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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원료의약품 생산 급증..'약가인하 돌파구'
  • 작년 원료의약품 생산 급증..'약가인하 돌파구'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지난해 원료의약품의 생산이 급증했다. 완제의약품의 실적 부진을 원료의약품으로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평가다. 업체별 의약품 생산실적은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이 가장 많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생산+수입-수출)가 총 19조 2266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된 의약품 규모는 총 15조7140억원으로 2011년 15조5968억원보다 0.8% 늘었다.연도별 원료·완제의약품 생산실적(단위: 억원, %)분야별로는 원료의약품의 약진이 돋보였다. 지난해 원료의약품 생산실적은 1조9640억원으로 전년 1조4874억원에 비해 32.0% 증가했다. 약가인하 정책 등에 따른 내수시장 불안을 만회하기 위해 제약사들이 일본, 베트남, 중국 등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 결과라고 식약처는 분석했다.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은 작년 단행된 일괄 약가인하의 여파로 전년 대비 2.5% 감소한 13조7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완제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83.3%에 달했다.지난해 의약품 수출 규모는 2조334억원으로 전년대비 3824억원 늘었지만 수입 규모도 3272억원 증가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의약품 무역 수지는 2011년과 유사한 3조512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업체별 의약품 생산실적으로는 동아제약이 가장 많은 6709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128940)과 대웅제약(069620)이 각각 5752억원, 571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종근당, CJ제일제당, 녹십자, 셀트리온 등도 생산실적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업체별 의약품 생산실적 현황(단위: 억원, %)품목별로는 베르나바이오텍이 국내에서 생산하고 해외로 수출하는 백신 ‘퀸박셈주’가 가장 많은 1834억원어치 생산됐다. 동아제약의 위염치료제 스티렌정(923억원), 대웅제약의 위궤양약 알비스정(860억원) 등이 1000억원에 육박하는 생산실적을 올렸다.수입 실적의 경우 한국MSD(3170억원), 한국화이자제약(2859억원), 한국노바티스(2832억원) 등이 가장 많았고, 품목별로는 한국MSD의 자궁경부암백신 ‘가다실프리필드시린지’(704억원)와 한국BMS제약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정0.5mg(702억원)이 가장 많이 수입됐다.품목별 생산실적 현황(단위: 억원, %)▶ 관련기사 ◀☞한미약품, 하반기 개량신약 미국 수출 개시-우리☞한미약품,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목표가↓-신한
2013.07.03 I 천승현 기자
  • 씨젠, 에디아와 日 분자진단 시장 진출 위한 업무 협약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씨젠(096530)이 일본의 에디아(EIDIA)사와 일본 분자진단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계약을 체결했다.씨젠은 에디아사와 일본 내 동시다중 분자진단 검사제품 판매·유통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제약사 에자이사의 자회사인 에디아는 체외진단제품의 개발과 생산, 유통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에디아는 씨젠과의 독점 공급계약을 발판으로 일본 분자진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관계자는 “에디아는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 성 매개 감염 원인균, 결핵균 및 약제 내성균 등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제품에 대한 일본 후생성 허가를 받을 것”이라며 “소요 되는 비용은 에디아가 직접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본은 의료기기분야에 대한 인허가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국가 가운데 하나”라며 “에디아가 다양한 인허가 경험을 바탕으로 허가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씨젠은 국내 식약처 (KFDA) 의료기기 허가를 비롯해 유럽 체외진단 시약 허가를 획득했다. 유럽에 이어 일본 분자진단 시장 진입은 씨젠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에디아 사와의 업무 협약으로 세계 3대 분자진단 시장이며 인허가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운 규제를 적용하고 있는 일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아시아는 물론이고 전세계 분자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씨젠, 2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 것-우리
2013.07.01 I 박형수 기자
다이어트 참기 힘든 음식 1위와 美서 추천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5가지
  • 다이어트 참기 힘든 음식 1위와 美서 추천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5가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다이어트 참기 힘든 음식 1위가 한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 5가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다이어트를 할 계획에 있거나 자신의 신체를 계속 날씬하게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사과 등 다이어트에 좋은 5가지 음식을 기억해두면 유용할 것이라고 미국의 헬스 전문매체인 ‘라이브 스트롱’이 밝혔다.한국인들의 다이어트 참기 힘든 음식 1위는 치킨-삼겹살로 조사됐고 미국인들이 추천하는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은 사과-연어 등으로 나타났다.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신체의 고른 영양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는 음식은 크게 5가지로 꼽혔다. 사과를 비롯해 아몬드, 연어, 달걀, 토마토 등이 대표적이다.사과는 섬유질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건강한 소화체계를 돕는 건 물론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도 감소시켜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아몬드는 맛있는 과자의 유혹을 참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대체 식품으로 추천될 수 있고 연어는 조금만 먹어도 상당한 포만감을 안기는 역할을 해 다이어트에 좋다는 분석이다.달걀의 경우 보는 관점에 따라 약간 다를 수는 있으나 2008년의 한 건강 보고서에 따르면 아침에 꾸준히 달걀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살찌는 유혹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토마토는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 우수한 식품이고 식이섬유를 포함해 먹으면 배에 포만감을 안겨 다이어트에 좋다.한편 한국 사람들이 뽑은 ‘다이어트 참기 힘든 음식 1위’는 치킨, 삼겹살 등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름진 음식들로 나타났다.최근 대학생 506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 ‘알바인’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다이어트 참기 힘든 음식 1위로 ‘치킨과 삼겹살 등 기름진 음식’을 꼽은 응답자가 40.7%로 가장 많았다.계속해서 ‘빵,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23.1%)’, ‘자극적이고 매콤한 음식(15.2%)’, ‘떡볶이, 순대 등 분식류(9.3%)’ 등이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 혓바닥에 천 조각 꿰매는 다이어트 수술 등장..月 9~13kg 감량 효과☞ 이희경 다이어트, ‘하와이에서 파격 비키니’ 눈길☞ 다이어트 중 가장 참기 힘든 음식은?☞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 다이어트하면 사라질까?☞ 폭풍다이어트, 침묵의 장기 '간'손상 우려☞ [특징주]엔알디, 강세..다이어트 커피 식약처 품목허가☞ 다솜 다이어트 고충 “55kg 시절, 음식 맛만 보고 뱉었다”
2013.06.29 I 정재호 기자
  • ‘리베이트 걸린 일동제약’ 어떤 처벌을 또 받을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동제약(000230)이 의료기관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억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부터 전국 538개 의원에 ‘큐란’ 등 33개 품목의 처방 대가로 16억8000만원 상당의 현금 및 상품권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일동제약은 최근 강화된 리베이트 규정이 적용돼 추가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우선 2009년부터 시행 중인 ‘리베이트 의약품 약가 연동제’에 따라 이번에 처방 대가의 대상으로 적발된 33개 품목의 보험약가가 최대 20% 인하될 전망이다. 약가인하율은 매출액 대비 리베이트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일동제약 입장에선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 손실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리베이트 의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금지 처분으로 이어진다. 지난 4월부터 리베이트 적발 제품의 판매금지 처분 기간이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됐지만 일동제약은 개정 규정 시행 이전에 적발돼 판매금지 1개월 처분을 받게 된다.만약 일동제약이 2010년 11월28일 이후에도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면 쌍벌제가 적용된다. 이 경우 일동제약으로부터 뒷돈을 받은 의사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진다.일동제약의 과징금 규모가 3억800만원에 불과해 혁신형제약사에서 탈락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복지부는 혁신형제약사 인증 이후에 리베이트로 적발되면 원칙적으로 인증을 취소키로 했다. 다만 인증 심사시점 기준 과거 3년내 판매질서 위반행위에 따른 과징금 누계액이 공정거래법상 6억원 이상인 경우 인증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그러나 과징금 규모와 상관없이 일동제약이 2번 더 리베이트로 적발되면 혁신형제약사 자격을 반납해야 한다. 일동제약이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감사원이 지난해 ‘건강보험 약제 관리실태’ 감사를 통해 “리베이트로 적발된 제약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어 단속의 실효성을 제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이후 국세청은 제약사들을 상대로 연이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복지부, 식약처, 국세청 등에 통보해 관련 업무추진에 참고토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불법 리베이트' 일동제약, 과징금 3억원
2013.06.25 I 천승현 기자
  • 식약처, 학교급식소 등 식중독 위생 점검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정부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시락제조업체,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교육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관계자가 참여한 ‘여름철 학교 식중독예방 대책 회의’에서 급식소 등의 위생 감시를 강화하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달말 6개 지방식약청과 함께 학교에 납품을 전문으로 하는 전국 도시락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8월에는 학교급식소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김치 등 비가열섭취식품 제조업체 50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교육부는 오는 7월말까지 최근 3년 이내 식중독 사고 발생학교 납품현장 및 검수과정 등을 특별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 및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키로 했다.이밖에 지하수 사용 학교 급식시설에 대한 살균·소독장치 설치 지원을 확대하고 국민들에게 식중독 예방 요령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효율적인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3.06.25 I 천승현 기자
  • 셀루메드, 뼈촉진제 350억 규모 첫 공급계약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셀루메드(049180)가 지난달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뼈 촉진치료제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는 골형성단백질이 함유된 ‘라퓨젠 BMP2’에 대해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디쎄이와 350억원 규모의 첫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시판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건으로는 최대 규모다.이번 계약은 24일 첫 발주된 8억원 규모의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350억원을 공급하는 방식이다.셀루메드의 신제품인 ‘라퓨젠 BMP2’는 동물세포유래 골형성단백질이 함유된 바이오시밀러 복합의료기기로, 골유합을 크게 앞당겨 손상된 뼈나 치조골 복원 등 근골격계 결손부위에 적용된다. 동물세포유래 골형성단백질은 미국의 다국적 의료기기사인 메드트로닉에 이어 셀루메드가 7년여만의 연구개발 끝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젤 타입의 주사기 주입형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다.심영복 셀루메드 대표는 “정부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승인을 받은 이후 라퓨젠 BMP2 에 대한 관련 문의와 상담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FDA의 허가절차를 거치고 약 1조달러 규모의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번주 재테크캘린더☞셀루메드, 혁신기업 기술개발 사업 주관기관 선정
2013.06.25 I 김대웅 기자
  • [기자수첩]식약처 감기약 '필로폰' 차단해야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콧물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슈도에페드린’으로 필로폰을 제조하는 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적발된 마약사범은 일반 약국에서 판매하는 종합감기약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필로폰을 정제해 투약했다. 이 마약사범은 인터넷에서 감기약으로 마약 제조법을 익혔다. 감기약의 주성분인 ‘슈도에페드린’을 추출해 화학반응을 일으키면 필로폰 정제가 가능하다. 화학전공 대학생 정도면 누구나 제조가 가능하다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내부 논의를 거쳐 두가지 대책을 구상했다. 식약처는 약국에서 슈도에페드린을 대량 구매할 수 없도록 판매량을 제한하고 이 방식이 효과가 없으면 해당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전문약으로 전환해 의사의 처방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두 가지 대책 모두 해법이 되기 어렵다는 게 문제다. 약국당 판매량 제한의 경우 여러 약국을 돌아다니면서 감기약을 대량 구할 경우 이를 차단할 방법이 없다. 지난 20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안보고에서도 상당수 의원들이 이 방법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면서 식약처를 질책했다. 두번째 카드는 슈도에페드린을 함유한 790종의 감기약을 모두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약으로 지정하는 방안이다. 이 카드는 지금까지 손쉽게 약국에서 약을 구매하던 감기환자들에게 콧물 좀 난다고 병원으로 달려가 의사처방을 받으라면, 기꺼워할 리가 없다는 게 문제다. 관련업계에서는 7년간 4건 발생한 마약 전용을 막기 위해 연간 수백만명이 이용하는 감기약을 모두 전문약으로 전환하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독대 갈아엎는’ 수준의 과잉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온다.특히 전문약 지정은 의사와 약사간의 밥그릇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사후피임약의 일반약 전환 무산이 의사·약사간의 대립이 단초가 됐듯이 가장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콧물 감기약을 병원 처방을 받도록 할 경우 제2의 의약분쟁으로 비화될 공산이 크다. 진퇴양난이다. 그러나 감기약으로 마약을 제조해 투약하는 사건이 심심찮게 벌어지는 만큼 해법은 반드시 찾아야 한다. 지금처럼 식약처 혼자 고심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각계 전문가들의 지혜를 한데 모아야 한다. 식약처가 ‘솔로몬의 해법’의 찾아내길 기대해 본다.
2013.06.25 I 천승현 기자
한국인 1인당 고기 섭취량, '연간 44kg씩-삼겹살 선호-4년만 23% 증가'
  • 한국인 1인당 고기 섭취량, '연간 44kg씩-삼겹살 선호-4년만 23% 증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한국인 1인당 고기 섭취량이 약 44kg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모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09-2012년 고기 총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 육류소비량은 217만7900톤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이를 한국인 1인당 고기 섭취량으로 환산했을 때 43.7kg가 나온다.한국인 1인당 고기 섭취량이 4년 동안 꾸준히 늘어 2012년에는 약 44kg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년 동안 한국인들의 육류 섭취는 ‘총 소비량’과 ‘1인당 고기 섭취량’ 모두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총 소비량의 경우 2009년 178만198톤에서 2010년 196만7244톤, 2011년 200만9675톤, 2012년 217만7900톤으로 늘어났다.한국인 1인당 고기 섭취량을 기준으로는 2009년 36.8kg, 2010년 38.7kg, 2011년 40.4kg, 지난해 43.7kg으로 상승했다. 따라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만에 22.3%가 증가한 것이다.고기 종류별 섭취량을 분석해보면 역시 한국인은 삼겹살을 가장 선호했고 이에 따라 돼지고기의 섭취 비중이 높게 나왔다.2012년 기준 돼지고기 소비량은 108만1900톤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닭고기 소비량이 60만8000톤, 쇠고기는 48만8000톤으로 집계됐다.식약처는 한국인 1인당 고기 섭취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높은 품질의 고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외식산업이 발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관련기사 ◀☞ 초대형 산갈치, '5m 신비한 물고기' 美연구팀에 포착 [영상]☞ 中, '개고기 축제' 논란...개 10만 마리 도살에 '비난 봇물'☞ 한글간판·불고기버거…눈과 입 '한국화'☞ 강남역 고기집 '구대감', 오는 7월 31일까지 할인 이벤트 실시☞ 구자철 "물 만난 고기처럼 뛸수 있는 팀 찾는 중"☞ 양고기·명태·고등어·갈치도 원산지 표시
2013.06.24 I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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