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반격 나선 일본車.. 연말 프로모션 총공세
  • 반격 나선 일본車.. 연말 프로모션 총공세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더 이상 독일차의 독주 지켜볼 순 없다.’한국도요타와 한국닛산 등 일본 수입차 회사들이 연말 프로모션 총 공세에 나섰다. 올 한해 공격적인 신차를 출시해 판매확대 기반을 마련한 일본 수입차 회사들이 개별소비세 인하혜택 종료를 앞두고 막판 적극적인 판매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도요타 ‘캠리’·한국닛산 ‘알티마’ 앞세워 분위기 반전국내에 진출한 일본 수입차 회사(5개사)는 올들어 11월까지 전년 같은기간보다 23.9% 늘어난 2만1000여대의 신차를 판매해 2008년 엔화 가치 상승 이후 고전하던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특히 지난 1월 신형 캠리 이후 렉서스 신형 ES, GS를 연이어 내놓은 한국도요타는 지난해보다 70% 이상 늘어난 1만4048대를 팔아 아우디코리아를 제치고 업계 4위로 올라섰다.서울 서초 렉서스 전시장. 최근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새로이 꾸몄다. 한국도요타 제공지난 연말 이후 계속 부진했던 한국닛산 역시 10월 신형 알티마 출시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월간 판매량이 400대를 넘어서며 옛 명성회복에 나서고 있다. 알티마는 출시 한달반만에 총 597대가 팔리며 수입 중형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올해 이렇다할 신차가 없었던 혼다코리아는 연말 신형 어코드를 포함한 5종을 선보이며 내년 판매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도요타, 36개월 무이자 할부에 사은품 증정한국도요타는 연말까지 전시장 이벤트와 금융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도요타의 중형 세단 캠리(하이브리드 포함)와 소형 하이브리드 프리우스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내걸었다. 3125만원의 프리우스 E 모델은 월 80만원대, 4240만원의 캠리 하이브리드는 월 110만원대에서 이자없이 구입할 수 있다. 현금구매 땐 캠리에 200만원, 프리우스에 15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지원해 그만큼 깎아준다. 기존 도요타 고객의 경우 50만원 주유권을 추가 증정한다.아울러 전국 15개 전시장을 ‘그린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미고 어린이 동반 고객 대상 자동차 쿠키박스 증정, 타로점 서비스(15~16일), 아이패드 미니 등 경품이 걸린 추첨 등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소형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렉서스 CT200h. 12월 중 36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한다. 한국도요타 제공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의 전국 18개 전시장 역시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졌다. 1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9개 전시장에서 가수 변진섭 초청 콘서트도 열린다. 소형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CT200h 대상 36개월 무이자 할부, 중형 스포츠 세단 신형 GS 4개월 리스 납입 비용 지원(최대 800만원) 등 구매 혜택도 내걸었다.◇ 한국닛산, 12월 최대 500만원 할인혜택 제공한국닛산은 할인 프로모션과 더불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연말까지 닛산과 인피니티 차량에 대해선 최대 50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2000만원대 중반의 박스카 닛산 큐브는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취급수수료 별도)을 내걸었다.닛산 브랜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무라노(300만원), 로그(100만~150만원), 인피니티의 디젤 세단 M30d(250만~500만원), 스포츠 세단 G25(200만~350만원) 등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올 10월 출시한 닛산 알티마. 12월 중 전국 전시장서 알티마 시승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한국닛산 제공지난 10월 신형 알티마 출시를 기념해 이달 중 알티마를 시승하는 고객을 추첨해 스웨덴 트리바(TRAWA) 손목시계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앞서 인피니티는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전국 인피니티 전시장에서 M37사륜구동을 비롯한 M30d, JX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가졌다. 전시장을 들른 고객 중 자녀가 있는 가족고객이 가장 많다는 점과 차량 구매시 여성들의 의사결정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해 ‘인피니티 레이디스 데이’라는 독특한 타이틀을 내세워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닛산의 소형 박스카 큐브. 12월 구매자에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닛산 제공
2012.12.18 I 김형욱 기자
  • [데스크칼럼]쇠고기는 어디있어
  • 지난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세계 3위 햄버거 체인업체 미국 웬디스는 84년 1월 10일 독특한 햄버거 TV광고를 선보여 인구에 회자됐다.당시 팔순을 훌쩍 넘은 여배우 클라라 펠러는 광고에서 햄버거를 손에 들고 있었다. 햄버거 빵 가운데 쇠고기 패티(햄버거용 고기)가 동전 크기 정도로 작고 초라하자 펠러는 패티를 내려다 보며 날카롭고 매서운 목소리로 일갈한다.“쇠고기는 어디 있어(Where is the beef?)”웬디스 햄버거는 TV광고를 통해 자신의 햄버거가 맥도날드와 버거킹 등 경쟁업체보다 패티가 더 크고 품질이 좋다는 점을 강조했다.손 관리사로 평생 일하다 은퇴한 펠러는 TV 광고 모델로 등장해 하루아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또한 평범한 TV광고였던 이 문구는 ‘진정 중요한 핵심은 무엇인가’를 묻는 표현으로 자리매김했다.이 광고는 당시 폭발적 인기를 얻어 그 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대선후보를 결정하는 예비선거에 나온 월터 먼데일과 개리 하트 후보 선거 유세전에도 등장했다.부통령을 지낸 먼데일 후보는 당시 미국이 심각한 재정적자와 경기침체를 겪자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취임 100일안에 정부와 노조, 기업이 손잡고 기업을 지원하는 협의기구를 만들어 경제위기 극복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경제상황을 고려해 경제성장과 기업 경쟁력 강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맞춤형 공약’이다.이에 비해 민주당 상원의원인 하트 후보는 당시 미국경제가 처한 상황을 타개할 구체적 정책이 없었다.먼데일 후보는 하트 후보에게 공약이 부실하다며 ‘쇠고기는 어디 있어’를 외쳤다.결국 먼데일은 예비선거에서 하트를 제치고 승리해 현실성이 있는 정책을 내세운 후보와 이상론적 담론에 몰입한 후보간 싸움이 어떤 결말을 가져다주는 지를 잘 보여줬다.시계바늘을 앞으로 돌려 2012년 세밑.3차례에 걸친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우리는 지난 84년 클라라 펠러의 데자뷰 현상을 목격한다.대선후보가 경제민주화, 복지, 일자리 창출 등을 놓고 갑론을박을 펼쳤지만 뭔가 부족하다. 경제성장을 이끌어낼 담론이 사라진 것이다.우리나라는 경제성장 없이 복지나 일자리 창출이 불가능하다. 성장률 1%에 일자리 7만개가 왔다 갔다 하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60%에 달하는 현재 고용률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쏟아지는 생산가능 인구의 60%를 소화하려면 연간 5% 성장해야 한다.그러나 대선주자들은 경제민주화를 외치면서 기업이 고용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고용을 늘리는 기업 투자를 제한하고 있다.대선후보들은 또 연평균 최고 114조원이라는 천문학적 액수의 복지 추가비용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설명도 없다.이제 하루만 지나면 한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유권자들은 분배와 복지라는 달콤한 유혹에만 현혹되지 말고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국가경제를 지탱할 수 있는 성장담론에 눈을 돌려야 할 시점이다.김 민 구gentle@/글로벌마켓부장
2012.12.18 I 김민구 기자
  • 12월 금통위 김중수 총재 기자간담회 전문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한국은행이 13일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관련 김중수 총재 기자간담회 전문이다.<모두발언>오늘 금융통화위원회는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현재의 2.75% 수준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제 그 배경과 향후 통화정책방향 등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은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졌으나 유로지역은 경제활동의 부진이 지속되었으며 신흥시장국의 경우 경제지표가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은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유로지역의 위기해결 노력, 주요국의 경제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대체로 안정을 유지하였습니다. 글로벌 주가가 변동성이 축소되는 가운데 상승으로 전환하였으며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로지역 국가채무위험 국가의 CDS 프리미엄 및 국채금리도 하락하였습니다. 다만 유로지역 국가채무위험 국가의 CDS 프리미엄 및 국채금리는 12월 들어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반등하였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나 유로지역의 재정위기, 미국의 재정긴축 문제 등으로 세계경제 성장의 하방위험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은 개선되고 있으나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성장세가 미약한 수준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11월중의 수출은 품목별로는 IT제품, 지역별로는 동남아, 중국을 중심으로 회복되면서 전년동월대비 3.9% 증가하였습니다. 내수 측면에서는 10월중 소매판매, 설비투자 및 건설기성 등 주요지표가 모두 전월보다 감소하였습니다. 다만 소매판매의 경우 전월의 추석특수에 따른 반사효과로 비내구재는 큰 폭으로 줄어들었으나 내구재와 준내구재는 2% 내외 증가하였습니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유로지역 재정위기의 장기화, 세계경제의 성장세 회복 지연 등으로 마이너스의 GDP갭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및 석유류가격 하락에 주로 기인하여 전월의 2.1%에서 1.6%로 낮아졌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1.3%의 낮은 수준을 지속하였습니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수요압력 완화 등으로 당분간 낮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11월중 주택매매가격은 수도권에서는 하락세를, 지방에서는 상승세를 지속하였습니다. 고용사정을 보면 11월중 취업자수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금융위기 이전 평균수준을-평균수준이 30만 3,000명쯤 됐습니다만-상회하는 35만 3,00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주가와 장기시장 금리가 국제금융시장의 안정, 주요국 경제지표의 개선 등으로 상승하였으며 환율은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어 하락하고 있습니다.금융통화위원회는 이와 같은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번 달에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해외 위험요인 및 이에 따른 국내외 금융?경제상황 변화를 면밀하게 점검하는 한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낮추도록 계속 노력하면서 성장잠재력이 훼손되지 않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내에서 안정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입니다.오늘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한 금통위의 결정은 만장일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약 2주후 공개되는 의사록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문일답>- 방금 통화정책방향을 통해서 현재의 경기상황이 저성장과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혀 주셨는데요. 그렇게 되면 1월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좀 있는 것인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총재님께서는 그래도 경기상황이 나쁘지 않고 바닥권에 있다 라고 예전에 의견을 밝히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도 그런 의견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첫 번째 질문, 인하전망에 대해서는 전에부터 말씀드렸습니다만 항시 그 월에 저희가 입수 가능한 정보를 토대로 해서 금리 수준을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 제가 인하나 인상이나 동결이나 이것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물론 적절치 않고요.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매월 만나는 것은 그달 그달에 만나서 당시로서 미래를 전망을 해보고 거기에 따르는 결정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정도만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제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그러면 갑자기 또 변화할 것이다 이렇게 보실 것이기 때문에, 항상 저희는 그달 그달에 만나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 거기에 중요한 것이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경기에 대한 전망이겠지요. 그러니까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만 통화정책은 항상 선제적으로 미래에 대해서 대처하는 그런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망이 중요한데, 현재 상황에 대해서 제가 바닥, 바닥은 항상 잘 아시다시피 저점은 상황이 지나봐야지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제가 저점이다 이렇게 딱 표현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렇게는 표현했었지요. 현재 과거에 비해서, 예를 들어서 2012년을 보면 1/4분기중 우리가 0.9% 전기비 성장을 했고, 그 다음에 0.3% 성장을 했고 그 다음에 얼마 전에 발표했습니다만 0.1% 성장을 하는 상황에서 계속 내려온 것이지요. 그러나 내려온 것이 더 이상은 내려갈 것 같지 않다 이렇게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것을 그렇게 해석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다시 말해서 우리가 전분기 대비로 그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 하는 말씀을 드렸었고 또 지난번 우리가 전망을 했을 당시에는 4/4분기가 지금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는, 조금 전에 말한 그런 수치보다는 훨씬 높은, 당시로서는 한 0.8을 얘기했었습니다만 그것이 앞으로 내달에 우리가 전망을 할 때 아마 어느 정도 수정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런 상황에서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는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지금 어떻게 인식을 하고 있느냐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조금 전에 읽어드린 그런 내용입니다만 잘 아시다시피 저희가 3분기를 당초에 전망을 했을 때 0.3% 성장하는 그런 전망에서 저희가 올해 2.4%를 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0.3%를 전망을 해서 1년치를 전망을 했었는데 그 이후에 저희가 국민소득계정을 추계를 해서 발표를 하면서 속보에서 0.2%다 했는데 얼마 전에 다시 잠정치를 내면서 0.1%로 내려온 겁니다. 그러니까 그만한 갭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 당시에 3분기가 0.1% 성장했다고 발표할 때 아마 현재의 우리가 예상하고 있는 경제전망치가 약간은 하회 조정될 수도 있을 것이다 라는 얘기가 이미 그 당시에 나왔던 겁니다. 그러니까 현재로서는 저희가 0.1∼0.2%포인트 정도의 갭을 갖고 일종의, 저희는 항상 여러분들도 경제전망을 잘 아시지만 경제전망의 가장 어려운 점은 미래에 대한 전망이라기보다는 현재에 대한 전망을 하는 것입니다. 경제전망은 항상 지금 이 순간이라고 하면 우리가 석달치 전의 자료를 갖고 현재를 전망하고 그것에 따라서 또 미래를 전망을 하는 겁니다. 전망을 하는 입장에서 볼 때 아까 얘기했지만 더 어려운 것은 미래보다는 현재에 대한 전망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데, 전망 작업을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대개 현재는 다 알고 미래를 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만 경제학은, 항상 경제학적 어려움이 현재를 전망해야 되는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래서 그 정도의, 0.1∼0.2%포인트 정도의 격차는 갖고 저희가 미래를 전망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겠고요. 지금 상황은 여러분들도 정보를 많이 접해서 아시겠습니다만 10월에는 우리가 소매판매나 그 다음에 건설기성액 이런 것이 전월에 비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했었는데 11월에 와서는 그런 변수들은 마이너스에서는 적어도 벗어나서 플러스로 1∼2%정도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모니터링 결과를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정도로 말씀을 드리고, 그러나 다 좋은 것은 아닌 거고요. 또 설비투자 같은 것은 플러스였다가 그것이 다시 또 마이너스로 가는 경우도 있고 해서 여러 변수들이 보여주는 방향이 혼재되어 있는 그런 상황이다, 그렇다고 해서 전반적으로 더 나빠진다고 얘기하기도 어렵고 또 그렇다고 상당히 빠른 회복이 올 것이라고 보기도 어렵기 때문에 그러한 상태에서, 또 수출은 석달 동안 마이너스 하다가 10월 11월에 플러스로 된 것은 이미 아시고 계실 겁니다. 그런 상황이 현재의 지금 경제에 대한 저희의 이해다 이렇게 보시면 큰 차이는 없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통방문에는 없는데요. 어제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를 했습니다. 북한리스크를 어느 정도 통화정책에 반영을 하셨는지 궁금하고요. 특히 이번에는 로켓 발사가 성공을 했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리스크와 현재의 북한 리스크하고 좀 다르게 봐야 되는 건 아닌지 총재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그 다음에 두 번째 질문인데요. 지금 미국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실시했고 어제도 버냉키가 발표를 했는데 미국 경제에 대한 판단을 지금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더 좋아지는 건지 아니면 나빠지는 건지요. 말씀 부탁합니다.▲ 어제 일어난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것은 과거와는 좀 다른 결과를 가져왔다 이렇게 일단 판단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일단은 주식이나 채권시장에 관한 영향을 봐야 될 것이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외환시장에 일어난 영향을 봐야 될 것입니다. 저희로서는 일단, 물론 외신도 있습니다만 저희가 해외사무소가 있기 때문에 어젯밤 사이에 뉴욕과 런던 프랑크푸르트 그 다음에 베이징 이런 데에 있는 사무소를 통해서 그쪽 사람들의, 거기에서 정책을 담당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한 결과도 있고 그것을 어젯밤 오늘 사이에 받아본 것입니다. 여러분도 국내 사정은 이미 알고 계시니까 제가 설명을 안 드려도, 과거에 비해서 근본적인 차이점이 일단 오늘도 아침에 지금 주가가 오르고 있고요. 또 저희가 과거에는 주식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대개 환율은 크게 영향을 받았었거든요. 지금은 환율도 가고 있는 방향이 여러분들이 예상하는 방향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저희들은 일단은 그런 면에서는 큰 영향이 없다 이렇게 일단 판단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발전될 지에 대해서는 잘 아시다시피 어제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부터 저희가 비상대책회의를 열어서 24시간 체제로 당분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제가 예단해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다 하는 것을 말씀드릴 그럴만한 특별한 정보는 없고요. 저희로서는 현재로서는 모든 것이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로서는 매우 주시해서 24시간 비상체제를 당분간 이것을 운용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두 번째 질문이 추가 양적완화를 했는데 미국 금리를 어떻게 판단하느냐, 잘 아시다시피 미국 경제의 경우에는 미국의 FRB에 있는 연준의 이사들이 각자가 자기가 성장전망에 대해서 내고 상위 둘 하위 둘 빼고 나머지를 가지고 전망을 해 냅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전보다는 약간 낮아지는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단에 가는 것이 아마 이번에 3.0으로 나왔을 거라고, 저도 아침에 기사를 봤기 때문에 외신을 보고 또 FOMC 전문을 아침에 읽었기 때문에 그것을 누가 정확히 판단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판단하기에는 지난번에 ECB의 드라기 총재 기자회견도 그랬고 주로 유로존이나 그 다음에 미국의 경우에는 성장이 나쁘다, 그러니까 유로존의 경우는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내년에도 그것보다 조금 좋아지겠지만 과거에 예상했던 것만큼 좋아지지 않는다는 판단이고, 미국은 아마 2대% 중반을 전후로 하는 그런 성장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거시정책 전반적으로 미국의 성장전망률이 약간 낮아지더라도 그 자체를 가지고 성장을 어둡게 본다 이렇게 저는 판단하고 있지는 않고요. 여러분들이 의결문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거기에 나타난 것은 결국에 노동시장이나 그 다음에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매우 구체적인 안을 가지고 또 굳은 정책의지를 표명한 그런 것이 어제의 회의가 아니었나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연준 관련해서 질문을 드릴 건데, 어제 발표한 게 한은에서 갖고 있는 세계경제나 한국경제에 대한 기존 성장 전망에 대한 영향이 어떤 게 있는지 총재님께서 견해를 밝혀주시면 좋겠고요. 예상했던 대로 갈지 아니면 생각보다 회복이 좀 더딜지 알려주십시오.▲ 조금 전의 질문하고 맥락에서는 같은 대답을 할 수 있겠습니다만 말할 나위 없이 미국의 경제전망은 우리의 경제전망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중국이 우리의 최대 교역상대국입니다만 그러나 미국의 경우는 미국 경제에 따라서 다른 나라들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직간접적 영향으로 보면 저희한테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의 FOMC 의결문의 중요한 특징이라는 것은 성장전망이 바뀌었다 저는 이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미 발표됐으니까 그런 성장에 대해서 보는 시각이 2%대 중반에서 ±0.5%포인트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그 정도라는 것은 미국의 잠재성장률 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단지 미국 경제 자체가 지난 몇 년 동안에 잠재성장률보다 낮게 성장을 했기 때문에 정책을 담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2.5보다는 높게 올라가야지 되는 것이지요. 왜냐면 잠재성장률을 한다고 그러면 장기적인 추세인데 그것보다 오랫동안 밑에 있었기 때문에 내년에 2.5 성장한다고 해서 만족한다 이렇게 보지는 않을 겁니다, 정책당국자 입장에서는. 그러나 반대로 다른 편에서 볼 때는 이러한 경제위기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잠재성장률 정도로 간다고 그러면 그것은 제가 볼 때 큰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고요. 어제 내용의 중요성이라는 것은 미국 경제가 앞으로 어떠한 변수를 목표로 해서 언제까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명시했다는 것에서 과거와는 큰 차별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아시피 저도 이 자리에서 제가 한 2년 전에 여러분들한테 열심히 설명했던 것이 그러면 통화정책이라는 것에 소통이 여러분들이 중요하다고 얘기하는데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되느냐 할 때 제가 뭐를 항상 얘기했느냐 하면 두 가지 단어를 가지고 설명을 했습니다. 하나가 precise 해야 된다, 명료해야 된다 하는 것이 있었고, 두 번째로는 conditional한 것이 돼야 된다, 이것이 어떤 조건이 되면 뭘 하겠다 하는 것인데 실제로는 그것을 밝히기 어렵다는 것을 제가 여러 번 여러분들한테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그런데 미국의 경우에 지금 지난 2년 동안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그 중에 제가 파악하는 것이, 지금 제가 보는 입장에서는 가장 큰 변화라는 것은 이번에 실업률을 6.5%라는 것을 일단 하나, 그 사람들의 정확한 표현을 영어로 표현하면 threshold, threshold라는 것이 우리말로 임계점이라고 하겠지요. 그렇게 되고 그 다음에 인플레이션을 2.5%, 2%를 장기적인 하나의 목표로 갖고 있습니다만 2.5%가 넘지 않는다면 하는 그런 조건 하에서 현재의 양적완화정책이 무한이라고는 표현하지 않습니다만 간다, 단지 아까 제가 임계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를 해야 되는데 혹시 여러분들이 보면 ‘그러면 6.5되면 정책이 또 바뀌는 것이 아닌가’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것은 아니다, 그것은 미리 미 연준에서 밝혔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임계점이라고 표현할 때는 그것이 그 숫자가 되면 딱 바뀌고 이렇게 또 보실까봐 아마 일반 국민들한테 그것은 아니고 단지 우리 정책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떠한 임계점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것을 알려주는 것이지 6.4%나 6.6%를 가지고 여러분들이 변할 것이다 이렇게 보시지는 않는 것이 적절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책의 목표를 그렇게 명료하게 밝혔다는 의미에서는 저는 큰 변화라고 보고 있고 이것이 앞으로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사람들한테는 제가 볼 때 많은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화정책은 선제적으로 해야 된다 하는 면을 항상 얘기를 했었고 가능한 한 우리가 명료하게 투명하게 운용해야 된다 하는 것을 하면서 소통의 관계를 얘기했었습니다만 그러나 적어도 이렇게까지 스스로를, 그러니까 앞으로 정책방향 나갈 때 하나 얽매인달까 그러한 지침까지는 가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그런 면에서 아마 좀 특징이 있지 않았나, 역으로 말하면 미국 연준의 상당한 의지를 보였고 다른 한편에서는 간접적으로는 통화정책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하는 것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통화정책을 가지고 모든 것을 다 처리하기를 기대하지 말고, 그러나 통화정책은 이러한 굳은 의지를 갖고 끝까지 밀고 나가겠다 하는 양 측면에서 여러분들이 매우 유연한 사고를 갖고 이해를 하시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냐 하는 것이 제 생각이다 그런 얘기입니다. - 최근의 저금리 지속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각계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다르지만 시중 금융기관만 놓고 보면 3분기의 시중은행 순이자마진이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3분기 이후 최저치다 이렇게 수익성 저하에 따른 각종 부작용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총재님의 견해 궁금합니다.▲지금 상태도 굉장히 걱정이겠습니다만 앞으로 금리가 높아지는 소위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경제를 운용하기보다는 현재의 낮은 수준의 금리가 어느 정도 더 지속된다고 그러면, 다시 말해서 지금 같은 양적완화정책이 끝나고, 끝난다는 얘기는 뭐냐, 왜 끝나겠습니까? 경제가 성장을 하고 인플레이션이 다시 돌아온다 이런 얘기거든요. 그럴 경우가 되면 모르겠습니다만 그것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런 때까지는 아마 비교적 저금리가 지속될 것이니까 지금 얘기한 순이자마진이라는 것은 주로 은행에서 많이 중요한 것이고요. 지금은 보험이든지 이런 몇 군데에서 다른 금융기관들이나 금융회사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본다고 그러면 순이자마진이 줄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전체의 수익규모가 줄은 것은 아니다, 왜냐면 수익규모라는 것이 여러 가지 형태의 소스에서 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현재로서 전체의 수익규모가 줄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이런 것이 소위 은행산업에 많은 어려움을 줄 것이다 하는 것은 보고 있고요. 다시 말해서 현재로서는 전체 수익구조가 크게 줄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매우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그것은 사실은 보험도 마찬가지고 어떻게 본다고 그러면 그런 데에서 더 큰 위험의 소지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막상 보험산업도 현재를 보면 몇 가지 자기들이 내는 프리미엄과 현재 위험에 따르는 상해 정도랄까 여러 가지 몇 가지 변수를 본다고 그러면 현재로서도 그렇게 급격하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항상 그런 위험이 있다는 것은 양 쌍방 간에 다 알고 있습니다만 현재 나타나기보다는 앞으로의 위험의 가능성이 있으니까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뭐냐, 결국은 수익원의 소스를 다양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익원의 소스를 다양하게 하면서 일종의 구조조정을 통해서 경쟁력을 높이는 그런 원론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연준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달러 공급이 늘고 그게 우리나라 자본시장으로 많이 유입이 될 거라는 전망이 있는데 그러다 보면 자본의 유출입 속도가 더 빨라지지 않겠느냐 그래서 외환규제 3종 세트를 좀 더 강화해야 되지 않겠느냐 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총재님 견해는 어떠신지요? ▲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만 또 답하기가 난감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는 기본적으로 환율 수준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정책을 취하지는 않는다 이런 것은 저희가 먼저 밝히고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율의 변동폭이 커지게 된다고 그러면 그 자체가 많은 불확실성을 유발하게 될 것이고 또 금융시장에 불안정성을 초래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당국으로서 취해야 될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번에 IMF에서 나온 보고자료도 그런 시각에서 소위 우리가 얘기하는 부정적인 파급영향, negative spillover effect를 받는 나라들 입장에서 그것을 막기 위해서 그 나라들이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이 있을 수 있다 하는 것에 대해서 나왔기 때문에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또 다른 한편에서 생각한다면 우리나라는 그런 면에서 거시건전성, 아까 3종 세트라고 얘기했습니다만 그 3종 세트라는 것을 먼저 제기한 나라로서 특징을 갖고 있는데, 왜 그러면 그것이 다른 나라하고 다른 것이냐, 왜 브라질하고 다른 것이고 왜 다른 나라하고 다른 것이냐, 그것은 우리의 경우에는 그러한 규제가 소위 말하는 거주자와 비거주자 간에 차별을 두자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본통제라는 것과 그 다음에 거시건전성 규제라는 것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우리가 거주자와 비거주자를 차별하느냐 안 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본통제의 경우에는 비거주자가 자본을 가지고 소위 자본이동이나 또 자본이동에 관계되는 모든 거래에 있어서 자본유출입에 관계되는 것에 대한 규제를 가하는 것은 자본통제라고 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런 면에서는 자본통제가 아니고 거시건전성 규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가 어떻게 본다고 그러면 외환건전성부담금 같은 것은 가장 먼저 저희가 제시를 한 것이고 이것이 더군다나 세금이라고 불리지 않고 우리가 부과를 해서 부담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가 제시한 하나의 특징적인 그러한 수단이기 때문에 이것은 국제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고 앞으로 이것이 하나의 국제규범까지 발전할 지에 대해서 지금 국제기구에서 논의 중이다 하는 얘기까지도 제가 언젠가 한 번 얘기한 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그 정도로 당국에서는 매우 유심하게 그것을 보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우리 경제가 기본적으로 다시 정리를 하면 환율수준 자체는 시장의 펀더멘틀을 크게 벗어날 수는 없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고, 그러나 그것이 불필요한 무슨 환율에 대한 원화가치의 절상 절하에 대한 그런 기대치에 따르는 그러한 행태에 대해서는 당국으로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새로운 추가적인 규제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 언급할 입장에 있지 않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마무리말씀>지금 여러분들도 많은 고생을 하신 것이 2012년이 매우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매달 매달의 의사결정이 어려웠고 그것의 가장 큰 이유는 세계경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세계경제가 변화하는데 우리가 변화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고 더군다나 우리와 같이 대외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경제운용을 해야 되는 나라의 경우에는 대외환경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정말 담당자들은 매우 큰 고생을 합니다만 전망도 매 석달마다 바꾸고 그것에 대해서 저희도 고생을 합니다만 아마 다른 숫자를 받는 경제주체들도 상당히 어려움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외적인 환경이 변화하는데 우리가 변화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최선을 다해서 그 변화하는 것에 따라서 여러 가지를 수정해서 보고를 할 것이고 그것을 또 우리 경제주체들이 잘 활용한다고 그러면 저희로서는 상당한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어떤 경우에는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많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고요. 통화정책도 마찬가지로 과거와 같이 하나의 폐쇄된 경제랄까 아니면 덜 개방된 경제와 달리 지금은 매우 개방된 경제에 살기 때문에 모든 정책이 국내적인 요인만 보고 결정을 해서는 효과가 또 혼자서만 해서는 효과가 어렵기 때문에 국제적인 협조나 공조가 필요한 그런 상황에서 가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우리가 국내경제의 후생 극대화나 이것을 위해서 정책을 취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를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러나 저희가 고려해야 될 사안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내년이라고 해서 올해보다 크게 더 변화속도가 느릴 것이다 이렇게 제가 말할 입장에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지난 한 5년 동안 전 세계가 경제위기를 겪었고, 우리도 그 과정에서 많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아마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조금 더 우리가 경험을 쌓았으니까 여러분들하고의 소통도 마찬가지고 또 경제 정책방향을 정하는 데에 있어서도 지금보다는 좀 진일보한 그런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 한해 고생 많이 하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12.13 I 정다슬 기자
  • [전문]12월 통화정책방향문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은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졌으나 유로지역에서는 경제활동의 부진이 지속되었다. 신흥시장국은 경제지표가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유로지역 재정위기, 미국의 재정긴축 문제 등으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은 개선되고 있으나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성장세가 미약한 수준을 지속하였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금융위기 이전 평균 수준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유로지역 재정위기의 장기화, 세계경제의 성장세 회복 지연 등으로 마이너스의 GDP갭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1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및 석유류가격 하락에 주로 기인하여 전월의 2.1%에서 1.6%로 하락하였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1.3%의 낮은 수준을 지속하였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수요압력 완화 등으로 당분간 낮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매매가격은 수도권에서는 하락세를, 지방에서는 상승세를 지속하였다.□금융시장에서는 주가와 장기시장금리가 국제금융시장 안정, 주요국 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상승하였으며 환율은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으로 하락하였다.□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해외 위험요인 및 이에 따른 국내외 금융·경제상황 변화를 면밀하게 점검하는 한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낮추도록 계속 노력하면서 성장잠재력이 훼손되지 않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내에서 안정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2012.12.13 I 정다슬 기자
덴마크 시계 브랜드 오바쿠, `설리 시계` 이벤트
  • 덴마크 시계 브랜드 오바쿠, `설리 시계` 이벤트
  • [온라인총괄부] 덴마크 시계 브랜드 오바쿠가 공식 페이스북 오픈을 기념해 f(x) 설리가 착용한 시계를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바쿠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kr/ObakuKorea) 오픈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f(x) 설리가 종영된 드라마 KBS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직접 착용했던 오바쿠 시계를 선물로 증정한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에서 설리이벤트 응모방법은 오바쿠 홈페이지(www.obaku.co.kr)에 접속한 뒤 마음에 드는 모델명과 이유를 오바쿠 페이스북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은 댓글을 응모하는 1명에게는 f(x) 설리가 드라마에서 직접 착용한 시계를 제공한다.이벤트 참여 기간은 12월 12일부터 20일까지이며 당첨자는 마감 다음날 오바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벤트와 업데이트 관련 상세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kr/ObakuKore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바쿠 시계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골든타임의 ‘이선균 시계’로 알려지면서 포털 사이트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후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 ‘빅’의 수지, 넝쿨당 ‘의 조윤희, ’오자룡이 간다‘ 오연서 등이 즐겨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더했다.
오디션 출신, 반쪽 꼬리표? 오히려 보증수표!
  • 오디션 출신, 반쪽 꼬리표? 오히려 보증수표!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하이, 15&(박지민·백예린), 손승연, 노지훈, 백아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신예들에 대한 기획사들의 시선이 바뀌고 있다. 이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타이틀의 의미를 더 이상 ‘반쪽’이라는 꼬리표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오히려 ‘확실한 기회’라는 보증수표가 되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은 특정 방송사에서 배출됐다는 이유로 기획사들이 타 방송사 음악프로그램 출연을 성사시키기 어려웠다. 잘 풀어야 ‘반쪽 활동’만 가능했던 게 사실이다.지난 2010년 방송돼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 기폭제가 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2’에서 우승을 하며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은 허각도 Mnet ‘엠카운트다운’과 KBS2 ‘뮤직뱅크’ 외에는 노래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기획사들은 이 같은 점 때문에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의 영입을 놓고 고심하는 경우가 많았다.최근 가요계 신인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올 들어 음악프로그램에 한번이라도 얼굴을 내비친 신인만 50팀이 넘을 정도다. 기획사의 규모와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신인들이 음악 프로그램 출연 기회를 잡기는 그 만큼 어려워졌다. 올 하반기 들어서는 신인 가수가 목요일 ‘엠카운트다운’과 금요일 ‘뮤직뱅크’, 토요일 MBC ‘쇼! 음악중심’, 일요일 SBS ‘인기가요’까지 4개의 음악프로그램 중 매주 2개씩만 출연하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였다.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기간은 6~8주가 일반적인데 1개 프로그램 출연은커녕 아예 한주를 쉬어가는 경우도 많았다.반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가수들은 출신 방송사 음악프로그램 출연을 보장받고 있는 분위기다. Mnet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 손승연은 ‘엠카운트다운’에 지난 1일과 15일 출연했다. 특히 SBS와 MBC는 서로의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에 대해 가요프로그램의 문을 개방하기로 했다. SBS ‘K팝 스타’ 우승자 박지민이 소속된 여성듀오 ‘15&’와 백아연, MBC ‘위대한 탄생’ 출신 노지훈은 두 방송사와 ‘엠카운트다운’까지 활동영역을 넓혔다.이들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 노래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만큼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기획사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요소일 수밖에 없다. ‘K팝 스타’ 출신 이하이는 데뷔곡 ‘1,2,3,4’로 ‘인기가요’와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각종 음악사이트 주간차트 3주 연속 1위, 가온차트 다운로드 차트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신인으로는 이례적이다. 한 관계자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에 대한 방송사들의 보이지 않는 차별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요즘처럼 음악프로그램 출연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는 유리한 점이 있다. 더구나 이들은 대중적 인지도가 이미 쌓였기 때문에 홍보효과도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2012.12.12 I 김은구 기자
'메스' 든 예능 전성시대
  • '메스' 든 예능 전성시대
  • 의학 정보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인 SBS ‘자기야’ KBS2 ‘비타민’ JTBC ‘닥터의 승부’ MBC에브리원 ‘베스트 닥터쇼’(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순)[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방송가에 의학(Medical)과 오락(Entertainment)이 가미된 ‘메디테인먼트(meditainment)’열풍이 불고 있다. 관련 프로그램은 TV에 봇물을 이뤘다. 지상파와 케이블·종합편성채널을 통틀어 6개 이상의 ‘메디테인먼트’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다. 이는 불과 1년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KBS2 ‘비타민’ 외에는 이렇다 할 ‘메디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없었다. 종합편성채널은 ‘메디테인먼트’ 과열 양상이다. JTBC·MBN·TV조선·채널A 등은 사마다 ‘메디테인먼트’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제작 여건 특수성이 적잖이 작용했다. 종합편성채널 한 관계자는 “지상파 채널보다 제작비가 적고 스타급 연예인 섭외가 어려운 게 종합편성채널 방송 제작 현실”이라며 “의사 등 전문가를 활용해 제작비를 줄이려는 틈새 전략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건강은 남녀노소 공통적인 관심사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 잘못된 의학 정보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택광 문화평론가(경희대 교수)는 “개인화가 진행되며 인적 네트워크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국사회는 전문기관 상담을 통해 내가 원하는 의학 등 전문 정보를 얻으려는 문화가 자리 잡지 못했고 그 과도기 속에 TV 속 의사들의 말에 더 귀 기울이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불황으로 사회적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는 탓도 있다. 김영욱 SBS ‘자기야’ PD는 “고부갈등과 교육 그리고 건강을 소재로 특집을 꾸려 본 결과 건강 특집이 시청률 및 반향이 제일 좋았다”며 “건강 얘기를 녹이니 남성 시청자들이 많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쟁이 치열해지자 방송사도 차별화에 나섰다. 의사들이 점잖게 앉아 의학 정보만 주는 형식에서 벗어나 예능적 요소를 강화하는 추세다. ‘자기야’는 의사 부부를 섭외해 부부 경험담을 바탕으로 의학정보를 친근하게 전하는 데 주력했다. 채널A ‘한양스캔들’은 양방과 한방 의사를 따로 초대해 입심 대결을 벌이는 형식을 시도했다. 노화라는 주제로 동의보감을 앞세운 한방과 과학적인 이론에 근거한 양방 의사들이 노화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쟁하는 식이다. 유행하는 연예인 집단 토크쇼의 변주다. 시청자도 호의적이다. 직장인 김범중(32)씨는 “연예인들의 신변잡기 토크는 식상해 잘 보지 않는다”며 “‘자기야’ ‘닥터의 승부’ 등은 딱딱한 의학 정보를 예능의 방식으로 풀어 편하게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방송에 호의적인 의사들이 는 것도 ‘메디테인먼트’ 바람에 주효했다. 권위를 내세우기보다는 경험을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추세다. 실수도 솔직하게 방송에서 털어놓는다. 배우 이윤성의 남편인 치과의사 홍지호는 ‘자기야’에서 “요로 결석에 걸렸는데 정말 너무 고생했다”먀 “아내가 얼마나 아팠을지 그 때서야 이해가 가더라”며 요로 결석 증상을 놓친 후일담을 고백하기도 했다. 예능인처럼 캐릭터 화 되는 의사도 더러 있다. 병원을 닫고 방송 활동에 주력하는 ‘메디테이너(Medirainer)’도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메디테인먼트’ 과열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김교석 방송평론가는 “방송이라는 틀로 인해 단편적인 의학지식이 난무할 수 있다”며 “또 건강의 과도한 상품화 우려도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2.12.12 I 양승준 기자
간장족이 뜬다..新 문화생활백서
  • 간장족이 뜬다..新 문화생활백서
  • 알뜰하게 문화를 소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른바 ‘문화 간장족’이 그들이다. 이들의 소비 노하우를 알아두면 돈이 된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알라딘 중고서점’, 공연실황영화 ‘호두까기 인형 3D’, 극장 할인 티켓,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간장남녀’. 올해 새롭게 생겨난 신조어다. 각종 할인 또는 무료 혜택 정보를 꼼꼼히 챙겨 지출을 줄이고 소비의 만족도를 높이는 이들을 일컫는다. ‘싼 게 비지떡이다’. 이들도 아는 속담이다. 요즘 알뜰 소비족들은 싸면서도 매력적인, 이른바 ‘칩시크(Cheap-chic)’ 상품만을 골라 취한다. 이렇듯 실용적인 소비행태는 대중문화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물가가 올라 지출이 늘면 가장 먼저 줄이는 것이 문화생활비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알뜰하게 문화를 소비하는 이들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간장족’이다. 이들은 책, 영화도 시중 판매가의 절반에 구매해 즐긴다. 물론 기본은 ‘정보’다. ‘新 문화 간장족’들의 소비팁을 모아봤다.알라딘 중고서점 신촌점.◇ 실속에 품격 더한 신개념 ‘헌책방’ 지난 1일 오후 3시 알라딘 중고서점 신촌점. 40~50명의 손님이 중고책을 고르고 있다. 아이와 함께 서점을 찾은 한 40대 중년 남성은 시중에서 1만5000원 하는 파닉스 책을 6000원에 구매했다. 상품(上品)으로 분류된 것이어서 새 책이나 다름없었다. 여기에 ‘다빈치코드’ 등 자신이 읽을 소설을 단돈 1000원 씩에 4권을 더 샀다. 이 남성은 “만원의 행복이 따로 없다”며 즐거워 했다. 달라진 중고서점의 풍경이다. 알라딘은 2008년 업계 최초로 온라인 중고책 사업을 시작했고 매매가 활기를 띄자 지난해 9월 오프라인 중고서점을 개장했다. 먼지가 폴폴 날리는 좁은 공간에 산만하게 책이 여기저기 쌓여있는 기존 헌책방과는 다르다. 대형 서점 못지않은 인테리어에 검색 PC로 원하는 책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카드결제가 가능한 것도 장점.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가지고 가면 현장에서 바로 구매도 해준다. 사고팔기가 모두 가능해 1석2조다. 알라딘 중고서점은 서울 강남, 대학로, 신촌, 종로를 비롯해 부산, 광주, 울산, 분당 등 전국 8개점에서 영업 중이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비영리재단인 아름다운 가게가 동숭동, 광화문, 강남, 광주 등에서 기증받은 책으로 운영하는 헌책방도 ‘문화 간장족’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적은 돈으로 값비싼 지식을 얻고,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티켓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인 영화관.◇ 조조 가격으로 영화 보기 영화를 볼 때 카드 할인, 통신사 할인은 기본이다. 여기에 문화 간장족들은 극장 정보까지 꼼꼼히 챙겨 더 큰 혜택을 누린다. 새롭게 문을 연 극장, ‘오픈 ○주년’ 된 극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면 평일 낮시간에도 조조 가격(5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점은 6개월 장기 티켓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비수기인 6, 9, 10, 11월은 오후 6시 이전 시작 영화, 성수기인 7, 8, 12월은 오후 3시 이전 시작 영화에 한해 관람료를 3000원씩 할인해준다. 오후 11시 이후 영화는 주중, 주말 상관없이 무조건 5000원이다. 영등포 CGV는 오픈 3주년을 기념해 최근 극장 고객들에게 평일 영화 5000원 관람권을 배포하고 있기도 하다. 각종 이벤트 정보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상영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공연실황영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클래식·뮤지컬, 2만원이면 OK 발레, 뮤지컬 공연. 보고는 싶지만 부담스런 가격이 발목을 잡는다. 그 대안으로 자리한 것이 3D 공연실황, ‘영화관에서 공연보기’다. 올 겨울에도 ‘오페라의 유령’ 등 오리지널팀의 투어 공연에 버금가는 공연실황 영화가 줄지어 대기 상태다. 뮤지컬계의 황금 콤비,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작사가 팀 라이스가 1971년 발표한 록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지난달 22일 개봉했다. 이번에 개봉한 영화는 지난 10월6일 영국 버밍엄의 국립실내경기장에서 열린 공연 실황을 촬영한 것으로 현란한 록 음악과 화려한 볼거리가 오감을 자극한다.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3D’도 6일 개봉했다. 표 값이 많게는 수십만 원 하는 유명 발레단의 공연을 2만원,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공연실황은 아니지만 세계 4대 뮤지컬을 극영화로 바꾼 작품도 있다. ‘킹스 스피치’로 제83회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휩쓴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앤 헤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가 참여한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이 그렇다. 유명 뮤지컬 속 명곡을 거대한 스크린에서, 유명 배우들의 목소리로 만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이 영화는 오는 19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하며, 티켓값은 사운드 특화관에서 관람해도 일반 영화보다 1000원 비싸다.
2012.12.12 I 최은영 기자
롯데百 "국내 단 하나 뿐인 시계를 공개합니다"
  • 롯데百 "국내 단 하나 뿐인 시계를 공개합니다"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본점 에비뉴엘 1~2층에서 ‘에비뉴엘 그랜드 워치&주얼리 페어(AVENUEL GRAND WATCH&Jewelry FAIR)’를 연다.피아제 라임라이트 워치이번 페어에는 까르띠에, 위블로, 쇼메, 피아제, 불가리 등 총 22개의 세계 최 정상급 명품 시계 브랜드가 참여해 총 300여점, 600억원 규모 물량의 제품들이 소개된다.2010년 이후 매년 열리는 ‘에비뉴엘 워치 페어’는 스위스 양대 시계 박람회인 ‘SIHH’와 ‘바젤월드’의 신상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한국 대표 명품 시계 박람회다. 이번 페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국내 미공개 컬렉션과 국내에 하나 뿐인 시계 및 보석이 공개된다.미공개 컬렉션중 대표적으로 ‘피아제’의 시계와 주얼리가 공개된다. 660여개 다이아몬드가 셋팅된 ‘라임라이트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워치(2억6000만원대)’와 6억원대의 목걸이를 직접 볼 수 있다. 국내에 하나 뿐인 예거 르쿨트르의 ‘와일드 로즈 워치’도 전시된다. 이는 9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백화점 워치 페어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크리스찬 디올은 국내에 1점만 입점된 ‘디올윗 그랑발 레질 워치’를 선보인다.롯데백화점의 명품 시계는 작년 25% 신장에 이어 올해도 20% 이상 고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양희중 롯데백화점 해외패션MD팀 선임상품기획자는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시계와 보석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12.12 I 김유정 기자
손아섭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넥센 3명 배출
  • 손아섭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넥센 3명 배출
  •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넥센 강정호(유격수), LG 박용택(외야수 ), 넥센 박병호(1루수), 롯데 강민호(포수), 삼성 이승엽(지명타자), 롯데 손아섭(외야수), KIA 이용규(외야수), 삼성 장원삼(투수), SK 최정(3루수), 넥센 서건창(2루수).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박은별 기자]롯데 외야수 손아섭이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의 영광을 차지했다. 손아섭은 1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총 351표 중 313표를 얻어 89.2%의 득표율을 기록, 최다 득표자가 됐다. 역대 최고 득표율은 지난 2002년 마해영(당시 삼성)의 99.26%이며 최다 득표 기록은 지난 2007년 이종욱(두산)의 350표였다. 손아섭은 “작년에 이어 큰 상을 받게 됐다. 양승호 감독님, 박정태 타격 코치님 감사드린다. 어머님니의 뒷바라지가 큰 힘이 됐다. 내년에는 좀 더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여러분, 모두 해피 뉴 이얼”이라는 애드립을 날려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용규(KIA.199표)와 박용택(LG.194표)은 손아섭과 함께 외야수 부문 황금 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이용규는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고 박용택은 두 번째 수상이었다. 가장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부문은 투수였다. 삼성 장원삼이 128표를 얻어 121표의 나이트(넥센)를 7표차로 제치고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장원삼은 생애 첫 다승왕을 차지했지만 208.2이닝이나 던지며 2.20의 빼어난 평균자책점(1위)을 기록한 나이트 역시 수상자로서 손색이 없었다. 나이트는 이번 시상식의 가장 아까운 탈락 선수로 남게 됐다.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삼성은 이승엽도 지명타자 부분에서 수상자가 되며 2명의 골든글러버를 배출했다.정규 시즌을 6위로 마치고 감독 경질 사태까지 겪었던 넥센은 박병호(1루수) 강정호(유격수) 서건창(넥센) 등 무려 3명의 황금장갑 수상자를 만들어내며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박병호와 서건창은 기존 소속팀에서 버려지듯 팀을 옮긴 선수들이었기에 더욱 진한 감동을 안겨줬다. 투수 부문 못지 않게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3루수 부문에서는 SK 최정이 191표를 얻어 125표의 박석민(삼성)을 제치고 2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 당초 시상식은 파행 운영 우려가 있었다. KBO 이사회가 10구단 승인을 미루자 선수협회가 시상식 보이콧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오전 KBO 이사회가 10구단을 전격 승인하며 별 탈 없이 시상식을 치를 수 있게 됐다.
2012.12.11 I 정철우 기자
'음악→여성' 방송가 '장미의전쟁'
  • '음악→여성' 방송가 '장미의전쟁'
  • 올리브 ‘최치우의 딜리셔스 코리아’ SBSE! ‘서인영의 스타뷰티쇼’ 온스타일 ‘겟잇뷰티’ KBS드라마 ‘뷰티의 여왕’(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방송가에 ‘장미의 전쟁’이 시작된다. 2013 계사년(癸巳年)벽두부터 여성채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상파인 KBS와 MBC는 케이블 자회사를 통해 ‘여성 공룡 채널’ CJ E&M에 도전장을 내민다. 여러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내년1월1일 MBC에브리원은 MBC퀸이란 여성채널을 신설한다. KBSN도 같은달 KBSW를 론칭한다. SBS도 케이블 여성채널 진출을 논의 중이다. 이런 추세는 뷰티 프로그램의 약진이 발단이 됐다. 온스타일 ‘겟잇뷰티(Get It Beauty)’의 성공이 도화선이 됐다는 게 방송가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히 화장품 등의 간접광고를 통한 높은 수익성이 주목받았다. ‘겟잇뷰티’ 중간광고 단가는 최저 1600만 원에서 최고 7600만 원 선이다. 지상파 24부작 드라마 중간광고 규모가 3억~5억 원 선임을 고려하면 회당 최소 3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높은 단가에도 제품 광고를 위해 백지수표를 제시하는 광고주도 있다는 후문이다. CJ E&M 관계자에 따르면 온스타일 채널의 광고비 등 매출액은 지난 2004년 개국과 비교해 올해 50배 이상 올랐다. 매출액의 증가는 방송가의 관심을 ‘음악’에서 ‘여성’으로 바꿨다. 전 세계적 K팝 열풍에 편승해 올 초까지 음악채널 개국이 잇따랐다. SBS는 지난해 말 MTV를 인수했고, MBC는 케이블채널 MBC뮤직을 지난 2월부터 운영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보지 못하자 여성 콘텐츠에 눈을 돌리고 있는 모양새다. 한 방송관계자는 “뷰티 프로그램이 ‘돈이 되는 장사’라는 점이 방송사가 여성 채널에 눈을 돌리게 된 중요한 이유”라고 봤다. 여성 소비시장이 커진 점도 주효했다. 사회적으로 뷰티·패션·음식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관련 콘텐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소비자학과)는 ‘트렌드 코리아 2013’에서 ‘미각의 제국’ ‘나 홀로 라운징(Lounging)’ ‘시즌의 상실’ 등을 내년 소비 트렌드로 주목했다. 맛과 휴식 등에 대한 취향이 다양해지고 세분되는 소비 경향에 대한 전망이다. 신상미 온스타일 마케팅팀장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여성채널은 ‘섹스 앤드 더 시티’ 등 외국물에 의존도가 컸는데 요즘 시청자들은 생활 정보물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달라진 시청자 성향 변화를 전했다. 학계는 여성들의 주체성 향상과 정보 소비욕 증가에서 이유를 찾았다. 지난 6월 막 내린 온스타일 ‘이효리의 골든12’는 저탄소 여행과 씨티팜(City Farm) 등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해 여성 시청자들에게 적잖은 관심을 샀다. ‘골든12’ 제작진이 방송과 동시에 홍대에서 친환경 텃밭 만들기 등을 주제로 한 강좌를 열었는데 20~30대 여성만 무려 2000여 명이 몰렸다. 이택광 경희대 교수(영미문학·문화평론가)는 “‘나는 꼼수다’와 촛불 시위 등 사회적 현상도 여성들의 역할이 컸다”며 “여성들의 세상에 대한 앎의 의지와 표현 욕구가 강해졌고 이런 경향이 방송가 소비트렌드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잇단 여성채널 신설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여성 채널이 뷰티·패션 콘텐츠에만 집중해 상업 채널로 전락할 수 있다는 걱정이다. 노골적으로 소비를 부추기지 않을까 염려하는 모양새다. 다양한 콘텐츠 계발도 시급하다. ‘겟잇뷰티’가 화제가 되자 KBS드라마 ‘뷰티칼럼쇼-뷰티의 여왕’, SBS E! ‘스타 뷰티쇼’ 같은 비슷한 소재의 프로그램이 쏟아졌다. 상업성에 집중해 뷰티 프로그램만 쫒다보면 채널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택광 교수는 “현재 ‘2030’ 나이대의 여성시청자는 교육 수준도 높고 섬세하며 정보 욕구가 강한 소비층”이라며 “뷰티 및 패션에만 치중하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순 미디어 세상 열린 사람들 사무국장은 “지상파 자회사가 여성채널을 시작하는 만큼 육아와 교육 등 공익적인 여성 콘텐츠 계발에 힘써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2012.12.11 I 양승준 기자
김기덕 "독립영화에 상영 기회를"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
  • 김기덕 "독립영화에 상영 기회를"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
  • 김기덕 감독(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기덕 영화감독이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10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이 열렸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 및 연극 예술인과 일생 동안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한다.이날 대상은 김기덕 감독에게 돌아갔다. 김기덕 감독은 올해 영화 ‘피에타’로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김기덕 감독은 “제 영화들이 독하고 슬프고 아픈데 왜 아름다운예술인상을 주실까 생각해봤다. 영화는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하지만 제가 던지는 메시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희망이라는 것을 발견해주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기덕 감독은 “한 해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독립영화가 100여 편에 이른다. 하지만 극장에 걸리는 건 해외에서 수상하거나 저처럼 발악해야 상영될 수 있다. 입구는 있는데 출구는 없다“며 독립영화의 안타까운 현실을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멀티플렉스가 보통 10관 정도인데 그 중 한 관 정도는 독립영화들에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신인배우 김고은은 영화 ‘은교’로 신인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김고은은 “이 상에 주어진 책임감을 가지고 아룸다운 예술인이 돼야겠다는 생각이다”며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길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연극배우 김소희는 연극 ‘고곤의 선물’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연극예술인상을, 영화배우 최은희는 1960년대 한국영화 전성기를 이끌어낸 대표적인 배우로 1966년 안양예술학교를 설립하는 등 영화인재 교육에도 기여, 공로예술인상을 수상했다.이날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지난해 이어 임백천, 이세은의 진행으로 1시간 동안 펼쳐졌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지난해 봉사 활동에 비중을 둔 예술인으로 배우 김혜자를 단독으로 선정했으나 올해는 한 해 동안 예술 활동에 비중을 둔 예술인들을 선정했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소희·김기덕 감독·김고은·최은희(사진=김정욱기자)
2012.12.10 I 박미애 기자
김윤석·여진구 '화이', 10일 크랭크인..대세 배우 '집결'
  • 김윤석·여진구 '화이', 10일 크랭크인..대세 배우 '집결'
  • 영화 ‘화이’에 출연하는 배우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우 김윤석·여진구·김성균·박해준·장현성·조진웅.사진=쇼박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장준환 감독의 신작 ‘화이’가 10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영화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화이’에는 김윤석·조진웅·장현성·김성균·박해준·여진구가 출연을 확정했다. ‘도둑들’ 1000만 흥행의 주역인 김윤석부터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이웃사람’으로 신인상을 휩쓴 김성균,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보고 싶다’를 통해 연기력과 더불어 스타성을 인정받은 여진구까지 대세 배우가 한데 모였다. ‘화이’는 납치한 아기를 아들처럼 키우며 벌어지는 범죄자 5명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지구를 지켜라’로 주목받은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윤석은 잔혹 무도한 범죄집단을 이끄는 리더 석태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조직의 일원으로는 조진웅·장현성·김성균·박해준이 출연한다. 5명의 범죄자 아빠들 손에서 자연스럽게 완벽한 킬러로 성장한 열일곱 소년 화이 역에는 여진구가 캐스팅됐다. 여진구는 아빠들의 작전에 투입되며 우연히 자신을 둘러싼 비밀을 알게 되는 역할을 맡아 영화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실험한다.‘화이’는 앞으로 약 4개월간 촬영한 뒤 2013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여진구, '보고싶다' 오열 사진에 궁금증 증폭☞[포토]김성균-김새론 `새로운 아저씨 커플?`☞김성균-김고은, 대종상 신인상..`2012 최고 신인`☞[17th BIFF]`도둑들` 김윤석, 민낯으로 "부산 최고"☞조진웅 "에이핑크 정은지 좋아..멜로는 김여진과"
2012.12.10 I 최은영 기자
싸이·이병헌·최시원·B.A.P, 다큐로 세계 34개국에 소개
  • 싸이·이병헌·최시원·B.A.P, 다큐로 세계 34개국에 소개
  • 싸이, 이병헌, 최시원, B.A.P(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싸이와 배우 이병헌, 그룹 슈퍼주니어와 B.A.P가 논픽션 미디어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다.디스커버리 채널은 한국 알리기 다큐멘터리 ‘코리아 넥스트’를 총 5편으로 구성, 편당 30분 분량으로 전 세계 34개국 1억8500만 가구에 방송한다. 이 중 오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될 ‘한류우드를 찾아서’에서 싸이와 이병헌, 슈퍼주니어 최시원, B.A.P를 통해 한류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B.A.P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의 기획자인 원근연 부사장과 함께 출연, K팝이 만들어지는 시스템과 데뷔 과정, 어떻게 데뷔 때부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받을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는 모델로 등장한다.TS엔터테인먼트는 “B.A.P는 데뷔 앨범부터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힙합 앨범 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대만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독일 등지에서도 K팝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신인으로서 유례없는 기록을 갱신해왔다”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다시 한번 차세대 K팝 스타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에 앞서 B.A.P는 지난 11월30일 홍콩에서 개최된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서 ‘엠넷 PD 선정 특별상’을 수상했다. 9일에는 유럽인들의 투표로만 결정되는 K팝 시상식인 ‘소 러브드 어워즈(So-loved Awards) 2012’에서 남자 신인상과 베스트 안무상을 받았다.이번 다큐멘터리는 ‘한류우드를 찾아서’ 외에 한국의 자연, 전통문화, 종교, IT 산업까지 다양한 소재를 통해 한국의 미래를 조명한다.
2012.12.10 I 김은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