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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주가 1500시대 열렸다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다음은 4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매일경제신문▲1면-대학 서머스쿨 역유학 열풍-속도붙은 터키의 부활-이유있는 코스피 1500▲종합-미국 은행은 6시까지 영업-정형외과 작년 평균 수입 5억 최고-대만IT기업이 바뀌고 있다..중기천국 옛말, 거대기업 잇따라 탄생-국가신용등급 상향 4,5월 중 기대된다-기업실적에 플러스 알파 있어야 1500대 안착-한미FTA, 차수출 8억달러 늘고 중소기업도 혜택▲국제-터키, 유럽 아시아 길목에 돈 사람 상품 몰린다-미 탈세와 전쟁 벌인다-한 중 일 브라질 기업, 호주 철광석 석탄 자원 확보 경쟁-영화 다운로드 사업 미국 할인점 잇단 진출-중국 3월 무역 흑자 또 2배▲금융 재테크-이달 콜금리 동결될 듯-원엔 직거래 시장 재개설 무산-거래소 상보사 상장안 의결▲기업과 증권-동탄 간 볼보 트럭 승승장구-방한 원자바오 총리 SK텔로 직행한다-그랜저, 소나타 앞질렀다.-해외사업에 승부거는 넥슨, 중국 대만 이어 유럽 진출 추진-중기 전용 ABS 신청하세요-서울대, 늑대 복제 논문 조사..성공률 부풀리기 등, 이병천 교수 소환 가능성-외국인 바이코리아 1500 돌파 이끌어-삼성전자 1500 축제서 소외-KCC, 실적 개선 지분 가치 부각-국내 ETF 수수료 비싸다-증시 상승에 대선 효과?-증권사는 중소형주를 좋아해▲부동산-강남 재건축..지금이 기회 vs 더 떨어진다-2020년 주택시장..용산, 뚝섬, 상암, 마곡 新부촌 된다-혁신도시 땅으로도 보상-주공, 부산시와 재정비 촉진사업 양해각서 체결◇서울경제▲1면-그린 경영 갈수록 중요하다-증시 상승 2막 올랐다-한미FTA, 미국이 노동분과 추가 협상 요구할수도-무디스 S&P, 국가 신용등급 상향에 긍정적..4,5월 좋은 소식 기대▲종합-현대차 베라크루즈 렉서스보다 낫다-경제5단체, 과도한 노동보호정책 재검토 요구-한미FTA 재협상 가능성..미, 새 통상정책이 재협상 분수령-수입차 내수 잠식 가능성..수출로 극복을-자산 2조 이상 계열사 출총제 적용 7월께 가능..기업투자 차질 우려-시중 유동성 4년만에 최고..토지 보상금 풀린 탓-삼성硏, 인도와 FTA 적극 추진해야-위기의 보험산업..생보 상장이 출발점▲금융-은행권 개인에 공격적 신용대출-종신보험 70%, 10년내 해약-국민은행, 카자흐에 사무소 설립▲국제-SPC 통한 이중과세방지 협약 악용 등..미 국세청 변칙탈세 꼼짝마-중 소비시장 년 120조원 폭발적 팽창-골드만삭스, 옥수수값 연내 사상 최고치 육박-다우케미컬, 사상 최대 바이아웃펀드 사냥감▲산업-LG필립스 상시 구조조정 체제로-종합상사, 이젠 환경사업-현대중공업, 미국 기업 인수..회전기 업체-통신서비스 끊으려다 속터진다-국내 휴대폰 가격 인플레 심가-아모레-LG생건, 또 녹차 전쟁-라면업계 블랙데이 이벤트 경쟁▲증권-주가 1500 돌파..시가총액 상위종목 지각변동-건설주, 실적 우려 해소 급등-JP모건 종합자산운용사 본허가 내달 승인날 듯-1분기 최고 인기 펀드 `해외리츠`-상승업종 중 후발주자 노려라..삼성중, 풍산, STX엔진, LG산전, 대한한공 등-오뚜기 1분기 실적 사상 최고-소프트웨어주 2분기 기대하라-하나로텔레콤, 1만원 눈앞◇한국경제▲1면-주가 1500시대 열렸다-일본자금 증시로 몰려온다-수술않고 암세포만 파괴..양성자 치료기 첫 가동▲종합-5성급 호텔같은 미국 병원들-노대통령 원자바오 오늘 회담-해외부동산 투자자 43%..3억 이상, 동남아 주택 가장 관심-지수 1500 돌파..외국인들 옐로칩 순매수로 최고치 견인-재계, 정부 임기말 친노동정책 강력 반발-해외투자펀드 비과세 불발되나▲국제-온난화 역으로 이용하면 돈-아시아 경제 서방 의존도 여전-프랑스 대선 스타트-유럽 철도 은행 등 정부 지분 "팔아 팔아"▲산업-전자업계는 감사중..삼성그룹 전자 국내사업부 경영진단-한국바스프 구조조정 전 사업장 대상 5~10%-MS가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 돕는다?-싸이월드, 종합 포털로 변신-지난달 신변종 바이러스 급증-하이패스 단말기 시장 선점하라-용산, 가락시장 이어 동대문 도매시장도 소매 개방-화장품 빅2, 가루녹차 전쟁-한미FTA..지자체로 미 시장 공략 나섰다▲부동산-해외 주택사업 잇따라 착공..성원, 우림, 금호-특급 조망권 아프트 다음달부터 공급-SK건설 '사옥 종로구청 스와핑 개발하자"-건설공제조합, 해외공사 보증시장 진출▲금융-은행 급여통장 썰물 당혹, CMA 독주에 고금리 맞불-PCA"2010년까지 외국계 생보 1위"▲증권-주가 1500선 돌파 주력부대..조선 철강 전면 부상-자사주 취득, 최고치 돌파 1등 공신-주식펀드 대규모 환매 지속-IPO시장 썰렁..99년 이후 최저-LG필립스 영업손실 2570억 추정-코스닥 1분기 추정 실적..NHN 모두투어 순풍..홈쇼핑 통신주 역풍-코스닥 이달중 700 돌파 가능성-지상파DMB 테마 뜨나..전국 방송 앞두고
2007.04.09 I 배장호 기자
  • OECD, 공정위에 강제조사권 부여 `권고`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정거래위원회에 강제조사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전속고발권을 포기하면서까지 강제조사권을 요구하겠다는 권오승 공정위원장의 최근 발언과 맞물려 향후 정부와 국회내 논의에서 공정위측 주장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OECD는 19일 한국의 규제개혁에 관한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OECD는 "공정위가 정책의 우선순위를 재벌 개혁에서 핵심적인 경쟁문제로 전환했고 이같은 경쟁정책 집행 역량 강화는 상당한 발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강력한 조사를 위해 사업자에게 강제로 증거를 수집할 수 있는 강제조사권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가격 및 수량 제한, 시장분할, 고객배분 등 경성카르텔에 대해서는 행위 존재만으로도 위법성이 인정된다는 `당연위법 원칙`을 확립할 필요가 있고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기업결합 심사 때 경쟁 제한성을 추정하는 조항을 없애야 한다"고 주문했다.시장 개방에 대해서는 "외국투자와 기업, 상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입법예고와 정책 변경사항에 대한 영문 제공 확대와 불필요한 무역장벽 제거, 표준의 국제적 조화 등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특히 "서비스와 농업분야의 경우 규제를 개혁하고 시장 개방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ECD는 또 "국공립 대학을 정부기관으로부터 독립된 법인으로 설립하고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 대학에 대한 국내 시장 개방을 저해하는 규제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통신분야에 대해서도 "통신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통신위와 방송위를 재편성해 단일 규제기관으로 만들어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통신 인프라 발전과 첨단 서비스, 기술의 빠른 보급을 위해 경쟁 촉진적인 규제 개혁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OECD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실사단을 한국에 파견해 규제개혁, 시장개방, 경쟁, 정보통신, 고등교육 등 5개 부문의 규제개혁 실태를 조사했다.
2007.03.19 I 이정훈 기자
물 건너서 ‘두 토끼’ 잡아오기
  • 물 건너서 ‘두 토끼’ 잡아오기
  • [조선일보 제공] 홍보대행사에 근무하는 정윤아(여·23)씨는 최근 1년간 호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처음 호주에 도착해 등록했던 어학원의 수업내용은 기대했던 실용영어와 거리가 있었다. 커피 마니아인 정씨는 지역 대학에 개설된 바리스타(커피 전문가) 자격증 과정에 등록, 현지인들과 직접 부딪치며 영어를 익혔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정씨는 “생생한 현장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였다”며 “회사도 자격증에 도전한 적극적인 태도에 후한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외국어 능력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지자, 최근엔 어학연수 도중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YBM유학개발원 강호영 이사는 “현지인과 함께 생활하며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코스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국내에서부터 미리 준비한다면 어학연수를 두 배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국어는 필수, 자격증은 덤 어학연수를 떠나는 사람은 대게 외국어가 서툴고 체류기간도 짧은 편이다. 이 때문에 미용이나 요리, 제과제빵, 플로리스트(화훼전문가)같이 비교적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고 실용적인 자격증을 선호한다. 영국은 플로리스트 관련 자격증이 유명하다. 영어를 배우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유럽의 화훼시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수시로 플라워 쇼와 박람회가 열리고,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딸 수 있는 학원도 많다. 파티문화가 발달돼 있어 실용적인 연수기회도 비교적 많은 편이다. 메이크업이나 미용도 영국이 유명하다. 별도의 취업비자가 없어도 뷰티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자격증을 딴 후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영주권 신청과 취업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같은 영어권 국가인 호주도 메이크업 자격증을 따려는 연수생이 많은데, 영국에 비해 학비와 생활비가 저렴하다. 요리나 제과제빵 과정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일본 등이 유명하다. 현지어를 배우며 자격증을 딸 수 있고, 필요에 따라서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로 진행되는 강좌를 수강할 수도 있다. 최근엔 미국이나 호주 등 영어권 국가에서도 프랑스, 이탈리아, 아시아 등 세계 모든 지역의 요리와 제과제빵 과정을 똑같은 커리큘럼으로 배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세계적인 요리전문 학교인 ‘르 코르동 블루’는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호주 등 세계 15개국에 26개 캠퍼스가 있다. ◆자격증 집착하다가 외국어도 놓칠 수도 어학연수와 자격증의 두 마리 토끼를 노리더라도 연수의 1차 목적은 분명히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자격증 획득에 집중하다 외국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비용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간혹 자격증 수강료가 어학연수 전체비용의 절반을 넘어서는 경우도 있다. 취업·창업을 염두에 뒀다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격증을 노려야 하지만, 대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자신의 취미를 살리는 자격증도 권할 만하다. YBM유학개발원 강 이사는 “지나치게 전문적인 자격증에 도전하면 실패할 확률도 높고 외국어를 배울 시간도 빼앗기게 된다”며 “전문기관을 통해 연수기관의 교과과정과 수준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러기 아빠’ 홀로버티기 2년이 한계
  • ‘기러기 아빠’ 홀로버티기 2년이 한계
  • [조선일보 제공] 베이징의 한국인 밀집지역인 왕징(望京) 부근의 중국어학원은 한국에서 온 조기유학생 어머니들로 붐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간 시간에 중국어를 익히기 위해서다. 한 어머니는 “열심히 배워 아이에게 가르칠 생각”이라고 했다. 조기유학 자녀와 함께 온 어머니들의 대다수는 이처럼 자녀 뒷바라지를 위해 헌신한다. 하지만 남편과 떨어져 사는 생활이 편할 리 없다. 작년 3월 미국 보스턴으로 함께 온 중1, 초등 4학년짜리 유학생 두 아들의 어머니 윤모(37)씨는 “애 아빠만이 파악할 수 있는 남자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모르다 보니 반(半) 미치광이처럼 아이들과 싸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보스턴에서 4년째 아들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한 어머니는 “작년 말 아이가 발을 다쳐 병원 응급실을 가야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 줄 몰랐다”며 “애 아빠가 없다는 사실이 실감났다”고 말했다. 이처럼 일상에서 부닥치는 사소한 불편 외에도, 자녀의 성공만을 생각했던 해외생활이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변질되는 경우도 있다. 부부가 오랜 기간 떨어져 생활할수록 외로움은 더 깊어지고, 양쪽 모두 주변의 유혹에 쉽게 빠져드는 것이다. 얼마 전 영국에서는 자녀를 돌보기 위해 온 남녀 사이에 정분(情分)이 나 한동안 교민사회가 크게 술렁거렸다. 한국에서 직업을 가진 아내 대신 자신이 영국에 직접 와서 아이들을 돌보았던 A씨. 그리고 남편은 한국에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자녀 교육을 시키는 엄마 B씨. 같은 학교에 자녀를 통학시키던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하지만 곧 사람들의 눈에 띄었고, A씨 부인에게도 이 사실이 알려졌다. A씨 가족의 조기유학은 그걸로 끝이 났고, B씨 가족도 큰 후유증을 겪었다. 조기유학 현지 상담전문가들에 따르면 한국의 ‘기러기 아빠’가 참고 버티는 한계는 대체로 2년 정도라고 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기러기 아빠’가 견디지 못한다. 또 조기유학 간 엄마와 아이들도 외국에 계속 남아 있고 싶어해, 가정이 파국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 2005년 아내와 중학생 아이를 싱가포르에 보낸 최모씨는 “술을 많이 먹지 않기 위해 운동 등 스케줄을 빽빽하게 짠다”고 말했다. 1년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중2 아들을 돌봐온 김모(43)씨는 “아이가 현지 학교에 더 다니고 싶어했지만, 애 아빠와 더 떨어져 사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 돌아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기유학으로 가정이 해체되는 이유 중에는 돈 문제도 많다. 박모씨는 작년에 초등학교 5학년 아이를 데리고 캐나다 토론토로 조기유학 갔다가 6개월 만에 서울로 돌아왔다. 박씨는 “서울에 있는 남편에게 토론토에 집을 사자고 했다가 ‘회사원 월급 뻔히 알면서 이럴 수가 있느냐’며 엄청나게 화를 내더니 그 뒤로는 1개월 동안 전화를 아예 받지 않았다”며 “이러다가 큰일 나겠다 싶어 1학기만 마치고 급히 돌아왔다”고 말했다.
  • 이국서 두번 우는 `新기러기 아빠`
  • [한국일보 제공] <!-------관련사진-------><!-------관련사진-------><!-------관련기사-------><!-------관련기사-------><!--HANKOOKI_DEF GISA_CONTENTS-->일본에서 &nbsp;국내 재벌기업의 일본 도쿄(東京) 주재원 L(45)씨는 최근 가족들을 미국 보스턴으로 보냈다. 아내와 중학교 1학년 아들, 초등학교 4학년 딸 등 4명과 말 그대로 '생이별' 했다. "일본에서는 영어 공부를 시킬 곳이 마땅치 않다"는 아내의 성화가 발단이었다. 3개월 동안 고민하다 결국 아내를 따랐다. L씨는 "일본에서 기러기 아빠가 될 줄은 상상조차 못했다"며 "아이들 교육이 더 중요한 것 같아 보내긴 했는데 잘한 일인지 모르겠다"고 씁쓸해 했다. &nbsp;중국에서 &nbsp;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에 출장 갔던 변호사 P(46)씨는 친구 K씨를 위로해주느라 하룻밤을 꼬박 세웠다. 베이징의 한 대학 교환교수인 K씨가 혼자라는 사실에 자리를 뜰 수 없었다고 했다. 사연은 간단했다. 지난해 3월 중국에 함께 온 초등 5학년 딸과 아내가 지난달 초 캐나다로 가는 바람에 K씨는 졸지에 싱글 아닌 싱글이 됐다. 아이의 영어 공부를 위한 여건이 좋지 않아 신경이 쓰이던 차에 아내가 "캐나다로 가야겠다"며 기름을 부었다. &nbsp;'해외 체류 기러기 아빠'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자신만 해외 근무지에 남고 가족은 다시 다른 나라로 보내는 일종의 '해외 이산' 이다. 자녀의 영어교육을 위해 아버지가 '홀로 되기'를 택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을 보여주는 신세태이기도 하다. &nbsp;19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직장에 다니는 아버지의 해외 발령으로 외국으로 나간 '파견동행' 학생은 연간 8,000명이 훨씬 넘는다. 2003년 8,823명, 2004년 8,513명이 파견동행 조기유학생이다. &nbsp;교육부는 파견동행 유학생 중 다시 다른 나라로 간 학생수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출국학생의 영어권 나라 재유학 집계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nbsp;그러나 해외 현지와 강남 사교육 시장에서는 영어권이 아닌 나라에서 재유학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강남구 K유학원 관계자는 "남편을 따라 일본으로 간 어머니들이 아이의 미국 유학 방법을 의뢰하는 문의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강남 Y유학원은 지난 한해에만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나라 주재원 교환교수 등 자녀 20여명을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유학을 알선했다. &nbsp;해외 기러기 아빠의 등장은 현실적인 이유가 크다. 영어를 가르칠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일본이나 중국의 경우 상당수 주재원이나 교환교수, 공공기관 공무원 등이 아이를 외국인(국제) 학교에 보내고 있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nbsp;지난해 가을 가족들을 미국으로 보낸 일본 오사카(大阪)의 상사 주재원 K(45)씨는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따로 영어공부를 할 곳이 없다"며 "비용이 들더라도 외국어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아이 장래를 위해 영어권 나라로 다시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K씨는 매월 미국으로 월급 전액과 주재원 수당 일부를 송금하고 있다. &nbsp;이들은 경제적 부담 외에도 이산에 따른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기도 한다. 국내 기러기 아빠들이 겪는 외로움과 정서 불안 등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는 뜻이다. 오성삼 건국대 교육대학원장은 "정부가 파견동행을 포함한 해외 조기유학생 실태를 조사할 때가 됐다"며 "특히 해외 기러기 아빠는 국제 사회에서 가족해체의 모델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HANKOOKI_DEF GISA_CONTENTS END-->
(마이클 브린의 서울Insight)해외교육비
  • (마이클 브린의 서울Insight)해외교육비
  • [이데일리 마이클브린 칼럼니스트]&nbsp;한국인들은 올 한해 동안 해외유학과 연수에 45억7000달러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경제연구원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해외지출교육비는 2000년 10억달러에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 45억7000달러를 지나 4년 뒤 10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출 그 자체만으로 놓고 볼 때, 이는 주목할 만한 내용은 아니다. 한국은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강국 중 하나이다. 학생이나 일꾼들이 해외로 나가 전문교육을 받고 다른 문화를 접하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이같은 트렌드에는 꼭 지목하고 싶은 두 가지 측면이 있다. 하나는 부적절성이고 또하나는 수업 내용이다. 먼저 부적절성이다. 해외로 나가 공부하는 학생수에 비해 한국으로 들어와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 수가 턱 없이 적다. 한국의 대학이나 기타 학교에 들어와 공부하는 학생은 사실 거의 없다. 하지만 정부는 해외로 유학 가는 학생수와 국내로 유학 오는 외국인 학생수를 대비하기를 꺼려한다. 교육은 여행이 아니다. 영어가 국제어로 통용되는 이상 해외 유학생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다. 교육문제에 있어 수출입 대차대조표를 맞추려 한다면, 국제화된 사회에선 결국 자국민의 손실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 둘째로 수업 내용이다. 배우고자 하는 열의에 비해 실제 교육수준은 한참 뒤떨어지는 것이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이다. 국내외 기업은 이미 오래 전부터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해왔다. 생각하는 법은 가르치지 않고 암기하는 법만을 가르치는 교육의 폐해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물론 얼마간의 변화는 있었다. 하지만 현 교육제도에선 지적 수동성만이 생산될 뿐이다. 학생들이나 치마바람을 날리는 부모들이 교육에 올인하는 까닭은 교육이 평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가난한 농부의 자녀가 재벌총수의 자녀 만큼이나, 아니 이들보다 더욱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공평한 교육 시스템 덕분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대학교육 외에는 다른 성공의 길이 없다는 점이 문제로 남아있다. 한국의 근대 사회를 발전시켜온 인물들 상당수가 대학교육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21세기의 한국에선 대학 외에는 성공의 길이 없다. 인생에 성공하고 좋은 반려자를 만나기 위해 젊은이들은 소위 일류 대학이란 곳에 가야 한다. 대학이 실제 제공하는 교육이 2류의 평범한 내용이라는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이같은 상황이 모순은 아니다. 그건 마치 우리가 입대해야 하는 군대가 형편없다 할지라도 그 안에선 높은 계급을 열망하는 것과 같다. 우리가 입대해야 하는 군대는 약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의 국가는 하나이고 선택할 수 있는 군대 역시 하나 밖에 없다. 타고난 환경이 삐걱거릴지라도 최선을 다하라고 사람들은 말할 것이다. 아이러니는 만약 대학이 학구적으로 엄격했다면, 출신대학만으로 엘리트를 선발하는 일은 없었을 거라는 점이다. 성공에 이르는 또 다른 길이 마련되었을 것이다. 이같은 수치를 분석할 때, 교육부는 해외로 지출되는 교육비를 줄이려는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 대신 교육부는 국내의 교육제도를 고치는 데 힘써야 한다. 내 의견으로는 이같은 일이 대한민국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장기과제이다. 하지만 조만간 이뤄질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현재로서는 교육공무원들이 해외교육의 중요성을 잘 깨달을 수 있도록 잘 교육받기를 바랄 뿐이다. 사실 정부는 이 같은 현상과 관련하여 성장하는 산업을 뒷받침해주어야 한다. 물론 개중에는 부유층 자녀에게 도피성 해외유학을 부추기며 수수료만 떼어먹는 파렴치한 업체들도 있다. 하지만 유학행렬을 그 자체를 머저리들의 수출처럼 보는 것은 옳지 않다. 유학원 중에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며 유익한 카운셀링을 해주는 곳도 분명히 있다. 그들의 메시지 중 하나는 해외의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 학생들은 한국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학업에 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제도를 맡고 있는 책임자들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희생양들만큼도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점은 참 애달픈 일이다. 마이클 브린(인사이트 커뮤니케이션즈 컨설턴츠 대표이사) <영어원문> South Koreans are expected to spend $4.57 billion on overseas education and training this year, according to a recent report. That figure represents the midpoint in a steady rise from $1.0 billion in 2000 to a forecast US$10.7 billion in four years, said the report in the latest issue of Industrial Economic Research. Of itself, such expenditure is not necessarily remarkable. Korea is one of the world’s leading economies and its students and workers naturally go overseas to get specialized training or to learn about other cultures. However, there are two notable features connected with the rising trend. One is an irrelevancy and the other a lesson. First, the irrelevancy. It has been pointed out that the numbers of outbound Korean students are nowhere near matched by the numbers of inbound students. It is true that few foreign students study in Korean schools and colleges. But government should avoid the outbound-versus-inbound comparison. Education is not tourism. There will be more outbound students for as long as English is a global language. In a globalizing world, the government would only be hurting its own citizens if it tried to restrict overseas education to “balance the books.” Secondly, the lesson. A remarkable feature of education in Korea is the contradiction between the passion for learning compared to the actual quality of the education being offered. Korean and foreign employers have been complaining for a long time that the education system does not teach people to think, only to memorize. There have been some changes, but the system still tends to produce intellectual passivity. One reason for the dedication of students here - well, actually, their mothers - is that education is the great equalizer. The son of the poor farmer can - and indeed is more likely to - become the president of this country than the son of the chaebol chairman - thanks to an education system that treats them equally. But the other side of this coin is that, despite the fact that modern Korea was built by people without university degrees, there is no other path to success in 21st century Korea. To do well in life, including getting a “good” marriage partner, an ambitious young person needs to get into a university that society believes - maybe for obscure reasons - to be a top one. The fact that these universities offer a mediocre education does not worry them. This situation is not so contradictory. It is rather like aspiring for a high rank in an army that is not very good at fighting wars. Yes, the army may be weak, but you only have one country and one army to choose from. People will aspire to do well in life even if the structures they are born into are ramshackle. The irony, of course, is that if the universities were academically rigorous, they would cease to be the only means for selecting the elite. Different paths to success in Korea would open up. When analyzing the new figures, the Ministry of Education should avoid the obvious temptation to curb overseas expenditure on education. They should instead give their attention to improving the education system which they are responsible for. That is, in my opinion, the single most important long-term consideration in this country. But it doesn’t look like it’s going to happen any time soon. For now, let’s hope that education officials are well-educated enough to recognize that it is good that Koreans are going overseas. In fact, government should support the industry that has grown up around the phenomenon. Yes, there are unscrupulous education agents who will encourage overseas education for below-average students of rich parents, just to earn their commissions. But it would be a mistake to assume that the flow of students going overseas represents the export of idiots. There are also good agents who provide important counseling to the students while arranging their overseas study. One of their messages is that students should study hard and do well at school here in Korea in order to qualify for overseas schools. It’s just a pity that those responsible for the education system are not as zealous as its young victims to be the best. By Michael Breen(The president of Insight Communications Consultants)
  • (미리보는 경제신문)당국자 "北 핵실험 징후 없다"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다음은 1월 6일자 일간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매일경제 ▲1면 -美 라스베거스 전자쇼 4대 화두 -인텔, 한국연구센터 철수 확정 -현대차, 연초부터 922억 손실..노조상대 손배 소송 -한행수 주공사장 청와대 사표수리 ▲종합 -경제부처 행시17회 전성시대 -강남 매매-전세 격차 사상 최대 -"주택대출 규제 강화 서민피해 대책 마련" 총리주재 장관회의 -외국계 대부업체 대출 한달새 6배 증가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무산되면 반도체강국 명성 추락 불보듯 -수도권투자 빙하기 오나 ▲경제·금융 -은행 지급준비금 납입으로 콜금리 급등 -연초 손보사 혹독한 칼바람 -리스크관리·해외진출·부가가치 창출..새해 금융권 3대 화두 -기업은행 첫 코리보 연동예금 ▲국제 -유가 이틀새 9% 급락한 이유는..겨울날씨 포근 난방수요 `뚝` -홈디포 CEO 물러난 진짜 이유는..독재형 리더십에 직원 등돌려 -뉴욕 사무실 임대료 1년새 63% 올랐다 -밴쿠버 고급주택값 1년새 2배로 `껑충` -中 웹동영상 경쟁 `후끈` ▲기업과 증권 -"현대차 안탄다" 노조난동 후폭풍 -질주하는 수입차 4%벽 넘었다 -휴대전화 보조금 줄인다 -금호타이어 임원 3명 외부서 영입 -갈수록 진화하는 M&A 백기사 -항공주 실적 비상할까 -BoA·인텔 올해 실적 예상치 상향..국내 반도체株는 전망 엇갈려 -정부규제가 업종대표주엔 기회 -삼성전자 급락 60만원 깨졌다 -UBS, 약세장서 뜨는 가치주 추천..동국제강·GS·성우하이텍 ▲부동산 -서울 곳곳 테마거리 조성 붐 -화성 동탄 집들이 들어갑니다 -규제 심해 주택사업 힘들어요 -리츠, 외국서 낸 세금 환급 ◇서울경제 ▲1면 -외국펀드 큰손은 한국인? -한행수 주공사장 전격 사의 -檢 "현대차 `폭력 노조원` 전원 사법처리" -영세 자영업자·사회초년생등 DTI규제 예외 둔다 ▲종합 -中 `유학인재 U턴` 팔걷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만 부동산 거품"..박병원 차관 -지준율 인상 첫적용..자금시장 불안 고조 -국제 원자재 시장 `투매` 조짐 -벨기에·네덜란드·아일랜드 국적 펀드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추진 -인텔 한국 R&D 센터 철수 -美기업 정크본드 비율 사상최고 -이통3社, 휴대폰 보조금 축소 -"주택 공급 가로막는 각종제도 조속 개선" -외국기업 법인세 평균 7억3000만원 -정부, 중산층 통계 오류 수정? -盧대통령 "수도권 공장증설 허용 안한다" 실무검토조차 안끝내고.. ▲금융 -보험사 CEO 보험 포트폴리오 살펴보니.. -금융그룹 `시너지를 높여라` -작년 카드 사용액 200兆 돌파 ▲국제 -中 부동산시장 불법·폭력 `활개` -1달러=7.8위안·1홍콩달러=1위안 내주 동시에 깨질듯 -국제 원두커피 가격 급등 -"FRB, 美 경기침체 막으려 올 금리 1%P 낮출듯" ▲산업 -삼성SDI `AMOLED` 1분기 양산 "차세대 디스플레이 석권 元年" -현대차 "4년연속 내수 점유율 50% 도전" -금호타이어 `외부수혈` -2·3세 경영인 이색경영 `눈길` ▲증권 -"주가 1370선이 지지선 될것" -IT 대형주 동반 급락세도 -현대차 반등 무산..판매부진·파업리스크 -생보사 지분 보유주 강세 -NHN `고공행진` -줄기세포株 미국발 훈풍부나&nbsp;◇한국경제&nbsp;▲1면-中, 유학생 20만명 불러들여 미래기업인으로 육성한다-檢·警, 난동 현대車노조 수사 착수-잘나가는 기업에 사내결혼 많다&nbsp;▲종합-낸시 펠로시, 美하원 의사봉 잡다-현대車 김동진부회장 `울분`.."똘똘뭉쳐 난관극복하자고 시무식서 얘기하려 했는데.."-이통3사 보조금 인하-"세계무대 통하는 투자은행 육성할 것"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재경부 "반값아파트 단점이 더 많다"-住公사장 전격경질..왜?-주가 올들어 50P 급락..1월효과 물건너가나-"부동산 거품論 지나치게 과장" 박병원 차관-작년 세금 2조 더 걷혀-韓銀, 금리 목표치 올리나&nbsp;▲국제-美재계 "노조강화 입법 막겠다"-아시아, 세계인의 관광지로 뜬다-새해들어 원자재값 급락..세계경제 둔화 신호탄?-도요타 등 日기업 신년사 키워드는.."방심말고 공격경영 고삐쥐자"&nbsp;▲산업-하이닉스 2007 `3大 관건 포인트`-금호타이어 임원 `외부수혈`-동부제강그룹 임원 18명 승진-`각양각색` 사이버머니-삼성·하이닉스 60나노 D램 상반기 본격 양산&nbsp;▲부동산-11·15 부동산 대책 중간점검..관련부처·지자체 이견으로 상당수 `표류`-동탄신도시 이달 31일부터 입주-경기도, 공장 신축면적 97만평 배정-이번주 집값 `잠잠`..거래도 뜸해&nbsp;▲증권-새내기株 "어이쿠"-루머조심!..대상홀딩스·인성정보·대우인터내셔널 등, 張펀드투자·윈도비스타 수혜設로 출렁-메릴린치 "中증시 단기조정 임박"-대한유화, M&A 이슈 일단락-은행株 규제 리스크에 발목?-현대車 실적 전망 `두갈래`-CLSA증권 "LG카드 팔아라"-휴대폰 부품株, 1분기 턴어라운드 `예감`-메가스터디 4분기 성적표 `우울`-두일전자·삼원정밀 M&A設로 급등
2007.01.05 I 전설리 기자
  • 히든 도쿄를 찾아서
  • [조선일보 제공] 도쿄 여행 많이들 간다지만, 사람들은 주로 가는 곳만 또 찾아간다. 신주쿠·시부야·이케부쿠로·아키하바라, 아사쿠사, 우에노…. 서울에도 종로와 명동, 압구정동 외에 서래마을과 청계천이 있듯, 도쿄에도 현지 주민들만 아는, 혹은 도쿄 사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근사하고 특색 있는 공간이 참 많다. 다음은 도쿄 갔을 때 꼭 한번 가 보면 좋은 ‘숨은 도쿄 베스트 7’(무순).1. 카구라자카 도쿄에서 사진을 전공하던 유학생 시절, 프랑스를 동경해사진 찍으러, 혹은 아르바이트 가다가 곧잘 도중 하차하던 곳. 기품 있는 카구라자카의 거리를 산책한 후 뒷골목의 프랑스풍 레스토랑과 카페, 그리고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매장을 돌아볼 것. 지하철역 앞 강가에 있는 ‘카날 카페’(Canal Cafe)추천. >> JR 소부선 이이다바시 역 하차 서쪽출구로 나오면 전방에 펼쳐진 언덕이 카구라자카. 왼쪽에는 ‘근대과학자료관’등 고풍스런 풍경이, 오른쪽에는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 풍 거리가 보인다. 2. 요요기 우에하라요요기공원은 원래 보행자천국으로 유명한 곳. 시끌벅적한 밴드나 댄스팀의 공연도 재미있지만 조금 떨어진 곳에 조용하고 어른스러운 마을 ‘요요기 우에하라’가 있다. 상점가도 도시 중심지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차분하다. 신주쿠에서 전쟁 같은 쇼핑을 끝내고 이곳에서 한 숨 돌릴 것. 도쿄의 이슬람 사원인 ‘도쿄 쟈미홀’(도쿄 모스크)도 있다. >> 지하철 치요다선 요요기 우에하라역 하차. 왼쪽으로 도쿄 쟈미가, 오른쪽으로는 헌책방, 빵집 등이 줄줄이 등장. 3.코엔지일본 전국의 아티스트 계란들이 제일 먼저 부화를 기다리는 곳. 이곳의 느낌은 가난하지만 모든 것이 예술적이며 독립적이고 또 그만큼 허름하다. 가난한 곳인데도 오가는 사람들은 모두 록그룹의 멤버처럼 스타일이 좋다. 전당포에도 악기만 가득하고, 길거리에서 파는 타코야키가 눈물나게 맛 있으며 잘만 고르면 괜찮은 중고 청바지 하나쯤 건질 수 있는 곳, 코엔지에 가보시라. >> 추오선 코엔지역 하차. 4. 시모키타자와젊거나, 젊게 살거나, 젊은 문화가 좋은 사람들은 시모키타자와에 꼭 가볼 것. 일본 젊은이들이 제일 살고 싶어하는 곳, 라이브하우스, 연극, 영화, 패셔너블… 이런 단어들과 잘 어울리는 곳이다. ‘도쿄의 홍대’ 쯤 된다. 젊은 작가의 전시를 보고 멋진 구제 옷을 건지려면 이곳으로. 오코노미야키(일본식 빈대떡)도 유명하다. >> 오다큐선 시모키타자와역 하차. 5. 아자부주방 여긴 명실상부 도쿄의 청담동. 고급 레스토랑과 바들이 호젓하게 자리잡고 있는 이곳은, 우리나라 미식가나 레스토랑 종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 미식가라면 의무적으로 답사해야 할 1순위 로케이션. 아자부, 미나미아자부까지 구르메(gourmet) 산책을 해보시라. >> 토에이오오에도선 아자부주방역 하차. 6. 다카다노바바일본인과 외국인이 뒤섞인 이곳은 사람 구경 외에도 이국적인 메뉴를 맛보고, 싸구려 잡화를 고르거나 구제용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도쿄의 이태원’쯤? >> 추오선 다카다노바바역 하차. 7. 니시오기쿠보 앤틱숍 가이드맵이 매장마다 비치돼 있는 골동품 거리. 서울 인사동처럼 붐비지는 않는다. 오래된 서양식 건물도 여기저기 많이 남아있어 거리가 한층 ‘앤틱스럽고’ 오래된 영화처럼 로맨틱하다. 우아한 산책이 가능한 곳. >> JR 소부선, 추오선 니시오기쿠보역 하차.
(머니팁)신한銀, 금융플랜 5대상품 모두 출시
  • (머니팁)신한銀, 금융플랜 5대상품 모두 출시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신한은행의 금융플랜 5대 상품이 완성됐다. 신한은행은 오는 21일부터 대학생 전용 상품인 '탑스캠퍼스플랜 저축예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이로써 지난해 9월 외국인 대상의 '레인보우플랜(Rainbow Plan) 저축예금' 이후 여성 고객을 겨냥한 '탑스레이디플랜 저축예금', 직장인 대상의 '탑스 직장인플랜저축예금', 노년층을 위한 '탑스시니어플랜 저축/적립예금' 등 신한은행의 금융플랜 5대 상품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이번에 새롭게 나온 '탑스캠퍼스플랜 저축예금'은 금융기관과 첫 거래를 시작하는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금융 및 제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구성됐다.취업지원, 배낭여행, 어학연수·유학, 캠퍼스 서비스 등의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취업지원 서비스는 인크루트㈜와 연계해 가입 고객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취업상품권을 지급한다. 배낭여행 서비스는 ㈜모두투어의 배낭여행 상품 구매시 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캠퍼스 서비스는 거래실적이나 학점, 어학, 사회공헌활동 등 일정 요건을 달성하면 CD/ATM 이용수수료가 면제되거나 수신금리를 우대한다. 어학연수나 유학을 가는 경우에는 환율우대, 송금수수료 우대, 유학상담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대학생 고객은 주체적인 금융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로 이전에 비해 소비수준이 향상되고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대학생들이 은행에 바라는 금융서비스 수요가 크다고 본다”고 상품 출시배경을 설명했다.&nbsp;&nbsp;&nbsp;&nbsp;&nbsp;<신한은행 5대 금융플랜 상품>--------------------------------------------------------상품명 우대 혜택 출시일탑스레이디플랜 여성전용 건강검진 2006.4.3 홈쇼핑 할인 웨딩컨설팅 할인 여행상품 할인 CD/ATM 수수료면제 자녀출산시 수신금리 우대탑스직장인플랜 전자금융수수료 6개월 면제 2006.1.23 신용카드 초년도 연회비 면제 수신·대출금리 우대 탑스시니어플랜 수수료면제 2006.11.30 수신·대출금리 우대 환율우대 건강관리 우대 서비스레인보우플랜 현찰환전·해외송금 우대 2005.9.15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 환전시 캐시백--------------------------------------------------------
2006.12.20 I 김현동 기자
  • "이게 아니야"..떠나는 입사2년차
  • [조선일보 제공] 재벌 그룹 계열사, 외국계 컨설팅 회사…. 청년백수 100만 명 시대에 선망되는 직장에 취직했던 새내기들. 그들이 1년 만에 회사를 그만두고 있다. 토익, 학점, 영어, 인턴 등 취업 ‘스펙’을 갖추느라 대학시절 골몰했던 그들. 하지만 정작 취업에 성공하자 다시 두리번거리고 있는 것이다. 취업을 위해 발버둥치지만, 일단 입성한 뒤에는 만족하지 못하는 ‘입사 2년차 신드롬’이 확산되고 있다. ◆2년차 퇴직 러시재계 순위 5위 안에 드는 대기업 계열 S사. 2004년 말 입사한 신입 사원은 모두 53명. 이 중 8명은 지금 회사에 없다. 2년차 평균 연봉 3400만원의 직장을 15%가 박차고 나갔다. 본지가 추적해 본 결과, 이들 중 4명은 유학과 대학원 진학, 2명은 공기업, 1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다른 사기업으로 옮긴 사람도 1명 있다.재계 순위 10위권인 L사의 경우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2004년 공채로 뽑은 16명 가운데 3명만 남았다. 공기업이었다가 민영화된 K사의 경우도 2005년 신입사원 48명 가운데 10명이 관뒀다.어렵게 취직한 직장에서 ‘초단기 퇴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한달 전에 S사에 사표를 던진 김모(여·27)씨의 말. “직장을 계속 다녀도 정년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30대가 되기 전에 공부를 더 해서 다시 취직할 거예요.” 그는 지금 대만 유학을 준비 중이다.비록 회사에 남아있지만, 김씨의 동기생들도 고민 중이다. 본지는 남아있는 동기생 45명 가운데 40명과 만날 수 있었다. 이들 중 13명은 직장을 옮길 생각을 해 본 적이 있고, 5명은 현재 이직 준비를 하고 있다. 2006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젊은 직장인들의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 9개월이었고 4명 중 1명이 2년차 때 첫 직장을 그만 뒀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조사에서도 20대의 평균 직장 재직기간은 1년 10개월로 2년을 못 넘겼다. ◆‘안전한 직장’을 찾아서백모(여·27)씨는 2004년부터 1년 2개월간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다녔다. 회사를 다니면서 경영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다가 결국 공무원 시험을 택했다. “MBA(경영학석사)를 마치고 온 선배들을 봐도 저랑 비슷한 일을 하는 거예요. 공부를 한다고 해도 10년 앞을 내다보기 어렵잖아요.” 그는 지금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김성태(30)씨는 2005년 2년간 다니던 대기업 건설사를 퇴사했다. 그리고 8개월간 토익과 상식 공부를 해서 한국토지공사로 옮겼다. “일반 기업에서는 업무에 쪼들려 에너지를 뺏기는 경우가 많았고, 과장이나 차장 부장급들이 빡빡하게 사는 것을 보면서 안정성이 높은 공사를 택했다”고 말했다.11일 오전 서울대의 한 강의실. 공기업 취업 스터디 모임 멤버 5명 중 4명은 직장인이다. 최모(29)씨의 말. “회사 들어가서 1년을 이것저것 배우느라 정신 없이 보내고 나니까 ‘계속 이 일을 하면 발전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기업이 안정적이고 자기 계발 기회도 많으니까….” ◆다시 공부직장을 관두고 대학원으로 유턴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9월 문을 연 연세대 경영대학원 주간 MBA과정 입학생 98명 가운데 83명은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대학원을 택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2년간 ‘백수’였던 최모(29)씨. 그는 한 여론조사회사에 취직했지만 1년을 조금 넘게 다니고 다시 대학원으로 돌아왔다. “학사학위만 가지고 계속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장 40살까지는 다닐 수 있겠지만 더 좋아질 가능성이 안 보였어요. 당장 1~2년 더 공부하고 취업준비를 해서 더 좋은 직업을 구하고 싶습니다.”2년차 직장인의 유턴에는 현실적으로 부모의 도움도 크다. 역시 직장을 그만 두고 경영대학원에 다니는 이모씨.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을 받아 당장 월급이 급하지 않은 20대까지를 일종의 취업 유예기간으로 생각합니다. 대학도 재수를 해서 소위 명문대에 가는 게 남는 것처럼 지금 직장을 접고 대학원에 다니면서 졸업 2~3년까지는 최대한 몸값을 높일 거예요.”이런 경향에 대해 삼성경제연구소 손민중 연구원은 “개인 차원에서는 일종의 시행착오라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인력 운영을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바람직하다고 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 해외 이사물품 통관 쉬워진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유학생이 승용차를 해외에서 들여올 경우 통관과정에서 자신의 소유를 확인하는 각서를 별도로 내야 했으나 앞으로는 해외운전면허증이나 차량보험가입증서만 제출하면 된다. 또 이사물품으로 통관할 수 있는 승용자동차의 범위가 자동차관리법에서 정한 10인 이하(운전자포함)로 통일된다.관세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사물품 수입통관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이사자가 이사물품을 수입신고 할 때 `거주이전·운송관련사항 신고서`와 `주요물품명세서` 등 2개의 서류 작성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거주이전 및 주요물품 신고서` 1개만 제출토록 통관절차를 간소화 했다.거주이전·주요물품 신고서식에는 종전에 신고대상 물품으로 분류된 승용차가 제외되는 대신 `상세신고란`을 추가해 차명, 차대번호, 배기량, 연식, 제조국, 승차정원, 등록일자 등의 항목을 신고토록 했다. 또한 현행 자동차관리법에서 승용차의 범위를 10인 이하(운전자 포함)로 규정함에 따라 개정고시에서도 승용차의 범위를 상호 일치시켜 승용차의 해당여부에 대한 혼선을 막도록 했다.유학생이 승용차를 해외에서 들여올 때 본인소유 차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동차등록증 이외에 본인 소유를 확인하는 각서를 별도로 요구했으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이를 폐지키로 했다.다만 필요할 경우에는 해외운전면허증이나 차량보험가입증서 등을 통해 소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해외 이사자로 인정하는 최저소요 거주기간(1년)의 3분의 2이상을 실제로 외국에 거주한 경우엔 이사자로 인정토록 명확히 했으며 이사자 귀국 후 반입되는 이사물품의 도착일을 이사물품을 적재한 선박 또는 항공기의 입항일로 명시해 이사물품의 반입기간에 대한 혼란을 없앴다. 동반가족 등에 따른 이중통관 확인이 필요할 경우에도 별도의 서류 제출없이 주민등록등본의 전산조회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2006.09.26 I 문영재 기자
  • 지난해 유학연수 출국 10만명 넘어서
  • [이데일리 안근모기자] 지난해 유학 또는 연수를 위해 출국한 사람이 10만명을 넘어섰다.유학 연수 행선지로는 미국이 3분의 1에 달해 가장 많았고, 호주와 일본으로 가는 유학 연수생도 급증세를 나타냈다.유학 연수 등을 위해 20대 이하 젊은이들이 해외로 대거 빠져나가는 가운데, 취업이나 결혼을 위해 입국하는 동남아 출신 외국인이 크게 늘고 있다.21일 통계청이 내놓은 `2005년 국제 인구이동 통계결과`를 보면, 지난 한해동안 유학을 위해 출국한 한국인은 모두 5만9942명으로 전년보다 15.1% 증가했다. 연수 목적으로 출국한 사람도 4만2143명으로 12.9% 늘어났다.유학 연수생 가운데 3만464명이 미국으로 갔으며, 다음으로는 중국이 1만6865명, 일본 1만3588명, 캐나다 1만3481명, 호주 8806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중 미국으로의 유학생이 13.7%, 연수생이 19.9% 증가했다. 호주로 간 유학생과 연수생이 각각 31.9% 및 24.2% 급증했으며, 일본으로 간 유학생과 연수생도 각각 20.9% 및 30.9% 늘어났다. 중국행 및 캐나다행 연수생은 각각 4.9% 및 0.1% 줄었다.지난 한해동안 출국한 내국인이 귀국한 사람보다 8만271명 많아 해외로의 순유출 추세가 이어졌다. 20대 이하 젊은이들이 눈에 띄게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지난해 20대 내국인의 해외 순유출이 2만8640명, 10대는 2만3614명에 달했으며, 0∼9세도 1만7308명이나 됐다. 순유출 내국인의 86.7%가 20대이하였다.외국인은 2004년중 4만57명이 순유입됐으나, 지난해에는 순유출로 반전했다. 지난 한해동안 26만6280명이 입국하고, 26만6678명이 출국했다.한국에 들어온 외국인의 60.2%가 20대와 30대였다. 남자의 경우 산업연수, 비전문 취업 목적이 가장 많았다. 여자의 경우는 최근의 국제결혼 확산 추세를 반영해 방문동거, 거주 목적이 주종을 이뤘다.출신국별로는 베트남출신 외국인의 순유입이 1만9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필리핀 3338명, 스리랑카 3098명, 몽골 1720명, 캐나다 1007명 순이었다.
2006.09.21 I 안근모 기자
(edaliy 인터뷰)"베트남 성장에 저도 놀랍니다"
  • (edaliy 인터뷰)"베트남 성장에 저도 놀랍니다"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6년전 미국유학을 마치고 호치민에 돌아와 받은 첫 월급이 대략 150달러 정도였습니다. 그 때는 혼자여서 생활하기에 그리 부족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습니다. 700~800달러는 족히 돼야 살 수 있을 정도로 베트남의 변화가 빨라요.” 베트남 최초의 자산운용사인 비엣펀드 매니지먼트(VietFund Management)의 도송홍(Do Song Hong·32·여·사진) 부총괄이사 겸 투자책임자(CIO)는 19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간 베트남에서의 변화가 놀랄만큼 빠르다며 이렇게 말했다. 비엣펀드 매니지먼트는 지난 2003년 5월에 사콤뱅크(Sacombank·사이공상업은행)과 영국의 드래곤캐피탈의 합작으로 설립됐다. 2004년엔 주식형펀드인 ‘비엣펀드1(VF1)’을 공모해 열흘만에 2000만달러 투자자금을 유치했고, ‘VF1’을 주식투자 펀드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증시에 상장(코드명 VFMVF1)시킬 정도로 베트남에선 인정을 받는 자산운용사이다. 도송홍 이사는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가 마련한 한국자본시장 연수 프로그램 참석차 최근 2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75년생의 비교적 젊은 나이지만, 미국 유학후 사콤뱅크와 비엣펀드 매니지먼트에서 베트남 자본시장의 경험을 두루 거친 재원이다. 도송홍 이사는 “베트남의 국내총생산은 지난해 8.4% 성장한데 이어 올해도 8.0~8.2%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베트남은 아시아 이머징 국가중에선 중국 다음으로 역동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이지만 경제쪽에선 중국처럼 자본주의로 나아가고 있다”며 “국영기업의 민영화와 외국자본의 유입으로 베트남 경제가 향후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물론 정치인들의 지도력으로 정치가 안정된데다, 치안상태가 좋고, 정부차원에서도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법과 규정을 완화하고 있어, 베트남의 전반적인 투자환경은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영기업 민영화 베트남 자본시장 꽃 피운다 도송홍 이사는 베트남 자본시장의 발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전까지 국영기업들의 민영화가 소규모 기업에 국한됐지만, 최근엔 규모가 큰 기업들의 민영화가 본격화하면서, 내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의 관심도 끌어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올초 호치민 거래소에는 베트남 최대 유제품 회사인 비나밀크(Vinamilk)와 최대 민간은행인 사콤뱅크가 상장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상장후 이들 업체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각각 7000~8000명에 달했다. 한국 기준으론 큰 규모가 아니지만, 지난해 베트남의 전체 주식투자자가 3만명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베트남에선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올들어 베트남의 주식투자자는 8만명으로 급증했다. 주식시장의 투자성과도 좋은 편이다. 비엣펀드 매니지먼트의 1호 ‘비엣펀드1’(VF1)의 경우 2004년 5월 운용에 들어가 금년 8월 현재 1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대부분의 자산을 베트남의 민영화기업과 상장주식에 투자하고, 극히 일부만 국채에 투자했다. 도송홍 이사는 “베트남 증권시장은 2007년에 신증권투자법이 적용될 예정인데, 이는 외국이 투자가에겐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증권산업에 대해 49%까지만 지분을 가질 수 있었지만 이론적으로 100%까지도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베트남 부동산, 고급주택과 오피스텔이 주도한다 도송홍 이사는 최근 2년간 베트남 부동산시장이 침체양상을 보였지만 고급주택과 오피스텔을 중심으론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입장에선 여전히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기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베트남 부동산시장은 97년 아시아 금융위기로 큰 폭으로 후퇴한&nbsp;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투기적 수요로 인해 거품이 형성되자 부동산 관련법규가 강화됐고, 2004년 이후 2년간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베트남에서 부동산거래 기준인 금값이 근래 폭등하면서, 거래도 더욱 뜸해졌다. 도송홍 이사는 “사실 투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규제’를 만들었지만 부동산 시장은 다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본적으로 베트남에선 주택은 물론이고, 도로, 교량 등 인프라 구축이 미흡해 대규모 자본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경제발전에 따른 기업들의 ‘비니지스’가 확대되면서, 오피스 빌딩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치민시만 보더라도 오피스 빌딩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내 중심지역의 오피스 필빙 임대료는 1평방 미터당 30달러에 달하지만, 더 오를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물론 경제발전으로 베트남 사람들의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고급주택에 대한 수요도 꾸준할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호치민 7군지역(서울 인근 일산과 같은 지역)에 대만업체가 지은 ‘푸미홍’이란 대단위 주택단지가 성공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도송홍 이사는 “베트남 부동산시장이 침체되고, 거래가 뜸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매매가가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며 “향후에는 베트남 부동산시장은 오피스 빌딩이나 ‘푸미홍’과 같은 고급주택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송홍 이사는 한국증권업협회가 마련한 한국자본시장 연수 프로그램이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업협회는 국내 증권사들의 아시아 증권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최근 2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중국, 인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5개국의 증권관련 인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nbsp; 그는&nbsp;특히 이번 한국방문을 통해 한국의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관계자들도 두루 만나게 돼, ‘채널’을 확보하게 된 점은 큰 수확이라고 밝혔다. 향후 비엣펀드 매니지먼트와 한국회사들과의 협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도송홍 비엣펀드 매니지먼트 부총괄이사 겸 CIO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골든게이트대학교에서 Master of Finance를 받고, 2000년 9월 베트남으로 귀국해 사콤뱅크에 합류했다. 이후 사콤뱅크에서 다양한 시니어 업무를 거쳤다. 그는 베트남의 금융과 투자, 민영화와 베트남 자본시장에 정통하다. 2003년 출범한 비엣펀드 매니지먼트에서 현재 부총괄이사 및 CIO를 맡고 있다.
2006.09.19 I 지영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공공아파트 분양가 86%폭등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9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스웨덴 `복지만능` 벗어던졌다 -토지비·건축비 과다계상 의혹 -주택담보금리 시중銀, 일제 하락 ▲종합 -노사분규 못견뎌 기업 떠나고 과도한 규제에 공장설립 포기 -나랏돈으로 공무원 복지만 강화 -"환상형 순환출자 규제해야" KDI 공정위 주장 지지 -국내은행 해외진출 꽉 잡고 외국금융 국내영업 확 열고 ▲정치·외교안보 -한은·산은 칼바람 예고 -차기 재외동포 이사장 3~4명 각축 -대권이냐 킹메이커냐 ▲국제 -IMF 환율감시 강화..中·日 반발 -고유가·弱달러·중동분쟁·이란핵..내년 세계경제 위협요인 -스웨덴 총선승리 중도 우파정책은..세금감면·노동개혁 주력 ▲금융·재테크 -`뻥튀기 대출`광고 주의하세요 -CD연동대출 금리하락 지속..실수요자 아직은 고정금리가 유리 -카드 안써도 연회비는 꼭 챙겨 ▲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디카산업 `슬금슬금` -델, 구원투수로 AMD쓴다 -조양호 회장 장녀 `경영데뷔` -"상하이車, 쌍용차에 추가투자 안한다" -주가도 브랜드에 살고 지고 -사조산업, 대림수산 인수하나 -제일기획, 삼성전자 덕보나 -금호건설, 대우건설 브랜드 유지 -섬유株 `신형엔진`달고 도약 -"퇴직연금 자본시장 핵" ▲기업·경영 -아이레보 도어록 평정 -한·일재계 "서머타임 실시하자" -폴리실리콘 없어 못판다 ▲중기·벤처·과학기술 -중기 웰빙상품 아이디어 기발하네 -천장 코팅제 아시아·호주 공급 ▲코스닥 기업 -`NHN 연말 12만원 돌파`우세 -서울반도체 아직은 기다릴 때 -원자재가 하락..투자전략 어떻게 항공·해운 등 수혜株에 관심 -제약株 투자 정말 어렵네 ▲부동산 -경기도민 "우린 왜 청약 못해" -용인 연내분양 차질 불가피 -실수요자 집장만 고민 깊어진다 -고양 풍동지구 29만평 택지개발 -`묻지마` 재건축 투자 조심해야 ◇한국경제 ▲1면 -스웨덴도 복지모델 수정 참여정부 실험 계속되나 -한화, 금융·비금융 지주사 체제로 -주가 4개월만에 1370넘어 -핵심기술 기업 해외매각 제동 내년 3월부터 정부승인 받아야 ▲종합 -기업대상 `준조세성` 모금 늘어날 듯 -G7 "엔화가치 너무 낮다" -박사과정 입영연기 27세→28세로 -한화 `금융·非금융` 양대 지주사 추진..각종 규제피해 성장 교두보 확보 -SCB 대부업체 불법영업 논란 -"포지티브 2~3년 연기해야 신약 심의기간도 단축 필요" -환상형 순환출자 규제 맞지만..KDI "의결권은 단계적 제한을" ▲국제 -세계경제 발목 `6대 복병` -다국적 기업 유럽으로 `발길` -2008년 해외생산 500만대로..도요타 세계 1위 향해 `질주` ▲산업 -"쌍용차 투자 中대주주가 나설수도" -삼성, 7세대 LCD패널 1천먼대 생산 -모바일 TV `잉글랜드 大戰` -다음, 요즘 뜨는 UCC 한눈에 -한국 中企, 中항저우로 몰려간다 -한국화장품 `부활의 햇살` -시내면세점, 화장품·김치 불티 ▲부동산 -파주·고양 미분양 급속 소진 -"신혼집 걱정에 잠이 안와요" -서울 전·월세가구 절반 넘어 -개성공단에 남한호텔 짓는다 -사무실 임대료도 `로열층` 차별화 ▲금융 -주택대출 허위광고 판친다 -"모기지론 금리인상 걱정마세요" -주택대출 금리 일제히 하락 ▲증권 -IT기세 등등..1400되찾는다 -SK(주), 1조3000억 현금유입 -亞증시 투자펀드 `인기몰이` -나산 인수戰 5개사 각축 -한국證, 자기자본 9천억 투자 -NHN, 휴식끝내고 재도약 `채비` ◇서울경제 ▲1면 -공공아파트 분양가 86%폭등 -은평 뉴타운 분양원가 논란 증폭 -"특별기여금 돌려달라" 신협 17곳 반환청구訴 -"한은·산은·코트라 구조조정해야" 전윤철 감사원장 -금감원, 유학생 보험 특별검사 착수 ▲종합 -한국인 50대男 사망률 같은 연령대 女의 3배 -美 엑손모빌 팔면 국내 상장사 다 산다 -민노총 "노사로드맵 저지 전면투쟁" -"원화 국제경쟁력 확보 계기"..美 시카고상업거래소 원화 선물·옵션 첫 거래 -KDI "순환출자 규제 필요" -기업 원가관리 `빨간불` -"내년 한국경제 내리막길 걷지 않을 것" 오종남 IMF이사 -충북 제천 162만평·충남 홍성..38만평 지역개발 시범지구 선정 -서울 주택보급률 89.7% "주택난 여전" ▲금융 -주택대출 금리 한달째 내리막 -"외환銀 계약 연장여부 수일내 결정" -불법대출 모집인 `철퇴` ▲국제 -스웨덴 `분배` 대신 `성장` 택했다 -美 "IMF 환율감시 시능 강화해야" 亞 "시장에 잘못된 신호 전달우려" ▲산업 -"쌍용차, 상하이차 핵심 브랜드로" -정유사 일제히 감산 돌입 -삼성·LG전자 日공략 본격화 -휴대폰 소재 다변화 바람 -디지털 영화관 내년에 선뵌다 -편의점 빅3 `라면전쟁` -온라인 골프매장 `喜喜樂樂` ▲증권 -반도체株, 업황호전 `상승가도` -건설주, 테마별 선별 접근을 -장하성 펀드, 대한화섬에 법대응 움직임 -SK네트웍스 `널뛰기` -대형 혼합형 펀드 `관심` -LCD장비주 `점프` -"NHN 코스닥 주도주 복귀할 것" ▲부동산 -수도권 남부 `東西벨트`주목 -"사업자 등록증 좀 봅시다" -개정·신설 재건축규정 "조심"..추진위, 용역·시공사 선정못해
2006.09.18 I 정재웅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과도한 규제가 전세난 불렀다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9월1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과도한 규제가 전세난 불렀다 -車모델별 보험료 차등적용 -盧-부시, 북한제재 논의 안할듯 -6억이하 주택 재산세 `휴~` ▲종합 -온라인쇼핑 안파는게 없네 -전세계 유학생 10년새 두배로 -전세난 강남.수도권으로 확산 -민간硏, 내년 성장률 4%대 초반 전망 잇따라 -SOC투자 1조 더 늘린다 -해외플랜트 지원보험 나온다 -OECD 국세청장회의 개막 ▲정치.외교안보 -한.미 정상회담 주요 의제 의견접근 -청와대, 헌재소장 임명절차상 문제 사과 -러프에 빠진 한나라당 -공공요금 감시 민간기구 만든다 -현대 떠난 김윤규 새 대북구상 있나 -환경전문가 김명자 국방전문가로 변신 -손지열 선관위원장 사의 ▲국제 -中 부동산 규제정책 후폭풍 -뉴욕타임스 `흑자` 방송국 매각 -인도, 브라질에 180억달러 투자 -셰브런 10억달러 로열티 횡재 -日 서민 `생명` 담보로 대출 ▲금융.재테크 -자동차 보험료 확 바뀐다 -귀중품 맡기고 고향가세요 -새마을금고 모바일뱅킹 서비스 -한국기업고객에 맞춤형 자금관리 -보험사 총자산 300조원 돌파 ▲기업과 증권 -애플.삼성.MS `MP3` 한판 붙자" -OLED 한국이 기선 잡았다 -"대우건설 1조이상 깎아달라" -중저가로 中 공략 -삼성 `자원봉사 대축제` -換변동보험이 수출中企 지킨다 -카레가 전립선암 예방 -교수.변호사가 기업살리기 앞장 -포스코, 中企 맞춤형 기술지원 -"증권사에 지급결제기능 허용을" -현대금속은 생수 E1은 터미널 사업 -슈퍼개미 박영옥씨 대동공업 추가매입 -변동성 큰 코스닥株 기관 매수종목 주목 -성일텔레콤 신제품 기대로 강세 -컴텍코리아 새사업 잘될까 -한국주강 상한가 -오늘 `세마녀의 날`...주식 살까 말까 -손보株 수익성개선 기대 -대형주도 몰빵보다 분산투자를 -한진重.STX조선 "우리도 봐줘요" ▲부동산 -강남 재건축 바닥쳤나 -서울 재정비 시범지구 3곳 내일 결정 -판교 중대형 45대1로 마감 예상 -성복 4천가구 연내 분양차질 -오피스텔 투자 싸게사서 임대로 돌릴까 -아파트 담합행위 여전한데 건교부 담합아파트 해제 논란 -상가 1층 투자자 10명중 4명 "전문 프랜차이즈 들어왔으며..." -시공사 파산때 공사계약금 40%만 인정 ◇서울경제 ▲1면 -"내년 한국 경제 올해보다도 비관적" -한국 노동생산성 美의 4분의1 -불공정업체 정부차원 불이익 준다 -종부세 과세불복 청구 23건 ▲종합 -정부, 서민 전세자금 대출 2조로 확대 -은행 단기 외화차입 급증 -삼성그룹 공채 경쟁률 6.6대1 -서울시, 6억이하 주택 재산세 증가율 상한선 적용 -취업자 증가폭 30만명대 회복 -수입물가 6개월 연속 상승 -해외 현지법인도 세무조사 한다 -설비투자 10년째 게걸음 ▲금융 -정부, 전세자금 대출확대 실효성 있을까 -배기량 같아도 自車보험 20%차이 -보험사 총자산 300조 돌파 -신한銀 3000억규모 인프라펀드 설립한다 ▲정치 -`대북 추가제재` 논의 안할듯 -한나라 "세출예산 강력 축소를" -자신사퇴나 지명철회 밖에.. ▲국제 -日기업 `기술신화` 무너진다 -EU-MS 또 갈등 고조 -"中 무역흑자 원인은 외국기업 탓" -글로벌 자금, 亞太부동산 투자급증 -日銀 "금리, 물가.경제고려 점진 대응" -中 "행복GDP` 도입 ▲산업 -반도체 연말특수 타고 `초호황` -車업계 외국인 CEO "업무파악.임단협 끝" -삼성전자 美 TV시장서 月매출액 3억弗 돌파 -포스코, 中企 맞춤형 기술지원 -두산重 베트남에 대규모 공장 세운다 -손안의 음악방송국 시대 열었다 -삼성테크윈 세계시장 적극 공략 -KTF 무선인터넷, 생활정보.지식 중심 개편 -콘텐츠 소액결제 민원 `한방에 해결` -어 캐릭터가 대화도 하고 춤도 추네 -CATV서도 맞춤형 방송 본다 -웅진정수기 독주 제동걸리나 -`뇌물용 술` 선물세트로 변신 -택배업계 추석배송체제 돌입 - ▲증권 -원자재값 하락 수혜주 관심을 -한솔LCD 이틀 연속 신고가 -화장품업종 성장 잠재력...추가상승 기대 -대한항공 `요금 담합 조사` 주가발목 -비오이하이디스 2000억 물량 지급 동결 -"합병통해 대형화 선도" -"자본시장 개혁해야 은행.증권 함께 발전" -"KCC 주가 재평가 지속될 것" -한국주강 "주가 저평가" 급등 -주성엔지 다시 뜬다 -유비스타 高~高~ ▲부동산 -판교 2차분양 당첨.낙첨자 어떻게... -안양 덕천마을 재개발 탄력 -20평대 전세매물 `부르는 게 값` -조합주택시공 보증료 크게 줄듯 -41개 단지 담합지정 해제 ◇한국경제 ▲1면 -"저출산 해소도 비즈니스로 기업참여 수익모델 내놔야" -車모델별 보험료 달라진다 -전작권.대북제재 등 핵심 의제 빠져 -미.일 근로자 15분에 할 일 한국에선 1시간이나 걸린다 ▲종합 -부동산정책 잇따라 `헛발질` -중, 韓流본토서 漢流 일으키나 -"조세회피 국제공조 활성화" -세계증시 유가 속락에 `안도 랠리` -글로벌자금 한국서만 `썰물` -"경기 호전돼도 설비투자 회복 어렵다" -외국인 상장기업 지분 10% 취득대 30일내 `사후신고`로 전환 -내년 SOC투자 18조 될듯 -내년부터 자보료 모델별로 달라진다는데... -교통안전 촉진 토론회 -저출산.고령화 국제정책포럼 ▲정치 -미리본 한.미 정상회담...전작권.대북제재 핵심 비켜가기 -靑 `전효숙 동의안` 사과...한나라 "지명철회" -임채정 국회의장 "직권상정 안해" -한나라 `골프 국방위원` 윤리위 회부 ▲국제 -부동산 자금 아시아로 몰린다 -태평양 섬나라 통가 총각 국왕 나왔다 -중국 긴축정책 약발 받나 -中 MBA 학비 치솟는다 -印尼 노동시장 개혁 무산 -타임지 구조조정 돌입 ▲산업 -석유화학 `에틸렌 전성시대` 막 내리나 -`현대차 속도` 中서 진가 -포스코, 37개 중소기업에 맞춤형 기술지원 -美 안방에 한국TV 늘어난다 -S&T그룹 출범...최평규회장 취임 -MP3시장 애플 아이팟 `2차 공습` -11월부터 KTF서 `야설` 못본다 -18년간 주인 4번 바뀐 평광필름 제조 `에이스디지텍` 이번엔 제일모직으로 넘어가나 -기능성 배.포도 식초 상용화 -현대홈쇼핑, 화장품 사업 진출 -추석선물 택배 예약 27일 前에 -마에스트로, 1대1 맞춤 패션제안 -양가죽 점퍼가 15만원 ▲부동산 -용인 성복지구 연내 분양 힘들듯 -판교 중대형 청약 40대1 넘어 -미군기지 이전공사 `사기주의보` -안양 덕천마을 최고 30층 재개발 ▲금융 -"PB도 PB나름이죠 슈퍼 VIP만 모십니다" -보험사 총자산 300조 돌파 -변동금리 주택대출 부실률 `고정` 보다 10~15% 높아 -`애물단지` 소액계좌 "효자됐네" -현대카드 "리무진 태워드립니다" ▲증권 -보험株 `수익 족쇄` 풀렸다 -오늘 `트리플위칭데이` 매물 폭발사태 없을듯 -개별주식옵션 `거래중단` -신한지주 `오버행` 부담 털듯 -원자재펀드 수익률 비상 -외국인 `러브콜`로 강세 -증권사 54곳 1분기 순익 82%늘어 -"채권형 펀드 영업도 본격화" -SK네트웍스 4일째 급락...시총 18位로 -금감원, 증권사 CMA마케팅에 `제동` -CB.BW 주식전환 물량 주의보 -상장 계열사 기업공개 줄잇는다 -홈쇼핑株 4개월째 `게걸음` -증권연구원 심포지엄 -한신평정보, 성장성+배당 매력 -ICM, 제2의 오디코프 될까? -기관이 사는 코스닥 종목 `찜` -세중나모여행, 투어몰여행 인수
2006.09.13 I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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