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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관망 속 되돌림…환율, 장중 1340원 중심 등락
  • 잭슨홀 관망 속 되돌림…환율, 장중 1340원 중심 등락[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큰 가운데 달러화 반등에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사진=AFP◇빅컷이냐, 25bp 인하냐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6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4.7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0원 오른 1338.7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6.6원 오른 1341.3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43.5원) 기준으로는 2.2원 하락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1343.3원으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후에는 반락하며 오전 11시께 1338.8원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1340원을 중심으로 환율이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11시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예정돼 있다. 그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겠지만, 금리 인하 폭에 대해선 말을 아낄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파월 의장이 ‘빅컷(50bp 인하)’ 가능성은 차단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채권 시장에선 올해 연말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을 100bp까지도 보고 있다. 만약 빅컷 가능성을 열어두는 신호가 나온다면 환율은 다음 레벨인 1300원까지 추가 하락 할 수 있다.한편으로 빅컷 가능성은 차단하되, 9월 25bp 인하에 대해서 좀 더 확실한 신호를 준다고 해도 달러화 약세, 환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과도하다는 다소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발언이 나온다면 환율의 일부 상승 되돌림이 있을 수 있다.현재 시장은 9월 빅컷보다 25bp 인하에 베팅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73.5%로 반영하고 있다. 전날 마감 때의 62%에서 급등했다. 50bp 인하 확률은 26.5%로 위축됐다.빅컷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달러화는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저녁 11시 7분 기준 101.35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1선에서 오른 것이다. 달러 대비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 하락에 국내 증시도 하락세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50억원대를 팔고 있다.문정희 KB국민은행 연구원은 “뉴욕 증시가 하락하고 잭슨홀도 대기하고 있는 데다, 환율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것에 대한 되돌림”이라며 “네고(달러 매도)와 결제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수출 쪽에선 환율이 더 내려갈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일단 지켜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오후도 이벤트 관망세잭슨홀 결과가 주말로 넘어가는 저녁에 나오는 만큼, 환율에는 다음주 월요일에 반영이 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장 마감까지는 잭슨홀 미팅에 대한 관망세로 인해 환율은 1340원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며 큰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문정희 연구원은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나 빅컷 가능성이 나온다면 시장에 혼란을 줄 것”이라며 “파월 멘트는 생각보다 도비시(통화완화 선호)하지는 않을 것이다. 금리 인하에 가까워지고 있다 정도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문 연구원은 “오후에도 환율은 현재 레벨 정도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오늘 밤 미국 증시가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2024.08.23 I 이정윤 기자
우에다 일은 총재 "금융시장 아직 불안정…긴장감 가지고 주시"
  • 우에다 일은 총재 "금융시장 아직 불안정…긴장감 가지고 주시"
  • 우에다 카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23일 일본 도쿄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에다 카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아직도 계속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금융시장 동향을 긴장감을 가지고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해서는 “경제·물가의 흐름이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경로로 실현된다는 것이 확인되면, 앞으로 금융 완화 수준을 조절한다는 기본적인 자세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우에다 총재는 23일 일본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의 폐회중 심사에 나와, 지난 7월 금리 인상 후 금융시장에 미친 파급효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당시 BOJ는 금리 동결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까지 올렸다. 이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엔화의 가치를 급격하게 끌어올리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해 엔 트레이드 청산을 야기시켰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일본 주식시장은 지난 5일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고, 7월 중순 1달러=161엔대였던 엔화는 5일 141엔대까지 가치가 올라갔다.우에다 총재는 이같은 금융시장의 혼란에 대해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급격히 커지는 것을 계기로 세계적인 달러 약세와 주가 하락이 영향을 크게 미쳤다”는 견해를 보였다. 또 일본 엔화의 높은 변동성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달러 약세와 BOJ의 정책변화(금리 인상)가 원인이 돼 일방적인 엔 약세의 수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최근 일본 주가 회복에 대해서는 우에다 총재는 “미 경기에 대한 과도한 비관론이 후퇴”하고 일본기업의 2분기 실적이 나오며 “기업의 수익성이 평가받은 면이 있다”고 말했다.우에다 총재는 향후 금융정책 운영방침에 대해 “일본 경제나 물가에 대한 시선, 정책에 대한 생각을 폭넓고 정중하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시사했다. 또 2% 물가상승률 목표를 “지속적 안정적으로 실현한다는 관점에서, 시장과 소통하며 적절한 금융정책을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일본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닛케이)가 국립국회도서관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조사한 바 따르면 BOJ 총재가 폐회중 심사에 참석하는 것은 2015년 11월 구로다 하루히코 전 총재가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한 이래 약 9년 만이다.
2024.08.23 I 정다슬 기자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항소심서도 징역 5년
  •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항소심서도 징역 5년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70)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2심에서도 징역 5년형을 받았다.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사진=연합뉴스)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판사 한창훈 김우진 마용주)는 2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의 항소심에서 징역 5년과 63억5700여만원의 추징을 선고했다. 1심과 같은 형량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백현동 사업과 관련해서 정바울 전 회장의 청탁을 받고 수행한 대관 업무는 합리적 의견 개진으로 볼 수 없다”며 “피고인이 이재명 대표와 정진상 전 실장과의 친분을 토대로 정 전 회장의 청탁을 받고 백현동 사업에 관한 대관 업무를 맡았을 뿐이고, 이런 대규모 공공부지 개발에 관한 전문성이 있던 게 아니다”라고 판시했다.또 “이 사건 범죄는 공무원 직무의 공정성과 이에 관한 국민의 신뢰를 해치는 죄질이 불량한 범죄”라며 “피고인이 잘못을 진정으로 뉘우치는지 의심스러워 비난 가능성이 높고, 동종 범죄로 출소해 누범 기간에 있어 이에 상응하는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질책했다.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김 전 회장의 청탁으로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가 아파트 건축 용지변경 등에서 이익을 봤다는 내용이다. 김 전 대표는 그 대가로 아시아디벨로퍼 정바울 회장에게서 77억원을 수수하고, 5억원 상당의 공사장 식당 사업권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5월 기소됐다. 2심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김 대표가 인허가 청탁 대가로 현금 74억5000만원과 공사장 식당 사업권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1심에서 77억원 중 2억5000만원을 대여금이라고 보고 무죄로 판단한 부분은 그대로 유지하되, 이자를 내지 않아 이득을 얻은 점에 대해서는 유죄라고 봤다.재판부는 “2억5000만원은 차용증서가 작성되고 일부 변제가 이뤄진 부분도 있어 이 금액 자체가 피고인의 알선행위 대가가 아니라 차용금일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알선행위 과정에서 무이자로 차용해 일정 이상의 금융이익을 수수했다는 공소사실은 유죄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죄 부분이 다소 늘어나긴 했지만, 피고인이 취득한 이익의 규모나 범죄 전체의 위법성에 큰 변화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형량은 그대로 유지했다.
2024.08.23 I 최오현 기자
“EU 삼림벌채규정, 한국타이어·넥센 등 불이익 가능성”
  • “EU 삼림벌채규정, 한국타이어·넥센 등 불이익 가능성”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올해 12월 발효 예정인 유럽연합(EU)의 새로운 규제가 일부 한국 기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22일(현지시간) 나왔다.2024년 8월 20일(현지시간) 화재로 발생한 브라질에 위치한 아마존 열대 우림 지역.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가의 금융투자 회사인 제프리스의 루크 서섬스 분석가는 보고서에서 일부 기업이 EU의 ‘삼림 벌채 및 황폐화 연계 상품의 수출입에 관한 규정’(EUDR)에 따른 실사 요구가 늘어 불이익을 받을 위험이 있다고 내다봤다. 서섬스 분석가는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002350), DN오토모티브(007340) 등 한국 업체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팜유·고무 업체인 KLK,과 팜유 업체 SD 거스리 브르하드, 인도네시아 최대 팜유 업체인 GAR, 미국 식품회사 달링 인그리디언츠 등을 언급하면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오는 12월 30일 발효되는 EUDR은 쇠고기, 코코아, 커피, 팜유, 대두, 목재, 고무, 목판, 종이 등 EU 시장에 판매하려는 제품이 2020년 12월 말 이후 삼림 벌채를 통해 전용된 농지 등에서 생산되지 않았다는 것을 판매자가 입증하도록 하는 규정이다. EU는 EUDR을 통해 삼림 벌채의 10%를 줄이고 최소 연간 3200만 톤(t)의 탄소 배출을 감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EU와 거래하거나 EU 내에서 사업을 하는 모든 투자자와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역내 업체들은 자신들의 상품과 관련된 생산지의 지리적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자신의 제품이 삼림 벌채로 얻은 원자재로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인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이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소급 적용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막대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EUDR은 이미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커피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커피 선물 시장이 요동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미국 제지업체들이 EUDR로 인한 기저귀, 생리대 등 위생 제품의 가격 상승을 경고했다. 미국 등 정부 관계자들과 기업들이 EUDR 발효 연기를 요청했으나 EU는 예정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소규모 사업체에 대해선 6개월의 유예 기간이 주어진다. 제프리스는 “시행을 연기하거나 수정해달라는 생산국과 산업 이해 관계자들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음에도 규정이 계획대로 발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8.23 I 김윤지 기자
2bp 내외 상승하며 숨 고르기…파월 잭슨홀 회의 연설 대기
  • 2bp 내외 상승하며 숨 고르기…파월 잭슨홀 회의 연설 대기[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소폭 약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장 마감 후에는 미국 잭슨홀 회의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발언이 대기 중이다. 다만 앞선 연준 위원들의 발언서 빅컷(50bp) 인하 기대가 일부 차단된 만큼 파월 의장 발언은 다소 중립적인 이벤트에 그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15분 기준 2.924%로 전거래일 비 1.9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9bp, 2.3bp 상승한 2.954%, 3.005%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1.9bp 오른 3.014%, 30년물 금리는 1.4bp 상승한 2.921%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5.92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2틱 내린 117.03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36틱 내린 141.10을 기록 중이나 62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428계약, 금투 2685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3385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1670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008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현 가격, 납득 안 되는 수준 아냐…당분간 레인지 이어질 듯”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 내린 3.50%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0bp 하락 중이다.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기준금리 대비 역전폭이 과거 숫자 대비해서도 많이 눌려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다만 눌린 게 국내 재료뿐만 아니라 해외 재료도 반영된 수치라 이 가격이 말이 안 되는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짚었다.이어 “급격한 인하기도 아니고 당분간은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3·10년물 스프레드(금리차) 기준으로 4~9bp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장 마감 후인 오후 11시에는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대기 중이다. 다만 앞선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빅컷에 대한 기대를 일부 차단한 바 있다.이웅찬 IM증권 연구위원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나온 여러 위원들의 발언을 살펴보면 경기 하강, 특히 고용시장 악화로 9월 금리 인하를 시작하겠지만 대부분은 질서있고 점진적인 인하를 선호하는 듯 보인다”고 전했다.
2024.08.23 I 유준하 기자
의정부시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 16종 확정
  • 의정부시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 16종 확정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답례품 다양화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나선다.경기 의정부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유도를 위한 답례품 16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의정부시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그래픽=의정부시 제공)총 8개의 새로운 품목을 추가한 답례품은 총 16종으로 △갈비류 2종(한돈왕구이+돼지갈비찜 한 벌, 한돈왕구이+매운갈비찜 한 벌) △한과 2종(봉순 봉지유과 6봉, 효3호 유과 선물 한 벌) △다과류 2종 및 떡국 1종(나미네 초코파이, 나미네 통밀쿠키, 임진강 맑은 떡국) 등으로 다가오는 추석 등 명절에 고향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로 선정했다.또 일상에서 사용 가능한 생활 맞춤형 제품으로는 △가죽공예품 3종(LOLCI 가죽 여권 케이스 세트, LOLCI 가죽 차량용 방향제 세트, LOLCI 가죽 차키 케이스) △소독제품 2종(바이오클 애견용 소독 한 벌, 바이오클 아이용 소독 한 벌) △이불 3종(마이베딩 마인 사계절 받침, 마이베딩 마인 여름 이불, 마이베딩 모노 극세사 받침 △양말 1종(패션양말 한 벌)으로 꾸렸다.김동근 시장은 “답례품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의정부시 고향사랑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계기로 답례품을 제공하는 관내 우수 기업들이 의정부시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3 I 정재훈 기자
野 김영환 "대통령실 금리인하 압박, 한은 독립성 훼손"
  • 野 김영환 "대통령실 금리인하 압박, 한은 독립성 훼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실이 한국은행 통화정책에 개입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다.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영환 의원실)23일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한국은행법 제3조에 명시된 바와 같이,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은 중립적으로 수립되고 자율적으로 집행되어야 하지만 대통령실이 금리 인하를 압박하며 정책결정의 혼선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고환율 상황은 수입 물가를 자극하고 있고 이는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직결되고 있다”면서 “원화 약세로 인해 수입 원자재와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고, 물가 상승이 가속화될 우려가 높다”고 했다.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도 함께 했다. 그는 “우리나라 소비자 물가지수는 주거비를 겨우 10%만 반영하고 있다”면서 “실제 상승세가 지표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금리 인하가 이뤄진다면 자산 시장은 더 과열되고 주거비 상승세가 한층 더 가팔라질 것”이라면서 “또 원화 가치 하락으로 고환율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수입 물가를 추가로 밀어올려 전체적인 소비자 물가 상승 압박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 큰 문제는 한국과 미국 간의 기준금리 차이다. 5.25~5.5%인 미국 기준금리가 그대로인 상황에서 3.5%인 한국만 기준금리를 내리면 금리 차가 더 확대된다. 자본 유출과 환율 불안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불안이 커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김 의원은 “대통령실이 이러한 위험을 무시하고 금리 인하를 강요하는 것은 명백한 권력 남용”이라면서 “한국은행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단언했다.
2024.08.23 I 김유성 기자
포천시청 앞 공간 시민 휴식위한 잔디광장으로 재탄생
  • 포천시청 앞 공간 시민 휴식위한 잔디광장으로 재탄생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청 앞 광장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경기 포천시는 시청사 증축 공사를 통해 새롭게 조성된 시민광장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포천시청과 잔디를 식재한 시민광장.(사진=포천시 제공)시민광장은 1629㎡ 규모로 잔디공원과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무의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안개형 냉각장치(쿨링포그 시스템),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와 관람석으로 꾸몄다.잔디공원은 천연잔디를 식재해 시민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도심 속 자연 치유의 공간을 제공한다.또 주차장은 광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개방감을 줄 수 있도록 경계를 낮춘 무장애 설계로 조성됐다.시민광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로 개방하며 편안한 휴식을 위해 계절별 음악이 송출되도록 방송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시는 시민광장 조성을 기념해 오는 25일 포천의 하늘과 땅의 울림 공연을 마련했다.이어 9월 중에는 추석맞이 바자회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시민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백영현 시장은 “시민광장은 시민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의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라며 “시민 누구나 시민광장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3 I 정재훈 기자
무역안보관리원, 공식 출범…'글로벌 무역안보 선도' 비전 제시
  • 무역안보관리원, 공식 출범…'글로벌 무역안보 선도' 비전 제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전략물자관리원에서 확대 개편된 ‘무역안보관리원’이 23일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무역안보의 날’기념행사에서 무역안보관리원의 출범식이 진행됐다. 무역안보관리원은 이날 출범식에서 ‘경제 안보시대, 글로벌 무역안보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이라는 새 비전을 제시했다. 초대 원장은 서정민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가 맡는다. 그간 전략물자 수출 통제 업무를 담당해온 전략물자관리원은 지난 2월 대외무역법 개정을 통해 무역안보관리원으로 확대 개편됐다. 기존 업무 외에 △신규 통제 예상품목에 대한 산업영향 분석 △외국인투자 안보 심사 지원 △무허가수출자 조사·단속 △종합 무역안보 컨설팅 △해외 아웃리치 등 경제안보 분야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히게 된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무역안보관리원 출범으로 우리나라의 무역기술안보체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글로벌 통상 패러다임이 경제안보를 강화하는 추세로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이라며 “무역안보관리원은 앞으로 자본·기술·인력 등 국가 간 교역 전반의 안보기능 수행을 통해 핵심 산업경쟁력을 유지하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역안보관리원은 오는 9월 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과 미국의 정책당국자, 경제안보 분야 저명 연구자 등이 참여하는 ‘한미 경제안보 컨퍼런스’를 열어 최근 경제안보 주요 이슈 및 함의를 분석하고, 한미간 협력과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2024 무역안보의 날’기념행사에는 이탈리아, 태국, 필리핀 등 20여개국 대사를 비롯해 50여 명의 주한 외교사절, 미·일 정책담당자도 참석하는 등 어느 해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윈스 등 전략물자 자율준수 우수기관을 포함해 무역안보 유공자 21명에 대한 산업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특히 카이스트는 국내 대학 최초의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로 자율준수체제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08.23 I 윤종성 기자
홍준표, 박정희 표지판 고발한 민주당에 “무고 집단”
  • 홍준표, 박정희 표지판 고발한 민주당에 “무고 집단”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 표지판을 문제 삼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무고 집단”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정희 광장 표지판을 문제 삼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사진=연합뉴스)23일 홍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걸핏하면 시정에 훼방 놓고 거짓 고발이나 하는 집단은 간과하지 않고 즉각 무고로 맞대응해서 사법적 단죄를 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또 “정치적 이유로 반대하는 건 이해할 수 있으나 거짓을 참으로 우기며 고발이나 일삼는 집단은 정치집단이 아니라 무고 집단”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대구시는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외 7명의 지역위원장을 무고혐의로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당이 홍 시장을 고발한 데 따른 맞대응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19일 홍 시장이 국유재산에 영구시설물 축조를 금지한 국유재산법 제18조 1항을 위반했다며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대구시와 지역 야당은 동대구역 광장 관리 주체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먼저 대구시는 동대구역 광장의 경우 준공 승인이 나지 않았으므로 관리권자는 대구시장이라는 입장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철도건설사업으로 조성 또는 설치된 토지 및 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국가에 귀속된다고 규정돼 있다”며 “동대구역 광장은 아직 준공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동대구역 광장에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는데도 국유재산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박정희 광장 표지판을 설치했다는 허 위원장 등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끝으로 “무고죄가 인정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고 보탰다.민주당 대구시당과 시민단체는 지난 14일 대구시가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스테인리스스틸로 제작한 폭 0.8m, 높이 5m의 표지판을 설치하자 반발했다. 앞서 민주당 대구시당은 “동대구역 부지는 국토교통부 소유의 국유지로 실질적 관리는 국가철도공단에서 하고 있다”며 “홍 시장은 표지판 설치를 불법, 무단으로 진행했다”고 쏘아붙였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2007년 대구시와 국가철도공단이 맺은 협약서에 대구시는 ‘유지·관리’만 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대구시가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2024.08.23 I 김형일 기자
 KB오토시스, 현대차 하이브리드 판매 역대 최대…美 생산 계획 수혜 기대에 '강세'
  • [특징주] KB오토시스, 현대차 하이브리드 판매 역대 최대…美 생산 계획 수혜 기대에 '강세'
  • [이데일리TV IR팀] KB오토시스(024120)의 주가가 오름세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의 생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공급사인 KB오토시스는 미국 조지아에 현대차 등의 완성차 업체 제품 공급을 위한 공장을 운영 중이다. 23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KB오토시스는 전일보다 7.13% 오른 4280원에 거래 중이다.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가 순항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호세 무뇨스 현대차그룹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일(현지시각)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대차의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판매량이 지난달까지 25% 증가했다”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도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추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HMGMA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2년 10월 공사를 시작한 새로운 공장이다. 당초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추진됐으나, 최근 캐즘(대중화 전 수요 감소)으로 전기차 시장이 위축되면서 하이브리드차도 생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 증산으로 KB오토시스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KB오토시스는 조지아에 3800만달러(약 420억원)를 투입해 부품 제조 공장을 건설했다. KB오토시스는 이를 통해 현대차, 기아, GM 등의 완성차 업체의 부품을 공급한다.
2024.08.23 I 김다운 기자
제네시스·현대차, 美 J.D. 파워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1위'
  • 제네시스·현대차, 美 J.D. 파워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1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 선정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석권했다.제네시스 GV70.(사진=제네시스)22일(현지시간) J.D.파워는 ‘2024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584점)가 렉서스(535점), BMW(528점)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브랜드 1위, 현대차(518점)가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TXI 조사는 2024년형 신형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됐다.이 조사는 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40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묻는 고객 설문을 통해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한다.특히 TXI 조사는 J.D.파워의 주요 조사로 꼽히는 신차품질조사(IQS)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의 보완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 품질을 갖춘 브랜드로 평가됐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를 통틀어 최고 점수인 584점을 획득, 4년 연속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의 584점은 럭셔리 브랜드의 TXI 점수 평균인 477점보다 107점가량 높은 점수다.현대차 싼타페.(사진=현대차)현대차는 518점을 받아 일반 브랜드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일반 브랜드 평균 TXI 점수는 431점으로 현대차 역시 87점가량 상회하는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기아도 499점으로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한편, 제네시스 GV70와 현대차 싼타페, 기아 카니발은 J.D.파워에서 선정하는 ‘첨단 기술 어워드’에서 최고의 기술을 적용한 차로 선정됐다.제네시스 GV70와 기아 카니발은 최신 자동화 기술 부문에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우수 적용 차량으로, 현대차 싼타페는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부문에서 휴대폰 기반 디지털 키 우수 적용 차량으로 선정됐다.클라우디아 마르퀘즈 제네시스 북미 권역본부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제네시스의 목표”라며 “제네시스는 운전 경험을 향상시키는 혁신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3 I 공지유 기자
오늘 잭슨홀 파월의 '입' 주목…9월 금리인하 신호 보낼까
  • 오늘 잭슨홀 파월의 '입' 주목…9월 금리인하 신호 보낼까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는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된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로이터)파월 연준 의장은 한국시각으로 23일 오후 11시 미 와이오밍주 잭슨홀 경제정책심포지엄(잭슨홀 미팅)에서 경제전망과 관련한 기조연설을 한다.잭슨홀 미팅은 경제 정책을 다루는 고위급 인사들이 모여서 세계 경제와 정책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학술행사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주최로 22일부터 사흘간 비공개로 진행되며, 파월 의장 연설만 공개된다.이번 파월 의장의 연설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기 전 마지막 연설이 될 가능성이 커 메시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금융시장은 전날 발표된 FOMC 의사록과 고용 지표를 토대로 앞으로 약 한 달 뒤인 9월 17~18일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을 크게 점치고 있다. 7월 FOMC 의사록은 다수위원들이 지표가 지속해서 예상대로 나온다면 다음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고용시장이 애초 파악됐던 것만큼 뜨거운 상황이 아니라는 지표도 나왔다. 미 노동부는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연간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이 종전에 발표된 수치보다 81만8000명(약 30%) 줄었다고 발표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융시장에선 다음 달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보고 있다. 인하 폭은 0.25%포인트 65.5%, 0.5%포인트는 34.5%로 나온다.파월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높다는 신호를 보내지만, 금리 인하 폭과 앞으로 속도에 관해서는 확언하지 않으리라고 전망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파월 의장이 이번에 선명한 메시지를 내지 않고 지나가면 9월 6일로 예정된 8월 고용 보고서 발표 후의 상황에 여유 있게 대응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4.08.23 I 이소현 기자
유시몰 '찐팬' 변우석과 함께한 화보 공개
  • 유시몰 '찐팬' 변우석과 함께한 화보 공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생활건강이 전개하는 오랄 케어 브랜드 유시몰(EUTHYMOL)은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화보를 23일 공개했다. 유시몰 화보는 대표 제품 ‘오리지널 치약’과 함께 변우석의 우아하고 고전적 매력, 밝고 편안한 분위기의 사랑스러움을 표현하며 청량함과 고급스러움 모두 담아냈다. 변우석은 실제 유시몰을 평소 즐겨 사용하는 ‘찐팬’(진짜 팬)으로도 알려졌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엔 변우석이 유시몰 제품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영국에서 시작돼 126년의 전통을 지닌 유시몰은 한국을 넘어 일본,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의 MZ세대에서 특유한 상쾌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귀족들의 구취 케어 레시피로 알려진 스테디셀러 ‘오리지널 라인’부터 치아 미백과 함께 1회만에 치아 코렉팅 톤업 기능이 확인된 ‘퍼플 코렉터’ 라인까지 다양하다. LG생활건강은 유시몰 브랜드 직영몰 신규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 변우석의 미공개 화보컷을 담은 배경화면 이미지 다운로드 혜택과 굿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생활건강 유시몰 브랜드 담당자는 “변우석과 화보를 촬영하면서 유시몰을 향한 그의 애정과 그만의 유시몰 시크릿 활용법을 알게 돼 뜻 깊었다”며 “변우석과의 활발한 협업으로 유시몰이 추구하는 아름답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오랄 케어 브랜드 유시몰(EUTHYMOL)이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화보. (사진=LG생활건강)오랄 케어 브랜드 유시몰(EUTHYMOL)이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화보. (사진=LG생활건강)
2024.08.23 I 경계영 기자
롯데케미칼, 인조대리석 '프리미에르 컬렉션' 출시
  • 롯데케미칼, 인조대리석 '프리미에르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롯데케미칼이 인조대리석 신제품 ‘프리미에르 컬렉션(Premiere Collection)’을 출시했다.‘프리미에르 컬렉션’은 롯데케미칼의 인조대리석 제품 브랜드 ‘스타론(Staron)’의 새로운 시리즈로 천연석의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두 가지 톤이 흐르는 듯한 무늬로 선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Lobby Interior Design Inside Clinic‘프리미에르 컬렉션’은 라르고(Largo), 레가토(Legato), 그라비타(Gravita) 등 총 3종의 라인업으로 출시됐으며, 3종 모두 최신 디자인 트렌드인 대형 물결 무늬와 풍부한 패턴을 반영해 천연석 자연 본연에서 느껴지는 고급미를 담았다. 이번 신제품의 색상은 화이트, 쿨 그레이, 블랙을 베이스로 주방 상판과 인테리어 벽면은 물론 다양한 곳에 적용가능해 차별화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프리미에르 컬렉션’은 두개의 상판을 접합할 때 발생하던 패턴 끊김 문제를 하나인 것처럼 연결해 자연스러운 마감 처리를 할 수 있게 개선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에서 자체 생산돼 국내외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건자재부문장 정종훈 상무는 “프리미에르 컬렉션은 출시 이후 국내를 비롯한 미주, 유럽, 호주 등에서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지속적으로 인조대리석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롯데케미칼은 인조대리석 연간 생산량 97만매 생산능력으로 글로벌 시장 15%를 점유하고 있다.
2024.08.23 I 하지나 기자
티움바이오 “자궁내막증 신약 임상 2상 성공…5兆 시장 정조준”
  • 티움바이오 “자궁내막증 신약 임상 2상 성공…5兆 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321550)는 메리골릭스의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에 대한 임상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하였다고 23일 밝혔다.지난 5월 발표된 임상 2a상의 탑라인 결과에서 주평가지표를 달성한 티움바이오는 이날 전체 임상에 대한 세부 데이터가 포함된 임상결과보고서(CSR)를 임상수탁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로부터 수령하며 임상을 마무리했다.임상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메리골릭스는 모든 투약용량(120㎎, 240㎎, 320㎎) 그룹에서 주평가지표인 월경통 감소효과를 보였고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했다(120㎎그룹 p=0.044, 240㎎그룹 p=0.001, 320㎎그룹 p<0.001). 추후 진행될 임상 3상의 주평가지표로 사용되는 반응률 지표 또한 월경통에 대해 모든 용량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치를 달성했다(△120㎎그룹 반응률 75%, p=0.044 △240㎎그룹 반응률 80%, p=0.008 △320㎎그룹 반응률 81% p=0.005 vs. 위약군 반응률 41%).이번 임상의 부평가지표이자 자궁내막증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비월경기간 골반통에 대한 반응률은 저용량 120㎎ 및 고용량 320㎎ 투약군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이 외 성교통, 환자개선평가(PGIC 등의 부평가지표에서도 임상적인 효과를 나타냈고 위약과 비교해 240㎎과 320㎎ 투약그룹에서 통계적인 차이를 보였다. 임상참여 환자들에게 시험약과 함께 지급된 진통제인 이부프로펜의 평균적인 사용도 부평가지표 중 하나였으며, 투약 그룹에서 89.5% 이상의 환자에게서 이부프로펜의 사용이 감소한 것을 볼 때 메리골릭스의 높은 자궁내막증 관련 통증완화 효과를 유추할 수 있었다.메리골릭스는 효능뿐만 아니라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도 나타냈다. 임상 2a상에 참여한 총 86명의 자궁내막증 환자 모두 약물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은 한 건도 없었고, 가장 빈번하게 나타난 부작용은 동일 계열 치료제에서 호르몬 조절에 따라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안면홍조였다. 이 또한 렐루골릭스 등 경쟁 약물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빈도가 낮았다.메리골릭스와 유사한 메커니즘을 가진 치료제들은 골밀도 감소가 가장 우려되는 부작용이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메리골릭스 투약그룹과 위약 그룹간의 골밀도 차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며 우수한 안전성 결과를 확인했다.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이번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상을 통해 경쟁제품들보다 뛰어난 메리골릭스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임상시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메리골릭스의 후기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기술수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바깥에서 착상한 후 성호르몬에 의해 증식하면서 월경통, 성교통 등의 통증과 불임 등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가임기 여성의 10% 내외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약 2억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자궁내막증 치료시장은 2030년 약 5조원(글로벌 68개국 기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8.23 I 나은경 기자
바워스앤윌킨스, 새로운 프리미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Pi6·Pi8 출시
  • 바워스앤윌킨스, 새로운 프리미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Pi6·Pi8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는 새로운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폰 Pi6와 Pi8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Pi8 앤트러사이트 블랙해당 제품들은 큰 성공을 가져온 Px7 S2e와 Px8 헤드폰을 개발한 동일한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팀에 의해 제작됐다. Pi6와 Pi8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외관과 더불어 기계, 전자, 음향적인 부분이 혁신적으로 개선되어, 브랜드 역사상 가장 편안하고 기능이 풍부하며 뛰어난 음질을 자랑한다.퀄컴의 최신 무선 전송 기술을 활용하고 최첨단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Pi6와 Pi8은 오늘날의 소비자가 요구하는 모든 주요 기능과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제품을 통해 바워스앤윌킨스는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에서 이미 달성한 성공을 이어폰에서도 동일하게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Pi8과 동일한 핵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새로운 Pi6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뛰어난 편안함, 기능 및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Pi6의 음질은 바워스앤윌킨스의 기존 플래그십 모델 Pi7 S2와 비슷한 음질을 들려준다. Pi6는 진보된 퀄컴 칩셋을 사용해 향상된 무선 안정성과 안정적인 연결성을 제공한다. 최신 Bluetooth 5.4 사양은 두 기기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연결을 지원하며, 24비트/96kHz의 탁월한 음질을 제공한다. Pi6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Px7 S2e 오버이어 헤드폰에 사용된 콘에서 영감을 받은 완전히 새로운 12㎜ 바이오 셀룰로오스 드라이브 유닛을 사용해 더 작고 휴대하기 쉬운 폼 팩터에서 고해상도 오디오를 들려준다.Pi6 글래이셔 블루플래그십 Pi8은 Pi6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성능을 갖고 있다. 완전히 새로워진 12㎜ 드라이브 유닛에는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Px8 오버이어 헤드폰에 사용된 카본 콘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었다. 이러한 강력한 드라이브 유닛 기술로 최상의 결과를 나타내기 위해 Pi8은 24비트/96kHz의 aptX&trade; Adaptive 기술에 더불어 최신 무선 헤드폰 전송 기술인 aptX&trade; Lossless까지 모두 지원한다. 또한 Pi8은 특별히 개발된 전용 DSP, DAC 및 ADI를 사용한 앰프를 탑재해 높은 해상도와 정확도를 보장한다.Pi6와 Pi8은 각각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Pi6는 스톰 그레이, 클라우드 그레이, 포레스트 그린, 글래이셔 블루, Pi8은 앤트러사이트 블랙, 도브 화이트, 제이드 그린, 미드나잇 블루로 선보이게 된다.브랜드 마케팅 부사장인 Giles Pocock은 “바워스앤윌킨스 팀이 헤드폰 카테고리에서 프리미엄 디자인, 성능 및 품질에 대한 기준을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신제품 Pi8은 바워스앤윌킨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롯데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Pi6는 9월 출시 예정이다.
2024.08.23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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