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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예 한소은, '조선 변호사'로 첫 사극 도전…우도환과 호흡 [공식]
-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한소은이 ‘조선 변호사’를 통해 데뷔 후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21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한소은이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조선 변호사’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MBC 새 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 극본 최진영/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외지부(변호사)의 이야기다. 시작은 복수였으나 점차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가 되어 가는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그간 왕실 이야기가 주를 이뤘던 그동안의 사극과 달리, 조선시대의 변호사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참신함을 더한다.한소은은 극 중 ‘은수’ 역을 맡아 연기한다. 은수는 외지부(변호사)인 강한수(우도환 분)의 여동생으로, 아름다운 외모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돌아가신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물 불 가리지 않는 독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한소은의 첫 사극 연기 도전이라 눈길을 끈다. 안정적인 연기력에 섬세한 캐릭터 소화력까지 겸비한 신예 한소은이 ‘조선변호사’를 통해 보여줄 면면들에 이목이 집중된다.한소은은 “’조선변호사’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은수 캐릭터가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캐릭터라 새롭고 기대가 된다. 추운 겨울 ‘조선변호사’를 촬영하며 잘 이겨내 보겠다”라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2016년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데뷔한 한소은은 이후 OCN ‘미스터 기간제’, JTBC ‘쌍갑포차’, 웹드라마 ‘시간도 배달이 되나요 2020’, TVING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JTBC ’18 어게인’, JTBC ‘아이돌 : 더 쿠데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특히 지난 9월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통통 튀는 탱탱볼 매력의 브이로거 임고은 역으로 분해 정상훈과의 아찔한 로맨스는 물론, 이유리의 기선 제압에도 밀리지 않는 당돌한 면모로 주말 저녁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한편, 배우 한소은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MBC 새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앞서 우도환, 김지연(보나), 차학연이 ‘조선변호사’에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내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 서혜진 사단 '불타는 트롯맨' 최고 9.7%, MBN 첫방송 사상 최고
- (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서혜진 PD의 새로운 트롯 프로젝트, ‘불타는 트롯맨’이 MBN 창사 이래 사상 최고의 첫 방송 시청률을 경신하며 ‘뉴 노멀 트롯’ 오디션의 포문을 열었다. MBN 새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이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9.7%를 돌파하며, ‘뉴 노멀 트롯’ 시대를 화려하게 열, 초특급 트롯 오디션의 압도적인 위엄을 증명했다.지난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된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은 최고 시청률 9.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8.3%를 기록했다. 방송 1회 만에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화요일 예능 전체 1위 자리를 석권한 것은 물론 MBN 창사 이래 첫 방송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며, 앞으로의 더욱 거세질 돌풍을 예고했다.‘불타는 트롯맨’은 준비 기간 6개월 동안 제작진 예심을 거친 100팀의 트롯맨이 등 뒤에 ‘트롯 경력’만큼의 숫자가 적힌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트롯 경력 0년 차’인 1조부터 트롯맨부터 ‘트롯 경력 도합 137년 차’인 10조 트롯맨까지, 계급장을 뗀 ‘인생역전 트롯 대결’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또한 뉴페이스 MC 도경완은 “누군가의 남편이 아닌”이란 강렬한 포부를 밝히며 화려한 오프닝의 서막을 열었다.무엇보다 ‘불타는 트롯맨’은 최초로 ‘오픈 상금제’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오픈 상금제’는 제한이 없는 ‘무제한 증액’ 방식으로 대표단의 버튼 하나당 10만 원이 적립, 13개 버튼이 다 눌러진 ‘올인’의 경우 그 두 배인 ‘260만 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역대급 상금 방식에 대표단들은 환호했고, ‘상금통’에 3억 원의 기본 상금이 쏟아지는 역대급 오프닝에 기립박수를 터트렸다. 더불어 100팀의 트롯맨들은 “여러분 키워주세요”라고 큰절을 올려 국민의 선택으로 뽑힐 ‘제1대 트롯맨’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불타는 트롯맨’의 첫 시작은 7조가 열었다. 아이돌 출신 트롯 오디션 장수생 박현호는 박상철의 ‘꽃바람’을 살랑거리는 댄스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입 피리’ 장기를 선보였으나 ‘12 버튼’으로 예비합격했다. 다음은 전국 노래자랑과 박달 가요제 등을 올킬한 25년 트롯 외길인생 공훈으로 ‘노래 잘할 상’이라는 평을 들은 후 진성의 ‘못난 놈’으로 속 시원한 가쳥력을 뽐내 첫 올인을 터트렸다. 이어 “트롯계 김준수가 되고 싶다”라는 자기소개를 날린 김중연은 남진의 ‘그대여 변치마오’를 완벽한 퍼포먼스로 꾸며 올인을 받았고, 이지혜와 홍진영은 서로 “내 거야”라며 즉석 원픽 경쟁을 벌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 와중에 임영웅과 노래 연습을 함께 했던 이하평이 나예원의 ‘가슴은 알죠’를 불러 촉촉한 감성을 뽐냈지만 ‘12 버튼’이 눌려 예비합격했다. 여기에 ‘결혼 축무 스타’로 불리는 김광호는 조정민의 ‘레디큐’로 도경완의 흥을 불지피며 커플 댄스까지 췄지만 ‘2버튼’으로 즉시 탈락했다. 7조의 마지막은 MBN ‘헬로 트로트’ 준우승 출신 강설민으로 6살 때 집을 나간 어머니를 떠올리며 김상배의 ‘삼백초’를 불러 눈물샘을 자극했지만 ‘10 버튼’으로 예비합격했다. 이어 7조 ‘예비합격자’ 중 이하평이 ‘국민 대표단’ 선택을 받아 최종 합격했다.‘트롯 샛별’들이 모인 5조의 첫 시작은 두루마리 한복을 입은 홍성원이었다. 홍성원은 송소희의 ‘배 띄워라’를 구성진 표현력과 탁 트인 발성으로 불러 “한국의 모차르트”라는 극찬을 들으며 초단기간 올인을 받았다. 큰 키로 ‘자이언트 베이비’로 불린 박정서는 진방남의 ‘불효자는 웁니다’를 의외의 동굴 보이스로 표현, 정통 트롯의 맛을 제대로 내며 2연속 올인을 성공시켰다. 등장과 동시에 객석을 들썩인 ‘리틀 임영웅’ 안율은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편안한 중저음 보이스로 불러 3연속 올인을 이뤄냈다.다음은 재야의 고수가 모인 6조였다. 6조의 시작은 대학교 4학년이자 충남 서천의 행사를 점령한 박민수로 송대관의 ‘차표 한 장’으로 “트롯을 제대로 하고 있어요”라는 극찬을 받으며 올인을 받았다. 장동열은 미래의 장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왔다는 애교스러운 출사표와 반전되는 저음 보이스로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불러 ‘12 버튼’을 받았고, 이로 이해 국민 대표단이 버튼을 누르지 않은 윤명섭을 째려보는 사태가 발생해 웃음을 자아냈다. ‘불족발 청년’으로 자신을 소개한 김정민은 아버지를 따라 신유의 광팬이 됐다고 고백하며 신유의 ‘나쁜남자’를 간드러지게 소화, 신유에게 칭찬을 받았지만 ‘12 버튼’으로 예비합격했다. 뒤이어 모델, 아이돌을 거쳐 5개월 차 모델 포스의 트로트 연습생 박재원이 배일호의 ‘꽃보다 아름다운 너’로 여심을 저격했지만 ‘5 버튼’으로 즉시 탈락했다. 6조의 막내 이수호는 도성의 ‘배신자’로 정통 트롯의 맛을 제대로 살려 트롯 신동 출신의 힘을 증명했지만 ‘12 버튼’으로 예비합격했다. 6조의 맏형 이승환은 ‘진또배기’ 원곡자 이성우의 아들로 아버지의 ‘진또배기’로 트롯 DNA를 터트려 올인을 받았다. 6조 마지막 순서로 울산에서 온 황영웅은 진미령의 ‘미운 사랑’으로 트로트의 교과서 같다는 평을 듣는가 하면, 설운도로부터 “곡을 주고 싶다”는 극찬을 받으며 올인을 받았다. 6조의 ‘예비합격자’로는 장동열이 국민 대표단의 선택을 받았다.마지막으로 타장르 소리꾼이 모인 4조의 무대가 담겼다. 4조의 첫 주자로는 ‘주부들의 대통령’을 꿈꾸는 성악가 신명근이 등장, 우렁찬 성량으로 현진우의 ‘나의 영토’를 불렀고, 주방도구와 고무장갑을 활용한 코믹 퍼포먼스로 올인을 받았다. 갓과 시스루 한복을 입은 조주한은 영탁의 ‘한량가’를 훨훨 나는 몸짓과 국악 보이스로 표현해 올인을 받았다. 국민 대표단의 환영을 받은 ‘뮤지컬 프린스’ 에녹은 얼마 전까지 공연을 같이했던 김준수에게도 비밀로 한 채 출연,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 건가요’로 숨겨뒀던 트롯 필을 대방출해 올인을 받았다. 팬텀 싱어의 초대 우승자 ‘포르테 디 콰르토’의 손태진은 “알고 보면 트롯의 피가 흐른다”라는 말과 함께 이모할머니가 심수봉이라고 전해 대표단을 놀라게 했다. 손태진이 무대 위에 오른 모습과 함께 방송이 마무리 되면서, 과연 손태진이 추후 대표단으로 출연하게 될 심수봉과 ‘불트’에서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됐다.‘불타는 트롯맨’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프닝부터 찢었다! 이게 바로 뉴트롯 이지!” “실력자들 왜 이렇게 많아? 트롯 원석들 이제부터 팬할래!” “20대 원석에 샛별, 타장르까지 트롯 필 작렬! 귀호강 했어요” “다음주 상금은 얼마일까?” , “‘불트’ 간만에 핵꿀잼 트롯 오디션 나오듯”, “무조건 이제 불트 올인이다” 등 폭발적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 라이언 전, JTBC '피크타임' 심사위원 발탁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음악 프로듀서 라이언 전(Ryan Jhun)이 JTBC ‘피크타임’(PEAK TIME)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슈퍼벨컴퍼니가 21일 밝혔다. ‘피크타임’은 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돌 가수들이 팀 대항전으로 펼쳐지는 경연에 임하는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라이언 전을 비롯해 규현,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송민호, 심재원 드잉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MC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맡는다. 라이언 전은 이효리,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태연, NCT, 아이유, 오마이걸 등 K팝 대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KBS 2TV 음악 프로듀서 서바이벌 ‘리슨 업’에 출연해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라이언 전은 소속사를 통해 “심사위원으로 방송에 임하는 만큼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내 제품 내가 판다"…MZ세대 잡을 키워드 D2C
-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1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자체 온라인 쇼핑몰 ‘JYP샵’을 열었다. 아이돌 굿즈를 JYP가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사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다. 해외 팬들의 경우 오픈마켓에서 가짜 굿즈를 구매하는 일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2 현대차는 작년 9월 엔트리 SUV ‘캐스퍼’를 출시했다. 눈길을 끈 건 차뿐 아니라 판매 방식이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온라인 판매를 채택한 것이다.아마존, 쿠팡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 의존하던 기업들이 ‘온라인 직접판매(D2C)’로 눈을 돌리고 있다. D2C는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방식을 말한다. 초창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D2C 온리’ 전략이 아닌 D2C를 허브로 하는 다채널 전략이 강조되고 있다는 것이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D2C 시장 규모가 2021년 1280억달러(약 168조원) 규모에서 내년엔 2130억달러(약 28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 업체 인사이더인텔리전스는 전 세계 소비자 26억5000만명 가운데 64%(17억명)가 D2C 브랜드에서 정기적으로 직접 구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9년보다 15%포인트 증가한 것이다.◇고객 데이터 확보…독자 정책 통해 브랜드 강화나이키는 2017년부터 D2C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워 아마존 입점 중단을 선언하며 자사몰 판매 비중 높여왔다. 프라다,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도 온라인 몰을 전격 오픈했다. 태생적인 D2C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D2C 전략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엔 국내 기업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패션·뷰티 기업 APR, 국내 1위 레깅스 브랜드 젝시믹스 등은 D2C로 빠르게 성장한 국내 기업들로 꼽힌다.D2C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장은 “백화점이나 오픈마켓에 입점하면 어느 정도 트래픽을 보장받을 순 있지만, 고정된 사용자환경(UI)과 운영 정책 때문에 자사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D2C는 독자적인 정책을 통해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인사이더인텔리전스도 “D2C 판매를 통해 브랜드는 마케팅 메시지를 관리하고 물류 비용을 낮추며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된다”고 했다.또 다른 강점은 유통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아 소비자 데이터를 직접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데이터는 고객 이탈 원인, 니즈 등을 분석하는 데 활용이 가능하다. 플랫폼에 내는 결제 수수료(10~30%)가 줄어드니 이익도 극대화할 수 있다. 나이키는 아마존을 떠난 뒤 영업이익이 더 크게 증가했다.품질·가격만 따지지 않고 가치 소비를 하는 MZ세대가 소비의 주축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도 기업들이 D2C를 고민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미닝아웃(신념과 가치관에 맞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된 MZ세대를 사로잡아야 하는데 브랜드의 철학과 메시지를 보여주기엔 D2C가 적합하다고 보는 것이다.실제로 미국의 고객 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가 지난 5월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고객의 66%는 자신의 가치와 일치하지 않는 회사로부터의 구매를 중단했다. 88%의 고객은 브랜드가 명확하고 강력한 가치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포용하기 위해서라도 기업들은 브랜드 전략 차원에서 D2C에 신경 쓸 수밖에 없다”고 했다.◇해외 진출 거점으로도 활용이뿐 아니다. D2C 모델을 해외 진출 거점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영문으로 자사 몰을 구축해 자사 브랜드 상품의 해외 시장 수요와 반응을 빠르게 확인해 본 다음 유력 마켓에 입점하거나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의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D2C가 해외 진출을 위한 일종의 테스트베드가 되는 셈이다.가령, 해외팬이 있는 엔터사가 자사 몰에서 굿즈를 넘어 음원이나 대체불가토큰(NFT) 등을 팔기 시작하면 D2C가 K콘텐츠의 주요 수출 통로가 될 수 있다.업계에선 ‘D2C 온리’ 전략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조언도 나온다. 자사 몰 외엔 필요가 없다기보다 D2C를 허브로 오픈마켓, 소셜미디어(SNS) 등을 연동하고 모든 채널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게 핵심이다. 국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아크메드라비’의 경우 자사 몰은 데이터 기반 신상품 개발, 오픈마켓은 단기 매출 확대를 추진하는 전략을 사용한다고 한다.박 소장은 “브랜드 입장에서 D2C는 ‘베이스캠프’일 뿐 유일무이한 채널일 필요는 없다”며 “결국 다양한 채널을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가 브랜드의 세부 전술”이라고 말했다.쇼피파이, 카페24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의 등장은 기업들이 자사 몰을 구축하기 쉽게 만들었다. 빠르면 하루 안에도 쇼핑몰 제작이 가능하다. 카페24가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자사 몰을 만든 고객사(누적 계정 수 기준)는 200만개가 넘는다. 미국 자동업체 업체 테슬라는 쇼피파이를 통해 상품 판매 사이트인 ‘테슬라숍’을 만들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위기의 반도체…美의 中봉쇄가 최대 리스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위기의 반도체…美의 中봉쇄가 최대 리스크-경기침체 처음 언급한 이창용 “최종금리 3.5%, 바뀔 수 있다”-엔저에 식품·에너지값 급등…日도 결국 금리인상 나선다-코레일-SR 통합 유보…사실상 경쟁체제 유지△종합-‘진옥동 사단’ 새판짜기…젊은 영업맨 전진배치-10년 고수한 ‘아베노믹스’ 끝, BOJ 금융 완화에 亞증시 출렁△한은 물가안정 점검-‘물가 직진’서 방향 튼 한은…내년엔 경기·부동산·금융시장도 살핀다-한·일 중앙은행 기조 변화에…국채 약세 전환△확산되는 ‘온라인 직접판매’-아이돌 굿즈도, 자동차도 ‘자사 몰’서 판매…기업들, 소비자 직접 만난다-AI상품추천·챗봇상담 기능…쇼핑몰 ‘앱’으로 간단 설치-“D2C·오픈마켓 동시 공략, 브랜드 강화·매출 성장 두 토끼 잡아”△반쪽짜리 ‘K칩스법’-반도체 키우려고 ‘돈 보따리’ 푸는 미·일·EU…정쟁에 발목잡힌 한국-프뢰텔 “한국 반도체 매출, 역성장 우려”△종합-철도 운영 ‘한지붕 두가족’ 계속…연 400억 중복비용 해결책은 못내-물적분할 반대주주 ‘주식매수청구권’ 받는다-기업이 직원 1명에 쓴 돈…대기업 月 712만원, 중기 479만원-“건설현장 불법행위 뿌리 뽑을 것”…외국인 고용제한 전면 해제 추진△정치-유가족들 울부짖음에 국조 복귀 밝힌 與…기간연장 등 진통 불가피-청년들과 소통나선 尹 “노동개혁에 힘 보태달라”-與 하태경 “노조 깜깜이 회계 안돼”-北 김여정, ICBM 정상각도 발사 위협…美 ‘최강’ F-22, 4년 만에 한국 출동-정부 ‘中 비밀경찰, 한국 활동설’ 실태 파악 나서△경제-대체육에 ‘고기 무첨가’ 표기 가능해진다-“영세 中企·소상공인 고통, 추가 근로제 일몰 연장 시급”-유출기름 회수장치 발명한 해경 등 55명 ‘공무원상’-가스공사, 창원·광주 ‘수소 자급자족 도시’로 만든다△금융-시중銀 예대금리차 줄었지만…인터넷銀 ‘쑥’-러시앤캐시, 내달 대부업 철수 시작-특례보금자리론, LTV 70%·DTI 60% 적용-“중징계는 정부 뜻” 금융위원장까지 손태승에 경고△글로벌-트럼프 사위부터 스눕 독까지…차기 CEO 벌써 하마평-EU, 가스가격 상한제 합의…러 “인위적 조정 용납 못해”-“트럼프, 의회 난입해 반란 선동”…美 하원 특위, 형사처벌 권고-실적 부진 샤오미, 15% 감원 칼바람-美, IRA 전기차 세액공제 세부규정 발표 내년 3월로 연기△산업-신규임원 30%가 40대…현대차 ‘안정 속 쇄신’-“임직원 모두가 주인공, 고객가치 창조자 되자”-국제선 늘리고 채용 확대…본궤도 되찾는 항공사들-LG화학·GS EPS, 바이오매스 발전소 짓는다△ICT-‘관리 소홀’ 공유기로 월패드 해킹…망분리 등 시급-과기부 직원 절반 “이종호 장관 일 잘한다”-“자율규제 잘되고 있다”…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법 불발-샌드박스 종료 앞둔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 계속된다△소비자생활-세븐일레븐·미니스톱 통합 가속…‘내실 다지기’ 나선다-올해 뷰티·헬스 키워드 ‘M·I·N·G·L·E’-‘아이파크몰 고척점’ 내일 개장…서울 서남권 공략△증권-하락장속 동아줄 잡아볼까…목표가 오른 편의점·엔터주-마이크론發 쇼크 올라, 떨고 있는 반도체 투톱-코스피 탈출 가속…거래대금 5조원대로 쪼그라들어-쭉 빠진 주가…웃음기 줄어든 LG엔솔 직원들-부동산 PF 대출잔액 100조 넘는데…정부 1조 지원에 지방건설사 ‘위태’-애드테크 기업 모비데이즈, 왓챠 지분투자 추진-트러스톤, BYC에 경고장…“부동산 임대 수익률 처참”△부동산-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 완화?…또 물 건너갔다-민노총 조끼 입고 돈 뜯어가는 행위…원희룡 장관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둔촌주공보다 비싼 마포더클래시 흥행 비결은 ‘입지’-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 분양△사회-“확진자도 나와라”…대학가 코로나 시험 갈등-빌라왕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정부합동 법률 TF팀 나선다-경찰 서열 2위 치안정감에 김순호·조지호 국장 승진-서울시 5년 4600억 투입…중장년 재취업 돕는다-전장연, 오늘부터 지하철 시위 중단
- "인생을 건 간절함"…D-2 '미스터트롯2' 관전 포인트는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더욱 매섭고 독하게 돌아온 TV조선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이 트롯계를 평정할 국가대표 ‘NEW 트롯 스타’ 발굴에 나선 마스터 6인의 관전 포인트를 20일 공개했다.오는 22일(목) 밤 10시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둔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국 대중문화의 ’넘사벽‘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젝트다. 전 국민에게 ’트롯의 맛‘을 제대로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트롯 열풍으로 이끈 주역인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대한민국 트롯의 과거를 조명하고, 현재를 대표하며, 미래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대중과 조우할 예정이다.이에 김연자, 진성, 장민호, 홍지윤, 이홍기, 이은지 마스터의 입을 빌려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전한다.트롯 역사의 산증인 ’레전드 마스터‘ 김연자와 진성은 대선배로서 참가자들에게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진심 어린 조언과 평가로 힘을 불어넣는다. 김연자는 “우리는 옛부터 노래를 잘하고 즐기는 민족이다. 시대가 흐름에 따라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수준은 상향되고 나이대는 점점 어려지고 있다”며 음악계 전반에 걸친 특징을 짚었다. 그러면서 “참가자의 나이와 인지도 등 모든 편견을 없애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정말 눈과 귀가 호강하고 수준 높은 오디션을 관전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미스터트롯2‘를 향한 꿀팁을 알렸다. 진성은 “이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이 많았나 싶을 정도로 수많은 실력자들이 등장한다. 참가자들의 노래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집중하신다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다”고 귀띔했다.미스&미스터트롯 오디션 출신으로 누구보다 참가자들과 깊이 공감하며 노하우를 전수할 ’직속 선배‘ 장민호, 홍지윤도 마스터석을 채웠다. 장민호는 “시즌1의 연령을 뛰어넘는 실력자들이 많이 출연해 녹화하면서도 깜짝 놀랐다. 참신함과 관록 넘치는 분들이 새롭게 신설된 부서에 대거 포진해 있다”며, “연령대의 폭, 그리고 시즌1과 시즌2 부서의 변화를 확인하면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홍지윤은 “국악이나 성악, 아이돌 가요처럼 非트로트 출신 참가자들이 자신의 창법을 잠시 뒤로하고 어떻게 트로트의 맛을 살리는지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포인트일 것”이라고 꼽았다.믿고 듣는 보컬 이홍기, 예능 대세 개그우먼 이은지는 ’MZ 마스터‘로서 프로그램의 품격을 더한다. 이홍기는 “이전 ’미스터트롯‘에 대한 경험으로 시청자들의 기준이 높을 거라고 생각하여 시즌1보다 심사 기준점을 높였다”고 말하며, “참가자들의 평균 실력이 높으니 이 부분을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노래는 물론, 그 사람이 가진 매력과 다시 보고 싶은 참가자인지를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고 밝혔다. 이은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보니 무대 위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잘 놀고 즐기는지도 중요한 것 같다”고 했으며, “녹화를 하다 보니 각자 인생을 걸고 나온 간절함이 느껴졌다. 참가자들의 간절함이 듬뿍 담긴 무대와 훈훈한 비주얼, 단단한 노래 실력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제작진은, “’미스터트롯2‘는 각자의 간절함으로 모인 실력자들이 음악 인생을 걸고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며 치열하게 준비했다. 이제 시청자 여러분의 평가만이 남았다. 대한민국 최고 트롯 가수를 뽑는 이 초대형 프로젝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D-2, 이틀 앞으로 다가온 단 하나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12월 22일(목)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올해 전시 티켓 판매액 47% 늘어…'이건희컬렉션' 1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인터파크 전시 판매액과 관람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예매된 전시 티켓 판매액과 관람객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47%, 33% 늘었다. 이는 엔데믹과 함께 전시장 방문객들이 많아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MZ세대가 수요를 견인해 눈에 띈다.실제 전시 티켓 예매자 중에는 20대가 3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31.0%, 40대 18.8%, 50대 이상 8.4%, 10대 2.1% 순이었다. 남녀 비중은 여성이 74.9%로 남성(25.1%)의 3배 수준이었다.올해 가장 사랑을 받았던 전시는 관람객 수 기준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이었다. 지난 10월 25일에 개막한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이 2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3위는 ‘팀 버튼 특별전’, 4위는 ‘장 줄리앙’, 5위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최근 9년 간의 활동을 다양한 콘텐츠로 구현한 ‘2022 BTS EXHIBITION : Proof in SEOUL’ 등이었다. 한국 미술품 중 최고 경매가를 기록한 김환기의 ‘우주’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화제를 모았던 전시 ‘화중서가’는 7위를 차지했다. 사진전의 인기도 지속됐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9위),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13위), ‘프랑코 폰타나:컬러 인 라이프’(17위) 등 사진전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올해는 거장들의 원화부터 사진전, 미디어아트, 그림책 전시 등 다양한 대형 전시들이 개막했고 내년에도 초대형 전시들이 다수 예정돼 있다”며 “차별화된 혜택과 추천으로 고객들의 다양하고 품격 높은 문화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안녕바다·리르잔…'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 OST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안녕바다 나무, 보컬 가수 하이빈(HiBin), 그룹 와우 등이 참여한 BL 드라마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의 OST 앨범이 지난 15일 발매됐다.‘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 OST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를 향한 시간’을 비롯해 ‘너라서’, ‘컬러풀’(Colorful), ‘유 노우 에브리씽’(You know everything) 등이 담겼다.앨범 발매사 오션스타뮤직에 따르면 2021년 혜성 같이 나타난 여자 신예 보컬 하이빈이 ‘너라서’를 호소력 있게 불러서 극중 애절한 상황을 극대화했다. 아이돌 데니스 역을 연기한 그룹 와우(W.O.W)의 장유성과 멤버들은 직접 ‘컬러풀’을 불러 극중 몰입감을 높여줬다. 이번 앨범의 백미는 TV 예능과 드라마에서 큰 사랑을 받은 ‘별빛이 내린다’의 나무(안녕바다)가 가창을 맡은 ‘너를 향한 시간’이다. 이는 중화권에서 떠오르는 작곡가 리르잔(李日詹, James Li)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리르잔은 중국 인기 아이돌 시대소년단의 곡을 작곡한 작곡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리르잔은 ‘너를 향한 시간’의 작곡과 더불어 중독성 있게 잔잔히 들려오는 연주곡 외 특별 수록곡 ‘유 노우 에브리씽’을 통해 가창력도 뽐냈다. 이 앨범은 멜론, 지니, 플로, 벅스, 바이브, 애플뮤직, QQ뮤직, 스포티파이등 등에서 즐길 수 있다.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은 2020년부터 카카오페이지와 리디북스에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받은 동명의 BL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15일 플랫폼 헤븐리를 통해 공개됐다. 네 번의 생을 모두 기억하고 살아낸 주인공 유담(박영운)과 그와 연애해야만 생을 유지할 수 있는 신의 아이 동백(박정우)이 만나 서로에게 얽힌 저주를 풀기 위해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환생 로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