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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중기부 '자사몰 진출 사업' 수행기관 3년 연속 선정
  • 카페24, 중기부 '자사몰 진출 사업' 수행기관 3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정부 지원금을 받아, 국내 기업의 글로벌 이커머스 진출을 돕는 ‘2024년 자사몰 진출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D2C(Direct to Consumer) 쇼핑몰 신규 구축과 사업 고도화를 지원한다. 해외 고객 확대, 수익성 강화, 온라인 수출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를 위해 카페24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해외 언어 기반 D2C 쇼핑몰 구축 △사이트 UI/UX 최적화 △글로벌 광고·마케팅 전략 수립 △소비자 데이터 분석 및 활용 △해외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해외향 자사몰을 통한 온라인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공기관 온라인 수출 플랫폼 ‘고비즈코리아(GobizKorea)’ 사이트에서 오는 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통신판매업 신고서, 중소기업 확인서,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상품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총 65개사를 선정한다.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의 이커머스 기술력과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만나 한류 상품의 인기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4.03 I 한광범 기자
뷰노, 뷰노메드 딥카스 美 상표권 등록...하반기 FDA 허가 목표
  • 뷰노, 뷰노메드 딥카스 美 상표권 등록...하반기 FDA 허가 목표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 미국 상표권 등록(DeepCARS®)이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뷰노(338220)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해당 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획득 및 현지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뷰노메드 딥카스는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AI 의료기기다.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호흡, 혈압, 맥박, 체온 등 4가지 활력징후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의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을 예측한다. 뷰노는 해당 제품의 FDA 인허가 획득을 위해 미국 현지 의료기관과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제품 관련 핵심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을 마친 바 있다.해당 제품은 국내 의료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우수한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뷰노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상급종합병원 15곳을 포함해 83개 병원에서 뷰노메드 딥카스를 도입해 청구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40여개 병원에서 데모 및 구매 절차를 진행 중이다. 누적 청구 병상 수는 3만3000개를 돌파했다.뷰노는 자사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 하티브 미국 상표권 등록(Hativ®)도 완료했다. 하티브는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을 포함해 혈압계, 체온계 등 가정용 의료기기 3종과 건강관리 모바일 앱으로 구성된 헬스케어 브랜드다. 뷰노는 이번 미국 상표권 등록을 시작으로 내년 중순 하티브 P30 FDA 인허가 획득 등 하티브의 미국 시장 진출을 단계별로 준비할 계획이다.이예하 뷰노 대표는 “국내 의료 AI 산업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뷰노메드 딥카스는 미국 FDA 혁신의료기기 지정부터 현지 임상 연구와 기술 특허, 상표권 등록까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하티브를 포함해 주요 제품의 각 특성에 맞춘 국내외 사업 전략이 구축된 상황인만큼 계획대로 사업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I 송영두 기자
우아한형제들, 충남도와 ‘농산물 판로 확대’ 맞손
  • 우아한형제들, 충남도와 ‘농산물 판로 확대’ 맞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충청남도와 ‘농산물 판로 확대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2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충청남도와 ‘농산물 판로 확대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오른쪽),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이번 협약은 충남 청년 농업인이 생산하는 스마트팜 농산물, 쌀, 잡곡 등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품질의 충남 지역 원예 농산물도 배민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여 농산물 판매 촉진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도모한다.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에서는 토마토, 오이, 배 등 충남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충남 농산물은 2022년 배민B마트에 입점해 지난해 약 3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이와 함께 B2B 전문 플랫폼 배민상회와 하이퍼마켓 서비스 ‘대용량특가’ 등을 통해 전국 각지 외식업주와 고객에게 충남의 쌀과 원예 농산물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양측은 정기적인 판촉 행사와 프로모션을 실시해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아울러 충남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홍보에도 적극 협력해 지속적인 농산물 상품 확대, 발굴을 통한 지역 농가 상생에도 앞장설 예정이다.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충남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신선 농산물을 배민 고객에게 소개하고 충남의 청년 농업인들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 판매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2 I 김정유 기자
현대차, 5년만 AAA급 복귀…국내 최고 신용등급
  • [마켓인]현대차, 5년만 AAA급 복귀…국내 최고 신용등급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AAA급 신용등급을 되찾았다. 현행 신용등급 체계에서 AAA급은 민간 기업이 오를 수 있는 최고 수준을 뜻한다.세계 올해의 차 시상식장에 전시된 아이오닉 5 N. (사진=현대차)2일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005380)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A(안정적)’으로, 기아(AA+)의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현대차는 지난 2019년 국내 신용평가사 3사로부터 AAA등급에서 A+등급으로 신용등급이 일제히 하향 조정된 바 있다. 5년 만에 ‘국내 최고 신용등급 기업’ 타이틀을 되찾은 셈이다.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 부문에서 제품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주요 선진 시장 내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의 전체 파워트레인 글로벌 판매점유율은 2020년 이전 5위에서 2021년 이후 3위로 상승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홍세진 NICE신평 연구원은 “주요 국가들의 내연기관 신차 판매 축소 움직임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친환경 차량의 판매 비중이 내연기관 차량을 상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중단기적으로 국가정책, 유가, 기술발전 속도 등에 따라 전기차의 침투율이 결정되면서 수요량이 변동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제품경쟁력을 확보한 완성차 기업이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우수한 재무안정성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말 연결기준 현대차의 부채비율은 61.6%, 순차입금은 -16조원 수준이다. 기아 역시 부채비율 73.2%, 순차입금 -16조원을 기록하는 등 재무안정성이 우수하다.홍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시설 투자 및 연구개발(R&D) 등 투자 자금 소요는 예년 대비 과다할 전망”이라면서도 “차입금을 크게 상회하는 보유 현금성자산 및 영업상 창출되는 풍부한 현금흐름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매우 우수한 수준의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4.02 I 박미경 기자
경기도·경과원 '2024 G-FAIR KOREA' 참가기업 모집
  • 경기도·경과원 '2024 G-FAIR KOREA' 참가기업 모집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바이어 초청 중소기업 종합전시회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경과원 전경.(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2일 경과원에 따르면 올해 G-FAIR KOREA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올해 지페어에는 국내외 800여명의 유력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피칭데이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또한, 참가사는 제품 홍보 프로모션, 최신 트렌드 세미나,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B2B부문부터 B2C부문까지 △소비재 기업(리빙·뷰티·식품·건강용품 등) △산업재 기업 △미래산업 기업(IoT·AI·빅데이터 등) 등과 관련한 국내 중소기업이다. ‘지페어 얼리버드’ 조기 신청은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4월 30일까지의 1차 조기할인 기간 동안 조기 신청하는 기업에게는 △참가비 50% 할인 △온오프라인 홍보 서비스(바이어 뉴스레터 배포, SNS콘텐츠 배포 등) △전시 마케팅 실무 교육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현재 대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참가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지페어 2024’에는 549개 사가 참가해 7억88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2799억원 규모의 구매 상담 실적을 올렸다.‘G-FAIR 2024’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은 G-FAIR KOREA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4.04.02 I 황영민 기자
현대자동차, 나신평으로부터 신용등급 ‘AAA’로 상향
  • 현대자동차, 나신평으로부터 신용등급 ‘AAA’로 상향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2일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4월 AA+를 받은 이후 4년 만의 상향 조정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됐다. AAA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10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서울 강남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사옥.(사진=현대차그룹)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005380)가 내연기관,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제품경쟁력 제고로 주요 시장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SUV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으로 타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 대비 영업수익성 개선 폭이 전반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의 재무 전망에 대해 풍부한 현금유동성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보유에 따른 재무적 완충력을 지녀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현대차에 대한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평가가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무디스는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했으며, 피치도 BBB+에서 A-로 올렸다.이에 앞서 1월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차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에 이어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까지 신용등급을 상향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I 박민 기자
에이아이트릭스-고대 안암병원, 의료AI 연구에 머리 맞댄다
  • 에이아이트릭스-고대 안암병원, 의료AI 연구에 머리 맞댄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의료 인공지능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에이아이트릭스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 연구 및 학술·국책 과제 진행 △생체신호 분석 AI 기술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공동 연구 논문 공저자 등록 및 특허 출원 △상호 기술 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안병은 에이아이트릭스 CSO(왼쪽)와 박범진 고대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오른쪽)이 공동연구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에이아이트릭스)에이아이트릭스는 생체신호 기반 전문 의료 AI 기업으로 회사가 개발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바이탈케어’(AITRICS-VC)는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해당 솔루션은 환자의 치료 가능성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 및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에이아이트릭스는 의료 AI 기술력과 고대 안암병원의 환자 데이터 임상 연구 경쟁력 및 축적된 경험을 접목해 양질의 연구성과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양측이 갖춘 인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국내 의료 서비스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국내 최고의 임상 연구 역량을 보유한 고대 안암병원과의 이번 협력은 제품 고도화와 연구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힘입어 당사는 생체신호 기반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이아이트릭스는 유수의 병원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의료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한승범 고대 안암병원 병원장은 “에이아이트릭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안암병원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와 연구 경험이 만나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원 내 인공지능 솔루션의 도입은 환자들의 상태 악화를 적시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4.04.02 I 나은경 기자
"산업협력 확대" 한경협, 韓스타트업의 日시장 진출 지원
  • "산업협력 확대" 한경협, 韓스타트업의 日시장 진출 지원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최근 한국·일본 간 스타트업 협력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 대표 경제단체인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가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진출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한경협은 류진 한경협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이 일한미래파트너십기금과 공동으로 2일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한일 스타트업 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 스타트업 10개 기업은 자사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공개하며 투자유치에 나서는 한편 일본시장 진출 및 한일 양국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제시했다.앞서 한경협과 경단련은 지난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한일·일한파트너십기금을 설립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한일 산업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한경협은 일본 경단련과 함께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과 일본 대기업 간의 교류·협력 사업을 시작했다.이를 위해 재단은 올해 초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한일스타트업포럼에 참가할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하는 10개 스타트업은 다양한 기업들이 제출한 참가신청서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스마트물류, 제약,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스타트업 대표들은 경단련 스타트업위원회 소속 일본 대기업의 신사업 및 한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및 일본진출을 통한 협력방안을 발표했다.참가 스타트업 중 ‘나비프라’는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자율주행로봇 소프트웨어(SW)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지크립토’는 자사의 우수한 보안기술이 개인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중시하는 일본시장에서 큰 호응이 있을 것이라며 금융, 투표시스템 등의 분야 진출 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전기차 충전 사업을 하는 ‘에바’는 자사 완속·급속·이동식 충전기 풀라인업을 바탕으로 한국보다 전기차와 충전기 보급률이 더딘 일본시장에서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한국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성은 세계 무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혁신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한국 스타트업과 기술개발 역량, 사업 노하우 및 자금조달 능력을 갖춘 일본 대기업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했다.한경협은 오는 3일 한국 스타트업들이 일본 대기업, 기업형벤처캐피탈(CVC) 업체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도 설명했다.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왼쪽 셋째)이 지난 1월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열린 ‘제30회 한일재계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을 비롯한 한국측 기업인 15명과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왼쪽 넷째) 등 일본측 기업인 14명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2024.04.02 I 최영지 기자
‘D-30’ 더 CJ컵 바이런 넬슨..선수와 팬 모두에게 최고의 무대 준비
  • ‘D-30’ 더 CJ컵 바이런 넬슨..선수와 팬 모두에게 최고의 무대 준비
  • 2023년 열린 PGA 투어 더CJ컵에서 선수와 팬들이 대회장에 마련된 비비고 컨세션에서 한국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더CJ컵)[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D-30.’한국 기업 CJ가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 더CJ컵 바이런넬슨(총상금 950만달러)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더CJ컵 바이런넬슨은 오는 5월 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열리는 156명이 참가해 열린다. 우승자는 페덱스 포인트 500점과 2년 투어 시드, 그리고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이 대회는 2022년까지 더CJ컵으로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10년 동안 바이런넬슨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규모를 키웠다. 주최사 CJ는 전통의 대회에 선수와 팬 모두에게 최고의 골프 축제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녹여진 더 CJ컵의 유산더 CJ컵은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3년간 클럽 나인브릿지(제주)에서 개최했고, 이후 3년간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미국 네바다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열렸다. 올해부터는 바이런 넬슨과 함께 새로운 대회로 변모한 만큼 CJ그룹은 그 동안 쌓아온 더 CJ컵의 유산을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최대한 계승해 전통성을 이어갈 예정이다.‘더CJ컵 바이런 넬슨’은 1944년 시작된 댈러스 지역의 대표 대회로 1968년부터 PGA 투어 레전드 바이런 넬슨의 이름을 딴 대회다. 이 대회는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의 비영리 단체인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Salesmanship Club of Dallas)이 주최하며, 이경훈, 강성훈, 배상문 등 한국 선수가 4번 우승을 하며 국내에 잘 알려졌다.특히 CJ소속 이경훈은,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으로 우승하며 대회와 깊은 인연을 만들었고, 지난해에는 호주의 제이슨 데이가 PGA 투어에서 5년 만에 다시 우승하며 큰 화제가 되었었다. 더CJ컵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바이런 넬슨 대회에도 K골프와 K푸드 등 다양한 문화를 접목하는 컨센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과 한글을 모티브로 탄생한 더 CJ컵의 트로피를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도 그대로 사용한다. 모든 출전 선수의 한글 이름을 각인했던 지난 대회와 달리 ‘더 CJ컵 바이런 넬슨‘ 에서는 역대 우승자들의 이름을 새겨 의미를 더한다. 실제로 디펜딩 챔피언인 제이슨 데이를 비롯해 이경훈, 강성훈, 배성문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한국 선수들, 그리고 타이거 우즈, 잭 니클라우스, 샘 스니드, 톰 왓슨, 프레드 커플스, 어니 엘스 등 PGA투어 레전드 선수들의 한글 이름까지 트로피에 새겨진다.2017년부터 진행해온 골프꿈나무와 PGA 투어 선수가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는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 역시 그대로 이어간다. 올해 대회에는 안병훈과 PGA 투어 스타가 댈러스 지역 및 한인 골프 유망주 10명을 만나 유망주들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CJ그룹은 어린 선수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의 모든 라운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로리 매킬로이가 직지심체요절과 한글을 모티브로 제작한 더CJ컵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더CJ컵)◇ 비비고를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될 ‘더 CJ컵 바이런 넬슨’더CJ컵은 대회를 통해 K푸드의 세계화에도 큰 공을 들여왔다. 대회 기간 내내 다양한 한국 음식을 선보이면서 ‘PGA투어의 맛집’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더 CJ컵을 경험한 선수들은 대회장에서 제공하는 한식의 매력에 푹 빠지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CJ그룹은 출전 선수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플레이어스 다이닝(Player’s Dining)’에서 비비고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제공해 K-푸드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탄생한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기념해 새로운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 선정에는 한국 팬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CJ 그룹은 현장을 방문하는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을 선보이고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컨세션’도 운영한며 비비고 주력 제품인 만두를 비롯해 다양한 한식의 맛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비비고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한식으로 더 맛있는 일상’을 뜻하는 ‘Live Delicious’의 가치를 전달해 K-푸드 세계화에 한층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CJ그룹 관계자는 “ PGA 투어에서 빠르게 자리 잡았던 더CJ컵이 역사와 전통의 바이런 넬슨 대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더 CJ컵의 독창적인 대회 유산과 바이런 넬슨의 역사와 전통이 조화를 이룬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면서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 K-푸드와 K-컬쳐의 우수성을 전 세계 많은 골프 팬들에게 알리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하나의 스포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김시우(오른쪽 세 번째)와 토미 플릿우드(오른쪽 네 번째)가 지난해 더CJ컵 기간 열린 브릿지키즈를 통해 골프 꿈나무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진 뒤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더CJ컵)
2024.04.02 I 주영로 기자
우리기술 子 우리DS, 런플랫 타이어 설계 진행…“글로벌 수출 본격화”
  • 우리기술 子 우리DS, 런플랫 타이어 설계 진행…“글로벌 수출 본격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우리기술(032820)은 100% 자회사 우리디에스(우리DS)가 수출용 차륜형 장갑차에 적용되는 런플랫 타이어 설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기술 CI (사진=우리기술)우리DS는 장갑차에 적용되는 런플랫 타이어 관련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장갑차 수출이 확대되면 매출 증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우리기술 측 설명이다. 우리DS는 국내 자동차 생산기업 코비코와 총 500억원 규모의 나이지리아로의 장갑차 수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코비코는 지난해 말 나이지리아에 장갑차 100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DS는 런플랫 타이어를 자체 개발해 공급 중이다. 우리DS는 독자적인 설계 구조를 적용해 장갑차의 조향과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타이어 장착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미국 및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품질 규격을 충족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코비코의 장갑차 해외 수출이 확대될 시 국내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우리DS의 런플랫 타이어 매출액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우리DS는 품질·기술 우수성을 바탕으로 현대로템(064350)에 독점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 중이다. 코비코는 나이지리아를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장갑차 신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우리DS 관계자는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 중인 나라로 세계 10위권 석유 매장량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최대 경제 대국”이라며 “나이지리아 수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아프리카·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장갑차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제품 설계를 마무리하고 코비코와 런플랫 타이어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연내 나이지리아로의 장갑차 납품이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2 I 박순엽 기자
인천도시공사, 중소·중견기업 성과공유 과제 공모
  • 인천도시공사, 중소·중견기업 성과공유 과제 공모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다음 달 14일까지 인천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성과 공유 과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성과 공유제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델 발굴과 확산을 통한 상생 발전을 목표로 위·수탁기업 간 노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사전에 정해진 방식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이다. 공동협력 유형으로는 신제품·신기술 개발, 원가·비용 절감, 성능·공정 개선 등이 있다. 성과 공유 방법은 현금 배분, 물량·매출 확대 등이 있다.이번 공모는 기술력은 있지만 재원이 없어 기술 개발을 하지 못하거나 신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 개척이 어려운 지역 우수업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기술 개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앞서 iH는 2018년 성과 공유제 도입 후 전체 29건의 성과 공유 과제를 선정해 19건의 과제를 완료했고 나머지 10건은 진행 중에 있다. 이들 과제 중에는 iH와 수탁기업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해 특허권을 획득하거나 iH가 시행하는 사업이나 업무에 적용해 원가 절감, 공정 개선, 서비스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둔 사례도 있다.iH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과 공유제를 확산시켜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발전과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인천도시공사 전경.
2024.04.02 I 이종일 기자
수원시 반도체·바이오·AI 결합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 수원시 반도체·바이오·AI 결합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최근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남부 AI지식산업벨트의 핵심 ‘북수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등이 연계된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한다.이재준 수원시장이 경기도청에서 열린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구상 발표’에서 수원시의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수원시)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달 26일 북수원테크노밸리 발표 기자회견에서 “숙원사업이었던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수원에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2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는 반도체·바이오·AI(인공지능)·에너지 등 첨단과학 분야 연구단지를 고리형태로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기존 산업거점인 광교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와 새롭게 조성할 북수원테크노밸리,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 우만바이오밸리, 매탄·원천공업지역 리노베이션 등으로 클러스터가 구성된다.◇북수원·서수원 일대 AI 등 첨단산업으로 기업환경 대변혁북수원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인재개발원 부지 14만2200㎡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출자해 ‘직주일체형 테크노밸리’로 개발하는 것이다. AI, 반도체, 헬스·바이오, 에너지 분야 관련 벤처, 스타트업(신생창업기업), 혁신창업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해 기숙사, 임대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주거시설도 공급한다.공청회 등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올해 말에 건축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말 착공해 2028년 말 인덕원-동탄 철도 준공에 맞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감도.(사진=수원시)수원도시공사가 추진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사업은 권선구 탑동 일원 27만㎡ 부지에 첨단 기업 중심의 첨단연구산업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첨단업무 용지에는 R&D(연구&개발) 업무시설·연구개발시설·벤처기업·소프트웨어시설 등을 유치하고, 복합업무 용지에는 판매·근린생활·의료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도시공사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조성되면 고용창출 730여명, 17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유발해서 서수원지역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지난해 6월 말 개발계획 고시를 완료했고, 4월에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한 후 7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주변은 주거 환경이 좋고, 교통이 편리하다. 반경 6㎞ 내에 당수 1·2지구, 이목지구, 봉담2·효행지구, 진안지구 등이 신규 개발돼 2030년까지 신규주택 12만 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철도는 경부철도와 국철 1호선·신분당선·수원분당선, 개통 예정인 GTX-C노선·신수원선 등이 있고, 과천·봉담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가 가깝다.◇성균관대 참여 수원R&D 사이언스파크 2028년 완공 목표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35만 2600㎡ 부지에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R&D 사이언스파크 부지의 87%를 소유한 성균관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감도.(사진=수원시)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분야 첨단과학 기업·연구소가 들어서는 첨단연구개발복합단지로 조성한다. 반도체 교육·허브를 구축하고, 반도체 핵심 전문 인재를 양성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한다. 또 에너지 산업 관련 교육·연구·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 에너지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바이오 분야 혁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2024년 10월까지 R&D 사이언스파크 부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2025년 7월까지 도시개발구역지정·개발계획 수립을 마칠 계획이다. 2025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2026년 1월에 착공해 2028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함께 서수원 지역 스마트산업의 성장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바이오산업 메카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광교지역 일원에는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를 조성한다. 지난해 3월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조성계획’을 수립한 수원시는 광교테크노밸리와 대학,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생명과학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지난해 기업·병원·대학·학회·협회·광교테크노밸리·수원시정연구원·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경기도 등 23개 기관이 참여하는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추진협의체 참여 기관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수원시는 바이오 선도기업·연구기관, 아주대·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 등 기존 생태계를 활용해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를 조성한 후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연구소를 유치해 바이오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주대학교(생명과학과·의학과·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융복합의료제품촉진지원센터), 경기대학교(바이오융합학부), 성균관대학교(생명물리학과·의학과·신소재공학부)에서 우수한 바이오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수원시가 구상 중인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도.(자료=수원시)이밖에도 수원시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공모’에 ‘수원 오가노이드파크’를 응모했다. 수원(광교 지역), 서수원(탑동지구) 56만㎡를 오가노이드파크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동수원은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 새롭게 조성되는 6만㎡ 규모의 ‘우만 바이오밸리’ 등을 활용한 연구개발·인력양성 기지로, 서수원은 탑동지구를 활용한 전임상시험·생산시설로 기지로 조성한다는 내용이다.‘매탄·원천 공업지역 혁신지구 리노베이션’은 영통구의 노후화된 공업지역 67만㎡를 재정비해 연구·산업시설과 주거·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 2월 공업지역기본계획을 수립했고, 민간 제안 방식으로 추진한다.이재준 수원시장은 “가까운 미래에 수원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비롯한 모든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4.04.02 I 황영민 기자
소니드, 소니드로보틱스 30억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
  • 소니드, 소니드로보틱스 30억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소니드(060230)가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의 3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소니드로보틱스는 확보한 자금을 △한국-인도 조인트리서치센터 설립 △인공지능(AI)·IT 기술 연구·개발(R&D) 강화 △대테러 로봇 유통망 확대 등 온디바이스 비전 AI와 대테러 로봇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소니드 CI (사진=소니드)소니드로보틱스는 지난 2월 영상분석용 온디바이스 비전 인공지능(AI) ‘브레인봇’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브레인봇은 하드웨어(보드)와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로 구성되며, 고급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 이벤트나 사람의 행동을 자동 감지한다.소니드로보틱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코어 엔지니어팀을 보유한 인도 개발사와 협력해 개발한 브레인봇은 익스프레스 링크(CXL) 2.0을 탑재했으며, 앞으로 비대면 의료 시장 및 지능형 AI CCTV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앞으로의 R&D 과제로는 △보급형·고성능형 클라우드 프리(Free) AI 플랫폼 양산 △AI 애플리케이션 통합 알고리즘 개발 △CXL 보드 3종 시험 생산 등이 꼽힌다.특히 온디바이스 비전 AI의 성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한국-인도 조인트리서치센터’를 한국과 인도에 설립할 예정이다. 리서치센터엔 AI 및 로봇, 반도체 설계 분야의 세계적인 개발자를 배출한 인도 국제 정보 기술 연구소(Indian Institute of Information Technology)와 인도 과학원(Indian Institute of Science) 출신 개발자가 다수 참가한다. 소니드로보틱스는 대테러 로봇 유통 확대에도 투자한다. 소니드로보틱스는 나노광학센서 기술을 응용해 개발된 폭발물·지뢰 탐지기 기술을 보유 중이다. 금속·비금속 지뢰를 100% 수준으로 탐지할 수 있으며 폭발물·지뢰가 탐지기 근처에 있으면 위험 수치가 디스플레이에 표시돼 운용상 편리하다. 소니드로보틱스는 해외 대 테러 보안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탐지기를 개발 중이다. 휴대용 탐지기 외에도 게이트형 탐지기, 안전 정찰 로봇 등 민간용·군용으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 연구 개발과 제품화가 진행 중이다. 박권환 소니드로보틱스 소장은 “인도의 우수한 개발진과의 협력을 통해 당사가 개발한 클라우드 프리 AI 기술을 최고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정부, 지자체 및 국책 사업 수주는 물론 국내 유수 데이터 센터 및 통신회사를 대상으로 브레인봇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01 I 박순엽 기자
쿠팡, ‘메가뷰티쇼’ 개최…인기 뷰티 브랜드 최대 70% 할인
  • 쿠팡, ‘메가뷰티쇼’ 개최…인기 뷰티 브랜드 최대 70% 할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쿠팡이 인기 뷰티 브랜드 제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메가뷰티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쿠팡이 인기 뷰티 브랜드 제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메가뷰티쇼’를 개최한다. (사진=쿠팡) 메가뷰티쇼는 쿠팡이 1년에 세번 진행하는 쿠팡의 대표적인 뷰티 행사로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에스트라, 닥터지, 라로슈포제, 아벤느, 에뛰드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한데 모아 최대 70% 특가에 선보인다. 선크림, 틴트, 폼클렌징, 쿠션, 마스크팩, 파운데이션 등 봄철에 특히 인기가 높은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높은 할인율과 더불어 1+1 행사, 하루특가 골드박스, 다양한 할인쿠폰과 사은품을 제공한다.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브랜드로 로켓럭셔리의 인기 브랜드인 명품뷰티 ‘빌리프’가 있다. 우수한 허브 원료를 사용해 순한 제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표적으로 △클래식 에센스 인크리멘트 △더 트루 크림 모이스춰라이징 밤 △슈퍼 나이츠 비타민 마스크 등을 선보인다.쿠팡은 30일까지 메가뷰티쇼 행사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뷰티박스’를 증정한다. 28만원 상당의 인기 뷰티 제품 20여종으로 구성된 뷰티박스는 한정수량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된다. 당첨자는 5월 초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쿠팡은 메가뷰티쇼 행사에 앞서 배우 정이랑, 방송인 파트리샤 욤비와 함께 홍보에 나섰다. 이들은 명동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인터뷰를 진행하며 메가뷰티쇼를 소개했다. 인터뷰 참여한 사람에게는 쿠팡 인기 뷰티 제품을 담은 기프트 박스를 증정하고 럭키드로우와 전문가에게 메이크업을 받는 기회를 제공했다. 메가뷰티쇼 홍보 영상 ‘언니가 간다’는 쿠팡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쿠팡 관계자는 “다양한 혜택으로 사랑받는 메가뷰티쇼를 올해도 개최하게 됐다”며 “쿠팡 뷰티 카테고리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페이지는 쿠팡 앱에서 ‘메가뷰티쇼’를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다.
2024.04.01 I 신수정 기자
BMW 뉴 5시리즈, '2024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
  • BMW 뉴 5시리즈, '2024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BMW 코리아는 최신 프리미엄 세단인 뉴 5시리즈가 세계적인 권위의 ‘월드 카 어워드’에서 ‘2024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BMW 뉴 5시리즈.(사진=BMW코리아)월드 카 어워드는 100명 이상의 전 세계 심사위원들이 매년 글로벌 시장에서 새롭게 출시된 차량들을 시승 및 평가한 후, 투표를 통해 총 6개 부문으로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올해 심사에는 30개국 100여명의 자동차 기자가 참여했다.BMW 뉴 5시리즈는 럭셔리 부문 신차 13종과의 경쟁 끝에 ‘2024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BMW 뉴 5시리즈의 전기화 내연기관 및 순수전기 구동 시스템이 발휘하는 강력한 성능 뿐 아니라 장거리 주행 시의 안락한 승차감, 다양한 디지털 부문 혁신을 높이 평가했다.베른트 쾨버 BMW 브랜드 및 제품 관리, 커넥티드 부문 수석 부사장은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BMW가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우수한 품질과 강력한 개성이 전 세계의 까다로운 고객들을 이해시키고 매료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BMW 뉴 5시리즈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야 감지형 능동형 차선 변경 보조 기능 등 첨단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퀵셀렉트 기능이 포함된 BMW 아이드라이브(iDrive),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확장 기능이 모두 적용된 BMW 지능형 개인 비서 기능 등이 모두 탑재된 BMW i5는 터치 컨트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운전자와 차량이 소통할 수 있도록 설정돼 있다. BMW 뉴 5시리즈.(사진=BMW코리아)BMW i5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효율성은 5세대 BMW eDrive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고도로 통합된 드라이브 유닛과 에너지 밀도가 매우 높은 고전압 배터리로 구성된다. 또한 최신 적응형 회생 제동, 실내 냉난방을 위한 히트 펌프 기술, 순수전기 구동 시스템, 고전압 배터리의 지능적인 조합으로 WLTP 기준 최대 582㎞의 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완속충전은 최대 22킬로와트(kW), 급속충전은 최대 205kW의 속도로 배터리를 채울 수 있어 급속충전기 이용하면 단 10분 만에 주행거리 156㎞까지 확보할 수 있다.뉴 5시리즈의 내연기관 제품군도 모두 전기화됐다. 최초 설계시부터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설계한 구동계 아키텍처 덕분에 BMW 뉴 5시리즈 세단 라인업은 처음으로 순수전기 모델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효율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함께 출시됐다. BMW 그룹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엔진의 새로운 모듈식 내연기관 엔진에는 모두 최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2024.04.01 I 공지유 기자
전문가 컨설팅 받고 기업물류비 절감하세요
  • 전문가 컨설팅 받고 기업물류비 절감하세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토교통부는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 공모 활성화를 위해 2일 서울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물류 효율화 지원사업은 기업이 물류업무 효율화 또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전문기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고자 할 때 컨설팅 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총 362건을 지원해 해외진출 33건, 물류비 약 800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설명회에서는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우수사례를 소개 한다.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이해를 돕고, 공모 참여방법도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올해는 기업이 자사물류를 3자물류·공동물류·스마트물류 체계로 전환해 물류 업무를 효율화하고자 하는 기업 20개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기업 4개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2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3자물류란 화주기업이 원자재나 제품의 적기 조달과 물류비 절감, 핵심 사업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물류업무를 전문기업에 위탁하거나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것을 말한다.공모는 내달 10일까지 7주 동안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통합물류협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김근오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많은 기업들이 불합리한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4.01 I 김아름 기자
주식회사 첼링, FX공법 스톤베리어 장미칼 국내 최초 개발
  • 주식회사 첼링, FX공법 스톤베리어 장미칼 국내 최초 개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첼링은 FX공법 스톤베리어 장미칼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1980년 영신금속으로 시작해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던 ‘장미칼’을 제조한 ㈜첼링은 금속공예 칼 부문 공식 명인 1호, 2022년 그랜드 마스터 인증, 2023년에는 명장 인증 등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2월 신제품 개발을 자축하며 한국장애인녹색재단에 기부금품을 전달했다.이번 FX공법의 ‘스톤베리어 장미칼’ 개발은 김해 중부경찰서 정창영 서장과 양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장인성 부총장이 도왔다. 신제품은 수분이 많은 음식이 달라붙지 않고 가볍고 세척하기 쉬우면서 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번 신제품은 대량으로 조리가 필요한 학교, 구내식당, 군부대 등에서 각광 받을 전망이다. 첼링의 원심주조기술 덕분에 조리사들의 고질병인 관절에 무리가 않게 고안됐고, 식재료가 칼에 들러붙지 않아 조리 효율성을 증가시킨다.김석봉 ㈜첼링 대표이사는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인체공학적 제품으로 조리사들의 고질병을 근원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요식업 종시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돼 기쁘다”고 전했다.
2024.04.01 I 이윤정 기자
율호, 500억원 규모 ‘슈퍼컴퓨터 핵심 부품’ 공급계약
  • 율호, 500억원 규모 ‘슈퍼컴퓨터 핵심 부품’ 공급계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율호가 S사와 약 504억원 규모 ‘종합기술원’ 슈퍼컴 증설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6.07%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율호는 슈퍼컴 구축에 필요한 컴퓨터 서버용 GPU(그래픽처리장치) 등 핵심 부품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율호 CI (사진=율호)앞서 율호는 지난해 3월 약 220억원 규모의 ‘델(Dell Technologies)’ 소프트웨어를 S사에 한 차례 공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율호는 S사의 1차 벤더(공급기업)으로 등록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 대규모 계약이다. 율호는 글로벌 기업 ‘델’의 ‘1 등급(Titanium Tire 1)’ 파트너사다. 델의 주요 제품 유통을 포함해 스토리지, 서버, 백업 및 관리 솔루션의 공급과 유지보수 지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티타늄 등급은 세계 각국의 소수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우수 파트너사 자격이다. 종합기술원은 S사의 이공계 전문 연구소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양자컴퓨팅 △2차전지 소재 △반도체 소재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신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사가 보유 중인 슈퍼컴퓨터는 총 2대다. 슈퍼컴퓨터는 정기적인 교체를 통해 성능을 고도화해야 한다. 성능 저하를 막기 위해선 CPU(중앙처리장치), GPU 등의 추가 증설이 필요하다. 통상 주요 선진국들의 글로벌 기업과 핵심 연구기관은 4~5년마다 교체하고 있으며, 미국은 3년 주기로 교체한다고 알려졌다.율호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고 관리하기 위해선 스토리지 서버의 증설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최근 AI, 데이터센터(IDC), 슈퍼컴퓨터 등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요구하는 산업의 발달로 스토리지 서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율호는 오랜 업력과 글로벌 핵심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수 기업에 스토리지 제품을 공급, 데이터 전산장비를 개발하고 있다”며 “스토리지 서버 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슈퍼컴퓨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율호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탄자니아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광산인수를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니켈, 흑연 등 2차전지 주요 소재 광산 인수가 임박한 상황이다. 광산 인수에 따른 원광 채굴뿐 아니라 탄자니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물분석연구소와 원광 정광, 제련 사업에도 협업 형식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국내 2차전지 업체들에 니켈, 흑연 공급처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4.01 I 박순엽 기자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 서울 용산에서 '팝업스토어'
  •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 서울 용산에서 '팝업스토어'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패션창작스튜디어 작가들이 양주시에 소재한 섬유기업의 원단을 이용해 디자인한 의류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서울시 용산에 차려진다.경기 양주시는 3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용산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 이벤트홀에서 ‘2024 코드마켓 X 경기패션창작스튜디어’ 팝업스토어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포스터=양주시 제공)이번 행사는 양주시와 경기도가 국내 최대 패션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곳을 졸업하거나 현재 입주해 있는 디자이너가 양주시 섬유 원단을 활용해 ‘Made in Yang-ju’를 주제로 의류를 판매하는 하는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참여 브랜드는 남성복, 여성복, 유니섹스, 패션잡화 등 4개 분야 총 36개다.아울러 2024년 S/S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 한해 볼캡과 키링, 티셔츠, 와펜, 향수, 에코백, 귀걸이, 크로스백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많은 소비자에게 K-패션디자이너 브랜드와 ‘Made in Yang-ju’ 상품을 널리 알려 유통망 확대와 실질적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주시 관계자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의 개성 있고 우수한 제품들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4.01 I 정재훈 기자
아워홈, iF 국제 디자인 어워드 2024서 최고상 수상
  • 아워홈, iF 국제 디자인 어워드 2024서 최고상 수상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아워홈이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이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아워홈이 개발한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 (사진=아워홈)본 시장식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제품과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총 1만807개 출품작 중 단 75개작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는 아워홈을 비롯해 총 3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아워홈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은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에서 친환경성, 메뉴 다양성, 보온성, 디자인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했다.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은 뚜껑 밀폐 및 이중 진공으로 보온성을 강화한 용기 설계로 기존 제품 대비 최대 30%까지 보온 효과를 향상시켰다. 분리형 모듈 구조로 공간 활용이 우수해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메뉴 구성이 가능하다.재활용 용이성 등 친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친환경 단열 소재 EPP(Expanded Poly Propylene: 발포 폴리프로필렌) 재질을 적용한 다회용기로 원가를 개선하고 쓰레기 배출량을 절감했다. 실제 아워홈이 해당 도시락으로 용기를 대체했을 경우에 대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연간 약 30t에 달하는 쓰레기 배출 감소 효과가 있었다.아워홈은 이번 수상과 관련한 다양한 국내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오피스 사내식당 배달 서비스 등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을 활용한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오지영 아워홈 R&D Institute 원장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자사가 개발한 제품이 우수성을 인정받고 최고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포장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하여 소비자 이용 편의성과 환경 친화성 등을 강화한 차별화된 우수 디자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4.01 I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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