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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하락 출발…870선 공방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3일 하락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2포인트(-0.95%) 내린 870.61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5억원, 241억원 규모를 순매도, 개인이 708억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 주요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8% 오른 3만7715.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 내린 4742.83에, 나스닥지수는 1.63% 하락한 1만4765.94에 장을 마감했다.지난해 말 9주 연속 상승 랠리를 보였던 뉴욕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애플의 주가 하락이 나스닥지수를 끌어내렸다.코스닥 시장에서도 반도체 업종이 1.38%,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1.28% 내리고 있다. 이어 금융(-1.32%), IT하드웨어(-1.25%), 화학(-1.20%), 소프트웨어(-1.00%)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하락 우위 속 건설 업종은 0.20% 소폭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 ‘파란불’이 들어왔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2%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고, 엘앤에프(066970)도 0.24% 내리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이날도 2.25%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HPSP(403870)와 리노공업(058470)은 각각 0.58%, 4.03% 하락 중이다.
- [코스닥 마감]청룡해 상승기류 타고 870선 안착…바이오 강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2024년 새해 첫날 1%대 상승하며 8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가 870선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9월20일 이후 104일 만이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12.36포인트) 오른 878.93에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한 후 오후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 수급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하루에만 1299억원어치 사들였다. 지난해 12월20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1억원, 311억원어치 내다 팔았다.미국 뉴욕증시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에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6포인트(0.05%) 하락한 3만7689.54에 거래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52포인트(0.28%) 내린 4769.83에, 나스닥 지수는 83.78포인트(0.56%) 하락한 1만5011.35에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새해를 맞은 한국 증시가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새해 랠리 기대감에도 단기 과열 경계심리 속 12월 FOMC 의사록 및 12월 JOLTs, 1월 비농업고용 이후 금리 변화, 미국·유로존·중국 등 주요국 제조업 지표, 테슬라 4분기 인도량 데이터, 국내 PF 부실 관련 뉴스플로우 등에 영향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로 마감했다. 비금속이 4.27% 오른 가운데 반도체가 3.96%, 제약이 3.76%, IT H/W가 3.10%, 통신서비스가 3.04% 올랐다. 이밖에 기타제조가 2%대 상승했으며 건설, 출판매체, 통신장비, 제조, 정보기기, 인터넷이 1%대 강세 마감했다. 약보합 마감한 운송과 방송서비스, 금융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 마감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56%, 에코프로(086520)가 1.39% 하락한 가운데 HLB(028300)는 4.93%,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상한가 마감하며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리노공업(058470)도 10.37% 올랐다.종목별로는 셀트리온제약을 포함해 디티앤씨(187220), 동신건설(025950), 픽셀플러스(087600), 고바이오랩(348150), 골든센츄리(900280), 3S(060310), 소룩스(290690) 등 9개 종목이 상한가 마감했다. 이밖에 에스유홀딩스(031860)가 20.29% 올랐으며 엑시콘(092870)은 19.44% 상승했다. 반면 큐리언트(115180)는 15.31% 하락했으며 엠젠솔루션(032790)은 11.39%, 네오리진(094860)은 8.01%, 데브시스터즈(194480)는 7.73% 주가가 빠졌다.이날 거래량은 11억3201만주, 거래대금은 8조859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 종목 외 1152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17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 코스닥, 개장 첫날 1%대 상승…870선 회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올해 개장 첫날 1%대 상승 중이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10.51포인트) 오른 877.08에 거래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7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21일 이후 처음이다. 수급별로 외국인이 914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7억원, 362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에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6포인트(0.05%) 하락한 3만7689.54에 거래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52포인트(0.28%) 내린 4769.83에, 나스닥 지수는 83.78포인트(0.56%) 하락한 1만5011.35에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새해를 맞은 한국 증시가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새해 랠리 기대감에도 단기 과열 경계심리 속 12월 FOMC 의사록 및 12월 JOLTs, 1월 비농업고용 이후 금리 변화, 미국·유로존·중국 등 주요국 제조업 지표, 테슬라 4분기 인도량 데이터, 국내 PF 부실 관련 뉴스플로우 등에 영향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다. 비금속이 4%대, 제약과 반도체가 3%대 오르는 가운데 통신서비스가 2%대 오르고 있다. 통신장비, 기타제조, 제조, 정보기기, 건설, 출판매체, 인터넷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 디지털, 금속, 운송,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금융이 약보합인 가운데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이다.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1%대 하락 중이며 HLB(028300)는 5%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상한가다. 리노공업(058470)은 11%대 오르고 있다.종목별로 셀트리온제약 외 디티앤씨(187220), 고바이오랩(348150), 골든센츄리(900280), 3S(060310), 소룩스(290690)가 상한가다. 반면 큐리언트(115180)가 14%대 하락 중이며 엠젠솔루션(032790)이 12%대, 대동금속(020400)이 8%대 주가가 빠지고 있다.
- 코스닥, 2024년 청룡해 강세로 개장…870선 회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타며 2024년 개장했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4.38포인트) 오른 870.95에 거래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70선에 닿은 것은 지난해 9월21일 이후 처음이다. 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로 출발한 가운데 개인만 나홀로 매수세다. 외국인이 301억원, 기관이 94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은 379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미국 뉴욕증시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에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6포인트(0.05%) 하락한 3만7689.54에 거래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52포인트(0.28%) 내린 4769.83에, 나스닥 지수는 83.78포인트(0.56%) 하락한 1만5011.35에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새해를 맞은 한국 증시가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새해 랠리 기대감에도 단기 과열 경계심리 속 12월 FOMC 의사록 및 12월 JOLTs, 1월 비농업고용 이후 금리 변화, 미국·유로존·중국 등 주요국 제조업 지표, 테슬라 4분기 인도량 데이터, 국내 PF 부실 관련 뉴스플로우 등에 영향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업종별로 혼조세다. 기타제조가 1%대 상승중인 가운데 섬유·의류, 출판매체, 제약, 기타서비스, 벤처기업, 통신서비스, 반도체, 인터넷, IT부품, 비금속, 음식료담배, IT종합 등은 강보합권이다. 화학, 통신·방송, 통신장비, 디지털, 금속, 전기·전자, 방송서비스, 금융, 오락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약보합 출발한 가운데 엘앤에프(066970)가 2%대, HLB(028300)는 3%대 주가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도 2%대 강세다. 리노공업(058470)은 5%대 상승 중이다.종목별로 디티앤씨(187220)와 고바이오랩(348150), 소룩스(29069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엑시콘(092870)이 21%대, 골든센츄리(900280)가 16%대 강세다. 반면 큐리언트(115180)는 23%대 하락 중이며 엠젠솔루션(032790)도 14%대 약세다. 에이스테크(088800)는 8%대 주가가 빠지고 있다.
- [올해의 바이오人]바이오 흥망성쇠 이끈 베스트 3인, 워스트 3인은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이데일리는 올해 화제의 바이오人으로 베스트 3인, 워스트 3인을 각각 가려봤다. 이데일리가 선정한 베스트 3인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서범석 루닛(328130) 대표, 김용주 레고켐바이오(141080) 대표이다. 워스트 3인은 성영철 전 제넥신(095700) 회장, 김선영 전 헬릭스미스(084990) 대표, 유진산 파멥신(208340) 대표로 추려졌다.◇기업가치 성장 이끈 베스트 3인…서정진·서범석·김용주왼쪽부터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서범석 루닛 대표,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올해 바이오업계에서 주목을 받은 인물 중 하나는 단연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다. 서 회장은 올해 3월 2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하면서 ‘이슈메이커’답게 업계의 주목을 단번에 끌었다. 당시 서 회장이 약속한 것 중 하나는 셀트리온그룹 상장사 3사 합병이었다.셀트리온그룹의 숙원이었던 셀트리온그룹 3사 합병은 2020년 1월 처음으로 언급된 이후 지지부진한 상태였지만 서 회장이 복귀하자 5개월 만에 급물살을 탔다. 일단 셀트리온제약(068760)을 제외한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합병 절차를 밟기 시작해 지난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양사 합병 안건이 가결됐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는 79억원(총 합병 반대 표시 주식수의 0.19%)에 불과했다. 당초 셀트리온이 주식매수청구권 한도로 1조원을 설정해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규모였다.지난 28일 출범한 통합 셀트리온의 2024년 목표 매출액은 3조5000억원이다.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은 램시마SC(미국 판매명 짐펜트라)가 얼마나 흥행할지가 관건이다. 또 2024년에는 셀트리온제약과 흡수합병 절차가 남았다. 남은 합병 절차를 서 회장이 잘 마무리할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서범석 루닛 대표도 올해 많은 관심을 받은 인물이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루닛은 시가총액 2조원을 돌파하며 그야말로 ‘핫한 기업’이 됐기 때문이다. 올해 루닛의 주가가 10배 가까이 뛰면서 ‘텐버거’가 됐지만 서 대표는 루닛의 성장은 이제 시작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서 대표는 지난 8월 창립 1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비전 2030’을 공개했다. 2033년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이 같은 포부를 밝힌 것은 지난 8월 201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과 맞물려있다.루닛은 유증 자금을 더 큰 성장을 위한 초석으로 쓰겠다며 청사진을 내놨다. 당시 루닛이 밝힌 계획 중에는 중장기적 수익원 창출과 전략적 인수·합병(M&A)을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도 설립하겠단 것도 포함돼 있었다. 이는 실제로 지난 14일 루닛이 볼파라 지분 100%를 1억9307만달러(약 2525억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히면서 현실화되고 있다.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올 연말 미국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에 최대 17억달러(한화 약 2조24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면서 묵직한 한 방을 보여줬다. 총 계약 규모뿐 아니라 선급금 모두 올해 성사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선급금(upfront)만 1억달러(약 1300억원)로 좋은 딜을 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레고켐바이오는 지난해부터 기술이전 시점을 전임상 단계에서 임상 1상 이후로 고도화하면서 더 많은 수익을 챙기는 방향으로 라이선스아웃(L/O) 전략을 변경했었다. 임상 1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이전에 나설 경우 더 높은 신약가치를 인정 받으면서 협상에서 유리해질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실제로 유효했다. 이번에 기술이전된 ‘LCB84’는 지난 5월 FDA에 임상 1상 IND를 제출하며 자체 임상에 나선 신약후보물질이다.이로써 레고켐바이오는 명실상부한 ADC 분야의 기술수출 명가가 됐다. 레고켐바이오는 ADC 분야에서만 총 13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누적 기술수출 규모는 8조65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레고켐바이오는 LCB84뿐 아니라 매년 1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임상에 진입시키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빅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리더십 문제 부각된 워스트 3인…성영철·김선영·유진상그렇다면 반대로 워스트 3인방은 누굴까. 바이오업계에서 자주 부정적으로 거론된 인물들은 성영철 제넥신 전 회장, 김선영 전 헬릭스미스 대표, 유진산 파멥신 대표 등으로 의견이 좁혀졌다. 이 세 업체는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게 업계 지적이다.왼쪽부터 성영철 전 제넥신 회장, 김선영 전 헬릭스미스 대표, 유진산 파멥신 대표제넥신은 성 전 회장이 2021년 9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 경영진 교체가 잦아지면서 리더십이 표류하고 있다. 2021년 9월 성영철·우정원 각자 대표체제에서 우정원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됐다. 이후 불과 반년 뒤인 2022년 3월 닐 워마 대표가 신규 선임되면서 다시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올해 1월에는 닐 워마·홍성준 각자 대표체제로 바뀌었다. 그러다 지난 10월 닐 워마 대표가 사임하면서 홍성준 단독 대표체제로 변동됐다. 이후 제넥신은 연구개발(R&D)을 총괄할 임원을 구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성 전 회장의 관심사는 프로젠과 에스엘(SL) 계열사로 넘어간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프로젠은 제넥신 창립 직전인 1998년 10월 설립된 회사로 제넥신과 마곡 신사옥에 함께 입주해있다. 프로젠은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가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SL 계열사 중에선 제넥신과 프로젠이 2017년 합작 설립한 회사인 에스엘백시젠이 지난해 말 기술성평가에 도전했다가 탈락했다.김선영 전 헬릭스미스 대표도 올해 또 최대주주가 바뀌는 등 불안정한 경영권이 드러났다.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말 최대주주가 카나리아바이오엠(최대주주 변경 전 지분율 9.39%, 변경 후 7.96%)으로 바뀐 데 이어 지난 28일 최대주주가 바이오솔루션(지분율 15.22%)으로 변경됐다. 김 대표의 지분율은 4%에 불과하다. 바이오솔루션은 헬릭스미스 지분 인수를 통해 골관절염 신약 ‘카티라이프’의 미국 진출을 앞당기겠다는 복안이다.경영권이 옮겨지는 동안 핵심 파이프라인 ‘엔젠시스’의 임상 3-2상 일정은 계속 밀려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올해 12월까지 발표하기로 한 임상 3-2상과 임상 3-2b상의 결과를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임상 결과 발표는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유진산 파멥신 대표도 올해 경영권 매각으로 진통을 겪으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파멥신은 2008년 설립됐지만 매출을 낸 적이 거의 없다. 매년 1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지속하면서 잦은 외부 자금 조달을 추진한 결과,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최대주주인 유 대표의 지분율이 올 초 5.23%까지 떨어졌다. 결국 유 대표는 생존을 위해 경영권 매각에 나섰다.지난 6월 파멥신다이아몬드클럽동반성장에쿼티제1호조합(파멥신다이아)와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증 계약을 체결하며 경영권 매각을 추진했으나 이후 제3자배정 유증 대상자가 수 차례 바뀌었다. 지난 7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유콘파트너스가 잔금을 치르지 않고 보유 주식이 반대매매되는 일도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타이어뱅크가 지난 26일 유증대금 50억원을 납입하면서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 [코스닥 마감]‘유종의미’ 폐장일 0.8% 상승…바이오株 두각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올해 마지막 거래일 상승 마감했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78포인트(0.79%) 상승한 866.5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86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장중 하락 전환하며 850선으로 미끄러졌지만, 장 후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860선에서 장을 마쳤다.간밤 뉴욕증시도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3% 오른 3만7545.3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2% 상승한 4774.75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4% 뛴 1만5074.57에 장을 마쳤다.폐장일인 이날 코스닥이 상승 마감한 것은 원·달러 환율과 시장금리 하락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금리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우호적인 투자 여건이 지속했다”며 “폐장일까지 상승세를 보이며 유종의미를 거뒀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6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69억원, 기관은 6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5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대다수였다. 기타서비스(2.35%), 비금속(2.11%) 등은 2% 넘게 올랐다. 음식료·담배(1.54%), 제약(1.53%), 운송장비·부품(1.48%), IT부품(1.32%), 금속(1.24%), 출판·매체복제(1.06%) 등은 1%대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4.18%)은 4% 넘게 하락했다. 반도체(0.55%), 섬유·의류(0.42%), 종이·목재(0.08%) 등은 1% 미만 소폭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주는 바이오주 위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에스티팜(237690)이 7%대 상승했다. 레고켐바이오(141080)는 6% 넘게 뛰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엘앤에프(066970)는 5%대 상승했다. 메지온(140410), 삼천당제약(000250) 등은 4% 넘게 올랐다. 이와 달리 HPSP(403870)는 5% 넘게 급락했다. ISC(095340)는 4%대 하락했다. 리노공업(058470), 루닛(328130) 등은 2%대 내렸다.이날 거래량은 12억3004만주, 거래대금은 8조3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5개였으며, 1127개 종목이 상승했다. 432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K 면역항암제 대표주자]③ 신라젠 '펙사벡', 신장암서 재평가되나
- 암 정복은 ‘생명의 비밀’을 푸는 것과 같다고 한다. 그만큼 어렵고 복잡해서다. 암은 세계 사망률 1위의 질병이다. 2022년 국내 기준으로 폐암(22.3%)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간암(12.2%), 대장암(11.0%), 췌장암(8.8%), 위암(8.6%) 순이었다. 한국은 여전히 암 치료제 변방으로 평가된다. 네이처 인덱스에 따르면 암 연구 분야 압도적 1위는 미국이고 중국, 영국, 독일, 일본이 톱5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은 톱10에 간신히 드는 수준이다. 항암제 승인 수치로 봐도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세계에서 많이 출시되고 있는 신규 유효물질(NAS) 항암제의 경우, 2022년에 총 21개가 출시되었으나 국내에서는 단 한 건도 나오지 못했다. 이데일리는 항암제 가운데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면역 항암제’ 분야의 국내 대표 바이오텍들을 순차적으로 분석한다. [편집자주][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한때 ‘바이오 신드롬’을 이끌었던 신라젠이 면역항암제로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신라젠은 최근 미국 바이오기업 리제네론 면역항암제와 병용 임상에서 효과를 증명했다. 항암바이러스의 한계로 지적돼 온 정맥투여시 효과 저하 문제 해결 실마리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GEEV’의 개발도 순항 중이다. 신라젠은 펙사벡-GEEV,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19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신장암 대상 ‘펙사벡+리브타요’ 병용임상 결과를 담은 포스터를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했다. 항암제 임상 주요 평가 지표인 전체 생존율(OS)과 무진행 생존기간(PFS) 등에서 유효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펙사벡+리브타요 병용 임상, 주요 지표 OS-PFS 유효성 확인면역항암제의 최근 가장 두드러지는 트렌드는 병용 임상이다. 키트루다와 다수의 항암제의 병용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대응하기 위해 리브타요 병용임상도 다수 시행되고 있다. 항암바이러스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리브타요 병용 임상 연구는 지난 2017년부터 신라젠과 글로벌 빅파마인 리제네론이 공동 개발 협약으로 시작됐다. 이 임상은 총 89명의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신라젠 정맥주사형 항암 바이러스 연구 결과 자료 (자료=신라젠)신라젠은 이번 임상에서 약물의 종류와 투약 방식으로 4개의 임상군(A~D군)을 설정했다. 세부 임상군은 A군(펙사벡을 신장암 부위에 직접 투여+리브타요 정맥 투여), B군(리브타요 정맥 단독투여), C군(펙사벡 정맥 투여+리브타요 정맥 투여), D군(기존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실패 환자에 팩사백+리브타요 투여) 등이다. 이 중 리브타요 단독투여군인 B군보다 펙사벡 병용투여군인 C, D군에서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전체 생존율(OS)과 무진행 생존기간(PFS) 등에서도 더 나은 유효성이 입증됐다.핵심 임상군인 C군의 경우 추적관찰 기간 22.2개월 기준 4개군 중 가장 높은 객관적 반응률(23.3%, 완전관해 1명·부분관해 6명)을 기록했다. D군은 17.9%(부분관해 5명)로 뒤를 이었고, A·B그룹은 13.3%, 12.5%(각각 부분관해 2명)에 그쳤다. A·B의 경우 적은 모수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핵심 임상군인 C·D군은 통계적 유의성과 유효성을 모두 확인했다. 신라젠이 주장해왔던 펙사벡의 정맥투여 가능성이 입증된 셈이다.신라젠은 연구 인력을 확충하고 임상에 집중해 발 빠르게 글로벌 빅파마로 기술 이전을 추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항암바이러스의 정맥투여에 대해서는 회사가 선진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고 자신한다”라며 “신장암 임상 시작부터 리제네론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만큼, 상호 발전적인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GEEV’...개발 상황은?신라젠의 새로운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GEEV(Genetically Engineered Enveloped Vaccinia)’를 적용한 SJ-600의 전임상도 조기 완료됐다. GEEV® Platform기술은 신라젠의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으로 널리 알려진 SJ-600시리즈의 원천 기술이다. GEEV는 항암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선천면역을 회피할 수 있는 기술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혈중 항바이러스 물질을 저해하는 보체조절단백질 CD55를 바이러스의 외피막에 직접 발현하도록 설계해 정맥으로 투여해도 항암 바이러스가 생존하게 되고, 더 많은 항암 바이러스가 종양에 도달해 높은 항암 효능을 발휘한다. 또한 플랫폼 기술로서 암 치료 효능을 상승시킬 수 있는 복수의 치료 유전자를 탑재할 수 있다. 전임상은 서울대 의대에서 다양한 암종의 이종이식 동물모델을 통해 진행됐고 상반기 논문으로 발표된 바 있다.신라젠 항암 파이프라인 현황 (사진=신라젠)신라젠 관계자는 “항암 바이러스가 종양 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염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건 맞지만, 혈액 내에서 중화항체나 보체의 공격을 받는다. 그래서 암세포에 도달하기도 전에 사멸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SJ-600을 투여했을 때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는 형성됐지만, 바이러스가 암세포를 감염시키고 사멸시키는 것을 방해하는 중화항체에 대한 내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복해서 투여해도 여전히 항암 효과가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상장 폐지 위기서 부활한 신라젠...그간 히스토리 보니2006년 설립된 신라젠은 한때 시가 총액이 셀트리온에 견줄 만큼 주목받던 기업이다. 2014년 ‘펙사벡’이라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사를 인수했고, 2016년 기술력을 인정받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16년 12월 상장 직후 1만원대였던 주가는 2017년 11월 24일 15만원 2300원까지 오르며 ‘바이오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항암제 펙사백(JX-594)은 미국 토머스 제퍼슨 대학교 연구실에서 개발됐다. 악성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첫 임상시험이 진행되며 기대감이 증폭됐다. 펙사백의 가능성을 알아본 제네렉스(Jennerex)가 펙사백의 라이선스를 인수하여 1상, 2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2014년 3월 제네렉스를 인수한 때부터, 신라젠의 사실상 거의 유일한 파이프라인(신약 프로젝트)은 펙사벡이었다.신라젠 사옥 전경특히 신라젠은 다른 제약회사와 다르게 대부분 임상을 미국인 전문가들이 맡고 있어 더 신뢰가 높았다. 실제 신라젠 임원 중 다수는 미국 암젠 등에서 근무한 바이오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글로벌 파트너사, FDA(미국 식품의약국), EMA(유럽 의약품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성공을 할 수 있는 신약개발 사업이기에 신라젠은 한국 토종 제약회사들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을 것이라 예상됐다. 큰 기대를 모으던 이 회사의 주가가 폭락한 건 2019년 8월 개장 직전 신라젠이 “미국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로부터 개발 중인 신약 ‘펙사벡’의 간암 임상3상 시험 중단 권고를 받았다”고 공시하면서다. 이후 일부 투자자들이 신라젠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가 4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2019년 7월 3조5899억원이었던 신라젠 시가총액은 8월 1조409억원으로 70% 넘게 감소했고 주가는 8000원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대표 배임 혐의까지 겹치며 주식은 더 떨어졌다.하지만 이번 리제네론과의 임상 효과 증명으로 펙사벡의 재평가가 시작됐다는 의견이 나온다. 신라젠은 당시 펙사벡의 실패 원인이 임상 디자인에 있다고 판단하고 임상 3상부터는 디자인을 바꿨다. 대장암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되는 동시에 신장암에서도 효능 실험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 코스닥, 외국인 ‘사자’ 속 강보합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22일 장중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포인트(0.12%) 오른 860.4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3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8억원, 238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가 주도하는 코스피 대비 상승업종이 미미하다”며 “간밤 미 증시 영향에 중소형 반도체주가 상승하고, 별다른 주도 업종 없는 종목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벼롤 보면 기타서비스(1.44%), 제약(1.26%), 반도체(1.18%)가 1%대 오르고 있고, 금융(-1.55%), 종이목재(-1.54%), 일반전기전자(-1.30%)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 2%대 떨어지고 있고, 엘앤에프(066970)도 2.69% 내리고 있다. 반면 포스코DX(022100)와 LS머트리얼즈(417200)는 각각 4.15%, 4.22%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도 1% 상승 중이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닥 마감]대주주 양도세 완화 속 하락해 850선…개인 '사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1일 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860선을 다시 하회해 마감했다.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이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고, 개인은 매수세로 돌아섰다. 다만 해당 이슈가 증시에 선반영했고, 간밤 미국 증시 내림세에도 동조화하면서 지수가 하락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4포인트(0.41%) 하락한 859.44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7% 하락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 내렸다.기획재정부는 이날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이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된 소득세법 시행령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6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조정되는 기준은 내년 1월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된다.현행 소득세법 및 시행령은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종목당 일정 지분율(코스피 1%, 코스닥 2%) 또는 종목당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경우 대주주로 보고 최대 25%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한다. 연말 대주주 확정일을 앞두고 개인 순매도가 쏟아지는 것도 대주주 기준을 피하기 위해서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소식에도 국내 증시는 선반영 인식에 낙폭이 커졌다”며 “코스닥은 양도세 관련 발표 이후 개인이 매수 전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로 전환했다”고 말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50억원으로 확정되면서 개인 순매수 유입이 확대했다”며 “다만 미국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약세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도 동조화했고, 최근 상승을 이어왔던 해운, 반도체, 2차전지 업종 매물 출회 확대됐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발표 이후 순매수세로 돌아섰고, 이날 825억원 사들였다. 외국인이 79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402억원 팔아치웠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였다. 금융은 4%대,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는 2%대,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운송, 정보기기, 제조, 오락문화, IT부품, 통신장비, 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화학, 금속, 유통, 의료정밀기기, 제약, IT S/W, 비금속, 건설, 기계장비는 1% 미만 하락했다. 섬유의류, 인터넷은 2%대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반도체는 1% 미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포스코DX(022100)가 16%대 올랐고, 알테오젠(196170)은 21%대 급등했다. 알테오젠은 이날 대전 본사의 기업부설연구소가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9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9001은 제품 및 서비스의 실현 시스템이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음을 인증기관이 평가해 인정하는 제도다.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136480)은 1% 미만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하림지주(003380)는 10%대 급락했다. 하림과 하림지주는 앞서 채권단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6조4200억원을 제시한 하림그룹을 선정다고 밝혔고, 지난 19일부터 전일(20일)까지 급등 급등 마감한 바 있다.HPSP(403870)는 4%대, 위메이드(112040)는 3%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에스엠은 1%대 상승했다. HLB(028300), 솔브레인(357780)은 1% 미만 올랐다. 에코프로(086520), LS머트리얼즈(417200)는 4%대, 에코프로비엠(247540), 루닛(328130)은 3%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대, 엘앤에프(066970), JYP Ent.(035900), 리노공업(058470)은 1%대, 펄어비스(263750), 클래시스(21415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 미만 하락했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1억2149만주, 거래대금은 10조8873억원이었다. 526개 종목이 올랐고, 1030개 종목이 하락했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닥, 대주주 양도세 완화 선반영에 하락…'85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1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하면서 다시 860선을 밑돌고 있다.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이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고, 개인은 매수세로 돌아섰다. 다만 해당 이슈가 증시에 선반영했다는 인식 속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는 평가다.(사진=연합뉴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6포인트(0.47%) 하락한 858.92을 기록하고 있다.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발표에도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관련 이슈가 선반영했다는 인식의 영향이란 해석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이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된 소득세법 시행령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6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조정되는 기준은 내년 1월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된다.현행 소득세법 및 시행령은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종목당 일정 지분율(코스피 1%, 코스닥 2%) 또는 종목당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경우 대주주로 보고 최대 25%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한다. 연말 대주주 확정일을 앞두고 개인 순매도가 쏟아지는 것도 대주주 기준을 피하기 위해서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소식에도 국내 증시는 선반영 인식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며 “코스닥은 양도세 관련 발표 이후 개인이 매수 전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로 전환했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발표 이후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이 시각 1202억원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이 103억원, 기관이 97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금융이 3%대,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통신장비, 정보기기는 1%대 하락하고 있다. IT부품, 음식료,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반도체, 운송, 제조, 제약, 화학, 비금속, IT S/W, IT H/W, 유통, 의료정밀기기, 금속, 건설,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섬유의류는 2%대 상승하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인터넷은 1% 미만 오름세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포스코DX(022100)가 14%대 오르고 있고, 알테오젠(196170)은 21%대 급등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이날 대전 본사의 기업부설연구소가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9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9001은 제품 및 서비스의 실현 시스템이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음을 인증기관이 평가해 인정하는 제도다. 엘앤에프(0669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대 상승하고 있다. 위메이드(112040)는 1%대, 솔브레인(357780)은 1% 미만 오름세다. 에코프로(086520)는 4%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제약(068760), LS머트리얼즈(417200), 루닛(328130)은 2%대, JYP Ent.(035900), 리노공업(058470), 클래시스는 1%대 하락하고 있다. HLB(028300), HPSP(403870),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 내림세다.
- 코스닥, 하락해 860선 하회…포스코DX·알테오젠은 '급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1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하면서 다시 860선을 밑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로 돌아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DX(022100)와 알테오젠(196170)은 10% 안팎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경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포인트(0.59%) 하락한 857.81을 기록하고 있다.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미국 증시는 직전 거래일 하락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7% 하락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 내렸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01억원, 기관이 345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844억원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금융은 3%대, 일반전기전자는 2%대, 음식료,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통신장비, 제조, IT부품, IT H/W, 화학, 반도체, 운송, 디지털컨텐츠, 제약, 의료정밀기기, IT S/W,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는 1%대 하락하고 있다. 기계장비, 유통, 운송장비, 건설, 인터넷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섬유의류는 2%대, 출판매체복제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에코프로(086520)는 4%대, 에코프로비엠(247540), 루닛(328130)은 3%대, JYP Ent.(035900), 셀트리온제약(068760), 클래시스(214150)는 2%대, 리노공업(058470), 위메이드(11204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펄어비스(263750), 솔브레인(35778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포스코DX(022100)는 11%대, 알테오젠(196170)은 10%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대 미만 상승하고 있다.
- 코스닥, 나흘 만 하락 전환해 860선…에코프로 2%대 하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1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 증시는 차익실현 영향 등에 일제히 1%대 하락했다.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고, 에코프로(086520)가 2%대 내리는 등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6포인트(0.29%) 하락한 860.48을 기록하고 있다.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미국 증시는 직전 거래일 하락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7% 하락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 내렸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미국 증시 조정, 장중 대주주 요건 완화 뉴스 흐름에 따라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라며 “국무회의가 열리는 26일이 관건이고, 배당을 받기 위해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 배당 기준일 역시 26일로, 이후에는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대주주 요건 완화 관련 26일 이전에 최종 결정이 나오면 최근 강세 보였던 신규 상장 종목, 연초 이후 수익률 상위 종목들 중 낙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자금이 쏠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0억원, 기관이 45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8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업종별로 전반이 하락세다. 금융,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운송은 1%대, 금속, 인터넷, 화학,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제조, 통신장비, IT부품, 반도체, IT H/W, 오락문화, 제약, 컴퓨터서비스, 우량기업,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IT S/W,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유통은 1% 미만 하락세다.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는 1%대, 운송장비, 건설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에코프로(086520), LS머트리얼즈(417200)는 2%대, 포스코DX(022100), 셀트리온제약(068760), 클래시스(214150), 위메이드(11204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HPSP(4038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카카오게임즈(293490), 솔브레인(35778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JYP Ent.(035900), 알테오젠(196170)은 1%대 상승하고 있고, HLB(028300), 리노공업(058470), 펄어비스(263750), 루닛(32813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 코스닥, 850선서 강보합 출발…개인 ‘사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보합 출발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0.23포인트) 오른 851.19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 개인투자자가 551억원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454억원, 기관이 64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내년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지속되며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연준 인사들은 시장 기대가 과도하다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며 경계감을 키웠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강보합인 3만7305.95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5% 상승한 4740.56,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0.61% 오른 1만4904.81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와 관련해 “연준위원들의 발언 영향은 제한되고 빅테크 중심으로 상승한 미증시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금융이 1%대 오르는 가운데 운송, 제약, 비금속, 정보기기, 출판매체, 소프트웨어, 유통, 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제조 등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방송서비스가 1%대 하락 중인 가운데 통신·방송, 인터넷,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기계 장비, 디지털, 운송·부품, 금속, 화학 등은 약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포스코DX(022100), 엘앤에프(066970)가 약보합권인 가운데 HLB(028300)는 2%대, HPSP(403870)는 1%대 오름세다. 에코프로(08652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강보합권이다.종목별로는 비유테크놀러지(23098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엠앤아이(083470)가 25%대, 엘엠에스(073110)와 하림(136480)이 21%대 오르고 있다. 반면 디티앤씨알오(383930)는 6%대, 엑스페릭스(317770)는 5%대, 티엔엔터테인먼트(131100)와 하이드로리튬(101670)은 4%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