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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장관 "어린이 꿈꾸며 뛰놀 권리있어"
  • 조규홍 장관 "어린이 꿈꾸며 뛰놀 권리있어"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어린이들은 마음껏 꿈꾸고 자유롭게 뛰놀며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이같이 새겼다. 그러면서 “정부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나는 내일의 꿈이 될래요’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오준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등 주요 아동단체 기관장들과 유공자 및 가족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선 아동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국민 훈장 동백장을 수여 받은 김익자 성우보육원 원장을 포함해 총 14명이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았다. 김 원장은 1988년부터 아동양육시설 원장으로 1000여 명의 보호대상 아동의 권리를 신장한 공을 인정받았다. 국민 포장에는 이수경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과 신달순 지역공동체 ‘좋은엄마’ 대표가 수상했다. 이 부회장은 1992년 어린이재단에 입사해 아동결연 후원 사업을 확대해 아동 복지 활성에 힘 썼으며, 신 대표는 어린이식당을 운영해 아동 500여 명에게 식사와 놀이를 제공했다. 대통령 표창은 △김승자 사회복지법인 예사랑원 대표이사 △박상원 배우 겸 월드비전 친선대사 △고(故)권금희 전 사회복지법인 우봉재단 에덴원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단체로는 아동복지 실천회 세움이 수여 받았다. 이외 △임서남 의정부 사랑지역 아동센터 센터장 △현소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화영 충북가정 위탁지원센터 위탁모 △김성아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지역본부장 △허지연 인천광역시 아동정책과 아동정책팀장 등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아울러 티맵 모빌리티(단체)와 박준영 대전신흥초등학교 학생이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티맵 모빌리티는 전국 어린이날 행사 장소 및 포스터를 데이터화해 아동 여가 문화를 확산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4.05.03 I 최오현 기자
이정재, 美 '가장 영향력있는 亞100인' 선정…"세계 최고 IP서 활약"
  • 이정재, 美 '가장 영향력있는 亞100인' 선정…"세계 최고 IP서 활약"
  • 이정재.[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2024년 미국 골드하우스가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에 선정됐다.‘A100’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골드하우스(Gold House)에서 매년 미국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아시아인 100명을 선정해 발표하는 명단이다. 골드하우스는 이정재에 대해 “대한민국의 배우이면서 감독, 제작자인 이정재는 1993년 드라마를 통해 데뷔 이후 2024년 현재까지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대한민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프라임타임 에미상 극 드라마 부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2022년 칸 영화제에서 초연된 영화 ‘헌트’의 감독, 각본, 제작, 주연을 맡아 성공적으로 감독 데뷔했다”고 소개했다.또한 “이정재는 2024년 역시 행보를 멈추지 않고 세계 최고의 IP인 ‘스타워즈’의 새 시리즈 ‘애콜라이트’ 주인공 제다이 마스터 역을 맡아 2024년 6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오징어 게임’의 시즌2 역시 2024년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한편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애콜라이트’는 디즈니+에서 6월 5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2024.05.03 I 김보영 기자
'제38회 창작국악동요 공모 작품 공모전' 대상에 김여진씨
  • '제38회 창작국악동요 공모 작품 공모전' 대상에 김여진씨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한 ‘제38회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에서 김여진씨가 작곡한 ‘엇엇엇! 엇모리’를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전했다.제38회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 대상 수상자 ‘엇엇엇! 엇모리’의 작곡가 김여진씨. (사진=국립국악원)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은 1987년부터 38년간 510여 곡의 국악동요를 발굴한 유서 깊은 대회다. 과거 수상작 중 20여 곡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돼 어린이 사랑을 받아왔다.올해 공모전에는 130개 작품이 출품됐다. 아름다운 노랫말과 전통적인 음악 요소를 잘 담아낸 12곡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김여진씨는 “엇모리 장단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동요를 작곡하는 동안 스스로도 한 계단 성장하고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국립국악원은 수상작 12곡의 악보와 음원을 담은 ‘국악동요선집 제35집’을 제작해 오는 6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국악아카이브 포털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니뮤직, 멜론, 유튜브뮤직 등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도 발매할 계획이다.
2024.05.03 I 장병호 기자
뮤지컬 '하데스타운' 3년 만에 무대로…캐스팅 공개
  • 뮤지컬 '하데스타운' 3년 만에 무대로…캐스팅 공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캐스팅을 3일 공개했다.뮤지컬 ‘하데스타운’ 캐스팅. (사진=에스앤코)‘하데스타운’은 그리스 신화 중 죽음을 맞이한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한 오르페우스 신화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토니상 8관왕, 그래미상 최고 뮤지컬 앨범상 등을 수상했다. 2021년 한국에서 초연해 이듬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뮤즈와 인간의 혼혈로 자유로운 영혼의 몽상가 오르페우스 역은 조형균, 박강현, 2인조 남성 그룹 멜로망스 멤버 김민석이 캐스팅됐다. 김민석은 이번이 뮤지컬 데뷔다. 작품의 시작과 끝을 알리며 오르페우스를 지하세계로 인도하는 헤르메스 역에는 최정원, 최재림, 강홍석이 이름을 올렸다. 최정원은 뮤지컬 ‘하데스타운’ 한국의 최초 여성 헤르메스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얼어붙은 땅에 생명과 활기를 불어넣는 자비로운 여신 페르세포네 역은 김선영, 린아가 맡는다. 배고픔과 추위에 맞서 차가운 현실을 직시하며 스스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오르페우스의 뮤즈 에우리디케 역은 김환희, 김수하가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지하 세계를 다스리는 통치자 하데스 역으로는 지현준, 양준모, 김우형이 출연한다.‘하데스타운’은 오는 7월 12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5월 중 1차 티켓 오픈 예정이다.
2024.05.03 I 장병호 기자
류준열·송혜교·탕웨이·박은빈…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 라인업도 화려
  • 류준열·송혜교·탕웨이·박은빈…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 라인업도 화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와 TV, 연극을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계 별들이 ‘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오는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60회 백상예술대상’에 시상자로 총출동한다. 지난해 트로피를 품에 안았던 수상자부터 60주년을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을 축하하고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하는 스타들까지 올해 시상자 라인업은 백상예술대상 후보들만큼 화려하다.지난해 TV 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던 문상민·노윤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의 주인공이었던 김시은이 올해에는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다. 또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을 받은 후 입대한 박진영을 대신해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장동윤이 백상을 찾는다. 59회 TV 부문 조연상 수상자 조우진·임지연, 영화 부문 조연상 수상자 변요한·박세완은 올해 동일 부문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건넬 예정이다.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어 백상과의 의리를 지킨다. 특히 임지연은 올해 TV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도 올라 눈길을 끈다. 지난해 예능상 트로피의 주인공, 김종국·이은지의 등장도 기대된다. 예능상은 해마다 후보를 소개하는 순간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부문이다. 두 사람이 예능상 후보들과 어떤 유쾌한 장면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감동적인 수상 소감으로 큰 울림을 줬던 연극 부문 연기상 수상자 하지성도 올해 시상자로 참석한다. 그가 작년에 받았던 영광과 기쁨을 누구에게 전해줄지 이목이 쏠린다. 59회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들도 빠짐없이 발걸음 한다. TV 부문 이성민·송혜교, 영화 부문 류준열·탕웨이가 영광의 자리에 다시 선다.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어떤 수상자의 이름을 호명하는지가 바로 이날 시상식의 관전 포인트다.지난해 예능 작품상의 새 역사를 쓴 주인공인 피식대학-피식쇼, 김민수·정재형·이용주도 코엑스를 향한다. 59회 백상 이후 더욱 다양한 콘텐트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와 호흡해온 터라 더욱 반가운 시상자다. 대상 수상자 박은빈과 박찬욱 감독도 새로운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전한다. 새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은빈, 미국 HBO 드라마 ‘동조자’를 새롭게 공개하고 있는 박찬욱 감독은 백상을 찾아 선후배, 동료들을 격려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개봉 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4’의 주역, 김무열과 박지환은 백상으로 흥행의 기운을 몰고 온다. 매력적인 빌런 김무열과 사랑스러운 신스틸러 박지환의 등장으로 시상식의 열기는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GUCCI IMPACT AWARD(구찌 임팩트 어워드)’ 부문을 신설할 때부터 함께하며 의미있는 상에 힘을 보태고 있는 김신록이 2년 연속 시상자로 나선다. ‘GUCCI IMPACT AWARD’ 첫 수상작인 영화 ‘다음 소희’의 주역 김시은이 함께 시상자로 호흡을 맞춘다.JTBC 새 토일극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주인공 장기용과 천우희는 작품 속 달콤한 로맨스 호흡을 백상으로 옮겨온다. 시상식 무대에 함께 선 두 사람의 모습과 달달한 모먼트는 팬들에게 깜짝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준호도 시상자로 참석해 백상을 빛낸다. 차기작 넷플릭스 ‘캐셔로’에서 슈퍼 히어로 역할을 맡은 이준호는 멋진 등장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연극 무대에서도 쉬지 않고 열연하고 있는 길해연은 백상연극상 시상자로 참석한다. 후보에 오른 후배들과 수상자에게 직접 현장에서 축하와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다.올해 백상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11년 만에 재회하는 신하균·이민정의 만남이다. 2013년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호흡했던 두 사람은 함께 백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 신하균은 신작인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로 시청자와 인사하기 전 백상을 찾아 의리를 보여주고, 이민정은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참석하는 남편 이병헌과 동반으로 백상 나들이에 나서 의미를 더한다.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2024.05.03 I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명배우 메릴 스트립, 칸 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
  • 할리우드 명배우 메릴 스트립, 칸 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
  • (사진=AFP)[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메릴 스트립이 오는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한다. 칸 영화제 측은 2일(현지시간) 올해 메릴 스트립에게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티에리 프리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메릴 스트립은 50여 년 동안 영화계에 몸담으며 수많은 걸작들을 구현했다”며 “그는 우리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영화를 향한 사랑 그 자체”라고 찬사를 보냈다. 메릴 스트립은 이에 “명망있는 상을 받아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며 “국제 예술인들의 커뮤니티에서, 칸에서 상을 받는다는 건 늘 영화 예술계에서 최고의 성취를 거뒀다는 것을 의미해왔다. 이전에 같은 영광을 경험했던 이들의 그늘에 서 있는다는 사실만으로도 겸허해지고 짜릿한 감정을 느낀다. 오는 5월 모든 이들에 감사를 전하며 프랑스 땅을 밟게될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메릴 스트립은 모든 배우들의 우상이자, 수십년간 할리우드의 정점에서 수많은 활약을 펼친 연기파 배우다. 1977년 ‘줄리아’로 데뷔한 그는 ‘크라이머 대 크라이머’, ‘소피의 선택’, ‘아웃 오브 아프리카’,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철의 여인’, ‘맘마미아’, ‘돈 룩 업’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명실상부 세계에서 사랑받는 톱배우 반열에 올랐다.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1차례 주연 및 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세 차례 수상했다. ‘크라이머 대 크라이머’로 1979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고, ‘소피의 선택’으로 1982년 여우주연상을, ‘철의 여인’으로 2012년 두 번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칸 영화제와의 인연도 깊다. 메릴 스트립은 1988년 영화 ‘더웁 속의 외침’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안았다. 메릴 스트립과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스타워즈’ 시리즈의 감독 겸 제작자인 조지 루카스가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제77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칸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4.05.03 I 김보영 기자
  • 심근경색&뇌졸중 급증 이유 1,2위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우리나라의 연간 심근경색증 발생건수는 약 3만 5천 건, 뇌졸중 발생 건수는 약 11만 건에 달한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의 심근경색 및 뇌졸중의 발생건수 및 발생률을 분석해서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심뇌혈관질환 발생 통계에 따르면, 10년 새 심근경색증의 발생규모는 54.5% 증가했으며, 뇌졸중은 약 9.5% 증가했다. 심혈관질환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이며, 생존한 경우에도 심각한 후유 장애를 남길 수 있어 질병부담이 매우 큰 질환들로 알려져 있다.심장으로 가는 혈관이나, 뇌로 가는 혈관들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진행되는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을 심혈관질환이라고 부른다. 심혈관질환은 전세계 사망원인 1위이자 돌연사의 주범으로 꼽힌다.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연구팀은 34개국 150여만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의 5가지 위험요인들(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흡연)이 실제로 10년동안 심혈관질환 발병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고혈압의 심혈관질환 기여위험도는 남녀 각각 29.3%와 21.6%로 다섯가지 위험요인 중 1위를 차지했다. 두번째로 심혈관질환 발병의 원인이 된 질환은 고지혈증(non-HDL 콜레스테롤)으로 기여위험도가 남녀 각각 15.4%와 16.6%로 나타났다.혈압 조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대표적인 기능성 원료로는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있다.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쿠바산 사탕수수 잎과 줄기부분의 왁스층에서 8가지 고지방족 알코올을 특정 비율로 추출 및 정제하여 만들어진다. 원료 개발사인 쿠바국립과학연구소(CNIC)는 특정 지방족 알코올을 규격에 맞게 분리하여 안정화하는 기술과 공법으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탄생시킴으로써 1996년 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서 발명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의 효과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30개국에서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류로 등록되어 처방 및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식약처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1일 5~20mg)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1일 20㎎)을 인정하여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록되었다. 다른 원료와 혼합하지 않은 단일원료로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압 조절’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로는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살펴보면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12주간 매일 20㎎씩 꾸준히 섭취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과 LDL 수치는 각각 11.3%, 22% 감소하였으며, HDL의 수치는 2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20㎎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수축기 혈압이 7.7% 감소하였음도 확인됐다.
2024.05.03 I 이순용 기자
장재현 감독 "'파묘' 속편 NO, 차기작은 K뱀파이어 영화"
  • 장재현 감독 "'파묘' 속편 NO, 차기작은 K뱀파이어 영화"
  • 장재현 감독.[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 오컬트 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파묘’ 속편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함께 차기작 계획을 공개했다.2일(현지시간) 영국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데일리는 ‘파묘’의 글로벌 신드롬을 기념해 장재현 감독과의 단독 인터뷰 기사를 공개하며 그의 차기작 소식을 보도했다. 장재현 감독은 먼저 ‘파묘’가 거둔 국내외 흥행에 대한 생각을 묻자 “오컬트 장르 마니아를 위한 작품으로선 실패한 것 같다”면서도, “다만 제가 확신한 건 극장에서 봐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지루하지 않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세간의 관심을 모은 그의 차기작에 대한 계획도 털어놨다. 장재현 감독은 ‘파묘’가 거둔 성공과 관련해, ‘파묘’의 등장인물 및 세계관을 활용한 속편이나 스핀오프물은 따로 계획하고 있지 않음을 공고히 했다. 그는 “저는 계속 진화해야 한다”며 “저에겐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내가 속편을 만든다면 확실히 많은 돈은 벌겠지만, 감독으로선 진화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대신 차기작이 현재 집필 초기 단계이며,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스토리를 생각 중이라고 귀띔했다. 드라큘라의 저자 브램 스토커에게 영감을 받았으며, 아마 ‘파묘’ 못지않게 많은 동요를 불러일으킬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장재현 감독은 “매일 머릿속으로 매우 매우 이상한 무언가를 쓰고 있다”며 “한국의 뱀파이어 영화를 만들고 싶다. 러시아 그리스 정교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프리프로덕션 및 촬영 전까지 약 2년에 걸쳐 집필할 것 같다. 아마 4년 내로는 준비가 완료될 것으로 본다. 내가 좀 게으르다”고 말했다. 최근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비 예산이 부풀려지는 것을 기대하거나 바라지는 않는다고. 장재현 감독은 “나는 영화 만드는데 그렇게 거대한 예산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만드는 영화의 제작비는 통상 150억원(1200만 달러) 수준에 머무른다”며 “그 예산 안에서 내가 원하는 모든 것들을 꽤 많이 실행할 수 있다. 내 다음 작품도 마찬가지다. 이번에도 그 예산 범위 안에서 소화하고 싶다. 전작들보다 더 이상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에 이어 ‘파묘’로 한국형 오컬트 장르의 새 역사를 쓴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에 많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지난 2월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장의사와 풍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진 기이한 사건들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해 1186만명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2024.05.03 I 김보영 기자
내가 생각하는 저출산 대응법…'상금 최대 200만원'
  • 내가 생각하는 저출산 대응법…'상금 최대 200만원'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는 4월 30일부터 5월 26일까지 저출산과 인구 감소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제1회 대한민국 인구 페스티벌(2024)’을 개최한다.협회에서는 인구현상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과 정책참여 확산을 위해 ‘국민이 전하는 인구캠페인, 인구정책 알리기, 인구정책 서포터즈 운영, 파더링, 쌍둥이부모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인구 페스티벌’은 전례 없이 하락하는 출산율 반등을 위해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의 인구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목적으로 △사진 △영상 △정책제안 총 3개 분야에 대해 공모로 진행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한다. 사진과 영상부문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책제안은 대학생, 대학원생이 대상이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인구변화 및 저출산 대응’ 관련 자유주제다. 사진, 영상, 정책제안 중 선택(중복가능)해 개인 또는 팀(1팀 3인 이내)으로 제출하면 된다.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분야별 대상(1편), 최우수상(2편), 우수상(3편), 입선(15편, 사진/영상만 해당) 등 총 48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각 200만원)을,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작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상금(최우수상 각100만원, 우수상 각50만원, 입선 각10만원)이 주어진다.수상작은 7월 인구의 날 기념주간에 개최하는 ‘인구 페스티벌’ 전시관람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가 5월 중에 진행된다. 개인 SNS 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모전 포스터를 올리고, 인증한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발송 할 예정이다.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대한민국은 합계출산율 0.72명으로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며 “인구 페스티벌에서 진행하는 사진과 영상, 정책제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가 저출산 반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3 I 이지현 기자
"‘자살 예방 상담 SNS’ 이름 지어주세요"
  • "‘자살 예방 상담 SNS’ 이름 지어주세요"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자살 예방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담’ 브랜드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보건복지부)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올 9월 자살 예방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담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존 전화만이 아니라 모바일 앱이나 메신저, 문자 등을 통한 SNS 상담을 도입해 자살예방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복지부는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 알리기 위해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상(1명, 100만원)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2명, 50만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2명, 50만원) 등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23일까지 복지부 또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누리집에서 내용을 확인한 후, 이메일로 신청서와 출품작을 제출하면 된다. 발표는 오는 31일이다.이형훈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예방 SNS 상담의 도입은 높은 자살률과 젊은 세대의 문자 대화를 선호하는 성향을 고려할 때 자살예방 상담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SNS 상담 서비스가 언제든지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5.03 I 최오현 기자
에이스엔지니어링, 2024 ‘대한민국 100년기업’ 수상
  • 에이스엔지니어링, 2024 ‘대한민국 100년기업’ 수상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ESS(에너지저장장치) 토털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유대연)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100년기업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에이스엔지니어링이 받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은 업력 20년이 경과하고 기업승계를 진행한 기업 중, 경제적 기여와 기술품질 혁신 노력, 사회공헌 실천, 노사관계 안정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4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에이스엔지니어링은 전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기업승계 희망포럼’에서 원활한 기업승계를 통해 우수 장수기업으로 성장한 성공사례로 인정받았다.에이스엔지니어링은 1991년 6월 유인선 회장이 창립하여 33년의 업력을 갖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2세대인 유대연 대표이사가 취임하여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특수컨테이너 사업을 넘어 ESS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며 성공적인 기업승계를 이루었다는 평가다.에이스엔지니어링은 ESS 사업 분야에서 국제적 안전기준을 충족한 뛰어난 기술력과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에너지 기업으로 손꼽히는 글로벌 기업들을 견고한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약 30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는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유대연 에이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100년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며, 대한민국의 사회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3 I 이정현 기자
A24 '드림 시나리오' 5월 29일 개봉…꿈의 인플루언서, 악몽의 주인공되다
  • A24 '드림 시나리오' 5월 29일 개봉…꿈의 인플루언서, 악몽의 주인공되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믿고 보는 영화사 A24와 아리 에스터 감독이 제작했으며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돼 국내에서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영화 ‘드림 시나리오’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지구상 모든 사람들의 꿈에 등장하며 ‘드림 인플루언서’로 급부상한 존재감 제로였던 ‘폴’에게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해프닝을 담은 A24의 기막힌 코미디 ‘드림 시나리오’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메인 포스터는 극장을 빼곡하게 메운 모든 관객들이 잠든 사이에 혼자 우뚝 서 있는 폴(니콜라스 케이지 분)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홀로 손에 철갑옷을 두른 채 뚱한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그의 표정과 포즈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현실 같은 악몽, 악몽 같은 현실’이란 카피까지 더해져 과연 전 세계인 모두가 꿈꾸는 유명 인사가 된 ‘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CGV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 역시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드림 시나리오’ 메인 예고편은 존재감 제로였던 대학교수 ‘폴’이 전 세계인의 꿈에 등장하며 모두가 그를 알아보는 사건으로 시작한다. 곧 ‘폴’은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뉴스 출연은 물론, 화보 촬영까지 하는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가 되고, 그의 유명세는 가족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폴’이 등장하는 모든 꿈이 갑자기 악몽으로 바뀌면서 그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바뀐다. 그의 차에 ‘LOSER’라고 낙서하며 조롱하는가 하면, 식당에서 그의 그릇에 침을 뱉고, 수강생들이 그의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에 질려 도망가는 등 순식간에 뒤바뀐 사람들의 모습에 과연 ‘폴’이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 나갈지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전개로 호기심을 자극한다.한편 ‘드림 시나리오’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패스트 라이브즈’를 비롯해 탄탄한 작품성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작품들을 줄지어 제작해 오고 있는 A24의 작품이다. 또한 천재 감독으로 글로벌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아리 에스터 역시 제작에 참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니콜라스 케이지가 ‘드림 시나리오’로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에 다시 한번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뤄 그의 열연 역시 영화를 기대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포인트다. 무엇보다 ‘드림 시나리오’는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포함,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직후 세계적인 언론, 평단, 영화인들로부터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사를 받은 만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 모두 제대로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드림 시나리오’는 오는 5월 29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5.03 I 김보영 기자
KT&G, 제4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 우수상 수상
  • KT&G, 제4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 우수상 수상
  • KT&G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KT&G가 지난 2일 서울시 서대문구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제4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산업정책연구원(IPS)과 윤경ESG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KT&G는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KT&G는 글로벌 탑 티어 도약이라는 비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2022년에는 KT&G 그룹 윤리헌장을 새롭게 개정해 업무윤리, 정보보호, 책임있는 영업 및 마케팅 활동, 인권보호 등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구성원 모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공통의 원칙과 기준을 정립했다. 이어 윤리헌장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윤리의식 확산을 위해 국내외 사업장 소재국의 총 9개 언어로 교육자료를 제작 및 배포했다. 또한 KT&G는 매년 6월 2일을 KT&G 기업윤리의 날로 지정, CEO가 직접 윤리경영 메시지를 전 임직원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조직성과지표에 준법·윤리관리 지표를 포함해 실질적인 경영활동에 윤리규범 준수가 적용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이외에도 KT&G는 연 1회 전체 임직원이 함께하는 윤리실천 서약을 통해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파트너사와 계약체결 시 윤리실천특별약관을 첨부해 윤리규정 준수에 대한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KT&G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그룹 윤리헌장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며 “향후에도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윤리의식 확산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3 I 문다애 기자
베스핀글로벌, AWS 서울 서밋서 생성형 AI 도입전략 제시
  • 베스핀글로벌, AWS 서울 서밋서 생성형 AI 도입전략 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클라우드 운영 관리 기업(MSP) 베스핀글로벌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오는 16일, 1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하는 ‘AWS 서밋 서울 2024’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AWS 서밋 서울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베스핀글로벌은 플래티넘 스폰서로서 전시 부스 운영은 물론, 발표 세션에도 참가해 생성형 AI 기술력과 노하우를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공유할 예정이다.베스핀글로벌은 이번 AWS 서밋 서울 전시 부스에서 AI MSP 서비스 ‘B2D2’, AI 도입과 운영 컨설팅, AI 플랫폼 ‘헬프나우 AI’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생성형 AI를 기업에 적용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을 소개한다. 헬프나우 AI의 데모 시연도 진행하며 현장 상담도 가능하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포토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와 소정의 상품도 마련된다.지난해 베스핀글로벌은 전 세계 AWS 파트너 중 큰 성과를 보인 MSP 기업에 수여되는 ‘올해의 글로벌 MSP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AWS의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서, 베스핀글로벌은 고객이 클라우드 도입 초기 컨설팅부터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속적인 최적화와 지원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AW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베스핀글로벌의 관계사인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옵스나우도 이번 서밋에 참가한다. AWS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와 보안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컨설팅을 행사 기간 중 신청 고객에 무료로 선사할 계획이다. 옵스나우 데모 시연과 전문가 상담을 비롯한 방문객을 위한 여러 참여 혜택도 준비된다.베스핀글로벌과 옵스나우는 ‘딥스피드’를 활용한 파인튜닝(미세조정)및 옵스나우 인사이트 구축 사례’를 주제로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완전 관리형 기계학습(ML)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에서 LLM 모델을 멀티 GPU와 멀티 노드 기반으로 파인튜닝하는 방법을, 옵스나우는 자체 개발한 ‘옵스나우 인사이트’ 구축 사례를 통해 LLM 활용법을 전한다. 옵스나우 인사이트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데이터부터 그래프와 도표를 포함한 분석까지 채팅으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체 개발 AI 서비스이다.윤현집 베스핀글로벌 마케팅실장은 “이번 AWS 서밋 서울에서 생성형 AI 활용법과 이를 통한 실질적 비즈니스 성장 기여 방안을 선보이고자 한다. 생성형 AI 활용을 고민하는 다양한 기업들에게 유용한 해결책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베스핀글로벌이 2023 AWS 파트너 어워즈에서 ‘올해의 글로벌 MSP 파트너상’을 수상한 만큼, 더욱 발전된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3 I 임유경 기자
제일기획, ‘2024 클리오 어워드’서 금상 3개 수상
  • 제일기획, ‘2024 클리오 어워드’서 금상 3개 수상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제일기획(030000)이 글로벌 대표 광고제인 ‘2024 클리오 어워드(Clio Awards)’에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4개 등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2024 클리오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언피어’ 캠페인. (사진=제일기획)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진행한 ‘언피어(Unfear)’ 캠페인이 금상 2개를 수상했다. 언피어 캠페인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인구 중 특정 소리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한 것으로, 갤럭시 버즈를 끼고 해당 앱을 실행하면 실시간으로 소리를 인식해 사이렌 소리, 아기 울음소리 등 본인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소음을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더스킨팩토리 쿤달과 진행한 ‘핑크 글러브(The Pink Glove)’ 캠페인도 금상을 수상했다. 핑크 글러브 캠페인은 한국 목욕 문화의 특징적 요소인 때수건에 유방암 자가 검진 방법을 일러스트로 새겨 알려주고, 검진 가이드를 함께 제공해 누구나 목욕하면서 쉽게 유방암을 자가 검진할 수 있도록 했다.은상 수상작에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의 홍보 포스터를 특수 제작해, 포스터의 일부처럼 보이는 마약 간이 검사 스티커를 떼어내 마약으로 의심되는 액체에 떨어뜨려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마약 검사 포스터(Drug Test Poster)’ 캠페인과 제일기획 자회사 BMB가 영국의 유방암 연구 및 자선 단체인 브레스트 캔서 나우(Breast Cancer Now)와 진행한 영국 최초의 ‘왓츠앱(WhatsApp)’ 드라마 ‘더 챗(The Chat)’ 캠페인이 이름을 올렸다.한편, 클리오 어워드는 1959년 광고 산업의 창의적인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대표적인 글로벌 광고제로 시상식은 5월 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렸다.
2024.05.03 I 신수정 기자
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위장막 디자인 대회 열어
  • 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위장막 디자인 대회 열어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브랜드 첫번째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 아트 위장막을 그리는 디자인 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기아, ‘더 기아 타스만’ 디자인 대회 개최. (사진=기아)이번 대회는 타스만 위장막을 미술 재료 또는 디지털 드로잉 툴을 활용해 직접 디자인해보는 이벤트다.기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타스만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연다.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 또는 개인은 기아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타스만 위장막 도안을 받아 디자인한 후 기아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응모할 수 있다.응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대회 결과는 6월 10일 기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수상자들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안내를 받게 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수상자는 상금과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기아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의 차명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의 섬’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기아는 중형 픽업 타스만을 2025년부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야외 활동 중심의 가족 여가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국내 시장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방침이다.기아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더 기아 타스만’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고객들을 위해 가정의 달 맞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선물도 받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3 I 이다원 기자
홈캠에 녹음된 남편의 ‘불륜’…“사랑을 과격하게 해서” 충격
  • 홈캠에 녹음된 남편의 ‘불륜’…“사랑을 과격하게 해서” 충격
  • 사진=프리픽(Freepik)[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집 내부에 설치된 홈캠을 통해 남편의 외도 정황을 포착한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2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아내 A씨가 보낸 제보 내용이 공개됐다.A씨는 남편과 2009년 4월에 친구의 소개로 만나 교제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함께 해외 유학을 갔고, A씨는 남편이 박사 과정을 마칠 때까지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그를 뒷바라지했다.다시 한국에 돌아와 자리를 잡은 두 사람은 상의 끝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낳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남편이 눈에 띄게 변하기 시작했다.A씨는 “남편이 새벽까지 연락두절이 됐고 같이 있으면 짜증을 내면서 휴대폰을 손에 놓지 않았다. 쌍둥이들과의 주말 나들이도 피했다”며 “처음에는 그럴 수 있다고 이해했지만, 그게 자꾸 반복되니까 수상하더라”고 밝혔다.A씨는 결국 쌍둥이들의 안전을 위해 거실에 설치했던 홈캠을 확인했다. 해당 홈캠은 움직임이 감지되는 경우 자동녹음 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남편이 누군가와 전화 통화 하는 내용이 녹음돼 있었다. 대화 내용 중에는 “어제 우리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 라는 등 누군가와 은밀한 관계를 맺은 것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충격을 받은 A씨는 홈캠에 있는 대화 내용을 녹음해서 여동생에게 보냈다.A씨는 남편의 상간녀를 만나 “헤어지라”고 했지만, 두 사람은 관계를 부정했다. 결국 A씨는 상간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녹음했던 파일을 증거로 제출했다. 하지만 남편은 대화 내용을 녹음한 걸 문제 삼으면서 통신비밀보호법으로 아내를 고소하기까지 했다.A씨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정말 억울하다”며 “제가 대체 뭘 잘못한 거냐. 홈캠에 녹음된 걸 듣는 게 불법이냐”고 호소했다.김언지 법무법인 신세계로 변호사는 “대법원은 이미 대화가 끝난 녹음물을 재생해 듣는 것까지 처벌하게 되면 청취의 범위를 너무 넓히는 거라고 봤다”며 “홈캠을 설치할 때 남편의 동의를 받았고, 별도 조작을 하지 않아도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녹음되는 방식의 장치였으며, 실시간으로 대화를 엿들은 게 아닌 이상 타인의 대화를 청취했다고 볼 수 없으므로 불법녹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통화 내용을 녹음해 여동생에게 보낸 것과 관련해 “이 행위 자체가 불법 녹음이라든가 불법 청취에 해당하지 않고 그 녹음물을 다른 사람 제3자에게 보낸 부분까지도 일단 대법원은 무죄로 판단했다”고 했다.다만 “휴대전화에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은 유죄가 된다”면서 증거 수집을 할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024.05.03 I 권혜미 기자
첫 일본 원정 이예원, JLPGA 메이저 첫날 공동 2위 "끝까지 집중할 것"
  • 첫 일본 원정 이예원, JLPGA 메이저 첫날 공동 2위 "끝까지 집중할 것"
  • 이예원.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K골프 여왕’ 이예원(21)이 처음 출전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첫날 상위권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이예원은 2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사쿠라 슈리(일본)이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이예원은 모리타 하루카, 키도 메구미(이상 일본)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2022년 KLPGA 투어로 데뷔해 신인상 그리고 지난해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 등을 휩쓸며 1인자로 등극한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해외 원정에 나섰다.첫 해외 원정에 나섰으나 이미 KLPGA 투어를 평정한 실력자인만큼 기대가 컸다. 그리고 예상대로 첫날 산뜻한 출발로 JLPGA에서도 변함없는 기량으로 KLPGA 1인자다운 경기를 펼쳤다.JLPGA 투어의 강자 이와이 치사토, 니시무라 유나와 함께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예원은 전반 9개 홀에선 보기와 버디를 1개씩 주고받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으로 들어서며 경기력이 살아났고 경기 막판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4번홀(파4) 버디에 이어 8번(파4)과 9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지난해 3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대상 그리고 최저타수상을 휩슨 이예원은 올해도 3월 태국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일찌감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동안 KLPGA 투어에서만 활동해온 이예원은 올해 이 대회를 시작으로 해외 투어에 참가해 새로운 경험을 쌓겠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예정이다.이예원은 “일본 투어 첫 출전이라서 성적 욕심보다는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었다”라며 “첫날 퍼트가 잘 되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내일도 오늘과 같은 마음으로 한홀 한홀 집중해서 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고 남은 라운드에서도 선전을 기대했다.오는 8월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내건 신지애는 첫날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14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고, 안신애와 김수지, 배선우가 이븐파를 쳐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4.05.03 I 주영로 기자
재테크 여왕 장윤정 ‘여기’ 팔아 3년 만에 70억 벌었다
  • 재테크 여왕 장윤정 ‘여기’ 팔아 3년 만에 70억 벌었다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부부가 서울 용산구의 고급주택을 매각해 3년 만에 7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가수 장윤정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서 ‘10대 가수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4.12 (사진=뉴스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지난달 11일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를 120억 원에 매각했다. 이는 지난 3월 서울 압구정동 구현대 7차 전용 245㎡의 실거래가 115억 원을 넘어선 올해 실거래가 최고액이다.부부는 앞서 2021년 3월 이 단지 전용면적 244㎡를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다. 이들은 이번 매도로 3년2개월 만에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나인원한남은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지민, 그룹 빅뱅 지드래곤, 배우 이종석 등이 거주 중인 최고급 주택 단지다. 전용 244.72㎡ 공시가만 106억 7000만 원에 달한다. 주변의 한남더힐, 장학파르크한남 등과 함께 국내 대표 고가주택으로 꼽힌다.유명 호텔 셰프가 요리하는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피트니스, 농구장, 수영장, 골프 연습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이 아파트 한 달 관리비는 109만원으로 연간 관리비만 13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02 I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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