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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둥둥섬, 세계 대중문화 '랜드마크'로 부상
  • 세빛둥둥섬, 세계 대중문화 '랜드마크'로 부상
  • 세빛둥둥섬에서 지난 2일 아메리칸 넥스트 톱 모델 촬영을 진행했다. 효성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효성이 투자한 세빛둥둥섬이 빛을 보게 됐다. 세빛둥둥섬이 어벤져스2, 아메리칸 넥스트 톱모델 등 국제적인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장소로 잇따라 사용되고 있다. 세빛둥둥섬 운영사인 ㈜플로섬은 지난 3월 말부터 2일까지 서울의 한강 반포지구의 인공 섬인 세빛둥둥섬이 미국 영화 어벤져스 2의 중요 배경 장소로 촬영된 데 이어 미국의 슈퍼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넥스트 톱 모델의 최종 패션쇼 무대로 사용됐다고 3일 밝혔다.플로섬은 전 세계 관객이 주목하고 있는 어벤져스2에 이어 미국 전역을 비롯한 전 세계 135개국 이상에서 방영하는 아메리칸 넥스트 톱 모델이 연이어 촬영되면서 세빛둥둥섬이 한국의 국제적인 랜드마크로 세계인들에게 각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빛둥둥섬은 지난달 30일 어벤져스2에서 영화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는 최첨단 IT 연구소로 촬영됐다. 2일에는 지난 2003년부터 10년간 매주 금요일 저녁 황금시간대 미국 전역에 방송하는 아메리칸 넥스트 톱 모델 한국편의 마지막 패션쇼 무대로 사용됐다.해외 주요 매체가 배경 장소로 선택한 이유는 세빛둥둥섬이 서울의 중심을 흐르는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한데다 물 위의 부체에 첨단 기술로 지은 세계 최초의 플로팅 아일랜드라는 점이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어필했기 때문이다.플로섬은 세빛둥둥섬의 운영을 내달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5월 말부터 제1섬을 컨벤션홀과 연회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레스토랑과 카페 운영을 시작하고 9월 이후에는 수상스포츠ㆍ식음 설비 등을 갖추고 공연장 등으로 활용하는 등 전면 개장할 예정이다. 효성 관계자는 “세빛둥둥섬은 해외에서 먼저 주목할 정도로 아름다운 외관과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있는 우수한 건축물”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은 물론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시민에게는 사랑받는 문화 휴식처가 되고, 외국인에게는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같이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빛 둥둥섬의 전경. 효성 제공.▶ 관련기사 ◀☞ [르포]정상화 물꼬 튼 세빛둥둥섬 가보니…☞ 효성 "세빛둥둥섬 운영정상화 환영"☞ 세빛둥둥섬, 연내 부분 개방 내년에 완전 개장☞ 세빛둥둥섬 무상사용 20년으로 단축..연내 정상화는 힘들듯☞ '세금낭비 논란' 세빛둥둥섬, 5월 연결다리 완공..연내 개장☞ 오세훈 "세빛둥둥섬, 외려 박원순 시장이 세금 낭비"☞ 누리꾼들, 오세훈 前시장 "세빛둥둥섬 혈세낭비 아냐" 발언에..
2014.04.03 I 정태선 기자
"범인은 꼼짝마라" 에스원, 첨단 보안플랫폼 도입
  • "범인은 꼼짝마라" 에스원, 첨단 보안플랫폼 도입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도주 중인 용의자. 그러나 도로에 설치된 수십대의 CCTV가 용의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경찰에 알려준다. 도주 경로에 있는 출입문까지 자동으로 폐쇄된다. 결국 용의자는 경찰에 의해 검거된다. 영화에 나올 법한 상황이지만 실제로 이같은 첨단 보안 시스템이 존재한다.에스원(012750)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글로벌 보안솔루션 전문업체인 비드시스(VidSy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통합보안플랫폼 ‘PSIM’을 도입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PSIM은 각종 센서, 화재알람, 영상관리 및 분석, 출입통제, 빌딩관리시스템(BMS), 냉난방공조시스템(HVAC) 등 다른 기종의 장비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보안 구역 내 상황을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특히 PSIM은 모든 보안 관련 자원이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동돼 건물 내 침입자나 용의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지능형 영상 추적 기술로 현장과 근접한 카메라가 용의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통보한다.기존에는 개별적인 데이터 관리·분석으로 상황 판단이 지연됐지만 PSIM은 다양한 정보에 대한 통합 수집이 가능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아울러 기존 영상감시가 사후 자료로 사용된 것과 달리 PSIM의 지능형 영상감시는 이상 상황을 사전에 탐지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PSIM의 보안 성능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실제로 공사가 진행 중인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가 완공되면 PSIM 기반의 통합관제센터에서 보안 및 시설관리를 수행하게 된다.에스원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통합보안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에스원과 비드시스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윤진혁 에스원 사장(오른쪽)과 마이클 P. 잭슨 비드시스 최고경영자(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스원 제공
2014.04.03 I 이재호 기자
  • 삼성물산, 영국 건설시장 진출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삼성물산(000830)은 자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총 공사비 약 4억5000만 파운드(한화 8079억원) 규모의 영국 최대 민·관 협력사업인 ‘머시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머시 게이트웨이는 영국 런던에서 북서쪽으로 약 230㎞ 떨어진 리버풀 머시강에 총 연장 2.13㎞, 6차선 규모의 교량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1㎞ 길이의 사장교와 접속 교량, 7.3㎞의 고속도로 신설, 보수 작업 등으로 이뤄진다. 영국 자치구인 할튼 보로 카운슬이 발주했으며, 2018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영국 건설업체인 키어, 스페인 건설사인 FCC와 함께 설계·시공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삼성물산 지분은 33.3%(1억5000만 파운드·2693억원)이다. 삼성물산은 과거 인천대교 공사를 함께 수행했고,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호주 맥쿼리의 초청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사우디아라비야 리야드 메트로 공사를 공동 수행 중인 FCC 역시 삼성 측에 컨소시엄 참여를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기업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유럽 등 선진 건설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국내 증시 종목 장세 지속☞[특징주]삼성물산, 지배구조 수혜 기대..'강세'☞삼성그룹 "채동욱 사건 연루..우리도 피해자"
2014.04.02 I 박종오 기자
석유공사 油레카!…사상최대 원유 확보
  • 석유공사 油레카!…사상최대 원유 확보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1일 창사이래 최대규모인 2억5800만 배럴의 원유 매장량을 확보, 상업적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매장장소인 하울러 광구는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수도인 아르빌에 있다. 지난해 3월 데미르닥 구조에서 처음 원유를 발견한 이후 원유 매장량 평가 결과 최대규모의 원유 매장량이 확인된 것이다. 이는 중동·유럽 지역의 탐사시추 광구 중 원유산출시험 생산량 규모로는 3위에 해당된다. 심릿(Simrit·이라크)2 광구, 미라와(Mirawa·이라크)-1 광구와 같은 대형유전이 확인된 셈이다. 이 광구의 운영권은 오릭스사(65%)와 쿠르드자치정부(KRG, 20%), 석유공사(15%)가 나눠갖고 있다. 이에따라 석유공사는 확인매장량 중 지분에 따라 3900만배럴의 원유를 확보하게 됐다. 석유공사는 이달 초부터 1만배럴 정도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건설 중인 1·2단계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5월말부터 일산 3만배럴, 8월말부터는 일산 4만배럴의 원유 생산이 가능해진다.이번 상업적 원유발견에 성공한 데미르닥 구조를 포함해 평가정 시추가 진행 중인 아인 알 사프라(Ain Al Safra), 제이 가우라(Zey Gawra), 바난(Banan) 등 총 4개 구조에서 일산 850~1만배럴 수준의 원유산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석유공사의 설명이다.서문규 석유공사 사장은 “단일구조에서 창사 이래 최대규모의 탐사 매장량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상가우사우스 광고 등 이라크 쿠르드 지역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광구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하울러 광구 위치도(석유공사 제공)
2014.04.02 I 이지현 기자
 "DS 협성 엘리시안" 분양.. 부산 부동산 시장 들썩
  • [분양정보] "DS 협성 엘리시안" 분양.. 부산 부동산 시장 들썩
  • [e-비즈니스팀] 부산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부산에서 분양한 아파트 7개 단지 중 4개 단지가 순위 내에서 마감될 정도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DS종합건설과 협성이 부산진구 범천동 서면에 건설하는 ‘DS 협성 엘리시안 아파트’가 4월 분양을 앞둔 아파트 중 높은 분양순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부산시 동구 범일동 62-572번지에 주택전시관을 오픈, 4일 간 5만여명의 방문객을 부으며 문전성시를 이룬 바 있다. DS 협성 엘리시안은 도심의 명품 생활부터 쾌속교통, 천혜의 자연환경, 탁월한 전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아파트이다. 지하 4층~지상 28층, 630세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인 DS 협성 엘리시안은 실속형 아파트를 찾는 트렌드에 가장 부합한 규모를 갖추고 있다. 30㎡(구 17평), 59㎡(구 25평), 62㎡(구 26평)의 소형아파트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해 소규모 아파트를 찾는 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여기에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인 셉테드(CPTED)를 부산 아파트 중에서 최초로 적용,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로 완성될 예정이다. 배산임해의 명당지에 위치한 지리적 프리미엄은 DS 협성 엘리시안의 주가를 높이는 또 하나의 요소이다. 단지 바로 뒤 만리산공원을 품은 엄광산, 부산항의 전경이 펼쳐진 배산임해의 명당지에 위치해 프리미엄 조건을 자랑한다. 또 지하철 1호선 범일역과 범내골역의 더블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을 갖췄고, 2015 완공을 목표로 하는 &apos;문현금융혁신도시&apos;에 인접한 것과 더불어 인근에 산복도로 르네상스, 범천 4구역 정비사업이 예정돼 지속적인 투자가치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가격 메리트도 빼 놓을 수 없다. 부산지역의 중, 소형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3.3㎡ 당 1천만원을 훌쩍 넘기고 있는 상황에서 DS 협성 엘리시안은 3.3㎡ 당 700만원 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 중도금 전액 무이자의 혜택까지 제공한다. 관계자는 "부산의 부동산 분양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DS 협성 엘리시안에 쏠리는 관심이 상당하다"며 "4월 초에 진행되는 청약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DS 협성 엘리시안은 4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고, 15~17일 계약을 받는다. 문의는 전화(051-634-9000)로 하면된다. <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하나銀 신축·리모델링까지 부동산관리 서비스 확대
  • 하나銀 신축·리모델링까지 부동산관리 서비스 확대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하나은행은 부동산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건축타당성 검토부터 설계·시공·임차마케팅·자금관리 부문까지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하나은행은 2001년부터 관리신탁계약을 통해 임대차 계약, 명도 등 임대차 관리부터 임대료 수납, 제반 경비 지급관리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신축, 리모델링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게 됐다.하나은행은 정림건축과 제휴해 부동산 신축·리모델링에 대한 타당성 검토부터 설계·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문 부동산관리회사와 함께 종합적인 관리와 함께 완공 후에는 임차마케팅도 돕게 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고령자, 해외거주자 등을 포함해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하나은행을 통해서 한층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생전관리 뿐 아니라 사후에도 상속이전까지 연계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31일 강남구 역삼동에서 하나은행과 정림건축이 시범적으로 본 서비스를 통해 신축하게 되는 빌딩의 기공식이 개최됐다. 하나은행 신탁본부 이진형 본부장(사진 좌측 네번째), 최기 건축주(사진 좌측 다섯번째) 등 공사 관계자들이 시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14.04.01 I 김보리 기자
  • KT ENS 특정금전신탁 사업장 11곳 달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법정관리를 신청한 KT ENS 특정금전신탁상품 지급유예와 관련된 사업장이 11개에 달해 판매 금융기관별 피해 발생 규모도 각기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지금 유예 사태는 실사 여건이 까다로운 해외 루마니아 태양광 사업장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돼 진상파악에도 상당 기간이 걸릴 전망이다.31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권에 따르면 KT ENS가 지난 12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금융기관을 통해 판매한 특정금전신탁상품 1010억원에 대한 지급유예가 발생했다. 금융회사별로는 기업은행이 658억원의 금전신탁상품을 판매해 가장 많았고, 부산은행(208억원), 경남은행(150억원), 대구은행(100억원), 국민은행(33억원), 삼성증권(2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태에는 총 11개 사업장이 연계됐으며, 피해액의 약 절반가량인 583억원이 루마니아 태양광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가장 많은 규모를 판매한 IBK기업은행이 해당 사업장 판매액이 가장 많았다. 루마니아 프로젝트와 관련한 ABCP(자산유동화어음)는 ‘그랜드 제3차·4차유한회사’ 2개로 만기는 각각 3월13일, 4월 17일이고, 기업은행의 노출액은 각각 358억원, 95억원 규모다. 루마니아 사업장을 제외하고 기업은행이 판매한 4개 사업장은 국내여서 이미 1차 실사를 거쳤으나 루마니아에는 회계법인 및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 실사단을 꾸려 이번달 초 현지실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공사인 KT ENS와 주관사인 NH농협증권을 통해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이미 준공이 완료된 것으로 나와있었다”며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기업은행이 비상대책위를 꾸려 직접 현지 실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실사 이후 제반사항에 대한 파악이 완료된 이후 리파이낸싱이나 투자자 유치 등을 통한 원금 상환 여부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남은행 역시 지난 3월13일 만기도래한 ‘그랜드 제3차유한회사’에서 150억 규모의 지급유예가 발생했다. 경남은행은 기업은행과 마찬가지로 해당 사업장에 대한 정밀 실사를 거쳐 사태 파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208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부산은행은 “국내 시장 점유율 2위인 깨끗한나라 청주공장 스팀 자동화 설비 자금을 위해 발행된 ‘IB-SH 제1차 유한회사’는 조기상환을 위한 투자자 접촉을 진행 중” 이라며 “이미 지난해 6월 준공이 완료돼 꾸준히 현금흐름이 발생되고 있어 312억원 중 12억원은 기상환됐다”고 밝혔다. 이어 10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대구은행은 “‘신재생NH제6차’ 사업장의 완공이 완료돼 오는 6월17일 만기도래에 맞춰 ABL(자산유동화대출) 등을 통한 갱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03.31 I 김경은 기자
  • 차이나하오란 "주주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설 것"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폐지 회수 및 재생 전문기업 차이나하오란(900090)이 적극적인 기업설명(IR) 활동을 통해 주주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향상에 나서겠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010년 코스닥에 상장한 차이나하오란은 폐지를 재활용해 코팅백판지와 포커지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전문 기업이다.그동안 차이나 디스카운트 등으로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적정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투명하게 알리는 IR 및 PR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차이나하오란은 그간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1년에 완공해 운영 중인 연 12만톤 규모의 상치우신하오공장은 목재펄프를 이용해 고급제품인 백색카드지를 생산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급 포커지와 고급 백색카드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신공장 상치우신롱공장을 완공했다.중국 정부 정책 역시 차이나하오란의 앞날에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정부 차원에서 제지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십이오 정책과 임지일체화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어 재생용지 및 고부가가치 용지를 모두 영위하는 이 회사에 성장 기회가 커졌다는 것.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적극적인 IR을 통해 회사의 현재와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올해 허난성 신공장의 가동률을 높여 제 2의 도약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3.31 I 김대웅 기자
'어닝시즌' 본격화..실적개선株 주목
  • [주간추천]'어닝시즌' 본격화..실적개선株 주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1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 종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업계는 꾸준한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이 기대되는 종목에 주목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과 SK증권은 현대차(005380)를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중국 충칭의 4공장 설비확장이 긍정적인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4공장 완공시 현대차 150만대, 기아차 73만대 등 현대차그룹 중국생산능력은 220만대 이상으로 늘어나고, 신모델 출시에 따른 신차사이클 가시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엔화 약세가 완만해지고, 신차 출시 모멘텀으로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하나대투증권과 SK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포코팡 시즌2 공개 등 모바일 게임의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웹보드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국내 모바일 버전의 웹보드 게임 출시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삼성화재(000810)를 추천하며, 영업용·업무용 자보료 인상으로 세전이익 5%내외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개인정보 규제로 인한 텔레마케팅 영업 위축은 상대적 경쟁력 제고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7000억원대의 이익에서 올해 8480억원으로 이익 수준이 레벨업될 것이라는 분석이다.KDB대우증권은 POSCO(005490)와 LG이노텍(011070)을 추천했다. 포스코는 올해 본격 턴어라운드가 시작되면서 자기자본이익률이 올해 5%에서 2016년 7.7%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결 기업인 대우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제철소 등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특히 동부제철 자산 인수 이슈가 상승폭을 결정할 변수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LG이노텍(011070)은 LED사업 개선세와 환율 영향 등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3.4% 증가한 3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사 대비 저평가받았던 LED사업 정상화 가능성이 커진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봤다. 동양증권은 현대중공업(009540)과 종근당(185750)을 추천했다. 현대중공업은 신조선가 상승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조선부문이 내년부터 추세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월 현재 20억~25억달러 수주를 달성하면서 조선부문 수주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종근당은 고도비만 치료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가 증가하면서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1370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165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폐자동차 재활용 사업에 나선 인선이엔티(060150)와 블루투스 헤드셋의 높은 성장세가 전망되는 블루콤(033560), 휴대전화 통신과금 서비스 비중 증가로 결제시장 확대 최대 수혜주인 KG모빌리언스(046440)가 유망종목으로 추천됐다. ▶ 관련기사 ◀☞현대차, 여성 초보운전자 대상 운전교육 실시☞현대차, 제6회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열어☞[주간추천주]우리투자증권
2014.03.30 I 오희나 기자
수출입銀, 니카라과 재생에너지 송변전 사업 자금지원
  • 수출입銀, 니카라과 재생에너지 송변전 사업 자금지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수출입은행은 니카라과 재생에너지 송변전 2차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니카라과 재무부와 48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니카라과 중부 농촌지역인 보아코(Boaco), 촌딸레스(Chontales), 리오 산 후안(Rio San Juan) 등에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인 투마린 수력발전소(Tumarin, 253MW 규모)에서 생산될 전력을 연결시키는 전력설비확충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니카라과 중부 농촌지역 2만7000여 가구가 추가로 전력을 공급받는 동시에 10만여 가구에 보다 안정된 전력공급이 가능해져 니카라과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니카라과는 EDCF 주요 수원국 중 하나로, 이번 지원을 통해 현지 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뿐만 아니라 니카라과의 친환경적 경제성장 실현에 기여함으로써 양국 간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사진 오른쪽)은 29일(현지 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개최된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장에서 이반 아코스따 몬딸반 니카라과 재무부장관과 만나 ‘니카라과 재생에너지 송변전 2차 사업’지원을 위한 48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계약을 체결했다.
2014.03.30 I 김경은 기자
  • '봄날' 맞은 건설사..실적 개선도 시작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부실 해외 사업장 완공이 이어지고 주택경기 활성화 전망까지 더해 올해 주가가 크게 오른 건설주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건설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으며 주택거래량 증가 등 주택시장 회복도 눈으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1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나는 기업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외 저가 사업장 완공이 마무리되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대우건설(047040)은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유진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이 876억원으로 전분기 5783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수익 프로젝트가 완공되고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며 하반기에는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현대건설(000720) 역시 영업이익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현대건설의 영업이익이 18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역시 쿠웨이트 저가 공사가 1분기 마무리됨에 따른 이익 증가다. 증권가는 삼성물산(000830)의 1분기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보증권은 삼성물산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4.9% 증가한 124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건설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3% 증가한 3조1000억원에 이르며 매출 증가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일부 건설사들은 아직도 해외 저가 프로젝트에 발목이 잡힌 모습이다. 이 때문에 1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을 전망이다. 대림산업(000210)은 1분기까지는 실적 부진을 이어가리라는 분석이다. KTB투자증권은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한 4297억원, 영업이익은 61.7% 감소한 47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지난해 4분기 손실 처리한 해외 프로젝트에서 원가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GS건설(006360)은 일부 해외 사업장에서 비용 증가로 영업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적자 사업장의 매출 비중이 축소되며 적자규모가 꾸준히 줄어드는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해외 저가공사 부담이 이어지고 있어 전년대비로 보면 성장세가 약하지만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상반기에는 해외보다는 국내 모멘텀이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대우건설, 상반기 수익회복..하반기 '서프라이즈'-유진
2014.03.29 I 함정선 기자
DDP서 밀려난 노점상 어디로 갔나 했더니…
  • [르포]DDP서 밀려난 노점상 어디로 갔나 했더니…
  • 서울 동대문 쇼핑몰 앞 노점상들/사진=유선준 기자[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동대문운동장을 허물고 5년간 4840억원을 들여 완공한 DDP의 그늘에는 공사 중이던 DDP 주변에서 장사하다 쫓겨난 125명 노점상들의 눈물이 숨어 있다. 서울시는 DDP 개장을 앞두고 미관상 좋지 않다는 이유로 이들을 모두 쫓아냈다. 서울시는 설득 작업을 통해 노점상들이 ‘자발적’으로 철수했다는 입장이나 노점상들은 서울시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압박해 어쩔 수 없이 퇴거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들 중 상당수가 서울 중구 신당동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와 동대문 두산타워 주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기존 노점상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아울러 과밀화된 노점으로 인해 오가는 시민들과 쇼핑객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 ◇ 동대문 불법 노점상 869개소 달해 지난 24일 저녁 서울 신당동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주변은 300여개의 불법 노점상들이 거리를 점령해 혼잡을 빚었다. 행인들은 천막을 치는 노점상들과 부딪치기 일쑤였고, 도로에까지 물건을 쌓아놓은 노점상들 때문에 일반 차량은 물론 경찰차마저 이동에 불편을 겪는 모습이었다. 한 켠에선 기존 노점상과 새로 자리를 차지하려는 DDP 노점상 간에 고성이 오가는 시비가 벌어졌다. 한 노점상은 “임대료까지 내면서 이 자리 쓰는데 DDP 노점상이 왜 들어오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새로 자리를 펴려던 노점상은 “보도에 임자가 어디 있냐. 차지하면 임자지. 무슨 임대료냐”며 언성을 높였다. 주변에 쇼핑몰들이 밀집해 있는 기동본부 주변엔 목이 좋은 자리를 미리 차지한 뒤 임대료를 받는 불법 임대사업이 성행 중이다. 동대문 두산타워 골목길에서도 DDP에서 장사했던 노점상이 자리를 펴자 다른 노점상들이 몰려들어 “나가라”고 등을 떠밀었다. 이 노점상은 “같은 처지끼리 너무하는 것 아니냐. 같이 먹고 살자”고 하소연했지만 결국 노점을 접어야 했다. 중구청에 따르면 현재 밀리오레·두산타워·기동본부 주변에서 장사 중인 동대문 불법 노점상은 총 869개소에 달한다.◇ 서울시 “자발적 퇴거” Vs DDP 노점상 “쫓겨난 것” 서울시는 DDP 주변에서 영업하던 노점상 대부분이 원래 기동본부 인근에서 장사하던 사람들로, 다시 원위치로 돌아간 것뿐이라는 주장했다. 아울러 공사 중이던 DDP 인근 보도를 무단으로 점거해 영업해 왔던 것인 만큼 보상이나 보전을 해줄 이유도, 근거도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DDP 주변 노점상 대표들과 만나 수개월간 협상을 벌인 끝에 금전적인 보상 없이 퇴거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DDP 주변에서 장사하다 철수한 노점상들의 주장은 다르다. 한 노점상은 “서울시가 ‘법적 제재를 당하기 전에 DDP 주변에서 나가라’고 했다”며 “아무런 협상도 없이 추방돼 갈 곳이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노점상은 “기동본부 주변은 기존에 있던 노점상들이 차지하고 있어 자리를 얻으려면 싸울 수밖에 없다”며 “아무런 대책도 없이 DDP 주변 노점상들을 다른 곳으로 내보낸 서울시는 각성해야 한다”고 분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점상끼리의 자리다툼까지 시가 개입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일축했다.
2014.03.27 I 유선준 기자
권상우 분당빌딩, 대한민국신인건축사대상 우수상
  • 권상우 분당빌딩, 대한민국신인건축사대상 우수상
  • 건축상을 수상한 배우 권상우의 분당 빌딩.[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권상우가 아들 이름(권룩희)을 따 지은 건물로 건축상을 받았다. 소속사 벨 엑터스는 27일 “권상우가 분당 본인 소유의 빌딩 ‘rookie1129(건물명)’로 2013 대한민국신인건축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전형적인 상업지구에 위치한 중소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써 극단적인 용적에 대한 요구가 필연적인데 반해 본 작품은 건축주와 공감대를 구성해 건축면적 일부를 공공 외부공간으로 제공해 외부와 소통하려는 노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상업용 공간으로 무주공간의 효율적인 구성도 우수하다. 옥상에 녹지공간을 구성해 이용자에게 휴식공간을 배려한 점도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건물은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해 있다. 토지 면적 260평, 연면적 976평에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지난해 7월 완공됐다. 권상우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 관련기사 ◀☞ 손태영, 권상우·루키와 호주서 가족 여행.."가장 큰 행복"☞ 이민호 차기작은 영화 '강남블루스'..'권상우-조인성 바통 잇나'☞ 권상우 "의학드라마 도전, 즐거운 경험" '메디컬탑팀' 종방☞ 권상우 측 “‘아빠어디가’ 출연의사 없어, 제안 받은 적은 있지만…"☞ 권상우 국내외 팬, 쌀화환 1.69톤 기부
2014.03.27 I 최은영 기자
  • 기아차, 中 신공장 효과로 세계 판매 증가 기대-하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7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중국 신공장 효과에 힘입어 세계 판매대수 증가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74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세계 출하·소매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 3% 증가한 75만대, 67만5000대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달부터 가동한 중국 신공장 효과가 본격 반영되면서 세계 판매대수 증가율이 상승, 주가에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30만대 규모의 3공장이 완공된 이후 인기 차종인 K3를 투입하면서 기존 1, 2공장의 K2, 포르테 생산 여력이 늘었다”며 “4분기 중국형 중형 신차를 추가 투입하는 등 중국 판매가 지난해 54만7000대에서 올해 66만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중국뿐 아니라 2분기 이후 카니발, 쏘렌토 등 신차 투입 효과로 판매대수와 평균판매단가(ASP)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성장성이 회복되면서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 1.0배로 낮은 밸류에이션이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관련기사 ◀☞기아차, 2014년 서비스 협력사 상생협력 선포식☞기아차, 2014 프로야구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기아차, '2014 부산모터쇼' 대학생 설명요원 모집
2014.03.27 I 경계영 기자
  • 현대차, 中 4공장 증설은 시장지배력 유지에 '긍정적'-NH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NH농협증권은 27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중국 4공장 증설이 시장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차가 중국 4공장 입지로 유력한 충칭시와 공장 설립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4공장 증설로 불륨 성장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충칭은 수요가 증가하는 중국 중서부지역의 거점지역으로 중요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세계 생산판매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2012년부터 볼륨 성장보다 제값 받기 전략에 집중했다”며 “특히 중국 가동률이 100%를 넘는 등 생산피로도가 심하게 누적된 상황에서 시의적절한 투자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르면 2016년 말 완공될 4공장 생산능력은 30만대 정도로 이후 현대차그룹 내 중국 생산능력은 현대차 150만대, 기아차 73만대 수준으로 높아진다”며 “중국내 판매 3위를 수성하면서 수년 내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7일)☞[특징주]현대차 3인방, 외국인 집중매수에 동반 강세☞현대차, 中충칭 4공장 사실상 확정‥제2도약 발판 삼는다(종합)
2014.03.27 I 경계영 기자
  • 옛 서울 아현고가차도 자리에 '버스전용차로' 들어선다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최근 교통 혼잡을 빚어 철거된 서울 충정로 아현고가차도 자리에 신촌로~마포로를 잇는 2.2km의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들어선다.서울시는 내달부터 아현고가차도 자리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시는 충정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에 중앙정류소 6곳과 횡단보도 3개, 버스전용신호등 3개를 추가 신설한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완공되면 아현삼거리 도심방면에서 ‘버스우선신호제’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버스우선신호는 버스 신호를 일반차량보다 10초 정도 먼저 줘 교차로에 우선적으로 진입하게 하는 교통 기법이다.이 밖에도 시는 굴레방다리·아현삼거리·충정로 삼거리 교차로에 정체 여부를 검지하는 차량 검지기를 설치해 꼬리물기를 막을 방침이다. 충정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될 경우 마포로(신촌로·마포대교 북단~애오개역)와 연결돼 도심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충정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면 버스 주행속도가 기존 17.2km/h에서 22.9km/h로 33% 향상되고 통행시간(도심·외곽방면 3분 소요)도 단축된다고 설명했다.앞서 시는 2004년부터 강남대로와 성산수색로 등 12개의 시내 주요 도로에서 115.3km에 달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해왔다.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 전에 비해 버스 주행속도가 2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김경호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전부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충정로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4.03.26 I 유선준 기자
현대차, 中충칭 4공장 사실상 확정‥제2도약 발판 삼는다(종합)
  • 현대차, 中충칭 4공장 사실상 확정‥제2도약 발판 삼는다(종합)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세계 최대시장 중국의 4공장 부지로 충칭시를 선택했다. 충칭은 중국 동서부를 잇는 전략 거점으로 중 내륙 공략의 핵심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충칭을 디딤돌로 중국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 제공.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27일 충칭시를 방문해 쑨정차이 서기와 중 자동차사업 협력 방안을 추진하는 전략 합작기본협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서는 현대차그룹이 4공장 입지로 충칭을 우선 고려하고, 충칭은 필요한 제반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앞으로 중국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거친 후 4공장 건설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중앙 정부의 승인절차만 남은 상태다. ◇왜 충칭 선택했나현대차그룹은 중국 정부 정책 방향과 자동차 시장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그동안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생산 거점을 자세히 검토해 왔다. 충칭시는 가장 유력하게 검토하던 후보지였다. 충칭시는 인구 3000만 명, 면적도 8.2만㎢로 대한민국의 83%나 되는 규모의 대도시다. 이 지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2.3%로 작년 중국 전체 성장률(7.7%)보다 월등히 높다. 많은 인구와 가파르게 성장하는 경제를 바탕으로 충분한 자동차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지정학적으로도 중국 동서부를 연결하는 요충지다. 중국 중서부의 유일한 직할시로, 중국 내륙 대개발의 대표 거점으로 부각 중이다. 현재 중국정부가 낙후한 서부내륙을 개발해 균형성장을 추구하는 상황에서 중서부의 대표적인 대도시 충칭이 전략적 발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서부지역에 투자하는 외자업체에 대해 면세 혜택을 주고 인허가 업무를 적극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중국 중서부 내륙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충칭이 현대차 공장을 유치하려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여왔다는 점도 고려했다. 특히 차기 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쑨정차이 충칭시 서기와의 관계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쑨 서기는 현대차의 베이징 공장이 있는 순이구 구장과 서기 등을 역임하는 등 현대차와 밀접한 관계라는 게 업계 안팎의 평가다. ◇ 충칭 4공장 통해 중국서 제2도약 충칭시에 4공장 건설이 확정되면 현대·기아차는 중국 230여 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글로벌 업체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인다는 목표다. 충칭 4공장을 통해 생산기반을 확대해 중국에서 제 2의 도약을 노리는 것.올해 현대·기아차는 중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8.4% 성장한 171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상용차 5만 대와 한국 수입 완성차 판매분까지 포함하면 올해 말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그렇지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유지하려면 새로운 공장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 안팎의 평가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10년 만에 선두권 업체로 자리매김한 배경도 중국 시장의 폭발적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적기에 생산을 확대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016년 중국 승용차 산업수요가 2006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폭스바겐은 423만대, GM은 380만대, 닛산도 17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가 이들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를 갖춰야한다. 결국 대규모 생산체제가 필수적이란 얘기다. 정몽구 회장은 “올해는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품질은 물론 상품, 브랜드, 고객 서비스를 포함한 전 부문에서 시장의 흐름을 앞서 가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26일 중국 쓰촨(四川)성 쯔양(資陽)시에 위치한 쓰촨현대 상용차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공장 건설 진척 상황과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사진 앞줄 좌측부터 현대차 설영흥 중국총괄담당 부회장, 쓰촨성 웨이홍(魏宏) 성장,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 쯔양시 리자(李佳) 서기가 상반기 중 완공을 앞두고 있는 쓰촨현대 상용차 공장을 방문, 현황을 듣고 있다. 현대차 제공.
2014.03.26 I 장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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