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소득·국적 안따져…65세 넘으면 정액연금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9월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소득·국적 안따져…65세 넘으면 정액연금-추석연휴 늘렸더니 해외여행만…임시공휴일 내수효과 반쪽 우려-“지구촌 70억명이 즐긴다…K컬처는 미래 핵심산업”-日 마이너스금리 끝내나…엔화 반등-사설: 동력 잃은 야당의 日 오염수 투쟁…이게 진짜 민심이다-사설: 청년 백수 120만명 시대…좁아진 취업문, 대책은 뭔가△종합-서울 지하철·버스·따릉이 무제한…수도권 친환경 교통 혁신 ‘마중물’-김정은, 열차 타고 러시아로…이르면 오늘 푸틴과 정상회담△연중기획-대한민국 나이듦-정부지원 받고 연금 차감하면 요양비 ‘0원’…“자식에게 기댈 필요 없죠”-국적·인종 무관…노인이라면 모두 평등한 도움 받아야-“노인을 사회적 비용 취급하면 안돼…모든 정책서 노인 고려해야”△종합-“9말10초 해외 항공권 동나…외국인에 쿠폰 줘 국내관광 유도해야”-강남 은마아파트, 부부 공동명의면 종부세 ‘0원’-‘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 내년 시행…금융사고 땐 경영진 책임 묻는다-中 배터리업체, 미국 시장 잇단 진출…IRA 규제 우회하나 K배터리 긴장△아비규환 모로코-“골든타임 지나는데 정부 뭐하나”…주민들 맨손으로 잔해 헤치며 절규-“당장 다음달 국제행사인데”…관광업 직격탄-“피해자들 위해 기도”…세계 각국 지원 손길△2023 K포럼-“한국의 얼굴 된 K콘텐츠…새로움 추구해야 성장 지속”-“건강한 K푸드·가성비 K뷰티, 더 치고 나갈 시점”-매년 결실 맺는 화수분 포럼 되길-K브랜드,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야△정치-정치실종에 퇴로없는 이재명 단식…野 “비인간 정권” 與 “수사 방해용”-與, 민주당 배후설 등 ‘선거공작 게이트’ 총공세-자격부족 업체에 높은 점수…육군 탄야지환통 사업 특혜 의혹-[포토]尹대통령 부부, 아세안·G20 순방 마치고 귀국-여야 ‘개 식용 금지 법안’ 주도권 다툼 치열-‘이승만 기념관’ 건립 모금 시작…대통령실 후방지원△경제-외환시장 안정 채권, 이자만 7.2조…“절감 시급”-고용보험 가입하는 외국인, 실업급여 타가는 내국인-대중국 무역수지 12개월 만에 흑자 전환 기대-재무위험 공공기관 14곳 ‘적자 7조’ 육박△금융-기업대출 힘주는 은행…올해 가계대출보다 커지나-카드 가맹점 수수료 산정주기 3→5년 조정안 힘 실린다-“M&A, 비금융기관까지 고려할 것”-상반기 車보험 손해율 78%…1년새 0.9%p↑△Global-알리바바 클라우드 담당 장융 CEO ‘돌연 사임’-美, 中 견제 위해 희토류 확보 ‘총력’…베트남·사우디와 맞손-2주째 모습 감춘 中 국방부장…시진핑은 “軍 단결 유지해야”-나토, 냉전 이후 최대 연합훈련 준비-‘스포츠 큰손’ 사우디, 테니스도 눈독△산업-커지는 메탄올선 시장…한·중 수주전 본격화-[포토]“거실로 들어온 영화관”…118형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북미 상륙-다시 뛰는 LCD패널값에…수익성 고민 커지는 TV업계-“신성장 분야 인재 모십니다”…하반기 대기업 채용문 활짝-HD현대일렉트릭, 네옴시티에 전력기기 공급-SKC, AMD서 분사한 스타트업에 투자△산업-보안 걱정없는 ‘삼성 챗봇’, MS와 함께 만든다-SKT, 클라우드 비용 최대 40% 줄인 솔루션 출시-“감정 분석해 음악 추천하는 감성형 AI 개발 매진”-흰우윳값 3000원 이하 전망에도…밀크플레이션 우려 여전△제약·바이오-AI 집중 JW중외제약…세계 최초 신약 기대감 쑥-세계 최초 노령견 ‘헬시에이징 치료제’ 온다-앱클론 vs 큐로셀, CAR-T 개발 경쟁 승자는?-항암제 개발 ‘웰마커바이오’…코스닥 상장 본격화△증권-‘황제주’ 반납한 에코프로…차기 왕관 노리는 로봇주-美 오스테드 기침에 풍력주 ‘찬바람’-“돈줄 마를라”…상장사들 치솟는 이자에도 CB 발행△증권-美 물가 발표 앞둔 증권가 “일단 지켜보자”-미·중 갈등에 낀 애플…국내 부품주 불똥-삼성도 인정한 반도체 진공장비…신사업 발굴 시동-KODEX CD금리액티브, 1주 만에 4040억 몰렸다△부동산-정부는 ‘PF 연장·민간 리츠’ 만지작…건설사, 주택 공급 확대 실효성 ‘글쎄’-삼성물산·대우건설…건설사 하반기 채용 문 활짝-가을 이사철 앞두고 전셋값 들썩-현대건설, 전력중개거래사업 본격화△문화-‘따로 또 같이’ 키아프·프리즈 8만명 들어…“체급 차, 다름으로 극복해야”-억압 이겨낸 두 작가, 아이의 눈으로 풀어낸 ‘자유’△스포츠-“올림픽 경험 살려…AG 첫날부터 치고 나갈 것”-[포토]메이저 최다 24회 우숭 조코비치…역대 최고 선수로 ‘우뚝’-‘벼랑 끝’ 클리스만, 사우디전 승리 이외 다른 선택지 없다-“한국 팬들 열정적인 응원문화 부러웠다”-호주 교포 이민지, LPGA투어 시즌 첫 우승△피플-해외서 주목하는 K현대무용…‘亞 무용 허브’ 될 것-9월 엔지니어상에 삼성SDI 이순률·에프디씨 박정수-포스코홀딩스-서울대 벤처 생태계 확장 맞손-상의, 추석 앞두고 노량진시장서 ‘농수산물 소비 진작’ 캠페인-역사성·상징성 깃든 ‘국가상징공간’, 서울 전역에 만든다-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별세…향년 87세△오피니언-기촉법을 연장해야 하는 이유-공정위 ‘신속 의결서’로 기업 방어권 보장해야-ESG 공시 의무화, 서두를 일 아니다△전국-여야 협치 사라진 대전…뒷전으로 밀린 지역발전-아파트 입주민 간 분쟁 쏟아지는데…경기도 전담기구 설치 하세월-조합원·시공사 비용 갈등에 완성 직전 아파트 공사 중단△사회-이번엔 ‘요소수 대란’ 없다지만…불안한 화물차 기사들, 2~3통씩 사들여-킬러문항 배제에 상위권 ‘들썩’…수능 N수생 비율, 28년 만에 최고-교육부 “사교육비 7% 줄일 것”-중고마켓서 추석 선물 사고파는 직장인들-울산시장 선거 靑 개입…송철호 징역 6년 구형
- 롯데관광개발, 아프리카 6개국 여행 패키지 판매...3년8개월만 재출시
- 탄자니아_세렝게티 국립공원. 롯데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아프리카 6개국을 13일간 여행하는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주 1회 에미레이트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11박13일 일정으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 비용은 1인 1599만원부터다.롯데관광개발의 아프리카 패키지는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로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2월 중단된 이후 3년8개월 만에 재출시하게 됐다.롯데관광개발 특전으로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5성급 특급호텔 3박 및 국립공원 내 롯지 2박은 물론 양, 돼지, 낙타, 악어 등 아프리카 야생동물을 이용한 케냐 전통 바비큐 요리인 야마초마, 남아공에서 유명한 랍스터 요리 등 현지 특식이 4회 제공된다.이번 상품에는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 제공되는 공항 픽업 및 샌딩 서비스인 쇼퍼 드라이브가 포함돼 있다. 이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제공되며 거리에 따라 최대 5만50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주요 관광지인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응고롱고로 보호구역의 끝없는 초원에서 일명 BIG5라고 불리는 코끼리, 버펄로, 사자, 표범, 코뿔소를 관찰하는 액티비티인 사파리 게임드라이브를 통해 아프리카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마주할 수 있다.킬리만자로는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이자 유일하게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산으로 가벼운 트레킹과 산책을 즐기며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세계 3대 폭포라고 불리는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와 짐바브웨 두 나라에 걸쳐 있는데 양쪽에서 모두 관람 가능하다.보츠와나의 초베 국립공원은 아프리카 내에서도 코끼리의 밀집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차량이 아닌 보트를 이용해 물가의 코끼리를 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 6개국을 11박13일 동안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최적의 동선으로 상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국가 간 이동 시에 현지 항공 3회 이용으로 불필요한 이동시간을 최소화했으며 노팁, 노쇼핑으로 여행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MZ세대의 소도시 여행 활성화 방법 …경북 상주 등 5개 기획안 선정
- 2023 청년관광 공모전 시상식 현장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 청년관광 공모전(트래블리그)’수상작으로 국내 5개 지역 여행기획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경북 상주, 강원 고성, 충남 공주, 강원 태백, 경북 안동 등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청년관광 공모전은 청년이 주도하는 여행 문화와 콘텐츠를 확산코자 추진됐다. 올해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해당 지역에서 좀 더 머무를 수 있는 참신한 관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테마가 있는 소도시 여행코스 기획’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정안전부 지정 80개 인구감소 지역 대상으로 여행코스 기획안을 접수받았으며, 역대 가장 많은 총 1636개 팀, 3452명이 응모해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10개 팀이 실전 여행을 진행, 최종기획안을 심사해 우수작 15개 팀을 선정한 뒤 지난 8일 서울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기획안 발표와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 1팀(문체부 장관상,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팀(공사 사장상, 상금 각 150만원) 및 우수상 2팀(공사 사장상, 상금 각 100만원) 등 총 5개 팀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수상작에는 각 소도시만의 장점과 매력을 발굴하고 청년세대가 선호하는 여행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담겼다. 대상 ‘감쪽이들’팀은 상주의 특산물 ‘곶감’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해 먹거리, 즐길거리를 발굴해 여행코스를 기획했다. 최우수상 ‘올림픽시스터즈’팀은 강원 고성에서 일과 휴식, 사색을 동시에 즐기는 MZ세대의 업무 트렌드인 ‘워케이션’을 해법으로 제시했으며, 다른 최우수상을 차지한 ‘공주TI’팀은 요즘 유행하는 ‘MBTI’에 착안해 6가지의 개인 맞춤형 공주 여행 코스를 제안했다. 참가팀들은 지역의 특산물, 힐링과 웰니스, 여행과 게임의 결합, 워케이션, 업사이클링 등의 요소를 통해 소도시 여행 활성화의 답을 찾아냈다. 자신이 경험한 소도시의 매력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고 해당 도시만이 가지고 있는 요소에 아이디어를 더해 ‘꼭 가서 머물러보고 싶은 관광지’로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공사는 수상작을 활용해 해당 여행코스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하고 국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실제 상품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수상작 중 대상을 받은 경북 울진 ‘디아밸(디지털 아날로그 밸런스) 찾아 떠나는 울진’과 우수상을 받은 강원 영월 ‘하늘멍, 김삿갓의 하늘 엿보기’가 실제 상품화됐고, 40명 목표 모객 중 총 39명이 달성되기도 했다. 오유나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젊은 세대들의 시각을 통해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해당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충남도, 코로나 종식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박차'
- 4월 29일 외국인 관광객들이 충남 아산의 현충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종료됨에 따라 외국인 단체관광객 수 회복을 위한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9년 24만 5000여명에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14만 4000여명, 2021년 4만 2000여명으로 급감했다. 방역 기준이 완화된 지난해 5만 4000여명으로 회복세로 돌아섰으며, 올해는 상반기 기준 이미 6만 1000여명이 충남지역 관광지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충남도는 올해 하반기 2023 대백제전, 금산인삼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연말까지 14만 7000명 유치를 목표로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5월 일본에 이어 6~7월 불안한 한·중 관계 속 선제적으로 중국 순방길 올라 대백제전 초청 및 충남관광을 홍보했다. 중국 순방 이후 지난달에는 중국 정부가 방한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목표 달성에 더 큰 힘이 실리게 됐다.충남도는 이 같은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대규모 축제 뿐만 아니라 중국 산동, 하남 등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교류, 기업포상관광객, 개별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청소년 교류를 위해 11월 산동성, 허난성, 안휘이성, 산시성, 내몽고, 간쑤성, 쓰촨성, 윈난성, 지역 학원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포상관광은 11월 중국 대형그룹 임직원 4000여명 유치를 타진 중이며, 개별관광객은 외국인 누리소통망(SNS) 팸투어와 중국 현지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또 이달 대만, 10월 베트남, 11월 싱가폴, 12월 일본 현지에서 관광세일즈콜을 실시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국과 말레이시아 등도 현지 여행사와 각 나라 특성에 맞는 상품을 구성 중이다. 강관식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현재 해외 현지 여행사들의 관광자원 관련 자료요구가 쇄도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해 각종 축제의 성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대상 추천작_콘서트]에이티즈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로 글로벌 아이돌다운 영향력과 저력을 확실히 보여줬다.이들은 전 세계 곳곳의 에너지와 문화를 흡수하며 한계 없는 항해를 펼쳤다. 어느덧 1년째 진행 중인 이번 투어로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에 있는 ‘에이티니’(ATINY, 팬덤명)와 교감했고 4세대 아이돌 그룹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해 주목받았다.그룹 에이티즈의 월드투어 공연 모습(사진=KQ엔터테인먼트)‘웨이브’(WAVE), ‘앤써’(Answer), ‘야간비행’(Turbulence), ‘할라지아’(HALAZIA) 등 그간 발표한 앨범들의 타이틀곡을 비롯한 다채로운 곡들로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짰다. 에이티즈는 특유의 투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압도했고, 레이저·대형 벌룬 등을 활용한 화려한 무대 연출과 독창적 세계관을 담은 VCR로도 호평받았다.하반기 공연부턴 신곡 ‘바운시’(BOUNCY)를 세트리스트에 추가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2위에 오른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를 대표하는 곡이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항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이달 보고타, 싱가포르, 마닐라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한줄평=“보석이 가장 빛나는 시간. 에이티즈 세계로의 여행은 어느 때보다 특별했다”(윤동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회장), “그들만의 오픈 스테이지! 팬들과 함께하는 진정한 예술의 향연”(심희철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교수)
- "2PM, 앞으로도 계속될 것"… 15주년 제대로 찢었다 [종합]
- 2PM(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0점 만점에 10점!”진정 10점 만점에 10점짜리 공연이다. 그룹 2PM의 15주년 단독콘서트 얘기다. 3시간이 넘는시간 동안 무려 29곡을 생라이브로 열창, 쏟아지는 땀 폭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공연장을 꽉 채운 핫티스트(팬덤명)와 화끈하게 소통한 2PM은 여전한 ‘짐승돌’ 면모를 뽐내며 전성기 시절 2PM을 무대 위에 고스란히 재현했다.2PM(준케이·닉쿤·옥택연·장우영·이준호·황찬성)은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콘서트 ‘잇츠 2PM’(It’s 2PM) 2일차 공연을 성료했다. 9~10일 이틀간 열린 공연은 2PM의 데뷔 15주년을 자축하는 공연이자 2017년 6월 열린 콘서트 ‘식스나이츠’ 이후 약 6년 만에 성사된 단독콘서트로 개최 전부터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2일차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에서 온라인 유료 생중계도 병행했다.2PM(사진=JYP엔터테인먼트)공연의 포문은 ‘아윌 비 백’이 열었다. ‘아윌 비 백’은 2010년 발매한 미니앨범 ‘Still 2:00PM’ 타이틀곡으로, 2PM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준케이가 먼저 무반부로 노래를 부른 뒤 장우영, 황찬성, 이준호로 이어지는 보컬라인이 각기 다른 음색을 뽐냈다. 이어 옥택연, 닉쿤의 랩핑이 더해지면서 무대가 고조됐다. 이후 2PM은 ‘점프’, ‘미친거 아니야?’, ‘핸즈 업’까지 3곡을 연이어 내달렸다. 무려 오프닝에서만 4곡을 선보인 것이다. 데뷔한지 15년이 지나 벌써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지만, 2PM 여섯 멤버들의 퍼포먼스는 전성기 못지않게 파워풀 그 자체였다. 괜히 ‘짐승돌’이 아니구나란 생각이 드는 대목이었다.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도 자발적으로 일어나 손을 흔들고 주요 노랫말을 따라부르며 즐겼다. 특히 ‘핸즈 업’에선 마치 앙코르 무대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 관객 전원 모두 일어나 손을 흔들며 ‘풋 유어 핸즈업’이란 노랫말을 떼창했다.2PM(사진=JYP엔터테인먼트)화끈했던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2PM 멤버들은 관객들에게 “안녕하세요. 2PM입니다. 너무 오래 기다렸죠?”라고 인사하며 “2017년 이후 여러분 앞에 다시 섰습니다. 너무 미안하고 감사합니다”라고 15주년 콘서트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장우영은 “재간둥이 우영입니다”, 황찬성은 “막내 찬성입니다”, 닉쿤은 “외국인을 맡고 있는 닉쿤입니다”, 이준호는 “매력적인 엉덩이를 맡고 있는 준호입니다”, 옥택연은 “키와 얼굴을 맡고 있는 택연입니다”라고 재치있게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이준호는 “15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개최했는데, 팬 여러분들께서 많이 자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감사함을 표했고, 장우영은 “여러분이 있기에 저희가 무대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감사한 자리”라고 공연을 찾아준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2PM(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날 2PM은 지난 15년 간 음악 활동을 총망라하는 무대를 끝도 없이 선보였다. 데뷔곡 ‘10점 만점에 10점’부터 최근 발표한 ‘해야 해’까지 2PM의 대표곡들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냈다. ‘미친거 아니야?’,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 ‘프로미스’, ‘하.니.뿐’, ‘어게인 어게인’, ‘위드아웃 유’ 등 2PM 대표 히트곡은 물론 ‘문득’, ‘오늘 하루만’, ‘괜찮아 안 괜찮아’ 등 2PM의 감성적인 면모를 만끽할 수 있는 보컬트랙까지 다채로움 그 자체였다.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무대는 ‘하트비트’였다. 2PM에게 ‘짐승남’이란 수식어를 붙여준 대표적인 곡으로, 2PM 여섯 멤버들은 몸이 부서져라 고난도 안무를 소화했다. 2PM을 대표하는 아크로바틱 안무도 활동 당시 영상을 다시 틀어놓은 것처럼 고스란히 재현했다. 클라이맥스는 무대 엔딩에서 옥택연이 셔츠를 찢는 장면이었다. 일명 ‘찢택연’(찢다+옥택연)의 귀환이었다. 현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숨을 죽이면서 무대를 감상하다가 마지막에 옥택연이 셔츠를 찢자 귀를 찢을 듯한 함성으로 화답했다. 2PM(사진=JYP엔터테인먼트)‘우리집’ 무대도 인상 깊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서 ‘우리집’을 부른 참가자가 화제가 되면서, 그 이후 ‘우리집’이 역주행을 하는 등 주목받은 바 있다. 이날 2PM이 보여준 ‘우리집’은 절제된 섹시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당장이라도 2PM 멤버들의 손을 잡고 그들의 집으로 뛰어 가고 싶을 정도로, 마성의 매력으로 가득 찬 무대였다.세트리스트뿐 아니라 무대에 임하는 2PM의 자세도 남달랐다. 2PM은 3시간 30분간 진행된 공연을 생라이브로 소화했다. 15년 차의 관록과 자부심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칼군무돌’답게 안무도 한 치 오차도 없었다. 마치 2010년으로 되돌아간 느낌이 들 정도로, 쏟아지는 땀에 머리카락과 옷이 흠뻑 젖는데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이 돋보였다.2PM(사진=JYP엔터테인먼트)팬서비스도 화끈했다. 어느덧 15년 차 아티스트가 됐는데도 팬들 앞에선 마냥 신인 때로 돌아간 것처럼 소탈한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옥택연은 치아를 쳐서 동요 ‘학교 종이 땡땡땡’을 연주하는 개인기를 오랜만에 선보였다. 쏟아지는 땀에 머리카락이 흐물흐물 해졌는데도 황찬성은 “오늘은 과자를 만들었다. 머리카락을 바삭바삭하게 만들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준호는 팬들을 위해 “더우면 물 많이 드시길 바란다. 없으면 내가 가져다 드리겠다”고 스윗한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앙코르도 기대 이상이었다. ‘땡큐’를 비롯해 ‘놓지 않을게’, ‘원점으로’, ‘이별여행’, ‘핫’까지 무려 다섯 곡을 열창했다. 6년 만에 개최하는 국내 콘서트인 만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음악과 무대로 화끈하게 보답한 것이다. 팬들도 ‘고마워’ ‘사랑해’ ‘핫티스트’라는 플래카드를 펼치며 아낌없는 사랑을 보냈다. 15주년 케이크를 두고 ‘15주년 축하’ 노래도 불렀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도, 2PM 멤버들에게도 값진 추억을 쌓았다. 기념사진을 찍을 땐 ‘JYP~’, ‘핫티~’라고 외치는 등 끝까지 웃음도 놓치지 않았다.2PM(사진=JYP엔터테인먼트)끝으로 2PM 멤버들은 각자 15주년을 맞은 소감 및 15주년 콘서트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장우영은 “여러분 덕분에 많이 행복했고 꿈이 이뤄진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2PM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닉쿤은 “어제와 오늘은 꿈만 같았다. 좋은 추억을 쌓았다”며 “앞으로 2PM은 계속될 것이다. 여러분들도 핫티스트를 계속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준호는 “15주년이 이뤄지기 힘든 시간인데, 2PM을 세상에 있게 해준 진영이형과 JYP 식구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며 “팬들이 있기에 15주년 콘서트가 아름답게 마무리된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옥택연은 “2PM은 행복이자 축복이었다. 이 자리에 오신 팬들 모두도 내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축복이자 기쁨”이라며 “닉쿤 말대로 여러분 모두 부자되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2PM(사진=JYP엔터테인먼트)준케이는 “너무나 행복했다. 객석을 가득 채워주시고,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공연을 봐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5주년을 함께한 멤버들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하다. 엄청난 사랑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온몸으로 하트를 날려 박수갈채를 받았다.황찬성은 “15주년을 맞을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진영이형에게도 감사하다”고 팬사랑을 뽐냈다.이날 공연에는 2PM을 제작한 ‘JYP 수장’ 박진영도 참석했다. 박진영은 공연 말미 자리에서 일어나 관객들에게 90도로 인사하고, 2PM 멤버들을 향해 하트로 화답하는 등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공연을 보면서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2PM은 내달 7~8일 이틀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잇츠 2PM’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 '프듀' 그룹만? K팝의 진수 보여준 '더유닛' 유앤비[김현식의 서랍 속 CD]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그룹 유앤비(UNB)가 2018년 6월 발매한 미니앨범(EP) ‘블랙 하트’(BLACK HEART)입니다. 유앤비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앨범 발매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을 때 받은 CD입니다.유앤비는 KBS 2TV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유닛’ 남자 데뷔조였습니다. ‘더유닛’은 연습생들이 아닌 활동 경력이 있는 아이돌들이 ‘리부트’를 꿈꾸며 참가한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치열한 선의의 경쟁이 벌어진 끝 준(유키스), 의진(에이션, 빅플로), 고호정(핫샷), 필독(빅스타), 마르코(열혈남아), 지한솔(SM루키즈), 대원(매드타운), 기중(IM), 찬(에이스) 등 9명이 남자 데뷔조 유앤비 멤버로 꼽혔습니다. ‘블랙 하트’는 2018년 4월 활동을 시작한 유앤비의 2번째 앨범이었습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블랙 하트’를 비롯해 ‘비 내린 후에’, ‘문라이트’(Moonlight), ‘투.유앤미’(TO.UNME) 등 신곡 4곡과 ‘더유닛’ 미션곡이었던 ‘댄싱 위드 더 데빌’(Dancing With The Devil)과 ‘끌어줘’의 유앤비 라이브 버전과 연주곡 버전 등을 한 데 엮어 9개의 트랙으로 구성했죠. 음원으로는 ‘블랙 하트’, ‘비 내린 후에’, ‘문라이트’ 등 3곡만 발매했고 나머지 곡들은 음반으로만 들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이 앨범을 내면서 유앤비는 각자의 자리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에 첫 앨범 활동으로 견고히 다진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전과 런던노이즈가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블랙 하트’는 그와 같은 각오와 잘 맞아떨어졌던 곡인데요. 사랑에 빠져 매력적인 이성에게 다가가는 상황을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사운드로 표현해 K팝 특유의 다이내믹한 맛을 제대로 살렸습니다. EDM, 라틴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가 배합돼 있어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언론 쇼케이스 당시 유앤비는 곡에 맞춰 ‘K팝의 진수’라고 하기에 손색 없는 빼어난 퍼포먼스 실력을 뽐내 취재진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곡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일부 멤버가 텀블링을 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이었죠.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준 퍼포먼스 팀에 ‘더유닛’ 참가자였던 황정하, 한결, 앤, 그리고 다이아 멤버 주은이 포함됐다는 점도 화젯거리였고요. 멤버들은 영화 ‘위대한 쇼맨’과 ‘라라랜드’를 참고해 퍼포먼스를 구성했다면서 “퍼포먼스가 강점인 팀인 만큼 뮤지컬적인 느낌이 나는 격한 퍼포먼스를 야심차게 준비했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최근 ‘보이즈 플래닛’의 제로베이스원, ‘소년판타지’의 판타지 보이즈, ‘퀸덤 퍼즐’의 엘즈업 등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봇물처럼 쏟아져나오고 있죠. 유앤비가 만들어진 ‘더유닛’이 방송할 때도 쌍둥이 프로그램으로 불린 ‘믹스나인’이 존재했는데요. 안타깝게도 ‘믹스나인’ 데뷔조의 출격은 무산됐습니다. 두 프로그램의 데뷔조가 동시기 활동했다면 더욱 큰 이슈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이에 대해 유앤비 멤버들이 “무대에서 누가 더 잘하는지 경쟁했다면 재미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언급하기도 했었죠.‘블랙하트’ 앨범에 실렸던 신곡 중 ‘비 내린 후에’는 떠나간 사랑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주제로 다룬 서정적인 분위기의 발라드 트랙입니다. 아홉 멤버의 다채로운 음색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여름 밤 함께하며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남녀의 이야기를 노래한 달콤한 분위기의 ‘문라이트’로도 유앤비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반으로만 들을 수 있는 곡 중에선 ‘투.유앤미’가 멤버들이 팬들을 향한 진솔한 메시지를 차례로 전하는 이색적인 구성의 팬송이라는 점에서 가장 돋보입니다.‘블랙하트’는 유앤비의 마지막 앨범이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 1월 일본에서 연 콘서트를 끝으로 팬들과의 작별을 고했는데요. 비록 ‘프로듀스101’ 시리즈 출신 그룹들만큼 큰 이슈를 뿌리진 못했지만, 꿈을 위해 포기 않고 구슬땀을 흘리는 청춘의 모습과 노련미를 바탕으로 한 완성도 높은 무대로 독보적 에너지를 전한 유앤비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을 이어가길 응원하겠습니다.
- 추석 황금연휴 여행 계획 중이라면 "이것만은 놓치지 마세요"
- 한강 요트 체험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 업계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 여행 수요를 겨냥한 ‘9말10초’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국내외 항공권과 숙소, 체험 상품 가격에 최대 절반이 넘는 ‘파격’ 할인을 더해 추상객의 여행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를 이용해 가족과 친지, 친구, 연인 등과 가을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해보자. 가성비 여행에 경비 부담은 줄이고 여행의 흥은 올라갈테니 말이다. (사진=여기어때)◇매주 수요일 ‘항공데이’…국내외 항공권 ‘반값’ 할인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이달 말까지 ‘항공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국내외 항공권을 50%(최대 10만원) 할인가에 제공하는 이벤트다. 선착순 프로모션인 만큼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항공사, 여행지에 상관없이 할인 항공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단거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오후 1시부터 진행하는 선착순 이벤트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 오는 13일은 동남아, 20일과 27일엔 일본행 항공권을 4만원 할인가에 제공한다. 항공사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형 국적사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제주 등 국내 항공권 할인은 20일이 디데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에서 편도당 5000원을 할인해주는 항공권을 한정 판매한다. 항공데이에 항공권을 구매하면 숙소 할인 쿠폰(해외 15%, 국내 7%), 20만원 상당의 국내 렌터카 할인 쿠폰팩도 받아볼 수 있다.(사진=라쿠텐 트래블)◇일본 1만2000여곳 숙박시설 최대 66% 할인 일본 호텔 예약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은 추석 황금연휴에 맞춰 ‘슈퍼 세일’을 진행한다. 일년에 단 4번만 하는 기간 한정 초특가 정기 프로모션 중 하나다. 이달 28일부터 시작하는 추석 연휴부터 한글날(10월 9일)까지 최대 12일간 일본 내 1만2000개가 넘는 호텔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슈퍼 세일 기간에 농협 마스터 카드로 결제를 하면 추가 5% 캐시백 등 평균 20~30%, 최대 66%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100억원 어치 할인쿠폰 20만장을 배포한다. 여행 상품을 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제공하는 5만원권 할인 쿠폰은 다음달 1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달 15일까지는 홈페이지에선 CJ ONE 포인트와 연계해 무료 패키지 여행을 주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진=프립)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은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서울 체험관광 상품 50%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 이달 17일까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56개 ‘원모어트립’ 체험관광 상품을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배포한다. 상품당 최대 2만5000원 할인하는 쿠폰을 이용하면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4만원(정가 6만5000원), 한강 이색 요트 체험은 1만7500원(정가 3만5000원)에 즐길 수 있다.
- '몽골몽골' 강훈 "'배우로서 답 없었다…'나는 된다'로 버텨"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강훈이 용띠 형들에게 과거 무명 시절의 고충을 진솔히 털어놓으며 뭉클함을 안겼다.지난 8일(금), 저녁 8시 50분으로 편성 변경 후 첫 방송된 JTBC ‘택배는 몽골몽골’(연출 김민석 박근형/작가 노진영) 4회에서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세 명씩 팀을 이뤄 동시에 두 곳으로 택배 배송을 나선 가운데 두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려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웠다.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팀은 ‘생일 선물 배송’ 미션을 받았다. 세 사람은 택배 수령인에게 선물과 함께 축하 노래까지 전해달라는 배송 요청사항을 확인하고 휴게소에서 만난 꼬마 숙녀에게 몽골어로 생일 축하 노래를 배우는 등 열정을 드러냈다. 그도 잠시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은 자신들이 찾아가는 곳이 도시라는 사실을 깨닫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오랜만에 만끽하게 된 도시 문명과 택배 수령인의 환대에 “몽골에서 이곳이 제일 마음에 든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반면 김종국, 장혁, 강훈은 ‘휘발유 배달’ 미션을 받았다. 세 사람은 승차감이 좋지 않은 푸르공 대신 오랜만에 안락한 SUV 차량에 올라 기뻐하던 것도 잠시 급격하게 험해지는 길 앞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세 사람은 가도 가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역대급 비포장도로, 기름 새는 냄새로 가득한 차 안, 급기야 비까지 퍼붓는 등 악재들을 뚫고 더 이상 차도 갈 수 없는 숲길에 다다랐다. 김종국, 장혁, 강훈은 말을 타고 6km 산길을 올라 산 중턱에서 깎아지르는 돌계단까지 지나 비로소 배송지에 도착했다. 그곳은 구름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툽흥사원’이었다. 기름을 주문한 승려는 김종국, 장혁, 강훈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며 세 사람의 장수와 안녕을 위한 기도를 선물했고, 이에 고단했던 배송 과정을 잊은 세 사람은 뿌듯한 마음을 품고 사원의 신비로운 풍경을 온몸으로 만끽해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이처럼 희비가 엇갈린 배송 미션을 완수한 여섯 남자는 뜻밖의 힐링 데이를 만끽했다. 안락한 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것. 이들은 몽골에 도착한 지 사흘 만에 샤워를 하고, 푹신한 침대에 몸을 뉘이고, 푸짐한 저녁 만찬을 즐기게 되자 아이처럼 즐거워했고, 모처럼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자 한껏 들떠 수다 봇물을 터뜨리는 등 즐거운 추억을 가득 만들어 보는 이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한편 이날 김종국, 장혁, 강훈은 길고 긴 택배 여행길에서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한층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특히 강훈은 연예계 선배들인 김종국과 장혁 앞에서 무명 시절의 고충을 꺼내 놔 눈길을 끌었다. 강훈은 “1, 2년 전까지는 배우로서 답이 없었다. 가장 힘들 때 ‘옷소매 붉은 끝동’이 왔다. 그전까지는 계속 한숨을 쉬고 다녔다. 나이도 들고, 돈도 벌어야 하니까 현실과 타협을 해야 하나 생각하던 와중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네가 말한 현실적인 부분이라는 게 너무 와 닿는다”라며 마음 깊이 공감했고, 장혁은 “매번 그런 순간은 온다. 네가 어떻게 버티고 극복하느냐가 중요하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에 강훈은 “아르바이트 같은 걸 하면서도 ‘내 1순위는 배우다’. ‘나는 된다’라고 생각하며 버텼다. 나라도 나를 아껴주지 않으면 너무 힘들 것 같았다”고 말한 뒤 “요새는 부모님 용돈 드리는 게 가장 행복하다. 그게 낙이다”라고 덧붙였고 그런 강훈을 기특하게 여기는 형들의 표정이 시청자들에게도 미소를 안겼다.그런가 하면 이날 강훈은 용띠 형들과 열다섯 살의 나이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편안한 케미와 티키타카를 주고받아 이목을 끌었다. 장혁이 강훈을 향해 “지금 시대는 연기와 예능을 밸런스 좋게 병행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면서 “특히 형을 본받아라. 형 예능 하는 거 봤냐. 중간중간 틈이 있으면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라고 어깨에 힘을 주자, 강훈이 초롱초롱한 눈빛을 빛내며 “형은 홈런타자 같아요”라며 동경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훈은 “명품을 좋아하는 마음을 모르겠다”는 김종국을 향해 “형이 헬스 기구 사는 마음이랑 같지 않겠냐. (헬스 기구들도) 제 눈에는 그저 쇳덩어리”라고 받아 치며 김종국을 단숨에 납득시켜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저녁 식탁 자리에서 실없는 농담을 즐기는 용띠 형들 사이에서 마치 전생에 용띠라도 되는 양 이질감 없이 녹아 들어있는 강훈의 모습, 그런 강훈을 진심으로 챙겨주는 맘씨 좋은 용띠 형들의 모습이 훈훈한 여운을 남기는 한 회였다.이 같은 ‘택배는 몽골몽골’ 4회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요새 내 원픽 밥 친구 일찍 보니 더 좋네”, “김종국 쥐락펴락하는 어방막내 강훈 최고다”, “용띠즈X강훈 관계성 너무 좋다 저런 인생 선배 나도 가지고 싶음”, “방귀 뀌는 말 때문에 배 찢어지게 웃었네”, “몽골에 이런 보석 같은 곳들이 있는지 몰랐다 소중한 사람들과 꼭 가고 싶더라”, “오늘보고 확실히 알았음. 몽골몽골은 용띠즈의 강훈 육아일기가 맞음”, “몽골몽골 너무 재밌고 용띠즈-강훈 케미 최고임 텍사스로 시즌2 가자” 등의 시청 소감이 이어졌다.JTBC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 오마이걸 효정, 여행 예능 '찐친 바이브' 캐스팅
- 효정(사진=W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오마이걸 효정이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8일 “신규 여행 예능 ‘찐친 바이브’(가제)에 오마이걸 효정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찐친 바이브’는 개성 만점 각자 다르게 바쁜 삶을 살아온 세 명의 여성 스타가 항상 꿈꿔온 일탈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그린 여행 예능이다.WM엔터 측은 “그동안 효정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행, 캠핑, 등산, 요리, 운동, 인테리어 등 다채로운 취미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여행 예능에 최적화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긍정적인 기운과 대체 불가의 사랑스러운 예능감은 물론, 특유의 똑 부러지는 알뜰살뜰함까지 겸비해 수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효정은 그간 특유의 밝고 상큼한 에너지로 ‘인간 비타민’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오마이걸 활동은 물론, 각종 방송 프로그램, 콘텐츠, 광고 등 분야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재 구독자 수 약 26만명을 보유 중인 개인 유튜브 채널 ‘쩡이언니’를 통해 크리에이터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 임영웅 '모래 알갱이' 담긴 '소풍' 뮤비… 감동 퍼레이드
-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삽입된 뮤직비디오 장면(사진=로케트필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주연의 영화 ‘소풍’의 삽입곡인 임영웅의 자작곡인 ‘모래 알갱이’가 담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8일 제작사 로케트필름에 따르면 공개된 뮤직 비디오는 영화 ‘소풍’의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을 기념해 만든 영상이다. 위로와 힐링을 전하는 ‘모래 알갱이’의 시적인 가사와 영화 ‘소풍’ 출연진만이 보여질 수 있는 남다른 내공의 연기력을 확인시켜주는 영상이 이보다 조화로울 수 없다.임영웅의 노래가 영화에 등장하는 것은 ‘소풍’이 처음이다. 시적인 가사가 영화 ‘소풍’이 전하는 메시지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어 감독과 제작진이 ‘모래 알갱이’의 사용을 위해 공을 들였다. 덕분에 영화에서 나문희, 김영옥 배우의 절제된 감정의 순환이 관객들에게 전달되는 순간, 최고조에 다다른 감동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제작사 측은 밝혔다.시니어벤저스 배우들이 함께하는 영화 ‘소풍’은 실제로도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은 영화 속에서도 절친이자 사돈지간으로 60여 년 만에 고향 남해로 함께 우정 여행을 떠나는 은심과 금순 역을 맡아 설명이 필요 없는 노련한 케미를 선보인다. 신사 배우의 대명사인 박근형은 고향 남해를 지키며 사는 태호 역으로 나와 여전한 핸섬함으로 소녀 시절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 유쾌함을 더한다. ‘와니와 준하’, ‘분홍신’, ‘불꽃처럼 나비처럼’, ‘더 웹툰: 예고살인’ 김용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소풍’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돼 김용균 감독과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배우들이 영화제 개막식을 비롯해 GV, 야외 무대인사 등 관객과의 만남을 가진다.
- 올해 처음 작년 수준 웃돈 경상수지…'불황형' 우려 여전(종합)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우리나라 7월 경상수지가 약 36억달러 흑자로 석 달째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상품수지가 넉 달 연속 흑자를 보이며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고, 본원소득수지도 흑자 행진을 이어가며 뒷받침했다. 한국은행은 경상수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치를 넘어서며 흑자 기조가 분명해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여전히 수출 개선이 동반되지 않은 흐름이기에 ‘불황형 흑자’에 대한 우려는 지우지 못했다.8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사진=뉴스1)◇상품수지 넉 달째 흑자…작년 3월 이후 최대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35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올 1월 42억1000만달러 적자, 2월 5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뒤 3월(1억6000만달러) 흑자 전환됐지만, 4월(-7억9000만달러) 적자로 재전환됐다. 이후 5월(19억3000만달러)부터 개선의 조짐을 보였고 6월(58억7000만달러)과 7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경상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보인 것은 지난해 5~7월 이후 1년 만이다. 상품수지가 42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상품수지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4월(5억8000만달러)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5월(18억2000만달러)과 6월(39억8000만달러), 7월에도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본원소득수지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경상수지 흑자 행진을 뒷받침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29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3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서비스수지는 25억3000만달러 적자로 지난 6월(-26억1000만달러)보다 적자폭이 줄었다. 서비스수지 중 여행수지가 14억3000만달러 적자를 보이며 지난 6월(-12억8000만달러) 대비 적자폭이 커진 반면, 운송수지가 9000만달러 흑자로 6월(2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이동원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3년 7월 국제수지(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제공)◇한은 “불황? 하반기 흑자기조 분명…‘상저하고’ 뒷받침”상품수지가 흑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불황형 흑자’ 성격을 띠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 발생한 흑자이기 때문이다. 7월 상품수출은 504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8% 감소했다. 수입도 461억5000만달러로 22.7% 줄었다. 수출과 수입 각각 11개월, 5개월 연속 감소세다.한은은 이같은 불황형 흑자 지적에 또다시 선을 그었다. 지난 5월과 6월 국제수지 잠정치 발표 당시에도 수출 개선이 동반되지 않았기에 불황형 흑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수출이 부진하기에 경제가 좋다고 할 순 없지만, 경기가 둔화하다 회복되는 상황이지 불황에 빠진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 부장은 올 4분기 수출의 플러스(+) 전환을 전망했다. 그는 “7월 통관 수출 증가율 회복세가 조금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8월, 9월엔 감소세가 많이 줄어들 것 같다. 4분기엔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 전환될 것으로 본다”며 “그렇게 되면 불황형 흑자 얘기는 큰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한은은 경상수지가 올 들어 처음으로 전년동월 수준을 웃돌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7월 경상수지는 1년 전(17억달러)보다 흑자 폭이 커졌다. 하반기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뚜렷해지는 조짐을 보이면서, ‘상저하고’ 경기 전망이 유효하다는 관측이다. 이 부장은 “하반기 첫 달인 7월 경상수지가 전년동월 수준을 선행하며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분명해졌다”며 “이는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최근 국제유가 오름세가 경상수지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국제유가는 최근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 부장은 “지금까지 국제유가가 (경상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가파른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상품수지 흑자 규모를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