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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 대우건설(047040)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검색 상위종목은 투자자들의 검색 키워드로 오전장 특징주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오늘은 박재민 신한금융투자 PWM센터 PB팀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인기 종목은?1. 조선주2. 금호산업(002990)3. 동양증권(003470)4. 대우건설(047040)5. 인프라웨어(041020)■포털상위 5위, 인프라웨어(041020)-모바일 오피스 세계 1위 점유율 확보-구글 퀵오피스 무료배포 소식에 ‘↓’■포털상위 4위,대우건설(047040)-5600억원 규모 사우디 공사 수주: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7%-외국인 수급양호…8거래일 연속 ‘↑’■포털상위 3위,동양증권(003470)-오리온 자금지원 거부 소식에 동양그룹주 ‘급락’-동양증권, 금감원 특별 점검 소식에 ‘↓’■포털상위 2위, 금호산업(002990)-경영정상화 기대감…‘강세’: 채권단, “아시아나항공 보유 790억원 상당의 금호산업 CP 출자 전환 방안 마련”■포털상위 1위, 조선주-업황회복 기대 속 ‘신고가’ 행진-현대중공업(009540) 시가총액 10위-외국인 중심 매수 여전■박재민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의 선택, 대우건설(047040)-주가 눌림목에서 매수 전략-미착공PF 본격적으로 감소 전망-해외수주 확대, 건설업종 최선호주 가능☞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9월 23일 월요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관련기사 ◀☞박삼구 회장, 금호산업에 전면 등판..'갈림길'☞공정위 결정두고 금호家 형제갈등 전면화(종합)☞금호석화 "공정위 금호산업 상호출자 허용은 경제민주화 역행"
- 가을 로퍼, 스테디 컬러 vs 트렌디 컬러
- 배우 배두나.(사진=하이컷)[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됐다. 선선한 가을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기 적합해 패션 피플에게 사랑받는 계절이다. 특히 이번 시즌, 가을 패션에 분위기를 더해주는 컬러 슈즈가 눈에 띄는 가운데 자신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가을 컬러 슈즈 선택법을 소개한다.◆ ‘스테디셀러 컬러’ 블랙과 브라운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에겐 블랙 혹은 브라운 컬러 슈즈를 추천한다.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낸 블랙 로퍼는 오피스룩에 매치 시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신발 전체가 가죽으로 제작돼 가볍고 부드럽기 때문에 발의 피로감을 줄여줘 장시간 사무실에 있어야 하는 오피스 우먼에게 제격이다.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브라운 컬러 로퍼는 데일리 슈즈로도 손색이 없어 실용성이 뛰어나다. 밝은 브라운 컬러는 올가을 주목받는 버건디 컬러와 함께 매치하면 세련된 감각이 배가된다. 또 스웨이드 소재가 고급스러움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피부톤에 가까운 색상이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켜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해준다.로제가파이 로퍼. 사진-유끼커뮤니케이션◆ 트렌디한 그녀를 위한 ‘옐로우&퍼플’ 로퍼트렌디한 감각을 뽐내고 싶다면 올해 키컬러인 옐로우와 퍼플 컬러 로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컬러 로퍼는 모노톤이 주를 이루는 가을 겨울 스타일에 세련된 이미지를 배가시킨다. 단, 컬러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에 미니멀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비결이다.컬러 로퍼 스타일링을 보다 스타일리시하게 선보이고 싶다면 이번 시즌 유행으로 점쳐지는 매니시룩 연출에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성적인 느낌의 로퍼를 톤 다운된 오버사이즈 아우터와 스타일링하면 모던한 매니시 룩이 완성된다.브랜드 관계자는 “가을, 겨울 시즌에는 한 톤 다운된 컬러 슈즈는 스타일에 통일감을 부여하고, 밝은 컬러는 패션에 포인트 역할을 한다”며 “브라운 컬러의 경우 여성스러운 느낌과 세련된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연애를 기대해’ 최다니엘, 여심 잡는 가을 패션☞ [포토]유이 팬 사인회, ‘스타일리시한 가을 패션’☞ 가을 패션, 발랄한 데님 재킷 or 멋스러운 야상 재킷☞ [포토]유이 가을 패션, 유행 컬러는 레드 ‘시크해’☞ [포토]유이 가을 패션, 가죽 부츠로 늘씬 다리 뽐내☞ [포토]유이 가을 패션, 시크한 매력이 물씬☞ 유이 가을 패션, 명품 각선미 돋보이는 룩☞ 차예련-이다희-이요원, ‘여배우 가을 패션 대결’
- 티브로드-티캐스트, 추석맞이 특집 대거 편성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방송사(MSO)인 티브로드는 다문화가정의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 등을 지역채널 4번을 통해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다문화가정의 추석맞이, D-30 전국체육대회 붐업프로그램 집중 편성‘서울, 서울인, 이야기 만나고 싶었습니다’ 추석특집으로 다문화가정이 맞이하는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을 전하는 ‘마들사회복지관, 통통모와 함께’편이 18일 오후 4시(오후 8시 재방), 서울 권역에서 방송된다. 다양한 나라의 대표 여성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주부가 되기 위해 뭉친 미들사회복지관의 통통모는 대한민국을 모국이라고 생각하고 따뜻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는 주부들의 모임이다. 19일 오후 3시 30분에는 ‘손을 잡아요’ 추석특집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이 방송된다.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문화사절단으로 전국의 초,중,고를 찾아가는 사회적 그룹인 ‘천안 모이세’는 이주여성들이 꿈을 이루고 우리 사회 소통의 주역이 되기를 꿈꾼다. 18일자로 D-30을 맞게 되는 제94회 인천 전국체육대회의 붐 업을 위한 특집 기획이 방송된다. 18일과 19일에는 티브로드 서울방송권역뉴스에서, 20일에서 22일까지는 티브로드 경인방송권역에서 전국 체전의 준비 상황, 숨어있는 유망주 등을 집중 보도할 예정이다. 중부, 전주, 부산, 대구 등 권역별로 방송되는 티브로드 뉴스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등에서 맞이하는 추석, 추석전통놀이, 연휴에 가볼만한 명소, 추석물가 등 다양한 정보를 특집으로 전달한다.티브로드,만나고 싶었습니다 ‘다문화가정의 추석맞이’ 방송 화면태광그룹 계열 MPP(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 티캐스트도 SCREEN, cineF, CH view, FOXlife, FX에서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영화채널 SCREEN, TV 최초 영화 및 시청률 베스트 작품 엄선한 ‘추석 필수 관람영화’ 특집영화채널 SCREEN(스크린)은 TV 최초로 방송되는 화제작들과 2013년 상반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표작을 엮어 ‘추석 필수 관람영화’ 특집을 마련했다. TV 최초 영화로는 먼저 19일(목) 밤 11시 2080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한 SF 블록버스터 유덕화, 판빙빙, 서교 주연의 영화 ‘미래경찰 X’가 방송된다. 21일(토) 밤 11시에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배우인 이제훈, 문소리, 조진웅의 화려한 연기대결로 주목받은 ‘분노의 윤리학’이 국내 최초로 방송된다. ◇여성영화채널 cineF, 온 가족을 위한 영화 선물 세트 특집 마련여성영화채널 cineF(씨네프)는 가족 구성원들을 위한 맞춤 영화들을 18일, 20일, 22일 오후 8시와 오후 10시 요일별로 2편씩 연이어 방송한다. 명절에 두 배 고생하는 엄마들을 위해서는 18일 오후 8시에 김해숙, 박진희 주연의 ‘친정엄마’가, 오후 10시에는 결혼 10년차 부부의 애잔한 사랑을 그린 ‘그 남자가 아내에게’가 방송된다. 20일(금) 오후 8시부터는 골드미스 언니를 위한 로맨스 영화인 영웅재중, 한효주 주연의 판타지 ‘천국의 우편배달부’와 ‘원스’의 뒤를 잇는 감성 로맨스 ‘어느날, 사랑이 걸어왔다’가 방송된다. 22일(일) 오후 8시에는 기간제 교사와 문제아들의 즐거운 반란을 담은 ‘천국의 아이들’, 오후 10시에는 故 이태석 신부의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가 안방극장을 울린다.◇르포채널 CH view, 시청자 선정 최고 프로그램 정규로 첫 방송, ‘추석선물의 두 얼굴’ 르포채널 CH view(채널 뷰)는 지난 7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당시, 신종 사기 수법인 피싱 컨슈머의 실태를 밀착 취재해 호평을 받은 ‘나쁜 짓의 진실’을 20일(금) 오후 11시에 정규방송으로 첫 선을 보인다. 20일(금) 첫방송에서는 추석맞이 가짜 선물 시장과 전세 대란의 틈새를 노린 부동산 사기 수법의 실태를 분석한다. 가짜 선물 시장 ‘추석선물의 두 얼굴’ 편에서는 쓰레기도 명품 먹거리로 둔갑시키는 행태를 고발하고, ‘부동산 사기’편에서는 더욱 치밀해진 전세 사기 수법과 부동산 사기 예방법을 알아본다.◇여성라이프스타일 채널 FOXlife, 남편을 바꿀 수 없다면 채널을 바꿔라~ ‘옆집 남자’ 특집여성라이프스타일 채널 FOXlife는 ‘남편을 바꿀 수 없다면 채널을 바꿔라’ 라는 주제로 ‘옆집 남자’ 특집을 마련해 다양한 유형의 훈남들이 18일(수)부터 22일(일)까지 매일 낮 12시에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시트콤 ‘발칙한 동거녀 휘트니(원제: Whitney)’의 부드러운 남자 알렉스(18일)와 ‘멜리사&조이(원제: Melissa & Joey)’의 훈남보모 조이(19일), ‘퍼펙트 커플즈(원제: Perfect Couples)’의 순정남 데이브(20일), 직장 시트콤 ‘오피스(원제: The Office) 의 로맨틱가이 짐(21일), ‘커트니 콕스의 러브 앤 프렌즈(원제: Cougar Town)’의 이벤틱 가이 그레이슨(22일)이 차례로 안방을 찾는다.◇글로벌 남성채널 FX, 이색 기획 ‘FX 추석열차’ 눈길 끌고에미상 17개 부문 노미네이트된 ‘아메리칸 호러스토리 시즌 2’ 전편 방송. 글로벌 남성채널 FX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3일간 매일 같은 시간대에 동일한 컨셉의 프로그램들을 방송하는 ‘FX 추석열차’를 특별 편성한다. 오전 11시는 ‘FX 추석열차’의 첫 번째 칸인 마술 특집으로, ‘최현우, 노홍철의 매직홀’의 대표 에피소드들이 두 시간 동안 방송된다. 오후 1시에 방송되는 두 번째 칸에서는 파워 특집으로, ‘세계 정력맨 챔피언십’의 파이널 에피소드만을 모았다. 세 번째 칸인 오후 6시에서는 느와르 특집으로 영화 ‘장군의 아들’ 시리즈가 매일 1편씩 총 3편 방송된다. 밤 12시는 액션물이 가득한 네 번째 칸으로 꾸며져, 미국 드라마 ‘스트라이크백’이 매일 2회씩 전파를 탄다.
- [분양정보]인천 주안역 도시형생활주택 웰가 분양
- [온라인총괄부] 인천의 주안역에 상장기업인 ㈜한국토지신탁에서 시행하는 도시형 주택 웰가가 현재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316세대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280세대, 오피스텔 36실로 구성되어 분양하고 있다.주안역은 인천에서 손꼽히는 광역상업지역으로 역을 중심으로 반경 3킬로미터 안에 인하대와 인하공업전문대, 청운대, 재능대, 인천사범대, 한국폴리텍대등 6개의 대학교가 밀집해 4만여명의 학생수요가 있으며 수출 5,6공단 국가산업단지와 전문학원가, 관공서, 금융시설, 오피스타운등이 있어 임대수요가 넘친다.㈜한국토지신탁에서 시행하는 도시형 주택 현장은 지하철 1호선 주안역 출구와 직선거리로 300여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 초 역세권이며 6차선 대로변 코너 자리에 있어 임대수요 확보가 수월하다. 현재 공사 중인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인천 주안역 웰가.이 단지의 도시형 주택 총분양가는 6000만원대로 계약금 10%만 있으면 중도금은 무이자혜택이 있어 입주 때까지 목돈 부담 없이 분양받을 수 있고 저금리에 따른 대출을 활용하면 1채당 실투자금 2000만원대면 투자가 가능하다. 회전율이 좋고 공실이 거의 없는 지역이라 1억의 자금으로 3~4채 묶어서도 계약을 많이 진행하고 있으며 주변 월세시세 또한 1채당 위치에 따라 40~50만원 월세가 나오고 있는 만큼 주변시세 정도만으로도 높은 수익이 나오는 알짜 상품이다.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면제와 2채 분양시 재산세까지 감면된다. 현재 분양마감을 앞두고 일부 한정세대를 특별조건으로 분양하고 있어 많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분양방법은 1채당 신청금 100만원 신탁법인계좌 입금 순으로 호수 지정을 하고 있다. 분양 문의: 032) 715 -7820<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 미래부-문화부, 빛마루운영단 공동 발족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고양시 한류월드 내 디지털방송콘텐츠 종합 지원시설인 빛마루가 준공돼 빛마루운영단을 공동으로 발족하고 이용서비스 지원업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빛마루운영단은 방송제작시설, 오피스, 편의시설 이용과 임대, 방송기술 지원, 각종 시설의 유지관리 개선, 시설의 이용홍보 및 마케팅을 수행하게 된다. 미래부 산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문화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KCA의 최신 방송시설 구축 운영에 대한 장점과 한콘진의 기존 방송제작시설의 운영 경험을 살려 공동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초대 운영단장은 KCA에서 2014년 말까지 맡기로 했다. 이후 KOCCA와 KCA가 2년씩 교대로 맡는다. 빛마루운영단이 발족됨에 따라 방송채널사업자(PP), 독립제작사 등 방송, 콘텐츠사업자 대상으로 콘텐츠의 기획, 제작, 유통, 송출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 MS, 휴대전화 제왕 노키아 삼켜..글로벌 시장 `4강체제'로 재편되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세계 최대 PC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 때 전세계 휴대전화 최강자로 군림하다 추락한 노키아를 전격 인수했다. 구글이 2011년 모토로라를 사들인 것 처럼 이번 MS-노키아 딜은 글로벌 모바일 시장 판도에 대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애플이 쥐락펴락해온 글로벌 모바일 시장이 ‘삼성전자-애플-구글-MS’ 등 4강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2일(현지시간) MS가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 부문을 72억달러(약 7조 8926억원)에 인수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날 핀란드 증시에서는 노키아 주가가 장 초반 전날보다 46% 급등했다. 이번 인수는 내년 1분기 안에 마무리되고 노키아 인력 3만2000명은 MS에 흡수된다. MS 임원 출신이던 스티븐 엘롭 노키아 최고경영자(CEO) 역시 MS로 복귀한다. 최근 은퇴를 선언하고 후계자 선임 작업에 들어간 스티브 발머 CEO는 MS의 노키아 인수에 대해 “양사의 직원과 주주, 소비자들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과감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IT 전문가들은 은퇴 1년여를 앞둔 발머 CEO의 마지막 공격경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MS, 노키아라는 날개를 달았다 윈도95, 윈도XP 등 PC운영체제, 사무용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세계 PC 소프트웨어 시장을 장악했던 MS는 모바일 시대에 와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티브 발머의 최대 패착은 PC 시장에 안주한 나머지 모바일을 간과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MS는 지난해 PC,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아우르는 전천후 운영체제(OS) 윈도8을 발표하며 뒤늦게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러나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에 밀려 처절한 패배를 맛봤다. 시장조사업체 IDC 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윈도의 글로벌 모바일 운영체제(OS) 시장 점유율은 3.7%에 불과했다. 구글 안드로이드가 79.3%, 애플 iOS가 13.2%였다. PC 시대 윈도로 소프트웨어 업계 제왕이던 시절에 비교하면 극히 초라한 성적표다. MS로서는 모바일 단말기 사업 부문을 강화할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노키아 인수를 적극 추진해왔다. MS는 이번 인수를 통해 노키아가 보유한 휴대폰 특허와 글로벌 제조·판매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노키아는 스마트폰 사업은 결과적으로 실패했지만 신흥국 저가폰 시장은 노키아가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MS로서는 활용할 부분이 많다는 뜻이다. MS는 약점이던 단말기 사업 부문을 노키아 인수를 통해 강화할 수 있게 돼 모바일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는 구글이 모바일 OS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모토로라 인수로 하드웨어 사업에 발을 들여 놓은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글로벌 모바일업계 4파전 양상 글로벌 모바일 시장은 삼성전자, 애플, 구글에 이어 MS까지 나서면서 이들 4개업체가 주도하는 4파전 양상을 띌 전망이다. 아이폰, 아이패드로 모바일 업계를 재패했던 애플이 주춤한 사이 삼성전자, 구글 등은 각기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모토X를 출시하며 자체 스마트폰 생산에 나섰다. 삼성전자도 타이젠이라는 자체 OS를 개발하며 구글 안드로이드에서 탈피하려고 노력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3.1%로 절대 우위를 지키고 있다. 애플은 13.6%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LG전자( 5.3%), ZTE(5%), 화웨이(4.8%) 순이다. 노키아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740만대로 삼성전자(7138만대)의 10%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노키아 굴욕..옛 영광은 어디로 노키아가 이번 인수를 통해 경영난을 딛고 과거 명성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노키아는 2007년 한때 세계 최대 휴대폰 메이커로 세계 시장 점유율 50%에 육박했다. 핀란드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07년까지 노키아는 핀란드 국내총생산(GDP)에서 25%를, 핀란드 전체 연구개발(R&D)에서는 30%가 됐다. 그러나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장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몰락의 길을 걸었다. 노키아의 올 2분기 점유율은 3.2%(SA 자료)로 전년동기(6.7%) 대비 반토막났다. 2010년 당시 시장점유율이 38.1%였던 점을 감안하면 참혹한 결과다. 이는 시가총액 추이로도 이어졌다. 매출액 500억유로(약 74조8000억원)을 넘어서 고점을 찍던 2007년 5월 노키아의 시가총액은 1073억5000만달러(약 111조7000억원)에 달했다. 6년이 지난 노키아의 시가총액은 145억달러(15조8900억원)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