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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라이벌 수원전 패배, 절대 잊을 수 없다"
  • 데얀 "라이벌 수원전 패배, 절대 잊을 수 없다"
  • ▲ 서울의 공격수 데얀, 사진=FC서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FC서울의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31)이 수원과 경쟁심을 불태웠다.오는 20일 열리는 수원과의 하나은행 FA컵 16강전 경기를 앞둔 데얀은 18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90분 안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는 게 축구다. 라이벌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데얀은 이날 "작년에는 수원에 내리 2경기를 졌다. 올해 초에도 그랬는데 변명하고 싶지 않지만 100%를 다 보여주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쪽에서 우리가 승점자판기니 도발을 많이 하고 있는데 나도 맞불을 놓을 생각은 없다. 패배를 잊지 않고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데얀은 지난 패배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었다. 서울은 수원을 상대로 지난 시즌에 2번 모두 패했다(0-2, 0-1패). 이번 시즌 5라운드 경기가 열린 지난 4월 1일에는 수원으로 원정을 떠나 0-1로 졌다. 데얀은 "예전과는 다른 경기를 펼칠 것이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데얀은 수원을 이길 수 있는 서울만의 장점을 피력하기도 했다. 데얀은 "선수들을 대변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말하겠다. 우리가 홈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여준다면 수원보다 훨씬 낫다고 본다. 이기는 데 문제는 없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한편, 이날 옆자리에 참석한 최용수(39) 서울 감독도 데얀을 거들었다. 최용수 감독은 "10년 전을 기점으로 수원이 앞서 나간 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역전됐다. 우리는 6만9747명이라는 관중몰이를 했다. K리그에 모범적인 방향을 잘 제시했다"며 자랑했다.
2012.06.18 I 최선 기자
FC서울 데얀 "악의적인 반칙, 있어서는 안될 일"
  • FC서울 데얀 "악의적인 반칙, 있어서는 안될 일"
  • ▲ 서울의 최용수 감독(오른쪽)과 공격수 데얀(왼쪽), 사진=FC서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서울의 최용수(39) 감독과 공격수 데얀(31.몬테네그로)이 포항전 고명진 부상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최용수 감독과 데얀은 18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7일 포항전에서 팀의 주축 미드필더인 고명진이 다친 것에 대해 몹시 안타까워했다. 고명진은 지난 17일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6라운드 경기에서 갈비뼈 2개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고명진은 경기종료 직전 골키퍼의 찬 공을 따내기 위해 포항의 신형민과 공중 경합을 벌였다. 이때 주장 신형민의 무릎이 고명진의 등을 때린 것. 결국 고명진은 2달 간 경기에 뛸 수 없는 신세가 됐다. 이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현장을 보고, 영상도 봤다. 고의적으로 위험한 플레이를 해서는 안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홍정호(제주)도 올림픽대표에도 발탁되면서 한국 축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가 부상을 당했다. 이기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플레이는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옆에 있던 데얀도 끊임없이 최용수 감독을 거들었다. 데얀은 "심판들이 이번 수원전에 동작을 잘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데얀은 수원과의 경기를 앞두고 페어플레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라이벌전인 만큼 자칫 부상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데얀은 "페어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 이번 경기의 중요도는 높다. 서로가 쓸데없는 파울을 자제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한국에서 프로축구는 1위 스포츠가 아니다. 좋은 모습으로 관객을 이끌어야 할 시기다"고 덧붙였다.
2012.06.18 I 최선 기자
최용수 감독 "수원에 또 지면 자존심 허락안해"
  • 최용수 감독 "수원에 또 지면 자존심 허락안해"
  • ▲ 서울의 최용수 감독, 사진=FC서울 제공[구리=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최용수(39) 서울 감독이 수원과의 FA컵 16강전을 앞두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오는 20일 수원과의 ''하나은행 FA컵'' 16강전을 앞둔 최용수 감독은 18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라이벌 수원을 이기고 싶다. 피할 수 없는 외나무 다리에서 진검승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은 유독 수원을 상대로 고전했다. 작년 리그에서는 수원과 만나 홈과 원정에서 각각 0-2, 0-1 패배를 당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지난 4월 1일 5라운드경기에서 수원을 만났지만 역시 0-2로 졌다. 모두 무득점 패배였다. 서울에게는 가슴 아픈 상처로 남았다. 이에 최용수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두 번의 경기에서 현명하지 못한 판단으로 패배했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예전처럼 허무하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 최용수 감독은 설욕하는 날을 손꼽아왔다고 했다. 최용수 감독은 "16강 대진 결과가 나오고 웃음이 나오더라. 어차피 리그에서도 또 만날 텐데 다시 싸우게 됐다.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쓴 웃음을 지었다. 마지막으로는 "FA컵에서도 지면 자존심이 허락 안한다. 리그는 경기가 많이 남았다. 이번 수원전에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벌 전이라지만 이번에 또 지면 의미가 퇴색된다"면서 "서로 (승부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경기장에서 승부를 보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2012.06.18 I 최선 기자
하대성 "주장으로서 동료들 서포트 확실히 하겠다"
  • 하대성 "주장으로서 동료들 서포트 확실히 하겠다"
  • ▲ FC서울의 주장 하대성, 사진=FC서울 제공[구리=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FC서울의 미드필더 하대성(27)이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하대성은 12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14일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5라운드 홈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하대성은 "시즌 후 휴식을 가졌다. 경기감각이 떨어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연승을 이어가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하대성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최용수 감독의 권유로 서울의 주장이 됐다. 팀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주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최용수 감독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 날도 하대성은 주장답게 팀의 장점을 거론하며 동료들의 공격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대성은 "우리 팀에는 누구나 다 알만한 데몰리션(데얀, 몰리나) 듀오가 두각을 나타낸다. 공격을 위해서는 각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모든 선수들이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성남과 차이가 있다"고 했다. 이어 "서로가 뒤에 있는 동료를 믿기 때문에 부담 없는 공격을 펼친다"고 자신했다. 하대성은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가 많지 않다. 1득점 3도움이 전부다. 하지만 하대성은 골 욕심보다는 팀을 위한 헌신을 강조했다. "이번 성남전에는 몰리나가 나오지 못한다. 대체 선수를 확실히 서포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최용수 감독도 하대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용수 감독은 "하대성이 매경기 11km를 뛴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훈련과 생활면에서 모범적인 선수다"고 칭찬했다. 심지어 "팀에는 못된 놈도 있어야 한다. 만약 하대성 같은 선수들만 데리고 있었으면 재미는 없었을 것이다"고 농담까지 던지기도 했다. 그만큼 하대성이 경기 안팎으로 성실하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었다.
2012.06.12 I 최선 기자
최용수 서울 감독 "성남, 정예 멤버로 맞붙어보자"
  • 최용수 서울 감독 "성남, 정예 멤버로 맞붙어보자"
  • ▲ 최용수 FC서울 감독, 사진=FC서울 제공[구리=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최용수(39) FC서울 감독이 신태용 성남 일화 감독의 선전포고에 응수했다. 최용수 감독은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5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12일 구리GS챔피언스파크에서 미디어데이를 열어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최용수 감독은 "이번 성남과 승부를 두고는 잠시 오래된 우정을 접어 놓겠다. 신태용 감독은 상당히 영리하다. 도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의 정예 멤버가 모두 나왔으면 좋겠다. 몇몇이 빠지면 자칫 방심을 하게 돼 오히려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신태용 감독이 선전포고를 한 것은 지난 9일의 일이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9일 경남과의 22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서울전에서는 베스트멤버로 맞짱을 뜰 생각이다. 어느 구단이 진정한 명문인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리그 1위 서울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하지만 성남에게 서울은 부담스러운 상대다. 서울은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져본 일이 없다(6승1무). 또한 지난 9경기에서 무패행진을 했고, 최근 5경기에서는 전승을 거뒀다. 반면 성남은 그동안 리그 여정이 순탄치 않았다. 지난달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분요드코르를 만나 분투했지만 0-1로 패했다. 경남전 승리로 리그 중위권(7위)에 턱걸이한 상황이다.최용수 감독은 "성남은 전통이 오래된 명문 구단이 맞다"면서도 "명문팀은 결과만으로 평가받는 게 아니다. 선수 육성, 흥행면도 고려해야 한다. 서울이 세계구단브랜드가치 순위에서 62위를 한 건 괜한 일이 아니다"고 은근히 꼬집었다.
2012.06.12 I 최선 기자
한국GM, 車교육기관에 실습 기자재 기증.. 산학협력 강화
  • 한국GM, 車교육기관에 실습 기자재 기증.. 산학협력 강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GM이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실습 기자재를 기증하고, 산학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GM은 8일 부천 정비연수원에서 알페온을 비롯, 쉐보레 캡티바, 아베오, 스파크 등 차량 29대와 엔진 56대, 교육용 차량 부품·연구 기자재를 전국 18개 중·고등학교, 대학교 및 자동차 정비 교육 기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술연구소 등에서 신차 개발 용도로 활용되던 기증 차량은 각 학교 자동차 학과 학생들의 실습용 교보재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최신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준대형차 알페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티바를 통해 학생들이 선진 자동차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한국GM측은 기대했다. 한국GM은 오는 8월 전국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 교수 및 공업고등학교 교사 120여명을 회사로 초청해 `전국 교원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정비 기술 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시종 한국GM AS사업본부 상무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여러 교육기관과의 미래 지향적인 유대관계 구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시종 한국GM AS사업본부 상무(사진 좌측)가 부천공업고등학교 박상협 교장(우측)에게 차량기증 기념키를 전달하고 있다.
2012.06.08 I 이진철 기자
  • 한국GM "노후차량 쉐보레 신차로 바꾸면 최대 110만원 혜택"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GM은 6월 한달 동안 노후차량 보유고객이 노후차량을 반납하고 쉐보레 새 차를 구입할 경우, 최대 110만원까지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오래된 차, 쉐보레 새 차로 바꾸세요` 체인지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중고차 가격을 보상받기 어려운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본인의 노후차량을 쉐보레 대리점에 반납 후 한국GM의 신차 구매시 스파크 75만원, 아베오 및 크루즈 100만원, 올란도, 말리부, 캡티바와 알페온 110만원 등 노후차량교체 특별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더불어 6월 캠페인 기간 내 노후차량을 교체하는 고객은 각 차종별 일반판매조건에 따른 혜택도 중복적용 받을 수 있다.한국GM은 "노후차량 교체 보조금 혜택은 노후차량의 기존 사고유무 및 보존상태와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보조금을 적용하기 때문에 통상 중고차 매매 가격형성이 어려운 14년 이상된 노후차량 보유 고객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운행불가 차량과 사고 차량을 수리하지 않고 반납하는 노후차량에 한해서는 신차구매 보조금을 각각 10만원과20만원 차감해 지원한다.자세한 내용은 쉐보레 홈페이지 (www.chevrolet.co.kr) 또는 쉐보레 영업소를 방문, 확인할 수 있다.
2012.06.05 I 이진철 기자
완성차업계, 5월 내수판매 회복.. 수출은 업체별 `희비`
  • 완성차업계, 5월 내수판매 회복.. 수출은 업체별 `희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달 완성차업계의 내수 판매가 신차와 주력차종의 선전에 힘입어 회복 기미를 보였다. 수출은 현대·기아차의 호조세가 이어진 반면 한국GM과 쌍용차, 르노삼성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업체별 희비가 엇갈렸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 5개사의 국내외 판매실적은 총 69만5207대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8.9%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12만574대로 전년대비 0.8% 증가했고, 수출도 57만4633대로 10.8% 증가했다. ◇ 내수판매, 신차·주력차종이 견인.. 르노삼성 부진 내수판매는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한국GM, 쌍용차(003620)가 전년에 비해 증가한 반면 르노삼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의 지난 5월 내수시장 판매는 전년대비 0.6% 증가한 5만8050대를 기록했다. 내수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차종의 판매가 줄어들었지만 신형 싼타페의 신차 효과 덕분에 작년 수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난달 싼타페는 신형 5776대, 구형 2033대가 각각 팔렸다. 승용차는 쏘나타가 9236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아반떼 8758대, 그랜저 7705대, 엑센트 2614대 등의 순이었다. 기아차는 4만750대를 팔았다. 협력사 파업으로 생산차질을 겪었던 작년 5월 대비 7.2%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1.9% 늘었다. 차종별로는 지난달 2일 선보인 K9가 출시 첫달 1500대가 판매됐다. 모닝(8314대), K5(7817대), 스포티지R(3798대)도 내수판매를 이끌었다. 한국GM은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의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대비 4.9% 늘어난 1만3005대의 판매실적을 나타냈다. 쌍용차의 지난 5월 내수판매도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4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코란도스포츠`와 함께 지난 4월 출시한 코란도 C CHIC 모델(20.1㎞/ℓ (M/T))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16.8% 증가한 4104대를 기록했다. 반면 르노삼성은 전년대비 41.8% 감소한 4665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르노삼성은 내수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프로모션 이벤트와 판매조건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현대·기아차, 수출증가세 지속.. 해외공장판매 호조해외시장에선 현대·기아차의 호조세가 이어졌다. 현대차는 지난 5월 해외시장에서 국내생산수출 10만3846대, 해외생산판매 20만3605대를 합해 총 30만7451대를 판매,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9.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국내공장수출은 3.1%, 해외공장판매는 13.3%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공장은 미국, 중국, 인도,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공장이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9만9191대, 해외생산 9만9658대 등 총 19만8849대로 전년대비 23.6% 증가했다. 국내생산은 해외 전략 차종들의 판매 호조로 전년보다 21.1% 증가했고, 해외생산도 26.2% 늘었다.스포티지R이 3만874대가 팔렸고, 신형 프라이드 2만9873대, 포르테 2만6435대, K5 2만4421대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비해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은 전년에 비해 부진한 수출 실적을 나타냈다. 한국GM의 지난 5월 수출은 총 5만4566대를 기록, 전월대비 12.2% 증가했지만 전년에 비해선 7.7%가 감소했다. 한국GM은 지난달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13만5347대를 수출했다. 쌍용차의 수출은 러시아, 중남미 지역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전월에 이어 6000대 판매를 돌파했지만 전년에 비해선 12.3% 감소한 6059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도 7708대를 수출해 전년대비 33.6% 감소하며 내수와 수출 모두 극심한 판매부진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시장은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수출은 전세계 자동차시장의 수요 정체와 더불어 글로벌 메이커간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현대차, 5월 내수판매 부진 `신형 싼타페`가 살렸다(상보)☞현대차, 5월 36만5501대 판매.. 전년비 8.1%↑☞코스피, 낙폭 확대..中 경기 둔화 영향
2012.06.01 I 이진철 기자
FC서울 고명진 "데얀의 컨디션 올라오길 기다린다"
  • FC서울 고명진 "데얀의 컨디션 올라오길 기다린다"
  • ▲ FC서울의 미드필더 고명진, 사진=FC서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FC서울의 미드필더 고명진(24)이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승리를 자신했다.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4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25일 오후 구리 챔피언스파크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고명진은 "홈경기고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 차분히 경기하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명진은 서울의 허리를 맡으면서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2도움만을 기록하고 있다. 찬스에 비해 골이 나지 않는 면에서 속상해 할 수도 있다. 이에 그는 "감독님께 꾸증도 많이 듣는다. 올해도 내가 득점을 많이 할 거라 생각한 것 같다. 올해는 3골 이상 넣겠다"고 작은 소원을 말했다. 작년 시즌 고명진은 2골 7도움을 기록했다. 데얀과 찰떡 궁합이라는 소리도 들었다. 작년보다 공격 포인트가 아쉽다는 질문에는 "생각을 해봤다. 아직 시즌이 3분의 1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데얀이 크로스도 잘 올려주고 있다. 서로 이야기 해봤는데, 데얀이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했다. 여름이 되면 자기(데얀)가 패스를 받아서 골로 연결시켜 주겠다고 했다"며 활짝 웃었다.최용수 감독은 "가능성이 많은 친구다. 축구 지능 만큼은 K리그에서 뒤처지지 않는다"며 "잠재적 끼가 터지면 한국축구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고명진의 사기를 북돋았다. '투고' 중의 한 명인 고요한과 비교해서는 “완전히 상반된 성격이다. 고명진은 내성적이고 부드러운 면이 있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2012.05.25 I 최선 기자
FC서울 고요한 "데얀 100호골에 도움 주겠다"
  • FC서울 고요한 "데얀 100호골에 도움 주겠다"
  • ▲ FC서울의 수비수 고요한, 사진=FC서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FC서울 수비수인 고요한(24)이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승부욕을 불태웠다.오는 28일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4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25일 오후 구리 챔피언스파크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고요한은 "데얀이 한 골만 넣으면 100호 골을 기록한다. 반드시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고요한은 서울의 수비를 맡고 있다. 그는 원래 측면 미드필더였다. 하지만 최효진의 군입대로 오른쪽 수비수의 자리가 공석이 됐다. 최용수 감독은 고요한을 그 자리에 투입했고, 그는 적응하기 시작했다. 측면 공격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커버플레이를 통해 상대의 수비진을 위태롭게 만들기도 했다. 고요한은 날개에서 수비로 내려온 것에 대해 만족해했다. 그는 "지금 자리에서 뛸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감독님이 날 믿고 기용해줬다. 고맙고 좋다"라며 웃었다. 최효진과 주전 경쟁이 이어질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는 "최효진과는 친하다. 어차피 경쟁해야 한다면 젊은 내가 유리하지 않을까"라며 농담섞인 대답을 내놨다. 최용수 감독도 고요한을 칭찬했다. 최용수 감독은 "빠른 판단으로 신체적인 핸디캡을 극복한 선수다. 공수 모든 면에서 우리 팀에 도움이 된다"며 "K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본인이 이야기하고 다닌다"고 껄껄 웃었다.
2012.05.25 I 최선 기자
국내車 브랜드, 미래형 콘셉트카 대거 선봬
  • [부산모터쇼]국내車 브랜드, 미래형 콘셉트카 대거 선봬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완성차 브랜드들이 최신 신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자동차를 대거 선보인다.현대차(005380)는 아반떼의 디자인 콘셉트인 `윈드크래프트`(WIND CRAFT)를 계승한 아반떼 쿠페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미래 콘셉트카로 친환경·첨단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전기차 아이오닉(i-oniq), 헥사고널한 실내공간을 반영한 헥사 스페이스(Hexa Space) 등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기아차(000270)는 후륜구동 럭셔리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GT를 아시아 최초로 첫 선을 보인다. 아울러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렉스터`가 국내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르노삼성은 성장 잠재력과 친환경 에너지를 상징하는 빙하와 오로라를 모티브로 현재와 미래의 자동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미래 디자인과 라인업 확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패셔너블 크로스오버 콘셉트 캡처(CAPTUR)와 F1 머신, SM3 레이싱 카 등 총 7개 모델에 걸쳐 9개 차량을 전시한다. 한국GM은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2013년형 크루즈와 한국 최초로 공개하는 쉐보레 유스 콘셉트카(Youth Concepts) 2종을 선보인다. 스파크, 아베오, 올란도, 캡티바, 말리부, 알페온, 알페온 이어시스트 등의 양산차 및 카마로, 콜뱃 등의 스포츠카, 크루즈 레이싱카, 볼트 등의 스페셜 차량까지 총 19대의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를 전시한다.쌍용차(003620)는 렉스턴 W를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최고급 세단인 체어맨 W의 뒷좌석 편의성을 극대화해 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서밋을 비롯한 체어맨 W, H를 전시한다. 엄정호 작가가 특별히 기획해 새로운 감성을 그려낸 데칼 차량인 코란도C 아트카도 함께 전시한다.대우버스는 유러피언 스타일의 승용형 콘셉트인 레스타를 론칭한다. 압축 천연가스를 사용해 매연 및 소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FX120 CNG는 고급 관광버스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상용차는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을 주도할 CNG 하이브리드 버스, 트럭 등 총 6종의 차량을 전시한다. 아울러 별도의 전시존에서 환경 친화적인 차량모형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관련이슈추적 ◀☞ `2012 부산국제모터쇼`  ▶ 관련포토갤러리 ◀☞ `2012 부산국제모터쇼`  사진 보기 ▶ 관련기사 ◀☞[부산모터쇼]쌍용차, 뉴 프리미엄 SUV `렉스턴 W` 공개☞[부산모터쇼]국내車 브랜드, 미래형 콘셉트카 대거 선봬☞[부산모터쇼] 한국 시장 공략하는 `따끈한` 수입 新車들☞[부산모터쇼]기아차 미래 방향성 담긴 콘셉트카 `총출동`
2012.05.24 I 이진철 기자
`몸의 언어`로 하나되다
  • `몸의 언어`로 하나되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15일자 32면에 게재됐습니다.▲ 김선이 프로젝트그룹 `이프`[이데일리 장서윤 기자] 올해 31회를 맞는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MODAFE 2012)가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서울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국립극장 등에서 펼쳐진다. ‘포커스 온 보디스 무브먼트(Focus on Body’s Movement, 몸의 움직임에 포커스를 맞춰라)’란 주제를 가지고 춤의 본질을 통해 몸의 본질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되는 이번 무용제에서는 해외 초청작 6개 작품과 국내 초청작 13개 작품이 준비됐다. 개막작_한-불 두 문화의 창조적 결합 개막작으로는 19일 프랑스 투르 국립안무센터 예술감독인 토마 르브뤙을 초청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한국 6명의 젊은 무용가가 참여하는 ‘프랑코리안 테일’을 선보인다. 프랑스와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각 나라의 유명한 동화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두 나라의 문화가 혼합된 새로운 동화를 창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무용스타일·안무언어·리듬·음조·이미지·유희적인 창조성을 조합했다. 안무가가 표현하는 두 문화의 결합을 눈여겨볼 만하다.   해외초청작_스페인 다니엘… 등 6개 팀 해외초청작에는 프랑스의 발레 프렐조카주와 시스템 카스타피오르, 스페인의 다니엘 아브레우 컴퍼니, 알제리 라 바라카 컴퍼니, 이스라엘 수잔 델랄 센터 등 총 6개 팀의 작품이 초청됐다. 이 가운데 5명의 출연자들로 구성된 다니엘 아브레우 컴퍼니의 ‘아니말’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연출로 눈길을 끈다. 일상 대부분 순간에 본능이 일어나는 극단적 상황 속에서, 육체적·감정적 반응에 대해 겹친 그림과 장면들이 묘사되고 있다. 또 두 파트로 구성된 라 바라카 컴퍼니의 ‘니야’는 힙합의 가사 속 무용수들의 특성을 강조하는 작품과 전통과 현대성을 통해 문화와 정체성에 대해 얘기하는 작품이 결합됐다.   ▲ 시스템 카스타피오르 `스탠드 얼론 존`  국내초청작_오창익 ‘우리는…’ 등 13개 팀 현대무용은 물론 컨템포러리 발레, 한국창작무용 등 국내 초청작에는 13개 팀이 선정돼 풍부한 내용과 주제로 무용팬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오창익의 ‘우리는 무엇일까’, 최진한의 ‘낮 달-흔들리는 사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선이 프로젝트그룹의 ‘이프’, 홍경화 안무의 신작 ‘79m²’ 등을 주목할 만하다. ‘이프’는 독수리에게 시신을 맡기는 티베트의 천장(天葬)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사후세계를 유쾌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우울하고 슬픈 죽음을 유쾌한 축제처럼 꾸몄다. ‘79m²’는 좁은 집안에서의 일상을 현대무용으로 표현, 몸의 움직임에 조화를 꾀한 작품이다.   안무가 발굴 등 대중화 노력 모다페의 주제의식은 무용의 대중성을 얻기 위한 노력에 있다. 이를 위해 해외무용의 흐름을 알리는 세계적인 유명무용단을 초청, 작품성이 검증된 공연을 소개해왔다. 또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춘 국내외 작품을 발굴한다. 대중성을 위한 시도는 더 있다. 공연장 내 메인 공연 외에도 ‘모다페 오프스테이지’, 워크숍, 관객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이다. 특히 해마다 우수한 안무자들을 배출해낸 차세대 안무가 발굴 프로그램 ‘스파크 플레이스’가 올해도 개최되며 9개 팀의 열띤 경연을 앞두고 있다. 02-765-5352.
2012.05.15 I 장서윤 기자
한국GM 개발 소형 SUV `트랙스`, 쉐보레 라인업 합류
  • 한국GM 개발 소형 SUV `트랙스`, 쉐보레 라인업 합류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GM은 쉐보레의 차세대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Trax)`를 글로벌 제품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랙스는 올 4분기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첫 출시될 예정이며, 오는 9월 열리는 파리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한국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트랙스는 볼륨감 넘치는 역동적인 외관과 안정된 차체 디자인을 바탕으로 개성적인 인상을 연출한다. 또 동급 이상의 신기술 및 편의사양도 대거 채택할 예정이다. 매리 바라 GM 제품총괄개발 수석 부사장은 "꾸준한 성장 추세에 있는 GM SUV 세그먼트에 새롭게 합류한 소형 SUV 트랙스는 다양한 성능을 갖춘 실용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높은 연비와 세단의 안정적인 핸들링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며 "GM은 올 하반기 판매 상승 여세를 몰아 경쟁력 있는 차량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쉐보레 트랙스는 탁월한 주행 성능과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 받은 GM의 글로벌 소형차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 관련포토갤러리 ◀☞ 한국GM `쉐보레` 사진 더보기☞쉐보레 `콜벳` 사진 더보기☞쉐보레 크루즈 왜건 사진 더보기☞쉐보레 `2013 스파크` 사진 더보기☞GM 전기 콘셉트카 `EN-V` 사진 더보기☞한국GM `말리부`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올 뉴 인피니티 QX, 美 겨울철 최고 럭셔리 SUV 선정☞국내 유일 소프트탑 SUV `짚 랭글러 스포츠` 출시☞[시승기]신형 싼타페, SUV에서 느끼는 고급세단의 가치☞2012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SUV `쿠뱅`☞`중국부자 잡아라` 포르셰·람보르기니 초호화 SUV 혈투
2012.05.15 I 정병준 기자
SK 윤길현도 복귀 준비 척척, 2군 첫 실전
  • SK 윤길현도 복귀 준비 척척, 2군 첫 실전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SK 김광현에 이어 윤길현도 복귀 준비 막바지에 들어갔다. 2군 첫 실전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윤길현은 12일 구리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 2군과 경기에 허준혁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6-0으로 이기던 6회부터 1.2이닝을 소화했다. 결과는 홈런 포함 3피안타 2사사구 4실점(4자책). 6회말 1사후 윤요섭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은 것이 실전에서 허용한 첫 안타이자 실점이었다. 여기에 안타 2개와 사구 2개를 내주면서 점수를 더 내줬다. 실점은 많았지만 군 제대 후 31개월만의 실전 등판임을 감안하면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그는 2009년 군입대와 수술로 2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총 투구수는 37개, 직구,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졌다. 성준 투수 코치가 주문한 대로 몸쪽 승부를 많이 가져가면서 타자들을 상대했다. 최고구속은 145km. 등판을 마친 후 팔꿈치나 어깨 통증도 없었다. 윤길현은 "31개월, 너무 오랜만에 가진 피칭이라 100실점을 했어도 기뻤을 것"이라고 첫 실전을 마친 소감을 말했다. 마운드에 오른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는 뜻이다. "마운드에 올라가는데 후배들이 환호도 해주고 기분이 묘했다. 김상진 코치님과 같이 마운드에 올라가는데 좋아서 웃음이 나더라. 재활과 복귀까지 도와주신 홍남일 코치님, 김원형 코치님, 김상진 코치님, 성준 코치님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실점은 많았지만 구위가 나쁜 건 아니어서 만족한다고 했다. 지난 2년간 푹 쉬었던 만큼 게임 감각을 얼마나 빨리 되찾아오느냐가 과제다. 이에 따라 복귀 시기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오랜만에 던지다보니 몸이 붕 뜬 것 같은 느낌이라서 좋은 투구를 할 수는 없었다. 하루 빨리 게임 감각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스트라이크, 유인구를 던져야할 타이밍을 잡는 거나, 집중력있게 던져야 할 필요를 느꼈다. 제구도 직구는 좀 높았고 슬라이더는 몰렸다. 아직은 가다듬어야할 시기다"고 했다. 김광현은 5월말께 복귀가 예정돼 있다. 윤길현도 남은 과제를 잘 풀어낸다면 그 즈음 1군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군입대 전, SK 마운드의 큰 축을 담당해왔다. SK의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루는데 첫 디딤돌을 놓은 주인공이기도 했다. 그가 올해도 SK의 1위 질주를 도울 수 있을까, 복귀가 기다려진다.
2012.05.13 I 박은별 기자
현대차 아반떼, 길거리에서 왜 많이 보이나 했더니..
  • 현대차 아반떼, 길거리에서 왜 많이 보이나 했더니..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차(005380)의 아반떼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려 두달째 베스트셀링카의 지위를 지켰다.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4월 승용차 모델별 내수판매는 아반떼(MD)가 9652대 판매돼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반적인 내수시장 침체에도 불구,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연비가 상대적으로 좋은 차량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기아차의 경차 모닝(8598대)은 2위, 한국GM의 스파크(6261대)는 6위, 기아차 레이(4086대)는 7위를 각각 차지해 경차 모델이 모두 내수판매 상위에 포함됐다. 하이브리드 차량인 기아차 K5(8088대), 현대차 YF쏘나타(8049대)는 3위와 4위로 판매호조를 보였다. 반면 고유가가 악재로 작용한 현대차의 대형세단 그랜저는 7825대 판매에 그치면서 전달보다 2단계 하락한 5위를 차지했다. ▲ 현대차 아반떼1~4월 모델별 판매순위는 아반떼가 3만6274대가 판매돼 내수시장 1위를 차지했다. 판매순위 10위권에는 현대차의 아반떼, 그랜저HG, YF쏘나타, 투싼ix 4개 모델, 기아차의 모닝TA, K5, 레이, 스포티지R 4개 모델, 한국GM의 스파크 1개 모델, 르노삼성의 뉴 SM5 1개 모델이 각각 포함됐다. 4월 승용차 모델별 수출은 현대차 엑센트가 2만2309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아반떼(2만626대), 기아차의 포르테(1만9616대), 프라이드(1만7288대), 투싼ix(1만6303대) 순이었다. ▲ 자료: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한편 4월 자동차 생산은 39만6184대로 전월대비로는 5.8% 감소했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0.2% 증가했다. 4월 내수는 2000cc 초과 승용차의 개별소비세가 10%에서 8%로 인하됐음에도 불구, 고유가와 가계부채 부담, 영업일수 감소, 신차효과 약화, 신형 싼타페 대기수요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6.8% 감소한 11만8377대로 판매부진이 지속됐다. 1~4월 내수는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8.2% 감소한 44만9733대를 기록했다. 반면 4월 수출은 총선 등으로 영업일수가 감소했지만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이은 한-미 FTA 발효, 국산차의 경쟁력 향상, 고연비 소형차 선호도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3.9% 증가한 27만6639대를 기록했다. 1~4월 수출은 전년대비 16.0% 증가한 113만30대를 나타냈다. 업체별 4월 생산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1.9%, 7.3% 각각 증가한 16만8144대와 13만7585대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한국GM은 수출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8.0% 감소한 6만7537대, 르노삼성은 내수 및 수출감소로 32.1% 줄어든 1만1682대, 쌍용차는 조업일수 축소 등으로 1.9% 감소한 1만93대를 각각 나타냈다. ▲ 자료: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관련기사 ◀☞여수엑스포 ‘K-POP 신드롬’일으킨다☞중국 품은 아반떼..베이징모터쇼 최고 인기 모델☞YMCA, 검찰에 현대차 수사 의뢰.."결함 쉬쉬"
2012.05.08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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