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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209건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G20 정상회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오늘(6일)은 주요 20개국(G20) 러시아 정상회의 이틀째를 맞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주제로 열리는 제2세션에서 의장국인 러시아의 요청에 따라 선도발언(Lead speech)에서 할 예정이다. 서울청사에서는 각 부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추진협의회와 차관회의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제7차 협상 결과를 발표한다. (다음은 주요 일정입니다.)◇경제·금융06:00 공정거래위원회, SK건설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에 대한 건 발표09:00 공정거래위원회, 홍보 및 정책 조정회의09:30 식약처, 제약업계 합동 워크숍15:00 국정과제 추진협의회(서울청사) 15:00 기획재정부 1차관,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 장관 면담16:00 차관회의(서울청사)◇산업·증권10:00 산업통상자원부, 한·중 FTA 제7차 협상 결과11:00 산업통상자원부, 의료분야 정보보호 표준화, 범부처 정책 협력 추진▲주주총회-현진소재(053660)-티에스엠텍(066350)-한울정보기술-케이피엠테크(042040)◇정치·사회대통령, G20 러시아 정상회의 참석08:50 서울시장, 강북구청 현장시장실09:00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국회 본관)09:00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시청 앞 국민운동본부)09:30 정부, 일본산 수산물 안전관련 대책 발표(서울청사)▶ 관련기사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G20 정상회의
2013.09.06 I 경계영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G20 정상회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내일(6일)은 주요 20개국(G20) 러시아 정상회의 이틀째를 맞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주제로 열리는 제2세션에서 의장국인 러시아의 요청에 따라 선도발언(Lead speech)에서 할 예정이다. 서울청사에서는 각 부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추진협의회와 차관회의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제7차 협상 결과를 발표한다. (다음은 주요 일정입니다.)◇경제·금융06:00 공정거래위원회, SK건설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에 대한 건 발표09:00 공정거래위원회, 홍보 및 정책 조정회의09:30 식약처, 제약업계 합동 워크숍15:00 국정과제 추진협의회(서울청사) 15:00 기획재정부 1차관,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 장관 면담16:00 차관회의(서울청사)◇산업·증권10:00 산업통상자원부, 한·중 FTA 제7차 협상 결과11:00 산업통상자원부, 의료분야 정보보호 표준화, 범부처 정책 협력 추진▲주주총회-현진소재(053660)-티에스엠텍(066350)-한울정보기술-케이피엠테크(042040)◇정치·사회대통령, G20 러시아 정상회의 참석08:50 서울시장, 강북구청 현장시장실09:00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국회 본관)09:00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시청 앞 국민운동본부)09:30 정부, 일본산 수산물 안전관련 대책 발표(서울청사)
2013.09.05 I 경계영 기자
  • 식약처, 제약사들과 1박2일 끝장토론 벌이는 까닭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약업체 실무자들과 1박 2일 끝장토론을 벌인다. 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겠다는 소통의 장이 열리는 셈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이날 오후부터 6일까지 경기도 용인 골드 훼미리 콘도에서 제약업체들과 합동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의약품 허가심사, 제조·품질관리 기준 등 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제약업계와 함께 토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과 민원인간의 ‘불편한 관계’를 떨쳐버리고 토론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 개선하겠다는 취지다.행사는 첫날은 식약처가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밤 늦게까지 분임토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둘째날에도 식약처와 제약사 실무진들이 영역별로 나눠 하루종일 토의를 실시한다. 식약처에서는 의약품 분야 국·과장 전원을 포함한 21명이 참석하고, 제약업체는 80개사 13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등록한 상태다. 그동안 식약처가 CEO 또는 실무자와의 간담회를 통한 소통의 자리는 마련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대규모 인원이 1박 2일 동안 워크숍을 가는 것은 처음이다.올해 들어 타이레놀시럽 주성분 과다 함유, 허가내용과 다른 성분의 유산균제제 유통, 웨일즈제약의 유통기한 조작 등 의약품 안전사고가 속출하자 식약처와 제약업체가 머리를 맞대고 국내 제약산업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자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식약처는 홈페이지에 제약업계 실무자들이 익명으로 건의사항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업계의 목소리’ 게시판을 만드는 등 최근 들어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유무영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은 “제약업체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들어보고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분야에 상관없이 모든 문제를 다 들어보고 해결가능한 과제는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3.09.05 I 천승현 기자
  • 일동제약,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복합제 만든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동제약(000230)이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복합제 개발에 착수했다.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타다나필’과 ‘탐스로신’ 성분의 약을 동시에 투여했을 때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하는 임상1상시험에 돌입했다.‘타다나필’은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의 주 성분이며 ‘탐스로신’은 전립선비대증 치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이다. 발기부전치료제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두 가지 약물을 한알로 만들어 두 개의 질병을 한꺼번에 치료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발기부전 환자의 80% 이상이 전립선비대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경에 공급되는 동맥 혈류의 부족으로 발기부전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은 전립선 구조의 변형을 초래하기 쉽기 때문이다. 실제 처방현장에서도 발기부전치료제와 전립선비대증치료제를 동시에 처방하는 경우도 많다. 현재 발기부전치료제를 전립선치료제 용도로 개발하는 작업은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릴리의 시알리스가 발기부전치료제 중 유일하게 전립선치료제 효능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동아에스티와 한미약품은 각각 자사 발기부전치료제를 전립선비대증 효능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그러나 발기부전치료제와 전립선비대증을 동시에 함유한 제품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일동제약은 두 개의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개발에 성공하면 높은 시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을 동시에 앓는 환자가 두 개의 약을 먹는 대신 하나의 약으로만 치료가 가능하도록 복합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09.05 I 천승현 기자
  • 청소년층 당류 섭취량 '최다'..'음료가 주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청소년(12~18세)층이 우리나라 국민 중 당류 섭취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음료를 통한 섭취가 많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의 ‘국민 당류 섭취량’ 분석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동안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당류 주요 급원(식품군별) ▲ 연령별 당류 섭취량 ▲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의 주요 급원 등을 분석했다.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61.4g으로 나타났다. 주요 급원은 과일이 15.3g(24.9%)으로 가장 많았고, 음료류 11.1g(18.1%), 원재료성 식품 7.7g(12.5%), 설탕 및 기타당류 5.9g(9.6%), 빵·과자·떡류 5.3g(8.6%), 우유 3.5g(5.7%)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청소년층의 하루 평균 섭취량이 69.6g으로 가장 높았다. 전체 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섭취량(61.4g)보다 13% 높은 수준이다. 이어 19~29세(68.4g), 300~49세(65.3g), 6~11세(61.3g), 50~64세(59.3g) 순으로 조사됐다. 청소년이 당류를 섭취하는 주요 식품은 음료류(14.3g), 과일(10.9g), 빵·과자·떡류(8.9g) 순으로 나타났다. 음료류 중에서는 탄산음료, 과일채소류음류 등이 당류 섭취의 주요 원인이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이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34.9g이었으며 주로 음료류, 설탕 및 기타당류, 빵·과자·떡류 등을 통해 섭취했다.지역별로는 대도시(63.1g)가 읍면지역(55.0g)보다 당류 섭취량이 많았고, 고소득층(66.3g)이 저소득층(55.7g)보다 높았다. 식약처는 대도시나 고소득층은 가공식품을 구입하기 편리한데다 읍면지역이나 저소득층에 비해 과일 소비량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성별로는 남성(65.2g)이 여성(57.6g)보다 당류 섭취량이 높았다. 남성이 여성보다 일반적으로 식품섭취량 자체가 더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우리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이 외국에 비해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당류의 과잉 섭취는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예방차원의 당류 저감화 정책 추진을 위한 전략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9.05 I 천승현 기자
  • 카엘젬백스, 식약처와 'GV1001' 품목 설명회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카엘젬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항암치료제 ‘GV1001’의 신약개발에 대한 품목 설명회를 가졌다.카엘젬백스는 품목 설명회에서 GV1001의 효능과 시장성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는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세계 7대 바이오의약품 강국으로 도약할것을 목표로 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기업의 담당자들이 식약처 담당자에게 신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품목 설명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식약처가 GV1001이 향후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승 식약처장은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식약처에서도 허가를 받는데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카엘젬백스의 품목설명회를 시작으로 식약처와 관련 기업들이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재 카엘젬백스 대표는 “영국 국립암연구소를 비롯한 해외 유명 연구 기관에서 공동 연구를 제안하는 등 GV1001의 잠재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외 지원에 힘입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제품화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2013.09.04 I 박형수 기자
식약처 `어린이 올바른 식생활 실천 요령` 제시
  • 식약처 `어린이 올바른 식생활 실천 요령` 제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개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학교와 집, 마트 등 생활 속에서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 요령이 담긴 교육용 소책자를 제작·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생활화와 고카페인 함유 제품 섭취 주의,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확인 후 구매, 영양성분 표시 확인 요령 등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를 생활화해야올바른 손 씻기 방법 (사진=식약처 ‘건강한 식생활 실천해 보아요!’)손을 자주 씻으면 손에 묻어있는 균들이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학교에서는 급식을 배급하기 전과 받기 전, 화장실에 다녀온 후, 체육 수업을 하고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며, 집에서는 음식을 먹기전, 학원에서 돌아온 후, 놀이터에서 놀다온 후, 애완동물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특히 놀이터, 화장실, 휴대폰:, 컴퓨터 마우스 등에는 세균이 많으므로 이런 곳에 다녀오거나 휴대폰, 컴퓨터 마우스를 만지는 경우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고카페인 함유 제품은 섭취 줄여야카페인 함유 식품 (사진=식약처 ‘건강한 식생활 실천해 보아요!’)카페인은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콜라, 초콜릿 등 일반 식품에 광범위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최근 에너지 드링크로 불리는 고카페인 함유 음료를 초등학생들도 자주 섭취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어린이의 경우, 에너지드링크 1병만 마셔도 어린이의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어린이의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몸무게 1kg 당 2.5 mg으로 몸무게가 30 kg인 어린이의 경우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75 mg에 해당됨.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불면증, 신경과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은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커 오히려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를 확인 후 구매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제품 마크(스마일 마크)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어린이기호식품 중 열량은 높고 영양가가 낮아 어린이 비만유발과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식품으로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스마일 마크(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마크)가 부착된 식품은 고열량·저영양식품이 아니므로 안심하고 구매해도 좋다. 스마일마크 부착 식품은 안전기준, 영양기준, 식품첨가물 사용기준에 적합한 어린이 기호식품에 해당된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NEW 고열량·저영양 알림-e)을 이용하면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를 제품 바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영양 표시 확인 후 구매신호등 색상 영양표시 (사진=식약처 ‘건강한 식생활 실천해 보아요!’)영양표시란 식품의 영양 정보를 과자, 음료수, 빵, 캔디, 초콜릿 등의 식품 포장에 표시한 것으로 1회 제공량에 들어있는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이 표시되어 있다.식품에 어떤 영양성분이 얼마만큼 들어있는지 제품 옆면 또는 뒷면 영양표시를 확인하여 비교한 후 선택하는 습관을 가진다. 특히 많이 먹으면 충치가 생길 수 있는 영양성분인 당류, 뚱뚱해 질 수 있는 영양성분인 지방 및 포화지방, 심장, 콩팥에 안 좋을 수 있는 나트륨과 같은 영양성분은 주의해서 살펴본다.식약처는 이와 같은 어린이 건강한 식생활 실천 요령을 전파하기 위해 어린이 관련 홍보관 등 관련 기관에 해당 책자를 무료로 배포해 교육·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정보자료 → 홍보물자료→ 교육홍보물(건강한 식생활 실천해 보아요!)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2013.09.03 I 김민화 기자
  •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美 WGN-TV서 심층 조명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메디포스트(078160)의 연골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이 미국의 최대 방송 그룹인 트리뷴의 시카고 지역 방송 WGN-TV에서 집중 조명됐다.메디포스트는 WGN-TV의 인기 프로그램인 ‘메디컬 워치(Medical Watch)’에서 최근 카티스템의 연골 재생 원리와 투여 방법, 현지 임상시험 진행 현황 등을 심층 보도했다고 3일 밝혔다.카티스템은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로, 퇴행성 혹은 외상에 의해 손상된 무릎 연골을 재생시키는 기능을 한다.국내에서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해 현재 시판되고 있는 카티스템은 미국에서는 FDA의 승인을 받아 현재 시카고 러시대학교병원과 메사추세츠 하버드대 브리검앤우먼병원에서 제 1·2a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러시대학교병원에서는 3명의 피험자에게 카티스템 투여를 완료했고, 이달 안에 2명의 환자에게 추가로 투여할 계획이다. 하버드대 브리검앤우먼병원은 임상 환자를 모집 중이다.이날 WGN-TV는 카티스템에 대해 “우리 몸이 스스로 연골을 재생할 수 있도록 돕는 줄기세포 치료제로, 이미 동물시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밝혀진 바 있다”고 소개했다.또 임상시험 담당 의사인 브라이언 J. 콜 교수의 말을 인용해 “미세천공술 등 기존의 치료법이 연골 재생에 있어 만족스러운 효과를 거두지 못했던 반면 카티스템은 장기적으로 유효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브라이언 J. 콜 교수는 시카고불스농구단과 화이트삭스야구단 팀 닥터로도 활동 중인 스포츠의학 및 무릎 연골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로 유명하다.한편 카티스템은 지난 4월 미국 ABC 방송에서도 심도있게 다뤄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 국내 허가 당시에는 프랑스 AFP통신과 미국 다우존스 등 유력 외신들로부터 주목받았다.
2013.09.03 I 김대웅 기자
'꼼꼼하고 저돌적인 리더' 정승 식약처장
  • '꼼꼼하고 저돌적인 리더' 정승 식약처장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정승 식약처장은 직원들 사이에서 ‘독한 사람’으로 불린다. 보고내용이 빈약하다 싶으면 끝까지 문제를 찾아내 해법을 제시하도록 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정 처장은 각 지방청, 검역소 등 직접 둘러보지 않은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현장 방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봐야 합리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다”고 습관처럼 얘기한다. 정승 식약처장그동안 주로 조용한 스타일의 교수나 형님 같은 식약처 출신 수장을 겪었던 직원들은 이같은 스타일의 정 처장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고 한다. 직원들은 그를 ‘꼼꼼하면서도 저돌적인 리더’라고 부른다.정 처장은 “식약처 격상으로 법률 제·개정권을 갖게 되면서 직원들의 업무태도가 더욱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또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포상을 실시해 신바람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 처장은 1958년 전남 완도 출생으로 전남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아이와주립대 행정학 석사, 강원대 경제학 박사과정을 맟쳤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농림부 농촌개발국장, 농식품부 식품산업본부장,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초대원장, 농식품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2013.09.03 I 천승현 기자
정승 식약처장 "불량식품 판매자 영구 퇴출"
  • [화통토크]정승 식약처장 "불량식품 판매자 영구 퇴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불량식품 근절 어려운 문제 아니에요. 식품 제조·판매업체들이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만들고 팔면 되는 것 아닙니까?”최근 충북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만난 정승 식약처장은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관리에 대해 원칙과 기본을 강조했다. “먹고 사는 것은 사람에게 가장 기본적인 문제입니다. 내 자식들에게 먹이기 꺼림칙하다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팔면 안되는데 아직도 일부 비양심적인 업자들은 나쁜 습관을 고치지 못해 답답할 따름입니다.”정승 식약처장정 처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중심부처로 새롭게 출범한 식약처의 초대처장이다. 그는 “국민에게 밀접한 영향을 주는 먹을거리 안전에 관한 정책이나 제도, 법령을 보다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어 바뀐 위상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정 처장은 지난 3월 부임한 이후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왔다. 조직 재정비라는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식품위생법 등 9개 법률을 제·개정하는 성과를 냈다. 불량식품 제조·판매자 부당이익 최대 10배 환수, 영유아 식품 제조업소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기관 관리 강화 등이 정 처장의 첫 작품이다. 올해 초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약속했던 먹거리 안전대책의 상당수를 시행 단계까지 마무리한 셈이다.식품안전 규제와 지원에 대한 정 처장의 가치관은 명확하다. 정 처장은 “불량식품 처벌을 강화한다고 식품 산업이 위축된다는 우려가 있는데 오히려 반대다. 규제 강화로 일부 비양심적인 업체가 퇴출되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엄격해진 국내 위생 기준을 기업들이 준수하면 해외 시장 공략이 더욱 수월해질 수 있다”면서 “불량식품 제조·판매자를 시장에서 영구 퇴출해 국민들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문화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처장은 궁극적으로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지 않은 업체가 만든 식품을 팔 수 없는 여건을 조성하면 불량식품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다.식약처는 오는 2017년부터는 우선 연 매출액 100억 원 이상인 식품제조업소에서 제조하는 모든 식품에 대해 HACCP 의무적용을 시행하고, 과자·캔디류, 빵·떡류, 초콜릿류 등 어린이 선호·영유아용 식품에 대해서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의무 적용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음식점의 위생등급제도 정 처장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정책이다.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음식점의 업소별 위생등급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간판 또는 출입문에 게재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정 처장은 “상당수 음식점은 소비자들이 볼 수 없는 곳에 주방이 있는데, 주방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곳에 설치하게끔 유도한다면 위생관리수준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식약처는 개방된 부엌, 조리기구의 위생 등을 체크리스트로 제시만 하고 소비자단체가 점검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정 처장은 과학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정책을 추구한다. 얼마 전 논란이 됐던 밥에 뿌려먹는 ‘맛가루’의 불량 원료 사용이 대표적인 사례다. 당시 경찰은 사료용 채소류를 원료로 사용한 맛가루 업체를 적발했지만 이후 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위생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발표해 논란이 된 바 있다.정 처장은 “김을 규격대로 만들고 남은 자투리 부분으로 밥에 뿌려먹는 걸 만들었는데 이 사실만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안된다”면서 “비위생 원료가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 시중에 판매되는 맛가루를 조사했는데 문제의 원료가 사용된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5등급 쌀, 3등급 소고기도 충분히 먹어도 되는 식품인데, 마치 저질 식품으로 오인하는 것은 위험한 판단이라며 품질과 위생은 철저히 구분해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처장은 국민들 사이에 방사능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일본 수산물에 대해 “현재 관리되는 수준에서는 먹어도 안전하다”고 단언했다. 방사능 물질이 극미량 검출됐더라도 인체에는 안전하다는 과학적 판단이 배경이다. 최근 논란이 된 발암물질 벤조피렌의 식·의약품 검출과 관련해서도 “제조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넣지 않고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물질에 대해서는 기준치가 있을 수 없다. 다만 어느 정도 수준을 유해하다고 볼 수 있는지, 생산 공정에서 벤조피렌이 나오지 않는 기술을 연구해보는 것은 식약처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정 처장은 의약품 분야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 타이레놀시럽 주성분 과다 함유, 허가내용과 다른 성분의 유산균제제 유통 등 의약품 분야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그는 “최근 의약품 분야에서 있어서는 안될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시판 후 모니터링과 감시 활동을 강화, 안전사고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의약외품의 안전을 전담하는 별도의 국이나 과도 신설할 계획도 갖고 있다. 현재 의약외품은 화장품정책과에서 담당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식약처는 최근 2017년까지 세계 7대 바이오의약품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각종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줄기세포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인허가 관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규제가 해외에서 인정받게 되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원활해질 것으로 정 처장은 내다보고 있다.정 처장은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줄기세포치료제, 바이오시밀러를 가장 먼저 내놓은 우리나라가 앞서있는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규제가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의약품국제협력조화회의(ICH)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내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임상대행기관이나 허가 및 규제 전문가 육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13.09.03 I 천승현 기자
  • 정부 "日 수산물 안전"..소비자단체 "수입금지 강화해야"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먹어도 안전하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소비자단체들은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입금지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서울 양천구 서울식약청에서 한굿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등 소비자단체들을 대상으로 수입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식약처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모든 식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매 수입건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방사능 검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면 수입을 금지한다. 이때 방사능 적합 여부는 일본 기준을 적용한다. 수산물의 경우 우리나라는 기준치가 370베크랠이지만 일본은 100베크랠을 초과하면 부적합 판정을 내린다. 또 일본산 식품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검사 증명서 또는 생산지 증명서 제출토록 요구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수입이 금지된 일본산 식품은 농산물은 후쿠시마, 지바, 도치기현 등 13개현의 26개 품목이며 수산물은 후쿠시마, 이바라키, 군마 등 8개현의 50개 품목이다.장기윤 식약처 농축수산물안전국장은 “모든 일본산 식품에 대해서는 한건도 빠짐없이 방사능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방사능 물질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수산물은 매일 섭취해도 안전한 수준이다”고 설명했다.정동근 해양수산부 품질관리과장은 “원양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매월 집중단속기간을 설정, 집중단속 하는 등 원산지 조작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선박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담당한다.한국원자력의학원 소속 진영우 박사는 “현재 논란이 되는 방사능 수치는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다. 국민들은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어도 된다”고 당부했다.그럼에도 소비자단체들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은 “일본 방사능 오염지역 근처에서 잡히는 수산물은 소비자들이 꺼려할 수밖에 없다”면서 “원산지 표기를 국가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은 “방사능 검사 적합 여부를 떠나서 방사능이 극미량이라도 검출된 수산물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유통을 금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했다.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일본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및 세부 정보를 구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승 식약처장은 “우리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에 따라 수입금지 강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수산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수산물 시식행사를 한다. 또 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 인근의 냉동 수입수산물 보관창고 및 활어보관장을 방문, 수입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시료 채취 과정 등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2013.09.02 I 천승현 기자
  • VGX인터 "만성 C형간염 DNA백신 식약처 임상승인 신청"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VGX인터(011000)는 국내 최초로 만성C형 간염 치료용 DNA백신의 임상시험을 위해 지난달 30일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차세대 백신인 플라스미드 기반의 만성C형 간염 치료용 DNA백신은 VGX인터가 주도해 관계사인 미국 이노비오와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선진 백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교차방어가 가능한 신컨기술을 이용해 변이가 심한 C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디자인됐고, 미국 휴스턴에 소재한 VGX인터의 자회사인 VGXI에서 임상시료를 생산했다.또 DNA백신을 고효율로 안전하게 체내에 전달하는 전기천공기인 셀렉트라를 이용해 인체에 투여할 예정이며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병원, 부산대학교병원에서 다기관 임상연구로 수행될 예정이다.효력평가는 DNA백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와이너 박사가 이끌고 있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했고, 독성연구는 미국 FDA로부터 인증을 받은 한국화학연구소 부설 안정성평가연구소에서 완료했다.박영근 대표는 “VGX인터의 C형간염 치료용 DNA백신은 기존 표준치료법과 비교해 안전성과 우수한 효능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다”며 “이번 신청한 임상시험을 통해 C형간염의 신개념 치료제 개발이라는 의학적 진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3.09.02 I 김대웅 기자
  • [기자수첩]방사능 공포 "신뢰가 우선이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누출 이후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정부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정부는 “과학적 판단에 근거해 방사능 물질이 극미량 검출된 수산물은 섭취해도 안전한 수준이다”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와 시민단체들은 “극미량이라도 위험할 수 있으니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본산 수산물의 위험성에 대해 정반대의 시각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양새다. 그러나 더 깊이 들여다보면 양 측의 입장은 크게 다르지 않다. ‘안전한 수준이다’라는 표현에는 ‘위험할 수 있다’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교통사고 사망 위험이 연간 1만명당 1.4명이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늘 교통사고 위험성에 노출돼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교통사고 사망위험이 있으니 차를 타지 말라고 하지는 않는다. 어느 정도 위험성이 있더라도 편의성을 상회하지 않는다면 그 위험성은 감수한다는 얘기다.방사능 물질도 마찬가지다. 방사능 물질이 극미량 검출된 수산물을 매일 먹는다고 모두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단지 아예 안 먹는 것보다는 위험성이 커질 수 있을 뿐이다.그럼에도 국민들의 불안감이 잦아들지 않는 이유는 정부에 대한 불신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그동안 늘 과학적인 판단만을 토대로 정책을 펼쳐오지는 않았다. 얼마 전 ‘벤조피렌’ 라면 사건 당시 식약처는 “안전한 수준”이라는 과학적 판단을 내렸음에도 ‘국민 우려’를 이유로 뒤늦게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를 결정했다. 지난 2009년 식약처는 석면이 함유된 탈크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 1122개 품목에 대해 판매를 금지했는데, 이때에도 과학적 판단보다는 ‘소비자 불안 해소’를 이유로 들었다. 국민들이 “정부가 국내 기업은 과감하게 대처하면서 유독 일본 식품만은 외교마찰을 우려해 눈치를 본다”는 의혹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해 미국이나 EU와 유사한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입장을 내세운다. 그러나 인접 국가인 중국과 대만이 우리보다 엄격한 수입기준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납득할만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과학적 판단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먼저 국민들의 이해를 구해야 한다. 국민들의 불안감을 단지 ‘괴담’으로 치부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정부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질 것이다. 지금은 정부의 과학적 판단이 우선이 아니라 국민의 신뢰 회복이 우선이다.
2013.09.02 I 천승현 기자
  • 바이오시밀러·줄기세포치료제 수출 지원 확대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식약처는 30일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청에서 ‘2017년 세계 7대 바이오의약품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바이오의약품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2017년까지 ▲바이오시밀러 4개 품목 허가 ▲줄기세포치료제 6개 품목 허가 ▲백신 자급 품목 20종으로 확대 ▲다국가임상 수행 국내 수탁전문업체 3곳 육성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제조업체 2곳 육성 등을 세부 목표로 설정했다. 먼저 식약처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적극 지원한다. 지난해 셀트리온(068270)의 ‘램시마’가 첫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받았으며 2017년까지 3개 품목을 배출하기 위해 인허가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업체들의 수출 국가별 인허가 등록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정보 등 컨설팅을 지원하고 주요 외국의 바이오의약품 규제·산업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하는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또 국가별로 인허가 관련 규제정보 및 가이드라인을 조사하고 업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등 선진국 규제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허가심사 정보 및 자료를 공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즐기세포치료제의 개발 활성화를 위해 개발단계부터 제품화를 위한 상담을 제공하고, 품목별 허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했다. 현행 규정 중 제품화 촉진을 위해 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정비하는 작업도 착수한다.백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 작업도 추진된다. 현재 필수·대유행 등 국내에서 접종되는 백신 28종 중 자급 가능한 백신은 8종에 불과한데 이를 2017년 20종까지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식약처는 백신 생산에 필요한 세포주를 확립, 업체들에 분양하거나, 제품화 기술 등 지원 및 규제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식약처는 전문인력 양성, 인증제 도입 등을 통해 전문 임상시험대행기관(CRO)을 육성, 바이오업체들의 해외 임상시험을 지원할 방침이다. 홍순욱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이번 방안을 통해 국내 개발 바이오의약품이 향후 세계 속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승 식약처장은 이날 서울식약청에서 바이오의약품 업체 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CJ 제일제당, SK케미칼, 메디포스트, 한국로슈 등 국내외 20여개사 CEO가 참석키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제품화 지원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 처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3.08.30 I 천승현 기자
⑤보건당국 "수입식품 안심해도 된다"
  • [日 방사능 공포]⑤보건당국 "수입식품 안심해도 된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본산 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엄격한 관리 기준을 운영하고 있어 안심해도 된다는 입장이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모든 농산물, 가공식품, 축산물, 수산물 등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매 수입건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방사능 검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면 수입을 금지한다. 이때 방사능 적합 여부는 일본 기준을 적용한다.가령 어류의 경우 우리나라는 기준치가 370베크랠이지만 일본은 100베크랠을 초과하면 부적합 판정을 내린다. 일본에서 수입된 다랑어에서 방사성세슘(134Cs)이 150베크렐 검출됐을 때 국내 기준으로는 적합이지만 일본 기준으로 부적합이기 때문에 수입을 금지한다. 원전 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된 식품은 총 6만6857건, 20만1511톤에 달한다. 이중 수산물 131건, 3011톤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는데 모두 기준치 이하로 적합 판정을 받고 국내 수입이 허용됐다. 지난 2011년 7월13일 냉장대구에서 기준치에 근접한 방사능 세슘이 98베크렐 검출된 바 있다. 총 8건, 15톤390kg에서 방사능세슘이 10베크렐 이상 검출됐으며 나머지 123건은 10베크렐 미만으로 검출됐다.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높은 농산물은 총 50건 수입됐지만 방사능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방사능 검출은 수입단계에서 일정 비율의 샘플을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g 미만의 소형 수산물이 1000상자 이상 수입될 때 약 20상자 정도 분량을 분쇄해 방사능을 검사한다.식약처 관계자는 “방사능 물질이 기준치로 검출된 식품을 1년내내 섭취해도 전신 CT를 한번 찍을 때 피폭되는 방사선량의 3분의 1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결과(단위: 건, 톤)▶ 관련기사 ◀☞[日 방사능 공포]④"오염수 누출 못막은 정부 못믿겠다"☞[日 방사능 공포]③수입맥주 안전한가☞[日 방사능 공포]②후쿠시마 괴담에 '국산명태' 웁니다
2013.08.30 I 천승현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민주당 의원들, 현오석 부총리 면담
  • [이데일리 최선 기자] 오늘(30일)은 민주당 의원들이 현오석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무상보육 지원예산 집행을 촉구할 방침이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기획재정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6시에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한다. 무상보육 지원예산에 대한 기재부의 입장을 청취하는 한편 영유아보호법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에 정부에 동의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경제·금융10:00 기재부장관, 통계의날 축사(정부대전청사)◇산업·증권09:30 산업부장관, TPP 국제세미나(무역센터)12:00 미래부장관, 지상파방송 사장단과의 간담회(프레스센터) 13:30 식약처, 바이오의약품 분야 CEO 간담회 및 현장방문14:00 미래부장관, 제3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위원회 개최(간부회의실)16:00 해수부 차관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 ◇정치·사회07:30 국방부 장관, 간부 조찬간담09:00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국회 원내대표실)09:00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시청 앞 국민운동본부)10:00 복지부 장관, 국가정책조정회의11:00 노동부 장관, K-move 멘토단 위촉식(프라자호텔)13:30 여성부 장관, 청소년 “꿈” 대회(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15:00 문화부 장관, 음악창작소 구축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구 마포문화원)15:20 교육부 장관, 교육기부 MOU(서대문구 홍은중학교)17:00 문화부 장관, 문공회 창립 30주년 기념식(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18:00 문화부 장관, 타이포잔치 2013 개막식(문화역서울 284)19:00 여성부 장관, 제27차 세계인구총회 특강(부산 벡스코)
2013.08.30 I 최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중견기업 돼도 R&D·세제 지원 계속"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중견기업 돼도 R&D·세제 지원 계속”-댁의 식탁은 안녕하십니까-국세청 간부, 100대 기업과 접촉 금지▲日 방사능 공포 ‘허와 실’-사설-후쿠시마 괴담에… 국산 명태가 웁니다-일본맥주 안전한가-식약처 “먹어도 무방” VS 학계 “극미량도 위험”-“오염수 누출 못막은 정부 못 믿겠다”▲朴대통령-중견기업 대표 회동-“대기업 규제에 애꿎은 피해” 토로에 “옥석 가려내겠다” 약속-‘투자활성화복’ 다시 입고 “신발속 돌멩이 빼야죠”-“메모 많이 하시던데… 정책 지원 기대 됩니다”▲정치-“李, 전화국·물류기지 파괴 모의”… “국정원의 상상 속 소설”-여야 9월 정기국회 대비 입법과제 점검 워크숍▲경제·금융-임영록 회장이 여의도에 가지 않는 이유는…-우리금융 CEO후보 이번주내 최종확정-“경제민주화-경제활성화 상충관계 아니다”-수출 큰폭 증가 힘입어, 경상수지 18개월째 흑자-국세청 ‘세수확대’보다 ‘신뢰회복’ 먼저-이름만 다른 ‘쌍둥이’ 전세대출 은행원도 헷갈려-가계대출금리 0.2P%↑ 7월 대출금리 올랐다-대기업 내부거래 사상 처음 감소▲산업-황금알 낳던 TV… 차세대 기술 약발 없네-“정기 상여금 통상임금 포함 땐 車산업 일자리 2만3000개 감소”-금호산업 구조조정안 産銀 재검토 나선다-포스코·企銀 동반성장 펀드 운영-“융복합 미러리스 카메라로 세계시장 공략 가속화”-현대차그룹, 납품대금 추석 전 조기지급▲산업-LTE 주파수 경매, 오늘 승자 나온다-NHN엔터 새 브랜드 ‘토스트’로 해외 공략-네이버, CEO 직속 상생협력 조직 신설-사회공헌도 KT답게… 정보격차 해소 앞장▲산업-5분기째 매출 뒷걸음… 흔들리는 에이스침대-한우 음식점 62% 원산지·가격표시 미흡-이랜드 초대형 테마쇼핑몰 ‘NC큐브’ 오늘 오픈-대웅제약-종근당 ‘보톡스 경쟁’-쿠쿠-리홈쿠첸 ‘렌털서비스’ 격돌▲POWER UP 財테크-“매매·전세 가격차 적은 곳 낙찰받으면 고수익 기대”-영화 ‘관상’ 관객따라 금리↑ ‘하나Movie 정기예금’ 출시▲POWER UP 財테크-돈 떼일 위험 없고 3%대 상대적 고금리 장점은 여전-“최고 연11.6% 수익” 대우證 오늘까지 DLS5종 공모-잘 나가던 ESL·DLS 올들어 투자자 외면▲Culture-이중섭의 ‘그림 러브레터’… 유화·엽서화 경매 출품-문·자·유·희 글씨…예술로 다시 태어나다-고뇌하는 ‘足足’ 발의 인생이야기▲Golf&Sports-허민 고양원더스 구단주, 美독립리그 투수로 입단-고개 숙인 ‘AC밀란 킬러’-구원왕 마음비운 손승락 “투수진 가교역할 하겠다”-어프로치 실수 때 가장 화나는데… 왜 풀스윙만 연습하나▲마켓-“코스피 9월에도 1900선 전후로 움직일 듯”-대주주 매물폭탄에 개미들 부글-한국거래소 이사장 공모 9월 5일부터 재개-캠핑열풍에… ‘썬연료’ 태양 주가 뜨겁다-불황없다 자신하더니… 화장품 ODM 비틀-시황▲증권-NCR 기준완화 두고 금융당국 ‘진퇴양난’-조선·화학·은행 등 낙폭과대株 공급 자체조정… 상승여력 충분-BW 떠나는 자리 CB발행 ‘꿈틀’▲글로벌 마켓-QE축소 우려에 시리아쇼크… 인도경제 ‘퍼펙트스톰’ 위기-신흥국 통화 추락에도 싱가포르 ‘무풍지대’-카니 영란銀 총재 “추가 부양책 준비”-‘인종차별’ 메릴린치 1780억원 물어낸다-콩 알 만한 인간뇌 개발-또… 브라질 기준금리 9%로 인상▲힐링 인터뷰-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그렇게 하는 게 나눔, 김민자 사랑의 달팽이 회장▲오피니언-킬링과 힐링 사이-먹구름 걷히는 중국 경제-어느 재판장의 ‘모호한 정의’-숫자로 본 뉴스-렌즈로 본 세상▲피플-“英 진출 1년만에 자산 1조원 달성은 쾌거”-“젊은이여, 턱없는 자신감 가져라”-임환수 서울국세청장 임명-정홍원 총리, 스리랑카 수교 후 고위급 첫 방문-박찬호 “창조경제와 야구는 비슷”-이일수 기상청장 5개월만에 사퇴-정관용, 내달 JTBC 뉴스쇼 진행-컴퓨터가 사용자 생각 먼저 읽는 시대 온다“-인사/부고-오늘의 한마디▲사회-성공회대·백석대 등 35곳 ‘부실 대학’ 판정-“변경된 공소 사실, 기존 검찰 주장과 모순”-대졸자 10명 중 4명은 백수-감기와 비슷 ‘바이러스 수막염’ 유행… 환자 절반은 9세 이하▲부동산-취득세 인하 소외된 버블세븐 “역차별” 반발-전국 아파트 전셋값 53주째 상승세-서울 마곡지구 아파트 9개단지 2854가구 분양-대우건설, 7900억원 이라크 가스시설 공사수주
2013.08.29 I 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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