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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64건

“신풍제약” 급등!! 다음 후속주 선착순 무료공개!!
  • “신풍제약” 급등!! 다음 후속주 선착순 무료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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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 I 최훈길 기자
  • [마감]코스피, 외국인 옵션만기일에 팔자 전환…2550선 턱걸이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옵션만기일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약보합을 보이며 2550선에 턱걸이 했다. 특히 그동안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가 팔자세로 전환하며 차익실현에 나섰고 인터넷, 건설, 금융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순매도가 집중됐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포인트(0.07%) 내린 2550.57로 장을 마감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오후 들어 옵션만기일로 인해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은 외국인들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2540선으로 내려갔다가 장 막판에 2550선을 회복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옵션만기일인 오늘 한국 증시는 전일처럼 외국인의 선물동향에 따른 ‘웩더독’(Wag The Dogs)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간밤 뉴욕증시는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시장가치가 마감가 기준 처음으로 9000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03%) 상승한 2만3563.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3.74포인트(0.14%) 오른 2594.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34포인트(0.32%) 증가한 6789.12에 장을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03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9억원 1848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에서 국가·지자체(1032억원), 연기금(742억원), 투신(660억원), 사모펀드(533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기계가 2% 넘게 오른 가운데 음식료업,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운수장비, 은행, 유통업, 철강금속, 보험, 종이목재, 금융업 등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반면 서비스업이 1% 넘게 내렸고 건설업,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증권, 통신업, 의약품 등이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는 나란히 떨어졌다.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등도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05380) LG전자(066570) POSCO(005490)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등은 상승 마감했다.개별종목별로는 제약주의 약진이 돋보였다. 신풍제약(019170)은 10% 이상 올랐고 신풍제약우(019175)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양약품우(007575)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CJ제일제당(097950)과 SKC(011790)가 3분기 실적 호조에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KT&G(033780)는 궐련형 전자담배 세금 인상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이날 거래량은 2억8552만주, 거래대금은 6조8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74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22개 종목은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11.09 I 윤필호 기자
  • 바이오리더스, 김창균 전 신풍제약 대표 사내이사 선임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바이오리더스(142760)는 김창균 전 신풍제약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회사는 지난달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신규 사업 및 기존 사업 목적 확장, 신약 개발 전문 우수 경력직 인력에 대한 스톡옵션 발행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김창균 이사는 30년간 신풍제약에서 재직했으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신풍제약 총괄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의약품 도매업과 원료의약품 등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유통 전문기업 서경실업의 대표를 맡고 있다.아울러 의약품 제조, 판매 및 유통업 등의 사업 영위 분야에 대한 정관 변경 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에 현재 임상 후기에 진입한 신약 개발의 가속화와 더불어 적극적인 의약품 사업 분야로의 투자 집중 및 새로운 신약기술 파이프라인 보강 및 전반적인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박영철 바이오리더스 대표는 “대표이사 취임 후 약 6개월간 사업 현황 및 내부 역량 검토 등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성장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준비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들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며 “제약 분야에 있어 많은 경험을 가진 김창균 이사의 큰 역할이 기대되며, 회사가 영입한 우수한 신약 개발 인력들의 역량 결집을 통해 신약 사업이 확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주총회에서는 신약 개발 전문 우수 경력직 인력의 영입과 관련해 총 10만주의 스톡옵션 발행도 승인됐다. 최근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한 화장품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 전개를 위한 화장품 제조, 판매 및 유통업도 정관 변경 승인을 통해 사업 목적에 함께 포함됐다.
2017.09.01 I 윤필호 기자
특화전략으로 세계시장 공략하는 강소제약사들
  • 특화전략으로 세계시장 공략하는 강소제약사들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은 모두 29억5000만 달러(약 3조3348억원)의 의약품과 원료를 수출했다. 전년 대비 22%나 늘어난 수치다. 조선, 자동차, 철강 등 기존 중후장대(重厚長大) 산업의 수출전선에 먹구름이 낀 것과는 대조적이다. 제약·바이오 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전체 제약 수출액 중 셀트리온(068270)(6000억원), 한미약품(128940)(5864억원), 녹십자(006280)(2078억원), 동아ST·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2347억원) 등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비중이 높긴 하다. 하지만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에 주력하는 중소형 제약사들이 속속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품질 좋은 원료의약품 일본서 눈독지난해 매출이 508억에 불과한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매출의 92.6%를 수출에서 거둬들였다. 종근당바이오(063160)(78.1%), 경보제약(214390)(43.5%), 일양약품(007570)(40%), LG생명과학(068870)(39.6%), 영진제약(30.4%) 등도 수출 비중이 높은 대표적 회사들이다. 휴온스(243070)(16.9%), 동국제약(086450)(16.1%), JW중외제약(001060)(13.5%), 대한뉴팜(054670)(12.7%), 한국유나이티드제약(11.5%), 보령제약(003850)(11.2%) 등도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10%가 넘는다.코오롱생명과학,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 영진약품은 특히 원료의약품 수출비중이 높다. 이들은 대부분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 수출의 90%를, 경보제약은 70%를 일본에 한다. 일본은 제너릭(복제약) 수요가 높으면서도 품질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국내 제약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경보제약의 생산시설은 미국 FDA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 수출로 번 돈을 신약개발에 투자한다. 이 회사는 최근 세계 최초로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했는데, 이 약의 개발에 17년이 걸렸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오랜기간 한 제품개발에 매달릴 수 있었던 것은 원료의약품 수출로 생긴 충분한 자금이 바탕이됐다.◇자체 신약 선택과 집중 등 특화 전략동국제약은 인사돌, 마데카솔 같은 일반의약품 주력회사로 알려졌지만 연간 454억원 정도를 수출하는데 이중 CT, MRI 촬영 시 영상을 더 선명하게 해 주는 조영제 원료와 완제품 비율이 40% 정도 차지한다. JW중외제약의 경우 지난해 수출로만 585억원을 벌어들였다. 수출 내역을 보면 항생제, 항진균제 원료 및 완제품, 3챔버 수액(수액 내부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 세 가지 약을 한 번에 맞을 수 있는 수액) 등이 각각 3분의 1씩 차지한다.지난해 약 448억원의 수출을 기록한 보령제약은 자체 개발한 고혈압 신약 카나브와 카나브 복합제 수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보령제약이 올해 체결한 카나브, 카나브 플러스, 듀카브, 투베로 등 카나브 패밀리와 항생제·항암제의 수출계약 금액은 1억4369만 달러(약 1614억3600만원)에 이른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중간에 개발이 중단될 수 있는 기술수출이 아니라 완제품 수출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카나브와 카나브 패밀리에 대한 수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몽골, 중앙아시아 등 신흥 시장 적극 개척대한뉴팜, 신풍제약, 유나이티드 등 중견 제약사들은 신흥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대한뉴팜은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쿠바, 파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몽골 등 20여개국에 60여개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대한뉴팜의 소화기질환 치료제 ‘트리메다트’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23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러시안 파마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신흥제약은 1982년 아프리카 수단에 합작 공장을 세운 것을 비롯해 1995년에는 중국에 ‘천진신풍제약유한공사’를, 1996년에는 국내 제약사 중 베트남에 진출해 세 나라에 모두 공장을 짓고 현지에서 약을 생산하고 있다. 또 유나이티드제약이 만든 종합비타민 ‘홈타민’은 베트남 복합비타민 시장 1위를 기록 중이다.수출 비중이 높은 제약사(자료=각사, 단위 백만원(%))▶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사흘만에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오리지널약 쓰던 환자 '램시마'로 바꿔도 약효 똑같다"☞[마감]코스닥, 외인·기관 매도 선방…바이오株 상승주도
2016.10.21 I 강경훈 기자
  • [마감]코스피, 한미약품·도이체방크 악재에 2040선 '털썩'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전날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코스피가 대내외 악재에 발목이 잡히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도이체방크 부실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이 확산된데 이어 한미약품(128940)의 대규모 기술수출 무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30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5.09포인트(1.21%) 떨어진 2043.63으로 장을 마쳤다. 하루 내리고 하루 오르며 변동성이 심화되는 양상이다.석유 공급과잉 완화 기대에 국제유가가 이틀 상승했지만 도이체방크 우려가 이를 상쇄했다. 도이체방크 주가는 헤지펀드 10곳이 자금을 회수했다는 소식에 급락했고 이 여파로 뉴욕 주요 증시도 하락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도이체방크 이슈는 현재 시장 상승 동력인 유동성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도이체방크의 불확실성이 유럽은행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유동성 위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날 외국인은 1579억원어치를 팔며 하루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사흘째 매수세를 이어오던 기관도 2380억원을 순매도했다. 증권은 491억원을 사들였지만 투신 1363억원, 사모펀드 626억원, 보험 470억원, 기금 189억원 등을 각각 팔았다. 개인은 3776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7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의약품은 이날 6.75% 급락하며 전체 업종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이 전날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사실을 공시하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올무티닙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베링거 인겔하임이 중단을 통보하면서 급락 전환했다. 당초 관련 매출은 7억3000만달러(약 8100억원)까지 점쳐졌지만 남은 것은 6500만달러(약 720억원)의 계약금 등이다. 한미약품 신약 개발에 대한 리스크가 관련 업종 전반으로 확산된 셈이다.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등도 2% 이상 내렸다. 은행, 금융업, 증권 등 금융관련 업종도 약세가 두드러졌다. 의료정밀과 통신업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008930)가 각각 18% 가량 떨어졌다. 한온시스템(018880),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관련업종은 파업 여파 우려로 일제히 내렸고 우리은행(000030), 하나금융지주(086790), 기업은행(024110) 등 금융주도 하락했다. 아모레G(002790), S-OIL(010950), LG(003550) 등은 소폭 올랐다.개별종목별로는 코리아01호(090970), 코리아02호(090980), 코리아03호(090990), 코리아04호(091000) 등 선박투자회사가 급등했고 한국화장품(123690), 한국화장품제조(003350), 코스맥스(192820) 등 화장품주가 크게 올랐다. 반면 자동차 업체 만도(204320)와 한라홀딩스(060980), 의약품업체 JW중외제약(001060)·신풍제약(019170)·종근당(185750)·동아에스티(170900) 등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1720만3000주, 5조6028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69개 종목이 오르는 데 그쳤다. 하락한 종목은 654개로 하한가는 없었다. 519개 종목은 보합권에 그쳤다.▶ 관련기사 ◀☞베링거인겔하임이 포기한 한미 폐암치료제 운명은?☞주식잔고 UP↑, 살아남는 투자… ‘레드투자클럽’ 화제!!!☞[특징주]한미약품, 급락 전환…항암신약 개발 무산 우려
2016.09.30 I 이명철 기자
불붙은 고혈압복합제 경쟁 최후 승자는?
  • 불붙은 고혈압복합제 경쟁 최후 승자는?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1조3000억원 규모의 국내 고혈압약 시장을 둘러싼 시장 쟁탈전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기존 베링거인겔하임, 노바티스, MSD, 화이자 등이 선점하던 고혈압약 시장에 보령제약, CJ헬스케어, 신풍제약, 종근당 등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복합제 개량신약들이 대거 올해 하반기에 본격 출시된다.올해 상반기에 허가된 개량신약은 모두 5개인데 이중 3개가 고혈압 복합제일 정도로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간 경쟁이 어느 분야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혈압약은 소변 양을 늘리거나 △혈관을 느슨하게 하거나 △심장박동 속도를 줄이거나 △혈관을 수축시키는 칼슘을 막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혈압을 낮춘다.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들은 두 가지 이상의 혈압약을 먹는다.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한 종류의 약만으로는 혈압을 정상 범위로 떨어뜨리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 제약사들이 여러 종류의 혈압약을 하나로 합치는 연구를 많이 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이달 출시되는 CJ(001040)헬스케어의 ‘마하칸’과 신풍제약(019170)의 ‘칸데암로’, 10월 출시 예정인 종근당(185750)의 ‘칸타벨’은 혈관 수축에 작용하는 효소(안지오텐신)의 작용을 차단하는 ARB 계열의 칸데르사르탄과 혈관을 수축시키는 미네랄인 칼슘을 막는 CCB 계열의 암로디핀을 더한 약이다. 마하칸과 칸데암로는 사실상 같은 약이다. CJ헬스케어와 신풍제약이 임상 1·2상을 공동으로 진행했고, 3상 임상시험만 각자 진행했다. 이미 자체 개발한 ARB 계열의 신약 ‘카나브’를 가지고 있는 보령제약(003850)은 2013년 카나브에 이뇨제를 더한 ‘카나브 플러스’ 출시에 이어 카나브에 암로디핀을 섞은 복합제 ‘듀카브’를 지난 8월에 출시했다. ARB와 CCB 복합제를 가장 먼저 개발한 회사는 한미약품(128940). 한미약품이 2009년 만든 국산 개량신약 1호 ‘아모잘탄’은 안지오텐신 수용체 억제제(ARB)인 로잘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인 암로디핀을 합친 약이다. 아모잘탄은 지난해 가장 많이(647억원) 팔린 개량신약이기도 하다. 로잘탄은 원래 다국적 제약사인 MSD가 ‘코자’라는 이름으로 팔던 약이다. 코자 복합제가 없던 MSD는 복합제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대신 한미약품과 손을 잡았다. 외국 제약사가 국내서 개발된 약을 도입한 최초 사례다. MSD가 세계 50여개국에서 팔고 있는 복합제인 ‘코자XQ’는 한미약품이 만들어 MSD 이름을 달고 수출하는 약이다. 혈압약 시장은 대표적인 레드오션 시장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혈압강하제로 나와 있는 약이 1973개나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약사들이 혈압약 개발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꾸준히 커가는 시장 때문이다. 고혈압은 대표적 만성질환으로 완치가 안돼 한 번 병이 생기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 고령자가 늘면서 환자수도 지속 증가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는 50세 이상 환자 수가 매년 3% 이상씩 늘어 2014년 47만8000여명이다. 연도별 50세 이상 고혈압 환자 수.(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련기사 ◀☞CJ E&M, 음악플랫폼 사업 분할 결정☞CJ그룹, 주한 대사 초청 한가위 음식 만들기 이벤트 진행☞CJ그룹,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1700명 규모
2016.09.08 I 강경훈 기자
'약국 화장품'의 진화, K뷰티 새 먹거리로 뜬다
  • '약국 화장품'의 진화, K뷰티 새 먹거리로 뜬다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병·의원과 약국에서 주로 판매되던 내원 환자용 화장품이 판매망을 넓히고 아토피·여드름 등 기능성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한국 화장품(K 뷰티)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090430)·LG생활건강(051900) 등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은 물론, 한미약품(128940)·대웅제약(069620) 등 제약사들이 잇따라 시장에 진출하면서다.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인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아모레·LG생건,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도 경쟁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5000억원 규모로 전체 화장품 시장(17조원)의 3%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코스메슈티컬 세계 시장 규모(35조원)가 전체(260조원)의 13%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작은 편이다.아모레퍼시픽의 ‘에스트라’는 전신인 태평양제약이 2012년 6월 론칭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다. 태평양제약이 2013년 12월 제약사업을 한독에 매각한 이후 작년 3월 사명을 에스트라로 변경했다.에스트라는 2014년 791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2015년 920억원, 올 상반기 57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스메슈티컬 사업에 집중한 후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에스트라는 병·의원에만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리제덤(재생), 아토베리어(아토피), 테라크네(여드름) 라인으로 ‘치료 목적’ 화장품을 고수하고 있다.LG생활건강은 2014년 말 차앤박화장품으로 유명한 CNP코스메틱스를 인수하고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뛰어들었다. CNP코스메틱스는 차앤박 피부과 의사들이 내원 환자 치료용으로 만든 화장품 브랜드다.LG생활건강은 지난 5월에는 럭셔리 브랜드인 ‘CNP Rx(씨앤피 알엑스)’를 론칭했다. CNP 차앤박화장품은 브랜드별로 드러그스토어(올리브영)와 온라인 쇼핑몰, 병·의원,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CNP Rx는 백화점에만 공급하면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CNP코스메틱스는 지난해 321억원 매출을 올렸고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매출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5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 입점한 LG생활건강 ‘CNP Rx’ 매장을 고객들이 둘러보고 있다.(사진=LG생활건강)◇제약사들도 화장품사업 진출…업종간 장벽 사라져제약사들도 잇따라 화장품사업에 진출하며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병·의원과 약국은 물론 홈쇼핑·마트 등 판매 채널을 대중화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는 상황이다.대웅제약 ‘이지듀’ 동국제약 ‘센텔리안 24’ 한미약품 ‘클레어’ 일동제약 ‘고유에’ 동화약품 ‘인트린직’ 신풍제약 ‘아이나이’ 등이 제약사에서 출시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화장품 소비자들은 화장품에 들어간 성분을 꼼꼼히 따지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 전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효능을 가진 코스메슈티컬 제품이 앞으로 더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에스트라 리제덤RX 선쿠션 스페셜 세트▶ 관련기사 ◀☞ K뷰티, 100조 할랄 화장품 시장을 잡아라☞ 화장품 브랜드숍 '지각변동'…이니스프리 '첫 왕관' 쓰나☞ 대기업 잇단 진출…격전장으로 변한 1조 애완용품 시장☞ 아모레퍼시픽, 고객 맞춤형 화장품 출시☞ LG생활건강, '디어패커 홍수 마스크' 출시
2016.08.17 I 김진우 기자
  • [마감]코스피, 미국발 우려에도 강보합…돌아온 '기관'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미국의 6월 금리 인상 우려에 흔들렸던 코스피가 소폭 상승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지난 이틀연속 코스피가 하락하면서 미국 금리 인상 우려를 충분히 반영했다는 인식과 기관이 8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지수를 방어한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0.05%(0.89포인트) 오른 1947.6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1940.36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보합권까지 회복했다. 앞서 뉴욕증시는 3대지수 모두 하락했다.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이날도 시장을 억눌렀다. 미국 연준의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6월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주요 요인이 아니다”고 말한 것이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간 브렉시트는 미국 금리 인상의 보루(堡壘)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는 또 “금리 인상을 위한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해 나가는 궤도 위에 있다”면서 “6월 회의에서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시장이 이번 주 6월 인상 확률을 높게 반영하기 시작해 꽤 흡족하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이 상당히 임박했음을 시사한 것이다. 이날 발표한 고용지표도 호조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1271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8거래일만에 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매수규모도 1500억원에 달했다. 개인은 617억원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7계약, 933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68억원)과 비차익(-870억원)을 합해 80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시황팀장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지속되며 지수가 강한 반등을 보이지 못했다”면서 “다만 기관이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이 1.66% 밀리며 가장 많이 빠졌고 금융업(-1.01%), 보험(-0.71%), 철강금속(-0.47%) 등이 약세 마감했다. 반면 의약품업종이 2.98%로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건설(1.67%) 의료정밀(1.03%), 유통(0.78%), 기계(0.71%) 등은 강세로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0.08% 내린 가운데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 아모레퍼시픽(090430) NAVER(035420) 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POSCO(005490) 삼성화재(000810) 등이 내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물산(028260) SK텔레콤(017670) LG생활건강(05190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은 올랐다.개별종목 중에선 SK케미칼(006120)이 혈우병 치료제의 미국 출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3.10% 올랐다. 액면분할 후 변경상장한 넥센(005720)이 거래재개 첫날 0.99% 상승했다. 현대로템(064350)은 말레이시아에서 2876억원 규모의 무인전동차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3.38% 올랐고,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의 판매 허가가 났다는 소식에 신풍제약(019170)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8315만주, 4조3990억원을 기록했다. 1개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46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340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13%(1.5원) 내린 1190.20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노키아, '피 튀는' 스마트폰 전쟁터서 생존 가능할까☞'美금리인상 영향에 촉각'…코스피, 눈치보기 속 보합권 등락☞삼성페이, 알리페이와 中 모바일결제 시장 '협공'
2016.05.20 I 임성영 기자
  • [재송]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다음은 6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한화(000880)=한화생명(088350) 주식 3058만5795주를 처분. 처분금액은 2000억3100만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47%. 처분 후 한화생명에 대한 지분율은 18.15%.△신풍제약(019170)=최대주주가 장원준 외 13인에서 송암사 외 15인으로 변경. 송암사 등의 소유 주식 비율은 42.17%. 변경사유는 ‘송암사에 장원준 등 기존 최대주주의 신풍제약 보통주 현물 출자로 인한 변경’.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상 지주회사인 송암사의 자회사 주식소유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분을 인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 또한 운영자금 목적으로 4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는 총 776만6천990주이고 발행가액은 5150원.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송암사로, 배정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GS건설(006360)=주식회사 건남개발에 1104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대비 3.3%. 채무보증 시작일은 오는 8일.△CJ CGV(079160)=오는 7일 15시15분에 중국 청두에서 기업설명회(IR) 개최.△형지엘리트(093240)=한국거래소는 형지엘리트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7일 오후 6시까지.△모토닉(009680)=사외이사 최한욱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외이사 중도 퇴임을 결정.△에스에스컴텍(03650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22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이와 별도로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함. 아울러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인셀, 이경진씨, 이현정씨, 한재준씨 등을 대상으로 31억6699만4560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정.△알서포트(131370)=음성신호 재입력형 스마트기기용 이어폰과 내부망 연결 관리장치를 이용한 컴퓨터 전원 관리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에프알텍(0735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프알텍의 소속부가 중견기업부에서 벤처기업부로 변경된다고 공시. 변경일은 오는 7일.△파티게임즈(194510)=임태형 기술고문, 지분 8.81%(109만4422주) 보유중.△오픈베이스(04948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교부를 위해 5억241만5000원(25만5000주) 규모 자사주 처분을 결정. 처분 예정기간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YBM시사닷컴(057030)=분당세무서로부터 80억2539만3260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음. 자기자본 대비 13.7%에 해당하며, 납부기한은 오는 20일까지. 지난 2010년도 시사이씨씨와의 합병에 따른 영업권 계상금액을 합병평가차익으로 익금산입해 법인세를 과세한 것. 회사 측은 “법적 신청기한 내에 징수유예 신청 예정이며 적절한 불복절차를 통해 합병 당시 세법 및 기업회계 기준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영업권을 적법하게 처리했음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힘.△유성티엔에스(024800)=계열사인 서희건설에 대한 108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 대비 7.93%에 해당하는 규모로, 보증기간은 오는 2018년 4월28일.△시공테크(020710)=바리오화순과 체결한 75억5200만원 규모 관광개발사업 기본과 실시설계 용역 건축, 조경설계제안 및 전시시설 제작, 설치 관련 계약을 해지키로 함. 지난 2012년 매출액 대비 6.6%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발주처의 사업타당성 재검토에 따라 사업 계획의 대폭 수정으로 인해 계약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계약해지를 요청했다”고 설명.△세진전자(080440)=종속회사인 한빛전자의 SD카드와 메모리모듈 사업 관련 모든 권리와 자산을 26억5650만원에 한빛 바크 베트남(HANBIT VARK VIETNA)에 양도키로함. 회사측은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구조 재편을 위해”라고 설명. 양도 예정일은 오는 5월19일.△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육안청다기어유한공사가 자회사에서 탈퇴. 회사 측은 “육안청다기어유한공사는 중국 정부의 토지 회수 명령으로 인해 공장 설립이 중단돼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위해 6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 해산 안건을 상정해 승인을 받았다”며 “오는 30일까지 해산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액트(1314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액트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추진설의 사실여부와 구체적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7일 정오.△KD건설(0441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94억원 규모 주주우선 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태양기전(072520)=보통주 1708만9923주에 대해 감자를 결정. 감자비율은 80%, 감자후 발행주식수는 427만2480주, 자본금은 21억3624만원. 감자기준일은 오는 6월23일. 이와 별도로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이 500원인 주식을 100원으로 분할키로 함. 주식분할 후 발행주식총수는 2136만2400주.△우리기술(032820)=노선봉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노갑선 대표이사를 신규선임.△코데즈컴바인(0477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데즈컴바인에 대해 “지난달 31일 코스닥시장 업무규정 제23조의2에 따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며 “향후 거래 내용이 현저히 공정성을 결여할 우려가 있는 경우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며, 이후 거래 내용이 투자자보호상 매매거래정지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유통주식수 부족 사유가 해소되는 시점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밝힘.△가희(030270)=김현두 대표이사 사임으로 김승진 단독대표 체제로 변환.△이화공영(001840)=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기각.▶ 관련기사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한화, 한화생명 주식 3058만5795주 처분☞한화건설 ‘서산동문꿈에그린’ 471가구 4월 분양
2016.04.07 I 조진영 기자
  •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다음은 6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한화(000880)=한화생명(088350) 주식 3058만5795주를 처분. 처분금액은 2000억3100만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47%. 처분 후 한화생명에 대한 지분율은 18.15%.△신풍제약(019170)=최대주주가 장원준 외 13인에서 송암사 외 15인으로 변경. 송암사 등의 소유 주식 비율은 42.17%. 변경사유는 ‘송암사에 장원준 등 기존 최대주주의 신풍제약 보통주 현물 출자로 인한 변경’.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상 지주회사인 송암사의 자회사 주식소유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분을 인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 또한 운영자금 목적으로 4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는 총 776만6천990주이고 발행가액은 5150원.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송암사로, 배정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GS건설(006360)=주식회사 건남개발에 1104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대비 3.3%. 채무보증 시작일은 오는 8일.△CJ CGV(079160)=오는 7일 15시15분에 중국 청두에서 기업설명회(IR) 개최.△형지엘리트(093240)=한국거래소는 형지엘리트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7일 오후 6시까지.△모토닉(009680)=사외이사 최한욱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외이사 중도 퇴임을 결정.△에스에스컴텍(03650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22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이와 별도로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함. 아울러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인셀, 이경진씨, 이현정씨, 한재준씨 등을 대상으로 31억6699만4560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정.△알서포트(131370)=음성신호 재입력형 스마트기기용 이어폰과 내부망 연결 관리장치를 이용한 컴퓨터 전원 관리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에프알텍(0735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프알텍의 소속부가 중견기업부에서 벤처기업부로 변경된다고 공시. 변경일은 오는 7일.△파티게임즈(194510)=임태형 기술고문, 지분 8.81%(109만4422주) 보유중.△오픈베이스(04948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교부를 위해 5억241만5000원(25만5000주) 규모 자사주 처분을 결정. 처분 예정기간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YBM시사닷컴(057030)=분당세무서로부터 80억2539만3260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음. 자기자본 대비 13.7%에 해당하며, 납부기한은 오는 20일까지. 지난 2010년도 시사이씨씨와의 합병에 따른 영업권 계상금액을 합병평가차익으로 익금산입해 법인세를 과세한 것. 회사 측은 “법적 신청기한 내에 징수유예 신청 예정이며 적절한 불복절차를 통해 합병 당시 세법 및 기업회계 기준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영업권을 적법하게 처리했음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힘.△유성티엔에스(024800)=계열사인 서희건설에 대한 108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 대비 7.93%에 해당하는 규모로, 보증기간은 오는 2018년 4월28일.△시공테크(020710)=바리오화순과 체결한 75억5200만원 규모 관광개발사업 기본과 실시설계 용역 건축, 조경설계제안 및 전시시설 제작, 설치 관련 계약을 해지키로 함. 지난 2012년 매출액 대비 6.6%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발주처의 사업타당성 재검토에 따라 사업 계획의 대폭 수정으로 인해 계약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계약해지를 요청했다”고 설명.△세진전자(080440)=종속회사인 한빛전자의 SD카드와 메모리모듈 사업 관련 모든 권리와 자산을 26억5650만원에 한빛 바크 베트남(HANBIT VARK VIETNA)에 양도키로함. 회사측은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구조 재편을 위해”라고 설명. 양도 예정일은 오는 5월19일.△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육안청다기어유한공사가 자회사에서 탈퇴. 회사 측은 “육안청다기어유한공사는 중국 정부의 토지 회수 명령으로 인해 공장 설립이 중단돼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위해 6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 해산 안건을 상정해 승인을 받았다”며 “오는 30일까지 해산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액트(1314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액트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추진설의 사실여부와 구체적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7일 정오.△KD건설(0441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94억원 규모 주주우선 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태양기전(072520)=보통주 1708만9923주에 대해 감자를 결정. 감자비율은 80%, 감자후 발행주식수는 427만2480주, 자본금은 21억3624만원. 감자기준일은 오는 6월23일. 이와 별도로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이 500원인 주식을 100원으로 분할키로 함. 주식분할 후 발행주식총수는 2136만2400주.△우리기술(032820)=노선봉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노갑선 대표이사를 신규선임.△코데즈컴바인(0477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데즈컴바인에 대해 “지난달 31일 코스닥시장 업무규정 제23조의2에 따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며 “향후 거래 내용이 현저히 공정성을 결여할 우려가 있는 경우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며, 이후 거래 내용이 투자자보호상 매매거래정지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유통주식수 부족 사유가 해소되는 시점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밝힘.△가희(030270)=김현두 대표이사 사임으로 김승진 단독대표 체제로 변환.△이화공영(001840)=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기각.▶ 관련기사 ◀☞한화, 한화생명 주식 3058만5795주 처분☞한화건설 ‘서산동문꿈에그린’ 471가구 4월 분양☞한화그룹 방산3사, 군장병 위해 '독서카페' 기증
2016.04.06 I 조진영 기자
신약 가격 낮다고 아우성인데 약값 또 깎는 보건당국
  • 신약 가격 낮다고 아우성인데 약값 또 깎는 보건당국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003850)이 개발한 고혈압신약 ‘카나브60㎎’은 지난해 많이 팔렸다는 이유로 약가가 인하될 처지에 놓였지만 가까스로 모면했다. 수출 신약에 대한 혜택으로 약가인하 대신 판매금액의 일부를 되돌려주는 ‘사용량 약가 연동 환급제’의 첫 사례로 적용됐다. 하지만 오는 3월부터 일부 거래처에서 보험상한가보다 싸게 팔았다는 이유로 보험약가가 0.7% 인하된다. 고용량 제품 ‘카나브120㎎’은 2014년 3월 보험상한가가 807원에서 781원으로 인하된 지 2년 만에 추가로 7원 떨어진다. 보령제약 ‘카나브120mg’ 약가인하 현황(자료: 보건복지부)제약업계가 보험의약품의 전방위 약가 인하 정책때문에 또다시 울상을 짓고 있다. 제약사들은 “반복적인 약가인하로 인해 영업전략도 수시로 재설정해야 한다”며 울상이다.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총 4655개 품목의 보험약가가 평균 3.6% 인하된다. 4655개 제품의 공급량을 적용한 건강보험 재정 절감비율은 1.96%로 복지부는 추정했다. 복지부는 이번 약가인하로 연간 1368억원의 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 제약사별로는 신풍제약(019170)이 가장 많은 142개 품목의 약가가 인하되고 명인제약, 한림제약, JW중외제약(001060), 일동제약(000230) 등도 약가인하 제품이 100개가 넘었다.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약가인하다. 보건당국은 정기적으로 전국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거래 현황을 조사하고 제약사·도매상과의 거래과정에서 보험상한가보다 낮게 거래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하면 해당 의약품의 가격을 인하한다. 보건당국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의 거래현황을 조사해 약가인하 대상과 인하율을 결정했다. 실거래가 약가인하제도는 지난 2012년 일괄 약가인하 이후 2년간 유예됐고 이번에 2년 만에 재시행됐는데 이 조사가 시행된 이후 가장 큰 폭의 약가인하가 단행된다.보험의약품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상한금액 조정 실적 현황(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하율은 재정 절감 비율)제약사들이 보험상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제약사간 영업 경쟁으로 자발적으로 가격을 내리는 경우가 많고 거래 관계상 ‘갑’의 위치에 있는 병·의원의 요구로 저가 공급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제약업계에서는 최근 시행됐던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의 영향으로 큰 폭의 약가인하 요인이 발생했다고 분석한다. 지난 2013년 2월부터 시행된 시장형 실거래가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이 제약사·도매상으로부터 의약품을 보험상한가보다 싸게 구매하면 차액의 70%를 돌려받는 제도다. 100원짜리 제품을 50원에 구매하면 절감분 50원의 70%인 35원을 받는 방식이다. 이때 50원에 거래된 100원짜리 약의 보험상한가는 전체 거래가격을 조사해 일정 비율로 인하된다.시장형 실거래가 시행 이후 병의원은 인센티브를 타내기 위해 의약품을 싸게 구매하기 위해 혈안이 됐고, 제약사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종전보다 저가로 공급한 결과 약가인하 손실도 입게 됐다. 실제로 이번 약가인하에서 실거래가 약가인하 상한선인 10% 인하가 예고된 103개 품목 중 70여개 품목이 병원내에서 사용되는 주사제나 수액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업체는 제약사로부터 의약품을 공급받은 도매상의 저가공급으로 약가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고, 일부 업체들은 판매 제휴업체의 영업활동으로 약가가 내려갔다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업체별 약가인하 품목 수 현황(자료: 보건복지부)특히 이번 약가인하 대상에는 국내업체들이 개발한 신약 제품들도 대거 포함됐다. 국산신약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의 경우 60mg, 120mg 2종 모두 이번에 약가가 인하된다. 카나브 120mg은 지난 2014년 많이 팔린 약의 가격을 내리는 사용량 약가연동제가 적용돼 3.2% 인하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0.9% 떨어진다. 카나브60mg은 보건복지부가 2014년 12월 발표한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의 주요 정책의 수혜로 지난해 약가인하를 모면했지만 이번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약가인하는 피하지 못했다.지난 2007년 국산신약 12호로 발매된 대원제약(003220)의 ‘펠루비’는 보험약가가 1% 인하되고 유한양행(000100)의 ‘레바넥스’(0.9%), LG생명과학(068870)의 ‘제미글로’(0.1%), 부광약품의 ‘레보비르’(0.1%) 등 국산신약들도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됐다.최근 ‘가격 홀대’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제품도 약가가 내려간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37만892원에서 36만3530원으로 2.0% 떨어진다. 국내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특허 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 가격의 70%까지만 받을 수 있어 바이오업체들이 “가격 산정기준이 낮에 수출에 지장이 있다”며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약가인하는 제약사들의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진다. 다양한 약가 사후관리에 따른 반복적인 약가인하로 제약사들은 영업전략 수립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울상이다. 한국먼디파마의 ‘노스판패취’는 지난해 8월 사용량 약가 연동제 적용으로 약가가 5.4% 인하됐는데도 7개월만에 추가로 0.4% 내려간다. 한국제약협회는 최근 실거래가 조사 주기를 매년에서 2·3년으로 연장해달라고 복지부에 건의했다. 국내업체 한 영업본부장은 “매년 초 품목별 매출 목표를 수립하는데 돌연 약가가 인하되면 인하 폭이 작더라도 영업전략은 수정해야 한다”면서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의료기관·약국 등의 저가 공급 요구를 외면할 수 없어 영업현장에서의 불만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고 토로했다.▶ 관련기사 ◀☞ [천기자의 천일藥화]약을 싸게 팔면 약값을 떨어뜨린다고?☞ 약값 뚝뚝…눈물 뚝뚝…☞ 2천억 규모 약가인하 예고..제약사들 '부글부글'
2016.02.03 I 천승현 기자
  • [지카바이러스]한국제약사들, 백신 개발 가능할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지카바이러스의 공포가 확산되면서 제약사들의 예방 백신 개발능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백신이 없는 탓에 빠른 시일내 백신을 접종받기는 힘들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하게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인과관계가 의심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제약 업체 중 진원생명과학(011000)이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관계사 이노비오와 공동으로 유전자(DNA) 정보를 이용해 만성C형간염 백신을 개발 중인데, DNA 백신 기술을 활용해 지카바이러스 백신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DNA백신은 바이러스 예방에 필요한 항원을 유발하는 DNA 정보를 활용해서 만든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최근 후보물질 제작을 완료했고 지금 동물 대상으로 효능 평가를 진행 중이다. 2·3년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기)이 확산될 당시에도 메르스 예방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국내 업체 중에는 세포배양 백신 개발 기술을 보유한 SK케미칼과 녹십자가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 능력을 갖춘 것으로 꼽히지만 실제 백신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세포배양 백신은 동물의 체세포에 바이러스를 주입해 배양하는 방식으로 만든다. SK케미칼이 3가·4가 독감백신의 개발을 완료했고 녹십자는 세포배양 방식의 독감백신의 임상3상시험을 진행 중이다.세포배양 방식 백신은 생산량과 생산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인플루엔자의 대유행 시 짧은 기간에 백신을 대량으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 분석을 시작해 동물실험을 통해 독성 여부를 확인하고 임상1상부터 2상, 3상까지 완료하기엔 최소 5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케미칼과 녹십자 모두 현재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 관련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 자문을 담당하는 미 의학협회 저널 기고를 통해 “지카 바이러스 백신은 2년 후에 실험 가능할 것이며 대중적 이용까지는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제약사들이 새로운 바이러스 개발에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익성이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치료제를 개발해도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관련 연구에 관심을 갖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통상 신약이나 백신 개발에는 적어도 10∼15년의 기간과 1조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제성이 불투명한 분야에 영리를 추구해야하는 제약사들이 무턱대고 뛰어들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실제로 미국 제약사 카이론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유행할 당시 백신 개발에 착수해 동물실험까지 거쳤지만 임상시험을 앞두고 사스가 소멸하면서 개발을 접었다. 신풍제약은 지난 2011년 말라리아치료제를 허가받았지만 2014년까지 생산실적은 1억원에 불과하다.제약사들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치료제 개발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녹십자는 메르스의 유행 이후인 지난해 7월 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메르스 백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지만 아직 초기 연구단계에 그치고 있다.▶ 관련기사 ◀☞ [지카바이러스]국내 의심환자 5명 발생…양성 가능성은 희박☞ [지카바이러스]사람간 감염 안돼… 모기에 의해 전파(3보)
2016.02.02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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