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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화이자 부스터샷만이 오미크론 예방에 효과”
  • “모더나·화이자 부스터샷만이 오미크론 예방에 효과”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오미크론 예방에는 화이자와 모더나 부스터샷(추가접종)만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사진= AFP)뉴욕타임스(NYT)는 19일(현지시간) 모든 종류의 백신이 오미크론을 비롯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위중증 예방에는 효과가 있지만,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감염에 대해 대부분의 백신이 방어책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초기 연구 결과 아스트라제네카(AZ),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중국과 러시아에서 제조된 백신 등은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는 데 거의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NYT는 덧붙였다. 현재까지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부스터샷으로 면역을 강화했을 때 오미크론의 초기 감염 예방에 성과가 있었다. 초기 연구에서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중인 백신들은 오미크론 변이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픽사베이)‘물백신’ 논란의 시노팜·시노백 등 중국산 백신의 오미크론 감염 예방 효과는 제로(0)에 가깝다. 이들 백신은 중국을 비롯해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저소득 국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백신 물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은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전혀 막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접종자의 90%가 이 백신을 맞았고, 세계 백신공급 프로그램인 코백스(Covax)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44개국에 6700만회분의 AZ 백신을 보급했다. 연구자들은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 사용되고 있는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백신 또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방어력이 매우 낮을 것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얀센 백신 역시 오미크론 변이 감염 방어 능력은 미미했다. 이처럼 새 변이에 효과가 낮은 백신을 맞거나 아예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도 수십억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의 확산세는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다. 고령층과 기저질환 등 취약층을 위협할 뿐 아니라 추가 변이의 출현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백신이 위중증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다수 연구결과에서 입증됐지만 안심할 일만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돌파 감염자들은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만 겪을 수 있지만, 이들은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고 새로운 변이가 만들어질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2021.12.20 I 장영은 기자
순매수 4위 종목, 삼성바이오로직스 러브콜
  • 순매수 4위 종목, 삼성바이오로직스 러브콜[외인이 담은 바이오]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이번 주(12월 13~12월 17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바이오 순매수 상위권 종목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mRNA 코로나19 백신부터 아스트라제네카 항체치료제까지 수주에 성공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올라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금융)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외국인이 담은 바이오 종목 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섹터 순매수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 LG(003550), SK하이닉스(000660)에 뒤이어 4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네이버(035420), 삼성전자우(005935)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에 안착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호재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 14일 아스트라제네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이부실드를 위탁생산한다고 밝혔다. 이부실드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지난 8일 긴급사용승인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다. 2개의 단일항체 주사인 틱사게비맙(tixagevimab)과 실가비맙(cilgavimab)을 연이어 접종하는 이른바 칵테일 방식의 항체치료제다. 약 5200명이 참여한 임상 시험에서 6개월 동안 코로나19 예방효과가 83%로 나타났고, 효과는 6개월간 유지됐다. 이부실드는 면역억제 치료를 받고 있거나 백신 구성 요소에 대한 부작용 이력이 있어 백신을 맞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용으로 투여될 계획이다. 이식수술을 받거나 암 또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치료받은 사람 등이 대상이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DP(충진포장) 위탁생산하는 모더나 코로나19 mRNA 백신 스파이크박스주가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받았다. 스파이크박스주는 국내 허가된 코로나19 백신 중 mRNA 방식으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백신이다. 내일(20일) 모더나 백신 138만5000회분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공장에서 출고될 예정이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글로벌 최대 생산 캐파 기반 안정적인 외형성장, 원스탑 서비스 통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확대, 자체 개발 세포주 기반 생산성 향상, 공장 가동률 및 가동 효율성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다”며 “내년 상반기 mRNA 생산 설비 증설 완료 예정이며, 모더나 백신 DP 생산 계약에 이어 그린라이트의 DS(원액)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mRNA 의약품의 원스톱 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mRNA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21.12.19 I 김유림 기자
이재명, 코로나 추가 접종 하루 만 교회 예배로 일정 재개
  • 이재명, 코로나 추가 접종 하루 만 교회 예배로 일정 재개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오전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예배를 한 뒤,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1·2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던 이 후보는 이날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받았다. (사진=민주당 선대위 제공)전날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으로 하루 휴식을 취한 뒤 하루 만에 공식 일정을 재개하는 셈이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를 추모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윤봉길 의사 정신으로 정치 개혁과 사회 개혁에 앞장설 것이라 다짐하는 자리”라고 전했다.이 후보는 추도식 후 취재진과의 일문일답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최근 불법 도박 논란이 불거진 장남의 사생활 문제를 비롯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공시가격 관련 제도 재검토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이 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정책의 목표는 국민의 고통과 불편을 줄이고, 국민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실현하는데 있다”면서 공시가 전면 개편을 정부·여당에 제안했다. 이 후보는 “정치인은 자신의 정치적 이념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책을 수행해서는 안 된다”면서 “국민이 원하고, 국민행복에 필요한 일이라면 언제든 바꿀 수 있는 용기와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12.19 I 이성기 기자
백신 내년엔 남아돈다…개발중 국산백신 어쩌나
  • 백신 내년엔 남아돈다…개발중 국산백신 어쩌나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빅파마의 코로나19 백신 생산 계획이 이미 전 세계 인구를 훌쩍 넘어섰다. 국산 백신이 나온다고 해도 한국 한정 공급사에 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업계는 정부의 적극적인 선구매 없이는 개발비용 보전이 힘들다고 토로한다. 화이자 접종 준비. (사진=뉴시스)19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한국에 출시된 글로벌 바이오텍의 2022년 코로나19 백신 생산 계획은 총 115억 도즈가 전망된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2022년 코로나19 백신 생산 능력을 40억 도즈를 달성을 목표로 한다. 같은 기간 모더나는 30억 도즈, 아스트라제네카 20억 도즈, 얀센 25억 도즈 생산을 예상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생산 능력을 50억 도즈로 끌어올렸으며, 제3국 수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러시아 품목허가 백신 생산량까지 합하면 내년 전 세계 백신 생산량은 200억 도즈는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 인구는 78억명이며, 한 사람당 두 번을 접종하고도 백신 물량이 남는다는 의미다. 일부 기관투자자는 벌써부터 국내 백신 개발사의 물량을 줄여가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코스피 회사 연 성장률이 10%인데, 백신 개발사들이 상용화까지 성공해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지 의문인 상황이다”며 “합성항원 방식의 노바백스도 저개발 국가를 위주로 품목허가가 나오고 있고, 빅파마들의 내년 생산계획은 이미 세계 인구를 넘어섰다. 9~10월부터 들고 있던 물량을 대폭 줄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산 백신 중 상용화 시기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다. 합성항원 플랫폼을 적용한 SK바이오사이언스 GBP510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비교 임상 방식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품목허가는 내년 상반기를 예상한다. 이밖에 임상에 착수한 백신 개발 회사는 제넥신(095700)(1상 및 1·2a상), 진원생명과학(011000)(2a상), 셀리드(299660)(1·2a상), 유바이오로직스(206650)(1·2상), 큐라티스(1상), 아이진(185490)(1·2a상) 등이 있다. 정부는 당초 국내 백신 개발사가 임상 2상을 통과하고, 임상 3상에 착수할 경우 선구매를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8월 유일하게 임상 3상에 진입한 SK바이오사이언스 GBP510의 선구매 소식은 4개월이 지나도록 들려오지 않고 있다. 또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지원받았다는 이유로 정부가 SK바이오사이언스에 지원한 금액은 30억원에 불과하다. 셀리드와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 제넥신은 70억~90억원 수준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아이진과 큐라티스는 아직 지원금 규모에 대해 논의 단계다.업계는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을 요구했다. A바이오사 관계자는 “상업성을 떠나서 다양한 플랫폼의 국산 백신이 있어야만 코로나19 이후의 바이러스 팬데믹을 국가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며 “업계에서 정부에 요구를 하면 표면적으로는 다 들어준다, 도와준다고는 하는데 현실적으로 된 건 거의 없고, 최근에는 mRNA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구매를 했다가 상용화까지 못 가면 세금낭비라는 답변을 받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B바이오사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위탁생산하면서 비교 임상 백신을 확보했지만, 규모가 작은 바이오텍은 자체적으로 글로벌 빅파마 백신을 임상용으로 들여오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정부에 수차례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아직 지원은 없다”고 했다. 정부의 방향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C바이오사 관계자는 “미국 정부는 코로나 초창기부터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플랫폼의 다양화 통한 빠른 백신 개발을 정책적으로 수립했고 10개월 만에 백신이 나왔다. 대만도 차이잉원 대통령이 벌써 자국 백신을 가장 먼저 맞았다”며 “백신이 2년이 넘어가도록 나오지 못하고, 위드코로나 실패가 나온 건 방향성이 없어서다. 백신은 국가 안보와 관련될 정도로 중요하다. 정부가 방향성을 갖고 백신 개발 전략을 짜야한다”고 말했다.
2021.12.19 I 김유림 기자
코로나19 백신과 심혈관계 부작용
  • [심부전과 살아가기]코로나19 백신과 심혈관계 부작용
  • [김경희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장] 이제 70세가 된 김모 님은 혈압이나 당뇨 등은 없었으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한 이후 계속 숨이 차서 동네 의원을 방문한 이후 큰 병원을 권유 받고 내원했다. 가슴 xray 상에서는 심장의 크기는 정상이었으나 심장 초음파사에서 좌심실 벽의 두께가 매우 두꺼워져 있었고 심장이 확장이 안되는 심한 이완기 심부전이 동반돼 있었다. 심장의 벽 두께가 두꺼운데 반해 환자는 혈압도 없었고 심전도로 보이는 소견으로는 오히려 심장 벽 두께가 감소해 보였다. 환자는 백신 이후 숨이 차다고 하시면서 질김경희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장병관리청에 보고를 해달라고 요청하시고 피해 보상을 받고 싶다고 하셨다. 하지만 환자를 면밀히 살펴 보았을 때 환자는 심장을 침범한 아밀로이도증이 강력히 의심이 되었고, 심장 조직검사와 피 검사 결과 AL type 의 아밀로이드증으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1년 이상 살기 어려운 4기 단계의 환자였다. 심장 침범 AL 아밀로이드증은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특별한 예방법이 없으며 항암치료가 근본이 되고 나이가 상대적으로 젊은 경우 선택적으로 골수 이식과 심장이식을 고려하기도 하지만 환자의 경우는 나이도 70세라 이식은 어렵고 항암치료를 시행했다. 환자는 계속 백신의 부작용이라 이야기 하시지만 더 심한 호흡곤란이 생기기 전에 오히려 백신후 부작용 생각에 병원을 방문하셔서 먼저 발견하신게 다행이라 설명 드리고 보호자분들께는 치료 받지 않을 경우 예후는 매우 안 좋은 병이고 치료 받아도 평균생존 기간이 길지 않음을 설명 드렸다. 환자는 다음 항암 치료전 백혈구가 정상화 되었을 때 2차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으시고 3일 후 항암치료를 진행하였고 특별히 불편감을 호소하지 않으셨다. 비슷한 시기에 60세 최모님이 배우자 분의 손에 이끌려 외래를 방문했다. 평소 술, 담배를 즐겨 하셨으나 고혈압, 당뇨등은 없었고 최근들어 자주 오목가슴 부위로 얹힌 증상이 발생하여 위 내시경을 시행해 보았고 별 이상 없어 심장 내과를 방문한 것이었다. 환자는 심부전 수치가 정상의 100배 이상 상승해 있었고 심근 효소 수치도 다소 올라가 있었다. 그에 비해 환자는 호흡곤란이나 운동시 흉통은 크지 않았고 그냥 다소 답답한 증상이라고만 이야기 하였다. 심전도와 xray 상으로는 이상 소견은 없었지만 심장 초음파상 위의 김모님과 같은 양상으로 심하게 좌심실의 두께가 두꺼워진 소견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이완기나 수축기의 이상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환자는 혈압은 없었지만 남자, 흡연력, 나이, 심근 효소의 상승등을 고려시 우선 관상 동맥에 문제를 배제해야 하여 검사를 진행하였고 깨끗한 소견이었다. 다른 심근 질환에 대한 정밀 검사시 심장 근육을 침범하는 아밀로이드증이나 파브리병과 같은 심근을 침범하는 병은 아니었다. 내원하기 2주전에 코로나19 mRNA 백신인 화이자 백신 2차를 맞았고 증상은 백신을 맞고 1주 정도 후부터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심근염의 가능성을 두고 심근염에 관련한 치료를 하고 외래에서 경과 관찰을 하기로 했다. 2주후 심장 초음파와 심부전 수치를 검사하였을 때 심장의 두께는 정상화 되었고 심부전 수치 또한 모두 정상화 되었다. 백신후 면역 반응에 의해 심장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여 일시적으로 심실의 두께가 두꺼워졌고 다소 답답함이 생겼으나 약물 치료후 완전히 호전되었던, 심근염이 발생한 케이스로 생각된다. 환자의 경우는 질병청에 백신후 심근염으로 보고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최모님은 이후 오히려 술, 담배를 끊고 더 건강한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신다. 코로나19와 코로나19 백신이 우리 일상 대화와 뉴스의 큰 주제가 되었다. 이제 유투브던 인터넷이던 어디서든 관련 기사들을 접할 수 있다. 특히나 백신과 관련된 부작용에 대한 걱정, 부작용으로 처음부터 맞지 않겠다는 사람들, 힘들게 맞았지만 코로나 19에 돌파 감염이 생긴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 기저 질환이 있으면 백신을 맞지 않도록 권고한다는 영상, 유전자 변이가 생겨 수년이 지난후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음모론들도 간혹 보인다. 내 외래에는 백신을 맞고 흉통과 호흡곤란을 크게 호소하여 초진으로 와서 검사를 진행하는 환자들이 많다. 검사 결과를 확인하러 온 날에는 심장 검사가 모두 정상임을 확인하고 증상도 완화되었지만 더 이상 백신을 맞기 힘드니 다중 시설 이용을 위해 2차 접종이나 추가 접종은 어렵다는 소견서를 써 달라는 분들도 만나게 된다. 그런 분들께는 정상적인 반응이니 좀 쉬시고 현재 심장에 문제가 없음을 설명 드린 후 예정된 추가 접종을 맞으시도록 권고 드린다. 문제가 있을경우 재 내원하시도록 하는데 대부분 처음 반응을 경험한 이후 괜찮다는 것을 의사에게 확인한 이후에는 큰 문제 없이 추가 접종을 맞으시게 된다. 코로나 19 백신의 부작용은 접종 부위에 통증이나 붓기 같은 국소적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국소 부작용 뿐 아니라 전신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는데 오한이나 근육통, 피곤함, 메스꺼움, 두통등의 증상으로 항체 형성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다. 부작용의 정도는 사람마다 크게 다르다. 어떤 사람은 너무 경미해 아무것도 못 느끼고 넘어 가고 어떤 사람은 침대에 누워 쉬어야 할 정도의 통증을 앓는다. 사람의 얼굴 모습이 다르듯 면역 체계의 반응 폭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대부분 2-3일 내로 좋아지지만 일주일에서 한달 이상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고 이런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하고 한달 이상 증상을 호소하고 공황 장애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심장 검사상 이상이 없을때는 좀 더 안심하고 일상 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괜한 염려와 걱정은 없는 병들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200만명에 한명꼴로 심한 알러지 반응이 있는 경우가 있기 대문에 기존에 음식이나 혹은 백신등에 알러지가 있는 환자의 경우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하며 이는 모든 백신이 동일하다. 심한 알러지 반응을 아나필락시스라고 하는데 갑자기 일어난 알러지 반응으로 혈압이 감소하고 쓰러지는 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접종후 15분 정도를 관찰해야 하고 귀가하게 되는데 대부분 치료로 호전된다. 또한 급성기 알러지 반응은 아니지만 핵산 백신의 특성인 유전물질이 세포에 주입되고 나서 스파이크 단백질이 세포 표면에 나타날때까지의 기간이 있어 백신 주사후 문제가 없다가 8시간 정도 지나서부터 심하게 앓거나 근육통 열이 나타날 수 있어 소염 진통제나 타이레놀과 같은 약을 먹고 쉬면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두통이 생기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몸에 이유없이 멍이 드는 경우 배가 계속 아픈 경우는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와 바이러스 벡터 백신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보고 되었으나 매우 드물며 초창기 헤파린을 사용하면서 오히려 사망률이 늘었으나 치료 방침이 정립되면서 사망율은 거의 없게 되었다. 최근에는 화이자, 모더나에서 개발된 mRNA 백신에서 심막염과 심근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심근염은 심장에 염증이 생겨 심장근육과 전도체계 악화를 일으켜 주로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과 심할 경우 부정맥과 급사를 일으킬 수 있다. 심막염은 심장을 둘러싼 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심근염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데 호흡시 날카로운 것에 찔리는 느낌과 함께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심막염과 심근염은 대부분은 경도나 중등도로 자연스럽게 치유되거나 치료를 통해 완전히 회복하지만 아주 드물게 중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염려하는 것에 비해서는 심금염, 심막염은 약물에 잘 반응하고 회복이 빠르다. 미디어에 접하는 것에 비해 매우 드물다. 상대적으로 접종이 빨랐던 이스라엘에서는 화이자 접종자 5백만명중 136명이 심근염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사실상 5만명중 1명 꼴이고 136명중 95% 가 경도의 증상을 보였고 사망자는 1명이었다. 미국 CDC 질병통제 예방센터는 12세에서 39세 2차 접종자 기준으로 1백만명당 12.6 명이 심근염 또는 심막염이 발생했다고 전했는데 이는 백신 접종자의 0.000126% 가능성으로 심근염 혹은 심낭염이 발생한 셈이다. 코로나 19에 감염됐을 때 심근염 발생 확률이 1-3% 즉 100명중 1-3명이 심근염이나 심낭염에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면 백신 부작용은 매우 적은 것으로 되어 있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심근염 발생이 많은 청소년과 젊은 남자에게 백신을 주사시 코로나 19로 인한 입원율은 10배를 감소시키고 줄이고 중환자실 입원율은 3-4배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하여 건강에 이득을 주는 것으로 되어 있다. 처음 백신이 우리나라에 도입이 되었을 때, 심장 전문의로서, 심혈관 질환이 있는데 코로나 19 백신을 맞아야 하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았다. 심혈관 질환이 있을 경우 코로나19에 걸리게 되면 치명률이 높고 인공호흡기나 에크모 등을 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돌아가실 가능성이 더 커서 반드시 맞으시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심부전 환자의 경우 코로나 19 에 걸리더라도 그 중증도가 덜 하게 되고 이에 매년 독감 예방 접종과 함께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어느 백신이든 COVID19 백신이든 독감 백신이든 사람에 따라서 백신 접종 후 생기는 전신 염증 반응이 강렬 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급성기 심장 질환의 경우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안정화 된후 맞으시도록 권고한다. 일시적인 심박수 상승과 두근거림을 경험할 수 있고 의료진인 나도 처음 백신을 맞고 2-3일간 고열과 부정맥을 경험하면서 이 면역 반응을 이기지 못하는 고령의 노약자들은 기저 질환이 악화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겠다는 경험을 한 셈이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심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부작용을 더 크게 일으킨다는 보고는 없다는 것이다. 면역 반응에 의한 일시적인 부작용은 심장 질환이 있다고 더 생기는 것이 아니고 코로나에 걸릴 경우 훨씬 더 큰 사망률이 발생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심장 질환자들은 COVID19 접종을 권고하게 된다. 다만 심장 이식이나 심장 수술 혹은 급성 심근 경색을 앓았던 경우는 한달 정도 지나 안정화 이후 백신을 맞게 된다. 코로나 19백신과 심장약은 서로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백신 주사 전후에 걱정 말고 심장약을 복용하면 된다.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의 경우 코로나 19는 근육 주사이기 때문에 멍이 들 수 있지만 주사를 맞고 난 이후 복용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 환자들은 대부분 심한 심부전, 심장 이식, 폐동맥 고혈압, 선천성 심질환, 심근 병증 환자들인데 고령에 단순 고혈압, 당뇨 환자분들도 있고 처음 백신을 맞을 때 두려움들이 있으셨지만 충분히 설명을 듣고 안정한 상태에서 백신들을 맞고 현재 부스터까지 맞으셨을때 경미한 근육통과 미열, 2-3 일간 표현할 수 없는 불편감 이외에 부작용들은 전혀 없으셨다. 그리고 호흡곤란이나 흉통시 언제든 오시도록 했지만 오히려 백신을 맞고 중간 내원을 한 경우가 없다는게 신기할 정도였다. 모두 충분한 설명을 듣고 대처할 수 있는 방안들을 알고 백신의 부작용보다 이득이 훨씬 크다는 점을 인지하였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단순히 백신을 맞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갑자기 아프기 시작하면 건강하던 분들도 우려가 그만큼 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백신의 부작용과 대처 방안, 그리고 병원에 오셔야 하는 상황들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듣고 백신의 이득을 생각하고 맞으면 무난히 극복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돌파 감염도 생기는데 왜 맞아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분들이 있다. 백신을 맞은 사람 중에서도 항체 형성이 낮은 분들이 있다. 한 예를 들면 B 형 간염 백신도 3차까지 다 맞고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분들이 있다는 걸 생각해 보면 항체 형성은 사람마다 다소 다를 수 있다. 그러나 COVID 19 백신은 일반적인 다른 백신들에 비해 항체 형성이 잘되는 편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가 점차 감소한다. 올해 10월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학회지인 NEJM 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1497 명의 화이자 2차 백신을 완료하고 적어도 12일이 지난 의료계 종사자들에게서 돌파 감염자를 조사하였는데 여성이고 기저 질환 (특히 당뇨, 고혈압 비만등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돌파 감염이 잘 생겼다. 흥미로운 것은 대부분의 돌파 감염자는 무증상자이거나 증세가 경미한 것으로 확인 되었고 가장 흔한 감염원은 거의 모두 백신 미 접종자로부터 오는데 특히 53.8%가 백신을 맞지 않은 가족으로부터 감염이 되었다는 점이었다. 두번째는 백신 미접종 환자, 세번째는 백신 미접종 의료종사자인것으로 되어 있다. 돌파 감염된 사람의 경우 확진되기 1주일 이내의 COVID19 항체가 감염되지 않은 대조군의 항체의 36% 에 불과하였다는 점에서 부스터 백신과 주변에 백신 미접종자들이 반드시 접종을 해야 함을 보여 준다. 아울러 백신이후에라도 손을 잘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감염 예방을 철저히 해야함을 보여준다. 심근염을 포함해 드물지만 종종 발생하는 백신 이상 반응을 고려하더라도 백신 접종 이후 이득이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서는 더욱 이득이 될 수 있다. 오늘 내 외래에는 미디어에서 접하는 코로나 19 백신의 부작용만 보고 겁을 먹어 백신을 하지 않다가 코로나 19 에 걸렸다가 겨우 회복된 환자가 오셔서, 왜 그때 이야기를 듣지 않았는지 후회 하시는 걸 보았다. 환자는 폐기능도 매우 떨어진 상태였고 두달간 입원치료를 반복하였다고 한다. 지금 병원에서는 코로나 19로 많은 환자들이 사망하고, 코로나 19로 입원 병실이 없어 정말 심한 심부전과 심장 이식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입원을 못하기도 한다. 모든 의료진들은 당신들의 모든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들, 미디어, 유투버들로 두려움에 사로 잡혀 COVID 19 백신을 하지 않은 분들은 부디 오늘이라도 백신을 맞으시고 이상 반응이 있으실 경우는 언제든 병원을 찾으시고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하고 기본적인 감염 예방에 충실해야만 한다.
2021.12.18 I 이순용 기자
美 CDC “코로나19 백신, 얀센보다 화이자·모더나 맞아라”
  • 美 CDC “코로나19 백신, 얀센보다 화이자·모더나 맞아라”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존슨앤드존슨(J&J)의 얀센 백신 대신 화이자나 모더나에서 생산하는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 얀센 백신의 부작용 위험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향후 백신 미접종자의 얀센 백신 채택률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사진=AFP)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보다 모더나, 화이자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표결에서 위원 15명 전원이 해당 결정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ACIP가 얀센을 맞지 말라고 권고한 까닭은 얀센 백신 접종자 중 최소 54건의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사례가 발생한 탓이다. 얀센을 맞고 TTS가 발병한 사람 가운데 9명은 사망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얀센 백신을 접종한 100만명 당 3.83명에게서 TTS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TS는 혈소판이 감소하면서 혈관에 혈전이 쌓여 정상적인 신체 기능을 방해하는 질병을 뜻한다. TTS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만든 화이자·모더나 백신과 달리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사용하는 얀센·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로부터 부작용 사례가 보고돼왔다. 특히, 얀센 백신 부작용으로 TTS가 생길 확률은 50세 미만의 젊은 여성에게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 후 TTS 발병률은 30~39세 여성에서 100만명 당 10.6명으로 가장 높았다. J&J 백신은 지난 3월 FDA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다만, TTS 발병으로 지난 4월 조사에 착수해 10일 동안 접종이 중단됐다. 다만, 미국 보건당국은 부작용에 따른 피해보다 백신 접종률을 늘리는 것이 이득이라는 판단에 접종을 재개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별도로 얀센 백신의 사용을 자제하라는 권고는 내리지 않았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 해도 된다는 이점이 있어 개발도상국 등을 중심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2021.12.17 I 김무연 기자
‘21 K신약 빅3 렉라자·렉키로나·롤론티스, 본격 매출 발생 시동
  • ‘21 K신약 빅3 렉라자·렉키로나·롤론티스, 본격 매출 발생 시동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국산 신약들이 점차 시장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유한양행(000100)의 ‘렉라자’와 한미약품(128940)의 ‘롤론티스’는 급여 적용을 받았고 셀트리온(068270)의 ‘렉키로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해외수출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사진 위에서부터 유한양행 렉라자, 한미약품 롤론티스, 셀트리온 렉키로나(사진=각 사)1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국산 신약은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등 3종이다. 이들은 국산 31~33호 신약에 이름을 올렸다. 신약은 화학구조나 본질 조성이 전혀 새로운 신물질 의약품이나 신물질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복합제제 의약품을 말한다.당초 판매가 기대에 못미쳤던 렉키로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코로나19 백신의 대응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각국이 다시 치료제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서다. 지난달 12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얻으면서 탄력을 받았다. 지난 9일 유럽 9개국에 초도물량 15만 바이알을 수출하는 등 판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시장에서도 렉키로나의 매출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로 기존 공급 물량 및 추가 발주를 포함해 12월에 공급하는 물량만 15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2022년 렉키로나가 2000~3000억원의 글로벌 수출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도 내다봤다.다만 렉키로나는 국내에서는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실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렉키로나에 대한 급여적정성 평가를 10개월 이상 끌고 있어서다. 심평원으로부터 급여 적용을 받은 뒤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항체치료제로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유한양행 렉라자는 지난 7월 급여에 등재되면서 본격적으로 처방이 발생한 신약이다. 폐암 세포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을 방해해 폐암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춘 약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에 비견되는 효능과 안전성, 저렴한 약가를 내세웠다.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렉라자는 급여 적용 이후 첫 분기 매출에서 15억원의 매출을 발생했다. 국내 개발 항암제 중에서 일양약품의 ‘슈펙트’에 이은 2위 기록이다. 슈펙트는 20억원의 매출을 올려 두 약물간 처방 차이는 5억원에 불과하다. 향후 렉라자가 더 탄력을 받을 여지를 보인 셈이다. 렉라자는 얀센으로부터 1억5000만달러의 기술료를 확보하기도 했다.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바이오의약품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투여된다. 올 1분기에 승인을 받아 국산 신약으로 지정된 뒤 지난달 1일 급여등재됐다.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25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얌젠의 뉴라스타가 1위를 지키고 있다. GC녹십자(006280)의 ‘뉴라펙’이 150억원으로 2위에 자리잡았다. 롤론티스는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8조원으로 추산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암젠의 뉴라스타와 경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12.17 I 김영환 기자
45일 만에 막 내린 위드코로나… 윤희숙 “정치공학 좇다 무너져”
  • 45일 만에 막 내린 위드코로나… 윤희숙 “정치공학 좇다 무너져”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정부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출발 45일 만인 16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사실상 ‘위드코로나 포기’ 선언을 했다. 이를 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대위에 합류한 윤희숙 전 의원은 “정치공학 좇다 무너진 K방역,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해야한다”라고 비판했다. 윤 전 의원은 지난 10일 윤 후보 직속으로 운영하는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위원장으로 합류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강화를 발표했다”며 “지금부터라도 잘못을 고치고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김 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금주 토요일(18일) 0시부터 특별방역기간 종료일인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적용될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사적모임 허용인원은 4인까지로 축소되면 이는 전국에 걸쳐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식당·카페의 경우 백신접종 완료자는 4인까지 이용할 수 있고,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특히 식당·카페를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도 오후 9시까지로 당겨졌다.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되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를 두기로 했다. 이 밖에 대규모 행사·집회의 허용 인원을 줄이고, 일정규모 이상의 전시회·박람회·국제회의 등에도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이에 윤 전 의원은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고비’ 운운한 것은 우리 방역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준다”라며 “아무 근거도 없이 그때그때 임시방편 쇼만으로 상황을 모면하면서 과학을 무시해 여기까지 온 것이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마지막인가”라고 비판했다.이어 “바이러스는 박멸이 될 수 없다. 위기는 언제든 다시 올 수 있다”라며 “한참 전에 마지막 터널 얘기한 것이 송구스럽지도 않은지, 그 ‘마지막’ 타령은 도무지 마지막이 없다”라고 꼬집었다.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앞서 문 대통령은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지난 7일 코로나 확산세와 관련 “터널의 끝이 보였다가 사라지고 산 하나를 넘으면 또 다른 산이 앞으로 가로막는 위기의 연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11일에도 “이번 위기가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모든 공직사회가 총력을 다해 임해달라”며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3차 백신접종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계속된 당부에도 코로나19 확산세는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중으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하루 2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전 의원은 이 점을 지적했다.그는 “지난 2년 끝없이 희망고문을 하면서 국민의 일상을 쥐락펴락했고, 시시각각 방역지침을 바꿔가며 자영업자를 파탄으로 몰았다”라며 “백신 안 급하다는 사람을 방역청장으로 앉혔다가 갑자기 백신 접종률을 자랑하기 시작했다”라고 했다.이어 “과학이 아니라 선거 일정과 정권 홍보가 방역기준이었던 것”이라며 “현재 사망자, 중증환자, 감염자가 화이자 두 번 맞은 다른 나라보다 높은 이유는 항체지속이 짧은 아스트라제네카 때문이라고 한다. 그만큼 부스터샷 계획이 치밀했어야 했다”라고 질타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병상 확보 장담하더니 중환자들이 몇 시간씩 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이렇게 준비가 부족한데도 위드코로나 발표는 왜 했습니까”라고 반문했다.윤 전 의원은 “선거를 앞둔 정지공학”이라며 “준비도 제대로 안 해놓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표 계산만 하다가 실패한 것이다. 유능을 가장한 자기홍보가 결국 가장 치명적인 무능의 인과응보로 돌아왔다”라고 비판했다.그는 “국민, 자영업자가 정부의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했고, 의료진은 합당한 보상도 못 받은 채 자신을 갈아 넣었지만, 현재 K방역의 상황은 참담하다”라며 “지금부터라도 제발 정치공학 떼고 제대로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1.12.16 I 송혜수 기자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감염 위험 줄여주는 이유는?
  •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감염 위험 줄여주는 이유는?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하는 것보다 부스터샷(추가 접종)까지 맞는 것이 오미크론 예방에 좋은 이유는 면역 체계를 더욱 강화해주기 때문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옥스포드대는 이날 AZ 백신 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2회만 접종한 경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중화항체 수준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것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옥스포드 측은 “항체의 상당한 감소가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을 유발할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이전에 감염됐거나 백신을 맞았더라도 감염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재까지 나온 초기 데이터들에 따르면 부스터샷 접종시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FT는 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관한 초기 데이터는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한다는 강력한 근거가 된다”면서 델타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FT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부스터샷이 왜 오미크론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에 주목했다. 기존 백신의 경우 중국 우한에서 기원한 바이러스를 토대로 개발됐기 때문에 2차례 접종만으로는 우한 바이러스에만 충분한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부스터샷을 맞고 나면 면역 체계 자체가 급격히 향상돼 다양한 돌연변이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항체를 생성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실제 영국 보건안보청(UKHSA)의 실험실 테스트에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맞은 경우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중화 항체가 2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백신 2회 접종으로 우한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 항체 규모와 유사한 수준이다. 테스트에서 항체가 급증하는 기간은 7일로 나타났지만, 전문가들은 이르면 48시간 이내 등 더 빨리 생성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의 면역학 교수인 찰스 뱅햄은 “부스터샷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체계의 반응을 강화하는 항체와 T세포를 증가시켜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스터샷의 목적은 항체와 T세포 면역 강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는 재감염시 사소한 감염이 되도록 해준다. 몸이 덜 아프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가능성도 적어진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오미크론 발원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남부 지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보고된 영국은 모든 성인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 목표 시한을 내년 1월 말에서 올해 말까지로 앞당겼다. 영국 다음으로 감염 사례가 많은 덴마크도 곧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40대 이상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단축했다.
2021.12.15 I 방성훈 기자
보령제약, 항암신약 후보물질 임상 결과 긍정적…목표가 ↑-신한
  • 보령제약, 항암신약 후보물질 임상 결과 긍정적…목표가 ↑-신한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보령제약(003850)에 대해 자체 항암신약 후보물질이 최근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암세포의 주요 성장·조절인자인 PI3K와 DNA-PK를 모두 타겟하는 후보물질인 만큼, 기존 단일 기전 물질의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보령제약의 현재 주가는 지난 14일 종가 기준 1만5500원이다.보령제약은 지난 13일 미국혈액학회(ASH)에서 PI3K 감마·델타 및 DNAPK 저해제인 BR2002의 임상 1a상 결과를 구두발표했다. 말초 T세포 림프종(PTCL) 9명,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2명, 변연부B세포 림프종 1명 등 총 12명의 혈액암 환자 대상으로 BR2002의 용량설정을 위한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12명 중 1명이 완전관해(CR), 2명이 부분관해(PR)를 나타내 ORR 25%(3/12)를 기록했다. PTCL 환자 9명 기준으로는 질병통제율(DCR) 88.9%(8/9)를 나타냈다. 이동건·장세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후 임상 1b/2상은 2022년 개시될 예정”이라며 “임상 2상은 희귀질환인 PTCL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2상 종료 후 조건부허가 신청을 통한 빠른 상업화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신한금융투자는 보령제약의 후보물질이 기존의 단일 기전 항암제의 한계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연구원은 “PI3K 및 DNA-PK 저해제는 각각 글로벌에서 항암제로 개발되고 있는 기전”이라며 “특히 PI3K 저해제는 상업화에 성공한 약물이 다수 존재하며, DNA-PK 저해제는 임상 초기 단계지만 독일 머크(M3814)와 아스트라제네카(AZD7648)가 개발 중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두 가지 모두를 타겟하는 기전은 BR2002가 유일하다”며 “다중 기전을 통해 기존의 단일 기전 물질의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이 밖에도 상반기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한 1~2건의 레거시 브랜드 인수(LBA) 등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LBA 품목 확대를 바탕으로 중장기적 자체생산 전환에 따른 공장 가동률 상승 및 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향후 실적 모멘텀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2021.12.15 I 김연지 기자
베트남 경제부총리 만난 홍남기 "핵심 품목 공급망 협력 강화해야"
  • 베트남 경제부총리 만난 홍남기 "핵심 품목 공급망 협력 강화해야"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레 밍 카이 베트남 경제부총리에게 “요소수 등 양국 핵심 품목에 대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레 밍 카이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기재부)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레 밍 카이 부총리와 면담을 가지고 한국의 요소수 사태와 관련해 베트남 측이 적극 협조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 같이 밝혔다. 카이 부총리도 “최근 글로벌 공급망 교란 상황에서 양국 간 공조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답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언급하며 “최근 베트남 진출 국내기업 확대 등에 따른 현지 금융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인가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카이 부총리는 한국의 백신 제공이 베트남의 코로나19 대응에 힘이 됐다며 감사 의사를 표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베트남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각 110만회분과 29만회분을 제공한 바 있다.홍 부총리는 이에 대해 “지난 9월 한-베트남 정상회담 당시 논의된 보건·백신분야 파트너십을 구체화하기 위해 양국 간 논의 중인 ‘한-베 보건·백신 공동위원회’가 조속히 출범되고, 질병예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1년 앞둔 가운데 양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지연된 한-베트남 경제부총리회의 재개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국 간 경제부총리회의는 지난 2019년 6월 1차 회의 이후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2차 회의 개최가 연기됐다.홍 부총리는 “내년 상반기 중 베트남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해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 하에서 양국 간 경헙관계를 심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2021.12.14 I 공지유 기자
 FOMC 앞두고 5거래일만에 3000선 무너져
  • [코스피 마감] FOMC 앞두고 5거래일만에 3000선 무너져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4일 코스피가 5거래일만에 3000선 아래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단기간 변동성 확대 국면에 진입하며 3000선을 하회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1포인트(0.46%) 내린 2987.95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2983.95로 전 거래일(3001.66)보다 17.71포인트(0.59%)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만에 3000선 아래로 내려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5123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진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05억원, 198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1700억원), 사모펀드(-707억원), 투신(-192억원) 순으로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717억원 순매도 우위였다.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화학, 금융업, 종이·목재 등이 1% 이상 내렸다. 기계, 전기가스업, 운송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은행, 전기·전자, 제조업 등도 1% 미만 하락 마감했다. 이에 반해 음식료품, 의약품 등이 1% 이상 상승했고, 철강·금속 등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LG화학(051910)이 5% 이상 밀렸다. LG화학은 배터리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한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앞두고 주가가 내렸다. 이어 삼성SDI(006400)도 3% 이상 밀렸고, 카카오(035720)는 1% 이상 하락했다. 기아(000270), 카카오뱅크(323410), SK하이닉스(000660), KB금융(105560)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 이상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체결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현대차(005380), 크래프톤(259960), POSCO(005490), 셀트리온(068270), NAVER(035420) 등이 1% 미만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0.26% 오른 7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6626만5000주, 거래대금은 9조2065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대원제약(003220)이 상한가를 기록해 총 283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574개 종목이 내렸고, 7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2021.12.14 I 김소연 기자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 “오미크론 대응하려면 범국가차원 지원 필요”
  •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 “오미크론 대응하려면 범국가차원 지원 필요”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우리 정부도 내년 백신·치료제 개발에 5265억원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 있지만, 현실은 선진국과 비교하면 부족한 규모다.”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사진=한국바이오협회)13일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이 넘어가고 있다. 아직 한국은 국산 백신이 없다. 백신 주권 확립이 지연되고 있는 사이 코로나19 강력 변이 오미크론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덮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일 확진자 7000명대를 넘나들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90%를 넘겼다.이 부회장은 “미국, 영국, 독일 등 선진국은 기업이 기존에 갖고 있던 연구에 기반한 기술력에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더해져 백신 개발이라는 성과가 나왔다. 결국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가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변이가 출현하고 있고 앞으로 또 다른 팬데믹이 닥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려면 기업에 대한 범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내 바이오텍 중에서 가장 코로나19 백신 개발 속도가 빠른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다. 합성항원 플랫폼을 적용한 SK바이오사이언스 GBP510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비교 임상 방식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품목허가 예상 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이밖에 임상 1~2상에 착수한 백신 개발 회사는 셀리드(299660), 유바이오로직스(206650), 진원생명과학(011000), 제넥신(095700) 등이 있다. 하지만 정부의 내년 백신, 치료제 개발에 투입되는 예산은 5265억원에 불과하다. 10여 곳의 치료제 개발사까지 예산을 나누면 백신 개발사에 돌아가는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부회장은 “산업부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에서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고,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언급을 한 바 있다”며 “다만 우리 정부의 지원금액은 제약선진국에 비해 총량면에서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신약개발을 통한 제약 선진국으로의 진입은 많은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성공확률을 높이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9년까지 의약품 판매로 단 1달러의 매출도 없었던 모더나는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내년 초 오미크론 변이 대응이 가능한 새 mRNA 백신 제조가 가능하다고 자신한다. 미국 모더나의 성공 배경에는 자국 정부의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이라는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모더나 mRNA 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 비용 10억 달러(약 1조1500억원), 3억 도즈(1회 접종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하고 57억5000만 달러(약 6조6000억원)를 추가로 투입 등 총 100억 달러(12조원)를 지원했다. 자금뿐만 아니라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총대를 메고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내줬다. 화이자에 이어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의 탄생이었다.한국에서는 작은 바이오텍이 글로벌 톱티어까지 올라선 회사로는 셀트리온(068270)이 대표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재계 순위 1위 삼성그룹, 3위 SK그룹의 전폭적인 자금 지원이 있었다. 창업 초창기 셀트리온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으로부터 끌어온 투자금으로 바이오시밀러 연구를 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정부의 지원,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의 투자는 없었다. 업계는 제2 셀트리온, 한국판 모더나 탄생은 바이오텍 자생으로 불가능하며, 정부의 지원 및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부회장은 “K바이오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비중은 0.7%에 불과하다”며 “국내 바이오의약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바이오시밀러 수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외 바이오의약품 수입도 늘어나는 추세다”고 말했다.이어 “R&D 투자를 통한 기술력 제고가 우선돼야 한다. 기업으로서는 매출 대비 R&D 투자규모를 늘리는 데 매번 한계가 있다”며 “정부의 재정적,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지 않는 과도한 규제 및 각종 제도를 과감히 혁신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단순히 단기 임상연구 한가지를 위한 단기 지원이 아니라 기초연구 지원에서부터 상용화까지의 단계별 지속적 장기적 투자, 지원 모델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상용 가속화를 위한 임상 및 특허개발 에서도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생겨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바이오협회는 회원사를 비롯해 국내 바이오산업계를 위해 인력양성, 국내외 산업 트렌드 분석정보 제공,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초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 이라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주한 대사관 및 투자청을 통한 해외 진출 컨설팅, 해외 투자자들에게 피칭할 수 있는 IR 행사 등을 개최했다. 바이오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해 대정부 정책 건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간담회, 규제사항 등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추진, 바이오 민간투자 애로 지원단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2021.12.14 I 김유림 기자
코스피, 3000선 하회 출발…美 FOMC 앞두고 변동성 확대
  • 코스피, 3000선 하회 출발…美 FOMC 앞두고 변동성 확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4일 코스피가 3000선 아래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단기간 변동성 확대 국면에 진입한 모양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60포인트(0.55%) 내린 2985.0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983.95로 전 거래일(3001.66)보다 17.71포인트(0.59%)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만에 3000선 아래로 내려 약세를 기록 중이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오미크론은 전세계 60개 이상 국가에서 발발하고 있으며 해당 변이 확진자가 속출한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를 제치고 지배적인 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시장참여자들은 오미크론보다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에 발표되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12월 FOMC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예측보다는 확인 후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사자세다. 개인은 35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세다. 외국인은 255억원어치, 기관은 10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에서 연기금등(-87억원), 금융투자(-16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8억원 순매도 우위다.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금융업, 화학, 운송장비, 건설업, 철강·금속, 서비스업, 전기·전자, 유통업, 은행, 운수창고, 제조업 등이 일제히 1% 미만에서 내리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업종과 의약품 업종이 1% 이상 오름세다. 전기가스업은 1% 미만에서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내림세다. LG화학(051910)이 2% 이상 밀리고 있다. 이어 카카오(035720), 카카오페이(377300), POSCO(005490), 삼성SDI(006400)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기아(000270), NAVER(035420), 카카오뱅크(323410),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등도 1% 미만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이에 반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체결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068270), SK하이닉스(000660)가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뉴욕증시는 오는 14~15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0.04포인트(0.89%) 하락한 3만5650.9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05포인트(0.91%) 떨어진 4668.97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7.32포인트(1.39%) 밀린 1만5413.28로 거래를 마감했다.
2021.12.14 I 김소연 기자
美긴축+英 오미크론 첫 사망…환율, 하루 만에 상승하나
  • [외환브리핑]美긴축+英 오미크론 첫 사망…환율, 하루 만에 상승하나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더 빨라질 수 있단 우려에 뉴욕증시는 하락하며 위험선호 심리에 제동이 걸렸다. 반면 미 달러화는 96선에서 상승하며 강세 폭을 키웠다. 오미크론 관련 공포감도 재점화되면서 전일 약보합권에서 마감한 원·달러 환율도 하루 만에 상승 전환, 1180원대 초중반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8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0.20원이란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80.80원)보다 4.4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는 우리시간 16일 새벽 4시께 발표되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예상시점이 더 앞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와 오미크론 공포 등에 하락 전환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89% 하락 마감했고, 전날 최고가를 경신했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91% 가량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 가량 밀린 채로 마감했다. 위험선호 심리가 하루 만에 위축된 것은 연준의 통화정책 긴축 전환 속도가 시장의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진 탓이다. 채권 매입 축소 규모를 300억달러로 늘리면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종료시점이 내년 3월로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등 미국 정치권에서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연준에 대해 매파적 스탠스를 요구하면서 내년 조기금리 인상 시점이 더 빨라질 수 있단 우려가 커졌다. 영국에서 최초로 오미크론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보리스 존슨 총리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나섰다. 영국은 40세 이상으로 한정했던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18세 이상으로 낮추고 이달 말까지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2차접종으로 형성했던 기존 방역 효과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감도 더해지면서 달러화 강세도 힘을 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7포인트 가량 오른 96.37을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72%포인트 하락한 1.414%를 나타내며 1.4%대 중반으로 내렸다. 국내증시도 글로벌 위험선호 위축, 코로나19 상황, 미 연준의 긴축 분위기 고조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장초반 순매수 흐름을 보이다가 매도로 전환해 1300억원 가량 팔면서 지수는 0.28% 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620억원 가량 내던져 지수는 0.55% 가량 내렸다. 국내증시의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 연장이 이어진다면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수급 측면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달러 매수),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연말이 다가오면서 그간 쌓여 있던 네고 경계감이 적지 않아 이날 환율은 118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가능성도 있다.
2021.12.14 I 이윤화 기자
통화긴축 경계에 오미크론 우려까지…S&P 0.9%↓
  • [뉴욕증시]통화긴축 경계에 오미크론 우려까지…S&P 0.9%↓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 통화 긴축에 대한 경계감에 더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한 공포감이 더해지면서다.◇하루 앞 다가온 연준 FOMC 경계1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9% 하락한 3만5650.9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1% 내린 4668.97에 거래를 마쳤다. S&P 지수는 전거래일 신고점을 찍은 후 반락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 내린 1만5413.28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42% 떨어진 2180.50에 마감했다.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8.67% 오른 20.31을 나타냈다. 20선을 다시 웃돌면서 투자 심리가 주춤하고 있음을 방증했다.시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연준은 11~12월에 한해 월 150억달러 규모의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월 300억달러까지 늘릴 것이라는 게 시장의 전망이다. 이럴 경우 연준은 내년 3월이면 양적완화(QE)를 끝낼 수 있다. 기준금리 인상 시기 역시 예상보다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투자자들은 특히 FOMC 점도표를 주목하고 있다. FOMC 위원들이 각자 생각하는 기준금리 수준을 찍은 표인데, 내년 2~3회 인상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이날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내렸다. 0.667%에서 출발해 장중 0.632%까지 떨어졌다(국채가격 상승). 다만 장기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 낙폭은 더 컸다. 장중 1.412%까지 내렸다. 낙폭이 0.08%포인트 이상이었다.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장기국채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읽힌다.◇영국서 첫 오미크론 변이 사망자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뉴스 역시 눈여겨 보고 있다. 영국에서는 이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안타깝게도 최소 1명의 환자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 사망했다”며 “부스터샷(추가 접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최근 백신 교차 접종에 대한 연구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혹은 화이자 백신을 맞은 실험 참가자들의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2회 접종으로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중화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성이 다른 변이들보다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셈이다.중국에서는 첫 변이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분위기다.오미크론 우려가 커지면서 경제 재개 관련주가 큰 폭 내렸다. 델타항공의 경우 3.43% 급락했다. 엑손모빌 주가는 2.19% 떨어졌다.국제유가가 하락한 것도 오미크론 변이 여파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0.53% 하락한 배럴당 71.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83% 하락한 7231.44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7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1% 각각 내렸다.
2021.12.14 I 김정남 기자
英 옥스퍼드대 "백신 2회 접종, 오미크론에 충분치 않다"
  • 英 옥스퍼드대 "백신 2회 접종, 오미크론에 충분치 않다"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해도 신종 오미크론 변이에 충분하게 대응할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최근 백신 교차 접종에 대한 연구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혹은 화이자 백신을 맞은 실험 참가자들의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2회 접종으로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중화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발표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백신 2회 접종만으로 오미크론 변이를 억제하는 게 쉽지 않다고 경고한 직후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성이 다른 변이들보다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셈이다.다만 이번 실험을 통해 백신 2회 접종자가 심각한 질병 혹은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는 없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매슈 스네이프 옥스퍼드대 교수는 “이번 데이터는 2차 접종 후 중화항체에 대한 것만 보여준다”며 “전체 연구의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사망 위험을 높이는지에 대한) 관련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영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존슨 총리는 “안타깝게도 최소 1명의 환자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 사망했다”며 “부스터샷(추가 접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2021.12.14 I 김정남 기자
 비소세포폐암 치료 패러다임 바뀐다
  • [주목! e기술] 비소세포폐암 치료 패러다임 바뀐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비소세포폐암에는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가 주로 사용된다.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는 표적항암제 타그리소, 아바스틴이 대표적이다. 면역항암제로는 키트루다, 옵디보, 티쎈트릭 등이 있다. 폐암은 소세포폐암(15~20%), 비소세포폐암(80~85%)으로 분류되고, 비소세포폐암은 선암(40%). 편평상피세포암(30%), 대세포암(15%), 기타 등으로 구분된다.삼성서울병원과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선암은 젊은층에서 발생하는 폐암의 가장 흔한 형태로, 비흡연자에게 잘 나타나고, 남성보다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편평상피세포암은 흡연과 관련이 깊고, 폐 중심부에서 발생한다. 대세포암은 가장 드문 종류로 선암과 비슷한 임상적 형태를 나타낸다. 한국바이오협회 ‘비소세포폐암 개요 및 치료제 동향’ 리포트를 통해 치료제 개발 동향을 알아본다.(자료=한국바이오협회)비소세포폐암 치료는 1990년대까지 통상적으로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가 사용됐다. 이후 2000년 초반 표적항암제가 등장하면서 최근까지 주력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암세포 특이적 유전자 변이를 치료 표적으로 해 개발된 치료제가 표적치료제다. 기존 항암치료 대비 유의하게 개선된 치료 효능으로 환자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부작용은 감소시켰다. 암조직 또는 혈액을 이용해 유전자 검사를 시행, 특이한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된 환자들에게 해당 돌연변이를 표적하는 치료제를 사용하게 된다.대표적 치료제는 EGFR, ALK, ROS1, BRAF/MEK 등을 타깃으로 하는 저해제다. 이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유전자 변이는 EGFR 변이로 특히 아시안 비흡연 폐선암에서 가장 높은 빈도가 보고되고 있다. EGFR 억제제는 EGFR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표적항암제로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유명하다. 최근에는 유한양행(000100)이 개발한 렉라자가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고, 국내에서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으면서 타그리소를 위협할 새로운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비소세포폐암 유발 돌연변이가 없을 때는 항암치료와 면역치료제 복합요법이 사용된다. 면역치료제는 암세포 자체를 공격하는 게 아닌, 면역기능을 높여 면역 세포가 암세포와 싸울 수 있도록 하는 기전이다. 암세포 주변 미세환경에 있는 면역세포들에 작용해 기능이 활성화된 세포독성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사멸시킨다. 암세포 표면이나 조혈세포에 있는 단백질인 PD-L1 발현에 따라 면역항암제를 사용한다. PD-L1 발현율에 따라 키트루다(머크), 옵디보(BMS), 티쎈트릭(로슈), 임핀지(아스트라제네카) 등을 사용한다.(자료=한국바이오협회)이들 면역항암제는 기존 치료요법보다 부작용이 적고 긍정적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그 효과가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치료율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리포트는 향후 비소세포폐암 치료법이 면역항암제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한지연 국립암센터 최고연구원은 “2017년 기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는 화학 항암요법(약 50%)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가 표적항암제(약 20%), 면역항암제 단독요법(10%) 순이었다”며 “현재 면역항암제 치료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2027년에는 면역항암제 병용요법(40%)이 1차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일 것이다.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중심으로 치료요법이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1.12.12 I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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