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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공, 판교·청라 등 올 9만2천가구 공급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한주택공사가 올해 전국에 9만2461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공아파트는 이 달말 판교 공공임대 2068가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106개 지구에서 선보이는 데 이 중 국민임대아파트는 6만5250가구, 공공임대주택 3894가구, 분양주택 2만3317가구가 공급된다. 대부분의 공공분양 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된다. 하지만 광명역세권, 성남 단대, 중동3 등 일부지역에서는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 아파트가 분양돼 청약예금 가입자들도 도전해 볼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공의 공공분양 아파트는 모두 택지지구 내 아파트여서 이미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있으므로 각자 여건에 맞는 단지를 찾았다면 서둘러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올해 나오는 공공분양 아파트 중 일부는 후분양제도가 적용되는 단지가 있어 분양대금 마련이 촉박할 수 있다. 올해 공급되는 주공아파트는 전체 물량의 약 52%인 4만7622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위치해 있어 녹지여건이 뛰어난 단지도 있고,역세권 등 편리한 교통여건을 장점으로 내세운 단지도 있다. 판교, 광명역세권, 인천청라, 수원 광교 등 택지지구 물량도 눈길을 끈다. ◇ 판교, 청라 등 주요 택지지구 분양 물량 성남 판교, 인천 청라, 수원 광교 등 유명 택지구에서는 분양, 임대 아파트가 대규모로 공급된다. 이달 말에는 성남 판교에서 10년 공공임대주택 2068가구가 나온다. 이번에 공급하는 판교 10년 공공임대주택은 모두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후분양으로 공급돼 내년 1월말 공급 이후 6월부터 단지별로 입주가 이뤄진다. 블록별 공급 가구수는 A6-1블록은 전용 101~180㎡ 규모 809가구가 공급되고, A14-1블록에선 전용 101~180㎡ 428가구가 나온다. 또 A21-2블록에서 101~118㎡ 491가구, A26-1블록에선 101~181㎡ 340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청약예금 가입자만이 청약이 가능하다. 민영주택 공급기준에 따라 입주자가 선정되며, 동일 순위안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청약가점제가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1700가구가 넘는 분양·임대아파트가 나온다. 청라지구는 인천 광역시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공은 또 A25블록에서 오는 5월 국민임대 1253가구와 공공분양 512가구(전용 78㎡)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주공이 서울에서 분양할 물량은 단 1곳이다. 주공은 10월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공공분양 12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진구 구의동에 소재한 구의2-1지구는 광진구청에서 북동쪽으로 1.5㎞ 떨어져 있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이 지구에서 400m 정도 떨어져 있다. 북쪽으로는 천호대로와 접하고 있어 강남권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 광명·오산 세교 등 역세권 단지 광명시와 안양시에 걸쳐 있는 광명역세권지구는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에서 가까운 것이 큰 장점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결도 용이하다. 제2경인철도와 신안선 개통까지 예정돼 있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광역 교통의 요충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서덕산 성채산이 주변에 있어 자연환경도 좋은 편이다. 공공분양 407가구가 공급되며 청약 시기는 5월로 잡혀 있다. 전용 101~150㎡(펜트하우스)로 모두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된다. 수원에서 남쪽으로 15㎞정도 떨어진 오산 세교지구는 지구 안에 경부선전철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있다. 급행전철을 타면 서울역까지 45분이면 도착한다. 지구 동쪽으로 세교IC가 신설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를 쉽게 탈 수 있다. 삼성반도체 LG오산공장 등이 인근에 입주해 자족형 주거단지로 손색이 없다. 공공분양 아파트 772가구가 5월에 공급된다. 4월에는 공공임대(10년) 412가구가 나오고, 같은 달 국민임대 2334가구가 나온다. ◇ 성남 단대·중동3 등 재개발 지역 성남과 인천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성남에선 단대와 중동 3지구에서 공공분양이 예정돼 있다. 성남 단대는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 남한산성입구역이 가깝다. 전체 면적은 7만5352㎡로 전용 59㎡ 271가구, 84㎡ 437가구, 114㎡ 189가구, 126㎡ 30가구 등 공공분양 927가구와 국민임대 213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분양 중 일부는 조합원에게 공급돼 실제 공공분양 물량은 700가구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40%시공 시점인 오는 2월이나 3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성남중동 3지구는 사업면적이 총 4만217㎡ 규모다. 전용 59㎡ 179가구, 84㎡ 246가구, 114㎡ 70가구 등 공공분양 495가구와 국민임대 127가구가 공급된다. 3월 분양 예정이나경기 상황에 따라 1~2개월 분양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주공측 설명이다. 이밖에 주공은 안양 관양(1753가구, 7월), 인천 부개(573가구,7월 )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 “우리아이 무릎 꿇게 하지 마세요”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우리 아이의 다리가 안으로 휘어있다면, 또는 걸음걸이가 불안정하다면 안짱다리, O/X 다리 등 휜다리를 의심해 보아야 할 것이다. 민족 명절 추석 때 보면 아이들은 집안 어른에게 절을 올리고 인사를 드리는 우리나라 전통 풍습을 따르게 되며, 무릎 꿇고 앉는 문화도 저절로 익히게 된다. 이 때에 무릎 꿇고 앉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아이가 있다면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런 아이들은 대개 안짱걸음을 걷거나 휜다리를 가진 성향이 아주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안짱다리와 O자, X자 다리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이며, 치료방안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아이의 안짱다리와 휜다리는 왜 생기는 걸까. 서양과는 달리 우리나라가 안짱다리와 휜다리가 많은 원인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좌식생활로 인해 오는 경우가 많다. 안짱다리를 가진 아이들의 생활습관과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밥을 먹을 때나 TV시청을 할 때에 습관적으로 무릎을 꿇거나 W자로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자세는 다리와 발이 안쪽으로 회전되어 있는 상태에서 엉덩이 밑으로 깔리게 되어 발목과 정강이뼈에 문제를 가져오게 될 뿐 아니라 대퇴골에도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무릎을 꿇어앉거나 W자로 앉으면 정강이뼈 상단 내측부위에 압박을 가하게 되어 성장장애를 일으켜 정강이 뼈가 안으로 휘어지는 경골내반도 올 수 있다.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관건.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경우에는 아이의 다리가 영아기에는 약간의 O자형 다리를 나타내다가 18~24개월이 되면 똑바로 펴지고, 이후 6세까지는 약간의 X자 다리가 올 수 있으며, 6~7세 이후에는 다리가 곧게 펴지는 것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전통적인 좌식생활로 인해 O/X자 다리 외에 안짱다리와 경골내반등 휜다리가 아주 많이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소아안짱다리와 휜다리가 성장하면서 자연적으로 고쳐진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며, 아이들은 7세 이후에는 발 골격이 성인의 형태를 갖추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경우 가급적 빨리 치료를 해야 한다. 조기진단을 통해 비수술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과거의 보조기는 부작용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보조기가 개발되어 그 치료효과를 더하고 있다. 아이레그의원 송동호 원장은 ‘경비골 역회전 교정장치’와 ‘생체역학적 발 보조기’를 이용하여 잘못된 발, 경골, 대퇴골의 구조를 바로 잡아주어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도입하여 대부분의 아이들이 안짱다리가 치료된 다양한 사례를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다양한 임상진료를 통해 그 치료효과 또한 입증하였다. 송동호 원장은 ‘ 안짱다리나 휜다리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 중에는 다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를 흔히들 ‘성장통’ 이라고 여기지만, 이는 다리의 이상으로 오는 신호이므로 아이의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성인이 되었을 때 퇴행성 관절염을 가져올 수도 있으며, 아이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큰 요인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의 다리가 막연하게 저절로 좋아질 거라고 믿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안짱다리나 휜다리는 치료여부와 치료시기를 결정하기 위해서 정확한 원인과 그 변형의 정도를 분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조언한다. 우리아이를 건강하고 곧은 다리로 키우고 싶다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잡아주어야 한다. 잘못된 좌식생활, 특히 꿇어앉거나 W자로 앉는 아이들을 바로 잡아주어야 하며 문제가 의심되면 조기에 진료를 받아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하고 예쁜 다리로 키울 수 있는 비결이다. < 우리아이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없는지 한번 체크해 보세요 > 1. 아이가 안짱걸음과 까치발로 걷는다. 2. 아이가 걸을 때 자주 넘어진다. 3. 아이가 앉을 때 무릎을 자주 꿇고 앉는다. 4. 다리가 O자형 또는 X자형으로 휘어 보인다. 5. 아이가 잠을 잘 때 엎드려서 다리를 웅크린 채 잔다. 6. 아이가 발이나 다리가 자주 아프다고 한다. 7. 아이가 걷는 것을 싫어한다. 8. 아이가 조금만 걸어도 쉽게 지치고 자주 업어달라고 한다. 9. 골반이 틀어져 보이거나 다리길이에 차이가 있어 보인다. 10. 신발 바닥 안쪽이 다르게 닳거나 안쪽, 또는 바깥쪽만 심하게 닳는다. (평발) 도움말: 송동호 의학박사/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아이레그의원 원장)
- 죽이야기, 죽전문점 최강자로 우뚝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인 대호가(대표 임영서)의 죽이야기가 올 상반기 50여개 가맹점을 신규로 개설하고 죽전문점의 최강자로 우뚝섰다. 대호가에 따르면, 죽 전문점은 자연의 맛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죽과 한방떡과 건강음료 , 그리고 전통차와 커피는 일상 속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아늑함을 선사한다는 것. 특히 자연의 넉넉함과 푸근함을 전해주는 인테리어는 인공적인 사물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웰빙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다. 이렇듯 죽이야기는 고객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일석이조 효과로 매출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 3인1조 슈퍼바이징 시스템 만점 가맹본사에서는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초보창업자도 쉽게 매장 업무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일주일 안에 마스터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있기 때문. 또한 팀장 슈퍼바이저, 팀원 개점바이저, 조리바이저로 구성된 3인1조 슈퍼바이징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 운영 중이다. 3인1조 팀별로 운영됨으로써 가맹점의 지속적인 관리시스템이 어느 프랜차이즈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이다. ◇ 중국 창업시장 확대 현재 허베이성, 산둥성, 지린성, 라오닝성, 광둥성 가맹점 출점되어 중국에 현재 7개의 가맹점을 유치했다. 죽전문점 죽이야기는 중국에까지 웰빙음식 '죽'이라는 음식문화를 뿌리깊게 심어주며, 중국창업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 각종 대상 수상 2006 한국프랜차이즈대상수상, 2007 한국유통대상, 2008 대한민국국민건강문화대상, 2008 대한민국 신지식인 중소기업대상 수상 등 지식경제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청,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시품의약품 안전청 등 각종 대상을 수상하며, 한식프랜차이즈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2008년 상반기 개설점1대구의료원점송부호053-522-6189대구 서구 중리동 1164-272다사점신혜경053-587-6288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1539 일원 주공상가101호3순천 조례점양해철061-727-9009전남 순천시 조례동 9544동탄 센트럴파크점이영현031-8003-0062경기 화성시 동탄면 반송리 42-6 센트럴프라자 107호5동해)쇄운점김학종033-522-6288강원 동해시 나안동 174-5 대륜헬스사우나 1층6충주 연수점전한기043-846-6288충북 충주시 연수동 930번지 세원아파트 상가 101호7부천 두산위브점주은숙032-621-8281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더스테이트상가 W3-2층 5동 212호8광희점(카페)정손희02-2273-7113서울 중구 광희동1가 177-29동탄 굿데이점정현숙031-8003-6262경기 화성시 동탄면 9단지 푸른마을 세간메디빌딩 제107호10개봉역점지영아02-2616-6282서울 구로구 개봉2동 407-17 105호11현대시장점유민준02-889-6233서울 관악구 봉천동 464-812수원 탑동점성현정031-308-6238경기 수원시 권선구 탑동 862-113마산자산점김영미055-606-6288경남 마산시 자산동 14대구) 성당점박현정053-624-6233대구 달서구 성당동 728-4 대구의료원내상가15평촌 아크로타워점유경자031-478-9288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91 평촌아크로타워 1층16충남 논산점노승희041-735-9444충남 논산시 취암동 1045-117동해)천곡점이주호033-535-6233강원 동해시 천곡동 1079-218인천 서창점장인배032-472-6282인천 남동구 서창동 542-119오산점최순덕031-376-6254경기 오산시 오산동 925-6 오산그린프라자 105호20인천 가좌점오화선032-578-6283인천 서구 가좌동 30-2321분당 정자점최백경031-715-6282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1 지젤프라자 101호22진주의료원점심미영055-606-6282경남 진주시 초전동 348번지 진주의료원내 B1층23오류동점이선주6084-6288서울 구로구 오류동 137-624수택점김현수031-565-6233경기 구리시 수택동 449-14 해원빌딩101호25인천동수역점이은주032)529-6233인천 부평구 부평동 754-56 재현빌딩 103호26춘천)퇴계점손희숙033-262-6285강원 춘천시 퇴계동 971-1번지27삼성의료원점이옥선02-3411-4582서울 강남구 일원동 715-128대전 전민점김봉순042-867-6288대전 유성구 전민동 370-129천안 두정점여성구041)564-6288충남 천안시 두정동 667번지 104호30회기역점박점자962-6233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346-631부산동대신점김용빈051-254-6262부산 서구 동대신동3가 13-60번지 베스트빌라3차102호32센트럴병원점윤영기031)434-7363경기 시흥시 정왕동 1366-1133신도림점최유나3439-7962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신도림1차푸르지오상가 101동127-134공주 신관점신명화041-856-1514충남 공주시 신관동 30번지35용산아이파크점한성록2012-3858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999 아이파크몰4층 전문식당가36평촌점김란순031-476-6225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8 백산프라자 10537삼전점김순희02-418-1002서울 송파구 삼전동 72-538구미) 봉곡점권오선054-442-6233경북 구미시 봉곡동 378-439수지점왕규섭031-276-6233경기 용인시 풍덕천동 1080-940경주) 중앙점정명숙054-771-9508경북 경주시 동부동 8-141봉선동점김대관062-671-6288광주 남구 봉선동 1015-242포항)장성점김광현054-255-6288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1352-3 2호43대전내동점한주연042-536-6288대전 서구 내동 2번지 벽산블루밍아파트단지내상가 501-10344광화문점홍현기02)723-6288서울 종로구 사직동 9번지 풍림스페이스본 상가 116호45산본역사김병준031-392-6288경기 군포시 산본동 1231번지 2-가호(산본역사내) 푸드코트몰 C46춘천) 후평점김영애033)252-6285강원 춘천시 후평동 701-847김포사우점이현학031-996-8845경기 김포시 사우동 875 사우프라자 105호48고잔점이병선031-509-1590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68-2 화승타운 104호49원주시청점이상순033-743-6888강원 원주시 무실동 1641-950내방점이현숙02-3482-6233서울 서초구 방배동 877-13 102호51풍납 토성점김경숙02-470-6288서울 송파구 풍납동 474-552경북대병원점(새마을금고직영점)김도원053-420-6288대구 중구 삼덕동2가 경북대학교병원 53평화점김영숙063-223-6282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2가 888번지54인천석남점오동원032-581-6288인천 서구 석남동 477번지 103호55두산벤처다임정은미031-478-2488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126-1 두산벤처다임 1
- 음식점, 이젠 온라인으로 통한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온라인 마케팅이 이젠 음식점 분야에서도 중요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왜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이 필요한가에 대해 비밀닷컴팀 Food Culture사업부 김채성 과장 (삼성에버랜드) 의 소개로 들어보자 (편집자주) ‘… 통하였느냐?’2003년에 개봉했던 ‘스캔들’이라는 영화의 홍보용 카피로 사용했던 문구다. 이 말 한마디는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지만 그 중 한 가지가 서로 ‘마음’이 통하였느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제는 음식점도 고객의 마음을 읽어내고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정보와 가치를 담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이러한 활동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온라인(인터넷) 공간이다. ◇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버리지 마라! 이런 온라인 활동의 중요성은 얼마 전 한 외식전문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보인다. 음식점을 찾을 때 어떻게 하는가? 라는 질문에 60%의 사람이 구전에 의존한다고 답했고 30%에 가까운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알아본다고 답했는데, 이는 98년도에 했던 같은 조사와 비교해 보면 인터넷이 큰 영향력을 지니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한국방송광고공사에서 발표한 매체이용시간에 관한 자료에 따르면 보통 사람들이 1주일에 TV를 보는 시간이 16시간인데 인터넷 이용시간이 12시간에 이른다는 결과가 나올 만큼 인터넷이 생활화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인터넷 이용목적의 51%가 정보검색이라고 답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는 인터넷이 TV만큼 영향력을 가진, 어쩌면 그 이상의 파괴력을 가진 매체가 되어버렸다. 다시 말해서 이제는 음식점이 인터넷에서 검색되지 않으면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린다는 것이고 인터넷 의존도가 높은 젊은 세대들에게는 인터넷에서 검색도 되지 않는 별 볼일 없는 음식점이라는 인식을 주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소들은 지금도 장사가 잘 돼서 인터넷은 필요없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온라인을 외면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소비력이 점점 증가하게 되는 젊은 세대들을 도외시하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발상인 것이다. 또한 이렇게 온라인에서 노출되지 않는다는 것은 신규고객의 방문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 홈페이지, 만드는 것보다 노출이 중요하다! 이처럼 인터넷 상에서의 활동이 중요해져 가는 요즈음 온라인에서의 활동이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홈페이지다. 이런 생각들을 반영하듯 홈페이지 제작은 최근 새로 오픈하는 업체들이 당연하게 준비해야 하는 일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것은 어디에 가게를 내야 사람들 눈에 잘 띄고, 장사가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처럼 어떻게 해야 내 홈페이지가 잘 노출될 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점주들은 이런 점은 간과하고 “남들이 홈페이지를 만드니까” 라며 그저 구색을 맞추는 데만 급급해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좋은 채널을 갖추고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결국 인터넷에 홍보하는 것은 별로 소용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새로 오픈한 음식점의 경우 상호를 알고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누군가가 포털사이트에서 그 업체의 상호를 검색한다는 것은 기대하기 힘든 일이다. 따라서 이런 점을 보완하려면 우리 음식점의 정보를 많은 네티즌이 모이는 공간, 즉 비밀닷컴이나 메뉴판닷컴 같은 외식정보사이트에 등록하고 쿠폰을 올리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노출 기회를 최대한 늘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런 외식정보 사이트에 등록할 때는 지속적인 관리를 해 줄 수 있고 네티즌의 평판이 좋은 곳으로 선택하여야만 그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다. 또한 포털사이트에서 ‘○○동 맛집’이나 해당 음식점에서 다루고 있는 메뉴명 등 자신이 운영하는 업소를 네티즌이 검색할 때 사용할만한 키워드로 활용, 노출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노할 필요가 있다. ◇ 적극적인 온라인 활동, 매출 불러 모은다! 이렇게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오고자 하는 잠재고객에게 메뉴나 위치 등의 기본적인 정보를 노출시키는 것만이 온라인을 통한 고객 커뮤니케이션의 전부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일단 앞에서 말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리 음식점의 홈페이지가 노출되게 한 후 잠재고객이 실질적인 고객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쿠폰이나 이벤트 등으로 고객을 유인하는 것도 중요한 활동이고, 방문 고객들이 남기고 간 명함의 정보를 활용해서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신메뉴 출시를 홍보하는 등의 방법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다. 또 손님이 적은 시간대에 사용이 가능한 쿠폰이나 이벤트 내용을 전달하는 활동은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비가 와서 상대적으로 손님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에 김치부침을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하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보내서 고객을 불러 모으는 것은 온라인이 가진 신속성과 순발력을 이용할 수 있는 활동이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한 예를 들자면, 강남역 근처에 있는 P레스토랑의 경우 좋은 인테리어와 맛있는 음식, 세련된 서비스를 갖고 있었기에 고객을 단 한번만이라도 오게 한다면 재방문을 하도록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이를 위해 인터넷 포털의 미식가가 카페에 홍보를 하고, 홈페이지와 비밀닷컴 등을 활용하여 쿠폰 및 다양한 제휴이벤트로 신규 고객들에게 존재를 알려서 방문을 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한번 방문한 고객은 명함을 남기도록 하여 이후 이뤄지는 프로모션 행사에 대해 이메일로 안내를 하는 방법으로 재방문을 유도하여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 온라인, 구전 효과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또 다른 온라인 홍보활동의 매력은 음식점 고객의 60%가 의존한다는 구전효과를 만들어내는데 가장 강력한 채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 음식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맛본 음식을 인터넷 공간에 올려서 많은 방문자들이 보고 가는 것을 즐기고, 또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참고로 하여 다른 음식점을 방문하는 경향이 있어서 음식점에 대한 평가는 짧은 시간에 적게는 수십명에서부터 많게는 수천명에게 구전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이런 구전효과를 이용한 것이 최근 큰 기업체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 마케팅이다. 일 방문자가 수 천 명에 이르는 유명 블로거들이 음식점을 방문하여 탐방기를 남기도록 하는 방법은 가장 효과적인 온라인 홍보방법 중 하나이고, 이런 유명 블로거들의 블로그는 방송작가나 기자들의 모니터링을 통해 방송이나 기사화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어서 놓치지 말고 활용해야 할 방법이다. 하지만 이런 블로거들과 접촉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이런 홍보 서비스는 삼성에버랜드가 운영하는 비밀닷컴(www.bemeal.com)의 비밀요원 X파일이라는 코너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이 코너를 통해 유명블로거가 탐방했던 업소들은 이후 TV와 영화에 소개되는 등 추가 홍보기회를 얻게 되어 비용대비 높은 효과를 거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한편으론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음식점에 대한 악평이 남겨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홈페이지에 방문기 코너가 있는 것을 싫어하는 점주도 있는데, 만약 이런 부분을 우려하여 방문기 코너를 없앤다고 해서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자신의 업소에 대한 모든 평가를 안 보이게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 누구도 ‘예’라고 대답할 수는 없을 것이다. 대신 그런 고객들의 생각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점주가 관리할 수 있는 공간에 풀어놓도록 하여 좋은 평들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게 하고, 고객이 불만을 갖게 되는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간다면 자신의 음식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그러다보면 자신의 업소가 어느 순간엔가 유명한 맛집이 되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도움말 : 김채성 과장 (비밀닷컴팀 Food Culture사업부/삼성에버랜드) / 월간 외식경영 ]
- (2008 음식점 성공키워드) <4> 직장인 고객방문을 유도하는 ‘미끼메뉴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날씨가 따뜻해지고 토익시험을 준비하는 수강생들이 급증하면서 강의가 더욱 힘들어졌다. 콩나물시루와 같은 강의실에서 매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얘기하느라 저녁나절이면 이미 몸은 지칠 대로 지쳐있다. 그래도 오늘은 밤 11시 이전에 강의가 모두 끝나 한결 마음이 가볍다. “간단하게 한 잔 할 수 있는 곳 어디 없나?” ◇ 꼬치구이 전문점 <육미>- 직장인 고객방문을 유도하는 ‘미끼메뉴’ PM 10:30 종각역 부근 주 고객유형 나이 : 33세 성별 : 남 직업 : 학원강사 방문횟수 : 월 평균 1~2회 월 소득 : 200만원 내외 자가 이동수단 : 보유 “간단하게 한 잔 할까?” 다른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윤선생이 운을 떼었다. 윤선생의 손에 이끌려 얼떨결에 종각역 사거리로 나갔다. 대도로변을 중심으로는 술집이 없다. 종로타워 또는 보신각 뒷 편으로만 술집들이 빽빽하게 밀집해 있는 형세다. 간단하게 한잔 하자고 했지만 정말 ‘간단하게 한잔’ 할 수 있는 곳을 찾기는 어려웠다. 피맛골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었고, 하는 수 없이 종로타워 옆 먹을거리 골목을 찾아 들었다. 5분여를 걷다보니 노란색 간판의 꼬치전문점이 눈에 띈다. 모둠꼬치 하나면 배부르지 않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겠지? 음식점에 들어서자마자 연탄으로 구워내는 노릇한 생선구이의 향과 함께 복작거리는 실내 분위기가 한 눈에 들어온다. 조금은 어수선하기까지 하다. 대충 아무 곳에나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들여다본다. 메뉴 수가 굉장히 많다는 것에 한 편으로는 놀라면서도 ‘이 많은 것 중에 제대로 하는 음식이 과연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주 메뉴는 밴댕이회무침(小 1만2000원 大 1만8000원)과 밴댕이회(小 1만원 大 1만5000원), 모둠회(小 1만8000원 大 2만4000원), 대게(中 1만원 大 1만4000원), 킹크랩(中 1만6000원 大 2만4000원), 왕새우소금구이(1만3000원), 해삼(1만원), 낙지볶음(1만원), 무뼈닭발볶음(8000원), 꽁치구이(5000원), 꼬막(1만원), 한치회덮밥, 회덮밥, 바지락칼국수(이상 4000원) 등 얼핏 보기에도 50여가지의 메뉴가 빼곡하게 적혀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부분 1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대라는 점. 수많은 메뉴 중에서 가장 만만해 보이는 모둠꼬치메뉴를 선택한다. 오뎅국 서비스는 계속 무한리필 되기 때문에 꼬치와 함께 간단하게 술 한 잔 하기에는 괜찮은 곳인 듯 했다. 다만 식사를 겸해야 하는 ‘1차 방문 술집’으로 찾아오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였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255 전화번호 (02)738-0122 ◆ WOW! <육미> 성공 포인트! <육미>는 밴댕이회와 킹크랩 등 50여가지의 다양한 해산물 메뉴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가 가장 큰 강점이다. 또한 서비스로 제공되는 오뎅국은 무한리필 되기 때문에 모둠꼬치와 함께 간단한 술자리에 좋다. ‘무한리필 오뎅국’에 투자되는 비용은 월 600~700만원 선. <육미>의 일 매출이 400~500만원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월 순수입 중 고객서비스 비용으로 투자되는 것은 1% 정도다. 음식 맛이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육미>의 매장규모는 1층, 2층 495.87m2(150평)에 400석. ◆ 고객들의 흐름 파악하기 : 종로역 상권 말 그대로 종로의 메인상권이다. 오피스상권의 성격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의 수도 많다. 때문에 주말과 주중매출이 크게 떨어지는 법이 없다. 한국관광공사와 수출보험공사, 삼성생명, YBM 등 고객수요는 풍부하다. <육미>가 위치한 종로타워 옆 골목으로는 음식점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골목을 쭉 따라 들어가면 인사동고미술거리와 이어지게 되고 10여개의 병원과 중소업체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이 골목을 얼핏 봤을 때는 저녁시간대 술손님만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점심시간대의 수요도 엄연히 존재하는 곳이다. ◇ ‘지독하게 매운 맛’ 하나만으로 하루 방문고객 500명 - 닭발 전문점<정든닭발> 경기도 안산시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는 <정든닭발>은 매운 맛 하나만으로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유명한 맛 집 중 하나다. 국산 닭발에 갖은 양념을 버무린 후 테이블에 올려지지만 일반적인 ‘매운 맛’을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정든닭발>은 ‘눈물 쏙 빼는’ 매운 맛이기 때문. <정든닭발>을 처음 방문한 고객들은 이 매운 맛에 혼쭐이 나기도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는 이 곳을 다시 찾게 된다. 매운 맛의 중독성이 고객들의 침샘을 재차 자극하는 이유에서다. 닭발메뉴는 대부분 술안주로만 인식하고 있는데 <정든닭발>에서는 식사메뉴로도 손색이 없다. 매운오돌뼈를 밥과 섞은 후 김에 싸먹는 ‘오돌뼈주먹밥’이라는 메뉴가 고객들의 식사메뉴로 반응이 좋다. 순수 국내산 청양고추만을 사용하여 매운 맛을 내고 있고 식사 후에는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도 한다. 하루 5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현재는 ‘안산을 대표하는 메뉴’로 인식되고 있다.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 2동 540-8 전화번호 (031)405-2880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관련기사 ◀☞(2008 음식점 성공키워드) <3> 원하는 메뉴는 단 하나!☞(2008 음식점 성공키워드) <2> 그냥 거기 갈까?☞(2008 음식점 성공키워드) <1> 우리 음식점 내방고객 심리분석하기
- [SPN 영화 리뷰]'흑심모녀' 휴먼 코믹 미스터리가 뒤섞여 잔잔한 감동
- ▲ 영화 '흑심모녀'[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데 영화가 반드시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일 필요는 없다. 그다지 규모가 크지 않아도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 배역에 적합한 캐스팅으로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영화도 많다. 12일 개봉된 ‘흑심모녀’(감독 조남호, 연출 이룸영화사)는 웅장한 배경, 박진감 넘치는 액션도 없고 관객들에게 포복절도할 웃음을 선사하지도 않는다. 톱스타로 꼽히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흑심모녀’는 영화를 보고난 뒤 극장을 나설 때는 잔잔한 미소를 띠게 하기에 무리가 없는 연기와 내용이 어우러져 있다. ‘흑심모녀’는 치매에 걸린 공주병 할머니 간난(김수미 분)과 과일을 실은 트럭을 몰고 다니며 억척스럽게 장사를 하는 남희(심혜진 분), 엄마가 어렵게 모은 돈을 들고나가 아나운서가 되겠다며 탕진해 버린 허영심 가득한 딸 나래(이다희 분)가 사는 집에 순수하지만 정체를 모르는 준(이상우 분)이 들어오면서 찾아오는 행복을 그린 영화다. 동네 아줌마들을 설레게 하는 ‘꽃돌이’ 외모에 그림을 좋아하고 마술도 할 줄 아는 준은 남희를 도와 장사를 하고 집 안팎을 자신의 그림으로 꾸미며 무미건조하던 가정에 웃음과 행복을 가져온다. 그렇다고 제목만 보고 모녀가 준에게 흑심을 가질 거라고 지레짐작하면 오산이다. 한 가정의 여자 셋의 흑심은 각각 다르니 말이다. 오히려 준은 세 여자가 각각의 흑심을 버리게 하는 데 일조한다. 장사를 할 때나 사고뭉치 딸에게는 억척스럽기만 하지만 준을 만나 심상치 않은 변화를 겪는 남희 역의 심혜진은 물론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비롯해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단정한 이미지의 역할만 맡아왔던 이다희의 철부지 된장녀 변신, ‘조강지처클럽’의 ‘훈남’ 이상우의 사차원 연기는 묘한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적당히 막무가내이고 가끔 구수한(?) 욕설도 퍼붓는 김수미의 치매 할머니 연기, 집 마당에서 나란히 일광욕을 즐기는 손녀 나래와 할머니 간난의 모습 등은 웃음을 던진다. 그러다 준이 안좋은 사건에 연루되고 이 과정에서 과거가 드러나면서 영화는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는다. 작은 부분이지만 액션과 미스터리도 존재한다. 작은 시골마을이 배경이지만 그 안에 코믹과 휴먼, 액션과 미스터리를 담고 있는 흔치 않은 영화다. ▲ 영화 '흑심모녀'의 주연 이다희(사진 왼쪽)와 김수미▶ 관련기사 ◀☞[VOD]주목 이 영화...'흑심모녀'☞'흑심모녀' 이상우 "연상과 멜로가 더 편해요"☞'흑심모녀' 이다희의 배우 본색, "이번엔 된장녀로 사랑받을래"☞'흑심모녀' 감독, "이상우, 실제 준과 흡사"...'욕이야 칭찬이야?'☞[포토]'흑심모녀' 김수미-심혜진-이다희, '3색 연기 선보일게요~'
- 東동탄 1년..추진상황은?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동동탄 신도시가 발표된지 1년이 지났다. 동동탄 신도시는 2기신도시 가운데 가장 늦게 발표된 곳으로, 부지가 2180만여㎡(660만평)에 달한다. 동동탄 신도시는 작년 말 지구지정된 데 이어 이달말께 개발계획이 확정된다. 당초 예정(2월)보다 4개월 정도 늦어진 것이다. 3일 국토해양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관련 부처와 지자체 등은 이달 말 개발계획 확정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시공사는 공장부지 이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개발계획 확정 이후 있을 보상에 대비해서 기본조사도 벌이고 있다. 동동탄은 2009년 5월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2010년 첫 분양, 2012년 9월 첫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주택 계획= 동동탄은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전체 면적의 15%인 330만㎡가 첨단비즈니스 용지로 조성된다. 녹지율은 30%, 인구밀도 120인/ha로 계획됐다. 주택은 10만5000가구가 지어져 26만2000명을 수용하게 될 예정이었으나 청계지구와 동지지구가 통합개발 방식으로 포함될 예정이어서 면적은 2340만㎡로, 주택수는 11만1000여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이 같은 당초 계획은 새 정부들어 신도시 주택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녹지율과 용적률 등을 조정키로 함에 따라 다소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국토부 관계자는 "녹지율이 소폭 하향되는 반면 주택수, 수용가구수는 계획보다 다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분양가는 중소형의 경우 3.3㎡당 800만원대에 공급할 방침이었지만 700만원대까지도 떨어질 수 있게 됐다. 다만 녹지율 하향 조정에 대해 환경부 측이 난색을 표하고 있고, 교통시설 관련 비용이 당초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분양가의 변수라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교통 대책 = 강남 접근성을 확보할 고속철도 등 교통대책도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 우선 토지공사는 기존 서동탄으로 연결되는 오산-영덕간 도로를 올해 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는 또 서울 강남의 수서에서 동탄신도시까지 60.7㎞ 연장의 고속철도를 설치한다는 안을 가지고 있다. 고속철도의 동탄역은 동동탄(동탄2)와 서동탄(동탄1) 사이에 들어서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동동탄과 서동탄을 가르는 경부고속도로 1.5㎞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도 숙제다. 신도시를 하나로 묶으려면 고속도로 지하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신도시 주민의 편의를 위해 모든 국민이 이용하는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높다. ◇부지내 공장 = 동동탄 내 514개에 이르는 공장과 물류기업, 연구소 등의 존치 및 이전 문제도 확정을 앞두고 있다. 우선 이전 희망 기업들을 수용할 부지 조성 계획에 따라 인근에 3개의 산업단지가 마련된다. 3개 산업단지로는 오산 가장2지구(66만㎡)와 용인 덕성지구(106만㎡)가 확정 발표됐으며, 화성시에 나머지 1개 지구가 마련된다. 오산 가장산단은 오는 8월, 용인 덕성산단 오는 12월에 각각 착공할 예정이다. 지구내에서는 택지조성중인 동지지구 일부를 산업대책용지로 우선 공급해 이전기업들에게 대토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또 신도시 기능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존치를 희망하는 일부 기업은 심사를 거쳐 허용해 줄 계획이다.
- (부동산캘린더)현대·GS건설 성복지구 청약접수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과 GS건설(006360)이 용인 성복에서 3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는 등 전국 11곳에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1일 부동산정보회사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적으로 11곳에서 청약접수를 하고 9곳에서 당첨자 발표를, 3곳에서 당첨자 계약을, 4곳에서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2일 신영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웅천택지지구 '신영웅천지웰'의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25층 83-114㎡ 총 1084가구다. 3일에는 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힐스테이트'의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4층 지상 20층 34개동, 119-221㎡ 총 2157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GS건설도 이 지역에서 '성복자이'의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4층 지상 20층 25개동, 114-214㎡ 총1502가구다. 이 단지 인근에는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성복IC가 들어설 예정이며, 신분당선 연장선이 2014년 완공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도 이날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푸르지오'의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18층 16개동, 110-167㎡ 총 931가구다. 현진에버빌도 3일 이천시 갈산동 현진에버빌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3개동이며 1120160㎡ 총168가구로 구성된다. 4일에는 대원이 충청북도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 `대원칸타빌'의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2층 지상 28층 5개동, 113㎡ 총 304가구로, KTX 오송역이 가까이에 있다. 5일에는 GS건설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층 지상 29층 44개동, 84-301㎡ 총 3천410가구로, 7호선 반포역과 인접해 있고 2009년 4월 단지 옆에 9호선 사평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 6월 첫째주 일정 ▲ 2(월) 전남 여수시 웅천동 웅천택지지구 신영웅천지웰 청약접수(~6/4) 061-683-7000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선촌리 청평라폴리움 청약접수(~6/4) 02-3453-6595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시흥5차 푸르지오 당첨자 계약(~6/4) 031-311-8850 ▲3(화) 경기도 이천시 갈산동 현진에버빌 청약접수(~6/5) 031-637-6800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유진스웰 청약접수(~6/5) 031-977-5800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푸르지오 청약접수(~6/5) 031-655-0931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힐스테이트 청약접수(~6/5) 031-718-3600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성복자이 청약접수(~6/5) 031-711-9700 경기도 화성시 동탄동 인앤인 타운하우스 청약접수(~6/5) 031-712-4300 충청북도 청주시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청약접수(~6/5) 043-268-2685 오산시 세교지구 A3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벽산블루밍 디자인시티 당첨자 계약(~6/5) 031-654-1111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신성미소지움 당첨자 계약(~6/5) 031-443-0205 ▲4(수) 충북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 대원칸타빌 청약접수(~6/5,9) 043-262-1800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상무푸르지오 청약접수(~6/5,9) 062-385-6100 용인시 영덕동 흥덕지구1~2,4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해뜨는마을 당첨자 발표 054-281-5550 ▲5(목)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2-569-7877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서희스타힐스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77-3234 양주시 덕정동 덕정택지지구 2블록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개관예정 031-878-4100 부산진구 연지동 연지자이2차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1-862-5005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휴먼빌 당첨자 발표 031-716-1400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택지지구 퀸덤3차 당첨자 발표 051-633-0043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SK뷰 당첨자 발표 051-709-2626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 코아루 당첨자 발표 053-355-7766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 자료제공 : 부동산써브▶ 관련기사 ◀☞현대건설, 외국인과 함께 '창덕궁 모심기' 행사☞현대건설, 카타르서 2조원대 화력발전 공사 계약☞제2영동고속도로 내년초 착공
- 천정부지로 치솟는 油價, 출퇴근 풍경도 바꿨다
- [노컷뉴스 제공]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기름값이 직장인들의 출퇴근 교통수단까지 바꿔놓고 있다.자동차 대신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달 판교요금소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10만 천3백여 대로 지난달 10만 5천3백여 대에 비해 3.8%나 줄어들었다.서울요금소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20만 9천7백여 대로 지난달 21만 2천5백여 대에 비해 1.3%인 2천8백여 대가 줄었다.판교요금소는 주로 분당과 수지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차량이 이용하고 있고, 서울요금소는 수원과 기흥, 오산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차량들이 이용한다.이들 요금소는 지난해 5월에 비해서도 교통량이 각각 4.6%와 0.8%가 줄었다.이는 고속도로의 연간 교통량 자연 증가율이 5.2%인 점을 감안하면, 감소폭이 상당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반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은 늘고 있다. 지하철 5-8호선(146개 역)을 관장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의 경우, 이달 평일 출근시간대(7-9시) 승차인원은 47만 5천 명으로 지난해 5월 46만 6천 명에 비해 1.9% 증가했다.특히 서울도시철도공사의 경우, 지난 2004년을 정점으로 하루 평균 승차인원이 지난해까지 계속 하락하다 올들어 다시 늘었다.지난 2004년 하루 평균 승차인원이 163만 6천 명에서 2005년 162만 5천 명, 2006년 162만 4천 명, 지난해 162만 3천 명까지 줄었으나, 올 들어서는 163만 3천 명 수준으로 회복됐다.지하철 1-4호선(117개 역)을 관할하는 서울메트로의 경우도 지난달 하루 평균 수송인원(서울메트로 승차인원+서울도시철도공사·코레일·인천지하철공사 유입인원)은 409만 2천8백여 명으로 지난해 4월 하루 평균 수송인원 407만 6천8백여 명보다 0.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