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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919건

  • 바이오시밀러 판매길 연 셀트리온, 실적의혹도 풀릴까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자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유럽 승인을 받음에 따라 항체의약품의 대중화 시대가 열리게 됐다. 이제 램시마의 판매 성적에 따라 그간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셀트리온의 실적 논란도 머지않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28일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유럽의약품청(EMA) 제품 허가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유럽 30개국에 대해 별도의 허가승인 절차없이 행정적인 절차만으로 램시마를 판매할 수 있다는 뜻이다.회사는 국내 기업 최초로 연간 50조원 규모에 이르는 세계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제약업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김형기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은 “램시마는 효능은 동등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막대한 의료재정 부담에 지친 전세계 의료계와 환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며 “그동안 항체의약품의 혜택을 받지 못한 개발도상국 환자들에게도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제 관건은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약 5000억원 규모로 쌓여있는 재고 처리가 얼마나 빨리 이뤄질까 하는 점이다. 회사 측은 현재 빠르게 판매처를 확대 중이고 이번 허가에 따라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환자가 누적되는 시점이 되면 현재의 재고는 머지않아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유럽에서의 판매 통로는 이원화했다. 글로벌 제약사인 호스피라를 통한 판매와 셀트리온 자체 판매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허가에 따라 특허로부터 자유로운 국가에서는 즉시 판매가 가능해졌고, 나머지 국가에서는 행정적 절차를 거쳐 2~3개월 뒤부터 판매할 수 있다.유럽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회사 측은 내년에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일본 시장마저 열리면 매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란 기대다. 다만 오리지널 제품인 레미케이드가 자가 투여를 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램시마는 직접 병원에 가서 주사를 통해 주입해야 하는 특성이 있어 판매 확대에 있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회사 측은 램시마가 높은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판매에 대해서는 자신있다는 태도다. 기존 오리지널 제품이 확보하고 있는 시장에서 나아가 저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흥 시장도 새롭게 개척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비치고 있다.김형기 수석부사장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릭스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글로벌 항체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서정진 회장의 지분 매각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서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램시마의 유럽 승인 후 다국적 제약사로 지분 매각을 공언했기 때문이다.김형기 수석부사장은 “이미 발표한 사항에서 지금까지 변동된 사항은 없다”며 “한국 바이오제약 사업의 발전과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6.28 I 김대웅 기자
  • [증시브리핑]'악재의 연속' 바이오주, 이젠 옥석가리기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바이오주가 쏟아지는 악재로 휘청이고 있다. 대표 종목으로 꼽히는 셀트리온과 젬백스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등의 돌발 악재가 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탓이다. 셀트리온이 먼저 흔들렸다. 지난 4월16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다국적 제약사에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셀트리온 주가는 나흘 만에 50% 가까이 급락했다. 서 회장의 ‘폭탄선언’ 이후 주식담보 대출과 회계상 논란 등이 부각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셀트리온의 충격이 가실 무렵인 지난달 15일엔 차바이오앤이 해외사업과 의료기기개발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병원사업 확장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나 기관 투자가를 중심으로 ‘팔자’ 주문이 밀려들었다. 고성장이 기대되는 사업부를 비상장 계열사로 돌리면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튿날 차바이오앤 주가는 하한가 부근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후 주가는 옆으로 기고 있다. 젬벡스는 지난 4일 췌장암 백신 ‘GV1001’의 임상 3상 결과 백신 치료 환자와 일반 항암제 치료 환자간 생존율에서 통계적 차이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백신 개발에 실패한 것으로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셀트리온은 시가총액 5조원에 달하던 코스닥 대장주였고, 차바이오앤과 젬백스도 시가총액 1조원에 육박하는 바이오 업종 내 형님 주식이었다. 대표성을 띄는 바이오 기업들의 돌발악재로 바이오주 전반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 바이오 관련 상장사를 포함하고 있는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는 두달 사이 15%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해당 업계와 제약·바이오 담당 전문가들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기업들까지 함께 도매금으로 취급받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황우석 박사 사태 이후 5년래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최고조인 시기에 악재가 이어져서 안타깝다”며 “바이오 업종 내 옥석가리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증권업계도 고령화 시대 진입에 대한 우려로 제약·바이오 업종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망하다며 최근 일련의 사태로 저가 매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조언했다. 실적을 내고 있는 바이오 업체 가운데 꾸준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상장사라면 심리적인 이유로 급락한 지금이 투자적기라고 강조했다.
2013.06.05 I 박형수 기자
  • 셀트리온홀딩스, JP모건과 셀트리온 매각 주관 본계약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셀트리온(068270)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JP모건과 매각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셀트리온 매각업무 및 자문을 위탁키로 했다고 밝혔다.매각주관사를 맡은 JP모건은 매각작업에 앞서 시장안정을 위해 셀트리온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주식담보 대출금의 리파이낸싱 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앞으로 셀트리온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 등에 만기도래하는 차입금에 대해서는 매각주관사인 JP모건 책임하에 자금을 조달해 상환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된 주식의 예상치 않은 시장출회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시장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JP모건은 기존에 진행해온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매각대상 3사에 대한 실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매각시기와 매각방안 등을 고려해 잠재적인 매수희망 회사들 중에서 최적의 대안을 찾는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관련기사 ◀☞[마감]‘뜨거운 외국인 사랑’..코스닥, 닷새째 랠리☞[마감]코스닥, 거래 한산..사흘째 상승☞셀트리온 “램시마 유럽 승인 이후 지분 매각”
2013.05.23 I 김세형 기자
  • 금감원장 “셀트리온 주가조작 혐의 조사 중”(상보)
  • [이데일리 김도년 경계영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셀트리온(068270)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현재 관련 부서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 수사 통보 등 앞으로 진행 상황과 관련해선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원론적으로만 답했다.최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 상견례’를 끝낸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최 원장의 이날 강조점은 감독당국으로서의 ‘갑(甲)의 특권’ 철폐였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금감원도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갑의 위치가 아니라 피감기관을 배려할 수 있도록 내부 임직원에 대한 특별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자본시장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검사 부담을 줄여줄 것도 약속했다. 최 원장은 “영업을 방해하는 규제가 있으면 과감히 고치고 수검부담도 줄여나가겠다”며 “종합검사가 끝난 뒤 150일 안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해 처리가 늦어지는 데 따른 불확실성을 없애고 경영실태평가 우수기업은 종합검사를 한 차례 면제해주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종합검사 일정을 줄이고 검사 역량도 불완전판매 등 위험도가 높은 부분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해외 영업점에 대한 규제도 완화된다. 최 원장은 “새롭게 설립되거나 규모가 작은 금융투자회사의 해외 영업점은 경영실태평가 주기를 완화하고 해외점포 출자금 관련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도 완화해 해외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금감원은 NCR을 산정할 때 해외점포 출자금을 자기자본에서 모두 빼는 현행 방식에서 해외 점포 보유 자산 중 위험한 자산만을 빼는 방식으로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신규 사업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중소기업이 담보부사채를 통해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날 참석한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들은 최근 금융당국이 내놓은 증권사 영업 활력 제고방안에 대해 긍정 평가하는 한편 NCR 규제를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수준으로 완화해 달라고 건의했다.특히 일부 자산운용업계에선 협정을 맺은 나라들끼리는 각국 금융당국의 인가 없이 펀드를 판매할 수 있는 이른바 ‘펀드 패스포트’ 제도를 건의했지만, 업계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는 전언이다.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은 이와 관련 “아직은 경쟁력이 부족해 당장 시행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최형호 BNP파리바증권 대표이사는 “금융당국 대책 중 장외 파생상품 규제를 완화해 준 것이 가장 고마웠다”며 “후발 증권사들에게는 이게 큰 걸림돌이었지만 이번 대책으로 해결됐다”고 말했다.김석규 GS자산운용 대표이사도 “자산운용 부문은 자전거래 관련 규제가 중요한데 규제가 영업활동에 짐이 된다면 이를 해결해 주는 것이 당국의 역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미국서 해외 IR☞코스닥, 급락..기관 '팔자'☞물만난 코스닥, 시총순위 '엎치락 뒤치락'☞ 셀트리온, 종합 인플루엔자치료용 항체신약 임상 착수☞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종속회사 편입☞ 셀트리온 주가 반토막..해당 펀드도 '직격탄'☞ 셀트리온·GS건설 등 폭락주가 증권사엔 '효자'
2013.05.15 I 김도년 기자
  • [마감]코스닥, 숨고르기..외국인·기관 차익실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했다. 장 중 한때 565.83까지 오르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1포인트(0.78%) 내린 559.40을 기록했다. 지수는 0.83포인트 오른 564.64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다.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56억원, 344억원 규모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 22일부터 사흘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으나 이날 다시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반대로 사흘 내내 매도 우위를 보이던 개인은 63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오락·문화(-2.35%) 기계·장비(-2.12%) 디지털콘텐츠(-1.78%) 방송서비스(-1.73%)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섬유·의류(2.15%) 정보기기(1.91%) 운송장비·부품(1.71%) 등은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 하락했다. 전날까지 급반등했던 셀트리온(068270)은 전날 대비 1.64% 하락했고,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CJ E&M(130960) 에스엠(041510)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젬백스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셀트리온 사태 이후 바이오 관련주에 대한 보수적인 관점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젬백스 하한가 추락과 함께 계열사인 H&H(041590) 케이에스씨비(065940)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파루(043200) 이-글 벳(044960) 제일바이오(052670) 등 동물 백신 관련주가 중국 내 조류플루엔자A(H7N9) 감염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진매트릭스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약물에 대한 반응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넥스지는 매각 기대로, 코데즈컴바인은 상표권 매각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국회의원 당선 소식은 관련주 하락으로 이어졌다. 안랩이 11% 이상 급락했고 다믈멀티미디어 오픈베이스 링네트 등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재료 소멸 측면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거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경기도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을 당시에도 관련주가 급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3521만주, 거래대금은 2조9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4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501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기관·외국인 쌍끌이..5년래 최고☞[특징주]셀트리온, 이틀째 급반등..시총 3조 회복☞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종속회사 편입
2013.04.25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외국인 쌍끌이..5년래 최고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시장이 사흘째 상승,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4포인트(1.7%) 오른 563.81로 장을 마감, 지난 2008년 7월1일 580.77을 기록한 이후 4년 9개월여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외국인과 기관은 사흘째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30억원, 기관은 43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40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이날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제약주였다. 하한가 행진을 이어오다 최근 반등한 셀트리온(068270)은 14.87% 급등, 상한가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메디톡스(086900)는 각각 14.95%, 8.67% 올랐다. 이 밖에 한스바이오메드(042520), 삼아제약(009300), 인트론바이오(048530) 등 다른 제약주들도 줄줄이 올랐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0.65%)를 뺀 모든 업종이 올랐다. 제약(5.12%), 통신서비스(3.73%), 디지털콘텐츠(2.81%), 코스닥 기술성장기업(2.65%), 정보기기(2.62%), 소프트웨어(2.61%), IT S/W·SVC(2.11%), 일반전기전자(2.06%), 제조(2.04%) 등이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을 비롯, SK브로드밴드(033630)(5.2%) 동서(026960)(3.9%) CJ E&M(130960)(3.5%)등이 3~5% 대로 올랐다. 반면 에스엠(041510)(-1.9%) 파라다이스(034230)(-1.7%) 젬백스(082270)(-1.4%) 등은 내렸다.한편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일인 이날 ‘안철수 테마주’ 다믈멀티미디어(093640)(4.0%) 안랩(053800)(2.7%) 솔고바이오(043100)(3.6%)는 나란히 2~4%대 상승 마감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 6620만주, 거래대금은 2조 6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64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276개 종목이 내렸다. 4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특징주]셀트리온, 이틀째 급반등..시총 3조 회복☞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종속회사 편입☞[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셀트리온 급반등'
2013.04.24 I 김도년 기자
  • (재송)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국토지신탁=1분기 영업이익이 236억 22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1% 증가. 매출액은 335억 4500만원으로 4.8% , 당기순이익은 180억 1400만원을 기록해 6.5% 증가.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을 종속회사로 편입.▲경남제약=211만 6402주(4.4%) 가량의 신주인수권을 행사.▲쌍용건설=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5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 결정.▲에스비엠= 트루트라이엄프가 자사를 상대로 대표이사와 사내·사외이사 직무집행 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등에 대한 가처분 소송 제기. ▲누리텔레콤=종속회사 넥스지(081970) 지분 36.8% 매각을 위한 매각자문사로 우리투자증권을 선정, 용역 계약 체결.▲효성= 원료 자급력 및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2800억원을 들여 프로필렌 공장 증설한다고 공시. ▲SK플래닛=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매드스마트를 흡수합병키로 결정.▲삼성생명=주가 안정을 위해 300만주(31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결정. ▲삼성생명=2012사업연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9803억9600만원으로 전년보다 3.4%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9% 늘어난 30조399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3.6% 증가한 1조1955억원으로 집계.▲KC그린홀딩스=투자 이익 실현을 통한 현금 확보를 위해 자회사 KC환경서비스의 주식 9600주를 79억2900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
2013.04.24 I 이현정 기자
  •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국토지신탁(034830)=1분기 영업이익이 236억 22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1% 증가. 매출액은 335억 4500만원으로 4.8% , 당기순이익은 180억 1400만원을 기록해 6.5% 증가. ▲셀트리온(068270)=셀트리온제약을 종속회사로 편입.▲경남제약(053950)=211만 6402주(4.4%) 가량의 신주인수권을 행사.▲쌍용건설(01265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5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 결정.▲에스비엠(037630)= 트루트라이엄프가 자사를 상대로 대표이사와 사내·사외이사 직무집행 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등에 대한 가처분 소송 제기. ▲누리텔레콤(040160)=종속회사 넥스지(081970) 지분 36.8% 매각을 위한 매각자문사로 우리투자증권을 선정, 용역 계약 체결.▲효성(004800)= 원료 자급력 및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2800억원을 들여 프로필렌 공장 증설한다고 공시. ▲SK(003600)플래닛=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매드스마트를 흡수합병키로 결정.▲삼성생명(032830)=주가 안정을 위해 300만주(31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결정. ▲삼성생명(032830)=2012사업연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9803억9600만원으로 전년보다 3.4%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9% 늘어난 30조399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3.6% 증가한 1조1955억원으로 집계.▲KC그린홀딩스(009440)=투자 이익 실현을 통한 현금 확보를 위해 자회사 KC환경서비스의 주식 9600주를 79억2900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 관련기사 ◀☞한국토지신탁, 1분기 영업익 236억..전년비 8.1%↑
2013.04.23 I 이현정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셀트리온 급반등'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올랐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7포인트(1.33%) 오른 554.3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251억원 순매수, 기관은 44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이틀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67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이날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제약주였다. 최근 하한가 행진을 이어온 셀트리온(068270)이 닷새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제약업종이 3% 올랐다. 셀트리온(068270)은 9.76% 급반등했고, 셀트리온제약(068760) 대한뉴팜(054670)은 각각 13.19%와 14.87% 상승했다. 이 밖에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조아제약(034940) 서울제약(018680) 등 제약주들이 줄줄이 오름세를 탔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2.30%), 인터넷(2.92%), 종이·목재(1.39%), 출판매체복제(1.72%), 금속(1.32%), 기계·장비(1.35%), 일반전기전자(1.35%), 의료·정밀기기(1.74%), 운송장비·부품(1.07%), 기타제조(2.02%) 등이 올랐다. 금융(-0.75%), 통신서비스(-1.35%), 디지털콘텐츠(-0.27%) 등은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을 비롯해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다음(03572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3~4%대 급등했고, CJ오쇼핑(035760) 파트론(091700) 등도 2%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 위메이드(112040)는 1~2% 하락했다.이 밖에 위닉스(044340)는 제습기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5.71% 상승했고, 아이센스(099190)는 당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주로 떠오르며 5% 가까이 올랐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 4340만주, 거래대금은 2조 465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5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20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 [마감]코스피 사흘만에 하락..'G2 리스크'
2013.04.23 I 김도년 기자
  • [증시 나비효과]대표주의 몰락..지뢰밭 장세 대처법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개별 기업의 악재가 해당 업종 전체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지는 사례를 자주 목격한다. 최근 GS건설 사례가 대표적이다. GS건설은 올 1분기 대규모 적자 사실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실적 발표 전까지 4만9000원을 웃돌던 주가는 3만원선으로 주저 앉았다. 과거 대규모로 수주한 해외 플랜트와 환경 프로젝트에서 오히려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나면서 앞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탓이다.국내 대표 건설사의 실적 부진 여파는 다른 건설사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이어졌다. 코스피시장의 건설업종 지수는 지난 10일 141.42에서 지난 17일 장 중 한때 122.63까지 하락했다. 단 5일 만에 13% 이상 급락한 셈이다.GS건설의 불똥은 조선업종으로도 튀었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발주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주 실적을 온전히 믿을 수 없다는 우려가 커졌다. 조선업종도 건설업종과 같이 건조 기간이 길고, 인도 기간이 다가올 수록 건조료를 많이 받는 헤비테일 방식의 수주가 많은 탓이다. 최근 코스닥을 뒤흔들고 있는 셀트리온 사태도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졌다.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이 보유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선언한 이튿날부터 주가가 급락해 나흘 만에 반토막이 났다. 해외 공급선을 확대하며 여의도 증권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던 씨젠조차 셀트리온 사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서 회장의 폭탄 선언 다음날 씨젠은 6% 이상 급락했다. 씨젠뿐만 아니라 차바이오앤도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7% 가까이 떨어졌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사흘 동안 15% 이상 급락했다.바이오업체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다른 바이오업체들이 투자를 받는 데 도움을 됐다”며 “셀트리온 사태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투자를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다.대표업체가 흔들리면 당연히 업종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수밖에 없다. 다만 최근 들어 그 빈도와 강도가 세지는 원인은 꼼꼼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을 위한 동력(모멘텀)이 없는 상황이어서 돌발변수에 따른 충격도 더 큰 것이라고 풀이했다. 셀트리온 사태 직전 코스닥 지수는 560을 넘어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코스닥 시장은 전기전자(IT), 제약, 바이오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대한 기대도 상승에 한 몫했다. 하지만 박스권 상단 돌파에 대한 기대는 컸지만 추가 상승을 이끌 만한 업종과 종목이 뚜렷하지 않았다. 이런 시기에 코스닥 대장주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지속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최근 장세는 녹록지 않다. 작은 돌멩이 하나가 넓은 호수 전체에 파문을 일으킬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할 때다. 따라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예전보다 시야를 확대해야 한다. 보유 종목에 대한 이슈뿐만 아니라 업종, 시장에 대한 이슈도 확인하지 않고는 수익률을 지키기 힘든 장세다.
2013.04.23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대장株 급락에도 나흘만에 반등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급락에도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셀트리온(068270)이 하한가를 기록했으나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사태 이후 동반 하락세를 보인 의약·바이오 관련주가 크게 올랐고, 발광다이오드(LED) 업체 주가도 상승하며 지수 반등에 한 몫했다.2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4포인트(1.04%) 오른 547.10을 기록했다. 지수는 0.77포인트 내린 540.69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말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함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447억원, 232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7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약(-2.69%)과 섬유·의류(-0.74%) 금융(-0.23%)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제약 업종 구성 종목이다. 반면 기타제조(2.91%) 의료·정밀기기(2.76%) 출판·매체복제(2.62%)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CJ E&M(130960) 포스코 ICT(022100) 골프존(121440) 등이 상승했다. 서울반도체는 중국에서 LED 가로등을 성공적으로 설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 폭을 꾸준히 확대했다. 셀트리온은 전날에 이어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서정진 회장이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이후 나흘 동안 46% 가량 하락했다. 바이오 관련주의 반등이 눈에 띈 하루다. 씨젠(096530)이 1.8% 올랐고 바이로메드(084990) 바이오니아(064550) 이수앱지스(086890) 진매트릭스(109820) 등도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 사태로 움츠러들었던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됐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2216만주, 거래대금은 2조566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6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316개 종목이 내렸다. 5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특징주]셀트리온, 롤러코스터..거래대금 5000억 돌파☞[특징주]셀트리온, 하한가 탈출 안간힘☞셀트리온, 이번주 고비
2013.04.22 I 박형수 기자
  • 셀트리온, 이번주 고비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공매도 논란 속에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셀트리온(068270)이 이번주 기로에 설 전망이다. 주가로 추가로 급락할 경우 담보가치 하락에 추가 담보 요구는 물론 최악의 경우 반대매매도 발생하면서 지배구조가 약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셀트리온은 해외 전환사채 투자자들을 달래기 위해 5000만달러 어치를 매입소각키로 했다. 해당 전환사채는 지난달 27일 3억달러 규모로 발행됐다. 최근 주가 급락에 따라 전환사채 가격이 하락하면서 발행한 지 20여일만에 회사측이 되사주는 것이다. 사실상 조기상환이다. 이에 셀트리온은 국내 뿐만 해외에서도 이슈가 됐다. 서정진 회장의 회사 매각 발언이 1차적 원인이지만 사태 진행 과정서 발생한 30억원 주식담보대출 만기 연장 실패가 사태를 더욱 키우는 요인이 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해당 대출의 만기 연장 요청을 거부하자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 19일 서둘러 셀트리온제약 보유 지분 전부를 셀트리온에 매각, 500억원 자금 마련에 나섰다. 이는 주식담보대출 상환 요구에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됐고, 해외투자자마저 동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전환사채의 경우 주가가 전환가액을 적게는 30%, 크게는 50% 가량 밑돌 경우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는 게 IB업계 시각이다.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국내 기관이 회수에 나설 조짐을 보이니 해외 투자자들도 잠자코 있을 수만은 없게 된 셈이다. 최대주주 셀트리온홀딩스와 2대주주 셀트리온GSC의 주식담보대출금액은 회사측이 밝힌 것이 3900억원 가량이다. 당장 만기가 임박한 대출은 오는 25일 만기인 유진투자증권(70억원)과 다음달 8일 한국증권금융(400억원) 두 곳이다. 하지만 최근 주가 상황은 이를 안심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최근 주가 급락에 담보가치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담보가치 상실 주가가 2만원대 후반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회사측에 추가 담보 여력이 충분하다고 하고 있으나 주가가 하락세를 멈추지 않는다면 추가 담보 제공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에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준 곳은 소액주주 관련 회사들과 물론 증권사, 저축은행, 캐피탈, 은행 등 10여곳이 넘는다. 한 곳이 행동을 취할 경우 무차별적인 대출 회수가 일어날 가능성마저 있다. 주식담보대출을 해준 증권사 한 관계자는 “셀트리온 주식담보대출 회수와 관련해 시나리오에 따라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셀트리온, 해외 CB 5000만불 매입소각키로☞[마켓포인트]코스닥 주간 외국인(순매도)1위 셀트리온☞[마감]코스닥 사흘째 하락..셀트리온 논란 증폭
2013.04.22 I 김세형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째 하락..셀트리온 논란 증폭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서정진 회장의 셀트리온(068270) 지분 매각 논란이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4포인트(1.75%) 내린 541.46을 기록했다. 지수는 1.32포인트 내린 549.78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시간이 흐를 수록 낙폭이 커졌다.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222억원, 567억원 규모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개인은 저가 매수에 나서며 77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하한가 여파가 이날 지수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유럽에서 진행 중인 리툭시맙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실험을 중단했다는 외신 보도가 소개되면서 셀트리온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거래가 체결되지 않고 매도 잔량으로 쌓인 규모만 289만주에 달했다. 셀트리온이 급히 외신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주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씨젠(096530) 젬백스(082270) 차바이오앤(085660) 등 바이오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업종별로도 제약(-7.39%) 의료·정밀기기(-3.04%)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 밖에 제조(-3.16%) 종이·목재(-2.15%) 등도 낙폭이 컸다. 반면 인터넷(1.47%) 정보기기(0.25%)는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 ICT(022100) 덕산하이메탈(077360) 등이 하락했고 동서(026960) 다음(035720) 에스에프에이(056190) 파트론(091700) 위메이드(112040) 등은 상승했다.시장이 혼란한 틈을 타 정치 테마주는 다시 기승을 부렸다. 안랩이 전날보다 4.7% 올랐고 링네트 다믈멀티미디어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3399만주, 거래대금은 2조598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29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615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코스닥, 약세..셀트리온 여파로 투자심리 '꽁꽁'☞[특징주]셀트리온, 또 급락..'주식담보대출 우려'☞빚 독촉 내몰린 셀트리온홀딩스 제약 지분 판다
2013.04.19 I 박형수 기자
빚 독촉 내몰린 셀트리온홀딩스 제약 지분 판다
  • 빚 독촉 내몰린 셀트리온홀딩스 제약 지분 판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셀트리온홀딩스가 셀트리온제약 지분을 셀트리온에 매각한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이 돈으로 주식을 담보로 빌린 돈을 갚는데 쓸 계획이다. 다만 셀트리온(068270)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 셀트리온홀딩스가 올 상반기까지 갚아야 할 돈이 1000억원에 달해 자금난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제약은 19일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447만1612주를 주당 1만1150원에 셀트리온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총 매각 대금은 498억5847만원이다. 이번 매각으로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제약 지분 34.97%(494만3408주)를 보유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셀트리온홀딩스가 제약 지분 매각에 나선 이유는 주식담보대출 상환 압박에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홀딩스는 현재 우리은행과 신한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13개 기관으로부터 2375억원을 대출받았다. 이 과정에서 셀트리온 주식 1000만주 가량을 담보로 제공했다. 문제는 셀트리온홀딩스가 빌린 돈 가운데 올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금액만 1200억원에 달한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우리은행에서 빌린 150억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증권사로부터 차입했다. 증권사들은 그동안 3개월 단위로 만기를 연장해왔지만 서정진 회장의 지분 매각 선언 이후 셀트리온 주가가 급락하고 있어 추가 만기연장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실제로 30억원 대출을 해준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미 대출금 회수에 나섰다. 셀트리온의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 최악의 경우 올 상반기까지 1000억원의 대출금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릴 수도 있다. 그러면 추가로 보유지분이나 자산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셀트리온홀딩스은 지난해 9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가 자체 현금흐름 만으로 대출을 상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동시에 만기가 돌아오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일부 매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셀트리온 측은 주식담보대출 상환을 위한 지분 매각이 아니고 셀트리온 지분을 매각 수순이라고 밝혔다. 김형기 셀트리온 부사장은 “셀트리온이 앞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신약은 셀트리온제약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제약의 신약개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3.04.19 I 박형수 기자
  • 셀트리온홀딩스 "차입금 담보여력 우려 과도하다"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셀트리온(068270)홀딩스는 19일 “현재로서 차입금 담보여력이 충분하다“며 ”담보여력과 관련된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홀딩스 측에 따르면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의 금융기관 대출금은 이날 현재 각각 2417억원, 1477억원 등 총 3894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중 상당부분의 대출금에 셀트리온 주식이 담보로 제공돼 있다. 셀트리온 주식 20만주를 담보로 그간 30억원의 대출을 해줬던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회사 측의 만기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를 담보여력 우려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내놨다. 특히 셀트리온홀딩스는 이날 아침 셀트리온제약 보유 주식 447만여주 전부를 498억원을 받고 셀트리온에 넘겨 자금을 확보키로 했다. 셀트리온홀딩스 측은 ”지난 16일 밝힌 해외매각 작업을 위한 사전 준비차원에서 제약 지분을 셀트리온에 매각키로 한 것“이라며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는 금융기관에 담보주식으로 제공한 주식에 대한 일원화 작업을 위해 2대주주들과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홀딩스 측은 특히 ”현재로서도 담보여력은 충분하지만 추가적으로 시장의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작업에 나선 것“이라며 ”셀트리온제약 매각대금으로 담보비율이 높은 대출금을 상환한다고 가정할 경우 양사가 보유한 담보 미제공 셀트리온 주식수는 1391만8120주로 전날 종가기준으로 5100억원을 상회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셀트리온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담보여력이 추가로 하락할 여지도 충분하다. 우선 주가 안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3.04.19 I 김세형 기자
  • 서 회장의 폭탄선언과 풀리지 않는 의문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폭탄선언에 따른 여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특히 공매도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주가는 천당과 지옥을 오가면서 요동치고 있다.◇ 2년동안 끊임없는 루머에 시달려셀트리온은 지난 2년 동안 끊임없는 루머에 시달렸다. 서 회장의 잠적설부터 임상 도중 사망설, 분식회계설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했다.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대표적이다. 2010년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1809억원에 달한 반면 판매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은 972억원에 그쳤다. 제조회사와 판매회사간 실적에 차이가 나면서 재고를 관계사에 쟁여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셀트리온 측은 헬스케어가 임상시험 실패 시 환불조항이 있는 일부 매출을 장기선수금으로 인식하면서 비롯된 문제라고 해명한다.셀트리온과 헬스케어의 지분관계가 밀접하지 않아 재무재표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도 의혹을 키우는 요인이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홀딩스가, 헬스케어는 서 회장이 지분의 절반을 가진 대주주다.◇실적 부풀리기 논란 대표적 최근엔 사업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헬스케어는 지난해 338억원의 매출에도 223억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봤다. 셀트리온은 헬스케어에 바이오시밀러 제품 3273억원어치를 넘겼지만, 헬스케어가 이 제품을 제대로 팔지 못한 탓이다. 그나마 계열사인 셀트리온제약에 납품한 338억원이 전부였다.헬스케어는 러시아, 브라질 등 해외 판매를 위해 재고물량을 쌓아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 특성상 바이오시밀러 판매 승인 절차만 6개월이 걸리다 보니 평균 9~10개월치 재고를 쌓아야 한다는 얘기다.그러다 보니 헬스케어는 지난해 초 JP모간의 사모펀드인 원이쿼티파트너스로부터 2540억원을 조달하는 등 외부자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실적 부풀리기가 있었다면 수천억원을 투자받진 못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유독 공매도에 집착한 셀트리온또 다른 의문은 공매도에 대한 집착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공매도에 대응해 무상증자와 수백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샀다. 최근엔 357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공시했다. 하지만 공매도가 실제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과민반응이라는 평가가 많다. 동국제강과 현대상선 대우건설 등 공매도 비중이 셀트리온보다 훨씬 높은 기업들도 따로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서 회장은 공매도 근절을 위해 사업자금으로 써야할 돈을 자사주 매입에 썼다고 토로했지만 굳이 그럴 이유가 있었느냐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선 주가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 불가피한 이유가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남들이 걷지 않은 길을 가다보니 이런저런 의혹이 많은 것 같다”면서 “다만 공매도에 따른 주가 하락과 사업은 별개의 문제인데 회사 매각까지 결정한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3.04.18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엿새만에 하락..560선 회복 물거품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 시장이 장 막판 개인투자자들의 변심으로 엿새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1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1포인트(0.07%) 내린 558.54로 마감했다. 3.55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세로 전환해 4년 만의 560선 회복 기대를 높였으나 뒷심 부족을 드러내면서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개인도 사흘 만에 팔자세로 방향을 틀었다. 기관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쏟아지는 매물을 모두 흡수하진 못했다. 외국인은 86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고, 개인도 52억원어치 매물을 내놨다. 기관은 147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제약과 제조, 통신서비스 등이 약세를 나타냈지만 기타제조와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반도체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최대주주인 서정진 회장의 지분 매각 추진 발표 하루 만에 13% 넘게 밀린 것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033630)와 다음(035720) 젬백스(082270) 에스에프에이(056190) 씨젠(096530)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파라다이스(034230)와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GS홈쇼핑(028150) 동서(026960) CJ E&M(130960) 에스엠(041510) 파트론(091700) 등이 상승세로 마감했다.싸이 테마주의 열풍은 다소 잠잠해졌다. 오로라(039830)월드가 5거래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것을 제외하고는 디아이디(074130)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80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피델릭스(032580)와 파트론(091700) 등 IT 부품주 등은 동반 강세를 보였다.개별 종목으로는 이큐스앤자루(058530)가 바이오 사업부의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디스플레이텍(066670)은 스마트폰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7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6015만주, 거래대금은 3조148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4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457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SKB, IPTV와 N스크린서 '미앤마이로봇' VOD 제공☞SK브로드밴드, IPTV 가입자 확대 전망-현대☞SK브로드밴드, 인도네시아에 IPTV 플랫폼 공급
2013.04.17 I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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