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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슈퍼, `물가안정 긴급 대할인` 행사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롯데슈퍼가 주요 생필품의 사전 비축구매 물량을 방출하며 물가잡기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오는 23일부터 `물가안정 긴급 대(大)할인` 행사에서 국내산 냉장 삼겹살, 고등어, 대파, 무, 고구마 등 주요 생필품 사전 비축 구매물량을 방출키로 했다. 이 상품들은 최근의 물가 상승 이전에 구매한 것으로 현재 시세 대비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구제역으로 인한 시세 영향이 없었던 작년 12월 초, 경북 영천 예천 등지에서 사전 구매한 냉장 삼겹살은 롯데카드 결제 시 100g에 1490원에 살 수 있다. 다른 카드나 현금 구매 시에는 100g 1690원에 구매할 수 있어 최근 시세 100g 2500원보다 30~4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준비된 물량은 총 40톤이다. 사전 구매한 부산 고등어 10만 마리도 방출된다. 300g 이상의 중간 크기로 결제수단 상관없이 1마리 1490원에 판매한다. 동일 크기의 고등어의 최근 시세가 1마리 2500원 수준으로 시세대비 40% 저렴하다. 작년 전남 진도, 신안의 농가와 5만평 규모의 산지계약을 맺었던 대파도 이번 행사에 판매한다. 판매 물량은 총 15만 봉으로 롯데카드 결제 시 1봉 1990원이며 기타 카드나 현금 결제 시에는 249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비축 구매한 제주 무 10만개를 개당 1190원에, 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의 영양간식으로 좋은 황금 고구마도 비축물량 50톤을 1봉당 2990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지난 주 이어 이번 주에도 하나 사면 동일 품목을 하나 더 증정하는 행사를 한다. CJ 카놀라유 900ml는 5750원에 하나사면 동일 품목을 하나 더 증정하고, 섬유유연제 세리 2.5L도 5300원에 동일 품목을 하나 더 증정한다. 6950원인 CJ 햇반 6입은 약 30% 할인된 4980원에, 쌍용 코디 내추럴 데코 30m*30롤은 5,800원 할인된 10900원에 판매 하는 등 주요 공산품의 할인폭도 큰 폭으로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7일간 롯데슈퍼 전 점에서 진행하며 기간 중 7만원 또는 12만원 이상 구매한 멤버스 회원에게는 샤프란, 미용티슈, 냄비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 제과·제빵산업 트렌드 한눈에 본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제과·제빵산업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박람회가 내년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제과·제빵 분야 전문 국제 박람회인 iba 2012를 주최하는 독일 중소기업 및 수공업 박람회(GHM)의 한국대표부 (주)케틱은 1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3층 코랄룸에서 `iba 2012`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 2009년에 열린 iba 행사에서 참관객들이 전시업체 관계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iba 2012는 내년 9월16~21일까지 6일 동안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다. 3년 마다 한번씩 열리는 이번 행사는 원료, 기기·설비, 유통 등 제과·제빵과 관련된 모든 산업을 총망라하는 박람회다. iba에서 다루는 영역은 △제과·제빵 관련 장비·기기·설비, 개별 부품에서 생산 라인 △냉장, 조리 및 공조 분야의 최신 기술 △원료 △IT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위생 △스낵 △커피에 관한 지식 △자격요건에 관한 지식 등 폭넓고 다양하다. 지난 2009년 행사에는 157개국에서 8만여명이 참관을 했고, 55개국 1059개 기업이 부스 참여를 한 바 있다. 전시업체의 54%, 참관객의 56%가 외국인으로 국제행사로 위상이 세워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행사에 2개 업체가 전시참가를 했고, 127명이 참관을 했다. 특히 iba 2012는 처음으로 행사 시작 전날인 9월 15일, iba summit을 개최해 제과·제빵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 분야의 현안에 대해 논의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독일의 비정부 구호기구 세계기아원조의 부회장이자, UN 환경프로그램인 UNEP 전임 의장인 클라우스 퇴퍼 교수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 `세계 영양의 미래`를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동향, 혁신 비즈니스 모델, 마케팅 전략 등의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iba summit에는 독일의 농림부 장관과 WHO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참석하게 된다. 디터 도어 GHM 대표는 “지난 2009년 박람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참관객의 90%가 좋다는 평가를 했고, 전시업체의 81%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며 “이번 2012년 행사 역시 참관객과 전시업체 모두 성과에 만족할 만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페터 베커 독일제과연합회장은 “iba는 제과·제빵 관련 분야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고 박람회”라며 “많은 한국 관계자들이 전시업체와 참관객으로 참가해 많은 정보를 얻어가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ba 2012 폐막 바로 다음날인 2012년 9월22일부터 세계 최대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박람회가 같은 장소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이번 박람회에 참석하면 옥토버페스트까지 경험할 수 있다.
- 설날 남은 음식의 `맛있는 변신`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음식을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우리네 미덕이다 보니 명절이 끝나면 남아도는 음식 때문에 주부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여간 고민이 아니다. 농촌진흥청이 이처럼 설날 남은 음식을 재활용해 특별한 별미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을 31일 소개했다. 명절 남은 음식은 이미 한 차례 간이 되어 있는데다 적당히 익혀진 상태다. 따라서 다시 가열해 먹기보다는 전이나 튀김은 전골이나 조림으로, 나물은 전이나 튀김에 활용하는 등 조리법을 바꿔주거나 색다른 소스를 곁들이면 한결 새로운 맛을 연출할 수 있다. ◇튀김류=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다시 가열하면 수분이 빠져 질겨지고 맛이 텁텁해지기 쉬워 아예 다른 요리의 주재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전이 남았다면 찌개에 넣어 맛을 내도 좋고, 생선전, 표고버섯전, 두부전 따위를 한데 모아 모듬전골을 만들어도 궁합이 잘 맞는다. 전골은 은근한 육수에 마늘, 국간장,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 끓이면서 즉석에서 먹으면 더욱 좋다. 또한 전과 튀김은 식용유에 바삭바삭하게 튀겨낸 뒤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중국식 탕수를 만들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편육=대추와 밤, 배, 감 등 과일을 활용해 편육냉채를 만들어 보자. 육류와 과일이 어우러져 영양도 골고루 확보할 수 있고, 꿀과 식초가 어우러진 새콤한 소스가 가미돼 식욕을 돋우는데 그만이다. 돼지고기 편육에 김치를 김밥 말듯 돌돌 말아 한입 크기로 썰어내면 술안주에 잘 어울린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나물찜국·두부우럭젓국찌개·북어찜·북어보푸라기◇나물=잘게 썰어 찬밥과 같이 끓이면 영양 만점의 죽을 만들 수 있다. 밀가루와 달걀을 넣고 엉길 정도로 반죽해 빈대떡 지지듯 지져먹어도 색다른 맛이다. 물기가 많은 나물(숙주, 콩나물 등)을 제외하곤 튀김 재료로도 안성맞춤. 부재료로 옥수수나 새우 등을 곁들여 호박오가리나물이나 도라지나물, 고사리나물 등에 튀김옷을 살짝 입혀 튀기면 일품 튀김 요리로 손색이 없다. 잡채가 남았다면 밀전병에 싸서 겨자 소스에 찍어먹거나 중국식 춘권처럼 튀겨보자. 나물에 조갯살, 미더덕 등 해물을 넣어 시원한 국을 끓여도 별미다. ◇북어=차례나 제사상에 올렸던 북어는 주로 북엇국을 끓이는 경우가 많은데 가시를 발라내고 강판에 긁어 보푸라기를 만들어 반찬으로 활용해도 괜찮다. 소금, 설탕, 참기름 따위를 넣고 무치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노약자들의 밑반찬으로 제격이다. 북어포는 찜, 구이, 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양념에 재운 북어에 찹쌀가루를 발라 구우면 쫀득쫀득한 맛이 더해져 별미다.
- `과자·김밥·햄버거 등 영양성분 신호등 색깔로 확인`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오는 2월말부터는 식품 제조업체들은 자율적으로 과자, 빵, 햄버거, 김밥 등에 지방·당·나트륨 성분 등을 표기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영양성분을 함량별로 녹·황·적색으로 표기하는 신호등표시제 대상에 가공식품 전체를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호등표시제는 식약청장이 예고한 표시도안 등이 확정되는 2월말께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식품 제조업체들은 과자, 빵, 초콜릿, 가공유, 아이스크림, 어육소세지, 컵라면, 과채주스, 포장판매용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에 지방·포화지방·당·나트륨 성분을 표시해야 한다.이들 제품은 지방, 포화지방, 당류, 나트륨의 함량에 따라 녹색, 황색, 적색 등을 표시할 수 있다. 가공식품중 캔디, 빙과, 발효유, 탄산음료, 유산균음료, 혼합음료는 당 함량만 표시한다. 원유를 82.5% 이상 함유한 유제품은 원유와 마찬가지로 신호등 표시 대상에서 제외된다.조리식품의 신호등 표시 적용 여부는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추진한 후 재평가, 결정할 방침이다.다만 신호등표시제가 의무사항이 아닌 기업의 자율적 참여라는 점에서 지방, 당류 등이 많이 함유한 제품의 참여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복지부 관계자는 "신호등표시제가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케이아웃도어닷컴 "건강식품도 팔아요"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온라인 아웃도어 쇼핑몰 `오케이아웃도어닷컴`(www.okoutdoor.com)이 건강식품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정관장과 천호식품 등 60여개 브랜드의 건강식품을 홈페이지 내 별도 카테고리를 통해 이달부터 판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홍삼으로 유명한 정관장을 비롯, 국내 유명 6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 가운데 굿베이스(한국인삼공사)와 천지양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젊은층을 겨냥한 웅진식품의 헬스케어제품과 비타민하우스, 네이쳐플러스 등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과 종합영양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그 외 중외제약과 천지인(동원F&B), 천호식품, 고려은단 비타민C, 천연비타민 솔가 등 익숙한 브랜드들이 대거 들어와 있다.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건강식품 카테고리 내에서도 홍삼·인삼, 마늘, 유기농제품, 비타민·칼슘, 다이어트·헬스보충식 등으로 종류를 세분화해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회사 관계자는 "판매하는 브랜드 수를 계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며 나아가 건강용품 분야에 직접 진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다음달 11일까지 건강식품 180여종을 15% 추가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SPC, 美 스무디 `잠바주스` 국내 론칭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SPC그룹은 미국 스무디 1위 브랜드인 `잠바주스`(Jamba Juice)를 국내에 론칭하고, 오는 28일 인천공항 3층 출국장 내에 1호점을 오픈한다. 잠바주스는 `신선한 과일의 맛이 살아있는 건강제품`과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내세우는 미국 스무디 브랜드로, 대표 제품군으로는 스무디, 과일주스, 기능성 영양 보충제 부스트(Boost),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 샌드위치, 유기농 차 등이 있다. ▲ SPC에서 론칭한 미국 1위 스무디 브랜드 `잠바주스` 로고.현재 미국 전역에 74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진출은 한국이 처음이다. SPC그룹은 1호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강남역, 코엑스에 잇따라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잠바주스의 첫 해외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제임스 화이트(James D. White) 미국 잠바주스 사장은 “SPC그룹 경영진의 수준과 명성,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는 능력은 아시아지역에 진출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는 확신을 줬다”며 “잠바주스는 미국 내 매장 수, 매출, 인지도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1위 브랜드인 만큼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잠바주스는 과당이 높은 콘 시럽 사용을 배제하고 인공감미료와 합성보존료, 트랜스지방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Zagat Survey 조사 결과 `미국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잠바주스에서는 클래식 스무디 10종과 크리미 스무디 6종, 올프룻츠 스무디 5종, 타퍼 스무디 3종 등 총 24종의 스무디를 판매한다. 스무디에는 기능성 영양 보충제인 `부스트`(Boost)를 첨가해 먹을 수 있다. 이밖에도 신선한 생과일을 즉석에서 즙을 내어 만드는 100% 천연과일주스와 세계각지의 유기농 차, 음료와 곁들일 수 있는 빵, 샌드위치, 샐러드 등도 함께 판매한다. 한편 SPC는 잠바주스의 국내 론칭을 기념해 오픈 당일인 28일 낮 12시부터 잠바주스의 국내 광고모델인 박태환 선수가 일일 점장으로 활동하며 고객에게 스무디를 직접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생활상식)주름, 6가지 습관으로 예방하자
- [이데일리 권용남 기자] 40대에 들어선 중년 남성이나 주부의 가장 큰 걱정은 건강과 주름. 특히 주름은 본격적인 노화를 알리는 신호로 스스로 ‘늙고 있다.’라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된다. 이에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 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비싼 화장품, 식품보다도 주름의 진행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주름을 예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굿클리닉 성형외과 박태혁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일상에서 예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 피부 관리의 첫걸음, 자외선 차단 피부 관리를 위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자외선 차단이다. 여름에는 강렬한 햇빛 때문에 모두 차단에 신경을 쓰지만 반면에 겨울에는 자외선 차단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면 더욱 피부에 해롭게 작용하므로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스키장에서 눈에 의해 몇 배 강력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워 특히 주의해야 한다. △ 건조한 겨울 날씨, 물을 섭취하자 물을 마시는 것도 주름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체내에 쌓인 노폐물이 배출되고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건조한 날씨에 피부가 푸석해져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데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 보습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다. 하루에 8잔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노화 촉진하는 담배는 금물 담배는 기호식품이지만 주름이 걱정된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흡연하면 수많은 화학물질이 흡입되어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줄어든다. 흡연하게 되면 체내에 활성산소가 증가하는 것도 주름의 큰 원인이 된다. 활성산소는 노화의 주된 원인, 담배를 끊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물질을 섭취하자. △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세요 겨울에 샤워나 세안을 할 때에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이다. 세안 후에는 되도록 빨리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 수분을 지켜야 한다. 피지나 체내 노폐물 제거도 중요하지만, 메이크업 잔여물과 외부에 흡착된 오염물질이 주름생성을 촉진하므로 클렌징에도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한다. △ 적절한 영양공급 필수 적절한 영양공급도 주름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다. 많은 여성이 다이어트에 집중하다 보니 음식, 특히 단백질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된다. 체내에 적절한 양의 단백질이 공급되어야 피부노화 및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 충분한 수면으로 피부 재생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면 역시 피부 관리와 주름 예방을 위한 기본이다. 낮에 힘들고 지친 피부는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집중적으로 재생된다. 이때 숙면을 취하면 주름개선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박태혁 원장은 “주름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다. 각 개인차에 따라서 다르지만,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20대부터 들이는 좋은 습관은 주름이 생성되는 시간을 늦출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름이 이미 생겨 걱정인 사람들은 페이스리프팅을 유도해 피부를 당겨주고 탄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울쎄라’ 시술을 통해 주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 설 선물, 온라인몰 가면 최대 80% 할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설 명절을 한달 앞두고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은 설 선물 예약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인기 선물세트를 최고 80%까지 할인을 받으며 실속 있고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설 선물 예약 할인/배송 서비스`를 7~16일까지 진행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선물세트 등 4000원 대의 실속 선물부터 19만원 대의 고가 선물세트까지 인기 설 상품 60종을 최고 6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무료배송과 함께 발송 요청일을 선택하는 `예약 배송 서비스`도 실시한다. 상품 결제 시 배송 요청 사항에 발송 요청일자를 기입하면, 해당일에 판매자가 상품을 발송하고 2일 이내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대량 구매 시 `최대 5%적립`, `+1 하나 더 증정`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50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110명에게는 구매 금액의 7%를 11번가 포인트로 되돌려준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오는 16일까지 `2011 설 선물 예약할인전`을 진행 중이다. 1만원대의 생활용품부터 60만원대의 한우세트에 이르기까지 일반 온라인몰과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으며 `MD보장 상품전`, `최고 30% 할인 상품전`, `+1덤 상품전` 등 다양한 특가전을 통해 알뜰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설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설전에 책임지고 배송하는 배송책임보장 및 배송알리미 서비스, 롯데백화점 포장, 메시지 카드 발송 등 명절 5대 서비스도 진행하고, 롯데포인트 사은행사도 함께 운영돼 더욱 실속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설을 맞아 명품 한과를 무료배송은 물론, 예약발송 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유과를 낱개 포장해 고급스런 대형 실크지함에 담고, 보자기 묶음 포장으로 품격을 더해 설 선물로 인기가 좋다. CJ몰(www.CJmall.com)은 기존가 대비해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설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식품의 경우 25% 할인 쿠폰을, TV 방송 상품의 경우 11% 할인 쿠폰을 즉시 발행해 준다. 설 선물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별도의 전화 주문 창구를 개설, 추가 적립금을 증정하는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CJ카드를 사용 시 5%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AK몰(www.akmall.com)은 7~27일까지 `신묘년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건강식품 설 선물 특집전을 열어 영양제, 인삼제품 등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MD추천 상품전, 베스트 상품전 등을 열어 홋카이도산 털게, 굴비세트, 곶감, 햄 선물세트 등을 5%~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국내제약사, 신약 없는 설움..`다국적사에 끌려다녀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내제약사들이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경쟁력 갖춘 의약품이 적다보니 다국적제약사와 신약 판매계약에서 끌려다니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영양수액제의 판매권 계약 해지로 법적소송으로 이어진 한올바이오파마(009420)의 사례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한올은 지난 2002년부터 박스터와 두 번에 걸친 판권 계약을 통해 영양수액제 3개 품목을 8년 동안 팔아왔다. 지난해 말 계약 만료가 예정된 상황에서 한올 측은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박스터로부터 재계약 결렬이라는 통보를 받게 됐다. 재계약 추진과정에서 공급단가, 매출계획 등 조건에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스터의 다음 파트너는 한미약품으로 낙점됐다.한올 측은 박스터가 일방적으로 재계약을 거절했다며 `판권계약 유효, 한미약품과의 계약 무효 가처분` 등 2개의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박스터의 행태가 우월적지위를 이용한 불공정행위에 해당한다며 공정위에 제소하는 등 영양수액제 판권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올 관계자는 "그동안 상당부분의 적자를 감수하고 수액제를 연간 200억원대 매출로 키웠는데 이제와서 그간의 공로는 무시하고 재계약을 결렬했다"며 "눈앞의 매출 손실뿐만 아니라 수액제 판매를 담당하던 영업사원들의 거취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고 토로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계약기간 만료 이후 재계약이 불발됐지만 계약 도중에 판권이 회수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미약품은 GSK와의 판권 계약으로 판매중이던 3개 품목에 대해 계약 1년만에 회수당했다. 당초 계약 조건에 명시했던 매출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대웅제약도 `보톡스`, `시알리스` 등을 판매하다가 오리지널사에 되돌려준 경험이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사는 신약과 같은 경쟁력있는 제품군이 부족해 매출 확대를 위해 다국적제약사의 제품 도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시장성 높은 의약품의 희소성에 국내업체들은 계약조건이나 재계약 과정에서 다국적사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최근 국내사와 다국적제약사와의 공동판촉 계약이 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이 더욱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웅제약(069620)은 `올메텍`, `자누비아`, `포사맥스플러스`, `넥시움`, `프리베나` 등 주력품목 대부분이 다국적제약사로부터 판매권을 가져온 제품이다. 종근당(001630)의 `딜라트렌`, 중외제약(001060)의 `가나톤`·`리바로` 등 간판품목도 수입신약이다.최근 들어 상위제약사들도 수입신약 판권 획득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동아제약은 GSK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GSK가 개발한 6~7개 품목의 판매를 진행중이다. 유한양행은 UCB제약의 일반의약품을 비롯해 베링거인겔하임의 신약 `트윈스타`의 공동판촉 계약도 맺었다. GSK와 MSD가 최근 내놓은 로타바이러스·자궁경부암 백신은 각각 녹십자와 SK케미칼이 판매를 대행했다.그동안 수입신약 판매에 소극적이던 한미약품(128940)도 지난 2008년 GSK와의 3개 품목 제휴를 시작으로 룬드백, 박스터 등과 판권 계약을 맺은 상태다.이같이 국내 제약사들이 수입신약 판매에 적극적인 것은 차별화된 제품이 부족한 국내사 현실때문이다. 수입약 판매권이라도 가져오지 않으면 포화 상태인 제네릭 시장에서만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더구나 다국적제약사들도 시장성 높은 신약이 많지 않은 탓에 국내사들간 계약 경쟁도 치열해지고 계약 조건도 점차 악화되는 분위기다. 국내제약사들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관련기사 ◀☞한올바이오 "기껏 키웠더니 뺏다니"..박스터에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