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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개인투자자 떠받친 덕에 코스닥 633선에 안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63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서 개인투자자만 지수를 떠받쳤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86포인트(0.45%) 오른 633.32로 거래를 마쳤다. 소폭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63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4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37억원 순매도했다. 투신(-63억원), 보험(-23억원), 기타금융(-7억원), 국가·지자체(-7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만 홀로 140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터넷과 종이·목재가 2% 넘게 올랐으며 정보기기,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건설, IT 부품 등은 1%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금융,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유통, 디지털콘텐츠 등은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CJ E&M(130960)이 3% 넘게 올랐으며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바이로메드(084990), 에스에프에이(056190), 휴젤(145020)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GS홈쇼핑(028150), 안랩(053800),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개별종목별로는 타이거일렉(219130)과 미동앤씨네마(16157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뮬레이터 개발업체 도담시스템스 주식 100만주를 50억원에 취득한다는 소식에 썬텍(122800)은 20% 넘게 급등했으며 이에스브이(223310)의 주가 상승률도 15%를 웃돌았다. SCI평가정보(036120), 엠피씨(050540), 에프알텍(073540), 디에스티로봇(090710), 디엔에이링크(127120), 우전(052270), 테라젠이텍스(06670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인적분할 후 재상장된 첫 날, 사업회사인 AP시스템(265520)은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지주회사인 APS홀딩스(054620)는 20% 넘게 급락했다. 미래컴퍼니(049950)와 신화콘텍(187270), 프리엠스(053160), 지디(155960),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 아스타(246720) 등의 낙폭도 컸다.이날 거래량은 8억2045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5411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1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95개 종목은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 [마감]코스닥, 소폭 반등…실적 기대감 IT부품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상승 반전했다. 실적 시즌에 접어든 코스닥시장에서 정보기술(IT) 업종의 개선 기대감과 함께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업체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관은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1%(0.07포인트) 오른 608.79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약세 흐름을 이어오다가 막판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외국인은 275억원을 순매수해 매수세로 전환했다. 기관은 391억원을 순매도해 5거래일째 ‘팔자’ 기조를 유지했다. 기금은 134억원, 보험 67억원, 투신 66억원, 선물업자 52억원, 증권 50억원 등을 각각 팔았다. 개인은 77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인터넷이 1.41% 오른 것을 비롯해 디지털컨텐츠(1.40%), 통신서비스(1.31%), 반도체(0.87%), 기계·장비(0.81%), 종이·목재(0.62%), 금융(0.52%) 등 순으로 올랐다. 통신장비와 운송은 각각 2.60%, 2.00% 내렸으며 소프트웨어, 비금속, 기타 제조, 제약 등도 떨어졌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지난해 연간 최대매출을 기록한 컴투스(078340)가 10% 이상 상승했으며 AP시스템(054620), 에스에프에이(056190), 인터플렉스(051370), 이오테크닉스(03903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SK머티리얼즈(036490) 등 IT 부품주인 반도체·스마튼폰 부품업체들이 크게 올랐다. 반면 클리오(237880), 에스티팜(237690), 케어젠(214370), 메디톡스(086900), 디오(03984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 제약·바이오주는 하락 마감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이날 스팩 상장을 통해 합병한 한강인터트레이드(21955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 회사 모기업인 MPK(065150)도 20% 이상 급등했다. 호실적을 기록한 미코(059090), 인크로스(216050), 게임빌(063080), CMG제약(058820)과 테슬라 중국 생산기지 구축 수혜가 기대된 우수AMS(066590) 등도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회사 대표가 주가 조작에 연루된 홈캐스트(064240)는 이날 28% 이상 급락했다. 작년 실적이 부진했던 제일테크노스(038010), 손오공(066910) 등도 내렸다.이날 거래량은 7억992만9000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2조8562억79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29개 종목이 올랐다. 684개 종목이 내렸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해외 매출 성장률 22%, 컴투스 작년 연간 최대 매출 기록☞컴투스, 연매출 5000억원 첫 돌파..해외매출 86% 달해☞컴투스, '서머너즈 워' MMORPG로 개발..IP 확장 나선다
- 에스티팜, 고마진 신약 원료의약품 매출증가로 호실적 기대-NH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에스티팜(237690)에 대해 고마진의 신약 원료의약품(API) 매출 증가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57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3.7%, 47.9% 증가했다”면서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신약 API 366억원, 제네릭 API 8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4%, 11.8% 증가해 성장을 지속했다”며 “연말 휴가기간으로 인한 선적 지연 고려 시 2017년 1분기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수주잔고를 고려하면 올해 길리어드향 API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2015년 길리어드사 수주총액 1억1300만달러, 2016년 실제 매출액 1억1355만달러 수준이다”며 “지난해 수주총액 1억3500만달러로 2017년 매출액은 19.5%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캐시카우인 길리어드향 신약 API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신성장동력인 RNA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인 올리고 API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실적 우상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올해 별도 매출액 2374억원, 영업이익 86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5%, 10.7% 증가하고 순이익은 661억원으로 7.5%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주가수익비율 12.9배 수준으로 실적 안정성과 올리고 API의 성장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에스티팜, 작년 4Q 영업이익 168억…전년比 47.9%↑
- [마감]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이틀째↓…반도체株 조정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반도체업종이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는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는 등 수급도 불안한 상황이어서 지수가 뒷걸음질하고 있다. 다만 일부 제약·바이오와 엔터테인먼트업체는 상승세를 나타냈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5%, 4.07포인트 하락한 622.12로 장을 마감했다.외국인은 이날 256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매도세다. 기관은 94억원어치를 팔아 지난해말부터 17거래일째 장기간 순매도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 기관이 팔아치운 금액은 6215억원에 달한다. 이날만 투신이 121억원, 증권 78억원, 종금 22억원 등을 순매도했고 사모펀드는 9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04억원어치를 사들였다.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을 면치 못했다. 금융과 운송이 각각 2.31%, 2.27% 내렸고 기타 제조, 인터넷,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IT 소프트웨어 등도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방송서비스(1.09%), 비금속(1.02%), 종이·목재(0.86%) 등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내린 곳이 더 많았다. 솔브레인(036830)은 실적 부진 전망에 6% 가량 떨어졌고 이오테크닉스(039030), 원익IPS(240810), 리노공업(058470), 포스코ICT(022100) 등 반도체주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코미팜(041960), 신라젠(215600), 제넥신(095700), 케어젠(21437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등 제약·바이오업체도 내렸다. 같은 제약·바이오 중 홈캐스트(064240), 클리오(237880), 에스티팜(237690), 뉴트리바이오텍(222040) 등은 올랐다. CJ E&M(130960), 컴투스(078340), 로엔(016170) 등 콘텐츠 업종도 상승했다.개별종목별로는 이날 스팩 합병을 통해 처음 상장한 드림시큐리티(203650)와 씨아이에스(222080)가 크게 내리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주요 주주가 지분을 판 것으로 전해진 덱스터(206560), 유상증자 납입이 미뤄진 삼원테크(073640) 등도 하락했다. 반면 모바일 게임 아이템 거래 수혜주로 분류된 모다정보통신(149940), 온라인 게임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밝힌 플레이위드(023770), 헬스케어 제품 본격 판매에 나선 셀루메드(049180), 베트남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는 동화기업(025900) 등은 올랐다.이날 거래량은 7억1351만주, 거래대금 2조5357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36개 종목이 올랐다. 763개 종목은 내렸으며 이중 1개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솔브레인, 작년 4Q 컨센서스 밑돌 것…목표가↓-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