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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23건

  • (VOD)스위스,“자살 관광 오지마”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안락사`를 인정하는 스위스는 이른바 `자살 관광 패키지`로 유명한 자살 관광국입니다. 그러나 최근 스위스 정부가 자살 지원 단체를 찾아 스위스를 방문하는 '자살 관광'에 대해 규제를 추진하고 나습니다. 적지 않은 논란과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과연 사람에게 자신의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는가를 놓고 스위스에서는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살 여행지`라는 오명을 쓴 스위스가 오명을 벗기 위해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안락사 등을 목적으로 스위스를 방문하는 자살관광객들의 입국을 강력히 단속하는 세부 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안에는 현재의 안락사 허용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환자나 시한부 선고를 받은 환자에게는 안락사가 허용되지만, 만성 질환이나 심리적 진환으로 안락사를 요청하는 환자들은 전문기관으로부터 거부를 당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위스는 현재 자살을 도움받는 행위를 합법으로 인정하고,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에도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를 허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안락사 허용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이번 법안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제롬 소벨/ 의사이번 법안은 `입증 책임`을 바꾸는 겁니다. 조력 자살을 요청하는 사람이 스스로 자기가 완전한 판단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입증해야 하는 겁니다. 이것은 환자의 지적 능력이나 정신 건강에 대한 모욕입니다. 사고나 질환으로 온몸이 마비돼 병상에 누워있는 사람들은 조력 자살에 대한 도움을 요청할 경우 우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오래 살지 못하거나 사지 마비로 힘들게 삽니다. 만약에 법이 바뀐다면 그런 사람들을 돕지 못할 것입니다. 스위스에서 지난 2007년 안락사한 환자의 수는 무려 4000여명. 이 가운데 132명은 외국에서 원정 온 환자들입니다. 스위스는 지난 1942년 육체적. 정신적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환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안락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합법화했습니다. 이 법은 자살을 수동적으로 도와주는 것을 규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자살을 도와주는 단체들이 많이 설립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자살 관광을 위해 스위스를 찾은 외국인들이 호텔 방이나 자동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일이 잇따르면서, 규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10.30 I 김수미 기자
'1박2일', 시청자 참여 프로젝트 2탄 '출격'
  • '1박2일', 시청자 참여 프로젝트 2탄 '출격'
  •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이 시청자 참여 프로젝트 2탄을 준비한다. ‘1박2일’ 게시판에는 현재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2일 2탄’ 시청자 접수를 받고 있다. 19일 오전까지 1만 5000여 팀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겁다.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2일’은 지난 2월 1편이 방송돼 재미와 훈훈함을 동시에 잡으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강호동은 여자 유도부팀, 김C는 싱글맘, MC몽은 8공주 8사위팀, 이수근은 남자 간호사, 은지원은 고교 무용과 학생들 그리고 이승기는 늦깎이 여고생들과 팀을 이뤄 동고동락해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1박2일’ 제작진에 따르면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 2탄 역시 단체 여행이라는 점에서는 1탄과 큰 틀은 비슷하다.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나영석 PD는 18일 “올 초 방송된 시청차 참여 프로젝트에 대한 반응이 좋아 그 이후 줄곧 2탄을 생각해왔다”며 “단체 여행이라는 큰 틀 아래 세부 구성은 함께하는 시민들에 맞춰 유동적으로 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직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할 시청자 팀들이 어떤 단체인지 모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한 단추씩 끼워 나갈 것이라는 게 나 PD의 설명이다. ‘1박2일’ 시청자 참여 프로젝트는 빠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 방송을 탈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고 분류 작업 그리고 면접 등 참여 단체를 확정하는 데 한달 반에서 두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1박2일’ 나영석 PD는 “여러정황상 시청자 참여 프로젝트 1탄이 방송된 약 1년이 지난 시기에 2탄이 전파를 타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2009.10.19 I 양승준 기자
  • 모두투어, 베스트 상품 파격특가에 선보여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모두투어(080160)는 10월과 11월 두달간 베스트 상품을 모아 10일, 20일, 30일에 출발하는 상품을 파격특가로 출시하고 푸짐한 경품까지 증정하는 `마켓M데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10월 30일과 11월 30일에 출발하는 `세부 일급리조트 5일` 상품은 33만9000원이다. 그린파파야 특식과 레드코코 민속디너, 샤브샤브 등의 특식을 3회에 걸쳐 맛볼 수 있고 전 고객에게 현지토산품 코코넛 비누를, 10번째 예약자에게는 여행용 화장품세트를 주는 이벤트 속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비수기면서도 날짜를 집중시켜 파는 상품이기에 이 가격이 가능하다는 것이 모두투어 설명이다. 또 10월30일 출발하는 중국 `장사 장가계 원가계 5일` 상품은 44만9000원에 판매중이다. `대자연의 미궁` 혹은 `지구 기념물`로 불리는 장가계를 케이블카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관광하고, 장사-장가계 사이를 버스로 이동해 항공이동의 불편함은 없앤 상품이다. 아시아나항공에 4성급 호텔을 이용한다. 동서양이 만나 아름다운 매력을 자랑하는 터키를 특급호텔에서 머물며 관광하는 상품도 있다. `터키일주 9일-메리어트호텔` 상품으로 대한항공 터키 직항편 이용에 여행사 패키지로는 유일하게 메리어트 호텔 2박이 포함된 상품이다. 터키의 전통춤인 밸리댄스 관광을 비롯해 성소피아 내부 관람에 보스포러스해협 크루즈 탑승도 포함돼 있다. 파묵깔레 호텔에서는 온천욕도 가능하다. 대한항공 이스탄불 직항편을 이용하며 10월 30일 출발, 가격은 229만원에 판매 중이다.지방에 거주하는 고객이라면 인천까지 올라오는 수고를 더는 부산출발 `북해도여행 3일` 상품을 주목해보자. 2박 3일의 일정으로 별도의 휴가 없이도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영화 ‘러브레터’ 촬영지로도 유명한 오타루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관광하고 지옥계곡이라 불리는 노보리베츠를 비롯해 민속촌 시라오이, 오도리공원 등을 관광한다. 11월 10일 출발하며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문의는 1544-5252로 하면 된다. ▶ 관련기사 ◀☞모두투어, 중저가 숙박 브랜드 `굿스테이` 예약 사업
2009.10.07 I 권소현 기자
  • 디지털 멀티미디어를 이끌 21세기형 기자를 뽑습니다
  • [이데일리] 이데일리와 함께 21세기 멀티미디어 시대를 이끌어 갈 최고의 인재를 구합니다. 방송-통신-인터넷을 바탕으로 경제와 스포츠-연예 현장을 누빌 수습기자를 찾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한 복판에서 이데일리 기자들의 눈은 더욱 빛났습니다. 출구전략, 과잉 유동성 논란, 무디스 국내은행 신용등급 조정, 이베이의 지마켓 인수 등 경제흐름을 바꾼 크고 작은 기사들이 이데일리를 통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국내 최초 인터넷 경제신문으로 지난 2000년 첫 기사를 송고한 이데일리는 이후 변함없이 경제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정책당국과 금융시장, 산업계와 호흡을 함께 하며 한국 경제의 맥을 짚어 왔습니다. 해외에 블룸버그와 로이터가 있다면, 한국에는 이데일리가 있습니다. 인터넷 신문에 이어 지난 2007년 창간한 이데일리 SPN은 야구, 축구 등 스포츠 분야와 대중음악, 영화 등 연예 분야에서 정확하고, 정제된 최고의 컨텐츠로 젊은 독자를 사로잡아 왔습니다. 창간 10년을 맞는 이데일리가 이제 더 큰 꿈을 그려갑니다. 실시간 금융정보터미널 ‘마켓포인트’, 경제재테크방송 ‘이데일리TV’와 함께 방송-통신-온라인 융합의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현장에서 쓴 기사가 온라인과 방송, 단말기 등을 통해 곧바로 시장에 투영되는 ‘리얼타임 경제 멀티미디어’. 이데일리가 그려갈 새로운 자화상입니다. 최고는 만들어지는 것이지 이미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이데일리가 최고로 키워 갈 것입니다. 준비물은 최고가 되겠다는 여러분의 ‘열정’ 하나면 족합니다. 국내 최고의 멀티미디어 이데일리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모집요강] 1. 채용 인원 : O명 2. 채용 분야 : 경제분야/스포츠-연예분야 3. 응시 자격 -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10년 2월 졸업 예정자 -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 4. 응시 기간 및 방법 : -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e메일(edailyhr@edaily.co.kr)로 접수 5. 전형 일정 - 1차 : 서류 전형 - 2차 : 논술(세부 일정과 장소는 1차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 - 3차 : 면접 및 방송 오디션 6. 제출 서류 : - 입사지원서  ☞ - 외국어 성적증명서 : TOEFL. TOEIC, TEPS 등. - 면접 전형시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제출 7. 문의 : 이데일리 경영지원팀 (02-3772-0107) 
2009.10.05 I 편집부 기자
  • 디지털 멀티미디어를 이끌 21세기형 기자를 뽑습니다
  • [이데일리] 이데일리와 함께 21세기 멀티미디어 시대를 이끌어 갈 최고의 인재를 구합니다. 방송-통신-인터넷을 바탕으로 경제와 스포츠-연예 현장을 누빌 수습기자를 찾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한 복판에서 이데일리 기자들의 눈은 더욱 빛났습니다. 출구전략, 과잉 유동성 논란, 무디스 국내은행 신용등급 조정, 이베이의 지마켓 인수 등 경제흐름을 바꾼 크고 작은 기사들이 이데일리를 통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국내 최초 인터넷 경제신문으로 지난 2000년 첫 기사를 송고한 이데일리는 이후 변함없이 경제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정책당국과 금융시장, 산업계와 호흡을 함께 하며 한국 경제의 맥을 짚어 왔습니다. 해외에 블룸버그와 로이터가 있다면, 한국에는 이데일리가 있습니다. 인터넷 신문에 이어 지난 2007년 창간한 이데일리 SPN은 야구, 축구 등 스포츠 분야와 대중음악, 영화 등 연예 분야에서 정확하고, 정제된 최고의 컨텐츠로 젊은 독자를 사로잡아 왔습니다. 창간 10년을 맞는 이데일리가 이제 더 큰 꿈을 그려갑니다. 실시간 금융정보터미널 ‘마켓포인트’, 경제재테크방송 ‘이데일리TV’와 함께 방송-통신-온라인 융합의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현장에서 쓴 기사가 온라인과 방송, 단말기 등을 통해 곧바로 시장에 투영되는 ‘리얼타임 경제 멀티미디어’. 이데일리가 그려갈 새로운 자화상입니다. 최고는 만들어지는 것이지 이미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이데일리가 최고로 키워 갈 것입니다. 준비물은 최고가 되겠다는 여러분의 ‘열정’ 하나면 족합니다. 국내 최고의 멀티미디어 이데일리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모집요강] 1. 채용 인원 : O명 2. 채용 분야 : 경제분야/스포츠-연예분야 3. 응시 자격 -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10년 2월 졸업 예정자 -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 4. 응시 기간 및 방법 : -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e메일(edailyhr@edaily.co.kr)로 접수 5. 전형 일정 - 1차 : 서류 전형 - 2차 : 논술(세부 일정과 장소는 1차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 - 3차 : 면접 및 방송 오디션 6. 제출 서류 : - 입사지원서  ☞ - 외국어 성적증명서 : TOEFL. TOEIC, TEPS 등. - 면접 전형시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제출 7. 문의 : 이데일리 경영지원팀 (02-3772-0107) 
2009.10.01 I 편집부 기자
  • 제주항공, 지방공항 기점 국제선 확대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애경그룹과 제주도가 합작한 저가항공사 제주항공이 지방 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 제주항공이 중부권 여행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청주, 김해, 부산 등 지역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국제선 확대계획을 28일 발표했다.우선 오는 10월25일부터 12월24일까지 2개월간 김해~푸켓 노선에 총 36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같은 기간 부산~푸켓 노선을 정기성 부정기편으로 주 2회 운항한다.오는 10월21일에는 방콕발 제주행 전세기를 운항한다. 지난 6월 한국-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특별정상회의 직후 태국 10대 여행사 관계자들이 제주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직후 처음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또 오는 12월 말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청주~방콕 노선을 주 2회 신설해 운항키로 했다. 청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홍콩과 일본 노선을 추가 취항하기 위해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제주항공은 세부, 씨엠립, 삿포로, 오사카 등 총 30여 편의 국제선을 청주를 기점으로 운항하고 있다.제주항공은 "경기 남부권과 대전 충청권 여행객이 국제선을 이용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지방공항은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해 심야시간대를 활용한 동남아시아 노선 운항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09.28 I 김국헌 기자
가을의 문턱에서 즐기는 생태관광
  • 가을의 문턱에서 즐기는 생태관광
  • ▲ 천리포수목원에서 바라본 천리포해수욕장[이데일리 편집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하나투어와 공동으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범운영 모니터링 투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가 주관한다. 이번 모니터링 투어는 “다시 찾는 해안의 보석 태안”, “걷고 싶은 길, 생명의 숲(태백, 평창, 영월)”의 두 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태안코스는 신성리ㅠ갈대밭길, 한산모시관, 안면도자연휴양림 송림욕,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 등을 방문하고 서해의 명품일몰인 꽃지일몰을 감상하는 일정이다.  태백, 평창, 영월 지역 코스는 분주령 야생화 트래킹, 동강12경의 절경 칠족령 숲길걷기, 청령포 등을 둘러보고 동강에서 자생하는 민물고기를 볼 수 있어 숲길걷기와 생태학습이 모두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관광공사 송현철 녹색관광팀장은 “생태관광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여행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야외활동에 더 없이 좋은 시기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생태관광프로그램에 참가한다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태관광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정보는 담당여행사인 (주)하나투어(전화:070-8280-3610) 또는 (주)웹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녹색관광팀 김두조과장 (729-9426)  ▲ 국립공원관리공단 생태체험프로그램을 받고있는 어린이들(생태관광 프로그램 1) 다시 찾는 해안의 보석 태안(1박 2일), ▷ 주요일정 : 신성리갈대밭산책, 안면도자연휴양림송림욕, 꽃지일몰감상, 두웅습지, 천리포수목원 등 ▷ 출발일 : 9.12(토), 9.19(토), 9.26(토), 10.10(토) (생태관광 프로그램 2) 걷고 싶은 길, 생명의 숲(태백,평창,영월 1박 2일) ▷ 주요일정 : 분주령야생화트랙킹, 동강민물고기생태관람, 칠족령숲길걷기, 선돌에서 굽어보는 서강비경 등 ▷ 출발일 : 9.19(토), 9.26(토) ▶ 관련기사 ◀☞국내 최초 철도와 자전거가 만나는 여행☞슬리퍼 신고 가도 지리산을 볼 수 있다☞마냥 걷고싶다… 신라가 만든 최고(最古)의 인공숲
2009.09.07 I 편집부 기자
  • (VOD)취업걱정은 NO! 장관상을 잡아라!
  • [이데일리 편집부] 대학 개강과 함께 도전해 볼만한 다양한 공모전들이 진행되고 있다. 장학금과 함께 해외여행 특전, 장관상, 인턴십 기회, 기업경험과 경력활용 등은 취업난 시대 취업전략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대학생들의 필수코스가 되고 있다. 특히 이데일리, 한국경제교육협회, NHN, 이데일리TV가 공동주최하는 제11회 대학생 경제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눈 여겨볼 만하다. 이번 대회는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별 대상에 장관상이 수여되어 경력활용으로 취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세부내용으로는 ▲투자게임부문 / 기획재정부 장관상 ▲경제.정책 논술부문 /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잉글리쉬 경제배틀부문 / 지식경제부 장관상 ▲UCC공모 / 노동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또한 결선 진출자 44명 전원을 대상으로 각부분별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을 통한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하며, 해외문화탐방, 장학금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됐다.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사전참가신청을 통해 주제나 요구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본선에 임하는 것이 좋으며, 사전 준비와 계획을 통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참여대상자는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대회 공식홈페이지(univ.edaily.co.kr)와 네이버 경제유니버시아드(euniv.naver.com)에서 현재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11회 대회는 이데일리, 한국경제교육협회, NHN, 이데일리TV가 공동개최하며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가 후원하며 삼성, 우리금융그룹, SK에너지, 이트레이드증권, 교보생명, 포스코, 현대카드, 하나금융그룹, 모두투어가 협찬한다.
2009.09.01 I 편집부 기자
도미노피자 · 배스킨라빈스, 여름이벤트 펼쳐
  • 도미노피자 · 배스킨라빈스, 여름이벤트 펼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외식업체 여름이벤트가 늘어나고 있다.◇ 여름휴가? 난! 도미노피자 먹고 필리핀 세부 간다~ 피자배달 전문 기업 도미노피자(www.dominos.co.kr, 대표 오광현)가 온라인 주문고객에게 고품격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미노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서 ‘써프라이즈 썸머 페스티벌’을 오는 7월 26일까지 개최한다. ‘도미노 라운지’는 온라인 주문의 주고객층인 20~30대층에게 프리미엄 뮤지컬, 연극 등 인기공연 티켓을 무료로 제공, 온라인 주문의 재미적인 요소와 혜택을 제공하는 고품격 문화 서비스이다. 또한 ‘도미노 라운지’ 오픈 기념으로 개최하는 ‘써프라이즈 썸머 페스티벌’ 에 당첨된 1등 30명에게는 필리핀 세부에서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요리 원정 활동을 수행하는 ‘필리핀 세부 원정대” 자격이 주어지며, 2등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 티켓(30명)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응모기간은 7월 6일부터 26일까지이고 인터넷 주문 시 자동 응모된다. 도미노피자 마케팅본부 김명환 상무는 “전체 마케팅 채널 중에 온라인 주문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와 여가에 관심이 많은 온라인 주문 주고객층인 20~30대를 겨냥해서 고급 프리미엄 문화서비스 ‘도미노 라운지’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써프라이즈 썸머 페스티벌’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뮤지컬 등 다양한 혜택으로 실속 있는 휴가를 보낼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배스킨라빈스, ‘Go! 아이스크림 아일랜드’ 이벤트 배스킨라빈스(http://www.baskinrobbins.co.kr)가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아일랜드로 떠나는 시원한 여행’을 컨셉으로 한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o! 아이스크림 아일랜드’ 이벤트에는 알래스카 크루즈 패키지를 포함해 넷북, 디지털 카메라, mp3 등 여행 필수품으로 꼽히는 다양한 선물이 마련되어 있다. 배스킨라빈스 전국 매장에서 1만 5천원 이상을 구입하는 고객은 ‘아이스크림 아일랜드’로 떠나는 보딩패스와 여권을 발급받게 되며, 보딩패스를 발급받은 고객은 스크래치를 긁어 100% 당첨 경품을 확인할 수 있다. 준비된 선물은 총 10가지로, 알래스카 크루즈 패키지, 넷북, MP3, 디지털 카메라 등의 고가 상품부터 쿨매트 목쿠션, 비치 슬리퍼, 쿨매트 안대 등 시원한 여름을 돕는 폴라베어 아이템 3종, 블라스트 혹은 이달의 맛 구입 시 동일 제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1+1, 해피포인트 200점 추가 적립 등의 행운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귀여운 ‘폴라베어’ 디자인으로 특별 제작된 쿨패드 목쿠션과 비치 슬리퍼, 쿨패드 안대는 소진 시 이벤트가 종료되므로, 서둘러 수령하는 것이 필수. 목쿠션과 안대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에 시원한 쿨매트가 장착되어 있어 여름나기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함께 증정되는 여권은 보딩패스를 넣는 케이스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여권 뒷면에는 블라스트 5+1 카드가 인쇄되어 있어, 블라스트 5개 구입 시 1개가 무료로 증정되는 이벤트 카드로도 활용 가능하다. 8월 31일까지 발급받은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07 I 강동완 기자
이 여름 無더위 夏夏好好 날려보자
  • 이 여름 無더위 夏夏好好 날려보자
  • [이데일리 편집부] 한국관광공사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11개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2009년 無더위 夏夏好好 여름휴가 캠페인’을 실시한다. 여름 성수기 국내관광수요 충족 및 해외관광수요 국내유도를 위해 생태와 체험이라는 큰 테마를 중심으로 ① 다양한 여름 콘텐츠의 효과적 제공 (11개 기관 공동 테마 소재, 여름 특별 컨텐츠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추천 이달의 가볼만한 곳), ② 여름 휴가객들의 참여형 이벤트 (기념행사, 희망 여름휴가 게시판 참여하기, 여름휴가 UCC 이벤트, 갯벌생태체험프로그램 및 외국인 대상 국립공원 팸투어 실시 ), ③ 여름성수기 국내여행상품 12선 개발로 구성되어 있다. 여름 특별콘텐츠, 참여 이벤트 등 캠페인 세부내용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서 진행되며, 캠페인에 참가하는 모든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링크된다. 이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국내관광의 주요테마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기관들이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국내여행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주요테마 - 국내여행상품, 추천 이달의 가볼만한 곳, 시티투어, 휴양섬, 정보화마을, 갯벌, 농어촌체험마을, PLZ, 자연휴양림, 산촌체험마을, 기차여행) 여름성수기 우수 국내여행상품 12선 ▲ 백천동 원시림○ 청정계곡, 백천동 원시림 생태 태백산에서 발원한 백천동 계곡은 민간에 개방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원시림과 맑은 물의 계곡, 그리고 주변 오솔길의 야생화는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청정함을 자랑한다. 특히 한 여름에도 발을 담그면 몸이 움츠러질 정도의 시원함이 일품이다. ▶ 판매기간 : 6/5~8/31 가격 : 성인 37,000/ 소인 33,000 ▶ 문의처: 02-722-0419, (주)아름여행사 ▲ 동해○ 동해 해안선 열차와 무릉계곡 여름하면 떠오르는 해안가 백사장의 정동진과 깊은 산 맑은 물의 무릉계곡, 게다가 시원한 지하세계 동굴까지, 이 모든 것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실속 여행이다. ▶ 판매기간 : 6/3~8/31 가격 : 성인 38,000/ 소인 34,000 ▶ 문의처: 02-722-0419, (주)아름여행사 ○ 고래 찾아 떠난 여름 여행 ▲ 고래박물관놀랄만한 이야기가 있는 곳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서 고래에 대해 배우고 동해 바다에서 만나는 고래와의 특별한 여름 추억 만들기!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소중한 체험을 없을 것이다. ▶ 판매기간 : 7/4~8/22 가격 : 성인 155,000/ 소인 145,000 ▶ 문의처: 02-735-8142, (주)테마캠프여행사  ▲ 슬로시티 증도○ 느림의 미학 슬로시티 증도, 담양 여름나기 ▲ 염전체험휴가에 다녀오면 지치고 피곤하다는 편견은 버리자. 슬로시티 증도와 담양에서 보다 여유 있고 느긋한 휴가가 기다리고 있다. 갯벌위의 다리 짱뚱어 다리와 이국적 풍광의 우전 해변을 누벼보자. 천일염의 고장 신안에서 염전체험도 하고, 소금으로 만든 소금창고도 들른다. 느림의 미학, 담양까지 체험하면 무더운 여름은 어느새 잊고 있을 것이다. ▶ 판매기간 : 6/27~8/22 가격 : 성인 125,000/ 소인 115,000 ▶ 문의처: 02-735-8142, (주)테마캠프여행사 ○ 우주열차 타고 떠나는 여행 - 대전 우주열차 2009 ▲ 대전 우주열차 2009 나로우주센터 준공으로 우리나라는 어느 때보다 우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주로의 꿈을 키우고 있을 아이들 손잡고, 과학 도시 대전에서 우주, 항공, 과학기술 교육 컨텐츠를 직접 탐구해 보자.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 판매기간 : 8/1~10/25 가격 : 성인 45,000/ 소인 35,000 ▶ 문의처: 042-252-7725, (주)토토투어 ○ 퍼펙트 바캉스! 경포 해수욕과 동강 래프팅 ▲ 동강 래프팅여름철 최고의 인기 피서지, 경포 해수욕장에서의 해수욕과 강원랜드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 가족은 공연도 감상하고 강원랜드 테마파크에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다음 날에는 스릴 만점 동강 래프팅까지! 생각만 해도 시원해지는 여름 상품이다. ▶ 판매기간 : 7/11~8/23 가격 : 성인 149,000/ 소인 139.000 ▶ 문의처: 02-701-2506, 여행스케치 ○ 안면도 몽산포 해변, 조개 캐기 이색체험  ▲ 몽산포해변즐거운 맛 조개 잡이 체험과 더불어 신나는 갯벌 체험과 더불어 신나는 갯벌 체험 여행! 몽산포 해변과 마주한 소나무 숲은 시원해서 휴식을 취하는데 제격이다. 썰물 때면 바닥을 드러내는 갯벌에서 맨 발로 맛 조개 잡이를 시작한다. 맛소금 솔솔 뿌린 맛 조개로 여름철 달아난 입맛을 다시 찾아 올 수 있다. ▶ 판매기간 : 6/6~8/16 가격 : 성인 29,900/ 소인 27,900 ▶ 문의처: 02-701-2506, 여행스케치 ○ 국토중심 배꼽마을 체험과 설악 생태 탐방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국토중심 청정 양구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향에 취하고 맛에 취하는 양구 특산 곰취 찐빵 만들기 체험과 대한민국 최고의 화가 박수근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 게다가 신이 내린 자연의 보물, 설악 주전골 생태 탐방까지 한번에 경험 할 수 있다. ▶ 판매기간 : 6/20~12/31 가격 : 성인 118,000/ 소인 113,000 ▶ 문의처: 02-3669-3000, 현대아산(주) ○ 영주 유교 문화, 안동 양반문화 탐방 ▲ 영주 유교 문화 탐방우리나라 전통의 유교문화 중심인 영주지역의 선비촌과 소수서원, 부석사 그리고 안동 하회마을에서의 민박체험, 소중한 우리 조상의 일대기를 들어보는 가훈쓰기, 단순한 여행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 점점 잊혀져 가는 소중한 우리들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판매기간 : 7/1~11/30 가격 : 성인 167,000/ 소인 150,000 ▶ 문의처: 02-717-1002, 홍익여행사  ▲ (좌) 선암사 계곡, (우) 사도관광센타○ 신비의 섬 사도, 선암사 계곡 기차여행 생명이 살아 숨쉬는 섬, 여수의 사도와 한여름 울창한 수림을 자랑하는 선암사 계곡에서 즐길 수 있다. 억만년 기억의 공룡 발자국 탐험과 이순신 장군의 얼굴을 닮은 얼굴 바위, 거북바위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 판매기간 : 7/1~8/31 가격 : 성인 149,000/ 소인 143,000 ▶ 문의처: 02-717-1002, 홍익여행사 ▲ 정방사○ 정방사 청풍명월 생태 탐험 뜨거운 태양을 피해 산 속을 걸어보자. 천등산 박달재 휴양림을 산책하다가 태조 왕건의 촬영 세트장도 관람해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갈 것이다. 하지만 다음 날 정방사가 남아 있다. 정방사에서 바라보는 청풍호의 경치와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는 단양 팔경, 가족이 함께 꼭 한번 봐야할 아름다운 자연의 유산이다. ▶ 판매기간 : 7/31~11/30 가격 : 1인 149,000 ▶ 문의처: 02-563-3501, 엘림항공여행사 ○ 슬로시티 증도 캠핑여행 KTX 2일  함평의 별미, 육회비빔밥으로 시작하는 여행은 증도의 천연미네랄이 가득한 해수욕과 갯벌체험으로 하루를 신나게 보내다 보면 어느새 밤이 찾아온다. 진짜 캠핑은 이제부터! 몽골텐트에서의 하룻밤은 이번 여행만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 판매기간 : 6/27~8/15 가격 : 성인 139,000/ 소인 135,000 ▶ 문의처: 1688-3372, 솔항공여행사 ▶ 관련기사 ◀☞와, 마을의 3분의 1 넘게 한옥이네!☞스파, 이곳에서 즐겨봐!☞배 위에서 먹는 `어부들의 패스트푸드`
2009.07.01 I 편집부 기자
"올 여름 해외여행은 푸켓이 단연 인기"
  • "올 여름 해외여행은 푸켓이 단연 인기"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올 여름 해외 여행은 7월말~8월초, 장소는 푸켓"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모이면 휴가 얘기가 빠지지 않는다. 어디로 언제 휴가를 떠날 것인지가 화두다. 올해 여름 해외여행지로는 푸켓이 가장 인기가 많고, 시기적으로는 7월말에서 8월초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모두투어)22일 모두투어가 여행상품 예약자를 조사해본 결과 태국의 푸켓이 6.4%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 세부가 3.9%, 괌이 3.7%로 뒤를 이었다. 중국의 상해(3.4%), 중국을 통해 관광하는 백두산(3.2%), 중국 북경(3.0%)도 상위권에 올랐다. 대륙별로는 동남아가 37.3%로 단연 선두를 보였고 중국(21.9%), 유럽(11.6%), 일본(11.2%), 남태평양(9.7%), 미주(8%) 순이었다.  동남아는 가깝고도 비교적 저렴한 물가로 올해도 인기를 이어갔으며 지난해 쓰촨성 대지진 이후 감소폭이 두드러졌던 중국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일본의 두 배를 기록했다. 일본지역은 신종 플루 영향으로 주춤했던 예약율이 6월 초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형적인 여름 성수기에 해당하는 7월 30일에서 8월 4일 사이에 출발하는 여행자가 전체의 15%를 차지했다. 6일 안에서도 8월 1일 출발자는 50% 이상으로 압도적이었다. 일찍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도 늘어나 7월9일에서 13일 사이 출발자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남수현 모두투어 홍보마케팅팀 남수현 팀장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무조건적으로 여행을 자제하기 보다 현명한 소비 쪽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며 "조기예약할인, 동반자할인 등의 이벤트와 전세기 상품, 다양한 특전이 포함된 기획상품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2009.06.22 I 권소현 기자
  • WHO, 수일내 신종플루 경보 6단계로 격상 전망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인플루엔자A(신종 플루)가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확산되면서 수일내 세계보건기구(WHO)가 41년만에 처음으로 전염병 경보 수준을 6단계까지 격상시킬 계획이라고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3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이 관계자들은 향후 10일내 마가렛 찬 WHO 사무총장이 이같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WHO는 가능한 공포감을 조성하지 않으면서 경보 수준 확대를 발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찬 총장 등은 현재 대부분의 증상이 발열과 기침에 그치고 있는 현 상황과 향후 수백만명의 희생자를 낼 가능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되는 부분 사이에서 세부적인 경로를 모색해야 하는 상태다. WHO의 6단계 경보 상향 시 일부 국가들이 경미한 독감 증상에도 불구, 여행 제한이나 공공행사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기 때문이다.마이클 레빗 전 미국 보건당국 관계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대유행 경고 시에 파급효과가 커질 수 있다"며 "가볍게 결정해서는 안될 문제"라고 말했다.찬 총장과 WHO 관계자들은 지난 1일에도 심각하진 않지만 전세계화되고 있는 신종플루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23개국 보건당국 및 전문가들과 함께 7시간에 걸친 긴 회의를 진행했다.한편, 현재 신종플루 감염자는 64개국, 1만8965명까지 확산됐으며 지금까지 117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미국의 경우 신종플루가 50개주 전역으로 퍼진 상황이다.
2009.06.03 I 양미영 기자
"여보, 걱정마… 정보·인맥 내가 책임질게"
  • "여보, 걱정마… 정보·인맥 내가 책임질게"
  • ▲ “당신이 있어 든든해”. 내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내조의 여왕’/MBC 제공[조선일보 제공] 전직 기업 사장실 비서였던 주부 정해연(가명·36)씨는 지난해 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증을 땄다. 수입 자동차회사 영업사원인 남편을 위해서다. "남편이 시험 공부할 시간이 없어 제가 땄어요. 차 한대라도 더 팔려면 고객에게 전문가로 인식돼야잖아요. 자동차에 관한 세부 지식, 최신 정보, 시장 현황을 그때그때 업데이트해 남편에게 제공해줍니다." ■ 남편, 아내의 '스펙'을 높여라 '내조'(內助)가 진화하고 있다. '바깥일' 하는 남편이 '집안일' 신경 쓰지 않게 살림과 양육을 완벽히 한다는 의미의 고전적인 내조를 넘어서는 또 다른 내조의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남편의 승진과 성공을 위해 온몸을 던지는 드라마 '내조의 여왕'처럼은 아니어도 남편의 '스펙'을 높이기 위해 발벗고 나선 아내들이 많다는 얘기다. '내조의 여왕' 작가 박지은씨는 "공군 장교와 결혼한 후배가 상관 부인들 모시는 모습을 보고 드라마를 쓰게 됐다"면서도 "군대뿐 아니라 내 주변만 봐도 그냥 살림만 하는 주부는 없고 어떤 식으로든 남편의 스펙을 높이기 위해 한두 가지씩은 노력하더라"고 말했다. '외조'(外助)도 마찬가지. 맞벌이가 전체 부부의 절반을 넘어선 데다 불황까지 겹쳐 남성들의 외조도 적극 변모하고 있다. 최윤식 연세대 인간행동연구소 연구원은 "요즘 남성들은 불황기에 맞벌이 아내가 회사에서 잘릴까 두려워한다"면서 "아내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보를 모으고 상담을 해주는가 하면 부부 동반 모임에도 적극 참여한다"고 말했다. ■ 맞벌이 "서로 잘리지 않게 돕자" 실제로 조선일보가 30·40대 부부 20쌍(맞벌이 10쌍+홑벌이 10쌍)에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내조와 외조의 조건'을 물었더니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우선 맞벌이 부부는 남편 아내 공히 내·외조의 첫째 조건으로 '서로의 일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뒷바라지'를 꼽았다. 그 구체적인 내용으로 맞벌이 아내들은 ▲남편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정보 공유 및 조언 ▲남편 일에 대한 전폭적 지지와 신뢰 ▲남편의 패션과 외모 가꾸기에 신경 써주기 ▲조직생활에 대한 고민 상담 등을 꼽았다. '아침밥 등 건강 챙겨 주기' '시댁과 원만하게 지내기' 등은 그 다음 순위. 맞벌이 남편들의 아내 뒷바라지는 더욱 구체적이다. ▲아내의 일과 포부를 존중하기 ▲업무와 관련된 아내의 고민을 듣고 조언하기 ▲아내가 집안 대소사에 신경 쓰지 않고 일하게 도와주기 ▲부모님께 아내의 일을 적극 지지하는 태도 보이기 ▲아내가 야근할 땐 일찍 귀가해 아이들 돌보기 등등. 그 다음이 '가사 분담' '처가 식구들 잘 챙기기'였다. ■ 배우자 성공 위해 '정치력' 키워야 대신 홑벌이 남편이 생각하는 외조는 여전히 고전적이었다. 1순위가 '돈 잘 벌어다 주기'. 다음이 '가족과 함께 주말여행 자주 하기', '가사·육아 돕기' 순이다. 재미있는 것은 아내가 생각하는 내조의 내용이 맞벌이 아내와 유사하다는 점이다. 1순위가 '남편 일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뒷바라지'. 구체적으로는 ▲공적·사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힘닿는 대로 돕기 ▲야근과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므로 귀가시간 다그치지 않기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받아주고 위로하기 ▲남편 업무에 관한 정보 수집과 신문 경제면 스크랩하기 등이다. 그 다음 순위가 '아침밥 등 건강 챙겨주기' '올바른 자녀양육'. 본지가 취업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에 의뢰, 기혼 남녀 직장인 345명(남성 217명, 여성 1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도 재미있다. '남편(또는 아내)의 사회적 성공을 돕기 위해 배우자가 정치적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44.6%의 응답자가 '매우 필요하다', 30.4%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답해 남녀 공히 사회적 역량이 추가된 내조와 외조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변화순 선임연구위원은 "부부전략, 가족전략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어려운 현실이 부부 사이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했다"면서도 "여성 입장에서는 아이도 좋은 대학 보내야 하고, 남편의 백그라운드를 위해 사회적 역할까지 해야 한다는 것이 또 하나의 수퍼우먼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여행업계, 황금연휴 특수 앞두고 `흥분`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다음달 초 이른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업계가 들뜬 분위기다.5월1일 노동절을 시작으로 5월5일 어린이날까지 닷새의 연휴가 사실상 올해 남은 마지막 장기 연휴다보니 경기 불황임에도 예약률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고 있는 것. 일부 대기업들은 중간에 낀 4일을 아예 휴일로 지정하고 있어 여행업체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21일 현재 주요 인기 휴양지 상품들은 대부분 예약이 끝난 상황이지만, 여행업체들은 발 빠르게 추가 항공편과 숙박 상품을 내놓는 등 여행객 유치에 분주한 모습이다.내국인을 국외로 송출하는 아웃바운드 업체들은 특히 전세기 편성에 한창이다. 통상 여행업체들은 여름과 겨울 성수기에 정규 항공편과는 별도의 전세기를 편성해왔지만, 지난해 5월 내국인 출국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편성을 자제해왔다.◇ 황금연휴 예약률 `전년수준`..전세기 편성 잇따라하나투어(039130)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의 연휴기간 동안 예약자 수가 1만6150명(16일 기준)으로, 전년대비 98%의 예약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월별 예약이 전년에 비해 30~40% 감소한 것에 비하면 예약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업계에선 이번 연휴를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 보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이달 초 5월 연휴기간을 타겟으로 전세기 추가 투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추가로 투입된 하나투어의 특별 전세기는 동남아의 방콕, 푸켓, 세부, 코타키나발루와 대만, 일본 도쿄 등이 대상이다. 하나투어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아직 예약이 가능한 연휴 상품을 판매 중이다.모두투어(080160)도 대만을 중심으로 전세기를 편성했다. 모두투어는 연휴기간 모객률이 지난 2007년의 두 배,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예년엔 굉장히 다양한 지역에 200~300석 규모의 전세기를 띄었지만, 작년 여름 이후부터 편성이 힘들었다"면서도 "이번 연휴 기간의 예약률은 거의 전년 수준에 육박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롯데관광개발(032350)도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달 자사의 전세기 예약률이 95%를 웃도는 등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롯데관광개발은 다음달 연휴에 총 1027석의 전세기 좌석을 편성했는데, 일부는 이미 이달 초에 매진된데다, 전세기가 아닌 근거리 정규 상품들도 대부분 예약율이 100%에 이르고 있다는 것.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몇 개월 전에 예약이 이뤄졌던 과거에 비해선 예약 타이밍이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일부 상품은 이달 초에 매진됐다"며 "극심한 경기침체를 감안했을 때 예상외의 대박"이라고 말했다.◇ 일본 관광객 특수 노리기도.."여행업 장기저점 통과"여행업계 한편에선 `골든위크`를 맞은 일본인 관광객 특수를 잡으려는 움직임도 한창이다.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이른바 골든위크 기간 동안 최대 9만80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의 골든위크는 쇼와의날과 헌법기념일 등 공휴일을 포함한 최대 여행특수 시즌이다.공사측은 "일본인 관광객 수 9만8000명은 전년대비 3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이에 따라 한국은 일본인 최대의 해외여행 목적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인 관광객 유치는 주로 체스투어, 롯데관광, 대한여행사, 세방여행사 등의 인바운드 업체들이 맡고 있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계열사인 롯데관광에서 인바운드를 맡고 있는데, 일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은 현지 에이전시가 하고 국내에선 행사만 하고 있다"면서 "요즘엔 행사만 하기에도 벅찰 정도로 바쁘다보니 그쪽 영업직원들과는 통화도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여행업계가 장기불황의 저점을 통과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연휴특수는 통상 1년에 두세번씩 있게 마련이지만 그동안 주가의 모멘텀으로 작용한 적은 없었다"면서 "환율과 유가가 안정되면서 여행객들의 부담이 줄어들긴 했지만, 실제 여행수요 증가로 이어지지 않아 업황 회복을 점치긴 이르다"고 말했다.다만 "출국자 수나 여행업체들 실적의 전년대비 감소폭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어, 일단 장기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최근 여행종목의 주가 급등도 이유 있는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2009.04.21 I 박기용 기자
김성민, MBC 일일극 전성시대 '다시 한번'...하희라와 부부 호흡
  • 김성민, MBC 일일극 전성시대 '다시 한번'...하희라와 부부 호흡
  • ▲ 김성민과 하희라[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김성민이 하희라와 손잡고 MBC 일일드라마의 부활을 이끈다. 김성민과 하희라는 ‘사랑해, 울지마’ 후속으로 5월말부터 방송될 MBC 새 일일드라마 ‘밥줘’(극본 서영명, 연출 이대영)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하희라는 지난 2007년 방송된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 이후 2년여 만의 안방극작 복귀다. 김성민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가문의 영광’에 이어 휴식기 없이 차기작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성민은 아직 출연계약을 맺지는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출연에 대한 세부조항을 제작진과 조율 중이다. 특히 김성민은 두 차례 MBC 일일드라마 전성시대를 이끈 주역인 만큼 ‘밥줘’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김성민은 2002~2003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인어아가씨’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여자 주인공 장서희와 호흡을 맞춰 이 드라마의 시청률 고공비행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김성민은 이 드라마를 통해 중화권 등에서 한류스타로 입지를 다졌다. 김성민은 또 2004~2005년 방송되며 이다해를 스타로 키워낸 MBC 일일드라마 ‘왕꽃선녀님’에서도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 ‘왕꽃선녀님’이 인기를 끌면서 후속작인 ‘굳세어라 금순아’까지 MBC는 저녁 일일드라마 전성시대를 맞기도 했다. 그런 만큼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와 경쟁에서 한동안 뒤처졌던 MBC 일일드라마가 ‘밥줘’로 전세를 역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구나 현재 방송 중인 ‘사랑해, 울지마’가 KBS 1TV ‘집으로 가는 길’과 대등하게 경쟁할 정도로 시청률을 올려놓은 만큼 김성민이 합류한 ‘밥줘’는 한층 수월하게 시청률 경쟁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밥줘’에서 김성민은 가문 사이의 원한으로 사랑하던 여자와 헤어진 뒤 하희라와 결혼을 하지만 옛사랑과 재회하면서 갈등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기업체 CEO로 사회적으로는 인정받고 따뜻한 사람으로 평가되지만 아내에게는 무뚝뚝한 인물이다. ▶ 관련기사 ◀☞김성민, '온 에어' 카메오 합류...매니지먼트사 CEO 역☞[그들만의 리그⑤]'그린이 부른다'...김성민 이경규 등 연예계 대표 골프광☞[김성민, 브루나이를 가다⑦]놀이기구 필요 없는 스릴만점 정글여행☞[김성민, 브루나이를 가다⑥]골퍼의 낙원, 바닷가 스윙의 묘미도☞[김성민, 브루나이를 가다⑤]음식문화, 술 사러 월경 '색다른 경험'
2009.04.16 I 김은구 기자
  • 온라인 쇼핑몰 이렇게 하면 망한다
  • [조선일보 제공] <!-- 기사 내용 --><!--DCM_BODY-->온라인 쇼핑몰 이렇게 하면 망한다… 13번 실패한 김태호씨의 조언다른 몰과 차별화가 핵심 과장 사진은 신뢰잃는 길 꼼꼼한 고객관리 지켜야온라인 쇼핑몰은 창업 희망자들에게 1순위 아이템이다. 500만원 미만의 창업 비용으로 집에서 컴퓨터 한 대로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다. 업계 추산으로는 해마다 2만여개의 온라인 쇼핑몰이 생겨 그중 10%만 살아남는다고 한다.실패를 피하려면 실패를 연구해야 한다. 무려 13번이나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했다가 번번이 망한 김태호(33) 메이크샵 기획2팀장의 실패 스토리를 분석했다. 그는 지금 온라인 쇼핑몰 제작 대행·컨설팅 업체에서 자신의 실패 경험을 자산 삼아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실패교훈 1: 마구 판 벌이지 마라2000년 2월 대학생이던 김씨는 첫 번째 온라인 쇼핑몰 '돌스클럽'을 열었다. 판매 아이템은 일본에서 막 인기를 얻던 '브라이스(Blythe)' 인형. 정보는 창업동아리 활동에서 얻었다. 온라인 쇼핑몰 사용료 5만원 등 창업 비용은 10만원 안팎. 직원은 혼자였고, 물품은 일본의 브라이스 인형 대형 매장에서 온라인 주문으로 받았다.하나에 10만원이 넘는 고가(高價) 상품으로 구매자가 온라인 주문을 하면 입금을 확인한 뒤 물건을 보냈다.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인형 마니아층부터 공략했다. '대박'이었다. 1년 만에 매출이 2억원에 이르렀다. 이윤은 30% 정도 남아 1년 만에 6000만원을 만질 수 있었다.하지만 잘 된다는 소문에 경쟁자가 넘치면서 위기를 맞았다. 수입가격 아래로 내다 파는 경쟁 쇼핑몰 수십 개가 생겼다. 2001년 8월쯤 매출과 수입은 잘 나갈 때의 10분의 1로 줄었다.돌스클럽이 위기를 겪자, 김씨가 선택한 돌파구는 다른 쇼핑몰 문을 또 여는 것이었다. 창업 비용이 얼마 안 드니 골치 아프게 문제점을 파악하느니 새로 창업해 대박을 꿈꾼 것이다. 중저가 가방을 파는 '레스포삭'과 '롱샴' 등…. 이런 식으로 한때 8개의 쇼핑몰을 동시 운영했다. 김씨는 "이것저것 판만 벌이니 모두 엉망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실패교훈 2: 내가 좋아하는 상품 팔지 마라김씨는 하루에 커피를 7잔씩 마시는 커피 마니아. 그의 네 번째 쇼핑몰은 그래서 탄생했다.2001년 12월 일본 여행을 하다가 맛본 커피 맛에 매료돼 일본의 커피 브랜드인 '하라커피' 쇼핑몰을 만들었다. 김씨는 "내가 맛본 최고의 커피였다"고 말했다. 일본 업체를 직접 찾아가 설득해 커피 공급을 받게 된 김씨는 쇼핑몰에 '세계 최고의 향'이라고 홍보했다.그런데 아무리 '최고'라고 광고를 해도 소비자 반응은 냉담했다. '기존 커피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한 달 매출은 고작 60만~70만원. 김씨는 "소비자 분석을 철저히 해 내가 아닌 '고객'이 좋아하는 상품을 찾아야 했다"고 말했다.실패교훈 3: 광고는 안 해도, 너무 해도 망한다2002년 5월, 두 달 사이 수입 스포츠 시계 온라인 쇼핑몰 3개를 한꺼번에 열었다. 쇼핑몰마다 다른 시계를 판 게 아니라 같은 물건을 3곳에서 동시에 팔았다. 지점이 많으면 매출이 오르듯 같은 원리가 작동할 줄 알았다. 하지만 시장이 전국구(全國區)인 온라인에서는 오히려 쇼핑몰마다 특색 없는 점포가 돼 버렸다.원인은 이런데도 처방은 광고에서 찾았다. 세 곳을 합쳐 수익은 한 달에 60만원이 안 되었지만 한 달에 150만원 드는 검색 사이트 광고에 나섰다. 검색 광고를 한 쇼핑몰은 매출이 200만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수익률은 20%가 채 안 됐고 광고비로 150만원이 들어가니, 수익은 오히려 월 100만원 이상 적자였다. 광고 사업자만 배 불린 셈이었다.그래서 다시 광고를 접자 이번엔 매출이 100만원 아래로 뚝 떨어졌다. 결국 또 폐업 상태 쇼핑몰만 추가됐다. 김 팀장은 "고객들이 어떤 검색어로 쇼핑몰을 찾았는지 분석하고, 세부 키워드 광고 등을 통해 싼 가격에 효율적으로 광고를 해야 했었다"고 말했다.실패교훈 4: 똑같으면 망한다온라인 쇼핑몰 중 가장 흔한 게 바로 여성의류. 이익률이 높아 많은 사람이 뛰어든다.김씨는 기존 쇼핑몰들이 적자인 상황에서 이번엔 여성의류 쇼핑몰 '쏘리맘'을 누나와 함께 시작했다(2004년 7월). 초기 투자 비용만 600만원. 지금까지 창업 중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갔다. 경쟁자가 워낙 많은 분야라 광고 등 홍보 비용에만 200만원, 상품 사진 등록을 위해 100만원짜리 카메라 등도 구입해야 했다.문제는 투자 비용을 많이 썼어도 기존 쇼핑몰과 차별성을 염두에 둔 투자가 아니었다는 점이었다. 남을 흉내 내는 수준이었다. 김씨는 "제품 아이템과 쇼핑몰 디자인도 계속 달리 해주고, 제품 질문에 대한 댓글 하나에도 친구나 형·동생이 말하는 것처럼 전략을 세워 관리를 해야 했었다"고 말했다.실패교훈 5: 과장하면 망한다점점 사업이 어려워지자 그나마 한때 성공했던 첫 번째 쇼핑몰 성공 방식이 자꾸 머리에 맴돌았다. 2005년 2월 미국에서 인기를 끌던 액세서리 'JLO 주얼리'를 선택했다. 일본 인형 판매처럼 재고를 확보하지 않은 채 인터넷을 통해 주문을 받은 뒤 국내 지사에서 물건을 떼다가 팔았다.판매를 시작했는데, 문제는 엉뚱한 데서 튀어나왔다. 매출은 그럭저럭 되는데 10개 팔면 5개가 반품으로 돌아왔다. 운송료만 해도 엄청난 적자였다. 액세서리를 돋보이게 하려 화려한 조명으로 과장되게 사진을 찍은 것이 화근이었다. 게다가 은 도금 제품이란 점을 제대로 부각하지 않아 고객들이 구입한 뒤 "은 제품인 줄 알았는데 속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배송과정에서 파손되는 일도 많았다. 한 번 신뢰가 깨지자 쇼핑몰 회원 탈퇴가 줄을 이었다. '다른 곳에서 절대 못 구하는 제품'이란 광고 문구 때문에 거짓말쟁이란 얘기도 들어야 했다. 월 매출 70여만원을 올리던 이 쇼핑몰은 결국 1년 반 만에 폐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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