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333건
- 한국증시 하락,물량받아줄 투자자 없기때문 - 배런스
- 미국의 경제주간지 배런스는 최근호에서 지난 주 한국시장에 대해 외국인의 물량을 받아줄 투자자가 없기 때문에 한국 증시가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한국의 주식시장은 주가지수가 11.6% 하락, 지난 주에 주요국가중 두번째로 많이 주가가 빠졌다. 한국보다 더 많이 지수가 빠진 곳은 노키아로 인해 16.4% 폭락한 Hex 20 지수 뿐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외국 주식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싼 가격 때문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기업 주식을 매입해왔다. 그러나 지분율이 증가함에 따라 만약 팔려고 내놓았을 때 누가 사갈 것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됐다. CLSA 이머징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의 유통가능한 주식중 62.7%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전력 77.6%, 현대전자 54.9%, 국민은행 60.7%, 신한은행 51.3%, 주택은행 77%, 아남 반도체 89.2%를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유동성이 증가되어야 할 것이다. 현대가 아직도 유동성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만약 휴대폰 테마가 사라진다면 삼성전자나 다른 기술 및 통신주에는 나쁜 뉴스가 될 것이다.
매튜스 코리아펀드의 대표인 폴 매튜스는 "한국은 개혁을 지지부진하게 하고 있는 관료주의의 병폐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고 말했다. 그는 한가지 좋은 징조는 대우차 판매라고 말한 뒤, 그러나 아직 (최종적으로) 팔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커더 켐퍼가 운영하는 코리아펀드의 사장인 니콜라스 브래트는 "매도세가 6개월간 지속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의 장래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SK텔레콤이나 삼성전자는 글로벌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예외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성장률이 6~7%되고 인플레가 통제가능한 상태에서 유지되며, 기업수익이 강하고, 정부의 금융부문 문제 해결에 진척이 있는 한 매도세가 언제 끝나느냐는 중요치 않다"며 "하향쪽은 확실히 아주 제한적일 것이며 상향쪽이 확실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 (분석)외국투자자, LG정보 합병반대 압도적
- LG정보통신과 LG전자의 합병과 관련, 외국인 투자자들은 합병반대에 압도적인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LG정보통신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체 의결권 주식의 7.0% 수준인 228만2648주를 증권예탁원에 의결권을 위임했다.
이들 가운데 합병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힌 외국인투자자의 주식수는 168만9273주로, 위탁 주식의 73.71%나 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합병에 찬성한다는 의사를 표시한 외국인 투자자 주식수는 59만3375주에 불과했다.
관련법규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증권 예탁원에 의결권을 위임하려면 주총 3일전까지 찬성, 반대 의사를 밝혀야 하며 찬성, 반대가 엇갈리면 증권예탁원은 "불통일 행사 의사"를 표시하게 된다.
또 LG정보통신에 의결권을 위임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찬성이 반대보다 다소 많았다.
현대투신(202만8570주), 신한은행(10만주), (주)승산(10만6000주), 국민은행(8만주), 교보투신운용(6만2621주) 등 246만1345주가 합병에 찬성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로 파리바 이머징 마켓-글로벌 펀드(2054주), 파리바 이머징 마켓-코리아펀드(7070주)는 찬성의사를 표시했다.
국민연금기금(108만1731주), 한빛은행(보유주 17만8450주), 한일투신운용(9만5647주), 조흥투신운용(4만1270주), 동부투신운용(2만3405주) 등 153만9880주가 반대의사를 밝혔다.
이밖에 각각 100여만주씩 3%가량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한투신과 한국투신은 의결권 의사표시를 공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 의결권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들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한 사전 반대의사표시에는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주총에는 외국 기관 투자사로는 1곳만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외국인, 시가총액 30% 보유-증권거래소
- 외국인이 올 들어 10조7739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의 3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3일 기준으로 시가총액 304조2526억원 중 90조4561억원을 보유해 비중이 29.73%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 등 반도체 3사의 보유규모가 40조3582억원에 이르러, 전체 보유금액 중 44.6%에 이로고 있다. 또한 한국통신 등 통신 3사에 대해서도 16조3781억원(18.1%)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수는 올들어 18.4% 증가해 총 상장주식의 12.9%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업종이 43.77%로 높은 반면 제약업종은 1.79%에 불과해 업종별 편식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 외국인 지분율의 경우 외환은행 우B와 하이트맥주 2우B가 100%로 가장 높았고, 남양유업 우(97.50%), 한라공조(87.10%), 전기초자(79.12%), 주택은행(65.90%)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금액별로는 삼성전자가 33조4951억원으로 연초 대비 78.46%나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고, SK텔레콤(10조5236억원), 한전(5조671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덕양산업과 현대강관, 제일기획, 코리아써키트 우 등은 각각 51.00%, 40.89%, 39.45%, 36.18%씩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종합시황)은행파업에 무관심했던 시장
- 은행파업에 대한 11일 금융시장의 반응은 무관심에 가까웠다. 주가가 금리, 환율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게 일반적인 모습이지만 이날 시장에서는 이들 지표가 모두 하락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은행파업에도 불구, 금리와 환율은 자체의 수급요인을 따라 움직였고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주가는 선물시장의 막판 매도공세를 이겨내지 못한 채 주저앚았다. 은행파업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 소재인데다 그 영향도 크지않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했다.
◇주식시장
거래소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전고점 돌파 시도 실패후 하락반전이 종합주가지수 급락을 불러왔다.
개장초부터 관심을 모은 것은 삼성전자의 전고점 돌파와 금융주의 향방. 삼성전자의 전고점 돌파는 최근 계속된 지수상승에 대한 부담을 털고 재도약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인식됐다. 삼성전자는 투신권의 매도공세로 전일대비 1.97% 하락한 37만2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전고점 돌파에 실패하자 선물시장에서는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매도에 나섰고 선물하락과 함께 종합주가지수도 급락세로 돌아섰다.
은행주는 개장초부터 상승세를 보였고 증권주와 종금주도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거래량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에너지 소진에 대한 우려와 함께 선물매도에 따른 경계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대부분 하락반전됐다. 금융주의 움직임은 은행파업과 큰 관련이 없이 움직였다.
이날 외국인은 1749억원을 순매수 했고 기관은 투신 1385억원 순매도를 포함 1812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605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8억4997만4000주로 사상최대 거래량을 경신했고 거래대금은 5조5149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2개 포함 245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6개를 포함 640개다. 프로그램매도는 1399억원이며 매수는 640억원이다. 업종별로는 음료, 1차금속, 철강, 건설, 수상운수, 종금이 상승했다.대형주는 포항제철과 한국통신만 상승했으며 대부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40포인트대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후들어 선물시장의 급락영향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되며 팔자물량이 쏟아져 전날보다 6.13포인트 하락한 135.95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130포인트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30일(130.58P)이후 40여일 만이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4개를 포함해 100개에 그쳤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44개 등 413개나 됐다. 금융업종(+3.02%)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인터넷관련업종이 포진한 기타업종(-7%)의 하락폭이 컸다.
국내기관들이 54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낙폭을 확대시켰다. 외국인은 5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80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의 경우 투신 324억원 순매도 종/신금 134억원 순매도 등이었다.
종목별로는 LG홈쇼핑, CJ39쇼핑 등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반면 아시아나항공과 평화은행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량이 각각 963만주와 889만주로 1,2위를 나타냈다. 경남리스 조흥리스 외한리스 교보증권 등 금융주도 상한가를 쳤다.
나스닥의 하락영향으로 첨단기술관련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정보통신 단말기 생명공학 환경 네트워크장비 보안솔루션 소프트웨어 컴퓨터 반도체장비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특히 네트워크장비업체 중 시스컴 삼우통신공업 코리아링크 자네트시스템 웰링크 등은 하한가까지 폭락했다. 이날 신규로 시장에 진입한 창민테크 엔씨소프트 쎄라텍 전신전자 델타정보통신 한원마이크로 등은 상한가로 코스닥 무대에 데뷔했다. 총 거래량은 2억2523만5000주, 거래대금은 2조3835억1200만원이었다.
3시장은 일부 종목의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실종된 무기력 장세를 연출했다. 거래량 1만주를 넘어서는 종목은 아리수인터넷 등 6종목에 불과한 반면 100주 미만은 22개 종목에 달했다. 이날 3시장의 가중주가평균은 3741.29원으로 전일보다 26.84원(0.72%) 올랐다.
그러나 거래는 매우 부진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2만주 줄어든 35만주, 거래대금은 2000만원 감소한 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가중주가평균이 오른 종목은 스피드코리아, 엔에스시스템, 네트라인플러스 등 29개였다. 반면 내린 종목은 동부에스티, 케이코몰, 베스트인터넷 등 49개로 상승 종목을 크게 앞질렀다. 애드넷은 5일 연속 상승세를 탔으며 두솔코리아, 바이스톡은 5일 연속 하락했다.
◇채권시장
채권시장에서는 은행파업 영향으로 거래가 줄어들면서 금리가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단기물과 우량 회사채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대부분의 지표금리는 전날 수준으로 마감됐다.
이날 회사채 금리는 최종호가수익률 기준으로 전날보다 12bp나 떨어진 9.03%를 기록, 연중최저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날 회사채 수익률은 실거래 수익률을 나타내기 보다는 그동안 시가평가 테이블보다 20-30bp 낮게 거래되던 것이 한꺼번에 최종호가수익률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3년물 국고채 2000-10호는 장내시장에서 7.94%로 거래를 시작해 7.91%까지 떨어졌다. 장외시장에서도 3년물 국고채 2000-8호가 8.07%에서 7.97%까지 떨어져 장중 변동폭이 10bp에 달했다. 통안채는 8%선에서 매매가 이뤄졌는데 이날도 일부 투신권에서 단기물을 선호하는 현상과 맞물려 거래가 비교적 활발했다.
한국은행이 실시한 3개월 이하 통안채 창판에서는 3개월물 8000억원을 포함, 8260억원이나 매출돼 단기물 수요를 확인해 줬다. 3년만기 국고채의 최종호가수익률은 전날보다 1bp 떨어진 7.93%, 2년만기 통안채는 1bp 오른 7.98%, 5년물 국고채는 3bp 오른 8.24%로 마감됐다.
◇외환시장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과 같은 1118원에 거래를 시작, 개장초 잠깐 1118.30원을 기록한 뒤로는 줄곧 하락세를 보이며 오전한때 1115.50원까지 떨어졌다. 은행파업이 현실화하면서 파업참여은행의 외환거래가 중단되는등 일부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반적인 거래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외국인 주식매수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된 반면 기업들의 결제수요는 많지않아 환율은 1116원을 중심으로 보합권을 형성했고 1116원에 오후거래를 재개한 뒤 은행파업협상타결소식이 전해진 3시이후에도 1115.50~1116.40원의 범위를 오르내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은행파업협상 타결이 무위로 돌아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환시장에는 달러매수세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달러매도초과(숏) 상태였던 은행권이 달러되사기에 나서자 환율이 1116.80원까지 하락폭을 좁힌 뒤 111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종합시황)은행파업 영향 없이 금리만 반등
- 은행파업이 금융시장에는 별다른 악재로 작용하지 않았다.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이어졌고 달러/원 환율도 예상과 달리 하락세를 나타냈다.
채권금리가 상승하기는 했지만 은행파업보다는 최근의 금리속락에 따른 조정으로 풀이된다.
◇주식시장-증권주 초강세
10일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은 2416억원을 순매수해 최근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9.73포인트 상승한 851.47포인트로 상승했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를 1200억원 순매수 했으며 현대전자 490억원, SK텔레콤 245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장기적인 시각에 기인한 것으로 은행파업이 단기적으로 부담은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히려 금융구조조정이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은 외국인과 달리 매도에 치중했다. 이날 기관은 투신이 1209억원을 매도한 것을 포함, 749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은 선물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비차익거래를 통해 1042억원을 매도(매수216억원)했다. 개인도 1382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지수상승을 견인한 것은 증권주를 중심으로 한 금융주였다.
은행주는 장중 파업과 관련한 소식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후들어 조흥은행과 한빛은행 본점이 파업불참을 결의했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증권주 급등은 순환매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저금리 지속, 거래량급증, 낙관적 장세전망, 손실분담 등 불확실성 해소, 유동성장세 기대감 등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대우증권이 산업은행 인수후 신인도 상승, 부실해소 등으로 최근 대량거래되며 강세를 지속했으며 SK, 세종, 동양, 동부등 증권주 상승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소형증권사 주가가 상한가 근처까지 올랐다.
이밖에 한솔CSN, 삼성물산, 다우기술 등 전자상거래 관련주와 삼성전자, 현대전자등 반도체주, 큐엔텍코리아,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등 PCB업체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어업, 음식료, 화학, 1차금속, 철강, 운수장비, 건설등이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2개를 포함 499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3개포함 319개다. 거래량은 5억2652만4000주이며 거래대금은 4조1055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10일 코스닥 시장은 강보합세로 끝났으나 시장 에너지는 여전히 약화돼 있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주가조작 사건의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듯했으나 5일이동 평균선을 상향돌파하지 못하고 주저앉고 말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주말 대비 0.43포인트 상승한 142.08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9867만주, 거래대금은 2조1714억원으로 부진했다. 시장의 관심이 여전히 거래소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수 움직임이었다.
9월물 주가지수선물은 전날보다 0.7포인트 오른 108.50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증권이 271계약 순매도한 것을 비롯, 투신 993계약, 개인 33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1693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현물지수의 상승에 따라 오전 한 때 109.70포인트 까지 올랐으나 오후들어 기관매물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채권시장-국고채 입찰이후 주목
10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파업과 관련 일부 외국계 은행들이 물량 줄이기에 나서고 금리급락에 따른 경계심리가 작용하면서 반등세를 나타냈다.
3년물 국고채 낙찰금리도 시장예상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 결정돼 금리가 조정국면에 들어가는 것이 아냐니는 우려를 낳았다.
이날 채권시장은 개초부터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지난주말 선네고 거래를 정리하느라 오전중 신규거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국고채 입찰에 대한 시장탐색이 주류를 이뤘다.
2년물 통안채 경과물은 7.98-8.00% 대에 거래가 이뤄졌고 3년물 국고채 경과물은 장내시장에서 7.92%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들어 7.95%에도 소량 거래됐다.
이날 시장에서는 장기채 거래가 눈에띄게 줄어든 반면 단기물 거래가 활발했다. 장막판에는 일부 외국계 은행 등에서 단기물을 집중적으로 매도, 시장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은 6000억원이 가중평균수익률 7.92%에 낙찰됐다. 7.90-7.91%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됐던 것보다 다소 수익률이 높았기 때문에 오후 3시이후 실망 물량이 나오기도 했다.
최종호가수익률 기준으로 3년물 국고채는 전주말 대비 4bp 오른 7.94%, 5년물 국고채는 4bp 오른 8.21%를 기록했다. 3년물 회사채는 3bp 오른 9.15%, 2년물 통안채는 5bp 오른 7.97%로 마쳤다.
국고채 입찰결과를 놓고 금리조정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뤘으나 대형기관이 이날 입찰에 사실상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메이저 플레이어들의 시장영향력이 확대됐다는 평가도 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입찰 결과 메이저기관을 제외한 다른 기관들은 현재금리를 부담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이 확실해졌다”며 “결국 대형기관의 행보가 앞으로 금리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외국계 은행들은 파업에 대비 보유 채권물량을 줄이고 파업에 참여하는 은행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등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그러나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대부분의 은행들 11일은 정상적으로 채권 딜링업무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외환시장-일주만에 소폭 하락
은행파업의 파급효과가 예상보다 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달러/원 환율이 예상과 달리 일주일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국내 금융불안에도 불구, 외국인들이 2700억원대의 대규모 주식순매수에 나서 달러공급요인을 부추긴 점이 환율 하향안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
10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20전 높은 1119원에 거래를 시작, 개장초 1119.90원까지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주말 역외세력과 은행권의 강한 달러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로 마감한 분위기가 이어져 은행들은 달러매도초과(숏) 포지션 해소를 위한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이 오전에만 1000억원대의 주식순매수에 나서는등 분위기가 호전되자 환율은 1118원대 중반으로 내려앉은 채 오전거래를 마쳤다.
오후들어 환율은 외국인 주식매수물량이 외환시장에 공급되면서 1117.50~1118.80원 범위로 좁혀진 뒤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지난 7일보다 80전 낮은 111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7일 3216억원 주식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은 이날도 거래소에서 2146억원, 코스닥시장에서 299억원등 총 2715억원의 주식순매수를 나타냈다. 11일이후 외환시장에 2억달러 이상의 주식자금이 추가로 공급돼 환율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게된 셈. 이날도 2억달러 가량의 공급돼 환율안정에 영향을 끼쳤다.
역외세력은 은행파업의 위험요인을 국내은행들보다 낮게 평가한 듯 지난주와 달리 달러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않았다. 달러/엔 환율이 106엔대로 되밀리는등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점도 역외세력의 관망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거래소,증권 초강세..파업영향 적을 듯(마감)
- 은행파업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로 종합주가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10일 2416억원을 순매수해 최근 순매수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도 전일대비 9.73포인트 상승한 851.47포인트로 상승했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를 1200억원 순매수 했으며 현대전자 490억원, SK텔레콤 245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장기적인 시각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은행파업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우량주를 매수하고 있으며 은행파업 이후 오히려 금융구조조정이 빨라질 수 있다는 시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팔자물량으로 대형주가 약세를 보여 종합주가지수는 오후들어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 기관들은 이날 투신 1209억원을 포함 749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은 선물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비차익거래를 통해 1042억원을 매도(매수216억원)했다. 개인도 1382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의 팔자는 지수와 은행파업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은 "전고점인 850에 대한 지수부담과 최근 지속적인 상승 그리고 선물이 오후들어 다소 밀리면서 투신 등으로부터 매도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지수상승을 견인한 것은 증권주를 중심으로 한 금융주. 은행주는 장중 파업과 관련한 소식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후들어 조흥은행과 한빛은행 본점이 파업불참을 결의했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증권주는 1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증권주 급등은 순환매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저금리 지속, 거래량급증, 낙관적 장세전망, 손실분담 등 불확실성 해소, 유동성장세 기대감 등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대우증권이 산업은행 인수후 신인도 상승, 부실해소 등으로 최근 대량거래되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SK, 세종, 동양, 동부등 증권주 상승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소형증권사 주가가 상한가 근처까지 올랐다.
전자상거래 관련주의 상승도 두드러졌다. 한솔CSN을 비롯 삼성물산, 다우기술 등이 강세를 보였다. 삼보컴퓨터는 미국시장에서 이머신즈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반도체 관련주도 삼성전자, 현대전자등에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큐엔텍코리아,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등 PCB업체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어업, 음식료, 화학, 1차금속, 철강, 운수장비, 건설등이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2개를 포함 499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3개포함 319개다. 거래량은 5억2652만4000주이며 거래대금은 4조1055억6100만원을 기록 했다.
11일은 은행파업이 예정돼 있어 이에 따라 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증권전문가들은 은행파업이 시장에 반영돼 왔고 금융시장시스템이 파괴될 만큼 강도가 크지않을 것, 파업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영향 감소할 것 등을 들어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한데 대한 부담이 있고 은행파업도 단기적으로는 약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신규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 나타나야 한다는 판단이다.
- 거래소,개별종목 소테마 형성 약진(마감)
- 3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과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3.99포인트 상승한 835.21포인트로 마감했다. 그러나 뚜렷한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않고 있는 점이 부담이다.
대형주는 120일 이동편균선인 836대의 저항과 6일연속 지수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에 제약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도 상승폭이 제한됐다. 반면 지수부담이 적은 중소형 개별종목들은 소테마를 형성하며 약진했다.
이에 따라 상승종목도 상한가 59개를 포함 650개에 달했다. 하락종목은 하한가 4개포함 181개다.
PCB업체를 비롯 전기전자업체들이 실적호전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인식아래 강세를 보였다.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대덕GDS, 새한전자, 큐엔텍코리아 등 PCB업체들은 실적호전과 외국인 매수 등으로 대부분 상한가나 상한가 근처까지 상승했다. 특히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는 최근 외국인이 대량매수 했다.
대덕전자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9.1% 증가한 1600억원이 예상되며 코리아써키트도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152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형업체중에는 삼성전기와 LG전자가 PCB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3일 시장에서는 PCB업체외에도 콤텍시스템, 휴니드, 금호전기(TFT-LCD 백라이트유닛 생산)등 반도체부품, 장비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여름특수 기대감으로 하이트맥주, 해태제과, 롯데삼강, 롯데칠성 등을 비롯한 음식료업종의 상승세도 두드러 졌다. 한진, 동일방직, 대성전선 등 대주주지분이 낮은 기업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 철강금속, 은행, 종금 등이 하락했으며 전기전자, 식음료, 증권 등이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은행주는 노조파업에 대한 우려감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하나, 신한, 조흥은행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형주는 지수부담으로 소폭상승세에 그쳤으며 한국통신, 포항제철은 하락했다. 한국통신은 외국인한도 19.44%가 완전소진돼 매수주체가 줄어들었다는 인식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장돼 최초 거래된 조흥은행 신주인수권증권은 원주가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인 5790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매매차익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돼 6만9380주가 거래됐다. 시초가는 310원이며 900원까지 상승했으나 600원이 상승한채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750억원을 순매수했고 선물도 매수했다. 기관은 은행이 538억원을 순매도 했으나 프로그램매수가 1222억원(매도 840억원) 유입되며 3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716억원을 순매도 했다.
거래량은 4억3760만2000주, 거래대금은 2조8665억3800만원이다.
- 거래소, 지수상승 불구 관망분위기(12시10분현재)
- 종합주가지수가 12시11분현재 전일대비 13.16포인트 상승한 768.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우세하다.
외국인은 12시10분 현재 307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 480억원 순매도, 기관은 투신 150억원 포함 114억원 순매도, 일반법인 286억원 순매수 등이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삼성전자 우선주 등 반도체 관련주를 매수하고 있으며 현대전자, 아남반도체 등 다른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산업, 코리아써키트 등 반도체장비주들도 강세다.
음료, 목재, 고무, 건설, 종금업종이 소폭 하락했다. 종금주는 정부차원의 대책마련 방침에도 전일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됐다. 은행주와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는 소폭 상승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3개 포함 460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314개다.
- 코스닥, 첨단주 일제히 상승(9시41분)
- 나스닥시장의 상승 영향으로 첨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시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을 19개를 포함한 357개가 올랐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3개등 79개에 불과하다. 이처럼 상승종목 수가 많은 것은 전날 약세를 면치 못했던 첨단업종이 나스닥의 영향을 받아 일제히 반등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2포인트 오른 146.3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 반도체장비,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인터넷, 인터넷서비스, 상거래, 생명공학, 환경 및 정보통신, 통신장비업종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터넷 관련 한글과컴퓨터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리아링크를 제외한 시가상위 30개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8억원의 순매도를 보인 반면 국내기관과 개인은 11억원과 33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4168만주, 거래대금은 5332억원이다.
- 코스닥, 대형주 반등 20일선 지켜(마감)
- 코스닥시장이 130선대와 150선대를 오가는 널뛰기 장세를 보이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또 시장의 관심사였던 20일 이동평균선이 지켜졌다.
16일 코스닥시장은 한통프리텔 등 대형주 반등에 힘입어 전일대비 3.45포인트 오른 146.87로 장을 끝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늘어난 각각 2억2756만주와 3조26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3일만에 3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일 급락에 따른 투자 심리 불안으로 전일보다 2.59포인트 하락한 140.83으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 매도 여파로 140선 밑으로 추락하기도 했지만 개인매수세에 따른 대형주 반등으로 후장 중반이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때 1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상승세는 대형주의 반등이 이끌었다. 싯가총액 상위 20위권내에서는 하나로통신, SBS, 동특, 파워텍, 쌍용정보통신 등만 내렸다. 반면 기업은행, 새롬기술, 다음, 로커스, 옥션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특히 다이얼패드 회원수가 1000만명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한 새롬기술은 다음 등 다른 대형기술주의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기존 테마주들은 개별 상승속에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테마별로는 코리아링크, 웰링크, 오피콤 등이 상한가를 친 네트워크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생명공학 관련주는 대부분 약세를 보여 대조적이었다.
최근 신규 등록한 종목들도 강세를 이었다. 특히 하락세로 출발한 옥션은 공모주식수 보다 많은 258만주의 거래를 수반하며 오후장 막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등록 이후 이틀째 상한가를 지속했다. 이오리스(8일), 나모(6일), 코아정보(4일), 휴먼컴 안국약품(2일) 등도 상한가 행진을 이었다. 그러나 서두인칩은 등록 이후 6일만에 상한가 행진을 멈췄다. 등록 이후 10일간 상한가 기록을 갖고 있는 해룡실리콘은 하락 반전 이후 3일만에 다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28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9억원과 4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벤처업종이 두드러지게 오른 가운데 건설업종만 내렸다.
오른 종목은 하한가 46개를 포함해 232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25개를 합쳐 242개였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은 "거래량이 늘어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거래소 약세 지속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세가 지속되기 보다는 변동성이 높은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3시장, 하락종목 41개(마감)
- 3시장이 거래소와 코스닥의 큰 폭 하락에 영향을 받아 내림세로 마감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종목수가 늘어나면서 투자자 체감 낙폭은 더욱 컸다. 하락종목은 상승종목 18개의 두배를 넘어서는 41개에 달했다.
15일 3시장의 가중주가평균은 전일대비 14.78원(-0.39%) 내린 3738.73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벤처가 0.87% 하락한 반면 일반은 0.19% 올랐다.
거래 부진 현상은 지속됐다. 거래량은 전일과 비슷한 29만7000주, 거래대금은 4000만원 늘어난 6억6000만원이었다. 이런 와중에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애드라닷컴의 거래대금이 1억원을 돌파, 이날 최고거래대금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거래종목 70개중 코스닥 퇴출종목으로 첫 거래를 시작하며 1250%의 상승세를 보인 대신석유를 비롯해 애드라닷컴, 코프마 등 18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정일이앤씨, 원진, 동신특강 등 41개 종목은 내렸다. 7개 종목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거래량 상위 종목은 아리수인터넷(6만7419주), 바이스톡(6만5365주), 이니시스(1만9568주), 훈넷(1만8149주), 넷티브코리아(1만7601주) 등이다.
- 새롬기술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9일)
- 다음은 9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 대신/한화증권, 한국가스공사 보유지분 15% 매각 추진
그러나 동주식은 동종업체 대비 10~20%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한국통신, 한솔엠닷컴 인수 전망
한통, 한솔엠닷컴, 한통프리텔 등에 긍정적이나, 이는 이미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되어 추가 상승폭은 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KOSDAQ summary]
* 마이크로소프트, 2개사로 분할 판결
-이에 따라 소트트웨어 업체는 1) 리눅스 등 다른 운영체제의 성장속도가 가속화될 전망이고,
2)다른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MS를 따라잡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판단됨.
-국내 리눅스 관련업체로는 1) PC용 리눅스 업체(리눅스코리아/미지리서치/리눅스인터내셔널),
2) PC용 응용소프트웨어 업체(한글과컴퓨터/비트컴퓨터/쓰리알소프트/씨네티아정보통신),
3) 전자제품용 리눅스 및 응용소프트웨어 업체(대신정보통신/가산전자),
4) 서버용 리눅스 및 응용소프트웨어 업체(리눅스원/리눅스코리아/자이온시스템즈/
웹데이터뱅크/서울시스템) 등이 있음.
-국내 등록업체중 리눅스 관련업체는 리눅스에 대한 매출이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동뉴스로 수혜를 입지는 못할 전망. 전일 나스닥에서도 레드햇이 6%,
VA리눅스가 3% 하락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분할판결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는 못함.
* 한기평, 메디슨 신용등급을 "투자"에서 "투기"등급으로 하향조정
이에 따라 동사는 이자비용증가로 인한 추가차입이 어려워질 전망.
투자의견 하향조정을 고려중.
* 이베이, 옥션/라이코스 코리아와의 제휴하여 "Korean City" 코너 마련
국내 인터넷 경매시장의 진입이 아닌 세계 경매 시장에서 미달러를 기준으로 거래하므로, 옥션의 국내산업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
또한 이는 이베이의 한국진출 보류를 의미, 옥션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듯.
한편, 라이코스 코리아는 자사의 회원들을 바탕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 마련.
[기업방문]
* 새롬기술
기업방문 결과 최근 회사의 변화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음.
이를 반영하여 수익추정을 다소 상향조정할 계획.
긍정적인 회사의 변화는 다음과 같음: 1) 수익원 다변화(별정통신 연계, UMS서비스등),
2) 동영상 광고 가능, 3) 가입자 1천만 돌파 가시화, 4) 미국에서 다이알패드의 영업호전.
그러나, 투자의견은 Market Performer를 유지하는데, 이는 동사의 영업이익 전망 및 해외진출의 성공여부가 여전히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임.
[금일 Spot ]
* 나모인터랙티브: 국내의 1위의 홈페이지 제작도구 업체
1) 공모가 22,000원 기준 2000년 예상 PEG 비율 0.4배는 국내 4개 소프트웨어 업체 평균 예상 PEG 비율 2.5배 보다 낮은 수준.
2) 높은 가격 경쟁력과 시장인지도로 국내 홈페이지 제작도구 시장점유율 1위 유지 전망.
3) 나모 웹에디터 해외수출 증가로 향후 3년간 매출액, EPS는 연평균 91%, 64% 증가 전망.
* 도시가스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
1) 주요 valuation이 시장대비 60~70% 할인 거래되고 있는 도시가스업체에 대해 매수추천.
2) 천연가스산업 구조조정이라는 부정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현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
3) 가스 판매량의 견조한 증가에 힘입어 이익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