핵폐기하면 평화조약"-박용성회장 IOC위원 전격 사퇴▲종합 -다보스포럼 "중국경제 앞으로 50년 황금기"-재경부 실수..나라살림 17조 왔다갔다-선거용 인기영합법안 쏟아내-대전서구·천안 등 지방 11곳 투기과열지구 해제-국제물류펀드 2조규모 조성-한은총재 "부동산PF 등 주택금융 예의주시"-공정위·법무부, 동의명령제 권한 다툼-한중 투자보장협정 개정▲정치 -李-朴 "화합하자"했지만..-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 13명 명단발표..과기 등 실무장관 7명 눈길-청와대, 李후보 고소 강행▲국제 -그린스펀 "최근 서브프라임 신용경색 블랙먼데이 닮아가고 있다"-내년 롱드레스 유행예감▲산업 -LG화학, PVC라인 수직통합-철강, 쇳물 생산업체 이익호조-냉연업체 겨우 적자 모면-대우조선, 세계 최대 LNG선 명명식-SK에너지, 탈황시설 준공▲부동산 -수도권 이사철 집값 강보합-경매 최고 감정가 아파트 등장..타워팰리스 40억▲증권 -증시 쥐락펴락 프로그램 매매-제품값 올리니 주가도 고고..현대제철 동국제강 한솔제지-야호, 개인투자자에 또 경영권 양도..주력사업 이번엔 자원개발-SK에너지, 인천정유 합병 긍정적-국제상사 대주주매물 나온다-STX팬오션 등 7사 다음주 공모
- (공모기업소개)푸른기술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오는 5~6일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푸른기술(대표 함현철·사진)은 1997년에 설립된 자동화기기 모듈 업체다. 푸른기술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은 크게 3가지로 금융자동화와 역무자동화 및 특수단말시스템이다. 메카트로닉스 기술과 인식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기술들을 바탕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금융자동화기기란 은행의 무인창구에 설치되어 현금·수표 입출금, 통장정리, 공과금수납 등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현금입출금기(ATM), 현금지급기(CD/ CDP), 무인공과금수납기 및 고액지폐교환기 등을 말한다. 푸른기술은 현재 LG엔시스와 FKM에 ATM용 수표입출금기를, 청호컴넷에는 ATM용 통장인쇄모듈과 수출용 지폐방출기를, 한국컴퓨터에는 무인공과금수납기를 납품하고 있다. 역무자동화(AFC)란 대중교통시스템에 있어서 승차권의 판매와 개표·집표 업무의 자동화를 통해 수입금을 자동으로 집계하고, 각종 단말장비(자동발권기, 승차권자동발매기, 교통카드충전기 및 자동개집표기 등)로부터 발생되는 회계 및 통계자료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수도권 국철구간, 고속철도, 광주도시철도, 대구지하철, 대전지하철, 서울메트로 등의 사이트에 제품을 공급했다. 해외에는 삼성SDS, LGCNS 및 케이디이컴을 통해 중국 광저우3호선, 텐진지하철, 텐진경전철 및 그리스의 아테네경전철에 역무자동화용 모듈을 납품했다. 특수단말시스템은 경마장 창구에서 계원이 고객의 베팅처리 및 당첨금 환급처리를 할 수 있는 마권발매기, 고객이 직접 베팅을 하거나 당첨된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 무인발매기와 무인환급기가 있고, 시중에서 널리 볼 수 있는 로또발매기와 스포츠토토발매기 등이 대표적이다. 지금까지 해외제품의 국산화를 토대로 시장을 확대해온 푸른기술의 매출은 주로 내수 위주로 구성돼 있다. 푸른기술은 올 상반기 내수부문에서 127억원, 수출에서 1억7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선진국과 기술격차를 줄이지 못할 경우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경쟁 심화 및 단가인하와 관련된 리스크 등을 안고 있다. 또 이번 공모에서 함 대표이사는 지분율이 15%대로 감소한다. 푸른기술은 오는 5~6일 청약을 받는다. 희망공모가는 주당 1만1000원~1만3000원(액면가 500원)이며, 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이 15만주를 단독 청약 받는다. 공모 후 최대주주 등이 120만4986주(32.1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공모 후 1개월 동안 유통이 가능한 주식수는 166만7300주(44.46%)이다. 매매개시예정일은 오는 14일이다. ◆회사 연혁 1997.07. 주식회사 푸른기술 설립 1998.02. 국내 최초 한국은행권 3금종 지폐인식기 개발1999.01. 기술개발 시범기업 지정 (기술신보)2000.07. 푸른기술연구소 설립 (병역특례업체 지정)2001.03. 2001 하노버 CEBIT 최초 참가2002.02. LCDM CE, CUL 인증 완료/09. 무인지로수납장치 개발 2003.03. 고속철도 TTU, FLAP 개발/공급 (삼성 SDS)2004.03. 그리스 아테네 경전철 구간 에스크로 장비 공급/12. ATM 용 통장정리기 개발2005.07. Unisys Scanner 개발 및 일본 J-TOTO 공급/10. 푸른기술 가산공장 확장 이전
- (투어팁)롯데관광 연태 골프·클럽메드 채러팅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롯데관광개발, GS홈쇼핑서 `연태 골프 상품` 판매 롯데관광개발은 24일 0시 50분부터 GS홈쇼핑을 통해 연태 골프 상품을 판매한다. 중국 연태는 서울에서 비행시간 1시간이면 도착하는 근거리. 이번에 판매하는 `연태 골프 4일` 상품은 3박 4일 동안 연태 동해 C.C에서 72홀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첫째날 18홀, 둘째날 36홀, 셋째날 18홀 라운딩을 할 수 있고, 원한다면 셋째날 18홀 추가 라운딩도 가능하다. 대한항공을 이용하고, 동해 C.C 근거리의 남산리조트에서 숙박한다. 룸당 와인 1병을 서비스로 제공하며 캐디피, 캐디팁, 전동카트비, 클럽렌탈비, 가이드 및 기사팁, 중국 비자 비용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 매일출발 예정이며, 상품 가격은 49만9000원부터이다. 방송 후 롯데관광개발 홈페이지(www.lottetour.com)또는 GS홈쇼핑 홈페이지(www.gseshop.co.kr)에서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문의: 롯데관광개발 골프사업부 0 2 - 2 0 7 5 - 3 3 5 5) ◇세중투어몰, CJ홈쇼핑서 `클럽메드 체러팅` 판매 세중투어몰 `클럽메드 채러팅 5일` 상품을 24일 0시40분부터 CJ홈쇼핑을 통해 판매한다. 세계적 리조트 체인 클럽메드는 올해 한국 지부 오픈 15주년을 기념해 세중투어몰과 함께 `내 생애 최고의 휴가`라는 부제 아래 `클럽메드 채러팅 5일` 상품을 저렴하게 내놨다. 9월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 금요일에 출발하며 상품가는 9월 출발 89만9000원, 10월 출발 94만9000원이다. 이 상품은 항공권, 여행자보험을 비롯해 식사시간에 제공되는 음료와 맥주,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레저 스포츠 강습을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프르 반나절 투어가 포함돼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박성화호', 일단은 순조로운 출발...우즈벡에 2-1 역전승
- ▲ 22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성공시킨 이근호가 박성화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뉴시스][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새로 출범한 ‘박성화호’가 역전승으로 순조로운 첫걸음을 내디뎟다. 한국은 22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B조 1차전에서 전반 45분 김진규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7분 이상호의 동점골, 33분 이근호의 결승골로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우즈벡, 바레인, 시리아와 1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을 다투는 B조에서 한발 앞서 나가게 됐다. 이기기는 했으나 ‘박성화호’의 첫 출발이 쉽지만은 않았다. 한국축구의 고질인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다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숫적 우위를 얻고서야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전반 초반에는 치열한 미드필드 다툼 속에 한국의 안정된 플레이가 돋보였다. 백지훈 오장은을 축으로 미드필드에서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 분위기를 잡았고, 이근호의 측면 돌파도 살아났다. 박성화 감독이 새로 수혈한 20 세이하 청소년 대표 출신 하태균이 선발 출장, 타깃맨으로서 가능성도 보였다. 하지만 골결정력이 문제였다. 상대 문전까지는 날카롭게 파고들고선 결정을 하지 못했다. 21분께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근호의 짧고 날카로운 크로스는 한국 선수의 발을 벗어났고, 35분께는 한동원이 우즈벡 골지역 왼쪽에서 감각적인 터닝슛을 날렸으나 골포스트를 살짝 비켜갔다. 중반부터는 오히려 우즈벡이 힘을 냈다. 20분께 살로모프 샤브캇이 미드필드에서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때린데 이어 25분에는 스트라이커 라자보프 안바르가 골지역 정면에서 결정적인 헤딩슛을 날렸다.한국으로선 GK 정성룡의 선방이 없었으면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기였다. 44분 다시 안바르에게 헤딩슛을 허용하는 등 위태위태하던 한국은 결국 인저리타임때 어이없이 선제골을 내줬다. 자책골이었다. 갈리울린 바지즈가 페널티지역 외곽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중앙수비수 김진규가 걷어내려다 빗맞은 공이 한국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하던 한국은 후반 15분 우즈벡의 가울린이 백태클로 퇴장당하면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숫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파상 공세가 전개됐다. 17분 하태균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공이 골대 옆그물을 흔들었고, 1분 뒤에는 교체 투입된 청소년 대표 출신 이상호의 예리한 헤딩슛이 이어졌다. 27분 이상호가 마침내 우즈벡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김승용의 프리킥을 골지역 왼쪽에서 그대로 헤딩슛, 상대 골네트를 가른 것이다. 동점골. 역전의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33분 이근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절묘한 터닝슛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박성화 감독을 살린 결승골이었다. K리그 부산 아이파크 감독에 부임한지 17일밖에 되지 않은 박성화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 부임에 항의, 서포팅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던 국가대표 서포터 붉은 악마는 이날 예전과 같은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지 않았으나 이 순간만큼은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환호성을 올렸다. ▶ 관련기사 ◀☞박성화 감독, '경기 내용보다는 첫 승리에 의미'..부산팬들에게 사과한다☞우즈벡 감독,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이후 한국전에는 운이 따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