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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72건

포르테 후속 K3, 스케치 이미지 유출…"아반떼 잡겠네"
  • 포르테 후속 K3, 스케치 이미지 유출…"아반떼 잡겠네"
  • 기아차의 포르테 후속으로 알려진 K3의 스케치 이미지가 유출돼 인터넷에 공개됐다.지난 13일(현지시간), 기아차만을 다루는 미국의 블로그인 기아월드(Kia-world)에 기아차 포르테 후속인 K3의 스케치 이미지가 등록됐다. 기아월드는 “기아차 포르테 후속 모델의 스케치 이미지를 단독으로 입수했다”며 “2012년 정식으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nbsp; &nbsp; ▲ 포르테 후속 K3, 스케치 이미지 유출 앞모습은 기존 포르테보다 K5와 매우 유사한 모습이다. 기아차 패밀리룩이 적용된 그릴과 헤드램프 등이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옆모습은 현대차 아반떼와 비슷한 실루엣이다. 쿠페형 세단처럼 전고를 낮추고 차량 뒤편으로 갈수록 천장이 낮아지는 모습이다. 뒷모습은 테일램프를 간결하게 처리해 날렵한 인상을 준다.포르테 후속인 K3는 이름, 디자인과 외관 등 모든 것이&nbsp;변경되는 신차며 2013년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위 기사는 이데일리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탑라이더에 있습니다.&nbsp; [관련기사] ·[영상] 5500만원의 명품 경차…장인의 손으로 '한땀 한땀'·기아차 K9 실내 스파이샷…"BMW 닮았네"·'모닝 오너'가 타본 '기아 레이' 시승기·레이·모닝·스파크 비교해보니…“불꽃 튀는 경차 3파전”·포르테 후속 K3, 출시 미뤄진다…왜?&nbsp;
  • 롯데슈퍼, 인기생필품 최대 반값 할인 판매
  •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롯데슈퍼는 인기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연말할인대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판계란·과일·라면·세탁세제·커피 등을 판매한다. 우선 제주감귤은 프리미엄급상품으로 선을 보인다. 주요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된 적 없는 `귤돌이` 밀감 4kg을 정상가 1만2900원에서 23%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한다. 귤돌이 밀감은 당도 10브릭스(brix) 이상, 산도 1% 이하의 조건을 갖춘 제품만 선별했다. 시세가 부쩍 오른 생굴은 절반가에 선보인다. 통영산 생굴 150g 2봉 제품을 시세인 7000원보다 57% 할인된 2980원에 롯데멤버스 회원에게 판매하고 비회원에게도 50% 할인된 3500원에 판다. 판계란은 30입 1판을 시세인 5980원 보다 2000원 할인된 3980원에 10만판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 제품은 해썹(HACCP)을 인증 받은 농가에서 위생적으로 세척, 살균됐다.딸기도 산지 직송을 통해 판매가격을 낮췄다. 딸기 유명 산지인 밀양·논산에서 직송한 상품으로 750g 팩 제품을 시세보다 20% 할인된 9900원에 판다. 이밖에도 삼양라면 20입은 롯데카드로 결제할 경우 정상가 1만1540원 보다 2640원 할인된 8900원에, 스파크 6kg은 48% 할인된 1만900원에, 삿뽀로 캔맥주 500ml와 하이네캔 캔맥주 500ml는 각각 4캔 구매 시 삿뽀로 기준 36% 할인된 만원에, 동서 맥심 모카 믹스 200T는 1840원 할인된 2만3560원에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수도권, 충청권 160개 점포에서 시행된다. 영호남 지역은 행사상품이 다르다.
2011.12.13 I 최승진 기자
  • [와글와글 클릭]`A양 동영상` 위장한 악성파일 출현..주의!!!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최근 유명 방송인의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이 이슈가 되면서 이를 위장한 `A양 동영상`이란 제목의 악성파일이 출현해 주의가 요구된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잉카인터넷은 시큐리티대응센터를 통해 유명 연예인의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으로 위장한 악성파일이 발견되었다고 8일 밝혔다.최근 발생한 사건을 이용해 악성파일이 유포되고 있어 인터넷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악성파일이 처음 발견된 곳은 약 7만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의 인터넷 카페이며, 해당 동영상의 연예인 이슈와 관련된 게시글에 덧글 형식으로 올려져 있었다. 유포자는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악성 파일의 유포를 시도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유명 연예인의 개인적 사생활 내용이 담긴 동영상 유출로 인해 해당 동영상에 대한 검색이 증가하고,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랭크 되는 등 사람들의 높은 관심도를 악용해 해당 동영상과 사진 파일들을 포함한 악성 파일을 교묘하게 유포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해당 파일을 다운로드해 압축 파일을 풀면, 8장의 JPG 사진 파일과 1개의 EXE 파일, 그리고 1개의 TXT 문서 파일이 있다. 실제 유출 동영상의 일부분을 캡처한 사진 파일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로 하여금 악성 파일이 아닌 것처럼 안심시킨 후에 악성파일이 들어 있는 EXE 파일을 실행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성파일을 실행하여 감염될 경우 특정 도메인으로 접근을 시도한다. 잉카인터넷 대응팀은 이 파일이 국내를 타깃으로 하고 Adware 기능 등을 통한 수익을 노린 악성 파일 형태로 추정하고 있다.잉카인터넷의 관계자는 "위와 같은 악성 파일은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이슈 등을 악용하여 악의적인 파일을 배포하는 데 사용하는 사회공학적 기법의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실제 유출된 연예인 사생활 동영상과 사진 파일들을 함께 배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가 속기 쉬우며, 사용자들에게 또다시 배포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악성파일의 급속한 전파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어린이집 원생 `집단 결핵`..감염경로 파악 중☞[와글와글 클릭]다이너스티 응징한 스파크☞[와글와글 클릭]한국 남성 `외도율` 세계 2위.. 여성은?
기아차, `2012 카니발R` 출시..친환경·경제성 보강
  • 기아차, `2012 카니발R` 출시..친환경·경제성 보강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대표 패밀리밴 카니발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보강한 `2012 카니발R`로 재탄생했다. 기아차는 5일부터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강화하고 고객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2012 카니발R`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2012 카니발R은 디젤 모델에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인 DPF를 장착, 친환경 규제인 `유로 V` 기준을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유로 V 달성으로 기존 디젤 자동차에 부과되던 환경개선 부담금이 영구 면제돼 경제성도 동시에 충족시켰다. (10년 보유 시 약 120만원 면제 효과 발생) 편의사양도 보강했다. 기아차는 2012 카니발R 전 모델에 ▲한 번 터치로 턴 시그널이 3회 점등되는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을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열선 스티어링 휠 ▲차량 외부에서 리모컨 조작을 통해 간단히 아웃사이드 미러를 접을 수 있는 `리모컨 아웃사이드 미러 폴딩`도 장착했다. 또 ▲클러스터 글씨체와 컬러를 변경해 시인성을 향상시켰으며 ▲외장 컬러 중 기존 밤하늘색과 진주색을 오로라 블랙 펄과 스노우 화이트 펄로 변경했다. 판매가격은 ▲그랜드 카니발 디젤 모델 2505만~3524만원 ▲그랜드 카니발 가솔린 모델 2859만~3374만원 ▲뉴카니발 디젤 모델 2650만~2951만원 ▲카니발 리무진 디젤 모델 2966만~3519만원 ▲카니발 리무진 가솔린 모델 2816만~3369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관련기사 ◀☞한국GM 사장 "기아차도 놀라게 할 스파크 새 모델 출시"☞[마켓in][크레딧마감]기아차 회사채 싼값 거래☞[마켓in][크레딧마감]기아차 회사채 싼값 거래
2011.12.04 I 정병준 기자
  • CJ햇반·풀무원 유기농두부 저탄소인증 수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제일제당 햇반, 풀무원 유기농 두부 등 9가지 제품이 `저탄소상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1년도 저탄소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들은 에너지 효율 개선과 자재사용 변화 등 품목별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적용, 저탄소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특히 햇반은 지난 2009년 탄소배출량인증을 받은 이후 2년 만에 탄소감축율 27.4%를 달성, 이번 인증수여 제품 중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의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일부 회수해 공정운영에 재사용함으로써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줄여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햇반이 생산되는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은 이번 저탄소 인증에 앞서 지난달에는 `녹색경영체제(GMS)` 인증도 받았다. 함께 저탄소상품 인증을 받은 풀무원 유기농 두부(부침용)는 개당 CO2 배출량이 352g으로 1단계 인증 때보다 6g을 감소시켰다. 연간 판매량으로 환산할 경우 매년 약 21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으로, 이는 어린 소나무 77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풀무원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두부제조과정에서 온도가 상승한 간접 냉각수를 청소 용수로, 폐수의 남는 열은 공정 용수의 온도를 높이는데 활용했다. 또한 포장필름의 설계변경을 통해 6단계 제조공정은 4단계로 축소하고 포장용기의 중량을 감소하는 등 총 8가지 저탄소기술을 적용시켰다. 박민하 풀무원식품 생산본부장은 "풀무원은 탄소배출 절감을 주요 경영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개발,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CJ제일제당 `햇반` ▲풀무원 `유기농 두부`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청주정수장 수돗물` ▲애경산업 `스파크 carton` ▲리바트 `장롱(레이나 地 306)` ▲삼성코닝정밀소재 `TFT-LCD기판 유리` ▲대우일렉트로닉스 `클라쎄냉장고` ▲LG전자 `가정용 드럼세탁기` ▲웅진코웨이 `냉온정수기` 등 9가지다.
2011.12.02 I 이승현 기자
레이·모닝·스파크 비교해보니…"불꽃 튀는 경차 3파전"
  • 레이·모닝·스파크 비교해보니…"불꽃 튀는 경차 3파전"
  • 기아차 레이가 출시됨에 따라 오랜 기간 모닝과 스파크, 2차종만이 존재했던 경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nbsp; &nbsp; ▲ 레이·모닝·스파크 비교해보니…“불꽃 튀는 경차 전쟁” 기아차는 지난달 29일, 신개념 미니 CUV인 레이(RAY)를 공식 출시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레이가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활용성으로 경차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과 중형차 못지않은 편의사양을 갖춰 경쟁력이 높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레이의 등장으로 경차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가 기존의 경차의 단점을 모두 극복했기 때문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매월 5천대, 연간 6만대 가량을 국내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라면서 “모닝보다는 스파크의 판매대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한국GM 관계자는 “레이도 경차지만 스파크와 모닝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스파크를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레이로 옮겨가는 일은 드물 것”이라고 말했다.◆ 크기…우월한 레이, 모닝·스파크는 비슷 3차종 모두 경차 규격 내에서 최대한 덩치를 키운 모습이다. 길이와 너비는 모두 똑같다. 하지만 높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nbsp; &nbsp; ▲ 레이·모닝·스파크 크기 비교 레이는 높이 1700mm로 경차 중 가장 높다. 또 웬만한 SUV보다 높아서 차가 훨씬 커 보이는 느낌이 든다. 실제로 실내 공간은 경차 중 가장 뛰어나다. 레이는 동급의 경차와 비교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넓은 실내를 가졌다.스파크의 높이는 1520mm다. 레이보다는 많이 낮지만 모닝보다는 높다. 그래서 앞·뒷좌석 머리 공간이 모닝보다 여유롭다. 모닝은 높이가 가장 낮지만 불편함은 없다. 오히려 최소한의 머리 공간을 남겨놓고 전고를 낮춰서 안정감과 스포티함이 느껴진다.&nbsp; ◆ 성능은 비슷…모닝이 출력은 가장 높아성능 3차량 모두 비슷한 편이다. 경차의 엔진 배기량 기준은 1.0리터다. 3차량 모두 1.0리터 미만의 배기량으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nbsp; &nbsp; ▲ 레이·모닝·스파크 성능 비교 그중 가장 성능이 우수한 차량은 모닝이다. 모닝에는 1.0리터 3기통 카파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은 82마력, 최대토크는 9.6kg·m다. 모닝은 출력도 강하지만 연비도 가장 우수하다. 리터당 19km로 경차 중 단연 으뜸이다.레이와 스파크는 비슷한 수준이다. 레이가 최고출력이 8마력 높지만 토크나 연비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 편의사양은 레이와 모닝의 ‘승’레이와 모닝은 중형차 수준의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경차치고 호화스러운 옵션이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받고 있지만 기아차 측은 경차도 고급스러움을 갖춰야 한다는 입장이다.레이와 모닝에는 열선 스티어링휠, 버튼 시동 스마트키, DMB 내비게이션,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스티어링휠 리모콘 등이 다수의 편의사양이 적용됐다.이밖에 레이에는 LED 포지션 램프, LED 리어램프가 적용됐고 전좌석 열선시트, 운전석 전동식 허리지지대까지 장착됐다.반면, 마티즈는 루프렉(지붕에 짐을 싣기 위한 장치)를 제외하면 레이와 모닝에 비해 우월한 편의사양을 찾기 어렵다.◆ 안전성은 모두 ‘합격’마티즈는 운전석, 동승석, 커튼 에어백 등 4개 에어백을 기본 장착하고, 고강성 강판을 대거 적용해 국토부에서 실시한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유럽 충돌 안전성 평가(EuroNCAP)에서도 별4개를 받았다. 레이와 모닝은 운전석, 동승석, 커튼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까지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다. 또 차세대 전자자세제어장치인 VSM이 장착됐고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도 적용됐다.B필러가 없는 레이는 보강 설계를 통해 KNCAP 측면 충돌 안정성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가격은 레이가 가장 높고 모닝과 마티즈는 비슷레이의 가솔린 모델은 1240만원에서부터 149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경차치고 다소 높은 가격이라는 것이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하지만 기아 측은 “다양한 편의사양과 동급을 뛰어넘는 편의성을 생각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이라면서 “일본의 유사한 경차는 일반 경차보다 500만원 가량 비싸다”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수동변속기가 장착되지 않은 점도 높은 가격이 책정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nbsp; &nbsp; ▲ 레이·모닝·스파크 가격 비교 모닝과 마티즈의 가격은 비슷하다. 모닝의 경우 수동변속기 모델의 최저가는 825만원이며 자동변속기 모델의 최저가는 950만원이다. 스파크는 수동변속기 모델은 829만원, 자동변속기 모델은 959만원에서부터 판매된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위 기사는 이데일리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탑라이더에 있습니다.&nbsp; [관련기사] ·[시승기] 기아차 레이…"경차의 새로운 기준"·"쉐보레 스파크 전기차, 훨씬 강력", 가솔린 대비 44마력↑·경차 타는 사람은 이미지도 경차급?·신형 모닝 시승해보니…안전·성능 ‘굿’ 모닝&nbsp;
한국GM 사장 "기아차도 놀라게 할 스파크 새 모델 출시"
  • 한국GM 사장 "기아차도 놀라게 할 스파크 새 모델 출시"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한국GM이 기아차의 경CUV `레이`에 맞설 `쉐보레 스파크`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한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지난 1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 대리점(삼화모터스) 개소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가장 판매대수 높은 스파크의 플래그십 모델을 내년에 출시할 것"이라며 "기아차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아차(000270)가 레이를 출시하며 경쟁 모델로 한국GM의 스파크를 지목한데 대해 아카몬 사장은 이같이 응수했다.안쿠시 오로라 한국GM 판매·마케팅 담당 부사장도 "새로운 스파크는 여성고객들이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차"라고 덧붙였다.아카몬 사장은 이어 "우리의 브랜드 전략은 특정 자동차업체나 특정 모델을 겨냥하지 않고 카마로, 올란도 등과 같이 과거에 하지 않았던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내년 새로운 세그먼트의 차종 출시도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올 연말 두자릿수대 점유율 목표 달성 여부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 그는 "현재까지 9.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2~3개월 전부터 국내 자동차 시장은 축소되고 있지만 쉐보레 차량은 반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오로라 부사장도 "지난 10월, 11월 시장은 축소됐지만 올해들어 11월까지 우리의 시장점유율은 1.1%포인트 상승했다"며 "두자릿수대에 가까운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내년 시장 목표도 여전히 두자릿수대로 보고 성장을 지속한다는 방침도 밝혔다.지난 9월말 출시한 중형세단 말리부의 판매 저조에 대해선 시장침체와 공급부족을 이유로 꼽았다. 그는 "자동차 수요가 12% 줄었고, 생산물량도 부족했다"며 "생산물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12월엔 판매대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말리부는 출시 첫 달인 지난 11월 1554대 팔리는데 그쳤다.아카몬 사장은 또 전기차 볼트의 국내 도입여부와 관련해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연말까지 볼트 시범운영에 대한 피드백을 모으고 의견을 타진한 후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 관련기사 ◀☞[마켓in][크레딧마감]기아차 회사채 싼값 거래☞[마켓in][크레딧마감]기아차 회사채 싼값 거래☞기아차 11월 24만여대..판매 성장률 `급감`
2011.12.02 I 원정희 기자
박스카 레이의 라이벌은 큐브 아닌 ''모닝''
  • 박스카 레이의 라이벌은 큐브 아닌 ''모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기아차(000270)가 만든 박스카 '레이'의 경쟁자는 누굴까. '효리차'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진 닛산 '큐브'가 아닐 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올뉴모닝'이 1위를 차지했다.'큐브'는 준중형차여서 '레이'와 차급이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시장에서 '큐브'는 기아차 '쏘울'과 같은 컴팩트카로 분류돼 시장 조사 업체에서 같은 세그먼트로 취급받는다. '레이'는 1000 cc 엔진을 쓰는 반면, '큐브'는 1800cc 엔진을 쓰는 것. 아울러 실제 소비자들도 '레이'의 라이벌은 형제 격인 ‘올뉴모닝’이라고 답했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는 23일 ‘국산 박스카 레이의 현실적인 라이벌'을 설문 조사한 결과, 35% 선택을 받은 모닝이 라이벌 1위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외관에서는 박스카와 전형적인 경형 승용차로 차이가 있지만 같은 82마력, 4단 자동변속기 탑재, 1000cc급 엔진으로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 최고등급 기준 레이가 130만원 더 비싼 가격 등 실질적인 경쟁자란 의미다.&nbsp;▲ 기아차 "레이"디자인 라이벌로 정조준돼 긴장됐던 닛산 '큐브'는 30%의 선택을 받았다. 국내 시판되는 최초의 박스카 디자인과 2천만원대 수입차라는 파격적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관은 레이와 가장 많이 닮았지만 1800cc로 준중형급인 배기량, 가격에서 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인다. 다만 감가된 중고차와는 겨뤄볼 만 하다. 현재 정식수입전인 2008년식 큐브 중고차는 레이 신차가격과 비슷한 14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nbsp;▲ 기아차 "모닝"다음으로 26%의 기아차 '쏘울'이 3위에 올랐다. 역시 형님 격인 쏘울은 2008년 국산차 최초로 박스형태 스타일로 이슈를 모았다. 하지만 엄연히 박스카라고 할 수는 없고, 큐브와 비슷하게 큰 몸집으로 준중형에 속하는 점이 레이와는 다소 차이가 난다는 해석이다. 쏘울은 데뷔 당시 국내에서 독보적이었던 디자인으로 큰 호응을 받았으나, 미국에서 큐브를 누르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선 판매가 주춤한 상태.▲ 기아차 "쏘울"마지막으로 또 다른 경차인 쉐보레 '스파크’가 9%로 4위에 랭크됐다. 기존 경차시장은 모닝과 스파크가 양분하고 있었지만, 새롭게 등장한 ‘레이’가 경차대전에 끼어들면서 소비자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긍적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nbsp;▲ 쉐보레 "스파크"카즈의 정현중 판매담당은 “레이의 재원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박스카라는 공통점을 가진 큐브와 비교가 됐지만, 1000cc급 배기량과 저렴한 차가격 등 실구매자가 체감하는 라이벌은 경차 모닝인 것을 알 수 있다, 레이의 등장은 구형임에도 승승장구 해왔던 중고 모닝 가격 및 경차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레이는 앞문과 뒷문 사이에 기둥이 없는 B필라리스(pillarless)와 2열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탁월한 개방감과 편리한 승하차는 물론, 다양한 크기의 물품 적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따라서 한국GM의 '다마스'와 비교되기도 한다. 기아차 ‘레이’는 지난 2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관련기사 ◀☞[2012 증시]우리證 "내년 상반기 2300p 목표..안정성장株 주목"☞경차의 `무한진화`..프리미엄 전략 통했다☞중고차 시장서 가장 가치가 하락한 국산차는?
2011.11.23 I 김현아 기자
경차의 `무한진화`..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 경차의 `무한진화`..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경차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연일 치솟는 기름값에, 최근 업체들의 프리미엄 전략이 맞물려 국내 경차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 1~10월까지 기아자동차(000270)와 한국GM이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경차는 총 14만83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1% 증가했다. 특히 기아차 모닝은 지난달까지 총 9만4298대가 팔려 같은 기간 총 11만133대를 판매해 내수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차 아반떼(11만133대)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또 모닝은 올해 내수판매 10만대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어, 3년 연속 내수 10만대 돌파와 경차 연간 국내 최다판매 신기록 작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 기아차 올 뉴 모닝.(사진=기아자동차 제공)쉐보레 스파크는 지난달까지 전년 대비 17.6% 늘어난 5만4055대가 판매됐다. 특히 스파크는 신차를 제외한 한국GM 차량 중 유일하게 판매가 증가한 모델이다. 지난 1999년 마티즈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해 꾸준한 판매고를 유지해온 스파크는 브랜드 내 내수판매 2위에 올라있으며, 승용차 중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경차의 판매 증가는 생산업체가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한 소식은 아니었다. 다른 차종 대비 이윤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업체들이 경차의 프리미엄 전략을 추진하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만큼 경차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의미다. 현재 올 뉴 모닝의 최저가 모델 가격은 880만원(수동변속기 기준)으로, 지난 2004년 모닝이 처음 출시됐을 당시 가격(623만원)과 비교하면 41.3%나 올랐다. 같은 기간 쏘나타의 가격 상승률이 24.3%(1625만원→2020만원)라는 점을 감안하면 모닝의 가격 상승률은 중형차 이상의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 쉐보레 스파크.(사진=한국GM 제공)스파크도 마찬가지다. 지난 2004년 마티즈 시절부터&nbsp;올해 현재까지의 가격 상승률은 44.4%로, 599만원에서 880만원으로 266만원 인상됐다.&nbsp; 이같은 가격인상에도 판매가 지속 증가하는 것은 국내 소비자들이 경차에도 다양한 안전장치 및 편의사양의 필요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nbsp;볼 수 있다. &nbsp;기아차 관계자는 "과거 경차는 대부분 사양이 낮았지만 최근 경차들은 6에어백, 속도감응형파워스티어링휠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기본 적용해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 및 편의장치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기본 장착 옵션을 선별해 장착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그 결과 판매도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중고차 시장서 가장 가치가 하락한 국산차는?☞디젤 전성시대 현대차 `펄펄`, 기아차는 `한숨만`..왜?☞기아차 `레이`, 동화 같은 광고로 `시선몰이`
2011.11.23 I 정병준 기자
중고차 시장서 가장 가치가 하락한 국산차는?
  • 중고차 시장서 가장 가치가 하락한 국산차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산 중형차의 중고차 가격이 신차의 반값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어떤 차가 중고차 시장서 가치가 많이 하락했는 지 관심이다. 22일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에 따르면&nbsp;25개 국산차를 대상으로 잔존가치를 조사해보니&nbsp;쌍용차(003620) '뉴체어맨H', 한국GM '토스카', 기아차(000270) '뉴프라이드'의 잔존 가치가 낮았다.‘뉴체어맨H’는 4200만원에 가까웠던 신차가 2년이 지난 현재 2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요가 낮은 대형 세단이라는 점과 브랜드 선호도, 고유가 등이 더해져 신차대비 54% 수준의 낮은 잔존가치를 보였다.&nbsp;2009년 구입한 한국GM의 ‘토스카’의 중고차 가치도 2년 만에 신차의 58%까지 떨어졌다. 통상 국산 중형차가 구입가격의 반값에 거래되려면&nbsp;4년 이상 걸리는 데 반해 2배에 가까운 속도로 하락세다.후속 신차 말리부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조했던 수요도 작용했다는 평가다. 말리부 등장 전인 지난 9월 토스카의 잔존가치는 62%였던 반면, 동일하게 후속모델이 출시 된 현대차(005380) ‘NF쏘나타’와 르노삼성 ‘뉴SM5 임프레션’, 기아차(000270) ‘로체 이노베이션’ 등 동급 중고차는 11월 현재 65~68%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중고차 인기모델로 떠오른 기아차&nbsp;소형 ‘뉴프라이드’ 역시 신형 출시로 천정부지였던 중고차 가격이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지난 달 2009년식 중고 프라이드의 몸값은 신차가격의 77%수준인 930만원이었지만, 신형 프라이드 출시 이후인 11월, 850만원으로 잔존가치가 71%까지 떨어졌다. 반면 중고차 시장서 가장 몸값이 높은 모델은 84%의 가치를 뽐내는 기아차&nbsp;‘쏘렌토R’로, 80%의 현대차 ‘투싼ix’와 함께 SUV 중고차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쏘렌토R지난 3월 쉐보레 교체와 함께 단종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도 후속 ‘스파크’가 출시돼&nbsp;인기가 높지만&nbsp;2009년식 중고차 기준, 신차대비 75%수준인 8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블럼과 외관디자인 일부를 빼면&nbsp;변화가 거의 없다는 점이&nbsp;알뜰&nbsp;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관련기사 ◀☞ `2012년형 신차급 중고차` 신차야 중고차야?☞디젤 전성시대 현대차 `펄펄`, 기아차는 `한숨만`..왜?☞기아차 `레이`, 동화 같은 광고로 `시선몰이`☞기아차, 박스카 `레이` 사전계약..1240만~1495만원
2011.11.22 I 김현아 기자
쉐보레 다양한 제품 라인업, 2012년 뚫는다
  • 쉐보레 다양한 제품 라인업, 2012년 뚫는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GM대우가 한국GM '쉐보레(Chevrolet)'로 변신한 지 9개월 째. 폭발적이진 않지만 신규 브랜드 론칭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의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고, 말리부와 알페온 이어시스트 같은 중형이상 신차를 출시하면서 'GM=소형차에만 강하다'는 인식을 바꾸고 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철수설까지 나돌았던 데서 불과 2년여 만에 현대·기아차에 이은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로 자리잡은 비결은 의외로 단순하다. 경쟁사들보다&nbsp;경쟁력있는 신차를 많이 내놨고, 최고의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 덕분이다. 한국GM은 내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의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두 자리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nbsp;▲ 2011년 3월 쉐보레 브랜드 도입 전후 한국GM의 내수판매량 및 점유율 변화◇ 9개 신차 출시..내수판매 급증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벤츠보다 많은 신차다. BMW는 인기모델인 중형세단 5 시리즈 뿐 아니라, 중소형차 1시리즈 120d(해치백)도 내년에 국내에 들여온다. 마진은 적지만 제각각인 소비자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다. 덕분에 BMW는 벤츠(22.5%)를 제치고 수입차 중 구매 선호율 1위(33.7%)를 차지했다.(2010년 12월 마케팅인사이트 조사) 한국GM의 전략도 비슷했다. 올 2월 다목적차 올란도를 시작으로 아베오 해치백과 4도어 세단, 카마로, 캡티바, 크루즈5, 올란도 LPG에 중형차 말리부와 알페온 이어시스트까지 신차들을 &#50161;아냈다. 올란도와 크루즈를 제외하면 개별 차량의 판매량은 썩 좋지 않지만, 한국GM 전체로 보면 전례없는 성장세다. 3월~10월까지 내수에서 9만8656대를 팔았는데, 전년동기(8만1653대)의 20.8% 증가했을 뿐 아니라 같은 기간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시장 판매 증가율(2.9%)에 비해서도 17.9%p나 앞섰다. 스포츠카 카마로의 경우 66대(10월누적) 팔리는데 그쳤지만,&nbsp;소비자 선택권 확대라는&nbsp;의미가 있다. 중저가 스포츠카 시장은 국내선 별로지만, 영화 트랜스포머의 자동차 로봇 범블리를 들여오는 모험을 택한 것. 카마로는 미국선 포드 머스텡과 함께 젊은 남성의 머슬카로 인기다. 현대차(005380) 제네시스 쿠페보다도 많이 팔린다. &nbsp;▲ 한국GM의 내수 판매량 변화추이(단위: 대, 출처=한국GM)◇&nbsp;애프터서비스의 모범..'쉐비케어 3-5- 7'&nbsp;하지만 가장 반가웠던 것은 '쉐비케어 3-5-7'이었다. 굳이 큰 차를 사지 않아도 경쟁사 준중형차 이상의 혜택을 준다.&nbsp;▲3년 동안 엔진오일 및 소모품 무상교환 ▲5년 또는 10만km 보증수리기간 확대 ▲7년 동안 무상긴급출동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는데,&nbsp;경쟁업체들이 경·소형차에 제공하는 2년·4만km, 준중형 이상의 3년·6만km를 뛰어넘는다. &nbsp;소모품 무상교환도&nbsp;중형급 이상에 제한을 두거나 1회에 한해 제공하던 것을 전 차종으로 확대했다. 무상긴급출동 역시 대개 보증기간 종료 후 유료서비스로 전환하는 것과 대조된다. 쉐비케어를 뛰어넘는 혜택이라면 최근 현대차와 기아차(000270)가&nbsp;품질 논란 불식을 위해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에 한해 전용부품 보증기간을 10년/20만km로 늘린 것 정도.같은 쉐보레라도&nbsp;북미나 유럽보다도 혜택이&nbsp;많다. 쉐보레 유럽은 무상 보증수리기간이 전 차종 3년/6만 마일(9만6560km)이며, 1년간 무상긴급출동서비스로 제한했다. 쉐보레 북미 역시&nbsp;2010년/2011년형 모델 전차종에 대해 3년/3만6000마일(57.936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할 뿐이며, 무상긴급출동도 5년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한국GM의 쉐비케어는 국내 애프터서비스의 흐름을 뒤집었다"면서 "모든 차량의 무상보증기간을 5년, 10만km로 늘린 것은&nbsp;예전에 비해 각각 150%와 67% 늘어난 것으로&nbsp;국내 관행에 비춰 획기적인 것"이라고 평했다.&nbsp;&nbsp;▲ 한국GM이 지난 2월 선보인 머슬카 "카마로". 가격은 4700만원이며, 스페셜 범블비 패키지가 추가된 노란색 카마로의 가격은 4800만원이다.&nbsp;&nbsp; ◇ 탄탄한&nbsp;라인업에&nbsp;영업망 정비로&nbsp;2012년&nbsp;기대쉐보레는 지난 10월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와 국내 준대형 최초의 하이브리드카 알페온 이어시스트를 출시하면서&nbsp;경차 스파크부터 준대형 알페온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nbsp;판매 대리점들은 쉐보레 매장으로 속속 바뀌고 있으며,&nbsp;거점 지역에&nbsp;대형 판매 대리점 오픈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nbsp;한국GM측은&nbsp;"말리부는&nbsp;미국서 8세대에 거쳐&nbsp;검증된 차로 2010년 북미시장에서 총 20만대 이상이 판매됐고, 알페온 이어시스트는 기존 가솔린차 대비 25%나 연비를 끌어올렸다"면서 "내년 자동차 시장은 어렵겠지만 12월부터 본격 판매되기 시작하는 말리부와 한국GM 최초의 준대형 하이브리드카인&nbsp;알페온 이어시스트로&nbsp;정면돌파 하겠다"고&nbsp;자신했다.&nbsp; 알페온은 올해 8월 415대로 판매가 저조했으나 9월 535대, 10월 751대로&nbsp;늘고 있다. 한국GM은&nbsp;여기에 알페온 이어시스트까지&nbsp;가세하면,&nbsp;준대형차 시장에서 판매가&nbsp;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 부평공장에서 생산된다.&nbsp;▶ 관련기사 ◀☞현대차 아반떼, 美 2년 연속 '최우수 잔존가치상'☞신형 그랜저, 미국서도 돌풍 이어갈까..내년부터 판매☞`오감만족` 車 전시장..`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2011.11.18 I 김현아 기자
  • KPMA, 3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매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사)한국구매자재관리협회(Korea Purchasing&Materials Management Association)는 오는 12월 3일, 중앙대학교 R&D센터에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매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VE컨설팅 구자옥 대표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사례를 통해 상생경영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협회는 기업이 성장하는 가운데 구매 부문의 역할과 역량이 돋보인 사례를 선정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 홍철식 과장의 성과기반구매(PBL) 계약 및 운영사례와 삼원산업사 류세환 팀장의 ERP/SCM 구축운용 및 신성장동력산업 사례 발표를 통해 협회가 주관하는 구매·자재관리사(K.P.M.)가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이 생생히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KPMA는 "이번 컨퍼런스는 구매, 자재관리 전문가로서 업무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과, 정보 공유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구매인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KPM 3Point, C.P.M.&CPSM 3.5CEHs 인정) 컨퍼런스 참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KPMA 홈페이지(www.ikpma.org) 또는 전화 02-2271-369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3개월 패러디` 열풍, 일단 10억 빌려주면..☞[포토]`2013 스파크` 계기판과 대시보드☞[포토]`2013 스파크` 고급스러워진 실내 인테리어
  • [와글와글 클릭]`3개월 패러디` 열풍, 일단 10억 빌려주면..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지난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관련 "국회에서 비준안을 동의해주면 이후 3개월 내에 미국에 재협상을 요구하겠다"는 발언을 두고 각종 패러디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대통령의 `3개월` 발언을 패러디한 글이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해 연이어 올라오며 패러디 열풍이 불고 있는 것.노회찬 전 진보신당 상임고문은 자신의 트위터에 "싫더라도 일단 당선시켜 주십시오. 대통령 취임하면 3개월 내에 재선거하겠습니다"라고 올려 패러디에 동참했다. 노 의원은 이에 앞서 "한미 FTA 체결 3개월 후 재협상할 거라면 굳이 체결할 이유가 없다"며 "차라리 이명박 대통령 퇴임 후 3개월 내에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 여부를 결정하는 게 맞다"라고 글을 올린 바 있다. 누리꾼들은 "일단 10억을 대출해줘 봐라 3개월 후에 반드시 담보 가져온다" "일단 김태희를 저와 혼인시켜 주세요. 3개월 안에 김태희 씨에게 결혼 허락을 받겠습니다" "일단 10억을 주세요. 3개월 안에 로또 당첨되겠습니다" "싫더라도 일단 결혼해 주세요. 신혼여행 다녀온 후 3개월 내에 이혼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대학 합격통지서 주세요. 3개월 후에 시험 볼게요" "각하 일단 대통령직 사퇴하세요. 3개월 후에 국민투표 할게요" 등 이 대통령의 발언을 패러디하고 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 대통령의 ISD 재협상 제안에 대해 한미 FTA가 발효된 후에 ISD 재협상이 가능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이 대통령 제안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는 우선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16일 민주당 긴급의원총회가 열리면 수용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짓게 된다.▶ 관련기사 ◀☞[포토]`2013 스파크` 계기판과 대시보드☞[포토]`2013 스파크` 고급스러워진 실내 인테리어☞[포토]`2013 스파크` 취향대로 고르세요~
쉐보레 `2013 스파크` 달라진 외형과 제원 공개
  • [와글와글 클릭]쉐보레 `2013 스파크` 달라진 외형과 제원 공개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nbsp; 쉐보레가 오는 16일 개막하는 LA 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일 `2013년형 스파크`의 새로워진 디자인과 제원을 공개했다. &nbsp;▲ 2013 쉐보레 스파크 (사진=월드카펜스)&nbsp;<☞ 쉐보레&nbsp;`2013 스파크` 사진 보기>외적으로는 그릴과 앞뒤 범퍼,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됐으며 15인치 알로이 휠로 안정성을 더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은 계기판과 고급스러운 재질의 대시보드, 7인치 터치 스크린 모니터를 포함한 마이링크(My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고급스러움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두루 갖췄다. 최대출력 85마력(hp, 63kW/86ps)으로 1.2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이는 5단 수동 변속기 혹은 4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된다. 2013년형 스파크는 내년 상반기 북미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nbsp;☞ 쉐보레 `2013 스파크` 사진 보기☞ 전기자동체 `쉐보레 스파크 ` 사진 보기▶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부모의 `자식 편애` 공공연한 비밀!..아이는 `상처`☞[와글와글 클릭]`유령 오토바이?` 운전자 없이 도로 질주☞[와글와글 클릭]`엽기 드레스` 신부 수만명의 머리카락으로..
GM, 우즈벡에 엔진공장 준공..연산 22만5000대 규모
  • GM, 우즈벡에 엔진공장 준공..연산 22만5000대 규모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GM이 중앙아시아 지역 신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에&nbsp;연산 22만5000대&nbsp;규모의 엔진공장을&nbsp;준공했다. &nbsp;&nbsp;GM은 15일(현지시간) 우즈아프토사노아트(우즈벡 정부 산하 자동차 제조그룹)와의 합작법인인 GM 우즈베키스탄에 새 엔진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GM파워트레인 우즈베키스탄 법인은 이번에 준공한 새 엔진공장을 중앙아시아 지역의 파워트레인 핵심 시설로 운영할 방침이다. GM이 1.2ℓ 및 1.5ℓ 소형 엔진 생산 시설을 해외에 설립한 것은 한국GM과 상하이GM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엔진공장 준공을 통해 GM우즈베키스탄 공장은 연간 22만5000대의 1.2ℓ 및 1.5ℓ급 에코텍 엔진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달 중 첫 생산을 시작하는 새 엔진은 우즈베키스탄 내수 및 인근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부터 생산되고 있는 경차 쉐보레 스파크에 탑재될 예정이다. &nbsp;이날 준공식에는 존 버터모어 GM 해외사업부문 생산 부사장,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 울루그베크 로주쿠로프 우즈벡 부총리 겸 우즈아프토사노아트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nbsp;새 엔진공장은 높은 생산품질을 위한 첨단 장비 및 GM 생산시설 표준에 따른 친환경 오·폐수 처리 설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시장 수요에 따라 1.2ℓ와 1.5ℓ 엔진 생산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총 120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08년 GM과 우즈아프토사노아트가 25:75 비율로 지분을 나눠 설립한 GM우즈베키스탄은 쉐보레 스파크, 캡티바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곳에서 생산한 차량들은 현지 내수 시장은 물론, 러시아, 인근 동유럽 국가에 연 20여 만대 가량 판매되고 있다.
2011.11.16 I 정병준 기자
연료등 켜지고 내 차는 얼마나 갈까
  • 연료등 켜지고 내 차는 얼마나 갈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근 기름값이&nbsp;리터당 2000원을 넘나들다 보니 연료부족 경고등이 켜져도 주유소 기름&nbsp;가격이 비싼 편이면 그냥 지나치게 된다.하지만 "연료등이 켜져도 당분간&nbsp;괜찮겠지..." 하고 너무 안심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주유 경고등이 들어오는 시점은 메이커나 차종 별로 다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고등 점화 이후 추가로 갈 수 있는 거리는&nbsp;운전습관에 따라 달라지며, 시내 주행에서처럼 쉬는 시간이 많으면 고속도로 때 보다 멀리 못 간다.▲ 출처: 각사, 가솔린·자동변속기 기준..코란도C와 렉스턴은 디젤국내 자동차 회사들은&nbsp;엔지니어링 스펙을 기준으로 주유 경고등이 들어오는 기준을 정한다. &nbsp;통상 주행가는 거리 설정은 100km이며, +, - 20km 편차가 있을 수 있다.다음은 각 메이커들의 각 사 기준에 따른 연료등 점등 잔여연료량에다&nbsp;해당 차량의 공인연비를 곱한 값이다. 이를 보면 연료등이 켜진 후 평균적으로 얼마나 더 달릴 수 있는 지 예측할 수 있다.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경우 100km 안팎으로 달릴 수 있다. 준대형차와 대형차는 연료가 8.5리터가 남았을 때 경고등이 켜지고, 준중형이나 경차는 6리터 내외에서 켜진다. 이를 기준으로 했을&nbsp;때 연료등이 켜진 뒤 경차 모닝은 114.0 km를, 쏘나타 2.0과 K5 2.0은 110.5 km를 추가로 달린다. 그랜저 2.4는 108.8 km를, 아반떼 1.6은 102.3 km 등이다.한국GM은 연료탱크량의 11% 내외에서 자체적으로 점등되게 설계했다. 스파크 1.0은 약 3.85리터가 남았을 때부터, 준중형차 크루즈 1.8은 6.6리터가 남았을 때 경고등이 켜지는 것. 스파크 1.0은 65.45 km를, 크루즈 1.8 가솔린은 90.41 km를 간다.르노삼성의 준중형차 SM3 1.9는 7.5리터가 남았을 때부터 경고등이 들어오고, 중형차 SM5는 8리터부터 들어온다. 산술적으로 SM3 1.9는 연료등이 켜진 채 112.5 km를, SM5 1.9는 100.0 km를 탈 수 있다.쌍용차(003620) 코란도 C의 주유잔량은 8리터, 렉스턴은 9리터. 장기 여행에 적합한 차종인 만큼 연료탱크량이 넉넉한 편이다. 각각 연료등이 켜진 채 갈수 있는 거리는 코란도 C 2.0 디젤(이륜구동)은 116.8 km, 렉스턴 2.0 디젤은 100.8 km 등이다.수입차들은&nbsp;기밀이라며 대부분 연료등 점화 기준을 공개하길 꺼리고 있다. BMW는&nbsp;50km를 달리기 어려워 졌을 때 주유메시지가 뜬다고 겨우 설명할 정도.&nbsp;벤츠는&nbsp;연료등이 켜지면 계기판에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를 표시해 줘 눈길을 끈다.업계 관계자는 "연료탱크가 일정한 수평을 유지해야 측정이 정확한 수치에 가까울 수 있다"면서도 "연료등이 켜진 뒤 주행하면 갑자기 연료가 바닥날 우려 뿐 아니라 엔진이 손상될 수 있으니 속히 주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쌍용차, 올들어 외국인 비중 가장 크게 늘어☞쌍용차, 대리점 새 단장..브랜드 이미지 강화
2011.11.04 I 김현아 기자
2011 신차 전쟁..국내 판매 승자는?
  • 2011 신차 전쟁..국내 판매 승자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하반기 들어 내수 심리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내년 경기 전망도&nbsp;밝지 않아 자동차 업계가 울상이다. 특히 내년에는 올해보다 신차 출시가 크게 줄 것으로 보여, 올해 출시된 베스트셀링카들이&nbsp;내년 시장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자동차 업계는 올 한해 동안 국산 20여 종, 수입 50여 종 등 약 70여 종의 모델을 출시했다. 11, 12월 각 메이커들의 재고물량 소진을 위한 '밀어내기'와는 별개로,&nbsp;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뭘까. 올해 최고의 신차는 뭐니 뭐니 해도 신형 그랜저와&nbsp;신형 모닝이었다. 수입차 중에선 폭스바겐의 신형제타와 2000만원대 초반이란 가격으로 무장한&nbsp;닛산 큐브 가&nbsp;베스트셀링카로 기록되고 있다.&nbsp;▲ 2011년 베스트셀링카 "신형 그랜저"◇ 식을 줄 모르는 그랜저·모닝 인기 역시 그랜저였다. 2011년 신차 행렬의 첫 테이프를 끊은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005380) 고유의 디자인 컨셉트를 한층 안정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개선된 연비 효율과 동력성능, 각종 첨단 사양 도입으로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이다.&nbsp;신형 그랜저는 사전계약 두 주만에 1만 7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nbsp; 하반기에도 예외가 아니었다.&nbsp;지난 달 내수 위축 속에서도&nbsp;8611대나 팔려 전월대비 22.2% 판매량이 늘었다. 10월까지 그랜저는 9만1951대 팔렸다. 신형 모닝 역시 기아차(000270)의 야심작이라 부를만 했다. 지난달 9677대, 10월까지 총 9만4298대가 팔렸는데,&nbsp;지난달엔 9월 대비 6.3%&nbsp;판매가 줄었지만 인기는 식지 않았다는 평이다. 또 다른 인기 경차 스파크의 10월 판매(4912대)가 전월대비 19.7%나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nbsp;지난 2월&nbsp;출시된 &nbsp;쌍용차(003620)의 주력 모델&nbsp;코란도 C는 10월까지 8597대 팔렸는데,&nbsp;국내보다는 중국 등 해외에서 더 인기다. 같은 기간 수출은 2만6782대나 된다.&nbsp;쌍용차는 내년 하반기 가솔린 엔진 모델을 출시해&nbsp;내수 확대도 노린다.&nbsp;▲ 2011년 베스트셀링카 "신형 모닝"◇ 벨로스터·쏘나타 하이브리드 시들..크루즈·SM7도 약세 하지만 현대차가 새로운 생각으로 선보인 벨로스터나 하이브리드 기술의 결정판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인기는 갈수록 시들하다. 한국GM의 카마로, 캡티바, 크루즈&nbsp;&nbsp;등도 약세이며,&nbsp;르노삼성의 야심작 뉴 SM7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1+2도어'라는 창의적인 컨셉의 벨로스터는 아반떼와 플랫폼을 공유해 힘이 딸린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출시 때 계획했던 연간 1만8000대 한정 판매(올해 1만2000대) 계획이 무색할 정도. 벨로스터는 10월 말 현재 9394대 팔리는데 그쳤고, 지난 달에는 918대 팔려 9월 대비 판매가 20.7%나 하락했다.&nbsp;세계 최초로 개발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도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 부족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0월까지 5479대 팔리는 데 그쳤고, 특히 10월엔 594대 팔리는 데 그쳐 전월대비 34.8%나&nbsp;줄었다. 다만, 현대차가 10월부터 타 본후 맘에 안 들면 신차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해&nbsp;주목되고 있다. K5 하이브리드 역시 10월까지 3986대 팔리는 데 그쳤지만, 10월에 처음으로 K5의 판매 대수(9138대)가 쏘나타(8791대)를 넘어서는 데 기여했다. 한국GM은 올 3월 ALV(Active Life Vehicle) 올란도를 비롯, 소형차 아베오 세단 및 해치백, 스포츠카 카마로, SUV 캡티바, 준중형차 크루즈의 해치백 모델인 크루즈5 등을 쏟아냈다. 하지만 올란도가 10월까지 1만3547대 팔렸을 뿐 카마로는 66대, 캡티바는 1693대, 크루즈는 2만3590대 팔리는 데 그쳤다. 캡티바는 전년대비 71.8%가 하락한 것이고, 크루즈 역시 12.4%나 줄어든 수치다. 르노삼성이 지난 8월 선보인 신형 SM7 역시 신차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다소 보수적인 디자인 등으로 인해&nbsp;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0월에는 1296대 팔리는 데 그쳐 9월(3221대)보다 60%나 줄었다.&nbsp;&nbsp;▲ 폭스바겐 신형제타◇신형제타·큐브 인기몰이.. 아우디 A6도 선전 수입차 업계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nbsp;업계는 한-EU FTA 등을 계기로 딜러 전시장을 확충하고 있는데, 내년 경기가 올 하반기보다 더 안 좋을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nbsp;폭스바겐의 신형제타와 닛산 큐브, 아우디 뉴A6 등은 선전했다. 폭스바겐 신형 제타는 지난 5월 2일 국내 출시된 후 첫 달에 총 645대나 팔렸고, 덕분에 폭스바겐은 지난 5월 2005년 1월 국내 법인 설립 이후 사상 최대의&nbsp;실적을 냈다. 5~9월까지 '제타 1.6 TDI 블루모션'은 489대, '제타 2.0 TDI'는 853대 팔렸다. 닛산 큐브 역시&nbsp;출시 첫달인 지난 8월 416대, 9월 439대 판매됐다.&nbsp;9월에는 BMW 528(433대)을 제치고 수입차 월판매 3위에 올랐다.&nbsp;7년만에 풀 체인지 돼 지난 8월 출시된 아우디 뉴 A6는 출시 첫달 221대, 다음 달 305대 팔려 연간 판매 목표 2000대를 무난히 넘길 수 있을 전망이다. &nbsp;지난 6월 출시된 벤츠 뉴 C클래스는 첫 달 475대가 팔렸지만, 이후 판매량이 다소 주는 모습이다. 벤츠 뉴 C클래스는 7월 335대, 8월 287대, 9월 335대 팔렸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나쁜 내년에도 수입차 업체 중 일부는&nbsp;가격 경쟁력이 좋은 다양한 차종의 신차들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폭스바겐 그룹의 한국 시장 공략이 강화될 것이며, 독일 국민차 브랜드인 스코다 등의 한국 진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nbsp;&nbsp;&nbsp;▲ 닛산 큐브
2011.11.04 I 김현아 기자
美테슬라, 내년 생산분 벌써 완판…"전기차 시장 밝아"
  • 美테슬라, 내년 생산분 벌써 완판…"전기차 시장 밝아"
  • &nbsp; &nbsp; ▲ 테슬라모터스의 전기차 '모델S 세단' 미국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모터스의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는&nbsp;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4인승 전기차인 '모델S 세단'의 내년 생산물량인 6500대가&nbsp;모두 판매완료 됐다고 밝혔다. 이같은&nbsp;상황이라면 테슬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훨씬&nbsp;빠른 2013년부터&nbsp;연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엘론머스크는 밝혔다. 엘론 머스크 회장은 "모델S세단은 프리미엄 전기차인데도 현재 테슬라 로드스터의 절반 가격인 5만불 가량에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nbsp; &nbsp; ▲ 테슬라 전기차 모델S(베타 버전)의 실내. 계기반은 전체가 LCD로 돼 있고 대시보드의 모든 버튼도 터치식으로 작동한다. 한편, 테슬라는 다임러, 도요타, 파나소닉의 투자를 받았으며 지난해 도요타의 캘리포니아 누미(NUMMI)공장을 인수했다. 내년 중순부터는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전기차 세단을 양산할 계획이며 배터리 전기차를 통해 처음으로 흑자를 내는 기업이 될 전망이다.&nbsp;테슬라는 그동안 영국 로터스와 제휴를 통해 고성능 전기&nbsp;스포츠카 '테슬라 로드스터'를 만들어왔으며 전기차 회사 중 가장&nbsp; 높은 주목을 받아왔다. 김한용 기자 whynot@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위 기사는 이데일리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탑라이더에 있습니다.&nbsp; [관련기사]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 훨씬 강력", 가솔린 대비 44마력↑·지경부, "출·퇴근에 전기차 이용하세요"·[기자수첩] BMW의 i를 바라보며…전기차 미래 놓쳐선 안된다·한라공조, 전기차 ‘테슬라’에 에어컨 시스템 공급·[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3> 억만장자의 자동차!&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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