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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림 받았는데"…탁재훈, 만년 후보에서 대상 되기까지
  • "놀림 받았는데"…탁재훈, 만년 후보에서 대상 되기까지 [스타in 포커스]
  • 탁재훈(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한동안 대상으로 놀림을 많이 받았었습니다.”탁재훈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된 ‘2023 SBS 연예대상’에서 탁재훈이 대상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수년째 대상 후보로 거론되던 탁재훈은 SBS에서 첫 단독 대상을 받았다. 마음을 비우고 시상식에 참석했다는 탁재훈은 “한동안 대상으로 놀림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동료분들이 계속 ‘안 받는 게 더 재밌지 않겠나. 그래야 프로그램이 산다’, ‘형이 오래 하려면 대상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전했다.(사진=SBS 방송화면)이날 ‘예능 대부’ 이경규는 대상 후보 탁재훈에 대해 “안 미운 우리 새끼. 예쁜 우리 새끼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방송가에서는 탁재훈의 저주라는 말이 내려오고 있다. 2007년에 대상 받고 나서 심하게 내리막을 쳤다”며 “웬만하면 받지 말고 그냥 살아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탁재훈은 “3년 전부터 SBS에서 저한테 이상한 바람을 넣기 시작했다. 대상 후보에 올려주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데, 자꾸 후보에 올려주시면 이상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근데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나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사진=SBS 방송화면)3년 내내 대상 후보에 올랐던 탁재훈은 2021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팀으로 대상을 받았다. 유력 후보로 점쳐지던 지난해에는 뜬금없는 프로듀서상을 받고 고배를 마셨다.탁재훈은 “1994년도에 등촌동 홀에서 처음 솔로 데뷔하고 정확히 SBS에서 30년 만에 이런 큰 상을 받아보게 됐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 시상에는 관심이 없을 소율이, 이단이에게도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가수로 데뷔한 탁재훈은 신정환과 함께 컨츄리꼬꼬로 활약하며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예능과 배우 활동을 통해 예능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7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나 불법도박 혐의로 자숙했다. 이후 2016년 SBS ‘셀프 디스 코믹 클럽 디스코’ MC로 복귀했다.(사진=SBS 방송화면)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이상민, 서장훈, 신동엽, 탁재훈, 김종국, 이현이가 올랐다. 탁재훈 말처럼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SBS 예능을 이끈 방송인들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탁재훈의 활약이 돋보였던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탁재훈은 2017년부터 ‘미우새’에 출연 중이다. 또한 파일럿으로 편성됐던 ‘돌싱포맨’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는 데에는 탁재훈의 역할이 컸다.이처럼 탁재훈은 SBS 대표 예능인 ‘미우새’와 ‘돌싱포맨’의 맏형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미우새’는 꾸준히 시청률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효자 프로그램. 또 탁재훈은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과 ‘탁재훈의 압박면접’을 통해 젊은 세대와도 소통하고 있다.16년 만의 대상, SBS에서의 첫 단독 대상이 탁재훈에게 어떤 무게로 자리할지, 내년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2023.12.31 I 최희재 기자
SKC, 3Q 447억 영업적자..."속도감 있는 사업 재편"(종합)
  • SKC, 3Q 447억 영업적자..."속도감 있는 사업 재편"(종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C가 올해 3분기 44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SKC는 올해 4분기부터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의 북미향 판매가 시작되면서 매출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최근 비주력 사업 매각과 함께 고부가 신규 사업 중심의 반도체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2차 전지 소재,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 등 3대 성장축에 대한 기틀을 마련한 만큼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3Q 유럽시장 부진..4Q 말련 공장 본격화 기대31일 SKC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4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매출은 550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654억원 순손실을 나타내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사업별로 살펴보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매출 1761억원, 영업적자 13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소재는 620억원의 매출과 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화학 부문은 3040억원의 매출액과 8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이차전지 소재의 경우 유럽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이 감소했고, 전력 단가 인상 등 원가 상승 요인으로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에도 이 같은 수요 부진과 연말 재고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기대감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4분기부터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의 북미향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매출 회복이 다소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에서는 인증이 완료된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출고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SKC는 3분기 실적발표 컨콜에서 추가 중장기 공급 계약 체결 가능성도 언급했다. 앞서 SKC는 글로벌 배터리 4개사와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비주력 사업 매각..사업 재편 가속화최근 SKC는 사업 재편이 숨가쁘게 이뤄지고 있다. 이날 SKC는 반도체 소재사업 투자사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Fine Ceramics) 사업을 3600억원에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에 양도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모태사업 격인 필름사업을 매각 완료한 SKC는 올해 하반기에도 폴리우레탄 원료사업을 맡고 있는 SK피유코어, 파인세라믹스 사업, 반도체 세정사업 등의 매각을 연달아 확정하며 1조원에 육박하는 투자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동시에 반도체 사업은 고부가 가치 사업 중심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인 ISC를 새로운 주력 자회사로 편입했고,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을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미국 반도체 패키징 기술 기업인 칩플렛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반도체 후공정 사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CMP패드, 블랭크마스크 등 고부가 전공정 제품의 고객사도 확대해 나간다.친환경 생분해 소재사업 역시 베트남 하이퐁시로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정하고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생분해플라스틱 생산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신정환 사업개발부문장은 “베트남 정부과 협상을 마무리짓고 곧 법인 설립과 함께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7만톤(t) 규모로 시작을 하고, 14만t까지 확장할 수 있는 여유 부지를 확보했기 때문에 고객 확보에 맞춰 곧바로 증설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SKC는 향후 경기 상황을 살펴보며 투자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쳤다. 최두환 SKC CFO는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와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을 감안해서 다양한 시나리오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투자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방안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4분기부터는 캐시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서 재무 건전성을 제고해나갈 예정”이라면서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가 다 이뤄지고 나면 현금 1조원, 부채비율은 150~160% 가량으로 추가 차입은 필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10.31 I 하지나 기자
SKC, 3분기 447억 영업적자...신성장 기반 확보 속도
  • SKC, 3분기 447억 영업적자...신성장 기반 확보 속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C가 올해 3분기 매출 5506억원, 영업손실 447억원의 경영실적을 31일 발표했다. SKC는 대내외 경영 여건 악화로 인한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주력 사업 매각과 함께 ISC 인수와 실리콘 음극재 상업화,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 건설 등 BM 혁신의 완성과 새로운 성장 기반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SKC는 이날 종로구 SKC 본사에서 임의준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 최두환 SK피유코어 대표 겸 SKC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종우 SK엔펄스 대표, 신정환 사업개발부문장, 오준록 앱솔릭스 대표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지난해 모태사업 격인 필름사업을 매각 완료한 SKC는 올해 비즈니스 혁신을 더욱 빠르게 이어 나가고 있다. 하반기 들어서만 폴리우레탄 원료사업을 맡고 있는 SK피유코어와 파인세라믹스 사업, 반도체 세정사업 등의 매각을 연달아 확정하며 1조원에 육박하는 투자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이와 동시에 새로운 성장을 위한 준비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4분기 신규 동박 중장기 공급계약을 추가하는 한편 강력한 원가경쟁력 내세우는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가동으로 본격적인 수익성 확대에 나선다. 또한 실리콘 음극재 파일럿 라인 완공으로 이차전지 소재 외연 확대를 위한 준비도 마칠 예정이다.반도체 사업은 올해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부문이다. 파인세라믹스와 세정, 웨트케미칼 사업을 잇따라 매각하는 데 이어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인 ISC를 새로운 주력 자회사로 편입했다. 또한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을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미국 반도체 패키징 기술 기업인 칩플렛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반도체 후공정 사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CMP패드, 블랭크마스크 등 고부가 전공정 제품의 고객사도 확대해 나간다.친환경 생분해 소재사업 역시 베트남 하이퐁시로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정하며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스마트 글라스 기업 할리오에 투자하며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영역을 확대한다.ESG 경영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SKC는 올해 한국ESG기준원에서 매년 발표하는 ESG 평가에서 대상 기업 중 최고 등급인 ‘A+(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2021~2022년 2년 연속 A 등급을 받은 SKC는 이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소재 중심의 사업 재편이 끊임없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ESG 경영의 내실을 다져왔다. SKC는 지난 8월 MSCI로부터도 전년 BBB에서 A로 상향한 등급을 획득했다.최두환 SKC CFO는 “속도감 있는 사업 재편을 통해 안정적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고, 축적된 원천 기술력 기반의 고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2023.10.31 I 하지나 기자
SKC, 베트남 미래소재 투자 검토…하이퐁시와 협약
  • SKC, 베트남 미래소재 투자 검토…하이퐁시와 협약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C(011790)가 베트남의 핵심 산업도시인 하이퐁시(市)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지역의 글로벌확장 기반 강화에 나섰다. SKC와 하이퐁시는 1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친환경, 하이테크 소재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원철 SKC 사장과 신정환 사업개발부문장, 레 띠엔 저우 하이퐁시 당서기장 겸 국회의원과 레 쭝 기엔 하이퐁경제구역관리위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박원철 SKC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12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레 띠엔 저우 베트남 하이퐁시 당서기장 겸 국회의원 (오른쪽 네번째)과 친환경, 하이테크 소재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SKC)이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소재 등 주요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SKC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하이퐁시에 대한 친환경 소재와 미래 첨단소재 사업 투자를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하이퐁시는 SKC가 투자를 결정할 경우 전력과 환경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중앙정부의 인센티브 유치 등을 위한 노력에도 동참하기로 했다.하이퐁시는 수도인 하노이, 남부의 호치민시 등과 함께 베트남의 5대 중앙직할시 중 하나이며 베트남 제1의 항구도시이자 핵심 산업도시로 꼽힌다. 현재까지 다수의 한국 기업으로부터 약 100억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했다. 향후 고부가가치의 첨단 소재와 친환경 소재 산업을 새로 유치해 지속가능한 산업도시로 변화하겠다는 전략이다.SKC는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를 통해 2021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연산 약 5만톤(t) 규모의 대규모 동박 공장을 착공하며 동남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했다.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은 올해 하반기 완공, 본격적인 양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까지 투자 기반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확장의 한 축인 동남아의 투자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SKC 관계자는 “베트남은 우수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거점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하이퐁시는 그중에서도 접근성 등이 매우 뛰어난 지역이라 향후 글로벌 확장을 위한 투자 지역으로 상당한 이점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SKC 로고.(사진=SKC)
2023.06.12 I 김은경 기자
SKC, 작년 매출액 3.1조..이차전지·반도체 소재 매출 늘어
  • SKC, 작년 매출액 3.1조..이차전지·반도체 소재 매출 늘어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C(011790)가 지난해 전년 대비 38.6% 늘어난 3조13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2203억원으로 전년보다 45.1% 감소했다. 다만 이차전지 소재, 반도체 소재 등 미래 성장 사업은 2021년에 비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를 모두 확대했다. SKC는 6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 임의준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최두환 SK피유코어 대표 겸 SKC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종우 SK엔펄스 대표, 오준록 앱솔릭스 대표, 신정환 사업개발부문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를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지난해 매출 8101억원, 영업이익 986억원을 기록했다. 최신 스마트팩토리 설비를 갖춘 정읍 6공장 가동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SK넥실리스는 올해 말레이시아 공장을 준공하고,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 중장기 공급 계약을 확대해 외형과 수익성을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다.SK피아이씨글로벌, SK피유코어를 중심으로 한 화학사업은 2022년 매출 1조7046억원, 영업이익 1409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화학 업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년 대비 54.7% 늘어났다. 올해도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 장기 공급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SK엔펄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소재사업은 지난해 매출 5982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CMP패드 등 고수익 제품 판매를 늘리며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전체 반도체 소재사업 매출 중 CMP패드를 포함한 고부가 성장사업 제품의 비중은 2021년 21%에서 지난해 36%로 대폭 늘어났다. SKC는 올해 블랭크마스크 등 고부가 성장사업 제품 비중을 더욱 확대하고,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생산공장 건설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SKC는 ESG 경영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SKC는 지난해 ‘2040 온실가스 넷 제로(Net Zero)’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SK넥실리스는 동박 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하며 동박 제조 전 과정의 탄소 감축 노력을 인정받았다. SK피아이씨글로벌도 글로벌 인증 기업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SKC 관계자는 “지난해 필름사업 매각을 완료한 SKC는 올해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및 미국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을 준공하는 등 ‘글로벌 스토리’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어려운 대내외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을 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6 I 하지나 기자
한국외대,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 번역서 발행
  • 한국외대,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 번역서 발행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 ‘빠차마마’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국립생태원이 제작한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의 포르투갈어 번역판을 발행한다.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는 ‘독도의 날’인 오는 25일 국립생태원이 제작한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 포르투갈어 번역판을 발행한다. (사진=한국외대 제공)앞서 지난해 6월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는 국립생태원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 역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 포르투갈어·스페인어 번역서 제작을 통해 한국의 인문 자산과 생태 자산을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하여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대륙의 해당 언어권에 전파하겠다는 입장이다.양 기관은 이번 도서 번역 사업을 통해 한국에 대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접근성을 높여 한국의 생태환경과 같은 자연자산 역시 대중문화 교류처럼 활발하게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2018년 출판된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 외국어 번역과 출판은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최초로 이뤄졌다.신정환 사업단장은 “이번에 발행된 포르투갈어 번역서는 대한민국 주재 포르투갈어권 그리고 스페인어권의 대사관을 비롯해 두 언어권 주재 대한민국 공관과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배포를 시작하였다”며 “이번 포르투갈어판과 향후 출판될 스페인어판은 국내외 연구자는 물론 독도에 관심있는 대중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독도의날은 10월 25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세계 각국에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명시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그날로 결정됐다.
2022.10.24 I 김형환 기자
청년 의사가 고백한 전공의 특정과 쏠림 왜?
  • 청년 의사가 고백한 전공의 특정과 쏠림 왜?
  • 신정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이 25일 서울 중구의 한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특정 분야에 지원자가 줄고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삶의 질과 수익 때문입니다.”신정환(33)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은 29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특정 의료 분야별 온도 차가 심해지고 있는 현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과목별 전공의 지원율을 보면 핵의학과의 경우 18.8%에 그쳤다. 소아청소년과(37.3%)와 병리과(38.3%)도 30%대에 머물고 있다. 반면 재활의학과(202%), 정형외과(186.9%), 피부과(184.1%), 성형외과(180.6%) 등은 지원자들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신정환 회장은 “많은 이들이 편하고 돈도 많이 버는 곳을 가고 싶어한다. 힘들어도 돈을 많이 버는 곳이라면 가고 싶어한다. 전공의도 마찬가지”라며 “비인기전공의 경우 일도 힘들고 수익이 떨어지다 보니 기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이 힘들다는 것은 당직과 수술이 빈번해 업무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 회장은 “고된 수련 과정을 거치고 대학병원에서 나왔을 때 봉직의로서 갈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아 자신의 전공을 살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다, 수가가 제대로 자리잡히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털어놨다. 업무 강도 대비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기피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의사협회는 젊은 의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법적 규제, 정책, 근무환경 등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젊은 의사TF 구성했다. 신 회장은 젊은 의사TF 간사를 맡아 함께 논의해가고 있다. 여기서는 전공의 36시간 연속근무 제도 개선 및 수련비용 지원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 의협 산하 의료정책연구소의 2017년 발표에 따르면 의사들이 생각하는 원가보존율은 62%다. 100%가 넘어야 수익이 나는 구조가 되는데, 현재는 원가 보존이 안 되는 구조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수술실 CCTV(폐쇄회로TV) 설치가 의무화된다. 신 회장은 “특히 수술 원가보존율 등이 상당히 낮게 책정된 상황에서 의사들의 책임만 강요되다 보니 수술이 많은 곳엔 지원자가 적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의사들을 보호해주면서 수가도 개선해 주다 보면 지원율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폭행 등의 범죄는 총 9623건이나 된다. 연평균 2000건 정도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의사들은 높은 업무 강도와 환자로부터의 폭언·폭행에 노출돼 있지만,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의사들이 사명감만 강요하는 분야로 지원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수 있는 것. 그는 서울에서 인턴, 레지던트로 5년간 일하다 현재 전남 완도에서 공중보건의 생활을 1년 반째하고 있다. 앞으로 1년 반을 더 공보의로서 근무해야 한다. 그는 한가지 바람이 있다고 했다. 의사에 대한 인식 개선이다. 그는 “여기선 어르신들이 ‘고맙다,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많이 해주지만, 서울에선 그런 게 없었다”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사들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준다면 일에서의 보람과 사명을 더 크게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2022.09.30 I 이지현 기자
S.E.S 슈 "신정환은 불법 도박, 난 아냐…대놓고 했다"
  • S.E.S 슈 "신정환은 불법 도박, 난 아냐…대놓고 했다"
  • 걸그룹 S.E.S 멤버 슈.(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상습 도박 혐의와 그 빚으로 인해 소송까지 당했던 걸그룹 S.E.S 멤버 슈(본명 유수영·41)가 방송인 신정환과 비교하며 “나는 불법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18일 팟캐스트 방송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한 슈는 “도박 선배 신정환이 이 방송에 나온 적이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나는 불법 (도박이) 아니다. 대놓고 한 것”이라면서도 금세 “뭘 잘했다고,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또 진행자가 거듭 “해외 상습도박으로 처벌받은 건 팩트냐”고 묻자 슈는 “외국환거래법 위반이었다”며 “그건 불법인 줄 몰랐다. 제 돈이라고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카지노에서 수차례에 걸쳐 7억 9000만원 규모로 도박한 혐의를 받았다.이후 2019년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아울러 도박으로 빌린 3억 4000만원 대 규모의 돈을 갚지 못해 2019년 5월 피소됐고, 그가 소유한 주택의 세입자 일부가 전세계약이 끝났음에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 소송은 지난 2020년 11월 합의로 마무리 됐다.방송인 신정환.(사진=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반면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필리핀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뎅기열 입원 사진을 공개했지만, 이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나자 홍콩·네팔 등지로 도피했다.그러던 중 2011년 1월 한국에 귀국해 경찰에 연행돼 불법 도박으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11년 12월 성탄절 특사로 출소했다.
2022.05.19 I 권혜미 기자
SKC, 사상 첫 분기 매출 1조원 돌파…“글로벌 증설 속도”(종합)
  • SKC, 사상 첫 분기 매출 1조원 돌파…“글로벌 증설 속도”(종합)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C가 올해 1분기 동박 사업을 포함한 모든 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기준 1조원이 넘는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 SKC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동박 사업뿐만 아니라 글라스 기판·실리콘 음극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탄탄하게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SKC(01179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6%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가 추정한 영업이익 전망치 1259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50.5% 늘어난 1조1206억원, 당기순이익은 47.4% 증가한 9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SKC 분기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화학·배터리소재 사업 2분기도 탄탄사업 부문 중 가장 큰 영업이익을 거둔 건 화학 사업이다. 화학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한 8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배터리(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46.7% 늘어난 245억원 △인터스트리 소재 사업은 89.2% 증가한 280억원 △반도체 소재 사업은 25.6% 늘어난 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화학 사업에선 고부가 프로필렌글리콜(PG)의 매출액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원기돈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PG 의존도를 높인 점이 효과를 거뒀다”며 “2016년과 비교해 1분기 기준 PG의 매출액 비중은 23%에서 50%로, 영업이익 비중은 31%에서 77%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SKC는 이같은 흐름이 2분기 이후에도 이어지리라고 보고 있다. 원 대표는 “수익성이 좋은 북미·유럽으로 사업 거점을 넓혔고 동시에 글로벌 대형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어 상반기 좋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하반기 물류난 등 비우호적인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그동안 쌓아왔던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선두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기 기준 최초로 올 1분기 동박 1만톤(t)을 판매한 배터리소재 사업 역시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전기차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배터리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는 “연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연말 완공된 정읍 6공장을 포함해 모든 동박 공장이 거의 모든 생산능력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른 동박 공장 증설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7월 착공한 말레이시아 공장은 내년 상반기 완공해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유럽에선 폴란드 공장이 올해 2분기 내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고 미국 공장은 몇 개 부지를 두고 인센티브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미국 공장은 올해 내 부지를 선정해 연내 착공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SKC CI (사진=SKC)◇글라스 기판·실리콘 음극재 공장도 연내 착공인터스트리 소재 사업에선 첨단 IT(정보통신)·프리미엄 모델 출시에 따른 고부가 제품 판매가 증가한 데다 친환경 소재 판매가 늘어난 점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이용선 SKC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장은 “원재료 비용 상승 등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난해부터 프리미엄·친환경 제품에 집중한 만큼 앞으로도 좋은 경쟁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KC솔믹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소재 사업에선 반도체 평탄화 공정용 핵심부품인 CMP패드(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PAD)의 판매 증가가 눈에 띄었다. 김종우 SKC솔믹스 대표는 “CMP패드의 수익률은 10%를 웃도는 수준으로, 올해 매출액 500억원·연산 10만매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C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준비 중인 반도체 글라스 기판과 실리콘 음극재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정환 SKC 소재솔루션센터장은 “글라스 기판은 인텔·AMD·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들의 퀄(qual·품질테스트)을 받았고, 일부 물량은 PO(구매주문)도 진행됐다”며 “공장은 올 하반기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실리콘 음극재는 유럽·미국 고객과 퀄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7~8월 중 공장 착공이 예상된다는 게 SKC의 설명이다. SKC는 플라스틱 재활용 정보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사회 내 사외이사 역할을 확대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SKC 관계자는 “올 1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1조원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을 향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5.10 I 박순엽 기자
정은표 아들 지웅 군, 서울대 정시 합격…윤종신→김미경도 축하
  • 정은표 아들 지웅 군, 서울대 정시 합격…윤종신→김미경도 축하
  • (사진=정은표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정은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정지웅 군의 서울대 일반 전형(정시) 합격증 사진과 함께 아들이 작성한 인스타그램 소감문을 공유했다. 정지웅 군은 “기다리던 서울대 발표가 이제야 나왔다”며 “1년동안 수능 공부를 하며 참 힘들었다. 수업시간에는 자꾸 눈치를 봐야 하고 모의고사 성적은 항상 그대로 인 듯 하고 가끔 후회도 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지웅 군은 “수시 원서 접수 시기에 주변 친구들이 대학 원서를 넣던 기억이 머릿속에 생생하다”며 “수능이 하루만에 결정되는 불확실한 전형이라는 것도 무서웠지만 친구들과 다른 길을 걷는다는 것이 가장 저를 불안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래도 제 자신을 믿었다”며 “그나마 다행인 건 부모님과 주변 선생님들이 저를 믿어주셨기 때문에.. 혼자만의 짐을 지고 걸어온 느낌은 들지 않았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부모님인 정은표 부부를 비롯해 그에게 믿음을 준 여러 사람들에게 “저를 믿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영광을 돌렸다. 한편 정지웅 군은 과거 아버지인 정은표와 함께 출연한 가족 예능 ‘붕어빵’ ‘둥지탈출’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KBS2 ‘편스토랑’에 출연했을 당시 자신의 아이큐가 169란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tvN 예능 ‘문제적 남자’ 등 예능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는 Mnet ‘고등래퍼3’에 도전해 숨겨둔 랩 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정은표의 게시글을 본 가수 윤종신은 “서울대 학부모님 등극! 축하드려요 형. 지웅이 최고”라며 축하했고, 배우 김미경도 “아이고 세상에! 축하해~ 장하다 지웅이. 멋지다 정말”이라며 축하 댓글을 남겼다. 방송인 신정환은 “서울 대학을 이렇게 편안하게 가다니. 놀랍”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2022.02.04 I 김보영 기자
류영준 카카오 대표 내정자 사퇴..카카오페이 주식매각 논란에 발목
  • 류영준 카카오 대표 내정자 사퇴..카카오페이 주식매각 논란에 발목
  • 10일 자진 사퇴한 류영준 카카오 대표 내정자 (사진=카카오)[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류영준 카카오(035720) 대표 내정자가 자진 사퇴했다. 류 대표 내정자는 상장 한달여 만에 카카오페이 지분 대량 매각 건으로 먹튀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카카오 노조가 대표 내정 철회를 요구하고 쟁의까지도 거론했다.이에 따라 류 대표 내정자의 거취에 이목이 쏠렸으나 자진 사퇴를 결정하면서 당장의 갈등은 봉합될 전망이다. 이제 새로운 리더십 결정 문제가 남았다. 10일 카카오는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내부 논의와 걸차를 거쳐 확정 되는대로 추후 재공시 예정”이라고 공시했다.◇직원 비판 컸다…노조 압박도 요인이날 카카오 소식통에 따르면 류 대표 내정자 지분 대량 매각을 두고 내부 크루(직원) 비판이 거셌다. 내부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과 해당 글에 달린 댓글 상당수가 부정적이라는 것이다. 이후 간담회까지 개최했으나, 오히려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상황이 됐다. 한 관계자는 “간담회하고도 수습이 안 됐다”며 “본사 CEO는 무리가 있다고 난리였고, 노조 입장도 고려한 결정 아니겠나”라고 현황을 전했다. 카카오 노조는 “사측이 밀어붙이면 류 대표만의 문제가 아니라 김범수 이사회 의장의 문제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 첫 쟁의까지 거론하면서 류 대표 논란에 대응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류 대표는 지난 주말 사이 자진 사퇴로 본인 거취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 카카오페이 대표 임기는 오는 3월까지다.◇이번에도 개발자 출신? 새 리더십은 누가카카오는 새 대표 리더십에 대해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어수선한 상황을 매듭짓기 위해 이번 주 중으로 곧바로 후보 물색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카카오가 류 대표 내정자를 내세우면서 강조한 부분이 ‘개발자 출신’이다. 류 내정자는 2011년 카카오에 개발자로 입사해 보이스톡 개발을 주도했고 국내 최초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성공을 이끌었다. 국내 테크핀(기술금융) 산업을 개척한 주역이기도 하다. 서비스 대비 덜 부각된 기술기업 면모를 알리는데도 류 대표 내정자가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를 모았다.그러나 류 대표 내정자가 지분 매각 논란으로 사퇴하면서 앞서 내세운 개발자 출신으로는 후보 물색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자회사 인물 중에 재차 선임할지 관전 포인트다. 본사 내에선 신정환 카카오 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최근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에 합류했고 정의정 CTO가 새롭게 선임된지 반년 밖에 되지 않았다.
2022.01.10 I 이대호 기자
'부캐전성시대' 신정환, 부캐 '씬스틸러'로 첫등장…출소 후 두부습격
  • '부캐전성시대' 신정환, 부캐 '씬스틸러'로 첫등장…출소 후 두부습격
  • (사진=TV조선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TV조선 예능 ‘부캐전성시대’를 통해 부캐(부캐릭터)인 모습으로 방송에 첫 등장했다. 그는 19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부캐전성시대’에서 부캐 씬스틸러로 첫 등장했다. ‘부캐전성시대’는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페르소나스페이스가 의기투합해 만든 세계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쇼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쿨 출신 김성수가 부캐 82성수 기자로, 신정환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특별 사면된 ‘봐달라구’ 분파장 씬스틸러로 분했다. 이날 씬스틸러는 남의 씬을 훔친 죄로 복역하다 출소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새울시 교도소로 향한 82성수 기자는 출소한 씬스틸러에게 “도박...도벽은 고치셨냐”는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씬스틸러는 “고쳤습니다. ‘도벽’이요”라고 답하며 도박이란 단어에 유독 민감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82성수 기자는 “혹시 지난날이 그립지 않냐”고 추가 질문했고, 씬스틸러가 답하려던 차 누군가 그에게 두부를 던졌다. 씬스틸러는 두부 습격을 당했고 ‘지난날 나는 잘못을 했다’ 자막이 등장해 다음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필리핀 등에서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11년 가석방됐다. 신정환은 당시 뎅기열 증세로 필리핀 병원에 입원했다는 주장과 함께 병실 사진을 공개했지만 거짓말임이 밝혀지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모든 프로그램 하차 이후 7년의 자숙 시간을 가졌다. 최근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에선 모습을 드러냈지만, 당시의 논란으로 TV 방송 복귀가 쉽지 않았다. 최근 부캐 씬스틸러로 오랜만에 TV 방송에 복귀해 눈길이 쏠린다.
2021.12.20 I 김보영 기자
'부캐전성시대', '한류형 마블' 콘텐츠의 등장?…장대한 세계관
  • '부캐전성시대', '한류형 마블' 콘텐츠의 등장?…장대한 세계관
  • ‘부캐전성시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부캐전성시대’가 신개념 방송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오는 19일 첫방송하는 TV조선 ‘부캐전성시대’는 페르소나별의 수도 새울시가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로 힘겨워하고 있는 시대에 백신인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선 다섯 분파의 이야기를 그린 국내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쇼. 방송 전부터 독특한 콘셉트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캐전성시대’ 측이 ‘꿀잼’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 공개했다.◇개그맨-배우-가수 등 ‘부캐’로 변신한 각양각색 32인 메타버스 캐릭터마미손을 필두로 유세윤, 송해, 신정환, 인순이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32명의 연예인들이 ‘부캐’로 새롭게 등장한다. 이들은 ‘부캐전성시대’ 세계관 속 페르소나별의 다섯 분파 ‘부르구’, ‘웃기구’, ‘사구팔구’, ‘봐달라구’, ‘나누구’ 등의 분파장과 팀원으로 변신해 대결을 펼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각 분파별로 ‘음악’, ‘웃음’, ‘돈’, ‘관심’, ‘이타심’ 등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상황. 특히 ‘부캐전성시대’ 캐릭터들은 강렬한 비주얼 이외에도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지니고 있어 방송에서 이들의 서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전에 볼 수 없던 장대한 세계관 ‘한류형 마블’ 콘텐츠 예고‘부캐전성시대’는 총 10화에 걸쳐 진행되지만, 이 뿐만이 아니다. 최용호 CHO가 지난 14일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내년에는 이 세계관을 기반으로 무한한 콘텐츠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이라고 ‘부캐전성시대’ 세계관의 확장을 예고했기 때문.마치 ‘마블’의 세계관처럼 ‘부캐전성시대’의 이야기는 10화 이후에도 계속된다. 10화에 걸쳐 ‘부캐전성시대’ 32인의 캐릭터들이 전하는 이야기들이 새로운 콘텐츠로 뻗어 나가게 되는 것. 또한 최용호 CHO는 “엔딩을 꼭 봤으면 좋겠다”라며 “메타버스 아바타쇼 라는 타이틀이 있지만 끝은 영화처럼 끝난다. 새로운 엔딩 방식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전해 호기심을 자아낸다.◇버추얼 캐릭터-메타버스 등 新 기술 도입 ‘상상 초월’ 콘텐츠 선보인다실제 사람이 구현된 버추얼 캐릭터까지 ‘부캐전성시대’에 출연할 예정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기존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부캐전성시대’의 차별점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부캐전성시대’의 투표 시스템 또한 특별하다. 기존 방송에서 진행한 문자투표와는 다르게 메타버스로 구현된 ‘메타버스 새울시’에서 캐릭터들의 팬 투표 등이 진행되는 것. 이렇듯 다채로운 신기술이 모인 ‘부캐전성시대’가 어떠한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감이 고조된다.한편 국내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쇼 ‘부캐전성시대’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2.17 I 김가영 기자
'부캐전성시대' 첫방 D-2…알고 보면 더 재밌을 관전포인트
  • '부캐전성시대' 첫방 D-2…알고 보면 더 재밌을 관전포인트
  •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페르소나스페이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조선 예능 ‘부캐전성시대’가 신개념 방송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메타버스 아바타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페르소나스페이스가 공동 제작한 TV조선 ‘부캐전성시대’는 오는 1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부캐전성시대’는 페르소나별의 수도 새울시가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로 힘겨워하고 있는 시대에 백신인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선 다섯 분파의 이야기를 그린 국내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쇼. 방송 전부터 독특한 콘셉트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캐전성시대’의 ‘꿀잼’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부캐’로 변신한 32인 메타버스 캐릭터마미손을 필두로 유세윤, 송해, 신정환, 인순이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32명의 연예인들이 ‘부캐’로 새롭게 등장한다. 이들은 ‘부캐전성시대’ 세계관 속 페르소나별의 다섯 분파 ‘부르구’, ‘웃기구’, ‘사구팔구’, ‘봐달라구’, ‘나누구’ 등의 분파장과 팀원으로 변신해 대결을 펼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각 분파별로 ‘음악’, ‘웃음’, ‘돈’, ‘관심’, ‘이타심’ 등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상황. 특히 ‘부캐전성시대’ 캐릭터들은 강렬한 비주얼 이외에도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지니고 있어 방송에서 이들의 서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류형 마블’ 콘텐츠 예고!‘부캐전성시대’는 총 10화에 걸쳐 진행되지만, 이 뿐만이 아니다. 최용호 CHO가 지난 14일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내년에는 이 세계관을 기반으로 무한한 콘텐츠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이라고 ‘부캐전성시대’ 세계관의 확장을 예고했기 때문.마치 ‘마블’의 세계관처럼 ‘부캐전성시대’의 이야기는 10화 이후에도 계속된다. 10화에 걸쳐 ‘부캐전성시대’ 32인의 캐릭터들이 전하는 이야기들이 새로운 콘텐츠로 뻗어 나가게 되는 것. 또한 최용호 CHO는 “엔딩을 꼭 봤으면 좋겠다”라며 “메타버스 아바타쇼 라는 타이틀이 있지만 끝은 영화처럼 끝난다. 새로운 엔딩 방식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전해 호기심을 자아낸다.◇新 기술 도입 ‘상상 초월’ 콘텐츠 선보인다실제 사람이 구현된 버추얼 캐릭터까지 ‘부캐전성시대’에 출연할 예정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기존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부캐전성시대’의 차별점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부캐전성시대’의 투표 시스템 또한 특별하다. 기존 방송에서 진행한 문자투표와는 다르게 메타버스로 구현된 ‘메타버스 새울시’에서 캐릭터들의 팬 투표 등이 진행되는 것. 이렇듯 다채로운 신기술이 모인 ‘부캐전성시대’가 어떠한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감이 고조된다.한편 국내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쇼 ‘부캐전성시대’는 오는 19일 밤 10시 30분 TV조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2.17 I 김보영 기자
"한류형 마블"… '부캐전성시대', 메타버스 예능 새장 연다
  • "한류형 마블"… '부캐전성시대', 메타버스 예능 새장 연다
  • ‘부캐전성시대’의 메타버스 플랫폼 새울시(사진=메타버스 새울시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송 프로그램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연계해 지구에서 볼 수 없었던 컬처 사이언스를 선도하겠다.”‘부캐전성시대’와 ‘메타버스 새울시’를 론칭한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페르소나스페이스 대표가 기존 방송의 틀을 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대표는 “1984년 IBM의 독점을 깨버린 애플처럼 지구 방송의 틀을 깨고자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며 “‘부캐전성시대’가 한류형 마블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메타버스 아바타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페르소나스페이스가 공동 제작하는 TV조선 새 예능 ‘부캐전성시대’ 제작발표회가 14일 방송 프로그램 최초로 오프라인과 SKT의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부캐전성시대’의 방송 콘텐츠는 물론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새울시’가 처음으로 소개됐다.‘부캐전성시대’ 제작발표회 현장(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페르소나페이스)‘부캐전성시대’는 국내 최초 부캐 메타버스 프로그램이다. 우주에서 온 부캐들이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가 퍼져 힘겨워 하고 있는 지구인들을 위해 치료제인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선 다섯 분파의 부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플렉송’(송해), ‘인자벨라‘(인순이), ‘마미손’, ‘씬스틸러’(신정환), ‘냉장고’(유세윤) 등 분파장은 물론 30명 이상의 부캐릭터들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최 대표는 “‘부캐전성시대’에 관한 투표, 공연, 판매 등을 메타버스 새울시 내에 구현했다”며 “페르소나라는 우주 세계관에 한국적 디자인을 접목한 세계관을 만들었는데, 내년에는 이 세계관에 기반해 무한한 콘텐츠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이날 공개된 메타버스 새울시는 부캐전성시대 세계관 내 평행 지구인 페르소나 행성의 수도 새울시를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했다. 부캐전성시대 세계관과 부르구, 사구팔구, 웃기구, 나누구, 봐달라구 새울시의 5개의 구를 실제로 돌아볼 수 있다.세계 최초 메타버스 프로그램 ‘부캐전성시대’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1.12.14 I 윤기백 기자
"평생 주홍글씨" 신정환, 11년만 꺼낸 '뎅기열 사진' 진실
  • "평생 주홍글씨" 신정환, 11년만 꺼낸 '뎅기열 사진' 진실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11년전 필리핀 원정 도박 파문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신정환씨가 뎅기열 사진의 진실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끈다.방송인 신정환씨. (사진=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신씨는 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대체 뎅기열 사진은 누가 찍어준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같이 간 동생이 찍어준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굳이 얘기해봤자 변명밖에 안되지 않겠나. 아무리 내가 사연이 있다고 해봤자 그건 핑계밖에 안된다. 4년 후에 또 이 얘기 나올텐데 그냥 변명하지 않겠다”라면서 “사진에 나온 곳이 필리핀에선 큰 병원이다. 국내가 시끄러운 상황이다 보니 멘붕이 와서 며칠동안 잠을 못 잔 상황이었고 실제로 열도 있었다. 아는 형이 만나자고 하더니 ‘필리핀에 뎅기열이 유행이니 일단 병원에 가보자’고 해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열이 있으니까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것도 사실이다. 혹시 모르니까 같이 간 동생에게 ‘사진 하나 찍어놔라’ 했다”라며 “피검사도 했는데 결과가 나오려면 일주일이 걸린다고 했다. 그래서 팬카페에 ‘뎅기열 검사를 받았고 실제로 뎅기열일 수도 있다’고 쓴 게 화근이 됐다. 세팅(기획)을 한 게 아니다. 내 탓이고 불찰”이라고 했다.이어 “내가 잘못한 건 잘못한 것이다. 그리고 저는 벌을 받았고 지금도 자숙기간이다. 평행에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라고 생각하고 겸손하게 평생을 반성하는 마음으로(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그는 매불쇼가 방송 전 뎅기열 입원 사진을 썸네일로 게재한 것에 대해 가족이 항의를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신씨는 “방송을 하러 오는데 아내가 전화가 왔다. 썸네일을 보고 화가 많이 났더라. 나 때문에 구독자가 많이 빠졌기 때문에 독한 사진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유튜브에 새로운 손님을 더 끌어야 한다고 가족들에겐 잘 설명했다”라고 했다.방송인 신정환이 도박 혐의를 받자 공개했던 뎅기열 사진. (사진=신정환 SNS)신씨는 지난 2010년 필리핀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받자 뎅기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뎅기열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을 받자 홍콩, 네팔 등지로 도피 행각을 벌이다가 2011년 1월 한국에 귀국해 경찰에 연행됐다. 그는 불법 도박으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11년 12월 성탄절 특사로 출소했다.신씨는 그동안 각종 방송을 통해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그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여전히 싸늘해 번번이 실패했다.
2021.10.06 I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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