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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 글로벌 R&D성과 '봇물'..판도재편 가속화
  • 제약사들 글로벌 R&D성과 '봇물'..판도재편 가속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새해 연초부터 국내 제약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 소식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미약품 처럼 그동안 연구개발(R&D) 투자를 활발히 진행한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LG생명과학·셀트리온 등 해외 성과 ‘낭보’12일 업계에 따르면 LG생명과학(068870)은 국내 기술로 처음으로 개발한 5가 혼합백신 ‘유펜타’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성평가(PQ, Pre-Qualification) 승인을 획득했다. LG생명과학 ‘유펜타’5가 혼합백신은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도 치사율이 높은 5개 질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을 말한다. 제조기술의 난이도와 검증된 원료 확보의 까다로움 등으로 WHO PQ 승인을 보유한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총 6개 업체에 불과하다. LG생명과학은 6년간 약 400억원을 들여 유펜타 개발했다.PQ는 WHO가 저개발국가 공급을 목적으로 백신 등의 품질 및 안전성·유효성 등을 포함해 평가하는 제도다. PQ 승인을 받으면 UN 산하기관인 유니세프(UNICEF), 범미보건기구(PAHO) 등이 주관하는 국제 구호 입찰의 참여와 공급 자격이 주어진다. LG생명과학의 이번 WHO PQ 인증으로 연간 4000억원 규모의 국제 입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증을 획득한 셈이다. 유펜타는 백신 개발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LG생명과학은 1990년대부터 지속적인 백신 연구개발 투자로 국내 최초의 B형 간염 백신과 뇌수막염 백신의 국산화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이 회사는 최근 860억원을 들여 유펜타 등의 생산시설 구축에 나서며 대량 생산 체제를 준비 중이다. 셀트리온 ‘램시마’지난 10일에는 미국에서 낭보가 들려왔다. 셀트리온(068270)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램시마’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관절염 자문위원회(Arthritis Advisory Committee)에서 승인 권고 결정을 받은 것이다. 셀트리온이 지난 2014년 8월 램시마의 FDA 허가를 신청한지 1년 6개월만에 사실상 미국 시장 진출이 예약된 셈이다. 자문위원회의 결정은 FDA의 제품 승인 결정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 측은 오는 4월께 램시마의 FDA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램시마가 FDA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연간 약 5조4400억원 규모의 레미케이드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하게 된다. 미국은 보험자가 사용하는 약을 결정하는 시장인데다 복제약 특성상 시장 진입 시기가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에서 램시마가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서면 레미케이드가 독점하는 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그동안 해외 성과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업체들도 동시다발로 수출 계약을 따내고 있다. 종근당(185750)은 지난달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 후지제약공업과 빈혈치료제 ‘CKD-11101’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CKD-11101은 일본 제일기린약품이 개발한 2세대 빈혈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2조5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종근당은 후지제약공업과의 제휴로 일본 내 임상을 거쳐 ‘CKD-11101’을 일본시장에 독점 공급할 계획이다. 제약사들의 수출 제품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대웅제약(069620)은 지난달 항생제 ‘대웅메로페넴주’의 FDA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메렘’을 본떠 만든 복제약(제네릭) 제품으로 2012년 FDA에 허가를 신청한 이후 3년 만에 국산 제네릭 중 처음으로 최종 시판 승인을 받았다. 메로페넴주는 대웅제약이 직접 개발한 의약품 중에서도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도전하는 제품으로 기록된다. 대웅제약은 제네릭 제품의 미국 진출을 간판 제품의 글로벌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과감한 R&D 투자 업체들, 업체들 속속 글로벌 성과 최근 수출 성과를 낸 업체들은 적극적으로 R&D 투자를 단행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LG생명과학은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의 18.8%인 572억원을 R&D에 쏟아부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의 절반이 넘는 4968억원을 R&D 비용으로 투입했다. 종근당과 대웅제약 역시 지난해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 대비 R&D비용은 각각 14.7%, 11.7%로 국내 제약업계 평균치(7~8%)를 상회한다.제약사마다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영역을 두드린 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다. 과거 대다수 제약사들이 한결같이 제네릭 일변도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만한 변화다.한미약품이 매년 어려운 여건에서도 과감한 R&D로 지난해 총 8조원 규모 신약 기술 수출을 성사시킨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총 6건의 기술 수출을 통해 계약금 4918억원과 단계별 기술수출료(마일스톤) 171억원을 확보하며 국내 제약산업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정윤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지원단장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약사들의 R&D 노력이 가시권에 들면서 국내 제약업계의 판도재편도 예상된다”면서 “R&D 성과에 따라 향후 글로벌기업을 지향하는 업체와 내수시장에 머무는 기업들이 양분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미국 허가 임박(종합)☞ LG생명과학, 5가 혼합백신 해외시장 진출 '청신호'☞ [천기자의 천일藥화]한미약품은 작년에 신약 수출로 얼마 벌었을까
2016.02.12 I 천승현 기자
  • 셀트리온, 램시마에 대한 미 FDA 승인 가시권-현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증권은 11일 셀트리온이 개발한 램시마가 미국 내 첫 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가능성이 크다며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에 관심을 둘 때라고 조언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관절염 자문위원회는 지난 9일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에 대한 승인을 권고했다. 24명의 자문위원 가운데 21명이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권고했다.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자문위원회 결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외삽을 인정받았다는 점”이라며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에 대한 임상 데이터만 제출했는데도 자문위원회는 크론병, 건선, 건선성 관절염 등 레미케이드가 가진 7개의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외삽(extrapolation)은 특정 적응증에 대한 임상결과로 원조 신약이 가진 다른 적응증까지 허가받는 것을 의미한다. 램시마에 대한 처방은 다양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김 연구원은 또 “오리지널 의약품을 개발한 제약사와 특허 분쟁으로 출시 시점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출시한다면 시장 침투 속도는 빠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바이오시밀러 판매에 가장 중요한 마케팅을 화이자가 담당한다”며 “이미 지난 2014년부터 유럽에서 판매했기 때문에 다양한 처방 데이터를 확보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권고한다”며 “개발 속도나 생산설비 등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6.02.11 I 박형수 기자
신약 가격 낮다고 아우성인데 약값 또 깎는 보건당국
  • 신약 가격 낮다고 아우성인데 약값 또 깎는 보건당국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003850)이 개발한 고혈압신약 ‘카나브60㎎’은 지난해 많이 팔렸다는 이유로 약가가 인하될 처지에 놓였지만 가까스로 모면했다. 수출 신약에 대한 혜택으로 약가인하 대신 판매금액의 일부를 되돌려주는 ‘사용량 약가 연동 환급제’의 첫 사례로 적용됐다. 하지만 오는 3월부터 일부 거래처에서 보험상한가보다 싸게 팔았다는 이유로 보험약가가 0.7% 인하된다. 고용량 제품 ‘카나브120㎎’은 2014년 3월 보험상한가가 807원에서 781원으로 인하된 지 2년 만에 추가로 7원 떨어진다. 보령제약 ‘카나브120mg’ 약가인하 현황(자료: 보건복지부)제약업계가 보험의약품의 전방위 약가 인하 정책때문에 또다시 울상을 짓고 있다. 제약사들은 “반복적인 약가인하로 인해 영업전략도 수시로 재설정해야 한다”며 울상이다.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총 4655개 품목의 보험약가가 평균 3.6% 인하된다. 4655개 제품의 공급량을 적용한 건강보험 재정 절감비율은 1.96%로 복지부는 추정했다. 복지부는 이번 약가인하로 연간 1368억원의 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 제약사별로는 신풍제약(019170)이 가장 많은 142개 품목의 약가가 인하되고 명인제약, 한림제약, JW중외제약(001060), 일동제약(000230) 등도 약가인하 제품이 100개가 넘었다.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약가인하다. 보건당국은 정기적으로 전국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거래 현황을 조사하고 제약사·도매상과의 거래과정에서 보험상한가보다 낮게 거래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하면 해당 의약품의 가격을 인하한다. 보건당국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의 거래현황을 조사해 약가인하 대상과 인하율을 결정했다. 실거래가 약가인하제도는 지난 2012년 일괄 약가인하 이후 2년간 유예됐고 이번에 2년 만에 재시행됐는데 이 조사가 시행된 이후 가장 큰 폭의 약가인하가 단행된다.보험의약품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상한금액 조정 실적 현황(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하율은 재정 절감 비율)제약사들이 보험상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제약사간 영업 경쟁으로 자발적으로 가격을 내리는 경우가 많고 거래 관계상 ‘갑’의 위치에 있는 병·의원의 요구로 저가 공급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제약업계에서는 최근 시행됐던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의 영향으로 큰 폭의 약가인하 요인이 발생했다고 분석한다. 지난 2013년 2월부터 시행된 시장형 실거래가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이 제약사·도매상으로부터 의약품을 보험상한가보다 싸게 구매하면 차액의 70%를 돌려받는 제도다. 100원짜리 제품을 50원에 구매하면 절감분 50원의 70%인 35원을 받는 방식이다. 이때 50원에 거래된 100원짜리 약의 보험상한가는 전체 거래가격을 조사해 일정 비율로 인하된다.시장형 실거래가 시행 이후 병의원은 인센티브를 타내기 위해 의약품을 싸게 구매하기 위해 혈안이 됐고, 제약사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종전보다 저가로 공급한 결과 약가인하 손실도 입게 됐다. 실제로 이번 약가인하에서 실거래가 약가인하 상한선인 10% 인하가 예고된 103개 품목 중 70여개 품목이 병원내에서 사용되는 주사제나 수액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업체는 제약사로부터 의약품을 공급받은 도매상의 저가공급으로 약가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고, 일부 업체들은 판매 제휴업체의 영업활동으로 약가가 내려갔다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업체별 약가인하 품목 수 현황(자료: 보건복지부)특히 이번 약가인하 대상에는 국내업체들이 개발한 신약 제품들도 대거 포함됐다. 국산신약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의 경우 60mg, 120mg 2종 모두 이번에 약가가 인하된다. 카나브 120mg은 지난 2014년 많이 팔린 약의 가격을 내리는 사용량 약가연동제가 적용돼 3.2% 인하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0.9% 떨어진다. 카나브60mg은 보건복지부가 2014년 12월 발표한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의 주요 정책의 수혜로 지난해 약가인하를 모면했지만 이번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약가인하는 피하지 못했다.지난 2007년 국산신약 12호로 발매된 대원제약(003220)의 ‘펠루비’는 보험약가가 1% 인하되고 유한양행(000100)의 ‘레바넥스’(0.9%), LG생명과학(068870)의 ‘제미글로’(0.1%), 부광약품의 ‘레보비르’(0.1%) 등 국산신약들도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됐다.최근 ‘가격 홀대’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제품도 약가가 내려간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37만892원에서 36만3530원으로 2.0% 떨어진다. 국내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특허 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 가격의 70%까지만 받을 수 있어 바이오업체들이 “가격 산정기준이 낮에 수출에 지장이 있다”며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약가인하는 제약사들의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진다. 다양한 약가 사후관리에 따른 반복적인 약가인하로 제약사들은 영업전략 수립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울상이다. 한국먼디파마의 ‘노스판패취’는 지난해 8월 사용량 약가 연동제 적용으로 약가가 5.4% 인하됐는데도 7개월만에 추가로 0.4% 내려간다. 한국제약협회는 최근 실거래가 조사 주기를 매년에서 2·3년으로 연장해달라고 복지부에 건의했다. 국내업체 한 영업본부장은 “매년 초 품목별 매출 목표를 수립하는데 돌연 약가가 인하되면 인하 폭이 작더라도 영업전략은 수정해야 한다”면서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의료기관·약국 등의 저가 공급 요구를 외면할 수 없어 영업현장에서의 불만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고 토로했다.▶ 관련기사 ◀☞ [천기자의 천일藥화]약을 싸게 팔면 약값을 떨어뜨린다고?☞ 약값 뚝뚝…눈물 뚝뚝…☞ 2천억 규모 약가인하 예고..제약사들 '부글부글'
2016.02.03 I 천승현 기자
글로벌 증시 출렁이는 데 선방하는 코스닥…왜?
  • 글로벌 증시 출렁이는 데 선방하는 코스닥…왜?
  • [이데일리 박형수 안혜신 기자] 연초부터 중국 증시가 출렁이면서 국내 유가증권 시장은 물론이고 미국 증시까지 몸살을 앓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코스닥 시장은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주요 신(新)시장(SME-Market) 가운데 상승률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강세장을 선보인 코스닥 시장이 올해도 선방하는 배경에는 바이오주의 강세가 자리하고 있다. 중·소형주 실적이 국내 대형 수출주 대비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도 코스닥 시장으로 매수 주문이 몰리는 계기로 작용하는 모습이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올 들어 0.2%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4.2% 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지수와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각각 8.2%, 17.1%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가 상대적으로 선방한 데에는 시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주식전략팀장은 “코스닥 시장에서 제약·바이오주의 시가총액 비중이 크기 때문에 코스닥 지수가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실제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13조1200억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 시가총액(200조원)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 들어서만 38.1% 급등했다. 오는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램시마’가 판매 허가를 받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사자’ 주문이 몰렸다. 특히 미국 FDA가 다음 달 9일 관절염 관련 자문위원회를 열어 램시마의 허가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날에만 18% 가까이 오르며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셀트리온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코스닥 시장 내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살아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 내 제약업종은 14.5% 올랐다. 제약업종을 구성하는 쎌바이오텍(049960) 케어젠(214370) 바이오니아(064550) 대봉엘에스(078140) 고려제약(014570) 등도 지난해 말 대비 주가가 올랐다.산업 특성상 제약과 바이오는 경기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데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가 잇달아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면서 관련주가 대체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과 메디톡스의 성공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크게 높아졌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라는 점도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몰리는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대형주보다 중·소형주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도 코스닥 시장 선방에 한몫하고 있다. 김경욱 BNK증권 연구원은 “이익이 늘어나는 기업 가운데 중·소형주가 많이 포함돼 있다”며 “중·소형주의 추가적인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급상황도 중·소형주에 우호적이다. 올 들어 유가증권 시장에서 매도로 일관하는 외국인도 코스닥 시장에선 매수 우위 기조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올 들어 유가증권 시장에선 1조 9217억원어치 팔았지만 코스닥 시장에선 102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올해 중·소형주 상승 여력은 지난 3년 대비 작아졌다”고 조언했다.
2016.01.18 I 박형수 기자
  • 삼성SDS, 세무당국서 거액 과징금…“법적 대응할 것”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SDS가 세무당국으로부터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회사 측은 당시 세법상 맹점이 있었다며 법적 절차를 통해 당시 조치에 문제 없었음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삼성SDS(018260)는 15일 잠실세무서로부터 2010년 삼성네트웍스 합병 당시 발생한 회계상 영업권의 익금산입으로 법인세 1490억여원을 부과 받았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3.54%의 금액이며 납부기한은 31일까지다.익금산입이란 기업회계상으로는 수익을 구성하는 대상 또는 요소는 아니나 세무회계상에서 과세대상이 되는 것을 각 사업연도의 소득금액 계산상 수익, 즉 익금에 부가적으로 포함시키는 것을 가리킨다.삼성SDS는 이에 대해 당시 삼성네트웍스와 합병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주발행 총액과 피합병법인인 삼성네트웍스의 자산·부채 공정가액간 차이가 발생했고 이를 적법하게 회계상 영업권으로 계상했다고 설명했다.삼성SDS 측은 “납부기한 내 부과금액을 납부한 후 적절한 불복 절차를 통해 합병 당시 세법 및 기업회계기준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영업권을 적법하게 처리했음을 입증할 계획”이라며 “회계상 영업권은 대차대조표상 차변과 대변을 맞추기 위한 항목으로 고객관계, 기술력 등 세무상 영업권과는 다른 개념으로 여기에 법인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 같은 영업권과세에 대해 동부하이텍, 셀트리온제약 등 다수의 기업들도 현재 세무당국과 법적 소송 등 불복절차를 진행 중이다. ▶ 관련기사 ◀☞삼성SDS, 잠실세무서서 추징금 1490억원 부과☞삼성SDS, 실적 안정성과 M&A 통한 성장성 겸비-흥국☞[CES 2016]홍원표 삼성SDS 사장 “IoT 플랫폼 개방 확대하자”
2016.01.15 I 정병묵 기자
  • 상장 제약사 시가총액 연말 대비 12% 증가...종근당 61% 급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연초부터 국내 상장 제약사들의 시가총액 상승세가 범상치 않다. 특히 종근당이 지난해 말 대비 증가율 61%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8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지주회사 포함)의 1월8일 현재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30일(64조9334억원) 대비 11.8% 늘어난 72조5859억원에 달했다. 분석대상 87곳 중 77곳(88.5%)의 시가총액이 증가했다.지난해 시가총액 증가율 118.9%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올랐던 상반기 말과 비교해도 3조9570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 기간 시가총액은 68조6289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두각을 보이는 제약사는 종근당이었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9042억원에서 60.8% 증가한 1조4537억원으로 급등했다. 종근당의 상승세에 맞물려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10.4%)와 계열사 종근당바이오(2.0%)도 동반 상승했다.종근당은 최근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기술수출 계약 소식과 다국적 제약사의 대형품목 5종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 등의 호재가 잇따르며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이어 녹십자(36.3%), 오스코텍(35.4%), 슈넬생명과학(31.8%), 제일약품(29.5%), 동아쏘시오홀딩스(22.7%), 대웅제약(20.4%), 에스텍파마(19.1%), JW중외제약(19.0%), 녹십자홀딩스(16.3%)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그 밖에 바이오 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에이프로젠의 상장 가능성, 셀트리온 ‘램시마’의 FDA 승인 기대감 등이 연이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종근당은 과거 제네릭 제품에 대한 영업력만 부각되어 경쟁사 대비 오리지널 제품군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당뇨신약 ‘듀비에’와 고혈압 개량신약 ‘텔미누보’ 등을 발판으로 신약개발에 집중한 결과 체질개선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2016.01.08 I 이순용 기자
  • [인사]셀트리온그룹 임원 승진·전보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셀트리온그룹은 김만훈 셀트리온제약 사장을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서정수 셀트리온(068270) 사장을 셀트리온헬스케어 사장으로 임명하는 내용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5일 단행했다.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독일계 생활산업용품회사인 헨켈홈케어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11년 셀트리온제약에 입사해 오창공장 생산품질부문장으로 근무하다 2013년 셀트리온제약 사장으로 승진했다.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는 GS건설에서 상무를 지냈고 2012년 셀트리온에 입사해 엔지니어링부문장으로 근무하다 2014년 셀트리온 사장으로 승진했다.△셀트리온<승진>◇상무 ▷신규사업담당 지동규 ▷완제담당 자비에르 캄포사노(Javier Camposano)◇이사 ▷임상운영담당 송수은 ▷운영지원담당 이혁재 ▷비서실 최지훈△셀트리온헬스케어 <전보>◇사장 ▷대표이사 김만훈△셀트리온제약<전보>◇사장 ▷대표이사 서정수<승진>◇이사 ▷국내사업본부 영업지원담당 권혁성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사흘만에 하락…'외국인 매도 공세'☞`세금폭탄 피했다` 다시 주식 사모으는 코스닥 큰손들☞[마감]코스닥, 외인 매수세 확대에 반등… 제약·바이오株 급등
2016.01.05 I 천승현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만에 하락…'외국인 매도 공세'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도 중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가 2%이상 하락한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특히 외국인의 거센 매도공세가 지수에 부담이 됐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7%(4.56포인트) 떨어진 677.79로 거래를 마쳤다. 소폭 오른 686.41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한 후 오름폭을 확대하며 690선을 뛰어넘기도 했다. 하지만 마감을 앞두고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22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오전 장 중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던 외국인은 오후들어 매도우위를 유지하며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다. 기관 역시 77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만이 25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내긴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5.56% 오른 8만92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코미팜(04196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씨젠(096530) 등은 올랐다. 반면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 OCI머티리얼즈(036490) CJ오쇼핑(035760) 케어젠(214370) GS홈쇼핑(028150) 등은 하락했다.개별종목 중에선 지난달 29일 신규상장한 코디엠(224060)이 반도체 시장 성장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한가로 치솟았다. 공모가인 4700원 대비 두배 이상 뛰어 오른 1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원(056000)은 약 95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중국계 기업으로 경영권이 넘어간다는 소식에 20.9% 상승했다. 배우 김정은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심엔터테인먼트(204630)가 6%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웹젠(069080)은 김병관 의장의 더불어민주당 입당 소식에 2.54% 강세 마감했다. 인선이엔티(060150)는 올해 7년 만에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2.66% 올랐고, 상아프론테크(089980)는 전기차 부품 시장 고성장 전망에 3% 대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게임빌(063080)은 신작 흥행 불확실성이 크다는 증권사 분석에 3.23% 하락하며 사흘 만에 약세 전환했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4억9549만주, 거래대금은 3조751억원을 기록했다. 하한가 없이 767개 종목이 내렸고 상한가 6개를 포함해 323개 종목이 올랐다. ▶ 관련기사 ◀☞`세금폭탄 피했다` 다시 주식 사모으는 코스닥 큰손들☞[마감]코스닥, 외인 매수세 확대에 반등… 제약·바이오株 급등☞[특징주]‘지분조절 매도 끝’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동반 강세
2016.01.04 I 임성영 기자
`세금폭탄 피했다` 다시 주식 사모으는 코스닥 큰손들
  • `세금폭탄 피했다` 다시 주식 사모으는 코스닥 큰손들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12월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던 코스닥지수가 12월 배당락일 보란듯이 폭등했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개정 소득세법에 따라 28일까지 지분을 팔아 치웠던 대주주들이 세금폭탄을 피한 후 29일 주식시장으로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제약업종은 하룻새 8%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추세가 내년 1월초까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분조절 끝!’ 코스닥 큰손, 시총 상위종목에 집중배당락일인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17포인트, 3.25% 오른 673.2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3% 이상 급등한 건 지난 9월9일 이후 근 넉 달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통상 배당기준일은 주가가 오르지만 배당권리가 사라지면서 더이상 투자매력이 없어지는 배당락일에는 주가가 하락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루종일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1월 효과’의 시작을 알렸다. 내년부터 개정되는 소득세법 효과가 배당락일의 하락압력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대주주는 주식 매도분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납부한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주식 양도소득세율이 인상되고 4월부터는 양도소득세 납부대상자 범위도 확대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분율 4%·시가총액 40억원 이상’에서 ‘지분율 2%·시가총액 20억원 이상’으로 대상자가 넓어지고 양도소득세율은 10%에서 20%로 인상한다. 양도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서는 대주주를 판단하는 시점인 ‘직전 사업연도 말일’인 28일까지 대주주들이 지분을 정리해야 했던 것이다. 실제 코스닥지수는 이달 들어 28일까지 5.28% 하락했다. ◇낙폭 컸던 제약·바이오 ‘급등’…셀트리온 12.8%↑이날 상승세는 제약·바이오업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12.75% 급등한 8만4000원을 기록했고, 바이로메드(084990)(15.13%), 메디톡스(086900)(7.14%), 코미팜(041960)(10.72%) 등 상위 10개 종목내 제약·바이오주들은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바이오기업들이 대거 포진해있는 코스닥 신성장기업업종은 이날 하룻새 9.27% 급등했고, 제약업종도 8.2% 올랐다. 이달 들어 제약·바이오주는 대부분 맥을 못추던 상황이었다. 제약업종은 12월 한 달 동안(28일까지) 10.86% 하락해 코스닥지수 낙폭을 2배 이상 밑돌았고, 소위 `잘나가던` 제약주들은 이 기간 동안 10% 이상에서 최대 30%까지 빠졌다. 낙폭이 컸던 종목들 위주로 대주주 양도소득세 이슈가 끝난 29일부터 큰 폭으로 반등시도를 하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에서 1월에는 코스피보다 코스닥 성과가 더 좋은 1월 효과와 함께 양도소득세 이슈까지 겹치면서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1월에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수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경험적으로 연말에는 코스피, 연초에는 코스닥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는 대주주 양도소득세 개정에 따라 1월 효과가 증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다만 유가 흐름에 따라 상황은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급락하면서 대형주 기피심리가 있는데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중소형주, 그중에서도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유가가 반등조짐을 보인다면 다시 대형주로 관심이 옮겨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월 둘째주까지 중소형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15.12.29 I 송이라 기자
  • [특징주]‘지분조절 매도 끝’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동반 강세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제약(068760)이 내년 세법개정을 대비한 지분조절 매도 기준일이 지나면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보다 9.13% 오른 8만13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2.7% 오른 1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내년 개정되는 소득세법상 양도소득세를 피하려는 투자자들이 주주명부가 폐쇄가 28일부로 종료되면서 이날부터 다시 사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소득세법에서는 양도소득세를 내는 대주주의 기준이 넓어진다. 코스닥시장은 지분율 4%, 평가금액 40억원에서 지분율 2%, 평가금액 20억원으로 바뀐다. 또 양도소득세율도 대주주가 주식 매도시 현행 10%에서 20%로 올라간다. 이 주식양도세 부과 기준이 정해지는 시점이 바로 올해 말, 주주명부가 폐쇄되는 28일이다. 이날까지 주식을 처분한 투자자들이 29일부터 다시 주식을 사고 있는 것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중심으로 29일부터 다시 매수세가 들어오는건 소득세법 개정 영향이 크다”며 “당분간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이날 각각 기준가 7만4500원, 1만6650원에 배당락을 실시한다고 28일 공시했다. ▶ 관련기사 ◀☞셀트리온, 29일 배당락☞[마감]코스닥, 기관 매물에 사흘째 하락…'신규상장株 우수수'☞[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하락…660선 아래로
2015.12.29 I 송이라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12월28일(월)△신규상장-잇츠스킨△주주총회-유니켐(011330)-중국원양자원(900050)-베리타스(019660)-아가방컴퍼니(013990)-농우바이오(054050)◇12월29일(화)△신규상장-코리아오토글라스△경제일정-미국, 1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미국, S&P 10월 Case-Shiller 주택가격지수△합병-일진홀딩스(015860)-사람인에이치알(143240)△주주총회-핫텍(015540)-한스바이오메드(042520)-투비소프트(079970)-파티게임즈(194510)-헤스본(054300)-엘앤에프(066970)△상호변경-에너지솔루션(067630)◇12월30일(수)△경제일정-경제관계장관회의-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11월 산업활동동향-미국, 11월 잠정주택판매-미국, 원유재고△주주총회-네오이녹스엔모크스(037340)-이엠코리아(095190)-금성테크(058370)△상호변경-한국2호스팩(206400)-소프트포럼(054920)◇12월31일(목)△경제일정-연말 휴장일-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미국, 12월 시카고 PMI-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합병LIG인베니아△분할-슈프리마(094840)△주주총회-엔에스브이(095300)△추가상장-삼성엔지니어링(028050)(유상증자)-에스엔유(080000)(유상증자)△주식배당-S&T홀딩스(036530)-동일고무벨트(163560)-DRB동일(004840)-동일방직(001530)-케이탑리츠(145270)-SK가스(018670)-무학(033920)-부광약품(003000)-선창산업(002820)-명문제약(017180)-에이블씨엔씨(078520)-파라텍(033540)-성우테크론(045300)-와이엔텍(067900)-우진비앤지(018620)-시큐브(131090)-제닉(123330)-와이솔(122990)-셀트리온(068270)-ISC(095340)-엘오티베큠(083310)-글로벌에스엠(900070)-서린바이오(038070)-동일기연(032960)-켐트로닉스(089010)-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코맥스(036690)-셀트리온제약(068760)◇1월1일(금)△경제일정-신정 휴장일△합병-삼양홀딩스(000070)-삼양사(145990)-롯데칠성(005300)-YG PLUS(037270)-현대에이치씨엔(126560)-삼양제넥스(003940)-나노엔텍(039860)△분할-다우기술(023590)-서울신용평가(036120)-이엠코리아(095190)△추가상장-보령제약(003850)(무상증자)-JW홀딩스(096760)(무상증자)-JW중외제약(001060)(무상증자)-한미약품(128940)(무상증자)-한미사이언스(008930)(무상증자)-JW홀딩스(096760)(무상증자)-한미사이언스(008930)(무상증자)-푸른기술(094940)(무상증자)-테스(095610)(무상증자)-유진테크(084370)(무상증자)-프럼파스트(035200)(무상증자)-와토스코리아(079000)(무상증자)-보령메디앙스(014100)(무상증자)-칩스앤미디어(094360)(무상증자)
2015.12.27 I 조진영 기자
  • [재송]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명문제약(017180)=보통주 1주당 0.0344861주의 주식 배당 결정.△윌비스(008600)=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배당기준일은 12월31일. △KB금융(105560)=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인수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함.△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파인아시아시즌Ⅱ메자닌사모증권투자신탁 등을 대상으로 80억원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최대주주 에스씨기획을 대상을 3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GS건설(006360)=3779억원 규모 서초무지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됨.△롯데제과(004990)=일본롯데의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자기주식 1만 4052주(0.99%)를 처분하기로 함. 주당 처분가액은 230만원. 롯데제과는 일본롯데와의 제과사업 협력 및 매각대금을 통한 재무안정성 강화를 위해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설명. 주당 처분가액 230만원. 공개매수기간은 오는 12월 28일까지.△미래에셋증권(037620)=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인수참여를 위해 최종입찰서를 제출함.△동부건설(005960)=행당 제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관련 계약상대가 ‘이행거절’을 함에 따라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동부건설은 관련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서울중앙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따라 계약이 해지됨. 법원은 정비사업조합에 동부건설에 63억원을 지급할 것을 결정. △광진실업(026910)=소속부가 벤처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바뀐다고 공시. △티브이로직(121800)=최부호 이사가 주식 1만주를 장내 매도해 보유 지분이 0.15%에서 0.06%로 줄었다고 공시. △우수AMS(066590)=전병인 사장이 주식 10만주를 장내 매도해 보유 지분이 2.41%에서 1.83%로 줄었다고 공시. △한국테크놀로지(053590)=과열증기를 이용한 석탄 건조 시스템 관련 러시아 특허권을 취득.△디에스티로봇(090710)=운영자금을 조달하고자 한국산업은행을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CB) 10억원을 발행키로 함. 표면·만기 이자율은 각 1.0%, 6.64%. 전환가액은 4897원이며 전환청구권은 내년 12월22일부터 2019년 12월21일까지 행사 가능. △중앙백신연구소(072020)=지난해 12월 조달청과 맺은 보비샷 탄기 외 30종 공급계약 금액이 42억2892만원에서 51억3656만원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는 2013년 매출액 대비 21.1%에 해당하며 현재 82.03%까지 납품 완료됐음. △셀트리온(068270)=보통주 1주당 0.03주의 주식배당을 결정. 배당주식 총수는 332만8350주. △스포츠서울(039670)=운영자금을 조달하고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을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CB) 15억원을 발행키로 함. 표면·만기 이자율은 각 4%. 전환가액은 1990원이며 전환청구권은 내년 12월21일부터 2018년 11월21일까지 행사 가능. △한국2호스팩(206400)=SV인베스트먼트 외 3인에서 박문해씨 외 1인으로 바뀐다고 공시. 이들 지분율은 52.23%. 회사 측은 “한국2호스팩이 엔터메이트를 흡수합병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힘.△진성티이씨(036890)=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한금융투자와 맺은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내년 6월20일까지 연장키로 함.△제이앤유글로벌(086200)=임시 주주총회 소집 일자를 내년 1월15일에서 1월29일로 바꿈.△셀트리온제약(068760)=보통주 1주당 0.03주의 주식배당을 결정. 배당주식 총수는 62만5655주. △에임하이(043580)=필링크가 주식 47만3042주(지분 3.12%)를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을 통해 매수. △에이티테크놀러지(073570)=임광빈 대표이사가 주식 41만5165주를 장외 매도해 보유 지분이 14.95%에서 11.84%로 줄었다고 공시. △아이팩토리(053810)=신주인수권 51만2713주(지분 8.89%)가 행사된다고 공시. 신주인수권은 다음달 8일 상장될 예정이며 행사되지 않은 신주인수권증권 잔액은 7억원. △영백씨엠(193250)=홍순일 대표이사가 주식 7만주를 시간외 매매로 처분, 보유 지분이 23.76%에서 21.16%로 줄었다고 공시.△현진소재(053660)=최근 주가 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주요 종속회사인 용현BM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이후 최대주주 변경 등 외에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사항이 없다”고 밝힘.△삼우엠스(082660)=전환청구권 54만1125주(지분 4.90%)가 행사된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2772원이며 다음달 7일 상장될 예정. 미전환사채 잔액은 35억원. △영백씨엠(193250)=이상의 상무가 주식 4589주를 장내 매도해 보유 지분이 1.48%에서 1.31%로 줄었다고 공시.△영백씨엠(193250)=조창영 상무가 주식 2250주를 장내 매도해 보유 지분이 0.74%에서 0.66%로 줄었다고 공시. △에이티테크놀러지(073570)=김진주 대표이사가 주식 24만4835주를 장외매도해 보유 지분이 9.53%에서 7.70%로 줄었다고 공시.△유비벨록스(089850)=운영자금을 조달하고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를 대상으로 98억942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발행가액은 1만5670원이며 총 62만6000주 발행예정. 회사 측은 “스마트카드 사업 확대와 LBS사업 제휴 가능성 등을 고려해 NHN엔터를 대상으로 유상증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제4호스팩(222420)=세라믹 비드제품을 만드는 쎄노텍을 흡수합병키로 함. 합병비율은 1대 214.1316691이며 합병기일은 내년 5월17일.△위노바(039790)=단순 투자 목적에서 케어젠(214370) 주식 3만7400주(지분 0.35%)를 37억원에 취득.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21.5%. △파캔OPC(028040)=전환청구권 66만6666주(지분 5.23%)가 행사된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1500원이며 다음달 11일 상장될 예정.△뉴프라이드(900100)코퍼레이션=기타자금을 조달하고자 연길완다광장투자유한공사를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CB) 77억3000만원을 발행키로 함. 전환가액은 1만878원이며 전환청구권은 내년 12월21일부터 2018년 11월21일까지 행사 가능. 회사 측은 “연길완다광장투자유한공사와 맺은 합의서에 따라 상가구매 총액 50%를 이번 CB를 발행해 지급하게 된다”며 “CB의 대금 납입은 중국 연길시 연길완다광장 B구 상가 85개 양도로 대체된다”고 밝힘. △SH 홀딩스(052300)=운영·타법인증권 취득 자금을 마련하고자 더와이제이파트너스 외 2인을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CB) 150억원을 발행키로 함. 표면·만기 이자율은 각 3.0%. 전환가액은 981원이며 전환청구권은 내년 12월23일부터 2018년 11월23일까지. △뉴프라이드(900100)코퍼레이션=연길완다광장투자유한공사로부터 중국 연길시 연길완다광장 B구 상가를 154억5555만원에 양수키로 함. 이는 지난해 말 자산총액 대비 46.97%에 해당함. △티브이로직(121800)=최근 주가 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계약 체결, 전 대표이사의 검찰 조사 등 기존 공시한 내용 외에 중요한 사항이 없다”고 답변. △신진에스엠(138070)=김영현 회장이 주식 36만주를 시간외 매도해 보유 지분이 33.64%에서 29.63%로 줄었다고 공시. △하나금융7호스팩(230240)=KTB자산운용이 주식 57만3861주(지분 7.17%)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이는 신규 상장에 따른 보고임.△KJ프리텍(083470)=사모 전환사채(CB) 10억원을 만기 전 취득키로 함. 사채 취득금액은 10억3543만원.△씨유메디칼(115480)시스템=기타자금을 조달하고자 서너지파트너스 외 1인을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CB) 40억원을 발행키로 함. 표면·만기 이자율은 각각 1.0%, 3.5%. 전환가액은 5702원이며 전환청구권은 내년 12월23일부터 2020년 5월23일까지 행사 가능. △헤스본(054300)=새론사이언스(옛 구을노화연구소)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공시. 이는 3분기 말 자기자본 대비 10.2%에 해당.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23일 새론사이언스와 맺은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제된 데 따른 손해배상 청구 건”이라며 “법무대리인을 통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힘. △우전앤한단(052270)=해외 자회사인 우전(WOOJEON(H.K.) CO., LTD.)에 170억5392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연장.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22.3%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내년 4월8일까지. △에스피지(058610)=신영자산운용이 주식 21만1373주를 장내 매도해 보유 지분이 5.90%에서 4.60%로 줄어듬. △마제스타(035480)=박인호 사내이사가 주식 98만3358주(지분 4.11%) 전량을 장내 매도. △서화정보통신(033790)=김휘중 이사회 의장이 주식 34만222주를 장내·시간외 매매로 취득해 보유 지분이 2.80%에서 5.78%로 늘어남. △삼영이엔씨(065570)=신영자산운용이 주식 16만5475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 지분이 12.76%에서 14.64%로 늘어남.△서화정보통신(033790)=김용호씨가 주식 22만6355주(지분 1.98%) 전량을 시간외 매매로 처분. △처음앤씨(111820)=임시 주주총회 소집일자를 내년 1월6일에서 2월29일로 변경. △유니더스(044480)=지난해 12월 맺은 콘돔 공급계약 금액이 42억1271만원에서 56억6687만원으로 변경. △서희건설(035890)=청주율량서희제일차유한회사에 대해 104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5.6%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내년 9월30일까지. △서희건설(035890)=2013년 5월 맺은 평택 중전투여단 차량정비4시설공사 계약 금액이 626억3555만원에서 647억7117만원으로 변경. 이는 2012년 매출액 대비 7.1%.△오리엔탈정공(014940)=계열사인 오리엔탈정밀기계에 87억1998만원 규모의 채무보증 연장을 결정.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37.4%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내년 12월31일까지. △동부스팩3호(226440)=KTB투자증권 외 특별관계자 2인이 주식 28만1060주(지분 6.32%)를 보유. 이는 신규 상장에 따른 보고임.△씨씨에스(066790)=유홍무씨가 주식 532만9550주를 장내 매도해 보유한 지분이 8.58%에서 1.85%로 줄어듬. △대신밸런스제1호스팩(217270)=KTB투자증권 외 특별관계자 2인이 주식 30만6382주(지분 5.98%)를 보유. 이는 신규 상장에 따른 보고임. ▶ 관련기사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명문제약, 주당 0.0344861주 주식 배당 결정
2015.12.22 I 조진영 기자
  •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명문제약(017180)=보통주 1주당 0.0344861주의 주식 배당 결정.△윌비스(008600)=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배당기준일은 12월31일. △KB금융(105560)=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인수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함.△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파인아시아시즌Ⅱ메자닌사모증권투자신탁 등을 대상으로 80억원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최대주주 에스씨기획을 대상을 3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GS건설(006360)=3779억원 규모 서초무지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됨.△롯데제과(004990)=일본롯데의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자기주식 1만 4052주(0.99%)를 처분하기로 함. 주당 처분가액은 230만원. 롯데제과는 일본롯데와의 제과사업 협력 및 매각대금을 통한 재무안정성 강화를 위해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설명. 주당 처분가액 230만원. 공개매수기간은 오는 12월 28일까지.△미래에셋증권(037620)=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인수참여를 위해 최종입찰서를 제출함.△동부건설(005960)=행당 제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관련 계약상대가 ‘이행거절’을 함에 따라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동부건설은 관련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서울중앙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따라 계약이 해지됨. 법원은 정비사업조합에 동부건설에 63억원을 지급할 것을 결정. △광진실업(026910)=소속부가 벤처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바뀐다고 공시. △티브이로직(121800)=최부호 이사가 주식 1만주를 장내 매도해 보유 지분이 0.15%에서 0.06%로 줄었다고 공시. △우수AMS(066590)=전병인 사장이 주식 10만주를 장내 매도해 보유 지분이 2.41%에서 1.83%로 줄었다고 공시. △한국테크놀로지(053590)=과열증기를 이용한 석탄 건조 시스템 관련 러시아 특허권을 취득.△디에스티로봇(090710)=운영자금을 조달하고자 한국산업은행을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CB) 10억원을 발행키로 함. 표면·만기 이자율은 각 1.0%, 6.64%. 전환가액은 4897원이며 전환청구권은 내년 12월22일부터 2019년 12월21일까지 행사 가능. △중앙백신연구소(072020)=지난해 12월 조달청과 맺은 보비샷 탄기 외 30종 공급계약 금액이 42억2892만원에서 51억3656만원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는 2013년 매출액 대비 21.1%에 해당하며 현재 82.03%까지 납품 완료됐음. △셀트리온(068270)=보통주 1주당 0.03주의 주식배당을 결정. 배당주식 총수는 332만8350주. △스포츠서울(039670)=운영자금을 조달하고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을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CB) 15억원을 발행키로 함. 표면·만기 이자율은 각 4%. 전환가액은 1990원이며 전환청구권은 내년 12월21일부터 2018년 11월21일까지 행사 가능. △한국2호스팩(206400)=SV인베스트먼트 외 3인에서 박문해씨 외 1인으로 바뀐다고 공시. 이들 지분율은 52.23%. 회사 측은 “한국2호스팩이 엔터메이트를 흡수합병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힘.△진성티이씨(036890)=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한금융투자와 맺은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내년 6월20일까지 연장키로 함.△제이앤유글로벌(086200)=임시 주주총회 소집 일자를 내년 1월15일에서 1월29일로 바꿈.△셀트리온제약(068760)=보통주 1주당 0.03주의 주식배당을 결정. 배당주식 총수는 62만5655주. △에임하이(043580)=필링크가 주식 47만3042주(지분 3.12%)를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을 통해 매수. △에이티테크놀러지(073570)=임광빈 대표이사가 주식 41만5165주를 장외 매도해 보유 지분이 14.95%에서 11.84%로 줄었다고 공시. △아이팩토리(053810)=신주인수권 51만2713주(지분 8.89%)가 행사된다고 공시. 신주인수권은 다음달 8일 상장될 예정이며 행사되지 않은 신주인수권증권 잔액은 7억원. △영백씨엠(193250)=홍순일 대표이사가 주식 7만주를 시간외 매매로 처분, 보유 지분이 23.76%에서 21.16%로 줄었다고 공시.△현진소재(053660)=최근 주가 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주요 종속회사인 용현BM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이후 최대주주 변경 등 외에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사항이 없다”고 밝힘.△삼우엠스(082660)=전환청구권 54만1125주(지분 4.90%)가 행사된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2772원이며 다음달 7일 상장될 예정. 미전환사채 잔액은 35억원. △영백씨엠(193250)=이상의 상무가 주식 4589주를 장내 매도해 보유 지분이 1.48%에서 1.31%로 줄었다고 공시.△영백씨엠(193250)=조창영 상무가 주식 2250주를 장내 매도해 보유 지분이 0.74%에서 0.66%로 줄었다고 공시. △에이티테크놀러지(073570)=김진주 대표이사가 주식 24만4835주를 장외매도해 보유 지분이 9.53%에서 7.70%로 줄었다고 공시.△유비벨록스(089850)=운영자금을 조달하고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를 대상으로 98억942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발행가액은 1만5670원이며 총 62만6000주 발행예정. 회사 측은 “스마트카드 사업 확대와 LBS사업 제휴 가능성 등을 고려해 NHN엔터를 대상으로 유상증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제4호스팩(222420)=세라믹 비드제품을 만드는 쎄노텍을 흡수합병키로 함. 합병비율은 1대 214.1316691이며 합병기일은 내년 5월17일.△위노바(039790)=단순 투자 목적에서 케어젠(214370) 주식 3만7400주(지분 0.35%)를 37억원에 취득.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21.5%. △파캔OPC(028040)=전환청구권 66만6666주(지분 5.23%)가 행사된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1500원이며 다음달 11일 상장될 예정.△뉴프라이드(900100)코퍼레이션=기타자금을 조달하고자 연길완다광장투자유한공사를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CB) 77억3000만원을 발행키로 함. 전환가액은 1만878원이며 전환청구권은 내년 12월21일부터 2018년 11월21일까지 행사 가능. 회사 측은 “연길완다광장투자유한공사와 맺은 합의서에 따라 상가구매 총액 50%를 이번 CB를 발행해 지급하게 된다”며 “CB의 대금 납입은 중국 연길시 연길완다광장 B구 상가 85개 양도로 대체된다”고 밝힘. △SH 홀딩스(052300)=운영·타법인증권 취득 자금을 마련하고자 더와이제이파트너스 외 2인을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CB) 150억원을 발행키로 함. 표면·만기 이자율은 각 3.0%. 전환가액은 981원이며 전환청구권은 내년 12월23일부터 2018년 11월23일까지. △뉴프라이드(900100)코퍼레이션=연길완다광장투자유한공사로부터 중국 연길시 연길완다광장 B구 상가를 154억5555만원에 양수키로 함. 이는 지난해 말 자산총액 대비 46.97%에 해당함. △티브이로직(121800)=최근 주가 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계약 체결, 전 대표이사의 검찰 조사 등 기존 공시한 내용 외에 중요한 사항이 없다”고 답변. △신진에스엠(138070)=김영현 회장이 주식 36만주를 시간외 매도해 보유 지분이 33.64%에서 29.63%로 줄었다고 공시. △하나금융7호스팩(230240)=KTB자산운용이 주식 57만3861주(지분 7.17%)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이는 신규 상장에 따른 보고임.△KJ프리텍(083470)=사모 전환사채(CB) 10억원을 만기 전 취득키로 함. 사채 취득금액은 10억3543만원.△씨유메디칼(115480)시스템=기타자금을 조달하고자 서너지파트너스 외 1인을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CB) 40억원을 발행키로 함. 표면·만기 이자율은 각각 1.0%, 3.5%. 전환가액은 5702원이며 전환청구권은 내년 12월23일부터 2020년 5월23일까지 행사 가능. △헤스본(054300)=새론사이언스(옛 구을노화연구소)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공시. 이는 3분기 말 자기자본 대비 10.2%에 해당.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23일 새론사이언스와 맺은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제된 데 따른 손해배상 청구 건”이라며 “법무대리인을 통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힘. △우전앤한단(052270)=해외 자회사인 우전(WOOJEON(H.K.) CO., LTD.)에 170억5392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연장.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22.3%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내년 4월8일까지. △에스피지(058610)=신영자산운용이 주식 21만1373주를 장내 매도해 보유 지분이 5.90%에서 4.60%로 줄어듬. △마제스타(035480)=박인호 사내이사가 주식 98만3358주(지분 4.11%) 전량을 장내 매도. △서화정보통신(033790)=김휘중 이사회 의장이 주식 34만222주를 장내·시간외 매매로 취득해 보유 지분이 2.80%에서 5.78%로 늘어남. △삼영이엔씨(065570)=신영자산운용이 주식 16만5475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 지분이 12.76%에서 14.64%로 늘어남.△서화정보통신(033790)=김용호씨가 주식 22만6355주(지분 1.98%) 전량을 시간외 매매로 처분. △처음앤씨(111820)=임시 주주총회 소집일자를 내년 1월6일에서 2월29일로 변경. △유니더스(044480)=지난해 12월 맺은 콘돔 공급계약 금액이 42억1271만원에서 56억6687만원으로 변경. △서희건설(035890)=청주율량서희제일차유한회사에 대해 104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5.6%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내년 9월30일까지. △서희건설(035890)=2013년 5월 맺은 평택 중전투여단 차량정비4시설공사 계약 금액이 626억3555만원에서 647억7117만원으로 변경. 이는 2012년 매출액 대비 7.1%.△오리엔탈정공(014940)=계열사인 오리엔탈정밀기계에 87억1998만원 규모의 채무보증 연장을 결정.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37.4%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내년 12월31일까지. △동부스팩3호(226440)=KTB투자증권 외 특별관계자 2인이 주식 28만1060주(지분 6.32%)를 보유. 이는 신규 상장에 따른 보고임.△씨씨에스(066790)=유홍무씨가 주식 532만9550주를 장내 매도해 보유한 지분이 8.58%에서 1.85%로 줄어듬. △대신밸런스제1호스팩(217270)=KTB투자증권 외 특별관계자 2인이 주식 30만6382주(지분 5.98%)를 보유. 이는 신규 상장에 따른 보고임. ▶ 관련기사 ◀☞명문제약, 주당 0.0344861주 주식 배당 결정
2015.12.21 I 조진영 기자
'내년은 글로벌 진출 원년'..R&D성과 쏟아진다
  • [2016 제약산업 전망 下]'내년은 글로벌 진출 원년'..R&D성과 쏟아진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제약업계는 내년에는 본격적인 연구개발(R&D) 성과가 드러나면서 본격적인 판도 재편이 이뤄지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 성공사례와 같이 지속적으로 R&D 투자를 늘린 업체들을 중심으로 해외 성과가 가시화할 전망이다. ◇셀트리온 ‘램시마’ 미국 진출 초미 관심내년에는 미국, 유럽 등 선진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는 제약사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셀트리온(068270)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데뷔가 임박했다.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세계 첫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만 남겨두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4년 8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램시마 허가를 신청했고 내년 상반기 시판 승인이 유력하다.셀트리온의 ‘램시마’당초 올해 미국 승인이 예상됐지만 미국에서 허가하는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라는 이유로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다. 지난 2013년 8월 승인받은 유럽에서는 허가 검토에 1년 5개월 소요됐다. 미국은 바이오시밀러 승인에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하지만 지난 3월 산도스의 ‘작시오’가 FDA로부터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받으면서 램시마의 승인도 청신호가 켜졌다.램시마의 미국 승인이 이뤄지면 대부분의 선진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사실상 해외 진출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되는 셈이다. 램시마는 현재 유럽, 일본, 남미 등 70개국에서 허가받은 상태다. 글로벌제약사 화이자가 셀트리온의 수출 파트너 호스피라를 인수하면서 램시마의 북미, 유럽 판권을 갖고 있다는 점도 셀트리온 입장에선 호재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등에서 램시마가 아무 걸림돌 없이 허가받은 만큼 내년 상반기에는 시판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녹십자·LG생명과학·동아에스티, 간판 제품 해외 사업 본궤도 전망녹십자(006280)는 간판 혈액제제의 미국 진출을 기다리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달 미국 FDA에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허가를 신청, 이르면 내년 말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간판 혈액분획제제 중 하나다. 지난해 국내 시장과 중남미 및 중동에서 5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기업 중에서도 미국에 혈액분획제제의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녹십자는 북미 생산거점으로 캐나다에 약 1870억원을 투입해 혈액분획제제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등 미국시장 진출을 고대해왔다. 현지법인을 통해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는 혈액원을 총 8곳 설립했다. 녹십자가 세계 4번째로 개발한 ‘4가 독감백신’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의 입찰을 통한 해외무대 데뷔가 예상된다.LG생명과학 ‘제미글로’LG생명과학(068870)의 당뇨신약 ‘제미글로’도 내년 활약상이 기대되는 약물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미글로의 해외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국산신약 19호로 허가받은 제미글로는 지난해까지 사노피 등을 통해 105개국과 수출 계약을 맺은 상태다. 현지 등록절차를 거쳐 인도, 중남미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생명과학이 국내기술로는 처음 개발에 성공한 5가 액상혼합백신 ‘유펜타’도 글로벌 임상을 완료하며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유펜타는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면서 치사율이 높은 5개 질병(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B형간염,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이다. 전 세계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를 받은 업체가 6곳에 불과하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동아에스티(170900)의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시벡스트로’의 시장 안착 여부도 관심이다.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에 기술수출했다. 이후 큐비스트가 트리어스를 인수했고, 큐비스트는 머크에 인수되면서 현재 미국과 유럽 판권은 머크가 보유 중이다. 올해 6월에는 시벡스트로가 유럽 관문도 통과했다. 동아에스티는 시벡스트로 매출의 3~5%를 판매로열티로 받는다. ◇대웅제약·보령제약 등 해외 진출 분수령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와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도 기대주다.대웅제약(069620)의 자체개발한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는 북미, 남미, 아시아 등 60여개국과 나보타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유럽 등에서 내년 완료를 목표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남미 3개국과 태국에서는 이미 시판승인을 받은 상태다.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도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예열을 마치고 점유율을 끌어올릴 태세다. 카나브는 멕시코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약 5% 점유율로 순항 중이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1년부터 러시아, 브라질, 중국, 인도네시아 등 총 30여개국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한미약품(128940)이 기술수출한 신약의 개발 경과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한미약품은 올해 6건의 기술수출로 계약금으로만 7000억원 이상 확보했다. 6건 모두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8조원에 육박하는 거액을 받을 수 있는데 개발 단계가 진전될 때마다 단계별 기술수출료(마일스톤)를 받기로 해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된다면 내년 수천억원대의 수출료 유입이 예상된다.최근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업체들의 공통점은 과감한 R&D 투자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보면 올해 3분기까지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1221억원을 R&D 비용으로 썼다. 매출 대비 21.4%에 달하는 규모다. LG생명과학, 동아에스티, 종근당(185750), 일동제약(000230) 등이 매출의 10% 이상을 R&D 부문에 투자했다. 일동제약과 종근당의 경우 3분기 누계 R&D 비용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1.2%, 33.9% 늘리며 적극적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섰다. 일동제약은 B형간염신약을 비롯해 복합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종근당은 해외에서 고도비만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신약 제약사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상위제약사들을 중심으로 내수 시장에서는 더 이상의 성장 동력을 찾기 힘들다는 판단에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미약품의 사례처럼 축적된 R&D 역량에 따라 시장 판도가 빠른 속도로 재편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주요 코스피제약사 연구개발비 투자 현황(단위: 억원, %, 자료: 금융감독원)*종근당은 2013년 11월 분할 이후 신설된 법인▶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외인·기관 쌍끌이에 나흘째 상승☞87개 상장 제약사 한달 새 시가총액 8조 감소☞[마감]코스닥, ‘개미’의 힘… 외인 매도세에도 이틀째 상승
2015.12.21 I 천승현 기자
  • [마감]코스닥, 외인·기관 쌍끌이에 나흘째 상승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나흘째 휘파람을 불었다. 종이목재, 출판, 제약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34포인트(1.42%) 오른 667.45에 마감했다. 654.36으로 0.57% 하락하며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 반전 장중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4억원, 41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673억원어치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2억원 매수우위였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가 3% 뛰었다. 제약,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등은 2% 올랐으며 제조,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등도 강세였다. 비금속만 홀로 약세였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068270)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파라다이스(034230) 등 대부분이 올랐다. 컴투스(078340)만 약보합 마감했다.세부 종목별로는 용현BM(089230)과 현재 최대주주인 현진소재(053660)가 대규모 자금 투입, 부실 자회사 정리라는 호재에 이틀째 상한가를 쳤다.코렌(078650)은 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결정 소식에 11% 뛰었으며 시큐브는 현금 및 주식배당 결정으로 8% 상승했다.우리기술(032820)은 300만주에 가까운 전환사채(CB) 전환 물량 추가 상장에 따른 부담으로 4% 약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메가엠디(133750)는 24%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이날 거래량은 5억8190만주, 거래대금은 2조7345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 742개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11개종목이 내렸다. 74개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관련기사 ◀☞87개 상장 제약사 한달 새 시가총액 8조 감소☞[마감]코스닥, ‘개미’의 힘… 외인 매도세에도 이틀째 상승☞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와 1192억 규모 램시마 판매계약
2015.12.18 I 정병묵 기자
병신년 사업 특명 '캐시카우를 확보하라'
  • [2016 제약산업 전망 上]병신년 사업 특명 '캐시카우를 확보하라'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내년 단기 수익원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내수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미 내년 개방 예정인 대형 복제약(제네릭) 시장에 뛰어들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다국적제약사에 러브콜을 보내며 시장성 높은 신약을 장착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40여개 신약 특허만료 예고..제약사들 “군침은 나지만..”제약사들은 지난 몇 년간 허가와 약가제도 변경, 리베이트 규제 강화 등 외부 환경 변화로 사업 계획 설정이 쉽지 않았다. 제도 변화로 영업활동이 위축되고, 제네릭 시장 공략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리베이트 투스트라이크 아웃’과 올해 3월부터 본격 도입된 ‘허가·특허연계제도’가 대표적이다.하지만 내년에는 영업활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제도 변화가 없어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제약사들은 이미 내년 제네릭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네릭 시장은 이미 시장 규모가 드러나 있기 때문에 제약사들은 제네릭 시장을 ‘계산이 서는 시장’으로 판단한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에는 40여개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된다. 국내 제약사들이 뛰어들만한 제네릭 시장이 40여개 열린다는 의미다.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대형 제품도 다수 특허가 만료된다. 사노피아벤티스의 당뇨치료제 ‘란투스’(575억원), MSD의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588억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전립선비대증·탈모치료제 ‘아보다트’(354억원), 종근당의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299억원) 등이 제네릭 업체들의 구미를 당기게 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이레사’, 로슈의 항암제 ‘타쎄바’ 등 대형 제품도 속속 특허가 풀린다.하지만 이들 제품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국내제약사 입장에선 매력이 크지 않다는 시각이 많다. 시장 진입 난이도가 높거나 제네릭 제품이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예를 들어 사노피아벤티스의 란투스의 경우 항체의약품으로 제네릭을 생산하려면 일정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춰야 하고 수천억원의 개발 비용이 소요된다. 국내 업체 중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해외에서 란투스의 제네릭, 즉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레사, 타쎄바 등도 2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 중이지만 국내업체가 항암제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제네릭 시장 전망이 낙관적이지는 않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항암제는 종합병원에서 많이 사용될 뿐더러 중증환자에 투여한다는 이유로 의료진이 제네릭 제품을 처방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고 말했다.고지혈증복합제 ‘바이토린’, 관절염치료제 ‘조인스’,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 등의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경쟁심화가 불가피하다. 실제로 조인스는 특허만료가 9개월 이상 남았는데도 이미 40여개 업체가 제네릭의 허가와 약가를 받고 출시 채비를 마친 상태다.2016년 주요 특허만료 의약품(단위: 억원, 자료: 업계, IMS헬스)◇굵직한 신약 판매대행으로 외형 확대..다국적제약사에 러브콜제약사들의 또 다른 캐시카우 확보 전략은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판매 대행이다. 다국적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면서 단기간에 외형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유한양행(000100)이 지난 몇 년간 베링거인겔하임, 길리어드, 화이자 등의 신약 판매로 급성장하자 ‘유한양행 따라하기’ 전략이 전체 제약업계로 번졌다. 상당수 업체는 내년 사업계획에 구체적으로 ‘도입신약 확보로 매출 확대’를 명시했다. 해외 라이선스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도 확대하는 추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굵직한 신약 하나만 장착해도 단기간에 매출이 급성장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최근에는 다국적제약사의 제품을 두고 5개 이상의 업체가 판권 확보 경쟁을 펼칠 정도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제품력이 뛰어난 신약의 장착은 단기간에 위력을 발휘한다. 일동제약(000230)이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한 비만치료제 ‘벨빅’은 3분기까지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섰고 일동제약의 3분기 누적 매출도 전년동기보다 16.7% 성장했다.기존에 다국적제약사 신약 판매에 소극적이었던 녹십자(006280)와 한미약품도 최근 들어 외부 수혈을 강화하는 추세다. 녹십자는 지난 9월부터 국내 매출 1위 의약품 ‘바라크루드’의 판매에 나섰고, 한미약품은 MSD, 셀트리온제약 등 국내외 제약사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종근당은 올해 머크세로노 출신 김영주 대표를 영입한 이후 왕성한 신약 판권 확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달에만 여성 저성욕증치료제, 심장세동치료제, 전신홍반성루푸스 치료제 등 미국·유럽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신약 판권을 3건 가져왔다. 국내업체가 판매 중이던 제품의 판권을 경쟁사가 탈환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종근당(185750)이 내년 2월부터 판매 예정인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은 대웅제약(069620)이 지난 2000년부터 15년간 판매하며 육성한 제품이다. 지난해 647억원어치 팔린 대형 제품이다. 산술적으로 647억원의 매출이 대웅제약에서 종근당으로 넘어간다는 얘기다. 종근당의 지난해 매출 11.9%에 해당하는 규모다. 글리아티린은 2006년 특허가 만료돼 종근당이 이미 제네릭 제품 ‘알포코’를 영업 중인데도 오리지널 판매를 선택한 셈이다. 한미약품은 한독이 팔았던 당뇨약 ‘가브스’를 판매 중이고, 한때 대웅제약이 팔았던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는 유한양행이 국내 판권을 보유 중이다. 씨티씨바이오, 씨엘팜 등 독특한 제제기술을 갖춘 업체에도 제약사들의 러브콜이 쏟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국내제약사의 한 개발본부장은 “단기 캐시카우 확보를 위해 전 세계 임상시험 과정을 모니터링하면서 개발 초기에 판권을 가져오는 전략이 확산되는 추세다”면서 “이미 국내업체들이 판매중인 제품이라도 계약 기간 만료 시기에 맞춰 판권 탈환을 시도하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비교체험 극과극]'겨울철 불청객' 발각질, 잠재우는 제품은?
2015.12.17 I 천승현 기자
87개 상장 제약사 한달 새 시가총액 8조 감소
  • 87개 상장 제약사 한달 새 시가총액 8조 감소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국내 상장 제약사의 시가총액이 한 달여 만에 8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17일 국내 증시에 상장한 제약사 87개사의 시가총액이 지난 15일 종가 기준으로 59조 992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1일 종가 기준 68조 1593억원 대비 11.98%(8조 1666억원) 줄어든 규모다.자료=팜스코어상장 제약사 가운데 시가총액이 커진 제약사는 9곳에 불과했다. 77개사는 시가총액이 감소했고 1개사는 시가총액을 유지했다. 시가총액아 1조원을 웃도는 제약사도 올해 11월11일 기준 12개사에서 10개사로 줄었다.제약사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큰 업체는 셀트리온(068270)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8조 9037억원으로 지난달 11일 대비 0.5% 감소했다. 유럽과 일본 등으로 수출이 늘면서 주가 하락 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됐다. 올 들어 11월까지 누적 수출 통관실적은 4억6793만달러(한화 약 5504억원)로 조사됐다.한미사이언스(008930)가 7조 119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11일보다 24.1% 줄었다. 증시 전문가 사이에서 신약 후보군(Pipeline)의 가치평가에 대한 의견이 차이를 보이고, 최근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한미약품(6조 5171억원), 유한양행(2조 8327억원), 메디톡스(2조 6348억원), 녹십자(2조 568억원), 코미팜(2조 224억원), 녹십자홀딩스(1조 7706억원), 코오롱생명과학(1조 3502억원), 동아에스티(1조 788억원) 순으로 시가총액이 컸다.자료=팜스코어▶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개미’의 힘… 외인 매도세에도 이틀째 상승☞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와 1192억 규모 램시마 판매계약☞[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반등…'안철수·문재인株 희비'
2015.12.17 I 임성영 기자
삼성·셀트리온,신약보다 5%싼 바이오시밀러 경제학
  • 삼성·셀트리온,신약보다 5%싼 바이오시밀러 경제학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삼성이 내놓은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의 가격이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5% 낮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셀트리온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면 해외에서 가격 산정에 불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 고가 전략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약가 산정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브렌시스’는 12월1일부터 보험상한가 14만1967원을 적용받고 국내 시장에 발매된다. 브렌시스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사용되는 약물로 화이자의 ‘엔브렐’을 본떠 만든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셀트리온(068270)의 ‘램시마’에 이어 국내업체가 개발한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브렌시스’브렌시스의 가격은 엔브렐(21만3484원)의 66.5% 수준이다. 국내 약가제도에서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의 70%까지 약가를 받을 수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 가격의 70%(14만9439원) 수준으로 약가를 책정할 수 있지만 이보다 5% 저렴한 14만1967원을 선택했다.가격을 자발적으로 떨어뜨린 이유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바이오시밀러가 발매되면 오리지널도 70%로 떨어지기 때문이다.현재 엔브렐을 판매 중인 화이자가 ‘가격 30% 인하’에 대한 재평가를 요청했지만 이변이 없는 한 내년 1월1일부터 엔브렐의 가격은 30% 깎인 14만9439원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환자들에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브렌시스의 가격을 결정했다. 유사 약물의 약가 현황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가격 차이가 5%에 불과해 브렌시스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하기는 힘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의료진이 오랫동안 사용한 오리지널 의약품과 시장에 갓 진입한 복제약의 가격이 유사하다면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오리지널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가 브렌시스의 가격을 더 떨어뜨리지 않은 것은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판매를 시작할 때 원 개발국인 한국에서의 가격을 참고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국내 가격을 지나치게 낮게 받으면 현지에서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바이오시밀러 제품 오리지널 대비 약가현황(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내 항체 바이오시밀러 1호 ‘램시마’의 걸은 길을 그대로 따라간 모양새다. 셀트리온도 램시마의 가격을 레미케이드(39만412원)보다 5% 저렴한 37만892원으로 결정했다. 공교롭게도 국내 발매된 바이오시밀러 2종 모두 특허 만료 전 오리지널의 95%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된 셈이다.셀트리온의 ‘램시마’다만 셀트리온은 한국의료지원재단에 기금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약값을 지원하는 전략을 병행했다. 한국의료지원재단이 협력 병원으로부터 추천받은 환자를 심사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셀트리온의 약값 지원은 램시마의 표면 약가를 내리지 않으면서 저렴하게 공급하려는 효과를 기대한 전략이다. 레미케이드라는 경쟁약물이 팔리는 상황에서 제약사가 환자에 약값을 직접 지원하면 부당고객유인행위로 지목받을 수 있어 제3자를 통한 약값지원 방식을 구사했다.. 그러나 약값 지원 절차가 까다로워 신청 환자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셀트리온은 2012년 10월부터 10명의 환자에만 약값을 지원하고 약값 지원을 사실상 중단했다.특히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는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이 주력 타깃이다. 램시마와 브렌시스의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와 엔브렐은 세계적으로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지만 국내에서는 지난해 처방실적이 각각 294억원, 238억원에 불과했다. 세계시장의 1%에도 해당하지 않는 한국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에 공을 들여야 하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과 보험약가가 비슷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더라도 본 무대인 해외시장에서 유리한 가격을 받으면 된다는 계산인 셈이다. 실제로 상당수 국가에서는 오리지널의 가격이 국내보다 비싸 셀트리온이 가격을 인하할 여력이 많다. 램시마는 해외에 진출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레미케이드보다 20~30% 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셀트리온이 지난해 1월 시판 허가를 받은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허가 받은지 2년 가까이 보험 등재를 하지 않은 이유도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춘 결정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해외에서 먼저 발매를 시도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셀트리온이 허쥬마의 보험 등재를 하지 않아 오리지널인 허셉틴의 약가도 떨어지지 않은 상태다. 업계 일각에서 국내 시장을 홀대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셀트리온 측은 “허쥬마의 효능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조기 유방암에 대한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업계 한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는 신약에 근접한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기 때문에 약가를 더욱 우대해줄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관련기사 ◀☞ 삼성바이오, 첫 바이오시밀러 내달 한국 시장 데뷔☞ 삼성, 첫 바이오시밀러 허가..5년만에 결실(종합)☞ 셀트리온, 램시마 약값 지원 중단…가격 왜 안내릴까
2015.11.26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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