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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준오 시의원 "즉흥적 임대아파트 재건축, 시정 신뢰성 하락 우려"(종합)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준오(사진) 서울시의원은 4일 오세훈 시장의 `고품질 임대주택` 관련 발언을 겨냥, “즉흥적인 발표로 시민들의 혼란만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오 시장은 지난 1일 `피나클 앳 덕스톤`을 찾아 “임대주택 용적률을 최대 500%로 확대해 고밀 개발하면 타워팰리스와 같은 임대주택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며 “하계5단지를 대상으로 용적률을 435%까지 끌어올려 피나클 같은 고밀 재건축 임대주택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피나클`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초고층·고품질 공공주택이다. 서울 최초의 임대아파트인 하계5단지처럼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주택개발청(HDB) 공공주택을 허물고 지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공공주택이며 높이 50층, 7개 동에 1848가구가 거주 중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하계5단지 재건축 최대 3년 앞당긴다`는 보도가 나오자, 시는 “이주대책 변경을 통한 사업기간 단축은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에 서 의원은 “하나의 정책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문제의식, 여론수렴, 대안, 정치, 연구, 공청회 등 일련의 정책 결정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즉흥적 정책 방향 결정으로 640세대 하계5단지 주민들뿐만 아니라, 50층 고밀도 아파트에 영향을 받는 주변 아파트 5500세대 주민들도 혼란을 겪고 있다. 하계5단지 주민들과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이 결정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또 “정책 결정자는 정책을 발표할 때에는 최대한 정밀한 검토 이후 언론에 발표하고 발표된 정책에 대해서는 원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면서 “서울시는 시민들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절차에 따라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결정된 정책 기조로 행정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울시는 “하계5단지는 지난해 8월 재건축 작업에 들어가 올해 4월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구상과 함께 구체화 한 사업으로 즉흥적으로 재건축 및 정책 방향을 결정한 사안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하계5단지를 고품질 공공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처럼 획기적이고 혁신적으로 조성하겠다는 의미이며, 50층 높이로 짓겠다고 발표한 바 없다”면서 “하계5단지 조성 과정에서 공청회·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이주, 건설, 입주 등 각 단계마다 자치구·주민과 협의하는 절차를 차근히 밟아가며 추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 특화 조경·인테리어 '차별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아파트 특화 경쟁이 평면과 설계, 커뮤니티 시설을 넘어 단지 내 조경과 세대 내 인테리어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의 경우 개별 세대의 가치를 높이는 만큼 주택시장에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분양시장에서 특화 평면 도입에 공을 들이는 쌍용건설의 `플래티넘`은 인테리어와 조경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쌍용건설이 경남 김해시 삼계동 일원에 선보인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는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가 이뤄지도록 단지 내 조경이 설계됐다. 제주팽나무를 이용한 테마숲 `팽나무 정원`과 휴식공간은 물론, 워터파크 시설을 적용한 `물놀이터`, 스크린 골프장, 휘트니스 센터 대단지에서 볼 수 있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선봬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 대형 면적에서나 볼 수 있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전용 84㎡에서 보기 어려웠던 5bay(D타입), 히든 주방, 와이드 다이닝 공간 등 특화 설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세대 내에는 친환경 보일러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환기 시스템이 설치된다. 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 미러글라스 월패드를 비롯해 스마트 일괄 소등 스위치, 지하주차장 주차 유도 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맞춰 스마트키나 스마트폰으로 접촉 없이 공동 현관을 지나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 엘리베이터 내 공기청정시스템과 항균 핸드레일이 적용될 예정이다.지하 2층~지상 27층, 2개동, 전용 84㎡ 단일 면적 총 253세대로 구성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는 올해 말 일부 개통 예정인 무계와 삼계를 잇는 58번 국도 초입에 위치해 있다. 김해 전역을 10분대로 이동 가능하며 광재IC·서김해IC 등 고속도로 접근도 쉽다.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등의 혜택을 제공해 자금 부담을 덜었고 비규제 단지로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 2·3단지' 분양 본격화… 홍보관 5일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해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주거형 오피스텔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 2,3단지’가 오는 8월 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앞서 1단지 분양 당시 시장의 높은 관심을 얻으며 124.4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는 3개 단지 총 333실(1단지 90실, 2단지 153실, 3단지 90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단지는 153실, 3단지는 90실 규모이며, 3~4베이 설계를 적용한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모두 병점역 역세권 입지에 자리해 병점동 개발사업에 따른 직간접적인 수혜가 예고된다. 병점동 개발사업은 급행열차가 지나 지역 핵심 교통망으로 꼽히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향후 입주민들은 지하철 1호선과 동탄 트램·GTX 등을 이용해 서울과 수원 등 수도권 전역에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 병점역 서쪽 부지에 있는 축구장 52배 규모의 병점복합타운에 대규모의 도시개발사업지구가 조성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을 중심으로 주거, 상업, 공공행정, 문화, 자연 등 편리한 생활기반시설이 구축되고 있어 주변 지역의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수요가 풍부해 안정성도 확보된다. 주변으로 병점초, 새봄초, 병점중, 병점고 등 초·중·고와 학원가가 자리해 있고 한신대, 경희대, 수원대 등 다수의 대학교와도 가깝다. 게다가 기흥캠퍼스, 수원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공업단지 등 직장인 수요까지 확보돼 있다. 한편,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와 같은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대비 청약조건 등 다양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가점도 따지지 않아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 소유 여부 및 거주지 제한 규정 등도 따지지 않는다.
- 오승록 "노원은 지금 위기, 재건축 속도내야"[지자체장에게 듣는다]
- [이데일리 양희동 김은비 기자]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새 대통령이 들어서면 해주기로 했는데 내년 상반기로 미뤄서 실망스럽다. 노원구민들은 절박하다. 재건축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본다”.(사진=김태형 기자)오승록(52·사진) 노원구청장은 최근 서울 노원구청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재건축이 시급한 문제라 목소리를 내고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도 신청했다”며 “필요하다면 주민 서명운동도 하려고한다”고 밝혔다.노원구는 10년 전 60만명에 달하던 인구가 현재 50만명까지 감소했다. 지난 1980년대에 지어진 30년 넘은 낡은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는 주거 환경 악화가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오승록 구청장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지만 민선 8기 임기에 재건축 규제 완화를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부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오승록 구청장은 “구청과 함께하는 민간 재건축 신속 추진단 기구를 발족하겠다”며 “주민이 내는 정밀안전진단 비용도 구청이 내겠다고 공약했는데, 서울시 조례 개정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노무현 정권에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일했고 제8·9대 서울시의원을 지낸 오 구청장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8곳만 민주당 출신이 당선되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오 구청장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광운대역 시멘트 공장 철거, 경전철 동북선 착공 등 눈에 보이는 변화가 있었다”며 “이번에는 예전과 같은 줄 투표 현상이 많이 완화됐고, 정당과 상관없이 실적과 실력 등 4년 성과를 보고 평가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GTX-C’ 노선 착공과 지하철 4호선 급행화 추진 등 교통여건 개선도 오 구청장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주요 추진 과제다.오 구청장은 “GTX-C 노선은 혁명적인 교통수단으로 노원엔 광운대역에 들어서고, 지하철 4호선 급행화도 예비타당성 조사는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동부간선도로도 청담까지 가는 구간을 지하화하고, 경전철 동북선 등이 모두 노원의 내일을 준비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도봉구면허시험장과 창동차량기지 인근 개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원구의 숙원 사업이다.오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가장 높은 것이 바이오, 반도체, 자동차 등 미래먹거리 중 가장 유망한 세 가지”라며 “노원에 들어올 만한 분야는 바이오 밖에 없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10배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말 서울대병원 유치에 합의했고 병원 하나 만들어지면 5000개 일자리가 생긴다”며 “서울대병원이 들어오면 관련 바이오 기업 연구소들이 오고 자연스럽게 일자리 단지가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최근 경기 의정부시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무효화 입장을 밝힌데 대해선 설득 중이라고 답했다.오 구청장은 “지자체끼리 맺은 협약을 시장이 바뀌었다고 파기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식 공문이 온 것은 아니어서 여러 루트로 설득 중이고, 당이 달라 어려움이 있지만 서울시 측에도 얘기하며 계속 설득하겠다”고 말했다.노원구의 교육 여건도 바이오 단지 조성에 강점으로 꼽았다.오 구청장은 “노원은 은행사거리가 교육 특구로 교육열이 강한 곳이고, 바이오 기업 연구원 등 젊은 사람들이 이사와 교육하기 좋다”며 “그래서 재건축을 빨리해 주거 환경을 개선해야한다”고 말했다.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문제에 대해선 교통 대책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오 구청장은 “절차를 거의 밟았고 오는 9월에 지구 지정을 하는데 6800가구와 대규모 공원 등은 이미 합의했다”며 “교통대책이 해결 안되면 사업 추진에 협조 안할 생각이고, 트램을 화랑대역에서 태릉골프장까지 연결하는 등 몇개 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문화 분야에 대한 예산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오 구청장은 “노원은 문화 불모지였고 코로나로 양질의 공연을 볼 기회도 없었다”며 “민선 8기에는 문화 예산을 노원구 전체 3%에서 5%로 늘리려한다”고 전했다.주택 노후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노원구가 위기에 직면했다는게 오 구청장의 진단이다.오 구청장은 “노원구는 지금 위기라고 보고 절체절명의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서울 평균보다 인구 유출 속도가 빠르고 주거 환경이 열악해 재건축을 빨리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오승록 노원구청장△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 석사 수료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제8·9대 서울시의원 △민선 7·8기 노원구청장
- 與-충청권 시도지사, 예산정책협의…"충청 잠재력 발현 지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허리와도 같은 충청 잠재력이 최대한 발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지자체장과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북·충남 예산정책협의회(예정협)에서 “특별히 윤석열 대통령이 ‘충청의 아들’이고 집권여당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의원도 서산·태산을 지역구로 둬 지역에서의 발전 기대가 큰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시도지사가 지역 발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중앙당을 찾고 중앙정부와도 긴밀히 소통해달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네 분과 협력해 충청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에서 열린 2022년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지방선거 때 광역단체장 네 분을 교체한 만큼 전국 어느 지역보다 변화를 크게 원한 것으로 네 분의 책무가 막중하다”고 운을 뗐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등 충청권 시도지사 4명을 배출했다. 성 의장은 이어 “유일하게 인구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 충청권에 더 좋은 정주요건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전에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세종에 조치원역 KTX 정차, 충남에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충북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등 미래를 결정할 여러 사업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시도지사 4명은 각 지역에 발전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당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 내륙이라는 이유로 해양수산부 예산을 받지 않는, 10조원에 가까운 역차별과 규제만 받고 있다”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당시 인력 양성을 용인·평택 수도권에 집중해 도민에게 실망을 줬다”고 문제를 환기시켰다. 김 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와 관련해 충청 광역 철도망이 현안으로 떠올랐는데 도심 철도가 없는 청주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김태흠 지사는 “대통령이 충남에 약속한 7개 공약, 15개 정책과제가 있는데 이행 여부를 챙기는 컨트롤타워나 기구가 없어 예산 반영이 불투명하다”며 “충남 일부가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공공기관 이전 등이 제시되지 않아 걱정스럽다”고 전했다. 이장우 시장은 “산업용지 500만평(1652만8926㎡)을 조기 구축할 수 있도록 예타 통과나 개발 제한 해제 등 신속한 행정 절차를 도와달라”며 “연내 방위사업청 태스크포스(TF)팀이 대전에 조기 내려오고 ‘레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도시철도 2호선과 트램 건설 등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시장은 “세종에 아파트가 많지만 무주택 가구가 절반을 넘는 만큼 공급 비율을 60%에서 80%로 상향해 세종시민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를 교육자유특구로 선정해줄 것도 요청했다. 3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에서 열린 2022년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1243가구 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영대병원역 역세권 입지에 총 1243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가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 지상 최고 48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84~174㎡ 977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2개동 전용면적 84㎡ 266실, 총 1243가구 규모 대단지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대명로를 통해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중앙대로 등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대명로 일대는 약 8300여가구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며, 앞서 2021년 분양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1089가구와 함께 2332가구의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대구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투시도(사진=현대건설 제공)아파트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중도금(4~6회차)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오피스텔도 1차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무이자(자체보증), 에어컨 무상 제공(2개소), 취득세 일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며 무제한 전매(2인 이상에게 전매 불가)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단지는 남측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잘 되고, 동과 동 사이 거리가 길어 개방감이 뛰어나다. 특히 전용 174㎡는 방 4개에 서재 특화 공간까지 적용된다. 오피스텔도 3룸 설계와 드레스룸까지 있어 아파트 수준의 넉넉한 생활공간을 갖췄다.단지 인근에는 다양한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단지 남측에 위치한 미군기지 캠프워커 내 동편 활주로와 서편 도로 반환이 합의됨에 따라 3차 순환도로 미개통 구간의 개통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동편 활주로와 함께 반환된 헬기장 부지에는 대구평화공원과 연계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대구대표도서관이 건립된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위치해 있다.
- 삼성 '효율·안정성↑' SK '더 높게'…기술력 뽐낸 K반도체
- [이데일리 최영지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같은 날 한자리에서 차세대 메모리 신기술과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K-반도체의 명성을 드높였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최고층인 238단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빅데이터 시대에 한발 앞서 정보처리 속도 개선 및 안정적인 서버 운영에 초점을 맞춘 낸드플래시 솔루션을 선보이며 업계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Flash Memory Summit)’ 행사 현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 (사진=삼성전자)◇데이터 저장공간, 238단으로 쌓아올려…美 마이크론 제치고 1위SK하이닉스(000660)는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개막한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238단 512Gb(기가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 신제품을 공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176단 낸드플래시를 개발한지 1년7개월만에 200단급의 낸드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앞서 마이크론이 232단 낸드플래시 양산 시작을 알린지 일주일만에 세계 1위를 꿰찼다.낸드플래시는 차세대 저장장치인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구성하는 핵심 칩으로, 스마트폰·PC 등 전자기기의 데이터를 저장·처리한다. ‘238단’은 데이터 저장공간인 ‘셀’ 238개를 수직으로 쌓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물에 비유하면 238층 아파트를 지었다는 것이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238단 낸드는 최고층이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제품으로 구현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샘플을 고객에게 출시했고 내년 상반기에 양산을 시작한다”고 했다.셀을 높이 쌓아올리기 위해서 SK하이닉스는 4차원 구조로 칩이 구현되는 4D 제품을 선보였다. 4D를 만들기 위해 전하를 도체에 저장하는 플로팅 게이트와 달리 부도체에 저장해 셀 간 간섭 문제를 해결한 CTF(Charge Trap Flash)기술과 셀의 주변부(페리·Peri) 회로를 셀 옆에 배치하지 않고 아래에 배치하는 PUC(Peri Under Cell) 기술이 적용됐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개발한 낸드 96단부터 기존 3D를 넘어선 4D 제품을 선보여왔다.단수를 높이면서 칩 크기를 최소 크기로 줄이기 위해 ‘회로 자동 배치 기술’을 처음 적용시켰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자동화 툴을 도입해 페리에 배치하는 회로를 제일 적절한 빈 공간에 넣어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하고 집적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칩의 단위 면적당 용량이 커지고 웨이퍼당 생산되는 개수가 많아져 이전 176단과 비교해 생산성이 34% 높아졌다. 제품 성능 역시 전송 속도는 초당 2.4Gb로 이전 세대보다 50% 빨라졌다. 칩이 데이터를 읽을 때 쓰는 에너지 사용량은 21% 줄었다. 전력 소모가 줄어 이전 기술보다 더 친환경적이다.이날 행사 기조연설에 나선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4D 낸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238단을 통해 원가, 성능, 품질 측면에서 글로벌 톱클래스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했다.▲SK하이닉스가 공개한 238단 세계 최고층 낸드플래시(왼쪽)와 삼성전자가 선보인 CXL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반 ‘메모리 시맨틱 SSD’ (사진=SK하이닉스·삼성전자)2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Flash Memory Summit)’에서 최진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부사장(왼쪽)과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이 각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SK하이닉스)◇영화 17만편 저장·데이터 처리 속도 20배↑…이상상황 사전 감지까지삼성전자(005930)도 같은 행사에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며 업계 1위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단을 높이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제품 성능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대를 내다보고 고객사 입장에서 필요한 대량의 데이터 이동·저장·처리·관리 최적화 솔루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삼성전자는 향후 도래할 페타바이트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페타바이트 스토리지’를 선보였다. 페타(Peta)는 10의 15제곱, 즉 1000조다. 1페타바이트는 곧 1000조바이트로 약 100만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6GB짜리 영화를 17만4000편 가까이 담을 수 있다.서버나 데이터센터를 관리하는 기업이 이 솔루션을 이용한다면 최소한의 설비로 많은 양을 처리할 수 있다. 업계에선 최근 처리해야 할 데이터 용량이 급증하면서 현재 테라바이트급 수준인 스토리지 시장이 머지 않아 페타바이트 급으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삼성전자는 또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반의 ‘메모리 시맨틱 SSD’를 업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모리 시맨틱 SSD는 인공지능, 머신러닝에서 일반 SSD에 비해 임의읽기 속도와 응답속도를 최대 20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CXL은 기존에 나뉘어 있던 중앙처리장치(CPU)와 가속기, 메모리, 저장장치 등의 인터페이스를 하나로 통합해 직접 연결한 차세대 기술이다. 막대한 데이터를 기존 컴퓨터보다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HPC 분야에서 처리 과정을 효율화해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대규모 데이터 저장공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삼성전자의 ‘텔레메트리’ 기술도 눈에 띈다. 텔레메트리는 SSD를 사용할 때 내부에 있는 낸드플래시, D램과 그 안에 담긴 데이터 속성까지 분석해 이상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서버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최진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는 업계에 큰 도전이 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데이터의 이동, 저장, 처리, 관리 각 분야에 맞는 혁신적인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AI, HPC 등 다양한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 중도금 전액 무이자 ‘서면4차 봄여름가을겨울’ 8월 5일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면4차 봄여름가을겨울’이 오는 8월 5일 공개 예정이다.해당 단지는 2호선 부암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프리미엄에, 동서고가도로 등 도로교통망을 이용한 원활한 이동이 가능해 교통난이 심각한 서면에서도 뛰어난 교통 편리성을 자랑한다.또한 도보권에 초·중교가 자리해 안심통학이 가능한 학세권으로 자녀를 둔 수요층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약 14만 평의 부산시민공원 등 단지 가까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공세권 아파트로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마트, 백화점, 시장 등 단지 인근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몰세권으로 특급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서면4차 봄여름가을겨울은 아파트 총 607세대(83㎡ 70세대, 77㎡ 144세대, 49㎡ 393세대), 오피스텔 29㎡ 132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며, 서면1~3차 봄여름가을겨울까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여 대단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주변 아파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1차 계약금 1000만 원, 중도금 무이자라는 분양조건을 내세우고 있는 서면4차 봄여름가을겨울은 4베이 판상형 설계로 우수한 채광과 통풍, 외부 조망이 가능하고, 드레스룸, 현관 &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83㎡, 77㎡ 기준, 유상 선택 품목) 또한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입주민의 품격을 높여주는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의 생활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한편 서면4차 봄여름가을겨울은 수삼건설㈜ 시행, 수영주택건설㈜ 시공으로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진구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