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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99건

  • (재송)1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금호산업(002990)= 한남동 단국대부지개발사업과 관련, 부지신탁수익권 파산관재인인 예금보험공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총 632억48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쌈지(033260)= 영화제작사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 인수 합병 계약 체결. 합병비율은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 1주당 쌈지 18.039588주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5월 29일. 합병가액은 쌈지 3107원(액면가 500원),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 5만6049원(액면가 5000원).▲네오위즈(042420)= 계열사인 엠큐브 지분을 전량 매각, 계열사에서 제외.▲현대금속(018410)= 조철 전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신장우 신임대표이사를 선임.▲보루네오(004740)가구= 최대주주인 캠코에스지인베스터스가 삼익악기(002450)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지난 1월31일 주식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아이브릿지(012170)= 자본잠식률 93.8%로 KRX 유가증권시장본부가 투자유의 당부.▲코오롱(002020)= 내부 임원 평가 결과 임원들에게 부여했던 주식매수선택권 1만5050주를 취소.▲현대미포조선(010620)= 유럽 선주로부터 RO-RO선 5척을 수주, 4079억원에 계약 체결.▲국동(005320)= 보통주 96만1340주 규모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실시. 발행가액(액면가 1000원)은 2070원.▲예일바이오텍(054250)= 95억7400만원 규모의 대표이사 횡령 및 배임혐의가 발생. 이는 자기자본대비 52.32%.▲인투스(033720)테크놀러지= 전 최대주주인 DKR 사운드쇼어 오아시스 홀딩스펀드(DKR SOUNDSHORE OASIS HOLDING FUND LTD)의 주식매각에 따라 아트인모션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미디어솔루션(038390)= 레드캡투어로 변경 상장.▲코아정보시스템(039990)= 새 대표이사로 소프트닷컴 대표이사를 역임한 최광훈씨 선임.▲디앤에코(047770)= 개인투자자 이현수씨 외 2명이 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 참여 통해 지분 7.35% 취득.▲I.S하이텍(060910)= 지난해 177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 지난 2005년 71억원 경상손실에서 적자폭 확대. 최근 2사업연도 연속 자기자본 50% 초과 경상손실. 코스닥시장본부 투자유의 당부.▲조이토토(044370)= 지난해 481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 경상손실에서 적자폭 확대. 코스닥시장본부 투자유의 당부.▲고제(002540)= 재무구조개선 및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여러가지 자금조달 방안을 강구 중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중이나, 자금조달 방안이나 시기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음.▲나래시스템(065910)= PEI-RICH사모기업인수증권투자회사2호가 이 회사 주식 37만4699주를 장내에서 매도. 지분율은 기존 14.12%에서 8.89%로 축소.▲온니테크(049180)=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3916만1748주에 대해 20주를 동일한 액면 1주로 합치는 감자를 결정. 감자후 자본금은 기존 195억8000만원에서 9억7900만원으로 축소.▲인투스(033720)테크놀러지= 주가급등 사유 조회공시 요구에 유상증자를 검토중이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응답.▲자강(036790)= 지난해 135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 2년연속 적자. 코스닥시장본부가 2사업연도 연속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경상손실로 관리종목 지정.▲브로딘미디어(066340)= 김상우 대표이사와 변종건 이사와의 경영권 분쟁으로 제기됐던 법정소송이 당사자간의 합의로 종료.
2007.03.15 I 윤도진 기자
  •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금호산업(002990)= 한남동 단국대부지개발사업과 관련, 부지신탁수익권 파산관재인인 예금보험공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총 632억48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쌈지(033260)= 영화제작사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 인수 합병 계약 체결. 합병비율은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 1주당 쌈지 18.039588주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5월 29일. 합병가액은 쌈지 3107원(액면가 500원),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 5만6049원(액면가 5000원).▲네오위즈(042420)= 계열사인 엠큐브 지분을 전량 매각, 계열사에서 제외.▲현대금속(018410)= 조철 전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신장우 신임대표이사를 선임.▲보루네오(004740)가구= 최대주주인 캠코에스지인베스터스가 삼익악기(002450)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지난 1월31일 주식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아이브릿지(012170)= 자본잠식률 93.8%로 KRX 유가증권시장본부가 투자유의 당부.▲코오롱(002020)= 내부 임원 평가 결과 임원들에게 부여했던 주식매수선택권 1만5050주를 취소.▲현대미포조선(010620)= 유럽 선주로부터 RO-RO선 5척을 수주, 4079억원에 계약 체결.▲국동(005320)= 보통주 96만1340주 규모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실시. 발행가액(액면가 1000원)은 2070원.▲예일바이오텍(054250)= 95억7400만원 규모의 대표이사 횡령 및 배임혐의가 발생. 이는 자기자본대비 52.32%.▲인투스(033720)테크놀러지= 전 최대주주인 DKR 사운드쇼어 오아시스 홀딩스펀드(DKR SOUNDSHORE OASIS HOLDING FUND LTD)의 주식매각에 따라 아트인모션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미디어솔루션(038390)= 레드캡투어로 변경 상장.▲코아정보시스템(039990)= 새 대표이사로 소프트닷컴 대표이사를 역임한 최광훈씨 선임.▲디앤에코(047770)= 개인투자자 이현수씨 외 2명이 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 참여 통해 지분 7.35% 취득.▲I.S하이텍(060910)= 지난해 177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 지난 2005년 71억원 경상손실에서 적자폭 확대. 최근 2사업연도 연속 자기자본 50% 초과 경상손실. 코스닥시장본부 투자유의 당부. ▲조이토토(044370)= 지난해 481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 경상손실에서 적자폭 확대. 코스닥시장본부 투자유의 당부.▲고제(002540)= 재무구조개선 및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여러가지 자금조달 방안을 강구 중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중이나, 자금조달 방안이나 시기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음.▲나래시스템(065910)= PEI-RICH사모기업인수증권투자회사2호가 이 회사 주식 37만4699주를 장내에서 매도. 지분율은 기존 14.12%에서 8.89%로 축소.▲온니테크(049180)=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3916만1748주에 대해 20주를 동일한 액면 1주로 합치는 감자를 결정. 감자후 자본금은 기존 195억8000만원에서 9억7900만원으로 축소. ▲인투스(033720)테크놀러지= 주가급등 사유 조회공시 요구에 유상증자를 검토중이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응답.▲자강(036790)= 지난해 135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 2년연속 적자. 코스닥시장본부가 2사업연도 연속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경상손실로 관리종목 지정.▲브로딘미디어(066340)= 김상우 대표이사와 변종건 이사와의 경영권 분쟁으로 제기됐던 법정소송이 당사자간의 합의로 종료.
2007.03.14 I 윤도진 기자
  • (재송)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6일 장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한국기술투자(019550) = 일본 니코팩토리와 전략적제휴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하는 등 니꼬팩토리와 NH투자증권 양사로부터 116억원 자금 유치. ▲신동방(079660) 사조산업(007160) = 우리은행과 1129억원에 대림수산(003960) 인수계약 체결. 인수 후 지분구도는 산은캐피탈 70%, 사조산업 15%, 신동방 15% ▲두산중공업(034020) = 보일러 원천기술 업체인 미츠이밥콕(Mitsuibabcock) 1600억원에 인수키로 주식인수계약(SPA)체결. 지분 100% 확보.▲KT(030200) = 올리브나인에 220억 출자해 주식 875만주 취득. 지분 19.68% 확보. 출자목적은 방송계 네트워크 및 방송사업 역량 강화▲한국공항(005430) = 올 3분기 영업익 65억원, 전년비 52.6% 증가. 매출액은 696억 전년대비 2.6% 증가▲현대백화점(069960) = 삼성플라자 매각입찰에 참여했으나 우선협상자에 선정되지 못함▲국도화학(007690) = 올 3분기 영업익 60억원, 전년비 174% 증가. 매출액은 832억원, 전년비 26.2% 증가▲금호석유(011780)화학 = 김완재 대표이사 사임으로 박삼구, 박찬구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개편▲중앙에너비스(000440) = 한 주당 800원씩의 현금배당 결의. 시가배당률은 2.3%, 배당금 총액은 2억9554만원▲미디어코프(053890) =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음반제작 및 유통계약 체결. 계약기간 3년, 선급인세로 총 3억원 지급키로▲디지웨이브테크놀러지스(032800) = 최대주주 이우근의 보유주식 양수와 관련 협상 진행중. 인수의향자는 법인형식이 아닌 개인자격으로 협상 진행중▲코스프(017160) = 원고인 피앤씨인터내셔널이 인천지방법원에 신청한 임시주총 소집허가 신청을 취하▲코미팜(041960) = 최근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구체적인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 7일 오후까지▲네오웨이브(042510) = 유상증자한 700만주 1차 발행가액으로 주당 2650원 책정. 또 이날 경영권 안정을 위해 구조조정 자문회사인 킴스브릿지와 경영자문 용역계약 체결. ▲대림통상(006570) = 계열사인 디앤디파트너스가 자사주 119만주를 장외매수로 취득, 지분율 5.57% 확보 ▲케이디이컴(032570) = 원고인 에스티아이가 신청한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관할법원인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기각▲JS픽쳐스(067130) = 지난 7월 횡령 혐의로 고발한 김기훈, 김덕수씨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판결. 항고 예정▲대한화재(000400)해상보험 = 씨앤상선 발행주식 873만여주를 투자금 회수를 위해 &50479;앤우방에 처분. 처분금액은 53억7000만원▲대륜(018890) = 반포수상레저클럽과 반포 수상스포츠 문화센타 건설공사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60억원.▲미원상사(002840) = 1주당 300원씩의 현금배당 결의. 시가배당률은 0.94%
2006.11.07 I 손희동 기자
  •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6일 장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한국기술투자(019550) = 일본 니코팩토리와 전략적제휴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하는 등 니꼬팩토리와 NH투자증권 양사로부터 116억원 자금 유치. ▲신동방(079660) 사조산업(007160) = 우리은행과 1129억원에 대림수산(003960) 인수계약 체결. 인수 후 지분구도는 산은캐피탈 70%, 사조산업 15%, 신동방 15% ▲두산중공업(034020) = 보일러 원천기술 업체인 미츠이밥콕(Mitsuibabcock) 1600억원에 인수키로 주식인수계약(SPA)체결. 지분 100% 확보.▲KT(030200) = 올리브나인에 220억 출자해 주식 875만주 취득. 지분 19.68% 확보. 출자목적은 방송계 네트워크 및 방송사업 역량 강화▲한국공항(005430) = 올 3분기 영업익 65억원, 전년비 52.6% 증가. 매출액은 696억 전년대비 2.6% 증가▲현대백화점(069960) = 삼성플라자 매각입찰에 참여했으나 우선협상자에 선정되지 못함▲국도화학(007690) = 올 3분기 영업익 60억원, 전년비 174% 증가. 매출액은 832억원, 전년비 26.2% 증가▲금호석유(011780)화학 = 김완재 대표이사 사임으로 박삼구, 박찬구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개편▲중앙에너비스(000440) = 한 주당 800원씩의 현금배당 결의. 시가배당률은 2.3%, 배당금 총액은 2억9554만원▲미디어코프(053890) =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음반제작 및 유통계약 체결. 계약기간 3년, 선급인세로 총 3억원 지급키로▲디지웨이브테크놀러지스(032800) = 최대주주 이우근의 보유주식 양수와 관련 협상 진행중. 인수의향자는 법인형식이 아닌 개인자격으로 협상 진행중▲코스프(017160) = 원고인 피앤씨인터내셔널이 인천지방법원에 신청한 임시주총 소집허가 신청을 취하▲코미팜(041960) = 최근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구체적인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 7일 오후까지▲네오웨이브(042510) = 유상증자한 700만주 1차 발행가액으로 주당 2650원 책정. 또 이날 경영권 안정을 위해 구조조정 자문회사인 킴스브릿지와 경영자문 용역계약 체결. ▲대림통상(006570) = 계열사인 디앤디파트너스가 자사주 119만주를 장외매수로 취득, 지분율 5.57% 확보 ▲케이디이컴(032570) = 원고인 에스티아이가 신청한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관할법원인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기각▲JS픽쳐스(067130) = 지난 7월 횡령 혐의로 고발한 김기훈, 김덕수씨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판결. 항고 예정▲대한화재(000400)해상보험 = 씨앤상선 발행주식 873만여주를 투자금 회수를 위해 &50479;앤우방에 처분. 처분금액은 53억7000만원▲대륜(018890) = 반포수상레저클럽과 반포 수상스포츠 문화센타 건설공사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60억원.▲미원상사(002840) = 1주당 300원씩의 현금배당 결의. 시가배당률은 0.94%
2006.11.06 I 손희동 기자
  • (일문일답)주우식 삼성전자 IR팀장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삼성전자(005930) IR팀장 주우식 전무는 "삼성전자의 3분기 순이익이 3개월만에 45% 이상 증가했다"며 "이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이라고 강조했다.주 전무는 16일 서울 태평로 삼성그룹 본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타기업들이 투자를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를 1조원 이상 확대한 것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4분기에도 전 사업부문에 있어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밖에 그는 "단기간 내 환율의 급격한 절상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북한 핵실험 위기로 인한 영향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전혀 불안요인이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3분기 실적이 좋다. 총평은▲기업환경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론적으로 실적에 대해 만족한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수치보다 많이 나왔다.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나.▲대략 세가지다. 첫째로 순이익이 대략 2조2000억원대다. 시장에서는 2조원 밑으로 예상했다. 2분기1조5100억원에 비교해서도 45% 이상 증가했다. 3개월만에 이 정도 증가한 것은 이례적인 증가 폭이다. 둘째 4분기에도 전 사업부문에 있어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부문별로 정책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예컨대 휴대폰의 경우 연말 재고 조정과 마케팅 비용 확대 등을 고려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탈적으로 하반기 반도체, LCD, 통신, 디진털 미디어, 가전 등 전 부문의 모멘텀이 좋아질 것이다. 셋째 마이너한 부문이지만 타 기업들은 투자 축소를 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투자를 1조원이나 확대했다. 설비투자를 늘인 것은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다. 이는 올해 뿐 아니라 내년까지 내다본 것이다. -4분기 확대된 투자금 1조원은 어디에 집행하나▲생산능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반도체 전 메모리 라인(15라인까지)에 투자한다. 신규라인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반도체 사업은 얼마나 좋은 것인가. ▲D램은 너무너무 좋다. D램은 현재 주문량의 70%밖에 공급을 못할 정도다.미국에 출장간 황창규 사장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커스터머(고객)들한테 시달릴 것 생각하니깐 가기가 싫다고 하더라. 물량을 확보하는 경쟁 때문에 그렇다. 특히 4분기에는 윈도우 비스타가 출시된다. PC도 메모리가 1기가 바이트 이상 올라간다. 낸드 수요가 3분기 중반부터 안정화됐다. 4분기부터 완만하게 떨어질 것이다. 이익 뿐 아니라 이익률도 상당히 올라 갈 것이다특히 MLC 비중은 3분기 40% 수준까지 올렸다. 4분기에는 75% 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다. 이 때문에 코스트가 많이 떨어졌다. 통신에서 사용되는 SLC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LCD는 어떤가▲LCD는 4분기 이익이 두배가 된다. 현재 바닥수준이지만 5% 마진을 냈다. 40인치 이상 제품에서 수요가인 삼성과 소니가 60~7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점유율이 올라가면서 판매가도 높아지고 있다. -자회사 S-LCD의 경영상태는. ▲S-LCD는 40인치 이상 대형 패널을 생산한다. 패널 가격은 다운시켰는데 수요는 늘었다. 좋은 점도 있고 안좋은 점도 있다. 삼성전자 LCD총괄부문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지 않겠나-디지털미디어 사업이 여전히 적자다. ▲연결기준으로는 3분기 무려 이익이 2500억원 가까이 된다. 해외 판매 비중이 높아서 그렇다. 영업이익률이 4~5% 수준이다. 디지털미디어도 반도체, 통신 뿐 아니라 (삼성의) 중심축이 됐다. 특히 TV용은 앞으로도 계속 좋아진다. 40인치 패널이 2000달러 밑으로 내려온다. 원화로 120만~130만원에 살수 있다는 말이다. -통신(휴대폰) 부문의 투자가 당초 5400억원에서 2600억원으로 줄었다. 이유는. ▲인도, 중국, 부라질 등 신규 지역에 대한 투자가 연기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은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신제품을 바꾸기 때문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에도 18%가 늘었다. 전세계 시장규모도 9억1000만대에서 9억5000만대로 상향조정했다. -엔화 환율이 떨어지고 있다. 영향은▲일본업체 경쟁력이 살아나서 살아나고 있지만 일본 (기업) 대비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 달러원 환율의 경우 단기간에 급격한 절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보수적으로 900원대 초반 환율을 상정해 대비하고 있다. 내년 기준 환율은 여전히 검토 중이다. -북 핵실험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가.▲처음에는 금융시장에 파장이 있었지만 경제는 생각보다 빨리 리바운드 되고 있다. 주식시장과 환율도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질 좋은 제품을 싸게 공급하면 미국 소비자들이 안 살리 없다. 현재로서는 불안요인이 전혀 없다.
2006.10.16 I 좌동욱 기자
  • 마이데일리 "롯데관광이 일방적 계약 파기..소송할 것"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여행업체와 인터넷 연예매체가 지분거래를 놓고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연예뉴스 마이데일리는 11일 롯데관광개발(032350)이 `마이데일리로부터 88억원대 사기를 당했다`고 밝힌 데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또 마이데일리는 최재희 마이데일리 사장과 마이데일리에 대한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롯데관광에 민형사 소송 등 법적대응도 할 방침이다.마이데일리는 "롯데관광이 지난달초 88억원 상당(지분 58%)의 구주인수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자사를 롯데관광의 온라인 자회사로 적극 육성키로 한 바 있다"며 "롯데관광이 돌연 뒤늦게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계약내용을 이행하지 않고있다"고 주장했다.마이데일리는 또 "롯데관광이 계약불이행과 더불어 최재희 사장과 마이데일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모든 법적 수단을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마이데일리는 중앙일보 출신의 최재희 사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스포츠지 경력기자와 온라인 매체 경력자들로 구성돼있다. 지난 2003년 10월 미디어컴퍼니의 자회사로 설립, 포털사이트에 연예뉴스를 주로 공급하고 있다.이날 롯데관광은 지난달 3일 인터넷 연예스포츠 뉴스 매체인 마이데일리 지분 58.53%를 88억2700만원에 인수키로 가계약을 체결한 뒤 마이데일리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를 상대로 투자금 반환을 위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롯데관광은 "마이데일리 최대주주와 관련자들이 계약을 맺으면서 (롯데관광) 최고 경영자의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중요 사항들을 고의로 기망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마이데일리 최대주주인 최재희 사장이 롯데관광측에 여행전문 포털사이트 사업을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지분매매를 추진했는데 여행포털 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는 등 기망으로 일관했다는 것이다.한편 김기병 롯데관광 회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 출자금 반환소송이 완료될때까지 자신이 소유지분 중 출자자금에 상당하는 주식을 회사측에 손실 보전을 위한 담보로 제공키로 했다. 자금의 회수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김 회장이 담보로 제공한 주식은 매각돼 손실 보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2006.09.11 I 백종훈 기자
  • (재송)1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뉴보텍(060260)= 전 대표이사 한승희씨의 횡령 혐의에 따라 94억원을 지난 상반기 재표제표상 특별손실(특별대손상각비)로 반영.▲팬엔터테인먼트(068050)= 상반기 순이익이 22억2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400만원보다 11% 증가. 매출은 12.5% 증가한 82억9700만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10.2% 확대된 30억6900만원을 기록.▲벅스인터(034600)랙티브= 상반기 영업손실 2억9251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12억원 영업손실 대비 적자폭 감소. 당기순손실은 2162억원으로 벅스㈜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시 발생한 영업권 상각액을 `특별손실`로 장부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현대제철(004020)= 2분기 17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1% 증가. 순이익은 15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2% 늘었고, 매출액은 1조4523억원으로 12.5% 증가. 상반기 매출액은 35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578% 증가.▲성원건설(012090)= 상반기 영업이익이 288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31% 증가. 매출액은 1512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51%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241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97% 증가. 순이익은 178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32% 증가. ▲화성산업(002460)= 상반기 영업이익이 34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2.1% 증가. 매출액은 2681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7.2% 증가.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5억원, 2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2%, 70.2% 각각 증가.▲샤인시스템(066300)= 상반기 영업손실이 4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9억6600만원에 비해 적자폭이 축소.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7.2% 감소. 경상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8억4600만원, 6억3600만원을 기록.▲HK저축은행(007640)= 2005회계연도(2005년7월~2006년6월)에 74.3%의 자본잠식률을 기록.▲플래닛팔이(057330)=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가 57억7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2000만원보다 185.7% 증가. 상반기 매출은 50억2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 순손실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23억4300만원에서 59억3500만원으로 확대.▲마크로젠(038290)= 지난 사업연도(2005년7월~2006년6월) 영업손실이 65억1800만원을 기록, 전기 16억6800만원보다 290.6% 증가. 매출액은 109억5400만원으로 전기 108억3700만원보다 1.1% 증가. 전기 11억3900만원을 기록했던 순손실은 27억2600만원으로 증가.▲팬택앤큐리텔(063350)= 유가증권시장본부가 대규모 해외공급 계약설과 관련 조회공시를 오는 16일 정오까지 요구.▲스타엠(036260)= 지난 2분기 54억4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 매출은 11억900만원으로 1분기보다 46.1%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분기 5억3000만원에서 19억5700만원으로 확대. ▲현원(045050)= 2분기 매출 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감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억3900만원, 8억800만원으로 흑자전환.▲동진에코텍(054250)= 상반기 104.65%의 자본잠식률을 기록했지만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거쳐 자본잠식률이 46.90%로 하락. 이와 관련 코스닥시장본부는 자본잠식률이 50%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젠컴이앤아이(060900)= 상반기 자본전액잠식 상태였지만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잠식률이 28.89%로 하락. 이와 관련 코스닥시장본부는 자본잠식률이 50%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 ▲예당(049000)= 지난 2분기 영업손익이 29억5400만원 손실을 기록, 지난 1분기 2억4000만원 이익에서 적자전환. 매출은 60억6800만원으로 1분기 67억1600만원보다 9.6% 감소. 1분기 2억8700만원 손실을 기록했던 순손익은 37억7800만원으로 확대.▲시나비전(038500)= 상반기 영업손실이 71억3100만원으로 전년동기 22억7600만원 손실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 매출은 10억5500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84.5% 감소. 경상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93억9500만원을 기록, 전년 같은기간 26억5500만원보다 적자폭이 각각 증가.▲라이프코드(028300)인터내셔날= 지난 2분기 20억2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 지난 1분기 16억7200만원 손실에 이어 적자를 지속. 매출은 16억7600만원으로 1분기 22억7500만원보다 감소. 지난 1분기 16억8900만원이던 영업손실도 2분기 18억9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케이디씨정보통신(029480)= 상반기 1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4.7% 증가. 영업손실은 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7000만원에 비해 소폭 감소. 경상손실은 12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5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됐으며 순손실은 17억원으로 적자전환.▲유니텍전자(039040)= 지난 2분기 당기순손실 5억585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 같은기간 영업손실 5억6334만원, 경상손실 5억5855만원을 기록, 역시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 매출은 167억2512만원으로 집계.▲굿이엠지(051530)= 지난 2분기 순손실이 48억2300만원으로 지난 1분기 21억500만원보다 손실 규모가 129% 증가. 매출은 29억3600만원으로 1분기보다 131.6% 증가. 영업손익은 1분기 20억9400만원 적자에서 31억8000만원 적자로 적자폭 증가.▲기린(006070)= 2분기 18억2419만1166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지난해 2분기에는 8억7386만79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5억2796만4642원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 매출액은 160억5235만4115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5% 감소. ▲성광(041140)= 상반기 자본잠식률이 123.5%에 이르렀지만 두 차례의 유상증자로 자본잠식이 해소. 이와 관련 코스닥시장본부는 자본잠식률이 50%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에버렉스(047600)= 상반기 자본잠식률이 108.35%였지만 감자와 유상증자로 46.04%로 감소. 이와 관련 코스닥시장본부는 자본잠식률이 50%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 ▲온미디어(045710)= 상반기 영업이익이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7% 증가. 매출액은 377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8.7% 증가.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83억원, 3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6%, 124.6% 각각 증가.▲신민상호저축은행(031920)= 지난 사업연도(05.7~06.6) 매출액이 126억9479만원으로 전년 대비 60.3%가 증가. 그러나 62억2595만1752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손실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으며 경상이익도 59억8459만5657원 손실을 기록. 당기순손실 규모는 56억5255만1075원으로 지난해보다 적자폭이 증가.▲CJ(001040)= ㈜하선정종합식품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현재 인수조건 등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조회공시 답변.▲초록뱀(047820)미디어= 상반기 11억7623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 영업손실액 9억6305만원에 비해 손실폭이 22.1% 확대. 상반기 당기손익은 30억원 적자로 전년동기의 적자폭 8억9848만원에 비해 233.89% 확대. 다만 매출은 75억2492만원으로 전년동기 20억7670만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올리브나인(052970)= 지난 2분기 영업손익이 14억7600만원 손실을 기록, 지난 1분기 3억3200만원 이익에서 적자전환. 순손익도 1분기 9000만원 흑자에서 16억2200만원 적자로 전환. 다만 2분기 매출은 55억5200만원으로 1분기 50억3600만원보다 소폭 증가. ▲은성코퍼(065950)레이션= 2분기에 2억5407만원의 손실을 기록. 지난해 2분기 8억2438만9522원 손실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으나 적자폭은 감소. 경상이익 역시 2억6881만5377원 손실로 지난해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으며 손실폭도 증가. 순이익 역시 2억7828만407원의 손실을 기록, 적자가 지속. 2분기 매출액은 92억5061만9482원으로 집계.▲팬텀(025460)= 지난 2분기 45억3100만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 매출은 89억5200만원으로 1분기보다 24.6% 감소했고 1분기 7억5500만원 흑자를 기록했던 영업손익도 19억3100만원 적자로 전환.▲대륜(018890)= 반기보고서에서 감사범위제한을 이유로 외부감사인(삼경회계법인)으로부터 `한정`의견을 받았다고 공시.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본부는 대륜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거래를 정지. 거래정지 만료일시는 18일.▲가온미디어(078890)= 2분기에 5억4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로 모두 적자전환.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억9200만원과 4억68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 매출액은 154억7800만원으로 전기대비 11.9%가, 전년대비 31.1% 각각 감소.▲에스엠(041510)= 지난 2분기 8억6400만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 지난 1분기 4억4600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 2분기 매출은 57억900만원으로 1분기보다 27.5% 감소했고 2분기 영업손익은 4억6500만원 손실로 1분기 6억1600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반전. ▲더존비즈온(012510)= 상반기 36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38억4000만원에 비해 5.7% 감소. 영업손실은 지난해 6억6000만원에서 12억9000만원으로 증가. 경상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540억원과 545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대폭 증가.▲LG카드(032710)= 산업은행이 매각작업과 관련 오는 16일 오후 3시를 전후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결과를 발표.▲삼성중공업(010140)= 상반기에 453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 지난해 같은 기간 328억원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1% 급증한 615억원, 순이익은 215% 증가한 475억원을 기록. 매출액 3조6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케이피앤엘(009810)= 정문여, 최문희, 이원규, 유기석, 한병규씨가 신청인이 지난 9일 이사회결의에 기해 현재 발행 준비중인 액면금 1000원의 기명식 보통주식 186만주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제기.▲시큐어소프트(037060)= 코스닥시장본부는 반기검토(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또는 범위제한 한정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에이치에스창업투자= 코스닥시장본부는 반기보고서 미제출 사유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
2006.08.16 I 이진철 기자
  • 1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뉴보텍(060260)= 전 대표이사 한승희씨의 횡령 혐의에 따라 94억원을 지난 상반기 재표제표상 특별손실(특별대손상각비)로 반영.▲팬엔터테인먼트(068050)= 상반기 순이익이 22억2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400만원보다 11% 증가. 매출은 12.5% 증가한 82억9700만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10.2% 확대된 30억6900만원을 기록.▲벅스인터(034600)랙티브= 상반기 영업손실 2억9251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12억원 영업손실 대비 적자폭 감소. 당기순손실은 2162억원으로 벅스㈜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시 발생한 영업권 상각액을 `특별손실`로 장부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현대제철(004020)= 2분기 17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1% 증가. 순이익은 15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2% 늘었고, 매출액은 1조4523억원으로 12.5% 증가. 상반기 매출액은 35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578% 증가.▲성원건설(012090)= 상반기 영업이익이 288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31% 증가. 매출액은 1512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51%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241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97% 증가. 순이익은 178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32% 증가. ▲화성산업(002460)= 상반기 영업이익이 34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2.1% 증가. 매출액은 2681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7.2% 증가.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5억원, 2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2%, 70.2% 각각 증가.▲샤인시스템(066300)= 상반기 영업손실이 4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9억6600만원에 비해 적자폭이 축소.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7.2% 감소. 경상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8억4600만원, 6억3600만원을 기록.▲HK저축은행(007640)= 2005회계연도(2005년7월~2006년6월)에 74.3%의 자본잠식률을 기록.▲플래닛팔이(057330)=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가 57억7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2000만원보다 185.7% 증가. 상반기 매출은 50억2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 순손실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23억4300만원에서 59억3500만원으로 확대.▲마크로젠(038290)= 지난 사업연도(2005년7월~2006년6월) 영업손실이 65억1800만원을 기록, 전기 16억6800만원보다 290.6% 증가. 매출액은 109억5400만원으로 전기 108억3700만원보다 1.1% 증가. 전기 11억3900만원을 기록했던 순손실은 27억2600만원으로 증가.▲팬택앤큐리텔(063350)= 유가증권시장본부가 대규모 해외공급 계약설과 관련 조회공시를 오는 16일 정오까지 요구.▲스타엠(036260)= 지난 2분기 54억4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 매출은 11억900만원으로 1분기보다 46.1%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분기 5억3000만원에서 19억5700만원으로 확대. ▲현원(045050)= 2분기 매출 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감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억3900만원, 8억800만원으로 흑자전환.▲동진에코텍(054250)= 상반기 104.65%의 자본잠식률을 기록했지만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거쳐 자본잠식률이 46.90%로 하락. 이와 관련 코스닥시장본부는 자본잠식률이 50%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젠컴이앤아이(060900)= 상반기 자본전액잠식 상태였지만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잠식률이 28.89%로 하락. 이와 관련 코스닥시장본부는 자본잠식률이 50%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 ▲예당(049000)= 지난 2분기 영업손익이 29억5400만원 손실을 기록, 지난 1분기 2억4000만원 이익에서 적자전환. 매출은 60억6800만원으로 1분기 67억1600만원보다 9.6% 감소. 1분기 2억8700만원 손실을 기록했던 순손익은 37억7800만원으로 확대.▲시나비전(038500)= 상반기 영업손실이 71억3100만원으로 전년동기 22억7600만원 손실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 매출은 10억5500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84.5% 감소. 경상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93억9500만원을 기록, 전년 같은기간 26억5500만원보다 적자폭이 각각 증가.▲라이프코드(028300)인터내셔날= 지난 2분기 20억2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 지난 1분기 16억7200만원 손실에 이어 적자를 지속. 매출은 16억7600만원으로 1분기 22억7500만원보다 감소. 지난 1분기 16억8900만원이던 영업손실도 2분기 18억9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케이디씨정보통신(029480)= 상반기 1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4.7% 증가. 영업손실은 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7000만원에 비해 소폭 감소. 경상손실은 12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5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됐으며 순손실은 17억원으로 적자전환.▲유니텍전자(039040)= 지난 2분기 당기순손실 5억585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 같은기간 영업손실 5억6334만원, 경상손실 5억5855만원을 기록, 역시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 매출은 167억2512만원으로 집계.▲굿이엠지(051530)= 지난 2분기 순손실이 48억2300만원으로 지난 1분기 21억500만원보다 손실 규모가 129% 증가. 매출은 29억3600만원으로 1분기보다 131.6% 증가. 영업손익은 1분기 20억9400만원 적자에서 31억8000만원 적자로 적자폭 증가.▲기린(006070)= 2분기 18억2419만1166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지난해 2분기에는 8억7386만79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5억2796만4642원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 매출액은 160억5235만4115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5% 감소. ▲성광(041140)= 상반기 자본잠식률이 123.5%에 이르렀지만 두 차례의 유상증자로 자본잠식이 해소. 이와 관련 코스닥시장본부는 자본잠식률이 50%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에버렉스(047600)= 상반기 자본잠식률이 108.35%였지만 감자와 유상증자로 46.04%로 감소. 이와 관련 코스닥시장본부는 자본잠식률이 50%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 ▲온미디어(045710)= 상반기 영업이익이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7% 증가. 매출액은 377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8.7% 증가.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83억원, 3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6%, 124.6% 각각 증가.▲신민상호저축은행(031920)= 지난 사업연도(05.7~06.6) 매출액이 126억9479만원으로 전년 대비 60.3%가 증가. 그러나 62억2595만1752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손실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으며 경상이익도 59억8459만5657원 손실을 기록. 당기순손실 규모는 56억5255만1075원으로 지난해보다 적자폭이 증가.▲CJ(001040)= ㈜하선정종합식품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현재 인수조건 등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조회공시 답변.▲초록뱀(047820)미디어= 상반기 11억7623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 영업손실액 9억6305만원에 비해 손실폭이 22.1% 확대. 상반기 당기손익은 30억원 적자로 전년동기의 적자폭 8억9848만원에 비해 233.89% 확대. 다만 매출은 75억2492만원으로 전년동기 20억7670만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올리브나인(052970)= 지난 2분기 영업손익이 14억7600만원 손실을 기록, 지난 1분기 3억3200만원 이익에서 적자전환. 순손익도 1분기 9000만원 흑자에서 16억2200만원 적자로 전환. 다만 2분기 매출은 55억5200만원으로 1분기 50억3600만원보다 소폭 증가. ▲은성코퍼(065950)레이션= 2분기에 2억5407만원의 손실을 기록. 지난해 2분기 8억2438만9522원 손실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으나 적자폭은 감소. 경상이익 역시 2억6881만5377원 손실로 지난해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으며 손실폭도 증가. 순이익 역시 2억7828만407원의 손실을 기록, 적자가 지속. 2분기 매출액은 92억5061만9482원으로 집계.▲팬텀(025460)= 지난 2분기 45억3100만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 매출은 89억5200만원으로 1분기보다 24.6% 감소했고 1분기 7억5500만원 흑자를 기록했던 영업손익도 19억3100만원 적자로 전환.▲대륜(018890)= 반기보고서에서 감사범위제한을 이유로 외부감사인(삼경회계법인)으로부터 `한정`의견을 받았다고 공시.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본부는 대륜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거래를 정지. 거래정지 만료일시는 18일.▲가온미디어(078890)= 2분기에 5억4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로 모두 적자전환.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억9200만원과 4억68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 매출액은 154억7800만원으로 전기대비 11.9%가, 전년대비 31.1% 각각 감소.▲에스엠(041510)= 지난 2분기 8억6400만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 지난 1분기 4억4600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 2분기 매출은 57억900만원으로 1분기보다 27.5% 감소했고 2분기 영업손익은 4억6500만원 손실로 1분기 6억1600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반전. ▲더존비즈온(012510)= 상반기 36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38억4000만원에 비해 5.7% 감소. 영업손실은 지난해 6억6000만원에서 12억9000만원으로 증가. 경상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540억원과 545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대폭 증가.▲LG카드(032710)= 산업은행이 매각작업과 관련 오는 16일 오후 3시를 전후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결과를 발표.▲삼성중공업(010140)= 상반기에 453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 지난해 같은 기간 328억원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1% 급증한 615억원, 순이익은 215% 증가한 475억원을 기록. 매출액 3조6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케이피앤엘(009810)= 정문여, 최문희, 이원규, 유기석, 한병규씨가 신청인이 지난 9일 이사회결의에 기해 현재 발행 준비중인 액면금 1000원의 기명식 보통주식 186만주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제기.▲시큐어소프트(037060)= 코스닥시장본부는 반기검토(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또는 범위제한 한정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에이치에스창업투자= 코스닥시장본부는 반기보고서 미제출 사유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
2006.08.14 I 이진철 기자
  • 29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내용들이다.▲아인스(004870)=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 540원에서560원으로 정정.▲금호산업(002990)= 대우건설 지분인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제일연마(001560)공업= 동일산업 6만6080주 장내매수. 지분율 64.84%에서 66.16%로 1.32%증가.▲교보증권(030610)= 5월 영업이익·경상이익·당기순이익 적자전환. 매출액 253억원. 전월대비 1.4%증가. ▲SKC(011790)= 유가증권시장본부 `신규 시설투자 결정` 공시내용의 전면취소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벌점 6점 부과예정. 팬택계열과 핸드셋사업 거래중단. ▲S-Oil(010950)= 석유화학시설투자 검토한 바 없음.▲팬택앤큐리텔(063350)= 1650만주(169억1250만원) 제3자배정증자 결정. 신주발행가액 보통주 주당 1025원. 신주권 교부 7월10일. 신주상장 7월11일. ▲셀런(013240)= 하나로미디어 유상증자 참여. 140만주(지분율 26.92%)획득.▲한미캐피탈(021960)= KUROTO FUND L.P 장내매수 통해 지분 37만450주(2.27%)추가획득. 지분율 6.07%에서 8.34%로 증가. 단순투자목적.▲경인양행(012610)= LIANYUNGANG KISCO CHEMICAL CO., LTD계열회사 추가. 중국공장 신규설립. 경령사 10개에서 11개로 증가.▲삼영전자(005680)공업= SPARX International (Hong Kong) Limited 장내매수통해 지분 105만주(5.30%) 획득. 단순투자 목적.▲닛시(042870)엔터테인먼트그룹= 관리종목 해제.▲지세븐소프트(035830)= 관리종목 해제.▲에스비텍(051780)=30일부터 주권매매거래정지해제. 자산양수신고서 제출(우회상장 미해당).▲월드조인트(032030)= 지케이코리아 지분 30만주 15억원에 취득. ▲튜브픽쳐스(053170)= 145만주 일반증자공모 7월 10일 실시. 보통주 주당 1370원. 신주권 교부 7월24일. 신주상장 7월25일.▲에스비텍(051780)= 나노비텍 계열사 추가. ▲디지탈멀티텍(073780)= 주주총회 소집. 일시 8월10일. 장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54-8 C&H빌딩 4층 넥서스투자㈜ 회의실. 시간 오전 10시.▲가드텍(054150)= 관리종목 해제.▲초록뱀(047820)미디어= 관리종목 해제.▲디에스피(016040)이엔티=관리종목 해제.▲엘림에듀(046240)= 관리종목 해제.▲레이더스컴퍼니(047420)= 상장폐지. 정리매매기간 7월4일~7월12일까지. 코스닥시장본부 정기주주총회 미개최 도는 재무제표 미승인 투자유의종목 지정. 대표이사 변경. 변경후 대표이사 정판균씨.▲젠컴이앤아이(060900)= 보통주 1591만주 감자완료.▲현대정보기술(026180)= 현정알엔에스 계열회사로 추가.▲싸이버텍홀딩스(037240)= 트러스컴 계열사 제외.▲씨엔씨엔터(038420)프라이즈= 가장납입(40억원)설과 관련 서초경찰서에서 고발조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시스맘네트웍(052560)스= 회사 대표이사 이상곤 및 함희동 가장납입·회사자금 횡령 혐의로 6월 28일 저녁에 구속수감 조사 진행중.▲바이오메디아(053110)= 이상급등종목지정예고.
2006.06.29 I 문승관 기자
  • MS는 한국기업과 동맹을 원한다
  • [조선일보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한국에 3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한국에 잇단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MS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반(反)독점 결정을 둘러싸고 한국 정부와 갈등을 빚어왔었다. 한때 한국 시장에서 윈도 사업을 아예 철수할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돌 정도로 분위기는 험악했다. 그런데 지난 5월 ‘서울 디지털 포럼 2006’ 참석차 방한한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공정위의 결정에 대한 불만 대신 선물 보따리를 들고 왔다. 노무현 대통령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는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UMPC(울트라모바일PC)를 직접 들고 와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삼성전자의 UMPC는 A4용지의 절반 크기 만한 컴퓨터로 휴대하기 쉽고 가격이 110만원대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발머는 또 “한국은 혁신과 하이테크의 나라”라고 추켜세운 뒤 한국의 IT(정보기술) 산업에 향후 3년간 3000만달러를 신규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과 함께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한국 월드컵 대표팀을 열심히 응원했다. 한국의 교육 정보화 사업 및 노인 정보화에 관심을 표명하고 지원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매년 한국의 이공계 학생 15명을 베이징 MS연구소의 인턴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붉은 악마가 된 스티브 발머 MS사장(가운데).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MS가 한국 정부의 반독점 결정 및 과징금 부과를 무마하려는 유화책에 불과하다”고 일축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작년 12월 7일 “MS 윈도에 미디어플레이어와 메신저 프로그램을 포함시켜 판매하는 행위는 끼워팔기”라며 33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기 때문이다. 당시 MS와 한국 정부 사이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작년 10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MS의 분기 보고서에는 “한국 공정위가 일부 프로그램을 제거하거나 한국 시장에 맞춰 특화된 윈도를 재설계할 것을 요구할 경우 한국 시장에서 윈도 사업을 철수하거나 새로운 버전 출시를 늦출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그런데 발머 사장은 화해의 메시지를 들고 방한했다. 발머의 유화 제스처가 단순히 공정위 판결만을 의식해 머리를 숙인 것이라고 해석한다면 오산이다. 빌 게이츠의 뒤를 이어 MS의 2인자인 발머는 끈질긴 승부사로 알려져 있다. MS의 공격적인 경영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몸을 낮췄다는 것은 더 큰 싸움을 염두에 두었다고 봐야 한다. 우선 발머의 UMPC 세일즈는 다분히 전략적이다. UMPC는 삼성전자의 야심작이자 동시에 “PC뿐 아니라 모든 전자 단말기에 윈도를 심겠다”는 MS의 염원이 담긴 제품이다. UMPC는 IT분야의 글로벌 선두인 삼성전자·인텔·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개발했다. 삼성은 대용량 플래시 메모리 시장 확대를, 인텔은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 선점을, 마이크로소프트는 포스트PC에 윈도를 심으려는 의도로 각각 손을 잡았다. UMPC는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PDA(개인휴대단말기)와 달리 윈도XP를 탑재해 PC용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발머가 UMPC를 칭찬한 것은 MS와 한국 기업들이 상생하는 파트너십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한 것이다. MS는 소비자의 관심이 MS가 이미 장악하고 있는 PC를 떠나 휴대폰·MP3플레이어·게임기 등 ‘포스트PC’로 옮겨 가는 것을 우려해왔다. 포스트PC 분야에서 MS의 입지는 확고하지 않다. 게임기는 소니, MP3플레이어는 애플, 휴대폰은 노키아에게 각각 선수를 빼앗겼다. 이 단말기들은 MS 윈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있다. 반면 UMPC는 PC와 호환되는 휴대 단말기로 MS의 장기적인 비전을 담고 있다. 이 싸움에서 소니·애플·노키아는 MS의 경쟁자인 반면 삼성전자는 MS의 전략적 파트너인 셈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소니·애플·노키아와 경쟁 관계에 있지만 MS와는 뚜렷이 충돌하는 사업 영역이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삼성물산과도 유비쿼터스 아파트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유비쿼터스 아파트에 쓰일 전자기기의 호환 표준을 정하는 데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빌 게이츠 MS 회장의 행보 역시 MS가 한국 기업들을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빌 게이츠는 지난 5월 23일(현지시각)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한 기술 컨퍼런스에서 한국 레인컴이 개발한 MP3플레이어 ‘아이리버’ 신제품을 직접 들고 나와 시연했다. 게이츠 회장은 ‘클릭스’라는 이름의 이 신제품에 대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음악도 듣고 사진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클릭스는 MS가 애플의 아이튠 서비스에 맞서 MTV와 함께 개발한 디지털 음악 서비스 ‘어지’와 호환되는 모델이다. MS는 애플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아이리버 개발사인 한국 레인콤을 파트너로 끌어들였다. 빌 게이츠는 지난해에도 소비자 가전쇼(CES)에서 레인콤의 ‘아이리버’를 직접 소개한 바 있다. -한국산 mp3플레이어 '아이리버'를 소개하는 빌 게이츠 회장. MS가 한국에 신규 투자하기로 한 3000만달러 역시 한국 내 파트너 기업을 발굴·육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자금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이노베이션 센터(MSIC)’를 설립한 뒤 한국 소프트웨어 벤처 기업 중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선별, 육성하고 기술을 공유하거나 파트너십을 맺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MS가 지난해 3월에 모바일 이노베이션 랩을 설립해 투자하기로 한 3000만달러와는 별도로 새로 추가된 것이다. 한편 발머와 함께 ‘서울 디지털 포럼 2006’ 참석차 방한한 셰인 김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MGS) 대표는 한국 게임업체들에게 러브콜을 했다. 셰인 김은 한국인 2세로 MS에서 16년간 근무한 뒤 2004년 한국계 최초로 MS 계열사 사장이 된 인물이다. 셰인 김은 서울 디지털 포럼에서 MS의 장기 비전인 ‘라이브 애니웨어(Live Anywhere)’ 전략을 설명하고 한국 게임업체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라이브 애니웨어’는 PC와 X박스, 휴대폰 등 단말기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게임을 인터넷으로 즐길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집에서 X박스로 하던 게임을 PC방에서 PC로 계속하거나 버스 안에서 휴대폰으로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PC 이용자와 X박스 이용자가 같은 서버에 접속해 함께 게임을 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그는 “한국 게임 개발사들의 개발력이 뛰어나고 PC용 온라인 게임에 강한 한국의 게임 개발 환경이 MS의 라이브 애니웨어 전략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의 판타그램·웹젠·소프트맥스 등의 업체와 X박스 게임을 개발해 왔으며 한층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S의 신형 게임기인 X박스360이 강력한 세력을 구축하고 있는 한국 온라인 게임과 연동될 수 있다면 소니와의 게임기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는 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MS는 또한 한국에서 게임 개발 대회를 열어 선발된 게임을 자사 온라인 서비스인 ‘X박스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셰인 김이 이끄는 MSG는 직원이 1100명으로 MS의 게임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김 사장은 국제 게임쇼인 E3에 빌 게이츠 회장을 처음으로 참석하게 하는 등 MS 내에서 입지가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사장은 “X박스360을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두 번째 출시할 정도로 한국 시장을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시장에서 X박스는 이미 실패를 맛본 바 있다. 게임 타이틀이 부족하고 그나마 한글화를 소홀히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X박스360은 3개월 만에 31개의 타이틀을 출시하고 이 중 절반을 한글화하는 등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 비결은 ‘독점력’에 있다. PC 초창기 인기 게임이나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려면 MS의 운영체제인 DOS가 꼭 필요했다. 많은 사람들이 DOS를 사용했기 때문에 응용 소프트웨어가 풍부해졌다. 이렇게 풍부해진 DOS용 응용 프로그램 때문에 소비자는 다시 윈도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IBM OS/2 등 기술적으로 우수한 운영체제가 등장했지만 이미 독점적 지위에 올라선 윈도를 따라 잡지는 못했다. MS는 오피스·웹브라우저 등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때마다 단시간에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추구했다. 개발비와 마케팅비를 아끼지 않았고 출혈 경쟁을 유도해 수많은 경쟁자를 쓰러뜨렸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웨어는 세계 곳곳에서 독점 기업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미국 내에서 반독점 소송에 장기간 휘말린 데 이어 유럽과 한국 등에서도 반독점 소송이 걸려 있는 상태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은 선(善)이고 독점은 악(惡)으로 통한다. 그러나 독점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독점의 기술’의 저자인 밀랜드 레레는 “성공 기업들의 비결은 독점에 있다”며 “독점은 모든 기업이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주장한다. 그에게 독점은 “어떤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유일하게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상황”을 뜻한다. 독점의 원천은 배타적인 사업권, 기술력, 브랜드 파워 등 다양하다. 모든 기업은 일정 기간 동안 경쟁자의 방해로부터 자유롭게 투자금을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레레의 논리다. 미국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은 한 분야에서 확고한 독점 기업이 아니면 투자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장기 투자를 하는 버핏에게 고수익을 내고 있지만 독점적 지위를 언제든 빼앗길 수 있는 기업, 진입 장벽이 낮아 쉽게 경쟁에 노출되는 기업은 위험한 투자처일 수밖에 없다. 독점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일정한 상황에서 생겨난 독점 기회는 시간이 지나면 소멸된다. 상황적 독점을 상실해 시장에서 사라지거나 명맥만 유지하는 기업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새로운 독점을 창출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나의 독점에서 다른 독점으로 계속 갈아타기를 하면서 정상의 지위를 유지하는 데 성공해왔다. 현재 MS는 PC용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온라인 서비스 기업으로, 포스트PC 업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온라인 서비스 기업은 구글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다. 포스트PC 분야에는 애플·노키아·소니 등이 진을 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려면 이들과의 일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MS의 전략은 인터넷 창인 익스플로러를 중심으로 검색 엔진·포털 서비스 등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통합하고, PC와 포스트PC의 호환성을 내세워 PC 시장에서의 지위를 포스트PC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MS가 주최한 2006 노소공감 정보검색 대회. MS는 2000년 게임기 사업에 진출한 이후 5년 동안 흑자는커녕 수조원을 날렸다. 그런데도 이 사업에 수조원을 더 투입할 계획이다. 게임기가 거실의 TV를 완전히 장악하고 게임·음악·영화·TV 등 가정용 멀티미디어 정보를 통제하는 핵심 포스트PC 단말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가 원한 것은 게임기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갈 운영체제(OS)를 차지하는 것이었다. 그는 소니와 손잡기를 원했다. 게이츠는 1999년 이데이 노부유키 당시 소니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소니가 개발하고 있던 PS2에 MS의 운영체제와 프로그래밍 개발도구를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데이는 제안을 그 자리에서 거절했다. 게이츠는 상당히 불쾌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MS는 독자적인 게임기 개발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2001년 말 출시된 X박스는 연산 속도와 그래픽 등 게임기의 성능 면에서 PS2를 능가했다. 그러나 후발주자라는 약점과 게임 타이틀 개발업체 확보 경쟁에서 밀리는 바람에 PS2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그러나 X박스의 잠재력은 오히려 예기치 못한 곳에서 나타났다. 전 세계 해커들에게 X박스는 꿈의 기계였다. 웬만한 PC 못지 않은 성능을 갖추고도 가격은 10만원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해커들은 X박스의 기존 운영체제 대신 자신들이 만든 소프트웨어를 설치, mp3파일이나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감상하는 미디어플레이어로 개조해 사용했다. MS가 차기 버전에서 갖추려던 기능을 해커들이 먼저 선보인 것이다. 구글 역시 MS의 존립을 위협하는 강력한 경쟁자다. 구글은 인터넷 검색 등 사용자들이 열광하는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도 키워드 광고로 막대한 수익을 내는 새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구글의 독점은 MS의 독점과 달리 소비자의 저항을 거의 받지 않는다. 소비자에게 돈을 내라고 강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MS는 소비자에게 소프트웨어를 판매해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소비자들은 MS에도 구글과 같은 무료 서비스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삼성ㆍMSㆍ인텔이 공동개발한 UMPC 센스 Q1. MS와 구글의 주도권 경쟁은 치열하다. 구글은 지난 5월 26일 세계 PC 생산 1위인 델과 ‘동맹’을 선언했다. 델이 생산하는 연간 2000만대의 PC에 구글의 검색 기능을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툴바’를 설치하기로 했다. 구글의 전자우편과 하드드라이브 검색용 소프트웨어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델PC 이용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클릭하는 단계를 건너뛰고 곧바로 구글 검색으로 갈 수 있다. 이에 앞서 구글은 MS와 치열한 경쟁 끝에 아메리카온라인(AOL)과의 제휴를 따냈다. 반면 MS는 아마존닷컴의 검색엔진 공급 경쟁에서 구글을 제쳤다. 이들의 경쟁은 여러차례 법정 시비로 번졌다. 미국 법무부는 최근 MS가 새로 개발한 검색툴을 윈도에 기본 탑재하는 것은 불공정 행위가 아니라고 결론냈다. 이번에는 MS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MS는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동맹 세력을 모으고 있다. MS의 입장에서 보면 삼성전자 등 상당수 한국 기업들은 경쟁 기업이 아니라 동맹자가 될 수 있다. 삼성전자와 레인콤 등은 TV·휴대폰·MP3플레이어 등 포스트PC 단말기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 반면 소프트웨어는 주력 사업이 아니다. 반면 MS는 하드웨어를 주력 사업으로 보지 않는다. MS가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할 경우 제휴 기업 역시 일정 기간 동안 시장에서 우월한 지위를 누리거나 협상을 통해 유사한 권리를 요구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MS의 배신을 우려한다. 그러나 비즈니스 세계에서 영원한 동맹은 있을 수 없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MS의 독점 폐해는 과장된 측면이 없지 않다. 인터넷 메신저의 경우 MSN 메신저는 국내 시장에서 1위 자리를 SK 네이트온에 내줬다. 네이트온은 2003년 출시된 이후 2년 만에 MSN 메신저를 추월했다. 미디어플레이어 역시 대중적인 인기는 윈도 미디어플레이어에 비해 국산 곰플레이어가 더 높다. DIVX 등 다양한 동영상 포맷을 지원하고 더 편리한 자막 및 화면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굴뚝 산업 시대에 만들어진 공정거래법이 소프트웨어 등 신경제 산업에도 적용될 수 있느냐에 대해 논란이 많다”며 “우리나라의 경우도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은 콜금리 4%로 동결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매일경제 ▲1면 -환율떨어지면 수입가격도 떨어지는데 백화점 판매가격은 요지부동 -콜금리 또 동결 -석유공, 20억배럴 유전개발 참여 -미,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안해 ▲경제종합 -금통위 콜금리 동결한 까닭은.."고유가·원고에 금리까지 올리면…" -콜금리 동결 시장움직임..주가급등, 원화값·채권금리 하락..한·미 금리차 커져 부작용 우려도 -양도소득 부실신고 중점관리 -상위 10% 근로자가구 연소득 1억원 육박 -학생들이 한국을 떠난다 ▲국제 -MS-구글, GM-도요타, 시어스-월마트..세계 기업사 바꾼 라이벌 대결 -도시바 2조엔 반도체 투자 -미디어황제 머독 제2전성기 ▲금융·재테크 -출산장려 금융상품 인기…최고 1%P 금리 우대 -은행 특판예금에 5조 몰렸다 -LG카드 국제 입찰서류 한글로 ▲산업 -현회장, 정몽준씨에 직격탄 -불안하고 답답한 현대차 협력사 -삼성중 세계최대 구조물 건조…기네스북 올라 -삼성물산, 200층 건물도 견디는 콘크리트 개발 -게임업체 예당온라인 NHN·넥슨재팬과 제휴 -모나미+HP, 출력 가맹사업 ▲증권 -MSCI한국지수 17종목 `새인사` -선박펀드 좌초위기 -올해 코스닥 92사 최대주주 변경 -하나로텔 영업이익 39% 줄어 -외국인 선물 대거 매수로 급등 -전북은행 M&A설로 출렁 -선물도 거래부진땐 상장폐지 ▲부동산 -행정도시 `첫마을` 입지 결정 -3·30대책후 강남 거래 급감 -단국대 터 개발 다시 꼬이나? ◇서울경제 ▲1면 -중국발 원자재대란 재발하나 -한은, 성장률 4%대로 사실상 하향 -20억배럴 카스피해 유전개발 참여 -코스피 13P 상승 1,464 `사상최고` ▲경제종합 -"특별 세이프가드 관철 국내농업 보호하겠다" -양도세 불성실 신고땐 세무조사 -가구당 월 평균소득은 17% 늘었는데..세·연금·의보는 38% 뛰어 -지방의원도 소득세 내야 -국가경쟁력 추락…정부 비상 -미 환율보고서 발표 "중 환율조작국 아니다" -새 금융통화위 `코드금리` 논란 ▲국제 -명품유행, 이제는 이머징마켓이 이끈다 -세계은 중국경제 올 성장률 9.5% 전망 -일 기업 "잘나가네" -GM 살아나나..1분기 3억불손실서 4억불 이익으로 수정 -일 종합상사 에너지개발 대규모 투자 ▲금융·재테크 -신한국저축은 새주인, 신라CC 유력 -은행권, 바젤2시스템 잇단 가동 -삼성화재 "온라인보험 진출안해" -ING생명 "3년내 자산 두배로" ▲산업 -차부품업계 "정회장 조속석방·경영 복귀를" -삼성중, 세계최대 `해양플랫폼` 건조 -`쌍방향 모바일TV` 시대 열었다 -중기 시설자금 신규 보증실적..기보 늘고 신보 줄어 -석유공, 아제르바이잔 이남광구 지분 일부 인수 -휘발유 대체 `바이오에탄올`..타당성 검토 착수 ▲증권 -LG분가그룹 "잘나가네" -MSCI 한국지수에 17종목 신규편입..아시아나·동부화재 `약발` 기대 -`불 꺼진` 한국전력 -CJ 악성루머에 홍역 -유가증권시장에도 우회상장? -인터파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부동산 -주공 단지내 상가 쏟아진다 -계단식 테라스하우스 건폐율 완화 -서세원씨 부부 살던 집 경매 -삼성건설, 초고강도 콘크리트 개발 ◇한국경제 ▲1면 -중소기업 이건환경의 실험…3조2교대 도입해 보니 -미국 금리 인상..한국 금리 동결..환율·주가 상승 -암진단 PET검사 건보 적용 -초·중·고생 조기유학 급증 ▲경제종합 -"현대차 위기에 부품업체도 공멸 직면" -미 긴축정책 전환점…내달 금리동결 유력 -국제 전문가들이 본 금·구리값 엇갈리는 전망 -지난해 제조업 영업익 4년만에 첫 하락 -한국, 중앙아 유전 확보 본격화 ▲국제 -일 기업 승승장구..순익 사상최고.."GM 따라잡자" -미, 중국 환율 조작국으론 지정 안해 -재정난 이어 연료난까지..`팔` 자치정부 사면초가 ▲금융·재테크 -해외펀드 판매 은행 창구 가보니…투자국 정보 깜깜 -단기 여유자금은 채권형 신탁 `유리` -론스타 기부금 1천억 거져먹는다..원고로 50일새 환차익만 2790억원 ▲산업 -GM대우 `월드카` 개발 착수 -삼성중, 세계 최대 가스 플랜트 명명식 -와이브로·지상파DMB 뭉쳤다 -제약사, `약물전문가` 확보 비상 -한솔·무림제지, 투표용지 점유율 논쟁 ▲증권 -MSCI지수 종목 변경…한국비중 높아져 -증권가, 보험설계사 확보 `잰걸음` -토종 펀드오브펀드 내주 첫선 -포스코, M&A방어 `실탄` 마련? ▲부동산 -한강변 강북권 3구 집값 `높이뛰기` -김갑렬 GS건설 사장, LG 건설업 진출 해석 경계 -판교 계약자 `발코니 트기` 90% 넘어 -한남동 단국대 터 이번엔 개발? -행정도시 첫마을 `연기군 송원리`
2006.05.11 I 김국헌 기자
  • 7일 장마감 후 종목뉴스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화진케이디케이(009690) = 최대주주인 화진화장품 외 특수관계인 1인의 주식수 130만주와 경영권에 대해 케이엠에이치에 양도하는 매매계약 체결. 케이엠에이치 흡수합병을 위해 한영회계법인과 외부평가계약체결.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7월25일 감자. 보통주 8주를 같은 액면 1주로 병합. ▲대동(012510) = 사업다각화를 위한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대동전자에 12억3000만원 자산 양도. ▲인지컨트롤스(023800) = 신화플렉스 계열회사로 추가. 일본 찬스 트레이딩 계열회사로 추가.▲한국포리올 = 도멘이 Toyota Tsusho Corporation에 흡수합병됨에 따라 지분65.04%(390만주) 매도. 보고자가 (주)도멘에서 양규모로 변경됨.▲AP우주통신(015670) = 주권상장폐지에 관한 이의를 신청. 증권선물거래소는 주권 상장폐지는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상장폐지 여부 결정. 투자유의 당부.▲신성디엔케이(003990) = 아이스텍 계열사 제외. 출자지분처분으로 계열관계 소멸.▲이노칩(080420)테크놀로지 = 자가공장의 건립을 위한 토지 및 건물 매입하기위해 유신아이엔피 자산 70억5000만원 자산 양수.▲씨엔씨엔터(038420)프라이즈 = 제3자배정 유상증자 105만주 추가상장.▲만인에미디어(030420) = 제3자배정 유상증자 91만주 추가상장.▲아라리온(035900) = 세이텍 흡수합병. 합병신주 교부 7월6일. 합병기일 6월22일전까지 2299만주 중 1839만주 무상소각해 감자하고(5:1 감자), 주식 일주의 금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 예정. ▲대신개발금융(019570) = 최대주주 변경. 이범에서 양용호외 4인으로. 변경전 최대주주의 지분일부 장외매도에 따른 2대주주 양용호외 4인의 최대주주 지위 획득.▲동국산업(005160) = 청석개발 계열회사 추가.▲삼천리자전거(024950) = 사업목적 변경. 전자화폐 제작 및 발행업, 모바일통신 서비스업, 모바일티켓 발행 및 발행업, 상품권발행 및 판매업 등 11개 사업목적 추가. 5월 26일 주주총회 개최.▲씨오텍(054180) = 감사의견 변경(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으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 해소로 관리종목 해제. 4월10일~12일까지 3일간 매매거래정지.▲대원씨아이(060280) = 코암나노바이오로 상호변경. 12일 매매개시.▲대한바이오(041500)링크 = 투자유의종목지정사유 일부해제. 불성실공시로 인한 투자유의종목지정일로부터 1년 경과.▲이네트(042340) = 재미인터렉티브 1억5000만원에 지분매각. 계열회사 제외.▲신지소프트(078700) = 2006실적전망 발표. 영업이익 25억(56.9%↑), 경상이익 25억(111.9%↑), 매출액 140억(7.0%↑)
2006.04.07 I 문승관 기자
  • CJ·GS홈쇼핑, 이익모멘텀 감소..중립-한국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홈쇼핑주가 수확기에서 투자기로 이행해 이익모멘텀이 감소하고 있다"며 CJ홈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내용이다. ◇홈쇼핑 -홈쇼핑 2개사에 대해 중립 의견 제시: CJ홈쇼핑, GS홈쇼핑 등 홈쇼핑 2개사에 대한 커버리지를 재개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한다. 사이클로 볼 때 수확기에서 투자기로 이행하는 국면이며, 산업 특성상 투자기의 이익 감소폭이 클 수 밖에 없어 보수적 투자를 권한다. -보험 상품, 성장 동인이 되기 어려움: 지난 2년간 영업 실적 개선의 가장 큰 동인이던 보험 판매 부문의 성장률은 낮을 수 밖에 없다. 홈쇼핑이 보험 판매의 신규 채널로 자리 잡은 이상 급속한 위축가능성은 낮지만, 금감원 규제에 따른 마케팅 활동 위축, 고가보험 판매의 어려움을 고려하면 성장동인이 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디어 산업의 기술 변화에 따른 위험 증대: 케이블방송(CATV) 산업의 수직 계열화로 인해 디지털화가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미미하겠으나, 다채널화, 소비자 채널 선택권 강화는 궁극적으로 홈쇼핑 시청률 하락을 의미한다. 방송통신 융합 환경이 제공하는 티커머스(T-Commerce) 사업기회는 홈쇼핑 사업자들에게는 기회요인이나, 인터넷사업자와의 경쟁강도는 그만큼 심화될 것이다. -인터넷 부문 투자 확대는 산업 사이클 변화의 신호탄: 인터넷 산업 부문 투자확대는 산업 사이클 변화의 신호탄이다. 성공 여부를 떠나, 공격적 투자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모델차이로 인해 마진은 하락할 수 밖에 없으며, 홈쇼핑 사업자들의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익 모멘텀 감소가 밸류에이션 매력을 압도: 무형자산이 수익 창출력의 많은 부분을 설명하는 산업 특성상 투자활동이 야기하는 이익 감소폭이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타 유통업에 비해 클 수 밖에 없다. 최근 2년간의 주가 상승 폭을 감안하면, 이익 모멘텀의 감소와 투자활동에 따른 현금흐름 불확실성이 밸류에이션 매력을 압도할 전망이다. (구창근 애널리스트)
2006.03.15 I 김국헌 기자
  • LGT, ALL-IP기반 이동통신망 상용화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LG텔레콤(032640)은 기존 이동통신 교환기를 대체해 CDMA방식의 이동통신망을 운영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NGN)인 ALL-IP기반의 상호중계시스템과 기지국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LG텔레콤은 수원교환국에서 남용 사장을 비롯한 기술진이 참석한 가운데 ALL-IP기반의 상호중계시스템과 기지국을 활용해 CDMA방식의 유무선(휴대폰과 유선전화간) 영상전화를 시연했다.LG텔레콤은 지난해 5월 ALL-IP기반의 NGN WPBX(무선사설교환기)를 상용화한데 이어, 상호중계시스템과 기지국도 상용화 했다. 이 시스템은 이동통신의 핵심장비인 교환기없이도 음성, 데이터, 멀티미디어, 유무선 및 통방 융합 등 다양한 컨버전스 네트워크를 통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2002년 2월부터 인티큐브, 넷진테크 등 중소 협력업체와 상생의 일환으로 공동 개발했다. 이 시스템 개발로 네트워크의 총 투자비도 기존 대비 5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ALL-IP기반의 상호중계시스템은 향후 등장하는 EV-DO rA(동기), HSDPA(비동기), 와이브로(휴대인터넷) 등의 신규서비스도 1개월 이내에 유기적인 연동을 가능케 할뿐만 아니라 어떤 통신망이든 관계없이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LG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현대자동차 본사, 인터콘티넨탈호텔, 두산타워 등 서울지역 10곳에 IP 기반의 기지국을 구축, 성능을 시험해왔다. 이번에 교환기의 핵심인 호제어, 신호처리 등의 기능을 갖춘 상호중계시스템을 추가로 개발, 기지국에서 핵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이동통신망의 구조를 ALL-IP 기반으로 전환시켰다.LG텔레콤은 이번 상호중계시스템의 상용화를 계기로 IP 기반의 기지국을 연말까지 30여개로 늘리고 내년에는 표준화, 최적화, 결점보완 등을 통해 1000개의 기지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2008년부터는 기존 교환기도 상호중계시스템으로 대체, ALL-IP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LG텔레콤은 "기존의 네트워크는 ▲교환기 등의 장비 설치와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가 어렵고 ▲가격이 높은 반면 운영의 편의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기술진화에 부적합한 문제를 안고 있었다"고 설명했다.또 "상호중계시스템의 도입으로 IP 기반의 프로토콜이 표준화돼 어떤 통신시스템과 관계없이 동기식이든 비동기식이든 자유자재로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하고 용량 확대, 모듈 단순화, 신규서비스 적용시간 단축 등으로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기존 100여 종에 이르는 교환기 통신보드가 상호중계시스템에서는 6종으로 축소되고, 소프트웨어는 190여 모듈에서 30여 모듈로 단순화된다"며 "설치 면적도 5분의 1로 감소한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소프트웨어를 교체하는데 2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2분 이내로 단축돼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걸리던 시간도 6~12개월에서 1주~1개월 내로 축소되는 등 표준 작업시간이 대폭 줄어든다는 설명이다.특히 기존 기지국은 캐비닛 2~3개를 합쳐놓은 크기이지만, IP 기지국은 라면 박스 수준의 크기로 설치가 용이하고 가격도 기존 기지국에 비해 60% 이상 저렴해 망 구축 비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이외에 음성 및 데이터, 멀티미디어를 코드화하는 보코딩 및 IP압축기술이 증진돼 데이터 전송 용량이 4배 정도 높아지는 등 전용선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05.12.11 I 박호식 기자
  • (APEC결산)⑤화려한 축제 뒤의 `그늘`
  • [부산=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APEC 2005 행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APEC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철저한 보안과 경비속에서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훌륭히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러나 이런 화려한 찬사의 뒤에는 보이지 않는 `그늘`들이 숨어있었다. 드러나지 않은 그늘들 속에는 시민들의 희생만을 강요한 교통통제와 지나치게 엄격한 검문검색, 反APEC행사에서의 불상사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각종 시설 등 행사자체에 대한 문제보다는 작은 부분에서의 세심한 배려가 아쉬웠다. ◇"해운대 가려면 어떻게 가요?".."걸어가세요" 지난 15일 부산시는 부산시민들의 승용차 2부제 참여율이 96.8%에 달한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높이 평가한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실제 APEC 2005행사가 열렸던 부산 벡스코(BEXCO)주변의 도로는 경찰의 삼엄한 통제아래 매우 한산했다. 그리고 시내도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차량의 소통도 원활하게 이뤄져 부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빛을 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APEC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정상회의가 열렸던 지난 18일에는 사정이 달랐다. 벡스코 주변은 물론 해운대 주변의 도로에 대한 경찰의 대대적인 통제로 인해 부산은 극심한 교통정체를 경험해야 했다. 각국 정상들의 안전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벡스코 주변은 물론 벡스코 근처의 아파트 단지 입구까지 차단돼 근처 주민들과 그곳을 지나는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실제로 지난 18일 벡스코에서 해운대 방면으로 가는 도로는 경찰의 통제로 편도 4차선 중 2차선이 막혀있었다. 그곳을 지나던 시민들은 지하철마저 무정차로 통과하는 바람에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버스와 택시밖에 없었다. 벡스코 근처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평소보다 20분가량을 더 돌아서 귀가해야 했다"면서 경찰관들에게 항의했고 해운대에 거주한다는 한 시민은 경찰에게 물었더니 "걸어가라고 하더라"며 어이없어 했다. 국제적인 행사를 치르는 것인만큼 각국 정상들의 안전을 위해 일정정도의 통제는 불가피한 일이다. 그러나 도로를 통제했으면 사전에 우회도로는 어떻게 가야하는지 또 교통편은 어떤 것을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홍보가 있었어야 했다.  지난 16일 광안리에서 개최됐던 `불꽃축제`에도 이같은 현상은 그대로 나타났다. 사상최대규모였다는 불꽃놀이를 경험했던 시민들은 귀가길에서 사상최악의 교통난에 시달렸다.  ◇`反APEC`을 외치던 작은 목소리들 국제적인 행사는 으레 화려하고 밝은 모습만 비춰지기 일쑤다. 행사를 개최하는 개최국의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불상사가 일어날 경우 대외적인 이미지가 실추될 것을 염려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이번 APEC을 개최한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것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는지 APEC행사 기간 중 열렸던 反APEC 집회와 행사에서 많은 물리적인 충돌이 일어나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지난 18일 경찰은 反APEC단체인 ‘APEC 반대 부시 반대 국민행동’이 오후 4시 수영 강변도로에서 열기로 한 대회를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이날 오전부터 대형 컨테이너 박스 90여개를 동원해 진입로 두 곳을 막았다. 이에 시위대는 죽봉과 쇠파이프를 이용해 경찰의 저지선을 뚫으려고 했으나 소방 호스와 살수차로 맞선 경찰에 밀려 APEC 정상회담장에 더 이상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자 시위대가 돌을 던지며 밧줄로 컨테이너를 끌어내리는 과정에서 컨테이너 위에 서 있던 경찰 10여명이 떨어져 부상을 입기도 했으며 충돌과정에서 국민행동측의 시위대도 다수 다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화려한 하드웨어..어울리지 않는 소프트웨어 부산 벡스코(BEXCO) 시설은 각국 언론인들이나 참가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준비상태가 좋았다. 다만 전시장 내부의 서비스, 특히 해외언론인들을 위한 음식서비스가 부족했다는 점은 `옥의 티`였다.회의기간중 국제미디어센터가 위치했던 벡스코에는 구내식당과 한식당, 중식당, 패스트푸드점 등 몇개의 식당만이 운영됐다. 식사시간이면 주변 경비를 서고 있는 경찰 등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장시간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이 반복됐다.구내식당에서 만난 한 외신기자는 "식사의 질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고 한국식 식단위주라 적응하기가 어렵다"라며 "행사장 주변을 통제하는 바람에 밖으로 나가서 식사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많은 동료기자들이 햄버거 등으로 때우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구내식당이 아닌 벡스코 지하의 다른 한식당이나 중식당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준비된 메뉴중 실제 가능한 메뉴는 절반정도에 그쳤고 서빙인력도 부족해 식사를 하고 있는 테이블보다 식사를 기다리는 테이블이 더 많은 상황이 회의기간내내 이어졌다.◇외교통상부와 부산시의 `신경전` 국제적인 행사를 맞이해 부산을 세계에 알리려는 부산시와 국가적인 행사에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지 말라는 투의 주의를 줬던 외교통상부와의 신경전도 있었다. 지난 11일 APEC 행사장인 벡스코(BEXCO)에 부산시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려다 외교부가 관장하는 APEC준비기획단의 제재를 받아야 했다. APEC준비기획단이 "APEC과 무관한 보도자료의 배포를 막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선 일정한 통제가 필요하며 사전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배포를 막아 부산시 홍보팀과 실랑이를 벌였던 것이다. 결국 보도자료를 나란히 공평하게(?) 배포해 두는 선에서 마무리됐지만 두 기관간의 석연치 않은 알력싸움의 불씨를 남겨놓은 셈이 됐다. 본격적인 다툼은 `다이내믹 부산`을 이미 부산의 슬로건으로 특허 신청절차를 밟고있던 부산시에 대해 정부가 `다이내믹 코리아`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불만스런 목소리를 낸 것. 세계적인 행사를 치르는데 있어서 중앙과 지방이 따로 있을 수 없다. 회의 참석자 입장에선 누가 지휘하느냐가 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행사가 진행되느냐가 중요한 부분이다. 때문에 부산시 관계자들은 외교부를, 외교부 관계자들은 부산시를 격하하는 모습에 아쉬움을 금할 수 없었다.
2005.11.20 I 정재웅 기자
  • 19일 장마감후 주요뉴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19일 장마감 후에 나온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금호산업(002990)= 광천동 터미널부지 일부 매각을 검토했으나 제반사항을 고려해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진도(008400)= 이호준 산은캐피탈 기업구조조정 사업팀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외이사 퇴임▲데이콤(015940)= 8월22일부터 26일까지 홍콩과 싱가폴에서 기업설명회 개최▲KTB네트워크(030210)= 최대주주인 미래와사람이 KTB네트워크 주식 169만주를 지난 11일부터 4거래일에 걸쳐 장내에서 처분. 평균 처분단가는 주당 3200원 전후. 미래와사람이 보유한 KTB네트워크 지분율은 15.9%에서 13.1%로 감소 ▲데이콤(015940)= 오는 26일 800억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 만기는 5년이고 발행금리는 6.5% ▲매일유업(005990)= 미즈메디병원 신축과 관련 투자를 검토중. 투자여부와 금액, 시기 등은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 ▲SK케미칼(006120)= 인투젠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발기부전 치료제 신약인 SK-3530 제3기 임상을 올 4분기중 실시. 내년 하반기중 3기임상을 끝내고 2007년 이후 국내시장 출시 예정▲LG상사(001120)= 사하공화국 유연탄광 개발과 관련 양해각서 체결이후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 없음▲웅진씽크빅(016880)= 웅진건설을 계열사로 추가. 웅진씽크빅 최대주주인 윤석금 회장이 웅진건설을 설립함에 따라 계열 편입. 웅진씽크빅이나 웅진코웨이의 지분 참여는 없고 향후 참여계획도 없음 ▲대웅(003090)= 지분 전량매각에 따라 (주)엠지비엔도스코피 계열 제외▲한국기술투자(019550)= (주)차바이오텍에 대한 지분투자와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 투자금액은 100억원이며 실사결과에 따라 투자여부와 투자금액 등이 변경될 수 있음▲로토토(044370)= 홍콩 `스탠다드 인베스티게이션 컨설턴츠(STANDARD INVESTIGATION CONSULTANTS)`사로부터의 투자 유치 무산 ▲아이티센네트웍스(057110)= 법원에 상장폐지금지 등 가처분신청으로 정리매매절차 보류. 매매거래 정지는 지속▲스타맥스(017050)= 스톡옵션 행사에 따라 보통주 266만9590주 추가 상장▲이노메탈(070080)=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보통주 166만6666주 추가 상장▲벨코정보통신(053470)= 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 한 주당 500원으로 확정▲우영(012460)= 해외공모 전환사채 전환에 따라 보통주 132만3460주 추가 상장▲씨오텍(054180)= 19억9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결의 ▲휴림미디어(037830)= 우범익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이원택 대표이사 신규 선임▲서화정보통신(033790)=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 3430원으로 최종 확정▲레이더스컴퍼니(047420)= 회계법인 새시대와 현재 주식교환을 검토중인 (주)맥켄리인터내셔널에 대한 외부 평가계약 체결▲KTT텔레콤(058550)= (주)영화와교육에 제일학원 영업을 양도하기 위한 적정성 검토를 위해 제일회계법인과 외부평가계약 체결키로 함 ▲한국금속(004820)공업= 최대주주의 친인척인 류호창씨가 자사 주식 2만1600주를 장내 매수, 지분이 25만4984주(지분율 12.26%)로 늘어났다고 밝힘▲로토토(044370)= 일본 금융그룹인 인터애셋그룹(IAG)으로부터 다음달 20일 안에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투자의향서를 접수했다고 공시 
2005.08.22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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