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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000건

  • `이달의 관세인`에 서울세관 김규석씨
  • [edaily 김춘동기자] 관세청은 19일 수입신고 가격을 실제보다 낮게 신고하는 수법으로 관세를 포탈한 기업들을 대거 적발, 68억원의 관세를 추징한 서울세관 심사총괄과 6급 김규석(40)씨를 이달의 관세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관세청은 "기호품의 할당관세율이 인상돼 국내 판매가격 상승요인이 있음에도 국내판매가격에 변동을 주지 않기 위해 실거래가격을 30% 정도 낮게 수입신고되는 사례가 있다"며 "김씨가 이같은 사실에 착안, 새로운 기업심사 기법을 활용해 세금을 추징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세관경력 20년인 김 씨는 근무경력 중 절반인 10여년을 심사부서에서 근무했으며 `기업심사 연구포럼`의 평가연구반 팀장으로 활동하면서 3회에 걸쳐 관세공무원교육원에서 직원들에게 `과세가격 평가기법` 과목을 강의할 정도로 기업심사업무에 관한 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김규석씨는 지난해 10월 기호품 수입회사에 대한 자체 정보분석을 통해 심사에 착수한 후 각국 수입업체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수입가격과 우리나라 수입업체의 수입가격 등의 자료를 비교 분석하고, 심사대상업체의 표준원가 및 실제 제조원가를 추적하는 등 9개월 간의 끈질긴 노력으로 거래가격의 기초가 되는 표준원가에 접착제 등 일부 재료비가 반영되지 않고 거래가 성립된 점을 확인, 누락된 관세 등 48억원 추징했다. 또 지난 3월 특수관계자간 거래에서 품목별 이윤 및 일반경비율 등을 실제 조사, 적용함으로써 누락된 관세 등 18억5300만원을 추징했으며 지난 5월에도 무상대체품의 가격을 정상수입가격 보다 낮게 신고함으로써 탈루한 관세 등 1억9000만원을 추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관세청은 ▲ 컨테이너 검색기 검색을 통해 가짜 로렉스 등 모조 유명손목시계 5961개와 비아그라 1500정(시가 638억원 상당)의 밀수를 적발한 인천세관 6급 손필선(남, 53세)씨를 수출입통관분야에 ▲ 여행자휴대품 검사시 이중장치된 여행용가방 밑바닥에 은닉된 아편 12.5㎏(시가 12억5000만원 상당)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7급 장미희(여, 45세)씨를 휴대품통관분야에 ▲ 재산국외도피(1762억원) 및 불법외환거래(4182억원) 사범을 검거하고, 검찰과 합동수사로 3조3185억원대의 부정대출을 적발한 부산세관 7급 강광옥(남, 32세)씨를 조사분야에 유공자로 각각 선정했다.
2003.08.19 I 김춘동 기자
  • 상반기 마약류 밀반입 적발 211건·207억원
  • [edaily 김춘동기자] 관세청은 올 상반기에 총 211건, 207억원(21Kg) 상당의 마약류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건수는 78.8% 증가했고, 수량과 금액은 각각 86%, 35% 감소한 수치다. 관세청은 "적발건수가 증가한 것은 중국여행시 마약성분 함유 감기약인 복방감초편을 들여오다가 적발된 사례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며, 수량과 금액이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량의 대마초 밀반입이 적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마약류 밀수수법은 주로 입국 여행자의 가방에 이중장치를 하거나 국제우편소포, 특송화물, 휴대화물(견본 등), 수입화물로 위장하는 전통적인 수법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기내에서 사망한 여행자에 대한 부검결과 배속에 115개의 콘돔으로 분산 은닉한 코카인 902g이 확인된 바 있고, 여성이 메스암페타민 90g을 콘돔으로 포장해 본인의 은밀한 곳에 은닉해 밀수하는 등 속칭 인간컨테이너 방식도 동원됐다. 초코렛, 핸드폰, 양초, 신발밑창, 세탁비누, 사전, 담배, 핸드크림통속 등에 은닉해 온 사례도 있었다. 관세청은 "대검찰청, 국정원, 미 DEA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실질적인 정보교환 및 수사공조체제를 유지·강화해 마약류 밀반입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3.07.10 I 김춘동 기자
  • 외환은행, ‘고객사랑 환전페스티발’ 실시
  • [edaily 김병수기자] 외환은행(www.keb.co.kr)은 휴가철, 방학 등 본격적인 환전 성수기를 맞아 ‘고객사랑 환전페스티발’을 7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지점에서 8월말까지 2개월간 실시되며 100% 당첨되는 환전복권, 휴대폰 로밍서비스/국제전화 이용권, 스타벅스 음료교환권, 해외여행자보험, 유럽왕복 항공권 등 다양하고 실리적인 사은품이 모든 환전고객에게 제공된다. 특히 100% 당첨되는 환전복권 이벤트는 즉석에서 환전복권을 긁어 상품을 받을 수 있으며 제공되는 상품도 전자사전, 문화상품권, 여권용 가방, 사랑의 2달러, 환율우대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기간중 미화 10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한 고객에게는 고급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 음료교환권을 제공하며, 환율우대 클럽인 유럽여행클럽에 가입해 1000 유로화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는 별도 추첨을 통해 최고 유럽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이밖에 모든 환전고객들에게 휴대폰 로밍서비스 5000원 이용권, 국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국제전화 이용권이 제공된다. 외환 포탈사이트인 www.fxkeb.com에서 인터넷 환전예약서비스인 사이버환전을 통해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고객에게는 안심여행종합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외환은행(04940)을 거래하는 우수 여행 GUIDE를 선발해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2003.06.29 I 김병수 기자
  • 아시아나, 부모님 위한 실버아시아나 서비스
  • [edaily 김기성기자] 아시아나항공(20560)(대표 박찬법)은 부모님을 위한 효도여행상품을 소개하는 실버아시아나(silverasiana.com) 서비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실버아시아나는 다양한 테마 및 계절, 근거리 여행상품 등 실버문화의 기호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건강정보, 여가생활, 나들이정보, 본인체질 알아보기 등 부모님을 위한 유용한 정보도 담고 있다. 테마상품은 취미(골프·낚시·오페라감상 등), 건강(전통안마·온천여행·식생활 체험 등), 종교(성지순례 등)로 구성돼 있으며 계절상품으로는 계절별 특색과 특정 기념일(환갑, 어버이날 등)에 맞는 상품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여행비용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한 근거리 여행상품도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항공사를 통한 여행상품이라는 특성상 신뢰성을 바탕으로 저가에서 고가까지 다양한 주제의 여행이 가능하다는 게 이번 서비스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실버아시아나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웹 주소인 'silverasiana.com'을 클릭하거나 아시아나 홈페이지(flyasiana.com)의 메인화면 위에 있는 여행상품을 누르면 된다. 아시아나는 이번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50세 이상의 신규 가입자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고급 우산세트를, 어버이날 특선 실버여행 혜택으로 전 예약 고객에게 여행용 가방을 증정한다.
2003.04.27 I 김기성 기자
  • (edaily리포트)2003년 1월 뉴욕의 겨울풍경
  • [edaily 정명수기자] 미국 제1의 도시 뉴욕은 겨울에도 좀처럼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주에는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이 엄습했습니다. 9.11테러, 자본주의의 심장, 급락하는 주가, 이라크 전쟁.. `빅 애플`로 불리는 뉴욕은 영욕의 현장입니다. 경제부 정명수 기자가 얼어붙은 뉴욕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2003년 1월 뉴욕이라는 공간의 이모저모를 들어보시죠. 우리에게 미국은 뭘까요. 미국 경제는 뭘까요. 미국 경제의 심장, 뉴욕은 또 뭘까요. 우리는 뉴욕 증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받습니다. 그러나 정작 뉴욕이라는 공간에 대해서는 잘 모르죠. 그 속에 있는 건물들, 사람들, 공원, 박물관 등등.. 뉴욕은 이 모든 것이죠. 타임스퀘어 영화에 많이 등장하는 번화한 거리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큰 전광판이 있습니다. 주식 시세를 보여주죠. 뉴스도 나옵니다. 타임스퀘어 한 구석에 있는 햄버거 가게에 앉아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어떤 뉴스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북핵 문제를 대화로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뉴욕 주가에 영향을 주는 뉴스 중 하나로 노 당선자의 인터뷰가 전광판을 빠르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그걸로 끝. 타임스퀘어에서 북한 핵 문제는 이렇게 한줄로 정리됐습니다. 케이블TV 제가 묵었던 곳에는 채널이 800개가 넘는 케이블 TV가 있었습니다. CNN, MSNBC, FOX등 채널을 돌릴때마다 이라크 전쟁과 관련된 뉴스가 쏟아졌습니다. 바그다드, 터키, 쿠웨이트, 사우디를 인공위성으로 연결, 그곳에서는 전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시시각각 보고하고 있는 것이죠. 백악관 주변의 시각, 의회 지도자, 군사 전문가도 끊임없이 등장하구요. 심지어 이라크 침공 루트를 설명하는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TV들은 이미 전쟁을 시작한 것 같았습니다. 아니, 전쟁을 하라고 조장하는 것 같았습니다. 9.11테러가 후세인 소행이라고 믿는 미국인들도 있답니다. 언론의 위력이죠.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아침 일찍 레오나르도 다빈치 특별전을 보러 갔습니다. 평일인데도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드로잉을 모아서 전시회를 연 것이죠. 이 전시회는 모건스탠리의 후원으로 열렸습니다. 증시 상황이 나빠지면 감원의 칼날을 뽑아드는걸 주저하지 않는 투자은행이 그림 전시회를 후원하다니... 낯설게 느껴지더군요. 또 하나. 전시된 그림을 설명해주는 오디오 가이드가 있습니다. 5달러를 내면 녹음기 같은 것을 줍니다. 그림에 붙어 있는 번호를 누르면 설명이 나옵니다. 재밌는 것은 오디오 가이드 후원사였습니다. 9.11 테러 직후 뉴욕 시장에 당선된 마이클 블룸버그, 그가 운영하는 경제 통신사 `블룸버그`였습니다. 투자 은행은 전시회를 후원하고, 투자 뉴스를 공급하는 통신사는 오이오 가이드를 후원하고... 버스 미술관을 나와서 버스를 탔습니다. 숙소가 있는 롱아일랜드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죠. 뉴욕의 버스에는 토큰이 없습니다. 우리의 교통카드 비슷한 메트로 카드가 있죠. 지하철과 버스를 동시에 탈 수 있습니다. 메트로 카드가 없으면 반드시 동전을 내야합니다. 버스 요금통이 지폐를 인식하지 못하거든요. 1달러50센트하는 버스 요금이 없었습니다. 지폐뿐이었습니다. 당황했죠. 우락부락하게 생긴 흑인 운전기사가 뭐라고 야단입니다. 여행 가이드책에 이런 경우, 승객들에게 동전 교환을 부탁하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Can you exchange this bill to coins...?" 되는 영어인지 안되는 영어인지 무작정 옆자리 승객에게 부탁했습니다. 한참을 가방을 뒤져서 동전을 찾더군요. 근데 없다는 거에요. 그 옆에 여자 승객에서 부탁했죠. 역시 동전이 없데요. 그런데 굉장히 미안한 표정을 짓더군요. 결국 앞자리의 흑인한테서 동전을 바꿨습니다. 버스 승객들은 매우 친절했습니다. 동전을 바꿔달라는 제 요청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줬습니다. 이런 미국인들이, 이런 뉴요커들이 아프가니스탄을 폭격하고, 이라크와 전쟁을 못해 안달이라는 것이 믿겨지십니까. 기차 저녁 8시. 팬실베니아 스테이션은 퇴근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뉴욕 맨하탄은 집값이 워낙 비싸 대부분 기차로 한두시간 거리의 교외에 집이 있습니다. 우리로 치면 분당이나 수원 쯤에서 통근하는 거죠. 기차는 승객들로 꽉찼습니다. 좌석이 없어 서서 가는 승객도 많습니다. 햄버거로 간단하게 저녁을 때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이 펼쳐든 지역 신문을 유심히 봤습니다. 헤드라인이 뭘까요. 실업률 기사였습니다. "올해도 실직은 계속된다. 노동시장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이 기차를 타고 있는 사람들은 그래도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출퇴근을 하니까요. 보통의 뉴요커들은 주중에 딴 짓을 거의 못한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침 6시에 집에서 나와야 8시까지 출근이 가능하고, 퇴근하고는 곧바로 집으로 가야 내일 아침 또 출근을 하죠. 직장을 잃지 않으려면 어쩌겠습니다. 집-직장-집-직장.. 다람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유태인과 한국인 록펠러 센터 뒤편으로 가면 서울 종로와 같은 금방 거리가 나옵니다. 대부분 도매상입니다. `LK 메가 골드`라는 금방을 경영하는 한국인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우리도 그렇지만 미국에서 금장사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진입장벽이 높고, 인맥이 있어야 하니까요. 미국의 귀금속 시장은 유태인이 꽉 잡고 있는 모양입니다. 까만 외투에 높은 모자, 턱수염을 길게 기른 유태인, 아니면 빵떡 모자를 쓴.. 이런 유태인들이 좌지우지하는 뉴욕의 금시장에 한국인들이 얼마나 진출해 있을까요. 놀랍게도 금 거래의 모든 단계에 한국인들이 있었습니다. 금을 세공하는 공장, 그 공장에서 물건을 받아서 도매로 넘기는 도매상, 그 도매상과 연결돼 있는 소매상, 심지어 금세공 장비를 파는 가계까지. 다이아몬드 거래에도 한국인들이 관여하고 있었습니다. `LK 메가 골드` 사장님은 10년전 무작정 미국으로 온 불법 체류자였다고 합니다. 어려움도 많았지만, 꿈을 향해 한발한발 나아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최근 미국에 사는 한국 교민들은 걱정이 많다고 합니다. 촛불 시위를 보도하는 미국 현지 언론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거죠. 그래도 유태인을 능가하는 끈끈한 삶의 의지를 누가 꺾겠습니까.
2003.01.29 I 정명수 기자
  • 신용카드 이용한 해외쇼핑 급증-한은
  • [edaily 안근모기자] 신용카드를 이용한 해외에서의 물품구입 및 현금서비스가 상반기중 40% 안팎 급증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해외에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은 금액은 총 1억59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4.5%, 카드를 이용한 물품구입은 4억7300만 달러로 38.7% 늘어났다. 특히 가죽·가방점에서의 카드 사용실적이 61.3% 늘어난 것을 비롯해, 의류점에서는 53.2%, 기념품점 50.6%, 면세점 50.5%, 시계·보석점에서는 46.5% 증가했다. 규모는 작지만 약국(73.7%) 병원(43.3%) 골프장(44.8%) 학교(40.5%) 등에서의 사용실적도 급증했다. 현금서비스 역시 대부분 물품구입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나, 도박장에서 받은 사례도 500만 달러에 달했다. 반면, 숙식비 등 신용카드를 이용한 일반 여행경비 지출은 18.8% 늘어난 3억1300만 달러로 상대적으로 증가세가 덜했다. 인터넷 거래에 사용한 신용카드도 5200만 달러로 17%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한은은 "여행경비와 국제협회 가입비 등 특별히 인정된 경비 이외의 거래대금을 사전신고 없이 카드로 결제하는 것은 외국환거래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카드를 이용한 대외 지급실적이 연간 2만달러를 초과하는 경우 국세청 및 관세청에 통보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2.09.02 I 안근모 기자
  • 신한은행, 카드시장 공략 본격화.."레츠" 출시
  • [edaily] 신한은행이 카드 분사에 대비, 적극적인 카드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89년 VISA 브랜드로 카드사업을 시작한 신한은행은 다음달 4일부터 마스터 및 JCB 브랜드 카드까지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카드회사 분사를 앞두고 분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고객에게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회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레저 및 스포츠에 포커스를 맞춘 신상품 "신한 레츠(Let"s) 마스터카드"를 출시한다. 새로 내놓는 레츠 마스터카드는 프로스포츠 경기 입장권 예매시 최고 50% 할인, 레포츠 체험 신청시 최고 20% 할인, 영화티켓 예매시 최고 4000원(2장 기준) 할인, 뮤지컬 연극 공연 관람시 최고 10% 할인, 레저 및 외식상품권 구매시 최고 1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한은행은 레츠 마스터카드 출시와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3만원 이상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월드컵티켓(1인당 한국전 6매, 기타 2매)을 증정한다. 선우와 제휴, 미팅행사을 통해 11쌍을 선정해 월드컵 한국대 미국전 무료관람을 실시하며 올해말까지 신규 가입시 1차년도 연회비를 면제해 준다. 마스터는 "신한爲카드" 및 여성전용 "신한마이센스카드"도 발급되고 JCB는 "신한爲카드"로 발급된다. JCB카드는 爲카드의 기본서비스 외에 일본내 주요 공원 할인, 주요 영화관 할인, JCB플라자 무료이용, 나래텔레콤 유선 국제전화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JCB카드 발급을 기념해 3월4일~5월31일 중 신규 및 1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현금서비스 제외)을 대상으로 추첨, 일본 여행상품권(10명), 고급 여행용 가방(50명), 남녀 고급시계(250명)를 증정한다.
2002.02.27 I 문병언 기자
  • LG전자, "12줄 컬러 팡팡 페스티벌" ..SKT 등과 공동
  • [edaily] LG전자가 cdma2000 1x 컬러 휴대폰 보급 확대를 겨냥해 SK텔레콤과 SK 신세기통신과 공동으로 ‘싸이언 컬러폴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12줄 칼라 팡팡 페스티벌"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 기간은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다. ‘12줄 컬러 팡팡 페스티벌’이벤트는 SK텔레콤과 SK 신세기통신의 무선 인터넷 n.TOP에 접속해 ▲캐릭터를 다운로드 하면 상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싸이언 선물대잔치』, ▲무선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수기 공모인 『싸이언 싸이버 작가 선발 대회』, ▲무선 인터넷 게임왕을 찾는 『싸이언 게임왕 선발』 행사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싸이언 선물대잔치』는 011/017용 ‘싸이언 컬러폴더’ 4개 모델 구매 고객이 n.TOP에 접속해 이번 이벤트를 위해 개설된 사이트에서 스포츠시계, 스포츠안경, 향수세트, 여행용가방 등 4개 제품 캐릭터 중 한 개를 선택해 다운로드 하면 그 제품을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싸이언 싸이버 작가 선발대회』는 무선 인터넷 인구의 저변확대와 무선 인터넷으로 띄우는 새로운 형태의 수기 공모로, 형식이나 장르에 구분 없이 싸이언 컬러폴더 휴대폰 사용수기를 n.TOP에 접속 후 행사 사이트로 보내면 우수자 10명을 선발해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싸이언 게임왕 선발』 행사는 싸이언 컬러휴대폰으로 n.TOP에 접속해 GVM 게임인 골프, 슬롯머신, 낚시, 복싱, 축구 등 5종류의 게임에 참가해 각 게임 상위 10위 안에 들면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동시에 행사 참가 고객 1000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LG통합 상품권을 지급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무선 인터넷을 연계한 ‘싸이언 무선인터넷 백일장’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2001.08.15 I 이의철 기자
  • 현대차, 스타렉스 대형택시 출시
  • [edaily] 현대자동차는 이달부터 도입된 대형택시 시장에 맞춰 기존 스타렉스 모델을 대형택시 전용으로 바꾼 "스타렉스 대형택시"를 개발, 25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택시의 기본 기능인 승객 수송 기능 강화와 품격과 편의사양에 대한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에 개발된 스타렉스 대형택시는 9인승 모델로 3000cc 의 V6 LPG엔진을 장착, 초기 발진 성능과 도심에서 자주 이용되는 저속구간에서 발진 성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2열 좌석 슬라이딩, 2열과 3열 좌석의 대향대좌가 가능한 시트 배열로 승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특히 3열 시트 사이드 폴딩(side folding)이 가능해 여행용 가방, 군용 더블백, 골프백 등 다량의 화물을 중량 800kg, 부피 3.5㎥까지 수납할 수 있어 승객 휴대품 수송 기능을 강화했다. 스타렉스 대형택시는 차량의 최소 회전반경이 5.6m로 작아 도심 기동성이 뛰어나고 전장과 전폭이 작아 좁은 골목길 통행이 매우 유리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운전석 시트 포지션이 높아 운전자의 전후방 시야가 넓어 운전 편의성이 뛰어나며 전고가 높고 슬라이딩(sliding) 도어의 폭이 넓어 여성, 어린이, 노약자도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대형택시 전용 리어엑슬 등을 추가하여 내구성을 크게 강화했으며 ABS를 기본 적용하여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차량 내,외관의 상품성 개선을 위해서는 ▲충돌시 차체 보호기능이 있는 터스크 범퍼 ▲투톤(two tone) 바디칼라 ▲알루미늄 휠 ▲무선도어 잠금장치 및 전동식 사이드 미러 ▲승객들의 승하차 편의성 제고를 위한 뒷문 손잡이 ▲시트백(seat back) 포켓과 멀티박스 등 다양한 수납공간 등을 적용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스타렉스 대형택시는 보급형인 SVX와 고급형 클럽(CLUB) 모델 등 2가지 모델이 운영되며 판매가격(기본가격 기준)은 1370만원∼1530만원이며 자동변속기(A/T) 장착시 120만원이 추가된다.
2001.06.25 I 문주용 기자
  • (초점) 월가, 이번 여름이 진정한 의미의 섬머랠리
  • [edaily] 일반적으로 여름은 월가가 조용한 시기다. 하지만 올해는 어느 때와는 달리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장세가 연출될 것이라고 스트리트닷컴이 지난 19일 보도했다. 보통 6월 메모리얼 데이를 시작으로 월가의 증시 관계자들은 한 둘씩 한손에는 커다란 여행용 가방, 다른 한손에는 간단한 읽을거리를 들고 휴가를 떠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휴가 출발에 앞서 매수 포지션을 취하며, 흔히 이야기 하는 섬머랠리 장세를 만든다는 속설이 있다. 그렇지만 올해 월가의 여름은 예전처럼 한산한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들 것 같다. 지난 겨울 극심한 약세장에 이어 4-5월 들어 증시가 조금 회복세를 보이는가 싶더니 그것도 잠시 증시는 다시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나락을 헤매면서 한가하게 휴가를 갈 형편이 못된 것이다. 원래 월가의 격언에는 "5월에 팔고 떠나라"하는 말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연준리의 지속적인 금리인하, 점점 더 기울기가 높아진 수익률곡선 등과 같은 긍정적인 요인들이 겹치면서 올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섬머랠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드 데이비드 리서치는 최근에 시행한 연구에서 지난 51년동안 각기 다른기간에 1만달러의 돈을 S&P 500 지수에 투자했을 때 얼마 만큼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분석했다. 먼저 10월1부터 다음해 5월3일까지 투자했을때 모두 벌어들인 금액은 59만5909달러다. 반면 5월4일부터 9월30일까지 투자했을때 올린수익은 2977달러에 불과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섬머랠리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간을 보다 압축해서 보더라고 결과는 별반 다르지 않다. 1991년부터 2001년까지 10년동안의 S&P금융지수의 상승률을 놓고 봤을때 10월1부터 다음해 5월3일까지의 지수상승률은 연간 13.1%를 기록한 반면 5월4일부터 9월30일까지 투자했을때 지수상승률은 단지 5.6%에 불과했다. 금융주 만이 아니었다. 기술주를 비교할 경우 그 수익률의 격차는 더욱 커진다. 10월1부터 다음해 5월3일까지 15.3%이던 지수상승률은 5월4일부터 9월30일까지는 6.1%까지로 급강하했다. 하지만 이같은 분석결과를 내놓은 네드 데이비드는 올해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지수의 움직임을 보일수 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네드 데이비드의 분석가인 샘 번즈는 "올해는 그동안의 여름장세와 같은 패턴이 유지되지는 않을 것이며 여러가지 징후들을 종합해 볼 경우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전통적인 계절적 요인 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번즈는 이같은 증시 반등의 이유로 1월부터 시작해온 연준리의 금리인하가 본격적으로 경제와 증시에 반영될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단지 번즈만이 아니었다. 위딘의 시장전략가인 스티브 골드만은 "계절적인 요인이 증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 우리는 계절적인 패턴으로 인해 보유한 주식의 비중을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리먼브라더스의 전략가인 챨리 라인하르드는 "증시에 영향을 주는 두가지 변수인 연준리의 금리인하와 계절요인 중에 한가지를 선택한다면 나는 당연히 금리인하 쪽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상당수의 전문가들은 올해 여름이야 말로 전통적인 여름증시의 한계를 벗어난 뜨거운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그 첫번째 이유로 연준리의 강력한 금리인하추진을 들고 있다. 과연 이들의 예상이 얼마나 적중할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금리인하의 여파가 투자자들의 심리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는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2001.06.20 I 공동락 기자
  • 대우차 입찰,빅3 제안서 제출로 마감
  • 대우자동차의 국제 입찰은 포드가 유일하게 단독 입찰하고 GM-피아트, 다임러크라이슬러-현대자동차 등이 공동으로 입찰제안서를 모두 제출, "단독 1곳, 공동 2곳"의 양상을 보이며 26일오후 5시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7명 안팎으로 구성된 대우차 입찰평가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들에 대한 인수 조건등에 대한 본격적인 평가에 들어가 오는 30일 결과를 최종 발표하게 된다. 입찰 참가업체중 포드는 가장 먼저 이날 오후 3시 데이비드 스나이더 아시아 태평양신사업개발담당 전무 등 3명이 서울 대우센터를 방문, 여행용 가방 1개에 담은 인수제안서를 25층 대우 구조조정추진협의회에 제출했다. 스나이더 전무는 "대우를 인수대상이 아닌, 전략적 제휴 대상으로 본다"며 "경쟁력 있는 인수 희망가격과 함께 질적 평가대상에서도 좋은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작성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컨소시엄을 구성한 GM-피아트도 오후3시40분 루디 슐레이스 아태담당 사장 등 관계자 4명이 박스 1개분량의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슐레이스 사장은 "대우차를 세계적 수준의 한국기업으로 육성시키겠다"며 "엔지니어링및 디자인 센터도 세울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다임러크라이슬러-현대 컨소시엄도 참가업체중 가장늦은 오후 4시45분 현대관계자 2명, 다임러 관계자 1명 등 3명이 대우 구조조정협의회에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대우차 입찰은 세계 1~3위인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가 모두 주도적 입장에서 참여했으며 이탈리아의 피아트와 한국의 현대 등이 지분 20% 안팎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형식이 됐다. 구조조정협의회는 3개 후보업체들이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가 30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 1~2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밀심사와 함께 구체적 협상에 들어가 늦어도 9월말까지 최종 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00.06.26 I 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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