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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머크,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실적 갈린 이유는
  • 화이자·머크,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실적 갈린 이유는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갈렸다. 국내 최초 허가를 받았던 팍스로비드보다 후발 주자였던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의 매출이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에서 더 뛰어난 효능을 나타냈던 팍스로비드가 글로벌 판매가 뒤처진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9일 글로벌 제약업계에 따르면 화이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는 올해 1분기 매출 14억7000만 달러(1조8700억원)를 기록했다. 경쟁 약물 머크 라게브리오(Lagevrio)는 32억 달러(4조800억원)로 팍스로비드를 제쳤다. 지난해 12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하루 차이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의 긴급사용승인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두 약물 모두 비슷한 시기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지만, 라게브리오의 승인이 한참 늦게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27일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을 내렸다. 라게브리오는 팍스로비드 승인이 나온 지 4개월이 지난 후인 올해 3월 23일에서야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국내 라게브리오 승인이 늦어진 배경에는 팍스로비드보다 효능이 낮은 임상 결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팍스로비드는 지난해 11월 입원과 사망 경감률이 최대 89%라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머크의 라게브리오는 비슷한 시기 해당 치료제의 입원 및 사망률 감소 효능이 30%라고 밝혔다.하지만 글로벌 선호도에서는 극명하게 갈렸다. 그 배경에는 약물 상호작용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약물 상호작용은 기존 복용하던 약물을 다른 약물과 함께 병용 투여했을 때 일어나는 약물의 또다른 작용이나 부작용의 변화다. 팍스로비드는 라게브리오보다 효과는 높지만, 다른 약물과 상호 작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팍스로비드의 병용 금기 의약품은 진통제인 페티딘·피록시캄·프로폭시펜, 항협심증제 라놀라진, 항부정맥제 아미다론·드로네다론·프로파페논, 항통풍제 콜키신 등 약물 성분 28개가 있다. 이 중 국내 허가돼 유통되고 있는 품목은 23개다. 반면 라게브리오 약물 상호 작용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머크에 따르면 라게브리오는 음식물 섭취 제한이나 신장·간 장애에 따른 용량 조절이 필요치 않다. 관련 약물 상호작용 또한 확인된 바 없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되고 있다. 중증 환자는 비교적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들이 많다. 라게브리오가 기존 복용하던 약물과 상호작용 위험성이 낮다고 평가되면서, 글로벌 매출에서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팍스로비드는 미국에서 새로운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는 점도 매출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일부 감염자가 완치된 이후 다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FDA에 올라왔다. 미국 정부 연구원들은 이유를 밝히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 문제와 관련해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화이자 CEO가 “추가로 팍스로비드를 복용하면 된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하면서, FDA는 공식적으로 비난했다. 팍스로비드는 5일 복용으로 허가가 난 약물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기업 중에서는 종근당(185750)과 대웅제약(069620), 신풍제약(019170), 일동제약(249420)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결국 팍스로비드 사례처럼 시판에 성공한 이후 관건은 효능뿐만 아니라 약물 상호작용과 부작용일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은 고위험군 환자 60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을 포함해 8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중증 환자 대상 임상 3상을 기존 코로나19 치료 주사제 렘데시비르와 병용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 신풍제약은 한국, 영국 등에서 경증 또는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S-217622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지난 1월 13일 첫 환자를 등록했으며, 국내 24개 의료기관에서 임상 2b/3상을 진행 중이다. 이사오 테시로(Isao Teshirogi) 시오노기제약 CEO는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3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연간 생산량이 1000만회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일동제약은 국내 판권만 보유하고 있다.
2022.05.09 I 김유림 기자
거래 비중 우상향하는 개인, 주가는 살수록 떨어졌다?
  • 거래 비중 우상향하는 개인, 주가는 살수록 떨어졌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올해 초만 해도 국내 증시서 과반에 못 미치던 개인 거래 비중이 다시 상승 추세다. 이처럼 동학개미의 저점 매수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순매수 강도가 강할수록 주가 수익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매크로(거시경제) 변수가 불안한 만큼 어느 때보다 투자 안정성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국내 증시 떠나는 외국인 매물, 고스란히 개인이 매수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2%(11.18포인트) 오른 2668.31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2600~2700선 박스피가 시작된 지난 2월부터 개인들은 거래비중을 점차 늘려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인 거래 비중은 63%를 돌파한 이래 줄곧 60%대를 유지하다 이날 다시 50%대 후반으로 내렸다. 비록 이날 3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를 보이며 57.4%를 기록, 전거래일 대비 4.8%포인트 하락했지만 올해 최저치 지난 1월20일 기준 45.9%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이 같은 개인 비중 상승의 배경에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이 꼽힌다. 전날 1250원을 목전에 둔 환율은 여전히 1240원대 후반을 멤돌며 외국인의 매도세를 키웠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서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12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해 이달 들어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저치인 30%대를 기록했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올해 코스피 누적 순매도 대금은 9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짚었다.단순거래대금 현황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팔고 간 물량은 고스란히 개인들이 담았다. 지난 25일 기준 올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주식은 삼성전자로 3조6586억원에 달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이 3조278억원, 네이버가 1조1971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KODEX200(1조594억원)과 같은 지수 추종 상품 외에도 카카오(9957억원), 현대차(8343억원)이 이름을 올렸다.반대로 개인들이 가장 많이 산 주식 역시 삼성전자로 순매수액은 무려 9조8993억원에 달했다. 이어 네이버를 1조7794억원, 카카오 1조4257억원 어치를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우(1조1022억원)와 현대차(9373억원)도 대거 순매수했다.증시 대기 자금 성격인 투자자 예탁금 역시 3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 예탁금은 3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25일 기준 전거래일 대비 1조13억원 증가한 63조8614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 매수 집중될수록 수익률은 부진…“투자 안정성에 집중할 때”이처럼 개인들의 거래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 순매수 강도가 높을수록 주가 수익률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수 강도는 평균 시가총액 대비 누적 순매수 대금의 비중으로 투자 주체가 해당 종목을 얼마나 많이 사들였는지 알 수 있다.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올해 코스피200종목 중 개인 순매수강도가 가장 높은 종목은 HDC현대산업개발(294870)로 8.26%를 기록했다. 다만 HDC현산의 주가는 올 들어 34%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7.6%를 기록한 신풍제약(019170)의 경우 0.16% 상승하며 강보합 수준을 보였지만 7.3%인 효성티앤씨(298020)는 18.2% 하락했다. 순매수강도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주가 수익률은 마이너스(-) 12.17%였다. 코스닥150에선 수익률이 더욱 저조했다. 순매수강도가 10.1%를 기록한 엠투엔(033310)의 경우 올해 주가 수익률은 마이너스 47.4%에 달했고 뒤이어 메지온(140410)과 위메이드(112040)의 경우 순매수 강도는 7~9%대였지만 주가 수익률은 -70.5%, -53.5%에 달했다. 코스닥서 순매수강도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주가 수익률은 무려 마이너스 32.07%였다. 반면 순매수 강도가 낮은 종목 10개 평균 수익률은 양 시장에서 각각 23.32%, 1.59%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매크로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만큼 투자 안정성에 집중할 때라는 전문가 조언이 나온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 둔화와 물가 급등이 계속해서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기업의 재무안정성과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 1분기 실적 상향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2.04.27 I 유준하 기자
회 자주 먹는다면 의사 처방 구충제 드세요
  • [약통팔달]회 자주 먹는다면 의사 처방 구충제 드세요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매년 봄이 되면 약국에서 판매량이 늘어나는 약이 있습니다. 바로 구충제인데요, 옛날과 달리 위생환경이 좋아졌다는데 요즘도 구충제를 정기적으로 먹어야 할까요?1970년대까지만 해도 인분을 비료로 주로 사용하는 농업 위주 국가였던 한국에서는 토양매개성 기생충 감염률이 80%를 웃돌 정도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화힉비료를 사용하게 되고 상수도 시설이 확대 보급되는 등 위생환경이 좋아지면서 토양매개성 기생충 감염률도 뚝 떨어졌습니다. 2012년 조사에 따르면 전체 기생충 감염률은 2.6% 정도이고 이중 토양매개성 기생충인 회충, 편충 감염률은 0.3% 내외였습니다.프라지콴텔 성분의 신풍제약 ‘디스토시드정’(왼쪽)과 알벤다졸 성분의 유한양행 ‘젠텔’(오른쪽)(사진=유한양행, 신풍제약)기생충 감염률이 한 자릿 수로 줄었다고하지만 전문가들은 한국이 결코 기생충 안전지대는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예전보다 유기농 채소 소비가 늘어났고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도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충이나 회충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병원 진료를 받지 않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난 통계보다 실제 기생충 감염률은 더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민물고기 회를 즐겨먹는 식습관은 식품매개 기생충 감염률을 높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한강, 금강, 섬진강, 영산강, 낙동강 등 5대강 유역에 사는 주민들의 기생충 감염률은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식품매개 기생충 중 간디스토마라고도 불리는 간흡충의 감염률이 특히 높은데, 간흡충은 감염 초기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담관염으로 진행됩니다. 감염이 만성화되면 간혹 담관암으로 발전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하지만 이 같은 식품매개 기생충은 우리가 약국에서 봄, 가을이면 쉽게 구입해 먹는 알벤다졸, 플루벤다졸과 같은 구충제로는 제거할 수 없습니다.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은 기생충이 포도당을 흡수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에너지 생성을 억제해 사멸시킵니다. 하지만 입 주위에 흡착판이 달린 식품매개 기생충에는 효과가 떨어집니다.간흡충, 장흡충 등 흡충류 기생충이나 촌충과 같은 식품매개 기생충을 제거하려면 대신 프라지콴텔 성분의 구충제가 필요합니다. 프라지콴텔은 흡착판의 신경근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한국은 육류와 생선을 날 것으로 먹는 식문화가 일반적이므로 프라지콴텔의 일반의약품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프라지콴텔의 일반의약품 전환은 아직 요원한 상황입니다.만약 봄을 맞아 구충제를 복용할 계획이 있다면 가족이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생충의 종류에 따라 음식을 매개로 전파되기도 하고 신체접촉이나 일상용품을 통해 감염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2022.04.24 I 나은경 기자
파월 '빅스텝' 예고에 증시 하락...코스피 2700선 턱걸이
  • [ET의 시황레터]파월 '빅스텝' 예고에 증시 하락...코스피 2700선 턱걸이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뻔한 시황 기사는 가라. 이데일리TV(ET)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읽기 편한 시황 기사를 제공합니다. 하루 2분만 투자하면 그날의 시황과 주요 이슈, 종목 뉴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매 발톱’ 드러낸 파월에 증시 약세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어요, 코스피는 0.86% 하락한 2704.71에, 코스닥 지수는 0.74% 떨어진 922.78에 마감했어요.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 패널 토론에서 금리 인상 문제와 관련해 “좀 더 빨리 움직이는 게 적절할 것”이라며 “50bp가 5월 회의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파월 의장이 ‘빅스텝’ 인상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투심이 얼어붙은 것으로 보여요. 빅스텝은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등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인상을 뜻해요.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사실상 50bp 인상 논의를 공식화한 가운데 3월에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을지는 모른다고 발언하면서 긴축 부담은 커지고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감은 약화했다”고 분석했어요.(사진=네이버금융 갈무리)희비 엇갈리는 코로나19 관련주 : 일동제약(249420)이 강세를 보였어요.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미국 정부에 납품 계약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훈풍이 분 것으로 풀이돼요.반면 신풍제약(019170)은 약세를 보였어요. 특히 신풍제약우(019175)는 14% 넘게 급락했는데요. 신풍제약은 일동제약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선두 업체로 꼽혀요. 경쟁사의 호재가 신풍제약에는 악재로 작용한 모습이에요. 신풍제약은 현재 치료제 ‘피라맥스’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날 피라맥스 3상의 폴란드 임상 일정을 5월 16일로 변경했다고 밝혔어요.NH투자증권(005940)도 하락세를 기록했어요. 이날 NH투자증권은 1.36% 하락한 1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장중엔 1만85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어요. 이렇게 주가가 약세를 보인 건 NH투자증권이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돼요.
2022.04.22 I 심영주 기자
  • [재송]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국민연금공단은 씨에스윈드(112610) 보통주를 지난 12일 3682주, 13일 4359주, 14일 1568주를 각각 장내매수했다가 14일에 1만1703주를 장내매도했다고 20일 공시△카카오페이(377300)=1분기 실적을 다음달 2일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했다. △카카오페이(377300)=내달 2시 오후 4시부터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질의응답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롯데지주(004990)=20일 바이오 사업 진출 보도와 관련, “현재까지 바이오 사업에 대해 검토 중에 있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기아(000270)=오는 25일 오후 4시 1분기 경영실적 설명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LG생활건강(051900)=미국의 더크렘샵(The Creme Shop Inc)의 지분 65%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디앤디플랫폼리츠(377190)=3월 월간 보고서를 회사 홈페이지와 공시정보에 게시했다고 20일 공시△포스코(005490)스틸리온=오는 25일 오전 10시 1분기 실적 설명 및 질의 응답을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한미글로벌(053690)=고성그린파워와 체결한 고성하이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금액을 기존 146억5324만원에서 153억4715만원으로 정정한다고 20일 공시△광동제약(009290)=사옥 신축에 567억6000만원을 투자한다고 20일 공시△SK네트웍스(001740)=임원인 최성환씨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총 46만26주(0.19%)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현대위아(011210)=오는 22일 1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GS건설(006360)=광주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3406억7237만원 규모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사조동아원(008040)=지난 19일 자사주 500만주를 처분했다고 20일 공시 자사주 보유 비율은 3.65%로 변경△금호건설(002990)=신주 31만9671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결정과 관련, 기준주가가 기존 1만1514원에서 1만558원으로 변경됐다고 20일 공시△솔루스첨단소재(336370)=오는 21일 오후 3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및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일동홀딩스(000230)=한국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20일 공시△신풍제약(019170)=지난달 4일 공시한 COVID-19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임상 3상 시험계획 영국 승인과 관련, 향후 진행계획을 변경한다고 20일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2929억6498만원 규모의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한솔홀딩스(004150)=최대주주 특별관계자인 최승용씨에게 부여했던 한솔제지 주식매수선택권 1만3200주(0.06%)를 19일 취소했다고 20일 공시△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미국 바이오젠(Biogen Therapeutics)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1034만1852주를 양수받는 작업을 20일에 끝냈다고 이날 공시△신한지주(055550)=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자사주 377만8338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비비안(002070)=100억원 규모의 국내사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과 관련, 실제 100억원이 발행됐다고 20일 공시△효성티앤씨(298020)=최대주주와 기타 관계에 있는 조석래씨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4회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4230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코오롱글로벌(003070)=대현지역주택조합이 대현베스트제이차에 지고 있는 400억원 규모 채무에 대해 동일 규모의 보증을 서기로 결정.△제인콘텐트리=자회사 메가박스중앙에 3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제이콘텐트리(036420)=최대주주 중앙홀딩스 유한회사에 200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SK증권(001510)=기업어음 발행 한도를 4000억원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에이치디씨(012630)랩스=자사주 96만7460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셀트리온(068270)홀딩스=한국증권금융과 맺은 주식담보대출 350억원에 대한 만기를 지난 19일 2023년 4월3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센트럴인사이트(012600)=20일 최대주주가 아쉬세븐에서 대운에너지(29.15%)로 변경됐다고 공시△신영증권(001720)=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180억8298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54.1% 줄었다고 20일 공시△한신기계공업(011700)=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총 166만200주를 처분했다고 이날 공시△케이옥션(102370)=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1 토지 및 건물 380억원 규모를 양수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휴맥스(115160)=종속회사 위너콤이 ‘신보 2022 제 5차 유동화전문 유한회사’로부터 200억원을 차입하는 데에 보증을 서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위드텍(348350)=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5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적자전환했다고 20일 공시△비케이홀딩스(휘닉스소재(050090))=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이화전기(024810)=시설자금과 채무상환자금, 기타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436억원 규모 주주우선 공모 증자를 시행한다고 20일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우성인더스트리의 주식 350억원 규모를 양수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휴맥스(115160)=미국 관계 기업 TRUELITE TRACE INC의 주식 5716만6091주를 537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20일 공시△신영증권=2021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세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683억원)보다 52.3% 줄어든 1278억6100만원이라고 20일 밝혀.△피제이메탈(128660)=단기 차입금이 400억원에서 530억원으로 130억원 증가했다고 20일 공시△쇼박스(086980)=복두규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20일 공시△UCI(038340)=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테스나(131970)=회사 이름을 ‘두산테스나’로 변경한다고 20일 공시△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회사 에코프로이엠이 우리은행으로부터 500억원을 빌리는 데 대해 연대보증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일신바이오(068330)가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가운데, 이의신청서를 제출받았다고 20일 밝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자사주 9억7051만원 규모를 취득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맘스터치가 상장폐지를 신청한 데 따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아이원=윈아이알 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0일 공시
2022.04.21 I 이용성 기자
  •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국민연금공단은 씨에스윈드(112610) 보통주를 지난 12일 3682주, 13일 4359주, 14일 1568주를 각각 장내매수했다가 14일에 1만1703주를 장내매도했다고 20일 공시△카카오페이(377300)=1분기 실적을 다음달 2일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했다. △카카오페이(377300)=내달 2시 오후 4시부터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질의응답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롯데지주(004990)=20일 바이오 사업 진출 보도와 관련, “현재까지 바이오 사업에 대해 검토 중에 있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기아(000270)=오는 25일 오후 4시 1분기 경영실적 설명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LG생활건강(051900)=미국의 더크렘샵(The Creme Shop Inc)의 지분 65%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디앤디플랫폼리츠(377190)=3월 월간 보고서를 회사 홈페이지와 공시정보에 게시했다고 20일 공시△포스코(005490)스틸리온=오는 25일 오전 10시 1분기 실적 설명 및 질의 응답을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한미글로벌(053690)=고성그린파워와 체결한 고성하이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금액을 기존 146억5324만원에서 153억4715만원으로 정정한다고 20일 공시△광동제약(009290)=사옥 신축에 567억6000만원을 투자한다고 20일 공시△SK네트웍스(001740)=임원인 최성환씨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총 46만26주(0.19%)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현대위아(011210)=오는 22일 1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GS건설(006360)=광주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3406억7237만원 규모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사조동아원(008040)=지난 19일 자사주 500만주를 처분했다고 20일 공시 자사주 보유 비율은 3.65%로 변경△금호건설(002990)=신주 31만9671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결정과 관련, 기준주가가 기존 1만1514원에서 1만558원으로 변경됐다고 20일 공시△솔루스첨단소재(336370)=오는 21일 오후 3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및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일동홀딩스(000230)=한국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20일 공시△신풍제약(019170)=지난달 4일 공시한 COVID-19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임상 3상 시험계획 영국 승인과 관련, 향후 진행계획을 변경한다고 20일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2929억6498만원 규모의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한솔홀딩스(004150)=최대주주 특별관계자인 최승용씨에게 부여했던 한솔제지 주식매수선택권 1만3200주(0.06%)를 19일 취소했다고 20일 공시△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미국 바이오젠(Biogen Therapeutics)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1034만1852주를 양수받는 작업을 20일에 끝냈다고 이날 공시△신한지주(055550)=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자사주 377만8338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비비안(002070)=100억원 규모의 국내사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과 관련, 실제 100억원이 발행됐다고 20일 공시△효성티앤씨(298020)=최대주주와 기타 관계에 있는 조석래씨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4회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4230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코오롱글로벌(003070)=대현지역주택조합이 대현베스트제이차에 지고 있는 400억원 규모 채무에 대해 동일 규모의 보증을 서기로 결정.△제인콘텐트리=자회사 메가박스중앙에 3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제이콘텐트리(036420)=최대주주 중앙홀딩스 유한회사에 200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SK증권(001510)=기업어음 발행 한도를 4000억원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에이치디씨(012630)랩스=자사주 96만7460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셀트리온(068270)홀딩스=한국증권금융과 맺은 주식담보대출 350억원에 대한 만기를 지난 19일 2023년 4월3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센트럴인사이트(012600)=20일 최대주주가 아쉬세븐에서 대운에너지(29.15%)로 변경됐다고 공시△신영증권(001720)=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180억8298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54.1% 줄었다고 20일 공시△한신기계공업(011700)=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총 166만200주를 처분했다고 이날 공시△케이옥션(102370)=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1 토지 및 건물 380억원 규모를 양수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휴맥스(115160)=종속회사 위너콤이 ‘신보 2022 제 5차 유동화전문 유한회사’로부터 200억원을 차입하는 데에 보증을 서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위드텍(348350)=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5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적자전환했다고 20일 공시△비케이홀딩스(휘닉스소재(050090))=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이화전기(024810)=시설자금과 채무상환자금, 기타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436억원 규모 주주우선 공모 증자를 시행한다고 20일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우성인더스트리의 주식 350억원 규모를 양수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휴맥스(115160)=미국 관계 기업 TRUELITE TRACE INC의 주식 5716만6091주를 537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20일 공시△신영증권=2021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세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683억원)보다 52.3% 줄어든 1278억6100만원이라고 20일 밝혀.△피제이메탈(128660)=단기 차입금이 400억원에서 530억원으로 130억원 증가했다고 20일 공시△쇼박스(086980)=복두규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20일 공시△UCI(038340)=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테스나(131970)=회사 이름을 ‘두산테스나’로 변경한다고 20일 공시△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회사 에코프로이엠이 우리은행으로부터 500억원을 빌리는 데 대해 연대보증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일신바이오(068330)가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가운데, 이의신청서를 제출받았다고 20일 밝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자사주 9억7051만원 규모를 취득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맘스터치가 상장폐지를 신청한 데 따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아이원=윈아이알 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0일 공시
2022.04.20 I 이용성 기자
호재도 악재도 '더블'…우선주 투자 주의보
  • 호재도 악재도 '더블'…우선주 투자 주의보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거래량이 적어 쉽게 가격이 움직이는 우선주가 최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기업가치와 관계 없이 수급에 따라 우선주 주가가 급등·급락하면서 보통주와의 괴리도 커지고 있다. (자료=마켓포인트)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신풍제약우(019175)는 전 거래일보다 1만8800원(21.20%) 하락한 6만9900원에 거래를 마쳐 코스피 시장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신풍제약우(019175)는 전날에는 상한가인 8만88700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풍제약 보통주는 각각 10.57% 하락, 16.77% 상승했다. 보통주보다 우선주가 오를 땐 두 배 더 오르고, 내릴 땐 두 배 내린 셈이다. 이날 신풍제약우의 시가총액은 1538억원, 거래량은 13만주에 불과했다. (자료=마켓포인트)KG스틸(016380)도 이날 보통주는 2.82% 하락한 반면 우선주는 13.38% 급락했다. KG스틸우는 KG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전날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됐다. 같은 기간 KG스틸은 상한가 1회에 그쳤으며 낙폭도 3%대 안에서 움직였다. KG스틸우(016385) 역시 시가총액은 182억원, 거래량은 4만3000주에 그쳤다. 우선주 상장주식수도 5만여주에 불과해 가격 변동성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10만9000원이었던 KG스틸우 주가는 2주 만에 212%가 폭등했다. 전날 22.51% 급등한 삼성중공우(010145)는 이날 7.95% 떨어진 2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010140)은 1분기 조선 수주 호조에 각각 7.95%, 2.50% 올랐다. 삼성중공우는 지난 2020년 10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최장 상한가 기록을 세웠다. 남선알미늄(008350)은 이날 보통주가 1.05% 내리는 동안 우선주는 5.00% 빠졌다. 전날에도 보통주는 5.26% 하락했지만 우선주는 13.42% 급락했다. 액면가가 같을 경우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가 우선주보다 가격이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우선주가 일종의 테마주처럼 가격이 움직이면서 우선주와 보통주의 괴리율이 1000% 이상인 종목도 속출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난 2020년 보통주와 우선주 가격 괴리율이 50%를 초과할 경우 3일간 단일가 매매를 적용했지만 우선주의 급등락 현상은 막지 못한 셈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가격이 낮은 것이 정상인데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면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잦다”며 “우선주 상장폐지 요건이 강화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4.15 I 김겨레 기자
인플레 정점 통과 기대에 코스피 2700선 회복
  • [ET의 시황레터]인플레 정점 통과 기대에 코스피 2700선 회복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뻔한 시황 기사는 가라. 이데일리TV(ET)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읽기 편한 시황 기사를 제공합니다. 하루 2분만 투자하면 그날의 시황과 주요 이슈, 종목 뉴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2700선 회복한 코스피 : 드디어 증시에 빨간불이 켜졌어요. 코스피는 1.86% 오른 2716.49에, 코스닥 지수는 1.48% 상승한 927.31에 마감했어요. 코스피가 종가 기준 2700선 위에서 마감한 건 지난 8일 이후 사흘 만인데요. 기관의 매수세가 두드러졌어요. 이날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나온 점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돼요. 간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3월 CPI는 계정 조정 기준 전월보다 1.2% 올랐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5% 상승했는데요. 전문가들은 근원 물가가 둔화됐다며 물가가 고점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어요.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8.5% 상승을 기록하며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상승폭을 축소,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어요.(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희비 엇갈리는 제약 관련주 : 일동홀딩스(000230)와 일동제약(249420) 주가가 급락했어요. 일동제약은 하한가로 마감했고 일동홀딩스도 25%가 넘게 떨어졌어요. 국세청이 일동제약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에요.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해 자료를 확인하고 이 중 일부를 확보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조사의 성격은 아직 확인된 바 없지만 세무조사가 시작됐다는 점 만으로도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여요. 여기에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어요. 일본 현지에서 동물 임상시험 중 부작용이 신고돼 임신부 사용이 금지될 가능성이 높아졌거든요.반면 신풍제약우(019175) 신풍제약(019170) 주가는 급등했어요. 경쟁사인 일동제약의 악재가 신풍제약에는 오히려 호재가 된 모습이에요. 여기에 최근 방역 당국이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확진자도 임상 시험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신풍제약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돼요. 신풍제약우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신풍제약은 16.77% 오른 5500원에 마감했어요.
2022.04.13 I 심영주 기자
코로나 치료제로 108% 오른 일동제약, 1500억 매출 가능할까
  • 코로나 치료제로 108% 오른 일동제약, 1500억 매출 가능할까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코로나19 치료제를 향한 투심이 여전히 끓어오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핫한 코로나 치료제 기업은 일동제약이다. 일본 제약사와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가능성 때문이다. 당국의 승인 여부와 함께 상용화시 일동제약이 벌어들일 매출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249420) 주가가 최근 크게 상승했다. 1월 3일 3만52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5일 현재 7만3200원으로 3달만에 무려 약 108% 상승했다. 국산 코로나 치료제 개발이 잇따라 중단되면서 기대감이 소멸되는 모양새였지만 환자 수 급증으로 치료제 수요가 확신되면서 그 기대감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그 중심에는 일동제약이 있다는 분석이다. 일동제약은 지난 11월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국내 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13일 첫 환자가 등록된 이후 국내 24개 의료기관에서 임상 2b/3상이 한창이다.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 발표와 일본과 국내에서 긴급사용승인이 가시화 되면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코로나19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일동제약)◇팍스로비드 있지만, 긴급사용승인 필요일동제약 측은 일본에서 긴급사용승인에 대한 결과가 나오면 움직이겠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시오노기제약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만큼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일본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방향성이 정해진 다음 국내에서 긴급사용승인 신청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일본 정부가 선 구매하기로 한 만큼 시오노기제약의 코로나 치료제의 긴급사용승인 가능성을 높게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물량이 부족하지 않다는 게 걸림돌이다. 정부는 팍스로비드(화이자) 76만2000명분, 라게브리오(머크) 24만2000명분 등 총 100만4000명분 구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지난달 31일 기준 치료제 재고량은 팍스로비드 10만1000회분, 라게브리오 9만9000회분과 이번주 도입되는 팍스로비드 22만회분 등 총 42만회분이다. 정부는 추가도입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환자 수가 서서히 감소하고 있고, 치료제 수급도 원활한 만큼 정부가 치료제 긴급사용승인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반면 의료계는 국산 치료제의 긴급사용승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는 “팍스로비드는 복용시 병용금기 성분이 28개나 되는 등 처방이 제한적이고, 라게브리오는 치료 효능이 떨어진다”며 “일동제약 코로나 치료제는 아직 임상이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팍스로비드보다 처방이 덜 제한적이고, 라게브리오보다 효능이 높을 것으로 보여 다양성 측면에서 정부가 긴급사용승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1500억 매출 전망...셀트리온 사례도 되새겨야긴급사용승인 여부와 함께 상용화 시 가능한 매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실질적인 기업 성장과 주가 모멘텀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특히 증권가는 긴급사용승인시 가능한 매출을 1500억원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90만원과 60만원으로 측정된 경쟁제품대비 저렴한 30만원으로 책정된다는 가정으로 50만명분이 공급된다면 15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5601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1500억원의 신규 매출이 창출될 경우 7000억원대 매출도 바라볼 수 있다. 일동제약 측은 “아직 제품 승인도 받기 전이라 가격이 책정된 것은 없고, 매출 추정치에 대해서는 언급할 사안이 없다”고 했다. 다만 업계는 일동제약 코로나 치료제가 팍스로비드나 라게브리오보다 가격대가 낮게 책정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복용량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1일 1회, 5일 복용으로 1일 2회, 5일 복용인 기존 치료제 대비 용량이 적어 약가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여기에 후발 제품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통상적으로 가격경쟁력을 내세우는 전략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시장에서 기대했던 만큼 실적이 따라주지 않을 경우 셀트리온과 비슷한 후폭풍을 겪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날 신현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경구용 코로나 처방 내역에 따르면 1월 14일부터 3월 26일까지 72일간 총 12만4571명에게 처방됐다. 이는 코로나 확진자 100명당 1명꼴로 처방받은 셈이다. 일동제약은 국내 판권만 확보한 상태인데, 단순 계산으로 50만명이 처방받기 위해서는 5000만명이 확진돼야 한다.셀트리온(068270)의 경우 렉키로나 개발 당시 예상 매출이 최대 3조원까지 전망됐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렉키로나 매출은 150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경우 국내 첫 코로나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 개발로 큰 기대를 받았다”며 “하지만 현실에서는 여러 난관에 부딪히며 부진한 실적에 허덕였다. 일동제약의 경우 주가 추이가 신풍제약을 연상케 한다. 아직 승인 여부 등 많은 부분들이 유동적인 만큼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4.08 I 송영두 기자
동국제약, 국내 제약사 3곳과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공동개발
  • 동국제약, 국내 제약사 3곳과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공동개발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동국제약(086450)은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DKF-313’의 개발에 동구바이오제약이 합류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제공=동국제약)동국제약은 지난해 동아에스티(170900)와 신풍제약과 공동으로 DKF-313을 공동개발하기로 한 바 있다. 여기에 동구바이오제약이 추가 협력에 나서면서 총 4개 사가 DKF-313을 동시에 개발하게 됐다. 각 사가 DKF-313의 개발 비용을 분담하며, 품목허가를 취득할 경우 동시 발매를 진행하게 된다.세계 최초의 ‘두타스테리드’ 및 ‘타다라필’ 복합제로 동국제약이 개발한 DKF-313은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을 개선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1회 복용하는 방식으로 개발돼 장기 치료가 필요한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복용 편의성을 갖췄다는 평가다.동국제약은 2020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KF-313의 임상 3 시험계획을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이 물질의 임상 3상을 개시했고, 현재 환자 등록 및 투약을 활발하게 진행 하고 있다. 올해 중순경 대상자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환자에게 DKF-313을 1년간 투여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으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03.23 I 김진호 기자
대웅제약, 경증·중등증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단
  • [임상돋보기]대웅제약, 경증·중등증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단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한 주(3월 14일~3월 18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대웅제약,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단대웅제약(069620)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하던 만성 췌장염약 성분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 국내 임상 2·3상 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18일 공시했다.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주를 이루면서 코로나19 중증화 비율이 급감했고, 확진자들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경증 치료제 개발의 의학적 중요성이 낮아졌다는 이유다.대웅제약이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임상을 자진 중단했다. 대웅제약 본사. (사진=대웅제약)이번 임상 중단으로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중증 환자 대상 임상만 이어가게 됐다. 당초 대웅제약은 호이스타정을 △코로나19 감염 예방,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치료, △중증 코로나19 환자 치료 등 세 가지 방향으로 개발을 추진해왔다.이 중 예방용으로 진행하던 임상 3상은 지난해 12월 중단됐다. 중증 환자 대상 임상 3상은 기존 코로나19 치료 주사제 렘데시비르와 병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한편 국내 기업 중에선 대웅제약 외에 신풍제약(019170), 일동제약(249420), 동화약품(000020), 종근당(185750), 제넨셀 등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메디포스트,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주사제 국내 임상 2상 돌입메디포스트(078160)의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이 국내 임상 2상에 돌입했다. SMUP-IA-01은 메디포스트 기존 치료제 ‘카티스템’을 수술 대신 주사로 투약 방식을 변경한 제품이다.메디포스트는 SMUP-IA-01의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가 이뤄졌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이번 임상은 경증 및 중등증 무릎 골관절염 환자 총 90명을 대상으로 한다. 약물을 1회 주사 투약한 후, 1년간의 관찰 기간을 통해 안전성과 탐색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임상 3상을 위한 최적의 용량도 확인할 예정이다.SMUP-IA-01의 주성분인 스멉셀(SMUP-Cell)은 메디포스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줄기세포 플랫폼 기술로 생산된 고효능의 동종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다. 바이오리액터를 통해 대량 생산을 할 수 있고, 냉동 제형으로 보관 및 유통 문제를 해소한 게 특징이다.
2022.03.20 I 김명선 기자
안철수 위원장이 주도할 '반값 탈모약' 정책, 실상은?
  • 안철수 위원장이 주도할 '반값 탈모약' 정책, 실상은?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대선 후보시절 내세웠던 ‘반값 탈모약’ 공약이 제약바이오 업계 도마 위에 올랐다. 안 위원장이 윤석열정부의 과학기술 및 의료 정책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안 위원장의 ‘반값 탈모약’ 공약이 현실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안철수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당 정책공략집’을 통해 ‘반값 탈모약’ 공약을 내놨다. 안 위원장은 ‘반값 탈모약으로 탈모인 부담 덜고,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확보’라는 구호와 함께 ‘탈모약 제네릭(복제약) 1정당 가격을 600원~800원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제20대 대선 국민의당 대선공약집 가운데 일부. (제공=국민의당)◇ 반값 탈모약이 650원? 350원 짜리도 이미 존재하지만 이데일리 취재 결과, 반값 탈모약 공약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탈모약 종류는 100여 종에 이르고, 경쟁심화로 가격은 1정당 평균 650원~850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특히, 라온파마의 ‘피나원’ 가격은 1정당 350원으로 안철수가 제시한 반값 탈모약의 43%~58% 수준에 불과하다. 신풍제약, 현대약품, 라이트팜텍 등 프나스테리드 제네릭 가격도 1정당 380원 내외로 저가를 형성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배송비 포함 1정당 가격은 200원까지 떨어진다. 현재 인터넷에선 시플라(Cipla)사의 ‘핀페시아’ 600정을 배송비 포함 12만원에 판매 중이다.복제 탈모약을 제조·판매하는 중견 제약사 고위 임원은 “제네릭 탈모약 가격이 이미 650원~850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고, 또 가격 아래 약품들도 수두룩하다”면서 “반값 탈모약 공약은 무엇을 기준으로 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부천에 거주 중인 A씨는 “반값 탈모약 공약을 언론을 통해 접하긴 했다”면서도 “지금까지 약값에 부담을 느껴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에게 종로에서 처방받았다는 5개월치 약가 영수증을 보여줬다. 해당 영수증엔 5만7000원이 찍혀 있었다. 1정당 가격은 안 위원장 공약 한참 아래인 380원이었다.탈모환자가 공개한 신풍제약 ‘바로피나정’ 150정 약값 영수증. (제공=부천거주 A씨)◇ “비급여 약품은 회사가 알아서 가격 결정...시장 조사도 미흡”안철수 위원장이 이재명 전 대선후보의 공약에 급히 대응하면서 시장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 위원장은 공약집에서 ‘탈모약은 오리지널과 제네릭 가격차가 크지 않아 건겅보험 적용 시 재정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 전 후보 공약에 맞섰다.업계 관계자는 “현재 프로페시아 오리지널은 1정당 2000원, 제네릭은 최저가가 350원”이라며 “무려 5.7배 차이다. 급하게 공약을 내면서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제네릭 가격을 인센티브를 통해 낮추겠다는 정책도 제약업계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단 비판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내 머리론 안철수 위원장 정책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면서 “제네릭 탈모약은 비급여 품목이다. 비급여 품목은 식음료처럼 회사가 시장 논리에 따라 가격을 정하는 것이다. 이걸 마치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약품처럼 심평원에서 약가를 정하겠단 얘기인가”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오리지널 충성도 높아...차라리 처방전 발급 면제해달라”반값 탈모약이 현실화된다고 해도 탈모약 시장 구도가 바뀌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제약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탈모 환자 중 약 50%가 오리지널 약을 복용한다”면서 “값이 싼 제네릭이 있는데도 오리지널을 선호하는 이유는 환자 입장에서 훨씬 안전하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탈모 오리지널약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높아, 반값 탈모약이 현실화돼도 시장 반응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국내 탈모약 점유율은 지난 2020년 기준 피나스테리드 성분에선 MSD(머크)가 44.0%, ‘두타스테리드’ 성분에선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가 53.0%로 각각 나타났다. MSD와 GSK는 해당 성분의 탈모약 오리지널 제약사다. 국내 탈모약 원외시장처방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1100억원을 기록했다.서울에 거주 중인 탈모 환자 B씨는 “현재 탈모약보다 3개월 주기로 1만5000원씩 내는 처방전 발급비용이 더 부담”이라며 “차라리 의사 처방없이 탈모약을 구매할 수 있게 해주면 경감효과가 클 것 같다”며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2022.03.17 I 김지완 기자
미국 기준금리 인상 임박에 또 떨어진 증시
  • [ET의 시황레터]미국 기준금리 인상 임박에 또 떨어진 증시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뻔한 시황 기사는 가라. 이데일리TV(ET)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읽기 편한 시황 기사를 제공합니다. 하루 2분만 투자하면 그날의 시황과 주요 이슈, 종목 뉴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美·中발 겹악재에 맥 못 추는 증시 : 이날도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동반 하락했어요.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1% 내린 2621.53에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0.14% 하락해 871.22에 거래를 마쳤어요. 15~16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돼요. 여기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중국기업 미국 증시 퇴출 등으로 중국 증시가 급락한 점도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여요.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하다”며 “외국인 현·선물 매도와 중국 증시 약세 흐름에 재차 동조화되며 하락했다”고 분석했어요.(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항공주 기지개 켜나 : 항공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어요. 국제유가가 드디어 하락했거든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시 봉쇄로 중국의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예상에 국제유가는 장중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어요. 여기에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여객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돼요. 제주항공(089590)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한항공(003490) 진에어(272450) 등 항공주가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어요.감기약 수요가 급증하면서 제약주도 강세를 보였어요.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네 명 중 한 명이 한국에서 나오고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데요. 거리두기 조치가 본격적으로 완화되면 감기약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풍제약(019170) 대원제약(003220) 일동제약(249420) 등이 상승 마감했어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날 제약사에 감기약과 해열제 등의 생산 제고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생산량 확대를 주문한 점도 주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탈모샴푸로 유명한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317240)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어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당선인이 구성하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오르면서예요. 안 위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탈모약 반값’ 공약을 내놨었는데요. 이 공약이 차기 정부에서 실제로 시행될 것이란 기대감이 생기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여요.
2022.03.15 I 심영주 기자
동화약품-심플렉스, AI 기반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협력
  • 동화약품-심플렉스, AI 기반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협력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동화약품(000020)은 14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벤처 심플렉스와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조성진 심플렉스 대표이사(왼쪽)과 황연하 동화약품 연구소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동화약품)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심플렉스가 보유한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플랫폼인 ‘CEEK-CURE’를 활용해 면역질환 치료제 유효물질 탐색 및 최적화를 통한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다.또 동화약품이 유효물질 및 후보물질의 합성과 검증을 진행해 유망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것을 협력 목표로 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산출된 공동연구 결과물을 공동 소유하되 동화약품이 전용실시권을 갖는다.황연하 동화약품 연구소장은 “우수한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AI 신약개발은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인공지능 기술뿐만 아니라 의약화학 전문성까지 보유한 심플렉스와의 공동연구개발이 동화약품의 R&D 분야 경쟁력을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조성진 심플렉스 대표이사는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유한 동화약품과 협력하게 되어 신약 발굴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라며 “심플렉스의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최적화 과정을 거쳐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의약화학을 전공하고 BMS 및 Amgen 등에서 신약 개발 플랫폼 개발 경험이 있다. 심플렉스는 작년 하반기부터 동아ST, SK케미칼(285130), 신풍제약(019170) 등 다수의 제약사 및 바이오 벤처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를 목표로 현재 시리즈B 펀딩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리즈B 펀딩 자금으로 다수의 내부 파이프라인에 대한 후보물질 도출 및 전임상 평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동화약품은 R&D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AI 신약 벤처기업 온코크로스와의 협약을 통해 AI 기반 항암제 신규 적응증 발굴을 도모했다.
2022.03.15 I 김영환 기자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증시 또 `파란불`
  • [ET의 시황레터]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증시 또 `파란불`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뻔한 시황 기사는 가라. 이데일리TV(ET)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읽기 편한 시황 기사를 제공합니다. 하루 2분만 투자하면 그날의 시황과 주요 이슈, 종목 뉴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쌓이는 악재에 ‘빨간불’ 사라진 증시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가뜩이나 인플레이션 공포가 큰 상황에서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산 에너지 제재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경기 둔화와 물가 급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더해져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어요. 여기에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치솟으면서 국내 증시는 오늘도 파란불을 켜며 마감했어요.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 하락해 2622.40으로, 코스닥 지수는 1.29% 하락해 870.14로 거래를 마쳤어요.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작용했다”며 “이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고,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매도 출회가 확대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어요.(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결국 현실화된 ‘6만전자’ :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0.86% 하락해 6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쳐 결국 ‘6만전자’가 현실화됐어요. 삼성전자가 6만원대로 떨어진 건 지난해 11월 이후 약 4개월 만이에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물류 공급 차질이 빚어진 것이 투심 악화 원인으로 보이는데요. 삼성전자의 러시아행 물품 출하 중단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죠. 설상가상으로 반도체의 원재료마저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약세를 보였어요.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000660)도 이날 하락 마감했어요.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타격을 받은 종목은 또 있는데요. 2차전지 관련주예요. 2차전지 핵심 원재료는 알루미늄과 니켈, 리튬, 코발트 등인데 이번 사태로 가격이 급등해 2차전지 제조원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요. 러시아는 알루미늄과 니켈을 생산하는데 시장 점유율이 각각 5.4%, 9.3%에 달해요. 우크라이나에는 리튬과 코발트 등이 매장돼 있고요. 이에 2차전지주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포스코케미칼(00367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하락 마감했어요.이 가운데 강세를 보인 종목도 있어요. 전 거래일보다 22.21% 상승해 4만9250원으로 거래를 마친 신풍제약(019170)이에요. 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돼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전날 신풍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3상 대상자 등록 및 투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어요.
2022.03.08 I 심영주 기자
2620선 턱걸이…4개월만의 '6만전자'
  • [코스피 마감]2620선 턱걸이…4개월만의 '6만전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뉴욕 증시의 악재 속에 코스피 지수가 2620선까지 밀렸다.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 제재 가능성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달러 가치가 상승하며 외국인의 매도세도 거세지고 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1포인트(1.09%) 하락한 2622.40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다만 장 초반 2605.81까지 하락한 지수는 개인의 저가 매수 속에 낙폭을 줄여나갔다.이날 개인은 7319억원을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저가매수에 나섰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도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이날 4763억원을, 기관은 2925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기관 중 금융투자(1499억원 순매도)가 매도세를 주도했다. 증시 분위기는 간밤 뉴욕에서부터 하락세였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7% 하락한 3만2817.3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5% 내린 4201.0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2% 내린 1만2830.96에 장을 마쳤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31% 떨어졌다.국제유가 폭등이 장중 내내 투심을 짓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2% 상승한 배럴당 119.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08년 9월 이후 13년5개월 만의 최고치다. 장중에는 배럴당 130.50달러까지 치솟았다. 다만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에 돌입해도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며 공급난을 해소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하며 폭등세는 다소 가라앉았다. 이에 아시아 증시에서도 약세가 이어졌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 하락하며 2만4790.95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 30분 기준 1.64% 하락하며 3317.63을 가리키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도 1.97% 약세다. 국내 환 시장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속에 원·달러 환율은 1232.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김석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스테그플레이션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고, 원화 약세로 외국인의 매도 출회가 확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대형주가 0.92% 하락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1.90%, 1.96%씩 빠졌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철강금속이 3~4%대 약세를 보였고 기계, 건설, 음식료, 화학, 운수장비, 전기가스, 유통, 증권, 제조, 금융, 보험도 1~2% 하락했다. 의약품과 의료정밀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600원(0.86%) 하락하며 6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6만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0.85%, 1.26%씩 빠졌다. 반면 제약주는 강세였다.셀트리온(068270)이 3.03% 상승하며 17만원에 턱걸이했고 신풍제약(019170)은 22.21% 상승했다.이날 상한가는 없었고 14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역시 없었지만 732개 종목이 내렸다. 47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했다. 거래량은 5억3079만주, 거래대금은 11조453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22.03.08 I 김인경 기자
외국인-기관 매도에 코스피 2630선…아시아증시 동반 약세
  • 외국인-기관 매도에 코스피 2630선…아시아증시 동반 약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2630선에서 공방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40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7포인트(0.56%) 내린 2636.4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910억원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다. 장 초반 ‘사자’였던 기관도 매도로 돌아서며 77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3473억원을 순매수하며 3일째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도 유가 급등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지며 하락세로 마무리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2% 상승한 배럴당 119.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08년 9월 이후 13년5개월 만의 최고치다. 장중에는 배럴당 130.50달러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간 아시아증시 모두 약세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 하락하며 2만5143.52를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3% 하락해 3348.24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가 0.47% 하락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33%, 1.20%씩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종목이 많은 가운데 철강금속과 건설, 기계가 3%대 약세다. 비금속광물과 전기가스도 2%대 하락세다. 반면 의료정밀, 의약품, 서비스업은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57%하락하며 6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이후 4개월 여만에 6만전자로 내려왔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60%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도 1.26%하락하며 11만 8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제약주는 강세다. 셀트리온(068270)은 이날 4.24%상승하며 1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풍제약(019170)도 25.06% 오르며 5만4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신풍제약은 개발 중인 먹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치료제 임상시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소식 등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7일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에서 신풍제약과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의 임상3상 참여자 등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2022.03.08 I 김인경 기자
신풍제약, 영국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 계획 승인
  • [임상돋보기]신풍제약, 영국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 계획 승인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한 주(2월 28일~3월 4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신풍제약 ‘피라맥스정’ 영국 임상 3상 계획 승인신풍제약(019170)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4일 공시했다.신풍제약 피라맥스정. (사진=신풍제약)이번 임상시험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계획됐다.앞서 지난해 8월 신풍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국가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회사는 임상이 승인된 한국과 영국에 더해 추후 폴란드·콜롬비아·아르헨티나·칠레 등 4개국에서도 추가로 임상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전체 임상 대상자는 1420명이다.피라맥스정은 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복합제로, 항말라리아 치료제로 쓰인다. 신풍제약은 이를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해왔다.◇테고사이언스, ‘TPX-115’ 임상시험 종료테고사이언스(191420)는 회전근개 부분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한 TPX-115의 1·2상 임상시험종료(최종시험대상자관찰종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4일 보고했다고 밝혔다.TPX-115는 회전근개 부분파열 재생이 목적인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다. 테고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3월 식약처로부터 TPX-115의 1·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모든 임상시험 대상자에서 중대한 부작용 보고 없이 관찰이 종료됐다”며 “올해 3분기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유효성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테고사이언스는 올해 TPX-115의 국내 임상 3상 및 미국 임상 2상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3.06 I 김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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