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이 시청자 참여 프로젝트 2탄을 준비한다.
‘1박2일’ 게시판에는 현재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2일 2탄’ 시청자 접수를 받고 있다. 19일 오전까지 1만 5000여 팀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겁다.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2일’은 지난 2월 1편이 방송돼 재미와 훈훈함을 동시에 잡으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강호동은 여자 유도부팀, 김C는 싱글맘, MC몽은 8공주 8사위팀, 이수근은 남자 간호사, 은지원은 고교 무용과 학생들 그리고 이승기는 늦깎이 여고생들과 팀을 이뤄 동고동락해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
나영석 PD는 18일 “올 초 방송된 시청차 참여 프로젝트에 대한 반응이 좋아 그 이후 줄곧 2탄을 생각해왔다”며 “단체 여행이라는 큰 틀 아래 세부 구성은 함께하는 시민들에 맞춰 유동적으로 짤 계획”이라고 말했다.
‘1박2일’ 시청자 참여 프로젝트는 빠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 방송을 탈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고 분류 작업 그리고 면접 등 참여 단체를 확정하는 데 한달 반에서 두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1박2일’ 나영석 PD는 “여러정황상 시청자 참여 프로젝트 1탄이 방송된 약 1년이 지난 시기에 2탄이 전파를 타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