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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식, 화장품, 식품 업계간 경계 사라진다 ②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올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HCA다이어트 소재와 코큐텐이 주목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주 소비계층으로 2030세대가 새롭게 등장하고, 전통적인 직접판매 유통채널은 줄어드는 대신 매장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업계, 화장품업계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불황이 지속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급성장 할 것 불황일수록 가족들의 건강, 특히 자녀건강을 챙기는 부모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작년 1200억 원대에 이어 올해도 대략20~30%는 성장 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 한해 자녀 발육과 영양불균형 보충을 위한 종합비타민제를 비롯해 칼슘제, 클로렐라, 알로에, 오메가-3 등 다양한 제품들이 꾸준히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아와 어린이 등 섭취대상에 맞춘 홍삼제품 출시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 발효유, 껌 건강기능식품 속속 출시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섭취 편의성 증진 차원에서 기존 정제, 캡슐, 분말, 과립, 액상, 환 등 6가지 제형 규제가 폐지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일반제품 형태인 껌, 젤리, 식용유, 발효유, 시럽, 겔 등과 같은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의 출시가 예상된다. ◇ 건강기능식품, 식품, 화장품 간 경계 사라져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올해도 대기업 기반의 식품업계와 유업업계, 화장품업계, 제약업계 등의 시장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해 웅진식품, 매일유업, 한국야쿠르트 등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한국화장품, 소망화장품, 화진화장품 화장품업계 등이 신성장동력 사업 중 하나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선택했다. 자체 유통판매망 등을 통해 사업기반 다지기에 나선 이들에게 올 해는 입지강화의 원년의 해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새롭게 진입하는 유사 업체들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09.03.04 I 성은경 기자
  • 사조해표, 우리밀 가공사업 확대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사조해표(079660)는 가공 과정을 최소한으로 줄인 '우리밀 통밀가루'를 선보이고 우리밀 가공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100% 우리밀로 만들어져 방부제와 표백제가 첨가 되지 않았다.또 가공시 손실될 수 있는 식이섬유,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밀겨과 배아를 미세하게 분쇄해 영양 손실을 최소화했다. 회사측은 기존의 우리밀 라면과 밀가루 제품에 곧 출시 예정인 프리믹스 제품군까지 더해 우리밀 제품라인을 총 6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현재 0.3%에 머무는 우리밀 자급률을 오는 2012년에는 5%, 2017년에는 10%까지 확대한다는 정부의 계획이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구촌 주요 곡창지대의 극심한 가뭄으로 수급이 불안해지면서 수입밀 가격이 급등하고, 환율까지 올라 국산밀과의 가격차가 좁혀지면서 사업성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조해표측은 "우리밀을 먹는 것은 소비자의 건강을 챙기면서 동시에 우리 농민과 환경을 보호하는 길이다"며 "식품업계에선 우리밀 뿐만 아니라 국산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03.04 I 안준형 기자
붓는 체질이라고요? 방치하지 마세요
  • 붓는 체질이라고요? 방치하지 마세요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김태희처럼 V라인의 작은 얼굴은 타고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다. 그런데 넉넉한 얼굴이 자주 붓기까지 한다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부종의 원인과 케이스별 해결 방법을 체크해 건강 미인과 피부 미인이라는 칭찬을 들어보자. “어휴, 저는 물 한 모금 안 먹고 자도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보름달이 된다니까요.” 한숨을 푹 쉬면서 걱정스럽게 얘기하는 33세의 K씨. 처음에는 만성 피로 때문에 그런가 보다 하며 피로 해소제를 먹었는데 증세는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난 뒤 몸무게를 재보니 무려 15Kg이나 늘었다고. 환자 중에는 이처럼 몸이 붓는 것을 일시적인 현상으로만 받아들여 방치하다가 그만 비만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또 몸이 붓는 것은 신장에 이상이 있어서라는 말만 믿고 무조건 신장약을 먹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 결국 왜 붓는지 근본 원인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생긴 안타까운 결과라 하겠다. 부종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비신(脾腎)의 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것으로 소화 기능과 몸 안의 열에너지가 약한 경우 부종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런 체질은 생리를 할 때 몸 안의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수부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고 한 곳에 모이게 된다. 부종은 바로 이럴 때 생긴다. 조금만 많이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고 손발이 차며 가끔 속이 울렁거리기도 한다. 종종 머리가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다른 사람에 비해 피곤함을 빨리 느끼는데 특히 다리나 하체가 잘 붓는 것이 특징이다. 둘째는 스트레스나 비만 등에 의해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부종이 생기는 경우다. 위에서 언급한 K씨가 바로 이 케이스다. 물론 신장이나 심장 이상으로 인해 붓는 경우도 있지만 어쨌든 몸이 붓는다는 것은 비만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이다. 피부가 푸석푸석해지면서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도 비만의 징후이므로 붓는 증상과 함께 나타나면 비만이 시작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피곤하면 많이 붓는데 기혈 순환이 제대로 안 되고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 나이가 들면서 몸에 큰 이상은 없지만 몸이 푸석푸석하고 부우면서 체중이 늘어난다고 하소연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보통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소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별로 먹은 것도 없는데 체중이 늘어나니 억울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건강 상태는 더욱 나빠진다고 볼 수 있다. 제대로 영양 섭취를 하지도 못하고 몸만 무거워지니 당연히 건강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살을 빼보겠다고 적게 먹고 운동을 했다간 오히려 낭패만 보기 쉽다. 운동이 아니라 노동이 되어 몸은 더욱 피곤하고 더 붓게 되어 체중이 늘어난다. 운동은 항상 본인의 체력에 맞추어 적절하게 해야 한다. 남이 한다고 의욕만 앞서서 무작정 따라 하다가는 본전도 못 찾는다. 이럴 때에는 오히려 기력을 보강하는 보약을 먹는 게 제일 좋다. 살쪘는데 보약을 먹다니 하며 깜짝 놀라는 이들이 있겠지만 보약을 먹고 기력이 보강되면 저절로 부기가 가라앉아 체중이 줄게 된다. 또 기혈 순환이 잘 되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한약과 함께 침 치료를 받으면 많은 차도를 보인다. 치료에 의해 부기가 빠지고 비만도 자연스럽게 해소되면 몸의 상태도 정상으로 돌아온다. 부어서 갑자기 살이 찐 경우에는 순환이 안 되면서 독소가 쌓이기 쉽기 때문에 해독 요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한의학 박사 정지행(정지행한의원 원장))
(`근데, ELW가 뭐죠?`)(19)발행사는 몇개일까
  • (`근데, ELW가 뭐죠?`)(19)발행사는 몇개일까
  • [이데일리 유지은 칼럼니스트] 유환구(이데일리 증권부 기자): 이사님~ㅎㅎ 오늘은 무슨 얘기를 해주실건가요?  유지은(맥쿼리증권 이사): 예, 안녕하세요~ 근데..오늘은 인사가 짧으시네요ㅎㅎ유기자: 예, 영양가없이 서론이 길다는 얘기를 좀 들어서..걍 본론만 얘기하려고요.유이사: ㅋㅋㅋ 누가 그래요~ 제 주변에선 재밌다고 하던데..유기자: 그쵸~ ㅋ 그리고 실제로 나가는 것들은 그나마 많이 줄인 거라고 꼭 말하고 싶네요..쿨럭..유이사: 그래요. 그럼 오늘은 보란듯이 바로 본론으로~ㅋㅋ 자, 오늘은 뭐가 궁금하실까요? 으흐~◇발행사가 되려면..엄격한 기준 적용꽃보다 유기자: 음..오늘은..이제 뭐가 남았나요? 그게 궁금하네요..-.-;;금보다 유이사: 안가르쳐 줄래요~ 근데...ㅠㅠ 궁금하신게 없으신가봐요..꽃보다 유기자: 원래 뭘 좀 알아야 궁금증도 생기는 법이죠~금보다 유이사: ㅋㅋ. 그럼 오늘은 실전에 들어가기 직전에 시장 참여자들에 대해 살짝~ 다뤄볼까 합니다. 그동안 발행사, 유동성 공급자 등 언급을 하긴 했지만 따로 다룬 적은 없죠~꽃보다 유기자: 와 그럼 오늘은 수학공식 안 나오겠네요~ㅎㅎ 저의 참여율이 좀 높아질듯..금보다 유이사: 넵. 전혀 안나옵니다. 그럼 발행사부터~ㅎㅎ 꽃보다 유기자: 발행사면 발행하는 곳 아닌가요..앗 처음부터 이런 식으로 `참여`를..;;금보다 유이사: 맞아요~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LW를 보면 동일한 기초자산에 대해 다수의 ELW가 상장된 것을 알수 있죠? 물론 행사가격이나 만기가 다르기도 하지만 `맥쿼리삼성전자...` 등등 종목명 앞에 증권회사 이름이 붙어있는 것을 쉽게 알아차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꽃보다 유기자: 그럼 앞에 붙은 게 발행사?금보다 유이사: 어머..이러시면 제가 할말이 없어요..ㅎㅎ꽃보다 유기자: ㅋㅋ..자제할게요. 너무 오랜만에 아는 게 나와서..;;근데 제가 알기론 발행사는 열 몇개 아닌가요?금보다 유이사: 넵. 현재 국내엔 상장된 ELW를 총 18개의 발행사가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바로 종목명 앞에 붙은 증권회사가 발행사입니다.유가증권인 ELW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이 명확하게 구분돼 있습니다. 발행자는 바로 ELW 발행과 상장에 관한 모든 업무를 전담하게 됩니다. 이 발행사가 되려면? 꽃보다 유기자: 따로 신청을 하거나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겠죠? ㅎㅎ금보다 유이사: 그렇죠. 아주 엄격한 자격이 요구됩니다. 왜냐? 유가증권을 발행하는 아주 중요한 일을 하기 때문이죠.꽃보다 유기자: 왜 `엄격` 일까요..금보다 유이사: 유가증권을 발행한다는 것은 발행사의 신용으로 유가증권을 발행하는 것이니까. 투자자 입장에서는 발행사만 믿고 자산을 투자하는 거니 발행사의 신용등급이나 재무상태, 리스크관리, 운용능력 등등이 매우 중요합니다. 꽃보다 유기자: 그런 판단은 어디서 하는거죠? 금보다 유이사: 금융감독원입니다. 여기서 장외파생금융상품 겸영인가를 받아야합니다.줄여서 `장파인가` ㅎㅎ 또는 장외=OTC(Over the Counter)인가로 부르기도 합니다.다시 말하지만, 이 인가를 받으려면 자산의 건전성, 리스크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받아야 하고 이 심사를 통과해야만 발행사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맥쿼리증권을 포함해 총 18개 증권사가 발행사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꽃보다 유기자: 외국계는 씨티랑 맥쿼리 두개 뿐이죠? 금보다 유이사: 예, 맞아요. 외국계 중에는 맥쿼리증권과 씨티증권만 발행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꽃보다 유기자: 작년에는 리먼도 있었나요?금보다 유이사: 아 리먼은 발행사는 아니었습니다. 발행은 오직 법인만 가능해요. 외국계 지점은 발행사로 참여할 수 없죠. ◇종목명은 어떻게 구성이?꽃보다 유기자: 글쿤요..금보다 유이사: 예. 근데 종목명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얘기했나요? 꽃보다 유기자: 아뇨. 그것도 좀 알아보죠~ㅎㅎ사실 종목명에서 번호가 있는데 그게 어떤 의미인지 궁금했었어요.그냥 무작위인지..금보다 유이사: 넵. 알려드리죠~ 우선 맥쿼리8558코스피200콜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기서 맥쿼리→`발행사`, 8→ 이 한자리 숫자는 발행년도, 즉 2008년입니다.그리고 558→ 해당 발행년도에 558번째로 발행한 종목이란 뜻이고, 코스피200 →기초자산 명이죠. 꽃보다 유기자: 아..마지막 콜/풋은? 권리 유형이겠죠. ㅎㅎ근데 558은 발행사와 무관한 전체 종목인가요? 금보다 유이사: 아뇨..각 발행사가 발행한, 다시 말해 이 종목은 맥쿼리 증권이 2008년도에 558번째로 발행한 코스피200지수에 대한 콜 종목입니다.ㅎㅎㅎ맥쿼리는 작년 한해만 900여 종목을 발행했습니다~꽃보다 유기자: 와우~금보다 유이사: 많이 했죠?ㅎㅎ이 `맥쿼리8558KOSPI200콜`은 간단하게 `608558`로 줄여서 부르기도 합니다.이 간단한 5자리 숫자 중 8558은 이미 설명한대로이고...60 → 이 두자리 숫자는 발행사 코드입니다. 맥쿼리증권은 발행사 코드 60인거죠.근데 진작에 물어보시지 그랬어요~ㅎㅎ 벌써 18회나 진행이 됐는데..꽃보다 유기자: 뭐 사실 워낙 익숙해져버린거라..핸드폰 번호가 왜 `01`로 시작할까 별로 궁금해하지 않듯이..;근데 608558이라는 코드를 붙이는 이유는 HTS 등에서 입력할때 편리성을 위해서인가요? 금보다 유이사: 넵ㅎㅎ. 기초자산이나 권리종류를 표시하지는 않지만~. 발행사코드는 두자리 숫자이고요. 50부터 있습니다. 물론 HTS를 보면 발행사 고르고 이렇게 들어갈 수도 있는데 간편 코드도 있는거죠.  꽃보다 유기자: 예. 그럼 다시 발행사 얘기로 ..금보다 유이사: 예. 앞서 말씀드린대로 ELW는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유가증권으로 일반 주식처럼 공모의 절차를 거칩니다.그러나 일반주식처럼 실제 공모과정에서 투자자들이 참여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일반주식의 공모가를 결정하는 것은 것과는 큰 차이가 있는데요. 일반 주식의 공모가는그 회사의 가치를 측정하는 역할이겠죠. 즉, 공모가격을 결정하기 위해 대표주관증권회사가 당해 기업의 주식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사항을 분석해 공모희망가액을 결정하죠.그리고 그 공모희망가액을 미리 기관투자가와 일반투자지분을 대표하는 증권회사들에게 제시하여 수요예측을 한 결과 등을 감안해서 적정공모가격을 결정하게 됩니다.그런데 ELW는 그 가격이 6가지 가격 결정변수 - 기초자산 가격, 행사가격, 만기, 기초자산 변동성, 이자, 배당-에 의해 결정되죠.◇발행사가 하는 일은?꽃보다 유기자: 넵.금보다 유이사: 발행사는 이들 요소를 감안해 전에 봤던 그 복잡한 블랙-숄즈 모델에 넣고 계산을 해서 발행가를 결정하게 됩니다.꽃보다 유기자: 그럼 공모절차가 훨씬 간소한가요?금보다 유이사: 대개 투자자들의 매매 편의를 위해 전환비율 등을 조절해서 발행가는 900원 내외에서 결정하게 됩니다. 공모절차는 사실 서류상으로 간단하게~간혹 발행시기와 상장 시기 격차 등을 요인으로 하여 ELW 발행시 발행금액의 일부만이 공모되고 나머지는 상장 이후 시장에서 직접 매출된다고 저술하신 분도 계시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당.발행사는 금융감독원을 통해 ELW를 발행하면 거래소에 상장신청을 하고 ELW가 거래소에 상장되면 본격적으로 유통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죠.이 때부터, 유통시장에서 거래되는 순간부터 유동성 공급자(LP: Liquidity Provider)의 역할이 시작됩니다. 꽃보다 유기자: 발행사가 어떤 책임을 지는 부분도 있나요? 금보다 유이사: ELW 발행자는 투자자로부터 프리미엄을 받고 ELW를 보유자에게 기초자산을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투자자가 권리를 행사할 때 그 의무를 반드시 이행해야 합니다.ELW는 어떤 면에서 채권과 마찬가지로 발행자와 ELW 보유자 간의 계약으로 볼 수 있으며 발행사의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된 유가증권이므로 발행주체의 신용리스크를 감안해야 합니다.ELW가 유통시장에서 거래되는 동안 매매거래에 대해서는 거래소가 결제이행에 대해 책임을 지지만, 만기시에 권리행사에 대한 의무는 보증해 주지 않기 때문에 발행사의 신용이 중요하죠. 따라서 아까 말씀드린대로~ 자산 건전성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규제받고 있습니다.  꽃보다 유기자: 근데 거래 종료 후나 만기 후에 발행사의 역할은 없나요?금보다 유이사: 만기가 되면 권리행사에 대해 반드시 응해야 하죠. 만기에 내가격으로 끝나게 되면 기초자산 가격과 행사가의 차이 * 전환비율 * 보유 ELW수만큼 발행사가 지급할 의무가 있습니다. 만기 손익 지급에 대한 의무는 발행사가 지게 되죠. 그래서 발행사의 신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겁니다 ㅎㅎ꽃보다 유기자: 그럼 LP도 살짝 다뤄볼까요? 총 몇 개사가 있죠?금보다 유이사: 대략 18개사 정도 되는 것 같아요..국내사중에 발행은 하고 LP는 안하는 회사들이 꽤 있습니다. LP 안하는 발행사들의 ELW를 외국계 증권사 지점들은 UBS 메릴, GS, CS, 또 옛날에 리먼이 했던 거고요. 이 LP도 장파인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는 없습니다. 초창기 때는 딜러 라이센스만 있으면 할 수 있었는데 2007년 말에 바뀌어서 이제는 장파인가 받아야 합니다.법인일 필요는 없고 7개 외국계 증권사 지점들과 국내 증권사 등 총 18개사가 LP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하나대투증권도 LP를 개시했으니 19개 사일 것 같군요. 또 3월이 되면 교보나 한화 등도 자체 LP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꽃보다 유기자: 예. LP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좀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보다 유이사: 예, 그럼 다음시간까지 건강하세요~ㅎㅎ
2009.02.26 I 유지은 기자
(새로 나왔어요) 더페이스샵, 봄 주력제품 출시 外
  • (새로 나왔어요) 더페이스샵, 봄 주력제품 출시 外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더페이스샵(대표 송기룡)은 올 봄 주력제품으로 유럽에서 인증받은 친환경 성분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특화기술인 7無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고보습 라인 ‘아르쌩뜨 에코-테라피 익스트림-모이스처’ 어드밴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물 대신 100% 새롭게 프랑스 유기농협회로부터 에코서트(Eco-Cert) 인증을 받은 대나무 추출물과 프렌치 로즈 추출물을 사용해 기존 라인보다 보습력을 한층 증가시켰다. 특히 라인 전체 품목의 내추럴 성분 함유량을 85% 이상으로 높여 에코 포뮬라를 강화했으며, 천연 식물성 보존제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한편, ‘아르쌩뜨 에코-테라피 익스트림-모이스처’ 어드밴스는 토닉 위드 에센셜,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 아이 세럼, 에센셜 세럼, 에센셜 크림, 오가닉 코튼 마스크 시트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 미샤, M 시그너처 래디언스 라인 출시 미샤(대표 서영필)는 미네랄 성분이 함유 된 신개념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 ‘M 시그너처 래디언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 투웨이 팩트의 3가지 종류이며, 미네랄과 콜라겐 함유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촉촉한 윤기를 부여하고 우수한 커버력과 밀착력으로 피부를 뽀얗고 깨끗하게 표현해주는 베이스 메이크업 시리즈다. 특히 ‘M 시그너처 래디언스 투웨이팩트 SPF27 PA++’는 투웨이케익의 커버력과 파우더 팩트의 가벼움을 겸비한 제품으로, 미네랄과 식물성 콜라겐 성분을 다공성 파우더에 포집시키는 기술력을 통해 보습과 탄력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전국 미샤 매장과 온라인 뷰티넷(www.beautynet.co.kr) 에서 구입할 수 있다. ◇ 메이프레쉬, 리얼 알로에 풀 라인 선보여엔프라니 브랜드 메이프레쉬는 ‘리얼 알로에’ 라인을 보강해 스킨케어 풀 라인으로 출시했다.  리뉴얼 출시된 ‘리얼 알로에 라인’은 기존 크림, 마스크, 시트마스크 3종에서 엑기스, 스킨, 로션, 세럼, 리치크림 등을 추가해 총 8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리얼 알로에 엑기스’ 제품은 순수 알로에 베라 잎 추출물 99%가 함유돼 생 알로에 즙을 피부에 그대로 바르는 듯 신선한 원액 엑기스로 연약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즉각적으로 촉촉하고 부드럽게 회복시키고 건강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 ‘리얼 알로에 세럼’은 생 알로에 추출물을 70% 함유해 피부에 보다 풍부하게 수분을 공급하고 콩단백질 성분이 탄력을 높여 주는 고수분 탄력 에센스로 수분 보유력이 떨어져 푸석거리는 피부에 알로에의 수분과 영양을 촉촉하게 채워주고 피부 속 탄력을 살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2.25 I 성은경 기자
칼슘 많이 먹으면 몸이 돌처럼 굳는다?
  • 칼슘 많이 먹으면 몸이 돌처럼 굳는다?
  • [조선일보 제공] 병원에서 CT(컴퓨터 단층촬영)나 X선 검사를 받고 난 뒤 "석회화가 보입니다"라는 의사의 말을 들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 석회화(石灰化·calcification)란 칼슘이 과도하게 침착돼 몸의 조직이나 기관이 돌처럼 단단해지는 것이다. 석회화된 조직은 석회질이라고 부른다. 석회질은 결석과는 다르다. 담낭·요로 등에 잘 생기는 결석은 담즙·소변과 같은 체액이나 노폐물 등이 칼슘의 작용으로 단단하게 뭉친 결정이다. 석회질은 혈관·관절·유방 등 다양한 부위에서 생기며,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있다. ◆유방 석회질은 초기 유방암의 신호? 중년 여성들에게 흔한 유방 석회질은 양성·악성여부에 따라 위험도에 큰 차이가 있다. 서울아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손병호 교수는 "유방 석회질 중 악성은 전체의 10% 이하이다. 석회질이 있어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양성 석회질은 커지거나 암으로 바뀌지 않으므로 놔두고 정기 검진만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악성은 다르다.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한원식 교수는 "조직 검사를 해보면 악성 석회질의 절반이 유방암이다. 악성 석회질은 아주 초기 유방암을 뜻하므로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유방 석회질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방에 염증이 있었거나 유방을 심하게 부딪힌 경험, 유방 수술을 받은 사람 중에서 유선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이 잘 배출되지 못할 때 생기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 석회질은 유방 촬영술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동맥경화증의 지표, 혈관 석회질 혈관 벽을 구성하는 세 개의 층 중에서 중간인 근육 층에 칼슘이 쌓이는 것을 '혈관의 석회화'라고 한다. 말랑말랑하고 탄력이 있어야 하는 혈관이 석회화되면 딱딱해진다. 그렇게 되면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혈전(피떡)이 잘 생기며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정민 교수는 "혈관의 석회질은 비만, 고지혈증 등으로 생긴 미세한 염증들이 아무는 과정에서 생긴다. 혈관에 석회질이 있으면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를 뜻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는 "일부 개원가에서 혈액 내 칼슘을 제거해준다는 킬레이션 요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 주사를 맞는다고 혈액 내 칼슘이 모두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혈관 내 칼슘을 없앤다고 협심증이나 뇌졸중을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관절·인대 속 석회질은 통증 유발 뚜렷한 원인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무릎이나 어깨가 아프면 관절이나 인대의 석회질 침착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인대에 칼슘이 쌓이는 것은 '석회화 건염', 관절강 내에 칼슘이 쌓이는 것을 '가성통풍'이라고 한다. 석회화 건염과 가성통풍은 40~50대부터 잘 생긴다. 엉덩이나 무릎, 어깨관절이 끊어질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초래한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윤수 교수는 "나이가 들면 특정 관절과 인대에 석회질이 생기는데, 이유는 아직 잘 모른다. 오랫동안 사용해온 관절과 인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방어 기전의 하나로 칼슘이 모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관절이나 인대에 칼슘이 쌓이면 처음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진통제를 복용한다. 그래도 호전되지 않으면 관절이나 인대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다. ◆칼슘 많이 먹어도 석회질 안 생겨 몸에 가장 많은 영양소인 칼슘은 대부분 뼈와 치아를 만드는 데 사용되지만 1%가량은 혈액을 타고 돌면서 근육이나 신경의 기능을 조절하고 혈액 응고를 돕는다. 혈액 내 칼슘이 필요한 이상으로 특정 조직이나 기관에 쌓이면 석회질이 생긴다. 고정민 교수는 "석회질이 생기려면 칼슘이 꼭 있어야 한다. 칼슘은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혈관이나 인대 등 조직을 시멘트처럼 굳게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석회질이 잘 생길까? 그렇지 않다. 성지동 교수는 "칼슘 보충제나 우유 등으로 아무리 칼슘을 많이 섭취해도 부갑상선 호르몬, 신장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체내 칼슘의 양은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말했다. 칼슘이 특정 부위에 잘 침착(沈着)되는 이유로는 노화·고지혈증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폐에 생긴 석회질은 앓은 흔적… 걱정 안해도 돼 뇌와 폐에도 석회질이 생길 수 있으나,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뇌에 생기는 석회질은 90% 이상이 기저핵에서 생긴다. 기저핵 석회질은 65세 이상 노인의 20~3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다. 기저핵은 대뇌 안에 있는 작은 조직으로 운동 시 미세하게 힘을 조절하고 저장된 기억을 활용하는 데 관여한다.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는 "기저핵 석회질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치매 환자들의 뇌에 미세한 석회질이 있다는 보고가 있기는 하지만 기저핵에 석회질이 있다고 다 치매가 생기지는 않으므로 크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다만 뇌의 기저핵이 아닌 소뇌나 측두엽 등에 석회질이 생기면 간질이나 심각한 인지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폐 석회질은 과거에 폐결핵, 규폐증이나 석면폐증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한양대병원 호흡기내과 윤호주 교수는 "폐 질환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해당 부위에 칼슘이 모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폐 석회질은 일종의 흔적일 뿐이어서 호흡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호흡기 질환을 더 잘 생기게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계속 붙여라, 얻으리라… ''파스의 저주''를
(새로 나왔어요)풀무원 `리얼콩즙 검은콩` 외
  • (새로 나왔어요)풀무원 `리얼콩즙 검은콩` 외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풀무원(103160)은 지난해 출시된 ‘리얼콩즙’의 리뉴얼 제품을 내놨다. 이번 제품은 '리얼콩즙 플레인', '리얼콩즙 검은콩', '리얼콩즙 13곡' 총 3종이다. 리얼콩즙 플레인(1400원 215ml)은 국산콩·현미·소금 이외에 아무 것도 첨가하지 않아 순수한 콩즙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리얼콩즙 검은콩(1700원 215ml)은 국산 검은콩에 검정참깨와 현미를 함께 넣은 고소한 맛이 특징. 또 리얼콩즙 13곡(1600원 215ml)은 고소한 콩즙에 검정콩·보리·검정참깨 등 13가지 국산 곡물을 함께 담아 한 끼 식사의 영양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모든 제품에는 설탕·감미료·화학첨가물·방부제를 일체 첨가하지 않았다. ▲ 풀무원 "리얼콩즙 3종"◇엔프라니의 메이프레쉬는 '리얼 알로에'을 보강한 스킨케어 풀 라인을 출시했다. 새 제품은 기존 제품에 엑기스, 스킨, 로션, 세럼, 리치크림 등을 추가했다. '리얼 알로에 엑기스'는 알로에 베라 잎 추출물 99%가 함유 돼 민감해진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회복시켜주며, '리얼 알로에 세럼'은 생 알로에 추출물과 콩단백질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탄력을 높여 주는 게 특징. 또 고수분 탄력 크림 '리얼 알로에 리치 크림', 농축 알로에 성분이 함유된 '리얼 알로에 워터'와 '리얼 알로에 밀크' 등도 함께 선보였다. 가격은 12900~21900원. ◇코카콜라의 환타는 흔들어야 마실 수 있는 젤리 타입 탄산음료 '환타 쉐이커 흔들흔들'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탄산과 젤리가 조화를 이룬 탄산음료로 포도맛과 오렌지맛 총 2가지다. 일본 코카콜라에서 지난해 4월 개발해 출시 6개월만에 1억4000만병이 팔린 히트상품으로 세계적으로 이번 국내 진출은 일본에 이은 두 번째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900원(185ml). ▲ 환타 "쉐이커 흔들흔들 오렌지맛"▶ 관련기사 ◀☞(새로 나왔어요)롯데칠성음료 `트레비` 출시 외
2009.02.24 I 안준형 기자
다이어트, 한약이 더 좋은 이유?
  • 다이어트, 한약이 더 좋은 이유?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한방다이어트에 관해 인터넷에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을 정리해보면, 한방다이어트가 왜 좋은가요? 한방다이어트 살이 잘 빠질까요? 등등이다. 양약의 도움으로 다이어트를 하게 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약의 효과는 식이조절에 가장 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러나, 한약으로 다이어트 처방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식이조절에만 효과를 보이는 양약과는 달리 개별적인 체질과 몸에 나타나는 병증을 함께 처방하는 방법이 쓰이게 된다. 한방다이어트에서도 식이조절은 언제나 다이어트의 핵심이 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처방이다. 이에 더하여 체형, 병증, 체질 등에 따라 개개인마다 처방이 달라진다. 먼저 상체비만형, 하체비만형, 복부비만형 등 비만의 종류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게 되는데, 그 까닭은 우리 몸의 기가 어느 쪽에 집중되느냐에 따라 비만의 양상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상,하,복부 등에 습담이 몰리게 되어 부분비만의 형태가 나타나는 경우 전체적인 균형으로 이를 나눠주게 되면 부분비만을 해소하게 된다. 비만의 경우에는 내장비만이나 고지혈증을 함께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위해 지방분해를 통해 지방세포를 체외로 배출해주는 처방도 함께 하여 체내의 지방세포 수를 함께 줄여준다. 또한 몸에 어혈이 뭉쳐 독소가 잘 배출되지 않는 사람의 경우 몸이 잘 붓고, 붓는 횟수가 반복되면서 점차 오랜 살로 정착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독소의 체외배출에 효과가 있는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여 몸의 순환이 올바로 잡힐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몸의 기력이 약해져 우리 몸이 흡수한 영양분을 골고루 사용하지 못하면 항상 나른하고 피곤함을 느끼면서도 잉여 칼로리가 몸에 쌓이는 체질이 되어 비만이 진행되기도 한다. 이러한 환자에게는 몸의 대사량을 늘려주어 몸을 좀더 가뿐하고 건강하게 하면서 칼로리의 소모가 높아질 수 있게 하는 처방이 더해진다. 이렇게 한약은 다양한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들어 한방다이어트로 건강하게 살을 빼고자 하는 움직임이 더 많아진 듯 하다. 그러나, 많은 장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약은 양이 많으면서 쓰기 때문에 마시기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아 그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경우가 많다. 제나한의원에서는 이러한 한방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혼합 처방을 핵심으로 하고, 환자들의 쉬운 복용을 위해 다시 한번 농축단계를 거쳐 양이 적으면서도 흡수율이 높은 농축한약 ‘농축비비탕’을 제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핵심성분만을 가루로 추출한 일반 양약과는 달리 한약은 한약재를 물에 녹여내야 하기 때문에 주성분이 물인 탕약이거나, 약성분 외의 다른 약재들을 섞어 뭉친 환이 대부분이다. 좋은 처방을 효과로 이어지게 하는 관건은 몸에 좋은 한약의 성분을 얼마나 잘 흡수시키는가에 달려있는데, 한약을 농축시켜 흡수율을 높여주면 복용하기도 쉬우면서 한약의 효능도 더욱 높일 수가 있는 것이다. 농축비비탕은 1차적으로 추출한 일반 한약을 다시 한번 농축/숙성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수분의 70%를 증발시키고 우리 몸에 효능을 나타내는 성분을 1/4로 진하게 농축시킨 결과, 체내 흡수율을 2~3배 이상 끌어 올려 110ml의 일반 한약을 마시는 것 이상으로 그 효과가 높다. 또한 진하게 우려내고 농축시킨 만큼 흡수율이 높아진 덕에 언론에서 여러 번 문제가 되었던 마황의 성분을 반 이상 줄이면서도 그 효과를 그대로 나타낼 수 있어, 우리 몸에는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다이어트의 효능을 제대로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몸에 좋은 성분의 약재는 같은 양을 사용하고도 흡수율 자체가 높아졌기 때문에, 몸의 순환이나 균형이 깨져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한 환자의 경우에는 몸의 상태를 호전시키면서 살을 빼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다이어트가 더욱 쉬워졌다. 이뿐만 아니라 상하기 쉬운 한약의 특성을 특수파우치 사용과 멸균가공을 통해 그 유통기간을 3배 이상 늘려 해외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도 안심하고 마시게 되어 그 호응이 더욱 뜨겁다.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 방식에서 벗어나 건강을 위한 ‘탈(脫)비만’을 위한 다이어트는 우리 몸을 더욱 건강하면서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바른 생각의 시작일 수 있다. 내 몸의 살이 찌는 원인을 바로 알고 체중감량을 시도한다면 당신도 더욱 쉽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제나한의원 이상흔 원장)
내 나이에 맞는 탈모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 내 나이에 맞는 탈모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후 한의원, 연령별 탈모치료법 제시 탈모는 나이와 깊은 연관을 갖는다. 예전에는 나이든 대머리 신사만 있었지만, 최근에는 나이와 성별에도 상관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탈모가 나타나고 있다. 각종 스트레스가 넘쳐나는 요즘, 중년 남성들의 전유물이던 탈모가 10대를 포함, 20~30대 젊은층까지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과다한 스트레스로 혈액순환이 방해받고 두피의 순환이 억제되면 탈모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탈모는 나이에 따라 증상도 다르고 치료법도 달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현대의 사회적 질병으로 대두되고 있는 탈모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세대별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0대 탈모?! 부모의 관심과 조기치료가 중요 소아·청소년 탈모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후한의원 탈모클리닉 인천 김경희원장님은 “10대 탈모는 부모님의 관심으로 조기에 알아내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반적으로 소아, 청소년 탈모는 재발이 흔하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또 원형탈모를 일으키는 악순환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 소아. 청소년의 탈모증의 특징 -머리카락이 시일을 두고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빠지게 된다.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해 1주일을 전후해서 탈모증이 생긴다. -탈모증이 생기는 부위는 후두부가 가장 많고 측두부, 두정부, 전두부 순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하나의 작은 원모양을 하고 있지만 점차 탈모가 진행되면서 부위가 넓어진다. -증세가 보통 두피뿐 아니라 심할 경우 수염, 눈썹, 음모, 겨드랑이 털에도 나타날 수 있다. 청년-중년층 탈모, 체질개선과 원인 규명이 중요 20, 30대는 지성체질로 인한 지루성탈모, 비강진 등 두피트러블로 인한 탈모가 많아진다. 더구나 청년층은 환경의 변화 즉 군입대, 결혼, 직장 등의 원인으로 현대인적인 스트레스가 증가해 탈모의 원인이 되고 있다. 40대와 50세대는 노화 진행에 따른 만성적 탈모인 경우가 많다. 탈모는 단순한 질병이 아닌 근본원인을 개선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만선피로의 한 증상이기도 하다. 따라서 체질과 생활습관의 개선, 원인에 따른 개별 치료법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1:1 맞춤 지료를 지향하는 후 한의원은 탈모치료는 기본조건인 모근의 숫자를 더하여 머리카락의 실제적인 숫자가 늘어나도록 치료하고 있다. 원인부터 치료하는 한방치료 탈모증상은 눈에 두드러지기 때문에 빨리 증상을 치료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탈모증상을 치료하기 전, 전신건강부터 체크하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의 지름길이다. 후한의원 원장은 “탈모예방과 치료는 건강한 몸으로부터 시작된다.”며 “한의학에서는 인체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마음이 편안하고 오장육부가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본다. 특히 모발이 잘 자라기 위해선 심장과 신장의 기능이 강해야 몸의 영양분을 머리로 올려주게 되는데 심장이 약하면 혈액순환도 약해지고 영양분도 머리에 적게 가 탈모가 된다. 한방으로 원인을 제거하고 신체적인 건강까지 얻는다면 재발없는 완벽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탈모 - 치료기간이 길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 탈모는 홈케어치료 역시 중요하다. 한의원의 집중치료가 끝나거나 사정상 매주 내원하기가 힘든 경우 홈케어치료(발모환복용, 한약외용제와 샴푸사용)를 시면서 식이, 생활습관교정을 해나가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후한의원 김경희원장님)
도미노피자. 세계적 수준의 안전·위생 시스템으로 인정 받아
  • 도미노피자. 세계적 수준의 안전·위생 시스템으로 인정 받아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피자 배달 전문기업인 도미노피자 코리아(대표 오광현,www.dominos.co.kr)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본사와 도우 공장, 매장 등에서 실사를 거친 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요구하는 식품제조의 엄격한 운영 시스템을 인정받아 업계최초로 ISO22000을 획득하게 됐다는 것. 따라서 도미노피자는 피자의 제조, 가공 및 부가서비스 전반에 걸친 업계의 위생 시스템을 선도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ISO22000은 원재료 구매에서부터 가공·포장·배송·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MS)으로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국제 경영 규격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광우병, 다이옥신 오염 등 식품안전에 대한 이슈 제기로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도미노피자 마케팅본부 김명환 상무는 “먹거리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준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미노피자는 원산지 표시, 영양 표시제에 이어 ISO22000 인증으로 식품 안전에 더욱 노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는 국제 표준화 기구의 약어.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공업 상품이나 서비스의 국제 교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표준화를 도모하는 단체이다. ISO 인증제도란 ISO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국제규격을 말하며 그 중 ISO 22000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과 결합한 형태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뜻한다.
2009.02.23 I 강동완 기자
 "술은 소주… 고급식품 좋아"
  • [모닝커피] "술은 소주… 고급식품 좋아"
  • [조선일보 제공] 지난 10년간 한국 소비자의 '입맛'은 어떻게 변했을까. 제일기획이 IMF 이후 10년(1998~2 008)간 대한민국 소비자들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은 맥주보다 소주를 찾고, 건강을 강조한 식품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꼽은 '가장 즐겨 마시는 술의 종류'는 1998년 맥주(53%)에서 2008년 소주(54%)로 바뀌었다. 특히 전통적으로 맥주를 즐겨 마시던 20~30대 소비자들의 소주 선호도가 높아졌다. 제일기획은 "소주 업체들이 잇따라 저도수(低度數) 경쟁에 합류하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 세계를 덮친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입맛은 오히려 고급화된 점도 특징이다. 1998년 외환위기 특수(特需)로 라면 시장이 활성화되고, 2003년 카드 대란 당시 법인 카드 상한제 영향 등으로 고급 주류 시장이 침체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제일기획은 "멜라민 파동 등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소비자들이 먹을거리를 선택하는 제1 기준이 '영양'이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은 이에 따라 최근 비타민·식이섬유·DHA 등 건강 성분을 첨가한 식품을 찾고, 트랜스 지방은 줄인 고급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건강을 위해 음식을 가려 먹는다'는 소비자는 1998년 17%에서 2008년 23%까지 꾸준히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 한해 건강을 강조한 식품이 인기를 끌었다. 일례로 '건강 음료'임을 내세운 차 음료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2005년 56%에서 2008년 67%까지 늘었다. 또 카카오 함유를 내세워 '몸에 좋은 식품'임을 강조한 초콜릿의 '최근 3개월 새 식용 경험률'도 2000년 56%에서 2005년 46%로 하향세를 보이다 2008년 57%로 늘었다.
`프리미엄 과자전쟁` 주가 영향은?
  • `프리미엄 과자전쟁` 주가 영향은?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작년 9월 멜라민 파동 이후 과자에 대한 소비가 감소한 가운데 최근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웰빙과자 출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 과자업체들은 성장이 정체된 상항에서 프리미엄 제품 전략으로 성장 동력을 찾고 있어 치열한 웰빙과자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22일 한화증권 분석에 따르면 오리온(001800)이 작년 1월 `닥터유 프로젝트` 제품을 출시한 후 성공을 거두자 작년 11월 크라운제과(005740)가 `후레쉬 스토리`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시했다. 롯데제과(004990)와 해태제과도 각각 `마더스 핑거`와 `뷰티스타일`이라는 제품을 올해 2월 출시하면서 국내 제과 4사 모두 고급과자 시장확대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오리온, 시장선점 우위.. 크라운제과·해태제과·롯데제과 등 추격 오리온의 `닥터유 프로젝트` 제품의 경우 서울대 가정의학과 유태우 박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균형잡힌 영양을 제공하면서 `맛`과 `저칼로리`를 모두 실현한 제품이다. ▲ 국내 제과 출하 동향 추이오리온과 퓨전 레스토랑 브랜드인 마켓오가 합작하여 만든 `마켓오`는 합성첨가물이 전혀 사용되지 않는 제품이다. 밀가루, 코코아, 크랜베리 등 모든 원재료 또한 국내산 또는 선진국산으로 철저하게 원산지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운제과의 `후레쉬 스토리`는 작년 11월 홈플러스와 공동으로 런칭한 브랜드로 1등급 우유와 ㎖당 1억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함유된 요거트, 1+등급 계란 등 최고급 원료를 사용하고 방부제를 거의 쓰지 않아 유통기한이 90일(일반과자는 1년)에 불과할 정도로 신선함을 강조하는 제품이다. 해태제과의 `뷰티스타일`은 세계적으로 건강하게 장수하는 나라와 지역의 식단에서 중복되는 최고의 식품들로 선정된 슈퍼푸드(귀리, 호박, 시금치, 브로콜리, 블루베리등 14가지)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롯데제과의 `마더스핑거`(엄마손)는 기존과자의 문제점인 밀가루와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쌀로만 만든 제품이다. ◇ 환율상승에 금융위기.. 프리미엄 과자전쟁 `업계 판도변화 예고`이같은 프리미엄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것은 과자업체들이 프리미엄 제품 전략으로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장이 정체된 국내 제과기업들은 해외 시장과 프리미엄 전략으로 성장성을 찾고 있다. 하지만 오리온을 제외한 제과기업들이 해외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종록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는 환율상승과 글로벌 금융위기로 해외 인수합병(M&A)도 불확실해 프리미엄 전략이 유일한 성장 동력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프리미엄 과자는 수익성이 일반 과자에 비해 월등하고, 가격 인상에 대한 거부감도 적어 프리미엄 시장점유율(M/S)에 따라 제과업계의 판도변화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리온이 시장 선점과 적절한 마케팅으로 선두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프리미엄 제과시장은 제과업체가 포기 할 수 없는 시장으로 후발 기업들의 공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경쟁은 지금부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오리온 `닥터유` 온라인에서는 20% 할인☞오리온 `실적 실망스럽네`…목표↓-BNP파리바
2009.02.22 I 이진철 기자
김건모, 김송과 16년만에 '핑계' 한무대...전국투어 기자회견서 깜짝 발표
  • 김건모, 김송과 16년만에 '핑계' 한무대...전국투어 기자회견서 깜짝 발표
  •  ▲ 김건모, 구준엽, 강원래 (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김건모(42)가 오는 4월 열릴 전국투어콘서트에서 김송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김송의 남편이자 김건모의 전국투어콘서트 안무를 맡은 강원래는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09 김건모 전국투어 콘서트- 솔 그루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공연을 통해 선보일 몇 가지 콘셉트를 살짝 공개했다. 강원래는 “아직 막이 오르지 않아 모든 것을 자세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김)건모 형이 노래를 부르고, 제 아내인 김송이 함께 춤을 추는 ‘핑계’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1993년의 발랄했던 모습을 다시 재연해보려고 한다. 사십이 넘은 건모 형과 유부녀의 재미있는 댄스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건모 형이 나이를 떠나서 공연장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안무 등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서 강원래는 “부족한 저에게 안무를 맡겨 준 건모 형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지난 1990년대 건모 형 공연을 위해 미국에 갔다. 그 때 형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는데 그 때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 열정적으로 무엇인가 매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해 줬다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연출료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6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김건모의 전국투어콘서트는 오는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 대구, 전주, 울산, 제주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12월까지 계속된다.▶ 관련기사 ◀☞강원래, "클론 해체하지 않았다"...와해설 일축☞김건모, 김창환과 손잡고 전국투어 돌입..."재도약 발판 삼겠다"☞[포토]김건모, ''연습'이라는 영양제 듬뿍 바르고 있어요'☞[포토]김건모, '전국투어 위해 술도 줄였어요~'☞[포토]클론과 함께하는 김건모 전국투어콘서트, '기대되시죠?'
2009.02.17 I 양승준 기자
 복부비만, 내장에 낀 지방은 시한폭탄
  • [클리닉탐방] 복부비만, 내장에 낀 지방은 시한폭탄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배가 튀어나온 D라인의 중년남성은 겉으로 보기에도 10년은 나이 들어 보이기 마련이다. 실제로 복부비만 증상을 보이고 있는 사람은 당뇨와 동맥경화의 위험이 높아 생체나이 또한 10년 이상 늙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10년 젊어지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실천이 중요하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복부미만 전문 참사랑한의원의 도움으로 10년 젊어지기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자. 혁대 구멍 한 칸 늘면 수명이 3년 줄어든다는 말이 있다. 복부 비만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말이다. 흔히 복부비만은 피부 밑에 지방이 축적돼 손으로도 잡히는 ‘피하 지방형 비만’이 있고, 다른 하나는 복강 내 장기에 지방이 침착 되는 ‘내장형 비만’이 있다. 두 가지 모두 아예 없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과다한 경우 건강의 적신호가 켜졌다고 여기면 된다. 특히 내장에 지방이 끼어 있는 내장형 비만은 시한폭탄에 비유될 정도로 동맥경화 당뇨 고지혈증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당뇨는 정상인의 10배까지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생리적으로 남자는 남성호르몬이 부족할 때, 여자는 여성호르몬이 부족할 때 배가 더 많이 나온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할 때 남녀 모두 배가 나오게 된다. 주부들의 몸매가 폐경이 되면서부터 S라인이 일자로 바뀌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서 복부비만 치료법에 호르몬 보충이 포함되기도 한다. 내 뱃살이 과다한지 그렇지 않은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줄자를 이용하는 것이다. 허리 부위(골반뼈 윗부분과 갈비뼈 아랫부분의 중간지점)의 둘레를 측정해 남자는 90㎝, 여자는 85㎝를 넘기면 복부 비만으로 분류된다. 복부 비만은 나이가 들면 으레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모든 성인병의 근원이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먼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관상동맥 질환, 내분비계 이상 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이 복부 비만이다. 이 질환들은 중장년층에 많이 일어나는 급성 심근경색, 뇌혈관질환 등 돌연사의 주요한 인자가 된다. 다시 말해 복부비만이 해결되지 않고 수년간 지속되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관상동맥질환 등 병이 점점 악화된다고 보면 된다. 처음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당뇨로 인해 급성 심근경색이 오게 되고, 고혈압을 방치했다가 중풍이 오고, 당뇨로 인한 감염으로 다리까지 절단하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라며 뒤늦은 후회를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복부 비만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물론 있다. 그래서 ‘적절한 저지방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을 실천하라고 의사가 권하면 대뜸 “그런 말을 누가 못하나. 다 아는 이야기 아니냐.”고 항변한다. 그러나 비만에 관련된 모든 대규모 임상 연구결과 식이요법과 운동을 포함하는 생활습관 교정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추천되고 있다는 것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하루 3끼의 적당량의 식사,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 등이 필요한데 일반인들이 적절한 식이요법을 시행하기엔 물론 힘든 것이 사실이다. 복부비만으로 식이요법이 필요한 사람은 한번쯤 병원에서 영양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운동은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이 바람직하다. 처음부터 무리하다가는 일주일도 못 가서 힘들어 포기할 확률이 높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2~3회, 30분 정도 가까운 친구들과 산책을 해 보길 권한다. 점점 시간과 횟수를 늘려 나가면 된다. 생활 속의 운동이란 것도 있다. 예를 들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보다는 단지 몇 층만이라도 계단을 이용하기, 입구 가까운 곳보다는 먼 곳에 주차하기, 조금 먼 시장을 이용하기, 한두 정거장 거리는 걸어 다니기 등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처럼, 복부비만은 물론 적절한 운동과 식사량의 조절로 어느 정도 해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성공률이 10%도 되지 않는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또 성공했다 하더라도 다시 체중이 늘어나는 요요현상이 쉽게 올 수 있다. 체중유지를 위해 평생 동안 매일 2시간 이상씩 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에 장애를 줄 정도로 매우 심한 복부비만의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방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전문의의 도움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도 복부비만 해결의 방법 중 하나이다. 물론, 고도 비만에 해당된다면 비만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도 생활 습관의 교정이 우선되지 않는다면 적절한 약물 사용도 체중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는 없다. 그래서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 운동 습관 등의 교정도 차근차근 해나가야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치료가 가능하다.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지방흡입술이 있다. 최근에는 수술없이 굶지 않고 체지방 분해해서 배출해주는 한방다이어트가 인기라고 한다. 참사랑한의원 이동우 원장은 “다이어트의 진정한 목적은 단순한 체중감량이 아닌 체지방을 중심으로 한 불필요한 지방세포의 감소와 건강함을 동시에 찾는 것.”이라고 말한다. 체지방 감량을 도와주는 한방다이어트 탕약에 탄수화물을 대체할만한 여러 약재 등이 첨가되어 있기 때문에 식전에 복용 시,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방 다이어트 탕약은 체지방을 구성하는 셀룰라이트를 부드럽게 한 후 직접 조직을 분해, 연소시켜 체중을 감소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 또 무조건 굶어서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식사량을 유지하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한방다이어트의 가장 큰 장점이다. 물론 규칙적인 운동을 함께 하면 훨씬 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 강남 참사랑한의원 이동우 원장)
ML약물 파동이 한국 야구에 던진 메시지
  • [베이스볼 테마록]ML약물 파동이 한국 야구에 던진 메시지
  • ▲ MLB닷컴 메인페이지를 장식한 'A로드 약물 파동'[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마저 금지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메이저리그는 그야말로 패닉 상태다. 그는 지난날 약물에 찌들었던 메이저리그를 구원해 줄 대안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물 건너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여길 일이 아니다. 한국 프로야구 역시 약물 문제에서 자유롭다고 자신있게 말할 순 없기 때문이다. ▲무법이 탈법을 부른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최근 ESPN과 인터뷰서 의미 있는 말을 했다. "내가 금지 약물을 복용한 시기(2001년~2003년)엔 영양제를 사듯 금지 약물을 구입할 수 있었다. 당시는 정말 느슨한 시절이었다."   단순히 변명을 하기 위한 말로만 치부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실제 메이저리그는 당시만해도 금지 약물에 대해 관대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어떤가. 2007년부터 도핑 테스트가 도입됐다고는 하지만 '철저함'과는 거리가 멀다. 1년에 두차례, 그것도 일부 선수(무작위 3명)에 한해서만 이뤄진다.   비정기적이고 불시에 이뤄진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그 시기마저 미리 알려지는 것이 보통이다. 샘플 채취도 선수들에게 전적으로 맡겨진다.   특히 팀의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것은 물론 선수 개인에게도 엄청난 명예와 부를 안겨주는 포스트시즌 기간은 약물의 무풍지대나 다름없다.  검사는 최소 반년 이후에나 이뤄지기 때문이다.   법에 구멍이 많으면 피해갈 방법을 생각해보게 되는 것이 인간의 심리다. 특히 유혹의 강도가 더욱 심해지는 포스트시즌에 관련한 대책이 전무하다는 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 프로야구 감독은 "도핑테스트가 없던 시절, 트레이너가 "OO팀에선 선수들이 대부분 약물을 복용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구해볼까요"라고 물어온 적이 있다. 옳은 일이 아닌 것 같아 만류했지만 흔들렸던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양심이나 도덕성에만 책임을 묻는 것은 무책임의 발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하루라도 빨리 도핑테스트 강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그래야 '약물 청정지역'에 대한 의지보다 '적발 이후 사태에 대한 우려'가 더 큰 것 아니냐는 이미지까지 쇄신할 수 있다.   ▲자율 속의 경쟁을 읽어라. 메이저리그는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다. 천문학적인 몸값과 최적의 환경, 여기에 선수의 자율 의지에 맡겨져 있는 시스템은 멋스러움의 극치다.   그러나 끊이지 않는 메이저리그의 약물 파동은 그 속에 담겨진 치열한 경쟁과 그로 인한 나약한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텍사스 시절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한솥밥을 먹었던 박찬호는 당시 그에 대해 "A로드(알렉스 로드리게스의 별명)는 아마 전세계에서 가장 운동을 많이 하는 선수일 것"이라고 평한 바 있다.   비시즌 기간동안 각종 행사 등에 참석하더라도 반드시 훈련을 빼먹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런 알렉스 로드리게스마저도 결국 약물의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 그는 더 나은 선수가 돼야 한다는 압박감, 그리고 자신보다 더 잘하는 선수가 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원인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약물에 의존했던 사실 자체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그건 팬들의 몫이다. 야구 선수 입장이라면 다른 시각으로 이 사태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메이저리그는 치열한 생존 경쟁의 무대다. 구단은 세계로 눈을 돌려 선수 스카우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급 스타였다 할 지라도 하루 아침에 사라질 수 있는 무대가 바로 메이저리그다.   지도자들은 우리 선수들에게 "치열함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곧잘 이야기한다.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지 않다는 뜻이다. 선수들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그만큼 저변이 넓지 못하기 때문이다.   약물 복용은 분명한 범죄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나쁜 것은 느슨함에서 비롯된 퇴보다.▶ 관련기사 ◀☞[과연 그럴까]A로드 약물 파문이 명예의 전당에 미치는 영향☞A-로드리게스 약물 양성반응… MLB ‘충격’
2009.02.12 I 정철우 기자
취학전 어린이 84%가 질환… 댁의 아이는?
  • 취학전 어린이 84%가 질환… 댁의 아이는?
  • [조선일보 제공] 초등학교 입학이 다가오면서 부모들은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체력이 달려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할까봐 걱정이다. 생후 2~3년까지는 예방접종 등을 위해 병원에 자주 가지만, 그 후에는 특별히 아프지 않는 한 병원에 잘 가지 않아 아이의 건강에 무슨 문제가 있는 지도 잘 모른다. 어린이들은 별로 아프지 않고 건강할 것 같지만, 예상 외로 이런저런 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다. 세브란스병원 어린이 건강검진클리닉이 작년 한 해 취학 전 아동 162명의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어린이의 84%(137명·질환 중복 포함)가 1개 이상의 질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 취학 전 어린이는 시력과 청력 검사 등과 아울러 예방접종을 제대로 받았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세브란스병원 제공어린이들에게 자주 발견된 건강의 문제점은 B형 간염 접종 미비(32%)가 가장 많았고 ▲부비동염(12.4%) ▲비만(9.5%) ▲성장통·척추측만증(7.3%) ▲폐·심전도 이상(6.5%) ▲피부질환(4.4%) ▲시력 이상(4.4%) ▲지방간 등 복부초음파 이상(2.9%) ▲철 결핍성 빈혈(2.2%) 순이었다. 그밖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고혈압·당뇨병, 보행장애, 변비, 저신장증, 수면장애, 코피 등도 발견됐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고홍 교수는 "취학 전 어린이도 어른들에게 많은 질환이 나타나는 빈도가 늘고 있다. 어린이의 영양이나 심리상태뿐 아니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질환은 없는지 취학 전에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입학 전 어린이를 둔 부모들이 꼭 챙겨야 할 것들은 다음과 같다. ▶빈혈=가장 눈여겨봐야 할 질환이다. 여자 어린이들에게 많다. 편식 습관이 많은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어지럽고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심하면 철분제를 복용시킬 수도 있으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부모의 노력이 꼭 필요하다. ▶B형 간염 접종=취학 전 아동에게 가장 흔한 B형 간염 접종 미비. 출생 후 3차에 걸쳐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부모들은 알고 있지만 예방접종을 해도 B형 간염 항체가 생기지 않는 경우가 5%에 이른다. 이런 어린이들은 다시 1회 접종을 실시하고 약 4주 후에 항체를 검사한다. 이 검사에서 항체가 생성된 것으로 확인되면 추가 접종을 하지 않는다. ▶유행성 질환 예방접종=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와 소아마비(폴리오)는 유아기에 예방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항체 지수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만 4~6세에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만일 이때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았으면 초등학교 입학 전에 접종을 해야 한다. 홍역·볼거리·풍진(MMR), 일본뇌염 예방접종도 마찬가지다. 결핵 예방접종(BCG)은 신생아 때 꼭 받아야 한다. 간혹 BCG 상처가 없다고 입학 전에 다시 받아야 하느냐고 병원에 문의하는 부모들이 있는데, 과거 접종 기록만 있으면 추가 접종이 필요 없다. ▶새책증후군과 알레르기=코를 자주 후비고 만지작거리거나 이유 없이 킁킁거리는 아이는 부비동염(축농증)이나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계속 코를 훌쩍이면 수업에 집중할 수 없어 학업 성취도도 떨어진다. 부비동염은 코 촬영을 하면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약물과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1개월가량 치료한 뒤 수술 여부를 판단한다. 아토피, 비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도 조심해야 한다. 책을 만들 때 쓰이는 화학물질에 반응하는 '새책증후군'이나 학교 건물에서 노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인한 '새학교증후군' 등을 보이는 어린이가 의외로 많다. 고등어, 복숭아 등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담임 선생님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 ▶시력=시력은 6~9세 사이에 완성된다. 이 시기엔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 이상이나 사시, 눈꺼풀 이상 등으로 정상 시력 발달이 안 될 수 있으므로 취학 전에 시력 검사는 꼭 필요하다. 안경을 써야 한다면 최소 입학 1개월 전에 안경을 착용해 익숙해진 후 학교에 가는 것이 좋다. 안경을 쓴 뒤에는 6개월에 한 번씩 안과를 찾아 눈 검사를 받아야 한다. 책은 밝은 곳에서 30㎝ 이상 떨어져서 읽고, 컴퓨터 모니터는 40㎝ 이상, TV는 3m 이상 떨어져서 보도록 가르쳐야 한다.
해태· 롯데 "닥터유를 잡아라"..프리미엄과자 `혈전예고`
  • 해태· 롯데 "닥터유를 잡아라"..프리미엄과자 `혈전예고`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프리미엄과자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오리온이 업계 최초로 `닥터유`를 출시해 히트를 치자 제과업계 맞수인 해태제과와 롯데제과가 도전장을 던졌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크라운제과)는 오리온(001800) `닥터유`를 겨냥해 프리미엄 과자 `뷰티스타일`을 출시한다. 이어 롯데제과도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롯데제과(004990)는 빠르면 내주 중으로 `마더스핑거`란 브랜드로 프리미엄 과자 시장에 합류한다. 제과 3사들의 이같은 경쟁은 `닥터유`가 출시 1년만에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빅히트를 치자, 오리온이 혼자 시장을 독점하도록 두고 볼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 해태 뷰티스타일 11종최근 과자시장의 경우 어머니들의 깐깐한 구매에 매출이 결정되면서 프리미엄시장 장악 여부가 제과업계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과자시장 선점을 위해 제과 3사들의 치열한 전투가 본격화 됐다. 오리온은 `영양밸런스와 합성첨가물 제로`를, 해태제과는 장수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슈퍼푸드`를 원료로, 롯데제과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100% 웰빙제품이란 주 무기로 본격적인 격돌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번 선보인 해태제과의 `뷰티스타일`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과자`란 컨셉트로 총 11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김수 해태제과 마케팅 부장은 “멜라민과 각종 이물질 파동 등으로 제과시장이 외면 당하고 있는 시점에 자녀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주부들의 눈높이를 충족시켜 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한 고급 원료가 아닌 웰빙과 각종 영양밸런스에 주안점을 두었다. 제품안전성을 갖추고 최상의 원료를 사용해 과자가 건강한 일상 생활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년여 동안 해태제과 연구소 전문연구원과 마케터들의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뷰티스타일’은 미국, 덴마크 등 세계 각국의 선진 원료를 사용해 `품질안전성`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건강과자가 영양밸런스에 치중해 간과하기 쉬운 ‘맛’에 집중한 것도 ‘뷰티스타일’ 제품의 강점이다. 영양밸런스 조절이 쉽지 않아 비스킷류에 편중되어있는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초콜릿, 껌, 캔디류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에 폭을 넓혔다. 출시 첫달인 2월 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 오리온 닥터유5종오리온 또한 후발업체들의 추격에 맞대응해 실버, 중장년층, 어린이, 유아까지 각 세대층에 맞는 제품들로 시장선점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사실 경쟁업체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량에 맞쳐 제품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신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국 제품은 소비자들이 판단하는 몫”이라고 말했다. 제품의 품질만큼은 자신 있다는 것이 오리온측 설명이다. 롯데제과도 `마더스 핑거`란 브랜드로 총 5~6종의 비스킷 중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에서 내포하는 것 처럼 엄마의 마음과 손길로 내 자식이 먹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제과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 프리미엄 과장 시장의 가장 변수는 롯데제과가 어떻게 나오는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며 "가장 후발주자인 롯데가 자본으로 밀어붙인다면 시장의 주도권이 누구에게로 갈 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미엄 과자시장은 올해 약 1000억원대 시장으로 예상되면서 매년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 관련기사 ◀☞중국 내수부양 기대감 후끈.."수혜주를 찾아라"☞오리온, 해외 실적 호조 기대감..`매수`-대신☞오리온 "온미디어 등 구조조정 계획 없어"
2009.02.10 I 이성재 기자
비아그라 흥분없인 작용안해!
  • 비아그라 흥분없인 작용안해!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병원에서 처방되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토라등이 있다. 엄격하게 말하면 발기부전치료제가 아니라 발기 유지제다라고 말하는 것이 더 맞다. 남자는 성적인 자극을 받으면 뇌에서 음경까지 자극이 전달되고 음경해면체신경에서 산화질소가 분비된다. 음경안의 혈관벽에서 C-GMP라는 물질이 나와서 평소의 10배가 넘는 혈액을 음경에 갈수 있도록 혈관이 확장되면서 발기가 된다. 이런 발기 상태가 끝나는 것은 PED라는 효소가 C-GMP를 분해하여 음경에 몰렸던 혈액을 빠져 나가게 하기 때문이다. 발기부전 치료제들은 성적인 흥분없인 작동하지 않는다. 심장질환 및 협심증, 심근경색부정맥, 뇌졸중등을 앓은 환자에게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어 금기로 되어 있다. 최근에는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부작용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70代 노인도 선호하는 해기력” 50대가 되면 남자들의 고민으로 전립선 비대증이 많은데 전립선비대증치료약을 복용하면 전립선비대증엔 도움이 되나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나 성욕감퇴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남성형탈모치료에 쓰는 프로페시아도 똑같은 부작용이 생길수 있다. 따라서 남성들에겐 일시적인 발기부전치료제보다는 정력을 키우는 의약품이나 식품의 전신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흔히 정력제로 알려진 식품 물개의 해구신, 복분자, 오미자.....등의 공통점은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아연을 비롯한 미네랄이 풍부하다. 혈류 순환을 돕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불포화지방산이나 영양소들이 풍부하다. 솟구치는힘 물범(물개)-해기력(海氣力) 정력이 좋다는 것은 발기에 문제가 없는 것 뿐아니라 성생활을 하는데 체력이 문제가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단시간의 효과를 보는 데는 비아그라 따위의 약들이 좋겠지만 궁극적인 정력제가 되지는 못한다. -출처: 건강한 약국, 국제신문- “국가대표급 기력증강제 해기력”“아내의 마음을 돌리는 해기력” 중년남성들에게 희망하고 바라는것 중 둘을 꼽으라면 “영원한 젊음 2~30代로 돌아가는 것”과 등돌린 아내의 마음을 되돌리는 것을 꼽을 것이다. 이런 만큼 성기능 개선을 위한 좋은 것들이 나오면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정력제와 정력음식에 대한 지대한 관심은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는다. ▲ 해기력의 주원료 물개(식약청고시제2003-8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필. 미FDA개별승인준비중(주)해력은 광우병, 구제역등의 전염병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건강보양식품(건보식)으로 북극 청정 무공해지역에서 자연서식하는 정력의 황제라 불리는 물범(물개)와 자가면역능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흑마늘에 다섯자식을 더 얻는다는 五子(복분자,오미자,구기자,사상자,토사자), 회춘을 시켜준다는 적하수오, 양이 하루에 백 차례나 교미하고 이 약초를 먹고 다시 암놈을 찾아다닌다는 음양곽, 밤에 빗장을 열어주는 약초라 불리는 야관문에 (주)보문피엔에프(보문제약)의 극비방 4가지를 더한 기력증강제인“해기력(海氣力)”을 판매하면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북극산 하프씰(물개)은 번식력이 대단히 강해 매년 정해진 포획쿼터에 따라 합법적으로 국내에 수입(식약청고시 제2003-8호)된다. 남성의 힘, 남성의 파워를 은유적으로 대표 상징하기도 하는 물개는 번식기가 되면 식음을 전폐하고 사력을 다해 오로지 짝짓기에만 열중한다. 수컷하프씰 한 마리는 무려 100마리의 암컷 하프씰(물개)과 하루에 20여회씩 번식기인 2~3개월 동안에 약2,000여회 짝짓기를 한다 하니 참으로 놀랄만하다. 과도한 업무의 스트레스와 온몸의 피로로 인해 고개숙인 남성들은 성기능저하, 정자활동수 감소, 발기부전, 조루, 무기력증에 빠져있으면서도 자존심상 부끄러움이 많아 비뇨기과에가서 들어 내놓고 발기, 발기부전, 조루, 정력감퇴등의 이야기를 꺼집어 내기도 힘들고, 한의원에서 정력강화 및 지구력강화를 위해 약재를 닳여 먹기 또한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처방전없이 정력에 좋다는 비아그라, 씨알리스, 구연산실데나필, 타달리필등을 먹다보니 성기능강화는 커녕 오히려 부작용만 초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력이 강한남자,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남성의 파워를 과시하여 부부간에도 황홀한 남편이 되길 원한다. 그러나 내 몸은 마냥 20대가 아니기에 뱀, 보신탕, 녹용, 산삼, 백사, 해구신, 굼벵이, 불개비, 굴, 하수오, 보양탕, 기력증강제, 정력제, 정력식품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비아그라나 씨알리스처럼 일시적인 정력제는 있겠지만 부작용들 또한 만만치가 않다. 기력을 보하여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증가하여 지구력강화, 기능저하극복, 정자활동수증가, 기나긴밤, 불감증해소 성만족감을 위해 건강보양식을 찾는 현실이 부끄럽다. 출처:인터넷신문 ‘정력이란 과연무엇일까?’라고 묻는다면... 발기가 단단해야 하고 오랜 시간 지속도 해야 한다. 하룻밤에 여러번 해야 된다. 매일 해야 된다. 지치지 않아야한다...... 기준이 제각각이다. 본인의 성기능 정력이 바로메터처럼 느끼곤한다.‘70대 노인도 선호하는 해기력! 강력한 남성의 힘!’ 이런 허구성 때문에 건강식품을 찾고 건보식과 보양식, 정체불명의 정력제들이 난무하다보니 많은 부작용들을 초례하고 있는 점 정말 안타깝다. 우리는 많은 허점투성에서도 진주를 찾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진주는 찾을 수 있다. 남성의 힘과 여성의 건강(아름다움)은 모든이가 바라는 척도라 할 만큼 오장육부가 정상적이고 기력이 있어야 힘도 나고, 얼굴에 윤기가 돌고 탄력이 있기에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 금주와 금연, 스트레스해소를 통해 T임파구가 왕성한 활동을 한다면 엔돌핀이 생성되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스테미너(스테미나)최고의 보약이 아니겠는가? 너무 쉬우면서도 실천하기가 힘든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주)해력에서 시판하고 있는 강력한 물개의 힘과 다섯자식을 더 얻게 한다는 오자(五子)는 소변줄기가 요강을 뒤엎어 버릴 만큼 세다는 뜻으로 허한을 보하며 성기능을 높이는 복분자, 다섯가지 맛으로 오장육부에 활력을 주며 면역력을 높이는 강장제인 오미자, 뱀이 누워자는 침상(침대)이라는 뜻으로 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양기를 북돋아 주는 ‘사상자’, 피부미용과 미백효과로 세계적인 스타들이 선풍적으로 자랑삼아 즐겨먹는 웰빙스테미너식품 ‘구기자’이다. ‘토사자’는 고대중국에서부터 전해지는 남성기력증진제품에 꼭 첨가되어 효능을 더욱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방에서는 남성기력증진을 위해 반드시 사용하는 한약재이며, 여성의 젊고 탄력있는 피부와 건강증진에 아주 유용하여 예로부터 지혜로운 아내들은 남편에게 五子를 丸으로 지어 정력제로 먹게 하였으며, 스테미너를 상징하는 흑마늘과 회춘을 시킨다는 적하수오 외 20여가지 한약재를 고농축하여 만든 천연 비아그라인 ‘해기력(海氣力)’을 권장한다고 한다. 이제 더 이상 신비의 명약이나 비방을 찾아 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필요 이상으로 남성호르몬 과다 노출과 전립선암이나 성기 자체에 문제가 있는 비뇨기과적질환은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한다. 정력의 황제라 불리는 물범(물개)는 청정의 북극 무공해 지역에서 자연서식하기에 광우병, 구제역등의 전병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건강보양식품(건보식)으로 속성이 평온하고 음과 양에 이로우므로 사계절 보양식으로 탁월하다고 한다.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는 칼로펩타이드 성분은 고혈압환자에게 도움이 되며, 말초혈관의 확장작용에 매우 신속하게 반응하여 신경통이나 힘줄의 염증, 근육피로, 목뼈마비(디스크), 혈액부전증과 관계있는 질환에 특효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특히 혈압과 혈전을 맑게 할 수 있는 보양식인 물개는 어혈, 혈액순환,  혈액부족으로 인한  어지러움증, 빈혈, 월경불순(생리과다,생리통), 산후조리와 수술후 회복과 갱년기(우울증)와 어린이들의 성장발육(골격강화)에도 도움을 주며, 성인은 신장에 음과 양을 좋게하여 젊음을 되찾을수 있고, 발기, 발기부전, 조루증 등에 탁월하며, 근육과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며 관절(퇴행성관절 및 류마티즘)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한방약재로 소개되고 있는 강력한 물개의 힘(파워)과 남성의 기력증강, 기력증진을  위한 정력강화식품이라고 동의보감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강력한 물범(물개)의 힘과 북극바다의 힘찬 기운을 담았다는 의미의 '해기력(海氣力)" 즉 고개숙인 남성 및 피부탄력을 위한 여성과 더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도움을 준다고 했다. 출처: 동의보감, 본초강목 *15일 복용후 효과 없으면 남은 제품에 대해 100%환불보장 약속* “등돌린 아내의 마음을 되돌리는 국가 대표급 기력증강제 해기력” 해기력 주재료 물범(물개)앞지느러미 :식약청고시 제2003-8호,국립수의과학검역원필, 미FDA개별인증준비중 물개는 KBS,VJ특공대, MBC아주특별한아침, SBS황제의 만찬, SBS생방송투데이 = 물개의 효능에 대해 격찬 강한 남성을 만드는 신이 내린 특급선물...마카 해발4000m이상 안데스고원의 혹독한 기후와 아연이 풍부한 땅이 쏟아낸 열매 마카는 잉카인들이 수 천년간 사용한 약용식물로 마카에 함유된 알카로이드는 남성의 기력을 좋게하고 지구력 강화 및 남성의 성기능을 향상시킨다. 면역체계를 유지여 빈혈, 만성피로증후군, 무기력증, 폐경기증후군, 생리통을 좋게하며 여성의 정상적인 성호르몬을 조절하여 밸런스를 유지시켜 준다. 어린이의 경우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원활히 하여 빠른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며, 어린이들에게는 성욕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니 마카의 신비로움을 더한다고 식약청에도 고시되어 있다고 한다.(식약청고시 제2005-27호) 마카는 가공법에 따라 여러 유형이 있으며 특히 추출 가공 후 농축된 Powder (Extract Powder 6:1) 는 일반Powder보다 효능과 흡수력이 우수하다고 한다. (고농축6:1마카는 (주)해력에서 독점공급) (주)해력은 국민의 건강 지킴이가 되고자 힘쓰며 전국시.군.구단위 대리점을 모집중이다.  ( 도움말: (주)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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