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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물가안정 긴급 대할인` 행사
  • 롯데슈퍼, `물가안정 긴급 대할인` 행사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롯데슈퍼가 주요 생필품의 사전 비축구매 물량을 방출하며 물가잡기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오는 23일부터 `물가안정 긴급 대(大)할인` 행사에서 국내산 냉장 삼겹살, 고등어, 대파, 무, 고구마 등 주요 생필품 사전 비축 구매물량을 방출키로 했다. 이 상품들은 최근의 물가 상승 이전에 구매한 것으로 현재 시세 대비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구제역으로 인한 시세 영향이 없었던 작년 12월 초, 경북 영천 예천 등지에서 사전 구매한 냉장 삼겹살은 롯데카드 결제 시 100g에 1490원에 살 수 있다. 다른 카드나 현금 구매 시에는 100g 1690원에 구매할 수 있어 최근 시세 100g 2500원보다 30~4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준비된 물량은 총 40톤이다. 사전 구매한 부산 고등어 10만 마리도 방출된다. 300g 이상의 중간 크기로 결제수단 상관없이 1마리 1490원에 판매한다. 동일 크기의 고등어의 최근 시세가 1마리 2500원 수준으로 시세대비 40% 저렴하다. 작년 전남 진도, 신안의 농가와 5만평 규모의 산지계약을 맺었던 대파도 이번 행사에 판매한다. 판매 물량은 총 15만 봉으로 롯데카드 결제 시 1봉 1990원이며 기타 카드나 현금 결제 시에는 249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비축 구매한 제주 무 10만개를 개당 1190원에, 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의 영양간식으로 좋은 황금 고구마도 비축물량 50톤을 1봉당 2990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지난 주 이어 이번 주에도 하나 사면 동일 품목을 하나 더 증정하는 행사를 한다. CJ 카놀라유 900ml는 5750원에 하나사면 동일 품목을 하나 더 증정하고, 섬유유연제 세리 2.5L도 5300원에 동일 품목을 하나 더 증정한다. 6950원인 CJ 햇반 6입은 약 30% 할인된 4980원에, 쌍용 코디 내추럴 데코 30m*30롤은 5,800원 할인된 10900원에 판매 하는 등 주요 공산품의 할인폭도 큰 폭으로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7일간 롯데슈퍼 전 점에서 진행하며 기간 중 7만원 또는 12만원 이상 구매한 멤버스 회원에게는 샤프란, 미용티슈, 냄비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2011.02.22 I 유환구 기자
  • 일동후디스 "자연방목 원유가 영양성분 함량도 높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자연방목 환경에서 자란 젖소의 원유가 축사에서 사육된 경우보다 우유의 영양성분이 더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동후디스는 영국의 뉴캐슬 대학의 글리안 버틀러 박사팀이 발표한 논문 `자연방목과 유기사육·축사사육 우유의 영양성분 비교논문`에 따르면, 자연방목 우유는 축사사육에 비해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자연방목 젖소의 원유는 축사에서 인공사료로 키운 젖소의 원유와 비교할 때 오메가3 지방산과 CLA 등 기능성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유가공제품 특히, 아기의 분유를 선택할 때는 이러한 자연방목 원유로 만든 제품인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산양유아식`과 `트루맘 뉴클래스퀸’ ‘트루맘 후레쉬` 등 일동후디스의 모든 유아식은 청정국가 뉴질랜드·호주에서 인공사료나 항생제, 성장호르몬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며 "스트레스 없이 사계절 자연방목으로 좋은 풀만 먹여 키운 산양과 젖소의 원유로 직접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영양가치가 뛰어나다"고 말했다.한편, 일동후디스는 제조와 공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아식 업계에서 유일하게 `우수 수입업소`로 등록됐다. 2009년 식약청이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면서 마련한 이 제도는 수출국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현지 심사를 실시, 이를 통과한 수입업소를 선정·등록하는 제도다.
2011.02.21 I 김대웅 기자
(신제품) 피부건강식품 `김정문 이너뷰티` 外
  • (신제품) 피부건강식품 `김정문 이너뷰티` 外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알로에 전문기업 김정문알로에(www.aloe.co.kr)는 히알루론산과 토코페롤 등 피부건강을 위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피부건강 기능식품 `김정문 이너뷰티`를 출시했다. 김정문 이너뷰티 제품은 김정문알로에 자체 알로에 연구기술과 피부보습 건강에 필요한 신소재 성분이 결합된 피부건강기능식품으로, `김정문 히알루론`과 `김정문 토코셀렌`으로 구성돼 있다. 김정문 히알루론은 자기무게의 1000배의 강력한 수분 보유력을 가진 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된 건강식품으로, 다량의 수분을 흡수·저장하는 히알루론산과 함께 알로에겔이 약 86% 이상 함유돼 있는 마시는 형태의 제품이다. 피부 깊숙한 곳까지 수분을 공급해 주며,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촉촉함을 증가시켜준다. 김정문 토코셀렌은 피부 노화의 원인인 유해산소로부터 피부세포를 보호하는 토코페롤(비타민E)과 셀렌(파라다이스넛추출분말)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이다. 초록마을 `오맘스 구운도넛` 초록마을(www.choroki.com)은 트랜스지방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튀기지 않고 화덕에 구워 만든 `오맘스 구운도넛`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구워 만들어 트랜스지방이 없을 뿐 아니라 무농약 우리밀 100%를 원료로 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게다가 무항생제 인증 1등급 유정란으로 반죽해 스팀에 찌고 저온에서 제품을 익히기 때문에 영양소 파괴가 적어 원재료 고유의 담백한 맛을 유지했으며 합성 첨가물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리얼 초콜릿을 코팅해 단맛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의 먹는 즐거움까지 고려했다. PN풍년 `뉴옹달팬` 종합 주방용품 전문기업 PN풍년(www.pn.co.kr)이 고급스러운 메탈릭 브라운 컬러가 돋보이는 뉴옹달팬을 출시했다. 뉴옹달팬은 음식이 눌러 붙지 않도록 넌스틱 코팅을 적용해 구이는 물론 튀김요리 및 찌개, 전골, 나물 삶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만능 팬이다. 유리 재질의 뚜껑은 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며 열전도율이 높아 빠른 시간 내에 조리가 가능해 시간 및 에너지 절약까지 실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11.02.18 I 이승현 기자
제과·제빵산업 트렌드 한눈에 본다
  • 제과·제빵산업 트렌드 한눈에 본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제과·제빵산업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박람회가 내년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제과·제빵 분야 전문 국제 박람회인 iba 2012를 주최하는 독일 중소기업 및 수공업 박람회(GHM)의 한국대표부 (주)케틱은 1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3층 코랄룸에서 `iba 2012`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 2009년에 열린 iba 행사에서 참관객들이 전시업체 관계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iba 2012는 내년 9월16~21일까지 6일 동안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다. 3년 마다 한번씩 열리는 이번 행사는 원료, 기기·설비, 유통 등 제과·제빵과 관련된 모든 산업을 총망라하는 박람회다. iba에서 다루는 영역은 △제과·제빵 관련 장비·기기·설비, 개별 부품에서 생산 라인 △냉장, 조리 및 공조 분야의 최신 기술 △원료 △IT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위생 △스낵 △커피에 관한 지식 △자격요건에 관한 지식 등 폭넓고 다양하다. 지난 2009년 행사에는 157개국에서 8만여명이 참관을 했고, 55개국 1059개 기업이 부스 참여를 한 바 있다. 전시업체의 54%, 참관객의 56%가 외국인으로 국제행사로 위상이 세워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행사에 2개 업체가 전시참가를 했고, 127명이 참관을 했다. 특히 iba 2012는 처음으로 행사 시작 전날인 9월 15일, iba summit을 개최해 제과·제빵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 분야의 현안에 대해 논의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독일의 비정부 구호기구 세계기아원조의 부회장이자, UN 환경프로그램인 UNEP 전임 의장인 클라우스 퇴퍼 교수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 `세계 영양의 미래`를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동향, 혁신 비즈니스 모델, 마케팅 전략 등의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iba summit에는 독일의 농림부 장관과 WHO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참석하게 된다. 디터 도어 GHM 대표는 “지난 2009년 박람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참관객의 90%가 좋다는 평가를 했고, 전시업체의 81%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며 “이번 2012년 행사 역시 참관객과 전시업체 모두 성과에 만족할 만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페터 베커 독일제과연합회장은 “iba는 제과·제빵 관련 분야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고 박람회”라며 “많은 한국 관계자들이 전시업체와 참관객으로 참가해 많은 정보를 얻어가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ba 2012 폐막 바로 다음날인 2012년 9월22일부터 세계 최대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박람회가 같은 장소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이번 박람회에 참석하면 옥토버페스트까지 경험할 수 있다.
2011.02.18 I 이승현 기자
현대그린푸드, 푸드코트 사업 첫 진출
  • 현대그린푸드, 푸드코트 사업 첫 진출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005440)가 푸드코트 `Chef Avenue(셰프 애비뉴)` 1, 2호점을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울산점 식품관에 18일, 25일 각각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셰프 애비뉴는 `요리사의 거리`라는 뜻으로 Avenue K(한식), C(중식), J(일식), O(오리엔탈퓨전), W(양식) 등 5개의 메뉴 코너로 구성된다.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DID(Digital Information Device)를 설치했으며 백화점 푸드코트에선 최초로 영양표시제를 도입했다. 특히 LED 광원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채소를 재배하는 시설을 푸드코트 내에 설치했고, 재배된 채소는 일부 메뉴의 원재료로도 사용된다. 오흥용 현대그린푸드 대표는 "현대백화점 푸드코트 운영을 시작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와 공항과 같은 다중이용시설로 컨세션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연내에 1~2개점 출점을 가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푸드코트 진출을 계기로 주력사업인 단체급식과 식품유통 이외에 외식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내일은 뜬다]현대그린푸드☞현대그린푸드, 밸런타인데이 맞아 `케익모음전`
2011.02.17 I 유환구 기자
KIA 이범호 "KIA의 V11 우승청부사 되겠다"
  • KIA 이범호 "KIA의 V11 우승청부사 되겠다"
  •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KIA 타이거즈에 새롭게 합류한 이범호(30)가 2011시즌 'V11'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달 29일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 합류한 이범호는 특히 자신의 이름이 ‘범호’인 만큼 호랑이 군단에서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겠다는 각오로 국내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하고 있다. "미야자키 캠프가 아직은 조금 낯선 분위기"라는 이범호는 "선·후배 그리고 동료 선수들을 비롯해 코칭스태프가 너무도 살갑게 대해 주어 캠프가 끝나면 타이거즈 고유의 색깔을 간직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이어 "타이거즈가 나를 스카우트한 이유는 우승을 위한 것"이라며 "나 자신도 그 이유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에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다음은 이범호와 일문 일답. -입단 소감은. ▲기분이 너무 좋다. 특히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된 것 자체로도 마음이 설렌다. 설레고 좋은 기분을 올 시즌 끝까지 이어가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우승을 할 수 있는 멤버들이 잘 갖춰져 있는 팀이어서 그런지 나 자신 스스로를 독려하고, 채찍질하게 된다. - 현재 몸상태는. ▲아픈 곳도 없고 몸상태는 매우 좋다. 미야자키 캠프에 합류하기 전에 기본적인 훈련은 소화하고 있었지만 혼자 훈련을 했기 때문에 본격적인 훈련을 하지 못했다. 따라서 현재 팀 훈련의 70~80%를 소화하고 있지만 조만간 팀 훈련의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 캠프 분위기는 어떤가. ▲사실 아직까지는 조금 어색함이 있다. 현재는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캠프가 끝나면 타이거즈만의 색깔을 간직한 선수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현재 동료 선수들을 비롯해 코칭스태프가 너무도 배려해 주고 있다. 이종범, 최희섭 선배 등이 훈련 도중 짬짬이 많은 이야기를 해 주신다.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일본 무대 경험이 있는 이종범 선배는 국내에 복귀하면서 마음 가짐 등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가족 같은 느낌이다. -올 시즌 목표는. ▲KIA가 나를 데려 온 이유는 ‘우승’을 위한 것이다. 나 자신도 그 이유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으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수치를 말할 수 없지만 개인적인 목표 수치도 높여 나갈 것이다. 특히 승리 공헌도가 없는 개인적인 높은 수치는 무의미하다. 영양가 있는 안타와 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도 높은 개인적인 수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캠프 기간에 중점을 두고 훈련할 부분과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시즌을 앞두고 있는 스프링캠프에서는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캠프 역시 초심을 잃지 않고 기본적인 훈련에서부터 시작해 기량을 높일 수 있는 훈련을 해 나갈 것이다. 수비와 타격,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세밀하게 준비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체력과 기본이 충실해야 시즌 내내 페이스를 유지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 숙소는 어떻게 할 것인가. ▲광주에 터를 잡을 생각이다. 아파트를 구해 가족 모두가 이사를 할 계획이다. - 팬들에게 한마디. ▲저를 환영해 주신 KIA의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또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팬들이 원하는 V11의 디딤돌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 우승을 통해 진정한 호랑이로 거듭날 테니 항상 지켜 봐주시고, 힘찬 응원 부탁 드린다.
2011.02.06 I 이석무 기자
`설 명절 과식·과음 후엔 이런 차(茶) 드세요`
  • `설 명절 과식·과음 후엔 이런 차(茶) 드세요`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이 모여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는 설 명절. 넉넉해진 마음만큼 먹거리도 푸짐하다.그러나 명절 분위기와 음식 맛에 너무 취한다면 자칫 과식하기 쉽다. 기름진 음식이 많아 소화불량에 살 찌는 것도 걱정이다. 게다가 술 한잔까지 더한다면 그동안 지쳤던 몸이 연휴 기간에 더욱 파김치가 되기 쉽다. `차(茶)` 하면 흔히 녹차 정도를 떠올지만 최근 출시된 다양한 종류의 차들은 맞춤형 기능을 지니고 있어 여러 가지 용도와 목적에 알맞게 사용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이러한 차를 적절하게 잘 활용하는 것은 지치고 피곤하기 쉬운 명절 연휴를 보다 깔끔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한 방법이다. ◇ 기름진 식사 후엔 `보이차`·`마테차`기름진 명절음식 때문에 속이 더부룩하다면 보이차로 속을 다스리는 것이 좋다. 보이차는 기름진 음식이 많은 중국에서 애용되는 차로 체내 지방제거 효과가 높아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리는 차다. 소화관의 연동운동을 증가시켜 소화를 돕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세계 명차 전문점 다미안의 `궁정보이차`는 가장 어린 차싹만을 후발효시켜 만든 최고등급의 보이차로 깊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탈카페인 보이차`를 마시면 된다. 이 제품은 궁정보이차를 초계임추출해 카페인을 90%이상 제거, 부드럽고 순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이어트 허브차로 알려진 마테차도 기름진 식사 후 마시면 좋다. 마테차에 함유돼 있는 마테인은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열발생을 촉진해 지방분해에 탁월한 효능을 지녔다. 티젠의 `티젠마테차`와 `그린마테차`, 롯데헬스원의 `마테차`와 예르바코리아 `마테차`가 시판돼 있다. ◇ 과음 후엔 `헛개차`가 제격오랜만에 느끼는 명절 여유로움에 전날 과음을 했다면 헛개차가 제격이다. 헛개나무가 간을 보호하고 숙취해소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헛개열매는 특히 줄기나 잎에 비해 알코올 분해 능력이 훨씬 높다. 최근 헛개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발효유나 액상차 형태로도 헛개를 섭취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헛개나무프로젝트 쿠퍼스`는 건강기능성 발효유로 인기가 좋다. 액상차 형태로는 CJ제일제당의 `컨디션 헛개수`와 광동제약의 `힘찬하루 헛개차`, 동원F&B의 `동원 헛개열매차` 등이 있다. 헛개차는 티백으로도 즐길 수 있다. 티젠의 `헛개열매차`는 숙취해소 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티백차다. 헛개 열매를 주 원료로 만들어 암페롭신과 호베니틴스 성분이 알콜분해 관련 효소의 활성을 높여 간을 보호한다. 간에 좋은 민들레 뿌리와 울금 등도 함유돼 있어 효과를 높인다. ◇ 담소 나눌 땐 `메밀차`나 `루이보스티`새해 인사를 하며 덕담을 나눌 때 마땅한 마실거리가 없다면 메밀차나 루이보스티도 괜찮다. 항산화 효과가 높은 루이보스티는 몸 속의 유해산소를 제거해주는 허브차다. 카페인이 없고 미네랄과 무기질 등 영양분이 풍부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메밀차는 특유의 향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다미안의 `타타리메밀차`의 경우 일반 메밀이 아닌 고산지대에서 자라 루틴성분이 풍부한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해 맛과 향이 뛰어나다. 대중적이고 저렴한 제품을 원한다면 설록 `메밀차`나 샘표 `순작 유기농 고소한 메밀차`, 담터 `메밀차` 등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2011.02.05 I 김대웅 기자
바비 브라운 `리치 립칼라 SPF12` 외
  • [새로 나왔어요]바비 브라운 `리치 립칼라 SPF12` 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 바비 브라운은 선명한 발색으로 올 봄 화사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립스틱 `리치 립칼라 SPF12`를 출시했다. 가벼운 텍스처에 풍성한 컬러가 돋보이는 립스틱으로 비키니 핑크와 소프트 코랄, 스위트 넥타 등 총 1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기존 립스틱에서 쓰이던 불투명 베이스가 아닌 투명한 베이스에 색소를 섞어 만들어 선명한 컬러감과 덧바를 필요없는 풍부한 발색이 특징이다. 또 비타민 A·C·E를 함유하고 있어 입술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동시에 SPF12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리치 립칼라 SPF12`는 바비 브라운 전 매장과 바비 브라운 홈페이지(www.bobbibrown.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만6000원(3.8g)이고, 제품 문의는 02-3440-2781로 하면 된다. ◇ 스킨푸드는 겨울철 부츠와 신발 관리를 위한 `그린티 부츠 프레시 스프레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냄새 원인균 제거와 정화에 효과적인 녹차추출물이 함유된 탈취 스프레이로, 부츠나 신발에 깊이 밴 냄새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특히 녹차 잎의 엽록소가 주위의 냄새를 쉽게 흡수해 냄새를 잘 잡아주고, 카테킨 성분이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세균과 미생물 번식을 억제시키는 구기자와 연꽃, 녹차 성분 또한 천연 항균제 역할을 해 피부를 자극없이 보호해 준다. 가격은 6000원(100ml). ◇ 배스킨라빈스는 발렌타인 시즌을 맞아 `로미오의 하트` 아이스크림과 `줄리엣의 러브레터` 초콜릿세트를 새롭게 내놨다. `로미오의 하트` 아이스크림은 발렌타인과 화이트데이를 맞아 `로미오와 줄리엣`의 스토리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현한 시리즈 제품 중 1탄이다. 달콤상큼한 라즈베리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진한 초콜릿 훠지에 상큼한 와일드 베리가 들어간 하트 초콜릿을 더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싱글레귤러 기준 2500원이다. 발렌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선보인 이색 초콜릿 `줄리엣의 러브레터`는 배스킨라빈스의 인기 아이스크림 플레이버와 매칭시킨 `자모카 아몬드 훠지`,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아몬드 봉봉` 3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커피콩·건조딸기·아몬드에 초콜릿을 입힌 제품으로 각기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패키지는 잉크 모양의 초콜릿이 담긴 케이스 위에 깃털모양 볼펜으로 직접 손글씨로 메시지를 쓸 수 있게 구성됐다. 가격은 6000원. ◇ 맥도날드는 아침식사 메뉴인 소시지 맥머핀과 100% 아라비카 원두로 신선하게 내린 드립 커피인 맥카페 프리미엄 로스트로 구성된 `소시지 맥머핀 듀엣` 세트(2500원)를 새롭게 선보였다. 소시지 맥머핀은 맥도날드의 맥머핀 제품 중에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제품으로, 매장에서 구운 잉글리시 머핀 사이에 들어간 소시지 패티와 치즈의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소시지 맥머핀과 함께 맥카페 프리미엄 로스트로 세트를 구성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1.01.31 I 김대웅 기자
설날 남은 음식의 `맛있는 변신`
  • 설날 남은 음식의 `맛있는 변신`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음식을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우리네 미덕이다 보니 명절이 끝나면 남아도는 음식 때문에 주부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여간 고민이 아니다. 농촌진흥청이 이처럼 설날 남은 음식을 재활용해 특별한 별미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을 31일 소개했다. 명절 남은 음식은 이미 한 차례 간이 되어 있는데다 적당히 익혀진 상태다. 따라서 다시 가열해 먹기보다는 전이나 튀김은 전골이나 조림으로, 나물은 전이나 튀김에 활용하는 등 조리법을 바꿔주거나 색다른 소스를 곁들이면 한결 새로운 맛을 연출할 수 있다. ◇튀김류=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다시 가열하면 수분이 빠져 질겨지고 맛이 텁텁해지기 쉬워 아예 다른 요리의 주재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전이 남았다면 찌개에 넣어 맛을 내도 좋고, 생선전, 표고버섯전, 두부전 따위를 한데 모아 모듬전골을 만들어도 궁합이 잘 맞는다. 전골은 은근한 육수에 마늘, 국간장,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 끓이면서 즉석에서 먹으면 더욱 좋다. 또한 전과 튀김은 식용유에 바삭바삭하게 튀겨낸 뒤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중국식 탕수를 만들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편육=대추와 밤, 배, 감 등 과일을 활용해 편육냉채를 만들어 보자. 육류와 과일이 어우러져 영양도 골고루 확보할 수 있고, 꿀과 식초가 어우러진 새콤한 소스가 가미돼 식욕을 돋우는데 그만이다. 돼지고기 편육에 김치를 김밥 말듯 돌돌 말아 한입 크기로 썰어내면 술안주에 잘 어울린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나물찜국·두부우럭젓국찌개·북어찜·북어보푸라기◇나물=잘게 썰어 찬밥과 같이 끓이면 영양 만점의 죽을 만들 수 있다. 밀가루와 달걀을 넣고 엉길 정도로 반죽해 빈대떡 지지듯 지져먹어도 색다른 맛이다. 물기가 많은 나물(숙주, 콩나물 등)을 제외하곤 튀김 재료로도 안성맞춤. 부재료로 옥수수나 새우 등을 곁들여 호박오가리나물이나 도라지나물, 고사리나물 등에 튀김옷을 살짝 입혀 튀기면 일품 튀김 요리로 손색이 없다. 잡채가 남았다면 밀전병에 싸서 겨자 소스에 찍어먹거나 중국식 춘권처럼 튀겨보자. 나물에 조갯살, 미더덕 등 해물을 넣어 시원한 국을 끓여도 별미다. ◇북어=차례나 제사상에 올렸던 북어는 주로 북엇국을 끓이는 경우가 많은데 가시를 발라내고 강판에 긁어 보푸라기를 만들어 반찬으로 활용해도 괜찮다. 소금, 설탕, 참기름 따위를 넣고 무치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노약자들의 밑반찬으로 제격이다. 북어포는 찜, 구이, 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양념에 재운 북어에 찹쌀가루를 발라 구우면 쫀득쫀득한 맛이 더해져 별미다.
2011.01.31 I 정태선 기자
  • `과자·김밥·햄버거 등 영양성분 신호등 색깔로 확인`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오는 2월말부터는 식품 제조업체들은 자율적으로 과자, 빵, 햄버거, 김밥 등에 지방·당·나트륨 성분 등을 표기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영양성분을 함량별로 녹·황·적색으로 표기하는 신호등표시제 대상에 가공식품 전체를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호등표시제는 식약청장이 예고한 표시도안 등이 확정되는 2월말께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식품 제조업체들은 과자, 빵, 초콜릿, 가공유, 아이스크림, 어육소세지, 컵라면, 과채주스, 포장판매용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에 지방·포화지방·당·나트륨 성분을 표시해야 한다.이들 제품은 지방, 포화지방, 당류, 나트륨의 함량에 따라 녹색, 황색, 적색 등을 표시할 수 있다. 가공식품중 캔디, 빙과, 발효유, 탄산음료, 유산균음료, 혼합음료는 당 함량만 표시한다. 원유를 82.5% 이상 함유한 유제품은 원유와 마찬가지로 신호등 표시 대상에서 제외된다.조리식품의 신호등 표시 적용 여부는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추진한 후 재평가, 결정할 방침이다.다만 신호등표시제가 의무사항이 아닌 기업의 자율적 참여라는 점에서 지방, 당류 등이 많이 함유한 제품의 참여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복지부 관계자는 "신호등표시제가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01.31 I 천승현 기자
  • 오케이아웃도어닷컴 "건강식품도 팔아요"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온라인 아웃도어 쇼핑몰 `오케이아웃도어닷컴`(www.okoutdoor.com)이 건강식품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정관장과 천호식품 등 60여개 브랜드의 건강식품을 홈페이지 내 별도 카테고리를 통해 이달부터 판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홍삼으로 유명한 정관장을 비롯, 국내 유명 6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 가운데 굿베이스(한국인삼공사)와 천지양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젊은층을 겨냥한 웅진식품의 헬스케어제품과 비타민하우스, 네이쳐플러스 등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과 종합영양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그 외 중외제약과 천지인(동원F&B), 천호식품, 고려은단 비타민C, 천연비타민 솔가 등 익숙한 브랜드들이 대거 들어와 있다.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건강식품 카테고리 내에서도 홍삼·인삼, 마늘, 유기농제품, 비타민·칼슘, 다이어트·헬스보충식 등으로 종류를 세분화해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회사 관계자는 "판매하는 브랜드 수를 계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며 나아가 건강용품 분야에 직접 진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다음달 11일까지 건강식품 180여종을 15% 추가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1.01.27 I 김대웅 기자
SPC, 美 스무디 `잠바주스` 국내 론칭
  • SPC, 美 스무디 `잠바주스` 국내 론칭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SPC그룹은 미국 스무디 1위 브랜드인 `잠바주스`(Jamba Juice)를 국내에 론칭하고, 오는 28일 인천공항 3층 출국장 내에 1호점을 오픈한다. 잠바주스는 `신선한 과일의 맛이 살아있는 건강제품`과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내세우는 미국 스무디 브랜드로, 대표 제품군으로는 스무디, 과일주스, 기능성 영양 보충제 부스트(Boost),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 샌드위치, 유기농 차 등이 있다. ▲ SPC에서 론칭한 미국 1위 스무디 브랜드 `잠바주스` 로고.현재 미국 전역에 74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진출은 한국이 처음이다. SPC그룹은 1호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강남역, 코엑스에 잇따라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잠바주스의 첫 해외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제임스 화이트(James D. White) 미국 잠바주스 사장은 “SPC그룹 경영진의 수준과 명성,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는 능력은 아시아지역에 진출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는 확신을 줬다”며 “잠바주스는 미국 내 매장 수, 매출, 인지도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1위 브랜드인 만큼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잠바주스는 과당이 높은 콘 시럽 사용을 배제하고 인공감미료와 합성보존료, 트랜스지방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Zagat Survey 조사 결과 `미국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잠바주스에서는 클래식 스무디 10종과 크리미 스무디 6종, 올프룻츠 스무디 5종, 타퍼 스무디 3종 등 총 24종의 스무디를 판매한다. 스무디에는 기능성 영양 보충제인 `부스트`(Boost)를 첨가해 먹을 수 있다. 이밖에도 신선한 생과일을 즉석에서 즙을 내어 만드는 100% 천연과일주스와 세계각지의 유기농 차, 음료와 곁들일 수 있는 빵, 샌드위치, 샐러드 등도 함께 판매한다. 한편 SPC는 잠바주스의 국내 론칭을 기념해 오픈 당일인 28일 낮 12시부터 잠바주스의 국내 광고모델인 박태환 선수가 일일 점장으로 활동하며 고객에게 스무디를 직접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1.01.27 I 이승현 기자
`엄마표` 이유식으로 소비자 사랑
  • `엄마표` 이유식으로 소비자 사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내 아이의 이유식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재료로 만들어 주고 싶은 게 모든 엄마의 마음이다. 하지만 정성껏 만든 이유식이더라도 아이가 먹지 않거나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시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유식 전문 쇼핑몰 앙뚜뚜(www.mom-food.com)는 이러한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주며 6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이유식 전문쇼핑몰 `앙뚜뚜`2005년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으로 처음 문을 연 앙뚜뚜는 `엄마의 마음으로 정직하게 만든다`는 운영철학을 실천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노영애 대표는 “아기가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신선한 재료로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물론 모든 제품에는 방부제, 색소, 조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고른 영양소 섭취와 편식을 예방하기 위해서 특별한 알레르기가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여러 종류 제품을 조금씩 구매해서 다양하게 먹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앙뚜뚜에서는 아기의 성장단계에 맞춰 6단계로 세분화시켜 시기별로 필요한 50여개의 이유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아이 성장에 필수적인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소고기와 닭고기를 재료로 한 육류 이유식 제품들이 인기가 높다. 유아부터 아동까지 먹을 수 있는 홈메이드 반찬과 간식도 많이 찾는다.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음식이다 보니, 소비자로서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인지에 대한 우려가 클 수밖에 없다. 이에 앙뚜뚜는 제조과정과 위생관리 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면 직접 오프라인 매장 겸 작업장에 방문해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 노영애 `앙뚜뚜` 대표조리구역 내 각종 위생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첨단 포장기계 도입으로 영양소 파괴 없이 신선한 제품을 배송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이유식에 들어가는 채소는 제철에 구입해서 당일 모두 사용하고, 소고기와 닭고기 등도 2~3일 내로 모두 사용한다. 아이 성장에 필수적인 단백질이나 비타민 함유량도 같은 가격의 시중 제품에 비해 높다는 것이 노 대표의 설명이다. 배송시스템 역시 모든 제품은 아이스박스로 냉장 배송하며, 주문한 제품은 매일 정오까지 조리해서 다음날 고객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음식은 `손맛`이라는 말이 이유식에도 예외가 아닌 것을 앙뚜뚜는 보여준다. 구입 후기를 보면 `평소 식욕이 없던 아이가 앙뚜뚜 이유식을 너무 맛있게 먹어 재구매 한다`는 고객 평이 줄을 잇는다. 맛의 비결은 제사음식, 떡집 등 30여년 동안 다양한 음식사업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에 있다. 앙뚜뚜의 주 고객은 20~30대 주부이다. 이중 바쁜 일정으로 아이에게 직접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기 힘든 맞벌이 주부들이 60%를 차지한다. 이유식 이외에도 맵고 짠 음식을 피해야 하는 환자들을 위한 죽과 반찬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 대표는 “아기 음식을 다루는 일이라 처음 쇼핑몰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조심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매출 규모에 연연하기보다 그 동안 쌓아온 고객들과의 신뢰를 지켜가며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선보일수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1.01.24 I 이승현 기자
“해양심층수 당뇨·비만예방 큰 효과”
  • “해양심층수 당뇨·비만예방 큰 효과”
  • [이데일리] 수심 1000m 이하의 해양심층수가 당뇨와 비만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대구대 생명공학과 대학원생 황희선(25·사진)씨는 최근 '해양심층수의 항비만, 항당뇨 효과에 관한 연구'라는 석사학위 논문에서 "해양심층수가 지방세포의 성장을 크게 억제, 비만을 예방하고 혈당을 낮추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해양심층수가 당뇨와 비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 논문은 해양생명공학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Marine Biotechnology'지 지난해 2009년 2월호 온라인 판에도 실렸다. 황씨는 비만과 당뇨병을 동시에 갖고 있는 실험쥐에게 3개월간 해양심층수를 마시게 한 결과 체중은 6%, 혈당은 35%까지 낮아졌다고 밝혔다. 심층수가 당뇨치료제와 효능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 논문을 지도한 윤종원 교수는 “해양심층수는 빛이 도달하지 않고 2도 이하의 차가운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청정성이 뛰어나고 미네랄과 영양소가 풍부해 몇 가지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나 당뇨와 비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해양심층수는 일반생수와 가격차이도 거의 없다. 현재 2리터 한 병을 1,000원에 (주)고려생활건강의 공동기획으로 홈페이지(www.korcare.co.kr)에서만 독점 판매하고 있다.  
2011.01.18 I 광고국 기자
(생활상식)주름, 6가지 습관으로 예방하자
  • (생활상식)주름, 6가지 습관으로 예방하자
  • [이데일리 권용남 기자] 40대에 들어선 중년 남성이나 주부의 가장 큰 걱정은 건강과 주름. 특히 주름은 본격적인 노화를 알리는 신호로 스스로 ‘늙고 있다.’라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된다. 이에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 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비싼 화장품, 식품보다도 주름의 진행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주름을 예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굿클리닉 성형외과 박태혁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일상에서 예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 피부 관리의 첫걸음, 자외선 차단 피부 관리를 위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자외선 차단이다. 여름에는 강렬한 햇빛 때문에 모두 차단에 신경을 쓰지만 반면에 겨울에는 자외선 차단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면 더욱 피부에 해롭게 작용하므로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스키장에서 눈에 의해 몇 배 강력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워 특히 주의해야 한다. △ 건조한 겨울 날씨, 물을 섭취하자 물을 마시는 것도 주름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체내에 쌓인 노폐물이 배출되고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건조한 날씨에 피부가 푸석해져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데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 보습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다. 하루에 8잔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노화 촉진하는 담배는 금물 담배는 기호식품이지만 주름이 걱정된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흡연하면 수많은 화학물질이 흡입되어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줄어든다. 흡연하게 되면 체내에 활성산소가 증가하는 것도 주름의 큰 원인이 된다. 활성산소는 노화의 주된 원인, 담배를 끊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물질을 섭취하자. △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세요 겨울에 샤워나 세안을 할 때에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이다. 세안 후에는 되도록 빨리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 수분을 지켜야 한다. 피지나 체내 노폐물 제거도 중요하지만, 메이크업 잔여물과 외부에 흡착된 오염물질이 주름생성을 촉진하므로 클렌징에도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한다. △ 적절한 영양공급 필수 적절한 영양공급도 주름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다. 많은 여성이 다이어트에 집중하다 보니 음식, 특히 단백질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된다. 체내에 적절한 양의 단백질이 공급되어야 피부노화 및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 충분한 수면으로 피부 재생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면 역시 피부 관리와 주름 예방을 위한 기본이다. 낮에 힘들고 지친 피부는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집중적으로 재생된다. 이때 숙면을 취하면 주름개선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박태혁 원장은 “주름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다. 각 개인차에 따라서 다르지만,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20대부터 들이는 좋은 습관은 주름이 생성되는 시간을 늦출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름이 이미 생겨 걱정인 사람들은 페이스리프팅을 유도해 피부를 당겨주고 탄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울쎄라’ 시술을 통해 주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2011.01.10 I 권용남 기자
  • 설 선물, 온라인몰 가면 최대 80% 할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설 명절을 한달 앞두고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은 설 선물 예약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인기 선물세트를 최고 80%까지 할인을 받으며 실속 있고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설 선물 예약 할인/배송 서비스`를 7~16일까지 진행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선물세트 등 4000원 대의 실속 선물부터 19만원 대의 고가 선물세트까지 인기 설 상품 60종을 최고 6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무료배송과 함께 발송 요청일을 선택하는 `예약 배송 서비스`도 실시한다. 상품 결제 시 배송 요청 사항에 발송 요청일자를 기입하면, 해당일에 판매자가 상품을 발송하고 2일 이내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대량 구매 시 `최대 5%적립`, `+1 하나 더 증정`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50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110명에게는 구매 금액의 7%를 11번가 포인트로 되돌려준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오는 16일까지 `2011 설 선물 예약할인전`을 진행 중이다. 1만원대의 생활용품부터 60만원대의 한우세트에 이르기까지 일반 온라인몰과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으며 `MD보장 상품전`, `최고 30% 할인 상품전`, `+1덤 상품전` 등 다양한 특가전을 통해 알뜰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설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설전에 책임지고 배송하는 배송책임보장 및 배송알리미 서비스, 롯데백화점 포장, 메시지 카드 발송 등 명절 5대 서비스도 진행하고, 롯데포인트 사은행사도 함께 운영돼 더욱 실속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설을 맞아 명품 한과를 무료배송은 물론, 예약발송 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유과를 낱개 포장해 고급스런 대형 실크지함에 담고, 보자기 묶음 포장으로 품격을 더해 설 선물로 인기가 좋다. CJ몰(www.CJmall.com)은 기존가 대비해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설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식품의 경우 25% 할인 쿠폰을, TV 방송 상품의 경우 11% 할인 쿠폰을 즉시 발행해 준다. 설 선물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별도의 전화 주문 창구를 개설, 추가 적립금을 증정하는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CJ카드를 사용 시 5%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AK몰(www.akmall.com)은 7~27일까지 `신묘년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건강식품 설 선물 특집전을 열어 영양제, 인삼제품 등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MD추천 상품전, 베스트 상품전 등을 열어 홋카이도산 털게, 굴비세트, 곶감, 햄 선물세트 등을 5%~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011.01.06 I 이승현 기자
깔끔한 맛으로 여심을 유혹하는 인기 치킨
  • 깔끔한 맛으로 여심을 유혹하는 인기 치킨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치킨은 이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가장 선호하는 메뉴로 자리를 잡았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치킨메뉴의 트렌드는 오븐구이라고 할 수 있다. 먹는 것 하나에도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바람이 불면서 기름에 튀기지 않아 트렌스지방이 거의 없는 오븐구이 치킨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외식 경제권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이 오븐치킨을 많이 선호하면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오븐구이 치킨전문점 ‘구어스치킨’의 경우도 오븐에 직접 구워 기름이 쏙 빠진 치킨을 통해 기존에 느낄 수 없었던 깔끔한 맛을 선보이며 많은 여성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구어스 치킨’은 신선한 닭에 천연 양념이 깊이 배일 수 있도록 24시간 숙성시킨 후에 오븐에 굽기 때문에 같은 오븐치킨이라고 해도 보다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천연 재료로 만든 구어스 치킨만의 9가지 디핑소스를 선보이고 있어 골라서 먹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더불어 닭고기 재료 보관 ‘정 온실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어 일정 온도를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특유의 담백한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까다로운 고객의 입맛까지도 사로잡고 있다. 오븐구이 치킨 메뉴구성도 매우 다양하다. 천연양념을 잘 배어있는 구어스를 비롯해 마늘소스를 발라 맛과 영양을 갖춘 마늘구어스, 매운맛으로 입맛을 자극하는 핫구어스, 간장소스의 짭짤함과 마늘의 개운한 맛을 자랑하는 마늘간장 구어스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인테리어도 고객들에게 확실히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동네 호프집이 아닌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치킨을 단순히 배달을 시켜 먹는 음식이 아닌 하나의 외식메뉴로 인식되게 하고 있다. 이처럼 ‘구어스치킨’은 가격 대비 확실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과 글로벌 시장개척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대형마트의 저가치킨 논란 속에서도 가맹점 100호를 돌파했다. 본사인 ㈜숲과 나무 에서는 이론이 아닌 현장 습득형 창업교육을 통해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출 안정화 시스템 및 전문 수퍼바이져 지원을 통해 안정된 매장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전국 당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신선한 식 재료를 공급해주고 있으며, 구어스 치킨 명장 요리사의 시즌별 신메뉴를 지속적인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 및 홍보를 통해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 시켜주고 있다. (창업문의:080-5300-080 / www.9ers.co.kr)
2011.01.06 I 김유성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 수액제 용기 특허 취득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자체 개발한 `2챔버 Non-PVC Bag` 수액제의 용기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2챔버 Non-PVC Bag` 수액제는 아미노산과 포도당이 두 개의 용기에 분리돼 있는 것으로 환자에게 투여할때 한번에 두 가지 수액을 주사하는 영양수액제다. 멀티챔버 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회사는 전 세계에 7~8개에 불과할 정도로 기술 집약적인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 취득한 수액제 용기는 장기간 보관해도 산소 침투를 방지, 약물의 변질이 쉽게 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외부충격을 흡수, 두 개의 용기를 분리하는 격벽이 쉽게 파손되지 않도록 고안됐다. 기존 제품은 용기 사이의 격벽이 충격에 약해 쉽게 혼합되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개선했다는 평가다.한올바이오파마는 이 기술이 적용된 2챔버 Bag 수액제를 `피앤믹스`라는 제품명으로 개발, 국내에 판매중이다.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영양수액 시장이 고부가가치 멀티 챔버백 시장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한올의 멀티챔버 수액제는 가격경쟁력을 갖춰 수출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국내제약사, 신약 없는 설움..`다국적사에 끌려다녀요`☞한올바이오 "기껏 키웠더니 뺏다니"..박스터에 소송
2011.01.05 I 천승현 기자
  • 국내제약사, 신약 없는 설움..`다국적사에 끌려다녀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내제약사들이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경쟁력 갖춘 의약품이 적다보니 다국적제약사와 신약 판매계약에서 끌려다니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영양수액제의 판매권 계약 해지로 법적소송으로 이어진 한올바이오파마(009420)의 사례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한올은 지난 2002년부터 박스터와 두 번에 걸친 판권 계약을 통해 영양수액제 3개 품목을 8년 동안 팔아왔다. 지난해 말 계약 만료가 예정된 상황에서 한올 측은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박스터로부터 재계약 결렬이라는 통보를 받게 됐다. 재계약 추진과정에서 공급단가, 매출계획 등 조건에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스터의 다음 파트너는 한미약품으로 낙점됐다.한올 측은 박스터가 일방적으로 재계약을 거절했다며 `판권계약 유효, 한미약품과의 계약 무효 가처분` 등 2개의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박스터의 행태가 우월적지위를 이용한 불공정행위에 해당한다며 공정위에 제소하는 등 영양수액제 판권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올 관계자는 "그동안 상당부분의 적자를 감수하고 수액제를 연간 200억원대 매출로 키웠는데 이제와서 그간의 공로는 무시하고 재계약을 결렬했다"며 "눈앞의 매출 손실뿐만 아니라 수액제 판매를 담당하던 영업사원들의 거취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고 토로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계약기간 만료 이후 재계약이 불발됐지만 계약 도중에 판권이 회수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미약품은 GSK와의 판권 계약으로 판매중이던 3개 품목에 대해 계약 1년만에 회수당했다. 당초 계약 조건에 명시했던 매출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대웅제약도 `보톡스`, `시알리스` 등을 판매하다가 오리지널사에 되돌려준 경험이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사는 신약과 같은 경쟁력있는 제품군이 부족해 매출 확대를 위해 다국적제약사의 제품 도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시장성 높은 의약품의 희소성에 국내업체들은 계약조건이나 재계약 과정에서 다국적사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최근 국내사와 다국적제약사와의 공동판촉 계약이 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이 더욱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웅제약(069620)은 `올메텍`, `자누비아`, `포사맥스플러스`, `넥시움`, `프리베나` 등 주력품목 대부분이 다국적제약사로부터 판매권을 가져온 제품이다. 종근당(001630)의 `딜라트렌`, 중외제약(001060)의 `가나톤`·`리바로` 등 간판품목도 수입신약이다.최근 들어 상위제약사들도 수입신약 판권 획득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동아제약은 GSK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GSK가 개발한 6~7개 품목의 판매를 진행중이다. 유한양행은 UCB제약의 일반의약품을 비롯해 베링거인겔하임의 신약 `트윈스타`의 공동판촉 계약도 맺었다. GSK와 MSD가 최근 내놓은 로타바이러스·자궁경부암 백신은 각각 녹십자와 SK케미칼이 판매를 대행했다.그동안 수입신약 판매에 소극적이던 한미약품(128940)도 지난 2008년 GSK와의 3개 품목 제휴를 시작으로 룬드백, 박스터 등과 판권 계약을 맺은 상태다.이같이 국내 제약사들이 수입신약 판매에 적극적인 것은 차별화된 제품이 부족한 국내사 현실때문이다. 수입약 판매권이라도 가져오지 않으면 포화 상태인 제네릭 시장에서만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더구나 다국적제약사들도 시장성 높은 신약이 많지 않은 탓에 국내사들간 계약 경쟁도 치열해지고 계약 조건도 점차 악화되는 분위기다. 국내제약사들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관련기사 ◀☞한올바이오 "기껏 키웠더니 뺏다니"..박스터에 소송
2011.01.05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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