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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2010국감] "다자녀공제 혜택, 고소득층에만 집중"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현행 다자녀 추가공제가 소득 수준 상위 10%에 혜택이 집중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이 제도를 확대 시행할 경우 고소득자에게만 세제혜택이 더욱 집중되는 등 세금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나성린(한나라당)의원은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8월 세제개편안에 출산율 제고 차원에서 다자녀 추가 공제를 확대한 것은 결과적으로 고소득자에게만 혜택이 집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지난 8월 세제개편안을 통해 2자녀의 경우 50만원을 추가 공제하던 것으로 100만원으로, 3자녀부터 1인당 1000만원을 추가 공제하던 것을 200만원으로 각각 2배 상향키로 했다. 나 의원은 “지난 정권에서 소수공제자 추가 공제를 폐지하고 다자녀 추가 공제를 실시한 결과 세제지원을 받은 인원과 금액이 각각 63.2%, 72.7% 줄었다”며 “소득수준 상위 10%의 고소득층은 세제지원을 받는 인원이 102.0% 증가하고 세제지원금액도 80.8% 늘어나 1200억~1900억원의 세제혜택이 이들에게 집중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 의원은 “다자녀 추가공제 확대에 따른 세수 감소효과는 2015년까지 총 1800억원으로 전망되고 이 역시 상위 10%에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 의원은 "다자녀 추가공제가 소득수준 상위 10%에 집중돼 있다는 것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출산을 기피하는 서민들이나 아기를 갖기 어려운 불임부부에 국가가 이중의 고통을 안기는 것"이라며 "세금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이어 “저출산 문제는 자녀를 많이 낳을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 확충에 정책을 집중해야 해결이 가능하고 세제지원은 정책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2010.10.05 I 윤진섭 기자
  • (와글와글 클릭)교황청, `시험관 아기` 노벨생리학상 수상 비난
  • [이데일리 편집부] 교황청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생리학자 로버트 에드워즈 명예교수가 선정된것에 대해 "이는 완전히 잘못된 것" 이라며 입장을 내놓았다. 이그나시오 카라스코 데 파울라 생명학술원 원장은 이탈리아 안사(ANS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에드워즈 교수가 없었다면 수백만개의 난자가 팔리는 시장이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고, 인간배아로 가득찬 수많은 냉동실도 없었을 것" 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그는 "배아가 자궁에 착상되는 상황에서 대부분 버려지거나 죽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노벨상의 새 수상자는 그에 대한 책임이 있다" 고 주장했다. 교황청의 이런 반응은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체외수정(IVF) 기술을 개발해 시험관 아기 탄생을 가능케 한 로버트 에드워즈 명예교수를 선정하면서 발생했다. 위원회는 에드워즈 박사의 중요한 발견들이 현재와 같은 성공적인 체외수정 기술로 이어짐으로써 새로운 의학 분야가 등장했으며 그의 업적은 현대 의학 발달에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교황청의 비난에 대해 "교황청의 논리는 중세시대 사고방식이다. 경직된 종교관념으로 잣대를 들이 대서는 안된다. 불임은 이 시대의 아픔이다. 교황청은 이를 직시하고 아픔도 같이 나눌 수 있어야 한다" 며 쓴 소리를 가했다. 이어 "물론 난자 매매, 수정란의 버려짐 등은 분명 생명에 대한 경시풍조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체외수정 기술 자체를 비난할 수 없다고 본다. 지금은 어떻하면 좀 더 안전하게, 합법적인 절차로 체외수정을 정착시킬 것인가를 고민할 때" 라며 현실적 대안이 더 시급함을 알렸다.그러나 일각에서는 "교황청의 비난에도 일리가 있다. 과학이 발전할 수록 생명 경시풍조와 인간 존엄성은 곤두박질 치고 있는 것은 사실" 이라며 "이 문제는 시각을 어느 곳에 두는냐에 따라 큰 의견차가 생길 수 있는 문제" 라고 두둔했다.또 "교황청의 비난은 생명을 제일 중요시 하는 종교계에서는 당연한 지적" 이라며 "배아도 생명이라 간주할때 수없이 죽어나가는 배아에 대한 존엄성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고 반박했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 태국정부가 한국 걸그룹 `핫팬츠` 제지나선 이유☞(와글와글 클릭) 일본군 조선인 인육먹어.. `절대 용서 못 해`☞(와글와글 클릭) 세계에서 가장 비싼 800만원짜리 마카롱..`어떤 맛이길래`
2010.10.05 I 편집부 기자
(와글와글 클릭) `500억 기부` 원로배우 신영균 "멋진 인생"
  • (와글와글 클릭) `500억 기부` 원로배우 신영균 "멋진 인생"
  • ▲ 원로배우 신영균의 대표작 `빨간 마후라` `미워도 다시 한번`[이데일리 편집부] 원로 영화배우 신영균(82) 씨가 500억원 상당의 재산을 한국 영화발전을 위해 기부한다고 알려져 화제다. 신영균 전 예총회장은 사유재산인 복합 공연시설 명보극장(명보아트홀)과 국내 최대 영화박물관인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 규모의 자산을 영화계 및 문화예술계의 공유재산으로 기증한다고 밝혔다. 영화배우의 기부 액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 1928년 황해도 평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치대를 나온 치과의사 출신인 신씨는 조긍하 감독이 연출한 `과부`(1960)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했다. `빨간마후라의 사나이` `미워도 다시 한번`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연산군` 등으로 1960년대 국내 영화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 영화사의 걸작들을 비롯해 3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신영균은 세 번의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 대종상 공로상, 대한민국영화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과 15·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신씨는 5일 오후 서울 충무로 명보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부 재산의 운영 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신영균씨는 오랫동안 재산의 사회 환원 방법을 놓고 고민을 계속해왔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존경했던 배우였는데! 역시 끝까지 존경합니다" "이런 게 멋진 인생이 아닐까..배우로서 한 시대를 살고 인생의 끝자락에서 후배들을 위해 쏟아내는..." "재단법인 설립 없이 완전한 기부! 정말로 대단한 일을 하셨습니다." 등 존경한다는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반면 일부 정치인들과 장관들, 기업가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도 군데군데 눈에 띄었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 비스트 반전 안무, 윤두준 `코믹 댄스` 열광☞(와글와글 클릭) 테이프로 벽에 붙여진 아기 `경악`☞(와글와글 클릭)`지하철 난투극` 2R...`누구 잘못?` 의견분분
2010.10.05 I 편집부 기자
  • [2010국감]진수희 장관 "선택진료 의사, 50% 이내로 제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실제로는 환자들의 `선택권`이 보장되지 않으면서도 비싼 진료비를 지불해야 했던 `선택진료비`제도가 개선될 수 있을 전망이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열린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주승용 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선택진료비의 문제점`과 관련해 "현재 80%까지 허용되고 있는 선택진료 의사의 비율을 50% 이내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 장관은 "매일 1명 이상의 일반 진료 의사를 병원에 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예약 진료비를 미리 받는 문제점도 해결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선택진료비 제도`는 과거 특진 제도로 운영되던 것을 지난 2000년에 변경한 제도다. 환자가 선택진료 의사에게 진료를 받으면 최대 2배까지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날 주승용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선택진료를 하는 병원수는 총 290곳으로, 한해 1조1513억원이 선택진료비로 징수된다"며 "환자들은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선택진료 의사`들에게 막대한 돈을 지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주 의원에 따르면 선택진료로 인해 국민들이 부담하는 추가비용의 규모는 지난해 500병상 이상 병원 86개 곳에만 9961억원에 달한다. 이는 총 매출액 13조5839억원의 7.3% 규모다. 그는 "환자가 진료를 받으러 선택진료 의사만 있든지, 아니면 일반의사의 수가 매우 적어 어쩔 수 없이 선택진료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밖에 없다"며 "환자의 선택권을 박탈하면서 환자에게 선택진료 명목으로 추가비용을 징수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꼬집었다.이날 주 의원은 진수희 장관에 예약진료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도 따져 물었다. 그는 "대부분 환자들은 병원이 예약진료비를 받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면서 "환자가 여타의 이유로 진료를 받으러 가지 못하면 예약진료비는 고스란히 병원에서 착복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시정의지가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관련기사 ◀☞[2010국감]진수희 장관 "동물발정제 성범죄사용 충격..관리할 것"☞[2010국감]헌혈금지약 복용자 수혈 2년간 811건 발생☞[2010국감]"5000만원이면 아기를 낳아드립니다"
2010.10.04 I 문정태 기자
(와글와글 클릭) 비스트 반전 안무, 윤두준 `코믹 댄스` 열광
  • (와글와글 클릭) 비스트 반전 안무, 윤두준 `코믹 댄스` 열광
  • ▲ 비스트 동영상 캡처 [이데일리 편집부] `숨`으로 컴백해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비스트(BEAST)`의 반전 안무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4일 오전 비스트의 `숨` 안무를 담당한 안무가 프리픽스 하우신은 유튜브와 동영상 사이트에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 첫머리에 하우신은 "이번 곡 정말 잘 나왔고, 말이 필요 없습니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동영상에는 비스트가 컴백곡 `숨`에 맞춰 절도 있고 파워풀한 안무를 연습하는 장면이 담겼다. 반전은 후반에 숨어 있었다. 비스트의 전매특허인 코믹댄스가 동영상 후반부를 장식하고 있었던 것. 비스트의 3집 수록곡 V.I.U를 배경음악으로 비스트 멤버들의 코믹댄스가 이어졌다. 갑자기 엉덩이를 내밀고 오리 춤을 추는 이기광, 이른바 회식 `윤과장` 댄스를 추는 리더 윤두준, 벽을 부여잡고 머리와 엉덩이를 흔드는 귀여운 표정의 양요섭 그리고 전 멤버들이 추는 귀여운 총알 춤까지 선보여 네티즌들을 즐겁게 했다. 비스트는 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더욱 거칠고 강렬한 짐승돌 컨셉으로 컴백했다.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러지 마시게 윤과장.. ㅋㅋ" "기광이 이런 깨방돌 같으니라고.." "정말 치명적인 동영상이다.. 완전 대박" "미친 골반 윤두준" "윤두준이 그냥 커피라면 윤과장은 TOP야" 등 너무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 테이프로 벽에 붙여진 아기 `경악`☞(와글와글 클릭)`지하철 난투극` 2R...`누구 잘못?` 의견분분☞(와글와글 클릭)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열매`가 `술값`으로..
2010.10.04 I 편집부 기자
진수희 장관 "동물발정제 성범죄사용 충격..관리할 것"
  • [2010국감]진수희 장관 "동물발정제 성범죄사용 충격..관리할 것"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가축의 개체수 증식에 사용되는 돼지·말 발정제가 최음제(성용증강제)로 부문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욱이 이 같은 약들이 성범죄 도구로 오용되고 있어 복지부가 이에 대한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4일 양승조 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돼지발정제류가 대표적인 최음 약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유흥업소종사자, 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오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양 의원에 따르면 돼지와 소 등의 가축에 사용되는 동물 발정제는 동물용 의약품이라는 이유로 복지부나 식약청이 관리하고 있지 않다. 또한, 별도로 허가된 의약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농림부도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양승조 의원은 "동물용 발정제는 성범죄 용품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들 약품은 복지부는 물론, 농림부도 서로가 책임이 없다고 발뺌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면 절대로 안된다"고 강조했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이와 관련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이러한 사항을 오늘 처음으로 알게 됐으며, 충격을 받았다"며 "복지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는 소관을 따질 일이 아닌 걸로 보여진다"며 "농수산부, 식약청과 협조해서 관리를 해야 할 것 같으며, 동물용 발정제를 마약류로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2010국감]헌혈금지약 복용자 수혈 2년간 811건 발생☞[2010국감]"5000만원이면 아기를 낳아드립니다"
2010.10.04 I 문정태 기자
  • [2010국감]헌혈금지약 복용자 수혈 2년간 811건 발생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지난해 1월이후 헌혈금지약물로 규정된 약을 복용한 사람들이 헌혈을 한 경우가 811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임신부 등의 수혈자에 대한 보건당국의 추적조사가 실시되지 않아 기형아 발생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4일 최영희 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헌혈금지약물 복용자 헌혈현황 및 수혈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3일까지 헌혈금지약물 복용자가 헌혈한 건수는 지난해 556건과 올해 255건 등 총 811건이 발생했다.헌혈금지약물 종류별로는 여드름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이 총 594건(2009년 411건, 2010년 183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피나스테라이드(탈모치료제)`가 166건, `아시트레틴(여드름치료제)` 24건, `두타스테라이드(탈모치료제)` 22건 등의 순을 보였다. 최 의원 측은 헌혈금지약물 복용자의 헌혈 혈액이 가임기 여성(15~45세)에게 수혈될 경우 태아기형 유발 가능성이 있는데도 복지부는 수혈자 현황을 파악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영희 의원은 "문진과정에서 헌혈자가 금지약물 복용사실을 숨길 경우 헌혈을 막을 수 없다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기는 하다"면서도 "하지만, 기형유발 금지약물 복용자의 혈액이 가임기 여성에 수혈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라도 추적조사를 해야 하는데 이를 외면하는 것은 복지부의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혈액관리위원회에서 추적조사 필요성이 제기된 바 없었고,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헌혈금지약물 관련 수혈 부작용 사례가 없어 추적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관련기사 ◀☞[2010국감]"5000만원이면 아기를 낳아드립니다"
2010.10.04 I 문정태 기자
  • [2010국감]"5000만원이면 아기를 낳아드립니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인터넷 상에서 난자매매와 대리모 출산이 이뤄지고 있지만, 주무부처인 복지부가 문제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하균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주요 포탈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조사를 한 결과, 7개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브로커를 통해 난자매매와 대리모 출산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정하균 의원실에 따르면 관련 비용의 경우, 난자매매는 200만~600만원, 대리모 알선은 4000만~5000만원 선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생명윤리법은 금전 또는 재산상의 이익으로 정자나 난자를 제공 또는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금전적인 거래를 통해 불임부부 등의 의뢰자와 난자제공자가 직접적인 거래를 하거나, 브로커를 통해서 거래를 하는 것은 불법이다.하지만, 대리모의 경우 친부의 정자와 친모의 난자를 체외수정한 수정란을 대리모의 자궁에 착상시킨다면, 금전적인 거래가 있어도 현행법상 규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대리모의 난자로 배아를 생성한 경우에도 난자매매에 해당하므로 명백한 불법이다.정하균 의원은 "상업적 난자매매가 현행법상 명백한 위반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공간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소관 부처인 복지부가 제대로 단속하지 않은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부가, 대리모 문제에 대한 자체적인 논의조차 지지부진한 것은 소관 부처로서 제 할 일을 다하지 않는 것"이라며 "대리모와 관련한 좀 더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 측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0.10.04 I 문정태 기자
네티즌 "장-고 커플 2세 얼굴은?" 합성사진 재등장
  • 네티즌 "장-고 커플 2세 얼굴은?" 합성사진 재등장
  • ▲ SBS `좋은아침`에서 공개한 장동건-고소영 커플 2세 합성사진[이데일리 SPN 연예팀] 세기의 커플 장동건과 고소영이 4일 첫 아들을 얻은 가운데 네티즌들이 이날 태어난 아기의 외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남선녀 커플로 결혼 초부터 넷상을 오르내리던 이들의 2세 합성사진이 다시 등장해 기대를 높이고 있는 것. 한국판 브란젤리나(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커플로 불리는 이들의 아이가 브렌젤리나 커플의 2세 샤일로처럼 관심을 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물론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아들의 얼굴을 언론에 공개할지는 알 수 없다. 스타의 성향에 따라 자유롭게 아이의 성장과정을 팬들과 공유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네티즌들은 아쉬우나마 이들 부부의 사진을 바탕으로 2세 사진을 미루어 짐작하는 합성 사진을 통해 아이의 얼굴을 예측하고 있다. 한편 장동건 고소영 커플은 4일 오전 4시께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얻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고소영은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관련기사 ◀☞네티즌, 장동건·고소영 득남 소식에 "세기의 아들 탄생" 축하☞`득남` 장동건 "아내와 아이 모두 건강"☞장동건·고소영 부부 4일 새벽 득남
2010.10.04 I 연예팀 기자
`최강 베이비 페이스` 김유리 `도전! 수퍼모델` 탈락
  • `최강 베이비 페이스` 김유리 `도전! 수퍼모델` 탈락
  • ▲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의 김유리(제공=온스타일)[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최강 베이비 페이스` 김유리가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회에서 탈락했다. 17세 여고생으로 이번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최연소 도전자인 김유리는 2일 밤 12시 방송된 3회에서 과도한 긴장감 때문에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탈락자로 선정됐다. 이 날 방송에서 김유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에게 지급된 위문용 브로마이드 속 귀엽고 섹시한 매력의 모델을 뜻하는 `핀업걸` 화보 촬영 미션을 받아 고군분투했다. 그 중에서도 김유리는 자신의 깜찍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피크닉 핀업걸`을 콘셉트로 받았다. 그러나 김유리는 콘셉트에 대한 이해 부족과 계속되는 경쟁에 따른 부담감 탓에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촬영 내내 어색한 포즈와 표정을 선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윤주, 우종완 등 심사위원들에게 “귀엽고 섹시한 느낌은 전혀 없고 코믹하기까지 한 얼굴 표정”, “가능성을 믿었는데 너무 실망이다” 등의 혹평을 받으며 탈락자로 선택됐다. 김유리는 지난 `청바지 화보 촬영 미션`에서 특유의 순수한 매력을 발산한 화보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한없이 순수해 보이는 베이비 페이스 속에 사람을 끄는 묘한 매력이 있다`는 호평을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김유리는 모델로서는 작은 166cm의 키에 대한 콤플렉스를 밝히며 눈물을 흘려 MC 장윤주에게 위로를 받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응원을 보냈고 아기 같으면서도 묘한 매력의 얼굴로 기대를 받아왔던 터라 이번 탈락에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온스타일 홈페이지(www.OnStylei.com)내 프로그램 게시판과 트위터, 미투데이 등에는 “눈 여겨 보던 도전자였는데 너무 안타깝다”는 글과 “아직 어리니 다음 시즌에 다시 도전했으면 좋겠다” 등 격려가 올라오고 있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회는 3일 오후 11시 다시 볼 수 있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는 최고 수퍼모델이 되기 위한 모델 지망생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도전! 수퍼모델`(원제 `America’s Next Top Mode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글로벌 패션매거진 `W KOREA`의 단독 화보 촬영 기회,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 SK-II의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010.10.03 I 김은구 기자
이혜영 `무도` 스페셜게스트…`동물과 교감` 과감한 시범
  • 이혜영 `무도` 스페셜게스트…`동물과 교감` 과감한 시범
  • ▲ MBC `무한도전`[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패셔니스타 이혜영이 MBC `무한도전`에 스페셜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혜영은 2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무한도전`의 5월 달력 촬영에 참여해 현장분위기를 고조시켰다. 5월 달력 촬영의 주제는 `동물과의 교감`. 기린, 코끼리, 아기호랑이, 뱀 등 다양한 동물과 함께 한 이번 촬영에서 평소 겁 많기로 소문난 멤버들은 동물들에 다가서기조차 무서워해 촬영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이혜영이 등장, 과감한 시범과 조언을 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이후 멤버들은 각자 자신과 닮은 파트너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멤버들은 또 이어진 6월 달력촬영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반전`을 주제로 진행했다. 실감나는 전쟁신 연출을 위해 `태극기 휘날리며`, `태왕사신기` 등을 촬영한 세트에서 진행된 6월 달력 촬영은 폭약과 화염 등 특수효과까지 총 동원하느라 `무한도전` 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됐다. 멤버들은 촬영 콘셉트에 맞게 전쟁의 처절함을 온몸으로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각자 몰입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더구나 NG 없이 한번에 `OK 컷`을 찍어야 하는 핸디캡까지 더해져 멤버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 현재까지 한번씩 꼴찌를 기록한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길 중 또 한번 꼴찌를 기록해 누드사진을 찍을 주인공이 탄생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멤버들은 매회 평가를 받아 최종 우승자는 달력 표지모델, 2번의 꼴찌를 기록한 멤버는 누드모델이 된다.
2010.10.01 I 김은구 기자
(26)`타이거 팩토리`
  • [PIFF 추천영화 30선](26)`타이거 팩토리`
  • -아시아 영화의 창 / 우밍진 作 / 15세 관람가 &nbsp;▲ 영화 `타이거 팩토리`[이데일리 SPN PIFF 특별취재팀] 신문기사에서 작품의 모티브를 얻는 편인 우밍진 감독은 이번에는 중국계 말레이시아 여자가 버마와 인도네시아 이주민들을 이용해 나중에 팔 목적의 아기를 낳게 한다는 신문 기사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그의 전작들이 심사숙고하며 세심하게 지어 올린 이야기와 장면, 상징적 함축으로 가득했다면, 이번 작품은 더 재빠르고, 훨씬 직관적인 작업을 보여준다. 여주인공 핑핑이 대리모 경험을 통해 점점 변해과는 과정을 세세히 보여준다. 이 영화에서 감독은 핑핑이 강요당하는 선택의 기로에 관객들을 내몰고는 그녀의 결정과 도덕적 판단의 순간을 우리에게도 들이민다. ◇감독소개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1976년생인 우밍진은 영화 및 텔레비전 제작 연구로 샌디에고 주립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았다. 데뷔작 `월요일 아침의 사랑`은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초청받았으며, 두 번째 장편 `코끼리와 바다`(2007)로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파란 지붕`(2007), 옴니버스 영화 `15 말레이시아` `물을 찾는 불 위의 여자`(2009) 등이 있다. ◇상영정보 10월8일 오후 3시 30분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2관 10월10일 오후 9시 30분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2관 10월14일 오후 5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2관 &nbsp;&nbsp;<자료제공=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2010.10.01 I 연예팀 기자
동국제약, 佛유기농인증 입술보호제 `에코밤` 3종 출시
  • 동국제약, 佛유기농인증 입술보호제 `에코밤` 3종 출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동국제약이 천연벌집 추출물을 사용한 입술보호제를 선보였다. 동국제약(086450)은 자연 친화적인 유기농 입술보호제 `에코밤 오가닉`, `에코밤 엘라스틱`, `에코밤 립글로즈` 등 에코밤(ECO BALM)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에코밤 3종은 천연벌집에서 추출한 비즈왁스, 유기농 인증 원료인 로즈힙오일, 피마자오일 등을 사용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nbsp;▲ 동국제약의 입술보호제 `에코밤` 3종`에코밤 오가닉`은 국내 약국 판매 제품 중 유일하게 프랑스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을 받은 립밤으로 100% 천연 식물성분이다. 아토피나 알러지 피부를 비롯해 아기부터 노인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산화, 항노화작용이 뛰어난 `잉카 오메가 오일`을 함유하고 있다. `에코밤 엘라스틱`은 식약청으로부터 자외선 차단 기능성을 인증 받은 제품으로 천연유기농성분인 로즈힙오일, 피마자유 등을 함유하고 있다. 피부탄력 개선 특허성분인 `Indol-3`이 함유돼 있어 입술의 주름을 개선시켜 주도록 도와준다.`에코밤 립글로즈`는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트러블 등 기존 립글로즈의 단점을 보완하고 노벨화학상 수상물질인 플러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플러린은 비타민C 보다 125배 높은 항산화 기능을 가진 성분으로 피부의 노화방지 효과를 입증 받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화학성분을 멀리하려는 최근 소비자들의 트랜드에 맞춰 자연친화적인 유기농 성분의 립 케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기존 제품에 비해 다양한 기능성과 고품질의 효과로 여성들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립 케어 제품 시장은 약국과 편의점, 화장품 할인점을 비롯해 연간 400억 원 규모이며, 매년 20%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0.09.28 I 문정태 기자
김새론 "''아저씨'' 570만, 전 아직 못봤네요"
  • [스타 한가위⑪]김새론 "''아저씨'' 570만, 전 아직 못봤네요"
  • ▲ 김새론[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아저씨'의 소미는 실제 저랑 많이 닮았어요. 지금까지 해 본 역할 중에 제일 좋아하는 아이에요"(웃음) 영화 '아저씨'로 570만 관객을 훌쩍 넘긴 아역배우 김새론(10)은 따지고 보면 극중 여주인공에 해당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아직도 영화를 보지 못했다. 관람등급이 청소년관람불가이기 때문에 아직 공식적으로는 8년은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영화 속에서 옆집 아저씨 원빈과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외로운 소녀 소미로 분한 김새론은 뭔가 결핍된 정서 속에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소녀로 관객들의 뇌리에 각인됐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영화는 찍을 때는 힘들지만 끝나고 완성된 필름을 보면 보람이 많은데 이번 작품은 보지 못해서 아직 보람이 반 정도"라며 배시시 웃는다. 영화는 지금 촬영중인 '놈의 역습'(감독 전만배)까지 이제 3편째지만 2009년 영화 '여행자'로 칸·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최연소 여배우로 기록되는 등 배우로서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 김새론생후 9개월에 아기 모델로 처음 카메라 앞에 선 김새론은 어린이 프로와 몇몇 예능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얼굴을 알렸다. 보통 아역 배우들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무대나 촬영장에서 긴장하는 반면 김새론은 수줍어하는 듯한 겉모습과 달리 사람들이 많을수록 신나 하는 '강심장'이다. 실제로 학교에서도 전학오자마자 1학기 반장을 맡는 등 학급에서도 꽤 인기있는 학생이란다. 김새론은 "학교에서는 '아저씨' 이전까지 친구들이 내가 연기하는 걸 잘 몰랐다"라며 "지금도 많이 신기해한다"고 귀띔했다. 물론 '아저씨'로 갑자기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속상한 일도 있었다. 함께 연기한 원빈에게 받은 노트북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에 나가자 미니홈피에 이를 시기하는 악성 댓글이 쏟아진 것. "그때 많이 속상했냐?"고 물으니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다. 추석 전날까지 김승우와 영화 '놈의 역습' 촬영으로 정신없이 보낼 것 같다는 김새론은 "어른이 돼서도 연기하고 싶냐?"는 질문에 "연기는 계속 하고 싶은데 사실 파티쉐도 되고 싶다"며&nbsp;웃었다. &nbsp;(사진=권욱 수습기자, 한복협찬=박술녀 한복)▶ 관련기사 ◀☞[스타 한가위①]이미영·보람 "내 딸, 우리 엄마..행복하자"☞[스타 한가위⑤]홍진영 "추석엔 제 노래가 딱이죠"☞[스타 한가위④]`김탁구` 주원 “올 추석엔 사인하느라 바쁠 듯”☞[스타 한가위②]박민영 "할아버지 생전 마지막 추석 잊지못해"☞[스타 한가위③]SS501 박정민 "홀로서기 대박났으면!"
2010.09.21 I 장서윤 기자
  • (VOD)추석 연휴 이것만은 `꼭`
  •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추석을 맞아 인터넷 쇼핑몰이나 택배를 이용한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 사람들의 이동이 워낙 많은 시기라 전염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모두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올 추석 행복한 연휴를 보내기 위해 미연에 주의해야 될 사항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몸도 마음도 넉넉한 한가위. 하지만 사소한 부주의가 예상치 못한 피해를 일으켜 즐거워야 할 추석 연휴를 망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들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는 명절기간을 이용한 인터넷쇼핑몰 사기. 명절을 앞두고 많은 선물이 오가는 허점을 노린 것으로 대금을 지불하고도 물건을 받지 못하거나, 교환이나 반품을 하려면 아예 연락이 안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이런 피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건가격이 시중보다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직거래보다는 택배거래를 원할 경우,또 사업자와 입금통장 명의자가 다르면 일단 사기거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거래 과정에선 안전거래 사이트인지, 판매 사이트에 상호와 주소, 사업자등록번호 등을 확인하고 기재된 번호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것도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 결제를 할 때는 현금보다는 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우체국 택배를 사칭한 보이스 피싱도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우체국 직원을 가장해 소포가 반송돼 신원확인이 필요하다며 상담원을 연결한 뒤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빼내진 개인정보는 보이스 피싱 조직에 넘어가거나 금융사기에 악용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에서는 "전화로 반송 안내를 하지 않고 주민등록번호나 카드번호 같은 개인정보도 절대 묻지 않는다"며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연휴기간에는 대규모 이동으로 인해 전염병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집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 환자가 추석연휴를 전후해 집중 발생하고 있어 성묘나 벌초시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해 벌레에 물리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아데노 바이러스`가 예년에 비해 높은 비율로 검출되고 있어 보건당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아데노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지난 4년간 연평균 2.3%에 비해 8배 이상 높은 20% 를 웃돌고 있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감기나 결막염 같은 호흡기 질안과 안과 질환 등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폐렴 같은 중증 호흡기질환으로도 전이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기순 과장 / 질병관리본부 호흡기바이러스 과장 "아데노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재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위생 철저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데노 바이러스성 질환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가 소아 또는 영유아기 때문에 아데노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렸다고 의심이 되면 바로 소아과 병원에 찾아가서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동남아나 중남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에는 말라리아나 뎅기열 등 모기를 매개로 한 전염병을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 태국과 뉴질랜드 호주 등지에서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보건 당국은 출국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동안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합니다. 1만 3천900여개소의 당직의료기관과 1만 1천300여개소의 당번약국이 지정돼 운영되고 전국 470개 응급의료기관도 비상진료를 실시합니다. 응급상황 발생시 국번없이 1339를 누르면 진료가 가능한 가장 가까운 병원과 당번 약국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이데일리 손석우입니다.
2010.09.20 I 손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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