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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檢수사, 재계사정 시발탄인가
  • 포스코 檢수사, 재계사정 시발탄인가
  • [이데일리 정태선 박형수기자] 박근혜 정부 3년차에 포스코에 대한 검찰수사가 시작되면서 ‘집권 3년차 데자뷰’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정권마다 집권 3년차에는 대대적 사정, 특히 ‘대기업 사정’을 단행한 데서 나온 얘기다. 이번 포스코건설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방산비리에 대한 합동수사단 조사와 맞물려 ‘사정정국’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검찰은 포스코에 대한 수사범위를 서서히 넓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집권 3년차 기업수사 악령 되살아나나이명박 정부 3년 차였던 지난 2010년 10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해운업체 씨엔그룹을 압수수색했다. 노무현 정부때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급성장한 씨엔그룹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았고, 검찰내 최고의 수사력을 자랑하는 대검 중수부가 수사에 착수, ‘사정정국’의 신호탄이 됐다. 이후 수사는 한화그룹 등 기업수사로 번져나갔다. 2010년 당시 이명박 정부는 천안함 폭침사건, 국무총리실 민간인사찰 파문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또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낙마하고,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리더십에 상처를 입었을 뿐 아니라 6·2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후였다. 앞선 노무현 정부 때도 집권 3년차에 론스타 주가조작 사건이 터져 나왔다. 이 사건을 빌미로 검찰은 이후 현대차와 삼성그룹의 비자금 수사로 확대됐고 두산그룹도 수사를 받았다. 당시 정부는 대연정 제의를 거부당하면서 정권의 리더십에 상처를 입고 4·30, 10·26 재·보선에서 잇달아 여당에 참패했었다.공통점은 정·관계 로비 의혹 등으로 일파만파 여론의 주목을 받으며 검찰이 사정을 주도했다는 것. 또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흐지부지 끝난 것도 닮은 꼴이다. 정권의 국면 전환용 수사였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레임덕 차단용 포석 시각도포스코건설로 시작된 이번 검찰 수사도 같은 맥락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박근혜 정부는 이전보다 빨리 조기 레임덕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대희·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고, 정윤회씨와 관련한 청와대 보고서 파문, 담배값 인상과 연말정산 후폭풍 등으로 지지도가 크게 밀린 상황이다.재계 한 관계자는 “기업수사는 정치적 부담은 적지만 국민 사이에 정서적 반감이 큰 대기업 수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고 특히 정·관계 로비의혹 등으로 연결고리가 이어져 정치권에도 일종의 경고가 될 수 있는 카드 아니겠냐”고 말했다. 총선을 1년 앞두고 시점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는 필요한 카드란 해석이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에서 부정부패 척결을 선언한 다음 날인 지난 13일 검찰이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건설의 인천 송도 사옥을 전격 압수수색한 점도 이러한 분석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수사를 받은 효성그룹과 CJ그룹 등 검찰이 또 다른 기업의 내사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돌고 있다.작심하고 시작한 검찰의 사정 칼끝이 어디까지 갈지, 포스코는 물론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검찰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조기에 의혹을 없애고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단 원론적으로 대응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외풍을 맞아왔지만, ‘포·자·방(포스코, 자원외교, 방산비리)’으로 불리며 사정의 시발점이 됐다는 점에서 포스코는 적잖은 부담을 느끼며 고심하고 있다.◇검찰, 포스코건설 수사 전방위 확대 조짐검찰은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와 관련 회사측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포스코건설 해외사업에 관계된 전·현직 임직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인천 송도에 있는 포스코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포스코건설 임직원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하청업체에 줄 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내부 감사자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리베이트 명목으로 비자금을 만든 뒤 국내로 들여왔을 가능성과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했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압수물 분석과 함께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비자금의 정확한 규모와 사용처 등을 추궁하면서 수사 대상자에 대한 추가 소환 일정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포스코건설 법인과 임직원 금융계좌를 추적해 문제의 자금이 흘러간 경로도 파악 중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수사가 포스코건설에 그치지 않고 그룹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룹 내 핵심 인물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포스코 부실화 과정 의혹도 밝혀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관련기사 ◀☞ 포스코강판, 대표이사 신정석에서 서영세로 변경☞ '엎친데 덮친' 포스코…업황 부진에 검찰수사까지(종합)☞ 교육특구에 학부모들의 관심 높아진다!, "인천포스코高" 개교로 인근 부동산시장 활기☞ 포스코경영연구소, ‘포스코경영연구원’으로 사명 변경☞ 포스코 '사우디 국민車 사업' 제동걸리나☞ '엎친데 덮친' 포스코…업황 부진에 검찰수사까지☞ [인사]포스코ICT☞ 포스코ICT 주총, 임원인사 의결..스마트 팩토리 사업 본격화 선언☞ '포스코경영연구원', 새 이름 달고 그룹전략 지원역할 강화☞ 지식산업센터도 ‘역세권 프리미엄’ 포스코A&C가 시공하는 ‘서울숲 에이타워’ 인기☞ [특징주]포스코 계열사 동반 급락...檢 수사 본격화☞ 포스코 '黑역사' 계속되나☞ "비리냐 경영실패냐" 檢 포스코 부실자회사 인수도 수사☞ 정준양 전 회장 출국금지..포스코 비리 수사 전방위 확대☞ 포스코 대표이사에 윤동준 부사장 선임
2015.03.16 I 정태선 기자
  • 포스코ICT 주총, 임원인사 의결..스마트 팩토리 사업 본격화 선언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포스코ICT(022100)가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윤동준 포스코 부사장을 비상무이사로, 윤덕일 상무(경영기획실장)를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ICT는 기존 최두환 대표이사(사장)을 포함 사내이사 2명, 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서정연 서강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등 총 4명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최동덕 포스코에너지 전 감사를 상임감사로 선임했다.특히 포스코ICT는 올해 산업용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를 제조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나기로 했다.포스코ICT는 올해부터 포스코와 협력해 설비관리, 제품 결함관리, 안전관리 분야에 산업용 IoT를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이를 국내외 산업현장에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의 에너지 발전인프라 비롯해 송·배전시스템 구축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 중국 대상 대기환경 솔루션 공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포스코ICT 관계자는 “포스코와 패밀리사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에너지효율화, 환경솔루션 등 신수종 사업도 궤도에 올려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포스코ICT는 이번 주총에 맞춰 정덕균 상무보(SmartIT사업실장)와 김민영 상무보(Smart Factory사업실 광양사업 담당)를 상무로, 유광욱(경영기획그룹장), 김재용(SIE사업개발부 SeniorPCP), 김준환(대외IT사업부 SeniorPCP), 김경식(인도네시아법인장)을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 관련기사 ◀☞외치보다 '내치'..소통에 힘 쏟은 '정재찬의 100일'
2015.03.16 I 김관용 기자
파나소닉, 4년만에 회사채 발행…전기차·스마트홈 투자확대
  • 파나소닉, 4년만에 회사채 발행…전기차·스마트홈 투자확대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파나소닉은 이달중에 4000억엔(약 3조6665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파나소닉이 대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하는 건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회사채를 발행해 우선 2015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 만기가 도래하는 사채 2400억엔을 상환할 계획이다. 그리고 남은 1600억엔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스마트홈 사업 등 신성장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출처=파나소닉`적자의 늪`에 빠졌던 파나소닉은 최근 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다시 일어섰다. 2014 회계연도 상반기(4~9월) 파나소닉 영업이익은 1770억엔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1% 급증했다.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0.8%포인트 개선된 4.8%를 기록했다.파나소닉은 2014 회계연도 연간 순이익 전망치도 1400억엔에서 1750억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선택과 집중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수익성이 나쁜 사업부문은 과감히 처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사업에는 아낌없이 투자했다.파나소닉은 지난해 생산 비용이 많이 드는 플라즈마TV 사업에서 철수했고 나머지 TV사업도 축소했다. 주력 사업이던 헬스케어 지분 80%도 미국 사모펀드에 처분했다.반면 미래 먹거리인 자동차 배터리 사업에 투자를 집중했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와 손잡고 대규모 배터리 제조공장인 기가팩토리 건설을 위해 20억달러(약 2조1936억원)를 출자할 방침이다. 전기차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이번 사채 발행을 통해 3월 현재 연결 부채는 9000억엔 전후로 보유 자금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純) 보유자금은 약 7000억엔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가와이 히데아키(河井英明) 파나소닉 전무는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에 힘쓰겠다”면서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리고 주주 이익 환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03.04 I 김태현 기자
삼성전자 최고 제조경쟁력 노하우, 경북 중소기업 전수
  • 삼성전자 최고 제조경쟁력 노하우, 경북 중소기업 전수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세계 최고수준 제조경쟁력 노하우가 경북지역 유망 중소기업에 전수된다.삼성은 1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올해 경북지역에 100개, 2017년까지 총 400개의 ‘스마트 팩토리’를 육성한다고 밝혔다.‘스마트 팩토리’는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생산관리시스템(MES), 사물인터넷(IoT) 기반 생산공정자동화, 지능형 초정밀가공,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 등 첨단 제조기술 노하우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과 경북센터는 도내 노후 산업단지를 혁신하기 위한 ‘스마트 팩토리’ 에 주안점을 두고 휴대폰 기구물 사출·메탈가공 업체인 인탑스와 메탈가공 전문업체인 KT-Tech를 ‘스마트 팩토리’ 육성시범업체로 선정해 3월말 완료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인탑스(049070)는 삼성의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하고 초정밀 가공 설비의 공정재배치를 통해 생산성이 3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T-Tech 는 공장 효율화를 위해 메탈가공 공정을 새롭게 셋업하고 있으며, 삼성의 초정밀 가공공정과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을 각각 도입해 가공설비 가동율 향상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강호원 KT-Tech 대표는 “삼성전자와 직접 거래관계가 없었음에도 우리 회사에 절실하게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됐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 단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12월말 개소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와 함께 경북지역의 △노후 제조시설 첨단화 지원 △신성장사업 발굴·육성 △전통문화 산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세계적인 제조경쟁력을 보유한 삼성전자의 노하우가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경북도내 기업들에 이식되고 있다”면서 “삼성과 경북도가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이 보증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별 기금을 통해 자금지원도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팩토리 추진분야▶ 관련기사 ◀☞[MWC 2015]삼성 'ALL NEW GALAXY'로 다 바꾼다☞[MWC 2015]중저가 스마트폰도 '총성 없는 전쟁'☞[MWC 2015]中 화웨이·샤오미 '우물 안 개구리' 벗어날까
2015.03.01 I 이진철 기자
블룸버그 "유가 급락, 신재생에너지 성장 막지 못한다"
  • 블룸버그 "유가 급락, 신재생에너지 성장 막지 못한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태양에너지와 석유는 경쟁관계에 있지 않다. 클린에너지에 대한 글로벌 투자는 원활히 진행중이다.’세계적으로 유가가 급락했지만 신재생에너지의 성장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현상에 대해 블룸버그가 분석한 이유들이다.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석유는 자동차용으로 쓰이는 반면 신재생에너지는 발전용이다. 석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떨어져도 전력체계에 편입되기에는 비싸다.대신 태양에너지는 석탄, 천연가스, 수소발전, 핵발전 등과 경쟁관계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태양에너지가 현재 전력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에도 못 미치지만 2050년경에는 세계 최대 단일 에너지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신재생에너지를 위협하는 요소는 유가 폭락이 아니라 전기료의 하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전기요금이 계속 오르고 있다. 풍부한 천연가스가 발전비용을 끌어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발전소의 전기를 각 가정으로 끌어오는 비용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지붕형 태양광 발전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게다가 태양에너지 가격은 계속 하락중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가장 저렴한 화석연료인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을 밑도는 것도 시간문제다. 게다가 클린에너지에 대한 글로벌 투자는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3100억 달러에 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탈 화석연료를 향한 글로벌 에너지 이동은 이미 시작됐다”며 “탄소 오염을 줄이기 위한 각국의 정책들도 클린에너지 채택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에너지 종류별 가격 추이(단위: 1mmbtu당 달러, 자료: EIA, CIA, 세계은행, 번스타인애널리시스)*1mmbtu는 1파운드의 물을 화씨 1도 올리는 데 필요한 열량에 해당.▶ 관련기사 ◀☞ 국토부,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분석센터 문 열어☞ 산업부, 올해 저유가 최대한 활용..신재생에너지 등에 7800억원☞ [포토]亞 최대 에너지 전시회 '에너지플러스' 개최 업무협약☞ 亞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 열린다☞ 에너지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대폭 강화한다☞ 포스코ICT "미래 먹거리는 스마트팩토리·산업용IoT·에너지 환경솔루션"☞ 애플, 태양광 에너지에 9200억원 투자
2015.02.18 I 성문재 기자
네이버,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서 8개 부문 수상 영예
  • 네이버,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서 8개 부문 수상 영예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네이버(035420)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의 8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네이버는 5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주목 받으며 디자인 분야 강자임을 입증했다.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네이버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토스(TOSS)’를 통해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 모바일 서비스 경험 개선 프로젝트인 모바일/태블릿 증권 서비스 UX 와 네이버 반응형 지도 서비스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네이버 기업 다이어리 세트는 물론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에 위치한 ‘네이버 라이브러리’, 2014 서울디자인페스티벌(SDF) 네이버 체험 부스 등 브랜드 제품과 공간 디자인 영역에서도 수상작을 배출했다.특히 네이버 라이브러리와 서울디자인페스티벌(SDF) 네이버 체험 부스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 레드닷어워드, iF디자인어워드까지 모두 수상하며 디자인 파워를 과시했다. 토스 구동 화면 [제공=네이버]SDF 네이버 부스 전경 [제공=네이버]▶ 관련기사 ◀☞네이버, 설맞이 서비스 시작..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SNS, 인맥 교류 넘어 관심사 공유의 장으로☞방심위, 저급 방송 심의 강화, 구글도 중점 심의
2015.02.17 I 김관용 기자
포스코ICT, 지문인식카드 기반 보안사업 나선다
  • 포스코ICT, 지문인식카드 기반 보안사업 나선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포스코ICT는 지문 인식카드를 통해 보안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포스코ICT(022100)는 16일 노르웨이 지문인식기술 전문기업인 스와이프(ZWIPE) 및 보안인증 솔루션 기업 한국스마트아이디와 지문인식카드를 기반으로 하는 보안서비스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문인식카드는 허가되지 않은 사람이 카드를 습득해 신용카드를 결제하거나 통제구역에 무단으로 출입하는 등의 보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카드에 내장된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의 지문을 입력해야만 카드가 작동하도록 하는 보안 솔루션이다.포스코ICT는 지문인식카드를 컨테이너 화물 운송시스템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화물의 경우 이동 중에 화물의 도난 및 파손과 같은 사고가 있었는데 지문인식카드를 적용하면 허가된 사람만 컨테이너 문을 열 수 있게 돼 이러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번에 적용되는 지문인식카드는 컨테이너에 부착된 카드리더기에서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동작하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에 관계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지문인식 기능이 적용된 카드를 활용해 컨테이너 화물의 문을 여는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ICT]포스코ICT는 앞으로 지문인식기술을 기존의 신용카드·신분증·출입증에 적용해 전자결제·신원확인·출입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포스코ICT 관계자는 “최근 허가 받지 않은 사람들이 습득한 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보안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높은 수준의 보안체계가 요구되는 추세”라며 “기존 카드에 지문인식 기능을 접목하면 지문과 카드 2단계 인증절차를 거치는 만큼 이러한 보안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스와이프는 지문인식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신용카드에 적용하는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스마트아이디는 공개키암호화(PKI) 기술을 유심(USIM), 근거리통신(NFC),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다. ▶ 관련기사 ◀☞포스코ICT "미래 먹거리는 스마트팩토리·산업용IoT·에너지 환경솔루션"☞포스코ICT "올해 연매출 1조원 목표"☞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 하는 종목
2015.02.16 I 김관용 기자
  • 亞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 열린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국내 에너지 분야의 전시회를 통합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너지대전 ‘에너지 플러스’가 오는 10월 코엑스에서 열린다.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 한국전지산업협회(부회장 권영수), 코엑스(대표이사 변보경)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에너지분야 전시회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전시회를 통합해 에너지 플러스 전시회를 개최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기존에 각각 열리던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 한국전기산업대전, 인터배터리를 통합한다. 특히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인 전기, 스마트그리드, 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의 국내외 최신동향을 한눈에 파악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는 △전시회 활성화를 위한 주관기관 간 공조 및 지원 체계 구축 △핵심 참가업체 및 바이어 유치를 위한 공조체제 구축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 및 국제 콘퍼런스 개최를 위한 협력강화 등을 담고 있다.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은 “에너지플러스는 단순한 외형 부풀리기를 위한 전시회의 통합 개최가 아닌 국내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이번 국내 대표 에너지 유관기관과 협력을 기점으로 3년 이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도약해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에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또 권영수 한국전지협회 부회장은 “올해 개최되는 에너지플러스 전시회 통합개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에너지 산업기술의 경쟁력 제고와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했다. 이날 오후 열리는 참가기업 설명회에는 100여개 관련기업 관계자가 참가할 에정이다. 에너지 플러스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A, C홀에서 개최하며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발전·송배전 기자재 등 차세대 에너지 품목에 대한 전시와 콘퍼런스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개별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5월 29일까지는 할인가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www.ksgw.or.kr), 한국전기산업대전(www.sief.co.kr), 인터배터리(www.interbattery.or.kr).▶ 관련기사 ◀☞ 에너지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대폭 강화한다☞ 대우조선, LNG선 1척 수주..유럽 최대 에너지기업과 첫 거래☞ 포스코ICT "미래 먹거리는 스마트팩토리·산업용IoT·에너지 환경솔루션"☞ 웅진에너지, 14분기만에 영업흑자.."태양광 웨이퍼 확장"☞ 에코에너지, 작년 영업익 145억원…전년比 46%↑☞ 尹산업장관 "한·캐나다 FTA, 신재생에너지·항공우주 협력 기대"☞ SK에너지, 지난해 영업적자 7832억원 기록☞ 국토부,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공모☞ 에너지관리공단, 7월 '한국에너지공단'으로 사명바꿔 새출발☞ [이거 써봤니?]7무 피토 에너지 헤어트리트먼트☞ 엘 에너지, 사모 BW 500만달러 만기전 사채 취득
2015.02.13 I 정태선 기자
포스코ICT "미래 먹거리는 스마트팩토리·산업용IoT·에너지 환경솔루션"
  • 포스코ICT "미래 먹거리는 스마트팩토리·산업용IoT·에너지 환경솔루션"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포스코ICT(022100)가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제조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나기로 했다.포스코ICT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스마트팩토리·에너지·대기환경 등 신성장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포스코ICT는 첨단 ICT를 적용해 포스코와 패밀리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월드 베스트 레퍼런스를 확보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팩토리와 에너지 최적화, 중국 대기환경 솔루션 공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포스코ICT는 올해 본사 기준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65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ICT는 산업용인터넷의 한 분야인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는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공장 내 모든 활동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설비는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제어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최두환 포스코ICT 대표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포스코ICT]포스코ICT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IoT와 빅데이터를 제조업과 융합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용인터넷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포스코의 글로벌 경영체제인 ‘포스피아3.0’을 해외법인과 생산기지에 확대 적용해 생산·구매·판매·재무 등 모든 업무에 글로벌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브라질 등에 건설중인 해외 제철소에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ICT는 신재생 에너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발전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송·배전시스템, 에너지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진단과 컨설팅, 솔루션 공급, 모니터링 등 에너지 관련 통합 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포스코ICT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산업현장과 대형빌딩에 공급해 값싼 심야 전기를 피크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기후변화에 따라 출력이 불안정한 신재생발전기와 ESS를 연결해 수용가에게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두산중공업과 포스하메탈 등에 공급해 레퍼런스를 확보한 공장과 빌딩의 에너지관리시스템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중국의 대기환경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포스코ICT는 산업용 전기집진기 전원장치(MPS)를 개발해 지난 2014년부터 중국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수출하고 있다. 공급 물량 확대하기 위해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현지 철강업체와 발전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최두환 포스코ICT 대표는 “신사업 발굴을 위한 전담조직을 발족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나가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포스코ICT "올해 연매출 1조원 목표"☞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 하는 종목
2015.02.11 I 김관용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행정자치부 ◇실·국장급 전보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권영수 △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기획관 이형기 ◇과장급 전보 △홍보담당관 정태업 △자치제도과장 문영훈 △지역경제과장 신상철 △대통령기록관 기록제도과장 신승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기획과장 차호준 ○국민안전처 ◇승진 <실장급> △기획조정실장 고위공무원 정종제 △재난관리실장 고위공무원 김계조 △소방조정관 소방정감 박두석 <국장급> △소방정책국장 소방감 최재선 △중앙119구조본부장 소방감 우재봉 △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소방감 조종묵 ◇전보 <시·도 본부장> △경기도북부 소방재난본부장 소방준감 김일수○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무역위원회 불공정무역조사과장 제승호 △국가기술표준원 시험인증정책과장 정의식○법제처 ◇과장급 전보 △사회문화법제국 박명금 △법령해석정보국 법제교육과 조정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 도시정책과장 유근호 △주택과장 최형욱 △세종연구소 파견 김완중 △국방대학교 파견 김용태 ○공정거래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조홍선 ○국민권익위원회 ◇국장급 전보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권근상 ◇과장급 전보 △민원정보분석과장 정혜영 △심사기획과장 김세신 △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서재식 △국방대학교 교육파견 김원영 △통일교육원 교육파견 조덕현 ◇부이사관 승진 △사무처 서재식 △행정문화교육민원과장 박민주○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급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소장 김홍석 ◇실장급 △모델팩토리연구실 실장 조용주 △제주R&BD협력단 단장 박춘근 △사업총괄실 실장 김영도 △울산 친환경청정기술센터 운영지원실 실장 이경준 △공장운영제어연구실 실장 김보현 △기업지원총괄실장 이종민 △인프라구축실장 장철오 ○한국장학재단 ◇2급 승진 △학자금지원부장 김형진 △든든학자금대출부장 손영창 △국가장학지원부장 조정현 ○한국광해관리공단 ◇전보 △경영전략본부 운영지원실장 박종선 △호남지사장 김선규 ○한국철도시설공단 ◇처장급 △기획재무본부 미래사업기획처장 윤혁천 △경영성과처장 이재우 △건설본부 광역민자철도처장 장형식 △경영지원실 계약처장 용해식 △영남본부 시설지원처장 신성열 △호남본부 재산지원처장 박찬탁 ◇부장급 △감사실 기획감사부장 우현구 △청렴감찰부장 고재운 △홍보실 홍보전략부장 안병선 △기획재무본부 기획예산처 예산부장 허진효 △기획예산처 상생협력부장 한성욱 △경영성과처 조직부장 남희목 △건설본부 건설계획처 영향조사부장 서석영 △고속철도처 원주강릉부장 안병삼 △일반철도처 영남권부장 조수익 △일반철도처 호남권부장 정대호 △광역민자철도처 광역사업2부장 최원일 △광역민자철도처 민자운영부장 민경화 △기술본부 전철전력처 전력사업부장 최종호 △차량처 제작관리부장 김운수 △시설사업본부 시설계획처 시설계획부장 차영경 △시설계획처 횡단시설부장 김동문 △재산용지처 재산계획부장 양동범 △재산용지처 재산운영부장 김석락 △재산용지처 용지부장 유병엽 △경영지원실 경영노무처 총무부장 김경렬 △정보관리처 정보운영부장 기호형 △KR연구원 기술연구처 신교통사업부장 김겸연 △수도권본부 재산지원처 남부재산운영부장 은찬윤 △시설처 시설관리부장 김용길 △건설총괄처 안전사업부장 정희준 △건설총괄처 건축PM부장 황용하 △고속철도건설단 신호통신부장 연규영 △호남본부 건설기술처 경전선PM부장 이규삼 △충청본부 건설기술처 중부내륙PM부장 장성용 △건설기술처 서해선PM부장 송혜춘 △건설기술처 건축설비PM부장 김용수 △강원본부 시설지원처 용지부장 곽연수 △건설기술처 중앙선PM부장 김기용 △건설기술처 도담영천PM부장 강영석 △건설기술처 원주강릉PM2부장 전병규 ○문화예술위원회 ◇본부장 △예술자료원 본부장 송시경 ◇부장 △기획예산부장 강병주 △문화예술후원센터장 정 철 △자료서비스부장 오영주 △무대예술부장 이인연 ○한국거래소 ◇신임 본부장보 △경영지원본부 김병률 △시장감시본부 최 욱 ◇전문위원 위촉 △파생상품연구센터장 이용국 ◇본부장보 전보 △유가증권시장본부 안상환 ○삼성증권 ◇담당 및 사업부장 승진 △김남준 리스크관리담당 △이상현 기업금융2사업부장 ◇부서장 승진 △한정훈 기업금융1팀장 ○알리안츠생명 ◇부서장 승진 △언더라이팅부장 심현억 △콜센터부장 최상은○포스코엔지니어링 ◇신규선임 <사장> △박정환 <부사장> △연규성 <전무> △이태일 <상무> △김광수○아워홈 ◇승진 △구매식재사업본부장 부사장 구지은 △식품연구원장 상무보 장성호○가트너 코리아 △부사장 이선우○㈜한진◇전무A △최정석 ◇상무 △강승우 ◇상무보 △Bryce Dalziel △박기홍 △박용선 △이성균 △김동희○한진해운 ◇전무 △오무균 △김현석 ◇상무보 △유한일 △이홍규 △최덕림 △조숙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무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박상욱 △경영대학 학생부학장 박희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장 김상훈 △경영대학 기획부학장 오정석 ○국민대 △경상대학장 송치영 △삼림과학대학장 김영균 △성곡도서관장 최준수 ○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장 김태유(혈액종양내과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장 겸 대학원 행정학과장 윤태범 △자연과학대학 환경보건학과장 겸 대학원 환경보건시스템학과장 박지호 △교육과학대학 교육학과장 겸 대학원 평생교육학과장 김영빈 ○디지털타임스 △광고국장 서낙영 △편집국 정경부장 강희종 ○국민일보 △체육전문기자(국장대우) 서완석 △문화전문기자(부국장대우) 이광형
2015.02.02 I 김성훈 기자
상반기 데이터중심 요금제로 개편..굴뚝산업에 ICT융합 본격화
  • 상반기 데이터중심 요금제로 개편..굴뚝산업에 ICT융합 본격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데이터 위주인 스마트폰 사용패턴을 반영, 올 상반기 안에 요금체계를 음성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굴뚝산업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융합형 사업을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로 제시했다.미래창조과학부 ‘2015년 업무계획’ 주요 내용. 미래부 제공◇“상반기에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28일 미래부의 ‘2015년 업무계획’을 보면 상반기 안에 이동통신사들이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할 방침이다.최근 한국소비자연맹의 조사결과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을 쓸 때 데이터 비중이 58.6%에 달한다. 그러나 요금체계는 여전히 예전의 음성통화 중심으로 돼 있어 현재 소비행태를 반영하지 못해 요금 부과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데이터 중심으로 요금제가 개편되면 음성 통화 요금은 거의 무료 수준으로 저렴해지지만 데이터 요금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또한 단말기유통법 안착화에 따른 기존 통신시장 고착화에 대한 우려와 제4이동통신 출범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통신시장 경쟁 촉진방안’을 2분기 안에 마련키로 했다. 또 경쟁상황 평가의 범위를 소매시장에서 도매시장으로 확대하고, 인터넷망 접속제도도 통신사 간 경쟁을 촉진하도록 개선하며, 요금인가제 개선도 마무리할 계획이다.조규조 통신정책국장은 “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요금인가제는 요금인상을 억제하는 긍정적인 부분과 새로운 요금제 출시를 느리게 하는 부정적 의견이 있다”면서 “소비자 측면과경쟁상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해 상반기 중 개선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특히 현재 8%인 알뜰폰의 시장 점유율을 올해 10%대로 올라가도록 하고, 이통사들이 이동전화 가입비를 1분기 안에 폐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미래창조과학부의 ‘스마트 챌린지 사업’ 주요 내용. 미래부 제공◇‘굴뚝산업+ICT’ 새 모델 제시..공영홈쇼핑에 핀테크 도입가전(홈)과 에너지, 자동차, 건설, 도시, 제조·공장 등 기존 산업에 ICT를 융합, 새로운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스마트 챌린지 사업’에도 나선다. 올해 337억원을 투자한다.구체적으로 향후 3년간 에너지 분야에 ‘스마트 그리드 보안’, 자동차 분야에 ‘스마트 카톡’(Car-Talk), 제조·공장 분야에 ‘커넥티드 스마트 팩토리’, 도시 분야에 ‘글로벌 스마트 시티’ 등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단기적인 실증 가능성을 검증한 뒤 향후 사업확장 여부를 판가름할 계획이다.미래부는 아울러 산업단지의 노후한 정보시스템 4곳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이석준 미래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벤처와 창업 중심인 창조경제의 외연을 확대해 과학기술과 ICT를 통한 기존 산업의 창조경제화를 관계부처와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CT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중기가 필요로 하는 R&D를 공공부문이 수시로 신청받아 3개월 안에 지원하는 ‘R&D 패스트트랙’도 운영된다.금융과 ICT가 결합하는 ‘핀테크’(Fin+Tech) 산업 육성을 위해 우체국 금융과 공영 TV홈쇼핑에 이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제도적 지원을 통한 수요확충 차원이다.미래부는 이와 함께 200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SW) 특화펀드’를 활용, 혁신 SW 기술을 가진 핀테크 기업에 투자토록 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금융업 투자에 제약이 없다.한편 미래부는 5G(세대)통신 분야에서 중국과 공조해서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고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IoT에 대비해 5G네트워크를 2018년 평창올림픽때시범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2020년 동경 올림픽때 5G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5.01.28 I 이승현 기자
  • [미래부 계획] '굴뚝산업과 ICT 융합'으로 신규 창조경제 모델 구축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부가 기존 굴뚝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을 만드는 데 나선다.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2015년도 업무계획’에서 이러한 내용의 창조경제 정책을 발표했다.미래부는 가전(홈)과 에너지, 자동차, 건설, 보건·의료, 도시·제조·공장 등 7개 사업에 ICT를 융합, 향후 3년간 민관협력을 통한 성공모델 창출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한다. 미래부는 이를 위해 올해 정부예산 337억원을 들인다.이들 분야는 민간 주도만으론 초기시장 창출 및 확산에 애로가 있는 분야라는 게 미래부 설명이다. 미래부는 에너지 분야에 ‘스마트 그리드 보안’, 자동차 분야에 ‘스마트 카톡’(Car-Talk), 제조·공장 분야에 ‘커넥티드 스마트 팩토리’ 등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단기적인 실증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또한 산업단지의 노후한 정보시스템 4곳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그간 벤처와 창업 중심, 국내 중심으로 논의되던 창조경제의 외연을 확대하겠다”며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기존 기업과 산업을 창조형 기업과 산업으로 전환해 창조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미래부는 아울러 ICT를 활용해 사회현안을 해결하는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경우 2~3개 주요 분야의 핵심현안 해결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정리하겠다고 전했다.
2015.01.28 I 이승현 기자
현대차, 광주 혁신센터 출범..車분야 맞춤형 지원 '본격화'
  • 현대차, 광주 혁신센터 출범..車분야 맞춤형 지원 '본격화'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라도 광주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건립했다. 현대차는 이 센터에서 미래형 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차 등의 자동차 분야 맞춤형 창조경제를 구축하는 사업을 전격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27일 전라도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내 혁신 제1센터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몽구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광주 혁신센터는 자동차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연료전지차 연관산업 육성이 주요 테마로, 자동차 관련 창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조성됐다. 현대차그룹이 갖고 있는 기초 기술과 네트워크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찾게 된다.현대자동차그룹이 광주광역시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내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건립하고 27일 출범식을 가졌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가운데)이 박근혜 대통령(오른쪽 가운데)과 만나 직접 수소연료전지차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공동 사진 기자단이곳은 특히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깊은 애정을 갖고 공을 들였다. 정 회장은 센터 건립과정에서 여러차례 광주를 찾아 중간 상황을 점검, 관련 사항을 지시하는 등 애정을 쏟았다.현대차그룹은 혁신센터에서 정부와 광주시, 재무적투자자(FI) 와 함께 총 1775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이 중 525억원을 신기술사업펀드로, 150억원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창업이나 이와 관련된 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금으로 쓰인다. 또 중소기업들의 제조 공정에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는 ‘스마트 팩토리’ 확산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재원을 바탕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혁신지원 보증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100억원 규모의 서민생활 창조경제 기금도 별도로 조성된다.이날 출범식이 열린 제1센터는 주변 연구시설과 연계해 자동차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차량의 모든 전장부품을 실제 위치에 배치, 시각화한 자동차 전장부품 구성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도심내에 마련된 제2센터에서는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창업 등에 특화된 창업 보육과 시제품 제작을 돕고 서민주도형 창조경제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현대차그룹은 광주 혁신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창업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우수한 자동차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을 현대차그룹의 벤처 플랫폼과 연계해 양산 차량용 기술·제품 개발, 사업화 및 해외진출 등이 가능하도록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국내외 기술, 특허, 표준규격, 동향 등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정보검색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1000여건의 미공개 특허도 공개하고 신규 특허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은 법무부와 금융위원회 등과 협의해 법률, 금융 분야도 상시 지원한다.현대차 제공
2015.01.27 I 김자영 기자
코오롱베니트 "2015년 신사업 및 대외사업 확대 추진"
  • 코오롱베니트 "2015년 신사업 및 대외사업 확대 추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코오롱그룹 IT서비스 기업인 코오롱베니트가 14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행사를 열고 신사업 추진 의지를 불태웠다.이날 행사에서 이호선 대표는 “2015년은 대외사업 강화와 함께 신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올해 청사진을 제시했다.코오롱베니트는 올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등의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전담조직인 클라우드팀, BA팀(Big Analytics), 오토메이션(Automation)팀을 신설한바 있다. 이들 신사업 전담조직은 사업아이템 발굴을 시작으로 향후 사업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또 코오롱베니트는 대외사업 조직을 기존 2본부에서 3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전담팀을 신설한 SAP솔루션 사업을 비롯해 해외 자본시장 플랫폼, 패션유통솔루션 등 대외사업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이와 함께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오픈한 차세대 시스템의 안정화와 고도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이호선 코오롱베니트 대표가 2015년 Kick-Off Meeting에서 올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오롱베니트)
2015.01.14 I 김관용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행정자치부 ◇전보<과장급> △의정관실 의정담당관 박재목 △의정관실 상훈담당관 황기연 △기획조정실 창조행정담당관 황명석 △창조정부조직실 성과관리과장 고광완 △창조정부조직실 경제조직과장 이정구 △창조정부조직실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 장한 △창조정부조직실 개인정보보호과장 조성환 △전자정부국 스마트서비스과장 박상희 △전자정부국 글로벌전자정부과장 채수경 △지방행정실 지방규제혁신과장 김광휘 △지방행정실 사회통합지원과장 김종효 △지방행정실 지방인사제도과장 한순기 △지방행정실 지역공동체과장 노홍석 △지방행정실 주민생활환경과장 허만영 △지방재정세제실 지방세운영과장 진명기 △지방재정세제실 주소정책과장 박명균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 부장 문금주 △새마을금고지원단장 황상규 △지방행정연수원 기획협력과장 정종훈 △국가기록원 행정지원과장 김군호 △국가기록원 기록관리교육과장 박민식 △국가기록원 수집기획과장 천영평 △국가기록원 대전기록관장 강성천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자원관리과장 장경미 △정부통합전산센터 보안통신과장 김응수○환경부 ◇승진<4급>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권병철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조성수 △환경정책관실 정책총괄과 박인규 △환경보건정책관실 환경보건정책과 류필무 △물환경정책국 물환경정책과 김병훈 △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 고대현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안연광 △자연보전국 국토환경평가과 전종철○인천교통공사 ◇승진 △북부사업소장 김유수 △종합관제소장 권영태 △자기부상철도사업단장 김정세 △고객서비스본부 임대광고사업처장 이종섭 △남부사업소 시설운영팀장 신동희 △차량기지사업소 경정비팀장 류근찬 ◇전보 △차량기지사업소장 김용서 △경영기획본부 김순태 △승무사업소장 이현주 △경영기획본부 기획홍보처장 정유식 △안전방재단 안전관리팀장 윤여일 △경영기획본부 이찬원 △교통연수원 책임교수 김낙용 배재수 전제일 한성훈○한국전기연구원 △부원장 명성호 △안산분원장 강욱(첨단의료기기연구본부장 겸임) △의왕분원장 이정호(스마트전력망연구센터장 겸임)○기술보증기금 ◇승진<1급> △기술보증부장 김인 △충청호남영업본부장 황인문 △수원지점장 김명호 △성남지점장 황한규 △부산지점장 조규대 ◇승진<2급> △의정부지점장 장화수 △용인지점장 이우익 △익산지점장 신대현 △서울동부회생관리센터 소장 이의장 △광주회생관리센터 소장 맹창욱 △오창영업소장 강영두 △군산영업소장 김창수 △경산영업소장 최기진 △마산영업소장 김승철 △성과평가실 부실장 장영수 △감사실 부실장 송배호 △서울영업본부 정철민 △부산영업본부 김진철 ◇승진<전문직2급> △서울지점 기술평가수석팀장 윤상백 △강남지점 팀장 심기준 ◇전보 △자산회계실장 임재학 △대구영업본부장 곽영철 △부산영업본부장 한상대 △구로 지점장 유문재 △서초 지점장 이선희 △부천 지점장 이영태 △부평 지점장 이은일 △인천중앙 지점장 김경묵 △대구서 지점장 임종학 △진주 지점장 유동영 △서울서부회생관리센터 이명도 △수원회생관리센터 이병덕 △부산회생관리센터 나현 △대전회생관리센터 양정주○한국지멘스 ◇전무 승진 △헬스케어 전무 김근수 김재경 ◇상무 승진 △재경부 상무 김순미 △디지털팩토리사업본부 상무 부흐타 토어스텐 △세금부 상무 최재관 ◇이사 승진 △에너지매니지먼트사업본부 이사 강동구 △공정산업 및 드라이브사업본부 이사 강현길 △전력 및 가스사업본부 이사 김기수 △빌딩자동화사업본부 이사 김병주 △발전서비스사업본부 이사 마이클 노이데커 △헬스케어 이사 박태운 △풍력 및 신재생에너지사업본부 이사 송해순 △디지털팩토리사업본부 이사 이관표 △헬스케어 이사 정희섭○경북대 ◇<4급> △의학전문대학원·치의학전문대학원·간호대학 합동행정실장 박진욱 ◇<5급> 학사과장 진광훈 △대외협력과장 황경섭 △재무과장 전성우 △입학과장 권재희 △국제교류과장 박상훈 △인재개발원 황호철 △자연과학대학 행정실장 안재걸 △공과대학 행정실장 이복로 △농업생명과학대학 행정실장 임정택 △법학전문대학원·행정학부·수의과대학 합동행정실장 김성수 △과학기술대학 행정실장 박금순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신진효 △정보전산원 김용화○강원대 ◇서기관 △교무과장 이의석 △학생과장 김혜림 △제1행정실장 오찬택 ◇사무관 △대학원지원팀장 노덕근 △학생생활관 행정지원팀장 지용환 △교학지원과장 유영국 △시설관리과 강래철 △학술정보운영과장 오정국 ○안동대 ◇서기관 △기획과장 장석환 ◇사무관 △교무과장 권영동 △입학관리팀 겸 대학원 행정실장 반선호 △제2행정실장 정경환 △제3행정실장 이규준 △학술정보과장 정민진○창원대 △교무과장 이상헌 △산학기획실장 강도성 △시설과장 이무룡○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무과장 강석환 △학생지원과장 이규홍 △기획홍보과장 김진수 △입학교무과장 김선백 △대학통합행정실장 직무대리 김광룡○경기방송 ◇승진 △보도국 부장 윤상식 조수현 △보도국 부장대우 엄인용 △경영지원국 차장 김동환 △보도국 차장 문영호 ◇전보 △보도1팀 팀장 최일 △보도2팀 팀장 문영호 △편성제작팀 제작팀장 겸 모바일방송TF 팀장 노광준○한라일보 △논설고문·화백 양병윤 △기획조정실 본부장 임영남 △논설위원실 논설실장 오태현 △논설위원 이윤형 △편집국장 김병준 △기획조정실 회계팀 부장 신명희 △독자제작지원국 전산제작팀 부장 이승희 △뉴미디어국 뉴스부장 김성훈 △편집국 정치부장 고대로 △편집국 교육문화체육부장 조상윤 △마케팅국 3팀장 조용철 △편집국 경제부장 문미숙 △편집국 사회부장 한국현 △서귀포지사장 진선희 △기획조정실 경영기획팀장 위영석○오늘의한국 △부사장 태용성
2015.01.08 I 고재우 기자
네이버, '캐릭터'와 '게임'으로 웹툰 작가 수익확대 지원
  • 네이버, '캐릭터'와 '게임'으로 웹툰 작가 수익확대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대표이사 김상헌)가 창작자 수익 극대화를 위해 2013년 공개한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네이버는 PPS프로그램을 통해 웹툰 페이지 내에 광고는 물론 웹툰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 상품이나 유료 콘텐츠를 사용자들에게 노출시켜 창작자에게는 원고료 외의 다양한 수익을 사용자들에게는 웹툰의 페이지 내에서 웹툰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PPS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달 동안 네이버에서만 7천800만원의 수익을 거둔 작가도 나타났다. 올해에는 웹툰 캐릭터 상품의 고급화 및 다양화, 웹툰을 기반으로 한 게임의 활성화를 본격화하며 PPS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네이버 웹툰 캐릭터◇ 생활 속으로 들어가는 웹툰 캐릭터! 캐릭터 머천다이징 고급화네이버는 웹툰 캐릭터 상품의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총괄하는 ‘웹툰 스튜디오’를 내부에 두고 웹툰 캐릭터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마케팅 및 디자인 분야의 내부 전문가들을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시킴으로써 웹툰 캐릭터 상품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웹툰 창작자들의 부담은 최소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창작자들은 캐릭터 상품 제작에 힘을 들이지 않고 창작에만 집중하면서도 캐릭터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 12월 22일에는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 1층에 위치한 브랜드 스토어에 네이버의 인기 웹툰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170여 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는 시험적으로 운영한 웹툰 캐릭터 팝업스토어에서 웹툰 팬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2월에는 온라인 스토어도 오픈할 계획이다. 유승재 네이버 마케팅센터장은 “웹툰 캐릭터 제작은 네이버가 수익을 남기겠다는 사업적 관점보다는, 창작자에게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수익 구조를 확대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멋진 웹툰 캐릭터 상품을 통해 웹툰에 대한 매력을 높이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웹툰 캐릭터 상품 제작뿐 아니라, 외부의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제품 제작도 확대해갈 계획이다. 애경과 제휴해 케라시스 쿨모닝 샴푸에 ‘마음의 소리’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판매 중이다. 네이버 웹툰 캐릭터◇웹툰 앱에서 웹툰 소재 게임 다운로드, ‘웹툰 게임하기’ 기능 추가 웹툰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시작한다. 네이버는 모바일 웹툰 서비스 내에 해당 웹툰 게임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웹툰 게임하기’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네이버 웹툰 앱에서 좋아하는 웹툰을 읽는 것은 물론, 해당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게임을 쉽게 다운 받아 즐길 수 있게 된다. 게임 제작사 입장에서는 타겟화된 사용자들과의 접점 기회가 확보되며, 웹툰 창작자에게는 저작권을 통한 보다 높은 수익이 생길 수 있다. 개발 중인 네이버 웹툰 ‘신의탑’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 상반기 정식에 정식 출시돼 네이버 웹툰 서비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서 ‘노블레스’와 ‘갓오브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 게임도 상반기 중에 제공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소녀더와일즈’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 예정돼 있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셀장은 “웹툰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네이버 웹툰 서비스에서 웹툰 원작의 게임 다운로드를 제공함으로써 해당 게임들이 팬들에게 보다 잘 알려지고, 창작자의 수익도 높아지는 윈윈(win-win) 사례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라마, 영화 등 2차 저작 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2014년 한 해 동안 네이버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되었거나 제작을 준비 중인 2차 창작물은 영상 9건, 게임 14건, 스티커 19건, 출판 10건 등 총 52건에 달한다. 웹툰에 대한 2차 창작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네이버는 저작권자인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보다 많은 2차 저작 기회가 생길 수 있도록, 내부에 관련한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전담 파트도 구성했다. 전담 파트를 통해 그동안 작가들의 개인적인 요청에 따라 비공식적으로 지원해오던 제작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나 법무 및 세무 검토, 신규 비즈니스 연결 등의 업무를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 관련기사 ◀☞네이버 '스토어팜', 오픈전략 강화..'다나와'서도 상품검색 지원☞중국 '핀테크' 서비스?, "메신저도 차단됐는데..."☞후스콜,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발신자정보 제공
2015.01.05 I 김현아 기자
블루토스 위치정보서비스용 비콘, 위챗 및 베리사인과 수출 협의
  • 블루토스 위치정보서비스용 비콘, 위챗 및 베리사인과 수출 협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벤처기업인 블루토스(대표이사 사장 이원찬, www.bluetos.com)가 실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시켜 주는 장비인 ‘블루투스 저전력 비콘(Bluetooth Low Energy Beacon 이하 비콘)’ 토스콘3종(대빵,호빵,찐빵)과 관련 서비스 개발을 위한 플랫폼인 ‘블루팩토리(BlueFactory)’을 출시했다.‘비콘’은 근거리 위치 인식 기술을 적용시킨 무선센서로 블루투스 4.0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접근할 경우 토스콘과 스마트폰간 상호 인식을 통해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실시간으로 마케팅 활동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IT업계는 물론 유통업계 등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블루팩토리’는 ‘토스콘’을 활용해 실내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실내위치정보서비스 플랫폼(Indoor Location Service Platform)이고, 이 회사는 비콘기반광고플랫폼인 ‘토스콘 광고플랫폼’과 ‘토스콘 고객관리솔루션’도 준비 중이다.회사 측은 “국내 최초로 병원과약국의 전국유통망네트워크를 통한 비콘서비스(전국의 모든 약국을 네트워크로 묶어 전국의 유통망을 대상으로 비콘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를 국내 굴지의 한 제약업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지난해 12월 중국의 최대 IT업체인 위챗(Wechat)에 토스콘(블루토스의 비콘)과 공급 협의를 하고 시험검사와 제품공급계약을 진행중에 있다”면서 “미국의 베리사인(Verisign)과도 결제보안솔루션에 적용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015.01.01 I 김현아 기자
일본이 달린다-①파나소닉의 부활, 아베노믹스의 힘
  • [광복70년]일본이 달린다-①파나소닉의 부활, 아베노믹스의 힘
  • 최근 3년간 파나소닉 주가 추이 (단위:엔, 출처=도쿄증권거래소)[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한때 일본 전자업체의 `낙제생`으로 불렸던 파나소닉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3년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선데 파나소닉은 지난해까지 2년째 흑자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의 경기 부양책인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이익을 늘리는데 만족하지 않고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이 주효했다. 쓰가 가즈히로(津賀一宏) 파나소닉 사장은 앞으로 3년내에 매출 10조엔(약 91조원) 달성하겠다고 밝히면서 자동차와 가전부문에서 새 먹거리 찾기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 `낙제생`에서 `우등생`으로의 화려한 부활2014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상반기 파나소닉의 영업이익은 1770억엔으로 전년동기대비 21% 급증했다. 매출대비 영업이익률도 1년새 0.8%포인트 오른 4.8%를 기록했다. 지난해 순이익 추정치도 기존 1400억엔에서 1750억엔으로 상향 조정했다.파나소닉의 부활은 아베노믹스의 대규모 재정지출과 양적완화, 설비투자 관련 감세 등 친(親)기업적 정책을 발판삼아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이 적중한 덕이다. 실적이 부진한 사업들부터 과감히 접었다. 생산비용만 많이 들고 수요는 적은 플라즈마TV 사업에서 철수했고 나머지 TV사업도 매각하거나 축소했다. 지난해 3월에는 주력사업이던 헬스케어 지분 80%도 사모펀드 콜버그크랫비스로버츠(KKR)에 팔았다. 분기별 순현금흐름 (단위:10억엔, 출처=파나소닉 IR자료)파나소닉 주가도 덩달아 뛰었다. 올들어 27.6% 상승했다. 불과 2년전 385엔이었던 주가는 올해 최고 1596엔까지 올랐다. 주가 상승 덕에 재무사정도 크게 나아졌다. 2014회계연도 상반기 순현금흐름은 1673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0억엔 늘었다.세부 사업별로는 백색가전 사업이 크게 성장했다. 2분기 백색가전 사업 영업이익은 324억엔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배 늘었다. TV사업 실적은 크게 줄었지만 에어컨과 냉장고 등 백색가전 사업의 실적이 흑자로 돌아선 덕분이다. 최근 구조조정으로 최대 사업부문으로 큰 자동차스템 사업부문은 유럽 등 해외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재미를 봤다. 영업이익은 9% 증가한 522억엔을 기록했다. 총 영업이익 중 약 30%를 담당했다.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스마트폰 등 디지털사업도 적자의 늪에서 벗어났다. 소매보다는 기업 시장을 공략한 덕이었다.◇ 자동차-가전사업서 미래 먹거리 만든다파나소닉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본격적인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대규모 인수·합병(M&A)과 설비투자 등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작년 2분기 투자로 줄어든 파나소닉 현금흐름은 800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8% 급증했다. 그만큼 적극적으로 투자 활동에 나서고 있다는 뜻이다.이 중 526억엔은 설비투자 비용이다. 특히 주력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자동차와 백색가전 사업에 투자를 크게 늘렸다. 자동차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30.3% 늘어난 241억엔을 투입했다. 백색가전도 34% 증가한 107억엔을 설비투자에 활용했다.파나소닉이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자동차와 백색가전 분야다. 특히 자동차사업는 파나소닉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중추사업으로 컸다. 작년 10월에는 유럽 자동차 부품시장 진출을 위해 스페인 업체인 피코사인터내셔널 지분 49%을 200억~300억엔에 인수했다. 또 자동차 배터리 사업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와 손잡고 대규모 배터리 제조공장인 `기가팩토리` 건설한다. 총 50억달러에 달하는 비용 중 30~40%으로 최대 20억달러까지 출자할 계획이다. 쓰가 사장은 “테슬라 전기차 보급대수가 늘어나면 그 만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설비투자에 리스크가 따르는 만큼 단계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파나소닉과 테슬라는 기가팩토리를 통해 배터리 생산비용 3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테슬라 보급대수 확대 효과 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도 가격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백색가전 사업은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입맛이 까다로워진 중국과 동남아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중국과 동남아에서 중산층이 크게 늘어나면서 백색가전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했다.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력도 늘어나 그만큼 품질에 까다롭다. 파나소닉은 아시아비즈니스팀을 신설하고 중국과 동남아 소비자 입맛에 맞는 지역밀착형 제품을 투입하고 있다. 제품 개발을 위해 따로 400명을 투입했다.
2015.01.01 I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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